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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뮤지컬의 달 11월

    창작뮤지컬의 달 11월

    연말을 겨냥한 대극장 라이선스 뮤지컬들이 쏟아지기 전인 11월은 중·소극장 창작뮤지컬들이 각축을 벌이는 시기다. 화려한 무대와 의상, 웅장한 오케스트라는 없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력, 좋은 음악으로 승부하는 수작(秀作)들이 많아 놓치면 아쉽다. 대중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최근에는 영화나 소설, 만화 등 원작에 기반한 작품들이 많다. 그러나 원작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기기보다 한두 번 비틀고 뒤집는 무대들도 눈에 띈다. 원작의 힘을 빌리되 참신한 발상으로 식상함을 덜어내 호평받고 있다. ‘셜록홈즈’는 흥미진진한 추리 과정이 돋보이는 뮤지컬이다. 시즌 1 ‘앤더슨가의 비밀’과 시즌 2 ‘블러디 게임’ 모두 셜록과 왓슨이 사건의 진실을 쫓으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관객들의 몰입을 극대화한다. 관객들은 ‘셜록홈즈’에서 다뤄지는 사건들이 100% 창작물이라는 사실에 놀라곤 한다. 코난 도일의 원작에서 주요 캐릭터를 따왔지만 사건의 추리 과정은 모두 노우성 작가와 배우 김은정이 3년 동안 기획했다. 지난 13일 다시 무대에 오른 ‘앤더슨가의 비밀’(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위)은 두 발의 총성과 함께 사라진 여인의 이야기가 원작에서 다뤄진 ‘춤추는 그림자 사건’과 절묘하게 중첩되며 재미를 더한다. 셜록의 파트너인 왓슨을 여성 캐릭터(‘제인 왓슨’)로 뒤집은 것도 작품의 재미를 더한다. 왓슨은 셜록 못지않은 추리와 정보수집 능력을 발휘하며 여성 캐릭터지만 셜록과의 ‘러브라인’은 없다. 남성 캐릭터 위주이거나 멜로를 중시하는 기존 뮤지컬과 차별화되는 지점 중 하나다. 21일 개막하는 ‘사춘기’(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아래)는 독일의 극작가 ‘프랑크 베데킨트’의 희곡 ‘눈 뜨는 봄’을 각색했다. 엄숙한 종교적 가치관이 지배하던 19세기 독일의 청교도학교에서 막 성(性)에 눈뜨기 시작한 청소년의 방황과 일탈을 그린 희곡으로, 충격적인 내용 때문에 한동안 독일에서 상연이 금지되기도 했다. 개성 있는 창작 뮤지컬을 꾸준히 만들어 온 김운기 연출과 이희준 작가는 2년간의 작업을 거쳐 한국의 현실에 맞는 이야기로 다듬어 냈다. ‘사춘기’는 입시 지옥인 학교를 배경으로 저마다 다른 고민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방황하고 일탈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임신, 자살 등 원작의 충격적인 전개들을 가져왔지만 청소년만의 언어와 유머, 위트로 경쾌하게 표현해 2008년 초연 당시 호평을 받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드라마 OST 거장’ 오준성, KBS 수목 ‘왕의 얼굴’ OST 맡아

    ‘드라마 OST 거장’ 오준성, KBS 수목 ‘왕의 얼굴’ OST 맡아

    국내 OST 거장이자 ‘마이더스의 손‘ 오준성이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 (연출 윤성식, 극본 이향희) OST를 맡았다. 오준성은 지난 19일 첫 방송된 ‘왕의 얼굴’에서 작품의 흐름에 맞춰 모든 테마송과 배경음악을 직접 작곡하며 드라마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오준성은 “대본을 읽어보고 스토리와 전개, 모든 상황에 매료됐다”며 “선조와 광해 두 왕의 갈등과 카리스마 대결이 부각될 수 있도록 사극이지만 현대적이면서 웅장하고 스케일이 큰 음악들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의 비극적인 러브테마는 가슴 저미는 서정적인 음악으로 했다. 각 장면이 가지고 있는 긴장감과 액션, 사랑, 슬픔 등 모든 요소를 음악이 더 잘 살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오준성은 아시아를 휩쓴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비롯해, 인기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주군의 태양’, ‘시티헌터’, ‘검사 프린세스’, ‘신의’, ‘풀하우스 테이크2’, ‘마이걸’ 등을 통해 활약하며 한국 드라마 OST계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작곡, 작사, 편곡 등은 물론, 음악감독, 뮤직비디오, CF 감독으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 ‘터치 러브(Touch Love)’가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가장 오랫동안 정상을 지키며 2013년 각 시상식에서 최고의 OST 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 OST ‘잠시 안녕처럼’으로도 OST 상을 받았다. 이 밖에 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러브 윈드(Love Wind)’, ‘시티헌터’의 ‘새드 런(Sad Run)’, ‘신의’의 ‘페이스(Faith)’, ‘주군의 태양’의 ‘인 메모리스(In Memories)’, ‘검사 프린세스’의 ‘러브 왈츠(Love waltz)’ 등 연주 음악은, 음악성과 함께 완성도, 흥행성을 갖춘 곡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음악감독으로는 이례적으로 ‘오준성의 드라마 콘서트’를 싱가포르(2010), 일본 오키나와(2012), 서울 잠실종합운동장(2013)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이 중 서울공연에는 총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보였다. 이 공연에서는 해외 팬이 7천 명에 이를 만큼 국내외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샀다. 한편 24부작 드라마 ‘왕의 얼굴’은 서인국, 조윤희, 이성재, 신성록, 김규리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 해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 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인간 광해를 그리는 ‘왕의 얼굴’은 광해가 관상을 무기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멜로부터 휴머니즘, 액션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약속한 가운데 오준성 감독은 드라마의 몰입과 감동을 극대화하는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줄 전망이다. 사진 = 포레스트미디어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파주 ‘평화투어 DMZ 음악여행’ 개최

    파주 ‘평화투어 DMZ 음악여행’ 개최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곳~ 평화 열~차 경의선 도라산역 느껴봐 제3땅굴의 아픔 한반도 여는 통일터널로 바꿔 …후략….” 16일 ‘평화투어 DMZ 음악여행’ 촬영이 경기 파주시 군내면 민간인출입통제구역 일대에서 진행됐다. DMZ 일대 주요 안보관광지를 노래와 영상에 담아 평화와 화합의 소중함을 지구촌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가수 윤도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촬영에는 독일·프랑스·중국 국적의 외국인 4명과 인기 개그맨 남창희·윤성호, 여성 아이돌 가수 베스티(다혜·혜연), 연기자 지후, 파주 청소년 밴드 우승팀 등이 출연했다. 출연자들은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도라산평화공원·도라산역·캠프그리브스·통일촌장단콩마을·제3땅굴·도라전망대·임진각·임진각평화누리공원 등을 차례로 순회하며 ‘DMZ평화송’을 완성했다. DMZ평화송은 윤도현이 작사·작곡한 파주의 노래 ‘YES WE CAN 파주’를 개사해 만들어졌다. 출연자들은 이날 오전 첫 출발지인 도라산평화공원에서 ‘YES WE CAN 파주’노래를 듣고, 멜로디만 기억한 상태에서 여러 안보관광지를 순회하며 가사를 완성했다. 노래가사는 각 안보관광지의 정보와 그곳에 담긴 의미를 퀴즈풀기·미션수행·게임 등을 통해 풀어내는 방식으로 완성해 나갔다. 통일촌에서는 촌장으로 변장한 이재홍 파주시장이 깜짝 등장해 통일촌의 유래와 장단콩(특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장단콩을 이용해 멧돌돌리기, 순두부 및 두부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이 시장은 오후 5시 종착지인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 통일촌 촌장으로 다시 등장해 ‘파주시장’임을 밝히고 완성된 ‘DMZ평화송’을 합창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파주시·경기관광공사, 서울신문사가 공동 추진했다. 이 시장은 “서울신문사가 제작한 특별한 문화체험 콘텐츠가 글로벌 방송과 SNS를 통해 널리 전파돼 파주의 이미지가 ‘분단의 현장’이 아닌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평화의 성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사진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영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생일카드 멜로디에 싱글벙글 춤추는 아기 화제

    생일카드 멜로디에 싱글벙글 춤추는 아기 화제

    생일카드 멜로디에 맞춰 춤을 추는 아기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음악이 나오는 생일 카드를 선물로 받은 아기가 사랑스러운 춤으로 부모에게 답례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생일 카드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어깨를 으쓱거리던 아기는 급기야 온몸을 실룩 실룩거리며 춤을 춘다. 그러다 아기는 생일카드를 놓쳐 음악이 꺼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 춤을 멈춘다. 다시 생일 카드를 집어 든 아기는 음악이 재개되자 싱글벙글 웃으며 춤을 이어 나간다. 아이의 해맑은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지난 2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정말 귀여워”, “사랑스러워”라는 누리꾼들의 반응 가운데 현재 58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Keiana/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영상]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프롬 마이 하트’ 뮤비 공개…“서프라이즈하네”

    [영상]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프롬 마이 하트’ 뮤비 공개…“서프라이즈하네”

    배우들로 구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 이태환)의 타이틀곡 ‘프롬 마이 하트(From my heart)’ 뮤직비디오(이하 뮤비)가 전격 공개됐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는 18일 정오 일본, 중국, 태국 등을 비롯한 아시아 6개국 프로모션 투어 개최를 기념해 발매하는 첫 번째 싱글 음원 공개와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김새론과 함께 촬영을 진행한 타이틀곡 ‘프롬 마이 하트(From my heart)’의 뮤직비디오 전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뮤비 영상 속 서프라이즈 멤버들은 라이더 재킷으로 스트릿룩을 선보이며 바이크와 트럭을 타고 등장해 각자 다른 개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김새론은 청초한 모습으로 서프라이즈 다섯 멤버 가운데 한 사람을 짝사랑하는 소녀 역할을 맡아 아련한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김새론이 과연 누구를 좋아하는지는 멤버 각자와의 상상 장면을 통해 아름다운 영상미로 연출됐다. 뮤비 후반부에는 다섯 멤버 모두 서커스 단원으로 변신해 배우 그룹답게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다양한 마술을 선보이는가 하면, 매혹적인 눈빛의 서강준이 신비로운 금빛 가루를 흩날리는 엔딩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포토그래퍼이자 필름 디렉터인 이전호 감독에 의해 연출된 이번 ‘프롬 마이 하트(From my heart)’ 뮤비는 판타지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프라이즈의 첫 싱글 타이틀곡 ‘프롬 마이 하트(From my heart)’는 히트메이커 조영수와 유명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30인조의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며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표현하며 애틋한 감성을 완성했다. 한편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는 18일 정오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프롬 마이 하트(From my heart)’ 및 수록곡인 ‘점프(Jump)’의 음원을 공개했으며, 같은 날 개최된 ‘서프라이즈 파티’라는 타이틀의 쇼케이스와 팬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영상=officialfantagio,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프롬 마이 하트’/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영상]토이 7집 ‘다 카포(Da Capo)’ 발매, ‘세 사람’ 뮤비 보니…

    [영상]토이 7집 ‘다 카포(Da Capo)’ 발매, ‘세 사람’ 뮤비 보니…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 토이가 18일 자정 정규 7집 앨범 ‘다 카포(Da Cap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세 사람’ 뮤직비디오(이하 뮤비)를 공개했다. 토이의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의 타이틀곡 ‘세 사람(With 성시경)’은 18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 올레뮤직,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총 9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세 사람’은 지난 2001년 발매된 토이 5집 ‘페르마타(Fermata)’의 타이틀곡 ‘좋은 사람’의 2014년 버전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결혼을 앞둔 두 친구의 행복을 지켜봐야 하는 한 남자의 안타까운 감정이 담긴 발라드곡이다. 특히 이날 함께 공개된 ‘세 사람’의 뮤비에는 배우 유연석, 공명과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유미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유미는 뮤직비디오에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며 유연석의 짝사랑이자 공명의 신부로,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여대생 역을 연기했다. 결혼식 장면에 접어들면서 짝사랑에 대한 마음을 접어야 하는 유연석의 안타까운 감정 연기가 토이표 반주 및 멜로디와 어우러져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토이 ‘세 사람’ 음원이 공개된 후인 18일 새벽 가수 윤종신은 트위터에 “수고했다. 너만의 이 느낌을 다들 그렇게도 기다렸나 보다. 시경이의 목소리와 네 멜로디가 곧 올겨울을 녹이겠구나”라는 글을 남기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현재 토이의 이번 앨범 ‘다 카포(Da Capo)’는 타이틀곡 ‘세 사람’을 비롯해 ‘너의 바다에 머무네(With 김동률)’ ‘그녀가 말했다(With 권진아)’ ‘리셋(With 이적)’ ‘피아니시모(With 김예림)’ ‘굿바이 썬, 굿바이 문(With 이수현)’ ‘아무도 모른다’ ‘취한 밤’ 등 수록곡 모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한편, 유희열의 정규 7집 앨범 ‘다 카포(Da Capo)’는 ‘처음부터 다시 혹은 처음부터 반복해서’라는 뜻으로, 완성된 곡을 포기하고 묵혀놨던 레코딩 파일을 다시 꺼내는 과정을 반복한 토이 음악 역사에 있어서 가장 공을 들인 앨범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CJENMMUSIC Official-토이 ‘세 사람’ 뮤비/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무지개청소년센터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무지개청소년센터

    ‘무지개 JOB아라’ 제3기 수료생들이 교사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지개 JOB아라’수료식장에서 레인보우스쿨 재학생들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저셰넨이거런 펑예꿔위예저우…펑유이썽이취저우’(이 몇 년간 나 홀로 바람도 맞고 빗속을 걷기도 했어…친구여 평생을 함께 하자꾸나…) ●‘무지개 JOB아라’ 진로 교육·직업 체험 최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무지개청소년센터(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사장 김교식 아시아신탁 회장)에서는 ‘펑유’(朋友·친구)란 중국 노래가 구슬프면서도 힘차게 울려 퍼졌다.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위한 취업 진학 등 진로 지원 프로그램인 ‘무지개 JOB아라’ 제3기 수료식장에서 수료생 9명을 위해 한국어 등 초기적응 지원 과정인 레인보우스쿨 재학생 16명이 불러준 축가다. 예전에 안재욱이 ‘친구’란 제목으로 부른 바 있어 멜로디가 낯설지만은 않은 이 노래의 가사는 낯선 땅에서 불투명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힘겹게 손잡고 나아가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상황을 말해주는 듯하다. ‘JOB아라’는 직장생활 한국어와 함께 컴퓨터, 경제 등 진로 교육과 정보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10주 전일제 과정으로 제공한다. 3기는 13명으로 시작했으나 비자 등의 이유로 4명이 그만둔 가운데 수료생 9명 중 3명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기로 했고, 6명은 바리스타 등 취업을 준비 중이다. 예전에는 대학에 진학한 수료생들도 있다. 유일하게 개근상을 받은 이선화(22·여·중국)씨는 “기쁘지만은 않은 마음으로 얼마 전 입국한 뒤 처음에는 막막했고 한국어가 부족하지만 컴퓨터, 경제 등을 배우며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패션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인과 결혼한 중국인 어머니와 함께 산다. 중국인 부모를 뒤따라 지난해 9월 입국한 이정(19·여)씨는 “삶이 고단해도 웃음으로 극복해 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내년 3월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조속한 사회 적응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초기적응 및 성장 지원과 소통 촉진 프로그램, 편견·차별 탈피 교육 등을 담당한다. 이주배경청소년은 다문화가족의 청소년이나 외국인근로자 가정 자녀, 중도입국 청소년, 탈북 청소년 등을 뜻한다. 그 중 중도입국 청소년은 국제결혼가정의 자녀 중 외국인 부모의 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온 청소년이나 재혼한 외국인 부모를 따라 한국에 온 청소년, 외국인 부모와 함께 한국에 온 청소년을 말한다. ●대학생·직장인등과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레인보우스쿨은 9~24세의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초기적응 지원으로 상·하반기 4개월씩 주 5일 한국어 등을 가르친다. 오전 4시간은 말을 배우고 오후에는 한국생활문화 체험을 한다. 간단한 인사말과 기초적 의사소통을 하는 정도 수준이다. 그 후에는 학교에 가거나 취업 준비를 한다. 부산 양정청소년수련관 등 전국 11개 위탁기관과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지난해 837명이 수료했다. 지난 6월 중국에서 입국해 이 과정에 다니는 한 청소년은 “한국어가 어렵지만 재미있어요”라고 서툰 말로 소감을 말한다. 한국어교육 담당 임정문씨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대부분 학교 정규수업을 충분히 받지 않아서 4시간 수업도 부담스러워한다”면서 “말이 잘 안 통해 힘들기는 하지만 오래 함께 지내다 보면 그래도 적극적으로 표현하려고 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탈북 청소년들은 하나원 교육 후 사회 진출에 앞서 이곳 레인보우체험학교에서 대중교통 이용과 주민자치센터 및 대학 탐방, 물건 구입 등 비교문화 체험학습을 1박 2일 동안 받는다. 신국균 초기지원팀장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은 준비가 너무 안 돼 자리 잡기가 힘들지만 도움을 주면 바로 성과가 나타나는데 한국사회에 적응할 중요한 시기임에도 그 중요성을 잘 몰라서 안타깝다”면서 “한국에서 오래 살 생각이 있고 한국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 친구들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고 말한다.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상담과 부모교육을 한다. 지난해 상담은 3500건에 이른다.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고 정서적 지지를 받도록 멘토링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주배경 청소년 멘티와 대학생 직장인 등 멘토 100쌍이 9개월 동안 주 1회 2시간 이상씩 만난다. 무연고 탈북 청소년 인생 멘토링도 전·현직 교수 등 모범적 인사 중심으로 운영한다. 탈북 청소년 30여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주배경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이 함께하는 2박 3일 통통통 캠프와 청년 활동가 양성 프로젝트 등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종과 출신국이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리거나 차별하지 않도록 초·중등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다문화 감수성 증진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현대차 지원으로 심리정서 치유 프로젝트 외부사업으로는 현대자동차가 지원하는 이주배경청소년 심리정서 치유 프로젝트 ‘다톡다톡’을 운영한다. 전국 5곳에서 운영되는 다톡다톡 카페는 편안하게 모여 차도 마시고 바리스타 교육도 이뤄진다. 상담실은 별도로 있다. 심각한 수준의 아이들도 많다고 한다. 해체가정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지원사업인 친친무지개 프로젝트는 포스코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어머니와 함께 탈북해 중국 등을 거쳐 2003년 한국에 도착한 정모(25·D대 호텔조리학과)씨는 현대차 기프트카 캠페인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이동식 북한 전문음식점 개업을 준비하며 ‘음식으로 통일’을 꿈꾼다. 이 캠페인은 차량을 활용한 창업의지가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창업지원으로 자립 기회를 제공한다. 이금순 여성가족부 청소년자립지원과장은 “어려운 처지의 이주배경청소년이 늘어나는 데도 지원 예산과 프로그램이 부족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happyhome@seoul.co.kr
  • 90년대 아날로그 다시 만난다

    90년대 아날로그 다시 만난다

    18일 발표되는 토이의 새 앨범 ‘다 카포’는 유행을 타지 않는 옷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친구처럼, 프로젝트 밴드 토이의 작곡자이자 프로듀서인 유희열 고유의 색깔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처음부터 다시’라는 뜻의 다 카포로 앨범 제목을 정한 것은 7년간 방황 끝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익숙한 소리들을 더 다듬고 확장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번 앨범은 최근 가요계에서 주목받은 1990년대 가요의 아날로그 감성과 맞닿아 있다. ‘좋은 사람’, ‘여전히 아름다운지’ 등의 발라드를 통해 1990년대 감수성을 대표하는 유희열은 기존의 안정성을 지키면서도 힙합 뮤지션, 여성 가수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음악적 실험성을 높였다. 마치 대본을 쓰는 작가처럼 머리에 하나의 그림이나 스토리가 떠오르지 않으면 곡 작업을 중단했다는 그다. 최근 음악 감상회에서 만난 그는 “초창기처럼 컴퓨터가 아닌 피아노에 앉아 일일이 손으로 악보를 그리면서 만든 앨범이다. 사운드가 중요해진 디지털 음원의 시대지만 나는 곡의 구조와 멜로디를 여전히 중요시한다. 앞으로도 디지털 싱글이 아닌 정규 앨범을 고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13곡이 담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가수 성시경이 부른 ‘세 사람’이다. 유희열은 “평소 애잔한 느낌의 발라드를 좋아하지만 가수들에게도 감정을 싣지 않도록 부탁한다”며 “‘좋은 사람’의 2014년 버전으로 10년 뒤 좋아했던 사람의 결혼식장에서 느낄 법한 감성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수들을 ‘혹사’시키는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한 차례 녹음에 실패한 성시경은 열흘간 담배를 끊었다가 다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평소 다른 가수의 앨범에 피처링을 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한 김동률이 직접 골랐다는 ‘너의 바다에 머무네’는 특히 눈길이 가는 곡이다. 그의 서정적인 곡에 김동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적당히 교집합을 이뤄 독특한 감성을 빚어냈다. 스스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실험적이고 흥미롭다고 꼽은 곡은 다이나믹듀오와 자이언티, 크러시가 함께 부른 ‘인생은 아름다워’. 그는 “힙합이라기보다는 페스티벌에서 신나게 부를 수 있는 퓨전 재즈 같은 곡”이라면서 “신나게 삶의 에너지를 놓치지 말고 살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말했다. 김예림, 악동 뮤지션의 이수현, 권진아, 선우정아 등 여성 가수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것도 이번 앨범의 특징이다. 그가 선택하는 객원 가수의 기준은 간단하다. “이 가수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이다. 새 앨범의 마지막 두 곡은 자신이 직접 불렀다. ‘우리’는 그의 개인적 사연이 투영된 곡이고, ‘취한 밤’은 후반 작업 중 신해철의 부음을 듣고 술에 취해 쓴 곡이다. 어느덧 40대에 접어든 그는 “이제는 풋풋한 사랑이나 찬란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하기가 머쓱한 나이기 됐다. 그만큼 가사를 쓰기가 너무 어렵다”고 고백한 뒤 “이번 앨범에서는 기존의 관조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현역 선수 느낌을 최대한 보여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분단의 아픔 간직한 DMZ서 다시 화합을 노래하다

    분단의 아픔 간직한 DMZ서 다시 화합을 노래하다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곳~ 평화 열~차 경의선 도라산역 느껴봐 제3땅굴의 아픔 한반도 여는 통일터널로 바꿔 …후략….” 16일 ‘평화투어 DMZ 음악여행’ 촬영이 경기 파주시 군내면 민간인출입통제구역 일대에서 진행됐다. DMZ 일대 주요 안보관광지를 노래와 영상에 담아 평화와 화합의 소중함을 지구촌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가수 윤도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촬영에는 독일·프랑스·중국 국적의 외국인 4명과 인기 개그맨 남창희·윤성호, 여성 아이돌 가수 베스티(다혜·혜연), 연기자 지후, 파주 청소년 밴드 우승팀 등이 출연했다. 출연자들은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도라산평화공원·도라산역·캠프그리브스·통일촌장단콩마을·제3땅굴·도라전망대·임진각·임진각평화누리공원 등을 차례로 순회하며 ‘DMZ평화송’을 완성했다. DMZ평화송은 윤도현이 작사·작곡한 파주의 노래 ‘YES WE CAN 파주’를 개사해 만들어졌다. 출연자들은 이날 오전 첫 출발지인 도라산평화공원에서 ‘YES WE CAN 파주’노래를 듣고, 멜로디만 기억한 상태에서 여러 안보관광지를 순회하며 가사를 완성했다. 노래가사는 각 안보관광지의 정보와 그곳에 담긴 의미를 퀴즈풀기·미션수행·게임 등을 통해 풀어내는 방식으로 완성해 나갔다. 통일촌에서는 촌장으로 변장한 이재홍 파주시장이 깜짝 등장해 통일촌의 유래와 장단콩(특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장단콩을 이용해 멧돌돌리기, 순두부 및 두부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이 시장은 오후 5시 종착지인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 통일촌 촌장으로 다시 등장해 ‘파주시장’임을 밝히고 완성된 ‘DMZ평화송’을 합창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파주시·경기관광공사, 서울신문사가 공동 추진했다. 이 시장은 “서울신문사가 제작한 특별한 문화체험 콘텐츠가 글로벌 방송과 SNS를 통해 널리 전파돼 파주의 이미지가 ‘분단의 현장’이 아닌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평화의 성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히든싱어3 왕중왕전, 모창능력자 임재용 ‘이재훈 도플갱어?’ 얼굴보니 “소름돋아”

    히든싱어3 왕중왕전, 모창능력자 임재용 ‘이재훈 도플갱어?’ 얼굴보니 “소름돋아”

    ‘히든싱어3 왕중왕전 임재용 이재훈’ 가수 이재훈의 모창능력자로 등장한 임재용이 화제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가수 이재훈과 모창능력자 임재용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훈과 임재용은 쿨의 ‘애상’을 열창했다. 특히 임재용은 이재훈과 매우 흡사한 외모로 등장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임재용은 이재훈의 과거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하기 위해 의상부터 소품까지 준비해 이재훈의 모습을 완벽하게 따라했다. 임재용의 무대에 개그우먼 송은이는 “숨이 차서 이재훈이 라이브할 때 음이탈 하던 것까지 똑같더라”고 전했고 가수 환희는 “내가 봐도 너무 비슷하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MC 전현무는 임재용에게 “이재훈의 신곡을 홍보하고 다닌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임재용은 “너무 좋은 가사, 멜로디, 보이스로 부른 노래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못 들어보신 것 같다”면서 이재훈의 신곡 ‘안녕들 한가요’를 적극 홍보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히든싱어3 왕중왕전 임재용 이재훈 소식에 누리꾼들은 “히든싱어3 왕중왕전 임재용 이재훈, 도플갱어인줄”, “히든싱어3 왕중왕전 임재용 이재훈, 쌍둥이 아니야?”, “히든싱어3 왕중왕전 임재용 이재훈, 정말 닮았더라”, “히든싱어3 왕중왕전 임재용 이재훈, 어제 방송 너무 재밌었어”, “히든싱어3 왕중왕전 임재용 이재훈, 소름돋을정도”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히든싱어3 왕중왕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히든싱어3 왕중왕전, 이재훈 듀엣무대 화제 ‘왜?’

    히든싱어3 왕중왕전, 이재훈 듀엣무대 화제 ‘왜?’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 출연한 가수 이재훈의 모창능력자 임재용의 외모가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훈과 듀엣무대를 꾸민 임재용은 이재훈의 과거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의상부터 소품까지 디테일까지 모두 따라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임재용은 “너무 좋은 가사, 멜로디, 보이스로 부른 노래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못 들어보신 것 같다”면서 이재훈의 신곡 ‘안녕들 한가요’를 적극 홍보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가수 하리 ‘귀요미송2’ 공개…신나는 비트에 깜찍한 안무 ‘눈길’

    [영상]가수 하리 ‘귀요미송2’ 공개…신나는 비트에 깜찍한 안무 ‘눈길’

    작년 초 ‘귀요미송’으로 유행을 몰고 왔던 가수 하리가 ‘귀요미송2’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정오 하리의 소속사 단디레코즈는 각종 음원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귀요미송2’의 음원과 안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가수 하리는 기존 ‘귀요미송’보다 한층 비트가 빨라진 ‘귀요미송2’의 음악에 맞춰 깜찍한 율동을 선보인다. ‘귀요미송2’는 기존 귀요미송을 업그레이드한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우리 집에 왜 왔니’라는 유행어 등 재미있는 가사를 가미해 흥을 돋운다. 단디레코즈 대표이자 작곡가인 단디는 “국내와 해외 팬들이 꾸준하게 ‘귀요미송2’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보답하고자 프로듀싱을 위해 완벽하게 준비했다”면서 “다시 전 세계 팬들에게 힐링 사운드를 선사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3년 초 발표된 ‘귀요미송’은 싸이 강남스타일에 이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2위에 선정될 정도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가수 하리는 ‘귀요미송2’ 발표와 함께 국내외 다양한 음악 무대와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영상=DanalEntertainment/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멜론 TOP10 상 받은 씨스타, 트로피 인증샷 공개 “내년에도 꼭 받을 수 있게”

    멜론 TOP10 상 받은 씨스타, 트로피 인증샷 공개 “내년에도 꼭 받을 수 있게”

    효린이 멜론뮤직어워드 TOP10 트로피 인증샷을 공개했다. 걸그룹 씨스타 효린은 14일 공식 SNS에 “올해도 멋진상 너무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꼭 받을수 있게 열심히 할게요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씨스타 멤버 네 명이 트로피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고 있다. 올해 씨스타는 1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멜론뮤직어워드’ TOP10에 선정됐다. ‘2014 멜론 뮤직 어워드’ 수상자 명단 ▲ TOP10 : 2NE1, EXO, god, 위너, 걸스데이, 비스트, 씨스타, 아이유, 악동뮤지션, 태양 ▲ 앨범상 : god ▲ 베스트송상 : 태양 ▲ 아티스트상 : 아이유 ▲ 신인상 : 위너 ▲ OST : 린 ▲ 랩 힙합 : 산이 레이나 ▲ R&B 소울 : 플라이투더스카이 ▲ 발라드 : 엠씨더맥스 ▲ 록 : 씨엔블루 ▲ 인디 : 스탠딩에그 ▲ 포크 : 악동뮤지션 ▲ 일렉트로니카 : 2NE1 ▲ 댄스 남자 : 블락비 ▲ 댄스 여자 : 에이핑크 ▲ 핫 트렌드상 : 소유X정기고 ▲ 송라이터 : 김도훈 ▲ 네티즌 인기상 : 비스트 ▲ MBC뮤직 스타상 : 레이디스코드 ▲ 뮤직비디오상 : 멜로디데이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려원, 배꼽 빼꼼 내밀고…”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 마련했어요~”

    정려원, 배꼽 빼꼼 내밀고…”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 마련했어요~”

    배우 정려원이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패션브랜드 ‘커스텀멜로우’가 남여성 토탈로 구성되는 새로운 형태의 복합매장 ‘CUBE 90’를 롯데월드몰 2층에 정식 오픈했다. 커스텀멜로우 ‘CUBE 90’ 오픈을 기념하여 커스텀멜로우의 뮤즈인 배우 정려원이 매장 내에서 팬들과의 특별한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11월 22일(토)에 진행되는 ‘정려원과 함께하는 라이브 셀피’ 행사는 커스텀멜로우 공식 홈페이지 (www.customellow.com) 에서 사전 온라인 쿠폰을 다운받은 회원 중 22일 행사당일 커스텀멜로우 매장을 방문하는 선착순 50인에게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행사가 진행되는 22일 하루 동안은 커스텀멜로우 롯데월드몰 큐브 90 매장에서 여성라인을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 20%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커스텀멜로우의 큐브90는 ‘READ&LISTEN’을 테마로 출판사이자 셀렉트 북숍 ‘유어마인드’와 밴드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로 대표되는 ‘해피로봇레코드’와 함께 커스텀멜로우만의 아날로그적인 취향이 반영된 도서와 음반을 소개하는 남여성 토탈 의류 매장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해진 즐거움을 선사하며, 문화코드가 결합된 새로운 스토리 공간으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방 앞둔 ‘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라바콘 모자’ 쓰고 케미 팡팡 로맨스 출격

    첫방 앞둔 ‘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라바콘 모자’ 쓰고 케미 팡팡 로맨스 출격

    주황색 라바콘을 머리에 뒤집어 쓴 이종석과 박신혜의 가슴 설레는 빗 속 데이트가 포착됐다. 오늘(12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박혜련 극본/ 조수원 연출/ 아이에이치큐 제작) 측은 이종석과 박신혜의 빗 속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종석과 박신혜는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피하기 위해 원뿔모양 라바콘(차량 통제용 구조물)을 머리에 쓰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저분한 라바콘을 컬러풀한 고깔 모자로 만들어 버리는 두 사람의 순수하고, 엉뚱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빗속 라바콘 모자에도 아랑곳 없이 이종석을 천진난만한 눈빛으로 올려다보는 박신혜와 그런 그를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종석의 모습이 가슴 떨리는 설레임을 선사한다. 이 장면은 지난달 29일, 인천 잠진도 선착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밤, 박신혜(최인하 역)가 늦게 귀가하는 이종석(최달포 역)을 마중 나온 모습을 그린 장면이다. 이날 폭우 장면을 위해 살수차가 동원되었으며 이종석과 박신혜는 초 겨울의 추운 날씨 속에 4시간 가량 옷이 흠뻑 젖도록 열연을 이어갔다. 이에 밤새 빗속 촬영이 이어졌으나, 서로를 독려하며 촬영 끝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이에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최근 부쩍 추워진 탓에 비를 맞지 않아도 몸이 떨리는 날씨였으나, 이종석씨와 박신혜씨는 살수차 아래에서 비를 맞으며 밤새 촬영을 이어갔다”고 전한 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시도 웃음이 떠나지 않을 정도로 현장 분위기와 팀워크는 최고였다”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배우들을 포함하여 모든 스태프가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열심히 촬영에 임해준 덕분에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됐다.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오늘(12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종석-박신혜 사진제공= 아이에이치큐(IHQ)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류’ 소프트파워 날개 달았다

    ‘한류’ 소프트파워 날개 달았다

    지난 10일 오후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의 한복판인 정다(正大)광장의 복합상영관. 개봉 중인 영화 5편은 ‘루시’를 제외하면 모두 중국 영화였다. 이 가운데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가난한 천재 화가 역할로 출연하는 영화 ‘루수룽옌’(水紅顔·덧없는 청춘)이 눈에 띄었다. 전형적인 멜로영화다. 중국에서도 ‘광군제’(光棍節)라고 부르는 ‘막대과자의 날’을 앞두고 개봉했다. 주로 20대 전후의 젊은 여성들이 주 관객층을 이뤘다. 영화를 보고 나온 리쉐쉐(李雪雪·21)는 “평소 좋아하던 정지훈이 나오는 영화라 벼르다가 지난주 중간고사를 마치고 바로 왔다”면서 “영화도 재미있었지만 오랜만에 정지훈을 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정지훈으로서는 군 전역 등 이후 오랜만의 활동 재개다. 3년 만에 돌아온 그의 선택은 중국 영화였다. ●합작형태로 문화공연장 설립 가능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된 첫날 상하이 극장가의 풍경은 함의하는 바가 컸다. 지금까지의 중국 문화산업이 대외 개방에 소극적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프트파워로서 중국 내 한류의 존재감 및 미래 시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당장 한·중 FTA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부문은 문화서비스사업일 가능성이 높다. 중외합자 또는 중외합작 기업 형태로 문화공연장 경영이 가능할 뿐 아니라 티켓 판매, 무대 장비 등의 공연중개업도 할 수 있게 된다. 합자기업은 49%로 투자 비율이 제한되고 경영권은 중국 측이 갖게 된다. 반면 합작기업은 투자 금액과 별개로 상호 계약에 의해 권리와 의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게 된다. 자본 투자 대신 문화 콘텐츠 또는 전문 인력을 가지고 중국 측과 회사를 운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컨대 지금까지는 한국의 아이돌 가수가 중국 공연을 하려면 중국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서만 계약, 공연장 섭외, 티켓 판매 등의 전 과정이 진행됐다. 가끔씩 계약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나왔던 배경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한국 기업이 직접 투자한 회사 또는 한국 직원들이 직접 모든 관련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업무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 ●中에 ‘김연아 스케이트장’ 생길 수도 이를 반영하듯 지난 11일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즉각 7.47% 올랐다.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연예기획사들의 주가도 껑충 뛰었다. 가장 뜨거운 한류 스타인 김수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의 주가도 3.77% 올랐다. 이뿐 아니다. 영상콘텐츠 제작사인 초록뱀의 주가는 14.75%로 가격 제한 폭 천장을 쳤다. SM C&C가 8.32%, CJ E&M과 CJ CGV도 각각 7.27%, 2.27% 올랐다. 또한 중국 현지 스포츠 이벤트업도 할 수 있게 된다. 일반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을 대행하는 업무나 스포츠 시장조사,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발굴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스케이트장, 스키장, 수영장, 볼링장 등의 체육시설 운영에는 100% 한국 기업의 진출이 가능해진다. 베이징에 ‘박태환 수영장’ 또는 ‘김연아 스케이트장’ 등이 세워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다만 골프장은 중국 정부의 골프장 건설 금지 정책으로 미개방됐고 이(e)스포츠 관련 산업도 중국 내부의 산업진흥정책으로 개방되지 않았다. 한국 여행사가 중국으로 진출해 중국인 관광객을 모집하는 업무도 허용된다. 국내 1개 여행사에 아웃바운드 업무(중국인 대상 해외여행 업무)를 허용하도록 했다. 현재 중국은 미국, 일본, 독일 등 3개국의 각각 1개 여행사에 한해 아웃바운드 업무를 허용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공개 입찰을 통해 1개 여행사를 결정할지, 아니면 한국 여행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여행사를 운영할지 세부적인 방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추가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 이 밖에 저작권 분야에서는 방송 콘텐츠의 보호 기간을 기존 2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했다. 한국 방송 콘텐츠의 실질적인 권리 증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월 발효한 한·중영화제작공동협정의 내용도 FTA에 반영했다. ●모호한 부분 많아 장밋빛 전망 일러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모호하고 불확실한 부분이 많아 관망하겠다는 분위기도 팽배하다. 박민선 CJ E&M 공연투자제작부장은 “영화에 비해 공연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당장 어떤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하기는 어렵다”면서 “이미 상하이 자유무역지구에서는 FTA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외국 자본을 개방해 한국의 공연기획사들이 상하이에 가서 공연을 하고, CJ E&M도 상하이에 현지 회사를 설립한 상태”라고 말했다. KBS 관계자 역시 “한·중 FTA에 적용되는 방송의 범주가 어디까지인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면서 “한국 프로그램의 방송 수출에도 여러 가지 유형이 있기 때문에 한·중 FTA가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예상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재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통상팀장은 “문화서비스 및 지적재산권 분야와 관련해서는 대략 큰 틀만 잡힌 상태이고, 연말까지 협상을 계속해야 한다”면서 “합작기업의 방식, 여행업 진출, TV 드라마와 방송용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권고 근거 규정 등 세부 사항에서 별도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종석 박신혜, 순정만화 주인공? 다정한 케미 ‘눈길’

    이종석 박신혜, 순정만화 주인공? 다정한 케미 ‘눈길’

    ‘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가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를 홍보했다. SBS는 12일 ‘피노키오’ 첫 방송을 앞두고 이종석과 박신혜의 커플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과 박신혜는 나란히 서서 미소 짓고 있다. 순정만화 주인공이 연상되는 훈훈한 비주얼과 케미(남녀 사이의 어울림을 말하는 신조어)를 뽐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신혜의 애교있는 하트 손모양도 눈길을 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이종석)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박신혜)의 청춘 성장 멜로 드라마로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 둘이 진짜 잘 어울린다”, “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 순정만화 주인공인줄”, “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 재밌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착륙 앞둔 로제타호, 신비한 ‘혜성의 노래’ 포착

    착륙 앞둔 로제타호, 신비한 ‘혜성의 노래’ 포착

    얼음으로 둘러싸인 행성의 ‘노래’는 어떤 멜로디를 가졌을까? 유럽 우주국이 11년전 발사한 무인우주선 로제타 탐사선이 혜성에 착륙할 예정인 가운데, 목표혜성 인근에서 마치 노래와 비슷한 특유의 소리가 포착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제타호가 10년 5개월간 무려 64억㎞를 비행해 도착한 곳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Churymov-Gerasimenko, 이하 67P)로, 12일 현재 궤도 진입에 성공한 상황이다. 로제타호가 67P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뒤 가장 처음 ‘접수’한 데이터는 다름 아닌 우주에서 발생하는 독특한 소리다. 이 소리는 행성의 자기장을 분석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치를 통해 인식됐다. 마치 물방울이 수중에서 올라오는 듯한 이것은 일정하지 않은 음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실제 연주음악과 흡사한 느낌을 준다. 전문가들은 이 소리가 혜성 또는 혜성 궤도에서 뿜어져 나오는, 전기를 띤 입자들에게서 나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확실한 ‘정체’는 아직 미스터리다. 로제타호의 한 전문가는 “이 소리는 우리에게 완벽하게 새로운 정보”라면서 “우리는 이러한 소리가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조차 하지 못했으며, 여전히 우주에서 물리적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혜성의 노래’는 40~50mHz(밀리헤르츠)이며, 기계가 아닌 사람의 귀는 이 소리를 인식하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혜성의 노래’ 데이터가 역사상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인류 최초 혜성 착륙에 앞서 우주의 역사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로제타가 착륙할 예정인 67P는 1969년 우크라이나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최대 지름은 4.1㎞에 불과한 작은 혜성이다. 이 혜성의 지표면에는 얼음과 암석이 가득하며, 중력은 지구의 10만분의 1에 불과하다. 로제타호는 탐사로봇 ‘필레’(Philae)를 내려보내며, 필레는 로제타호를 떠나 약 22.5㎞를 날아 혜성에 내려앉는다. 필레의 착륙 성공 여부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전 1시 2분에 알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로제타호가 포착한 ‘행성의 노래’ 들어보니

    로제타호가 포착한 ‘행성의 노래’ 들어보니

    얼음으로 둘러싸인 행성의 ‘노래’는 어떤 멜로디를 가졌을까? 유럽 우주국이 11년전 발사한 무인우주선 로제타 탐사선이 혜성에 착륙할 예정인 가운데, 목표혜성 인근에서 마치 노래와 비슷한 특유의 소리가 포착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제타호가 10년 5개월간 무려 64억㎞를 비행해 도착한 곳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Churymov-Gerasimenko, 이하 67P)로, 12일 현재 궤도 진입에 성공한 상황이다. 로제타호가 67P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뒤 가장 처음 ‘접수’한 데이터는 다름 아닌 우주에서 발생하는 독특한 소리다. 이 소리는 행성의 자기장을 분석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치를 통해 인식됐다. 마치 물방울이 수중에서 올라오는 듯한 이것은 일정하지 않은 음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실제 연주음악과 흡사한 느낌을 준다. 전문가들은 이 소리가 혜성 또는 혜성 궤도에서 뿜어져 나오는, 전기를 띤 입자들에게서 나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확실한 ‘정체’는 아직 미스터리다. 로제타호의 한 전문가는 “이 소리는 우리에게 완벽하게 새로운 정보”라면서 “우리는 이러한 소리가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조차 하지 못했으며, 여전히 우주에서 물리적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혜성의 노래’는 40~50mHz(밀리헤르츠)이며, 기계가 아닌 사람의 귀는 이 소리를 인식하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혜성의 노래’ 데이터가 역사상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인류 최초 혜성 착륙에 앞서 우주의 역사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로제타가 착륙할 예정인 67P는 1969년 우크라이나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최대 지름은 4.1㎞에 불과한 작은 혜성이다. 이 혜성의 지표면에는 얼음과 암석이 가득하며, 중력은 지구의 10만분의 1에 불과하다. 로제타호는 탐사로봇 ‘필레’(Philae)를 내려보내며, 필레는 로제타호를 떠나 약 22.5㎞를 날아 혜성에 내려앉는다. 필레의 착륙 성공 여부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전 1시 2분에 알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윤은혜, 신인 밴드 뮤직비디오 연출 “큰 도전에 너무 행복”’역시 팔방미인!’

    윤은혜, 신인 밴드 뮤직비디오 연출 “큰 도전에 너무 행복”’역시 팔방미인!’

    배우 윤은혜가 신인 밴드 Dear.me의 타이틀 곡 ‘한 발 한 발’과 수록곡 ‘Dear.me’ 2곡의 뮤직 비디오 작업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윤은혜가 자신의 트위터에 응원 메시지와 자신이 함께 한 뮤직 비디오 작업 현장을 공개하며 알려진 이번 소식은 평소 다방면에서 아티스트로서의 감성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그녀의 새로운 도전이기에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에 재학중인 윤은혜는 자신이 연출한 단편영화 ‘뜨개질’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단편경쟁- 와이드 앵글 부문 초청, 2012 서울독립영화제 진출, 2014 한중청년 꿈나눔 단편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을 통해 이미 뛰어난 감각과 탁월한 연출 실력을 인정받고 있어 그녀의 이번 뮤직 비디오 참여가 더욱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밴드 Dear.me는 허스키하지만 감성적인 보이스의 김은희와 따듯한 음색을 표현해내는 피아노 신행미, 2명의 싱어송라이터로 이루어진 팀이다.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의하면 모든 과정이 윤은혜의 손에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은 물론 촬영과 편집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을 직접 진행하며, 오히려 음악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멜로디가 주위 배경과 신인 여배우 여수아의 감정선을 흡입력있게 담아냈다는 평이다. 윤은혜는 이런 뜨거운 관심에 “부족한 실력이지만 맡겨주신 Dear.me언니들께 감사할 뿐이죠. 평소 친분이 있던 은희언니와 음악과 공연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가까워졌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두 분의 음악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이번 앨범 자켓 디자인을 시작으로 뮤직비디오까지 맡겨주신 것 같아요. 이번 작업은 제게도 큰 도전이 되었고, 모든 과정이 행복했습니다. 같은 식구이지만 팬이었던 Dear.me의 첫 걸음을 한 발 한 발 함께 내딛게 되어 기쁩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겸손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밴드 Dear.me의 뮤직비디오와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은 오는 2014년 11월 12일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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