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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후보 수락연설 이어 유세서도 김정은과 브로맨스 과시

    트럼프, 후보 수락연설 이어 유세서도 김정은과 브로맨스 과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당대회 수락 연설에 이어 후보 선출 뒤 첫 유세에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소환해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그에게 ‘미국에서 함께 미프로야구(MLB) 경기를 보자’고 제안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재집권 시 북한 등 권위주의 국가와의 관계를 단박에 개선시킬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20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열린 유세에서 “나는 북한 김정은과 잘 지냈다”며 “내가 대통령이었을 때 여러분은 결코 위험에 처한 적이 없었다. 잘 지내는 일은 좋은 일이지 나쁜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김 위원장에게 ‘긴장을 풀고 좀 느긋하게 있어라. 당신은 지금도 너무 많은 핵을 갖고 있다. 너무 많이’라고 말했다”면서 “그에게 ‘야구가 뭔지 알려 주겠다. (뉴욕) 양키스 경기를 함께 보러 갈 수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농구광이다. 2013년 2월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스타 데니스 로드맨을 평양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정보당국은 그가 집권 뒤에도 수시로 NBA 경기를 보며 직접 전력분석지를 작성하는 등 열성적이라고 설명한다. 그런 그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농구가 아닌 야구를 보러 가자고 제안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성향을 면밀히 분석해 제안했다기보다 당시 대화 과정에서 즉흥적으로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 때도 “우리가 (백악관으로) 돌아가면 나는 그(김정은)와 잘 지낼 것이다. 그 역시 내가 돌아오기를 바랄 것이고 나를 그리워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면서 “(지난 13일 내가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암살 시도를 겪자) 그가 나에게 아름다운 (위로) 편지를 줬다”고 언급했다. 이를 종합하면 재집권 시 북한 및 중국과의 정상외교를 복원해 지금의 긴장 관계를 한꺼번에 풀 수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한 잘못된 정책을 모조리 취소하겠다며 대규모 감세와 규제 철폐, 전기차 의무 명령 폐지 등 그간 내세워 온 주요 공약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5년 만에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양측이 밝혔다. 재집권하면 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주장해 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도 우크라이나 영토 손실을 전제로 한 ‘종전’ 계획을 언급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협상 의향을 밝혔다. 그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강제로 점령한 영토를 돌려주지 않으면 전쟁을 멈출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왔지만, 트럼프 집권 가능성이 커지자 태도를 바꿀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미 언론은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18일 공화당 전대 후보 수락 연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 사이에 어색한 장면이 연출돼 화제가 됐다. 멜라니아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키스를 일부러 피했다는 것인데 뉴스위크는 2020년 8월 공화당 전대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며 트럼프 부부 불화설이 다시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 트럼프 키스 피한 멜라니아?…SNS 달군 화제의 장면(영상)

    트럼프 키스 피한 멜라니아?…SNS 달군 화제의 장면(영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공식 대선 후보 수락 연설로 막을 내린 미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와 배우자 멜라니아 여사 사이에 연출된 장면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스위크, USA투데이 등 미 매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 수락 연설이 방송으로 생중계된 이후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무대에서 인사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이 확산했다. 독립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애런 루파는 지난 19일 엑스(X·옛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올리며 “멜라니아가 트럼프의 키스를 피하고 있다”는 설명을 달았다. 이 게시물은 21일 오전 10시 현재 58만회 넘게 조회됐으며 1400여회 리트윗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 수락 연설을 마친 직후 멜라니아 여사가 무대 위에 오른 뒤 벌어진 상황이 담겼다.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처 멜라니아 여사가 무대 위에 오른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다가 멜라니아 여사가 그의 등에 손을 갖다 대자 약간 놀란 듯 두 팔을 들어 올리는 제스처를 취한 뒤 멜라니아의 얼굴 쪽으로 입술을 내밀고 얼굴을 가까이 댔다. 하지만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뺨 쪽에 얼굴을 댔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결국 멜라니아 여사의 볼에 입을 맞췄다. 뉴스위크는 멜라니아 여사가 남편의 키스를 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2020년 8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도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또 멜라니아 여사가 이번 선거 캠페인에서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점도 거론했다. USA투데이 역시 “어색해 보이는 트럼프 부부의 모습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J D 밴스 상원의원이 행사 내내 그의 아내와 손을 잡은 모습을 보인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지적했다.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수년간 불화설에 휩싸여왔다. 2018년 첫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멜라니아 여사가 다섯 달이나 늦게 백악관에 들어가면서 불화설이 불거졌다. 2020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한 직후 멜라니아가 이혼을 결심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총격당한 다음 날 성명을 통해 “총알이 내 남편을 지나는 것을 보았을 때 내 삶과 아들의 삶이 치명적 파손의 경계에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총격범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 “美 전체의 대통령 될 것” 생애 3번째 대선후보 수락한 트럼프

    “美 전체의 대통령 될 것” 생애 3번째 대선후보 수락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백악관 탈환을 위한 자신의 생애 3번째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 최종일인 이날 밤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 운집한 당원들에게 “미국의 절반이 아닌 미국 전체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면서 “믿음과 헌신을 가지고 여러분의 미국 대통령 후보 지명을 자랑스럽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유세 중 총격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지 닷새 만에 대중 앞에 선 그는 이날도 다친 오른쪽 귀에 거즈를 붙인 채 무대에 섰다.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4년을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모든 인종, 종교, 피부색, 신조를 가진 시민들을 위한 안전과 번영, 자유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연설 주제는 통합에 방점이 찍혔다. 총격 후 그는 “원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실정을 공격하겠다”고 했다가 총격 뒤 급하게 수정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불화와 분열은 반드시 빨리 치유해야 한다”고 밝힌 뒤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하나의 운명과 공유된 운명에 함께 묶여 있고, 함께 일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총격 사건에 대해 “말하기에 너무 고통스럽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운이 좋았다. 하나님이 내 편이라고 생각했다. 총격 직전 내가 머리를 마지막 순간에 움직이지 않았다면 오늘 밤 나는 여기 없었을 것”이라고도 했다.그러면서도 “여러분이 미국 역사에서 10명의 최악 대통령을 꼽고 그들을 다 합해도 바이든이 끼친 해악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또 민주당을 겨냥, 자신에 대한 형사기소를 의미하는 ‘사법시스템 무기화’를 중단하고, 자신이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는 주장을 중단하라고 일갈했다. 이어 “오늘 밤, 여러분이 과거에 나를 지지했든 지지하지 않았든, 나는 아메리칸 드림을 되살릴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미래에 나를 지지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책 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선명하게 내세웠고, 취임 첫날 남부 국경을 폐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는 자신이 재집권 시 “우리의 리더십 아래 미국은 다시 존중받을 것“이라며 ”어떤 나라도, 어떤 적도 우리의 힘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자동차 제조업을 다시 미국으로 신속하게 가져올 것”이라며 중국에 대해 “우리에게 동의하지 않으면 우리는 자동차마다 약 100%에서 2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른 나라들이 와서 우리 일자리를 뺏어가고 우리나라를 약탈하게 두지 않겠다. (미국에서 제품을 팔려면) 미국에서만 만들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대만, 한국, 필리핀 등 아시아에서 무력 충돌의 망령이 커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해 바이든 정부가 야기한 모든 국제 위기를 종식하고 “세계에서 평화와 안정, 화합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집권 1기 때 3차례 만났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잘 지냈다”고 소개한 뒤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누군가하고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우리가 재집권하면 나는 그와 잘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역시 내가 돌아오기를 바랄 것이고, 그가 나를 그리워할 것으로 생각한다”고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후보직 수락으로 3회 연속 공화당 대선후보직을 거머쥐고, 2020년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했던 설욕에 나서게 됐다.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를 비롯해 전직 대통령 최초로 4건의 형사 기소를 당하는 등 수모를 겪었지만, 끝내 후보직을 얻어냈다.2016년과 2020년엔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짝을 이뤘지만, 이번엔 39세의 JD 밴스상원의원(오하이오)과 러닝메이트로 나선다. 그는 지난달 27일 바이든 대통령과 첫 TV토론에서 압승을 거두며 지지율 격차를 벌려 왔다. 이어 13일 총격 사건 이후 지지층이 강력히 결집하며 4년 만의 백악관 복귀행이 한층 밝아졌다.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에 따른 인지력, 건강 논란으로 거센 후보 사퇴론에 결단이 임박한 것으로 보여 향후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은 전당대회 기간 처음으로 트럼프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등장해 큰 환호과 주목을 받았다. 붉은색 투피스를 입고 등장한 그는 여유롭게 통로를 지나 귀빈석에서 남편의 연설을 시켜봤다. 앞서 두 번의 전당대회와 달리 올해는 직접 연설에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연설이 끝난 뒤 장녀 이방카와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차남 에릭 부부 및 손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고, 트럼프의 입맞춤을 받은 뒤 손을 맞잡았다. 이날 그의 연설은 약 93분으로 역대 최장 시간이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AP 통신 등은 전했다. 2016년 자신이 세웠던 최장 시간 수락 연설 기록(약 75분)을 깬 것이다.
  • [포토] 트럼프, 美공화 대선후보직 수락… 멜라니아-이방카 등판

    [포토] 트럼프, 美공화 대선후보직 수락… 멜라니아-이방카 등판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자신의 생애 3번째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 최종일인 이날 밤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전당대회장)을 가득 메운 당원들 앞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국의 절반이 아닌 미국 전체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믿음과 헌신을 가지고 여러분의 미국 대통령 후보 지명을 자랑스럽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유세 중 당한 총격으로 생사의 위기를 넘긴 지 닷새만에 대중 앞에 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오늘 저녁 자신감과 힘, 희망의 메시지를 가지고 여러분 앞에 섰다”며 “4개월 후, 우리는 (대선에서) 놀라운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자신했다. 총격으로 다친 오른쪽 귀에 거즈를 붙인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4년을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모든 인종, 종교, 피부색, 신조를 가진 시민들을 위한 안전과 번영, 자유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불화와 분열은 반드시 치유되어야 한다. 그것을 빨리 치유해야 한다”고 밝힌 뒤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하나의 운명과 공유된 운명에 함께 묶여 있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 시 추진할 정책에 대해 “대만, 한국, 필리핀 등 아시아에서 무력 충돌의 망령이 커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해 “현 정부(바이든 행정부)가 야기한 모든 국제 위기를 종식”하고 “세계에서 평화와 화합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제정책면에서 “파괴적인 인플레이션 위기를 즉각 끝낼 것”이라며 금리를떨어뜨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취임 첫날 남부 국경을 봉쇄해 불법 입국자들의 미국행을 차단하고, 석유·천연가스 등 화석 에너지 시추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에서 유세 도중 발생한 자신에 대한 총격 살해 시도에 대해 “언급하기 너무 고통스럽다”며 생존 이후 “하나님이 내 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3회 연속 공화당 대선후보 자리를 거머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통령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과 함께 출마하는 11월5일 대선을 통해 4년만의 백악관 복귀를 노린다.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하며 연임에 실패한 뒤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 등으로 4건의 형사기소를 당하고, 5월 성추문 입막음돈 제공 관련 회사서류 조작 혐의로 유죄 평결까지 받으며 정치적 위기에 빠졌지만 기사회생하며 대선 후보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1일 연방대법원이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행위에 대한 형사 면책 특권을 넓게 인정하는 결정을 함에 따라 최대 고민이던 ‘사법 리스크’까지 거의 넘어섰다. 이어 주말인 지난 13일 유세장 피격 사건 이후 당 내부가 자신을 중심으로 강하게 결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 11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여부를 둘러싼 민주당의 내홍등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에 실패한 지난 2020년 대선 때보다 승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민주당도 내달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완주 의지 천명에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에서까지 후보직 사퇴 요구가 나오는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선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바뀌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간 리턴매치의 대결 구도 자체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 이방카가 아니네? ‘귀에 거즈’ 트럼프 흐뭇하게 한 여성 정체

    이방카가 아니네? ‘귀에 거즈’ 트럼프 흐뭇하게 한 여성 정체

    “TV 속 모습이 아닌, 제 아이들의 훌륭한 할아버지이자 남편의 아버지이고 제가 시아버지로 부르는 도널드 트럼프를 봐 주길 바랍니다.” 트럼프 행정부 1기의 최고 실세였던 장녀 이방카(43)가 물러난 사이, 둘째 며느리가 그 자리를 꿰찼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공동의장인 라라 트럼프(42)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미 공화당 전당대회 이틀째 일정 대미를 장식하는 연설로 트럼프를 흐뭇하게 했다. 라라는 구약성경 잠언에 빗대 “용감하고 두려워하지 않으며 강한 사자”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뉴욕타임스(NYT)는 라라에 대해 “타블로이드 텔레비전 프로듀서에서 당의 수장이 된 라라 트럼프의 급격한 상승세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당의 공동 의장인 그는 4일간 열리는 트럼프 축제의 호스트”라고 보도했다.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인 라라는 2008년 뉴욕 맨해튼의 한 술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차남 에릭을 처음 만났다. 2014년 에릭과 결혼하기 전에는 CBS TV쇼 프로듀서로 일했다. 한때 ‘트럼프의 충복’으로 불렸던 마이클 코언은 “트럼프는 라라를 며느리감으로 탐탁지 않게 봤다”고 했다. 2016년과 2020년 모두 트럼프 선거 캠프에 몸담았지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이방카에 비해 큰 두각을 보이지도 않았다. 라라는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딸 이방카 트럼프가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뒤 전면에 나서 트럼프의 선거를 돕고 있다. 라라는 트럼프의 대선 불복과 취임 뒤 법무부 숙청 등 트럼프의 무리한 주장도 적극적으로 옹호한다. 그는 트럼프의 법무부 숙청에 대해서도 “대통령으로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동조했다. NYT는 라라의 역할을 소개하며 “시아버지의 거짓 주장이나 보복에 대한 불길한 경고를 자주 반복하며 새로운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의 매우 재능 있는 며느리”라며 치켜세웠고, 지난 9일 플로리다 유세에서도 “라라는 공화당의 수장이라는 위를 향해 상승하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익명을 요구한 인사는 WP에 “라라는 더 이상 에릭의 아내가 아니다”라며 “트럼프 일가와 정치권 사이의 통로”라고 말했다. 선거 전면에서 시부를 도우며 정치적 지분을 쌓고 있는 만큼, 향후 대선 승리 시 백악관 동반 입성 전망도 나온다.
  • 트럼프 욕했던 흙수저, 트럼프 러닝메이트로

    트럼프 욕했던 흙수저, 트럼프 러닝메이트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지난 2월부터 정가의 관심이 쏠렸던 부통령 후보에 J D 밴스(40)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이 지명됐다. 1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오랜 숙고와 생각”을 거쳐 “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은 밴스”라고 밝히면서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밴스 의원은 한때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미국의 히틀러가 될 사람”이라고 맹비난했다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때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며 트럼프계의 환심을 사면서 그의 적극 지지자가 된 이력을 가졌다. 이런 정치적 이력은 그의 최근 행보일 뿐 사실 그는 미국의 쇠락한 공업지대 ‘러스트 벨트’ 출신으로 불우한 가정환경을 딛고 자수성가해 ‘아메리칸드림’을 실현한 인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가정폭력 때문에 약물 중독자가 된 어머니를 피해 할머니 손에서 자란 밴스의 개인사는 자서전 ‘힐빌리의 노래’(2016) 에 담겨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힐빌리의 노래’에 대해 “트럼프의 대선 승리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고 평가했는데 그만큼 ‘힐빌리’(촌뜨기)라고 불리는 가난한 백인의 소외감을 잘 그리고 있다는 의미였다. 해병대와 예일대 로스쿨, 미스릴캐피털 등을 거쳐 공직 경험이 없는 첫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이 된 밴스는 원래 ‘반트럼프주의자’였다. 2016년 대선 당시 “절대 트럼프 쪽 사람이 아니다. 그를 좋아한 적이 없다”며 “바보”, “부끄러운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2021년 공화당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에 찾아가 이런 행적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이후 열렬한 트럼프 지지자가 된 밴스에 대해 트럼프는 “그는 나를 알고 사랑에 빠지기 전에 나쁜 말을 좀 하긴 했다”며 괘념치 않는다는 태도를 보였다. 밴스가 나이 들어 보이려 수염을 기르는 것을 두고도 ‘젊은 에이브러햄 링컨처럼 보인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밴스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국이 지원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는데, 이라크 파병 근무 당시 미국이 불필요하게 외국과 얽히고 있다는 불만이 작동한 것이다.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뒤 첫 인터뷰에서는 “트럼프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으로 전쟁을 빠르게 종결시켜 미국이 진짜 문제인 중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통령 후보를 막판까지 고심했는데 밴스가 낙점된 데는 총격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부통령 낙점에 “(트럼프의) 공격성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될 러닝메이트가 필요하다”는 부인 멜라니아의 조언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또 노동자 계층 출신의 젊은 공화당원으로 인도인 이민자 아내를 둔 점 등도 밴스가 높은 점수를 받은 대목이다. 정치 경험이 없다시피 한 부통령 후보를 선택한 것은 이번 선거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신감을 보여 주는 증거로 읽힌다. 하지만 지난해 상원의원으로 처음 공직을 맡은 그가 유사시에 미국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 ‘트럼프 머저리’→마러라고 사과→‘젊은 링컨’ 호감…흙수저&차세대 주자 JD 밴스 부통령 지명

    ‘트럼프 머저리’→마러라고 사과→‘젊은 링컨’ 호감…흙수저&차세대 주자 JD 밴스 부통령 지명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확정지은 지난 2월부터 정가의 관심이 쏠렸던 부통령 후보 자리에 JD 밴스(40)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이 호명됐다. 1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오랜 숙고와 생각”을 거쳐 “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은 밴스”라고 밝히면서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밴스 의원은 한때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미국의 히틀러가 될 사람”이라고 맹비난했다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때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며 트럼프계의 환심을 사고 그의 적극 지지자가 된 이력을 가졌다. 이런 정치적 이력은 그의 최근 행보일 뿐 사실 그는 미국의 쇠락한 공업지대 ‘러스트 벨트’ 출신으로 불우한 가정환경을 딛고 자수성가해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한 인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가정폭력때문에 약물 중독자가 된 어머니를 피해 할머니 손에서 자란 밴스의 개인사는 자신의 자서전 ‘힐빌리의 노래’(2016) 에 담겨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힐빌리의 노래’에 대해 “트럼프의 대선 승리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고 평가했는데 그만큼 ‘힐빌리(촌뜨기)’라고 불리는 가난한 백인의 소외감을 잘 그리고 있다는 의미였다.해병대와 예일대 로스쿨, 미스릴 캐피털 등을 거쳐 공직경험이 없는 첫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이 된 밴스는 원래 ‘반트럼프주의자’였다. 2016년 대선 당시 “절대 트럼프 쪽 사람이 아니다. 그를 좋아한 적이 없다”고 단언하고, “바보” “부끄러운 사람”이라면서 비난했다. 그러나 2021년 공화당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에 찾아가 이런 행적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이후 열렬한 트럼프 지지자가 된 밴스에 대해 트럼프는 “그는 나를 알고 사랑에 빠지기 전에 나쁜 말을 좀 하긴 했다”며 괘념치 않는다는 태도를 보였다. 밴스가 나이 들어 보이려 수염을 기르는 것을 두고도 ‘젊은 에이브러햄 링컨처럼 보인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밴스는 해병대에 지원해 이라크에서 복무했는데 당시의 경험으로 미국이 불필요하게 외국과 얽히는 것에 불만을 갖게 됐다.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국이 지원할 정당한 이유가 없다는 공개 기고를 하기도 했다.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뒤 첫 인터뷰에서는 “트럼프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으로 전쟁을 빠르게 종결시켜 미국이 진짜 문제인 중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통령 후보를 막판까지 고심했는데 밴스가 낙점된 데는 암살 미수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이날 부통령 발표 24시간 전까지 결정을 못 내렸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의 조언을 참조했다고 전했다. 피격 사건 이후 암살범을 괴물이라고 부르며 선거 유세에 존재감을 보여 준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에게 공격적인 표현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될 러닝메이트를 선택하도록 했다고 한다. 밴스가 최종 낙점된 배경에는 노동자 계층 출신의 젊은 공화당원으로 인도인 이민자 아내를 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그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오하이오, 미네소타 등 주요 격전지에서의 승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 경험이 없다시피 한 부통령 후보를 선택한 것은 이번 선거 승리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증거로 읽힌다. 하지만 지난해 상원의원으로 처음 공직을 맡은 그가 유사시에 미국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 [월드 핫피플] ‘촌뜨기 젊은 링컨’ 트럼프의 동반자 되다

    [월드 핫피플] ‘촌뜨기 젊은 링컨’ 트럼프의 동반자 되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통령 후보로 한때 자신을 “미국의 히틀러”가 될 수 있다고 비판한 JD 밴스(40)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을 15일(현지시간) 선택했다. 밴스 의원은 미국의 쇠락한 공업지대 ‘러스트벨트’ 출신으로 불우한 가정환경을 딛고 자수성가해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한 인물이다. 가정폭력 때문에 약물 중독자가 된 어머니를 피해 할머니 손에서 자란 밴스의 개인사는 32살때 출간한 자서전 ‘힐빌리의 노래’에 잘 담겨있다. 뉴욕타임스는 ‘힐빌리의 노래’에 대해 “트럼프의 대선 승리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고 평가했는데 그만큼 가난한 백인들의 소외감과 열등감을 잘 그리고 있다. 책은 백인이지만 가난을 가풍으로 삼고 자라나 ‘힐빌리(촌뜨기)’, ‘레드넥(백인 농촌민)’, ‘화이트 트래쉬(백인 쓰레기)’로 불린 밴스의 성장과정을 담고 있다. 앞집서 놀고먹던 흑인 여성은 정부가 준 푸드스탬프(식품 구입권)로 산 탄산음료 두 상자를 들고 와서는 할머니에게 싸게 줄 테니 현금을 달라고 하던 경험을 통해 가난한 백인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렸다.밴스는 계산기를 사주며 공부하라고 북돋운 할머니와 해병대에서 배운 엄격한 자기관리를 통해서 대마초를 피우며 자기비관이나 하던 힐빌리의 문화를 벗어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해병대와 예일대 로스쿨, 미스릴 캐피털 등을 거쳐 공직경험이 없는 첫 오하오이주 상원의원이 된 밴스는 원래 ‘반트럼프주의자’였다. 2022년 의원 선거 과정에서 “트럼프는 닉슨 전 대통령처럼 냉소적인 멍청이거나 미국의 히틀러”라고 쓴 메시지가 공개됐다. 하지만 공화당으로 상원의원에 출마하며 열렬한 지지자가 됐는데 이이 대해 트럼프는 “그는 나를 알고 사랑에 빠지기 전에 나쁜 말을 좀 하긴 했다”며 괘념치 않는다는 태도를 보였다. 밴스가 나이들어 보이려 수염을 기르는 것을 두고도 ‘젊은 에이브러햄 링컨처럼 보인다’며 호감을 표시했다.밴스는 해병대에 지원해 이라크에서 복무했는데 당시의 경험으로 미국이 불필요하게 외국과 얽히는 것에 불만을 갖게 됐다. 그는 지난 2월 파이낸셜 타임스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국이 지원할 정당한 이유가 없다는 내용의 기고를 하기도 했다. 스스로 방어할 힘이 없다면 미국의 동맹국이 아니라 ‘고객’이라고 주장했다.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뒤 첫 인터뷰에서는 “트럼프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으로 전쟁을 빠르게 종결시켜 미국이 진짜 문제인 중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통령 후보를 막판까지 고심했는데 밴스가 낙점된 데는 암살 미수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이날 부통령 발표 24시간 전까지 결정을 못 내렸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의 조언을 참조했다고 전했다.피격 사건 이후 암살범을 괴물이라고 부르며 선거 유세에 존재감을 보여 준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에게 공격적인 표현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될 러닝메이트를 선택하도록 했다고 한다. 밴스가 최종 낙점된 배경에는 노동자 계층 출신의 젊은 공화당원으로 인도인 이민자 아내를 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밴스가 원작자이자 기획자로 참여한 영화 ‘힐빌리의 노래’에서 그의 아내는 ‘영혼의 가이드’로 묘사된다. 호화로운 만찬에서 포크 수가 너무 많아 당황하는 밴스에게 식사법을 알려주고, 가족과 일 사이에서 중심을 잡도록 일으켜준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그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오하이오, 미네소타 등 주요 격전지에서의 승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 경험이 없다시피 한 부통령 후보를 선택한 것은 이번 선거 승리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증거로 읽힌다. 지난해 상원의원으로 처음 공직을 맡은 그가 유사시에 미국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 K-할랄푸드, ‘세계 할랄시장 교두보’ 인도네시아 시장 전격 상륙

    K-할랄푸드, ‘세계 할랄시장 교두보’ 인도네시아 시장 전격 상륙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K-푸드 페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0월부터 시행되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에 대비하고, 현지 무슬림 소비자들에게 K-할랄푸드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B2B 수출상담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K-푸드 수출업체 32개 사와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의 유력 바이어 106개 사가 참가해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 이틀간 526건의 상담 등을 통해 음료류와 가정간편식, 소스류 등 총 23건, 670만 달러 규모의 MOU와 현장 계약이 체결됐다. ‘할랄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을 초청해 수출업체와 바이어들에게 할랄 인증 의무화 추진 동향을 안내했다. 인도네시아와 할랄 인증 상호인정(MRA) 협약을 체결한 (재)한국이슬람교(KMF)에서 할랄 인증 절차와 상호인정을 위한 등록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의 유명마트 헤로슈퍼마켓의 구매담당자 멜라니 씨는 “할랄 인증 의무화 제도를 총괄하는 할랄인증청의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 수출업체들이 할랄 인증 의무화에 적극 대처하고 있어, K-할랄푸드의 원활한 유통과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13일과 14일 주말에 진행된 B2C 소비자 체험행사에서는 할랄식품을 판매하는 할랄존과 전시대를 운영해 K-할랄푸드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K-푸드 수입업체 18개 사의 개별 부스를 운영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K-푸드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대대적인 현장 시음·시식으로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인도네시아는 2억 8000만 인구를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이 무한하며, 단일국가 최대 무슬림 인구를 보유해 세계 할랄 시장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K-할랄푸드가 현지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까지 대인도네시아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1억 35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커피조제품 34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17.3%↑) ▲음료 1300만 달러(15.8%↑) ▲라면 700만 달러(25.8%↑) 등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참고사진1) 자카르타 K-푸드 페어 B2B 수출상담회 현장 (참고사진2) 자카르타 K-푸드 페어 B2C 소비자 체험행사 현장 (참고사진3) 김치 담그기 체험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현지인들
  • 트럼프 장녀 이방카 “2년 전 오늘 돌아가신 엄마가 아빠 지켰다”

    트럼프 장녀 이방카 “2년 전 오늘 돌아가신 엄마가 아빠 지켰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펜실베이니아주 소도시 버틀러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돌아가신 엄마가 아빠를 지켰다”고 밝혔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방카는 부친의 총격과 관련해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2년 전 오늘(14일) 엄마가 돌아가셨다”며 “지난밤 엄마가 아빠를 지켜준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나는 매일 엄마를 그리워하고 가족과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14일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번째 부인 이바나 트럼프가 2년 전 세상을 떠난 날이다. 체코 태생인 이바나는 1970년대 초반 모델로 활동하다 1976년 뉴욕에서 부동산 개발업에 종사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나 이듬해 결혼했다. 도널드 주니어, 이방카, 에릭 등 2남 1녀를 낳았으며 1992년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이혼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세 번째 부인이자 현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범인을 ‘괴물’이라고 규탄하는 성명을 내놨다. 멜라니아 여사는 “총알이 내 남편을 지나는 것을 보았을 때 내 삶과 아들 배런의 삶이 치명적 파손의 경계에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경호 당국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그는 “내 남편을 비인간적인 정치 기계로 인지한 괴물이 트럼프의 열정에 조종을 울리려 했다”며 “그의 인간적 부분들은 정치에 묻혀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견의 다름이나 정치 게임은 사랑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면서 “정치적 이념은 우리 인간과 비교하면 단순하기 짝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좌우를 떠나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싸워나가는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면서 “새벽이 밝았다. 우리는 다시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그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부분 정치 일정에 불참하며 은둔해왔다. 그는 15일부터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한 공화당 전당대회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 트럼프 해결사서 저격수 된 코언 “성추문 입막음 지시에 돈 건넸다”

    트럼프 해결사서 저격수 된 코언 “성추문 입막음 지시에 돈 건넸다”

    “(성추문에도) 트럼프는 부인 멜라니아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온통 대선 생각뿐이었다.” “그는 이 문제(성추문)가 알려지면 ‘여성들이 나를 싫어하게 될 것’이라면서 새어 나가지 않게 하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이자 ‘해결사’로 불렸던 마이클 코언이 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에 출석해 ‘트럼프의 지시로 돈을 전달했다’고 폭로했다. 이번 재판의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그가 몰래 녹음했던 트럼프 음성 파일도 공개되며 무죄 입증을 해야 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점점 궁지로 몰리는 형국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형사법원 재판정에 출석한 코언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성인물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가 ‘트럼프와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을 폭로하려 하자 13만 달러(약 1억 7800만원)를 주게 된 과정,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배우 캐런 맥두걸과 트럼프의 관계 폭로를 막기 위한 작업 등을 낱낱이 진술했다.미국 언론을 종합하면 코언은 당시 대니얼스 주장을 보고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냥 처리하라(Do it)”면서 입막음 돈 지급을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또 이 사실이 드러나면 여성 표심이 돌아설 수 있다는 판단에 “선거운동에 재앙”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만 넘길 수 있게 밀어붙였으면 좋겠다. 내가 이기면 상관없다”고도 했다. 코언은 또 “돈을 지급할 계좌 개설을 위해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가기 직전에도 트럼프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며 “모든 것은 트럼프의 승인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재판에서 공개된 녹음은 2016년 9월 트럼프와 코언 사이에 오간 대화 내용이다. 당시 타블로이드지 내셔널인콰이어러는 맥두걸에게 15만 달러를 주고 독점 보도 권리를 산 뒤 보도하지 않는 ‘캐치 앤드 킬’ 수법을 썼다. 트럼프 측은 이 과정에서 내셔널인콰이어러에 “그래서 얼마를 지급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 녹음이 흘러나온 3분간 배심원 12명은 일제히 귀를 기울였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웃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코언은 트럼프를 ‘보스’라고 부르곤 했고, 하루에도 몇 번씩 만났다고 주장했다. 또 “내 머릿속에 있었던 단 한 가지는 임무를 완수해 트럼프를 기쁘게 하는 일이었다”며 “나는 그가 원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했다”고 주장했다. 코언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이번 재판에서 트럼프 혐의를 입증할 핵심 진술이 될 수 있다.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니얼스와의 성관계는 없었으나 헛소문에서 가정을 지키고자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코언은 주택담보대출로 대니얼스에게 줄 돈을 마련했고, 트럼프 당선 뒤 그에게 변제받았다. 그러나 이 일로 트럼프 재임 시 선거자금법 위반, 탈세 등이 불거져 수감됐고 트럼프와 갈라섰다. 향후 트럼프 변호인단은 배심원들에게 ‘코언의 증언이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미 언론들은 내다봤다.
  • “베일에 가려져”…18살 트럼프 막내아들, 정치무대 선다

    “베일에 가려져”…18살 트럼프 막내아들, 정치무대 선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막내 아들 배런 트럼프(18)가 오는 7월 정치 무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배런 트럼프는 7월 15∼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대선 후보 공식 지명을 위해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플로리다주를 대표하는 대의원(총 41명)의 일원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현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배런은 부친이 2017년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을 때 10살이었다. 그는 그동안 부친의 정치 일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에 이번 전당대회 참석이 정치 무대 데뷔전이 되는 셈이다. WP는 10대인 배런이 전당대회 대의원으로 활동하게 된 것은 트럼프 일가가 공화당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후보 자리 확보에 필요한 과반 대의원을 확보했다. 배런의 이복형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 이복 누나인 티파니 트럼프도 플로리다주 대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트럼프 재단의 집행 부회장을 맡고 있는 에릭은 플로리다주 대의원단의 의장을 맡을 예정이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1기 때 부친을 도와 가장 왕성한 공개 활동을 했던 장녀 이방카 트럼프는 대의원 명단에서 빠졌다. 한편 지난 3월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가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직에 올랐다.
  • “트럼프, 멜라니아와 신혼 때 나와 잤다”…여배우의 증언

    “트럼프, 멜라니아와 신혼 때 나와 잤다”…여배우의 증언

    “레이크 타호 호텔의 펜트하우스 스위트룸에서 새틴 잠옷 차림으로 나를 맞이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핵심 증인이자 돈을 받은 당사자인 전직 성인영화배우가 7일(현지시간) 법정에 출석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만남과 입막음 돈을 받은 사실을 증언했다. 대니얼스의 증언이 워낙 세밀하고 노골적이어서 트럼프 측은 심리 무효 선언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열리는 뉴욕 맨해튼형사법원 법정에는 전직 성인영화배우 스토니 대니얼스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대니얼스와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통해 13만 달러(약 1억 7000만원)를 지급한 뒤 그 비용과 관련된 회사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니얼스는 이날 증언에서 2006년 미 서부의 관광명소 타호 호수 인근에서 골프 대회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호텔 스위트룸으로 저녁 식사를 초대받았고, 이후 성관계를 가졌다고 증언했다. 대니얼스가 주장한 성관계 시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와 결혼한 지 약 1년이 지난 시점이다. 그날 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녀에게 자신이 진행하는 유명 TV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 출연할 것을 제의했고, 자신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에 개의치 말라고 말했다고 대니얼스는 언급했다. 대니얼스는 성관계 사실을 침묵해 달라고 요구한 코언과의 협상이 돈 때문은 아니었다고 부인하면서 코언과 트럼프 전 대통령 탓에 돈을 제때 받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니얼스가 불과 몇 미터 앞 증언대에서 말하는 내내 시큰둥한 표정을 보였으며, 때로는 그의 변호인에게 뭔가 속삭이거나 고개를 가로저었다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니얼스와의 성관계 사실을 지속해서 부인해 왔다. 사건을 맡은 후안 머천 판사는 대니얼스의 말이 명백히 거슬리긴 했으나 그녀가 증언한 일부 내용은 말하지 않게 놔두는 것보다 나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심리 무효 요청을 반려한 배경을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 시작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니얼스의 증인 출석 사실을 알리며 변호인이 이에 대비할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고 분노하는 글을 올렸다가 약 30분 뒤 삭제하기도 했다.대니얼스 “지지자들에게 살해협박” 대니얼스는 2023년 영국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기념비적이며 서사적이고 자랑스럽다”면서 “트럼프는 건드릴 수 없는 존재가 아니고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법에서 면제되지 않는다”라고 인터뷰했다. 대니얼스는 “기소된 지 몇 시간 만에 모든 소셜미디어,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위협을 받기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꽃뱀’ ‘창녀’ ‘거짓말쟁이’로 시작됐지만 이젠 ‘죽일 거야’라는 더 폭력적이고 생생한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 자신이 폭력을 선동하고 조장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무섭다”면서도 “트럼프의 알몸을 본 적이 있는데 그가 옷을 입은 채로 더 무서울 수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니얼스는 포르노 배우라는 자신의 직업이 주장의 신빙성을 떨어뜨리는 데 사용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내 이름 앞에 포르노 스타가 붙지 않은 적이 없다”며 “내가 교사나 회계사였다면 이름 앞에 직업적 수식어가 붙었을까”라고 했다. 이어 “음란하고 내게 불리하게 사용됐으며 내 신용을 망치기 위해 사용됐다”고 말했다.
  • “우리 아빠가 아닌데”…캐나다 유족에 다른 시신 보낸 쿠바

    “우리 아빠가 아닌데”…캐나다 유족에 다른 시신 보낸 쿠바

    쿠바 정부가 자국 해변에서 수영하다 심장마비로 숨진 캐나다 시민의 유족에게 실수로 다른 사람의 시신을 보낸 데 대해 사과했다. 24일(현지시간) 캐나다 C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휴가차 쿠바의 유명 휴양지 바라데로를 방문한 캐나다 시민권자인 파라즈 자르주(68)가 바다 수영을 하다 숨졌다. 유족들은 퀘벡 본가에서 장례를 치르고자 시신의 본국 운구 절차를 밟았다. 1만 캐나다달러(약 1000만원)를 들여 캐나다 영사 서비스를 받았다. 그러나 유족은 지난 22일 도착한 관 속에서 처음 보는 사람의 시신을 확인했다. 시신은 생전 머리카락이 풍성했고 문신을 새겼던 것으로 보였으며 고인보다 스무 살 젊어 보였다. 이를 본 고인의 딸은 “아빠가 아니었다”고 CBC방송에 전했다. CBC방송은 자르주 유족의 말을 인용해 “(자르주) 시신이 여전히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잘못 운구된 시신이 생전 러시아 출신이라는 추정이 있으나 누군지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는 자르주의 유족이 직면한 상상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쿠바와 공유하고 우리의 우려를 전달했다”며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유족을 계속 도울 것”이라고 적었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 역시 자신의 엑스에 “이 불행한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라며 “고인의 유족과 친지에게 진심 어린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썼다.
  • 위기의 생태계… 지구 온난화에 꿀벌이 사라진다[과학계는 지금]

    위기의 생태계… 지구 온난화에 꿀벌이 사라진다[과학계는 지금]

    미국 뉴멕시코대, 워싱턴주 농림부, 연방 농무부 농업연구청, 유타주립대 공동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꿀벌의 종 다양성이 위협받고 개체수도 급격히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3월 28일자에 실렸다. 꿀벌은 나비와 함께 꽃가루를 옮겨 식물이 열매를 맺도록 돕는 대표적인 수분 매개곤충이다. 전 세계 주요 작물의 75% 이상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수분 매개곤충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인해 수분 매개곤충의 개체수가 급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꿀벌의 경우 기후 변화로 인한 개체수 감소 추세를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연구팀은 기온과 습도가 꿀벌 개체군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결과와 2002~2019년 꿀벌 개체수 변화 데이터, 기후 변화 관측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이를 통해 지구 온난화로 꿀벌 개체군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예측했다. 분석 결과 꿀벌 개체수는 습도에 특히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꿀벌 243종 중 71%가 건조 지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조한 날씨는 꿀벌 군집 내 종 다양성을 저하하고, 가뭄 조건에 더 잘 견디는 몸집이 큰 꿀벌들만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멜라니 카제넬(수분 매개곤충 생태학) 뉴멕시코대 교수는 “기후 변화로 인해 특정 성질을 가진 종만 살아남게 된다면 생태계 차원에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기후 변화로 꿀벌 보기 힘들어진다 [과학계는 지금]

    기후 변화로 꿀벌 보기 힘들어진다 [과학계는 지금]

    미국 뉴멕시코대, 워싱턴주 농림부, 연방 농무부 농업연구청, 유타주립대 공동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꿀벌의 종 다양성이 위협받고 개체수도 급격히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3월 28일자에 실렸다. 꿀벌은 나비와 함께 꽃가루를 옮겨 식물이 열매를 맺도록 돕는 대표적인 수분 매개곤충이다. 전 세계 주요 작물의 75% 이상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수분 매개곤충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인해 수분 매개곤충의 개체수가 급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꿀벌의 경우 기후 변화로 인한 개체수 감소 추세를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연구팀은 기온과 습도가 꿀벌 개체군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결과와 2002~2019년 꿀벌 개체수 변화 데이터, 기후 변화 관측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이를 통해 지구 온난화로 꿀벌 개체군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예측했다. 분석 결과 꿀벌 개체수는 습도에 특히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꿀벌 243종 중 71%가 건조 지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조한 날씨는 꿀벌 군집 내 종 다양성을 저하하고, 가뭄 조건에 더 잘 견디는 몸집이 큰 꿀벌들만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멜라니 카제넬(수분 매개곤충 생태학) 뉴멕시코대 교수는 “기후 변화로 인해 특정 성질을 가진 종만 살아남게 된다면 생태계 차원에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바보 녀석”…85세 日 13선 의원, 기자에게 ‘욱한’ 이유

    “바보 녀석”…85세 日 13선 의원, 기자에게 ‘욱한’ 이유

    일본 집권 자민당의 파벌 비자금 스캔들과 관련해 차기 중의원 선거 불출마를 밝힌 니카이 도시히로(85) 전 간사장이 기자회견에서 연령에 관한 질문을 받자 “바보 녀석”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25일(한국시간)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니카이 전 간사장은 니카이파의 전 회계 책임자가 정치자금 수지보고서 허위 기재 혐의로 기소된 데 대해 “정치 불신을 초래하는 요인이 된 것에, 깊이 사죄를 말씀드린다”며 차기 중의원 선거 불출마 의향을 밝혔다. 이후 한 기자가 “불출마를 결정한 것은 정치 자금 허위 기재의 책임 때문인가, 아니면 자신의 연령 문제인가”라고 추궁당하자, 무표정한 얼굴로 “(출마) 연령에 제한이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기자가 “제한은 없다”라고 대답하자, 니카이 전 간사장은 화가 가라앉지 않는 모습으로 “너는 그 나이 안 될 줄 아냐, 바보 녀석”이라고 말했다. 니카이 전 간사장은 13선으로, 현직 의원 가운데 최고령이다. 정치인 고령 리스크…주치의가 본 바이든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케빈 오코너 백악관 주치의는 최근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건강하고 원기 왕성한 80세 남성”이라면서 “대통령은 여전히 직무에 적합한 상태에 있고 어떤 예외 없이 그의 모든 책무를 완전히 이행한다”고 평가했다.1942년생인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81세로 역대 최고령 현직 대통령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문제는 재선 도전에 있어서 가장 큰 리스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시절 기밀문서 유출 및 불법보관 혐의를 수사한 로버트 허 특검의 보고서에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이 제한적이라고 명시되면서 최근 고령 리스크가 재부각된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TV 토크쇼에서 자신보다 4살 적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그는 대략 나만큼 늙었지만, 자기 부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신 건강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다. 그의 발언은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수단체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행사 연설에서 부인 멜라니아를 ‘머세이디스’라고 불렀다는 소셜미디어(SNS) 등의 주장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NBC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약 4분의 3이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응답자의 절반은 민주당 지지자였다.
  • 아기와 눈 맞춘 바이든… 멜라니아 깜짝 공개 행보

    아기와 눈 맞춘 바이든… 멜라니아 깜짝 공개 행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한 식당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지지자 품에 안긴 아기와 눈을 맞추고 있다(왼쪽 사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경선 투표를 마친 뒤 부인 멜라니아와 나란히 서서 발언하고 있다(오른쪽 사진).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나 정치 행사에 불참해 온 멜라니아는 이날 드물게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피닉스·팜비치 AP 뉴시스·연합뉴스
  • 트와이스의 우정은 빛났다…7번째 차트 진입 끝 미국 ‘빌보드200’ 첫 정상

    트와이스의 우정은 빛났다…7번째 차트 진입 끝 미국 ‘빌보드200’ 첫 정상

    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200’ 정상에 등극했다. 7번째 차트 진입 끝에 이룬 트와이스의 ‘커리어 하이’는 이제 K팝 신의 한 장면이 됐다. 3일(현지시간) 미 빌보드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13번째 미니음반 ‘위드 유-스’가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원 싱 앳 어 타임’과 카녜이 웨스트·타이 달라 사인의 ‘벌처스 1’ 앨범을 제치고 차트 1위에 올랐다. ‘위드 유-스’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9만 5000장에 해당하는 음반 판매량으로, 올 들어 가장 많은 첫 주 판매량을 기록했다. 빌보드는 “‘위드 유-스’는 대부분 한국어로 된 음반으로 1위를 기록한 역대 24번째이자 올해 첫 번째 비(非) 영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트와이스는 K팝 그룹으론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뉴진스, 에이티즈에 이어 8번째로, K팝 걸그룹으로는 3번째 ‘빌보드200’ 1위 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는 신보 ‘위드 유-스’와 지난해 3월 발매한 미니 12집 ‘레디 투 비’를 포함해 일곱 번이나 ‘빌보드200’에 진입해 정상을 두드려왔다. 지금까지 다섯 차례 ‘톱10’ 차트인 기록을 갖고 있다.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에서 팬들과 함께 지나온 청춘, 우정과 사랑을 녹여냈다. 그중 타이틀곡 ‘원 스파크’는 작곡가 이어어택과 작사가 멜라니 폰타나가 참여했다.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소속사·멤버 변동이나 구설 없이 멤버 간 돈독한 우정과 팀워크를 자랑한다. ‘위드 유-스’에서 지난 9년 동안 그들이 쌓아온 우정과 청춘을 키워드로 내세운 배경이다. 트와이스는 북미에서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견고한 팬덤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6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7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월드투어를 통해 K팝 걸그룹 첫 입성과 매진 기록을 썼다. 오는 16일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공연했던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 무대에 선다.
  • “건강하고 원기 왕성한 80세 남성”…주치의가 본 바이든

    “건강하고 원기 왕성한 80세 남성”…주치의가 본 바이든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다시 주목 받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29일(한국시간)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관저에서 나와 전용 헬기인 마린원에 탑승하면서 이런 일정을 공지했다. 그는 언론에 “건강 검진을 위해 월터 리드(군병원)에 간다”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날 오후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검진 요약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2월 16일에도 정기 건강검진을 받았다. 당시 케빈 오코너 백악관 주치의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건강하고 원기 왕성한 80세 남성”이라면서 “대통령은 여전히 직무에 적합한 상태에 있고 어떤 예외 없이 그의 모든 책무를 완전히 이행한다”고 평가했다. 1942년생인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81세로 역대 최고령 현직 대통령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문제는 재선 도전에 있어서 가장 큰 리스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시절 기밀문서 유출 및 불법보관 혐의를 수사한 로버트 허 특검의 보고서에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이 제한적이라고 명시되면서 최근 고령 리스크가 재부각된 상태다.바이든 “나만큼 늙은 트럼프, 부인 이름조차 기억못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방영된 TV 토크쇼에서 자신보다 4살 적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그는 대략 나만큼 늙었지만, 자기 부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신 건강 문제를 거론하는 등 공세 모드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의 발언은 앞서 지난 주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수단체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행사 연설에서 부인 멜라니아를 ‘머세이디스’라고 불렀다는 소셜미디어(SNS) 등의 주장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멜라니아가 아닌 자신의 대통령 재임 기간 백악관 전략커뮤니케이션 선임 고문을 지낸 인사이자 CPAC 행사 주최 측에 속한 머세이디스 슐랩을 지칭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지난달 NBC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약 4분의 3이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응답자의 절반은 민주당 지지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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