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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편안한 차림으로 나들이 가는 트럼프 가족

    [포토] 편안한 차림으로 나들이 가는 트럼프 가족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과 영부인 멜라니아, 아들 배런이 대통령 별장으로 떠나기 위해 대통령 전용 헬기를 타러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버지의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대통령 공식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를 찾았다. 사진=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의원 총격범은 샌더스 지지자… 反트럼프 ‘정치혐오’가 부른 참극

    범행 전 정당 물어보고 답사까지… 피격당한 스컬리스 수술 후 중태샌더스 “비열한 행동” 범인 비난 미국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인 스티브 스컬리스 의원 등에게 총기를 난사하다 사살된 범인은 공화당 정책에 반감을 품어 온 일리노이주 출신의 제임스 호지킨슨(66)으로 확인됐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실망감을 드러냈으며 범행 전에 장소를 미리 답사하고 총격 과정에서도 의원의 소속을 물어본 뒤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호지킨슨은 지역신문에 미국의 조세제도와 연방정부 리더십, 보수주의 경제정책에 반대하는 의견이 담긴 글을 수년에 걸쳐 꾸준히 기고했다. 또 월가 점령 시위에 참여하는가 하면 페이스북에 지난해 민주당 경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샌더스 의원은 호지킨슨이 지난해 대선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한 바 있다고 확인하면서 그의 행동을 “비열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공화당을 끝내자’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그룹에 가입했다. 페이스북에 “트럼프는 반역자. 트럼프가 우리 민주주의를 파괴했다. 트럼프와 일당을 파괴해야 할 때”라고 썼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청원하는 사이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트럼프 71번째 생일날 스컬리스 병문안 스컬리스 의원은 이날 야구장에서 동료 의원들과 연습하던 중 피격당했다. 현장에 있던 제프 덩컨(사우스캐롤라이나) 의원은 “한 남성이 다가와 이 경기가 공화당과 민주당 중 어느 당 의원들의 경기인지를 묻고 사라졌다”고 밝혔다. 호지킨슨은 범행 장소인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야구장 근처 YMCA회원으로 등록한 뒤 야구장을 수차례 방문했다. 그가 범행 전 언제 어떻게 사전 답사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연방수사국(FBI)은 호지킨슨의 행적과 교류한 인물, 온라인 게시글 등을 통해 잠재적인 범행 동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또 범행에 사용한 소총과 권총도 회수했다. 그는 지난 3월 자택 뒷마당에 심어진 나무를 향해 50차례 이상 소총 사격을 하다 이웃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었다. 그는 일리노이와 미주리주 일대에서 주택점검원으로 일하다 지난해 11월 주택점검원 면허가 만료된 뒤 지난 4월 집을 나왔으며 버지니아로 이주해 온 뒤 차에서 생활하며 사실상 부랑자 생활을 해 왔다. 엉덩이에 1발을 맞은 스컬리스 의원은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드스타 워싱턴 병원은 “스컬리스 의원은 왼쪽 엉덩이에 1발의 총상을 입었으며 탄환이 골반을 관통해 뼈가 골절되고 장기 손상으로 인한 심각한 출혈이 있었다”며 “긴급 수술을 받았고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해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71번째 생일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은 스컬리스 의원이 입원 중인 병원을 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방문했다. ●샌프란시스코 물류창고서도 총기 난사 한편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포드레도 애비뉴의 물류운송업체 UPS 서비스센터 겸 창고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UPS 전 직원 지미 램(38)은 오전 9시쯤 정문을 통해 들어와 말도 없이 권총을 7~8발 발사했다. 직원 3명이 숨졌고 범인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숨졌다. 범인은 과도한 초과근무에 대한 불만을 공식 제기한 적이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트럼프 견제 전략은 ‘유능제강’… 쾌활 vs 화려 내조 대결도

    트럼프 견제 전략은 ‘유능제강’… 쾌활 vs 화려 내조 대결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으로부터 협상가(Negotiator)란 별명을 얻은 문재인 대통령과 ‘스트롱맨’으로 불릴 만큼 저돌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스타일이 판이한 양국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어떤 ‘궁합’을 보여 줄지 관심이 쏠린다.양 정상은 화법에서부터 확연히 갈린다. 문 대통령은 말 한마디도 고심해서 하고 우회적 화법을 주로 쓰는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화법은 직설적이고 공격적이다.법률가 출신으로 원칙주의적이고 꼼꼼한 문 대통령과 사업가 출신으로 손익에 밝은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 차가 어떤 결과를 빚을지 주목된다. 첫 만남에서의 기싸움도 관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 정상을 만날 때마다 상대의 손을 세게 쥐고 끌어당기는 ‘기선제압용’ 악수를 즐긴다. 물론 특전사 출신의 문 대통령도 아귀 힘에선 결코 밀리지 않는다. 두 정상이 정상회담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민감한 현안을 놓고 담판을 벌이게 된다면 ‘창’(트럼프)과 ‘방패’(문재인)의 대결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선 2003년 5월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실패를 교훈 삼아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을 이기는 ‘유능제강’(柔能制剛) 전략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문도 있다. 당시 두 정상은 모두 직설적 화법의 소유자들이어서 회담에 난항을 겪었다. 양국 퍼스트레이디의 ‘내조 외교’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정숙 여사는 무뚝뚝한 성격의 문 대통령과 달리 쾌활하고 친근하다. 집에서 입는 평상복 차림으로 편하게 카메라 앞에 나타나는가 하면 사저를 찾아온 민원인을 “라면 먹자”며 손을 잡고 집으로 데리고 들어간 일화는 유명하다. 그러면서도 지난달 19일 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의 오찬 회동 때는 10시간 동안 정성스레 만든 인삼정과를 손수 준비할 만큼 세심한 측면이 있다. 반면 멜라니아 트럼프는 ‘은둔의 퍼스트레이디’로 불린다. 패션모델 출신의 화려한 외모와 달리 조용한 성격으로 ‘조용한 내조’를 편다. 대선 과정에서 남편의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퍼졌을 때는 “남편의 발언이 나에게도 모욕적이지만 용서해 달라”고 차분하게 대응하기도 했다. 지난달 해외 순방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 사이에 냉랭한 기류가 흐르자 재치 있는 말로 분위기를 녹여 미국 언론으로부터 은둔에서 벗어나 ‘스타파워’를 보여 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다정하게 손 꼭 잡은 트럼프 부부

    다정하게 손 꼭 잡은 트럼프 부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가 4일(현지시간) 워싱턴의 포드 극장에서 열린 연례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P·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700만원짜리 재킷 VS 흰색 스키니…‘극과 극’ G7 영부인 패션

    5700만원짜리 재킷 VS 흰색 스키니…‘극과 극’ G7 영부인 패션

    지난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가 상반된 스타일의 의상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흰색 원피스 위에 화려한 꽃무늬가 들어간 5700만원짜리 돌체앤가바나 재킷을 걸치고 나타나 구설에 오른 멜라니아(왼쪽)와 달리 브리지트는 60대임에도 흰색 스키니 바지에 붉은색 스웨터 차림으로 발랄함을 뽐냈다.타오르미나 AP 연합뉴스
  • ‘손 잡았어요!!’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손 잡았어요!!’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가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미국 워싱턴으로 돌아와 백악관으로 걸어가면서 손을 잡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상보다 내면이 고급이면…’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짓 여사

    ‘의상보다 내면이 고급이면…’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짓 여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짓 여사(64)가 26일(현지시간) 몸에 붙는 흰색 스키니 바지에 붉은 색 스웨터 차림으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최지인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타오르미나의 산 도메니코 팰리스 호텔을 나서고 있다. 브리짓 여사의 단순하면서도 발랄한 차림은 알록달록한 꽃무늬로 화려하게 장식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5만1천500달러(약 5천700만원)짜리 돌체&가바나 재킷과 큰 대조를 이루었다. AP 연합뉴스
  •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의 돌체&가바나 재킷…가격이 무려 5700만원짜리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의 돌체&가바나 재킷…가격이 무려 5700만원짜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입은 고가의 재킷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 벌에 무려 5700만원이 넘는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가 이번 주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카타니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행사에서 착용한 돌체&가바나 재킷은 5만1500달러(약 5763만원)에 이른다. 멜라니아 여사는 슬로베니아 모델 출신으로 그동안 돌체&가바나 제품을 즐겨 입어왔다. 멜라니아 여사가 울긋불긋한 꽃무늬 양식을 한 재킷을 입은 사진과 동영상은 이날 스테파노 가바나의 인스타그램에 올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 재킷은 돌체&가바나의 2017 가을·겨울 신상품 라인의 하나로 오는 7월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현재 온라인에서 선주문을 더 이상 받지 않으며 착수금조로 2만 5750달러를 내야 살 수 있다. 미국의 가구당 평균 소득은 5만 3889달러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각국 영부인들의 기념사진 속 ‘청일점’ 누구?

    각국 영부인들의 기념사진 속 ‘청일점’ 누구?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의 영부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기념사진에서 한 남성의 모습이 눈에 띈다. 사진 속 청일점 남성은 사비에르 베텔(44) 룩셈부르크 총리의 파트너인 고티에 데스테네이다. 일찌감치 동성애자임을 고백한 베텔 총리는 2015년 5월 건축가인 데스테네이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유럽연합(EU) 가입국 중 고위급 지도자로서는 최초의 동성 결혼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가톨릭 국가인 룩셈부르크에서 이뤄진 정상의 동성결혼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제가 된 사진은 고티에 데스테네이가 나토 회원국 영부인들과 함께 브뤼셀에서 만났을 당시 찍은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트로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검은색 정장에 회색 넥타이를 맨 데스테네이는 ‘퍼스트 젠틀맨’혹은 ‘퍼스트 허즈밴드’로서 이 자리에 섰으며, 이 모습은 세계 각국 동성애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한 네티즌은 “룩셈부르크에서 온 ‘새 히어로’ 고티에 데스테네이. 평등을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지지를 표했다. 한편 룩셈부르크는 2015년 1월 동성간 결혼을 합법화 했으며, 베텔 내각의 2인자로 알려진 에티엔느 슈나이더 부총리 역시 동성애자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멜라니아 트럼프, 해외 순방 패션은 ‘도도한 블랙’

    [포토] 멜라니아 트럼프, 해외 순방 패션은 ‘도도한 블랙’

    미국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2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라컨 궁전을 방문해 각국의 영부인들과 함께 궁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약한 손버릇…알고보니 패러디

    [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약한 손버릇…알고보니 패러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손에 수작(?)을 걸다 퇴짜맞는 듯한 모습의 패러디 영상이 25일(현지시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이 영상은 ‘라이브 CNN’ 등 자막을 통해 진짜 뉴스 영상인 듯 보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에게 손을 내밀다 거절당하는 장면을 패러디한 영상이다. 미국 ABC방송의 코미디언 지미 키멜이 트럼프 대통령의 고약한 손버릇을 풍자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이 영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티칸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촬영 도중 손가락으로 교황의 손을 잡기 위해 수작을 부리다 퇴짜를 맞는 모습이 나온다. 아래 동영상에는 시작 13초 부분에 나온다. 자세히 보면 두 사람의 얼굴이 보일 때 트럼프의 셔츠는 남색 소매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손만 보이는 장면에서는 흰색 셔츠가 뚜렷하게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에게도 두 번이나 손을 거부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해 전용기를 내려갈 때 부인 멜라니아 여사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 트럼프의 손을 잡는 대신 앞머리를 옆으로 쓸어내렸다. 이들 부부는 이스라엘에서도 이런 장면을 연출했다. 22일 이스라엘 언론 하레츠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스라엘 공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내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부부와 함께 레드카펫 위를 걷던 도중 한 발자국 뒤쳐져 걸어오던 멜라니아 여사에게 손을 뻗었다. 그러나 멜리니아 여사는 트럼프의 손을 재빠르게 툭 쳐냈다. 하레츠는 이 장면을 느린 화면으로 트위터에 올려 “쑥쓰러운” 상황이라고 묘사했다. 영국 미러는 “마치 성가시게 구는 파리를 내쫓는 모양새”였다고 비꼬았다. 미국 CNN은 백악관은 이 장면에 대한 설명 요청에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며 멜라니아 여사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CNN은 지난달 백악관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도 멜라니아 여사는 국가 연주 중 가슴에 손을 올리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툭 쳐서 손을 올리도록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황이 각국 정상을 대하는 법…‘한 사람’과는 달랐다(?)

    교황이 각국 정상을 대하는 법…‘한 사람’과는 달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만남이 여러 측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동안 여러 나라 정상들과 만났을 때와 달리 딱딱한 표정을 지은 사실을 놓치지 않았다. 25일 미국의 뉴스공유사이트 레딧닷컴은 교황과 각국 정상의 사진을 이어붙여놓은 뒤 ‘한 장은 다른 사진들과 다르다’는 제목을 달았다. 실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 환한 웃음을 얼굴 가득 지었지만, 유독 트럼프와 나란히 섰을 때는 무뚝뚝한 표정이었다. 양측은 이날 만남 전부터 여러 분야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멕시코 국경장벽 설치, 미국의 재래식 무기 별칭(‘모든 폭탄의 어머니’) 등 여러 사안을 놓고 이미 서로 다른 시각 차이 속 설전을 벌이는 등 갈등을 예고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의 바티칸 대사로 극우파 정치인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의 부인을 내정한 것도 교황청 입장에서는 ‘도전’으로 여길만한 부분이기도 했다. 물론 화제가 되고 있는 사진은 트럼프를 조롱하기 위해 찰나의 이미지로 만들어낸 누리꾼의 장난에 가깝다. 실제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은 주변의 우려와 달리 화기애애했다. 교황은 트럼프의 큰 몸집을 직접 본 뒤 환히 웃으며 멜라니아를 향해 “도대체 남편에게 어떤 음식을 주느냐? 혹시 포티차?”라고 농담을 던져 접견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기도 했다. ‘포티차’는 멜라니아의 모국인 슬로베니아에서 부활절, 크리스마스 등에 즐겨 먹는, 칼로리가 높은 전통빵을 가리킨다. 트럼프 또한 교황 접견을 마친 뒤 특유의 트위터 정치의 일환으로 ‘교황 성하를 만난 것은 평생의 영광. 세계평화를 위하는 마음을 먹고 교황청을 나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역시 진실을 알고 계시는 교황님’이라면서 지지하며 포스팅을 즐기는 의견들이 있는가하면, 또다른 이들은 ‘나는 트럼프 지지자는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하는 게 실질적인 비판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오바마 지지자라면 더더욱 이러면 안된다’ 등 비판적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드디어 손 맞잡은 트럼프-멜라니아 부부

    드디어 손 맞잡은 트럼프-멜라니아 부부

    온 우주가 기다린 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드디어’ 두 손을 맞잡았다. 현재 중동과 유럽을 순방중인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연일 대중 앞에서 ‘까칠한 관계’를 드러내 구설에 올랐었다. 지난 22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 도착한 두 사람은 환영 행사장까지 깔린 레드카펫을 걷던 중, 멜라니아가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찰싹 때리며 뿌리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비슷한 상황은 다음 날 로마에서도 발생했다. 비행기에서 내려올 때 트럼프 대통령이 멜라니아에게 다시 한 번 손을 잡기를 청했지만, 멜라니아는 어색하게 머리를 쓸어 올리며 이를 거절한 것. 이러한 모습이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화젯거리로 떠오르자 두 사람은 여론을 의식한 듯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두 사람은 바티칸을 방문해 시스티나 성당을 찾았는데, 카메라 앞에 선 두 사람은 매우 경건한 표정으로 손을 꼭 잡고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시스티나 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그림을 올려다보며 함께 감상했는데, 이 모습을 담은 사진에서는 멜라니아가 트럼프의 손 일부를 꼭 쥐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성당 앞에서 정면을 바라 본 두 사람은 두 손을 맞잡고 카메라 앞에 섰다. 비록 두 사람 모두 어색한 표정이 역력하지만, 이틀 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만남에서 중동 분쟁 상황을 언급하며 정치적 협상과 종교간 대화를 통한 평화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껄끄러운’ 트럼프-교황 첫 만남… 악수 뒤엔 무슨 얘기?

    ‘껄끄러운’ 트럼프-교황 첫 만남… 악수 뒤엔 무슨 얘기?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비공개로 이뤄진 이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종교의 자유 증진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는 바티칸 의전에 따라 검은색 미사보를 쓰고 남편과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로마 AFP 연합뉴스
  • [포토] 교황과 검은 미사보 쓴 멜라니아·이방카

    [포토] 교황과 검은 미사보 쓴 멜라니아·이방카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여사(오른쪽)와 이방카 트럼프가 검은색 미사보를 쓴채 24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트럼프, 교황과 첫 만남에 세계 이목 집중... 견해차 극복할까

    [포토] 트럼프, 교황과 첫 만남에 세계 이목 집중... 견해차 극복할까

    24일 바티칸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극과 극의 견해차를 보인 두 사람의 만남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교황의 면담에는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장녀 이방카도 배석하며 이후 트럼프 부부는 시스티나 성당과 성베드로 대성당을 방문한다. 그는 26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어딜 만져’… 멜라니아 엉덩이에 가 있는 매너없는 손

    [포토] ‘어딜 만져’… 멜라니아 엉덩이에 가 있는 매너없는 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가고 있다. 이틀 일정으로 이탈리아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회담을 갖을 예정이다. 사진=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마서도 여전히 트럼프 손 뿌리친 멜라니아 여사

    로마서도 여전히 트럼프 손 뿌리친 멜라니아 여사

    도대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에게 무슨 일이?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해외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로마에 도착해 에어포스원에서 내리는 순간 또다시 멜라니아 여사에게 손잡기를 거절당하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이는 지난 22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서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매몰차게 거절한 지 하룻만에 또다시 똑같은 상황이 연출된 것. 영상에는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해 에어포스원에서 트랩에서 내려오기 전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마중 나온 환영객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가 끝난 트럼프 대통령이 트랩을 내려가기 전 오른손을 내밀며 멜라니아 여사의 손을 잡으려 한다. 하지만 멜라니아 여사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왼손을 피하면서 머리카락을 쓸어 올렸다. 민망한 트럼프 대통령이 손을 멜라니아 여사의 뒤쪽으로 숨기며 계단을 내려간다. 계속되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이러한 모습이 부부싸움일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하지만 아직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 이스라엘에서와 로마 공항에서의 트럼프 대통령 영상은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가운데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전속 백악관 사진사 피트 수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의 손잡고 있는 다정한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영상= Hot news 24h Toda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남편 트럼프 대통령 손 뿌리친 멜라니아 여사, 무슨 일이[영상]

    남편 트럼프 대통령 손 뿌리친 멜라니아 여사, 무슨 일이[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또 남편의 손을 뿌리치는 모습이 포착됐다.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해 전용기를 내려갈 때 부인 멜라니아 여사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 트럼프의 손을 잡는 대신 앞머리를 옆으로 쓸어내렸다. 앞서 이들 부부는 이스라엘에서도 이런 장면을 연출했다. 22일 이스라엘 언론 하레츠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스라엘 공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내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부부와 함께 레드카펫 위를 걷던 도중 한 발자국 뒤쳐져 걸어오던 멜라니아 여사에게 손을 뻗었다. 그러나 멜리니아 여사는 트럼프의 손을 재빠르게 툭 쳐냈다. 하레츠는 이 장면을 느린 화면으로 트위터에 올려 “쑥쓰러운” 상황이라고 묘사했다. 영국 미러는 “마치 성가시게 구는 파리를 내쫓는 모양새”였다고 비꼬았다.미국 CNN은 백악관은 이 장면에 대한 설명 요청에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며 멜라니아 여사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CNN은 지난달 백악관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도 멜라니아 여사는 국가 연주 중 가슴에 손을 올리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툭 쳐서 손을 올리도록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감출 수 없는 세련美... ‘통곡의 벽’ 찾은 트럼프家 여인들

    [포토] 감출 수 없는 세련美... ‘통곡의 벽’ 찾은 트럼프家 여인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와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2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교 성지 ‘통곡의 벽’을 방문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와 이방카, 이방카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통곡의 벽을 찾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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