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멘토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오르반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교육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기회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식품 IT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09
  • SK커뮤니케이션즈 고3 멘토링

    SK커뮤니케이션즈는 29일 장학지원 프로그램 ‘러닝메이트’의 대학생 멘토 30명이 전남 신안 압해종합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진학 상담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생 멘토들은 26명의 고3학생들에게 자신만의 공부비법은 물론 희망하는 전공과 관련된 정보까지 알려줬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3월부터 300명의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전국 1045개의 학교에서 선발된 2700여명의 어려운 고3학생들을 위한 장학프로그램인 러닝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압해종합고등학교에도 9명의 러닝메이트 장학생이 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요가학원’ 이영진 “나도 사랑도, 꾸미고 싶지 않아” (인터뷰)

    ‘요가학원’ 이영진 “나도 사랑도, 꾸미고 싶지 않아” (인터뷰)

    “자연스러운 게 좋아요. 그게 나든 사랑이든, 억지로 만들어서 예쁘기는 싫어요.” 헐렁한 모노톤 의상에 올려 묶은 머리.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배우 이영진은 잠시 휴식을 취하는 발레리나 같은 모습이었다. 영화 ‘요가학원’(감독 윤재연·제작 오퍼스픽처스) 속 완벽한 미인 선화로 분했던 이영진은 다시 무방비상태로 보일만큼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돌아와 있었다. ◇ 유진도 박한별도, 예쁜 모습은 포기 “다들 예쁘게 보이기를 포기했어요. 중요한 건 무서워야 한다는 거니까요.” 이영진은 공포영화 ‘요가학원’에서 함께한 7인의 여배우들을 애정이 넘치는 목소리로 설명했다. “특히 유진이랑 (박)한별이요. 그래도 쟤네들은 영화에서도 예쁘게 보이려고 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가요계의 요정이고 최고 얼짱 스타잖아요.” 하지만 그 생각은 단 며칠 만에 산산조각 났다며 이영진은 웃었다. 영화 속에서도 현실에서도 요정과 공주는 온데간데없었다. “이상한 사진 찍어서 보여주질 않나, 나중엔 제가 사정했어요. 너넨 나한테 요정이야. 제발 예쁜 모습 좀 보여줄래?” ◇ 공포이미지, 슬럼프이자 또 다른 기회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요가학원’에서 다른 배우들이 다치고 살해당하는 동안 이영진은 선화의 도도하고 차가운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감독님이 그러셨어요. ‘요가학원’의 선화 역을 맡을 사람은 이영진 너 밖에 없다고.” ‘배우 이영진’ 하면 공포영화를 떠올리게 만드는 어떤 이미지가 있는 게 사실이다. 영화 ‘여고괴담2: 메멘토모리’를 통해 데뷔했고 ‘요가학원’까지 4편의 공포영화에 출연했다. “사실 공포영화를 다시는 안 하려고 했어요. 이미지가 고착화되는 데 위기감을 느꼈죠. 그래서 억지로 제 캐릭터를 바꾸려 했고, 한동안 슬럼프를 겪었죠.” 힘든 시기를 떠나 보내면서 이영진은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됐다. 배우에게 어떤 이미지가 있다는 것은 남들에게 없는 어떤 장점이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이었다. “로맨스 장르에 어울리는 배우가 있는 것처럼, 저는 공포 장르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거죠.” ◇ 사랑은 신중하게, 하지만 숨기지 않아 “저는 뭐든 숨기거나 꾸미는 게 싫어요. 그건 사랑도 마찬가지랍니다.” ‘이영진의 사랑은’이란 질문을 건네려하자 “그 얘기가 왜 안 나오나 했다.”며 이영진은 웃었다. 화제를 돌리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이영진은 꾸밈없이 대답했다. “당시에는 진심을 다해 사랑했고, 시간이 흐른 후에 헤어졌어요. 그게 전부에요.” 이영진은 과거 연인이었던 엄태웅에 대해 담담하게 말했다. 주위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쉴 새 없이 소곤대고 있지만 이영진은 초연한 태도다. “그 사람 만날 때도 저는 숨기지 않았어요. 제 연애를 떠벌릴 생각도 없었지만 거짓말로 숨기고 싶지도 않았거든요. 그건 이별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이영진과 엄태웅이 사귀냐는 질문에도, 두 사람 헤어진 거냐는 의문에도 이영진은 언제나 그렇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 대상이 일이든 사랑이든 자신이든, 항상 꾸밈없이 자연스럽고 싶다는 이영진의 신조만큼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 같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관악구 중·고생 - 서울대 합동 자원봉사

    서울대와 지역 중·고교가 협력해 지역에 봉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관악구는 지역사회 봉사 차원에서 서울대생들과 지역의 중·고교생간 ‘협력 자원봉사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를 통해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쳐나갈 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서울대와 지역 내 중·고교생이 모여 6개 사업을 시작했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구가 1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한다. 청소년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조언을 해 줄 대학생 ‘멘토’를 구할 수 있다 보니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현재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을 펼치는 곳은 서울대 미술 동아리와 서울미술고 학생들이 함께하는 ‘미동’(美童)이다. 이들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지저분한 벽에 벽화를 그리는 자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남현동 소재 상록보육원을 찾아 유리창에 만화 캐릭터들을 그렸고, 4일에는 보라매동의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담장에 세라믹 타일을 이용해 동물 그림을 장식했다.상록보육원에 거주하는 김모(8)양은 “보육원이 동화 속 나라가 됐다.”며 좋아했다. 이번 작업에 참가한 서울미술고 2학년 이모(17)양은 “제가 가진 기술을 활용해 작지만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준 것 같아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이밖에 현재 구에서는 ▲지적장애 청소년을 위한 ‘불꽃슛 농구단’(봉원중)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국제자원봉사동아리’(문영여고) ▲복지시설을 돌보는 ‘AST’(삼성고) 등의 협력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세계 NO.1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 & 다인

    세계 NO.1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 & 다인

    수입주류업체 롯데아사히주류(대표 정황, www. Lotteasahi.co.kr) 는 오는 26일, 신라호텔 라콘티넨탈에서 세계 NO.1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피터 르만 와인 & 다인’(Peter Lehmann Wine & Dine)을 개최한다. 호주 바로사 지역의 대표 와이너리이자 독특한 아트 레이블(Art Label) 로 널리 알려진 피터 르만의 이번 행사에는 작년 대한항공 와인컨설팅을 하며 이미 국내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 이름을 떨친 2007년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안드레아 라송(Andreas Larsson)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소믈리에 이전에 쉐프로서 수년을 일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디너를 통해 그의 쉐프 경력과 소믈리에 경력을 한껏 활용한 와인과 음식의 마리아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디너에 앞서 오후에는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와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바로사와 론(Barrossa&Rhone) 쉬라즈 비교 시음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시음회는 쉬라즈의 양대 산맥인 프랑스 ‘론 밸리’와 호주 ‘바로사 밸리’의 대표 쉬라즈 와인을 한자리에 모아 비교 시음하는 자리로 ‘쉬라즈’의 정통성과 다양성 그리고 발전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2007년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안드레아 라송(Andreas Larsson)과 국내 정상급 소믈리에들이 비교 시음 후 론과 바로사 쉬라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호주 바로사의 4대 와인 명가 중 하나인 피터 르만은 바로사 와인메이킹 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며 동시에 그 역사 자체이기도 한 와이너리로 바로사 와인 역사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오늘날 역사를 벗어나 더욱 혁신적인 바로사 와인 만들기의 선봉장에 있는 피터 르만은 매년 런던에서 개최되는 국제 와인 및 주류 품평회 IWSC (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London UK) 에서 2003, 2006, 2008년 세번에 걸쳐 올해의 와인 생산자 및 베스트 호주 와인 생산자로 선정되며 ‘품질’ 하나로 다시 한번 국제적인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와인은 국제주류품평회에서 베스트 리슬링 트로피를 5회 수상하면서 신세계 리슬링의 위상을 높인 피터 르만 에덴밸리 리즐링을 비롯, 와인스펙테이터로부터 90점 이상의 호평을 받은 피터 르만 바로사 아트시리즈 쉬라즈, 멘토, 에잇송 쉬라즈, 스톤웰 쉬라즈가 있다. (예약 및 문의: ㈜롯데아사히주류 02-583-2954) ◈시음 와인 리스트 피터 르만 프린세스 모스카토(Peter Lehmann Princess Moscato) 2008 피터 르만 아트시리즈 에덴밸리 리슬링 2007 (Peter Lehmann Art Series Eden Valley Riesling) 피터 르만 바로사 아트시리즈 쉬라즈(Peter Lehmann Barossa Artseries Shiraz) 2005 피터 르만 멘토 (Peter Lehmann Mentor) 2002 피터 르만 스톤웰 쉬라즈 (Peter Lehmann Stonwell Shiraz) 2002 피터 르만 보트리스 세미용(Peter Lehmann Botytis Semillon) 2006 ◈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안드레아 라송 (37) Best Sommelier of the World 2007, Andreas Larsson 2001 Best Sommelier of Sweden 2002 Best Sommelier of Sweden 2003 Best Sommelier of Sweden 2004 Best Sommelier of Europe (Trophée Ruinart) 2005 Best Sommelier of Sweden 2005 Wine international Sommelier 2005 choosen by the Grand Jury Européen (GJE) 2007 Best Sommelier of the World 안드레아 라송(Andreas Larsson)은 2005년 유럽 최고 소믈리에, 2007년 세계 최고 소믈리에를 선발되며 현재 소믈리에계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1990년 요리학교를 졸업하며 8년간 요리사였던 그는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공부하다가 1997년에 본격적으로 와인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요리가 닫힌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반면 와인은 열린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이는 모든 문화와 접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그는 말한다. 1997년 와인 세계에 첫 입문한 그는 1999년 스톡홀름에서 첫 소믈리에 자격증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한다.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 불과 3년만에 스웨덴 최고 소믈리에에 뽑힌 그는 4번에 걸쳐 스웨덴 최고로 인정 받았고 2005년에는 유럽 최고 소믈리에로 등극, 마침내 2007년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가 되었다. 그는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이 되기 위해 1년에 7000여종의 와인을 시음했으며, 직접 방문하는 와인 산지는 20곳이 넘었다고 한다. 그가 자국어를 비롯, 불어와 영어에서도 유창한 실력을 뽐내는 이유다. 아직 30대, 아직 나아갈 길이 더 창창한 그를 세계 와인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그 역시 그들의 기대에 부흥, 세계 와인업계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항공사들의 소믈리에 컨설팅을 비롯 스칸디나반도 지역에서 소믈리에 교육에도 힘쓰고 있으며 스웨덴 및 외국에서 발행되는 와인 관련 책자에도 기고를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PGA 한국낭자를 벤치마킹하라”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성공모델을 기업도 배워라.’ 삼성경제연구소는 30일 ‘LPGA를 뒤흔든 한국 낭자군의 힘’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한국선수들의 LPGA 성공방정식을 기업의 인재육성 과정에 적극 활용해 봄 직하다.”면서 “기업도 젊은 인재의 특장점을 조기에 발굴해 적재적소에 배치할수 있는 멘토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명령이나 지시보다는 인재가 스스로 헌신할 수 있는 자율적 기업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젊은 인재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의 스폰서십(후원)’제도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세계 금융위기로 많은 기업들이 골프 등 스포츠 후원에 주춤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스포츠 후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민훈 연구원은 “스포츠는 이미 국가 경쟁력의 한 축이 된 만큼 국가 차원에서 유망주를 발굴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대구보건대 소방공무원 배출 ‘대박’

    대구보건대가 소방공무원 채용에 대박을 터뜨렸다.30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중앙소방학교가 최근 시행한 2009년 소방공무원 특별채용시험에서 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학생 18명이 합격했다. 대구보건대는 또 서울소방방재본부 경력자 특채시험에도 2명이 합격해 올 들어 20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했다. 시험에서 10명 이상의 합격자를 낸 대학은 대구보건대에 이어 경민대 16명, 우송공대 13명, 경원대 12명 등 4곳이며 대학별 평균 합격자는 1.9명이었다. 대구보건대는 소방공무원 전국 최다 배출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소방안전관리과 회의실에서 교수·재학생·졸업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선배 소방관들은 후배들에게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자세를 전수했다. 대구보건대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해서 소방공무원 합격자를 최다 배출했다.”며 “3년 전부터 선배 소방공무원이 후배의 멘토가 돼 진로를 돕는 ‘119드림 프로젝트’가 열매를 맺었다.”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소설가 최민경 “청소년기 방황 빙의로 표현했죠”

    ‘빙의’를 소재로 한 청소년 소설이라고? 올해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나는 할머니와 산다’(현문미디어 펴냄)’는 소재부터 독특하다. 바로 죽은 할머니의 혼이 들린 16살 소녀 ‘은재’의 이야기. 왜 이런 소재를 골랐을까. 책을 출간하고 29일 서울 태평로 파이낸스센터에서 만난 소설가 최민경(35)은 “청소년기에 가끔 느끼는 ‘내 자신이 내가 아닌 것 같다는 기분’을 빙의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인공은 할머니의 혼을 천도하는 굿을 구경한 이후 말투와 식성까지 할머니를 닮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도 모를 말과 행동을 가끔씩 한다. 작가는 “청소년기에는 좋은 친구나 스승을 만나는 것만큼 큰 행운은 없다.”면서 “할머니가 그런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작품을 쓰게 됐다.”고 했다. 실제로 주인공 은재는 자기 안에 있는 할머니와 티격태격 하면서도 한편은 할머니를 멘토로 삼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또 스스로의 정체감도 세워간다. 청소년기의 고민을 다룬 작품이지만 작가는 “청소년들을 계몽하거나 선도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그보다는 “독자들이 잊고 있던 마음을 일깨워 주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지금은 비록 어른이라 해도 누구든 청소년 시절을 겪지 않은 사람은 없기 때문이란다. 특히 작가는 누구나 청소년기에는 한두 가지 상처쯤은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했다. “누구든 혼자 아프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른 이들과 조금만 이야기를 나눠 보면 모두가 상처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청소년기는 그런 시기니까요.” 작품에는 가장의 실직, 재개발, 학교폭력 등 우리 사회 현실적 문제들도 녹아 있다. “본격적으로 사회문제를 다룰 생각은 없다.”라고 작가는 선을 그었지만, 그러면서도 “우리 사회는 다양한 견해, 다른 생각을 포용하는 힘이 부족하다.”면서 “다른 생각을 비판하기 전에 스스로를 자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작가는 청소년 문학으로 시작했기에 오히려 “한정되기보다는 더 다양한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말한다. 다음에는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를 쓸 계획. “만담, 입담처럼 작가의 입으로 줄줄 서사를 풀어가는 작품”이라고 귀띔한다. ‘나는 할머니와 산다’는 올해 안에 일본에서도 번역출간될 예정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샤킬 오닐 WWE 링에 올라 빅쇼와 한바탕…

     링이 정말 꽉 차 보이는데요.  미프로농구(NBA)의 ‘공룡 센터’ 샤킬 오닐(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WWE ‘먼데이 나이트 로’에 깜짝 등장,한덩치 하는 레슬러 ‘빅쇼’와 멱살잡이를 벌였습니다.빅쇼는 213㎝,220㎏이고 오닐은 216㎝,147㎏입니다.   종합격투기 데뷔를 꿈꾸는 오닐은 그동안 전문 트레이너를 두고 몸 만들기에 정성을 쏟아왔으며 코트에서 물러난 뒤 격투기로 전업하겠다는 의향을 공공연히 밝혀왔습니다.또 최홍만,브록 레스너 등과 붙어보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지요.  오닐은 이날 WWE에서 돌아가며 맡는 악역 역할의 크리스 제리코를 향해 ‘크리스티나’라고 불러 조롱했습니다.그는 코트에서도 에릭 댐피어(댈러스 매버릭스)를 ‘에리카’로 놀려먹었습니다.새크라멘토 킹스를 ‘퀸스’로 놀려먹은 적도 있지요.  그는 이날도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의 포스터를 찢거나 지역 연고인 워싱턴 위저즈 팬들이 대부분일 관중들에게 “르브런 제임스(캐벌리어스)가 여러분에게 안부 전해달라던데요.”라고 말하는 등 제법 레슬러다운 쇼맨십을 과시했습니다.  동영상에서 보듯 빅쇼에 맞서 오닐 역시 상대 목 아래 부위를 움켜쥐고 번쩍 들어 메치려는 동작을 취해 관중들의 열광을 이끌어냈으나 훼방꾼들이 뛰어들어 빅쇼를 가격하면서 진짜 볼거리를 다음 기회로 넘겨버렸습니다.  야후! 스포츠의 농구 전문 블로그 ‘볼 던 라이’의 블로거 J E 스킷스는 “코코 B 웨어와 빅 보스 맨 이후로 레슬링 경기를 본 적이 없지만 한마디 할 수 있다면 WWE 팬들은 샤크의 움직임에 감명받았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아이파이트365 닷컴(ifight365.com)의 토드 마틴은 “프로레슬링에 정말로 자연스럽게 어울렸고 그의 덩치나 카리스마,더욱이 입씨름 능력까지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는군요.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주변부 청춘’의 연애 이야기 진지함과 반전으로 풀어내

    소설가 박민규(41)가 새로운 장편소설을 내놓았다. 이미 인터넷에서 뜨거운 호응 속에 연재된 작품이니 ‘중고 신작’에 가깝겠다. 하지만 이름 석 자만 듣고도 자지러지는 마니아 독자들을 몰고다니는 박민규 아닌가. 더욱이 인터넷은 인터넷이고, 책은 책이다. ‘무규칙 이종소설가’로 자칭하는 그가 라일락 피고 졌던 지나가버린 봄 느낌의 연애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예담 펴냄·이하 파반느)로 돌아왔다. 기존 자신의 문장과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하지만 결국은 닮은 듯한 모습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99%의 인간들’에 대한 연민과 사랑 ‘파반느’는 박민규답지 않은 열 아홉살 청춘 남녀의 가슴 먹먹한 사랑 이야기다. 하지만 아름다울 것도, 낭만적일 것도 없다. 전작들인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이나 ‘핑퐁’에서 그랬듯 철저하게 사회적 관계에서 주변부로 내몰린 이들이 어김없이 등장한다. 소설에는 숨이 멎을 듯 못생긴, 그러나 ‘지구가 정지한 느낌’을 줬던 열 아홉살 여자와, 드라마도 없고 섹스신도 없는 소설 습작을 쓰는 백화점 주차아르바이트 직원인 ‘나’, 그리고 ‘나’와 결국은 마찬가지 형태의 상처를 품고 있던 ‘요한’이 등장한다. 여자는 섬세한 감성을 갖고 있음에도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마음속에서 스스로의 얼굴을 도려낸 여자’다. 주인공 ‘나’는 자신과 추녀 어머니를 내버린 잘생긴 삼류 배우 아버지를 가졌다. ‘나’의 멘토 역할을 하는 요한 역시 어머니가 백화점 회장의 첩이 됐다가 자살한 경험을 안고 있다. 깊은 상처가 심장 한 구석에 새겨진 청춘이 각자의 위치에서 내몰린 뒤 나누는 사랑이다. 대단히 초현실적인 무규칙 소설이거나, 혹은 극사실적인 내용으로 현실 문법의 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전형적인 연애에 대한 소설이다. ‘끝없이 부끄럽고 부러워하는 99%의 인간들’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 넘쳐난다. 따라 읽다 보면 낄낄대느라 지하철,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는 삼가야 할 소설들을 써대던 박민규답지 않게 문장은 제법 진지하다. 허리 부여잡고 나뒹굴게 만드는 박민규 특유의 유쾌하고 기발한 호흡과 표현이 아니다. 대신 진지함 속에서 타인과 세상은 물론 자신에게서조차 몇 걸음 떨어져 있는 듯 심드렁한 말투는 역설적으로 독자를 흡입하고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다. ●음악과 그림에서 모티브 얻은 종합예술 박민규가 그리는 스무 살 청춘의 연애는 메마른 나무의 가지를 무심코 꺾었는데 툭 부러지지 않고 부드러운 나무 속살이 나왔을 때 느끼는 미안함과 반가움이다. 맨마지막에 담은 ‘라이터스 컷’에서는 세 사람의 후일담을 들려주며 소설 후반부의 급격한 서사의 출렁거림을 따라 감정의 기복을 겪었을 독자들을 토닥토닥 다독거려 준다. 하지만 라이터스 컷에서 일종의 반전은 더욱 독자를 기막히게 만든다. 특히 그림이 음악이 되고, 음악과 그림이 다시 소설이 되는 종합 예술의 경지가 펼쳐진다. 벨라스케스의 그림 ‘시녀들’에 예술적 영감을 얻은 모리스 라벨은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의 피아노곡을 만든다. 박민규는 이 음악과 그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연재하는 동안 배경음악으로 깔았던 ‘파반느’만을 위한 머쉬룸 밴드의 음악 4곡이 담긴 CD가 책 맨 뒷장에 붙여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대학생 다문화 학생 멘토로

    대학생들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멘토(스승)가 된다.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은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교대생 등 대학생 2500명을 다문화 학생 멘토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학생 멘토들은 다문화 학생들에게 방학기간과 방과 후, 주말에 한국어 교육, 기초 교과 교육, 생활·학습 상담 등을 해 준다.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 42곳은 ‘다문화 거점학교’로 지정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이호조 성동구청장

    [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이호조 성동구청장

    “앞으로 남은 1년, 교육 인프라 구축과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21일 현재의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 4년 임기의 방점을 찍겠다는 구상을 펼쳐 보였다. ●교육 인프라 구축에 올인 이 구청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일반계 고등학교 확보를 위해 올해 전문계인 덕수고교의 종합고등학교 전환, 성수동 성수고교의 개교를 이뤄 냈다.”면서 “2012년에는 왕십리 뉴타운에 명문고 유치, 한양대부속고는 자율형사립고로, 금호·옥수동에 일반 고교 1곳을 추가로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의 수(數)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일선 학교장과 간담회 등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내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행정으로 우수한 학교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성동구는 지난달 말 긴급 예산으로 편성한 60억원을 우수고교 육성, 우수학생 유치 등을 위해 조기집행을 완료했다. 또 오는 8월에는 우수고교 육성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한양대 부설 한국교육문제연구소 등에 의뢰해 ‘교육 성동’의 로드맵을 만들 예정이다. 교육지원예산 중 20%인 12억원을 지역 5개 일반계 고교에 집중 지원했다.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대학생 멘토링 및 학습관리, 진학지도 교실 등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8억 2000만원을 투자했다. 지원은 우수교사 확보, 자율학습체제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는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에 따라 이뤄졌다. ●재개발 공공관리자 1호 구청장 이 구청장은 각종 재개발 사업의 비리 사슬을 끊는 공공관리자 1호로 나선다. 그는 “각종 비리로 얼룩진 재개발을 구청장이 직접 관리해 공사비 절감은 물론 빠른 공사 추진으로 많은 혜택을 돌려 줄 것”이라면서 “1호 공공관리자로서 재개발·재건축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성수동 72의 10 일대로 65만 9190㎡ 면적에 7000여 가구 아파트가 들어서는 성수구역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까지 주도적으로 개입, 전반적인 정비사업 프로세스를 관리하게 된다. 또 지상 110층의 서울숲 글로벌 비즈니센터, 성수준공업지역 신산업 메카 조성, 행당도시개발지구 조성, 중랑물재생센터의 수변문화복합공간으로의 변신 등 성동구의 도시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서두르지 않고 순서를 정해 당면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겠다.”면서 “32만 주민의 꿈과 미래가 피어 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정책진단] ‘나이 차이로 부적응’ 학업포기 속출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자)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지만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은 줄지않고 있다. 19일 교육과학기술부, 통일부 등에 따르면 초등·중·고등학교 과정의 탈북 청소년 중 학업 중도 포기 학생의 비율은 2006년 7%, 2007년 9.5%, 2008년 6%다. 지난 3~4년간 정부는 탈북 청소년의 적응을 위해 교육프로그램 개발·실행 공모사업을 했지만 큰 효과는 거두지 못한 셈이다. 현재 교과부는 탈북 청소년 지원 민간단체를 선정, 교육보호담당관제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교사연수, 방과 후 학교 등을 운영하며 이들의 학교적응을 돕고 있다. 탈북 청소년 수는 누적 기준으로 2006년 말에는 474명이었으나 지난 4월 말 현재는 1143명에 이른다.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학생의 경우 2006년 34명, 2007년 74명, 2008년 59명으로 집계됐다. 교과부가 1999∼2008년 234명 탈북 청소년의 학업 중도탈락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나이 차이로 인한 부적응이 37.1%로 가장 많았다. 학습능력 부적응, 기타 부적응 사례도 각각 3.4%와 1.7%였다. 이처럼 탈북 청소년의 학교 부적응 문제가 심각해지자 일부에선 탈북 청소년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일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탈북 청소년을 교육하는 대안학교의 설립 조건을 완화하고 학교 건물이나 부지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장기 임대하는 경우에도 인가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또한 모든 탈북 청소년에게 교사, 대학생, 퇴직 교원 등이 1대 1 멘토링을 해주는 등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서울대 멘토 덕에 과외비 걱정 끝

    서울대 멘토 덕에 과외비 걱정 끝

    2013년 관악구에 사는 고3 수험생 김서울(가명)군은 서울대생 형, 누나들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시로 만나 학습도움을 받고 있다. 고가의 사설학원이나 ‘족집게 과외’가 따로 필요없다. 또 지난해 퇴직한 아버지도 요즘 관악구에 사는 것이 참 행복하다고 말씀하신다. 유럽의 역사를 심도 있게 연구해 책을 내겠다며 서울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서양사 강좌에 빠지지 않고 참석, 사학과 교수들과 논쟁을 벌이다 흐뭇한 표정으로 돌아오곤 한다. 관악구와 서울대가 협력해 새로운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어 낸 덕분이다. ●영어마을·국제고 신설 동시 추진 관악구가 2006년부터 서울대와 함께 ‘에듀밸리 2020’ 사업을 계기로 교육특구 지정에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영어마을 관악캠프, 제2서울사대부고 및 국제고 신설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정부로부터 교육특구로 지정되면 자치단체의 특화 발전 사업을 지원받기 위해 선택적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출입국관리법에 관한 특례를 적용받아 정식 원어민 영어교사를 채용할 수 있으며, 학교설립에 관한 특례, 초·중등교육법,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에 대한 특례도 적용받는다. 이 때문에 관악구는 민간 투자를 유치해 질 높은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교육특구 지정이 최고의 아이디어라고 판단,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9일 교육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도 가졌다. 이런 과정을 통해 관악구는 지역 실정에 적합한 전략적 교육모델을 개발, 2013년까지는 교육특구 지정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서울대와의 연계가 가장 큰 힘 관악구의 교육특구 지정 노력에는 2006년부터 서울대와 함께해 온 ‘에듀밸리 202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까지 사교육 없이도 대학진학률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지역 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민대학, 대학생 멘토링 사업, 영재교육원 등 14개의 중·장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서울대와의 연계가 구의 가장 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수와 학생들의 지역발전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해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 덕분이다. 실제로 서울대 환경대학원생이 서울대 안팎에 친환경 모노레일을 설치해 서울대생들의 자가용 수요를 근본적으로 줄이자는 제안은 구의 장기발전 계획에 반영돼 있기도 하다. 교육특구가 서울대와의 학·관 연계로 더욱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구는 내다본다.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오는 10월 지식경제부에 교육특구 지정을 신청해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학술·종교플러스]

    15일 ‘종교·사회 상생’ 포럼 한국종교청년협의회는 15일 서울 용산구 한화빌딩에서 ‘종교, 사회 과연 상생의 길은 없는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언론인 이규원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김성영 전 성결대 총장, 정용상 동국대 법대 학장, 윤법달 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나와 ‘종파를 초월한 종교간 협력’, ‘범종교적 사회봉사’, ‘정권의 종교편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단체는 종교평화와 사회통합을 목표로 불교,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천도교 등 주요 7개 종단의 젊은 종교인들이 모여 지난해 창립식을 가졌다. 청계서당 한문교육 수강생 모집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이 운영하는 청계서당이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계서당은 일반인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문 독해력을 향상하고, 각종 고전의 국역과 문헌자료 판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통식 한문교육기관이다. 기초과정은 1년, 연수과정은 2년 코스이며, 수업료는 학기당 25만원이다. 서류심사와 면접·구술고사로 수강생을 뽑는다. 원서마감은 이달 31일까지. (031) 709-4169. 새달 3~7일 성서한국운동대회 제4회 성서한국운동전국대회가 새달 3~7일 명지대 용인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사회선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이 행사에는 기독교사회선교단체에서 활동하는 활동가 100여명이 소그룹 교사로 참여해 대학생 선교사들의 멘토가 된다. 또 박득훈 목사(언덕교회), 김형국 목사(나들목교회), 임동원 장로(전 통일부 장관), 이만열 장로(전 국사편찬위원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02)734-0208.
  • [모닝 브리핑] 北 억류 美 여기자 “내가 북한 법 어겼다”

    북한에 억류된 미 여기자 로라 링이 7일(현지시간) 자신의 언니와 전화 통화를 나눴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8일 보도했다. 로라 링의 언니 리사는 이날 미 새크라멘토 지역 방송인 KCRA-TV, 미 CBS 방송의 자회사 KOVR-TV 등과 가진 인터뷰에서 링 기자가 7일 오후 10시30분쯤 전화를 걸어 왔다고 밝혔다. 링 기자는 전화 통화에서 “나와 유나 리가 북한의 법을 위반했다. 이 같은 일이 일어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미국 정부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고 리사는 전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마포구, 저소득층 아이 학습 돕는다

    ‘청년에겐 일자리, 어린이에겐 학습 서비스 제공.’마포구가 이달부터 지역 청년 실업자를 교사로 만들어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습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약계층아동 행복플러스 서비스’ 사업을 서울시 최초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구는 이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린이 400명에게 심리검사, 멘토링 상담 서비스를 겸한 학습능력강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내 청년 실업자 중 사회 인문, 교육관련 전공자 25명이 강의를 맡는다. 총 사업비는 2억 8800만원(국비 50%, 시비25%, 구비 25%)이다. 마포구는 참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중지능(MI) 적성진로검사를 실시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아동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학습방법 안내와 동기부여를 위한 멘토링 학습상담 서비스(월 1회, 1시간)를 진행한다. 또 국어, 영어, 수학과목 일대일 방문 학습지도를 병행한다. 서비스 가격은 월 13만원. 이 중 12만원은 구가 지원하고, 1만원은 본인이 부담한다. 서비스 제공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이다. 참가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주민생활지원과 등을 방문해 신청서와 수급자 증명서, 차상위복지급여대상자 확인서, 건강보험료납부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이 서비스는 서울에서 마포구에 사는 취약계층 아동에게만 유일하게 제공되는 서비스다. 구는 지난 5월에 한국교육평가센터(KETC), 한국사이버대학교, ㈜대교 등 3개 기관이 주축이 된 ‘마포구 행복플러스청년사업단’을 구성했다. 지난 6월에 이 같은 내용의 ‘취약계층아동 행복플러스 서비스’사업이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신영섭 구청장은 “청년실업자에게는 무엇보다도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면서 “이들의 지식과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공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데 행복플러스 서비스 사업은 이런 점에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대학서 이공계 영재 키운다

    앞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대학도 영재교육을 하게 된다. 내년부터 한양대를 시작으로 이공계 대학생 중 선발된 우수학생은 차별화된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세계적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Honors Program’ 시범 대학으로 한양대를 선정, 2010년 신입생부터 이 프로그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Honors Program에 선발된 학생은 4년간 장학금 혜택을 받으며 해외석학 옴니버스 강좌, 신규 융복합 교육, 자율연구 세미나, 멘토링 교수와 공동연구 논문 발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특혜를 받는다. 졸업장에도 ‘Honors’가 새겨져 취업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제도는 미국의 버지니아 공대와 조지메이슨대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Honors’ 제도를 그대로 가져왔다. 이를 위해 정부도 올해부터 연 5억원 규모로 총 25억원을 지원하며 한양대도 39억원 규모의 투자를 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 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위원회(가칭)를 발족, 준비기간 동안 모니터링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다.교과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가 배출되면 다른 대학들에도 저절로 확산될 것”이라면서 “입학사정관제도와 연계해 대학이 ‘선발’보다 ‘교육’에 더 비중을 두게 되면 교육경쟁력이 상승해 대학경쟁력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하지만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같은 학부 내에 ‘Honors’ 선발자와 비 선발자가 혼재해 위화감이 조성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양대 관계자는 “국내 최초인 만큼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토양에 맞도록 개선·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성동구 ‘명문고교 만들기’ 나섰다

    성동구가 2010년 고교선택제를 앞두고 학교와 구청 간에 공동대응 체계를 갖췄고 전폭적인 예산지원에 나서는 등 잰걸음을 하고 있다.성동구는 2010년 고교선택제 실시에 따라 학교간 서열화와 양극화가 심화될 것에 대비해 이호조 구청장과 학교장간 ‘정례간담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또 우수고교 육성, 우수학생 유치 등을 위해 올해 긴급예산으로 60억원을 지난달 30일 모두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8월에는 우수고교 육성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한양대 부설 한국교육문제연구소 등에 의뢰할 예정이다.구는 이번 교육지원예산 중 20%인 12억원을 지역 5개 일반계 고교에 집중 지원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투자보다는 진학률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대학생 멘토링 및 학습관리 질문교실 진학지도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8억 2000만원을 투자했다. 지원은 우수교사 확보, 자율학습체제 구현이 급선무인 점을 감안, 각 학교장의 건의에 따라 이뤄졌다.이밖에도 입시전쟁을 치르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더 빠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7일 구청 대강당에서 입학사정관제 등 대학입시 설명회도 연다. 또 9월에는 고교입시 설명회를 지역 고교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성동구는 예비 중3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강좌를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달에는 좌뇌·우뇌학습법 등을 주제로 전문강사를 초청해 강의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매월 정례화해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 등에 대해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박기준 자치행정과장은 “우수한 인재 유치와 양성을 위해 구청과 학교가 손을 맞잡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 학교의 발전을 위한 각종 학습프로그램 개발에 행정과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열린세상] 광장민주주의에서 대의민주주의로/성낙인 서울대 헌법학 교수·한국법학교수회장

    [열린세상] 광장민주주의에서 대의민주주의로/성낙인 서울대 헌법학 교수·한국법학교수회장

    싱가포르는 네덜란드, 영국, 일본, 말레이시아의 지배 속에 영욕이 교차된 적도의 섬이다. 1965년 말레이시아연방으로부터 추방당한 독립은 고난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리콴유 총리는 싱가포르를 오늘날 세계적인 허브 도시국가로 우뚝 서게 했다. 32년에 이르는 리콴유의 장기집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사회적 안정을 구축한 것이다. 14년간 고촉통 총리의 과도기적 집권과정을 거쳐서, 2004년부터는 리셴룽 총리 시대가 계속된다. 부자세습이라는 비난을 모면하기 위해 중간과정을 거친 셈이다. 리콴유는 지금도 실질적인 국부(國父)로서 총리의 최고 멘토다. 한반도 북쪽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김일성, 김정일의 부자세습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김정운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이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례가 없다. 그 세습이 몽매한 인민들의 굶주린 배라도 채워 줬더라면 그래도 최소한의 양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인민들은 ‘이밥에 고깃국’은 고사하고 초근목피로 연명 중이다. 여기에 미사일과 핵무기로 중무장한 선군(先軍) 정치의 한계가 드러난다. 정치가들이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덕목이 무엇인지를 두 사례에서 잘 보여준다. 세습통치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을 편하게 모시려는 지도자의 의지는 경제대국의 길로 인도한다. 법과 질서를 중시하는 안정된 사회를 구축한다. 국민들도 지도자를 신뢰한다. 하지만 백성들을 헐벗고 굶주리게 하는 한 그는 더 이상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없다. 억지로 이끌어 내는 위장된 환호성은 도탄에 빠진 인민들을 기만하는 술책에 불과하다. 인간은 물질적 풍요로만 만족할 수 없는 영혼을 가진 사회적 존재다. 풍요로운 경제적 삶의 이면에 드리운 장기집권과 부자세습의 염증은 싱가포르가 해결해야 할 이 시대의 과제다. 리콴유 치적의 최대 수혜자임에도 불구하고 신세대는 새로운 정치적 사회적 요구를 분출시킨다. 정치적 참여의 보장과 행정의 투명성 확보도 관건이다. 행정의 투명성과 거버넌스 도구로서의 정보공개법에 관한 한 싱가포르는 동남아에서조차도 최하위 수준임이다. 격동의 60년을 거치면서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세계적인 모범국가로 일어섰다. 국민의 정치 참여와 행정의 투명성도 세계적인 수준이다. 세계에서 열두 번째로, 아시아에서 최초로 정보공개법을 제정하여 국정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통제된 도시국가 싱가포르의 한계를 극복한 셈이다. 하지만 외견적 민주화는 새로운 도전을 기다린다. 싱가포르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북쪽에서조차도 강요된 안정성을 구가하고 있는 법과 질서는 혼돈상태다. 민주화과정에서 뿌려진 법과 질서에 대한 잿빛 추억을 벗어나지 못한다. 절차적 정의를 외면하고 실체적 정의만 추구하는 한 카오스적 상태를 벗어나기 어렵다. 광장민주주의는 아직도 그 긴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세기적 경제위기에 내몰린 경제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목소리는 광장에 함몰된 채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허공을 맴돈다. 광장의 목소리가 잦아져야만 대의민주주의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 국회의 존재이유는 광장을 통해 표출되는 직접민주주의의 요구를 수렴하여 민의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있다. 그런데 서울 시청 앞에서 울려 퍼지는 광장의 소리와 민의의 대변자여야 할 여의도 국회의사당 사이에는 벌어진 틈을 좁히기는커녕 멀어져 가기만 한다. 여의도 정치는 청산의 대상이 아니라 추적해야 할 이정표여야 한다. 경제성장의 그늘에 감춰진 어두운 그림자를 여의도 불빛이 밝게 비춰줘야 한다. 답답한 민초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가슴을 열고 긴 호흡을 하는 정치의 복원이 필요하다. 이 난국을 돌파해 줄 선지자(先知者)는 진정 없단 말인가. 가수 한영애의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라는 노래가사라도 한번 외쳐보고 싶은 심정이다. 성낙인 서울대 헌법학 교수·한국법학교수회장
  • 학부모 2400명 멘토 선발 초등 저학년생 방과후 지도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학부모들이 ‘멘토’ 가 되어 돌봐주는 사업이 7월부터 실시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52억 94 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음달부터 학부모 2400명을 방과후학교 멘토로 참여시키는 ‘엄마품 멘토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보육이나 자녀 교육에 관심 많은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방과후학교 멘토로 지정하고, 멘토가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가정의 자녀 3~5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 차례 이상 멘토링을 하는 것이다. 학부모 멘토 2400명은 각 학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한다. 회당 3만~5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이들은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학생 숙제를 도와주고 독서지도, 생활상담을 하는 등 교육·보육과 관련한 폭넓은 멘토링 활동을 하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