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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story] 160km 헤엄쳐 강으로 온 ‘바다사자의 모험’

    [포토 story] 160km 헤엄쳐 강으로 온 ‘바다사자의 모험’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크라멘토시 샌 호아킨강에서 바다사자 한마리가 발견되는 흔치 않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현지 야생동물 구조단체 매니저인 에릭 홉슨은 “바다에서 강으로, 또 강에서 육지로 1km를 걸어서 길을 잃고 헤매던 바다사자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다사자가 내륙으로 한참 들어와 있는 샌 호아킨강에서 발견된 것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이 지역이 고향인 태평양으로부터 무려 160km나 떨어져 있기 때문이죠. 결과적으로 전문가들은 이 바다사자가 무리에서 떨어진 후 길을 잃고 헤매다 샌 호아킨강까지 헤엄쳐 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동물단체 관계자들은 이 바다사자에게 ‘희망’을 뜻하는 호피(Hoppie)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정성스레 돌보고 있습니다. 수의사에 따르면 호피는 1년생 미만으로 체중이 조금 빠지기는 했지만 건강상에 별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홉슨은 “바다사자 호피는 강에서 육지로 1km를 걸어 나왔으며 극히 혼란스러운 상태였던 것 같다” 면서 “건강이 회복된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지언론에 따르면 샌 호아킨강에서 바다사자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라고 합니다. 10년 전에도 ‘치피’라고 이름 붙여진 바다사자 한마리가 이 강에서 경찰에게 발견된 바 있습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결혼이민자 조기정착 정부합동 지원

    한국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결혼이민자가 많아지면서 정부합동으로 이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여성가족부와 법무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통계청 등은 16일 서울 중구 여가부 청사에서 ‘제1차 초기적응 분과 실무협의’를 가졌다. 초기적응 분과는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협의체로 여가부와 법무부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협의는 지난 1월 15일 개최된 국무총리 주재의 ‘제8차 다문화가족 정책위원회’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결혼이민자가 많은 전국 60여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다음 달부터 ‘가족생활 지도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지도사는 입국 초기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적응을 돕는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어 교육 협의체’ 구성도 추진된다. 관계 부처들은 협업 과제로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부처 간 정보를 공유해 지역별 수요에 맞는 지원 방안을 준비할 방침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시니어 디딤돌 2억원

    시니어 디딤돌 2억원

    성북구가 은퇴 뒤 새로운 삶을 꿈꾸는 시니어의 재도약에 디딤돌을 놓는다. 구는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시니어 비즈플라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40세 이상 시니어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이 보유한 유휴공간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사업이다. 전문가 자문은 물론 네트워킹 지원, 교육 등을 제공해 전문 경력을 지닌 시니어 창업자의 초기 사업을 돕는 것이다. 이번 공모에선 인천시와 대전시, 경남 양산시 등이 선정됐다.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꼽힌 성북구는 앞으로 2년 동안 2억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구는 장위동 벤처창업지원센터 유휴공간 327㎡를 리모델링해 시니어 비즈플라자 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는 한성대 산학협력단의 협조로 창업 교육과 세미나, 멘토링 등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구는 창조산업 특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한성대와 성신여대에 스마트 앱 창작터, 구청에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 SH공사와 함께 1인 창조기업인을 위한 원룸형 공공임대주택 시범 사업도 벌이고 있다. 전국 최초다. 김영배 구청장은 “창조적 아이디어와 폭넓은 경험을 겸비한 시니어의 성공적인 창업을 적극 돕겠다”며 “창업 생태 환경이 조성되고 스타 기업이 배출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악성 뇌종양과 싸우고 있는 15세 소녀 한별이를 소개한다. 2년 전 단순 감기인 줄 알았던 증상이 희귀 악성 종양이란 진단을 받은 한별이는 이후 33차례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현대의학으로는 아직 원인도 밝혀내지 못한 희귀 암은 한별이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버렸다. 지방에서 멀리 서울까지 통원치료를 다녀야 하는 고통도 너무 크다. ■청개구리 길들이기(EBS 오전 9시 40분) 네 살 터울 여동생과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형준이 때문에 엄마의 잔소리는 늘어만 간다. 그러다 보니 집에선 엄마의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보통 아이들과는 달리 형준·현서 남매는 아빠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부모의 멘토는 매일 소리치는 엄마와 매사를 회피하는 아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짚어본다. ■세상에 남은 호기심 1%(내셔널지오그래픽 밤 7시)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의 기상천외한 원료들을 소개한다. 우리 일상 속에서 그 원료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색다른 탐구를 하며 과학을 통해 마음껏 상상할 기회를 선사한다. 화장품의 폭발적인 위력을 보여주고, 베니스 해변에서 역도 선수가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는 희한한 상황을 공개한다.
  • “인사 잘해서 멘토 만나… 쉬지 말고 꿈꾸세요”

    “인사 잘해서 멘토 만나… 쉬지 말고 꿈꾸세요”

    “후배들에게 제 인생과 꿈을 소개하게 돼 기뻐요.” 초등학교 1학년 때 사업에 실패한 부모로부터 버림받아 초·중·고 학창 시절을 모두 부산 소년의 집에서 보낸 삼성SDS 김동현(46) 부장. 11일 부산 알로이시오 중·고등학교에서 고졸 출신으로 잘나가는 대기업 부장이 된 김 부장이 27년 만에 자신을 키워 낸 소년의 집 후배들 앞에 섰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삼성그룹의 청소년대상 토크콘서트 열정락서에서다. 김 부장은 자신의 학창 시절을 스스로 “웃을 수 없었던 시절”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1987년 삼성에 입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를 “내 옆을 지켜 주던 수녀님과 친구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소년의 집이 내 집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수녀님들과 친구들을 가족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마음을 잡고 공부할 수 있었고 그래서 입사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입사 이후 고졸에 변변한 배경도 스펙도 없었던 그가 목표로 삼았던 것은 딱 하나, 바로 인사 잘하기다. 그는 “인사를 잘하면 어색함이 사라져 서로의 마음을 열게 한다”면서 “그래야 내가 무엇을 배워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조언해 줄 수 있는 인생의 멘토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슨 일이든 뒤에 서지 말고 앞에 서려고 노력하라”며 “이 말 역시 멘토들이 해 줬던 말”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1988년 CAD(컴퓨터 지원 설계) 업무를 맡게 된 것을 직장 경력의 중대 전환점이라고 소개했다. 지금은 일반화됐지만 당시엔 생소했던 CAD를 맡은 것이 CAD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그 덕에 사내에서 가장 큰 두 가지 상을 모두 받았다. 2004년 대표이사로부터 공로상과 2009년 삼성SDS상을 받았다. 1만 4000여명의 삼성SDS 직원 중에 한 해 10여명만 받을 수 있는 상이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면서 “같이 뛸 수 있는 멘토를 만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년의 집 출신이 대기업 부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꿈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쉬지 말고 꿈꾸고 꿈이 없다면 오늘부터 당장 작은 꿈부터 만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정락서에서는 개그맨이라는 편견을 깨고 뮤지컬 스타가 된 정성화도 ‘나만의 강펀치를 준비하라’는 제목으로 강사로 나섰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박은지, 형부 감우성 언급…감우성 부인 강민영과는 무슨 관계?

    박은지, 형부 감우성 언급…감우성 부인 강민영과는 무슨 관계?

    ‘박은지 감우성 언급’ 방송인 박은지가 최근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 감우성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은지는 힘이 되는 동료가 누구냐는 질문에 “형부인 감우성 씨가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은지는 이어 “감우성이 ‘나에게 연기교습 받았다고 제발 말하지 말라’고 농담을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감우성의 근황에 대해서는 “형부 감우성은 요즘 소물리에 자격증을 따는 중”이라면서 “와인에 조예가 깊어서 그쪽 분야로 심도 있게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인 박은지가 배우 감우성을 ‘든든한 형부’라고 불러 화제가 되면서 감우성의 부인 강민영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감우성과 아내 강민영, 박은지가 한 야외 테라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민영은 MBC 20기 공채탤런트 출신으로 박은지와는 이종사촌 사이다. 감우성과 강민영은 지난 2006년 결혼식을 올렸다. 박은지 감우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은지, 형부 감우성이 멘토인듯” “박은지, 형부 감우성 자랑하네” “박은지, 감우성 근황 알려주네” “박은지, 감성 근황 들어보니 새로운 도전 중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학대학교, ‘2014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2년 연속 수상

    서울신학대학교, ‘2014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2년 연속 수상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이하 서울신대)는 지난 10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참교육대상’에서 2년 연속 사회봉사형 인재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참교육대상은 매년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학문적 가치 창조, 교육정책의 창의성과 개혁성, 글로벌 경쟁력, 취업 및 창업성과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서울신대는 폭넓은 주제를 다루는 인문학 및 영성 강좌를 개설하고 학생들의 영적 성숙과 깊이를 더하는 데 꾸준히 노력하는 등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사회실천적 봉사형 인재 양성에 주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성과 영성, 덕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 실천적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실시하는 한편 선택과목이던 사회봉사실천을 교양 필수로 바꾸고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해당 과목을 한 차례 이상 수강하도록 하고 있는 것. 이와 더불어 교내 사회봉사센터에서는 국내외 재난 현장마다 자원봉사활동을 나가는 것은 물론 재학생 모두가 재학기간 복지시설 등에서 58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 내 산업협력단은 최근 ‘꿈나무 안심학교’를 열어 지역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1대1 맞춤 교육도 하고 있다. 사랑 나눔 청년사업단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리더십 교재와 다양한 영어활용 학습 및 멘토링 돌봄을 통해 주도적 생활습관과 국제화 리더십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봉사차원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복지와 보육, 취업 증진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학교가 위치한 부천시의 부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보육정보센터, 경기부천소사자활센터, 대학어린이집, 상담센터, 아동발달지원센터 등으로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우수서비스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신학대학교 유석성 총장은 “3류 대학이던 미국 시카고대학교가 대대적인 인문학 강좌를 통해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는 세계 10대 대학 중 하나가 되었듯이 서울신대도 인문학 강좌를 통해 지성•영성•덕성이 조화된 교육으로 교양과 인성에 기초해 훌륭한 인재들을 키우고자 한다”며 “신앙 교육을 통해 조화된 인간을 만들고 신앙의 바탕 위에 인격을, 인격의 바탕 위에 학문을 더함으로써 이웃과 국가 그리고 인류에 봉사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타공무원 찾아요

    충북 증평군이 동료 직원들에게 존경받을 스타공무원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조직 내 지식 공유를 통한 스타공무원 만들기의 하나로 ‘프로보노 멘토’ 발굴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해’란 라틴어 ‘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자신의 전문지식을 자발적으로 대가 없이 공공을 위해 재능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군은 업무 및 취미 활동을 통해 한 분야에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가진 직원 가운데 왕성한 재능기부 활동을 한 직원 6명을 연말에 프로보노 멘토로 선정, 30만원 내외의 상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박해경 미래전략과 주무관은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학습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멘토를 선정하기로 했다”면서 “멘토로 선정되면 직원들에게 존경을 받고, 직원들은 멘토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알게 돼 직원 모두에게 유익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증평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펜실베이니아大 총학회장 274년 만에 첫 女한인 당선

    펜실베이니아大 총학회장 274년 만에 첫 女한인 당선

    미국 아이비리그(동부 지역 8개 명문 대학)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대에서 274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이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주인공은 재미동포 2세다.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한인 언론 ‘뉴스코리아’에 따르면 김재윤(20)씨는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치러진 선거에서 1806표를 획득해 2014~2015년 학기를 이끌 총학생회장에 뽑혔다. 그는 “여성으로는 처음이고 아시아계로도 최초로 회장에 당선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주 버펄로에서 태어나 6살 때 텍사스주 댈러스로 이주한 김씨는 앨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1년 펜실베이니아대에 입학해 정치학을 전공하고 있다. 지난해 교내에서 4명의 학생이 자살한 사건을 보고 총학생회장 출마를 결심했다는 김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학생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기숙사에 ‘멘토’를 상주시켜 고민을 상담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라고 앞으로 계획을 소개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관가 포커스] 비서를 지내면 출세가 보인다?

    [관가 포커스] 비서를 지내면 출세가 보인다?

    승진에 민감한 공무원들은 보통 출세 코스로 비서실과 청와대 근무를 꼽는다. 두 근무처 모두 폭넓은 시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엘리트 공무원 양성로로 통한다. 지난 2일 임명된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유독 비서로 많이 일한 공무원 출신 장관이다. 강 장관은 30여년 전 공직생활을 고 함병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수행비서로 시작했다. 전두환 대통령 시절이었다. 미얀마 아웅산 테러로 숨진 함 실장과 함께 북한의 테러 현장에 있었지만 강 장관은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졌다. 이어 강영훈 전 국무총리의 비서로 남북고위급회담을 수행했으며 이상연 54대 내무부 장관의 비서로도 일했다. 강 장관은 취임 일성으로 “강 전 총리가 공직생활의 멘토”라고 밝혔다. 총리가 고뇌 끝에 결단을 내리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는 것이다. 특히 강 전 총리가 “책임지는 자리에서 1년 정도가 지나면 직언이나 부정적 의견이 귀에 거슬릴 때가 있는데 그때는 물러나야 할 시점”이라고 한 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안행부의 비서실은 안행부 공무원이 아니라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데려온 사람들로 채워졌다. 그 가운데 일부는 ‘3차관’이라 불릴 정도로 장관의 의사 결정에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래서 안행부 내부 직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안행부의 전신인 내무부 출신인 강 장관은 안행부 직원들로 비서실을 꾸렸다. 특히 수행비서는 김용준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의 비서로 일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사무관이다. 강 장관은 비서로 많이 일한 만큼 비서의 애환에 대한 이해도 높다. 당시 비서로 같이 일했던 사람들끼리 ‘전국가방모치(もち)연합회’(전가협)란 이름으로 지금도 모일 정도다. 전가협에는 공무원뿐 아니라 기업 회장의 비서로 일하다 지금은 최고경영자(CEO)가 된 사람도 있다. 비서는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기도 힘들고, 항상 모시는 분의 수족이 되어 움직여야 하는 만큼 업무 강도가 높다. 장관이 술에 취하면 업고 집까지 가는 것도 비서의 몫. 이 때문에 일부 장관들은 1년 정도 만에 비서를 교체해 그동안의 수고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원하는 부서에 발령을 내거나 유학을 보내주기도 한다. 문화부처럼 여성 공무원의 비율이 높은 부처는 남성 장관의 비서로 일할 남성 공무원이 없어 구인난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신세대 공무원들 중 출세 코스로 여겨지는 비서나 청와대 근무를 꺼리는 경우도 있다. 새벽 및 주말 출근과 야근이 이어지는 청와대 근무에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없다며 전보 인사를 신청하기도 한다. 성격이 강하거나 완벽주의를 요구하는 장관의 비서는 지원자가 없어 애를 먹기도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로스쿨 탐방] (3)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탐방] (3)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서울신문이 더 나은 법조인 양성을 기대하며 마련한 ‘로스쿨 탐방’의 이번 주 순서는 오랜 역사로 한국 법조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는 자부심으로 뭉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다. 신영호 원장은 9일 인터뷰에서 “고려대만이 구현할 수 있는 특성화 분야는 음으로 양으로 후배들을 챙겨 주는 ‘끈끈한 동문의식’”이라고 강조했다.→고려대 법대에 대한 자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고려대 로스쿨의 뿌리는 1905년 보성전문학교 법률과, 그리고 고려대 법과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대 별칭이던 ‘민족고대’를 이어받아 단순한 변호사가 아닌 국제무대 각 영역에서 활동하는 ‘세계고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고르고 있다. 고려대 교훈인 자유, 정의, 진리에 더해 로스쿨은 평등을 포함, 국가와 인류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품성을 형성하고 전문지식과 응용능력을 배양하며, 국제적 소통능력과 학술연구능력을 함양한다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변호사 시험이나 취업률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졸업생이 100%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100% 자기가 원하는 영역에서 자리를 잡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게 원장으로서 현실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송무를 위주로 하는 ‘서초동 법조인’이 아니라 여의도, 광화문, 세종시 나아가 뉴욕과 제네바 등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를 키우고 싶다. 고려대 로스쿨 출신 최초 대법관 탄생이라는 소식보다는 로스쿨 출신 첫 대기업 경영자(CEO)가 탄생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다양한 시설이 인상적이다. -고려대 로스쿨 학생들이 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럽지 않을 학습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도서관 등 4개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별 연구공간을 제공한다. 내년 1월이면 1학년과 3학년 학생을 전원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가 로스쿨 바로 옆에 들어선다. 그곳에서 학생들은 공부에 전념하면서 동시에 ‘고려대 정신’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동문들이 큰 도움을 줄 것 같은데. -고려대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게 끈끈한 동문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로스쿨 건물 건립도 수천명에 이르는 졸업생들이 물심양면 기증한 덕분에 가능했다. 국내 법조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운영자문위원회와 법대 교우회를 중심으로 멘토단 발대식을 이달 말 개최한다. 고려대만이 할 수 있는, 다른 곳에서는 생각도 못 할 단결력이라고 생각한다. 홈커밍데이 활동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들 사이에 친목과 정보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변호사 시험 경쟁이 심해지면서 다양한 인재양성 취지가 훼손된다는 우려가 있다. -모든 로스쿨이 고민하는 부분이다. 학생들 처지에선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고려대 로스쿨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전형 단계에서 3분의1 이상은 비(非)법학사, 3분의1 이상은 다른 대학 출신을 선발하도록 규정했다. 신입생 중에서는 고려대 출신이 55명이고 법대는 그중에서도 15명뿐이다. 비율로 치면 비법학사가 75%, 타 대학이 56.7%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학업에 뜻을 두고 박사 과정이나 유학을 꿈꾸는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조금만 더 지나면 로스쿨 출신 법학자가 자리 잡지 않겠나 생각한다. →로스쿨 등록금 문제를 거론할 때 빼놓지 않고 나오는 게 고려대다. -로스쿨 교육은 기본적으로 고비용 구조다. 그러다 보니 변호사 예비시험이나 사법시험 존치 등 비판에 빌미를 제공하는 측면이 있다. 현재 한 학기 등록금이 1000만원을 넘지만 장학금과 56명이나 되는 전임교수들 인건비 빼고 나면 남는 게 없다. 그런 속에서도 동문들의 후배 사랑이 남달라서 많은 기부가 들어온다. 로스쿨 졸업생들도 자리를 잡고 나면 기부를 많이 할 것으로 믿는다. 그건 고려대니까 가능한 일이다. →고려대 로스쿨 입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해 준다면. -다양한 학문 배경을 가진 법률 전문가가 필요한 시대다. 우리는 학부 성적을 대단히 중시한다. 자기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률 전문가 소양까지 갖춰야 최고 인재라고 할 수 있다. 고려대는 선후배 간 단합이 잘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선후배끼리 서로 이끌고 배우고 존중하는 문화가 살아있다. 약자를 돌보고 사회와 이웃을 배려하는 정신을 가르치는 고려대 로스쿨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신영호 원장은 ▲고려대 법대 학사·박사 ▲고려대 법대 교수 ▲한국가족법학회 이사 ▲북한법연구회 부회장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 곽정은 싱글하우스 공개, 은밀한 사생활 ‘트루 라이브쇼’ 첫방송

    곽정은 싱글하우스 공개, 은밀한 사생활 ‘트루 라이브쇼’ 첫방송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자신의 싱글하우스를 공개, 솔로 여성의 사생활을 살짝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 8일 밤 11시 첫 선을 보이는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쇼’를 통해 곽정은의 싱글하우스가 전격 공개된다. 트루 라이브쇼는 첫 회 초대손님 곽정은 기자의 아파트와 스튜디오를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해, 10여년 기자생활의 내공이 느껴지는 완소 아이템과 인테리어 등 사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현장 리포터 박소영과 파비앙은 직접 곽정은 싱글하우스의 가구, 인테리어 소품, 책 등을 살펴보고, 스튜디오에 있는 MC들은 각각의 물건에 배어있는 곽정은의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특히 곽정은과 남자친구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엽서, 침대를 벽과 비스듬한 방향으로 놓게 된 사연 등이 공개돼 흥미를 더할 예정. 다양한 저술과 방송활동을 통해 여성들의 멘토로 떠오른 곽정은은 거실과 주방은 물론 침실까지 흔쾌히 공개하며 싱글 여성의 삶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 온에어의 꿈, 구청에 ‘ON’

    온에어의 꿈, 구청에 ‘ON’

    성동구는 7일 자체 인터넷 방송국 장비와 인력을 이용한 ‘성동 온에어 스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나운서, PD 등 방송 관련 직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은 크게 늘어난 반면 그 꿈을 알아보려 전문가 조언을 듣거나 실제 제작 경험을 쌓을 기회를 잡기는 어렵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오승희 한양사대부고 교사는 “학교 여건상 고가의 장비를 마련하거나 전문가의 지도를 받기 어려운 터에 아이들이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반겼다. 교육 과정은 철저하게 의욕과 실습으로 짰다. 기본적으로 학교 방송반이나 영상제작 동아리 등에서 활동하는 고등학생 위주로 선발한다. 이론 교육 이후 방송장비 사용법, 영상제작 기법에서 아나운서 스피칭까지 가르친다. 실제 제작 경험을 위해 성동인터넷방송국 주간 뉴스 프로그램 ‘성동포커스’ 제작에 참여할 기회도 마련한다. 연중 상·하반기 두 차례 ‘성동 온에어 스쿨 영상제’를 열어 쌓은 기량을 뽐낼 시간도 선뵌다. 특히 한양여대, 서울과학기술대학 영상학과 학생 24명이 서포터스로 참여, 방송 실무에 대한 조언은 물론 진로상담 등 멘토링도 함께 이뤄진다. 이 같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세금으로 장만한 장비 덕분이다. 2006년 성동인터넷방송국 개국 뒤 지난해 서울시 지원 덕분에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했다. 이 시설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미래 설계의 기회를 주자고 기획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방송 관련 직종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최신 디지털 장비를 갖춘 성동인터넷방송을 통해 실무를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방송 제작 경험을 통해 다양한 계층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자체도 좋은 교육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커버스토리] 독특한 외관 놀랐다, 멀티문화공간 반했다

    [커버스토리] 독특한 외관 놀랐다, 멀티문화공간 반했다

    정부 세종청사에도 봄은 온다. 과장된 표현이기는 하지만 이곳에서 일하는 많은 공무원은 봄을 애타게 기다린다. 변변한 병원 하나 없어 세종청사 내 건강관리센터에 독감 환자가 몰리면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던 기억, 허허벌판에 불어오는 공사장 먼지 섞인 겨울바람, 서울보다 평균 2~3도 낮은 기온, 제설 안 된 도로에서 차가 미끄러진 경험 등을 감안하면 꽃 피는 봄은 특히 가족과 떨어져 있는 ‘기러기 공무원’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올해 봄은 지난해와 다르다. 세종청사 주변 아파트가 완공돼 사람들이 입주했고 유명 커피 체인점을 비롯한 가게들이 문을 열기 시작했다. 그리고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가 첫 봄을 맞았다. 이곳 옥상 식당에서 호수공원을 내려다보며 점심을 먹는 것은 아직까지 최고의 사치에 속한다. 누군가에게는 마음의 양식이지만 춘곤증이 밀려오면 책만 한 수면제가 없고, 주말에는 아이에게 이만한 놀이터가 없다. 세종청사 곳곳에 넓은 주차장이 있음에도 주말이면 불법 주차의 유혹을 받게 되는 유일한 핫 플레이스, 국립세종도서관이다. 지난 2일 찾은 세종특별자치시 다솜3로 세종도서관의 외관은 책을 펼쳐놓은 듯했다. 4층 건물의 정면과 후면은 모두 유리로 이뤄져 있으며 실내 온도와 자연 채광을 위해 해의 방향에 따라 커튼을 친다. 언뜻 공간 효율성 측면에서 양 날개 부분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내부에 들어서면 의문을 풀 수 있는데 우선 바로 만나게 되는 로비는 4층까지 뚫려 있다. 열람실은 4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건축물의 가운데는 평평하고 양쪽 날개에는 층계가 있다. 계단마다 미술품 전시대와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 책상은 계단 아래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아무도 찾지 않는 다락방에 숨어 앉아 책을 읽는 듯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세종도서관은 3대 디자인상(레드닷, iF, IDEA) 중 올해 레드닷 디자인상 본상을 확정한 상태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상으로,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을 평가한다. 오는 7월 본상을 받은 작품끼리 대상을 두고 다시 한번 경쟁하게 된다. 세계적 디자인 정보 전문 웹진인 디자인붐(www.designboom.com)은 ‘올해의 세계 최고 도서관 10개’(TOP 10 libraries of 2013) 중 첫째로 세종도서관을 꼽았다. 미국 온라인 인테리어 잡지인 홈에디트(www.homedit.com)도 우수한 현대 건축 도서관 12개 중 하나로 세종도서관을 선정했다. 도서관의 총공사비는 1015억원으로 연면적은 2만 1077㎡다.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공사를 했고 지난해 12월 12일 개관했다. 강동진 세종도서관 기획관리과 과장은 “책 모양의 건물 외관은 정보가 전송되는 이미지에서 착안한 것”이라면서 “주차장 등에 설치된 태양광발전기와 지열발전기를 이용해 전체 소모 전력의 약 30%를 충당하고 있으며 어린이 열람실과 성인 열람실을 열린 공간으로 이어 놓은 반면 어린이 열람실의 소음이 성인 열람실에는 잘 들리지 않도록 백색소음기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백색소음은 귀에 쉽게 익숙해지는 소리로 아이들의 말소리, 의자 끄는 소리 등 다른 소리에 대한 주의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건물은 지상 4층, 지하 2층 구조다. 1, 2층에 성인 열람실이 있고 3층에는 강의실과 도서관 업무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옥상이기도 한 4층 일부에는 2개의 식당이 있다. 3층에도 별도로 2개의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건물 정면에서 보면 지하 1층에 어린이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는데 건물의 후면에서 보면 1층이 된다. 어린이 도서관 앞에는 놀이터와 쉼터 등이 마련돼 있고 자연스레 호수공원과 연결된다. 도서관 앞 호수공원은 경기 일산 호수공원보다 약간 크고 8.8㎞의 산책로와 4.7㎞의 자전거 도로가 있다. 성인이 호수 둘레를 걸을 경우 1시간가량 걸린다. 봄에는 매화나무, 라일락, 이팝나무, 영산홍 등이 만들어내는 꽃길이 인상적이다.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70m까지 물을 쏘아올리는 희망분수 등 4개의 분수와 5개의 인공섬이 있다. 인공섬에서는 문화 축제 등이 열린다. 어린이 도서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체험형 동화구연실’이다. 강사가 들려주는 동화에 따라 아이들이 몸 동작을 하면 다른 방에 있는 대형 스크린에는 아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연출된다. 독서통장을 통해 자신이 읽은 책을 기록할 수도 있다. 어린이 도서관은 책상을 놓은 일반 열람실과 별도로 신발을 벗고 방 안에 들어가 앉아서 책을 읽는 열람실이 있다. 이곳 방 안 벽에 마련된 나무 모양 의자는 아이들에게 인기다. 세종도서관은 주말에 특히 붐빈다. 주말의 하루 평균 방문 인원은 3700명으로 평일(2000명)의 거의 2배다. 가족과 함께 세종시에 거주하는 공무원들이 대부분 어린 자녀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고위 공무원 대다수는 혼자 생활한다. 세종시뿐 아니라 충남 전역에서 방문자가 온다. 세종도서관 측은 방문객들의 항의로 세종시 주민에게만 책을 대여해 줬던 제한을 없앴다. 세종청사에 있는 국립도서관이다 보니 정책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중요하다. 개관일부터 100일 동안 가입한 회원 1만 5367명(방문객은 16만 5000명) 중 공무원은 30.4%(4679명)다. 퇴직 공무원 중에서 정책 멘토를 선정해 이들에게 공동연구실을 줄 계획이다. 공무원들이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공무원을 위한 독서토론이나 강연회 등도 운영한다. 박병주 도서관 서비스이용과장은 “세종청사의 중앙부처마다 있는 도서관과 연계해 정책에 필요한 자료를 공급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면서 “세종청사에도 무인도서반납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국립도서관이 지방에 분관을 낸 것은 세종도서관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 12일 개관일까지 2달 동안 내부 공사를 했다. 목표는 ‘어디서도 보지 못한 도서관’이었다. 자연 채광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서가의 아래쪽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달아 책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장서는 총 8만권이다. 이 중 1만권은 기증받았다. 지하 1, 2층에는 총 330만권의 책을 보관할 수 있는 서고를 갖췄다. 또 곳곳에 공중전화 부스와 닮은 휴대전화 부스를 설치해 도서관 열람실 안에서 전화를 받으며 떠드는 경우를 크게 줄였다. 영화를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은 1인석, 연인석, 가족석으로 나뉘어 있다. 가족석에는 대형 텔레비전과 소파가 준비돼 있다. 멀티미디어실과 어린이 도서관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일반 열람실은 아침 9시에 문을 열어 저녁 9시에 문을 닫는다. 도서 대출증은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등록한 후 도서관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세종도서관 개관 이후 가장 많이 대여된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다. 신의 물방울(아기 다다시), 토지(박경리), 한강(조정래), 고구려(김진명), 정글만리(조정래), 미생(윤태호), 아리랑(조정래), 태백산맥(조정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유홍준) 순이다. 글 사진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글 사진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화보] 과감한 커팅 선보이는 ‘아찔’ 런웨이

    [화보] 과감한 커팅 선보이는 ‘아찔’ 런웨이

    3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상파울루 패션위크(SPFW)에서 여성 모델이 디자이너 모비멘토(Movimento) 2015 여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AFPBBNews=News1
  • [포토] 상파울루 패션위크, 비키니 런웨이 ‘과감’

    [포토] 상파울루 패션위크, 비키니 런웨이 ‘과감’

    3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상파울루 패션위크(SPFW)에서 여성 모델이 디자이너 모비멘토(Movimento) 2015 여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AFPBBNews=News1
  • [포토] 상파울루 패션위크, 섹시 비키니 ‘눈길’

    [포토] 상파울루 패션위크, 섹시 비키니 ‘눈길’

    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상파울루 패션위크(SPFW)에서 여성 모델이 디자이너 모비멘토(Movimento) 2015 여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AFPBBNews=News1
  • [포토] ‘아찔한 뒤태’

    [포토] ‘아찔한 뒤태’

    3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상파울루 패션위크(SPFW)에서 여성 모델이 디자이너 모비멘토(Movimento) 2015 여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AFPBBNews=News1
  • [포토] 아찔 비키니 선보이는 상파울루 패션위크

    [포토] 아찔 비키니 선보이는 상파울루 패션위크

    3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상파울루 패션위크(SPFW)에서 여성 모델이 디자이너 모비멘토(Movimento) 2015 여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AFPBBNews=News1
  • [포토] 상파울루 패션위크 ‘과감’

    [포토] 상파울루 패션위크 ‘과감’

    3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상파울루 패션위크(SPFW)에서 여성 모델이 디자이너 모비멘토(Movimento) 2015 여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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