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멘토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일본인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미 의회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21세기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회사원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07
  • “인도에도 우리 브랜드 깃발”

    “인도에도 우리 브랜드 깃발”

    “동남아시아를 넘어 인도까지 우리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깃발을 꼽을 때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진출이 특정 기업의 이벤트가 아닌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의 이슈가 되도록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2009년도 900개 지점, 지난해 4000여개 지점이 국외로 진출했다”면서 “각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협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창업보다 폐업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창업은 한 해 단위고 폐업은 누적 단위여서 오해가 있을 수 있다”면서 “준비 안 된 창업과 높은 실패율로 인한 고진입 고퇴출의 창업구조를 독립자영업에 비해 성공률이 높은 프랜차이즈 창업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올해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박람회, 해외 기업설명회(IR)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성공한 가맹 본부의 경영 시스템을 자영업자에게 전수하는 등 멘토링 프로그램 강화하고 상표출원 등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한 교육도 대폭 늘린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글로벌 시대] 주목할 만한 싱가포르의 스마트 국가 정책/정지훈 경희사이버대 모바일 융합학과 교수

    [글로벌 시대] 주목할 만한 싱가포르의 스마트 국가 정책/정지훈 경희사이버대 모바일 융합학과 교수

    싱가포르가 최근 세계 최초의 ‘스마트 국가’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전 세계의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한 행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2억 달러에 이르는 펀드를 조성해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펀드는 싱가포르 정부의 벤처캐피털이라고 할 수 있는 인포컴 인베스트먼트에 의해 관리된다. 과거에는 싱가포르 기업이나 싱가포르 국민에게만 투자를 했던 장벽을 해체한 것이다. 이 정책을 통해 싱가포르에서는 유망한 미국의 스타트업들이 싱가포르로 들어와서 사업을 하고, 이를 통해 현재 강력하게 추진 중인 ‘스마트 국가’ 정책이 효력을 발휘하게 만들겠다는 의도가 숨어 있다. ‘스마트 국가’ 정책의 목표는 전국을 완전히 연결해 모든 사람과 물체, 장소와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이용한 혁신을 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미국의 스타트업들을 유혹하는 것은 일단 싱가포르를 교두보로 삼아서 동남아시아와 홍콩, 중국 등으로 진출하라는 것인데, 싱가포르가 영어권이고 부패가 없으며, 안정된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인접한 시장의 크기 등을 고려할 때 외국 기업 입장에서는 상당히 솔깃한 제안이라고 할 수 있다. 싱가포르가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공유경제와 웨어러블 기술, 증강현실, 터치 인터페이스, 모바일, 데이터 기반의 기술회사 등이다. 이들이 우선적인 투자 및 다양한 수혜의 대상이 된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실리콘 밸리가 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후 벤처캐피털 등의 진입과 강력한 규제개혁 및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정책 전환은 지난 수년간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스타트업 칠레’의 모델과 유사하다. 스타트업 칠레는 부지를 만들고 건물을 짓는 하드웨어보다 일단 전 세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을 가진 젊은이들을 불러들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 칠레 정부의 야심 찬 프로젝트로, 선정된 스타트업에 4만 달러를 지원하면서 비자와 공짜로 일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서로 네트워킹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의 정부들이 어떻게 하면 실리콘 밸리와 같은 곳을 자국에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래서 많은 나라가 다양한 테크노파크와 같은 곳도 만들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건축도 하지만 실리콘 밸리는 다른 나라에서 재현되지 않았다. 문제가 무엇일까. 일단 이들의 노력을 보면 인프라로서 건물을 지어 주고, 조세 혜택을 주어 기업들이 잘 입주하게 하며, 벤처캐피털과의 연계를 통해 돈이 들어오도록 유도한다. 언뜻 보기에 맞는 처방처럼 보인다. 그런데 뭐가 문제일까. 문제는 기술이나 돈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우수한 기업가들과 혁신적인 생각이 있는 젊은 친구들이 모여 들 수 있는가 여부다. 독특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모이게 하고, 이들의 네트워크를 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들은 서로서로 위험을 감수하고 개방을 하는 DNA를 전파한다. 결국 문화의 문제다. 그런 측면에서 싱가포르와 칠레가 펼치는 국가 정책들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금은 우리나라에 내는 국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왔지만, 그것이 꼭 우리나라 사람들과 우리나라 기업에만 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단견이다. 우리가 있는 이 땅에 전 세계의 사람들이 들어와서 함께하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혁신가들이 일할 맛 나는 곳으로 바꾸는 고민을 해야 한다.
  • [커버스토리] 혼자 끙끙대지 마세요 함께 즐기고 나누면 창업도 “유레카”

    [커버스토리] 혼자 끙끙대지 마세요 함께 즐기고 나누면 창업도 “유레카”

    당신이 창업을 꿈꾼다면? 우선 계획을 세우고,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사업 아이템 성격에 맞는 비용과 이익 분석도 해야 한다. 그러자면 우선 ‘장소’가 필요하다. 그런데 도서관은 너무 조용하고 카페는 번잡하다. 계획도 안 잡혔는데 사무실부터 빌리기엔 비용이 부담스럽다. 그럼 어디로 가야 할까? 주머니는 가볍지만 머릿속은 아이디어로 묵직한 창업가가 사업 구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협업 공간’(코워킹 스페이스)이다. 협업 공간은 단순히 공간을 나눠 쓰는 곳이 아니다. 같은 공간에서 생각을 공유하고 뜻을 나누는 장소다. 덕분에 서로 다른 배경과 실력, 아이템을 가진 창업가들이 자연스레 힘을 모을 기회도 생긴다. 이용 방법이나 특색도 제각각이다. 지갑 얇은 초보 창업가를 위해 이색 협업 공간 4곳을 소개한다. ■ 휴식·몰입·창조의 ‘라운지위’ 가상사무실 월 10만원…부담 없이 사업자 등록 지난 12일 저녁,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자리한 ‘라운지위’를 찾았다. 인근에 판교테크로밸리가 있어서인지 게임 회사를 다니는 젊은 직장인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특히 사무실을 내지 못한 변호사, 창업을 꿈꾸는 수의사,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 등 ‘본업’이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고 한다. 라운지위에는 ‘가상사무실’이라는 독특한 제도가 있다. 월 10만원만 내면 이곳 주소로 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는 제도다. 일종의 이용료다. 그래서인지 또 다른 꿈을 꾸는 직장인들이 더 진지한 마음으로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라운지위 대표 이은호(36)씨는 “창업을 준비할 때 내 사무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1인 사업자나 프리랜서도 이곳을 사업장으로 등록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층의 공간을 세 곳으로 분리한 점도 특이하다. 우선 카페 분위기의 ‘휴식 공간’은 차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하는 곳이다. 작업하다 머리를 식히러 나온 사람들이 대화를 하거나 전자피아노, 통기타를 연주하기도 한다. 이 대표는 “협업 공간을 단순히 공부와 업무뿐 아니라 문화까지 접목한 곳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매주 금요일 열리는 음악 공연에만 벌써 20여팀이 신청한 상태란다. 두 번째 공간은 ‘몰입 공간’이다. 1인용 책상 20여개가 놓여 있는 이곳은 이름 그대로 ‘집중 업무’를 할 수 있는 자리다. 도서관처럼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 작업을 한다. 세 번째 ‘창조 공간’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곳이다. 이곳을 사업장으로 등록한 1인 출판사 ‘샌드북스’ 오진균(35) 대표도 그 덕을 톡톡히 봤다. 오 대표는 “‘이웃사촌’ 창업자들이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를 제작할 때 영어 버전을 감수해 주는 등 여러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사회적 기업 만드는 ‘스페이스 노아’ 회원들 아이디어 공유…바로 옆에서 조언받아 ‘스페이스 노아’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기 위한 곳이다. 서울 중구 북창동에 있다. 경제 규모에 비해 한국의 사회적 기업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지금 쓰고 있는 3, 4층 건물은 원래 룸살롱이 있던 곳이다. 한태정(28) 스페이스 노아 매니저는 “자본주의의 가장 밑바닥을 보여주는 룸살롱을 개조해 자본주의의 모순을 극복해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래서 설립 날짜도 2012년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이다. 탁 트인 3층 공간은 휴식 장소다. 80명 정원으로 강연이나 세미나를 여는 곳이다. 세 개의 공간으로 나뉜 4층에서 2~3명씩 짝을 이룬 이들이 토론을 하고 작업을 준비한다. 지난해 말엔 회원들끼리 협업해 거리 정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북창동, 신촌의 후미진 골목이나 더러워진 벽을 청소하고 레고로 만든 작품을 설치했다. 레고 작품을 찍은 사진을 앱에 올리면 제휴 음식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덕분에 금세 거리가 환해졌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사회적 기업 ‘레드코’ 대표 고수현(32)씨는 “레고 설치 아이디어는 디자이너에게서 얻었다”면서 “앱 개발자, 웹 디자이너 등이 바로 옆에 있어 언제든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협업 공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 노아의 또 다른 특징은 ‘브런치 데이’다. 매주 월요일 2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점심을 먹으며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요리는 돌아가면서 준비한다. 한 달에 공간 이용료 10만원을 내면 누구나 정식 회원이 될 수 있으며 1일권을 끊어 이용할 수도 있다. ■ 재능 품앗이 ‘아이디어 팩토리’ 함께 어울려 놀다 보니 새로운 아이디어 ‘반짝’ 강남 번화가(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아이디어 팩토리’의 키워드는 ‘놀이’와 ‘네트워크’다. 330㎡(100평) 공간에 칸막이 없이 책상 100개가 여기저기 놓여 있다. 회의실 2개와 악기 연습실도 있다. 지난 11일 찾아가니 한쪽에서는 여성 3명이 보드게임을, 다른 쪽에서는 열띤 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그 옆에서는 캘리그래피(손으로 쓴 그림 글자) 강의가 진행 중이었다. 아이디어 팩토리의 마케팅 플래너 우상욱(28)씨는 “함께 놀 수 있는 자리여야 친해지고 신뢰가 쌓여 협업이 가능하다”면서 “매주 하나의 주제를 잡고 토론을 하거나 인디밴드 공연 등을 연다”고 말했다. 최근엔 ‘트레이드 스쿨’ 시스템도 생겼다. 각자 잘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소그룹 강의를 해 도움을 주고받으며 ‘재능 품앗이’를 하는 것이다. 영상 제작을 하는 이정현(35)씨는 이곳에서 만난 영상 기획팀과 협업해 정부 사업에 참여했다. 당시 영상 기획팀은 좋은 아이디어로 사업을 맡기로 했지만 영상 제작 기술이 없어 사람을 찾던 중이었다. 이곳에서 이씨를 만난 것이다. 덕분에 시간과 인건비를 아낄 수 있었다. 이씨는 “어울리고 놀 수 있는 판이 깔려야 업무도 공유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창업 베이스캠프 ‘디캠프’ 창업가가 만든 제품들 매달 투자자에게 소개 2013년 초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창업 생태계 허브를 만들겠다’며 문을 연 곳이 바로 ‘디캠프’다.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벤처·정보기술(IT) 기업이 많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다. 디캠프는 단순히 공간만 내주는 게 아니라 창업 교육이나 멘토 강연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비 창업가라면 디캠프를 베이스캠프 삼아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듯하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디데이’라는 행사를 열어 예비 창업자들이 벤처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제품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한다. 조언을 듣고 싶은 멘토에게 상담받을 수 있는 ‘오피스 아워’ 프로그램도 있다. 잘못된 자세로 걸으면 손목에 찬 밴드에서 경고성 진동 신호가 울리는 기기를 개발 중인 ‘직토’(Zikto)도 디캠프 식구다. 직토는 지난해 열린 디데이에서 우승해 입주권을 얻었다. 김경태 직토 대표는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있다 보니 어떻게 홍보해야 할지부터 사람을 소개받는 것까지 여러 도움을 받는다”고 말했다. 디캠프의 협업 공간은 4층에 80석 규모로 마련돼 있다. 2층엔 2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발표실도 있다. 이곳들을 이용하려면 디캠프 웹사이트에 회원으로 무료 가입한 뒤 별도로 멤버십 자격을 받아야 한다. 어떤 창업 활동을 했는지 창업 관련 활동 내역이나 경력 등을 써내면 디캠프에서 검토한 뒤 승인 여부를 알려준다. 프린터 등의 사무기기부터 각종 통신사의 휴대전화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커버스토리] 함께 창업하는 공간 함께 하지 않는 3가지

    [커버스토리] 함께 창업하는 공간 함께 하지 않는 3가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드림엔터’. 밤 12시가 훌쩍 넘었지만 사무실이 환하다. 지난달 법인 등록을 마친 사회적 기업 ‘리라이퍼’ 대표 옥유정(24·여)씨가 멘토 김철환(50)씨와 토론 중이다. 오후 5시 시작한 회의가 저녁식사도 건너뛴 채 7시간째다. 2013년 11월 노인용 콘텐츠 개발 사업을 시작한 옥씨는 지난해 드림엔터에서 김씨를 처음 만났다. 이후 매주 한 번씩 ‘지도’를 받는다. 김씨는 1999년 초고속 모뎀 업체 기가링크를 세운 벤처 1.5세대다. 미국에서 벤처기업연구소장을 지낸 그는 지금은 국내 벤처계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옆 회의실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김진수(46)씨가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가족과 ‘전세’를 냈다. 초등학생 아들 찬영(13)·준영(11)군과 함께다. 빵과 음료 등 밤새 먹을 ‘식량’과 간이침대까지 더해져 마치 ‘캠프장’ 같다. 김씨가 프로그래밍 작업을 하는 동안, 형제는 회의실 벽면 스크린에 아동용 개발 프로그램 ‘스크래치’를 띄워 놓고 게임을 만들었다. 이날 찬영군이 만든 것은 아동용 자동차 게임이었다. 13일 오후 다시 찾은 이곳에서 직장인이자 창업 준비생인 김씨를 맞닥뜨렸다. 매주 금요일마다 이곳으로 퇴근해 아이템 개발에 집중한다는 그는 “지난해 창업 지원 프로젝트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진 정리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입상했지만 젊은 친구들의 의견을 물어보니 아직 사업화하기엔 이른 것 같아 좀 더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가 뜨고 있다. 말 그대로 ‘협업 공간’이다. 사무실을 차리자니 임대료가 부담스럽고 카페에서 일하자니 눈치가 보여 창업 구상에 집중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해고된 미국 직장인들이 노트북 컴퓨터를 들고 카페로 향한 것이 시초다. 우리나라에도 드림엔터를 비롯해 서울에만 10여곳이 있다. 운영 방식은 저마다 다르지만 세 가지가 없는 것은 공통점이다. 3무(無)는 칸막이, 임대료, 눈치다. 드림엔터는 365일 24시간 무료 개방한다. 나이나 경력 제한도 없다. 다만, 2층의 지정공간을 쓰려면 사업계획서 제출 등 별도 승인을 얻어야 한다. 지난해 7월 투자 유치에 성공해 드림엔터 2층에 지정공간을 마련한 ‘레페리’(뷰티 포털 사이트) 대표 최인석(26)씨는 “협업 공간에는 창업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공간과 정보, 무엇보다 ‘네트워킹’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협업공간에서 꿈 키우고 꿈 키워 주는 멘토·멘티들] ‘창업 복덕방’ 해결사 이장님

    [협업공간에서 꿈 키우고 꿈 키워 주는 멘토·멘티들] ‘창업 복덕방’ 해결사 이장님

    양석원(37) 디캠프 사업운영팀장은 예비 창업가들 사이에서 ‘이장님’으로 통한다. 창업 교육을 할 때 유명 강사를 ‘모셔오는’ 일도, 불투명한 미래에 답답해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일도, 서로 다른 분야의 창업자들을 소개해 주는 일도 모두 그의 몫이다. 그는 “그냥 복덕방 아저씨”라고 쑥스러워한다. 예전 시골 복덕방 아저씨들이 중매도 서고, 일자리도 추천하고, 옆집 부부싸움도 말리듯 창업자가 성공하기 위한 이웃 역할을 할 뿐이란다. 일주일에 통상 두세 개 창업팀을 만나 필요한 일을 묻고, 창업 관련 행사를 기획하고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나타나 ‘홍반장’처럼 돕고 사라진다. 그는 “예비 창업가가 어엿한 사장님이 돼 고맙다고 찾아올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가 처음 예비 창업가 지원 사업에 뛰어든 것은 2010년이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기획팀 직원이었던 그는 “2008년 퇴사 후 미국 실리콘밸리에 갔다가 명함도 주고받지 않고 오로지 관심 분야만 몇 시간씩 얘기하는 외국인들에게 ‘같은 공간에서 다른 사업을 공유하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국에 돌아온 양 팀장은 당장 학동역에 165㎡(50평) 사무실을 빌렸다.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자유롭게 아이템을 상의하고 하나의 거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든 것이다. 양 팀장은 “한국에 처음으로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협업 공간)란 개념을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곳을 거쳐간 업체들이 바로 집밥, 열린옷장, 국민도서관 등이란다. 사람들을 창업계로 ‘인도’하는 역할도 한다. 그는 “500명 정도로 구성된 페이스북 그룹에서 여성 회원들만 모아 커뮤니티를 만들고 창업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면서 “이 가운데 1명이 지금 디캠프 언론홍보 팀장으로 근무 중이고, 다른 1명은 이미지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에버노트’에서 일하게 됐다”고 멋쩍게 말했다. 양 팀장은 “최종적으로 창업 지원센터인 ‘디캠프’를 한국을 넘어 아시아 창업 허브기관으로 키우는 게 꿈”이라고 강조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全부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날’ 운영한다

    全부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날’ 운영한다

    정부가 올해부터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진로 체험의 날에 모든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자유학기제 학생의 체험 활동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문형표 보건복지부, 윤성규 환경부, 이기권 고용노동부, 김희정 여성가족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의 날은 중학생이 중앙 부처 청사나 공공기관에서 업무 설명을 들으면서 직업 특성 등을 이해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중앙 부처 청사 또는 각 공공기관에서 멘토로 지정된 공무원에게 업무 설명을 듣게 된다. 학생들을 위한 생생한 진로 체험 제공이 제도의 취지이지만 정작 해당 기관들은 난색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자유학기제 확대를 첫 관계장관회의 주제로 삼은 것은 기관들이 학생의 진로 체험 등을 꺼려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학생들이 올해 중간고사 또는 기말고사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진로 체험, 동아리 활동에 집중하는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교가 전체의 70%인 2230개교까지 확대되고, 내년에는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된다. 그러나 자유학기제가 첫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는 지나치게 지엽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정부는 또 체험 자원 발굴을 위해 범부처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교육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자유학기제 추진단장인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사회정책협력관, 관련 부처 기획조정실장 등 13명으로 구성된다. 황 부총리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질 높은 체험 활동 인프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 부문부터 솔선해 민간에서도 이러한 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협업공간에서 꿈 키우고 꿈 키워 주는 멘토·멘티들] 16세 CEO, 직원 5명 두고 동업

    [협업공간에서 꿈 키우고 꿈 키워 주는 멘토·멘티들] 16세 CEO, 직원 5명 두고 동업

    “제(이동인)가 대표이고, 이쪽(이호준)이 부대표입니다. 아이디어만 있고 기술이 없는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실현시키는 일을 합니다.” 13일 서울 종로구 드림엔터에서 만난 두 10대 소년이 명함을 건네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번에 중학교를 졸업하는 이동인(16·수원 천천중3)·이호준(16·수원 천천중3)군은 지난해 2월 앱 개발 업체 ‘클루소프트웨어’를 열었다. 동인군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혼자서 창업을 준비하다가 2학년 때 같은 학교 호준이를 만나 동업을 시작했다”면서 “현재는 직원이 모두 5명인데 다 소개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호준군은 “처음에는 마니아층을 겨냥한 PC 케이스 제작 업체로 시작했는데 돈이 많이 들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으로 업종을 바꿨다”면서 PC 케이스 개발에 실패했던 씁쓸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들은 컴퓨터에 유독 관심이 많은 정보기술(IT)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투명한 PC 케이스 상품을 내놓기 위해 지난여름 방학 내내 매달렸지만, 결국 시제품을 만드는 단계에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을 어렵사리 모아 시제품 제작 업체들을 찾았지만 대개는 어리다고 상대도 해주지 않았다. 다섯 번째로 찾아가 계약을 한 업체는 나중에 다른 말을 했다. 동인군은 “구두로 한 계약은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고, 종이 계약서에는 설명하지 않았던 각종 조건들이 따라붙어 50만원짜리가 800만원이 돼 있더라”면서 “몇 개월간 준비한 일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화도 났지만, 법률 지식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교육용 앱 프로그램을 주문받아 제작하고 있는 이들은 이달 중순 마감을 지키기 위해 거의 매일 드림엔터에서 밤을 새우다시피 한다. 각각 정보과학고와 일반고로 진학을 앞두고 있는 동인군과 호준군은 “아이디어를 짜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은 누구보다 자신 있지만 학교에서는 이것을 할 시간도 공간도 없다는 점이 제일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동인군은 “언젠가 사업이 성공하면 돈도 많이 벌겠지만, 지금은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 약속을 꼭 지키는 창업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여성 전용 R&D 자금 100억 신규 지원

    중소기업청과 여성가족부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여성 전용 연구·개발(R&D)’ 자금을 신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총 100억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여성기업과 경력단절여성 신규 고용(예정) 중소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또는 여성 과학기술인(2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 여성이 겪는 사회 문제 해결, 틈새시장 개척, 신성장동력 창출 등 새로운 기회 창출이 가능한 연구·개발 과제에 대해 최대 1년간 1억원의 기술 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원활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기업이 원하는 경우 기술·사업화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성 연구자 및 최고경영자는 관련 기관의 교육과정을 활용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서만 받는다. 심사 절차를 거쳐 7월 중 최종 지원 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2013년 여성기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여성기업의 여성 고용률이 37.5%로 일반 중소기업의 26.9%에 비해 10.6%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기초영문법을 알면 토익이 쉬워진다! 쉽고 재미있게 기초영어 완전 정복

    기초영문법을 알면 토익이 쉬워진다! 쉽고 재미있게 기초영어 완전 정복

    학생도, 취준생도, 직장인도 피할 수 없는 것은 토익/토플/텝스와 같은 어학 시험이다. 매번 준비해도 어려운 어학시험 점수가 나오기 힘든 것은 '기초'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기 때문이다. 기초영어문법부터 배우고 문장의 구조를 이해해야 문장을 들리는 대로 이해하고 보이는 대로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중ㆍ고등학교 시절부터 계속된 문법 중심 영문법 공부가 성인이 되어서도 어렵게 느껴지게 된다. 하지만 이해하면 무엇보다 쉽고 간단한 것이 기초 영문법이다. 해커스인강(www,HackersIngang.com)의 기초영어 전문가 모지연 강사는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문장의 원리를 이해해 기초영문법을 마스터하게 해주는 '그래머 게이트웨이 강의’로 많은 기초영어 학습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지연 강사의 그래머 게이트웨이 강의는 성인 학습자의 장점인 '독해력, 이해력, 어휘력'을 바탕으로 영어 문장의 기본 구조를 이해시킨다. 한 번 이해하면 제한된 문장구조에서 벗어나 무한대의 문장을 자유롭게 만들어 낼 수 있고, 단순한 패턴을 암기하거나 단어를 나열하는 식의 영어회화 수업보다 큰 효과를 지닌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어려운 영문법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쉬운 말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하며, ‘마법의 단어연결법’으로 단어와 단어를 연결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바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그래머 게이트웨이 베이직/인터미디엇의 단계별 학습으로 기초영어문법을 마스터 할 수 있다. 생생한 에피소드와 이미지를 활용해 수많은 영어문법 사항 중 꼭 필요한 핵심 포인트만 정리해 영어공부를 지루해하는 학습자들도 끝까지 재미있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헷갈리기 쉬운 문법은 'A vs B' 구조를 이용한 대결구도로 설명해 비슷한 문법사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손쉽게 비교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많은 문법사항을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영문법을 더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다. 해당 강의는 해커스 기초영어 인강 1위 모지연 강사가 맡았으며, 기초영문법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그래머 게이트웨이 베이직/인터미디엇’ 교재를 활용해 기초영어 학습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래머 게이트웨이 베이직/인터미디엇은 누적 출고량이 60만(중복구매자 포함/2009년~2015년 1월)을 넘어 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해커스인강은 이 외에도 ‘기초영어 완전정복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그래머 게이트웨이 인강'과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1위 '그래머 게이트웨이 시리즈' 교재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기초영어 인강 패키지로, 신청자에게는 토익/토플/텝스/아이엘츠 모든 인강을 수강할 수 있는 ‘수강료 100% 환급 쿠폰’을 제공한다. 또 그래머 게이트웨이 인터미디엇 강의 구매자 전원에게 ‘모바일 수강권’을 증정해 추가비용 없이 모바일에서도 수강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교재 배송비를 무료로 지원하고, 해커스 스타강사의 '1:1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기초영어 학습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재 육성→멘토링→안정적 운영 ‘벨트’

    인재 육성→멘토링→안정적 운영 ‘벨트’

    ‘난타’, ‘점프’ 등의 뒤를 이을 만한 근사한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기획안을 가진 이가 있다 치자. 몇 군데 극단을 전전하며 퇴짜를 맞다가 아예 스스로 극단을 하나 만들었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부족한 자금에 극단 경영 능력도 부족했다. 은행 문턱은 높기만 하고 투자받을 곳도, 조언해 주는 이도 없다. 잘 다듬어 내놓았다면 한류산업에 톡톡히 기여했을 콘텐츠가 꽃도 피워 보지 못한 채 시든 꼴이다. 11일 정부가 내놓은 ‘문화창조융합벨트’는 융복합 문화콘텐츠를 더욱 효율적으로 기획·제작해 사업, 재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종합 지원 계획이다. 될성부른 융합형 콘텐츠 생산이 가능한 인재를 육성하고(문화창조아카데미), 그들이 콘텐츠를 발굴해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등으로 도와준 뒤(문화창조융합센터) 창업을 하고 나면 입주와 투자를 보장해 안정적인 운영과 해외진출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문화창조벤처단지) 것이 주요 얼개다. 또한 그렇게 생산한 콘텐츠를 해외 관광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공간(K컬처 밸리)까지 제공하겠다는 개념이다.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의미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곧 상품이 되는 창조경제의 대표산업이며 관광·의료·교육·제조업 등 다른 산업에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1세기 연금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지역의 미래를 묻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연내 복지재단 설립… 문화시설 확대”

    [지역의 미래를 묻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연내 복지재단 설립… 문화시설 확대”

    “복지재단 출범, 육교 승강기 건설로 복지·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 10일 서울 용산구청 집무실에서 만난 성장현 구청장은 “복지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데 예산은 제한적인 만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복지 지원을 위해 올해 안에 복지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성 구청장은 “올해 서울시가 사회복지사 48명을 더 채용하라고 요청했는데 이들의 월급은 고사하고 사각지대를 발굴해도 지원할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근본적으로 정권이나 구청장이 바뀌는 것과 상관없이 복지 지원이 계속되도록 하는 것이 재단 설립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구는 그간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정 2110곳(3470명)을 찾아 지원했다. 1800개의 일자리도 만들었다. 복지재단 외에 마을 지역사회복지협의체도 운영한다. 동 단위로 사회복지전문가, 종교기관, 교육기관 관계자 등이 모여 복지 취약 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게 된다. 동네 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전에 대해서는 보도육교에 승강기를 만들어 노약자나 장애인의 보행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성 구청장은 “보도육교뿐 아니라 소월로 38길, 청파로 85가길 등의 노후 보도를 정비하고 가로등도 점검했다”면서 “새로 출범한 안전재난과를 통해 재난위험시설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용산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이태원 등 주변 상권 피해 우려에 대해서는 그간 철저히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이태원을 국제음식거리로 만들었고 올해 안에 앤티크거리 활성화에 나선다. 실제 이태원 상권은 주변에 위치한 경리단길, 해방촌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성 구청장은 “활발하게 진행 중인 재개발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미군이 나간 지역에 50층 건물 6개 동이 들어설 계획이고 전자상가에는 객실이 1800개에 이르는 호텔이 들어서며 국제업무지구로 개발이 중단된 코레일 부지도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난개발이 아닌 100년을 내다보는 개발을 할 것이며 문화·체육 시설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문제가 된 어린이집 폭행 사고에 대비해 ‘우리 아이 안전보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보호관리전담팀을 꾸릴 계획이다. 그는 “교육 부문에서 그간 조성된 55억원의 장학기금으로 3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것”이라면서 “고교연합 공교육 특화 프로그램, 학교환경 개선, 대학생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교육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대학별 정시 추가 합격 일정 발표…재수 정규반 및 기숙학원 ‘주목’

    대학별 정시 추가 합격 일정 발표…재수 정규반 및 기숙학원 ‘주목’

    정시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 된 가운데,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2월 4일부터 11일(수요일)까지 대학별로 정시 추가 모집이 진행되고 있으며 수험생들의 재수학원 문의는 증가하고 있다. 현재 종로학원, 비타에듀학원, 하이퍼학원, 메가스터디학원, 청솔학원, 대성학원 등을 비롯 전국의 재수전문학원들이 2016 재수 정규반을 모집 중이다.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학원’도 2016 수능에 재도전하는 수험생을 위한 ‘2016 재수 정규반’을 모집한다. 스카이에듀학원의 ‘2016 재수 정규반’은 2015학년도 - 2016학년도 수능결과를 비교해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연간 수강료를 100% 환불해주는 ‘성적 상승 보장 프로그램’(정규반 개강(2/12 이전 등록자, 출결조건 만족시)으로 운영되며, 목표대학에 합격한 성적 상승 우수자에게는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성장률 1위(상장사 A,B사 공시자료, SKYEDU 온라인 매출 성장률)를 기록한 스타강사들의 단기이해기반 인강도 무료로 지원된다. 스카이에듀학원에서는 재원생 97.4% 성적상승(재원생 1,396명 중 14수능-15수능 성적비교가 가능한 728명 표본, 2015학년도 수능 가채점결과 기준)으로 증명된, 재수생들의 단기 성적 상승을 보장하는 ‘강화된 1:1 특별관리 시스템(System)’을 통해 재수 정규반 수험생들의 든든한 페이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의 학습계획과 진학지도를 책임지는 ‘학과 담임선생님’과 학생의 자율학습 및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학생 담임선생님’을 따로 지정하는 ‘더블(Double) 담임 시스템’과 더불어 1:1 학습관리 및 성적관리 시스템, 논술 전문 프로그램, 1:1 입시전략 컨설팅, 명문대 멘토 & 심리전문가 페이스 메이커 등 전문화된 5가지 시스템으로 철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강남, 송파, 신촌, 인천스카이에듀의 재수 정규반 개강일은 2월 12일(목)이며, 남양주 스카이에듀 기숙학원의 개강일은 2월 22일(일)이다. 스카이에듀학원의 정용관 총원장은 “스카이에듀의 ‘성적 상승 보장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2016 재수 정규반은 타 학원과 비교 불가한 전문적이고 철저한 관리 시스템은 물론 최고의 강사진들의 강의를 제공한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원하는 목표 성적과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와 시스템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에듀학원의 ‘2016 재수 정규반’ 원서 접수는 방문이나 전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academy.skyedu.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현장 행정] 구청장이 직접 청렴 강의… ‘투명 자치’ 한발 더

    [현장 행정] 구청장이 직접 청렴 강의… ‘투명 자치’ 한발 더

    “우리의 청렴도를 높이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의 작은 잘못도 지적하고 바로잡아 주는 것이 우리의 청렴도를 높이는 첫걸음입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5일 청사 5층 은평홀에서 열린 청렴 강의에 직접 강사로 나섰다. 한 시간이 넘게 강의가 이어졌지만 참석한 직원 600여명은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다. 모든 직원이 청렴도 향상에 동참하려는 분위기가 확실했다. 김유석 주무관은 “나 혼자가 아니라 모두 함께 청렴을 지킬 수 있도록 충실한 내부 감시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2015년을 ‘청렴을 위한 특별한 한 해’로 선언하고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다. 지난해 청렴도 대외평가에서의 좋지 않은 기록을 만회한다는 각오이다. 구는 먼저 지난 1월 1일자로 감사담당관 소속의 ‘감사’팀을 ‘감사청렴’팀으로 개편하고 해당 팀장(감사청렴팀장)을 직위공모제를 통해 선정했다. 9명의 지원자 중 기획팀장인 정규환 팀장을 감사청렴 팀장으로 정했다. 정 팀장은 “그 대상이 기관장일지라도 부당함이 명확하다면 감사에 나서는 등 성역 없는 청렴을 실행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공사 관리·감독, 인허가, 지도 부서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서는 상시 감찰 체제를 구축했다. 또 상시모니터링으로 금품·향응·편의제공 등 부패행위에 대처하고 외부전문기관의 청렴도 진단을 통해서 내부의 문제점을 찾아 고치기로 했다. 주민과 외부전문가로 구민감사관을 구성, 제삼자에 의한 외부통제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법률·세무서비스 등으로 지역 주민과 직원의 유착관계를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간부 청렴도 평가도 확대한다. 4급(국장)까지 진행했던 청렴도 평가를 5급(과장)으로 확대, 간부직 직원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한다. 또 직원들이 불합리한 관행이나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구청장과의 소통마당’, ‘청렴건의함’, ‘청렴게시판’ 운영 등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런 청렴도 향상 대책의 추진성과를 김 구청장이 청렴 간부회의를 통해 직접 챙기기로 했다. 구청장이 직접 청렴 교육과 대책 진행 상황 등을 챙기고 직원들에서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다. 김 구청장은 “외부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일상적인 감사기능도 강화하겠지만 내부 직원과의 소통에도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상반기 중 격무부서를 중심으로 구청장·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멘토·멘티제도를 적극 활성화하는 등 활기찬 직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가톨릭대, 전통시장 살리기 나선다

    가톨릭대, 전통시장 살리기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부천 역곡북부시장과 협력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단장 김용승)에서는 부천 역곡북부시장과 협력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LINC사업단의 캡스톤디자인 3개 학생팀으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디자인하면서 가톨릭대학교의 협력회사인 디지털마케팅 전문 대행사 ㈜바이럴팩토리(대표 김익성)를 통해 멘토링 지도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해 슬로건 문구를 선정하고 아마추어 캘리그라퍼의 재능기부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 문구를 디자인하여 제작된 ‘에코백 공모전’, 역곡북부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먹거리로 쉽고 재미있게 레시피 달력을 구성한 ‘제철레시피 달력’, 역곡북부시장의 다양한 가격정보를 알기 쉽게 제안한 ‘역곡북부시장정보맵’ 등 총 3가지의 홍보 제작물로 기획됐다. 가톨릭대학교 LINC사업단의 교수진, 학생팀, 역곡북부시장상인회, 디지털마케팅 전문 대행사 ㈜바이럴팩토리가 협력한 이번 캠페인은 역곡북부시장 공식블로그(http://yeokgok.tistory.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먼저 마음 열고 북한에서 온 것 감사하세요”

    “먼저 마음 열고 북한에서 온 것 감사하세요”

    “한국에서 나고 자란 친구들도 들어가기 어려운 서울대에 입학하고 싶어 재수 시절부터 이를 악물고 공부했습니다. 들어와서 보니 학생들도 치열하게 공부하고, 교수님도 잘 가르쳐 주셔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3일 서울대 기초사범교육협력센터에서 열린 ‘제1회 탈북청소년 예비대학’. 탈북자 출신 서울대 재학생 A씨의 말에 강의실에 앉은 ‘후배’들은 일제히 고개를 끄덕였다. 서울대와 남북하나재단이 공동 주최한 ‘예비대학’은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탈북자 및 탈북 청소년 30명이 지난 2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서울대 기숙사에 숙식하면서 대학생 멘토들에게 진로·진학 상담 등을 받는 행사다. 행사 둘째날인 이날 ‘탈북 대학생 선배들과의 만남’에서 탈북자 선배 7명이 강단에 올라 후배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답했다. “보통 탈북 대학생들은 동기들보다 나이가 많은데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질문에 엄모(32·여·한국외대 중국어학과)씨는 “대학 친구들과 친해지는 것은 마음가짐의 문제”라며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한편 북한에서 이곳으로 왔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후배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친구를 어떻게 사귀느냐”는 후배들의 질문에는 “MT에서 만난 친구들이 대학 졸업 때까지 가게 되는 것”이라며 “친구들한테 먼저 인사하고 말을 거는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유치원 선생님을 꿈꾸는 탈북자 강모(22·여)씨는 “진로를 상의할 만한 선배가 한 명도 없어 걱정했는데 멘토 언니랑 금방 친해졌다”며 “유아교육과에 진학하고 싶은데 앞으로도 대학 생활에 관해 궁금한 점을 마음껏 물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박성춘 서울대 통일교육연구센터장은 “탈북 청소년의 학습 능력을 키우고 사회관계망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학생 멘토뿐 아니라 사회 저명 인사와의 멘토제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수학 잘하면 이과 체질?… 문·이과 결정전 적성검사부터

    수학 잘하면 이과 체질?… 문·이과 결정전 적성검사부터

    중학교를 그만두고 꿈도 없었던 김모군. 우연히 적성검사를 받았는데 ‘예술 방면에 소질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실기가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았다. 상담 교사가 김군에게 검사 결과를 보여 주며 물었다. “네 성격과 적성을 보면 예술 방면으로 일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예고에 가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러려면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하루에 10시간 넘게 앉아서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할 수 있겠니?”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게 생긴 김군은 미술 입시학원에 등록해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그는 다음해에 예고에 입학했다. 다음달 새 학년이 시작되지만 여전히 목표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학생이 많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뭘까?’, ‘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이런 고민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학생들은 우선 적성검사부터 제대로 받아 보자. 새 학기가 되면 학교에서 각종 적성·진로검사를 한다. 그러나 대다수 학부모가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수학을 잘하면 ‘우리 아이는 이과 체질이야’ 하는 식으로 단정하는 이도 상당수다. ●‘동기부여 강연’ 등 듣게 하라 전문가들은 학생이 적성검사를 받기 전 ‘동기부여’ 강연 등을 듣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꿈을 가지고 진로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학생들이 정성껏 검사에 임하게 되고 이에 따라 정확도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세종시교육청이 함께 펴낸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지도’에 따라 올바른 진로·진학 지도 방법을 2일 알아봤다. 적성검사는 크게 흥미를 측정하는 검사와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로 나뉜다. 학교에서 하는 보편적 검사들 가운데 흥미를 측정하는 검사는 ‘직업 흥미 검사’와 흥미와 직접 적성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홀랜드 진로 탐색’, ‘U&I 진로 탐색’, ‘STRONG 진로 탐색’ 검사 등이 있다.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로는 워크넷과 커리어넷이 하는 ‘청소년 적성’과 ‘직업 적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전공 대학원생들의 데이터를 기초로 중고생의 반응을 비교해 적합한 학과와 계열을 안내하는 ‘와이즈 멘토’가 고교에서 주로 실시된다. ●초등 4학년부터는 年 1회씩 검사를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는 연 1회씩 정기적으로 적성검사를 하는 게 좋다. 부모는 해마다 자녀의 관심과 선호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매년 쌓인 적성검사 자료가 한곳으로 꾸준히 일치한다면 자녀의 꿈을 정하는 게 쉬워진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과학 과목을 좋아했던 자녀라도 올해에는 과학보다 국어 과목을 더 좋아할 수도 있다. 자녀가 매년 다른 성향을 보인다면 다양한 체험 활동의 결과를 토대로 전문 상담자와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이 좋다. 초·중학교 시기는 적성이 유동적일 수 있다. 좋은 습관을 길러 주고 어떤 꿈이든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중3이나 고1 정도가 되면 적성 파악이 어느 정도 가능해진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 이후부터는 적성이 잘 변하지 않는다. 자녀를 변화시키는 것보다 어떻게 굳었는지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적성 파악 후에는 단점보다 장점이 어떤 분야에서 발휘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 그 분야에서 최고에 도달할 수 있는 설계를 해 주면 좋다. 진로 설계는 적성검사 자료를 토대로 하는 게 일반적이다. 초등학생의 경우 어디에 관심이 있고, 무엇을 잘하고, 어떤 직업을 알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장래희망은 주로 교사, 의사, 간호사, 경찰관, 요리사, 대통령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10개 안팎의 직업이다. 아이들은 장래희망을 말하라고 하면 멋있다고 생각되거나 주변에서 들어 본 적이 있는 직업들을 적게 마련이다. 진로를 결정하기 위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로 목표를 결정하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충분한 탐색이 이뤄지도록 하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 중학교 시기에는 큰 계열을 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15세 즈음에는 진학할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부모는 이때 일반고,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등을 놓고 저울질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 성적을 기준으로 학교를 고르는 경향이 있다. 중1 때 수학을 잘하면 과학고를 목표로 정하고 영재반, 수학올림피아드 등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학 잘하는 문과 체질’도 의외로 많다는 것을 유의하자. 중학교 때 계열을 정하려면 우선 초등학교 고학년 때 좋아하던 것을 심도 있게 해 살펴봐야 한다. 정말로 좋아하는 것인지, 진짜 좋아해서 집착까지 형성된 것인지 유심히 봐야 한다. 예를 들어 과학을 좋아했다면 중학교에서는 과학 심화, 방과 후 과학 활동을 해 보도록 권한다. 어려운 숙제 등의 힘든 트레이닝을 시켜 보고 그래도 좋아하면 집착까지 형성된 것이라고 보는 게 옳다. 만약 힘든 것을 해 본 후에 멈춘다면 단순하게 선호하는 수준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집착까지 형성된 데다가 중3 때 성적이 좋다면 과학고를 노려볼 만하다. 과학을 좋아하지만 성적이 부족하다면 인문계 고등학교 가운데 과학 중점 고교를 선택하면 좋다. 고등학교에서는 대부분 수학으로 이과와 문과를 나누는 경향이 강한데, 전문가들은 사회, 과학을 기준으로 나누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상대적으로 과학보다 사회 과목을 좋아한다면 문과가 더 잘 맞는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과학에서 물리에 대한 관심이 있는지, 사회에서 지리나 일반사회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 여부로 문과, 이과를 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고교 때 사회·과학 기준으로 나눠라 고등학생에게는 의사, 변호사처럼 부모가 생각하는 좋은 직업보다 자녀의 특성을 반영해 현실감 있는 목표를 주는 것이 좋다. 막연히 의사가 되겠다고 생각해 왔는데 고등학교 성적이 좋지 않다면 자녀의 적성을 반영해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제시해 주자.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을 돌보고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하지만 의대에 갈 성적이 안 되면 심리 상담사라는 직업을 추천해 주는 것도 좋다. 고교의 경우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진로 목표에 맞춰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이 잘 이뤄졌는지를 중요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핵물리학자가 되고 싶다면 물리학과에 진학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진로 포트폴리오’를 짜면 큰 도움이 된다. 중점 교과로 수학과 물리를 선택하고 물리 연구 동아리, 과학축제 진행, 토요 방과 후 학교 등을 통해 비교과 활동을 강화하면 대입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심폐소생술 연습 키트 등 아이디어 ‘톡톡’

    심폐소생술 연습 키트 등 아이디어 ‘톡톡’

    시연자가 심폐소생술 연습용 마네킹의 고개를 젖히고 숨을 불어넣자 태블릿 PC 화면에 ‘나쁨’(BAD)이라고 떴다. 시연자는 “‘나쁨’이 뜨면 호흡을 넣어 주는 데 실패했다는 사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엔 왼손 위에 오른손을 포갠 뒤 손바닥 끝으로 마네킹의 가슴 중앙을 10여 차례 압박했다. ‘좋음’(GOOD)과 ‘나쁨’ 문구가 번갈아 화면에 떴다. 벤처 기업 아이엠랩이 선보인 이 제품은 마네킹 흉부와 호흡팩 속에 압박 센서와 통신 모듈을 장착해 그동안 눈 짐작으로만 익혔던 심폐소생술의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평가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대전 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에 문을 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직접 찾았다. 이날 대전혁신센터에서는 권예람 아이엠랩 대표의 ‘심폐소생술 키트’를 비롯해 센터에 입주한 10여개 기업의 기술 시연 행사가 열렸다. 정부와 SK그룹이 합작한 대전혁신센터는 지난해 10월 확대 출범했다. 모두 500억원의 펀드를 조성, 기업당 창업 초기자금 2000만원을 지원하고 벤처 기업의 노무·법률 상담, 마케팅 판로 개척 등을 돕고 있다. 같은 해 11월에는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벤처 스타 3개 기업을 선정하기도 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대표들은 혁신센터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이들은 “대기업의 네트워크와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실감한다”고 입을 모았다. 체온에서 전기를 생산해 스마트 기기를 충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테그웨이 이경수 대표는 “사업 경력이 전혀 없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 컸는데 SK그룹의 기술 코칭과 경영 컨설팅으로 어려운 점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일 나노람다코리아 대표는 “SK의 도움으로 오는 3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전시회(MWC)에서 자사 제품을 전시할 기회를 얻는 등 대기업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김병일 사람과 향기] 평범한 어머니도 자식을 훌륭하게 기른다

    [김병일 사람과 향기] 평범한 어머니도 자식을 훌륭하게 기른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걸쳐 율곡 선생의 외가가 있는 강릉에서 퇴계 선생의 고향인 안동으로 예상치 않은 손님들이 두 차례나 방문했다. 2월부터 방영 예정인 강원의 자랑스러운 역사 인물을 조명하는 ‘뿌리 깊은 강원’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지역 방송국 관계자들이다. 첫 번째 소재로 퇴계 어머니 춘천 박씨와 율곡 어머니 신사임당을 다룬다고 했다. 두 분이 어떻게 해서 자식을 위대한 인물들로 키워 냈는지 널리 알리려는 취지에서다. 두 어머니는 매우 대조적이다. 강릉이 고향인 신사임당은 그야말로 삼척동자도 다 아는 훌륭한 어머니의 표본이다. 반면 춘천 박씨는 세상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그런 어머니다. 고향도 강원도가 아니다. 본관은 춘천이지만 이미 고조부 때 경상도 용궁(경북 예천)으로 이사 온, 굳이 말하면 경상도 사람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두 분을 비교 조명하려는 이유는 왜일까? 자녀 교육에 열중하는 오늘의 어머니들에게 역사에 널리 알려진 어머니 못지않게 묻혀 있는 평범한 어머니의 사례를 소개하는 것 또한 의미가 있고 관심도 더 끌 수 있다고 생각한 듯하다. 옳은 판단이다. 성공한 이들은 한결같이 자기 인생 뒤에는 어머니가 계셨다고 말한다. 퇴계 역시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끼친 사람은 어머니라고 했다. 춘천 박씨는 과연 어떤 분이고 또 어떻게 자식을 길렀기에 시대와 지역을 초월해 존경받는 퇴계가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을까. 자신이 직접 지은 어머니 묘갈지(묘비글)에서 퇴계는 회상한다. “어머니는 덕망 있는 선비 집안에서 태어나 타고난 품성이 아름다웠으며 시어머님 섬기는 데 정성을 다했고 제사를 성심껏 모셨다.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33살의 어머니 앞에는 나이 어린 7남매가 있었다. 삼년상을 마친 후 밤낮으로 농사짓고 누에 치는 일에 매달렸고, 자식들이 성장하자 가난을 벗기 위해 더욱 힘을 쏟으셨다. 자식들이 원근의 스승을 찾아 공부할 수 있도록 해 주셨다. 늘 훈계하시기를 문예(지식)만 치중하지 말고 몸가짐과 행실에 주의를 기울이거라, 또 세상 사람들이 과부의 자식은 교양 없다 비방하니 너희는 남보다 백배 노력해야 한다고 하셨다. 비록 글을 배운 적은 없으나 평소 아버님의 가르침과 아들들이 공부하는 것을 곁에서 듣고 깨쳐 학식과 생각이 여느 선비와 다를 바 없었다. 다만, 이를 안으로만 지니고 겉으로는 항상 고요히 품고만 있었을 뿐이다.” 어머니의 이러한 삶은 아들의 삶에 나침판이 됐다. 어떤 점에서였을까. 먼저 불우한 환경을 탓하지 않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생활 태도다. 젊은 나이에 홀로 된 어머니는 안살림과 밖의 일을 가리지 않고 밤낮없이 일해 가정을 일으키고 자식 교육에 헌신했다. 쉼 없이 학문에 정진해 조선 최고의 학자가 된 퇴계는 이런 어머니의 모습을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랐다. 다음으로 지식보다 사람됨을 더욱 중시하는 가정교육 분위기다. 사람은 지식보다 행실이 더 중요함을 자식들에게 독려하며 어머니 스스로 먼저 솔선해 실천하는 모습이 자식에게 절실하게 다가왔던 것이다. 퇴계가 늘 겸손과 배려를 실천한 것도 이 점을 어머니로부터 배워 몸에 배게 했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것은 글자를 모르는 어머니도 자식을 훌륭하게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글을 몰라 지식이 얕아도 끊임없이 견문을 얻어 지혜를 터득해 가면 올바른 처신을 하게 된다. 그러면 그 자녀로부터 얼마든지 존경받는 부모가 되고, 자녀 또한 이를 본받아 훌륭하게 자랄 수 있다. 퇴계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식음을 전폐해 꼬챙이처럼 말라 목숨을 잃을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이 지극한 효도는 삶의 정신적 멘토를 잃은 아픔 때문이었을 것이다. 훗날 어머니 묘소 앞에 묘갈지를 직접 써 세운 것도 같은 맥락이다. 조선시대 여성의 묘갈은 드물다. 그럼에도 퇴계는 어머니의 것을 직접 만들어 세웠다. 존경의 마음이 시대적 관행과 문화를 뛰어넘게 한 것이다. 세월은 많이 흘렀지만, 오늘 우리의 어머니들에게 자녀를 훌륭하게 기르고 효도까지 받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어떤 것인지 잘 가르쳐 주는 사례다.
  • 현대차 기술·광주 인프라 융합… 수소차 엔진 단다

    현대차 기술·광주 인프라 융합… 수소차 엔진 단다

    현대차그룹이 27일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오는 2030년까지 40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수소연료전지차 산업 육성에 나선다. 자동차 분야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미공개 특허 1000여건도 공개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달동네 지원 등 지역밀착형 사업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날 광주 혁신센터를 출범하고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새 사업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선 연료전지 분리막 개발과 연료전지용 소재 개발, 수소안전 저장·이송 기술 등 주요 사업을 산·학·연 공동으로 진행한다. 혁신센터는 현실적으로 가장 큰 걸림돌인 수소 충전소 구축도 준비한다. 압축천연가스(CNG), 액화석유가스(LPG) 등을 통해 수소와 전기 등의 에너지를 만든 이후 판매나 저장, 분산발전 등을 할 수 있는 충전소 개발에도 나선다. 수소연료전지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과 전문가 멘토링, 컨설팅을 통해 관련 사업에 대한 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차는 정부와 함께 150억원 규모의 수소펀드도 조성했다. 전 세계 수소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지만 2030년에는 약 40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는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생산이 쉬워 궁극의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산업 연관 효과도 커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선진국도 경쟁적으로 투자를 진행 중이다. 광주는 수소 관련 사업을 진행할 연구 및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국내 3대 부생수소(제철 공정 등에서 나오는 수소) 생산기지인 여수산단이 멀지 않고 광주과기원·전남대·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연구 시설도 다양하다. 연료전지, 모터, 배터리 등 지역 관련 기업도 80여곳에 이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소가 일상에서 쓰이면 생산과 저장, 연료전지발전기 등에 걸쳐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혁신센터는 차 관련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국내외 기술, 특허, 표준규격, 동향 등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정보검색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한편 현대차그룹이 보유 중인 1000여건의 미공개 특허를 공개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이 일반을 대상으로 이처럼 대규모 특허를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고교·대학은 물론 일반인 대상 자동차 전문 기술과 창업 교육도 시행한다. 실제 혁신센터에는 전장 부품을 비롯해 설계, 제작, 테스트가 모두 가능한 23개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매년 창업과 사업 활성화 부문으로 나눠 총 10개 팀을 제1센터(광주과학기술원 내)에서 교육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센터는 광주지역 내 재래시장과 달동네도 새롭게 변신시킨다는 계획이다. 광산구 송정역 앞 매일시장과 동구 대인시장 일부 점포를 대상으로 전통시장의 고유한 매력을 살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광주의 대표적인 저개발 지역인 서구 양동 발산마을에 대한 지역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발산마을은 현재 2232가구 5474명이 거주 중이지만 버려진 집이 21채에 이른다. 폐·공가를 활용해 예술인촌을 만들고 마을 축제, 투어 프로그램, 체험형 목공방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 청소년 단체 교육장을 만들고 기아차 직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 봉사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스카이에듀학원 “정시 합격자 발표 마감 하루 남은 가운데 재수정규반 문의 늘어”

    스카이에듀학원 “정시 합격자 발표 마감 하루 남은 가운데 재수정규반 문의 늘어”

    -중앙유웨이어플라이 운영 유웨이 중앙 교육, 정시 배치표 및 대학별 등급컷 제공 정시합격자발표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많은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다음달 4일(수)부터 11일(수)까지 각 대학별로 정시 추가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수험생들의 재수학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학원’이 2016 수능을 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2016 재수 정규반’을 모집하고, 조기 등록 시 수강료 10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카이에듀학원의 ‘2016 재수 정규반’은 수강생의 97.4%의 성적 상승(재원생 1,396명 중 14수능-15수능 성적비교가 가능한 728명 표본, 2015학년도 수능 가채점결과 기준)을 보장하는 ‘성적 상승 보장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 수능 대비 2016년 수능 성적이 오르지 않을 경우 연간 수강료 100%를 환불해 주며, 목표대학에 합격한 성적 상승 우수자에게는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온라인 성장률 1위(상장사 A,B사 공시자료, SKYEDU 온라인 매출 성장률)를 기록한 스타강사들의 단기이해기반 인강도 무료로 지원된다. 또한 재수생들의 단기 성적 상승을 보장하는 ‘강화된 1:1 특별관리 시스템(System)’을 통해 재수 정규반 수험생들의 든든한 페이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의 학습계획과 진학지도를 책임지는 ‘학과 담임선생님’과 학생의 자율학습 및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학생 담임선생님’을 따로 지정하는 ‘더블(Double) 담임 시스템’과 더불어 1:1 학습관리 및 성적관리 시스템, 논술 전문 프로그램, 1:1 입시전략 컨설팅, 명문대 멘토 & 심리전문가 페이스 메이커 등 전문화된 5가지 시스템으로 철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강남, 송파, 신촌, 인천스카이에듀의 재수 정규반 개강일은 다음달 12일(목)이며, 아울러 다음달 1일(일)까지 재수 정규반 조기 등록 시 수강료 최대 10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카이에듀학원의 정용관 총원장은 “스카이에듀의 ‘성적 상승 보장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2016 재수 정규반은 타 학원과 비교 불가한 전문적이고 철저한 관리 시스템은 물론 최고의 강사진들의 강의를 제공한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원하는 목표 성적과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와 시스템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많은 입시학원에서 2016 재수 정규반을 모집 중에 있다. 그 중 스카이에듀학원은 수험생들의 목표 달성을 위해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수강료를 100% 환급해주는 커리큘럼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스카이에듀학원의 ‘2016 재수 정규반’ 원서 접수는 방문이나 전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academy.skyedu.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