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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탄핵 광풍 부통령도 날리나

    브라질 탄핵 광풍 부통령도 날리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을 두고 브라질 정치권이 첨예한 대립을 벌이는 가운데 연방대법원이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도 개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대통령과 부통령이 동시에 탄핵 위기를 맞은 초유의 상황에서 사태 수습을 위해 조기 대선으로 국민 신임을 묻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마르코 아우렐리우 멜루 브라질 연방대법관은 5일(현지시간) 연방하원에 테메르 부통령의 탄핵을 심사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라고 명령했다. 테메르 부통령은 2014년 호세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할 당시 부통령으로서 재정적자를 숨기기 위한 예산 조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같은 의혹으로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는 하원에서 진행 중이다. 멜루 대법관은 이같이 명령하며 에두아르두 쿠냐 하원의장이 테메르 부통령에 대한 탄핵 요구를 고의로 보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집권 노동자당(PT)과 함께 연정을 이뤘다가 지난주 탈퇴한 브라질민주운동당(PMDB) 소속인 쿠냐 의장은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강력히 추진하면서도 같은 당 소속인 테메르 부통령은 비호해 왔다. 쿠냐 의장은 명령이 나온 직후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전원합의체에서 멜루 대법관의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번 대법원 명령은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할 의회 투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호세프 대통령을 탄핵한 뒤 테메르 부통령을 필두로 정부를 이끌 계획을 세웠던 PMDB는 테메르 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될 경우 같은 의혹을 받는 테메르 부통령도 자리를 지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대통령 유고 시 부통령에 이어 계승서열 3위인 쿠냐 하원의장은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상태여서 호세프 대통령, 테메르 부통령이 연달아 자리에서 물러날 경우 전례 없는 대통령 궐위 사태가 벌어질 우려도 있다. 브라질 정치학자 소니아 플레우리는 “이번 명령으로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동력이 일부 상실됐다”며 “대통령 반대 세력은 전략을 다시 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을 심사하는 특별위원회가 이르면 오는 11일 권고안을 하원에 제출하면 하원은 15일쯤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원과 상원에서 전체 의석수의 3분의2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은 가결된다. 호세프 대통령은 6일 “심각한 범죄가 없는 데도 탄핵을 추진하는 것은 쿠데타”라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과 그의 정치적 멘토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은 연정을 탈퇴한 PMDB 대신 주요 정당에 각료직을 제의하는 등 탄핵안을 부결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브라질 정국이 혼돈을 거듭하자 2017년 예정된 대선을 조기에 시행하자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PMDB의 바우지르 라우프 의원이 최근 “지방선거가 있는 올 10월에 대선을 시행할 수 있다”고 말하자 헤난 칼례이루스 상원의장과 유력 대권 주자로 떠오른 마리나 시우바 전 상원의원이 이에 동조하고 나섰다. 호세프 대통령은 “정치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대선을 앞당겨 시행하자는 주장을 이해한다”면서도 “하원과 상원에서 합의가 이뤄진 후에 나에게 말하라”며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엄마가 배워야 아이가 행복해진다”…청소년진로진학연구회 발족

    “엄마가 배워야 아이가 행복해진다”…청소년진로진학연구회 발족

    “엄마가 배워야 아이가 행복해진다.” 한국청소년진로진학연구회가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진로와 진학, 학습 정보 등을 안내해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단체는 ‘엄마학교’라는이름으로 2014년 11월부터 전국을 돌며 초중고 엄마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해오고 있다. 1년 6개월에 걸쳐 그동안 300여 차례 강의했다. 온·오프라인 회원이 무려 1만여명에 달한다. 진로진학연구회는 회원들에게 자녀들의 진로와 진학, 학습에 대한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 회원 자녀들의 자기주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원격 멘토링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갈수록 세분화되고 복잡 다양해지는 대학 입시제도의 흐름을 꼼꼼하게 전달하는 등 폭넓은 강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용하 대표는 “자기주도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대학생활과 사회가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은 반대로 학원, 과외에만 의존하며 점점 자기주도력을 잃어만 가고 있어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 역시 20여년간 입시학원 강사 등 사교육에서 활동했다. 이는 결국 강 대표 등이 엄마교실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됐다. 최근에는 자기주도적으로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 개념의 학습법인 ‘브레인스토밍 수학연구소’를 설립, 학생들이 학교 동아리 활동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방학 기간 동안 이학습법을 체험하고 팀 단위로 자율적으로 스터디할 수 있도록 학습법 캠프도 병행하고 있다. 부모들이 자녀들과 동참해 학습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저녁시간에도 강의를 하는 것은 물론이다. 한 학부모는 “엄마들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귀를 열고 모든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엄마들의 강의요청이 있으면 어디든 간다. 요즘은 중고등학교, 구청, 주민센터, 교회, 아파트단지 등에서도 강의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1566-9705나 홈페이지(band.us./@edumom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로진학연구회는 오는 9일 오전 11시 대전시 중구 대흥로 국보평생교육원 4층 대강당에서 회원 등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새누리당 ‘보수 결집’ vs 더불어민주당 ‘사표 방지’ vs 국민의당 ‘野교체’

    김종인 “안 되는 걸 억지로 할 수 없다” 국민의당 “더민주 반드시 심판해야” 김무성 ‘과반의석 수성’ 긴급 회의 4일 4·13총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면서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꼽혀 온 야권 연대가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여당인 새누리당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이 각축을 벌이는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굳어졌다. 예외적으로 투표자의 20%가량 참여가 예상되는 사전투표(8~9일)에 한해 후보자 기표란에 ‘사퇴’ 표시가 된다는 점에서 일부 야당 후보는 7일까지 단일화를 성사시키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대세를 거스르기에는 늦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어서 각 당은 선거 전략 수정에 나섰다. 더민주는 ‘새누리당 대 더민주’의 양자 구도로 선거 프레임을 복원했다. 김종인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이 없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단일화) 안 되는 걸 억지로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철희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은 “110석+α는 가능하다. 호남에서도 (국민의당과) 반반에서 몇 석을 누가 더 가져오느냐의 싸움”이라며 야권 연대 무산에 따른 당 안팎의 위기감을 불식시켰다. 문재인 전 대표의 ‘멘토’인 조국 서울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당선 가능한 후보를 찍으시라고 간곡히 호소한다”며 ‘사표방지론’을 제기했다. 국민의당은 ‘야당 교체론’으로 맞받아쳤다.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은 “더민주도 기득권 다툼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는다.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내심 반기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 지금 판세대로면 수도권 대패는 물론 과반 의석에 실패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무성 대표는 이날 밤 긴급 선대위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더민주와 정의당 간 야권 연대 노력이 이어졌다. 경기 안양동안을의 정의당 정진후 후보는 더민주 이정국 후보와의 단일화 방식을 수용했다.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더민주와 정의당 후보가 협상 중이다. 하지만 서울 성북을, 은평갑·을, 경기 고양갑 등에서는 논의가 중단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260여명의 멘티, 2200여명 멘토에 경험 전수한다…한국장학재단 ‘코멘트 데이’

    260여명의 멘티, 2200여명 멘토에 경험 전수한다…한국장학재단 ‘코멘트 데이’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지난 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7기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발대식인 ‘코멘트데이(KorMent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차세대 리더 육성 멘토링은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젊은 대학생 인재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국가 인재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사회 저명 인사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그동안 사회로부터 받은 유·무형의 혜택을 환원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0년 5월 출범해 올해로 7년차를 맞았다. 이번 멘토링에는 ▲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 ▲권대욱 아코르 앰베서더 호텔 대표 ▲김선태 LG유플러스 부사장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김한호 한국 HP부사장 ▲변도윤 전 여성부 장관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 ▲한정아 한국IBM 상무 등 대기업 CEO와 석학, 사회 각 분야 리더로 구성된 ‘나눔지기(멘토)’ 260여명과 대학생 ‘배움지기(멘티)’ 2200여명이 참여한다. 제7기 나눔지기(멘토)는 1년 동안 배움지기(멘티)와 매월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수시로 접촉하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젊은 인재들에게 전수한다. 멘토는 사회 지도층 인사 중 가운데 경력 심사 및 멘토링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천된다. 4년 이상 참여 중인 멘토가 60%에 달한다. 이 가운데 33명은 7년 연속 멘토링에 참가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 곽병선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개회사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사람과 사람으로 이어지는 멘토링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먼 훗날 사회에서 다시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건설, 인천 중학생 1000여명에 진로 교육

    포스코건설, 인천 중학생 1000여명에 진로 교육

     포스코건설이 4일 인천시·인천시교육청과 중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자유학기제 운영과 장래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찬건(사진 오른쪽부터) 포스코건설 사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9월부터 인천 소재 27개 중학교의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 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100명이 중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건설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100인의 멘토’, 송도국제도시를 견학하고 건축물과 건설 관련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job아라 송도’, 미래도시의 창의적인 건축물 모형을 만들어 발표하는 ‘建스타 공모전’ 등을 통해 학생들이 건설 분야 직업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찬건 사장은 “건설에 종사하는 직업인들을 만나 중학생들이 장래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진지한 진로 설계 기회를 갖기 바란다”면서 “많은 민간 기업들이 자유학기제에 함께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인생 선배들이 도와줄게… 이제 ‘문송’하지마”

    “인생 선배들이 도와줄게… 이제 ‘문송’하지마”

    전문가 재능 기부… ICT 등 학문 토론 “이제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하지 마세요.” “우리들에게 일방적으로 충고하는 ‘꼰대’는 거부합니다.” 기업 채용 시장에서 찬밥 대우를 받는 인문학 계열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특이한 학교가 개강했다. 지난 1일 문을 연 ‘무동학교’다.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자회사인 ‘컬처컴퍼니 썸’이 만들었다. 교명에는 ‘냉대와 무관심 속에 방치된 문과생들을 무동 태워 조금 더 높이, 멀리 세상을 볼 수 있게 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강사진도 특이하다. 각계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하는데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 학교장을, 석종훈 전 다음 사장과 민경중 전 CBS보도국장이 공동 교감을 맡았다. 이 밖에 강원국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 김현종 메디치미디어 대표, 전문의 홍혜걸씨, 최준석 주간조선 선임기자 등이 교사를 맡아 문과생들의 멘토를 자처했다. 김 대표는 “술자리에서 우연히 아이디어가 나왔고, 그 자리에서 의기투합해 학교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강 전 비서관은 “먼저 산 인생 선배들이 뒤따라오는 후배들에게 기꺼이 자신의 어깨를 내어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무동학교 1기생 25명과 만난 첫 자리는 최 원장의 유머 섞인 특강으로 시작됐다. 최 원장은 “나보고 세계적인 석학이라고 하지만 기껏 세계를 무대로 외국 학자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을까 말까 정도인데 실제로 대학 시절에는 공부를 전혀 안 했고, 독일 소설가 괴테나 토마스 만, 화가 모딜리아니 등 인문학에 빠져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제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이 등장하면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게 될 것이고 청년들의 취업난도 더 심각해질 텐데 무동학교를 통해 ‘문송이’들에게 좌절하지 말고 새로운 경험을 함께 나눠 보자는 취지로 교장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무동학교의 커리큘럼은 이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경제·경영 원리, 생명과학, 국제관계, 글쓰기와 말하기 훈련,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등 문과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비인문계열 학문들의 개념과 원리를 토론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3개월 과정으로 전액 무료다. 학교 운영 방침도 이색적이다. ‘머리로만 공부하지 않는다. 몸으로도 한다. 때로는 혼자, 때로는 같이 걸으면서 세상을 만난다’이다. 지난 3월 5일부터 2주간 에세이 평가와 면접으로 진행된 1기생 모집 전형에는 100여명이 지원해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프로듀스 101 순위 발표 장근석 “한명 한명 퇴장할 때..너무 안타까웠다”

    프로듀스 101 순위 발표 장근석 “한명 한명 퇴장할 때..너무 안타까웠다”

    ‘프로듀스 101’이 종영한 가운데 MC로 활약해온 장근석이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Mnet ‘프로듀스 101’을 이끄는 든든한 주춧돌이자 마스터로 활약해 온 장근석은 지난 1월 22일부터 4월 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 밤을 후끈하게 달구며 멀티 플레이어 마스터로서의 진면목을 발휘해 왔다. 프로듀스 101 장근석은 ‘장대표’라는 타이틀 아래 평가 전달, 순위 발표, 현장 평가 MC는 물론 자신의 경험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터놓으며 소녀들과 교감하는 선배이자 멘토로서 톡톡한 몫을 해왔다. 무엇보다 매 회 환희와 눈물이 오가는 상황 속에서도 이성적인 진행을 이끌어온 장근석은 101명의 연습생들의 사기를 북돋고 연습생들의 컨디션을 살피며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등 특유의 친화력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소녀들의 꿈을 응원해 왔다. 특히 그는 최종 멤버가 결정된 생방송 무대를 내려와서도 희비가 엇갈린 연습생 모두에게 고생했다는 인사를 전하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랬다. 마지막 방송을 마친 장근석은 “연습생들이 한 명 한 명 퇴장을 할 때마다, 꿈 앞에 좌절해 눈물을 흘릴 때마다 너무나 안타까워 마음이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을 응원하는 선배이기에 앞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야하는 진행자였기 때문에 최대한 일정한 감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누구 하나 빠짐없이 정말 열심히 해온 걸 알기에 순위를 발표하는 순간마다 오히려 제가 더 긴장되고 떨려서 참 쉽지 않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좋은 결과를 얻은 소녀들은 곧 무대 위에서 볼 수 있기를 바라며, 그렇지 않은 소녀들 역시 다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저 역시도 연기 외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고, 제 꿈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소녀들처럼 늘 꿈을 꾸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일 방송된 ‘프로듀스 101’에서 JYP 전소미가 최종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걸그룹 I.O.I(아이오아이)의 센터로 활약하게 됐다. 전소미를 이어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이 연습생 순위 11위 안에 들어 I.O.I의 멤버가 됐다. 사진=Mnet ‘프로듀스 101’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크리스탈 언니 제시카, ‘뷰티바이블’ 첫 뷰티MC 신고식 “기대해주세요”

    크리스탈 언니 제시카, ‘뷰티바이블’ 첫 뷰티MC 신고식 “기대해주세요”

    전 소녀시대 멤버이자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의 친언니로 유명한 제시카가 명실상부한 ‘뷰티 멘토’로 돌아온다. 오는 2일(토) 밤 8시 40분 KBS Drama 채널에서 첫 방송되는 ‘뷰티바이블 2016 S/S’(이하 ‘뷰티바이블’)에서 제시카가 메인 MC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처음 단독 MC를 맡은 제시카는 촬영이 시작되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이내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뷰티 모델의 통역을 자처하는가 하면 좋아하는 메이크업에 대한 솔직한 코멘트로 평소 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현직 패션모델들이 꼽은 립스틱 랭킹 TOP 5를 공개할 때, 제시카는 “모든 제품을 다 소장하고 있다”고 밝혀 트렌드 세터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제시카와 호흡을 맞추는 뷰티 메신저 재경 역시 무대에서 걸그룹들이 자주 사용하는 뷰티 팁 등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노하우를 전달하고 방청객들과도 공감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이번 ‘뷰티바이블’ 첫 방송에서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뷰티전쟁’을 주제로 배우 김혜수의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우리가 공개하는 명품 코스메틱 제품 사용 비법, 현직 패션모델들이 가장 좋아하는 립스틱 랭킹 TOP 5 등을 선보인다. 당신이 더 예뻐지는 시간 ‘뷰티바이블 2016 S/S’는 오는 토요일 밤 8시 40분 KBS Drama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KBS 어플리케이션 my K를 통해서도 무료시청 가능하다. 사진= ‘뷰티바이블’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메갈로돈 멸종 이유는 먹잇감 감소와 경쟁자 등장”

    “메갈로돈 멸종 이유는 먹잇감 감소와 경쟁자 등장”

    과거 바다를 지배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해양동물로 군림한 포식자가 있다. 바로 현존하는 백상아리와 유사한 모습을 가진 '카르카로클레스 메갈로돈'(Carcharocles megalodon)이다. 이름도 무시무시한 메갈로돈은 2300만 년 전 나타나 260만 년 전 멸종한 전설의 상어다. 메갈로돈은 이름 그대로 ‘커다란(Megal) 이빨(odon)’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연골어인 탓에 이빨과 턱뼈만 남아 간혹 발견되고 있다. 특히 메갈로돈은 가장 난폭한 백상아리도 ‘간식’ 밖에 안될 만큼 막강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최근 스위스 취리히 대학 연구팀이 메갈로돈의 멸종 이유를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그간 전문가들은 메갈로돈의 멸종을 이끈 유력한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꼽아왔다. 그러나 취리히대 연구팀은 메갈로돈 화석 200개와 이동 분석을 통해 유력한 '용의자'로 먹잇감 감소와 경쟁자 등장을 지목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메갈로돈은 1600만 년 전 주로 북반구에서 서식했다. 이후 메갈로돈은 유럽과 인도양 지역으로 퍼졌고 대략 500만 년 전에는 아시아와 호주로 이동하며 서서히 개체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사실은 각 지역에서 발견된 화석의 연도를 측정해 이루어졌다. 연구를 이끈 카탈리나 피멘토 박사는 "각 시기 기후변화와 메갈로돈의 개체수 감소 및 멸종 사이의 인과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면서 "기후변화는 메갈로돈의 개체군 밀도와 서식 범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갈로돈의 분포와 먹잇감 개체수가 떨어지는 수치와 일치했다"면서 "고대 범고래 같은 새로운 포식자도 등장하기 시작해 점점 더 먹이 경쟁에 어려움을 겪게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갈로돈은 18m까지 성장하며 길이 18cm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졌다. 특히 무는 힘이 무려 20톤에 달해 육상 최고의 포식자였던 티라노사우루스를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대구시, 전국 첫 ‘SW 인재양성협의회’ 발족

     대구시는 지난달 31일 대구콘텐츠센터에서 ‘대구 SW인재양성협의회’를 발족했다. 전국 첫 사례이다. 협의회는 공교육 차원의 소프트웨어(SW) 교육이 정부 주도로 빠르게 추진됨에 따라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민간과 공공의 협력으로 SW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해 발족했다. 협의회에는 대구시와 교육청을 비롯해 국립대구과학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시교육연구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경북대(SW중심대학)·계명대·대구교대·한국폴리텍대학 등 지역 대학, 대구SW마이스터고, SW선도·연구·영재학교 등 지역 내 SW교육에 관련된 기관들이 모두 참여한다. 협의회는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인 SW교육과정 및 교육도구, 교사양성 등에 대해 구성원들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서 해결책과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고, SW교육 관련 국내외 각종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SW교육 문화 확산을 주도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또, SW교육과 관련된 구성원들의 다양한 수요와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SW교육 프로그램 및 인프라를 연계 활용함으로써 상승효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SW아카데미 수료 학생들에 대한 경북대(SW중심대학) 학생들의 멘토링 지원, 중학생 대상의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체험활동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또 올해 SW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아두이노·3D프린팅·VR콘텐츠로봇과 관련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창조적 사고로 SW교육 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구성원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문제해결 기법인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발족식에서 협의회는 SW교육 전문기관인 엔트리교육연구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엔트리교육연구소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SW교육플랫폼 ‘엔트리’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의 비영리SW교육기관으로, 향후 지역에 SW교사양성 및 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의회와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발족식에 참여한 일선 교사들은 “학교 현장은 정부 정책과 온도차가 크다. 정부 SW교육정책이 빠르게 추진되지만 교육현장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어떻게 학생들에게 SW를 교육할 것인지, 어떤 교재와 도구를 활용할 것인지 등 고민이 많은데 협의회 활동이 SW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구시 배춘식 스마트시티추진단장은 “SW는 타 산업과 융합하여 미래주력산업 경쟁력제고를 위한 핵심요소로 필수적으로 육성해야 하는 부분”이라면서 “이를 위해 기초부터 탄탄하게 SW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교육과 산업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대구 SW인재양성협의회’가 역할을 담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인 멘토, 송중기는 아니네

    군인 멘토, 송중기는 아니네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이 가장 멘토로 삼고 싶은 방송인으로 ‘국민MC’ 유재석(44)을 뽑았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일보가 지난 1~20일 군 인트라넷을 통해 군 장병 2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장병 별별랭킹’에서 유재석에게 표를 던진 장병은 112명으로 조사 참가자의 42.3%로 나타났다. 이들은 유재석을 멘토로 삼고 싶은 이유로 ‘프로 정신’, ‘배려’, ‘경청’, ‘청렴’, ‘초심’, ‘겸손’, ‘희생’, ‘엄격한 자기 관리’ 등을 제시했다. 장병들이 멘토로 삼고 싶은 방송인 2위에는 김구라(46)가 선정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안철수 “국민의당 지지율 20% 가능”…야권연대 여전히 반대

    안철수 “국민의당 지지율 20% 가능”…야권연대 여전히 반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4·13 총선에서 당 지지율이 20%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 등과의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부부끼리도 생각이 다를 수 있지 않나”라면서 여전히 반대의 뜻을 밝혔다. 안 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의 목표와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병 전망 등에 대해 말했다. 다음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와의 일문일답. -안대표 본인 선거구 전망은.→제간 3년전 노원병 출마했을때 약속했다. 노원 떠나지 않겠다고. 이번 총선 맞이해서 창당하면서 전국 선거유세 위해 비례대표 논의 일부 있었지만 단호히 아니라고 했다. 약속 지켜야한다는 신념 변화 없다. 그래서 출마하기로 했다. 또 지난 3년간 의정활동 평가받고 싶었다. 초선의원은 기대감으로만 당성될 수 있지만 재선은 객관적 지역주민 평가가 있다. 지난 3년간 활동 정정당당 평가받고 싶다는 마음이다. 지역에서 열심히 알리고, 주민들에게 죄송한 부분도 있다. 다른 의원들 지원 유세 떠나야하기 때문이다. 4.13 때 겸허하게 평가 받겠다. -현재 국민의당 20~30대 지지도 낮다. 이 부분 대책은?→정확한 지적이다. 저도 많은 고민하는 지점이 그부분이다. 수도권 유권자들, 젊은 세대들이 3년 반 전에 변화 열망으로 뜨겁고 기대 높았다. 제 능력 부족 탓에 많은 실망감 안겨 드린 점도 사실이다. 어떻게 다시 신뢰회복하는가는 말만으로 안된다. 행동 보여야 한다. 최근 만난 한 젊은 그룹 이야기 기억에 남는다. 지금 정치권의 성장론 분배론은 너무 공허하다. “나는 당장 알바 받을 돈 못받아 해결 기대하는데 무슨 성장론 분배론이냐”라고 한다. 그게 젊은층 이야기다. 거대 담론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현재 아주 작은 변화라도 실제로 변화 이끌수 있는, 체감할 수 있는 일 해나가야 한다는 계기가 됐다. -어떤 근거로 정당지지율 20% 잡았나?→앞으로 잘될거라는 기대감이었다. 10%대까지 갔었다. 그 이후에 당 정비하고 저희들 미래 모습들을 조금씩 보여드리면서 15%까지 왔다고 판단한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계속 저희들이 미래에 어떤거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기대치를 확신으로 변화시켜 드리는 게 저희들 몫이다. 거대 양당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살생부도 560년 전 단종 때 계유정란 때 나왔던 이야기다. 어떻게 이렇게 퇴행적인가. 저희는 미래를 이야기하겠다. 희망 만들어보겠다고 해서 제2과학기술혁명, 교육혁명, 창업혁명하겠다고 구체적인 정책 말씀드리고 있다. 그러면 20% 갈 수 있다. -국민의당 브랜드는 안철수다. 동의하나→꼭 저혼자라고 생각 않는다. 혼자는 한계가 있다. 제 지지율보다 당 지지율이 더 높다. -민생행보하면서 느낀점은 무엇인가. 전략 바꿀 생각은 있나.→지난 한달 내부당 정비하고, 총선 공천도 마무리 지으면서 저는 열심히 국민들 만나고 있습니다. 그 결과를 저녁에 인터넷 생방으로 말씀드리고 그 현장에 접목되는 많은사람드로부터 의견 듣고 있다. 깨달음 주고 정치 반영하고 있다. 우생마사 말씀하셨는데. 그 정신은 단기간 이해득실 연연않고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내 몸 맡기고 서서히 뚜벅뚜벅 가면 결과적으로 신뢰 얻을수 있다는 믿음으로 가겠다. -야권연대 반대 관철 중인데, 그 과정 설명 좀 해달라.→부부끼리도 생각이 다를 수 있지 않나. 정당은 원래 이념과 정책이 동의가 되는 사람들끼리의 모임이다. 그러다보면 큰틀에서 같지만 세부 방법론 다른 이야기들 생각들 나올 수 있다. 그 생각들 모아가는 과정이 정치 리더십이라고 생각. 그 생각들을 정리해왔다고 말씀드린다. -김종인 대표의 안철수 평가 박하고 무시 발언 많다. 어제도 광주에서 비판했는데..청춘콘서트 통해 정치 입문때 김종인이 안철수 멘토로 알려졌다. 왜그런가. 김종인 어떻게 보나.→청콘 당시 그렇게 오랜시간 많은 말씀 나누지는 못했다. 정당 지도다라면 미래에 대해 얘기해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저도 부족한 부분 많다. 정확한 비판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장병들이 멘토로 삼고싶은 방송인 1위는 ´국민MC´ 유재석

    장병들이 멘토로 삼고싶은 방송인 1위는 ´국민MC´ 유재석

     군 장병들이 가장 멘토로 삼고 싶은 방송인으로 ‘국민MC’ 유재석을 뽑았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일보가 지난 1~20일 군 인트라넷을 통해 군 장병 2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장병 별별랭킹’에서 유재석을 선정한 장병은 112명으로 조사 참가자의 42.3%로 나타났다.  이들은 유재석을 멘토로 삼고 싶은 이유로 ‘프로정신’, ‘배려’, ‘경청’, ‘청렴’, ‘초심’, ‘겸손’, ‘서번트 리더십’, ‘희생’, ‘엄격한 자기관리’ 등을 제시했다. 이는 무명 시절을 거치며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해 톱스타의 반열에 오른 유재석을 많은 장병이 롤모델로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 일부 장병들은 국방TV의 강연 프로그램인 ‘명강특강’ 출연자로 유재석을 섭외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장병들이 멘토로 삼고 싶은 방송인 2위에는 김구라가 선정됐다. 김구라를 선택한 장병은 설문조사 참가자의 16.2%인 43명이었다.  이들은 김구라로부터 삶의 조언을 듣고 싶은 이유로 ‘자수성가 스타일’, ‘우리 아버지 같은 느낌’, ‘탁월한 인맥관리’,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멋진 멘탈’ 등을 꼽았다.  이밖에 박명수와 신동엽은 각각 19명의 선택을 받아 공동 3위에 올랐다. 박명수는 ‘자신을 낮춰 다른 사람을 빛내주는 모습’이, 신동엽은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제동은 ‘배려와 위로의 아이콘’이라는 평가와 함께 10표를 받아 5위에 올랐고 손석희 앵커와 개그맨 김병만은 각각 8표를 받아 공동 6위였다. 이어 정형돈·노홍철(각각 6표)이 공동 8위, 이경규·백종원·황정민·김성주·유희열·장동민·전현무·유승호와 가수 ‘도끼’(본명 이준경) 등이 각각 3표로 공동 10위였다.  국방일보는 올해 들어 장병들의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매월 ‘장병 별별랭킹’이라는 이름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지면에 싣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알파고가 부른 대학가 소프트웨어 열풍

    알파고가 부른 대학가 소프트웨어 열풍

    학교선 교양필수과목 확대 추세 산학협력 프로그램 덩달아 주목 “지난 15일 자연계열, 공학계열, 전기전자컴퓨터계열의 신입생 60여명과 1시간 동안 신입생 집단 면담을 했는데, 자연계열 학생들도 상당수가 인공지능(AI) 연구에 관심을 보이더군요. 이번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로 소프트웨어 분야가 제대로 뜬 것 같아요.” 김선호(51·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멘토(신입생의 학업·진로 면담을 담당하는 직원)는 27일 “내년 2학년에 올라갈 때 컴퓨터학부로 가기를 원하는 한 학생은 그동안 전자전기공학부를 희망하는 부모와 의견 충돌이 있었는데, ‘알파고 대국’을 계기로 부모의 마음이 쉽게 돌아섰다고 한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알파고의 영향으로 대학가에 소프트웨어 열풍이 불고 있다. 전공을 막론하고 코딩, 프로그래밍 등을 익히는가 하면 관련 동아리 등은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다. 패션 정보 관련 인터넷 기업의 창업을 꿈꾸는 최준호(26·경희대 경영학과 3학년 휴학)씨는 이번 학기에 코딩 동아리 ‘코드러그’에 가입했다. 최씨는 “창업 이후 인터넷 개발자와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 나 역시 기본적인 코딩 지식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학기 가입 신청자의 70%가량이 컴퓨터 비전공자라고 한다”고 전했다. 최근 신입회원 1187명을 선발한 전국 대학 연합 프로그래밍교육 동아리 ‘멋쟁이 사자처럼’에는 58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5대1 가까운 경쟁률을 보이는 등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의 지원자가 쇄도했다. 회원 안준형(31)씨는 “노트북만 있으면 머릿속에 그려 온 아이디어를 직접 결과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 비전공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며 “매년 지원자의 90% 정도가 프로그래밍 비전문가인데, 기획력이나 아이디어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세대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창업 동아리들도 최근 프로그래밍 등을 자체적으로 공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에서도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을 확대하는 추세다. 성균관대는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기초’, ‘프로그래밍 기초’ 과목을 전 학과 신입생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건국대도 소프트웨어 융합 과목인 ‘컴퓨팅적 사고’를 기초 교양필수과목으로 신설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2017학년도 입학생부터 코딩을 교양필수과목으로 이수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등 전국 25개 대학교와 삼성이 협력해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가르치고 채용 우대 혜택을 주는 SCSC 프로그램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경희대 전자정보대학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이달에 6개 단과대학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설명회를 했는데, 의외로 많은 학생이 참석해 부쩍 높아진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정보 보안 최전방서 해커 막는 해커 될래요”

    “정보 보안 최전방서 해커 막는 해커 될래요”

    미래부 선정 차세대 보안리더에 뽑혀 “보안 투자 소극적인 기업들 안타까워” “화이트 해커(선의의 해커)로서 국가 보안의 최전선을 지키고 싶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23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연 차세대 보안리더 최우수 인재 인증식에서 최우수자 10명 가운데 고등학생이 한 명 있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의왕시 백운고등학교 3학년생인 이충녕(18)군이다. 이군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해킹이라는 단어에 끌려 혼자 서적, 논문 등을 보며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차세대 보안리더로 뽑혔다”고 말했다. 앞서 이군은 지난해 2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개최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의 아이디어는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정보보안 인식을 강화할 수 있는 ‘정보가온 포털 앱’이다. 이군의 꿈은 화이트 해커다. 화이트 해커는 인터넷 시스템과 개인 컴퓨터시스템을 파괴하는 블랙 해커에 대비해 쓰는 말로 선의의 해커를 말한다. 기업이나 개인의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을 발견해 관리자에게 제보해서 블랙 해커의 공격을 예방하는 역할이다. 이군은 “차세대 보안리더 홈페이지 공격을 통해 허가되지 않은 사용자가 홈페이지 관리자 권한을 가질 수 있는 취약점을 발견해 관리자에게 이 부분을 수정할 수 있도록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이군은 기업들이 정보 보안에 투자하지 않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이군은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해킹을 당하지 않는다면 투자에 대한 효과를 알 수 없다 보니 비용을 들여 정보 보안을 두껍게 하는 것에 소극적”이라며 “(해킹 같은) 사건이 일어나야만 보안 시스템을 다듬으려는 자세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2012년부터 매년 차세대 보안리더들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인원들은 8개월간 국내 정보보호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에게 정보보호 이론 교육을 받고 실무중심 프로젝트를 직접 경험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1인 벤처 창업으로 취업난 극복한 오토로

    1인 벤처 창업으로 취업난 극복한 오토로

    2월 청년 실업률이 12%를 넘어설만큼 최근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취업난을 해결할 돌파구로 창업을 주목하고 있다. 이에 지자체, 대학마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를 열고 벤처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를 거친 기업들은 정부로부터 자금지원 기회를 얻는 데 유리할 뿐만 아니라, 멘토링과 컨설팅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자금지원 및 교육, 마케팅 지원, 창업공간,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사업 아이디어는 있지만 지원을 받지 못해 고민하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유용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토로(대표 이환수)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식 서비스 분야 창업자를 지원하는 대전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서 우수평가자로 선정된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오토로는 2012년 7월 창업한 1인 벤처 기업으로서, ‘페이퍼토이(PAPER TOY)’를 생산하고 있다. 페이퍼토이는 디자인과 페이퍼 엔지니어링 기술을 접목해 탄생한 ‘키덜트용 장난감’이다. 친환경 종이를 사용해 아이들도 안심하고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디테일한 표현이 가능해 퀄리티를 중시하는 키덜트족에게도 어필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약 1억 원 상당에 해당하는 11건의 제품 개발 수주에 성공했으며, 2015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전시관 이벤트 운영 결과 1,300만원 상당에 이르는 제품 개발을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술특허 1건 출원, 디자인 외 9건 등록 완료, KC/CE 인증획득 등 대외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토로는 청년실업난을 창업으로 탈출한 성공 사례로 소개되며 공중파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창업 → 성장 → 해외 진출’ 빈틈없이 지원

    ‘창업 → 성장 → 해외 진출’ 빈틈없이 지원

    판교 창조경제밸리 핵심 사업 세계적 벤처투자 ‘요즈마’ 동참 10년 내 1000개 스타트업 유치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입주 공간이자 혁신 상품의 해외 진출로가 될 ‘스타트업 캠퍼스’가 판교에서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코트라, 중구 다동의 문화창조벤처단지(CEL) 등으로 연결된 혁신 제품을 알리는 트라이앵글이 구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성남 판교에서 건물 3개 동, 건축규모 5만 4075㎡ 규모로 22일 개소한 스타트업 캠퍼스는 ‘판교창조경제밸리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업으로 세계적 벤처투자회사인 요즈마 등을 끌어들여 스타트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까지 50여개 스타트업이 입주했으며 연말까지 200개, 10년 안에 1000개 스타트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캠퍼스 안에는 창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집적됐다. 영어·중국어·일본어 통·번역자가 상주해 있고 회계, 법률, 금융 지원도 가능하다.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로 기술혁신 지원기관, 투자사 등을 함께 배치해 ‘창업→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창업 주기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원기관으로는 ‘ICBM’(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 관련 기관, 창조경제혁신센터, 국내외 민간 스타트업 발굴·육성기업 등이 들어선다.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연구소도 함께한다. 성균관대, 경희대가 주관하고 20개 기업, 5개 대학·연구소가 참여하는 ‘그랜드 정보통신기술(ICT) 연구센터’는 기업 수요에 맞춘 공동 연구개발(R&D), 공학 석사과정 운영 등을 통해 R&D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정부는 캠퍼스 내 ‘창조경제 혁신상품 전시관’에 혁신 상품을 상설 전시해 해외 바이어를 끌어들이고 수출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다동의 CEL과 코트라에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과물을 전시할 공간이 다음달까지 마련된다. CEL에는 소비재 위주로의 전시공간이 마련되며 코트라에는 창조경제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서 제품이나 신기술과 관련된 영상자료가 제공된다. 스타트업 캠퍼스, CEL, 코트라가 혁신 상품의 수출을 위한 ‘3총사’가 되는 셈이다.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은 “미국에선 1만개 스타트업을 지원하면 200개(2%)가 살아남는다고 하는데, 스타트업 캠퍼스는 멘토링 서비스 등 인프라가 훌륭한 만큼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박형주 세상 속 수학] 일자리 문제의 위기와 기회

    [박형주 세상 속 수학] 일자리 문제의 위기와 기회

    일자리가 요구하는 자질과 고용시장에 나온 젊은이들이 준비한 내용이 다르다는 얘기가 끊이지 않는다. 흔한 말로 ‘일자리와 스킬의 미스매치’다. 소위 스펙 중심의 취업 준비가 일상화되고 공무원시험 준비에 매달리는 젊은이들이 과도하게 많다는 걱정의 소리가 잦더니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처음 등장한 때를 기억하기 힘들 만큼 오랫동안 우리를 짓누르고 있는 청년 실업 문제지만, 원인 분석과 대책 수립은 백가쟁명 수준에 세대 갈등의 양상도 있다. 1980년대에는 적어도 일자리는 많았다는 중년 세대의 회고는 “소위 엘리트라는 사람들에게는 그랬겠지”라는 냉소에 맞닥뜨린다. ‘88만원 세대’라는 슬픈 신조어를 넘어 보려는 노력도 “위로의 멘토링을 가장한 기성세대의 달래기”라는 독설에 허망해진다. 오랜 침체를 벗어나는 중인 일본은 상황이 확연히 좋아졌다고 하고 미국도 경제 불황을 벗어나며 고용시장이 좋아지는 등 국지적인 예외는 있다지만 일자리가 사라지는 게 세계적인 대세인 건 분명하다. 이런 글로벌 문제가 우리나라의 특별한 상황과 공명해 더 아픈 것도 사실이다. 최근 구글이 만든 인공지능 알파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의 와중에 일자리 문제도 우려의 대상이 됐다. 당장 무인택시와 무인진단법이 등장하면 택시운전사와 의사가 위기의 직업이 될 거라 하지 않나. 다보스포럼의 미래고용보고서는 이런 막연한 느낌을 데이터로 확인시켜 주었다. 로봇과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고, 인간의 역할이 대체되면서 일자리 위기가 심화될 거라는 내용이다. 5년 내 7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00만개가 새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런 보고가 처음은 아니다. 현재의 직업 중에서 미국은 47%, 영국은 35%, 일본은 49%가 컴퓨터 시스템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반론도 만만치 않다. 증기기관 등장에 따른 1차 산업혁명 시대나 전기의 발명과 대량생산으로 인한 2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없어진 일자리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으니까. 하지만 인공지능에 의한 생산성 향상은 이전과 비교 불가능한 수준이어서 처음으로 사라지는 일자리가 신규 일자리보다 많아질 거라는 게 다보스 보고서의 충격적인 함의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일자리의 적이라지만 적절한 정책적 대응을 통해 노동자의 보조자나 협조자가 될 수 있다. 인간의 역할을 단순 반복 업무가 아닌 창의적인 일로 전환시킬 수도 있다. 저출산과 노령화 문제가 심각한 우리나라에서는 노동력 부족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의 중요한 방편이 될 수도 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많은 직종이 사라지고 탄생할 것인데, 새 일자리에 요구되는 전문성과 자질은 이전과 다르고, 한 직업 내에서도 필요한 전문성이 끊임없이 변한다는 게 다보스 보고서의 결론이다. 특정 직종에서만 살아남을 수 있는 협소한 전문성으로는 다가올 파고를 넘을 수 없다는 것이다. 다보스 보고서의 신규 일자리 중 3위가 컴퓨터와 수학 관련이다. 데이터 분석가와 전문 세일즈 직원의 수요가 늘 것이라고 한다. 모든 산업에서 대규모 데이터가 창출되는 흐름에 따라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미를 읽어 내는 능력이 중요해졌고, 이렇게 만들어진 복잡한 상품을 고객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전문 세일즈직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논리적 사고와 데이터를 다룰 줄 아는 자질, 그리고 이를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이 인재의 소양인 시대가 우리 눈앞에 와 있다.
  • 전문대생 270명 4개월 동안 미국, 중국, 일본 간다

    올해 전문대생 270명이 정부 지원을 받아 해외에서 전공과 연계된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 대상 42개 대학 180명을 1차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파견 국가별로 1인당 400만∼750만원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어학과 인성, 직무 등 사전교육을 40시간 이상 받은 뒤 현지 적응교육 4∼8주, 전공 관련 산업체 현장실습 8∼12주 등 총 16주 동안 해외에서 현장학습을 하게 된다. 귀국 후에는 멘토링제를 통한 취업 지원 등 진로 설계를 위한 사후 관리를 받는다. 올해 파견 규모는 모두 270명이다. 올 5월에는 심층면접 등을 통한 ‘열린 선발’ 방식으로 추가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1차 선발에서는 66개 전문대학 817명이 응시해 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사업 예산이 지난해 40억 7000만원에서 20억 5600만원으로 줄면서 지원 학생 규모도 줄었다. 지난해에는 550명이 해외에 다녀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13 총선 핫클릭] 물 만난 철새들

    [4·13 총선 핫클릭] 물 만난 철새들

    20대 총선을 앞두고 ‘배신의 정치’가 난무하고 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정당 갈아타기’가 속출하는 형국이다. ●요직 꿰차고 전략 공천도 받아 여당에서 야당으로 옮겨간 사례로는 새누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겨 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대표적이다. 김 대표는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대선 핵심 공약이었던 ‘경제민주화’ 화두를 선제적으로 던지면서 박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박 대통령의 ‘경제 멘토’로도 유명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경제민주화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박 대통령과 충돌하면서 멀어졌고, 이번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의 설득 끝에 야당행 기차에 올랐다. 박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지낸 진영 의원도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한 뒤 ‘더민주호’에 승선했다. 진 의원은 21일 라디오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이런 공천은 우리 정당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의 ‘셀프 공천’에 대해서는 “합당한 결정”이라며 두둔했다. 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네거티브 대응을 맡았던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도 더민주 소속으로 경기 남양주갑에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새누리당에서 국민의당으로 이적한 인사로는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와 김성식 전 의원이 꼽힌다. 2012년 박 대통령의 비상대책위에서 정치쇄신분과위원장을 지냈던 이 교수는 현재 국민의당 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18대 총선에서 서울 관악갑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김 의원은 현재 국민의당 최고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야당에서 여당으로 갈아탄 대표 인사로는 부산 사하을의 조경태(3선) 의원을 들 수 있다. 새누리당은 더민주에서 넘어온 조 의원을 1차 공천 발표에서 일찌감치 단수 후보로 추천하며 ‘극진한’ 대우를 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소속으로 3선을 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 김종인 대표의 이적에 대한 맞불 성격의 영입이라는 점이 관심을 끈다. ●이념 차별성 약화·의석경쟁 매몰 탓 정호준, 부좌현, 전정희 의원은 더민주 공천에서 탈락한 뒤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이런 현상에 대해 “정치 세력 간 이념적 차별성이 없어지고 정당의 고유한 특성이 약화됐다는 방증”이라면서 “결국 여야가 실리적인 측면에서 의석 확보를 위한 경쟁에만 매몰돼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분석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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