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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기술 개발 ‘2018 서울혁신챌린지’ 참가자 모집

    혁신기술 개발 ‘2018 서울혁신챌린지’ 참가자 모집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2018 서울혁신챌린지’ 참가자 모집 소식을 밝혔다. 서울혁신챌린지는 2017년 처음 시작, 8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모집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300일의 기간 동안 ‘아이디어 및 팀빌딩-예선 평가-시제품 제작-결선 평가’의 과정을 거쳐 최종 16개 팀을 선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다수 배출시켰다. 최종 선발된 16개 팀은 머신러닝과 블록체인 요소기술을 활용해 교통, 환경, 도시재생, 의료, 세무, 소외계층, 보안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지속성장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으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갈 혁신 아이디어와 핵심 기술을 다수 배출했다. 2017 서울혁신챌린지에서 SBA는 최우수상 2팀에게 지원금 각 2억 원을, 우수상 4팀에게 지원금 각 1.5억 원을, 장려상 10팀에게 각 1억 원을 연구 개발자금으로 지원했다. 또한 자금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선도기업 개발 플랫폼 연계 및 기술지원, 마케팅, 투자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아이디어가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 서울혁신챌린지에서는 ㈜드로미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디디에이치(주)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드로미는 도시관리 및 시설물관리 핵심기술을 지속개발하고 있으며 현재는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디디에이치(주)는 서울혁신챌린지 선정 이후 SBA를 통하여 ‘2018 GTC 컨퍼런스’에 초청되는 기회를 얻기도 했으며,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2018 서울혁신챌린지는 아이디어·팀빌딩, 예선을 거쳐 선정된 총 32개의 과제에 대해 각 2천만 원 내외의 연구 개발(R&D)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프로토타입 제작을 수행하며, 내년(2019년) 4월 결선을 통해 총 16개 과제를 최종 선정,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2억 원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서울시민(외국인 포함), 기업, 대학,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다만 예선평가 이후 지원대상이 될 경우에는 서울소재 기업 단독 혹은 서울소재 기업을 주관 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 형태를 갖춰야 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축제로 진행될 ‘서울혁신챌린지’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 포함 서울시민 및 민간개발자, 예비창업자, 대학, 중소기업은 5월 31일(목)까지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서울산업진흥원 R&D지원센터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혁신챌린지 공식 페이스북 그룹(서울혁신챌린지 검색)으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정무역도시 저변 넓히는 부천

    공정무역도시 저변 넓히는 부천

    지난해 전국 최초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경기 부천시가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해 나선다.부천시는 최근 공정무역 저변 확대에 앞장설 공정무역강사 10명을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윤리적 소비와 직업관을 가르치고 오는 7월부터 자유학기제 실시 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한다. 지역사회 청소년 직업멘토로 활동하면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우와 대가를 지불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소비자는 공정가격에 좋은 물건을 구매하는 시민운동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제36회 교정대상] 봉사상 - 윤정환 정읍교도소 교정위원

    [제36회 교정대상] 봉사상 - 윤정환 정읍교도소 교정위원

    백제예술대 교수로 재직하던 2001년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뒤 17년 넘게 수용자 멘토링 및 자매 상담, 불우 수용자 및 가족 돕기, 장애인·고령자 위로 행사 등 수용자 교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한편으론 교정협의회, 교정가족화합 체육대회, 군산교도소 100주년 기념행사 등에 활발하게 참여하며 교정 행정 발전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원불교도로 활동하며 2005년부터는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전북총괄본부장, 전주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장학금 지원, 범죄피해자 돌봄 등 지역 사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 [제36회 교정대상] 공로상 - 이재원 홍성교도소 교정협의회 고문

    [제36회 교정대상] 공로상 - 이재원 홍성교도소 교정협의회 고문

    1999년 교화위원으로 위촉된 뒤 현재까지 187회에 걸쳐 교정협의회 활동에 참여했으며 특히 충남 당진지역 8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홍성교도소 참관 행사를 주선하는 등 교정 행정 발전과 홍보에 기여해 왔다. 또 무기수·장기수 멘토링 및 자매결연 행사, 수용자 체육대회, 가족사랑캠프, 장애인·고령 수용자 교화 행사 등에 꾸준히 참여하는 한편 생필품도 지원하는 등 수용자 정서 순화 및 안정된 수용 생활을 거들었다. 출소 예정자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취업알선협의회를 통해 취업진로 상담 및 만기자 교육을 진행하며 사회 복귀 준비를 도왔다.
  • 금천, 청년구직자 취업지원

    서울 금천구는 지역의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독산3동에 마련된 청소년·청년 공유 공간인 ‘청춘삘딩’ 세미나실과 강당에서 진행된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취업특강 ‘공코치의 1대1 멘토링’이 열린다. ‘내 자존감을 부탁해’,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등을 주제로 7차례 개최된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이경선 강사가 창업특강 ‘이사장의 창업 가이드’를 5회 진행한다.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자금조달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창업계획서 작성법도 알려 준다. 구는 프로그램이 종료되고서도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참가자의 일자리 알선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만 15~39세 청년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서울시일자리포털(job.seoul.go.kr)의 ‘금천구 일자리카페’에서 예약하면 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경기도 내 중소·벤처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받는다

    경기도 내 중소·벤처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받는다

    경기벤처기업협회는 경기도 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확실한 투자펀딩을 받을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투자 유치일 것이다. 경기도 내에는 수많은 중소·벤처 기업이 존재하지만, 뛰어난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투자를 받지 못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크라우드 펀딩은 이런 기업들을 위해 등장한 새로운 투자 유치 방식으로,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경기벤처기업협회에서도 경기도 기업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군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펀딩을 합한 단어인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자금이 부족한 벤처사업가나 예술가, 사회활동가들이 아이디어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대중으로부터 투자를 받을 때 활용하는 제도다. 경기벤처기업협회의 이번 사업은 ‘G-벤처 크라우드펀딩-투자연계 지원사업’으로 이미 몇 개의 기업은 크라우드펀딩을 지원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진행하고 있는 (주)네오팝아트는 세계 최초, 디자인과 실용성을 고려한 ‘Wooden UHDTV’을 선보인 기업이다. 앤티크한 우드재질에 고퀄리티 TV제품을 삽입한 네오팝아트의 ‘Wooden UHDTV’는 초당 120 프레임의 화면을 출력하면 눈앞에 실제로 벌어지는 듯한 생생하고 선명한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우수한 화질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싹싹발효노루궁뎅이버섯’을 선보이고 있는 ‘도움농장’의 크라우드펀딩도 진행한다. 도움농장은 노루궁뎅이의 좋은 성분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천연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싹싹발효노루궁뎅이버섯을 개발하게 됐다. 특히 도움 농장은 기존에 비슷한 성인용 제품 ‘싹싹’으로 크라우드펀딩 400%를 초과 달성한 바 있어 이번 노루궁뎅이 관련 펀딩도 큰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한편 경기벤처기업협회는 플랫폼 와디즈의 경기벤처기업협회 파트너 페이지를 통해, 총 10개 기업의 크라우드펀딩을 5월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경기도 내에서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의 우수 중소 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선별해 진행중이며, 크라우드 펀딩 진행 후 실제 투자자 대상 IR까지 실시하게 된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 등록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투자자 모집 홍보를 지원하는 한편, 성공적인 펀딩과 투자 유치 발표를 위해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현재 진행중인 지원사업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북, 시니어 창업 육성 발 벗다

    서울 성북구는 사회적 경제 분야의 시니어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성북구시니어기술창업센터,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가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성북구시니어기술창업센터는 서울 동북지역의 유일한 시니어 창업자 인큐베이팅 기관으로 지역의 스타트업에 창업 실전 교육, 밀착형 멘토링, 보육을 통해 창업 요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는 주민에 기반을 둔 마을공동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높아지는 사회적 가치 기반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모색해 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두 기관의 협업으로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시니어 창업자에게 특화된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특허-철도분야 취업 도와드려요

    특허와 철도 분야에서 청년 취업 및 일자리 지원이 본격화된다. 특허청은 지식재산(IP)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IP-R&D 여름방학 캠프’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연구개발(R&D) 단계부터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기술 개발 방향을 찾고 공백 기술에 대한 우수특허를 선점하는, 실제 현장에서 쓰는 특허분석 방법론을 경험하게 된다. 오는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합숙교육하며 수료자에게는 전문가 멘토링 형식으로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하반기 예정된 IP-R&D 일자리 박람회에서 기업과 취업 매칭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6월 30일까지 전국 17개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에서 받는다. 선발 예정 인원은 30명이다. 코레일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철도분야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지원 자격증은 철도운송산업기사(90명)·전기철도산업기사(10명)·철도차량정비기능사(10명)·제2종 철도차량 운전면허(20명) 등 4종이다. 교육은 코레일이 보유한 장비와 내부 인력을 활용해 이뤄진다. 특히 제2종 철도차량 운전면허 기능교육과정의 경우 교육비 430만원에 기숙사 사용료(120만원)가 별도지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2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10일부터 코레일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15세 이상 34세 이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제2종 철도차량 운전면허는 코레일 인재개발원과 양해각서를 맺은 한국교통대·우송대·동양대 등 12개 대학의 재학생만 가능하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文대통령 “주한미군, 평화협정과 무관”

    ‘철수 주장’ 문정인 특보에 경고 한미동맹 균열·야당 공세 차단 오늘 청와대서 5부 요인 오찬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주한미군은 한·미 동맹의 문제”라며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종전 선언에 이은 평화협정 체결로 대북 억지력이 더는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 오더라도 주한미군의 존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거듭 확인한 것이다. 대통령의 이 발언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 기고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부인한 것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아침 티타임에서 나온 문 대통령의 발언을 전한 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조금 전 문 특보에게 전화해 대통령의 말을 전달한 뒤 ‘대통령의 입장과 혼선이 빚어지지 않게 해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문 특보에게 사실상 ‘공개 경고’를 한 것은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담판을 앞두고 한·미 동맹의 균열을 초래하거나 국내 보수 진영에 공세의 빌미를 줄 수 있는 혼선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불필요한 혼선이 빚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문 특보는 2012년과 지난해 대선에서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멘토였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의 한반도 전략자산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가 청와대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이후에도 국내외 언론 인터뷰 등에서 민감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지만, 청와대는 “개인의 의견”, “학자로서의 소신”이라고 선을 그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문 특보의 해임을 요구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는 청와대 참모가 아닌 ‘특보’일 뿐”이라며 “일부 이견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3일 5부 요인(정세균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오찬을 갖고 남북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한다. 국외 출장 중인 김명수 대법원장은 불참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정인 딜레마’에 빠진 靑… “동북아 중재자 역할에 미군 필요”

    ‘문정인 딜레마’에 빠진 靑… “동북아 중재자 역할에 미군 필요”

    청와대가 ‘문정인 딜레마’에 빠졌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한반도 현안에 대해 거침없이 문제를 제기하며 외교안보 ‘멘토’로서 맹활약해 왔지만, 청와대와 사전 조율되지 않은 발언으로 지난 1년간 불필요한 혼선도 일으켰다.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이후 주한미군의 국내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란 문 특보의 기고문이 또다시 논란을 일으키자 문 대통령이 2일 즉각 ‘경고’ 카드를 꺼낸 것도 이 때문이다. ‘주한미군 철수 불가피성’을 강조한 문 특보의 발언이 청와대의 공식 입장으로 받아들여진다면 정부는 국외적으로 매우 곤란하다. 굳건한 한·미 동맹이 한반도 평화의 기반이기 때문이다. 특히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간 이견이 표출된 것으로 보여선 안 된다. 진보 진영 쪽에서는 박수를 받을 수 있지만, 안보에 민감한 보수 진영에 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특보의 미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 기고문에 대해 ‘사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평화협정이라는 것은 남·북·미와 중국까지 포함하는 한반도 전체의 평화 정착을 위한 협정으로, 주한미군 문제도 이런 관련성 속에서 얘기가 나올 수 있다”면서 “우리 정부의 입장은 중국과 일본 등 주변 강대국들의 군사적 긴장과 대치 속에 중재자로 역할하는 데에도 주한미군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 특보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킨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특파원 간담회에서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미 동맹이 깨진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렇다면 그게 무슨 동맹이냐”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새 정부 들어 사드 배치 문제를 둘러싼 한·중 간 마찰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을 때였다. 같은 달 세미나에서는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할 경우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미국과 협의할 수 있다. 또 한반도에 배치된 미국의 전략자산 무기 역시 축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급기야 청와대는 “해당 발언이 앞으로 있을 여러 한·미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문 특보에 대한 첫 번째 경고였다. 문 특보는 지난해 9월 “(북한을) 핵무기 보유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국방위 회의에서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느낌이지 안보특보로 생각되지 않아 개탄스럽다”고 문 특보를 비판했다가 청와대로부터 엄중 주의를 받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도 문 특보는 지난 2월 강연에서 “대통령이 주한미군더러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한다”고 말해 청와대를 곤혹스럽게 했다. 한편으론 문 특보의 이런 돌출 발언이 청와대가 의도한 연출이란 의구심도 계속되고 있다. 문 특보가 청와대를 대신해 외곽에서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다양한 여론을 형성하도록 사실상 내버려 두고 있다는 추측이다. 이날도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특보는 사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교수”라며 학자적 견해를 존중하겠다고 해 해당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가천대, 멘토와 함께하는 직무 박람회

    가천대, 멘토와 함께하는 직무 박람회

    가천대학교는 선배들의 취업준비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가천멘토 직무박람회’를 1일 대학 비전타워 실내체육관과 스타덤광장에서 열었다. 박람회는 졸업생 멘토링존, 컨설팅존, 이벤트 홍보존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취업, 직무 정보를 제공했다. 졸업생멘토링존에는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 GS리테일, 기업은행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천대 졸업생 60여명이 멘토로 참가해 후배들에게 1대1로 입사준비 노하우를 전수하고 회사와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과 고용관련 관계자 등 1천5000 명이 참가했다. 직무 박람회에 참가한 임지민(21·여·헬스케어경영3)씨는 “현업에서 업무가 무엇이고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하는지 의문이 많았는데 선배들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 전해준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컨설팅존에는 여대생을 위한 취업상담, 블라인드 채용의 모든 것, 중견·강소기업 바로 알기, 항공승무원 컨설팅 프로그램 등이 제공돼 청년구직자들은 필요한 회사, 면접 정보 및 조언을 얻었다. 이벤트·홍보존에는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 등 청년고용정책 유관 기관들이 참여해 청년취업 정보를 제공했으며 뷰티메이크업·이미지메이킹, 증명사진촬영 및 인화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하태경 “김여정 칭찬해주고 싶다” 이유는?

    하태경 “김여정 칭찬해주고 싶다” 이유는?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하태경 의원은 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김여정 부부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이고 멘토”라면서 “놀라운 게 (김여정 부부장이) 한국에 (먼저) 왔다. 본인이 먼저 확인하고 싶은 거다. 오빠에게 이야기해주려고. 그러니까 평창 KTX 이야기를 했지 않나. 굉장히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을 통해 꼭 백두산을 가 보고 싶다”고 말하자 김정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오시면 솔직히 우리 쪽 교통이 불편을 드릴 것 같다”면서 “평창 올림픽에 갔다온 분들이 평창 고속열차가 다 좋다고 하더라”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앞서 2월 9일 북한 대표단 겸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로서 전용기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여정 부부장은 KTX를 타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접견을 위해 서울로 향할 때도 KTX를 이용했다. 이를 두고 하태경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KTX에 대해 이야기한 사람을 김여정 부부장으로 추정한 것이다.이어 김정은 위원장과 김여정 부부장을 “용감한 남매”라고 칭하며 “단순 남매가 아니다. 어린 나이에 두렵기도 했을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매 개혁이다. 개혁·개방을 두 남매가 이끌어가는 것이고, 김여정 부부장이 먼저 가보는 것이다. 그 길을. 먼저 가 보고 ‘괜찮다. 같이 가자’라고 한 것이다”라고 해석했다. 또 “김여정 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핵심 참모고 사실상 후계자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년창업 인큐베이터 강남

    서울 강남구는 제8기 청년창업가 23개 팀 70명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 2월 19일 정보기술(IT)·기술·디자인·지식·서비스 분야에서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지역 내 20~39세 청년 예비창업가를 모집했다. 이들이 보유한 아이디어 상품은 손으로 접촉할 필요 없는 스마트 변기 커버, 빅데이터 기반 중고차 매물 통합검색 플랫폼, 3차원(3D) 프린팅을 이용한 패션 제품 액세서리 등이다. 선정된 23개 팀은 이달부터 1년간 창업활동을 위한 사무 공간은 물론 창업 교육, 전문가컨설팅, 멘토링, 마케팅 홍보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받는다. 1년 후 이들 중 창업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발해 추가로 1년을 연장 지원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희망과 행복을 주는 기업] 아모레퍼시픽, 전 세계 20만 여성 건강·경제역량 강화 앞장

    [희망과 행복을 주는 기업] 아모레퍼시픽, 전 세계 20만 여성 건강·경제역량 강화 앞장

    화장품 전문기업 아모레퍼시픽은 ‘A MORE Beautiful World’(더 아름다운 세상)라는 비전에 기반해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0년까지 전 세계 여성 20만명의 건강한 삶과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20 by 20’ 목표를 발표했다. 매년 70억원을 투자해 5만명씩 지원할 계획이다.아모레퍼시픽은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여성 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검진 지원, 저소득층 여성의 암 수술 및 여성 암 환자의 사후관리 지원 등에 앞장서 왔다. 2000년 국내 최초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한 이후 매년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중국에 이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으로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관련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한부모 여성의 창업을 돕는 ‘희망가게’,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희망과 행복을 주는 기업] 롯데, 중소 파트너사 판로 확보·경영지원

    [희망과 행복을 주는 기업] 롯데, 중소 파트너사 판로 확보·경영지원

    롯데는 2016년부터 중소 파트너사 상생펀드를 4400억원에서 60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롯데 상생펀드는 출연금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 이자를 자동 감면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721개 파트너사가 도움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롯데홈쇼핑, 롯데제과 등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이 계열사 추천을 받아 은행 대출을 신청하면 최대 1.3% 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롯데만의 강점인 유통망을 활용해 중소 파트너사들의 판로 확보와 경영 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해외 진출을 고려 중인 업체들을 위해 백화점, 마트, 홈쇼핑 등 롯데의 해외 유통망을 통해 판로 개척도 돕는다. 초기 해외시장 안착과 고객과 관련해 알아야 할 노하우 역시 전수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창업보육기업인 ‘롯데액셀러레이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법인 설립 자본금 150억원 중 신동빈 회장이 50억원을 출연했다. 나머지 100억원은 롯데쇼핑 등 4개 계열사가 나눠 조성했다. 롯데는 선발된 업체에 초기자금 및 각종 인프라,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200개를 배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6개월간 창업지원금을 비롯해 사무공간, 전문가 자문, 계열사와의 제휴 주선 등을 지원하는 ‘엘캠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근까지 총 42개 스타트업이 엘캠프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으며, 현재 4기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팔순 만학도 “손녀 같은 멘토에 배워 성적 올랐어요”

    팔순 만학도 “손녀 같은 멘토에 배워 성적 올랐어요”

    “손녀 같은 여중생들한테 배우면 성적 오른다고 소문이 났대요.”장은실 서울여중 교사는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학교의 ‘만학도 학습 멘토단’ 활동에 대해 설명하며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이 학교는 3년째 인근 일성여중 학생들의 도우미가 돼 공부를 가르쳐 준다. 일성여중에는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40~80대 만학도들이 다닌다. 올해도 서울여중 2·3학년 20명이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일성여중 교실을 찾아가 어머니나 할머니뻘인 학생들에게 국어와 영어, 수학 등 교과 공부를 도와준다. 한 학기 동안 모두 10차례 수업(20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학도 여중생들은 “아이들에게 배우면 신기하게 선생님한테 배울 때보다 더 쉽게 이해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서울여중 학생들이 질문을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서 답해 주기 때문이다. 장 교사는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의욕적이며 성실한 아이들이 주로 멘토단 활동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아이들도 배우는 게 많다. 멘토 활동에 참여하는 문지유(2학년)양은 “할머니들은 모르는 내용을 적당히 알아들은 척 넘어가는 일이 없고, 꼭 이해하려고 한다”면서 “그분들의 절실한 눈빛이나 말씀을 들으면 나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원래 토요일에는 늦잠을 자 무의미하게 하루를 보냈는데 멘토 활동 덕에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됐다”거나 “가르치다 보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효과가 있다”는 학생들도 많다. 서로 가르치고 배우다 보면 정이 쌓이는 일도 생긴다. 장 교사는 “지난해 멘토단 활동을 했던 학생이 올해도 같은 만학도의 공부를 돕고 싶다고 해서 다시 연결해 줬다”고 말했다. 서울여중은 일성여중 축제 때 찾아가 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하고 있다. 이 학교 하태진 교장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마을결합형 학교의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42년 만에 잡은 ‘美 살인의 추억’… 그놈은 전직 경찰이었다

    42년 만에 잡은 ‘美 살인의 추억’… 그놈은 전직 경찰이었다

    최소 12건 살인·50여건 강간 피해자 대부분 10~40대 여성 첫 범행 30분 거리 자택서 체포 7년간 경찰 근무… 1986년 잠적 경찰 경험으로 추격 따돌렸을 듯 DNA증거 확보 살인 혐의 기소 42년간 경찰의 추격을 따돌렸던 연쇄 살인·강간범 ‘골든스테이트 살인마’가 붙잡혔다. 그는 전직 경찰이었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25일(현지시간) 1970~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대에서 최소 12건의 살인, 50여건의 강간을 저지른 용의자 조지프 제임스 드앤젤로(72)를 경찰이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일단 DNA 증거를 확보한 2건의 살인 혐의로 드앤젤로를 기소했다. 골든스테이트 살인마는 1976년 첫 범행을 했다. 그는 당시 남편이 비운 집에 침입해 아들이 보는 앞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했다. 이후 10년간 살인·강간으로 캘리포니아 일대를 공포에 몰아넣었다. 살인마의 수식어로 캘리포니아의 별칭인 골든스테이트가 붙은 것은 그가 캘리포니아에서만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이다.피해자 연령대는 13~42세였다. 집에 혼자 있는 여성, 자녀와 함께 있는 여성, 남편 또는 연인과 함께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범행 후에는 피해자 등을 살해하기도 했다. 총 120여채의 가옥에 침입했다. 그는 범행 때마다 장갑에 복면을 사용,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1986년 돌연 잠적했다. 살인마가 경찰 출신이라는 사실에 미국 사회는 경악했다. 드앤젤로는 1973~1979년 캘리포니아의 오번과 엑스터에서 경찰로 근무했다. 약국에서 개 방충제와 망치를 훔치다가 적발돼 해고당했다. 경찰은 당시 구입한 약품과 망치를 범행에 사용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살인마가 공격을 시작했을 때 그는 이미 법을 집행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어떻게 사람들을 공격할지 궁리하면서 동시에 경찰이 되는 법을 습득하고 있었던 것”이라면서도 “그가 경찰로 근무하면서 배운 전술, 전략 덕분에 오랜 세월 경찰 추격을 따돌렸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수사 당국은 살인마의 첫 범행 40년을 맞은 지난 2016년 수사를 재개해 결국 검거에 성공했다. 용의자의 장성한 자식들이 이번 수사에 협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용의자의 몽타주를 공개하고 5만 달러(약 550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수사를 지휘한 앤 마리 슈버트 새크라멘토카운티 검사는 “이 일이 건초더미에서 바늘 찾는 일과 같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또한 바늘이 건초더미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어떻게 드앤젤로를 골든스테이트 살인마로 특정했는지 수사 당국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1978년 발생한 2건의 살인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DNA가 드앤젤로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골든스테이트 살인마가 오랜 시간 체포를 피하고 무기류 사용법에 능숙한 점에 비추어 경찰 또는 군 출신이라는 데에 무게를 두고 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앤젤로는 지난 24일 오후 첫 범행을 저지른 지역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떨어진 새크라멘토시 외곽의 자택에서 체포됐다. 그의 이웃으로 20여년을 산 케빈 타피아는 “아침 일찍 잔디를 깎는 등 사소한 문제로 이웃에게 소리치기도 했다. 소름 끼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조금 이상한 사람이기는 했다”고 CNN에 말했다. 골든스테이트 살인마에게 1976년 성폭행당한 제인 카슨 샌들러는 “그날 이후로 매일 밤 범인이 붙잡히기를, 강간당하는 꿈을 꾸지 않기를 기도해 왔다”고 NYT에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골든스테이트 킬러’ 42년만에 잡은 FBI의 신들린 수사력

    ‘골든스테이트 킬러’ 42년만에 잡은 FBI의 신들린 수사력

    미 수사당국, 2001년부터 DNA 대조 작업70대 전직 경찰관, 백인남성, 금발, 총기 능숙FBI, 용의자 신상 대부분 맞춰 1970~19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대에서 60여건에 이르는 강간과 살인을 저지른 연쇄살인마가 42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캘리포니아주를 뜻하는 ‘골든스테이트 킬러’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용의자는 전직 경찰관 조세프 제임스 드앤젤로(72)였다. 새크라멘토 경찰은 두 건의 살인 혐의로 드앤젤로를 붙잡아 송치했다고 밝혔다. 새크라멘토 카운티 앤 마리 슈버트 검사는 “40년 넘도록 수많은 피해자들이 갈구해온 정의를 이제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드앤젤로는 복면을 하고 무장한 상태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을 골라 침입한 뒤 강간과 살인 행각을 벌여왔다고 경찰은 말했다. 드앤젤로가 범행 장소로 물색한 가옥이 100여 채에 달하고 강간 피해자가 45명, 피살된 희생자가 12명에 달한다. 그는 피해자의 물품 가운데 기념품과 보석, 동전 등을 수집한 것을 알려졌다. 피해자는 13세부터 41세 사이 여성들이다. 드앤젤로는 1979년 절도 혐의가 들통나 재직하던 오번 경찰서에서 해고된 뒤 본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기간은 1976년부터 1986년까지 약 10년간으로 추정된다. 첫 범행 시점부터 따지면 42년 만에 검거된 것이다.전직 경찰 출신인 드앤젤로는 경찰은 물론 연방수사국(FBI)까지 동원된 수사망을 요리조리 빠져나갔으며 마스크를 쓴 킬러로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는 새크라멘토에서 훨씬 남쪽인 로스앤젤레스 인근 벤추라 카운티에서 체포영장이 집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드앤젤로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용의자 선상에 없었다. 그러나 수사관들이 흩어져있던 유전자정보(DNA) 샘플을 모아 수사망을 좁혀 들어가면서 42년간 숨어있던 드앤젤로의 정체가 마침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슈버트 검사는 “해답은 항당 새크라멘토에 있었다”고 말했다.미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지난 2001년부터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일어난 범죄 사건의 DNA 증거들을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의 살인사건과 맞춰보는 작업을 해왔다. 지난 2016년 6월 미 연방수사국(FBI)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연쇄강간살인마를 좇을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 사람에게 5만 달러(약 5100만원)를 주겠다며 포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당시 FBI는 용의자가 살아있다면 60~75세의 백인 남성으로 추정되며 금발 또는 옅은 갈색 머리칼에 운동선수 체격일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용의자가 군사훈련이나 법 집행, 총기 사용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드앤젤로가 전직 경찰관인 점을 비춰보면 수사관들의 예상이 대부분 들어맞은 셈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어린이날 쇼·쇼·쇼… 마술쇼·바다쇼·선물쇼

    어린이날 쇼·쇼·쇼… 마술쇼·바다쇼·선물쇼

    롯데월드가 새달 5일 어린이날부터 대체 휴일인 7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어린이와 가족들의 마음 잡기에 나선다. 어린이날엔 ‘토요일 토요일은 어린이날’ 이벤트가 열린다. 어린이 응원단의 치어리딩, 태권도 퍼포먼스팀 ‘K타이거즈 키즈’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한국 최고의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블라썸’ 공연, 거리 마술사들이 선보이는 마술쇼 ‘매직 인 더 스트릿’ 등 즐길거리가 한가득이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선 새달 바다식목일(10일)과 바다의 날(31일)을 기념해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수중 공연과 해양 보전 교육 등을 벌인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캐릭터 인형을 경품으로 주는 참여 이벤트도 준비됐다. 농심과의 제휴 이벤트도 마련했다. 어린이날에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어린이에게는 츄파춥스를 준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각종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멘토스 과자를 제공한다. 서울스카이는 KT의 5G 기술을 활용한 ‘로타’ 모양의 자율주행 안내 로봇을 7월 말까지 선보인다. 전망대를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내 로봇은 서울스카이 내부를 자율주행으로 다니며 고객과 대화하고, 사진도 찍어 준다. 120층에서는 신라 천마총 금관(국보 188호)을 재현해 전시하고 있다. 롯데몰 은평점의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에선 율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들이 캐릭터와 함께 흥겹게 율동을 배울 수 있다. 퇴장할 때 스탬프가 모두 찍힌 스탬프 북을 보여 주면 롯데제과의 ‘공룡박사’ 과자도 준다. 경남 김해의 롯데워터파크는 어린이날에 튜브 레이싱 이벤트를 연다. 실외 파도풀에서 아빠가 튜브에 자녀를 태우고 달리는 수중 달리기 대회다. 선착순 30팀만 참여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자 10팀엔 롯데워터파크 VIP 빌라 이용권, 모든 참가팀엔 워터파크 초대권 등 풍성한 경품도 준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 등 실외 워터파크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열린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나눔이 일상이 된 ‘양신’

    나눔이 일상이 된 ‘양신’

    현역 은퇴 후 재단을 만들어 나눔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왼쪽·49)씨가 기부에 인색한 국내 프로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24일 충북도립대에 따르면 ‘양준혁 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이 전날 도립대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도립대는 이 돈을 학생들을 위한 운동용품 구입과 체육시설 개선 등에 쓰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도립대에 다니고 있는 양 이사장의 초등학교 친구이자 함께 재단에서 일하고 있는 A씨의 권유가 계기가 됐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있다는 도립대의 상황을 전해들은 양 이 사장은 주저 없이 친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양 이사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재단과 충북도립대의 성격이 같다고 생각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도립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 이사장의 나눔은 2011년 재단을 만들면서 본격 시작됐다. 현재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탈북민 자녀들로 구성된 멘토리야구팀 6개를 만들어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최근 프로야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스타급 선수들은 한번 계약에 100억원이 훌쩍 넘는 돈을 버는 등 ‘재벌급’ 대우를 받고 있다. 반면 기부 문화는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5년간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 1830명 가운데 스포츠 스타는 홍명보, 박지성, 박인비, 김태균 등 19명이 전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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