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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보건대 2년간 소방공무원 특채 50명 합격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는 2019년 상반기 소방공무원 특채시험에서 1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는 2018년 상반기 25명·하반기 13명 등 3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무려 2년 동안 50명의 소방관을 배출했다. 전국에서 소방 전공학과 남·녀 졸업생을 대상으로 232명을 선발하는 상반기 시험에는 4년제 대학 졸업자를 포함하여 모두 4110명의 소방 전공자들이 응시해 평균 1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에서 소방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은 64개 대학으로 학교당 평균 합격자는 3.6명 수준이다. 대구보건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 전공학과 특채시험이 시행 된 1995년부터 2017년까지 영남권 지역에서 2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구·경북·부산·경남·울산 등 영남권 대학 중에서 소방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은 모두 21개 대학이다. 그동안 특채와 일반 공채 시험을 통해 소방공무원이 된 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은 모두 381명을 포함해 모두 2433명의 소방기술자를 배출하면서 소방분야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최종 합격한 김빈(30)씨는 “대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소방설비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등 4가지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소방학문 분야에 필요한 노하우를 습득했고, 졸업 후 대형백화점 방재실에서 소방시설 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틈틈이 시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충남소방본부에 합격한 엄호성(25)씨는 “어릴 때부터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어 농사일을 도우면서 체력을 키운 것이 도움이 됐다”며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린 행복한 마음을 이어 각종 위험과 어려움에 처한 시민의 생명를 구하고 부름에 귀 기울이는 믿음직한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전흥균(54)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학과장은 “정성적인 지도와 119드림프로젝트를 통한 선배 공무원들의 멘토-멘티 교육, 전국최초로 도입한 자체 소방공무원 체력시험장 등 각종 공무원 합격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합격 비결이 됐다”면서 “하반기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산 국제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65개팀 230명 참가

    부산시는 제5회 부산 국제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6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고교·대학생 65개팀 235명이 참가한다. 인도네시아,네팔,카자흐스탄 등 5개국에서 온 유학생도 경진대회에 참가해 창업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모든 참가자는 현장 멘토링 등을 거쳐 창업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제안서로 내놓게 되며,1인 크리에이터는 이 과정을 생방송할 예정이다. 경제진흥원은 심사를 거쳐 8개팀과 개인 5명에게 2750만원의 상금과 각종 창업 지원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최우수상 1팀은 11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슬러시(SLUSH) 참가비 1500만원을 지원받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아이eye] 다문화 친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날/강수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기자단

    [아이eye] 다문화 친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날/강수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기자단

    내가 살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은 작은 다문화 사회나 다름없을 정도로 필리핀, 방글라데시, 중국 등 이웃 국가에서 온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생활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TV나 신문에서 접할 수 있는 다문화 사회가 나에겐 초등학교, 중학교 내내 마주했던 익숙한 세상이다. 또한 ‘얼굴색과 생김새가 달라도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며 교과서에 웃는 모습으로 그려진 다문화 친구들이 나의 실제 소중한 친구들이다. 반면 외국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놀림받은 다문화 친구들 역시 나와 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들이다. 다문화 친구들은 우리와 꽤 다른 피부색과 외모로 놀림받고, 말이 잘 통하지 않는다며 무시와 소외를 당하기 일쑤였다. 심할 경우에는 학급 내 힘든 일거리를 다문화 친구들이 도맡아 하며 괴롭힘을 당할 때도 있다. 또 다문화 친구들 중에는 괴롭힘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하려고 본인 국적을 숨기고 한국 사람인 척하며 또 다른 다문화 친구를 놀리는 슬픈 일도 발생한다. 가장 큰 문제점은 다문화 친구들은 다문화 친구들끼리, 우리나라 친구들은 우리나라 친구들끼리만 다니는 집단 문화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은 학교에 입학해 졸업하기까지 국적이 다른 우리들은 진정으로 친해질 기회 한 번 없이 또다시 이별하게 된다. 학교에서 다문화 친구들을 제대로 겪어 보지 못한 우리는 사회에 나가서도 끝없는 편견으로 이들을 대하며 서로 하나 되지 못한 채 단절된 생활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다행히 나는 1년간의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주 1회씩 다문화 친구들과 함께 소소한 활동을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다문화 친구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었고, 어느새 소소한 것조차 공유하고 즐기고 털어놓을 수 있는 소중한 친구 사이가 됐다. 그러나 전교생 중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수는 20, 30명 남짓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은 안타깝다. 우리가 다문화 친구들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를 묻는다면, 다문화 친구들은 우리와 국적만 다를 뿐 우리와 동등한 권리를 가진 한 사람이며, 우리도 타국에 가서 생활을 하게 되면 언제든지 ‘다문화 친구’가 될 수 있기에 당연히 다문화 친구들을 존중하고 함께 잘 어우러져 지내야 한다고 답하고 싶다. *서울신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 청소년의 시선으로 사회 현안을 들여다보는 ‘아이eye’ 칼럼을 매달 1회 지면에, 매달 1회 이상 온라인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 아이들 교육 손잡은 은평·연세대 교육대학원

    아이들 교육 손잡은 은평·연세대 교육대학원

    서울 은평구가 연세대 교육대학원과 손잡고 지역 아이들을 길러낸다. 은평구는 연세대 교육대학원과 지난달 27일 구청에서 ‘창의·인성 교육 환경 조성 및 교육봉사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와 학교가 아이들이 참된 인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려는 노력의 하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세대 교육대학원 학생들이 은평구 내 청소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초등학생, 중고등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 36곳에서 교육 봉사자로 활동하며 아이들을 가르치게 됐다. 대학원생들은 교과목 학습 지도뿐 아니라 멘토링 돌봄, 방과후 공부방 지도 등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들은 초·중·고 학생들과 거리낌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청년층이 많고 졸업 뒤 대다수가 교직으로 진출하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전문성도 지니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이들의 교육 봉사는 은평의 학생들이 좋은 관계를 맺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업관계자들과 협의해 대학원생과 초·중·고 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LG화학 여수공장, 지역청년 성장 프로그램 지원 앞장

    LG화학 여수공장이 지역사회혁신가 육성프로그램 로컬밸류업(Local Value-Up)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로컬밸류업 프로그램은 지역의 문제해결에 관심있는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LG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여수와 청주 두 지역에서 실시한다. 여수지역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오는 24일까지 한 달간의 모집과정을 거쳐 15개팀을 선정한다.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하거나 사회적 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6주간의 전문적인 교육과 멘토링,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그 성과를 공유하는 순서로 열린다. 지역사회의 문제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아이디어가 있는 지역 청년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선발된 팀은 무료로 전문적인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MVP(Minimum Viable Product) 테스트 등 시장조사 비용도 지원된다. 교육 후 진행될 성과공유회에서 선발된 우수팀에 대해서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등 다양한 상금도 시상한다. 교육은 10월부터 6주간이다. 성과공유회는 12월 여수에서 개최된다. 지원방법은 LG소셜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방법과 신청서 작성 등의 안내를 위해 오는 7일 오후 3시 여수시 둔덕동에 소재한 ‘여수살롱’에서 사전설명회를 한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선정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문가들과 사회적 기업 창업 경험자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지역별로 10~15개 팀을 뽑아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그 중 여수지역팀으로 성과공유회에서 상을 받은 ‘여수와’, ‘베베키친’팀 등은 현재 여수에서 사회적 기업을 창업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육사 생도에게 멘토링받고 활도 쏘고

    서울 노원구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육군사관학교 생도와 함께하는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리더십 캠프는 미래 세대인 고등학생이 육군사관학교 생도와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다. 이번 캠프는 육군사관학교 충무관, 인헌관, 화랑 연변장 등에서 1박 2일로 운영된다. 캠프 참가 대상은 지역 내 고등학생 51명으로 지난 7월 각 학교에서 추천받았다. 프로그램은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리더십 활동’과 군 체험을 위한 ‘상무활동’으로 구성했다. 먼저 리더십 활동 프로그램은 자기표현의 시대에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키워 주기 위한 것으로 ‘자기소개’, ‘3분 스피치’에 중점을 둔다. 또한 ‘자아성찰의 시간’, ‘생애 도표 그리기’ 등 자신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상무활동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궁’, ‘승마’ 등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혁신사업추진단, ‘2019 융합기초프로젝트’ 성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혁신사업추진단, ‘2019 융합기초프로젝트’ 성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혁신사업추진단은 지난 7월 5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한 ‘융합기초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융합기초프로젝트는 학교, 학과, 성별, 학년, 성향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4개 대학(서울과기대·성균관대·한성대·서울여대) 학생들이 한 팀으로 만나 글로벌 및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융합적으로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 학습으로 이번 여름학기에 총 6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2회 이상 전문가 멘토링을 받고 직접 관련 전문가를 섭외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자기주도적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과기대 대학혁신사업추진단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6주간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이론적 지식과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및 협업·소통 능력을 견인해 다원화 시대 속에서 미래를 이끄는 스마트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9일에는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융합기초프로젝트 최종 성과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7명의 전문가가 아이디어의 독창성, 융합적 사고의 적용성 등을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에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아이디어 참신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대학혁신사업추진단은 행사에 참여한 서울과기대 학생에게 1인당 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대상을 받은 ‘최종병기 LOCK’은 1인 가구의 안전을 문제로 인식해 실제 범죄 상황의 실효성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 제작한 작품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대학생 캠퍼스 택시 동승 어플: 모타모타’는 저비용으로 쉽고 안전하게 동승자를 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 합승 앱이다. 융합기초프로젝트는 여름학기에 이어 겨울학기에도 다양한 학교와 연합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서초구 ‘4차산업 취업스쿨’로 미래 인재 키운다

    서초구 ‘4차산업 취업스쿨’로 미래 인재 키운다

    서울 서초구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손잡고 4차산업 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를 키운다.서초구는 4차산업의 주요 기술 교육, 커리어 코칭을 1대1로 진행하는 ‘4차산업 서초청년 취업스쿨’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결하겠다고 3일 밝혔다. 구는 해당 과정을 마친 청년들에게 내년 상반기 지역 내 기업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4차산업 서초청년 취업스쿨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3개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카이스트 소속 강사와 석사 과정 멘토들이 청년들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4차산업에 관심이 많은 AI반 이호정(26)씨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니 많은 도움이 됐다. 4차산업과 관련된 분야에 취업을 하거나 심리학에 4차산업을 접목시킨 분야의 창업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4월 카이스트 소프트웨어교육센터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서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6월부터 취업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카이스트 교육 과정을 그대로 가지고 와 입문과정, 공통기술과정, 심화과정,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4차에 나눠 수업을 이끌어나간다. 특강을 진행한 카이스트 스마트인공지능 연구센터 이현규 교수는 “비전공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수업 집중도가 상당하다. 이런 열정이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 같아 4차 프로젝트 과정도 기대가 된다”고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청년들이 4차산업 기술 역량을 강화해 시대가 원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시적인 도움이 아닌 실질적 지원을 통해 젊은이들의 취·창업에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는 정책들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송파 중고생을 4차 산업혁명 이끌 인재로”

    “송파 중고생을 4차 산업혁명 이끌 인재로”

    서울 송파구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 양성에 나선다. 송파구는 이달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송파스마트교육’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최첨단 정보기술(IT)을 가르쳐 주는 ‘송파메이커스쿨’과 고등학생들이 대학 전공선택 조언을 듣는 ‘대학생 멘토 학과 특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송파메이커스쿨은 3D 프린터와 3D 펜아트, 가상현실(VR), 드론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돼 기존 강의식 교육과 달리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자신들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평면도형을 구조화해 브로치, 안경테 등을 직접 만들고, VR 콘텐츠 영상 촬영, 드론 조립 및 조종 실습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대학생 멘토 학과 특강은 대학생 멘토단이 관내 고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전공에 대한 설명, 선택 기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수업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송파구의 특화 교육지원 시스템인 ‘송파쌤’(SSEM)을 통해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들이 각자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광진 청년 일자리 카페 취업 프로그램

    서울 광진구가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카페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공간을 빌려 청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청년 모임을 활성화하고, 취업 정보를 얻고 특강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구는 건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랭스터디 카페와 세종대 인근 무중력지대 청년센터 등 총 2곳을 운영한다. 청년들은 랭스터디 카페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6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빌릴 수 있다. 무중력지대 청년센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15명이 사용할 수 있는 스터디룸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매달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9~10월 일자리 카페 취업 프로그램은 ▲금융권기업 멘토링 ▲창업 멘토링 등 멘토링 강좌 6회 ▲매력적인 자기소개서 컨설팅 ▲하고 싶은 일찾기 워크숍 등 특강 6회로 진행된다. 대상은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울시일자리카페 홈페이지(서울시일자리카페·광진구일자리카페 선택)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청년들과 상생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패자 가우프 못잖게 운 승자 오사카 “진정한 넘버원의 면모”

    패자 가우프 못잖게 운 승자 오사카 “진정한 넘버원의 면모”

    “그녀도 울었다. 그녀가 이겼는데. 나도 울었다. 모두 울었다. 그녀가 왜 우는지 모르겠더라. ‘당신이 이겼잖아요’라고 말하고 싶었다.” 열다섯 살 코코 가우프(미국)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의 아더 애시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3회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오사카 나오미(21·일본)에게 0-2(3-6 0-6)로 제압 당한 뒤 울음을 터뜨리자 오사카가 달래다 따라 울더라고 감격해 전한 말이다. 사실 오사카가 승자로서 코트 건너편의 패자를 안아주고 위로하는 공감 능력을 보여준 게 이날이 처음은 아니었다. 그는 아예 코트 위에서 진행하는 경기 후 인터뷰 도중 눈물 범벅의 가우프가 먼저 관중에게 얘기하도록 마이크를 넘겼다. 이날 그랜드슬램 단식 메인 코트에서 두 번째 경기를 펼친 가우프는 “난 모두 앞에서 울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이 코트를 그냥 떠나고 싶었다. 오사카 역시 이런 순간을 맞지 않도록 하고 싶었다. 그녀는 내게 샤워하면서 우는 것보다 낫다. 그녀는 여러 번이고 그냥 코트에 있으라고 말했다. 난 아니라고만 계속 말했다. 그러다 결국 오케이, 그렇게 할게라고 했다. 왜냐하면 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그녀가 확신시켜줘, 왜냐면 모두 앞에서 우는 일이 익숙치 않았기 때문에 난 기뻤다”고 털어놓았다. 오사카는 가우프의 가족들을 향해 “여러분은 대단한 선수를 길러냈다. 같은 훈련 코트에서 연습하는 여러분을 봐왔는데 우리 둘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훈련하고 해냈다. 내가 호주오픈 이후 가장 집중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훔쳤다. 이어 가우프를 돌아보며 “이렇게 뛰어난 정신력으로 너와 경기해 미안하다. 아주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오사카는 나중에 공식 기자회견 도중 “손을 맞잡았을 때 조금 눈물이 비치는 것을 보고 본능적으로 울음이 터졌다. 그때 가우프가 얼마나 어린지 떠올렸다. 그녀가 그냥 와서 자신의 플레이를 봐달라고 사람들에게 얘기하면 멋지겠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환호해주더라”고 말했다. 가우프는 오사카가 그렇게 나올줄 전혀 몰랐다고 했다.“이런 순간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관중들이 그런 식으로 나와 그녀를 도와줘 정말 기뻤다. 내게 좋은 선수란 코트에서 최악의 상대로 만났더라도 최고의 친구처럼 대하는 선수다. 그녀가 해낸 일이 바로 그것이다.”세리나 윌리엄스(38·미국)를 물리치고 지난해 대회를 우승했을 때 사진이 무척 화제가 됐다. 심판에게 “도둑”이라고 소리 지르고 라켓을 코트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등 시상식에서도 화가 잔뜩 난 세리나 앞에서 캡을 눌러 써버린 오사카였다. 당시에도 오사카는 울음을 터뜨린 뒤 “이런 식으로 끝나 유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의 눈물은 전혀 의미가 달라 어린 선수를 보듬어안는 여유와 함께 코트를 떠나기 전 가우프를 안아주며 웃어 보이며 정신적 스승을 뜻하는 멘토의 면모까지 보여줬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특히 일년 전과 똑같이 압도적인 응원을 펼쳐준 홈 관중 앞에서 겸손을 보일 만큼 성숙했다고 했다. 11번 시드 슬론 스티븐스(26·미국)도 “테니스가 이래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빌리 진 킹도 트위터에 “코트 안팎에서 위대함을 보여줬다. 가우프는 넘버원이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됐다. 우리 모두 여자 테니스의 새 시대 여명이 밝아오는 순간을 목격해 얼마나 운 좋은지 모른다”고 적었다. 케이티 볼터는 “오사카를 우리의 넘버원으로 갖게 돼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했고,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까지 “훌륭한 경기였다. 테니스의 미래가 대단한 이들의 손 안에 있다”고 적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중기부·삼성전자, 중기 스마트공장 확대

    삼성과 거래 없는 중기도 구축 지원 6000만~1억 사업비·맞춤형 기술 지도 작년 505개 기업 이어 올 570곳 선정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삼성전자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삼성과 거래가 없는 중소기업도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재·부품·장비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1호 기업 중 경기 김포시의 에스비비테크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앞서 중기부는 반도체 라인 부품과 정밀감속기를 생산하는 에스비비테크와 함께 필기구·볼펜 제조사인 엠텍, 문구류 부품사인 플라맥스 등 3개사를 지원사업 1호 기업으로 선정했다. 협약식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들을 만나 보니 일본보다 앞선 기술을 가진 히든 챔피언들이 국내에 많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연결돼 유망 중소기업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과 거래가 없는 국내 중소기업도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중소기업들은 스마트 공장 구축 수준에 따라 6000만~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 삼성전자 멘토들이 기업 현장을 방문해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기술 지도’를 제공한다. 지난해 505개 기업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 6월부터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 추진 업체 570여개사를 새로 선정해 지원 중인 삼성전자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중소기업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삼성전자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중소기업 2500곳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5년 동안 매년 각각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조성해 지원 자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글로벌 홍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100억원의 재원을 추가로 출연하고, 200여명의 제조 전문가들을 투입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은 ▲제조 현장 혁신과 환경안전 개선 ▲제조실행시스템(MES),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공장 운영 시스템 구축 ▲바이어와 투자 유치를 위한 구매 전시회 개최 및 글로벌 홍보 ▲스마트공장 전문가 양성 교육과 개발·영업·제조 등 직무별 특화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 ▲삼성전자 일부 특허 무상 개방과 우수기술 설명회 등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2018~2022년 사업에 앞서 2015~2017년 3년 동안 삼성전자는 총 1086개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 지원에 참여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공부의 신’ 강성태, 조국 딸 비판 “언제부터 신분제 사회였나”

    ‘공부의 신’ 강성태, 조국 딸 비판 “언제부터 신분제 사회였나”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입시 의혹을 비판했다. 강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의신 강성태’에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신분제 사회였습니까’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동영상 댓글 상단에 “먼저 저희 공신에 많은 관심과 의견, 걱정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 본 영상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분과 관련된 비판임을 명백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민감한 사안인 점을 의식한 듯 영상에서 조 후보자를 직접 지칭하지는 않았다. 교육전문가로 통하는 강씨는 최근 조 후보자의 딸 입시 의혹과 관련해 ‘고2가 논문 제1저자 가능합니까?’라는 영상을 공개하고 “9살에 미적분 마스터한 폰 노이만 같은 천재도 있다”고 발언했다가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한 때 101만명이었던 유튜브 채널 ‘공부의신 강성태’ 구독자는 98만명으로 줄었다. 그러자 23일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올리고 “앞으로 정치적으로 비판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이야기는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의 비판이 계속되자 다시 동영상을 올려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영상에 등장한 강씨는 “좋은 부모님 둬야만 가능한 거면 공부할 필요가 없는 게 아니라 다시 태어나야 하는 거냐”며 “지금까지 저는 0.1점이라도 올려주기 위해 별의별 꼼수 같은 공부법도 찾아 알려줬는데 도대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시험도 안 보고 합격하지 않느냐”며 지적했다. 그는 “제가 진짜 참을 수 없는 건 합격했어야 했는데 불합격한 학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여기가 대한민국이 맞느냐. 언제부터 이 나라가 신분제 사회가 된 것이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저는 교육봉사, 멘토링을 하며 젊은 시절을 다 바쳤다. 이게 진짜 의미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울산 마이스산업 청년 토크 콘서트 개최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 청년재단은 30일 울산벤처빌딩 청년재단 울산센터에서 ‘마이스(MICE)산업 청년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행사에는 지역 대학생과 청년 취업준비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마이스 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 취업·창업 활동을 장려하려고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마이스 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이 국내외 마이스 산업 트렌드, 생생한 업무 경험담 등을 들려줬다. 울산시 관계자는 “마이스 분야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는 전문 인력”이라며 “앞으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과 함께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역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울산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스 산업은 지역경제 파급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대표적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에 따르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에 따라 관련 산업에 3240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이은형의 밀레니얼] 밀레니얼 세대 이전에 X세대가 있었다

    [이은형의 밀레니얼] 밀레니얼 세대 이전에 X세대가 있었다

    밀레니얼 세대는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어떤 세대이건 배경이 있고, 흐름이 있다. 말하자면 전조가 있게 마련이다. 개인화, 자유, 기존 질서에 대한 저항, 그리고 속도와 혁신 등으로 대표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은 사실 X세대로부터 시작됐다. 정체를 도무지 알 수 없는 세대라는 의미에서 ‘미지수’를 뜻하는 X세대로 불릴 만큼 1990년대의 청춘은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산업화 세대의 노력 덕분에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했고, 민주화 세대의 헌신 덕분에 정치 민주화를 달성했던 1990년대 대한민국의 청춘은 문화부흥기를 이끌었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했다. 특히 PC통신의 등장으로 시작된 정보화의 물결, 그리고 냉전체제가 종말을 고한 이후 세계화의 흐름이 확대되면서 X세대는 모든 새로운 것의 시작을 열었다. 이화여대 최샛별 교수는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대 연구에서 “경제적 풍요와 정치적 안정, 냉전체제의 와해는 X세대가 탈이념, 탈정치, 탈권위화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기성세대가 경제성장이나 민주화 등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려고 했던 반면 X세대에게는 공동 목표가 없었고 그 자리에 ‘나의 자유’나 ‘개인의 권리’에 대한 욕구가 자리 잡았다. 우리가 기억하는 가장 발랄하고 신선했던 신세대인 X세대는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 그들은 지금 조직에 편입한 이후 ‘조직인’으로 순응하면서 40대의 중간 리더로 활동 중이다.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책을 낸 이후 사회 각 조직에서 오는 다양한 반응을 듣게 된다. 그중 많은 이야기는 X세대 중간 리더들의 하소연이다. 최근 TV에서 ‘마흔, 팀장님은 왜 그럴까’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방송됐는데 X세대 중간 리더의 어려움을 주로 다루었다. 수직적 의사소통에 익숙한 선배 세대와 수평적 의사소통을 원하는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 끼어서 ‘동시통역사’가 된 것 같은 느낌이란다. 일방적으로 지시하면서 최대의 성과를 가져오라는 상사와 업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거침없이 표현하면서 ‘왜 해야 하느냐’고 묻는 후배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샛별 교수의 저서 ‘한국의 세대 연대기’에 따르면 X세대는 지금 밀레니얼 세대를 바라보는 선배 세대의 부정적인 평가를 들으면 예전에 자신들이 듣던 평가와 비슷하다고 느낀다. ‘버릇없다’, ‘개인적이다’, ‘이기적이다’ 등의 평가는 자신들도 한때 들었다. 후배들을 보면서 자신도 선배들의 평가에 동의는 하지만 그렇다고 밀레니얼 세대를 함께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심정적으로 이해가 되는 면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직은 조직이다. ‘매출이 인격’이라는 선배의 한마디가 뼈아프게 와닿는다. 회사 상황이 다급하면 당연히 개인적인 일정은 희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X세대 팀장들은 수시로 야근하지만 그렇다고 후배들을 붙잡지는 못한다. 후배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잔소리하는 ‘꼰대’가 되고 싶지는 않다. ‘좋은 선배가 되고 싶기 때문에 아무 잔소리도 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천사 증후군’이 X세대 팀장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선배를 이해하고 후배를 배려하는 X세대 팀장들. 그래서 자조하는 목소리가 높다. ‘우리는 낀 세대다.’ ‘우리의 목소리는 어디 갔는지 찾을 수 없고, 윗세대의 언어를 후배 세대의 언어로 바꾸는 통역의 역할, 중간 연결의 역할을 할 뿐이다.’ 하지만 통역이자 세대를 연결하는 다리의 역할은 X세대의 강점이자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십의 바탕이다. 이제 X세대가 응답해야 할 시간이다. 지금 조직의 리더를 구축하고 있는 선배 세대도, 새롭게 조직으로 합류하는 밀레니얼 세대도 X세대를 바라보고 있다. X세대는 조직을 통합하는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 세대의 차이, 성별 차이, 생각의 차이 등을 두루 이해하는 유연한 마인드를 장착하기 바란다. 후배가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리고 스스로 몰입할 수 있도록 멘토링하는 실력을 발휘하기 바란다. 포용적 자세를 조직에 확산하고 문화로 정착시키는 리더가 되기 바란다.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X세대의 강점을 살린 포용적 리더가 부상하기를 기대한다. 이제 40대인 그들이 정말 리더가 될 때가 됐다.
  • 표창원 “내가 아는 조국, 이익 따져 행동하는 사람 아냐”

    표창원 “내가 아는 조국, 이익 따져 행동하는 사람 아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자신을 위해 공직을 하거나 이익을 따져서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두둔했다. 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정치 입문 당시를 떠올리며 “정치를 시작하며 후원회장이 필요해 조국 당시 서울대 교수에게 요청했다 거절당했다”며 “서운하지 않았다. (조 후보자가)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후원회장이라 못 해줬기 때문이다. 저도 2013년 재보선 당시 김지선 정의당 후보 멘토단장을 하기 위해 제 이름 걸린 JTBC ‘표창원의 시사돌직구’에서 하차했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아는 조국 교수, 자신을 위해 공직을 하거나 이익을 따져서 행동하는 사람 아니다”라며 “의혹들이 검찰 수사와 청문회를 통해 증거와 진술로 해소되고, 국민께 사과와 양해 구할 것은 구하고, 사법개혁 법무개혁 소임을 완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도 제 선택과 인식이 잘못이라고 확인되면 제가 질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2∼3일 이틀 동안 실시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의혹의 중심에 선 조 후보자의 가족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강력 반대하고 있어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계명문화대 문화기획자 양성학교 운영

    계명문화대는 지난 26일 ‘2019년 지역맞춤 문화기획자 양성학교’입학식을 가졌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이 후원하고 계명문화대가 운영하는‘문화기획자 양성학교’는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은 문화예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본학기 72시간, 심화학기 30시간 수업하게 되며, 기본학기에는 각 분야별 전문가 특강식 교육, 문화현장 탐방 등이, 심화학기에는 기획서 제작실습, 멘토링, 문화기획 캠프 등이 진행된다. 학교 교과과정으로는 절대로 만나기 어렵고, 현장에서는 이미 지나쳐버린 전문지식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는 것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명성이 있는 유명한 분들이 강사와 멘토로 나섰다. 교육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제안한 문화기획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성과물이 되고, 그 성과물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교육생들은 단순 수료차원을 넘어 경력관리로 이어질 수 있다. 교육과정 동안 교육생들은 문화를 즐기고, 참여하고, 기획하고 그리고 직접 실행해 보는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대구교육박물관 김정학 관장의“문화기획자가 반드시 필요한 까닭”이란 주제의 특별 강연으로 문화기획자로의 입문하는 입학생들에게 학습의욕을 더욱 높였다. 김윤갑 교수(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장)는“이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관객이었던 지역민들이 문화예술 분야에 참여하고, 직접 기획하고 나아가 실행자의 길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문화예술의 역사가 있는 대구 지역민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진 문화예술적 감성과 아이디어를 끌어내어 지역의 문화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강남, 30일 ‘글로벌기업 취업 멘토링의 밤’

    서울 강남구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다국적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강남구 글로벌기업 멘토링의 밤’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취업 특강, 취업 패널 토론, 12개 소그룹 멘토링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첫 행사엔 130명이 참여했다. 취업 특강에선 IBM·아모레퍼시픽 관계자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주제로 강연하고, 패널 토론엔 나이키·UPS·SAP 관계자가 나와 청년들과 질의응답을 한다. 소그룹 멘토링에선 청년들이 강사 12명 중 원하는 사람 3명을 ‘멘토’로 지정, 취업 경험담과 직무에 대한 조언을 듣는다. 이용달 일자리정책과장은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펼쳐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넥슨, 청소년 코딩 지원사업 확대…프로그래밍 대회·멘토링 콘서트

    게임 기업 넥슨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코딩 지원 사업에 나섰다. 넥슨은 2016년부터 청소년들이 코딩 실력을 겨루는 대회인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는 넥슨이 제공하는 인기 게임의 콘텐츠가 활용된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내에서 사용자들이 설치하는 캠프파이어의 간격을 어떻게 적정하게 유지하는지를 프로그래밍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모바일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돌도끼를 제작하는 과정을 프로그램으로 작성하는 문제도 관심을 끌었다. 넥슨은 2017년부터 코딩 경험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NYPC 토크 콘서트’도 개최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은 전문 분야에서의 코딩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넥슨은 소규모 코딩 대회와 플랫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7년 5월과 10월에는 온·오프라인 알고리즘(코딩) 대회 ‘선데이코딩’을 공식 후원했다.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운영하는 ‘커넥트재단’에 온라인 게임 ‘메이플 스토리’의 인터넷프로토콜(IP)을 제공하는 등 코딩 경험 플랫폼 마련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청년들의 꿈, 제주 청정 식재료를 만나다

    청년들의 꿈, 제주 청정 식재료를 만나다

    예비 창업자 새달 7일까지 올레식당 운영 메뉴 개발·노하우 전수… 멘토 박찬일 셰프 제주 무·멜젓 등 활용 신선한 음식 선보여 “전국에 청정 식재료 알리는 전도사 될 것”제주에서 맛을 찾는다. 한 해 평균 1400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섬, 제주.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로 사랑받는 제주를 또 다른 방식으로 아끼고 알리는 청년들이 있다. 좀 더 안정적일 수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창업 대신 자신만의 요리 철학과 꿈을 담은 ‘내 식당’ 창업 길을 택하고, 이를 제주에서 준비 중인 ‘내 식당 창업프로젝트’ 참가 청년들이다. 내 식당 창업프로젝트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메뉴 개발, 식당 운영 노하우 전수,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올레 식당’ 운영 기회, 사후 멘토링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주최하며, 사회적기업 ㈜오요리아시아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글 쓰는 요리사’로 알려진 박찬일 셰프가 책임 멘토로 참여한다. 지난해 4월 1기 모집 및 운영을 시작해 22일 현재 4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24명의 청년 셰프가 참여했다. 광고 회사에서 일하다 소박한 1인 식당을 꿈꾸며 제주로 온 박경민씨, 영양사로 시작해 조리사의 길을 걷는 과정에서 호주에서 경험한 건강한 식재료의 힘을 고향인 제주에서 펼쳐 보고 싶었다는 양동준씨, 유명 호텔에서 일하면서도 새벽 서귀포항에서 갓 잡힌 제주 생선들을 볼 때마다 나만의 요리를 구상하는 것에 가슴이 뛰었다는 전용한씨 등 내 식당 창업의 꿈을 품게 된 청년 셰프들의 히스토리는 다양하다. 이런 각양각색 개성 넘치는 청년 셰프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제주 식재료에 젊은 감각을 담아 만든 음식으로 제주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겠다는 제주에 대한 애정이다. 제주 톳, 흑돼지를 이용해 이탈리아식 주먹밥인 아란치니를 재해석한 ‘제주식 아란치니’, 제주 모자반과 제주 닭을 푹 끓여 만든 여름 보양식 ‘몰망 반계탕’, 제주의 해산물을 넣어 지은 밥에 제주 전복을 얹어 풍미를 더한 스페인식 볶음밥 ‘제주바다 파에야’, 제주 갈치 한 마리를 껍질까지 먹을 수 있도록 바삭하게 튀겨 비주얼로 먼저 감탄하고 맛으로 또 한번 감탄하는 ‘핵인싸갈치덮밥’, 제주의 푸른콩과 다양한 채소와 해산물을 이용해 신선한 맛과 식감을 선보이는 ‘제주빈 샐러드’ 등이 그 예다. 내 식당 창업프로젝트를 통한 경험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1기 졸업생인 박경민씨가 지난 2월 서귀포시에 오픈한 제주 돼지고기로 만든 수제 돈가스 전문점 ‘187 sentiment’는 제주 여행자는 물론 인근 직장인들이 점심때 줄을 서는 지역 맛집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1기 이민세씨는 부산에서 훈제 베이컨 햄버거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을, 1기 박철씨는 광주에서 경양식 레스토랑을 열고 순항 중이다. 2기 졸업생 전용한씨가 제주 생선을 주재료로 한 스시집을 다음달 서귀포 신시가지에 열고, 3기 양동준씨는 하반기에 제주시에서 제주의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양식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고 있어 제주 식재료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4기에 참여 중인 청년 셰프들의 청년 올레 식당이 지난 5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약 한 달간 매주 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에서 운영된다. 4기에서는 노연미, 홍은성, 장주희, 이승후 총 4명의 청년 셰프가 제주 무, 제주 멜젓 등을 활용해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플레이트, 사골 해장국,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영일 제주올레 사무국장은 “제주산 식재료와 제주의 전통 맛에 대한 참여자들의 관심과 애정이 크다”며 “이들이 앞으로 제주는 물론 전국에 제주의 청정 식재료와 맛을 알리는 전도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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