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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예기자가 간다] 44만 공시생의 낭인 탈출을 위하여… 진로를 디자인해 드립니다

    [명예기자가 간다] 44만 공시생의 낭인 탈출을 위하여… 진로를 디자인해 드립니다

    “골키퍼가 짧게 연결한 공 수비수가 잡아서 오른쪽 라인에 달려가는 선수에게 연결합니다. 재빨리 이강인에게 패스, 수비수 한 명 제치고 슛~ 들어갔어요. 골~!“ 지난 6월 밤잠을 못 자게 했던 20세 이하(U20) 월드컵 당시 전 국민이 애타게 기다리던 우리나라의 골이 터진 순간이다.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뛰는 ‘코리아 팀’에 대한 응원이 이어졌다. 한 골을 만들어 내기 위해 뛰어난 공격수뿐 아니라 패스를 한 미드필더, 수비수, 그리고 뒷문을 든든하게 지켜준 골키퍼까지 각 포지션의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 주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국민이 바라보는 정부도 정책이라는 ‘골’을 만들어 내고자 뛰는 하나의 ‘코리아 팀’과 같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기관별로 맡은 업무나 범위는 다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적합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동일한 목표 아래 한 몸이 돼 노력하고 있어서다. 1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44만 명에 육박한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시험에는 19만 명이 응시했는데 이 가운데 2.5% 정도만 합격할 것으로 예측된다. 나머지 97.5%는 대부분 또다시 공무원시험 준비의 쳇바퀴 속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오랜 기간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다가 사회 적응기를 놓치곤 한다. 이른바 ‘공시 낭인’이다. 공무원 수험 준비라는 터널에서 ‘합격’이나 ‘진로 전환’ 등 어떤 방향으로든 사회에 건강하게 나올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도울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인사처는 서울 동작구와 함께 공무원시험 준비생(이하 공시생)을 위한 특별한 협업을 준비 중이다. 노량진 공시생 대상 진로 탐색과 민간 진로 전환을 돕는 ‘공시생 청년층 터널 밖으로, feat. 공감행진’(공시생 감동프로젝트, 행복한 진로찾기!) 프로젝트다. 인사처와 동작구는 공무원 수험생 및 취업준비생, 디자이너 등 총 12명으로 ‘국민디자인단’을 꾸렸다. 현직 공무원이 있는 그대로의 공직 생활을 알려줘 수험생들이 공직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공무원시험을 지속하고자 하는 수험생에게는 인사처가 멘토링과 모의 면접 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진로 전환 희망자’에게는 동작구에서 전문상담과 직업훈련 등 취업 및 창업을 돕는다. 공무원 수험생에게 작지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 김서전 인사혁신처 행정사무관
  • 멘토링부터 DIY까지… ‘창업가 오아시스’ 성북창작소로

    서울 성북구가 창업인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성북창작소’를 이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북창작소는 창업자의 본격적인 상품화에 앞서 성능 검증·개선을 위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3D프린터와 레이저 절단기 등 다양한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릉 도전숙 5·6호에서 월곡동 창조인빌 A동으로 옮겨졌다. 운영 주체도 서울시에서 성북구로 바뀌었다. 구 관계자는 “청년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성북구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구가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는 최근 청년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창업에 크게 관심을 갖는 데 착안해 지역 주민·예비창업자들에게도 문을 활짝 개방했다. 시제품 제작 지원은 물론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드는 ‘DIY’(Do It Yourself), 제품 제작 세미나, 메이커문화 확산을 위한 워크숍, 지식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천구, 진로탐색 ‘행복한 꿈드림 교실’ 개최

    서울 양천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행복한 꿈드림 교실’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한 꿈드림 교실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여러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을 초대해 강연, 토크콘서트 등을 한다. 지난해엔 항공·가수·밴드 관련 종사자들을 초청했다. 이번엔 미래 항공 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정비사·조종사·승무원을 초대, 3시간 동안 분야별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현직에서 근무하고 있는 항공 분야 ‘멘토’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도 들어보고, 궁금한 것도 맘껏 물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대구대 대규모 입학박람회 개최…수시 89% 선발

    대구대가 10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본관에서 ‘2020 수시모집 대구대학교 대입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서는 1대1 맞춤형 입시상담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입학상담관’, 학과 교수가 직접 학생들의 전공과 진로를 상담해 주는 ‘진로·전공 멘토관’을 운영한다. 또 학생부 종합전형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모의면접관’을 마련, 학생들이 직접 실전과 같은 면접을 연습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입학사정관, 교수, 교사들이 함께 입시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와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날 수화통역사 등 지원 인력을 배치해 장애학생들의 입시 상담을 돕고, 대구 지하철 1호선 안심역과 2호선 임당역 등지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차 한 잔의 여유’란 이름으로 찾아가는 입학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학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 커피숍에서 진행하는 입학 상담 프로그램이다.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지정된 커피숍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를 마시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입학 상담이 가능하다. 대구·경산 지역은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대구 수성구 범어역 인근(이대표커피), 달서구 죽전역 인근(커피스미스), 경산캠퍼스(성산홀 8층 입학처) 등지에서 입학 상담을 진행한다. 대구 북구 팔거역 인근에서는 30일~9월 1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또한 울산(울산 인스타 카페), 구미(탐앤탐스 원평점-롯데시네마점), 포항(포항 창의 카페)지역은 4회(24일, 25일, 31일, 9월 1일), 창원(2oz커피 ? 창원시티세븐내) 지역은 2회(24일, 25일)에 걸쳐 입학 상담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사전 참가신청은 대구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daegu.ac.kr)에서 가능하다. 백지원 대구대 입학처장은 “이번 입학박람회와 찾아가는 입시컨설팅은 대구대 입학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4593명)의 89%에 이르는 4080명(정원내 3578명, 정원외 50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이노션 멘토링 코스’ 시즌 9 우승팀 선정

    종합광고회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미래 광고인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이노션 멘토링 코스’(IMC) 시즌 9의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IMC에서는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캠페인’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방안 수립이 수행 과제로 제시됐다. 그 결과 권성철 멘토를 비롯해 김민교(중앙대), 이다은(이화여대), 조민주(덕성여대), 김기영(한양대)씨 등으로 구성된 ‘숨은 단서 찾기’ 캠페인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서대문 “신촌 축제 만들 청년 창작자 찾습니다”

    서울 서대문구가 청년이 주축이 되는 축제를 만들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대문구는 청년문화 거점공간인 ‘신촌, 파랑고래’에서 문화행사를 기획할 대학생·청년 문화기획단 ‘밀레니얼공작소’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기획, 실내운영, 공연·부스, 사무국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약 10명씩 모두 30여명을 모집한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에서 활동하면서 청년·문화기획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또는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희망자는 ‘신촌, 파랑고래’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7일까지 제출한다. 오는 20일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한 뒤, 22일부터 이틀간 인터뷰를 진행해 28일에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선발된 기획단은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한다. 오는 11월 말에 열리는 문화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팀별 기획활동 및 전체 워크숍 등에 참여한다. 축제·문화기획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신촌을 다시 한번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다큐는 세상 비추는 등불”… EBS국제다큐영화제 9일간의 축제

    “다큐는 세상 비추는 등불”… EBS국제다큐영화제 9일간의 축제

    올해로 16회를 맞은 EBS국제다큐영화제(EIDF 2019)가 관객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EBS는 오는 17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EBS 사옥 등 경기 고양시 일대와 서울에서 ‘EIDF 2019’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EIDF는 ‘다큐멘터리, 세상을 비추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영화제 기간을 기존 7일에서 9일로 확대하고 관객 친화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과의 접촉을 넓혔다. 개막식인 19일에 앞서 이틀간의 오프라인 극장상영을 추가했다. TV 방송 편성 전 관객들이 상영작을 미리 만날 기회를 넓혔다. 류재호 EIDF 집행위원장은 이날 종로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큐멘터리가 우리 사회 등불과 같다는 정의를 통해 EIDF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전환점 맞이하고자 한다”며 “올해 슬로건처럼 EIDF가 힘들고 지친 우리 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다큐멘터리 심사위원대상 등을 수상한 ‘미드나잇 트래블러’가 개막작으로 영화제의 문을 연다. 34개국 73편의 작품이 12개 섹션을 통해 선보인다. 공식 경쟁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에는 박경근 감독의 ‘군대’를 포함해 모두 12편이 선정됐다. 매해 유지되는 섹션인 ‘한국 다큐멘터리 파노라마‘, ‘월드 쇼케이스’, ‘아시아의 오늘‘ 외에도 어린이들에게 포커스를 맞춘 ‘키즈 DOC’, 무형유산을 생산하는 장인들에 관한 ‘다큐 속 무형유산‘ 등 섹션이 새롭게 선보인다. 김혜민 EIDF 프로그래머는 “16회의 터닝포인트로 조금 더 친숙한 동물과 가족 섹션을 구성했다”며 “올해는 무거운 주제에서 탈피한 작품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를 통해 다큐멘터리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지난 24일부터 전문 멘토진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암스테르담국제다큐영화제(IDFA) 견학 기회와 제작 지원금이 주어진다. EBS 사옥에서 개막식과 시상식, 피칭 행사가 열린다.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는 23~24일 이틀간 야외상영 등 행사가 진행된다.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와 서울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작품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 등이 열린다. 극장과 TV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은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 ‘디-박스’(www.eidf.co.kr/dbox)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금천 청소년들 ‘별따고 꿈따는’ 여름방학

    금천 청소년들 ‘별따고 꿈따는’ 여름방학

    서울 금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기숙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새롭게 실시한다.금천구는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지역 고등학교 1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별 따는 기숙사’ 캠프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본격적인 진학설계에 돌입한 고교 1학년생들이 방학 동안 희망전공 분야를 직접 체험해 보고,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다. 참가 학생들은 경영·경제, 컴퓨터·전기전자, 교육·사범, 인문·어문, 디자인·산업디자인 등 5개 전공분야 중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한 가지를 선택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탐구 학습(PBL)을 수행한다. 주제별로 대학생 멘토를 전담 배치해 학생들의 프로젝트 수행을 돕고 다양한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초 지역 일반고 교장 추천으로 참가 학생을 선발했다. 유성훈(사진) 금천구청장은 “학생들이 관심 영역에 대한 몰입도 높은 탐구를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취를 이뤄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계명대 청소년 위한 뮤지컬 캠프 열어

    계명대 연극뮤지컬전공 학생들이 지역청소년을 위한 뮤지컬 캠프를 마련했다. 계명대 산학인재원이 운영하는 창조학교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가창중학교 학생 28명에게 하루 7시간씩 뮤지컬 공연을 위한 노래와 연기 등을 지도했다. 창조학교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 아이디어 발굴과 제작 능력 함양을 통한 시장진출형 교육으로 창의인재 능력 개발 및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국 유일의 뮤지컬 특성화 중학교인 가창중학교 학생들은 계명대 재학생 18명과 계명대 교수 및 졸업생으로 이루어진 강사진으로부터 5일간 1 대1 맞춤식으로 연기와 노래 춤을 지도받았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계명대 성서캠퍼스 음악공연예술대학 내 블랙박스 소극장에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올 숙 업’(All Shook Up)과 ‘헤어스프레이’(Hairspray)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5일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멋진 공연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뮤지컬 수업 멘토로 참여한 계명대 연극뮤지컬 전공 4학년 김소희(22·여)씨는 “중학생들에게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작은 역할이라도 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했다. 이소민 가창중학교 학생은 “대학생 언니와 함께한 뮤지컬 캠프를 통해 실력 뿐 아니라 자신감도 부쩍 커진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박민석 계명대 산학인재원 교수는 “이번에 마련한 ‘드림 꿈 뮤지컬 캠프’는 계명대가 지역사회를 위해 대학 인프라를 공유하고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험·지혜를 대화로 전달·공유” 광명시, ‘사람책’ 도서관사업 추진

    “경험·지혜를 대화로 전달·공유” 광명시, ‘사람책’ 도서관사업 추진

    경기 광명시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눠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책’을 발굴한다. 광명시는 자유로운 만남과 소통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사람책’ 도서관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재능기부문화 사업으로도 가능하다. 사람책은 도서관 서가에 비치된 도서 대출뿐만 아니라 마치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전문지식과 역량있는 시민이나 나만의 어려움을 극복한 시민,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람책은 독서나 코딩·진로·여행·금융·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별로 신청 가능하고 원하는 시간에 광명시도서관내 1곳에서 활동할수 있다. 등록 신청을 하려면 광명시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람책 등록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이메일(blumehs0@korea.kr)로 송부하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광명시도서관에서 사람책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사람책으로 최종 확정되면 사람책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람책 도서관 사업은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지식을 공유하며 새로운 재능기부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타인에 대한 편견 없이 오고가는 사소한 대화와 소통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자녀 등교시키고 수당 1570만원 챙긴 교사

    울산교육청 53건 적발… 징계·환수 근무시간을 허위로 꾸미거나 사적인 일 때문에 늦게 퇴근해 놓고 초과근무수당을 신청해 수년간 수천만원을 타내는 등 유·초·중·고교의 회계·행정 부정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0~11월 울산교육청 종합감사 결과를 통해 총 53건의 부적절한 행위를 적발해 관련자 징계와 금액 환수 조치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감사를 통해 드러난 사례에 따르면 유치원이나 초중고 교사들이 실제 근무를 하거나 수당을 받을 자격이 되지 않음에도 각종 수당을 신청해 용돈처럼 챙겨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 사립고 직원은 자녀 등하교와 학업지도 등으로 학교에 남아 있으면서 일한 것처럼 초과근무수당을 신청해 2014~2017년 총 1570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학교 직원 3명은 출근 시간도 등록하지 않고 1시간 일찍 출근한 것처럼 꾸며 초과근무수당 430만원을 타냈다. 유치원에서도 부정 비리가 적지 않았다. 사립유치원 3곳의 교사 4명은 국공립유치원보다 보수가 많은 경우 받을 수 없는 교원처우개선비 2880만원을 부정하게 타냈다가 회수 조치를 받았다. 자녀가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했음에도 자녀 학비보조수당으로 총 495만원을 타낸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3명도 있었다. 한 공립고등학교 교장은 평가 대상기간 중 견책 처분을 받았음에도 성과등급 A를 받아 성과상여금 97만원을 부당하게 받기도 했다. 또 10개 고교에서는 방과후 교사가 결강해 자율학습만 시키고는 교사 235명에게 수당 774만원을 지급한 사례도 있었다. 울산교육청은 명확한 근거 없이 1교사 1멘토 지도수당 등 15억원을 일부 학교에 지급하는가 하면 지급 대상이 아닌 교원 23명에게 교직수당을 모두 115만원 지급한 사례도 있었다. 사립학교 이사회 운영을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행태도 여전했다. 한 학교법인에서는 법인 이사가 본인을 학교 행정실장으로 임용하는 ‘셀프 인사’를 하는가 하면 다른 학교법인 2곳은 이사회 정족수가 모자랐음에도 이사 연임을 의결하고, 울산교육청은 이를 승인하기까지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부정 사례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감시망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삼성, 읍·면·도서 중학생 여름캠프 운영

    삼성, 읍·면·도서 중학생 여름캠프 운영

    삼성전자는 지난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5개 대학에서 읍·면·도서 지역 691개 중학교의 학생 1543명이 참가하는 ‘2019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2012년 첫발을 뗀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수학과 소프트웨어 관련 내용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교육부와 함께 여름캠프 참가 학생을 모집했으며 군부사관, 소방관, 해양경찰, 국가유공자 자녀 487명도 포함시켰다. 대학생 멘토 534명 중에는 중학교 시절 삼성드림클래스에서 도움을 받았던 62명이 참가해 ‘나눔의 선순환’을 이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치 포커스] 서울대 동기서 저격수로… 나경원·조국, 9년째 악연

    [정치 포커스] 서울대 동기서 저격수로… 나경원·조국, 9년째 악연

    서울대 법학과 82학번 동기인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이의 돌고 도는 악연이 정치권에서 회자되고 있다. 조 전 수석은 청와대를 나와 민간인 신분이 된 첫날인 지난 27일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1주기 추모 전시회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조 전 수석은 페이스북에 “노회찬 의원의 후원회장이었던 바, 전시회를 방문했다”고 적었다.반면 같은 날 나 원내대표는 페북에 “조국 수석의 법무부 장관행은 이미 정해진 수순으로 보인다. 쉽게 말해 이직 휴가 정도의 시간을 번 셈”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신독재 밑그림을 그린 조국 수석이 이끌게 될 법무부는 `무차별 공포정치’의 발주처가 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조국 수석, 정말 열심히 일했을 것이다. 어느 정권에서나 청와대는 격무와 스트레스의 온상일 것”이라며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통치 권력에서 떠나 달라”고 비꼬았다. 그러나 나 원내대표의 힐난에도 아랑곳없이 조 전 수석은 28일 ‘페북 정치’를 재가동했다. 조 전 수석은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일부 보도를 언급하면서 “참여정부의 민관공동위원회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강제징용 문제를 끝냈던 것처럼 보도했는데, 이 위원회의 백서 주요 부분을 소개하니 널리 공유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적었다. 소개된 내용을 보면 2006년 3월 민관공동위원회는 한국 정부의 대책 마련으로 강제동원 문제가 법적으로 해결된 것이 아님을 명백히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 전 수석은 “2012년 및 2018년 대법원 판결은 이상의 참여정부 입장과 동일하다”며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를 부정하고 매도하면서 ‘경제전쟁’을 도발했고 한국의 일부 정치인과 언론은 이에 동조해 한국 정부와 법원을 비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조 전 수석에 대한 나 원내대표의 날 선 견제구의 근저에는 두 사람 사이의 구원(舊怨)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학계와 정치권에서 각자의 길을 걷던 두 사람의 ‘악연’이 돌출된 것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 전 수석은 그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야권 후보로 나섰던 박원순 시장의 ‘멘토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박 시장의 상대인 한나라당 후보는 나 원내대표였다. 결과는 박 시장의 승리였다. 조 전 수석은 2014년 7·30 재보궐 선거 때도 나 원내대표의 적진(敵陣)에서 활약했다. 나 원내대표는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고 조 전 수석은 정의당 후보 노회찬 전 의원의 후원회장으로 동작을 선거를 지원했다. 이 선거는 나 원내대표가 승리했다. 악연은 지난해 12월 마지막 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재생한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사태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나 원내대표의 끈질긴 주장에 여당은 결국 조 전 수석의 운영위 출석 요구를 받아들였고 조 전 수석은 운영위에 나와 야당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학창 시절엔 서로 관계가 어땠느냐’는 질문에는 두 사람 모두 답을 꺼린다. 사석에서 조 전 수석은 “(나 원내대표의) 존재를 의식한 적이 없다”고 했고 나 원내대표는 “딱히 좋고 나쁘고 할 관계가 아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서울포토] 서울시 청년 글로벌 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

    [서울포토] 서울시 청년 글로벌 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취업멘토링 콘서트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강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2019.7.28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여름방학 학습 도우미 송파

    서울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동기 부여를 돕는 ‘송파구자기주도학습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송파구 자체 교육지원시스템인 ‘송파쌤’(SSEM)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모집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열린다. 서울대생 12명이 멘토로 참여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두 4회에 걸쳐 공부법 강연과 상담을 해주는 ‘서울대 멘토와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으로 나눠 각 6회에 걸쳐 열리는 ‘여름방학 자기주도학습 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집중력센터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집중력 향상 전략 강의,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학습 습관을 점검하는 학습전략 검사(MLST) 및 상담 등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구는 가락1동 송파미래교육센터에 자기주도학습관 2관을 설치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첫 프로그램으로는 이재용 한서대 무인항공기학과 교수가 4회에 걸쳐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와 대응방법에 대해 강의하는 ‘송파맘 학습코칭 교실’이 진행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캠코, 고용창출 앞장… 취약층 273만명 신용회복 지원

    캠코, 고용창출 앞장… 취약층 273만명 신용회복 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캠코형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신용회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 9월 출범한 캠코의 좋은 일자리 창출 위원회는 문창용 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있다. 캠코는 좋은 일자리 창출 위원회를 중심으로 2017년부터 금융공기업 중 최대 규모인 74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2017년부터 3년간 약 350명의 신규 채용을 통해 청년층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일자리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캠코는 올해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110명을 신규로 채용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도 운영하기로 했다. BUFF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6개월간 취업 컨설팅, 프로젝트 경진대회, 캠코·BNK부산은행 직원 멘토링, 봉사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캠코는 국내 최초로 ‘공적신용회복지원제도’를 도입해 지금까지 금융취약계층 약 273만명의 신용회복을 지원해 왔다. 문 사장은 “캠코는 소외계층의 재기와 자립지원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혁신 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신한은행, 청년 실업 해결… 일자리 만드는 금융

    신한은행, 청년 실업 해결… 일자리 만드는 금융

    지난달 청년(15~29세) 실업률이 10.4%로 1999년 6월(11.3%)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청년들의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이에 금융사들도 청년 실업을 해결하기 위한 각종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신한은행의 ‘신한 두드림스페이스’와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 기고만장(氣GO滿場)’이 대표적이다. 2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두드림스페이스’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고용노동부와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이 지난해 업무 협약을 맺고 시작한 취업 및 창업 플랫폼이다. 신한 두드림스페이스는 크게 디지털라이프스쿨과 인큐베이션센터,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성공두드림아카데미 4개 과정으로 나뉜다. 디지털라이프스쿨에서는 창업 초기 단계의 청년들이 12주 동안 프로젝트 팀 단위로 창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강의를 듣고,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받아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 모델로 만든다. 인큐베이터센터에서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사무 공간뿐 아니라 연간 150만명이 찾는 서울숲 앞 매장과 카페, 비즈니스 코칭, 프로젝트 지원금 등을 지원해 성장과 자립을 돕는다.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적성을 찾고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원스톱 취업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성공두드림아카데미에서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고객 관리와 금융, 경영, 홍보 마케팅을 교육하고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청년취업 두드림:기고만장’은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손잡고 청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관련 일자리를 찾아주는 사업이다. 우선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국 선전 소프트웨어단지와 상하이 슈퍼컴퓨터센터 등을 탐방한다. 이어 취업 준비생들은 직무별 심화 연수 프로그램을 거쳐 멘토 기업들을 포함한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얻는다. 이미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2년부터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 사업’을 진행해 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 안팎에서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들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매칭 사업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그동안 쌓인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 기술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기업 매칭에 더 힘써 진정성 있는 청년 취업과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사회공헌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은형의 밀레니얼] 후배에게 피드백하기 두려운가요?

    [이은형의 밀레니얼] 후배에게 피드백하기 두려운가요?

    조직에서 마찰 비용이 커지고 있다. 서로 차이가 있을 때 발생하는 마찰은 대응하기에 따라 비용을 일으킬 수도, 에너지를 생성할 수도 있다. 최근 마찰 비용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밀레니얼세대의 본격적인 진입에 따른 ‘세대 차이’다. 올해 조직에 입사하는 대졸 신입사원은 빠르면 1996년생이다. 한 해가 다르게 후배와의 거리감은 더 멀어지는 가운데 선배의 고민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조직의 성과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피드백’에 관한 하소연이 적지 않다. 후배들이 자신을 ‘꼰대’라고 생각할까봐 피드백하기가 어렵다는, 이른바 ‘꼰대 신드롬’은 웃어넘길 일이 아니다. 하지만 선배들이 피드백하기 어려워하거나 위축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밀레니얼세대 직장인들이 피드백 받기를 싫어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최근 밀레니얼세대 구성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때는 ‘다른 회사보다 임금이나 복리후생제도가 좋을 때’(39.7%)에 이어 ‘회사에서 내가 성장할 수 있다고 느낄 때’(32%)가 2위를 차지했다. 직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일과 삶의 균형’(29.8%)과 함께 ‘개인의 성장’(19%)을 꼽았다. 커리어 액셀러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의 저자인 김나이씨에 따르면 밀레니얼세대 직장인들은 ‘나는 이 회사에 들어오기 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었는가’, ‘나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 줄 사람이 있는가’, ‘동료 혹은 상사 중에 닮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등의 질문을 스스로 묻는다. 밀레니얼 직장인들은 성장하기를 원하며, 자신의 성장을 도와줄 선배를 갈망한다. 선배의 경험과 지식, 정보가 후배의 성장을 돕는다면 피드백은 영양제 역할을 한다. 이것을 ‘성장 피드백’이라고 부르자. 성장 피드백은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에게 도움을 주며 나아가 조직의 성과를 향상시킨다. 후배의 마음을 여는 성장 피드백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첫째, 개인 맞춤형이다. 먼저 후배의 현재 상황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후배의 강점은 무엇이며 약점은 무엇인지, 현재 그에게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부족한 역량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현재의 과제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루고 싶은 경력 목표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둘째,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 구체적이어야 하며 대안을 함께 제시한다. 후배와 함께 일을 하는 과정에서 피드백하는 것이므로 구체적이며 실행 가능한 대안을 포함해야 한다. 글로 서술할 수 있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서술할 수 있다는 것은 평소의 관심과 관찰을 전제로 한다. 애정 어린 관찰에 의한 피드백, 상세하게 서술한 조언은 후배의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셋째, 수시로 피드백한다. 대부분의 조직에서 연간 한두 번 평가 시즌에 피드백을 연례행사처럼 치른다. 피드백할 거리가 있을 때 수시로 하면 명료하게 전달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는 요점이 무뎌지고 모호해진다. 배달 앱 서비스 1위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기업 ‘우아한 형제들’은 성과평가에 대한 피드백을 수시로 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상호 신뢰, 심리적 안정감이다. 선배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그리고 무슨 이야기를 하든 안전하다고 느낀다면 피드백은 효과를 볼 것이다. 피드백은 점수를 매기고 질책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성장을 위해 무엇을 보완해야 할 것인지 찾아내고, 노력할 방향을 탐색하는 과정이다. 한마디로 멘토링이며 코칭이다. 마음이 열리지 않는다면 어떤 조언도 효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밀레니얼세대보다 더 소통하기 어렵다는 그다음 세대 Z세대. 정정용 U20 국가대표 감독은 2000년대생 선수들을 춤추게 했다. ‘지시하기보다는 이해시키려 했다’, ‘스스로 몰입하도록 했다’는 정 감독의 노트에는 선수들 개인에 대한 기록, 특징, 장단점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고 한다. “선수가 리더를 신뢰하면 운동장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낸다”는 정 감독에 대해 이강인 선수는 “열심히 해서 감독님도 기쁘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화답했다. 어느 조직이든 선배와 후배의 관계가 이렇게만 된다면.
  • 월수금 회식 NO! 지정 좌석 NO! ‘요즘 애들’ 업무 몰입도를 높여라

    월수금 회식 NO! 지정 좌석 NO! ‘요즘 애들’ 업무 몰입도를 높여라

    # CJ그룹의 신입사원 합숙교육에서는 필수 코스였던 행군과 아침 구보가 사라졌다. 이 같은 단체교육이 요즘 20대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저녁 시간에도 이어지던 교육을 없애고 자유 시간을 즐기도록 해 신입사원들은 탁구나 배드민턴, 보드게임 등으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 LG화학이 지난해 9월 진행한 임원 워크숍에서는 신입사원 6명이 ‘밀레니얼 세대’를 설명하는 과외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자기중심적이다’ ‘정신력이 약하다’ 등 기성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요즘 애들’에 대한 편견을 지적하며 “일방적 지시가 아닌 존중과 배려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90년대생이 속속 입성하고 있는 기업들은 ‘요즘 애들’을 끌어안을 방법을 찾느라 분주하다. 상명하복과 집단주의, 근면함이라는 가치를 딛고 성장해 온 우리나라의 기업은 그 어느 세대보다도 ‘나’를 중시하는 90년대생들이 역량을 쏟아내기 어려운 환경을 갖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국내 상장사 직장인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직급이 낮아질수록 직장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평가도 부정적이었다. 자신이 일하는 직장의 ‘업무 합리성’에 대해 임원은 69.6%가 긍정적으로 응답한 반면 말단 사원들은 32.8%만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사원들은 자율성(28.6%), 동기부여(20.6%)에 대해서도 전 직급에 걸쳐 가장 낮은 긍정 응답률을 보였다. 회식으로 단합을 다지고 한밤중 업무지시도 감내하던 관행은 90년대생들의 등장과 ‘주 52시간 근무제’와 맞물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LG유플러스에는 지난해 1월 ‘월수금 회식 금지령’이 내려졌다. 법인카드는 노래방에서 결제 자체가 되지 않는다. 칸막이 너머로 직원이 상사의 눈치를 살피던 사무실 풍경도 머지않아 옛말이 될 듯하다.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은 지난 4월 ‘공유오피스’를 마련해 계열사 직원들이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일하도록 했다. 서서 일하는 좌석, 라운지, 계단 등 직원들이 각자 편한 곳에 자리잡고 일하면서 업무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게 SK의 설명이다.젊은 사원들의 ‘워라밸’을 회사가 책임지기도 한다. GS샵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자기계발 모임을 지원하는 ‘뭉클’ 시스템을 운영한다. 직원 5명 이상이 모여 배우고 싶은 주제를 정하면 사내에서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회사가 비용 등을 지원한다. 가구 만들기, 레고 만들기, 수채화 그리기 등 지금까지 60여개 강좌가 열려 400여명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기업이 20대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려면 무엇보다 ‘이 일을 왜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 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파편적으로 던지는 업무 지시는 20대들을 스스로 조직의 부품으로 여기게 한다는 것이다. 황미정 대한상공회의소 기업문화팀 과장은 “기업의 리더들은 ‘요즘 애들은 일을 알아서 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갖지만 20대 사원들은 ‘뚜렷한 방향 없이 알아서 해오라고 한다’고 불평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따라 신입을 비롯한 젊은 사원들에게 기업의 ‘큰 그림’을 그리도록 힘을 실어 주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신입사원을 ‘주니어 탤런트’로 부르고 있다. 신입사원들의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하고 이를 마음껏 발휘하도록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주니어 탤런트’들은 교육 과정에서부터 현장에 투입돼 새내기들의 시각으로 현업의 고민을 해결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형 교육’을 받는다. 신입사원들이 내놓은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빛을 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혈액 수급 위기를 해결한다”는 아이디어를 낸 신입사원 세 명이 사내 벤처를 설립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헌혈 관리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헌혈에 참여한 사람이 콜레스테롤과 간 수치 등 혈액검사 결과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관리받을 수 있게 하는 등 꾸준한 헌혈을 유도하는 플랫폼이다.‘청년 중역회의’라는 뜻의 ‘주니어보드(board)’ 제도도 확산되고 있다. KT는 2001년부터 젊은 사원들로 구성된 아이디어뱅크 ‘블루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KT와 28개 그룹사의 ‘10년차 이하·39세 이하’ 직원들이 뭉친 블루보드는 2030세대 직원들과 경영진 사이에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는 한편 일하는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도 제안한다. ‘5G’(5세대 이동통신) 등 역점 사업의 성공 아이디어도 이들이 제시한다. 경영진이 ‘요즘 애들’을 이해하도록 돕는 제도도 주목받고 있다. CJ CGV의 ‘리버스 멘토링’ 제도는 사원들을 멘토로, 경영진을 멘티로 하는 역발상의 멘토링이다. 사원 2~3명과 경영진 1명이 한 팀이 돼 4개월 동안 활동하며 사원들이 경영진에게 젊은 세대의 생활 양식과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하반기에 국내 기업 30곳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의 세대 갈등과 조직 몰입도 진단 사업’을 진행한다. 기업 내 세대 간 가치관의 차이와 세대 갈등, 젊은 사원들이 느끼는 업무 몰입도 등을 분석하고 기업이 세대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황미정 과장은 “개인주의의 가치가 확산된 사회에서 자라온 20대들은 집단주의의 논리가 견고한 조직에 들어와 괴리감을 느끼기 쉽다”면서 “이들의 행동 양식과 사고방식이 합리적이라면 조직도 유연하게 대응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자체발光, 발명에 美친 아이들을 위한 페스티벌

    ‘2019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25∼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자체발光, 발명에 美친 아이들의 신나는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와 팀 단위 창의력 경진대회인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를 비롯해 다양운 창의발명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발명 썸머 캠프’는 상대적으로 발명교육 기회가 적은 전국의 벽지·낙도 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선발해 아이디어 창출과 창의적 문제해결 과정을 교육한다. 특허청장·발명진흥회장·국회의원 등이 팀을 이뤄 아이들의 창의력에 도전하는 이색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총 9530개 작품이 접수된 제32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는 외할머니의 보행 보조기구 사용 불편함을 해소한 오소연(영선중 3학년) 학생의 ‘계단 타는 워커’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초·중·고생 100개 팀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에서는 표현과제·제작과제·즉석과제를 경연하며 창의력, 의사소통 능력, 협동심, 완성도 등을 평가받는다. 과학탐험가 문경수씨가 ‘호기심과 탐구’를 주제로 멘토 특강을 진행하고 가상현실(VR) 스포츠와 장애인 보조기기 발명품 등 신기술 체험 행사와 로봇 코딩·점핑슈즈·스피드스태킹 등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발명 인재가 혁신성장의 씨앗”이라며 “창의·융합형 발명 인재 육성을 위한 발명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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