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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황하는 청소년에게 노래로 꿈 찾아주는 합창단이 지속가능한 일자리까지

    중학생 김모(14·도봉구 쌍문동)군은 평소 의욕과 자존감을 잃는 등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구 지원을 받는 주니어뮤지컬합창단 활동을 하며 달라졌다. 2009년 꾸려진 합창단은 구 지원 중단과 함께 올해 초 활동을 멈췄다. 하지만 예술 활동을 통해 달라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한 부모들이 꾸준히 요청해 지난 6월 ‘글리뮤지컬합창단’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사회적경제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합창단은 방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끼를 발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찾아 공연을 펼치는 등 갈고닦은 재능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게 된다. 합창단을 위해 연출·연기·안무·작곡·반주·지휘 전문가 7명이 뭉쳤고, 현재 청소년 30여명이 활동 중이다. 도봉구는 창업 의지를 지닌 사회적경제 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6개 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글리뮤지컬합창단 외에 틈새 육아 돌봄 사업, 목공·인테리어 공구 대여 및 교육 사업, 체육 테라피 강사 양성 및 파견 사업, 청소년 꿈 찾기를 돕는 온·오프라인 서비스 사업 등이 뽑혔다. 수상 팀들은 3개월 동안 구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창업 인큐베이팅실에 입주해 관심 분야별 멘토링, 전문 경영가, 사회활동가의 도움을 얻어 창업 지원 교육 등을 받게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겨울방학 글로벌 챌린지 영어캠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서 열려

    겨울방학 글로벌 챌린지 영어캠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서 열려

    영어의사 소통능력뿐 아니라 영어 능력 활용한 직업 등도 소개 조선미디어그룹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은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와 함께 ‘글로벌 챌린지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챌린지 영어캠프’는 미래 글로벌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 양성을 위해 기획된 국내 기숙형 영어캠프로 3차에 걸친 레벨 테스트(온라인•전화•현장지필고사)를 통해 객관적인 평가와 수준별 교육이 이루어지며 1학급 2담임제(담임강사•보조교사)의 철저한 관리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영어의사 소통 능력뿐만 아니라 학생 스스로에게 국제사회에 영어 소통능력을 통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 등을 소개하고 직접 학생 스스로 재능을 발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모든 수업은 현직 교사 및 북미권의 교사자격증 소지자, 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사가 진행하며, 국내외 명문대에 재학 중인 보조교사가 학습멘토링 및 생활지도를 담당한다. 캠프 오전에는 북미권 학교와 동일한 방법의 수업 형태로 진행되는 몰입형 영어교육이 실시된다. 오후에는 재능, 적성, 취미 등을 개발할 수 있는 ‘꿈을 심어주는 강연‘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직접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글로벌 리더로서의 건강한 심신 및 신체단련의 기초가 될 수영, 피구, 축구와 같은 다양한 스포츠 수업도 이뤄진다. 또한 주말에는 학생 스스로가 직접 선택하는 야외 수업으로 운영, 팀별 조사, 수업 및 발표대회를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사고 및 발표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선에듀케이션 관계자는 “몰입형 영어교육뿐 아니라 학생들의 꿈과 연계한 학습활동을 통해 영어와 꿈에 대한 목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했다”며 “경기 파주영어마을에서 열리는 겨울캠프가 매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참가 희망자는 서둘러 등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초등부는 오는 12월 29일부터 2014년 1월 24일까지 27일간, 중등부는 오는 12월 31일부터 2014년 1월 24일까지 25일간 진행된다. 영어캠프의 참가신청 및 캠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 챌린지 영어캠프 공식 홈페이지(www.globalchallenge.co.kr) 또는 전화(1600-3509)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조선에듀케이션, 겨울방학 맞아 ‘2014 맛있는공부 멘토링 캠프’ 개최

    조선에듀케이션, 겨울방학 맞아 ‘2014 맛있는공부 멘토링 캠프’ 개최

    조선에듀케이션은 겨울방학을 맞아 ‘2014 맛있는공부 자기주도학습&진로탐색 멘토링 캠프’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맛있는공부 멘토링 겨울방학캠프’는 자기주도적학습 방법과 진로진학탐색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올바른 학습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한 대학생 멘토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공부 이유를 찾고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 심도 있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강화됐다. 조선에듀케이션 관계자는 “이번 진로 멘토링은 자신의 흥미와 장점에 맞는 꿈을 연결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멘토들과 함께 어울리는 스키체험과 다양한 활동도 열리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캠프의 초등과정은 2014년 1월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중• 고등과정은 오는 1월 5일부터 14일까지 9박 10일의 일정으로 열리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캠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edu.chosun.com/mentor)와 전화(1588-9355)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다시 시작”

    정부가 창조경제 모범 사례로 주목한 SK텔레콤의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가 다시 시작된다. SKT는 오는 27일부터 브라보 리스타트 2기 참가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베이비붐 세대의 경험과 SKT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합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로 지난 7월 첫선을 보였다. 이는 자금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 모델 구체화, 창업, 초기 정착, 성공 스토리 창출 등 창업 전 과정에 걸쳐 자금과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그 결과 1기에서는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업체 2곳을 탄생시켰고 공동 기술 개발도 수차례 이끌어 냈다. 2기에서는 공모 및 심사 과정을 대폭 강화해 창업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1기 공모 당시 높았던 호응도를 감안해 공모 기간을 4주에서 6주로 연장하고 심사 과정도 3차로 늘렸다. 또 심사에는 연구 개발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SKT와의 사업 연계 가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모 대상은 ICT 관련 사업화 아이디어를 가진 만 45세 이상 예비 창업자다. 선발된 팀은 창업지원금 2000만원 및 사무 공간, 각종 교육과 멘토링, 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더불어 SKT는 자사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한데 모은 행복창업지원센터 포털(www.sktincubator.com)도 열었다. 포털은 창업자들에게 SKT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과 각종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브라보 리스타트 참가도 이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아이 좋은’ 서초구… 셋째부터 등록금 250만원 지원

    서초구가 다둥이 가정 셋째 이상 자녀들에게 통큰 대학등록금을 쏜다. 서울에서 처음이다. 구는 20일 지역 핵심인재 육성과 출산율 향상을 위해 설립한 서초다산장학재단에서 대학생 50명에게 1인당 250만원씩 지원하는 서초다산장학금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장학금은 서초구에서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 가운데 국내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 50명에게 돌아간다. 구가 지난달 신청서를 받은 결과 103명이 접수했다. 가정 내 자녀 수, 서초구 거주기간, 재산 소득, 성적, 자원봉사 시간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학생 5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번 수여식을 통해 구는 모두 100명의 장학생을 배출한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2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도 서초다산장학금은 민간기탁금과 운용수입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9월 설립된 서초다산장학재단은 현재 구 출연금 15억원과 지역 대기업, 중소기업, 공무원, 주민, 학부모 등의 정성으로 모인 17억원을 합쳐 32억원을 기금으로 조성했다. 구 장학재단 관계자는 “주민 등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삼았으며, 수혜 인원과 장학금액을 차차 확대해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교육비 부담으로 출산을 꺼리는 경우가 줄어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와 장학재단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서 받은 이익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을 돕고 고민상담 등을 해주는 1대1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박대통령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강창희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국회 의사당 광장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한지 9개월 만에 민의의 전당인 이곳에서 시정연설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곳은 제가 15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때로는 야당의 입장에서, 때로는 여당의 위치에서 고뇌하고 노력했던 곳이기에 깊은 감회를 느낍니다. 저는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고통과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에게 행복을 드리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의원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세계 각국은 불황의 위험에 놓여있습니다. 모든 나라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개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어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도 지금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내외적인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내적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각 분야별로 혁신을 이루어야 하고, 국제적인 경쟁에서 앞서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통령으로서 우리 외교력을 강화하고, 세일즈외교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고, 인프라건설 등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선진국들과의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한 틀을 만드는데 주력해왔습니다. 저는 그 길을 앞으로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며 그것이 지금의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 세계는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도 많지 않습니다. 과거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 경제가 공장에서, 연구실에서, 기업에서, 시장에서, 농어촌에서 밤을 잊고 노력하셨던 분들의 땀과 해외의 사막에서, 정글에서, 탄광에서 목숨걸고 헌신하셨던 분들의 노력을 밑거름 삼아 일어설 수 있었듯이, 지금 우리도 다시 출발점에서 새롭게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그 길에는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던 우리 국민들과 국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계신 의원님들의 협력과 신뢰가 필요합니다. 저는 지난 2월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과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4대 국정기조로 삼고 국정기조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각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세부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법안도 마련하였습니다. 오늘 시정연설을 통해 국정기조별로 내년도 국정운영의 방향과 국민께 약속드린 주요 정책들이 어떻게 예산에 반영되었는지를 말씀드리고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저는 우리 경제의 근본체질을 바꿔서 경제부흥을 이루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새 정부 출범 당시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위기의 여파로 7분기 연속 0%대 저성장이 지속되었습니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의 불씨를 살려내기 위해 출범 직후 17조 3천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고, 특단의 부동산대책을 추진했습니다. 이후 세 차례에 걸친 투자활성화 대책과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강화 등 경기회복을 적극 뒷받침해온 결과 우리 경제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경제성장률이 2분기 연속 1%대로 올라가고, 취업자 수는 세 달 연속 40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10월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월 500억불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이제 겨우 불씨를 살렸을 뿐입니다. 이 모멘텀을 살려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경기회복의 움직임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은 경기회복세를 확실하게 살려가기 위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가장 큰 역점을 두었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농어촌 소득향상,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대폭 늘리고,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과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육성 등 미래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SOC 투자와 지방재정에 대한 지원도 편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제조업, 입지, 환경 분야 중심으로 추진되어 온 규제완화를 전 산업 분야로 확산해 투자 활성화의 폭을 넓혀가려고 합니다. 특히 의료, 교육, 금융, 관광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나갈 것입니다. 청년, 여성, 장년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스펙초월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만들고, 임금 피크제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현장의 근로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신규 시간 선택제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스마트워크 센터의 확대를 지원할 것입니다. 고용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사업을 확대하였습니다. 고용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이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제대로 구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정부는 선진국 추격형 발전 전략을 선도형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유럽 순방에서 영국과 프랑스 등 EU 국가들이 창조경제를 실현해서 엄청난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지금 우리 경제가 가고자 하는 창조경제의 방향에 확신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벤처,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소프트웨어, 인터넷 기반 콘텐츠 산업 육성을 지원하면서 창조경제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어왔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고, 그 꿈의 실현이 국가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조경제타운 사이트도 개설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창조경제타운에는 생활 속의 불편을 해소하는 작은 아이디어부터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아이디어까지 약 3000여 건의 국민 아이디어가 제안되었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빛을 발하고, 창조경제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2500여명의 멘토들이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창조경제타운에서 우리 국민들이 보여주고 계신 상상력과 창의력이 새로운 대한민국과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창조경제의 핵심인 업종간 융복합을 저해하는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고, 문화와 보건, 의료, 환경, 해양, 농식품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런 국민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창조경제 관련 사업 예산으로 금년보다 12%가 증가한 6조 5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국민의 의지와 상상력, 기술력에 이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서 적극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경제민주화는 창조경제의 토대이자 경제활성화를 위한 시장경제의 기초질서입니다. 그동안 국회의 협력으로 하도급 업체, 가맹점주 등 경제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기업집단의 부당 내부거래 규제를 강화하는 등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들이 입법화되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경제 전반에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가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국회와 정부,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지금 외국인투자촉진 법안, 관광분야 투자활성화 법안,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주택 관련 법안,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 창업지원 법안 등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는 법안들이 국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외국인투자촉진법안이 통과되면, 약 2조 3천억원 규모의 투자와 1만 4천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관광진흥법안이 통과되면 약 2조원 규모의 투자와 4만 7천여개의 고용이 창출됩니다. 그리고 소득세법안과 주택법안 등이 통과되어야 지금 우리 경제회복을 위해 중요한 주택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모두가 대한민국 가장의 처진 어깨를 펴주고 국민들에게, 특히 청년들에게 희망을 찾아 주기 위한 법안들입니다. 이런 법안들이 제때 통과되지 못한다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가 다시 침체의 늪에 빠지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들 법안들이 꼭 통과되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노후가 불안하지 않고,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진정한 축복이 되어야 국민행복시대의 토대가 구축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국민들의 노후 안정을 위해 내년 7월 기초연금제도 도입을 목표로 예산 5조 2천억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불가피하게 해결하지 못한 부분들은 경제를 활성화시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정부는 복지 패러다임을 국민 개개인에게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렇게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내년도 복지예산을 확대 편성하였습니다. 앞으로 부정 수급 등 복지 누수를 철저히 방지하고 서비스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행복을 위해서는 교육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를 내다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하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궁극적으로 국가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중학교 단계에서 자유학기제를 시범 도입하였고, 자율 교과과정 확대와 예체능 교육 및 진로직업 교육 강화 등 초중등 교육과정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학교 내 돌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사교육비와 대학학자금 부담을 덜어드리며, 지방대학의 육성에도 힘쓸 것입니다. 이를 위한 예산과 함께 취업 후 학자금 상환특별법, 지방대학육성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안이 지금 국회에 제출되어 있습니다. 이 법안들 역시 학생들을 위해 이번에 반드시 통과되어야 합니다.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민 행복의 필수적인 선결과제입니다. 정부는 지난 9개월간 우리나라의 우수한 IT기술을 재난안전관리 분야에 접목하는 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특히 성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ㆍ불량식품 등 4대악 척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성폭력 재범률과 가정폭력 재범률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의미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4대악 근절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6.6% 늘렸고 재난재해 및 생활안전 예산을 3조원 수준으로 편성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저는 5천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 문화유산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우리 문화를 더욱 빛나게 하고, 세계에 널리 알려서 우리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 속에서 인정받게 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문화의 가치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도록 해서 문화로 더 행복한 나라를 만들 것입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직속으로 문화융성위원회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문화융성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문화 재정을 정부 총지출의 1.5%인 5조 3천억 원으로 증액하였습니다.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서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문화융성의 원천인 인문학과 전통문화 그리고 지역문화를 진흥하는 데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문화기본법과 지역문화진흥법, 예술인복지법 등 문화 관련 주요 법안들의 제·개정이 원활히 이루어져 문화융성의 초석을 다져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화는 산업측면에서 창조경제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저는 이번에 세계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유럽 현장에서 K-POP과 영화, 드라마 등 한류에 열광하는 유럽 젊은이들을 보면서 우리 문화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5천년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국민의 창의력, 그리고 ICT기술을 접목시킨 문화컨텐츠 산업을 적극 지원해서 국가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최근 숭례문 부실 복구로 인해 국민들의 걱정이 많으십니다. 앞으로 숭례문을 포함한 문화재 관리 보수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엄중하게 조사하고 문화재 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은 아직은 어렵고 멀게 보이지만 우리가 꼭 가야 할 길입니다. 저는 반드시 임기 중에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새 정부 출범을 전후로 북한은 무력 도발 위협과 개성공단 폐쇄로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개성공단이 다시 문을 열었지만, 공단정상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통행, 통신, 통관의 3통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공단의 실질적인 정상화, 나아가 개성공단의 국제화도 아직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정부는 확고한 원칙과 인내심을 바탕으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남북 간에 신뢰를 쌓고 올바른 관계개선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북핵문제를 포함해 남북한간에 신뢰가 진전되어 가면, 보다 다양한 경제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키고, 대화와 협력으로 나오길 바랍니다. 그러면 제가 제안한 유라시아 철도를 연결해서 부산을 출발해 북한, 러시아, 중국, 중앙아시아, 유럽을 관통하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를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평화통일의 길도 열어갈 수 있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정부는 이와 같은 4대 국정기조를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하였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시고 새해 시작과 함께 경제 살리기와 민생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 때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제가 대통령이 되고자 한 것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국민이 행복해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변화의 속도가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 정부와 정치권 모두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국민을 위한 길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지난 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정상화시키는 데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추진할 것입니다. 원전과 방위사업, 철도시설, 문화재 분야 등 각 분야의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비리들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공공부문부터 솔선하여 개혁에 나서겠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과 예산낭비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정부 3.0 정신에 따라 부채, 보수 및 복리후생제도 등 모든 경영정보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해서 공공기관 스스로 개혁하도록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이제 정치권도 모두가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 길에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의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정치권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때,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선을 치른 지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대립과 갈등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정부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이른 시일 내에 국민 앞에 진상을 명확하게 밝히고, 사법부의 판단이 나오는 대로 책임을 물을 일이 있다면 반드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제는 대립과 갈등을 끝내고 정부의 의지와 사법부의 판단을 믿고 기다려 주실 것을 호소 드립니다. 정부는 내년 지방선거를 비롯해서 앞으로 어떤 선거에서도 정치개입의 의혹을 추호도 받는 일이 없도록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세워가겠습니다. 국가정보기관 개혁방안도 국회에 곧 제출할 예정인 만큼,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루며, 생산적 협력관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정치의 중심은 국회입니다. 저는 국회 안에서 논의하지 못할 주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포함해서 무엇이든 국회에서 여야가 충분히 논의해서 합의점을 찾아주신다면, 저는 존중하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정부는 여야 어느 한쪽의 의견이나 개인적인 의견에 따라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국회에서 여야 간에 합의해주신다면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국회를 존중하기 위하여 앞으로 매년 정기국회 때마다, 대통령이 직접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며 의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구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 세계를 향해 도전하고, 지난 일에 묶일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협력해 갑시다. 저와 정부는 의원 여러분의 지적과 조언에 항상 귀 기울이겠습니다. 미래를 향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정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 미래를, 우리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흥행돌풍 ‘관상’이 마켓 상품이라고?

    흥행돌풍 ‘관상’이 마켓 상품이라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한국 영화 시나리오 마켓 당선작이 속속 영화화되면서 시나리오 마켓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재 고갈에 시달리는 영화계가 당선작에 눈독을 들이면서 시나리오 기획·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다. 진입 장벽이 높은 영화계에 신인 시나리오 작가를 등용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11일 영진위에 따르면 2006년 이후 시나리오 마켓을 통해 영화로 완성된 작품은 21편에 이른다.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을 시작으로 ‘용의주도 미스신’과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돼지의 왕’ ‘돈 크라이 마미’ 등이 시나리오 마켓을 거쳤다. 900만 관객을 돌파한 ‘관상’은 2010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동혁 작가의 각본을 바탕으로 했고, 다음 달 개봉 예정인 원신연 감독의 ‘용의자’는 2008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임상윤 작가의 ‘유력한 용의자’를 영화화했다. 지난해에는 20편, 올해는 9편이 거래됐다. 영진위 관계자는 “시나리오 가격은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는 1500만~2000만원, 많게는 4000만~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안다”면서 “시나리오 표준계약서로 계약할 경우 작가의 저작권도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진위가 운영하던 시나리오 데이터베이스와 시나리오 공모전을 결합해 2006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시나리오 마켓은 말 그대로 시나리오 작가와 영화 제작사가 시나리오를 등록하고 거래하는 일종의 온라인 장터다. 영화 제작자와 전문 시나리오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월 응모작 중에서 추천작을 고르고 분기별로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을 중심으로 영화사와 시나리오 작가 간 거래가 이루어지며, 당선작은 시나리오 멘토링과 기획 개발 등의 지원도 받는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매년 등록되는 600여편의 시나리오 중 영화로 완성되는 작품은 많지 않다는 점이다. 심사에 참여했던 영화계 관계자는 “다양한 기획·개발 아이템이 필요한 제작사에서는 당선작에 눈독을 들이지만 매매가 이루어진다 해도 시장성과 투자 문제 등을 이유로 제작이 무산되거나 영화화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면서 “시나리오 마켓보다 더 많은 상금을 주는 공모전이 생기면서 전보다 시나리오의 수준이 다소 낮아진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영진위 관계자는 “신인 작가의 작품이 쉽게 기성 작가의 수준에 미치기 어렵다 보니 영화화 성공률이 떨어지는 문제는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시나리오 멘토링 사업을 강화해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경기 공무원 노사문화 최우수…우수상 전남도·충주시 선정

    안전행정부는 올해 공무원노사 문화대상 최우수상에 경기도를, 우수상에 전남도와 충북 충주시를 각각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3개 기관과 더불어 우수행정기관에는 제주시와 경기 광주시, 경북 봉화군이 함께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는 노사청렴협약 체결과 노·사·정 대타협 선언 등의 성과를 이룬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전남도의 경우 지역기업 살리기와 포뮬러1 등 국제대회에 대한 마케팅 노력을 노사가 함께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얻게 한 요인이 됐다. 충주시는 노사가 신임 공무원에 대한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는 등 조직 문화를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한 점이 인정됐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공직사회에서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일복 터졌는데도 더 신나는 관악구

    부모 없이 동생들과 친척집에 살고 있는 A(22·여)씨는 학업을 중단한 채 동생을 돌봐 왔다. 그런데 동생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A씨는 관악구의 도움으로 자활기관에서 취업 훈련을 받는 한편, 동생을 위한 멘토링 및 주거 이전 지원을 받게 됐다. 아들과 단 둘이 사는 B(32)씨는 뚱뚱한 외모 때문에 번번이 취업에 실패했다고 여겼다. 구는 B씨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보건소와 연계해 체중 감량을 돕고 일반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 주민에게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일복 터지는 관악구 만들기’ 사업이 눈길을 끈다. 이전에는 일자리와 복지 지원이 따로따로 이뤄졌다면 이젠 일자리와 복지가 함께 가는, ‘일복’이 풍부한 지역 사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구는 이를 위해 지역 자원과 서비스를 총괄 관리하는 희망복지지원단을 구성하고 고용센터, 지역자활센터, 글로벌 고용서비스기관인 ‘인지어스’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일자리·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민간 기관에서 지원단으로 의뢰한 가정에 대해서는 통합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시해 자립을 돕는다. 현재 지원하고 있는 34가구 가운데 7가구를 통합 사례로 집중 관리한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최고의 복지는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이라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개개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성장 가능한 복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바리스타학과, 2013 SBC 바리스타챔피언쉽 대상 수상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바리스타학과, 2013 SBC 바리스타챔피언쉽 대상 수상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바리스타학과 이시우 학생이 ㈜impart(임파트)가 주최한 2013 SBC 학생바리스타 챔피언쉽에서 대상인 ‘1st’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최근 강릉에서 열린 ‘2013 CAEA 학생바리스타 챔피언십’ 대상에 이은 연속 대상 수상이다. 아울러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현장위주의 수업과 실무형 인재를 양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10월 24일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있었던 중앙일보 ‘2013 소비자 선택’ 전문교육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의 관광식음료학부 전인호 학과장은 “실습위주의 수업으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식음료학부 교수진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바리스타학과 학생들의 노력과 실력의 결과물”이라며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명실상부 바리스타 최고의 교육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호텔조리특성화 실무중심학교인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조리, 관광 분야 글로벌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학교다.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화된 교육과 동시에 인격과 기본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이 목표다. 1:1 맞춤교육, 취업과 진학을 위한 멘토링제도 및 산학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기관 연수 프로그램 지원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2014학년도 수시2차 원서접수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12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홈페이지(www.coco.ac.kr) 또는 입학상담처(1644-3824)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필리핀으로 떠나는 해외영어…틴틴월드캠프 참가자 모집

    미국 필리핀으로 떠나는 해외영어…틴틴월드캠프 참가자 모집

    최근 영어교육의 화두는 ‘실용영어’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며, 논리적으로 쓸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다양한 영어학습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입시위주의 국내 영어교육에 한계점이 지적되면서 글로벌 시대 신 영어교육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이로 인해 자녀들의 조기유학과 해외연수를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이 최선의 결정인지에 대한 의구심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비용적인 부담은 물론, 가족해체에 따른 정서적인 문제점이 성장기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교육전문가들 또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이러한 동향에 따라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방학 동안 이뤄지는 해외영어캠프다. 이를 통해 일정 기간 영어권 국가에서 생활하며 단기간 집중적인 영어교육을 받고,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킬 수 있는 것이다. 해외영어캠프를 전문으로 운영하는 업체들마다 올해 말부터 내년 초에 이르는 캠프일정 추진에 한창인 시점. 이 가운데 최근 중앙일보교육법인이 직접 운영하는 ‘틴틴월드캠프’가 ‘영어의 신 필리핀 미국’ 해외영어캠프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필리핀과 미국 영어캠프를 진행하는 틴틴월드캠프는 22회에 걸친 캠프진행 노하우와 학생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상담부터 귀국까지 전문적인 체계 하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부모 및 학생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중앙일보 자회사인 중앙일보교육법인이 주관하는 틴틴월드캠프는 내년 1월 6일부터 2월 16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레이턴 크리스천스쿨에서 5주 학교 정규수업 일정과 1주간 씨월드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UCLA 금문교 스탠퍼드대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또한 필리핀은 12월 21일부터 마닐라 따가이따이캠퍼스에서 4주, 10주 두 일정으로 열린다. 영어 몰입 프로그램뿐 아니라 공부의신 프로젝트 멘토링과 한국수학 수업, 및 다양한 엑티비티가 제공된다. 1:1수업 및 자기 주도학습 등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주말 활동을 통하여 해외문화 체험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한 부모와 떨어져 있는 동안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독립심과 자립심 배양이라는 교육목표를 염두하고 있다. 이 외에도 ‘J golf’에서 제공하는 골프 입문 프로그램과 데일카네기 리더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마련된다. 이에 틴틴월드캠프 관계자는 “데일카네기 리더십 캠프는 아이들의 구체적인 미래 비전설정, 걱정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 우호적인 인간관계를 맺는 법, 커뮤니케이션 스킬 향상, 자신감 증진을 목표로 한다”면서 “프로그램 종료 후에 수료증이 발급되며 이는 입학사정관제 등의 입시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일보 다빈치 교육센터(선릉역 2번출구)에서 진행되는 ‘틴틴월드캠프’가 ‘영어의 신 필리핀 미국’ 설명회 일정은 오는 31일(필리핀)과 11월 2일(미국 필리핀)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이벤트로 설명회 당일 등록 시 할인과 동시에 신청자 전원 화상 영어 1개월 수강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유학에 대한 자세한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네 꿈, 맘껏 펼쳐 우리가 함께해

    광진구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발달을 지원하는 1대1 학습 프로그램 ‘꿈을 향한 동행-광진드림스타트 멘토링 사업’을 다음 달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원봉사자가 멘토로 나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이들은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독서, 학교과제 등 학습지도 ▲음악·미술 특기교육, 공연관람, 체험학습 동행, 상담 등 정서지원 ▲양육자 부재 아동의 병원동행, 각종 복지정보제공 등 생활지원 ▲기타 멘티의 역할 모델 등 저소득층 아동의 긍정적 지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6개월 이상 활동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1365자원봉사포털(1365.go.kr)에서 선착순 모집해 40여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이해와 주의사항 등 자원봉사자 기본 소양교육을 받는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하고 교통비와 급식비 등 기본적인 활동 실비를 준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정서 함양과 학습능력 발달, 멘티에게는 재능 기부를 통한 자기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한민족 거상들 빛고을 총집결

    한민족 거상들 빛고을 총집결

    전 세계 한민족 상인들의 ‘비즈니스 축제’인 ‘제12차 세계한상대회’가 29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3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45개국 한상을 비롯해 국내외 경제인 3000여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강운태 광주시장과 국내외 기업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광주시는 호남권에서 처음 열린 행사를 기업인 간 ‘국제적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을 다지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주 전시장인 기업전시회장에 ‘시정 홍보관’과 ‘광주산업특별전시관’을 설치, 운영한다. 또 해외 한상과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광주시 투자설명회’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마케팅 설명회’를 연다. ‘광주시장과 리딩 최고경영자(CEO) 등 대표 한상 간담회’ ‘대표 한상과 광주시 유망 중소기업 CEO 멘토 결연 행사’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첫날에는 기업전시회 개막, 영비즈니스리더 광주 주요 산업단지 시찰, 리딩 CEO 포럼, 시장 환영 만찬 등이 열렸다. 30일엔 섬유 패션, 식품 외식, 첨단 정보기술(IT), 비즈니스 서비스 등 4개 분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와 멘토링 세션이 마련되고 한상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도 열린다. 31일에는 광주시 투자 환경 및 2015 광주하계U대회 마케팅 설명회와 리딩 한상 비즈니스 미팅, 폐회식, 재외동포재단 환송 만찬 등이 이어진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내년 美 실리콘밸리에 해외창업센터 오픈… 창업대학으로 발전시킬 것”

    “내년 美 실리콘밸리에 해외창업센터 오픈… 창업대학으로 발전시킬 것”

    건국대가 내년 3월 ‘창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미국 실리콘밸리 내에 해외창업센터인 ‘KU 미래창조센터’를 연다. 이 대학 3학년 학생 30~50명을 매년 선발해 1년 동안 시스코, 구글, HP, 야후, 선마이크로시스템 등 굴지의 회사들 인턴십에 참여시켜 해외 창업가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건국대 내에는 수의학과를 중심으로 한 의약·바이오 연구단지인 ‘바이오밸리’가 들어선다. 400억원대 신공과대학(신공학관)과 100억원대 부동산학관도 착공한다. 송희영 건국대 총장은 28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임기 동안 추진할 대학 중장기발전계획 ‘프라이드 건국(PRIDE KONKUK) 2016’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요즘 20대는 모험심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학생들이 너무 움츠러든 것 같다. 젊었을 때는 실패해도 괜찮다. 리스크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다면 젊은이가 아니다. 벤처는 말 그대로 모험 기업이다. 세상일에 모험 아닌 것이 있겠나. 건국대가 내년 3월 1일 실리콘밸리에 ‘KU 미래창조센터’를 설립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 대학생 창업 비율이 1%밖에 안 되는데 실리콘밸리에서는 10% 이상 창업한다. 이곳 회사들과 손잡고 정보기술(IT) 분야를 중심으로 창업교육을 할 예정이다. 3학년을 마친 학생들이 이곳에서 실습을 하게 된다. ‘3+1 체제’인 셈이다. 실리콘밸리에 165㎡ 규모의 사무실도 구해 놨다. 학생들을 곧 선발해 내년에 보낸다.나아가 칼리지 개념의 창업 대학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총장 취임 후 세운 발전 계획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 있나.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 간 경쟁은 더욱 심해졌다. 노력하지 않는 대학은 도태된다.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이다. 건국대가 100주년을 맞는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이 되는 비전을 세웠다. 지난해 9월 1일 취임하면서 이 비전 안에서 총장이 해야 할 일들을 정리했다. 6개월 동안 위원회를 구성해 기획조정처를 중심으로 지난 3월 ‘프라이드 건국 2016’을 만들었다. 교육, 연구, 국제화, 사회공헌, 대학경영 등 5개 영역을 중심으로 8개 세부 과제를 추진 중이다. →계획을 만들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총장이 되기 전부터 한정된 자원으로 대학을 효율적으로 끌고 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대학은 항상 재원이 부족하다. 그렇다면 선도 분야에 집중 투자해 그 분야를 리딩 그룹으로 끌고 가야 한다. 골고루 투자한다면 수월성을 발휘하기 어렵다. 선도 분야를 정해 세계 일류로 키우면 나머지 분야도 자극을 받아 함께 커갈 수 있다.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기조로, 잘하는 학과를 전폭적으로 밀어 줄 생각이다. →집중 육성할 5개의 전공은 무엇이고 어떻게 선정했나.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이과대학 물리학부 양자 상 및 소자전공, 생명특성화대학 특성화학부, 정치대학 부동산학과다. 이들을 연구부문 ‘선도 학문분야’(프라이드 리딩그룹)로 선정했다. 이 5개 학과는 첨단 신기술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 분야, 경쟁우위 확보 분야 위주로 학과별 논문·연구 성과와 기술력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이 학과들에 교수를 우선 배치하고 매년 2억원을 지원한다. →선도 학문 분야들의 구체적인 계획은. -수의학과는 동물의 병을 고치는 수준에서 벗어나 동물 임상 쪽으로 집중할 계획이다. 인체에 적용하기 전 단계의 연구들에 힘을 모을 것이다. 이에 따라 본관 뒤쪽에 대단위 ‘바이오 밸리’도 구성하고 있다. 건국대가 센터를 건립하면 다른 대학 의대도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물리학 쪽에는 네이처에 논문을 실었던 박배호 교수 등 뛰어난 학자들이 많다. 세계적 석학을 불러 이들과 연구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부동산학과는 미국, 중국, 동남아 등 해외에 있는 부동산과 마케팅도 함께 연구한다. 이에 따라 2만 5000㎡ 규모 신공과대학과 7600㎡ 규모 부동산학관을 착공하기로 했다. →강력한 개혁에 교수들의 반대도 심하지 않을까. -올해 건국대는 기존 커뮤니케이션학과에 신문방송학 커리큘럼을 강화해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로 새롭게 확대 개편했다. 서울의 대부분 대학은 오래전부터 신문방송학과를 두고 언론인을 배출하고 있는데 그게 참 부러웠다. 신문방송학과 관련 학과 신설은 사실 총장이 되기 전부터 꿈꾸던 것들이다. 이런 계획이 발표되니 학과 정원과 관련한 것이라 학내 분란이 심했다. 반대를 넘어 추진했고, 이번에 수시모집에서 지원율이 122.87대1을 기록했다.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교수들도 조용해지더라. 이렇듯 논란이 있어도 구조조정은 필요하다. 어렵지만 개혁과 화합은 양립할 수 있다. →건국대는 노벨상 교수들로 유명한데 더 충원하나. -노벨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스탠퍼드 교수와 루이스 이그나로 UCLA 교수 두 분을 석학교수로 초빙해 공동연구와 학생 멘토링을 하고 있다. 이들이 동의한다면 계절학기 등에 일반 강의를 할 수 있는 전임교수로 모실 계획이다. 노벨상 수상자는 아니더라도 유력 수상자를 모실 계획이다. 현재 캐나다의 핀볼드 교수와 접촉하고 있다. →성장에는 법인의 자금력도 중요한데. -하버드나 예일 등은 기부금이 많이 들어온다. 상상하기 어려운 예산을 축적하고 미래 발전을 준비한다. 국내는 대학 기부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 대학이 등록금에 의존해 학교를 이끌어 가는 것 아니겠나. 건국대는 조금 다르다. 법인의 스타시티 프로젝트가 성공했다. 스타시티는 인근 대학병원을 뛰어넘는 병원으로 성장했다. 900병상 규모에 추가 확장도 할 계획이다. 시니어타워 더클래서 500은 100% 입주 계약이 끝났다. 지난 10년간 대학의 성장에 필요한 상당한 재원이 재단 법인에서 나왔다. 법인이 연간 107억원씩 지원하고 있다. →대학은 어떤 곳이라 생각하나. -대학은 미래를 위해 존재하는 곳이다. 현안을 다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이 미래를 고민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와 국가에 미래가 없다. 그런 점에서 대학이 지닌 사명은 상당히 크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대학이 다할 수는 없다. 한국에는 4년제 대학만 200개 가까이 된다. 때에 따라선 이들이 성에 안 찰 수도 있다. 다른 방향으로 가는 대학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문제만 부각하지 말고 잘하는 대학들도 눈여겨 봐야 한다.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15위인데 세계 15위 안에 들어가는 대학이 없는 것은 안타까운 일 아닌가. 따뜻한 시선으로 대학을 봐야 대학들도 100위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것 아니겠나. 학생이 만족하고 사회가 존경하는 대학을 만드는 게 총장으로서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지내서 물놀이·캠핑…아파트 ‘공동체’ 눈뜨다

    단지내서 물놀이·캠핑…아파트 ‘공동체’ 눈뜨다

    아파트는 도시화와 개인주의의 상징이 된 주거 형태이지만 최근 다시 ‘공동체’를 강조한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학부모의 자녀교육 정보 공유와 자녀의 재능 계발과 건전한 정서 함양 등에 대한 욕구가 퍼지면서 아파트 단지 안에도 입주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피트니스센터나 독서실 정도로 꾸며지던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은 이제 더 크고 다양한 특화시설을 도입하며 진화하고 있다.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크기로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축구장만 한 초대형 규모가 등장하고 워터파크와 체육관, 파티형 게스트하우스, 캠핑장 등 다채로운 테마 시설을 갖춘 아파트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살면서도 자녀 교육도 놓칠 수 없다면 제주도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이달 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삼정 g.edu’는 6400㎡ 규모의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한다. 이곳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게스트룸, BBQ파티장, 노래방, 탁구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며 단지 내 상가의 크기도 2000㎡에 달한다. 기반시설이 부족한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단지 내 원스톱라이프를 구현한 셈이다. ‘제주 삼정 g.edu’는 지하 1층~지상 4층, 46개 동 규모의 전용면적 59㎡ 270가구, 74㎡ 224가구, 84㎡ 207가구 등 총 701가구로 제주영어교육도시 공동주택 중 가장 큰 규모다. 한국공립국제학교 제주(KIS)와 브랭섬홀 아시아(BHA),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등 국제학교뿐만 아니라 관공서, 상업·문화지구와도 가깝다. 또 154만㎡ 규모의 곶자왈 도립공원과 근린공원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분양 중인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는 어린 자녀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살려 어린이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 내 패밀리 사우나에는 어린이 전용 탕과 샤워존을 구성하며 어린이 대상 미술강좌 등이 가능한 멀티룸과 어린이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등 교육 공간도 조성된다. 지난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중인 ‘인천 SK 스카이뷰’(전용 59~127㎡ 3981가구)도 수영장에서 실내 키즈카페까지 갖춘 6555㎡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 25m 길이의 3개 레인과 유아용 풀장이 있는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전 타석에 스크린이 있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파티룸, 독서실 등 다양한 시설로 꾸며진다. 반도건설이 분양 중인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단지 내 별동 학습관을 마련한다. 2층 규모의 별동 학습관에는 영·유아 교육을 위한 ‘숲속 유치원’과 유아·초등 교육기관인 ‘수원여대 아이웰센터’, 중·고등학생을 위한 ‘조선 에듀케이션의 SKY멘토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성인을 위한 ‘수원여대 평생교육원’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 ‘반포 자이’가 단지 안에 워터파크를 겸한 카약장을 최초로 선보인 이래 워터파크 규모의 물놀이 시설이 들어서는 단지도 늘어나는 추세다.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 분양 중인 ‘신동탄 SK 뷰파크’는 자연채광이 유입되는 인공해수 풀을 갖추고 있다. 대원이 동탄2신도시 A33블록에서 분양 중인 ‘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2차’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설치된다. 지상에는 4계절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들어서며 그 아래 실내체육관에는 국제 규격의 실내 농구코트와 200여m의 실내 멀티스포츠트랙 등이 만들어진다. 다음 달 분양하는 서울 ‘래미안 강동팰리스’에는 호텔식 시설의 ‘파티형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된다. 총 4개의 룸으로 꾸며지며 파티가 가능한 대형 게스트하우스는 파리, 코펜하겐 스타일로 소형 게스트하우스는 뉴욕과 도쿄를 콘셉트로 해 세계 각국의 고급 주거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위한 맞춤형 커뮤니티시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중인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 단지에는 목재 데크를 설치한 가족 캠핑장(힐링트리카페)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가족과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대산업개발이 고양 삼송지구 A-20블록에 분양 중인 ‘삼송2차 아이파크’도 각 동을 단지 외곽에 배치하고 단지의 중앙을 비워 만든 대규모 중앙광장에 가족 캠핑장을 비롯해 텃밭과 패키지 가든 등의 녹지 공간을 조성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여가부 건축 멘토 노은주씨, 용산공고 특강

    여가부 건축 멘토 노은주씨, 용산공고 특강

    여성가족부가 지난 7월 건축 분야 사이버멘토링 대표 멘토로 위촉한 노은주 가옥건축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멘토’를 진행한다. 노 대표는 용산공고 도시디자인과 여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이야기로 집을 짓다’라는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강연한다. 강연에서 노 대표는 건축 분야에서의 현장 노하우와 전문 지식, 직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2002년 시작한 사이버멘토링은 온라인상에서 선배 여성 멘토가 청년 여성 멘티의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현장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놀이터’ 도서관

    도서관이 생겼다. 도서관 하면 책과 열람석을 떠올릴 법한데 이 도서관은 좀 다르다. 책도 있지만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고민 같은 걸 상담해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록리본도서관’ 얘기다. 마포구는 14일 아동청소년멘토링전문 비정부기구(NGO)인 ‘러빙 핸즈’가 서교동에 초록리본도서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러빙 핸즈’는 한부모나 조손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 등 정서적 지원을 통해 비행 예방 활동을 벌이는 기독교 사회복지 단체다. 유방암 여성을 위한 후원 사업이 ‘핑크 리본’인 것처럼 파릇파릇하게 돋아나는 아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사업이라는 의미에서 ‘초록 리본’이란 표현을 썼다. 이런 단체가 운영하는 만큼 이 도서관은 공부와 학습 위주의 기존 도서관과는 약간 다르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요즘 아이들은 주로 학원을 돌거나 짬짬이 쉴 때도 PC방, DVD방 같은 곳을 이용하기 마련이다. 그런 곳 말고 도서관에 와서 놀아 보라는, 일종의 청소년 대안 공간이다. 도서관이니만큼 일단 청소년 권장도서 중심으로 문학, 에세이 등 2000여권의 장서에다 열람실을 갖췄다. 동시에 간식이나 음료수를 파는 카페가 있고 스크린과 빔 프로젝트를 갖춘 세미나실도 있다. 카페는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한 아동·청소년들에게는 모든 메뉴를 1000원에 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도서관 운영비로 사용된다. 또 세미나실은 미리 예약하기만 하면 아동·청소년의 경우 1인당 3000원, 성인의 경우 1인당 1만원을 내면 기본 3시간 정도를 쓸 수 있다. 이런저런 각종 모임이나 단체 활동을 통해 함께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되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용 시간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정했다. 다음 세대를 위한 투자를 강조하고 있는 박홍섭 구청장은 “아이들이 큰 부담 없이 편안하게 쉬고 즐기며 놀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널리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미래로… 과거로… 타임머신 타고 떠나자] 우리 아이가 간직한 꿈은 뭘까

    ‘부모와 자녀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미래여행은….’ 중구는 오는 19일 구청 대강당 등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진학 멘토링 캠프인 ‘부모와 함께 떠나는 미래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화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와 자녀에게 ‘미래 설계’라는 주제로 대화할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중학교에서 추천한 학생과 학부모 각 63명 등 총 126명이며 진로교육 전문업체의 주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구청 대강당과 기획상황실, 합동상황실 등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동기 부여와 자녀 진로지도 강연, 대학생 멘토링, 학과 계열 선정 검사 해석, 자아도취 커리어 맵, 자녀와 소통을 위한 대화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첫 번째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아이 꿈 키우기’다. 진로설정의 중요성과 공부의 이유를 인식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또 학생들이 사전에 실시한 학과 계열 선정 검사 결과를 해석하는 데 필요한 사례와 자료를 제공해 검사 결과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도록 한다. 참가 학생들에게 명문대 학생들에게 내신관리법, 시간관리법 등 평소 학교생활의 기술을 들려준다.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영어 등 주요 과목별 공부비법도 요약해서 소개한다. 또 부모들에게는 자녀와 효과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소통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20년, 창작무대선 커다란 ‘작은신화’

    20년, 창작무대선 커다란 ‘작은신화’

    지금에야 정부나 대기업의 문화재단에서 창작 희곡을 공모하고 멘토링과 지원금까지 주고 있지만, 20년 전에는 창작 희곡 발굴에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민간 극단이 공연으로 번 돈을 고스란히 쏟아부어 좋은 창작 희곡을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20년이 흘렀고 그들이 뿌린 씨앗은 23편의 연극으로 무대 위에서 싹을 틔웠다. 극단 작은신화의 창작 희곡 발굴 프로젝트 ‘우리연극만들기’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1986년 창단해 지금까지 순수 창작극 위주로 공연을 해왔던 단원들은 1993년 창작 희곡 공모전을 통해 좋은 연극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최용훈 작은신화 상임연출은 “무려 6000만원을 까먹은 유서 깊은 축제였다”고 회고했다. 작은신화는 1993년 연극 ‘미스터 매킨도·씨’를 한 달 동안 60회, 보조석까지 채워가며 공연했다. 이렇게 해서 벌어들인 3000만원을 어떻게 쓸까 고민에 빠졌다. 최 상임연출은 “젊은 열정으로 연극을 하는 사람들끼리 돈을 나눠가져서 무슨 의미냐고 생각했다”면서 “연극으로 번 돈 연극에 쏟아부어 젊은 작가들에게 활로를 찾아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1993년 첫 프로젝트를 통해 ‘황구도’와 ‘두 사내’, ‘꿈, 풍텐블로’를 선보였다. 첫 프로젝트를 치르고 나서 정산해보니 적자가 6000만원. 자금을 감당할 길이 없어 매년이 아닌 격년으로 치르기로 했다. 이후 조광화, 장성희, 고선웅, 김태웅, 고 윤영선, 김민정, 오세혁 등 그동안 활발히 활동해 온 극작가와 신인들이 거쳐갔고 ‘G코드의 탈출’, ‘길 위의 가족’, ‘인간교제’, ‘우주인’ 등 23편이 빛을 보았다. 최 상임연출은 “연극계에 중추적인 작가들과 신인 작가들이 우리연극만들기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지명도를 높였다”면서 “민간 극단이 꼭 해야 하냐는 말도 들었지만, 작가들과 연극적 동지의 관계를 맺게 된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올해 열리는 열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창신동’(작 박찬규·연출 김수희, 10~20일 서울 정보소극장)과 ‘우연한 살인자‘(작 윤지영·연출 정승현, 31일~11월 10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가 선정됐다. ‘창신동’은 영세 봉제공장이 빼곡히 들어선 창신동의 어느 단칸방을 배경으로 가난을 대물림하며 살아가는 도시 빈민의 일상과 파국을 그린다. 경제성장기에 희생을 강요당한 부모 세대와 그들에게 희생을 강요당하면서도 창신동을 떠나지 않는 여자 ‘연주’를 통해 이들이 바라는 희망이 무엇인지 묻는다. ‘우연한 살인자’는 살인을 저지른 한 남자의 기억을 따라가며 주인공의 조작된 기억과 감추고 싶은 진실을 하나씩 드러낸다. 진실은 무엇이며 인간은 왜 진실 앞에서 비겁해질 수밖에 없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02)889-3561.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그래요, 우리는 꿈을 나눌 멘토가 필요했어요

    그래요, 우리는 꿈을 나눌 멘토가 필요했어요

    “너 비브라토라고 알어?” “음을 지속시키는 거요?” “그건 서스테인이지. 비브라토는 기타 줄을 위아래로 떠는 건데 그게 곧 심장의 떨림을 의미해. 록 콘서트에서 기타리스트는 흥분해서 줄을 빠르게 떨고, 나같이 몸 약한 사람은 천천히 떨잖아. 그 속도가 바로 심장의 속도인 거야.” 10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는 특별한 기타 개인교습이 진행됐다. 강사는 한국의 3대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이라는 그룹 부활의 김태원씨. 김씨가 설파하는 ‘비브라토론(論)’을 경청한 수강생은 기타리스트를 꿈꾸는 중학생 김하늘(15)군이었다. 둘은 KT가 운영하는 양방향 멘토링 플랫폼 ‘드림스쿨’을 통해 사제지간이 됐다. 드림스쿨은 KT가 소외계층 청소년의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구축한 온·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KT가 가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화상통화 등으로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배움의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멘토에게 주기적인 교육을 받도록 하는 방식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KT 꿈품센터와 캠프장 새싹꿈터 등에서 멘토와 직접 만나 대면 교육도 받는다. 멘토단은 각 분야 전문가 및 은퇴자, 대학생, 경력단절 여성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김씨와 영화배우 안성기 등 유명인사들도 참여한다. 김군은 경기 부천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김씨와 연결돼 앞으로 그에게 온·오프라인으로 기타 수업을 받게 됐다. 김군은 “센터에서 기타 잘 치는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어떻겠느냐고 물어서 ‘좋겠죠’라고 답했는데, (김태원) 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처음에는 놀라 할 말이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씨는 “기타를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지금까지는 너무 작은 모임에서 해나가다 보니 누구도 모르게 소멸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 일이 쌀을 나누고 물을 나누는 것보다 음악과 꿈을 나누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는 캠페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올레스퀘어에서 김은혜 커뮤니케이션실장 주관으로 드림스쿨 프로젝트 기자발표회를 열었다. KT는 올해 500여명 규모로 멘토단을 꾸린 뒤 2015년까지 멘토 수를 300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드림스쿨 운영에는 5년간 430억원이 투자된다. 김 실장은 “좋은 멘토들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반면 특기·적성·진로·인성 교육을 희망하는 아이들은 전국에 퍼져 있는 상황에서 ICT에 답이 있다고 봤다”며 “사교육을 따로 받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또 그룹 내 문화사업을 담당하던 KT문화재단을 ‘KT그룹희망나눔재단’으로 확대하고, 그룹 차원에서 10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기금도 조성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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