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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산업진흥원 ‘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 추진

    2026년 서울시의 고령인구 구성비가 20%를 넘어서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인생 100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저축이나 연금만으로는 충분한 노후 대비가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 은퇴 후에도 경제활동을 지속하거나, 재취업을 위해 커리어 개발에 나서는 중장년층이 증가하는 이유 역시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인생이 길어진 만큼 직업 1개만 가지고는 안 되는 세상이 온 것이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는 2015년부터 은퇴 후에도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활기찬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직업군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은 미래사회변화 요구에 대응하는 유망직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역량를 갖춘 인력을 양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SBA에서는 재취업과 창업에 적합한 내용으로 교과과정을 구성하고, 수료 후 수요기관과 협의하여 실제 취업과 연계지원에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58개의 신직업을 발굴한 바 있다. 활기찬 노후를 위한 장년층 맞춤형 일자리로는 미래형 신직업군 지원 사업인 스마트영상작가, 시니어 상품서비스 마케터 등을 추천할 만 하다. 독립영상제작사나 노인복지관 등 단체에서 영상전기작가로 취업하거나, 평생교육기관 강사 및 관련 업종 창업이 가능한 스마트영상작가는 방송, 영화, 광고, 홍보 등 영상 관련 퇴직자에게 각광 받고 있다. 또한 기대수명 연장으로 시니어마켓이 활성화되면서 시니어 고객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시니어 상품서비스 마케터도 유망 직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회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재능기부 형태의 신직업도 다양하게 발굴되고 있다. 희망설계아카데미, 글로벌 자문단, 일자리전문면접관 등이 대표적으로 활발한 노후생활과 재능의 사회 환원이라는 측면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직업 분야다. SBA는 2012년부터 시니어 대상으로 전문 경력 은퇴자를 사회공헌형 창업컨설턴트로 육성하여 현재까지 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시킨바 있다. 현재 졸업생들은 SBA창업기업과 연계해 창년 창업기업 멘토링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역관련 전현직 전문가가 참여하는 SBA 글로벌자문단에 참여하는 장년층 전문가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주로 20년 이상 기업 경력을 보유한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이 참여하는 일자리전문면접관은 SBA에서 2016년에 국내 최최로 도입한 제도로,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인재채용 및 육성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을 총괄하는 SBA 정익수 일자리 본부장은 2일 “변화하는 세상 속에 일자리가 없어지는 만큼 새로운 것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은 이러한 사실에 착안해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SBA는 신직업 개발은 물론, 퇴직 후 막막함을 호소하는 장년들이 즐겁고 보람된 인생 2막을 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꿈을 찾아준 KB…소외·장애 청소년 멘토링

    꿈을 찾아준 KB…소외·장애 청소년 멘토링

    고등학생인 정은(17·가명)양은 중학교 1학년 때 음악영재 프로그램에 합격해 수업을 받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났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운 정은양은 학교 폭력 피해자가 됐고 그 후유증으로 강원도로 전학을 가야 했다. 더이상 피아노를 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우울증도 겪었다. 그러다 우연히 ‘KB청소년음악대학’에 참여한 뒤 자신감을 얻었다.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았다. 지금은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이다. KB금융그룹은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 청소년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 ‘KB희망캠프’ ▲재능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수준 높은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KB청소년음악대학’ ▲다문화 아동들에게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한글교육과 학습을 지원하는 ‘KB스타비 꿈틔움 다문화 멘토링’ 등이 대표적이다. 2013년 8월부터 참여한 최아람(고1·가명) 학생은 자폐 3급이지만 KB청소년음악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지 3개월 만에 전국장애학생 콩쿠르에 나가 금상을 받았다. 홀어머니 밑에서 정부 도움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어 음악은 넘보기 힘든 꿈이었지만 어느새 도전 가능한 꿈이 되었다. 올해부터 시작한 ‘KB 굿잡 취업학교’도 인기다. 취업을 꿈꾸지만 탈락 경험이 있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졸업생 포함)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 슬로건은 ‘칠전팔기’였다. KB금융 측은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청소년과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KB만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대학교서 모의면접 받아보세요”…대진대 모의면접 페스티벌

    “대학교서 모의면접 받아보세요”…대진대 모의면접 페스티벌

    최근 대학 입시에서 면접시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대학교에서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를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실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진대학교(총장 이면재)는 지난 27일 대진교육관에서 경기 북부 소외 지역의 고등학생과 교사를 위한 위한 ‘별꿈터 모의면접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학생들과 교사의 특성 및 요구를 고려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과 교사 개인별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페스티벌은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 특강, 학생부위주(종합)전형을 위한 모의 심층면접, 진로진학교사 역량강화 연수 등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대학생들이 직접 고교생 후배들을 만나 1:1 전공학과 멘토링을 실시했고 토크쇼 형식의 1:1 질의응답도 열려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진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위학교-지역교육청-도교육청-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통한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진로진학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포천시청, 대진대학교, 경기도진로진학상담교사지원단, 포천(파워드림)진로진학교사지원단이 주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청년여성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법/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월요 정책마당] 청년여성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법/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교사에서 정보기술(IT) 기업인, 국회의원,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르기까지 30년 남짓 밟아온 다채로운 이력이 남들 보기에 무척 흥미로운 모양이다. 화려해 보이는 경력 뒤에는 나 역시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잠 못 이루며 절치부심하던 20대 청춘이 있었다. 30여년 전 졸업 후 교원 임용이 보장되는 국립 사범대생이었지만, 언제 임용을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했다. 그래서 일단 어떻게든 쓸 수 있는 기술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4학년 여름방학 기간 찾아간 곳이 피부미용기술을 배우는 곳이었다. 열의를 다했더니 나중에는 함께 일해 보자는 제안까지 받았다. 졸업을 앞두고는 임시교사라도 먼저 해서 실력을 키울 생각에 여러 사립학교에 이력서를 보내고 발로 뛰어다녔다. 발이 붓도록 다니는데 2월의 칼바람이 마음을 후려쳤다. 다행히 대구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실험조교 겸 물리강사 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 청춘은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시기라지만, 더불어 가장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시기다. 우리 경제 규모가 한창 팽창하던 산업화시대에도 그랬을진대 오늘날 극심한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는 삶의 무게가 더욱 버거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청년 여성들의 심정은 더 절박할 수밖에 없다. 필기시험처럼 명확한 선발기준이 있는 곳에서는 그나마 비교적 나은 상황이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채용 때 여전히 남성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여가부는 그래서 청년 여성들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돕고 꿈이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째, 여대생들이 사회 진입에 앞서 전 생애에 걸쳐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마음 자세와 중장기적 전략을 가질 수 있도록 청년 여성 경력개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취업과 경력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젠더의식 훈련, 커리어코칭, 직무능력 훈련 등을 실시한다. 취업에 필요한 소양들을 맞춤형으로 가르치고 안목을 넓혀 줘서 여대생들이 선호하지만 남학생들에게도 호응이 높다. 둘째, 차세대 여성인재 육성프로그램으로 ‘청년 여성 멘토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 각 분야 여성 리더들과 여대생·사회 초년생들을 멘토·멘티로 연계해 전문지식과 노하우 등을 전수받게 한다는 취지다. 지난해까지 총 9853팀이 만나 멘토링 훈련을 했다. 올해도 메이크업아티스트 정샘물씨와 요리연구가 홍신애씨 등 20명이 대표멘토로서 200여명의 청년 여성들에게 나침반이 되어 주고 있다. 셋째, 청년 여성들에게 사회진출의 시야를 넓혀 주기 위해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창업은 여성 인력 활용과 고용 창출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가져온다. 여가부는 올 4월 전국 14개 여대, 한국여성벤처협회,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청년 여성 창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창업여풍 프러포즈,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특화업종 중심의 체계적 창업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여성벤처기업협회와 협력해 청년여성들의 창업아이템을 심사해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모든 정책들은 청년 여성들을 위해 물고기를 잡아주는 대신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목표다. 열정페이가 논란이 된 이래 청년들에게 열정을 강조하기가 다소 어색하고 미안한 분위기다. 하지만 여전히 청춘이 지닌 가장 막강한 무기이자 화려한 옷이 바로 열정이라고 믿는다. 돌이켜 보면 내게 인생은 치열한 도전의 연속이었다. 항상 현재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을 때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리곤 했다. 지금 당장 취업이 어렵다고 실의에 빠져 있기만 한다면 미래에 거둘 인내의 열매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을 테다. 리우올림픽 펜싱 종목의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는 모두가 단념한 듯한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우리 청년들도 희망마저 포기하는 일은 없길 바란다. 정부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온 국민과 함께 그들의 빛나는 열정을 응원한다.
  • 부산 문화예술 분야 청년 일자리사업 추진

    부산시가 문화예술 분야 청년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문화예술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이 사업은 부산 청년 문화기획자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사업을 펼친다. 세부 사업은 문화기획자 취업 플랫폼, 문화예술 창업 플랫폼, 청년문화 활성화 플랫폼 등 3가지다. 문화기획자 취업 플랫폼은 문화예술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문화기획자들에게 문화기획자 자질을 함양하고, 실제 문화예술단체와 프로젝트에서 장·단기 현장훈련과 채용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예술 창업 플랫폼은 문화예술 분야의 법인 설립을 목표로 창업을 추진하는 청년기획자들에게 경영·재정·법률 등을 컨설팅하고, 사업전략과 모델 기획, 창업 행정실무 등을 지원한다. 부산지역 청년을 중심으로 다음 달까지 법인 설립을 위한 출자가 가능한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멘토링을 하고 자부담금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문화 활성화 플랫폼은 부산의 주요한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상설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산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누리고, 이를 청년 인력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비즈니스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부산 남구 대연동 씨스페이스에서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를 연다. 부산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사업은 부산지역 미취업 청년(39세 이하)과 부산에 사업자등록을 한 문화예술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8일까지 온라인(www.busanhrd.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롯데, 청년 창업 지원 ‘엘캠프’ 2기 모집

    롯데의 창업 전문 투자사인 롯데액셀러레이터는 다음달 9일까지 ‘엘캠프’(L-Camp) 2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지난해 경영권 분쟁 이후 롯데그룹이 사회 공헌 차원에서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세운 법인이다. 신동빈 회장의 사재 100억원을 포함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모아 3년간 200여개 우수 벤처기업을 배출할 계획이다. 6개월 단위로 진행되는 엘캠프에 뽑힌 기업은 2000만~5000만원의 초기 투자금과 사무공간, 법무·회계법인을 통한 자문,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롯데액셀러레이터 홈페이지(lotteacc.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계획서 등과 함께 오는 9월 9일 오후 6시까지 메일로 내면 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서울포토] 특성화고교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고교생 꿈 공장 캠프’

    [서울포토] 특성화고교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고교생 꿈 공장 캠프’

    선취업 후진학 제도의 정착을 위한 ‘제1회 고교생 꿈 공장 캠프’가 11일부터 이틀 간 경기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서울신문사와 한양사이버대가 손잡고 취업과 진학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아닌 동시에 이루고 도약할 수 있는 지름길임을 보여 주기 위해 준비했다. 사진은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들이 특성화고교생들을 위한 전공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도 공부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일도 공부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특성화고교 학생 100여명 참가 교수 강의·멘토링 통해 진로 탐색 선취업 후진학 제도의 정착을 위한 ‘제1회 고교생 꿈 공장 캠프’가 11일 경기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11, 12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서울신문사와 한양사이버대가 손잡고 취업과 진학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아닌 동시에 이루고 도약할 수 있는 지름길임을 보여 주기 위해 준비했다. 이날 특성화고교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용호 한국청소년코칭센터 전문코치가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긍정적인 생각이 미래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강의했다. 또 강의 후에는 한양사이버대 교수들이 학생들과 조를 이뤄 진로와 취업에 대해 멘토링 토의를 했다. 평촌경영고에 재학 중인 김도평(17)군은 “강의만 듣는 게 아니라 참여형이라 더 와닿았고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 3학년이 되면 취업할 계획이었는데 이후 관련 전공으로 대학에도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하승수 한양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법 등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한승연 한양사이버대 입학처장은 “최근 들어 재학생 연령층을 보면 30·40대 직장인뿐 아니라 20대도 많아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등과 협약을 맺고 ‘꿈 공장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내년 초·중학교에서도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시범운영

     올해 일반고 55곳에서 시범운영됐던 고교 진로교육 집중학기제가 내년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도 시범 운영된다.  교육부는 올 1학기 일반고 55곳에서 운영한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시범운영 고교를 내년에는 70곳으로 확대하고, 초·중학교 140곳도 시범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범학교는 초등학교는 5∼6학년에서, 중학교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자유롭게 운영하게 된다.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는 특정학기를 정해(고1은 1학기) 진로 중심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를 가리킨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자유학기제와는 달리 지필고사는 유지된다. 학교들은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을 확대 편성하고 ‘진로와 직업’ 교과 및 일반 교과와 연계한 진로 수업을 한다. 또 진로심리검사와 진로상담을 통해 진로체험은 물론 진로정보 진로멘토링 등 서비스를 받게 된다.  교육부는 올 1학기 시범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의 진로개발역량이 시행 전 3.69점(5점 만점)에서 사후 조사 때 3.88점으로 올라갔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 대체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1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시범학교 성과보고회를 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포토] 은퇴 교사들,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

    [서울포토] 은퇴 교사들,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

    28일 오전 은퇴 후 교육봉사를 하고 있는 전직 교사들이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명륜관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비영리 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옛 안철수재단)이 운영 중인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세발자전거’의 멘토, 멘티 70여 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명륜당 목조건축물을 청소하고 창호지 보수 작업, 제초작업 등을 펼쳤다. 세발자전거는 청소년들의 학습, 정서 및 진로 멘토링 지원을 통해 고등학교 졸업 후 진학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우수인증설계사 5456명… 삼성화재 자부심

    우수인증설계사 5456명… 삼성화재 자부심

    손해보험협회가 선정한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3명 중 한 명은 삼성화재 소속이었다. 업계 최대 수준이다. 삼성화재는 27일 손보협회가 최근 선정한 ‘2016년 우수인증설계사’에 삼성화재 소속 설계사가 5456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우수인증설계사(1만 4901명)의 36.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중에서도 삼성화재 영등포지역단 소속 김영숙 설계사는 2008년부터 9회 연속 인증을 받아 눈길을 끈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험상품 불완전판매를 차단하기 위해 2008년 도입됐다. 우수인증설계사들은 한 회사에 3년 이상 근무하며 불완전판매 적발 건수가 단 한 건도 없어야 한다. 또한 보험 모집 실적뿐 아니라 모집한 보험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이 85%가 넘어야 한다. 삼성화재 측은 “지난해 우수인증 설계사가 멘토가 돼 다른 보험설계사들을 코칭하는 ‘멘토링’ 제도를 도입해 업계 최다 우수인증 설계사를 배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포스코, 올해 우수 벤처기업 14곳 지원

    포스코, 올해 우수 벤처기업 14곳 지원

     포스코가 25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1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하고, 올해 육성할 벤처기업 14곳을 발표했다. 포스코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 우수 기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투자자를 연결해주고 사업 멘토링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지원해왔다.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에 나노 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 필름을 붙여 2D 화면을 3D 화면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소개한 SSADT,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구애받지 않고 무선 연결이 가능한 수신기를 개발한 캐스트프로 등이 올해 지원 대상에 들었다. 특히 SSADT의 기술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전광판에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122개 회사를 선정, 육성했다. 이 가운데 53곳을 대상으로 포스코는 약 85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포스코가 투자하기 전에 비해 이 53곳의 매출은 202억원에서 340억원으로 59% 성장했고, 458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발생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에듀톡톡] PEET 준비에 고심하는 재학생들, 최상의 솔루션은?

    [에듀톡톡] PEET 준비에 고심하는 재학생들, 최상의 솔루션은?

    #약학대학 입시를 준비 중인 대학 2학년생 김모(21)씨는 최근 고민이 많다. PEET 대비를 위해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인 한편으로 학과 공부와 토익 등의 스펙 쌓기를 병행하려니 좀처럼 효율이 생기지 않는 것만 같다. 김씨는 “어떻게 하면 시간 배분을 잘해 PEET 맞춤형 공부를 할 수 있을지 궁리 중”이라고 전했다. 김씨처럼 7~8월이 되면 약학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대학 1~2학년 재학생들은 고민이 많다. 이는 2018학년도 PEET를 대비하여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약학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재학생들은 학과 수업과 PEET공부를 함께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부족한 PEET 학습 시간과 스펙 관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형편의 약학대학 준비 재학생들을 위해 PEET학원인 메가엠디는 ‘메가엠디 PEET 재학생 종합반’을 운영하고 있다. 메가엠디 PEET 재학생 전용반은 재학 기간, 학교 시험기간, 방학 기간 등 시기별 재학생의 상황에 맞추어 고안된 현실 맞춤형 학습 커리큘럼으로 학점 관리와 PEET 준비가 가능하다. 재학생 전용반은 학교 수업을 고려하여 재학 기간 중 평일 수업 시수를 낮추고 주말 수업 시간을 늘리고, 방학기간에는 평일 수업 시수와 의무자습 시수를 대폭 강화한다. 또한 PEET 재학생 전용반에서는 검증된 실력을 가진 3가지 유형의 멘토들이 멘토링을 진행한다. 출신 대학이 같은 약대 선배를 배치하여 GPA 관리와 PEET를 병행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재학생 출신의 합격생을 통해 재학생에게 필요한 학습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재학생의 고충을 이해해주는 힐링 멘토도 따로 있다. 이밖에도 메가엠디 PEET학원은 처음 PEET를 준비할 때 필요한 기초 특강, 시험기간에 대비한 GPA 이론 특강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메가엠디 통합 학력진단 TEST, 재학생 전용 강의실, 재학생 전문 담임 시스템, 장학 혜택 등 탄탄한 커리큘럼을 갖췄다. 현재, PEET학원 메가엠디 재학생 전용반 운영 캠퍼스로는 메가엠디 강남 캠퍼스의 종합반인 ‘강남 PEET종합반’, 메가엠디 강북 캠퍼스인 ‘강북 PEET종합반’, 메가엠디 신촌 캠퍼스인 ‘신촌 PEET종합반’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 ‘청년비상 캠프’ 열려

    SK가 차세대 글로벌 기업가 양성을 위한 ‘SK 청년비상 캠프’를 20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 용인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서 개최했다. 이 캠프는 SK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과 함께 대학생들의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기업가 정신을 북돋우는 창업캠프다. 캠프는 3단계 과정으로 이뤄졌다. 25개 대학별로 학기당 200명씩 수강신청을 받아 2년 동안 총 2만명을 대상으로 창업 전문교육을 하는 1단계, 학기 당 10개 창업팀씩 총 40개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창업보육이 2단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창업팀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게 3단계다. 이 중 2단계였던 이번 행사에서 10개 우수팀이 선발됐다. 이 10개 팀은 창업지원금 2000만원, 입주공간, 전문가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스마트폰 연계 홀로그램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비닐하우스, 거주단지 내 공유경제 플랫폼 등이 출품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예산 70% 복지 올인… 44만 북구민 보듬는 ‘사회복지청장’

    [자치단체장 25시] 예산 70% 복지 올인… 44만 북구민 보듬는 ‘사회복지청장’

    송광운(63) 광주 북구청장은 올해로 공직생활 40년째다. 2006년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끝으로 임명직 공무원을 마감하고 지방선거에 출마, 내리 3선을 기록했다. 3선 성공은 광주지역 광역·기초단체장 가운데 유일하다. 전남 장성군 삼계면 산골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당시 면사무소 직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공직에 뜻을 뒀다. 엘리트들만이 입학하는 광주서중·일고를 나와 고려대 법대 행정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3학년 2학기 때인 1976년 행정고시(18회)에 합격, 내무부와 광주시·전남도 등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송 구청장은 “당시엔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마음으로 ‘고시패스’를 목표로 삼았다”며 “방학 중에도 고향에 가지 않고 공부에 전념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보다는 공공을 위한 일에 매진하면서도 하위직으로서 고단해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며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늘 청렴하고 정직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아버지의 가르침을 배웠다”고 돌아봤다. 실제로 그는 관료사회에서 젠틀하고 청렴한 ‘모범 공무원’으로 통한다. ●부친 영향으로 청렴·정직·겸손 강조 송 구청장은 임기 종료 후 국회의원 등 다른 선출직 도전 여부에 대해 “지금껏 나에게 주어진 행운도 과분하다”며 “조용히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잘라 말했다. 정치적 야망을 버리고 남은 2년간 주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뜻으로 비쳐진다. 그는 “민선 시대에 롱런하는 정치인들의 공통된 덕목은 겸손”이라며 “단체장 출마에 뜻을 둔 후배 공직자에게도 꼭 겸손과 섬김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런 그의 생각은 자연스레 행정에도 스며든다. 인구는 많지만 재정자립도가 17%에 불과한 빠듯한 살림살이에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복지’에 ‘올인’한다. 북구는 인구가 44만여명으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연간 예산 5000여억원 가운데 70%를 웃도는 3500여억원을 복지비로 지출한다. 해마다 공무원 1000여명의 인건비를 본예산에 세우지 못하고 이듬해 추경에 반영한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수가 1만 3628가구, 2만 2902명으로 3위를 차지할 정도이다. 구도심이 있어 저소득층과 노인 인구 비율도 그만큼 높다. 송 구청장은 “우스갯소리로 북구청을 ‘북구사회복지청’이라 부르기도 한다”며 “이런 사정 때문에 구정의 핵심을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의 오랜 공직 경험은 각종 복지시책 추진과정에서 ‘디테일’이 돋보인다. 최근엔 복지정책과, 복지관리과, 노인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등이 포함된 복지환경국을 별도로 신축한 건물로 입주시켜 ‘원스톱 서비스’와 과 간 협업체제를 구축했다. 주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촘촘한 그물망 역할을 한다. 이 단체를 중심으로 복지계획 수립은 물론 우수사례 발표를 정례화했다. 두암 1·2동, 오치2동 등 6개 동을 시범 마을로 지정한 데 이어 27개 동 800여명이 참여하는 ‘우리마을 희망지기단’을 운영한다.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희망키움 통장, 거동불편 노인 도시락 배달지원, 장애인 일자리 알선 등 민간과 연계한 의료, 주거, 교육 지원 활동을 편다. 지역사회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복지 소외계층을 주민 스스로 찾아내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기초수급자만 2만 3000명 달해 지난 11일 만난 송 구청장의 일정만 봐도 복지가 우선인 것을 알 수 있다. 오후 3시 북구청 회의실에서는 새로 임명된 복지담당 공무원과 직원 간 ‘멘토·멘티 결연식’이 열리고 있었다. 경험이 많은 선배 공무원들이 현장에 투입될 새내기 공무원에게 1대1로 행정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다. 올해로 6년째다. 이날 결연식에 참여한 새내기 공무원 26명 가운데 24명이 복지를 담당할 사회직 9급이다. 송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이 앞으로 생각지 못한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며 “선배 공직자의 멘토링을 통해 서로 신뢰를 쌓고 상황에 걸맞은 해결책을 전수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연식에서 멘토와 멘티는 원탁에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며 각기 준비한 책을 선물로 교환했다. 새내기 9급 공무원 정윤욱(44·여)씨는 “선배 공무원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아 현장 실무에 적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씨의 멘토인 사회직 6급 최종미(48·여)씨는 “행복의 조건은 일, 사랑, 희망이라 생각한다”며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정씨에게 노부부의 사랑과 희망을 그린 박완서의 소설집 ’노란집’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새로 임용된 공무원들은 전남 장성의 관수정과 백비 등 청렴 공직자의 흔적이 새겨진 유적지를 방문, 청렴을 가슴에 새기도록 했다. 이어 용봉동 H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으로 향한 송 구청장은 장마철을 맞아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배수와 시설물 설치 안전성 여부를 살폈다. 그는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구청장은 다시 청사로 발길을 옮겼다.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담회를 주재하기 위해서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강병연씨 등 20여명과 동 단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복지 시스템에서 소외된 가정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긴급복지제도‘와 연계해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각 가정을 수시로 방문하는 우체국과 택배회사 직원, 담당 공무원 등과 협조해 위기 가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복지 공무원 멘토-멘티로 노하우 전수 송 구청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에도 소홀하지 않다. 이미 ‘북구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독려했다. 호남고속도로 용봉IC 진입로 개설, 비엔날레 상징 국제타운 조성, 광주역세권도시재생사업, 첨단3지구 개발, 무등산권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 등이다. 이들 사업 가운데 교도소 이전 부지(문흥동) 개발에 주력한다. 2016~20년 국비 1100여억원과 민자 등 1300여억원을 들여 국제 민주·인권·평화센터를 건립한다. 옛 교도소는 5·18 당시 계엄군과의 교전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현장이다. 전남대와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등과 연계해 ‘광주정신’을 세계인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복지예산 과다 지출에 따른 재원 부족 탓이다. 그는 “자치구 세입으로 공공 인프라 구축에 한계가 있다”며 “재정 자립도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독불장군식으로 뛰지 않는다. 조직과 시스템을 활용한다. 의례적인 간부회의는 아예 없앴다. 대부분 부구청장 주도의 실·국장 회의에서 나온 결과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공무원들이 업무보고 준비로 허비하는 시간을 아껴 준다는 취지에서다. 한 직원은 “불요불급한 회의나 보고회가 줄면서 현장활동 기회가 늘어나는 등 과나 팀별 업무 역량이 오히려 강화됐다”고 말했다. ●‘소프트 리더십’… 區 상 616개 휩쓸어 송 구청장의 이 같은 ‘소프트’한 리더십은 성과로 빛을 발한다. 북구는 민선 4~6기 현재 중앙정부나 공익단체 등의 평가에서 모두 616개의 상을 휩쓸었다. 상으로 받은 사업비만도 430여억원에 이른다. 행정자치부 등이 주관한 제2회 다산목민대상(대통령상)을 비롯해 공공기관청렴도 최우수기관, 올해의 지방자치 최고경영자(CEO), 2015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등이다. 송 구청장은 “공직은 주민 위에 군림하는 게 아니라 그들을 섬기는 자리”라며 “임명직 30년과 선출직 10년 재직 기간 안이해질 때마다 아버지를 떠올리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 애쓴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하반기부터 3대 스타트업 육성 사업 진행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판교에 있는 ‘스타트업 캠퍼스’를 이용해 올해 하반기부터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K-Global 스타트업 엔진’,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등 3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은 지난달 스파크랩스, 씨앤티 테크 등 11개 액셀러레이터의 선정이 완료돼 각 액셀러레이터별로 스타트업의 모집이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쉬프트 등 3개 기관은 선발한 스타트업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를 완료했다. 멘토링, 데모데이, 네트워킹 행사 등이 판교 캠퍼스를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 해외 유수 액셀러레이터가 국내 스타트업을 선발, 육성하는 ‘K-Global 스타트업 엔진’ 사업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해외 액셀러레이터 초청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최근 124개국, 2,439개 팀이 지원하여 치열한 지역별 경선 끝에 2차 예선을 앞두고 있는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역시 판교의 인큐베이팅 공간을 4개월간 개방해 국내외 스타트업 간 교류와 협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해외 각지에서 몰려든 창업자들에게는 멘토링 등 액셀러레이팅을 비롯하여 비자, 취업, 정착 등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여 국내 벤처 생태계에 안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NIPA는 이 사업들로 국내외 스타트업이 판교를 거점으로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창업 초기부터 국내와 해외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조성하고 있는 스타트업 캠퍼스는 ICT 기업이 밀집된 판교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혁신 거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득중 NIPA 글로벌사업단장은 “판교는 창조경제 실현에 최적화된 물적, 인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글로벌 벤처를 육성하는 데 최적화된 공간”이라면서 “스타트업 캠퍼스를 중심으로 판교 밸리가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오준 포스코 회장, 창조경제 일자리 창출기금 3억원 기부

    권오준 포스코 회장, 창조경제 일자리 창출기금 3억원 기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상금 3억 원 전액을 창조경제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기금으로 기부했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 7월 1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6년 세계과학기술 인 대회’에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으며, 다음날인 14일 수상 상금 전액을 포스텍과 한국공학한림원, 서울대에 1억 원씩 각 기관별 계좌에 입금했다.  권회장은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직후 기부의사를 밝히면서 “창조경제의 본질은 일자리 창출이며 기관별로 청년 창업, 벤처기업 지원 등에 활용되어 차세대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함께 꿈을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스텍에서는 구성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고, 향후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기사업비, 1:1멘토링 프로그램, 네트워킹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APGC랩’ 운영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한국공학한림원에서는 차세대 공학인재 양성 등 대한민국 산업발전 기반을 확충하여 일자리 창출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산업기술의 육성 및 창업공간 ‘아이디어팩토리’를 통해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벤처경영기업가프로그램’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방학, 해외영어캠프 통해 알찬 시간을~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방학, 해외영어캠프 통해 알찬 시간을~

    여름방학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자녀의 알찬 방학을 위해 바쁜 걸음을 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해외에서의 경험과 함께 영어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해외영어캠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다년 간의 경험과 고객과의 신뢰를 우선시하는 ‘MBC연합캠프’는 2016 여름방학을 맞이해 7개국 13개의 해외영어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루한 학습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영어 습득을 원하는 이들은 썸머캠프를 고려할 만하다. 미국 영어캠프인 동부 썸머캠프는 기숙형으로 진행되며 주니어와 시니어가 구분돼 각 레벨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을 통해 동기부여도 가능한 캠프다. 미국 서부 썸머캠프는 홈스테이형으로 썸머프로그램과 아웃도어캠프가 결합된 특징을 지닌다. 오전 ESL학습과 오후 현지 학생들과의 액티비티 수업이 진행되며 24시간 생활형 아웃도어 캠프로 영어 노출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캐나다 영어캠프인 밴쿠버 썸머캠프는 홈스테이형으로 2박 3일간 진행되는 미국 시애틀 투어를 눈여겨볼 만하다. 한 캠프를 통해 두 국가를 체험할 수 있는 특징을 지녔으며 현지 학생들과의 액티비티 수업도 진행된다. 조기 유학을 경험할 수 있는 정규수업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뉴질랜드 영어캠프를 소개한다. 뉴질랜드의 공립학교에서 진행되는 홈스테이형 프로그램으로 정규 스쿨링에 참여할 수 있으며 1박 2일간의 로토루아 여행이 계획돼 있다. 부모동반이 가능한 캠프로 부모는 기본 비용에 각 프로그램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비교적 가장 많은 참가자와 재참가율이 높은 어학원형 필리핀캠프는 영어몰입 환경이 제공된다. 필리핀 영어캠프인 알라방힐스 캠프는 직영어학원과 기숙사에서 운영되며 1:1수업과 1:5수업, 북미권 수업과 더불어 주 3회 수학 선행학습이 진행된다. 필리핀 캠브리지힐스 캠프는 한 리조트 안에 교육동과 숙소동이 함께 위치한 일체형 캠프로서 기본 1:1수업과 1:5수업에 1시간의 스포츠 활동이 추가된다. 처음부터 듣는 정규수업이 부담스럽다면 ESL수업을 병행하는 캠프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동부에서 진행되는 스쿨링 캠프는 홈스테이형 프로그램으로 ESL과 정규수업이 진행되며 올랜도로 떠나는 수학 여행일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이판 영어 캠프는 미국 연방 교육 시스템을 적용해 ESL수업과 정규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24시간 인솔선생님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요소에서 어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영국캠프와 아이비나사 캠프는 다양한 투어 일정으로 방학기간 견문을 넓힐 수 있다. 영국 영어캠프는 유럽학생들과 진행되는 수업방식의 기숙형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을 만날 수 있으며 5박 6일간의 서유럽 투어 일정도 준비됐다. 아이비나사 캠프는 미국 동부의 1%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재학생 멘토링을 받는다. 나사캠프를 통해 우주 공간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올랜도 유니버셜스튜디오와 디즈니월드 투어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MBC연합캠프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얘들아, 저녁 같이 먹자”… 엄마 밥만큼 따뜻한 ‘천원의 행복’

    “얘들아, 저녁 같이 먹자”… 엄마 밥만큼 따뜻한 ‘천원의 행복’

    “엄마, 아빠가 식당을 하지만 집에선 달랑 멸치 반찬 하나 놓고 먹었어요. 여기에선 엄마처럼 밥상을 차려 주고 같이 공부도 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경기 부천의 여월동 A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 있는 ‘워킹맘 마을공동식당’에서 지난 8일 김모(10)군이 여동생(8)과 함께 저녁밥을 먹으며 이같이 말했다. 김군 남매는 자전거를 타고 놀다 저녁때가 되자 이곳에 왔다. 부엌에서는 자원봉사 엄마가 오늘의 주메뉴인 소불고기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잡곡밥에 깻잎, 김치, 계란국 등으로 이뤄진 1식 4찬이다. 근처 S초등학교 급식 식단과 같다. 식당을 마감하고 오후 9시에 퇴근하는 부모를 기다리며 이곳에 머물면 된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7월부터 새롭게 시도하는 워킹맘 마을공동식당이다. 이는 최근 지역복지관에서 한 소녀가 독서실 사물함에 있는 간식을 훔쳐 먹다가 들키자 잡히지 않았는데도 ‘제가 거지라서 그렇다. 배고파서 그랬다. 앞으로 안 하겠다’는 쪽지를 남겨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 일이 계기가 됐다. 그래서 식당이 있는 도서관 앞에는 “얘들아, 저녁밥 같이 먹자”란 푯말을 눈에 띄게 세워 뒀다. 저녁 한 끼에 1000원으로 한 달에 2만원이다. 오후 9시까지 돌봐준다. 현재 대기업에서 10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한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은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조도자 재단 실장이 냈다. “자녀 양육 때문에 경력단절을 겪는 엄마들이 일할 방안을 마을공동식당에서 찾았다”며 “부천에서 시작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7시쯤 되니 열 살인 차모양 남매가 왔다. 피아노 학원에 들렀다가 저녁밥을 먹으러 왔단다. 차양의 부모는 중소기업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데 밤에 늦곤 한다. 차양도 “집에선 내가 밥상을 차려 오빠랑 먹었는데 여기는 편하다”고 말했다.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60% 정도다. 아이들이 방과후교실을 마쳐도 부모가 퇴근하기까지 공백이 생긴다. 갑작스러운 야근·회의도 어린 자녀를 뒀다면 큰 스트레스다. 아파트 도서관에는 부엌이 있어 추가 설치 비용 없이 마을공동식당을 운영할 수 있다. 자원봉사로 인건비도 절약했다. 마을공동밥상 현장 책임자인 최은경씨는 “워킹맘 저녁밥상은 처음 시도하는 거라 막막했는데 입소문을 타고 신청자가 10명으로 늘었다”면서 “현재 재원으론 연말까지 한시적이라 여러 단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재단은 부천시 산하기관이다. 박성숙 재단 대표이사는 “맞벌이 부부의 자녀 양육은 소득과 상관없이 모두의 숙제”라며 “돌봄 서비스가 골고루 돌아가도록 원도심 주택가와 재래시장, 공공시설 등 지역 상황에 걸맞게 다양한 모델을 꾸려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금영 부천시 여성정책팀장은 “여성친화도시 부천의 대표사업으로 ‘엄마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워킹맘 가사지원 도우미서비스와 자녀학습 대학생멘토링사업이 있다”며 “이번에 제3탄으로 마을공동식당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진행상황을 지켜본 뒤 내년부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재단 정책개발팀(070-4457-2611). 글 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코오롱 ‘다문화 청소년 멘토링’ 종결식

    코오롱그룹이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해 진행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1기 활동이 지난 9일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과 문화 차이로 인해 학교 교육에 적응을 못 한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을 맺어 주는 사업이다. 이주배경 청소년이란 다문화 가정의 자녀, 탈북 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 외국인 근로자의 자녀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번 1기에서는 같은 배경을 지닌 대학생이 멘토가 됐다. 1기에 참여한 멘토와 멘티는 총 40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동안 월 3회 학습활동과 월 1회 문화 체험, 언어 교육 등을 펼쳤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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