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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로 의회]기고-의원보좌관제 왜 막나

    지난해 제정된 지방분권특별법은 지방의회의원의 전문성 확보를 국가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다. 참여정부는 이를 5년 한시법으로 제정,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을 국가의 의무로 여기고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서 이를 추진토록 했다.이에 각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는 큰 기대를 걸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 지난 3월30일 전국시·도의회 의장들이 서울에 모여 ‘지방분권법’이 명시한 대로 지방의원이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의원보좌관제 도입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6월에 서울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관계 중앙부서는 지방분권법이 정한 책무를 직시하고 지방의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중앙이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단순히 “시기상조다.현실에 맞지 않다.”는 종래의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기에는 세상이 변해도 크게 변했기 때문이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방분권특별법 제12조 제2항에 “국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조직 및 정원에 관해 필요한 최소한의 기준을 정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조직운영과 인력관리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고 국가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이에 비해 정부관계자들은 앞으로 폐기될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만 고집하며 행정자치부의 사전 정원 승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위반이라 주장하고 있다.현실적으로 설득력이 떨어진다. 우리의 지방자치제도가 법령에 의해 획일화된 하나의 지방통치 수단으로 운용되어서는 안 된다.모든 지방자치단체에 똑같은 제도의 옷을 입히려는 것은 진정한 지방자치가 아니다.단순히 기초를 포함한 지방의원 모두에게 의원보좌관을 도입하면 막대한 재정이 소요된다고 하는 것은 지방분권의 기본이념인 창의적이고 다양한 자치제도의 정착이라는 본말을 호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연간 22조 2892억원에 달하는 재정을 심의하고 의원당 인구 11만명을 대표하는 등 방대하고 복잡한 서울시정을 감시하는 서울시의원의 경우 행정자치부의 정원 승인 여부를 떠나 진실로 의원보좌관이 필요한지 필요 없는지가 먼저 논리적으로 규명되어야 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를 의원 1인당 예산규모,재정자립도,인구,업무량 등을 변수로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그 그룹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의원보좌관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 특히 서울시 등 이와 유사한 규모의 광역시·도의원의 보좌관제는 현실에 맞게 다양하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지방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자치를 분야별로 허용할 수 있어야 창의적이고 다양한 지방자치가 꽃피울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인식해야 할 때이다. 전재섭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국장˝
  • [메트로 의회]市·區의회 수도이전 반대 ‘장외로’

    ‘수도이전반대운동’으로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인다. 서울시의회(의장 임동규)는 제26회 정례회 첫날인 지난 19일 ‘수도이전반대 및 범시민궐기대회 개최 결의안’을 채택하고 오는 29일 서울광장에서 시민 3만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궐기대회개최를 결정했다.의회는 또 이날 ‘수도이전반대특별위원회’ 구성에도 합의했다. 전국가적인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도이전에 대한 반대운동의 전면에 서울시의회가 나선 것이다. 시의회는 이번 반대운동이 서울시뿐만 아니라 시의회와 기초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삭발 등 장외투쟁으로… 시의회가 정례회 개원과 동시에 수도이전반대와 관련된 3가지 결의안을 채책한 것은 의회내 분위기가 그 만큼 강경하다는 것을 대변한다.이번 정례회 개회전부터 임동규의장을 비롯해 일부 의장단의 ‘삭발’도 거론됐다.의결기관인 시의회가 장외투쟁인 궐기대회개최를 선언한 것은 수도이전문제에 대해서만은 그 어느 단체 보다 앞장서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이날 채택된 ▲수도이전 계획 즉각 철회 ▲이해 당사자인 2300만 수도권 주민의 동의와 국민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수도이전은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지를 후퇴시키는 처사다▲수도이전대신 지방자치발전과 지방분권에 충실하라▲수도이전비용으로 경제살리기와 청년실업 해소대책을 수립하라▲수도이전은 또다른 지역감정과 지역불균형을 초래한다는 등의 7개항으로 된 수도이전 반대 결의문도 이 같은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자치구 의회도 동참 25개 서울 자치구의회도 범시민궐기대회 등 장외투쟁에 적극 합류하기로 이미 뜻을 모았다. 홍기서 서울 종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손덕수 중구의회의장 ▲박종환 강북〃▲최준호 은평〃▲최재무 구로〃▲김대영 금천〃▲김성근 동작〃▲김장환 관악〃▲윤경노 송파〃▲박성규 용산구의회 부의장 ▲장영화 서초〃▲오순도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 ▲한대운 마포구〃▲신성호 양천〃▲김정숙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장 등 서울지역 15개 자치구의회의 의장단들은 지난 17일 프레스센터에 모여 ‘수도이전반대’에 뜻을 모으고 시의회가 추진하는 ‘수도이전반대 범시민궐기대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지역별로 1500명 이상의 주민들을 궐기대회에 참여시키기 위해 지역주민단체,직능단체,종교계 대표들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각 구의회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구청 홈페이지 등에 수도이전에 대한 의회 및 자치구의 입장을 홍보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영향 이번 궐기대회는 시의회와 자치구의회의 의장단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궐기대회가 열리는 29일은 대부분의 의회에서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의장단 선출에 들어간다.전반기 의장단의 임기일정이 7월8일이어서 이때부터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새 의장단 선거가 곳곳에서 펼쳐진다.결국 이번 궐기대회를 준비하고 개최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성공여부와 함께 각 의회의 차기 의장단 선거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특히 전임의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임동규 서울시의회의장으로서는 이번 궐기대회의 성공이 후반기 의장자리를 보장하는 결정적인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인다. 시의회가 이번 수도이전과 관련 범시민궐기대회 개최 등 장외투쟁을 선언하게 된 배경에는 ‘서울시민의 대표기관’이라는 인식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그동안 의회는 기회있을 때마다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해왔다.이는 집행부인 서울시는 물론 주민들에게도 제 역할을 하는 존경받는 의회,의원이 되고자하는 오랜 숙원이다. 이청수 서울시의회 전문위원은 “수도이전문제 등 중대 사안에 대해 의회가 제 목소리를 낼 때 의회나 의원에 대한 시민의 신뢰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부동산]동탄 신도시 시범단지 첫분양 임박

    수도권 제2기 신도시 건설이 개막됐다. 2기 신도시의 모델이 될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가 다음달 1일 분양에 들어간다.분당·일산 등 1기 수도권 신도시 개발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서는 2기 신도시 개발의 문이 열린 것이다. 토지공사가 전체 개발을 맡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설계·저밀도개발·자족기능 강화 등 과거 신도시와는 차별화된 선진국형 신도시다.정부는 동탄 신도시 분양을 시작으로 판교,파주,김포 신도시도 본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2기 수도권 신도시의 첫 주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일대 273만평 규모다.4만여 가구를 새로 지어 12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서울과 가깝고 수원,오산,용인시 등과 붙어 있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새로운 중심 거점도시로 발전할 잠재력을 지녔다. 2001년 4월 신도시로 지정돼 지난해 3월 착공,30%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겉으로 볼 때 분당,일산 이후 최대 규모로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신도시라고 할 수 있다.삼성전자 및 화성지방산업단지(삼성반도체)의 대규모 첨단 공장을 끼고 있어 자족도시로서의 입지여건을 잘 갖췄다. 2기 신도시 개발에는 새로운 개념도 많이 도입된다. 국내 최초 신도시 개발에 따른 ‘마스터 플래너’(MP)제도가 도입된다. MP제도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도시와 앞으로 건설될 신도시에 대해 신도시별로 도시계획·환경·교통 등 3인의 전문가를 MP로 지정하고,이들 MP가 신도시 기본구상부터 개발계획,실시계획 수립 및 아파트 건설계획 등 신도시 사업의 모든 과정을 일관성 있게 모니터링하도록 하는 제도.도로·건물·주변 환경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난개발을 막을 수 있어 일관된 개발 방향을 유지할 수 있는 도시계획 기법이다.일본,프랑스 등이 신도시 개발에 시행한 적이 있다. 정해진 도시 컨셉트에서 벗어나는 건축물과 시설,주택단지 등은 들어설 수 없게 된다.예컨대 분당신도시 정자 지구 상업지를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로 변경하거나,일산 신도시 상업지역의 퇴폐 업소 창궐과 같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동탄신도시는 기존 신도시와는 달리 사업 시행 과정에서 각종 계획과 교통·환경·경관 등에 대해 도시의 기본 컨셉트에 부합되는 일관성 있는 방향제시와 개발사업 시행의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져 21세기 선진국형 신도시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센트럴파크가 있는 자연친화 도시 기본 계획이 자연지형을 보존한 방사형 설계로 이뤄졌다.동쪽 반석산을 중심으로 환상형 도로망을 갖춤으로써 아름다운 도시미관은 물론 주변 지역간 도로망 연계효과를 최대한 살렸다. 지구 중심의 반석산을 중심으로 한 시범단지구역은 도시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이에 걸맞게 상업용지 및 고밀주거 기능를 배치했다.지구 남쪽과 서쪽은 구릉지 등을 활용한 저밀도의 양호한 주거단지로 개발된다.지구 북쪽은 삼성반도체 공장 등이 있는 화성지방산업단지와 붙었다.신도시 자족기능을 강화할 첨단 벤처업무단지 28만평이 배치된 곳이다. 푸른 도시 성격을 띤다.반석산을 중심으로 방사형 녹지망을 갖추고 있어 생활권간 독립성을 띠고 있다.신도시 동서를 잇는 2.1㎞의 국내 최장 공원(센트럴파크)은 체육시설,조깅코스,문화휴식공간 등을 골고루 갖춰 분당 중앙공원,일산 호수공원에 버금가는 도시의 상징공원이 될 전망이다. 물과 친한 도시다.동쪽으로 오산천과 붙어 있고 도시를 흐르는 자연하천 석우리천 등을 자연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생태학습장,산책로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도심에도 생활 가까이에서 물을 접할 수 있도록 실개울을 조성할 계획이다.실개울은 지구내 자연공원인 반석산 생태연못에서 발원하여 근린공원,상업시설,주택지 등을 흐르도록 설계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스카이라인도 기대된다.고밀도 주거지가 밀집한 환상형 중심축과 중앙녹지축에는 블록별로 밀도를 차등둬 저층과 고층을 조화롭게 배치했다.각 아파트 단지별로 용적률이 허용하는 수준에서 밀도 및 높이를 설정,단조로운 아파트 숲의 이미지를 벗어나 파노라마 같은 경관이 연출될 수 있도록 스카이라인을 설정했다. ●전원속 첨단복합도시 동탄 신도시의 컨셉트는 전원속의 첨단복합도시다.중심상업지구에는 국내 최고 규모의 복합단지 ‘메트로폴리스’가 건설된다. 1조 5000억원을 투자,2만 9000평 부지에 연면적 23만 6000평,최고 지상 66층 규모로 건설된다.동탄신도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트로폴리스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으로 진행된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맡는다.1단계로 2006년 말까지 공동주택 1266가구를 비롯해 할인점,영화관,스포츠센터,교육및 문화시설 등 주거 및 생활편익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2단계 사업은 2009년 말까지 방송국(57층) 등의 업무시설과 백화점,호텔,도심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동탄청약 닷새동안 따져보자 ‘동탄을 보면 향후 주택시장을 알 수 있다.’ 주택업계와 수요자들이 7월1일 분양을 시작하는 화성 동탄신도시 분양 성공여부를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동탄신도시의 분양 성공여부는 침체에 빠진 주택시장의 회복 정도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경기 회복여부 가늠자 동탄은 제2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분양되는 데다 입지여건이 뛰어나 서울과 수도권 청약 대기자에게는 관심있는 1급 주거지이다.이같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청약률이 낮으면 주택시장은 장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어느 정도 인파가 몰릴 경우 밑바닥으로 떨어진 청약열기를 지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주택업계는 “동탄의 분양이 실패로 끝나면 주택시장의 장기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이구동성으로 내놓고 있다. ●청약 전략은 대부분의 수요자는 동탄과 내년도 분양을 시작하는 판교신도시를 놓고 저울질을 한다.입지여건만 놓고 보면 판교신도시가 앞서지만 분양시기가 늦을 뿐 아니라 당첨여부도 불투명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자격이 되면 동탄신도시에 청약할 것을 권한다.시간과 공간사 한광호 대표는 “판교신도시는 노리는 사람이 워낙 많아 당첨여부는 불투명하다.”면서 “동탄신도시는 입지여건도 뛰어나고 주변의 발전 가능성도 높은 만큼 자격이 되면 무조건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의 경우 내년부터 원가연동제가 적용돼 중소형과 대형 아파트의 분양가 차이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따라서 중대형은 동탄 신도시를 노리는 것이 좋다. 중소 평형의 경우 화성시가 행정지도 형식으로 높은 분양가에 브레이크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주변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높은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다.동백지구는 평당 700만원 안팎에 분양됐는데 현재 가구당 3000만∼4000만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동탄신도시는 20만평이 넘는 택지지구여서 전체 분양물량 가운데 30%가 화성시 거주자에게 우선적으로 청약기회를 준다.또 5년이상 무주택 가구주에게 우선청약권을 준다.분양권 전매도 제한돼 중간에 중도금 부족 등을 이유로 팔 수 없다.따라서 자금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신도시인 만큼 입지여건은 비슷하다.이런 경우에는 브랜드 가치나 개별 단지여건을 따져야 한다.같은 단지라도 브랜드에 따라,또는 조망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분양가도 살펴봐야 한다.대부분 700만원 안팎에서 분양가를 결정했지만 업체별로 차이가 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미리본 아파트 특징 ●래미안 삼성래미안 아파트는 컨셉트를 미국의 주택설계 전문업체와 제휴했다.천장 높이가 2.6m로 시원한 감을 준다.1층은 복층과 전용 정원으로 차별화했다.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꾸민다.중앙공원을 바라볼 수 있다.주방을 바깥 조망이 가능토록 설계했다.실내정원 개념의 발코니 정원을 모든 가구에 제공한다.환기와 공기정화 기능의 자연환기시스템을 제공한 웰리빙(Well Living) 아파트다. ●월드메르디앙·보라빌 월드건설과 반도건설이 공동으로 짓는 ‘화성 동탄 월드메르디앙 반도보라빌’은 복합단지와 세트럴파크에 인접,입지가 빼어나다.중앙공원과 2개 면이 붙어 공원 조망 및 이용이 가장 편리하다.단지 건너편은 초대형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중심 상업지역.입주민 문화생활을 위한 DVD 관람장과,실시간 건강체크 시스템을 갖췄다. 전면 2.2m의 발코니가 돋보인다.35평형은 국내 최초로 4.5-베이 구조로 설계됐다.2.6m의 거실 전면 발코니와 거실 폭을 5.1m로 설계했다. ●’꿈에 그린’ 한화건설은 ‘한화 꿈에그린’ 33평형 534가구를 분양한다.2007년 3월 입주 예정.모든 가구가 남향 4-베이로 설계돼 전망이 좋다. 소음방지를 위한 층간 차음재로 시공한다.PC나 휴대전화로 조명,가스,온도 등을 제어,관리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도전 최고아파트 ●동탄시범단지 ‘포스코 더 샾’의 특징은 ‘어고노믹스 디자인(Ergonomics Design)’이다.인간공학 또는 생물공학을 의미하는 어고노믹스 디자인은 인간의 심리·신체·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단지 설계에서 인테리어,마감재까지 최적의 주거환경을 만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3.5베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내부에 맞바람이 불도록 했다.빗물을 모아 만든 생태 연못과 단지 곳곳에 국내 예술가들의 작품을 설치했다. ●롯데건설과 대동종건이 공동사업을 벌이는 ‘다숲캐슬’은 옥상 공원의 정원과 보육시설을 도입했다.현관 발코니와 화단,다락방을 설치했다.다락방의 천장은 3.3m이다.‘새 집증후군’ 방지를 위해 안방 등의 바닥재로만 사용돼오던 황토를 거실과 베란다 실내외 모든 마감재로 확대했다.다숲캐슬은 화성신도시의 최중앙에 위치해 입지적으로 최상의 여건을 갖췄다. ●동탄 I PARK는 웰빙시설과 첨단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이른바 ‘WISH(Wellbeing Intelligence Security Housing)’ 아파트로 꾸며진다.‘새 집증후군’을 줄일 수 있도록 친환경 마감자재를 사용하고,휴대전화 하나로 외부에서 가사를 돌보는 홈 오토매이션 환경을 구축했다.단지를 순환하는 외곽 산책로와 자연재를 활용한 건강지압 마당,머리를 맑게 하는 아로마향의 테마정원을 조성한다.지상 주차장 대신 수목 정원을 조성한다. ˝
  • [쇼핑 in-할인점]’장마용품 대전’ 일제히

    [쇼핑 in-할인점]’장마용품 대전’ 일제히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왔다.할인점들은 다양한 장마 관련제품을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장마용품 대전’을 열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27일까지 장마시즌 수요가 많은 방충제,방습제 등을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일상용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장마철 제습 용품인 습기제로 2500원,옷장용 습기제거제 4050원,방충제인 에프킬라 더블액션 5990원,에프킬라 리퀴드 9700원,곰팡이 제거제를 3500∼4600원에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30일까지 습기제거제·냄새제거제·우산 등 장마 용품을 30%까지 내린 ‘장마대비 상품 파격가 모음전’을 실시한다.옷장용 습기제거제 2580원,냄새 먹는 하마 4200원,아동용 비옷 2만 8000원,장화 1만 1800원,모기장 1만 1800∼4만 8000원,뿌리는 모기약을 4650원에 내놓았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30일까지 제습제와 탈취제 등 다양한 장마용품을 10∼15% 할인 판매하는 ‘장마용품 초특가전’을 마련했다.옷장용 습기제거제 4050원,참숯탈취제 3800원,에어컨냄새탈취제 4980원,홈플러스 제습제 2350원,향기모아 6400원,우산을 1960∼5800원에 판매한다. LG마트는 30일까지 장마상품 모음전을 갖는다.옷장용 습기제거제 3180원,곰팡이 제거제 2980원,모기장을 1만 1500원에 선보였다.그랜드마트는 오는 7월까지 우산·제습제·이불 압축팩 등 장마용품을 50∼80% 할인 판매하는 ‘비오는 날 특보상품전’을 연다.킴스클럽은 30일까지 각종 방충,방습용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패션관은 26∼7월11일 매주 토·일요일마다 식품관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장마철 생활용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해피 서비스’ 행사를 마련했다.사은품은 옷장용 습기제거제와 곰팡이 전용 제거제,나노실버 항균 탈취제인 냄새먹는 하마,메트로시티 3단 우산 등이다.수원점은 같은 행사를 7월13일까지 진행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부동산]동탄 신도시 시범단지 첫분양 임박

    [부동산]동탄 신도시 시범단지 첫분양 임박

    수도권 제2기 신도시 건설이 개막됐다. 2기 신도시의 모델이 될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가 다음달 1일 분양에 들어간다.분당·일산 등 1기 수도권 신도시 개발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서는 2기 신도시 개발의 문이 열린 것이다. 토지공사가 전체 개발을 맡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설계·저밀도개발·자족기능 강화 등 과거 신도시와는 차별화된 선진국형 신도시다.정부는 동탄 신도시 분양을 시작으로 판교,파주,김포 신도시도 본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2기 수도권 신도시의 첫 주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일대 273만평 규모다.4만여 가구를 새로 지어 12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서울과 가깝고 수원,오산,용인시 등과 붙어 있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새로운 중심 거점도시로 발전할 잠재력을 지녔다. 2001년 4월 신도시로 지정돼 지난해 3월 착공,30%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겉으로 볼 때 분당,일산 이후 최대 규모로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신도시라고 할 수 있다.삼성전자 및 화성지방산업단지(삼성반도체)의 대규모 첨단 공장을 끼고 있어 자족도시로서의 입지여건을 잘 갖췄다. 2기 신도시 개발에는 새로운 개념도 많이 도입된다. 국내 최초 신도시 개발에 따른 ‘마스터 플래너’(MP)제도가 도입된다. MP제도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도시와 앞으로 건설될 신도시에 대해 신도시별로 도시계획·환경·교통 등 3인의 전문가를 MP로 지정하고,이들 MP가 신도시 기본구상부터 개발계획,실시계획 수립 및 아파트 건설계획 등 신도시 사업의 모든 과정을 일관성 있게 모니터링하도록 하는 제도.도로·건물·주변 환경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난개발을 막을 수 있어 일관된 개발 방향을 유지할 수 있는 도시계획 기법이다.일본,프랑스 등이 신도시 개발에 시행한 적이 있다. 정해진 도시 컨셉트에서 벗어나는 건축물과 시설,주택단지 등은 들어설 수 없게 된다.예컨대 분당신도시 정자 지구 상업지를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로 변경하거나,일산 신도시 상업지역의 퇴폐 업소 창궐과 같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동탄신도시는 기존 신도시와는 달리 사업 시행 과정에서 각종 계획과 교통·환경·경관 등에 대해 도시의 기본 컨셉트에 부합되는 일관성 있는 방향제시와 개발사업 시행의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져 21세기 선진국형 신도시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센트럴파크가 있는 자연친화 도시 기본 계획이 자연지형을 보존한 방사형 설계로 이뤄졌다.동쪽 반석산을 중심으로 환상형 도로망을 갖춤으로써 아름다운 도시미관은 물론 주변 지역간 도로망 연계효과를 최대한 살렸다. 지구 중심의 반석산을 중심으로 한 시범단지구역은 도시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이에 걸맞게 상업용지 및 고밀주거 기능를 배치했다.지구 남쪽과 서쪽은 구릉지 등을 활용한 저밀도의 양호한 주거단지로 개발된다.지구 북쪽은 삼성반도체 공장 등이 있는 화성지방산업단지와 붙었다.신도시 자족기능을 강화할 첨단 벤처업무단지 28만평이 배치된 곳이다. 푸른 도시 성격을 띤다.반석산을 중심으로 방사형 녹지망을 갖추고 있어 생활권간 독립성을 띠고 있다.신도시 동서를 잇는 2.1㎞의 국내 최장 공원(센트럴파크)은 체육시설,조깅코스,문화휴식공간 등을 골고루 갖춰 분당 중앙공원,일산 호수공원에 버금가는 도시의 상징공원이 될 전망이다. 물과 친한 도시다.동쪽으로 오산천과 붙어 있고 도시를 흐르는 자연하천 석우리천 등을 자연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생태학습장,산책로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도심에도 생활 가까이에서 물을 접할 수 있도록 실개울을 조성할 계획이다.실개울은 지구내 자연공원인 반석산 생태연못에서 발원하여 근린공원,상업시설,주택지 등을 흐르도록 설계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스카이라인도 기대된다.고밀도 주거지가 밀집한 환상형 중심축과 중앙녹지축에는 블록별로 밀도를 차등둬 저층과 고층을 조화롭게 배치했다.각 아파트 단지별로 용적률이 허용하는 수준에서 밀도 및 높이를 설정,단조로운 아파트 숲의 이미지를 벗어나 파노라마 같은 경관이 연출될 수 있도록 스카이라인을 설정했다. ●전원속 첨단복합도시 동탄 신도시의 컨셉트는 전원속의 첨단복합도시다.중심상업지구에는 국내 최고 규모의 복합단지 ‘메트로폴리스’가 건설된다. 1조 5000억원을 투자,2만 9000평 부지에 연면적 23만 6000평,최고 지상 66층 규모로 건설된다.동탄신도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트로폴리스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으로 진행된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맡는다.1단계로 2006년 말까지 공동주택 1266가구를 비롯해 할인점,영화관,스포츠센터,교육및 문화시설 등 주거 및 생활편익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2단계 사업은 2009년 말까지 방송국(57층) 등의 업무시설과 백화점,호텔,도심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동탄청약 닷새동안 따져보자 ‘동탄을 보면 향후 주택시장을 알 수 있다.’ 주택업계와 수요자들이 7월1일 분양을 시작하는 화성 동탄신도시 분양 성공여부를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동탄신도시의 분양 성공여부는 침체에 빠진 주택시장의 회복 정도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경기 회복여부 가늠자 동탄은 제2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분양되는 데다 입지여건이 뛰어나 서울과 수도권 청약 대기자에게는 관심있는 1급 주거지이다.이같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청약률이 낮으면 주택시장은 장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어느 정도 인파가 몰릴 경우 밑바닥으로 떨어진 청약열기를 지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주택업계는 “동탄의 분양이 실패로 끝나면 주택시장의 장기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이구동성으로 내놓고 있다. ●청약 전략은 대부분의 수요자는 동탄과 내년도 분양을 시작하는 판교신도시를 놓고 저울질을 한다.입지여건만 놓고 보면 판교신도시가 앞서지만 분양시기가 늦을 뿐 아니라 당첨여부도 불투명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자격이 되면 동탄신도시에 청약할 것을 권한다.시간과 공간사 한광호 대표는 “판교신도시는 노리는 사람이 워낙 많아 당첨여부는 불투명하다.”면서 “동탄신도시는 입지여건도 뛰어나고 주변의 발전 가능성도 높은 만큼 자격이 되면 무조건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의 경우 내년부터 원가연동제가 적용돼 중소형과 대형 아파트의 분양가 차이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따라서 중대형은 동탄 신도시를 노리는 것이 좋다. 중소 평형의 경우 화성시가 행정지도 형식으로 높은 분양가에 브레이크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주변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높은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다.동백지구는 평당 700만원 안팎에 분양됐는데 현재 가구당 3000만∼4000만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동탄신도시는 20만평이 넘는 택지지구여서 전체 분양물량 가운데 30%가 화성시 거주자에게 우선적으로 청약기회를 준다.또 5년이상 무주택 가구주에게 우선청약권을 준다.분양권 전매도 제한돼 중간에 중도금 부족 등을 이유로 팔 수 없다.따라서 자금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신도시인 만큼 입지여건은 비슷하다.이런 경우에는 브랜드 가치나 개별 단지여건을 따져야 한다.같은 단지라도 브랜드에 따라,또는 조망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분양가도 살펴봐야 한다.대부분 700만원 안팎에서 분양가를 결정했지만 업체별로 차이가 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미리본 아파트 특징 ●래미안 삼성래미안 아파트는 컨셉트를 미국의 주택설계 전문업체와 제휴했다.천장 높이가 2.6m로 시원한 감을 준다.1층은 복층과 전용 정원으로 차별화했다.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꾸민다.중앙공원을 바라볼 수 있다.주방을 바깥 조망이 가능토록 설계했다.실내정원 개념의 발코니 정원을 모든 가구에 제공한다.환기와 공기정화 기능의 자연환기시스템을 제공한 웰리빙(Well Living) 아파트다. ●월드메르디앙·보라빌 월드건설과 반도건설이 공동으로 짓는 ‘화성 동탄 월드메르디앙 반도보라빌’은 복합단지와 세트럴파크에 인접,입지가 빼어나다.중앙공원과 2개 면이 붙어 공원 조망 및 이용이 가장 편리하다.단지 건너편은 초대형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중심 상업지역.입주민 문화생활을 위한 DVD 관람장과,실시간 건강체크 시스템을 갖췄다. 전면 2.2m의 발코니가 돋보인다.35평형은 국내 최초로 4.5-베이 구조로 설계됐다.2.6m의 거실 전면 발코니와 거실 폭을 5.1m로 설계했다. ●’꿈에 그린’ 한화건설은 ‘한화 꿈에그린’ 33평형 534가구를 분양한다.2007년 3월 입주 예정.모든 가구가 남향 4-베이로 설계돼 전망이 좋다. 소음방지를 위한 층간 차음재로 시공한다.PC나 휴대전화로 조명,가스,온도 등을 제어,관리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도전 최고아파트 ●동탄시범단지 ‘포스코 더 샾’의 특징은 ‘어고노믹스 디자인(Ergonomics Design)’이다.인간공학 또는 생물공학을 의미하는 어고노믹스 디자인은 인간의 심리·신체·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단지 설계에서 인테리어,마감재까지 최적의 주거환경을 만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3.5베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내부에 맞바람이 불도록 했다.빗물을 모아 만든 생태 연못과 단지 곳곳에 국내 예술가들의 작품을 설치했다. ●롯데건설과 대동종건이 공동사업을 벌이는 ‘다숲캐슬’은 옥상 공원의 정원과 보육시설을 도입했다.현관 발코니와 화단,다락방을 설치했다.다락방의 천장은 3.3m이다.‘새 집증후군’ 방지를 위해 안방 등의 바닥재로만 사용돼오던 황토를 거실과 베란다 실내외 모든 마감재로 확대했다.다숲캐슬은 화성신도시의 최중앙에 위치해 입지적으로 최상의 여건을 갖췄다. ●동탄 I PARK는 웰빙시설과 첨단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이른바 ‘WISH(Wellbeing Intelligence Security Housing)’ 아파트로 꾸며진다.‘새 집증후군’을 줄일 수 있도록 친환경 마감자재를 사용하고,휴대전화 하나로 외부에서 가사를 돌보는 홈 오토매이션 환경을 구축했다.단지를 순환하는 외곽 산책로와 자연재를 활용한 건강지압 마당,머리를 맑게 하는 아로마향의 테마정원을 조성한다.지상 주차장 대신 수목 정원을 조성한다.
  • [메트로라운지]벤처기업 업체는 줄고 수출총액은 매년 늘어

    경기도내 벤처기업수는 해마다 줄고 있으나 수출규모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도내 벤처기업은 모두 1970개로 전년도말의 2130개에 비해 160개 감소했다. 도내 벤처기업수는 지난 1999년 1081개에서 2000년 1781개,2001년 2425개로 크게 늘어나다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벤처기업들의 수출총액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벤처기업들의 수출총액은 지난 2000년 17억 6200만달러에서 2001년 21억 3400만달러,2002년 23억 7700만달러로 늘어났으며 지난해말에는 29억 8900만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무려 25.7% 증가했다. 이는 경쟁력이 높은 업체들만 살아 남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 관계자는 “과거 벤처기업 붐이 일었을 때는 사실 경쟁력이 그다지 높지 않은 기업도 많았다.”며 “그러나 갈수록 유망하고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만이 살아남으면서 이제는 도내 수출전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메트로 의회]임동규 현의장 연임 굳어져

    서울시의회의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시작,물밑 교섭이 한창이다.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등 소수당 몫으로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1석이 배정될 것으로 보여 후반기 의정에 상생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 86명은 23일 의원총회를 갖고 후반기 원구성 방향과 경선 원칙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8일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자체경선을 통해 차기 의장과 부의장 1명,운영위원장,당대표 등 의장단을 선정하게 된다.이날 선정된 의장단은 29일 열리는 제26회 정례회 마지막날 본회의에서 정식 선출된다.10개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 배정은 7월 초로 예정됐다. 이날 의원총회가 열리기전까지 명영호 현 도시관리위원회위원장(용산 제1)의 출마가 거론됐으나 흐지부지 됐다.재선의 명 위원장은 의회내에서 한·일의원연맹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동료의원들의 신망을 쌓으며 최근까지 출마의지를 강력히 보였으나 ‘개인적인 문제’로 출마를 포기했다.후반기의장은 임동규 현의장이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1자리를 소수당에 넘겨 1석만 남은 부의장에는 박주웅(동대문 제3) 현 운영위원장,조성대(서초 제2) 현 교통위원장,한기웅(은평 제1) 위원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운영위원장에는 하태종(서대문 제2)의원,임한종(서초 제4)의원,정병인(도봉 제1)의원의 3파전이 전개되고 있다. 당대표에는 백의종(마포 제2) 현 부의장과 김귀환 비례대표의원,장수원 (광진 제3)의원,한봉수(서초 제3) 현 대표 등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행정자치위원장에는 이종필(용산 제2)의원등 2∼3명이,재정경제위원장에는 조규성(양천 제2)의원 등 5명이 각각 경쟁을 벌이고 있고 환경수자원위원장에는 이훈구(양천 제1)의원등 4명이 경합중이다.이밖에 교육문화위원장에는 여성의원인 정연희(강서 제4)의원등 6명이,건설위원장에 3명,도시관리위원장에 5명,교통위원장에 4명,보사위원장에 4명의 의원들이 각각 출마,동료의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메트로 의회]기고-의원보좌관제 왜 막나

    [메트로 의회]기고-의원보좌관제 왜 막나

    지난해 제정된 지방분권특별법은 지방의회의원의 전문성 확보를 국가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다. 참여정부는 이를 5년 한시법으로 제정,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을 국가의 의무로 여기고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서 이를 추진토록 했다.이에 각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는 큰 기대를 걸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 지난 3월30일 전국시·도의회 의장들이 서울에 모여 ‘지방분권법’이 명시한 대로 지방의원이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의원보좌관제 도입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6월에 서울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관계 중앙부서는 지방분권법이 정한 책무를 직시하고 지방의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중앙이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단순히 “시기상조다.현실에 맞지 않다.”는 종래의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기에는 세상이 변해도 크게 변했기 때문이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방분권특별법 제12조 제2항에 “국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조직 및 정원에 관해 필요한 최소한의 기준을 정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조직운영과 인력관리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고 국가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이에 비해 정부관계자들은 앞으로 폐기될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만 고집하며 행정자치부의 사전 정원 승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위반이라 주장하고 있다.현실적으로 설득력이 떨어진다. 우리의 지방자치제도가 법령에 의해 획일화된 하나의 지방통치 수단으로 운용되어서는 안 된다.모든 지방자치단체에 똑같은 제도의 옷을 입히려는 것은 진정한 지방자치가 아니다.단순히 기초를 포함한 지방의원 모두에게 의원보좌관을 도입하면 막대한 재정이 소요된다고 하는 것은 지방분권의 기본이념인 창의적이고 다양한 자치제도의 정착이라는 본말을 호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연간 22조 2892억원에 달하는 재정을 심의하고 의원당 인구 11만명을 대표하는 등 방대하고 복잡한 서울시정을 감시하는 서울시의원의 경우 행정자치부의 정원 승인 여부를 떠나 진실로 의원보좌관이 필요한지 필요 없는지가 먼저 논리적으로 규명되어야 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를 의원 1인당 예산규모,재정자립도,인구,업무량 등을 변수로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그 그룹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의원보좌관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 특히 서울시 등 이와 유사한 규모의 광역시·도의원의 보좌관제는 현실에 맞게 다양하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지방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자치를 분야별로 허용할 수 있어야 창의적이고 다양한 지방자치가 꽃피울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인식해야 할 때이다. 전재섭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국장
  • [메트로 사람들]

    ●조남호 서울 서초구청장은 24일 양재동 소재 ‘스포타임’ 5층 그랜드볼룸홀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박희도·한주석·이문석·김영관 대장을 비롯한 예비역 장성 60여명을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조 구청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이번 간담회는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은 24일(목)오전 11시 양화진 외국인 묘지공원에서 개최되는 어네스트 베델(한국이름 배설·裵說)선생 95주기 기념식에 참가했다.배설 선생은 신채호·박은식 선생 등과 함께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를 창간해 일제의 만행을 전세계에 알린 항일 언론인이다. ●한인수 서울 금천구청장은 21일 오후 2시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통·반장을 대상으로 구정설명회를 실시했다.한 구청장은 이날 대중교통체제 개편과 청사 건립추진,시흥3동 시계경관지구 해제 추진,지하철 10호선 추진 등 주요현안을 직접 설명했다.
  • [메트로 사람들]

    ●조남호 서울 서초구청장은 24일 양재동 소재 ‘스포타임’ 5층 그랜드볼룸홀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박희도·한주석·이문석·김영관 대장을 비롯한 예비역 장성 60여명을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조 구청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이번 간담회는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은 24일(목)오전 11시 양화진 외국인 묘지공원에서 개최되는 어네스트 베델(한국이름 배설·裵說)선생 95주기 기념식에 참가했다.배설 선생은 신채호·박은식 선생 등과 함께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를 창간해 일제의 만행을 전세계에 알린 항일 언론인이다. ●한인수 서울 금천구청장은 21일 오후 2시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통·반장을 대상으로 구정설명회를 실시했다.한 구청장은 이날 대중교통체제 개편과 청사 건립추진,시흥3동 시계경관지구 해제 추진,지하철 10호선 추진 등 주요현안을 직접 설명했다.˝
  • [메트로라운지]벤처기업 업체는 줄고 수출총액은 매년 늘어

    [메트로라운지]벤처기업 업체는 줄고 수출총액은 매년 늘어

    경기도내 벤처기업수는 해마다 줄고 있으나 수출규모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도내 벤처기업은 모두 1970개로 전년도말의 2130개에 비해 160개 감소했다. 도내 벤처기업수는 지난 1999년 1081개에서 2000년 1781개,2001년 2425개로 크게 늘어나다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벤처기업들의 수출총액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벤처기업들의 수출총액은 지난 2000년 17억 6200만달러에서 2001년 21억 3400만달러,2002년 23억 7700만달러로 늘어났으며 지난해말에는 29억 8900만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무려 25.7% 증가했다. 이는 경쟁력이 높은 업체들만 살아 남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 관계자는 “과거 벤처기업 붐이 일었을 때는 사실 경쟁력이 그다지 높지 않은 기업도 많았다.”며 “그러나 갈수록 유망하고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만이 살아남으면서 이제는 도내 수출전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메트로 의회]市·區의회 수도이전 반대 ‘장외로’

    [메트로 의회]市·區의회 수도이전 반대 ‘장외로’

    ‘수도이전반대운동’으로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인다. 서울시의회(의장 임동규)는 제26회 정례회 첫날인 지난 19일 ‘수도이전반대 및 범시민궐기대회 개최 결의안’을 채택하고 오는 29일 서울광장에서 시민 3만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궐기대회개최를 결정했다.의회는 또 이날 ‘수도이전반대특별위원회’ 구성에도 합의했다. 전국가적인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도이전에 대한 반대운동의 전면에 서울시의회가 나선 것이다. 시의회는 이번 반대운동이 서울시뿐만 아니라 시의회와 기초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삭발 등 장외투쟁으로… 시의회가 정례회 개원과 동시에 수도이전반대와 관련된 3가지 결의안을 채책한 것은 의회내 분위기가 그 만큼 강경하다는 것을 대변한다.이번 정례회 개회전부터 임동규의장을 비롯해 일부 의장단의 ‘삭발’도 거론됐다.의결기관인 시의회가 장외투쟁인 궐기대회개최를 선언한 것은 수도이전문제에 대해서만은 그 어느 단체 보다 앞장서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이날 채택된 ▲수도이전 계획 즉각 철회 ▲이해 당사자인 2300만 수도권 주민의 동의와 국민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수도이전은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지를 후퇴시키는 처사다▲수도이전대신 지방자치발전과 지방분권에 충실하라▲수도이전비용으로 경제살리기와 청년실업 해소대책을 수립하라▲수도이전은 또다른 지역감정과 지역불균형을 초래한다는 등의 7개항으로 된 수도이전 반대 결의문도 이 같은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자치구 의회도 동참 25개 서울 자치구의회도 범시민궐기대회 등 장외투쟁에 적극 합류하기로 이미 뜻을 모았다. 홍기서 서울 종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손덕수 중구의회의장 ▲박종환 강북〃▲최준호 은평〃▲최재무 구로〃▲김대영 금천〃▲김성근 동작〃▲김장환 관악〃▲윤경노 송파〃▲박성규 용산구의회 부의장 ▲장영화 서초〃▲오순도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 ▲한대운 마포구〃▲신성호 양천〃▲김정숙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장 등 서울지역 15개 자치구의회의 의장단들은 지난 17일 프레스센터에 모여 ‘수도이전반대’에 뜻을 모으고 시의회가 추진하는 ‘수도이전반대 범시민궐기대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지역별로 1500명 이상의 주민들을 궐기대회에 참여시키기 위해 지역주민단체,직능단체,종교계 대표들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각 구의회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구청 홈페이지 등에 수도이전에 대한 의회 및 자치구의 입장을 홍보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영향 이번 궐기대회는 시의회와 자치구의회의 의장단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궐기대회가 열리는 29일은 대부분의 의회에서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의장단 선출에 들어간다.전반기 의장단의 임기일정이 7월8일이어서 이때부터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새 의장단 선거가 곳곳에서 펼쳐진다.결국 이번 궐기대회를 준비하고 개최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성공여부와 함께 각 의회의 차기 의장단 선거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특히 전임의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임동규 서울시의회의장으로서는 이번 궐기대회의 성공이 후반기 의장자리를 보장하는 결정적인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인다. 시의회가 이번 수도이전과 관련 범시민궐기대회 개최 등 장외투쟁을 선언하게 된 배경에는 ‘서울시민의 대표기관’이라는 인식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그동안 의회는 기회있을 때마다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해왔다.이는 집행부인 서울시는 물론 주민들에게도 제 역할을 하는 존경받는 의회,의원이 되고자하는 오랜 숙원이다. 이청수 서울시의회 전문위원은 “수도이전문제 등 중대 사안에 대해 의회가 제 목소리를 낼 때 의회나 의원에 대한 시민의 신뢰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메트로 의회]임동규 현의장 연임 굳어져

    서울시의회의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시작,물밑 교섭이 한창이다.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등 소수당 몫으로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1석이 배정될 것으로 보여 후반기 의정에 상생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 86명은 23일 의원총회를 갖고 후반기 원구성 방향과 경선 원칙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8일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자체경선을 통해 차기 의장과 부의장 1명,운영위원장,당대표 등 의장단을 선정하게 된다.이날 선정된 의장단은 29일 열리는 제26회 정례회 마지막날 본회의에서 정식 선출된다.10개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 배정은 7월 초로 예정됐다. 이날 의원총회가 열리기전까지 명영호 현 도시관리위원회위원장(용산 제1)의 출마가 거론됐으나 흐지부지 됐다.재선의 명 위원장은 의회내에서 한·일의원연맹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동료의원들의 신망을 쌓으며 최근까지 출마의지를 강력히 보였으나 ‘개인적인 문제’로 출마를 포기했다.후반기의장은 임동규 현의장이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1자리를 소수당에 넘겨 1석만 남은 부의장에는 박주웅(동대문 제3) 현 운영위원장,조성대(서초 제2) 현 교통위원장,한기웅(은평 제1) 위원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운영위원장에는 하태종(서대문 제2)의원,임한종(서초 제4)의원,정병인(도봉 제1)의원의 3파전이 전개되고 있다. 당대표에는 백의종(마포 제2) 현 부의장과 김귀환 비례대표의원,장수원 (광진 제3)의원,한봉수(서초 제3) 현 대표 등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행정자치위원장에는 이종필(용산 제2)의원등 2∼3명이,재정경제위원장에는 조규성(양천 제2)의원 등 5명이 각각 경쟁을 벌이고 있고 환경수자원위원장에는 이훈구(양천 제1)의원등 4명이 경합중이다.이밖에 교육문화위원장에는 여성의원인 정연희(강서 제4)의원등 6명이,건설위원장에 3명,도시관리위원장에 5명,교통위원장에 4명,보사위원장에 4명의 의원들이 각각 출마,동료의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성남 탄천둔치에 일광욕장

    경기도 성남시 탄천 둔치에 백사장과 물놀이장을 갖춘 일광욕 시설이 조성돼 다음달부터 일반에 공개된다.시는 7억 1000여만원을 들여 수정구 태평동과 분당구 야탑동 탄천변에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백사장(각 563평,315평)과 물놀이장(315평,162평),비치발리볼장(272평,158평) 각 2곳을 21일 완공해 다음달 1일 개장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비치파라솔,의자,이동식 샤워실 및 화장실 등을 설치했으며 야탑동 백사장 앞 탄천에는 야간조명시설을 갖춘 분수를 설치했다.˝
  • [메트로플러스] 종로, 이화동에 종합교통센터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한곳에서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이화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종합교통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214평 규모(지하1층·지상2층)로 1층에는 주차단속반 사무실이,2층에는 무인카메라 단속반(CCTV불법주차단속반)이 들어선다.무인카메라 단속반에는 지금까지 구청내 여러 사무실에 산재된 CCTV모니터 31대가 집중된다.˝
  • [메트로플러스] 5개市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광주·파주·이천·안성·동두천 등 경기도내 5개 시지역에서 21일부터 교통유발부담금이 부과된다.건설교통부가 경기도내 도시교통정비지역 및 교통권역을 변경,고시한데 따른 것으로,양주와 포천 등 2개 시 지역은 정비지역에서 제외됐다.이에 따라 교통정비지역으로 지정된 도내 시·군은 22개 지역에서 양주·포천·가평·양평·연천·여주 등을 제외한 25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 [Seoullites]메트로 사람들

    ●이상수(사진작가)씨는 3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자연이 살아있는 신비의 섬,제주도’를 주제로 사진전을 갖는다.(02)330-1412. ●김형수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관내 22개동을 방문,주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김 구청장은 “이번 동정보고회는 지난 15일 취임식 거행 이후 첫 공식행사”라면서 “지역별 현안문제 등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은 21일 ‘제15회 서울시장기 국민생활체육 자전거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종로구 자전거연합회(회장 배구삼) 임원 7명을 초청,격려했다. ●허일태 한국형사법학회장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하계학술회의를 개최한다.허 회장은 “최근 논의되는 사법개혁의 핵심 대상인 공판절차의 활성화를 비롯해 대법원의 정책판단기능강화,수사절차에서 피의자의 인권보장방안,형집행절차에서 입법개선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길래 서울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23∼27일 도봉구 창동 중소기업전시판매장에서 ‘2004 성장유망 중소기업 초청기획전’을 개최한다. ●김우중 서울 동작구청장은 23일 오후 3시 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통장 54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김장환 서울 관악구의회 의장은 24일 오후 2시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관악구 교육발전지원협의회 창립총회 및 교육발전세미나에 참석한다. ●문병권 서울 중랑구청장은 24일 오전 11시 중랑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리는 ‘제5회 사이버 중랑신춘문예’ 시상식에 참석한다. ●정영섭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은 22일 오후 5시 쉐라톤워커힐호텔 2층 토즈룸에서 제55차 서울시 구청장협의회를 갖는다. ●이기재 서울 노원구청장은 21일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중증 장애우를 위한 사랑의 라디오 선물하기 성금모금 캠페인’에 참석,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대 언론대학원 22기 조찬모임 22일 오전 7시30분,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매화홀 011-269-6116.
  • 조수미 국내 첫 오페라무대

    오페라 무대에 선 조수미(42)는 어떤 모습일까.소프라노 조수미의 국내 오페라 데뷔작인 ‘리골레토’가 새달 23∼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매년 고국을 방문해 각종 음악회에서 아리아를 비롯해 뮤지컬 넘버,팝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 그이지만 정작 오페라 무대에는 한 번도 출연하지 않았다. ‘라 트라비아타’‘아이다’와 함께 베르디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에서 조수미는 사랑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청순가련한 여인 ‘질다’역을 맡는다.질다는 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터극장에서 유럽 데뷔 신고식을 치렀을 때 맡았던 배역.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역할이라 그에겐 의미가 남다르다. 세종문화회관이 16억원을 들여 이탈리아 볼로냐오페라단을 초청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조수미 말고도 세계적인 명성의 성악가들이 대거 캐스팅돼 오페라 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질다의 아버지 ‘리골레토’역으로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바리톤 레오 누치가 출연한다.67년 ‘세비야의 이발사’로 데뷔한 레오 누치는 탁월한 가창력과 관객을 사로잡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리골레토’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조수미와 레오 누치는 카라얀이 지휘한 베르디의 ‘가면무도회’음반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에서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조수미-레오 누치’(23·25·28일 오후 7시30분)커플에 맞서는 더블 캐스팅은 노르베르크 슐츠와 고성현(24·27일 오후 7시30분).지난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국오페라단의 ‘루치아’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포’라는 별명을 재확인시켰던 바리톤 고성현은 89년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150여차례 리골레토역을 해냈다.노르웨이 출신의 소프라노 노르베르크 슐츠는 라 스칼라극장,보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공연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출은 바리톤 가수 출신의 주세페 줄리아노.79년 세종문화회관에서 ‘리골레토’를 연출한 이후 수 차례 내한 공연을 가졌다.베르디 원작에 충실한 작품을 만들어낼 예정.크로아티아 출신의 비예코슬파트 수테이가 서울시교향악단을 지휘한다.무대와 의상,조명 일체는 볼로냐 오페라극장에서 들여온다.4만∼30만원.(02)399-1114∼7.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메트로탐방] 53개국 공관·관저…24시간 긴장 용산署

    [메트로탐방] 53개국 공관·관저…24시간 긴장 용산署

    서울 용산경찰서는 1945년 국립경찰 창설과 동시에 문을 열었고 1979년 용산구 원효로 1가에 현 청사를 세웠다. 관할 면적은 21.87㎦,상주 인구는 25만 550명.서울시 전체 면적의 3.6%,서울 인구의 2.4%를 차지한다.치안은 한강로,이태원,원효,이촌,용중 등 5개 순찰대 지구대가 나눠 관장한다. 전·의경을 포함한 경찰병력은 896명으로 자율방범대와 청원경찰 등 1639명의 준 경찰력이 경찰의 경비업무를 보조한다.관내에 주요 다리와 한강을 끼고 있어 일반적인 경찰 장비 외에도 6.5t급 지휘정 1척과 순찰정 2척을 보유하고 있다.. 관내에는 국방부와 한미연합사 등 국방의 주요 지휘부가 있고 한남동을 중심으로는 53개국 87개 외국공관 및 관저가 밀집돼 있어 다른 경찰서 보다 경비업무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한강대교와 반포대교 등 6개의 교량과 한강철교가 있어 서울의 도심과 부도심권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의 역할도 하고 있다.1만 2000여개의 점포가 있는 용산전자상가와 외국인들의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서울타워,이태원 관광특구 등이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메트로탐방 경찰서] 당직형사 Q&A

    Q : 며칠 전 약속 시간 때문에 전방에 보행자나 차량이 없어 신호등을 무시하고 진행했더니 경찰순찰차가 사이렌을 켜고 어디선가 나와서 단속을 했습니다.제가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은 사실이지만 왜 저렇게 숨어서 단속하는 것인지 기분이 무척 나빴습니다.함정단속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이런 경우도 함정 단속에 해당되는 거 아닌가요? A : 함정단속이란 도로의 구조나 시설물이 잘못 설치된 곳에서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위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실시하는 단속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상황은 함정단속이 아닌 비노출 단속으로 함정단속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단속을 진행했다고 봅니다. 경찰단속에 불만이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단속된 날 기준으로 해당서에 10일안에 이의신청을 하면 되지만 위의 사안은 이의신청을 해도 구제받을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지방법원에서 이뤄지는 즉결심판은 한달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저희 경찰도 시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단속은 자제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용산경찰서 교통지도장 전근배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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