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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로 의회] 쓰레기 반입료 4배 인상 압박

    [메트로 의회] 쓰레기 반입료 4배 인상 압박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의 가동률을 높이지 않을 경우 쓰레기반입수수료를 올리겠다는 서울시의 조례를 둘러싸고 노원구의회와 집행부가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한선(상계3동)의장이 나서 “이 문제를 이번 임시회(7일까지)에서 핵심사안으로 다루겠다.”며 의욕을 보이자 집행부도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대응방안 마련에 분주하다. 서울시는 지난 5월 t당 1만 6320원인 쓰레기반입수수료를 7만원 내외로 인상하겠다는 내용의 조례를 공포했다.가동률이 높으면 반입수수료를 종전과 같이 해준다는 단서조항도 곁들였다. 상계6동에 있는 노원구 자원회수시설은 1,2호기 400t씩 800t 규모로 건설됐다.노원구의 쓰레기 발생량은 하루 150t 안팎으로 19∼2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결국 서울시의 속내는 가동률이 저조한 만큼 타구의 쓰레기를 받으라는 것이다.그렇지 않으면 다음달부터는 인상된 반입료의 50%(t당 3만 5000원),내년 1월부터는 75%,7월부터는 100%(t당 7만원)가 적용된다. 하지만 구의회와 집행부는 시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자원회수시설이 있는 강남구는 이와 관련,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청구 및 가처분신청을 냈다.시·구간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는 것이다. 노원구도 법률검토까지 마쳤으나 똑같은 사안이라는 점을 감안해 소송은 피했다.하지만 강남구의 사태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구의회와 집행부는 낮은 가동률에 따른 적자(매년 20억∼30억원을 서울시가 부담)를 노원구에 전가시켜려 한다는 데 불만이 크다. 지난해 기준으로 노원구의 쓰레기반입료는 연간 11억원이다.오는 2006년에는 38억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난다. 구의 재정적 부담은 주민부담으로 직결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향후 주민들의 거센 반발은 불문가지다. 노원 자원회수시설 광역화에도 주민들의 저항을 피할 수 없다.지난 1996년 시설 설치 당시 자원회수시설 입주를 반대하는 주민반발에 접한 서울시는 주민,노원구와 3자협약을 체결했다.‘타구의 쓰레기는 절대 받지 않겠다.’는 내용이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메트로 탐방] 한마디-한춘복 서장

    [메트로 탐방] 한마디-한춘복 서장

    지난 3일 연수경찰서 4층 강당에서는 특이한 광경이 벌어졌다.경찰관들이 단정한 복장과 그렇지 못한 복장으로 등장,마찬가지로 경찰관이 분장한 시민들을 상대로 단속업무 등을 하는 연극이 펼쳐졌다.결과는 당연히 복장이 단정한 측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았고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몸단장이 흐트러진 경찰관은 비웃음의 대상이 됐을 뿐이다.이른바 ‘경찰복장 시연회’다. 이같은 행사는 한춘복(49) 연수경찰서장의 의지에 따라 이뤄졌다.‘단정한 복장은 수사의 활력소’라는 지론을 갖고 있는 한 서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복장을 단정하게 할 것을 끝없이 주문한다. “단정한 복장은 시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어 경찰·시민간의 거리를 좁혀줄 뿐 아니라 탄탄한 수사력의 원동력이 됩니다.” 이에 따라 연수서 직원들은 정복이든 사복이든 깔끔하게 입는 편이다.업무특성상 사복을 입는 형사라 할지라도 추리닝을 입거나 운동화를 신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한 서장이 강조하는 또 다른 모토는 ‘친절’이다. “문민정부 이후 각 관공서에서 친절펴기운동을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지만 아직 민간기업에 비해서는 친절도가 크게 떨어지는 편입니다.” 한 서장은 지난해 7월 연수서에 부임한 이후 직원들에게 ‘친절의 생활화’를 강조했다.지난 5월11∼12일에는 복장시연회와 유사한 진행 방식의 ‘친절시연회’를 열었을 정도다.이러다 보니 직원들은 자연스레 친절이 몸에 배게 됐다.겉으로만 웃는 ‘형식’이 아니라 ‘진정성’이 가미된 배려다.“경찰서는 으레 큰소리가 나오는 위압적인 곳”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던 민원인들도 연수서를 찾은 뒤에는 “달라지긴 달라졌네.”라고 토로한다. 청사 내부도 한 서장 ‘결벽’의 사정권이다.1층 화장실은 호텔 화장실 버금가는 수준으로 탈바꿈했고,각 층을 잇는 계단 벽은 푸근한 색감을 풍기는 인테리어로 개조했다.각 과 사무실도 기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칸막이형으로 구조를 바꾸었다. 한 서장은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바꾸어나가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상’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메트로 의회] 우리구 맹렬의원-광진구의회 윤호영의원

    [메트로 의회] 우리구 맹렬의원-광진구의회 윤호영의원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열의를 충족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광진구의회 윤호영(광장동)의원은 의정활동의 역점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두고 있다. 지역민들의 자녀에 대한 교육열은 강남 못지않게 뜨겁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기반시설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윤 의원은 같은 주부입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광장동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을 좀더 활성화하자는 운동을 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건물이 중요한 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며 틈날 때마다 집행부 관계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상반기동안 복지건설위원장을 맡아 지역에 대학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건국대,세종대 등 지역에 종합대학이 3개나 위치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제대로 된 문화공간 하나없는 실정”이라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광진교∼올림픽대교 구간에 만든 ‘강변산책길’도 윤의원의 작품이다.윤의원은 서울 토박이로 한강변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지만 광장동에서 한강변에 접근하기란 쉽지 않았다.윤의원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한강변을 돌려주기 위해 산책길 조성을 주장하고 앞장서 이를 관철시켰다. “어린시절 한강변에서 뛰어놀았던 추억을 아이들에게도 물려주고 싶었다.”며 “요즘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강변 산책길을 거닐며 생활의 활기를 재충전하고 있다.”며 자랑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메트로 탐방]당직형사 Q&A

    Q요즘에도 음주운전 ‘삼진아웃제’가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습니까.비록 음주운전이라는 불법을 저지르기는 했어도 막상 구속되면 가족들의 생계가 어려워지는 등 딱한 경우가 많습니다. A시행 초기와는 달리 규정 적용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원칙적으로 5년 이내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3번 모두 혈중 알코올량이 면허 취소 수치인 0.1%를 넘어야만 구속영장을 신청합니다.즉 3번의 음주운전을 했더라도 그 기간이 5년을 넘었거나,5년 이내라 할지라도 한번만이라도 혈중 알코올량이 0.1% 이내일 경우 불구속 입건하고 있습니다.또 설사 원칙적으로는 영장청구 대상이어도 생업과 가족관계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영장신청 여부를 결정합니다.그렇다고 이를 너무 믿고 음주운전을 반복하면 낭패를 봅니다.고려 사항은 제한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인천 연수서 교통사고조사계 김경욱 경사
  • [메트로 탐방]성동경찰서

    [메트로 탐방]성동경찰서

    서울 성동경찰서는 1945년 10월 21일 국립경찰 창설과 더불어 성동구 행당동 192의8에 터를 잡고 문을 열었다.지금의 청사는 1986년 11월 25일부터 쓰기 시작했다. 성동서는 성동구 20개동 가운데 14개동과 중구 15개동 가운데 7개동 등 21개동을 관할한다.관할면적은 11.63㎢,상주인구는 32만명에 이른다. 경찰관 한사람당 주민 수는 508명으로 서울 지역 평균인 534명보다 조금 적다. 성동서 관할지역은 도심과 강남을 연결하는 왕십리를 중심으로 서울지역 교통의 요충지에 해당한다.또 중구 신당동 일대에 자리잡은 동대문 시장은 새벽 시간대 지방에서 상경한 도매상인과 쇼핑을 즐기는 시민들로 붐벼 치안수요가 만만찮다. 또 서민밀집 지역으로 절도,폭력 등 서민성 범죄가 많이 발생한다.왕십리 뉴타운 개발과 금호동,옥수동 일대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예전의 달동네 모습을 벗고 서울의 대표적인 아파트촌 중 하나로 변모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패션1번지 청담동

    패션1번지 청담동

    ■요즘 청담동은…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청담동 사거리까지 800여m,압구정 로데오거리를 지나 학동사거리까지 500여m에 이르는 삼각지대.‘청담동패션거리’는 수입 브랜드,디자이너 브랜드 할 것 없이 대부분이 본사를 두고 있고,가장 먼저 신제품을 받아들이고,가장 먼저 세일을 하고,가장 많은 라인을 전시하고 있는 이곳은 가히 ‘패션 특별구’다. 혹자는 고가의 제품만이 범람하고 있는,‘가진 자,그들만의 패션 리그’라고 평하기도 하지만 이곳이 트렌드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패션 1번지라는 데는 이의를 제기하기 힘들다. 요즘 이 거리에 변화가 한창이다.1980년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속속 들어오고,1990년대 중반 수입브랜드가 터를 잡은 이후 세번째 변화의 물결이다.50여개의 수입브랜드와 일명 ‘럭셔리 스트리트’라고 불리는 명품관에서 청담사거리까지는 수입브랜드의 밀집지역으로 바뀌고,국내 유명 디자이너 부띠크는 터줏대감 몇곳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인기몰이가 한창인 디자이너들은 임대료가 비싼 청담동 대신 젊음이 가득한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속으로 스며든다. 최근 급속히 불어난 편집매장(멀티숍)이 이곳에 파고들어 수입브랜드,디자이너숍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글싣는 순서 (1)패션거리를 일군 디자이너브랜드 (2)이곳에 집결하라,수입브랜드 (3)시대의 유행이 한자리에,멀티숍 ■디자이너 브랜드숍 올 가을,청담동은 더욱 과감해졌다.흔히 봄의 색상이라고 여겨지는 핫핑크나 여름에 풍미하는 아쿠아블루,그린이 가을까지 연결되고 있다.검정,회색,갈색에 포인트 컬러로 활용되거나,아예 메인색상으로 사용해 멋쟁이들의 시선을 끌어당긴다.여전히 청담동은 눈 높고 여유있는 중년 여성을 위한 디자이너 브랜드 숍이 주류다.다만 날씬한 중년여성들이 늘면서 날로 디자인이 젊어진다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또하나 청담동의 변화는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가 강세라는 점이다.드라마 ‘불새’의 이서진,‘파리의 연인’ 이동건 등 젊고 능력있는(또는 돈많은) 남성 스타일의 대표적인 디자인이 모두 이곳에서 태어났다.작고 통통한 한국인 체형을 길고 가늘게 표현한다는 것이다.청담동,그 길에 멋이 있다.이번 주,국내 디자이너숍에는 어떤 물건이 있을까. ●스위트 리벤지 by 홍승완 여성마저 탐나게 하는 캐주얼하면서 고풍스러운 남성복이 특징.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속 의상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홍승완의 옷을 느끼고 싶다면 영화 ‘하류인생’을 볼 것.올 가을을 겨냥한 대표상품은 그린·블루·브라운·퍼플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울코트(62만원)와 70년대 상류층 여인 분위기의 아이보리 망토(75만원).단을 거칠게 처리한 분홍 줄무늬 재킷(22만원)은 짙은 파란하늘을 가진 가을 분위기에 포인트로 충분하다. 20대 후반∼30대 초반의 뉴서티(New Thirty)에게 추천하고 싶은 옷.재킷 20만원선,원피스 50만∼60만원선,트렌치코트 60만원선.현재 여름상품을 40%에 할인 판매중.요즘같은 환절기에 좋은 원피스,카디건 안에 입기편한 셔츠 등을 만날 수 있는 기회.544-0301. ●카루소 by 장광효 오뜨 꾸뛰르를 지향하는 디자이너 장광효의 매장.정통 정장과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메트로섹슈얼풍 남성복이 특징.섬세한 바느질땀을 겉으로 드러내 무덤덤한 남성 재킷에 활력을 넣었다.정장 스타일 몸판에 트레이닝복 소매를 붙인 재킷은 ‘파리의 연인’ 이동건이 입고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검정을 기본바탕으로,튀는 색상을 연결한 패치워크나 과장된 단추 등의 장식으로 남성복의 또다른 멋을 보여준다.‘올인’의 이병헌,‘풀하우스’의 비 등 드라마 속의 매력남들은 꼭 그의 의상과 함께다.정장은 80만∼150만원선,셔츠 30만∼38만원선,가죽재킷 70만원선,코트 80만∼150만원선.542-2314. ●송지오 옴므 장광효,홍승완과 함께 남성 디자이너 브랜드를 이끌어가고 있다.이정재,정우성 등 국내 내로라하는 트렌드가이들에게 큰 지지를 얻고 있다.평범한 듯 고급스럽고,무난한 듯 과감한 스타일.목 부분을 투버튼으로 처리해 넥타이를 매기에도,단추를 열어 입기에도 좋은 셔츠는 목이 길고 가늘어 자칫 허약해보일 수 있는 남성에게 좋다.(15만∼21만원선).정장은 몸매를 길고 가늘게 표현하고 싶은 남성에게 딱이다.정장은 99만원부터.셔츠는 15만∼21만원선,진재킷은 43만 5000원. ●루비나 충실한 레트로(복고),로맨틱한 빈티지가 컨셉트.젊은 여성에게는 고급스러움을,중년의 여성에게는 세련된 유행 감각을 주는 디자인이 특징.올 가을·겨울 상품으로 내놓은 니트카디건 세트(84만 9000원)는 청량한 아쿠아블루와 회색을 매치하고,밑단을 레이스로 처리해 화려하면서도 차분한 양면성을 동시에 보여준다.올봄 SFAA에서 선보인 캐시미어 스커트(75만 9000원)와 함께 벌써 재주문에 들어갔을 정도로 인기다. 정장 70만∼75만원선,원피스 80만원선,재킷 70만∼80만원선.514-0747. ●임선옥 올 가을에는 자유롭고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옷을 만나고 싶다면 꼭 들러야할 매장.“옷은 걸쳐서 멋있어야 한다는 게 철학”이라는 중견 디자이너 임선옥씨가 내뿜는 젊은 감각은 전위적이다. 앞판에 양말을 덧댄 카디건(17만원)은 유머러스하다.화려한 스커트의 정장(상의 38만 6000원·하의 22만 8000원),끝단을 초록으로 패치워크한 울실크 트렌치코트(86만 3000원)는 올 시즌 대표상품.매장 한쪽에 여름상품을 세일중이다.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시폰 스커트는 4만∼6만원,편하게 걸칠 수 있는 재킷은 10만원 안팎.3443-3937. ●강희숙부띠크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생활 자체인 옷’을 패션철학으로 가진 디자이너 강희숙씨의 숍.그래서 섹시하고 풍만한 여성보다는 좀더 정숙하고 얌전한 숙녀다운 우아함을 표현하는 디자인이 특징.오드리 햅번 스타일의 1950년대 여성미를 바탕으로 70∼80년대 과장된 여성미를 녹였다. 지난해 가을부터 인기를 끈 거친 조직의 트위드를 중심으로 모피,벨벳,레이스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재킷 72만∼85만원선,원피스 85만∼90만원선,스커트 39만∼45만원선 등.514-6711.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메트로 라운지]고마워요, 이동 취업알선센터

    [메트로 라운지]고마워요, 이동 취업알선센터

    “쇼핑하러 나왔다 생각하지도 않았던 일자리를 얻게 됐어요”. 경기도 수원시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매주 화요일 대형 유통업소를 찾아가 운영하는 ‘이동취업알선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7월13일 홈플러스 동수원점을 시작으로 이마트,까르프,롯데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인 대형 유통업소 8곳에서 ‘이동취업알선센터’를 운영했다.이달말까지 3차례 더 마련할 계획이다. ●9월에 3차례 더 운영 그동안 215명이 취업알선센터의 문을 두드렸으며 이중 90여명이 일자리를 찾았다.특히 상담에 참여한 주부계층과 청년실업자들은 “생활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난달 이곳을 통해 일자리를 얻게 된 박순규(37·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씨는 “집 근처 할인점에서 이동취업알선센터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구직 신청을 하게 됐다.”며 “신청후 3일 만에 일자리를 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체장애 3급으로 몸이 불편한 박씨는 현재 국민연금관리공단 고객상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동취업알선센터에는 전문 상담원 2명이 고정 배치돼 구직자들이 원하는 각종 정보를 친철하게 제공해 주고 있다. ●희망직종 맞춰 정보 제공 이곳을 찾은 구직자가 나이와 학력,이력,경력,희망취업조건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상담원은 노동부 종합고용정보시스템에 이를 입력해 희망취업조건에 가장 근접한 일자리를 찾아 연결시켜 준다. 구직자들이 이동취업알선센터 상담원과 상담하는 모습은 경기인터넷(www.kg21.net) 방송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취업알선 전문기관이나 업체로부터 업무제휴가 들어오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박덕화 지역경제과장은 “이동취업알선센터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라며 “생활현장으로 직접 찾아가기 때문에 관공서를 찾는 불편 이 없을 뿐 아니라 소극적인 실업자들게 취업의욕을 고취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LB] 박찬호 공끝이 살아났다

    [MLB] 박찬호 공끝이 살아났다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호투로 ‘코리안 특급’의 부활을 확실하게 알렸다.박찬호는 2일 미니애폴리스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7과 3분의1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산발 8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무려 99일만에 빅리그에 복귀한 지난달 27일 미네소타전에서 6이닝 2실점에 이은 2경기 연속 호투다. 그동안 자신에게 쏟아진 비난을 일축하는 힘찬 재기의 몸짓이었다.그러나 타선의 침묵과 불펜 투수의 난조로 다잡은 승리를 아쉽게 날렸다.승패를 기록하지 못해 3승4패를 유지했지만 방어율은 5.50에서 5.14로 크게 낮췄다. 출발은 이날도 불안했다.1회초 에릭 영의 2루타와 마이클 영의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은 뒤 마운드에 올랐지만 상대 첫 타자 새넌 스튜워트에게 뜻밖의 동점 1점포를 허용한 것.그러나 2회를 공 6개로 간단히 마친 뒤 3회 2사 2루에서 케빈 멘치의 적시 2루타로 2-1로 앞서가자 7회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승리를 눈앞에 둔 박찬호에게 위기가 닥친 것은 8회말.1사 뒤 박찬호가 저스틴 모네우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얻어맞자 벅 쇼월터 감독은 곧바로 마운드에 올라 계속 던질 수 있다는 박찬호를 어깨를 다독이며 달랜 뒤 프란시스코 코데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하지만 믿었던 코데로가 경기를 망쳤다.연속 2안타로 2-2 동점을 내주더니 테리 타이페에게 뼈아픈 2타점 2루타를 맞아 순식간에 2-4의 역전을 허용했다. 허리부상에서 벗어난 박찬호의 이날 투구 내용은 지난 경기보다 휠씬 빼어났다. 공 스피드는 다소 떨어졌지만 체중이 실리며 공끝이 살아 꿈틀거려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투구수는 84개에 불과했고,이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49개,볼이 35개로 안정된 모습이 역력했다.직구 최고 구속은 151㎞. 여기에 박찬호는 피칭의 완급 조절이 돋보인 데다 투수판 왼쪽을 밟고 던지면서 제구력도 한결 좋아졌다는 평가다.하지만 박찬호의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언제 재발할지 모른다는 게 여전히 변수다.부상만 주의한다면 케니 로저스에게 내준 제1선발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부상 회복으로 하체가 좋아지면서 던지는 모습이 한결 편안해 보였다.”면서 “공끝이 꿈틀거리는 투심 패스트볼의 위력이 살아나 재기한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다시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메트로 인사]

    ■ 서울 구로구 ◇지방사무관 전보△민원여권과장 鄭斗滿△부과과장 宋基連△보건행정과장 金知鉉
  • [메트로 라운지]경기신보재단 기업협 한마음

    [메트로 라운지]경기신보재단 기업협 한마음

    “중소기업 판로확대의 일환으로 내년중 전체 회원사의 생산품을 전시·판매하는 ‘공산품 상설매장’을 개설할 계획입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기업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권재민(55·㈜삼안 대표) 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공동 마케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자체 시장을 확보하지 못해 대기업 또는 대형 유통업체에 종속될 수 밖에 없는 현실 때문이다. 권 회장은 “대형 할인매장들이 가격경쟁을 벌일 경우 영세한 납품업체들은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제품을 공급할 수밖에 없다.”며 “이들이 대기업의 횡포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제품 다양하게 갖춰 선택폭 넓힐 것” 지난 2001년 11월 출범한 기업협의회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한 친목협의체. 현재 8000여곳의 기업들이 참여해 중앙,동·서·남·북부지회 등 5개 지회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권 회장은 “따라서 이들 회원사의 제품을 한 곳에 모을 경우 대형 백화점 못지 않은 다양한 제품을 갖추게 된다.”며 “공동 전시·판매장을 개설하게 되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되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특히 “1개 기업의 힘은 미약하지만 집단화를 이뤄 공동브랜드를 개발할 경우 대기업이 갖지 못하는 차별화된 또다른 힘을 갖게 될 것”이라며 기업협의회의 야심찬 계획을 내비쳤다. “현재 기업협의회 회원사들의 생산품을 집대성한 기업편람을 제작,회원사간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활발한 내부거래를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576쪽의 편람에는 6933곳의 회원사의 정보뿐 아니라 생산 제품 사진과 특징,사용방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회원사간 완제품·부품·소재 직거래에 활용되고 있다.경기신보 홈페이지에도 ‘기업편람’이 올려져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협의회가 단순 친목 모임에 그치지 않고 공동판매·직거래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공동체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기업협의회는 내수시장 확대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월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서 열린 중소기업 상품박람회에 참석,시장개척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해외시장개척 기업의 자율성 줘야” 권 회장은 “한 기업이 독자적으로 중국 시장에 접근할 경우 경험·정보 부족 등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지만 다양한 상품을 공동으로 묶어 집단 진출할 경우 쉽게 시장을 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27개 회원사가 참여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는데 한국 제품의 품질이 우수한데다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것. 이는 시름에 잠겨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권 회장은 분석했다. 권 회장은 그러나 “현재 이뤄지고 있는 해외시장개척 활동이 관 주도로 추진되고 있어 기업의 다양성을 살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기업들에 선택권과 자율성을 부여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수 있는 집단적인 기구를 원하고 있는데 기업협의회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환하게 웃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메트로 탐방]당직형사 Q&A

    Q : 요즘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실에서 가정내 폭력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가정폭력이 일어났거나 당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 우선 가정폭력이 일어났거나 알게 되었을 때는 112 또는 가까운 순찰지구대에 신고를 하시면 경찰관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게 됩니다.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우선 폭력행위를 제지하고 범죄를 수사하게 됩니다.피해자에 대해서는 가정폭력 관련 상담소 또는 보호시설·의료기관에 인도(피해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하고 폭력행위 재발시 가해자에 대해 법원에 임시조치를 신청할 수 있음을 통보하게 됩니다. 가정폭력사건 또한 형법에 저촉되는 행위지만 가족 구성원간 범죄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벌금형이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어 피해자가 재산적·심리적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피해자인데도 법에 의해 불이익을 받는 점을 시정하기 위해 ‘가정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만들었습니다.사법기관은 피해자의 의사를 존중하고,가정폭력 사건의 성질과 동기,결과,행위자의 성향 등을 고려해 이 법에 의한 보호처분에 처함이 상당하다고 인정될 때 가정보호사건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단 보호처분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일반 형법에 의해 처리하게 됩니다.가정보호사건으로 처리될 경우 가해자는 보호처분을 통해 폭력적 성향을 교정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한대익 경장
  • 풀하우스처럼 입어보자

    풀하우스처럼 입어보자

    행복이 가득한 집,‘풀하우스’에는 행복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라이벌 관계의 팽팽한 신경전,사랑을 사이에 둔 남녀의 4각관계,그리고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하기 위해 극명하게 대립된 두 남자와 두 여자의 패션 대결까지.2일 종영되는 KBS드라마 ‘풀하우스’에는 흥미와 재미가 가득했다.여기에 드라마 후반으로 가면서 올 가을·겨울 패션을 미리 볼 수 있는 즐거움도 더했다. 4인 4색 스타일을 되짚어보자.드라마는 끝나도 스타일은 남기에. 남성패션을 장악한 메트로섹슈얼.미(美)를 추구하는 남성을 일컫는 이 단어,너무나 여성스러운 꽃분홍의 만남,과장된 꽃무늬 남방,가슴을 드러내는 ‘클리비지룩’ 등 이들은 메트로섹슈얼을 추상적으로 보여줬다.비와 김성수는 드라마를 통해 메트로섹슈얼의 패션을 정확하게 표현했다. 올 가을·겨울에도 활용할 만한 메트로섹슈얼의 두 가지 교과서다.비처럼 캐주얼하거나,김성수처럼 샤프하거나. ●숨겨놓은 뜨거운 감정을 패션으로 표현한 그,이영재=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시아 최고의 영화배우.하지만 감정 표현이 익숙하지 않아 타인과 원활하게 소통하지 못하는 스타일.자신이 믿는 것에 대해서는 고집을 부리고 자존심이 센 성격이다. 비가 표현한 이영재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걸맞게 자유롭고,고급스러운 50년대 ‘돌체 비타(Dolce Vita) 룩’에 영향을 받았다.굵은 웨이브 헤어,A라인의 스커트와 원피스,부드러운 파스텔 색감,단정하면서도 캐주얼한 화이트 셔츠 등 절제된 여성미를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둔 돌체 비타 룩을 남성 패션에 접목한 것. 자연스러운 웨이브,섬세한 무늬를 새겨넣은 티셔츠,깔끔한 디자인의 청바지에 악센트 색상으로 좋은 밝은 갈색 벨트까지,캐주얼한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게 정돈된 스타일을 보여준다.그동안 캐주얼 룩에서 흔히 보이던 아웃도어 느낌의 지퍼나 포켓 등에서는 힘을 빼고 라인을 간결하게 정리했다. 카고 바지나 탱크톱,티셔츠 차림에 가죽 재킷,허름한 빈티지 청 바지에 기본적인 디자인의 블루종 등 정장식 아이템과 ‘믹스 앤드 매치’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메트로섹슈얼의 패션 스타일에 탄력을 주는 것은 화려한 디자인,튀는 색상의 스니커스.화려한 스타일을 즐기는 매트로섹슈얼족을 위한 가을·겨울 트렌디 아이템으로 꼽힌다.각각 다른 색상과 소재를 매치한 디자인은 더욱 멋스럽다. ●여인들이 꿈꾸는 바로 그 왕자,유민혁=김성수 외모면 외모,매너면 매너,재력이면 재력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미디어 기업의 CEO로,모든 여인들이 그리는 왕자다.성격은 여유있어 보이지만 차갑고 계산이 빠른,승부욕이 강한 캐릭터라 말끔한 정장을 즐기는 것으로 설정됐다. 샤프하고 고급스러운 극중 캐릭터에 어울리게 검정이나 회색 정장에 깔끔한 하얀색 셔츠를 매치한다.모델 출신 김성수의 몸매가 멋지게 드러나도록 몸에 따라 흐르는 정장 라인이 특징.격식을 차린 듯 현란한,장식적인 요소는 줄였지만 남성다운 몸매가 느껴질 만큼 샤프한 라인으로 가늘고 길게 표현했다. 날렵한 실루엣은 구두 끝까지 계속된다.올 가을·겨울 유행 스타일인 갸름한 실루엣과 깔끔한 장식으로 마무리된 구두로 정장과 딱 맞아떨어지는 디자인이다. 돈도 많고 매력적이기까지 한 ‘완벽남’ 유민혁을 표현하기 위해 여성복 디자이너 진태옥씨가 특별히 의상 10여벌을 제작해주어 유민혁에게 한층 멋을 더했다. ■ 꽃무늬로 발랄하게 표범무늬로 화려하게 한껏 부풀린 곱슬머리와 청순한 생머리,풍만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패션과 너무나 편해 보이는 펑퍼짐한 옷차림,몸을 휘감은 고가 브랜드 액세서리와 보세 배낭….트렌디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쁜 여자와 착한 여자의 대립되는 외모다. 풀하우스의 두 여인은 한쪽이 극도로 과장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다른 한쪽이 기울지는 않는다. 두 모습 다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따라 해보고 싶도록 만든다.그래서 아직도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패션정보를 공유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단순·쾌활·마냥 귀여운,가끔 똘똘한 한지은=송혜교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대단한 고집을 가진 귀여운 여인.밝고 명랑한 것 같지만 속은 상처받기 쉽고,사리에 밝은 듯하지만 약간은 어수룩한 캐릭터다. 이런 성격을 드러낸다고 ‘무릎 튀어나온 바지와 늘어진 티’만을 고집하지 않는다.‘적당히 화려하게,적당히 예쁘게’가 모토다.그래서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 무슨 옷이 저렇게 많냐.’는 비난을 듣기도 했지만. 상의를 되도록 짧게 입어 키가 작은 단점을 가렸다.딱 붙는 티셔츠에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짧은 카디건을 걸쳐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꽃무늬를 적극 활용해 로맨틱한 분위기를,재미있는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로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짧은 길이의 원피스나 스커트로 로맨틱한 여인과 명랑소녀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도 한다.후아유와 시스템,SJ,리트머스,폴 프랭크 등 캐주얼 브랜드와 돌체앤가바나,비비안 웨스트우드,펜디 등 고가 브랜드를 적절히 섞어 ‘평민’ 한지은과 ‘상류사회에 편입한’ 한지은을 표현했다. ●섹시한 도시미인,강한 질투의 화신 강혜원=한은정 사랑받고 싶은 욕심과 자존심으로 가득 찬 이중적인 성격의 섹시한 여인.디자이너의 커리어를 잘 보여주는 독특한 의상이 주류.때로는 너무 독특한 나머지 현실의 디자이너들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디자이너는 패션모델이 아니다.멋낼 시간을 쪼개서 일해야 할 만큼 바쁘다.” 가슴을 강조하는 클리비지 룩과 속옷을 입은 듯한 란제리 룩이 메인 컨셉트다.얇고,비치는 소재의 옷으로 섹시함을 강조하고 넉넉한 상의와 딱 붙는 하의를 조화해 세련미를 강조했다.특히 극중에서 보여준 다양한 스타일의 란제리톱은 일반 여성들도 재킷이나 블라우스 등과 함께 섹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색다른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극 초반 시원한 혜원식 노출패션이 주목을 받았다면,후반에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레이어드와 올 가을·겨울 유행 아이템으로 떠오른 색색의 가죽 의상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짧은 반바지와 반부츠,흰 셔츠의 코디네이션은 고급스러움과 섹시함을 조화한 가을 패션으로도 손색이 없다. 화려한 액세서리와 섹시한 라인의 구두가 의상 못지않게 눈길을 끈다.색감은 진한 보라,검정 등 어둡다.여기에 공단,벨벳,표범무늬 등 소재와 무늬로 고급스러운 화려함을 표현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부고]

    ●조남도 前 연합뉴스 편집상무 조남도(趙南燾) 전 연합뉴스 편집상무가 30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64세. 고인은 1964년 코리아헤럴드에 입사한 뒤 동양통신 기자와 연합뉴스 경제부장·워싱턴특파원·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1994년 편집상무를 끝으로 언론계를 떠난 고인은 쌍용그룹 종합조정실 전무이사와 부사장,쌍용양회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성곡학술문화재단 상임이사를 맡아왔다. 유족은 부인 윤용범(63) 여사와 소연(인제대 서울백병원 피부과 교수),주연(모토로라 코리아 이사)씨 등 2녀가 있다.빈소는 서울 아산병원,발인은 9월1일 오전 9시.(02)3010-2270. ●金東煥(변호사)日煥(일원 대표)昌煥(자영업)씨 모친상 康淳杰(유성물산교역 회장)金容根(현대모직 대표)金明錫(〃 회장)金秉憲(자영업)씨 빙모상 金時賢(변호사)時範(캐릭터라인 대표)時徹(서울고법 판사)時煜(동양종합금융증권 이사)時兌(KNL International 대표)時完(메트로모터스 이사)씨 조모상 29일 오전 8시25분 서울대병원,발인 9월2일 오전 8시30분 (02)760-2092 ●宋準五(전 한국교육방송원 부원장)準彩(뉴코아 감사)씨 모친상 金圭日(덕연산업 전무)張鐘基(대림산업 소장)씨 빙모상 金壽正(이화여대 교수)씨 시모상 30일 오전 11시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9월1일 오전 8시30분 (02)392-0299 ●趙寅鎬(전 신원초등학교 교장)聖鎬(대한자동차판매 사장)基鎬(사업)慶鎬(대한자동차판매 상무이사)泰鎬(건축업)씨 부친상 孫德基(밀알서적 대표)씨 빙부상 29일 오전 7시12분 국립암센터,발인 31일 오전 8시 (031)920-0310 ●朴贊國(주식회사 워커힐 시설부장)贊範(P&G 대리)贊元(사업)씨 모친상 鄭鍾鉉·金澤洙(사업)金健會(공무원연금관리공단 서울사무소장)씨 빙모상 30일 오전 7시4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9월1일 오전 7시 (02)3010-2235 ●許擇道(전 도연서원 원장)씨 별세 萬景(전 삼미특수강 전무)태경(루프트한자독일항공 전무)太沅(한빛에스티 이사)敬惠(주식회사 도화 부장)씨 부친상 안동렬(사업)씨 빙부상 許盛旭(전 삼성전자 과장)씨 조부상 29일 오후 10시2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9월1일 오전 5시 (02)3010-2268 ●申昌秀(렉서스프라임모터 부사장)昌一(전 BOA 서울부지점장)愛羅(신소아과 원장)씨 모친상 金相祐(전 상계백병원 원장)씨 빙모상 30일 오전 3시49분 서울아산병원,발인 9월1일 오전 9시 (02)3010-2295 ●金龍(주식회사 호담 대표)씨 상배 柱律(호연EAC개발 사장)柱惠(엘레강스 페브릭스 코리아 대표)씨 모친상 崔元旭(평창의료원 내과과장)씨 빙모상 崔永植(용인 자연수련원 이사)씨 누님상 30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발인 9월1일 오전 9시 (02)3010-2239 ●安炳道(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이사관)씨 모친상 29일 오후 9시 서울아산병원,발인 31일 오전 9시 (02)3010-2293
  • [메트로 탐방]수원 중부경찰서

    [메트로 탐방]수원 중부경찰서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광복 직후인 1945년 10월 군정청 경무국 산하 수원경찰서로 출발했다. 1995년 9월 수원중부경찰서로 이름을 바꿨으며 2년 뒤인 1997년 10월 장안구 정자동에 건물을 지어 입주했다. 5개 지구대와 10개의 치안센터가 장안구 파장·정자동과 권선구 서둔동 등 2개구 23개 동의 구석구석을 챙기고 있다. 관할구역은 75.37㎢로 시 전체의 60.7%이다.인구는 시 전체의 51%인 52만 6472명이며 경찰관 498명과 전·의경 143명 등 641명이 주민들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경기도청을 비롯해 농촌진흥청,도교육청 등 주요기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월드컵경기장과 수원종합운동장 등에서는 K리그 등 각종 스포츠 및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 등 문화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 데다 최근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조성되면서 유동인구 급증에 따른 강·절도 등 여행성 범죄가 끊이지 앓고 있다.1번국도가 통과하는 서울의 관문으로 교통문제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메트로 탐방]우리署 명물-김재식 경사

    [메트로 탐방]우리署 명물-김재식 경사

    “매트에서 흘렸던 땀방울을 이제는 주민을 위해 흘리고 있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 동문지구대에 근무하는 김재식(33) 경사는 유도 국가대표 출신 경찰관이다. 193㎝의 키에 몸무게 98㎏의 거한인 김 경사는 94년 아시아선수권대회,95년 독일세계대학선수권대회,96년 성곡컵국제유도대회,96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등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실력파.경찰공무원인 형의 권유로 지난 98년 경장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2001년 경찰의 날기념 전국경찰관 무도대회 유도부문에서 우승,경사로 특진했다. 하지만 자신은 유도선수가 아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관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고 한다. “민생치안의 최일선인 지구대 근무야말로 주민 곁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최고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동문지구대는 치안 수요가 많기로 소문난 곳.그는 외근순찰시 관할구역을 구석구석 살피고 메모하는 치밀함을 갖춘 경찰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해 9월 112순찰근무중 발생한 강도상해 사건은 김 경사의 천부적인 감각이 빛을 발한 사건이었다. 당시 사건발생 신고를 접수한 김 경사는 동료 1명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피해자를 병원으로 후송하면서 범인에 대한 인상착의 등 자세한 내용을 들었다.사건 현장으로 되돌아온 그는 피해자의 얘기를 떠올리며 현장 주변을 샅샅이 뒤졌다.때마침 현장으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2층 주택이 눈에 들어왔다. 평소 순찰근무도중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곳으로 기억하고 있던 곳이었다.그곳에서 사람의 인기척을 발견한 김 경사는 그가 범인임을 본능적으로 직감하고 현장을 덮쳤다.강도,강간을 5차례나 일삼던 흉악범을 검거한 것이다.공로로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올들어 두차례에 걸쳐 중요 범인검거 및 기소중지자 검거 유공 표창도 받았다. 형사계 강력반 형사로 일하고 싶다는 그는 주위를 압도하는 외모에 걸맞지 않게 동료와 주민들에게는 ‘마음이 따뜻한 경찰관’으로 소문나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메트로 탐방] 한마디-박천화 서장

    [메트로 탐방] 한마디-박천화 서장

    “경찰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는 양질의 치안 서비스에서 비롯됩니다.” 수원 중부경찰서 박천화(50) 서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 제공을 강조한다. 인권을 소중히 생각하고 주민이 만족감을 느끼는 치안 여건을 확립하는 것이 경찰의 존재 이유라는 게 그의 소신이다. 또 선진형 치안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과학수사 체제를 확립하고 직원들의 근무 의욕 향상에 최우선을 두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 과학수사반을 확대·개편하는 한편 모든 사건·사고 발생시 초동 단계에서부터 과학수사를 바탕으로 접근토록 했다. 틈나는 대로 관할 지역 곳곳을 돌아니며 치안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7월 부임 이후 지금까지 각종 범죄 발생률이 감소하는 등 안정된 치안상태를 보이고 있다.또 올들어 전국 경찰서 기소중지검거 1위,지적재산권 단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단속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이 때문에 직원 7명이 특진을 하는 등 분위기가 좋아 다른 경찰서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6월 서호지구대 소속 직원이 업무수행중 피의자로부터 폭행을 당해 80일째 의식 불명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자 직원들과 함께 6000여만원을 모아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정기적으로 전 직원 체육대회를 마련해 운동장에서 함께 땀을 흘리는 등 화합을 다져 나가고 있다.이에 대해 박 서장은 “서장을 믿고 따라주는 직원들이 든든한 후원자”라고 말하지만 직원들은 “집안의 큰 형님처럼 따뜻한 체온이 느껴진다.”고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식으로 공을 돌린다. “물이 고이면 썩듯이 경찰 조직도 변화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듭니다.” 박 서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체제를 개발하는 한편 불필요한 업무를 개선하고 직원 사기 앙양 및 자질 향상으로 인권을 중시하는 하는 치안터전 마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79년 간부 27기로 경찰에 입문한 박 서장은 99년 총경으로 승진했다.인천경찰청 방범과장,포천서장,경기경찰청 경비과장,부패방지위원회 조사관,경기청 방범과장 등을 거쳤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메트로 탐방]Q&A

    Q얼마 전 부인이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상태가 되었습니다.이로인해 가해자는 구속이 되었습니다.이후 가해자 가족이 찾아와 합의를 해달라고 하여 경황이 없던 차에 500만원을 받고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의 합의를 해주고 말았습니다.이 경우 나중에 합의금액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지요. A가해자와 피해자가 합의금액에 대하여 합의를 하게 되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다시 이의를 제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본 사안에서 부인이 의식불명상태라면 치료비가 수천만원이 될 수도 있는데 경황이 없던 탓에 경솔하게 불공정한 합의를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따라서 이 경우 일단 형사상의 합의는 유효하지만 피해자측에서 추가 손해배상을 원할 때는 별도의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합니다. 수원중부경찰서 형사과 형사1반장 이창열 경위
  • [메트로 탐방] 당직형사 Q&A

    Q‘광고비를 입금하면 부동산 전문 광고지에 광고를 싣는 것은 물론 책임지고 팔아주겠다.’는 부동산 사무실측의 전화를 받았습니다.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십중팔구 사기라며 피해를 입었다는 사람들이 많던데,믿어도 될까요? A부동산광고 사기 업체들은 급히 부동산을 처분하려는 고객에게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빨리 매매시켜 주겠다.”며 접근하는 것이 보통입니다.처음에는 20만∼30만원을 받은 뒤 가짜 광고지를 보내 눈속임을 하고,200만∼300만원까지 계속 광고비를 올려 대포통장으로 입금받고는 연락을 끊어버립니다. 이들은 처음부터 부동산을 팔아줄 의사 없이 광고비만 뜯어내려고 하는 만큼 조심해야 합니다.실제로 동대문경찰서에서 지난 6월 수사한 사건은 피해자가 1년 동안 3500명이나 됐지만,매매 실적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이들은 아르바이트생 위주로 영업을 하면서 단기간에 상호를 바꾸고 사무실을 자주 옮겨 추적도 쉽지 않습니다.부동산광고가 필요할 때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공신력있는 부동산 사무실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 조사계 박정용 경사
  • [메트로 탐방] 우리署명물-박승태 강력3반장

    [메트로 탐방] 우리署명물-박승태 강력3반장

    “소매치기는 손가방 등 목표물을 순간적으로 예리하게 쳐다보며 주변을 살핍니다.멀리서도 눈빛만 보면 소매치기인지 아닌지 90%는 알 수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 강력3반 박승태(43)반장은 절도범들에겐 염라대왕이다.서울경찰청에서 반년마다 선정하는 ‘절도 베스트수사반’에 2002년 9월부터 4차례 연속 선정됐다.1983년 순경으로 첫발을 디딘 뒤 경장,경사,경위까지 모두 특진으로 진급한 것도 기록이다. 경찰재직 21년동안 수사 분야에서만 뛰고 있는 박 반장은 “강력범이 인권 타령을 할 때는 화가 나고 안타깝다.”고 속을 털어놨다.최근 동료 경찰의 희생에 대해서도 가슴에 담아둔 말이 많은 듯했다.“피해자와 가족이 받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수사가 먼저입니다.피의자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피해자의 인권이 더 중요한 것 아닌가요.” 박 반장은 “강력범의 경우 초동수사 단계에서 말로 제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러다 보면 윽박지르거나 욕을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살인범에게 ‘사람 죽였습니까.’라고 정중하게 물으면 ‘그렇다.’고 순순히 대답할 범인이 있느냐고 반문한다.물론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그러나 툭하면 큰소리 치며 “인권위에 제소하겠다.”고 기고만장한 피의자들을 보면 회의를 느낀다고 했다. 그는 “형사들이 주5일 근무를 다 찾아먹으면 강력사건은 누가 해결하느냐.”면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만큼 일선 형사들의 사기를 올려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박 반장은 전투경찰로 군복무를 하다 경찰이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꼈다.경찰의 이미지가 딱딱하고 부정적인 경우가 많았지만 굉장히 멋진 직업이라고 말하면서 눈이 빛난다. “특히 사복형사는 탤런트가 돼야 합니다.때로는 건달처럼,때로는 노무자나 회사원처럼,상대하는 사람에 맞게 변신하고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프로페셔널’이어야 하죠.”그러나 집에 못 들어가는 날이 허다하니 ‘소개팅’으로 만나 4년 열애끝에 결혼한 아내와 아이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다. 마지막 한마디가 절도범잡기 베스트 수사반장답다.“수상한 사람 보시면 꼭 제보해주세요.”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메트로 라운지]수원 고색산업단지 9월 분양

    [메트로 라운지]수원 고색산업단지 9월 분양

    수원시는 고색동 일대 29만㎡에 조성중인 지방산업단지에 대한 분양을 9월중 실시한다. 시는 지난 10일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승인을 얻음에 따라 이달말쯤 공고를 한 뒤 9월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분양가는 조성원가인 평당 108만원 선으로,모두 15만 3872㎡를 분양하며,입주업체에는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는 5년간 50%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수원지역에서 이전 또는 확장하고자 하는 업체 가운데 공업 또는 준공업지역이 아닌 곳에 공장이 위치한 업체가 1순위 혜택을 받게 된다. 입주업종은 조립금속,기타기계 및 장비,영상·음향,통신장비 등 친환경업체이며,특히 일부지역은 게임·전자 관련 업체만을 분양할 계획이다. 산업단지에는 산업용지 15만 6367㎡와 지원시설용지 1만 5301㎡,공원·녹지·주차장·도로·폐수종말처리장 등 공공시설용지 11만 8332㎡가 들어선다. 지방산업단지는 시가 지난해 3월 765억원을 들여 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에 착수,내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 지방산업단지의 경우 입지 조건이 양호하고 분양가가 저렴해 최근 조합 또는 개인업체에서의 문의가 하루평균 20∼30건에 달하는 등 분양전 문의가 쇄도,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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