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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로플러스] 화성 전곡항서 바다의 날 행사

    정부가 주관하는 제14회 바다의 날 행사가 오는 29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6일 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합리적인 바다 이용을 도모하기 올해 바다의 날 행사를 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를 앞둔 화성시 전곡항에서 오는 29일 열린다고 밝혔다. ‘익사이팅 오션! 미래의 녹색 희망’이라는 주제 아래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경기도, 화성시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바다의 날 기념식과 함께 치어 방류, 해양 정화 활동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서울지하철 노사 상생

    서울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4일 노사 공동으로 미래경영 비전을 선포했다.도시철도공사 노사는 이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음성직 사장과 하원준 노조위원장을 비롯, 임직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경영 비전 선포식을 갖고 2011년까지 흑자 경영을 달성하는 한편 148개 전 역사에서 편의시설을 개량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외국기술에 종속된 전동차의 각종 시스템을 국산화해 기술자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하 위원장은 “과거 노사갈등의 문제는 소통의 단절에서 기인한 것”이라면서 “이번 비전 선포는 노사가 고심해 이룬 결과인 만큼 앞으로 발전적 소통을 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 사장도 “노사가 미래를 설계해 나갈 동반자로서 함께 선언을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공기업 노사관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사는 올해를 ‘나눔 경영’의 원년으로 선포, ‘봉사를 일상으로’라는 모토를 내걸고 다양한 상시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11월 봉사단을 창단해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말 사회복지사를 포함한 5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활동 전담팀도 구성, 대한적십자사 등 주요 전문복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 지하철 공기업 노사가 올들어 이처럼 상생하려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그동안 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졌던 지하철 부문의 노사관계가 새로운 노사화합 모델을 정착시킬지 주목된다.현재 부산지하철노조를 제외한 전국 6개 지하철 노조는 오는 9월 민주노총과 단절한 ‘전국지하철노조연맹(가칭)’을 설립하기 위해 동시 총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날개 10cm ‘스파이 헬기’ 실전투입 눈앞

    야구공만한 첩보용 헬리콥터가 야외 시험비행을 마쳐 머지않아 실제 임무에 투입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지난 4일 ‘스파이들의 필수품’이라며 최근 야외 비행에 성공한 ‘PD1200 블랙호넷’에 대해 보도했다. 회전날개 길이 10cm, 전체무게 15g에 불과한 초소형 헬리콥터다. 군사 첩보 임무와 위험 지역 인명구조를 위해 개발된 이 기기는 원격조종으로 제어하는 전기 헬리콥터로 시속 3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또 소음이 거의 없어 목표물 접근이 용이하다. 이 헬리콥터를 개발한 노르웨이의 프록스 다이내믹스(Prox Dynamics) 측은 “이 헬리콥터는 주머니에 넣고 휴대하다가 수 초 내로 작동시킬 수 있다.”며 휴대 및 사용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이어 “적진에서의 첩보 상황이나 오염된 건물 내부 상황에서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군사형과 도심형 모델이 별도로 제작될 ‘PD1200 블랙호넷’의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정부와 정부 위탁 사업자에게만 제한적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개발사 측은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파리, 뉴욕 맞먹는 거대도시로

    파리, 뉴욕 맞먹는 거대도시로

    │파리 이종수특파원│‘파리를 21세기형 친환경 거대도시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수도 파리를 영국의 런던, 미국의 뉴욕 등 국제적 도시에 맞먹는 대도시로 거듭 탄생시킨다는 ‘그랑 파리 비전’을 발표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파리 시의 건축·문화유산관에서 “대도시는 누가 봐도 일단 커야 대도시” “살기 불편함과의 싸움” “지속가능한 도시” 등 다양한 수식어를 동원해 40분 동안 이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2012년 착공해서 10년 동안 이어질 대역사의 핵심 내용은 교통·주택·건축 등 3대 분야를 크게 정비하는 것이다. 먼저 대도시 파리권은 프랑스 북부 항구 도시 아브르까지 확장된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대도시 파리의 항구는 아브르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런던·파리·밀라노를 축으로 하는 유럽 경제개발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센강 유역을 개발하고 파리와 북서부 해안을 1시간 만에 달리는 초고속열차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350억유로(약 61조 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파리 주변 교통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수용 규모를 크게 늘린 자동화 전철이 다니는 130㎞ 길이의 고속 순환철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파리 중심과 단절된 10여개의 주요 교외 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그랑 파리’ 프로젝트에는 해마다 7만여가구의 거주 공간을 늘리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이 밖에 ▲샤를 드골 공항 인근에 녹색 삼림지구 조성 ▲파리 주변에 초고층 빌딩 건립 ▲파리 남부 사클레 지역에 거대 테크노파크 건설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2007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 제안한 것이다. 여기엔 인구 200만여명이 모여사는 ‘과밀도시 파리’, 인근 교외 지역에서의 ‘지옥 출근길’ 등 불편함을 없애고 대신 국제적인 메트로폴리탄을 구축한다는 야심이 담겨 있다. ‘그랑 파리’ 프로젝트에는 영국의 리처드 로저스, 프랑스의 크리스토프 드 포르장파르크, 장 누벨 등 유명 건축가 10여명이 참여했다. vielee@seoul.co.kr
  • [Zoom in 서울]지하철역에 무료 인터넷전화

    [Zoom in 서울]지하철역에 무료 인터넷전화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공중전화가 서울 지하철역 구내에서 사라진다. 대신 국제전화까지 가능한 무료 인터넷 전화가 설치된다. 지하철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오는 6월부터 117개 지하철역에 전화와 멀티미디어형 안내 기능을 결합한 ‘아이피(IP) 텔레포니’ 913대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전·카드식 공중전화기는 휴대전화가 보편화되면서 점차 사라지기 시작해 최근엔 주요 도로변에서조차 자취를 감추더니 급기야 지하철역에서도 사라질 운명이다. 서울메트로는 공중전화기 대신 인터넷을 이용, 전화나 웹서핑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공짜로 걸 수 있는 전화는 지방은 물론 중국 등 국제전화까지 가능하다. 중국동포가 중국식 전화카드를 구입해 공중전화로 고향에 전화를 거는 풍경도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반면 이 공짜 전화기기 앞에서 줄지어 기다리는 진풍경이 새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시스템은 역 구내 및 주변지역 정보와 지하철 운행시간·노선 정보 검색이 가능할 뿐 아니라 공연·영화 티켓예매, T-머니·교통카드·신용카드 등 소액결제, 인터넷 정보검색, 이메일 확인,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사용하는 방법도 쉽다. 터치스크린 방식이어서 수화기를 들고 화면의 숫자를 손으로 누르면 연결된다. 인터넷 정보검색도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보드를 이용하면 된다. 이 기기는 높이 2m로, 전면부 왼쪽에는 터치스크린이 있고, 오른쪽에 각종 광고물이 부착된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2월 ‘아이피(IP)텔레포니’ 개발회사인 튜브컴과 무료로 텔레포니를 설치해 주는 계약을 체결했다. 튜브컴은 화면의 광고권을 얻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춰 지하철 역사가 첨단 생활정보 문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무료 전화는 저소득층은 물론이고 중국동포나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비슷한 기능의 멀티미디어 기기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서울시 외국인근로자센터 확대

    서울시는 외국인근로자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이달 말까지 양천과 성북지역에 외국인근로자센터를 추가로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 지역에선 성동·금천·은평·강동센터에 이어 모두 6개의 외국인근로자센터가 운영된다. 양천센터는 28일 목1동 931에, 성북센터는 30일 하월곡동 222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센터에선 한국어와 컴퓨터 강좌를 비롯해 법률·생활 상담, 의료지원 서비스, 한국문화 탐방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메트로플러스] 모란시장 축제 연 6차례 개최

    1년에 한 차례 열리던 전국 최대 규모의 모란시장(성남시 중원구 모란동) 축제가 올해부터 봄, 가을에 각각 3차례씩 모두 6차례 개최된다. 경기 성남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5일, 14일, 19일 장날에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모란민속5일장 축제’를 연달아 열고, 시립국악·교향악단 공연, 각설이 공연,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 [메트로플러스] 26일 청계천 민속놀이 개최

    서울시는 26일 청계천 광통교 일대에서 ‘2009 청계천 민속놀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까지 열리는 행사에서는 고누, 승경도, 칠교, 팽이치기, 공기놀이, 윷놀이, 딱지치기 등 18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 [메트로플러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포기 늘어

    경기도가 조성 중인 판교테크노밸리 입주예정 기업들의 입주 포기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3개 업체가 입주를 포기한 채 토지공급 계약을 해지했다. 또 입주예정인 모 컨소시엄 소속 34개 업체 가운데 20개가 계약 해지를 신청했다. .
  • [메트로플러스] 서울 길가 쓰레기배출시간 단축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가로변 쓰레기 배출 시간을 ‘일몰 후~일출 전’에서 ‘오후 10시~새벽 1시’로 단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쓰레기가 가로변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아파트·주택가 및 차량통행이 없는 골목길을 제외한 서울시 전역의 가로변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다만 오후 10시 이전에 영업을 마친 대중음식점은 점포의 대지 경계선 안쪽이나 건물 바로 앞에 쓰레기를 내놓을 수 있다.
  • [메트로플러스] 인천 경인운하 크루즈상품 출시

    인천시는 경인운하 준공에 맞춰 주변지역과 관련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크루즈 여행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우선 출발지인 인천 서구 시천동 인천터미널∼계양구 목상교와 귤현교∼김포터미널∼용산으로 연결되는 2시간용 상품과 영종도∼인천터미널∼김포터미널∼용산간 4시간짜리 코스를 제시하고 있다.
  • [메트로플러스] 경기 개인택시 이자 특례보증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개인택시 구입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차량 구매 때 할부금융사에 매월 원리금과 함께 8%의 대출금리를 내야 했던 운전자들은 이자를 4%만 부담하면 돼 이자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됐다. 개인택시 사업자 등록 후 3개월이 지난 운전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보증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1000만~2000만원선이다.
  • [메트로플러스]

    ●새달 외국어 서비스 택시 도입 외국인들을 위한 ‘인터내셔널 택시’가 등장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 거주 외국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어나 일본어 회화가 가능한 운전자들이 운전을 하는 택시를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중형, 모범, 대형 택시로 나눠 119대를 우선 운행한 뒤 8월까지 300대로 늘리고 그 이후에는 수요에 맞춰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이 택시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인터내셔널 택시’로 부르기로 했다. ●상암 DMC 입주 게임업체 모집 서울시는 국내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 ‘서울게임인큐베이팅 센터’를 열고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곳에 입주할 벤처 게임업체 10곳을 선정해 임대료를 전액 지원하고, 마케팅과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게임업체를 키울 방침이다. 센터는 총 1978.17㎡로 조성되며, 서울소재 창업 7년 이내 중소형 게임업체라면 입주신청이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를 다운받아 22일부터 새달 8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 [메트로플러스] 인천 검단·강화읍 21~23일 단수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인천 서구 검단지역과 강화군 강화읍 전체 4만 9000가구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 인천국제공항철도 건설공사에 따라 공촌 정수장의 가동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 [메트로플러스] 은평, 20일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서울 은평구가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은평장애인 어울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일 녹번동 은평감리교회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02-351-3982)이나 은평구청 사회복지과(02-350-3859)로 문의하면 된다
  • 틈새 메워 지하철사고 ‘제로’ 도전

    틈새 메워 지하철사고 ‘제로’ 도전

    앞으로 지하철 승객들은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의 틈새에 발이 빠져 생기는 안전사고를 더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의 넓은 간격을 메우는 자동 안전발판 ‘갭 제로(Gap Zero)’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높이 10㎝가량의 갭 제로는 승강장 바닥 콘크리트를 깎은 뒤 그 위에 설치된 안전발판으로, 전동차가 진입하면 자동으로 발판이 미끄러져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슬라이딩’구조로 설계됐다. 전동차 진입→자동센서 장치→안전발판 작동(갭 제로)→스크린 도어 열림→전동차 문열림 등의 순서로 작동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갭 제로는 승객 안전성을 감안해 무게 500㎏까지 지탱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상용화될 경우 1개 가격이 1300만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갭 제로는 충격을 받으면 자동으로 발판이 승강장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기 때문에 기존 고무·알루미늄 발판처럼 전동차 충돌로 인한 파손이나 고장의 염려가 없고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이런 장점 때문에 지난해 9월 설계서만으로 이미 특허출원을 마쳤다. 갭 제로를 개발한 곳은 외부 연구기관이 아닌 바로 서울시 도시철도 건축부 창의동아리 ‘지하철 아름지기’. 이 동아리 회원들은 2008년 5월부터 매주 머리를 맞대고 안전발판을 개발해왔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뒤 ㈜현대엘리베이터에 의뢰해 제품을 제작했다. 시는 지난달 시제품을 완성, 지난 3일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를 대상으로 시연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갭 제로를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에 시범 설치하고, 스크린도어가 들어서는 신규 역사를 중심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유지 침범 등의 문제로 승차장을 곡선형 구조로 만들면서 부득이하게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의 틈새가 벌어지게 됐고, 이 때문에 1974년 지하철 1호선 개통 이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면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시민들이 이 틈새로 바퀴나 발이 빠져 부상을 당하는 것을 보고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서울시 영화 280편 무료상영

    서울시는 총 280편의 엄선된 영화를 690회에 걸쳐 무료로 상영하는 ‘2009 좋은영화감상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감상회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시너스의 단성사점·강남점, 필름포럼(신촌), 노원문화원, 겸재정선기념관 등 시내 상영관 7곳과 청계광장, 올림픽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상영관별 일정은 관련 홈페이지(www.seoulgoodmovi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씨줄날줄] 대심도(大深度)/노주석 논설위원

    가우디와 피카소, 달리와 미로의 숨결이 깃든 지중해의 도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도심에서 자동차의 행렬을 찾아볼 수 없다. 고색창연한 중세풍의 건축물들이 즐비한 시가지에 전차와 자전거가 한가로이 달릴 뿐이다. 자동차는 시내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론다(Ronda)’라는 지하 고속도로 속을 달리고, 건물은 외벽만 예스러울 뿐 내용물은 현대식으로 개조해서 사용한다. 겉과 속이 다른 도시지만 연간 5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줄기차게 이 도시를 찾는다. 바로셀로나의 변신은 1992년 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이뤄졌다. 골자는 지하 고속도로의 건설이었다. 자동차를 도시 속으로 집어넣은 발상의 전환이 바로셀로나를 세계 최고의 ‘명품도시’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지하 차도는 이제 고전이다. 세계는 바야흐로 대심도(大深度) 철도시대에 접어들었다. 시속 100㎞ 이상의 광역 고속열차가 깊이 40m 이하의 지하세계를 쏜살같이 달린다. 미국 워싱턴 맥스 레일의 깊이는 79m이고, 러시아 모스크바 메트로는 84m이다. 세계 최고수준의 광역철도 인프라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RER는 기존 철도와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다. 경기도는 그제 총연장 145.5㎞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을 2016년까지 지하 40∼50m에 짓는 ‘수도권 교통혁명 선포식’을 가졌다. 서울산업대 김시곤 교수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철도의 비중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낮다. 인구나 면적이 비슷한 도쿄권의 11%, 런던권의 7%, 파리권의 22%에 불과하다. 시민들로부터 외면받는 ‘느림보’ 수도권 전철과 ‘나홀로’ 승용차 출퇴근을 대신할 대심도 철도의 최고 장점은 토지보상비와 민원발생 소지가 제로에 가깝다는 점이다. 자동차 통행량이 하루 평균 88만대 줄고,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150만t 감축과 에너지 소비액 5800억원 감소는 덤이다. 갈 길이 멀고 험하지만 대심도 철도는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과 환경오염 최소화, 에너지 소비감소라는 세 마리 토끼를 단숨에 잡는 대안이라 할 만하다. 성공 여하에 따라 김문수 경기지사의 대권도전과 집권의 길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 ‘청계천=이명박’ ‘대심도=김문수’라는 새로운 대권 방정식이 성립될지 주목된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안양 찾아가는 여권발급 서비스

    경기 안양시는 15일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다음달부터 ‘찾아가는 여권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방문 대상은 안양지역 기업체로 임직원 가운데 5명 이상이 여권발급을 신청하면 공무원이 신청 기업체를 직접 방문, 서류를 접수하고 희망하는 곳으로 배달해 준다. 안양시는 시장과 공무원이 매월 기업체를 찾아가 애환을 듣는 ‘기업인 열린 시정의 날’ 행사에도 임시 여권창구를 개설, 발급을 해주기로 했다. 생업을 위해 시청사 방문이 어려운 전통시장 등 상인을 위해 가까운 주민센터에 정기적으로 임시 여권창구를 개설, 여권을 발급하기로 했다.
  • [메트로플러스] 경기 우수농특산물에 G마크

    경기도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해 도지사가 품질을 인정하는 통합상표 ‘G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인증 신청을 이달 말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G마크 인증을 받고자 하는 작목반·법인·단체로, 품목은 농산물·축산물·임산물·수산물 등이다. 희망업체는 통합상표 사용신청서와 함께 사업장이 소재한 단체장의 추천서를 받아 시·군 농산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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