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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뺨치네”…흑인으로 변장한 백인 강도

    “영화 뺨치네”…흑인으로 변장한 백인 강도

    할리우드 영화에나 나올 법한 교묘한 범행수법을 구사한 은행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미국 폭스뉴스는 “지난 한 달 간 미국 스프링데일 인근 은행과 약국 등 6곳에서 강도행각을 벌여온 콘래드 지어락(30)이 최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교묘하고도 대담한 변장술로 수사진을 교란시켰다. 정교한 흑인 얼굴 가면과 선글라스로 얼굴과 눈동자 색깔을 가려 수사진에 혼동을 준 것. 당초 경찰이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조사범위를 축소해 범인을 추적하는 사이 이 남성은 흑인 가면을 쓴 채 은행과 약국에 들어가 주인을 총으로 위협해 돈을 빼앗은 뒤 도망쳤다. 뒤늦게 범인의 정체를 알아채 검거에 성공한 스프링데일 경찰 측은 “범인이 ‘더 플레이어’라는 실리콘 가면과 짙은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이런 범행수법은 처음이라 수사에 혼란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이 착용한 정교한 가면은 할리우드 영화 촬영에 사용된 바 있는 70~80만원에 달하는 고가 물건으로, 범인은 현재 구금된 채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메트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책꽂이]

    ●도박의 사회학-도박은 인간의 역사다(황현탁 지음, 나남 펴냄) 도박에 대한 논란과 실상, 각국의 도박산업 현황, 문학·연극·영화 속에 나타난 도박의 모습 등 인간 사회 속 도박의 다양한 모습을 다뤘다. 저자는 한국카지노협회 부회장으로, 돈을 잃어도 패가망신까지 가지 않는 지혜, 도박중독 예방법 등을 설명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마카오 등 세계적인 도박 도시의 현장 르포도 담았다. 1만 4000원. ●처음 만나는 미국 미술관(박진현 지음, 예담 펴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스미스소니언 미술관 등 미국 유명 미술관 27곳과 뉴욕 뮤지엄 마일 축제를 직접 취재해 소개했다. 각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화려한 컬렉션들을 선명한 사진으로 제공한다. 미술관의 유명 큐레이터, 미술관에서 만난 작가, 미술관 탄생에 얽힌 뒷이야기 등 읽을거리도 함께 실었다. 2만 7000원. ●노무현은 왜 검찰은 왜(박희준 외 지음, 글로벌콘텐츠 펴냄) ‘박연차 게이트’를 취재했던 세계일보 법조팀이 쓴 취재기. 2008년 11월19일 세종캐피탈 압수수색에서부터 2009년 5월3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식까지 사건의 전말을 상세하게 다뤘다. 기사로는 모두 밝힐 수 없었던 수사 관련 에피소드, 수사 당시 법조·언론계 분위기 등도 전한다. 1만 3800원. ●생태혁명-지구와 평화롭게 지내기(존 벨라미 포스터 지음, 박종일 옮김, 인간사랑 펴냄) 자본주의가 불러온 오늘날의 생태위기를 언급하며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환경사회학, 마르크스주의 이론에 관한 저작들을 주로 발표해 온 저자는 생태 문제 해결에는 자연보호운동 같은 도덕적 각성 운동이 아니라 근본적인 생태혁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인간·자연의 상호의존적 공동체를 궁극적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1만 9000원.
  •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 대상 삼성전자·대한항공 CF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 대상 삼성전자·대한항공 CF

    한국광고주협회는 ‘제18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대상 수상작으로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탱고’(제일기획·전파부문)와 대한항공의 ‘음식시리즈-밀라노 시즈오카 시안’(HS애드·인쇄부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로봇청소기 탱고’는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돕는 광고 본연의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음식시리즈’는 세련된 비주얼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 부문별로는 KT의 ‘KT 합병광고-헌혈’(제일기획)과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서울우유 제조일자 표기’(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가 각각 전파 및 인쇄 부문에서 문화부 장관상 수상작에 뽑혔다. ‘KT 합병광고-헌혈’은 기업의 혁신과 변화를 실천으로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표현했고, ‘서울우유 제조일자 표기’는 정직과 제품의 신선함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TV 부문의 좋은 광고상은 한국관광공사의 ‘구석구석 캠페인-교과서’(제일기획), SK텔레콤의 ‘초단위 요금’(SK마케팅앤컴퍼니), 대림산업의 ‘대림e편한세상 진심이 짓는다 캠페인’(TBWA KOREA), 현대자동차의 ‘투싼ix런칭 캠페인-이것이 인생이다’(이노션) 등 13편에 돌아갔다. 라디오 부문에선 유한킴벌리의 ‘숲의 고마움 시리즈’(오리콤)와 동원F&B의 ‘보성녹차’(HS애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문 부문에서는 SK에너지의 ‘미래에너지’(SK마케팅앤컴퍼니), 삼성전자의 ‘버블아 혼수를 부탁해’(제일기획), SK텔레콤의 ‘T cash’(TBWA KOREA), 동원F&B의 ‘동원참치’ (HS애드), 코오롱인터스트리 FnC 부문의 ‘코오롱스포츠 2009오지탐사대’(이노션) 등 7편이 수상했다. 소비자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선정하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메트로홀에서 열린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방배동에 초고층 복합환승센터

    서울 사당역 인근에 교통환승센터를 겸한 최고 218m 높이의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20일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최근 수도방위사령부는 서울메트로가 서초구 방배동 507의1일대 주차장 부지 1만 7777㎡에 추진하고 있는 복합단지의 고도제한을 218m로 완화했다. 당초 이 지역은 인근에 군사시설이 있어 건물 높이가 최대 150m로 제한돼 있었다. 서울메트로는 이곳이 오는 6월쯤 국토해양부가 추진 중인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면 용적률을 기존 750%에서 1125%로 올려 57층 높이의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특히 건물 지하에는 지하철 2·4호선과 버스를 갈아탈 수 있도록 대형 광장과 연결통로 등으로 구성된 복합환승시설이 들어선다. 버스가 지하 환승센터에 직접 들어가는 구조로, 버스와 지하철 이용객은 한 공간에서 환승할 수 있다. 이곳은 서울 도심과 강남, 경기도 등을 연결하는 교통 요지로 버스 노선만 40여개가 지나고 있으며, 환승역인 사당역 하루 이용객은 28만명에 이른다. 또 지상층은 주상복합 아파트와 영화관, 공연장 등의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서울메트로는 주차장 부지를 소유한 서울시와 토지 매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로부터 땅을 사들이지 않고 위탁받아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6월 말쯤 복합환승시설에 대한 타당성 분석과 기본계획 용역이 나오는 대로 사업자 공모를 내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개발 수익은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재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광주 광역철도 기본계획 나왔다

    광주 광역철도 기본계획 나왔다

    광주시를 중심으로 인근 시·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밑그림이 나왔다. 광주시는 20일 광주~공동혁신도시(나주), 광주~화순을 각각 연결하는 광역철도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노선은 총연장 40㎞로, 지상고가 경량전철 방식으로 건설되며 모두 1조 7000여억원이 투입된다. 이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광주~공동혁신도시 간 광역철도는 상무역∼서광주역∼지방도 819호선∼남평대교∼공동혁신도시∼나주역으로 총연장은 27.6㎞이다. 이 구간엔 정거장 10곳,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된다. 총사업비 1조 1000여억원이 투입된다.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는 소태역∼너릿재 터널∼화순읍∼화순 전남대병원으로 연장 12.4㎞이다. 정거장 6곳과 차량기지 1곳이 각각 들어서며 공사비 6000여억원이 들어간다. 이들 구간의 광역철도건설은 2007년 말 국토해양부가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 따라 추가사업으로 지정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이듬해인 2008년 8월 광역철도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해 이번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시는 또 지난해 초 ‘5+2 광역경제권’ 보완책으로 ‘신광주 메트로폴리탄’ 구축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광주∼화순 간, 광주∼공동혁신도시 간 광역철도 건설을 30대 선도프로젝트에 준하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했었다. 정부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요청하고, 국토해양부에 이들 구간에 대한 광역철도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광역철도는 2개 이상의 시·도에 걸쳐 운행되는 도시철도로서 국가가 건설 사업비의 75%를 부담하고, 운영을 도맡는다. 나머지 사업비 25%는 광주와 나주, 화순이 각각 분담한다.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광주와 인근 도시간 물류 이동이 원활해지고,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2023년 개통 예정)과 연계될 경우 광주를 중심으로 나주·화순·장성 등이 동일 생활권으로 묶인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광주권 일대가 국토 서남권 내륙 핵심 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카드업계 이번엔 대중교통할인 전쟁

    알뜰살뜰 실속파를 유치하기 위한 카드업계의 생활밀착형 카드 전쟁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해 말 생활비를 줄여 주는 카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1라운드 격전을 치른 업계가 이제 대중교통 할인에 눈을 돌렸다. 특히 정부가 오는 6월부터 전국에서 호환되는 후불제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면서 대중교통 할인은 카드사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기업은행은 19일 지하철·버스·철도·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을 월 1만 5000원까지 할인해 주는 ‘IBK 하이카드’를 출시했다. 전월 카드 결제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지하철·버스 요금을 1일 3회, 월 1만원 범위에서 평일에는 100원, 주말에는 200원을 깎아 준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추가로 100원씩 더 할인된다. 또 전월 사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철도, 고속버스, 택시도 월 5000원 한도 내에서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전에도 대중교통 할인으로 특화한 카드상품은 있었지만 모든 교통수단의 요금을 깎아 주는 것은 기업은행 하이카드가 처음이다. 기업은행은 서울메트로와 제휴해 지하철 역사에서 카드 발급을 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이 때문에 바짝 긴장하게 된 것은 대중교통 할인카드 시장을 선점해 온 외환은행. 지난해 6월 외환은행이 출시한 ‘이패스카드’는 현재까지 14만 9000장이 발급된 히트상품이었다. 지하철·버스 이용 때 평일에는 100원, 주말에는 200원을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상품으로 ‘뚜벅이’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외환은행은 이패스카드 출시 1주년에 즈음해 다음달 교통할인 기능을 강화한 리뉴얼 상품으로 하이카드에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다른 카드사들도 하이카드의 실적 추이를 지켜본 뒤 대응상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카드사 관계자는 “교통카드는 할인액이 월 2만원을 넘지 않지만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체감도가 높다.”면서 “친환경 녹색시대에는 대중교통 할인카드를 주된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통 할인카드 경쟁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일부에서 나온다. B카드사 관계자는 “대중교통 할인 전쟁이 과열되면 부가서비스만 쏙쏙 빼먹는 이른바 ‘체리피커’만 양산하고 수익성을 떨어뜨려 카드사의 부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하나카드(현 하나SK카드)는 2007년 전월 실적 제한 없이 버스·지하철 요금을 깎아 주는 ‘마이웨이카드’를 출시했다가 과당경쟁을 일으킨다는 금융감독원의 지적을 받고 4개월 만에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선로작업 지하철직원 전동차에 치여 숨져

    서울메트로 직원이 선로 정비를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열차 사고를 당해 숨졌다. 16일 오후 8시42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 역사의 대림역 쪽 50m 지점에서 서울메트로 기술직원 정모(53)씨가 진입하는 전동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정씨가 선로에 있는 고장난 선로 변환기를 고치고 돌아오던 중 참변을 당했다는 서울메트로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씨는 신촌 방향으로 운행하던 열차 진입 여부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채 선로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신규임용 △장관정책보좌관 강원석◇부이사관 파견△한국지역정보개발원 조욱형◇과장급 전보△장관비서관 고기동△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필영△자치행정과장 윤종진△자치제도〃 서승우 ■노동부 ◇전보 △고용정책실장 엄현택△노사정책〃 이재갑 ■금융위원회 ◇서기관 승진 △금융시장분석과 손주형△은행과 손영채△자본시장과 송현도 ■대우증권 ◇신임 △제주지점장 김병훈◇전보△목포지점장 송영식 ■메리츠종금증권 △지점영업지원본부장 송영구△영업부장 박창덕△메트로금융센터지점장 주영구△마케팅팀장 홍준서 ■대성그룹 <대성산업>△전무 백세빈△기계사업부 이사 김군재<대성산업가스>△이사 장성수 ■BIC GROUP △북아시아 대표이사 홍승옥(빅프로덕트 코리아 한국지사 대표이사)
  • 황사땐 지하철서도 마스크를!

    황사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지하철역 안에서 꼭 착용해야 한다. 이는 황사 등으로 바깥 공기가 일정 기준 이상으로 오염되면 지하철역 환기장치 가동이 중단되고 이 때문에 역사내 공기가 급격히 오염되기 때문이다. 14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서울메트로는 황사로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300㎍/㎥가 되면 환기구 가동을 중단한다. 외부의 오염된 공기가 지하철역으로 들어오지 못하지만 반대로 지하철역의 공기가 순환되지 않아 오염도가 급격히 높아진다. 최악의 황사로 서울에 황사경보가 발령된 지난달 20일 오후 8~9시 시청역과 충무로역, 서울역 등의 대합실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는 270∼300㎍/㎥로 지하철역 환기구 작동을 멈추는 기준이 되는 외부 먼지농도와 엇비슷했다. 평소 지하철역 미세먼지 농도는 웬만하면 50㎍/㎥를 넘지 않는다. 당시 서울시가 측정한 도심의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400∼570㎍/㎥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역사 내부 미세먼지는 외부의 50~70% 수준에 이른다. 또 시청역 외부(종로구)지역은 392㎍/㎥였는데 역대합실은 272㎍/㎥였고, 서울역은 바깥(용산구)이 541㎍/㎥였고 대합실은 298㎍/㎥였다. 이 정도는 지하철역사 내 평균 미세먼지의 5~6배 달하는 수치로 마스크를 꼭 써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11번가, ‘봄 정기 핫 세일’ 최대 75% 할인

    11번가, ‘봄 정기 핫 세일’ 최대 75% 할인

    SK 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는 오는 23일까지 전 품목에 걸쳐 최대 75%까지 대폭 할인 판매하는 ‘봄 정기 핫 세일’을 시행한다. 11번가는 정기세일기간 동안 ‘11개월 무이자할부 쇼핑제’와 ‘패션상품 무료배송 쿠폰제공’ 이벤트를 동시 진행해 구매, 결제, 배송까지 쇼핑 전 단계에 걸쳐 할인과 서비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정기 세일은 100여종의 컬러풀한 티셔츠가 1,500원부터 판매 되며 돌청 스키니진은 5,900원부터, 로맨틱 쉬폰 원피스 및 테일러드 자켓 등 여성의류가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구입가능하다.또한 메트로시티 선글라스가 60% 할인된 가격과 올리비아 로렌, 샤틴, 테이트 등 20대 유명 패션 브랜드 상품 구입 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11번가 단독 특가상품도 마련해 남성 슬림핏 셔츠와 정장세트를 각각 2,800원, 2만3900원에 헬로키티 유아동 티셔츠는 7,900원에 특가로 구입할 수 있다.대폭 할인 판매는 화장품도 최대 60%까지로 마몽드, 라네즈 등 아모레 퍼시픽 상품을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단골고객 등록 시 할인쿠폰을 제공 한다.3만원 이상 구매 시 마몽드 고탄력 세럼(정품, 50ml)을 무료 제공하며 LG 생활건강의 이자녹스 스킨케어, 수려한 보윤 기초세트를 반값에 구입, 키엘의 베스트 상품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2만9800원 파격가에 구입 가능하다.특히 디지털 가전은 TV, 디카, 프린터 등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세일을 진행한다. LG 엑스캔버스 42인치 PDP는 100대 한정수량, 17% 할인된 가격에 내놨고 올림푸스 PEN E-PL1 KIT은 약 23% 할인가와 캐논 컬러 레이져 프린터 LBP5050을 약 52% 한정 특가로 판매한다.한편 11번가는 3탄에 걸쳐 총 11,000개의 특별 제작된 선물을 제공하는 ‘고객 감동이벤트’를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사진=11번가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트로플러스]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서울시는 오는 16∼30일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통상 광견병 예방접종비는 2만원 안팎이지만, 이 기간 시내 동물병원에서 접종하면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애완동물을 가정에서 키우면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광견병은 병에 걸린 동물이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물면 침 속 바이러스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감염된 사람은 두통·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다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 [메트로플러스] 농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일일 무료 농업체험 프로그램인 ‘그린투어’를 다음달 말까지 매주 목·금요일에 모두 11차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서구 오곡동 친환경 채소농장과 송파구 방이동 허브농장, 서초구 내곡동 야생화농장 등 재배현장 5곳이 견학장소. 현장에서는 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참가 대상은 매회 40명이며, 13~20일 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 서울시 석면 환경영향평가제 도입

    서울시가 건축물 철거공사 때 석면제거 계획을 제출토록 하는 석면 환경영향평가제를 도입한다. 또 2014년까지 지하철 1~4호선 전체 역사에 있는 석면을 제거하나 안정화한다. 서울시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0 서울시 석면관리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감시단·4등급제 관리기준 구성 시는 이를 위해 석면 환경영향평가제를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다. 뉴타운이나 재건축 재개발 등의 사업자에게 건물 철거공사때 석면제거 계획을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고 이를 사전에 심의한다. 현재 환경영향평가는 대기 수질 폐기물 소음진동 자연환경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석면은 제외된 상태다. 시는 석면환경평가위원에 석면 관련 전문가를 위촉해 석면 제거 계획을 심의하는 한편 철거대상 건축물의 50% 이상에 대해 석면조사를 실시하고 석면지도를 만들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시 소유 공공건축물의 석면함유 자재 사용여부도 단계별로 조사하고 있다. 1단계로 지난해 12월부터 2000년 이전 건축물 중 연면적이 1000㎡ 이상의 건물 152개에 대해 석면실태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2·3단계로 올해 말까지 1000㎡ 이하 건축물 552개소를, 2001년 이후 건축물에 대해서는 내년 말까지 실태조사를 끝낼 예정이다. 민간 건축물에 대해서는 2013년부터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시설물을 관리하는데 건축물의 석면관리 상태에 따라 무석면·양호·부분훼손·심한 훼손의 4단계로 등급별 관리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2014년까지 지하철역 석면 제거·고정 특히 2014년까지 전 지하철 역사의 석면을 제거하거나 안정화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역사의 석면 관리를 강화하고자 ‘석면 뿜칠재’가 설치된 지하철 1~4호선의 17개 역사 가운데 냉난방화공사가 안 된 9곳 중 서초ㆍ낙성대ㆍ봉천 등 3개 역은 올해 상반기 석면 제거공사를 끝내고, 문래ㆍ상왕십리ㆍ성신여대ㆍ숙대입구 등 4개 역은 연내 석면을 해체 제거한다. 나머지 신설동 2곳과 한양대역은 내년부터 2014년까지 석면을 제거할 계획이다. 또 2014년까지 냉방화가 완료된 선릉ㆍ시청ㆍ교대 등 8개 역사는 석면이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고정하는 안정화 공사를 실시하며 석면함유가 거의 없는 100개 역사는 단계적으로 석면 함유 자재를 교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5대 석면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해 시내 뉴타운과 재개발ㆍ재건축 지역을 대상으로 모든 철거 건물의 석면지도를 만들고 현장을 감독하는 감리자 지정을 의무화하기로 한 바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英·이 등 핵정상회의 줄줄이 불참

    英·이 등 핵정상회의 줄줄이 불참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오는 12~13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예상치 않았던 일들로 급작스럽게 회의 참석을 취소한 정상들이 하나 둘 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초청을 받은 47개국 정상들 가운데 8일 현재 불참을 통보한 정상은 영국과 호주, 태국, 이스라엘 등 4개국이다. 이들 국가는 외무장관 등이 대신 참석한다. 불참 이유도 제각각이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다음달 6일 치러지는 총선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 때문에,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병원제도 개혁 등 국내 현안 때문에 각각 불참을 결정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집트와 터키 등 아랍국가 정상들이 이스라엘에 대해 핵시설 개방과 국제 핵사찰 수용 등을 압박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8일 전격 불참을 결정하고 대신 정보 및 원자력장관을 보내기로 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독일, 인도, 아르메니아, 요르단,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카자흐스탄 정상들과 개별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 밖에 회의 참가 정상들간에는 별도의 양자회담 일정이 빽빽이 잡혀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 보안당국과 워싱턴시 경찰당국이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했다. 회의가 열리는 12∼13일을 전후해 지난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당시 펼쳐졌던 사상 최대 규모의 경호 및 회의장 주변 보안작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미국 비밀경호국 주도로 펼쳐지는 요인 경호 및 회의장 경비 작전은 각국의 주요 정상들이 도착하기 시작하는 11일 저녁부터 본격화된다. 미 보안당국은 회의가 열리는 컨벤션센터 주변 주요 도로를 이날 저녁부터 13일 회의 폐막 뒤 각국 정상이 귀국길에 오를 때까지 완전 차단한다. 워싱턴 시내 주요 13개 버스의 운행노선을 우회시키는 한편 지하철은 컨벤션센터 인근 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도록 조치했다. 워싱턴 지하철을 운영하는 메트로 당국은 특별기동대(SWAT)와 폭발물처리반 전원을 회의 기간에 비상운용할 예정이다. 또 전 지하철역의 화장실도 폐쇄된다. 워싱턴 상공 경비도 대폭 강화된다. 워싱턴 시내 레이건공항의 경우 12일 아침부터 13일 밤까지 소형 개인비행기 운항이 불허되며,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주의 9개 소형 비행기 전용공항도 폐쇄된다. 워싱턴의 포토맥 강에도 미 해안경비대 소속 순찰정 경계가 회의 기간에 대폭 강화된다. kmkim@seoul.co.kr
  • 봄 필수 아이템 ‘선글라스’, 어디서 비교하나

    봄 필수 아이템 ‘선글라스’, 어디서 비교하나

    온라인 몰의 봄 선그라스 기획전이 한창이다.선글라스는 자외선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하고 패션 스타일을 더해주는 봄철부터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각종 브랜드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온라인몰에서는 브랜드별, 가격별 비교가 쉽고 쿠폰과 포인트, 추가세일, 무료배송 등을 활용해 경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어 고객 호응이 높다.디앤샵 김해동 명품잡화 팀장은 “선글라스는 햇빛이 강해지는 봄철부터 특수가 시작되는데 매년 선글라스 유행이 바뀌기 때문에 최근 디자인별로 여러 개를 구비해 두는 고객도 많다.”며 “올해는 보다 밝고 가벼워진 패션계 트렌드에 따라 선글라스도 밝은 톤의 렌즈와 프레임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어 롯데닷컴 패션잡화팀 배진희 MD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보잉 스타일의 선글라스가 인기를 주도할 것”이라며 “큐빅이 들어간 화려한 디자인이 그 중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디앤샵은 ‘2010신상 명품선글라스 특가전’을 열고 구찌(GUCCI), 디올(DIOR), 아르마니(ARMANI)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선글라스를 모델에 따라 20% 추가할인혜택 가능한 쿠폰 발급 자리를 마련했다.해외 명품 브랜드 선글라스로는 안나수이(ANNA SUI)의 AS814_329를 쿠폰 적용가에 만날 수 있으며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의 MJ 012/S OIT/ED 특별가에 구입할 수 있다.또한 구찌 GG3115FS_U58는 20% 특별 쿠폰이 적용된 가격에 판매하며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의 EA 9630/K/S IE5CC는 특별 할인가에 판매 중이다.11번가는 ‘선글라스 핫 브랜드 6!’ 기획전을 진행, 지난 몇 년간 큰 인기를 얻은 레이밴부터 구찌, 펜디, 디올 등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선글라스 핫 브랜드 6!’ 기획전에서는 메트로 시티 선글라스를 11번가 단독 최저가로 선보이며 2010년형 알마니 선글라스도 50% 할인한 가격에 구입가능하다. 브랜드 선글라스 이외에도 다양한 선글라스가 무료배송으로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롯데닷컴은 오는 30일까지 펜디, 구찌, 캘빈클라인, 마이클코어스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수입명품선글라스 베스트&신상품전’을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5~46% 할인 판매하며 단 1주일 동안만 한 가지 상품을 최저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 오는 9일까지 펜디 명품선글라스를 60% 할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이어 옥션은 오는 30일까지 ‘브랜드 아이웨어 파워세일전’을 진행하고 레이밴, 펜디, 페라가모 등 인기 브랜드 선글라스를 특가에 선보이는 한편 무료배송 혜택까지 제공한다.고급스러운 뿔테의 펜디 FS461-613과 기본라인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레이밴 RB3025-002/32 모델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사진=디앤샵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똥 싸는 호날두’ 조각상 바르셀로나서 인기

    ‘똥 싸는 호날두’ 조각상 바르셀로나서 인기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레알 마드리드)의 ‘큰 일’ 보는 모습을 표현한 소형 조각상이 인기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의 팬들에게 특히 많이 팔린다고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조각상에는 검은 곱슬 머리와 짙은 눈썹 등으로 호날두의 이미지가 표현됐다. 옷도 레알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흰 바탕에 검은 줄무늬 트레이닝복이다. 이 작은 조각이 눈길을 끄는 것은 호날두의 묘사된 외모보다 그가 취한 자세 때문. 바지춤을 내리고 ‘투명 의자’ 자세로 ‘큰 일’을 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바닥에는 ‘그것’도 떨어져 있다. 바르셀로나가 있는 카탈루냐 지역의 축구팬들은 라이벌 팀의 주축 공격수가 우스꽝스럽게 표현된 이 조각에 특별한 재미를 느꼈다. 스페인에서 가장 격렬한 더비 매치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를 전후해 카탈루냐 지역 내 ‘똥 싸는 호날두’ 조각상 판매는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고 메트로는 기대했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11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사진=metro.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UP&DOWN] 판타지 3D 블록버스터 타이탄, 빨려 들었다 VS 한방이 없다

    [UP&DOWN] 판타지 3D 블록버스터 타이탄, 빨려 들었다 VS 한방이 없다

    ‘포스트 아바타’로 주목받고 있는 ‘타이탄’이 1일 3차원(3D) 입체영상과 일반(2D) 영상으로 동시 개봉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 페르세우스의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1981년 나온 ‘타이탄족의 멸망(Clash Of The Titans)을 리메이크했다. ‘터미네이터 4’와 ‘아바타’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호주 출신 배우 샘 워싱턴이 페르세우스를 연기한다. 전 세계 개봉이 1일로 맞춰졌지만 시차 때문에 실질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을 보였다. 벌써 70%에 육박하는 압도적 예매율을 보이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는 ‘타이탄’의 매력과 실망스러운 요소를 업(Up) & 다운(Down)으로 짚어 봤다. ●빠른 속도감… 거대 전갈과 전투장면 압권 영웅 이야기는 뻔하다. 역경을 딛고 악당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며, 미인도 얻는다. 관객들은 수도 없이 복제를 거듭하며 변주됐던 영웅담에 익숙해졌다. 어떻게 지루하지 않게 만들 수 있을까. ‘타이탄’은 집중과 압축을 선택했다. 이야기를 온통 주인공 페르세우스에 집중해 군더더기 없이 단순화시켰다. 장대한 이야기를 106분으로 압축해 빠른 전개로 속도감까지 부여했다. 최근 판타지 서사 액션물이 3시간에 육박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그 결과 ‘타이탄’은 재미를 얻었다. 원작에서 신과 인간의 대결 구도는 눈에 띄게 드러나지 않는다. 올림푸스 최고의 신인 제우스와 바다의 여신 테티스가 벌이는 신경전이 페르세우스가 벌이는 모험의 발단이다. 새 작품에선 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부각시킨다. 여기에 신(God·제우스)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데미갓(Demi-God·반신반인)인 페르세우스가 신에 맞서 인간 편에 서도록 설정하는 등 영웅의 면모를 한껏 극대화한다. 원작에 나오지 않는 캐릭터인 지옥의 신 하데스를 등장시켜 음모를 꾸미게 하는 등 모험의 난이도도 높였다. 최근 판타지물에 나오는 괴물 등 크리처(Creature)의 비주얼이 유치한 경우가 많았는데 ‘타이탄’은 전혀 그렇지 않다. 천마 페가수스, 사람을 돌로 변하게 하는 메두사, 거대 전갈 스콜피온, 바다 괴물 크라켄 등이 모션 캡처와 애니메트로닉스, 컴퓨터그래픽(CG)을 통해 생생하게 재현됐다. 이 가운데 거대 전갈과 벌이는 전투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터미네이터 4’와 ‘아바타’에 이어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영웅으로 나선 샘 워싱턴의 선 굵은 남성미도 돋보인다. 원작에서 세기의 명배우 로렌스 올리비에가 연기했던 제우스 역할을 리암 니슨이 이어받은 것도 눈여겨볼 대목. 하데스 역을 연기파 배우인 랠프 파인즈가 맡은 점도 무게감을 더한다. ‘007 카지노 로얄’에서 악당 르 쉬프 역으로 나온 매즈 미켈슨이 소화한 용자(勇者) 캐릭터 드라코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너무 밋밋… 두 여성캐릭터 왜 나왔을까 올해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혔다고 하니 관객들의 기대가 큰 모양이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걸작이라 하기엔 아쉬움이 많았다. 우선 영화의 빠른 속도감. 빨리 진행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탓인지 주인공 페르세우스 외에는 다른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가 없고, 캐릭터의 갈등 구조나 로맨스도 너무 밋밋하다. 영화에서 두드러지게 그려지는 두 여성 캐릭터는 도무지 왜 나오는지 의아할 정도다. 페르세우스와 미묘한 교감이 오가는 것 같기는 하고, 그래서 뭔가 풀어낼 듯도 한데 결국 아무런 진척 없이 끝나 버린다. 이야기를 빠르게 진행시키고 싶은데, 어떻게든 여배우는 또 써야겠다는 감독의 욕심 때문일까. 차라리 ‘트로이’(2004)처럼 아킬레우스와 트로이 공주의 러브 스토리를 전면에 내세우든지 ‘300’(2007)처럼 로맨스를 완전히 배제한 채 마초 캐릭터만으로 두터운 선을 과시하는 게 더 낫지 않았나 싶다. 어중간했다. 또 결정적인 ‘한 방’이 없다. 영화의 끝부분, 페르세우스와 갈등 구조를 형성했던 제우스의 동생 하데스는 패배한 뒤 무슨 산신령이나 되는 것처럼 사라져 버린다.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대목에서 극적인 ‘한 방’이 나올 법도 싶은데, 그게 없으니 또 싱겁다. 가장 안타까운 점은 3D 입체효과가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것. 물론 2D로 만들어진 영화를 3D로 부랴부랴 전환하다 보니 효과가 제한됐겠지만, 그렇다고 용서가 쉽지 않다. 스펙터클한 영화의 색채감을 어두컴컴한 3D 안경이 방해하고 있다고 느낄 정도다. 이럴 바에야 2배에 가까운 입장료를 내고 3D 영화를 볼 이유가 없지 않나. 사족이지만 아쉬운 캐릭터도 있다. 신들의 저주로 괴물로 변한 ‘메두사’다. 판타지 영화에 어울리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타이탄은 메두사에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 타이탄이 흥행 면에서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2009)보다 그나마 한 수 위라고 생각되지만 메두사의 매력을 어필시키는 능력은 이보다도 분명 한 수 아래였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G20정상회의 주제 ‘회복과 새로운 시작’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의 주제가 ‘회복과 새로운 시작(Recovery and New Beginnings)’으로 확정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출구전략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와 함께 금융 규제, 통상 자유화 등의 주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캐나다는 최근 개설한 토론토 G20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복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26일부터 27일까지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센터(MTCC)에서 G20 정상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주제에는 6월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 경제가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으로 가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캐나다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이처럼 토론토 정상회의는 앞서 열린 런던과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의 이행 상황을 중간 점검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G20 정상회의 정책 완결판은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토론토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주요내용도 대부분 공개됐다. 우선 금융 부문 개혁과 관련해 토론토 정상회의에서는 피츠버그 회의에서 각 정상이 합의한 다양한 금융 규제 시스템의 이행 정도를 평가하고 시장의 투명성을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쉬운 일 없네”… 세계의 황당 강도

    “쉬운 일 없네”… 세계의 황당 강도

    숟가락에 겁먹은 강도·못생겨서 잡힌 강도… 생각보다 일이 어렵게 되면 흔히 ‘세상에 쉬운 일 하나도 없다.’는 표현을 쓴다. 강도질도 예외는 아니다. 일부 ‘모양 빠지는’ 강도들은 무섭기는 커녕 오히려 우스운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영국 ‘메트로’는 해외에서 일어난 황당한 강도사건 5가지를 소개했다. “이들은 결국 아무 것도 손에 넣지 못했지만 우리에게 웃음을 줬다.”는 문구도 덧붙였다. ● 못생기면 강도질도 못한다 데이비드 홀리오크는 영국 프레스톤 부근의 한 은행을 털어 경찰이 오기 전에 돈을 가지고 달아났다. 그러나 매우 특이한 외모를 가진 그가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현장에 증거물은 많지 않았지만 경찰은 “슈렉을 닮았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으로 그를 쉽게 찾아냈다. 데이비드를 찾는 수배 전단지에는 “매우 못생겼음”이라는 설명이 적혀있었다. ● ‘투명 강도’, 마력이 떨어지다 이란의 한 남성은 테헤란의 한 은행에 아무런 무기도 없이 여유롭게 걸어 들어가 사람들의 돈을 가져가려 시도했다. 자신을 보이지 않게 주문을 걸었다는 마법사의 말을 그대로 믿었던 것. 이 순진한 익명의 강도는 이내 은행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모두가 그를 볼 수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듣고서야 이 강도는 “실수였다. 내가 속임수에 당했다는 걸 이제야 알겠다.”고 억울해 했다. ● 숟가락에 겁먹은 무장 강도 미국 위스콘신주 마스케고시에서 범행을 시도한 조이 제러시는 한 식당에서 10대 소녀를 잡고 인질극을 벌였다. 문제는 그에게 상대를 위협할 만한 무기가 없었다는 것. 결국 그는 무기를 들고 위협하는 눈치 빠른 주방장에게 제압당했다. 주방장의 무기는 바로 ‘숟가락’이었다. ● 취업만큼 어려운 강도질 데미트리우스 로빈슨은 조지아주의 한 상점에서 범행을 시도했다가 금세 잡히고 말았다. 범행 상점이 자신이 지원했던 곳이었기 때문. 그가 제출한 이력서에 주소지는 틀린게 적혀있었지만 본인의 얼굴과 이름, 그리고 친척의 전화번호까지 담겨있었다. ● 뭔가 중요한 걸 잊은 것 같은데… 캐나다 토론토에선 ‘헛똑똑이’ 강도가 화제가 됐었다. 이 강도는 공포영화 ‘스크림’에 쓰였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수술용 장갑을 착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지만 정작 중요한 일을 잊고 말았다. 그렇게 어렵게 뺏어낸 돈을 가져가지 않은 것. 은행원이 위협 속에서 자루에 돈을 담아 지시한 위치에 놓았지만 이 강도는 돈을 가져가는 것을 ‘깜빡’하고 도망갔다. 사진=슈렉을 닮아 잡힌 강도 데이비드 (metro.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리오, 피카츄와 난투극

    마리오, 피카츄와 난투극

    한국닌텐도는 Wii 전용 신작 게임인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를 다음달 29일에 정식 발매한다고 25일 밝혔다.’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는 ‘마리오’ 시리즈의 마리오와 피치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피카츄 등 각각 다른 소프트웨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서로를 공격하며 대전을 펼치는 액션 게임이다.’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링크와 젤다, ‘별의 커비’ 시리즈의 커비와 디디디 대왕, ‘메트로이드 프라임 헌터즈’의 사무스, ‘소닉 러시 어드벤처’의 소닉 더 헤지혹 등이 등장해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를 골라 게임의 벽을 넘는 꿈의 대전을 펼칠 수 있다.캐릭터에 따라 공격력, 스피드 등이 다르고 그들만의 고유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캐릭터를 골라 즐길 수도 있다.대전의 전장이 될 스테이지는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의 오리지널 스테이지뿐만 아니라 ‘동물의 숲’ 시리즈의 마을 분위기로 제작된 ‘스매시 마을’,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에 등장했던 ‘올딘대교’ 등 총 30종류가 넘는 다양한 분위기의 스테이지에서 대전을 펼칠 수 있다.최대 4명의 캐릭터가 서로를 공격하는 ‘대난투’ 모드, 최대 16명이 자신의 캐릭터를 가지고 컨트롤러를 교대하면서 대전하는 ‘교대 배틀’,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등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드가 준비돼 있다. 또한, 정체불명의 악의 군단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야망에 맞서 캐릭터 전원이 등장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모드 ‘아공의 사자’도 수록돼 있다.닌텐도 Wi-Fi 커넥션에 접속하면 국내의 멀리 떨어진 친구와 최대 4명까지 대전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 중 게임 화면을 스냅 사진으로 저장하거나, 자신만의 스테이지를 만들 수 있으며, 이러한 콘텐츠를 Wii 친구로 등록한 친구에게 전송하여 공유가 가능하다. 한국닌텐도에서는 닌텐도 Wi-Fi 커넥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발매일로부터 약 1년간 스냅 사진과 유저가 직접 만든 오리지널 스테이지를 배포할 예정이다.사진=한국닌텐도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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