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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적자 143억 보전

    서울시가 처음 민간자본으로 건설한 지하철 9호선에 대한 잘못된 수요 예측과 원가에 못 미치는 승차요금으로 인한 운영업체 수입 부족분으로 140여억원을 메워 주게 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9호선 민간운영업체인 서울메트로 9호선과 지난해 7월24일 9호선 개통 이후 연말까지 5개월여의 운임수입 보장액 미달분 142억 7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2005년 서울메트로 9호선 등이 9호선 건설에 1조여원을 투자하는 대신 운임수입이 예상치에 못 미치면 일정 부분을 보장해 주는 내용의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9호선 개통 초기 5년간 예상 운임수입의 90%, 6~10년은 80%, 11~15년은 70%를 보장, 실제 수입이 기준에 못 미치면 부족분을 보전해 주기로 했다. 시와 서울메트로 9호선은 개통 첫해 예상 운임수입을 338억원으로 잡았지만 실제 수입은 이에 크게 못 미쳤다. 이에 따라 서울메트로 9호선 측은 165억 1000만원 지원을 요구했고, 협의 결과 시가 이보다 22억 4000만원 적은 142억 7000만원을 보전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 같은 결과는 시가 기본적으로 9호선 수요 예측에 실패했고 협상도 무리하게 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시는 9호선 개통 이후 지난해 말까지 하루 평균 순승차인원(환승을 제외한 이용객)이 17만명선, 수입은 2억 577만원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순승차인원은 예상치의 80% 정도인 13만 7000명, 수입은 50.3%인 1억 350만원에 불과했다. 또 협약에서 기본 운임을 무려 1582원으로 가정해 예상 운임수입을 정했기 때문에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거나 요금을 대폭 인상하지 않는 이상 실제 운임수입이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칠 수밖에 없다. 시 관계자는 “일부 재정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9호선 개통으로 인한 도시경쟁력 강화 등 긍정적 효과도 매우 크다.”면서 “민간 운영사와 협력해 최대한 시민 부담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롯데호텔서울 라세느, ‘메트로폴 베트남 요리 축제’ 선봬

    롯데호텔서울 라세느, ‘메트로폴 베트남 요리 축제’ 선봬

    롯데호텔서울 뷔페식당 라세느는 베트남 현지 최고의 조리장을 초청해 ‘메트로폴 베트남 요리 축제’를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베트남 요리는 쌀과 풍부한 야채, 과일 등의 천연 재료로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등 건강식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또한 태국 음식과 달리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지 않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최고급 호텔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 수석조리장인 뉴엔 탄 반(Nguyen Thanh Van)을 초청해 본토의 맛을 그대로 살린 요리를 선보이게 된다.이번에 선보이는 요리로는 총 20여 가지로 쌀국수와 오징어 샐러드, 망고를 곁들인 해물 샐러드, 베트남식 생선요리, 독특한 향이 특징인 베트남식 만두요리와 튀김요리, 쇠고기 육수의 베트남 쌀국수, 쌀과자, 코코넛 밀크의 과일 그라틴 등이 포함된다. 가격은 중식이 어른 57000이고 어린이는 35000 석식의 경우 어른 61000, 어린이는 37000이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문의 : 롯데호텔서울 라세느 Tel.(02)317-7171서울신문NTN 이빈 기자 judi@seoulntn.com
  • 서울시, 지하철 요금 인상안 번복

    지하철 요금인상, 마곡 워터프런트 원점 재검토, 시프트 공급 축소, 한강 뱃길 사업 축소 등…. 서울시는 16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선 5기 재정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긴축재정, 불필요한 사업 자제, 지방채 전액 상환 등을 통해 지난해 말 현재 시 3조 2000억원, SH공사 13조 5000억원,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2조 7000억원 등 총 19조 5000억원인 부채를 2014년까지 12조 7000억원으로 6조 8000억원 축소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 5기 들어 새로 시작하는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한강지천 뱃길 조성사업 중 안양천 구간은 보류하고 중랑천 구간은 축소하는 방향으로 인근 주민과 자치구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원가보다 턱없이 낮은 운임과 노인 등의 무임 운송비용 등 구조적인 적자요인을 안고 있는 두 지하철공사의 부채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하철 요금을 100∼2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시의회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는 이날 오후 다시 브리핑을 통해 지하철 요금 인상안의 내용을 번복했다. 시는 브리핑을 통해 “장기적으로 검토하는 사안”이라고 말을 바꿨다. 시 관계자는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의 경영 개선과 관련, 지하철 요금 100∼200원 인상이 필요하다고 얘기했을 뿐이지 언제 올린다는 얘기는 아니었다.”면서 “지하철 요금 인상은 철도공사, 경기도, 인천시 등 모든 관련기관과 얘기해야 하므로 절차상 연내는 어렵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시 빚 경제위기 이전 회복 초점

    서울시 빚 경제위기 이전 회복 초점

    서울시가 16일 발표한 민선5기 재정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은 시의회 다수당이 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문제점 제기에서 비롯됐다. 한나라당이 장악했던 민선 4기 때 방만한 운용이 위기를 불렀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디자인서울, 한강 르네상스와 같은 전시성 사업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다수당 민주의원들 문제 제기서 비롯 서울시는 경제위기 때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확대 재정정책을 펼치면서 부채 규모가 민선 4기 중 2조 992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예산운용에 허리띠를 졸라매 부채를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데 초점을 뒀다. 서울시는 우선 새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한강지천 뱃길조성 사업의 안양천 구간은 보류하고 중랑천 구간은 축소하기로 했다. 시는 투자·출연 기관을 포함한 부채 규모를 지난해 말 19조 5333억원에서 2014년 말 12조 7039억원으로 6조 8294억원 줄이기로 했다. 시 부채 규모는 2008년 13조 8739억원에서 지난해 6조원가량 증가했으나 2014년에는 경기위기 당시인 2008년보다 적은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부채는 지난해 3조 2454억원에서 2014년 1조 8624억원으로, SH공사는 지난해 13조 5671억원에서 6조 459억원으로 각각 줄인다는 것이다. 시급하지 않은 각종 보도정비 사업은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도시하천공원 조성사업을 축소하는 한편 신림∼봉천터널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과 연계해 투자시기를 당초 2011년에서 2012년 이후로 연기할 계획이다. 월드컵대교 건설과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은 서부간선지하도로 완공시기(2016년)와 연계해 연도별 투자사업비를 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SH공사는 시프트(장기전세주택) 대형 평형(114㎡) 가운데 절반인 1134가구를 분양으로 전환하고, 마곡 수변도시(워터프런트) 건설 등 대규모 사업지구 시행 계획도 시기나 규모를 조정하기로 했다. ●시민 불편·혼란 가중될 듯 또 보금자리주택 투자 시기를 조정해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은평뉴타운 대형 평형 아파트 614가구 할부 판매 등을 통해 투자 사업비를 조기에 회수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현재 지하철 평균운임이 736원으로 운송원가 1120원의 66%에 그치고, 지난해 무임운송 손실규모는 2219억원에 이르렀던 만큼 요금인상 요인에 대한 설득도 계속할 생각이다. 그러나 시의회는 이번 대책에는 알맹이가 빠졌다며 반발했다.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한 민주당 시의원은 “부채를 줄이겠다는 원론적인 선언만 가득하고 조정되는 사업, 규모, 일정 등 구체적인 방안은 없다.”면서 “한강 예술섬 사업 등 ‘보여 주기’ 위한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엔 눈을 감았다.”고 꼬집었다. 시민 불편과 혼란도 가중될 전망이다. 파급력이 엄청난 지하철 요금인상 추진이 대표적이다. 강서구 마곡 워터프런트의 경우 사업 재검토에 따라 조망권을 기대하고 있던 인근 아파트 보유자들이 엉거주춤한 처지에 놓였다. 시프트 선분양 방안에 따라 실수요자 부담도 적잖게 늘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대교 등 굵직굵직한 건설 프로젝트가 시기 조정으로 혼선을 빚게 됐다. 크고 작은 사업에 투자한 시민들의 이해관계에도 적잖은 변화가 불가피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보아, 데뷔10년 축하광고에 깜짝 “감동 주는 SM 사랑해요”

    보아, 데뷔10년 축하광고에 깜짝 “감동 주는 SM 사랑해요”

    가수 보아가 소속사로부터 데뷔 10주년 선물을 받고 깜짝 감동했다. 8월 12일 조선일보, 메트로 등 일간지를 비롯한 무가지에는 보아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광고가 실렸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 8월 25일 보아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준비한 것. 광고에는 ‘만 12세에 데뷔해 23세가 되었습니다. 보아와 함께한 10년’이란 카피와 함께 ‘행복했습니다. 자랑스러웠습니다. 감동적이었습니다. 보아이기에 가능했습니다’라는 글이 쓰여있다. 또 왼쪽부분에는 영어, 중국어, 일어로 번역한 문구가 함께 실렸다. 광고를 본 보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역시 깜짝 감동을 주는 우리 회사. 아침에 일어나서 놀랐잖아요. 저도 행복했고 자랑스러웠고 고마웠어요. 우린 현재진행형! 나 우리 회사 너무 사랑해! SM 최고”라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아이유·박서희, 두산·넥센 시구대결’깜찍vs섹시’ ▶ ’제빵왕 김탁구’ 스티커사진기 옥의티? 시대설정 논란 ▶ 룰라 김지현, 방송도중 깜짝 프러포즈 ▶ 김연아, 비밀트위터 개설? 이호석·조수훈 등 팔로워 ▶ 홍수현, VOS 최현준과 일일데이트 ‘포착’ ▶ 김부선, 4cm 자궁근종 발견...격려 메시지 줄이어 ▶ 김기수 폭탄 발언 “안선영, 마흔 때 미혼이면 책임져”
  • 뉴욕 아트 견학 투어상품, “뉴욕 진출을 꿈꾼다”

    뉴욕 아트 견학 투어상품, “뉴욕 진출을 꿈꾼다”

    “문화예술분야에 뛰어들려면 뉴욕에 가야 한다”하나투어는 세계 최고의 뉴욕 명문 디자인 및 예술 전문학교 진학 원하는 유학준비생 위한 ‘뉴욕 아트 견학 투어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맞춤형 견학 투어는 뉴욕 진출을 꿈꾸는 디자인 전공자 또는 유학 준비생을 위한 상품이다. ‘뉴욕 아트 견학투어 11일’은 근현대 미술 작품을 한데 모아 놓은 모마(Museum of Modern Art, 뉴욕 현대 미술관)를 비롯해 이스트 빌리지, 구겐하임 미술관 및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등 관심분야별 명소 관광을 뉴욕 전문 코디네이터와 함께 진행한다.또한 뉴욕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거나 뉴욕 필름아카데미 및 줄리어드 음대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그리고 파슨스 등 유명 아트스쿨에 재학 중인 각 분야별 멘토의 워크샵 기회는 뉴욕 예술학교 진학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하나투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뉴욕 아트 견학 투어상품’의 가격은 479만원부터이며 오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출발예정이다.한편 ‘뉴욕 아트 견학투어’ 상품은 트렌드세터인 한고은이 소개하는 채널 올리브의 ‘쉬즈 올리브-한고은 in 뉴욕’을 통해 미리 공개될 예정으로 오는 14일 뉴욕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예술가들을 직접 만나는 내용이 방영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쿨한 밤 굿바이~ 열대야

    쿨한 밤 굿바이~ 열대야

    말복도 지났으니 이제 더위 걱정 끝? 아니다. 기상청 예보를 보니 9월까지 찜통더위가 계속된단다. 그래서 준비해 봤다. 일단 비용이 저렴하고, 2~3시간 재미나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역시 극장이다. 시원한 액션영화도 좋고, 심야 공포영화도 좋지만 좀 더 이색적인 피서법은 없을까. 극장에서 공연을 보고, 놀이기구를 타고, 스킨스쿠버를 간접 체험한다면? 기자가 직접 즐겨 본 이색 ‘극장 피서법’을 소개한다. ●만원 한 장으로 즐기는 명공연 대한민국에서 팝콘과 콜라를 들고 오페라를 볼 수 있는 공연장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여기에서는 가능하다.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가 준비한 오페라 공연실황에서다.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링컨센터 무대에 오른 최신 오페라 작품의 앙코르 공연이다. 매주 수요일과 토·일요일 진행되며 15일까지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29일까지 비제의 ‘카르멘’을 볼 수 있다. 커다란 스크린 덕분에 직접 공연을 보는 듯한 생동감은 기본이고, 공연장에서는 볼 수 없는 뒷무대 이야기나 배우들의 인터뷰가 중간에 배치돼 흥미롭다. 일반 오페라 공연처럼 막간에 15분 정도의 휴식시간도 있다. 색다른 묘미다. 클라이맥스 부분에 감동을 받은 관객들이 박수를 치다 멋쩍어하는 장면도 정겹다. 실제 공연처럼 느껴졌던 모양이다. 총 3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다만 사운드가 너무 커 몰입에 방해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오페라뿐 아니다. 록 마니아들을 위해 기타리스트 제프 벡의 공연 실황인 ‘제프 벡 로니스콧 라이브’도 준비돼 있다. 원래 지난 4일까지였지만 연장 상영에 돌입했다. ‘퀸 몬트리올 록’도 재개봉해 틈틈이 상영된다. 서울 사당동 시너스 이수, 경기 파주 시너스 이채,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에서 진행된다. ●오감만족 4D 상영관 시작부터 무엇인가 엉덩이를 툭툭 건드린다. 은근히 놀랐다. 뒷좌석에 앉은 사람이 앞좌석을 발로 차는 줄 알고 흘깃 뒤를 돌아보다가 이내 좌석에 설치된 특수 장비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시 스크린에 몰입한다. 카우보이 우디가 애마인 불스아이를 타고 달려가자 의자가 말 위에 얹어진 안장처럼 앞뒤로 흔들거려 깜짝 놀래키더니, 이번에는 달려가던 증기 기관차에 급제동이 걸리자 의자가 앞뒤로 흔들거린다. 우디가 행글라이더를 타고 날아갈 때, 우디의 ‘절친’인 버즈 라이트 이어가 문 위에 달린 작은 창문으로 뛰어오를 때 의자는 앞뒤좌우로 요동을 쳤다. 우디가 아끼는 모자가 바람에 날리자 얼굴 앞으로 정말 바람이 휙 스쳐 지나가고, 화면에서 비바람이 몰아치자 바람과 함께 물이 안개처럼 얼굴에 튄다. 아, 이건 영화를 보는 게 아니라 체험하는 것이다. 마치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영화를 단순히 눈, 귀뿐만 아니라 후각 등 오감을 동원하는 4차원(4D)으로 즐기는 것도 시원하게 여름을 나는 한 방법일 듯. 주변을 둘러보니 대부분 좌석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관객으로 가득 찼다. 일반 영화 관람료보다 8000원, 3차원(3D) 입체영상보다 5000원 비싸지만 돈이 아깝지 않다는 얼굴들이다. 4D 상영관은 CGV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용산, 강변, 상암, 대전, 부산 서면에서 4D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봉 영화를 4D로 상영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 현재 상영하고 있는 작품은 ‘토이 스토리 3’로 가족 나들이에 제격인 작품이다. 의자가 일반 상영관처럼 푹신하지 않고 딱딱한 점은 유의할 것. 아이를 가졌거나, 술을 마셨거나, 허리가 고질적으로 아픈 사람, 심장병,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체험을 자제해야 한다. ●생생한 3D로 바다구경 더울 때 맨 먼저 마음이 달려가는 곳은 역시 바다다. 길게 꼬리를 문 차량 행렬에 갇히지 않고도 바다에 퐁당 빠져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해양 다큐멘터리다. 11일부터 ‘오션월드 3D’가 눈앞에서 살아 숨쉬는 바다로 초대한다. 해파리, 바다소, 쥐가오리, 빨판상어, 고래상어, 말미잘, 크라운피시 등 크고 작은 바닷속 생물들이 눈앞으로 다가와 춤을 춘다. 손을 뻗으면 잡힐 것 같다. 마치 스킨스쿠버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알을 낳으러 긴 여정을 이어 가는 바다거북을 따라가다 보면 멸종 위기에 처해 바다 생물들과 이들이 펼치는 진기한 바다 생활을 접할 수 있다. 일반 영상으로 찍어 3D로 전환한 게 아니라 3D 카메라로 직접 촬영해 입체감이 생생하다. 일부 장면이 어둡고 흐린 점이 다소 흠. 바다 이야기가 뻔하고 지루하지 않겠냐고? ‘오션월드 3D’는 올 4월 이탈리아에서 개봉했을 때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에 이어 흥행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대중성이 입증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개봉한 또 다른 해양 다큐멘터리 ‘오션스’는 자연 다큐로는 보기 드물게 관객 55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형형색색 화려한 바닷속 생물들이 눈을 즐겁게 만들고, 바다가 살아야 인류도 산다는 환경 메시지도 상기시켜 준다. 홍지민·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서울Focus면 더 넓게 활용했으면/유명진 이화여대 불문과 4년

    [옴부즈맨 칼럼]서울Focus면 더 넓게 활용했으면/유명진 이화여대 불문과 4년

    지난 5월 말에 경기도에서 서울시 마포구로 거처를 옮기게 됐다. 자동차로 움직이면 그리 멀지 않은 동네로 이사한 것이지만, 새로운 도시가 주는 위압감은 컸다. 달라진 행정 절차와 새로운 생활환경에 익숙해지는 것도 힘든 일이었다. 인구 1000만의 도시에 적응하기 위해 내가 가장 먼저 손을 내민 것은 서울신문의 ‘서울 In’과 ‘서울 Focus’ 지면이었다. 서울신문은 제호에서부터 서울시의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준다. 서울신문은 독자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다양한 서울시 자치구들의 정보와 행정에 대한 기사를 담고 있다. 독자들이 서울신문에 기대하는 것은 다른 매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전국적, 국제적인 사건보다는 서울시 내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서울시 행정에 관한 정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신문은 서울시의 다양한 행정 정보를 ‘서울in’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서울Focus’ 지면에서는 단편적인 서울시에 관한 정보 전달의 차원을 넘어서 지역과 관련된 심층, 기획기사를 폭넓게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6월2일 지방선거 이후에는 7월 한 달 간 ‘서울구청장 새 꿈, 새 구정’ 기획 기사를 꾸준히 실었다. 이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서 꿈과 희망을 안고 새로운 행정을 시작한 구청장들의 포부를 알 수 있었다. 8월3일 자 ‘서울in’ 지면을 통해 서남권 구청장들의 협의 내용도 읽을 수 있었고, 경복궁역 메트로 미술관에서 열리는 독도 관련 전시회에 대한 정보도 얻었다. 8월5일 자 ‘서울Focus’ 면에서는,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구청장들의 사례를 상세히 접할 수 있었다. 성북구의 김영배 구청장의 ‘수요포럼’과 마포구 박홍섭 구청장의 ‘마포FM’에 관한 내용을 담은 기사는 서울시의 면면을 궁금해했던 시민으로서 꼭 필요한 정보였다고 생각한다. 두 개의 지면은 정보전달과 심층 기획 보도에서 서울신문이라는 제호에 알맞게 각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행정면으로 특화된 서울신문은 서울시 전국 지방자치에 대한 보도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서울시뿐 아니라 경기도, 충청도 등 지방자치에 대한 내용을 담아내는 것은 지방행정에 소홀하지 않고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서울신문은 정부의 국책사업도 중요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변화가 더욱 독자들의 피부에 닿을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전문적인 시선은 자치 행정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을 끌어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서울신문에서 다루고 있는 지역 면 기사가 대부분 행정 정보로 편중돼 있다는 점이다. 독자들은 구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도 알고 싶지만, 지역 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사람들의 사소한 삶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 8월5일 자 ‘서울Focus’에서 마포구 라디오 방송 진행자를 인터뷰한 기사처럼 말이다. 마포FM 라디오 진행자 김양희씨의 인터뷰는 너무 작은 지면에 더 다양한 내용을 담지 못해서 독자로서 큰 아쉬움이 있었다. 이 진행자가 어떻게 인터뷰를 시작하게 됐는지가 궁금했고, 3년 동안 있었던 더 많은 에피소드도 듣고 싶었다. 독자들에게는 전문적 정보도 중요하지만 같은 지역에 사는 따듯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중요하다. 사람이야기는 행정적인 정보 전달을 뛰어넘어, 신문이 할 수 있는 특화된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신문 지역 면에서 좀 더 살아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지금의 ‘서울Focus’ 면을 조금 더 넓게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와 서울시 자치구의 행정적인 사건을 심층 보도하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행정을 피부로 느끼는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궁금하다. 서울시 곳곳에서 나름의 생활터전을 잡고 살아가고 있는, 지역 내에서 유명한 스타 시민들이나, 각 지역의 특별한 문화들을 수집해서 전달해 주는 기사도 재미있을 것 같다. 서울신문에서 세세하고 독특한 지역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마에스트로’ 정명훈·‘록 대부’ 신중현 한무대에

    ‘마에스트로’ 정명훈·‘록 대부’ 신중현 한무대에

    클래식의 마에스트로 정명훈(왼쪽)과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이 한 무대에 선다. 서울시는 오는 14일 저녁 8시 광화문광장에서 ‘광복 65주년 기념음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를 위해 두 거장은 편곡된 록 기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한국 환상곡’과 ‘아름다운 강산 환상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회는 2005년부터 매년 서울광장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새로 조성된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한다. 이와 함께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인 한국계 소프라노 캐슬린 킴이 한국 무대에 데뷔한다.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정상의 테너 김재형과 국제 콩쿠르를 통해 대형 가수로 성장하고 있는 젊은 바리톤 김주택이 연합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당일 선착순으로 1만 2000여명이 입장할 수 있다. 공연 당일 비가 오면 15일로 순연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소녀시대, 데뷔 3주년 기념 전광판 이벤트 화제

    소녀시대, 데뷔 3주년 기념 전광판 이벤트 화제

    걸그룹 ‘소녀시대’ 팬들이 ‘소녀시대’ 데뷔 3주년을 기념해 전광판 이벤트를 벌여 화제다.’소녀시대’ 팬들은 데뷔 기념일인 5일, 하루 동안 광화문 고려빌딩과 논현동 메트로빌딩 전광판에 직접 만든 축하영상과 메시지를 100회 이상 송출하고 있다.광고는 ‘소녀시대’ 2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런 데빌 런’(Run Devil Run)의 이미지를 이용 “차세대 한류의 중심 소녀시대.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 데뷔 3주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소녀시대 데뷔 3주년을 축하합니다. S♡NE은 언제나 소녀시대를 응원합니다”는 축하메시지와 함께 ‘소녀시대’ 일본진출을 응원하는 자막이 들어갔다.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각지에 살고 있는 ‘소녀시대’ 해외 팬들은 데뷔 3주년을 맞아 ‘Forever9’ 프로젝트를 시행해 ‘Forever9’이라는 로고를 찍은 사진을 모아 약 4분정도의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문구는 9명의 소녀시대 멤버들이 영원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소녀시대’ 멤버들은 팬들의 이벤트와 축하를 받는 것에서 끝내지 않았다. 이들은 팬클럽에 가입을 통해 전화번호가 등록된 팬들에게 멤버들이 한 명씩 1시간 간격으로 전화를 걸어 감사와 각오의 메시지를 담아 미리 녹음한 음성을 전했다.앞서 소녀시대 팬들은 멤버들의 생일에 일간지 지면광고와 옥외 버스광고 등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을 정도로 ‘소녀시대’와 관련한 기념일이나 앨범 홍보 등에 적극적이다.현재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는 ‘소녀시대’는 오는 25일 일본 도쿄에서의 쇼케이스 무대를 시작으로 다음달 8일에는 일본 첫 싱글앨범 ‘지니’(Genie)를 발매한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레이싱모델’ 구지성, 7단 변신 성형설...“사실무근” ▶ 애프터스쿨, 문메이슨 최고의 누나 도전 ‘애정공세’ ▶ 이특 "어색한 친구 보아야, 앨범 대박 나길!" ▶ ’제빵탁구’ 윤시윤-전광렬, 극적인 父子 상봉 ‘예고’ ▶ ’시크릿’ 전효성, 팜므파탈 재킷 ‘개미허리’ 공개 ▶ ’승부사’ 허정무 "찢어진 내 고환, 너무 예뻤다"
  • 서울시향 18일 ‘희망드림 콘서트’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서울시향의 희망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드림 콘서트’는 수익금과 기부금을 소외된 이웃에 기부해 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한 서울시 프로젝트로, 올해 3차례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명훈 예술감독 지휘로 베르디 오페라의 인기 레퍼토리인 ‘라 트라비아타’와 ‘리골레토’의 하이라이트를 들려준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인 한국계 소프라노 캐슬린 킴이 이번 공연으로 한국 무대에 데뷔한다.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정상급 테너 김재형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티켓은 1만~2만원이며, 수익금은 전액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돼 복지 및 구호 활동 등 사업에 지원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너무 앞선 유행?” …브리트니 ‘노브라’ 활보

    “너무 앞선 유행?” …브리트니 ‘노브라’ 활보

    속옷은 어디에 두고? 할리우드의 이슈메이커인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브래지어를 입지 않은 채 거리외출에 나선 것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됐다. 한 손에 아이스커피를 들고 커피숍을 나선 그녀는 민소매의 얇은 나시 티셔츠를 입은 상태였다. 브리트니는 데뷔 초 종종 속옷을 입지 않고 거리를 활보했지만 잦은 구설 이후로는 이 같은 모습이 최초로 목격됐다. 올해 초 그녀의 아버지가 공식적으로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채 외출하는 것은 금지”라고 ‘선언’한 바 있지만 브리트니는 보란 듯이 이를 어긴 셈이다. 언론의 반응은 그다지 따뜻하지 않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브리트니가 아무래도 ‘노브라’패션이 유행하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면서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런 시대는 오지 않을 것 같다.”면서 그녀의 패션을 조롱했다. 일부 네티즌도 “가십을 위한 노출은 이제 그만”, “습관을 고쳤으면 좋겠다.”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한편 브리트니는 최근 남자친구이자 매니저인 제이슨 트라윅의 부모님과 상견례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언론은 “3번째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브리트니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족집게 문어 가수 데뷔?...‘엘비스’ 추모앨범 참여

    족집게 문어 가수 데뷔?...‘엘비스’ 추모앨범 참여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유명인사가 된 점쟁이 문어 파울이 가수로 데뷔한다. 2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문어 파울은 영화, 광고에 출연한데 이어 이번에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추모 앨범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파울은 ‘파울 더 오토퍼스 싱스 엘비스’(Paul The Octopus Sings Elvis) 부분에 참여한다. 파울이 아직 어떤 식으로 소리를 내게 될 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영험한 능력이 높이 평가받아 이번 앨범에 동참하게 됐다. 제작사 측은 “월드컵 당시의 신비한 기운이 이번 앨범에도 녹아들었으면 좋겠다”고 파울을 참여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파울은 비록 대역으로 촬영됐지만 어떻게 신비한 예언 능력을 얻게 됐는지의 스토리를 담은 월드컵영화 ‘문어 파울의 살해’(The Murder of Paul the Octopus)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파울은 최근 스페인 명예시민으로 위촉되고 기념우표도 발행됐다. 사진 = 슈피겔사이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디앤샵, 상반기 히트 브랜드 40 ‘릴레이 특가전’ 실시

    디앤샵, 상반기 히트 브랜드 40 ‘릴레이 특가전’ 실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디앤샵은 올 상반기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 상품 중 40개를 선정 오는 21일까지 20일 간 각 브랜드데이 마다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매일매일 브랜드 릴레이’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이키(NIKE), 시슬리(SISLEY),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 러쉬(RUSH), 후아유(WHOAU) 등 올 상반기 많은 판매를 기록한 인기 브랜드 40개 중 매일 2개씩 선정, 하루 동안 특가 상품들을 선보인다. 날짜별 ‘릴레이 할인 브랜드’는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브랜드를 선택해 미리 ‘알림 신청’을 해두면 해당 브랜드데이에 문자메시지와 15% 할인쿠폰이 포함된 이메일이 발송된다. 이벤트 페이지의 스케줄표에서 알림 서비스를 받고 싶은 브랜드를 선택해 ‘알림 신청’ 버튼을 클릭한 후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되며 해당일 오전 9시에 발송되는 메일과 문자를 통해 특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주 선보일 인기 의류 브랜드는 ‘코데즈 컴바인(3일)’과 인기잡화 ‘시슬리(3일)’, ‘루이까또즈(4일)’ 등의 특가전이 진행되며 이후 ‘GAP(9일)’, ‘키플링(10일)’, ‘만나리나덕(10일)’, ‘컨버스(11일)’, ‘메트로시티(13일)’ 등을, 마지막 주에는 ‘지오다노(16일)’, ‘솔로이스트(17일)’, ‘LAPALETTE(18일)’, ‘러쉬(19일)’ 등이 예정돼 있다. 디앤샵 김현수 마케팅 실장은 “브랜드별로 특가전이 하루씩만 진행되므로 날짜별 ‘브랜드데이’를 놓치지 않도록 알림신청을 해두면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女談餘談] 기자에게 ‘비트’란 /윤창수 문화부 기자

    [女談餘談] 기자에게 ‘비트’란 /윤창수 문화부 기자

    말 만들어 내기 좋아하는 기자들 사이의 요즘 신조어 가운데 ‘조매메’(조선일보·매일경제·메트로)란 것이 있다. 보수적인 성향의 언론을 싸잡아 조중동(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이란 말을 만든 것은 언론 자신이었다. ‘조매메’는 매체의 이념과 상관없이 언론의 영향력, 사원들에게 주는 연봉, 스트레스가 얼마나 적은가 등의 기준으로 기자들끼리 재미삼아 매긴 순위다. 이념은 ‘그따위’가 된 지 오래다. 요즘 직장인들의 최우선 가치는 연봉이다. 교사인 친구는 다른 직장인과 비교하면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린다고 하소연이다. 기자들은 상대적 박탈감에다 생존에 대한 불안감까지 겪고 있다. 언론사라도 적자가 누적되면 별 수 없이 문을 닫는 미국의 기자들은 어떨까. 지난해 한국 언론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트위터 본사와 미국의 파워블로거들을 인터뷰했을 때 그들이 공통으로 한 말은 “신문이란 매체는 사라질지 몰라도 저널리즘과 기자는 영원할 것”이란 거였다. 종이 신문을 아예 없애고 인터넷으로만 뉴스를 보도하는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의 국장은 기자에게 ‘비트’가 뭐냐고 물었다. 그게 뭐냐고 반문했더니 주로 취재하는 전공 분야란다. 11년차 기자지만 그런 건 없고 ‘제너럴리스트’나 ‘올 라운드 플레이어’에 가깝다고 콩글리시로 답했더니 자기네 언론사의 모든 기자들은 비트가 있다며 나도 얼른 찾으라고 말했다. 일본 사람들은 ‘간바레~!’란 말을, 한국 사람들은 ‘파이팅~!’이란 말을 자주 한다. 그런 말을 들을 때면 이불 속에 파묻혀 있다가 벌떡 일어나야 할 느낌이 든다. 인생은 항상 굴러가는 수레바퀴와 같고 언제나 그 바퀴를 땀 흘리며 굴려야 한다는 자각이 들 때면 새삼스레 ‘밥벌이의 지겨움’이 다가온다. 10년 넘게 조직원으로 살다 보면 신의 직장이니 꿈의 직장이니 하는 말은 허울뿐이란 걸 깨닫게 된다. 자본주의 속에서 개인이란 조직의 구성원일 뿐 회사가 개인의 꿈을 알아주진 않는다. 기자들도 비트 따위란 없다. 뭐든 쓰라면 쓰는 법. 밥벌이의 지겨움을 설파한 소설가 김훈은 대책이 없다고 했다. 대책이 없으니 오늘도 또 꾸역꾸역 노동을 한다. geo@seoul.co.kr
  • 현대H몰, 인터넷생방송 보고 쇼핑시 ‘10% 적립금’ 증정

    현대H몰, 인터넷생방송 보고 쇼핑시 ‘10% 적립금’ 증정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현대H몰 ‘인터넷라이브방송 뻔뻔라이브’는 매장 리뉴얼을 기념해 8월 2일부터 6일까지 결제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증정한다.이번 행사에는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생방송으로 펼쳐지며 메트로시티, 리가모피, TGI Friday’s 기프티쇼 등 매일 한 가지 브랜드를 선정해 판매한다.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적립금은 물론 가격 할인, 사은품 증정 등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뻔뻔라이브’는 고객들이 다양한 쇼핑 동영상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생방송 이외의 시간에도 인기 상품의 지난 방송 VOD가 24시간 재생된다. 일자별로 원하는 방송을 선택해 볼 수 있고 화장품·패션·가전·리빙 등 상품 카테고리별로 VOD 검색도 가능하다.특히 ‘뻔뻔라이브’ 생방송 시간에는 스마트폰으로 채팅에 참여할 수 있어 실시간 상품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스마트폰 ‘뻔뻔라이브’ 채팅에 참여를 원할 경우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에서 Hmall을 검색해 현대홈쇼핑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한편 현대H몰 ‘뻔뻔라이브’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시작한 인터넷 생방송으로 인터넷에서 TV 홈쇼핑 판매방식을 이용해 상품을 소개하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쇼핑 프로그램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지방자치 기획 돋보여… 연중 시리즈로”

    “지방자치 기획 돋보여… 연중 시리즈로”

    서울신문은 28일 본사 6층 회의실에서 ‘제38차 독자권익위원회’를 열고 지방자치뉴스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와 개선점을 논의했다. ‘지방행정과 자치’를 주제로 열린 회의에는 김형준(명지대 교수) 위원장과 이문형(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청수(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수석전문위원)·한경호(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홍수열(자원순환사회연대 정책팀장)·이영신(이화여대 학생) 위원이 참석했다. 서울신문사에서는 이동화 사장, 박재범 주필, 이목희 편집국장, 류찬희 사회2부장, 박상렬 편집1부 차장 등도 함께했다. ●“좀더 심층적으로 파고들었으면…” 한경호 위원은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6회에 걸친 특집 기획 시리즈가 돋보였다.”며 “일회성으로 끝내지 말고 연중 기획 시리즈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고, 단체장 심층 인터뷰도 시·도교육감 등으로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수열 위원은 “지방자치와 지방행정에 대해 다른 신문보다 서울신문이 정보의 양도 많고, 사실 전달에 충실하지만 좀더 심층적으로 파고들어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지방재정 위기문제를 다룬 기사에서도 행정안전부의 입장을 따라가는 거 아니냐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의 문제를 지적할 때 ‘서울신문 보도 그후’를 통해 사후 처리가 어떻게 됐는지를 확인해 주는 기사도 다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수 위원은 “서울시의회의 경우 교육위원장 선출 문제를 두고 파행을 겪고 있다.”며 “일반 시의원에게 교육위원장 자리를 맡기려고 하는 것에 교육의원들이 반발하기 때문인데, 이런 부분을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문형 위원은 “서울신문이 지방자치와 행정 부문에서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으니, 광역단체와 기초단체를 평가해 보는 것을 제안한다.”며 “도시경쟁력 지수라든지, 재정건전지수 등 몇 개 지수를 가지고 연말에 관련 단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해 보고 성공사례를 다른 자치단체가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건의했다. 이영신 위원은 “‘새 꿈, 새 구정’ 기획기사로 신임 구청장의 핵심 사업 및 공약을 짚어준 기사가 돋보였고,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관악구의 12가지 테마 봉사를 다룬 기사는 다른 신문들이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인데 잘 짚었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그러나 “경북 4대강 홍보관이 최초 개관했다는 기사에는 예산 낭비의 요소가 없는지 고발성 기사로 갔으면 하는 생각이다.”며 “정부 관계자뿐 아니라 취재원을 다양하게 취재했으면 좋은 기사가 나왔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섹션별 특징이 명확하지 않아” 김형준 위원장은 “자치종합과 서울메트로, 서울in, 서울포커스 등 다른 신문보다 행정·자치에 많은 면을 할애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섹션별로 메인 주제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는 것은 아쉽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또 “독자들이 행정과 지방자치에 대해 어떤 기사를 요구하는지 파악해 보고, 패널단을 구성해 보는 것도 좋은 시도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동화 사장은 “국회에서 논의되는 지방행정 관련 문제를 소홀히 해왔는데, 그 문제를 선별해 다뤘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마무리했다. 이 사장은 이어 “지방자치와 행정을 중요 방향으로 세웠기 때문에 앞으로 이 분야 심층보도를 강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장윤주 “왕할쯔 소속사 사장 날 고깝게 봤다” 고백

    장윤주 “왕할쯔 소속사 사장 날 고깝게 봤다” 고백

    모델 장윤주가 메트로폴리탄 대회 출전 당시의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장윤주는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한국대표로 메트로폴리탄 대회에 출전했을 때 총 68명의 후보 중 아시아 모델은 나와 중국 모델 단 두 명이었다”고 입을 열었다.함께 대회에 참가한 중국 모델 이름이 왕할쯔라고 밝힌 장윤주는 “왕할쯔와 함께 방을 썼는데 아침저녁으로 큰 소리를 통화해 조용히 하라고 난리를 쳤다”고 흥분하며 말하다 “그 때 너무 못되게 굴었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이어 “한번은 왕할쯔 소속사 사장이 와서 만났는데 나를 위아래로 고깝게 쳐다보더라”며 “왕할쯔는 15위 안에 들었고 나는 대회에서 떨었다”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장윤주가 거론한 왕할쯔는 1999년도 중국에서 열렸던 슈퍼우먼 모델에서 우승한 것에 이어 같은 해 파리에서 열린 월드 슈퍼 모델 프랑스 메트로폴리탄 무대에 선 유일한 아시아 모델로 현재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장윤주는 과거 자신의 마른 몸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에 자신감을 갖고 모델의 꿈을 갖게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사진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전국 지자체 “산하기관 구조조정 중”

    전국 지자체들이 예산절감을 위해 시설관리공단과 문화재단 등 시 출연기관 및 산하단체에 대한 통폐합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춘천도시개발공사와 춘천시시설관리공단이 통합해 ‘춘천도시공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춘천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오는 10월 말까지 시설관리공단을 청산하고 공사 운영 관련 조례 및 규정 정비, 두 기업의 합병결의, 임원추천협의회 구성 후 도시공사 사장 및 이사 임명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1일부터 통합 춘천도시공사를 운영할 방침이다. 춘천도시개발공사가 시설관리공단을 흡수 통합하는 방식을 결정하고 최근 도시개발공사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입법예고했다. 통합 유예기간은 내년 3월까지이지만 다음달 열리는 2010 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폐회 후 예정된 조직개편에 맞춰 출범할 수 있도록 당초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에 통합을 추진한다. 조직은 1공사 1처 2본부 7개팀 형태로 구성, 전문 개발업무와 일반 관리업무로 나눠 운영해 업무성격이 상이한 두 공기업의 통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사의 예산 및 관리업무 담당 부서는 별도로 구성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인천시는 도시철도본부와 인천메트로(옛 인천지하철공사)를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도시철도본부와 인천메트로 조직과 업무 기능이 유사·중복된 만큼 도시철도본부의 도시철도 건설사업을 인천메트로로 넘기는 형태로 두 기관을 통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두 기관이 통합될 경우 연간 150억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 화성시도 시설관리공단과 문화재단 등 시 출연기관 및 산하단체에 대한 통폐합 등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화성도시공사를 비롯한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복지재단, 인재육성재단, 체육회 등 8곳의 인력 재배치를 포함한 구조조정안을 마련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로 예정된 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 간 통합이 올해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며, 나머지 산하단체도 중복된 업무와 기능에 따라 통폐합하거나 축소될 예정이다. 또 적자운영에 허덕이는 산하단체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보다 독립채산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370여명이 근무하는 시 산하단체에 지난 3년간 620억원이 투입되고, 올 예산만도 315억원에 이르는 등 방만한 조직운영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업무특성은 살리면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구조조정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장윤주가 질투한 왕할쯔 누구? “혹시 큰 키 때문?”

    장윤주가 질투한 왕할쯔 누구? “혹시 큰 키 때문?”

    모델 장윤주가 사과한 중국모델 왕할쯔와 사과한 이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8일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장윤주는 “모델 왕할쯔에게 너무 못되게 굴었다”고 고백하며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장윤주가 못되게 군 이유가 자신보다 큰 키로 인한 질투심 때문이 아니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장윤주는 이날 “아직도 180cm인 모델들이 부럽다”며 모델로서 작은 키가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어 키가 몇이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모델로서는 작은 키인 171cm”라며 “평균 모델키는 178~181cm정도”라고 업계 현실을 전했다. 또 방송에서 장윤주는 메트로폴리탄 세계모델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했을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놓다 왕할쯔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장윤주는 “왕할쯔와 함께 방을 썼는데 아침저녁으로 큰 소리로 통화를 해서 조용히 하라고 굉장히 못되게 굴었는데 알고 보니 나보다 2살 언니였다”며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시끄러운 중국어 이외에도 다른 감정적인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하는 의견들을 조심스레 내비추고 있다. 대회 후보 중 유일한 아시아인이었던 두 사람은 당연히 비교대상이었을 것이고 171cm인 장윤주가 178cm의 왕할쯔에게 키로 인한 질투심에 자격지심을 느껴 못되게 군것이 아니냐는 것. 왕할쯔는 중국 상해 출신으로 178cm의 큰 키와 서구적인 외모를 바탕으로 1999년 중국 뉴 실크로드 모델 대회에서 우승하며 모델의 길에 접어들었다. 그녀는 같은 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메트로폴리탄 세계모델대회에 68명의 후보 중 장윤주와 함께 유일한 아시아 모델로 참가했다. 장윤주는 고배를 마신 이 대회에서 왕할쯔는 아시아 출신 모델로는 유일하게 톱 10안에 들면서 세계적 모델이 됐다. 한편 2000년 중국 국제 패션위크에서도 톱 10안에 선정된 왕할쯔는 현재 모델 활동은 잠시 접어두고 프로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화면 캡처, sina movie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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