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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작 누명 벗은 벨라스케스

    위작 누명 벗은 벨라스케스

    17세기 바로크 시대 최고의 궁정화가로 꼽히는 스페인의 디에고 벨라스케스는 완벽주의적인 성향으로 인해 평생 100점이 조금 넘는 작품만 완성했다. 그중에서도 1900년대 초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공개한 ‘젊은 필립 4세의 초상’은 당시 18세였던 왕의 가장 어린 시절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이자 전신 초상이라는 점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1973년, 미술관 측은 다른 필립 4세의 초상이나 붓 터치, 전체적인 구도를 볼 때 벨라스케스가 아니라 그의 제자들이 그린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위작 시비가 불거지자 이 그림을 지하 창고로 옮겨 처박아 놓았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37년간의 복원 작업과 과학적 평가를 거친 결과 벨라스케스가 누명을 벗었다.”면서 “그림이 원래 위치인 유럽미술전시관에 다시 전시됐다.”고 보도했다. 미술관 복원사들과 과학자들은 엑스레이 기술과 탄소연대 측정 등을 이용해 이 그림이 보스턴 미술관과 마드리드 미술관이 소장한 필립 4세의 초상과 밑그림부터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위작 시비를 주도했던 감정사 조너선 브라운은 “4년여에 걸린 감정 끝에 이제는 이 작품이 진품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게 됐다.”면서 “캔버스의 크기와 소재, 그림 안에 배치된 소품과 의상 모두 벨라스케스를 가리키고 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악어들 전투기 소리에 흥분…왜?

    악어들 전투기 소리에 흥분…왜?

    전투기에서 발생하는 소닉붐이 악어들의 성적인 흥분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이스라엘 공군이 훈련 시 사용하는 영공 아래 위치한 악어번식농장에서는 전투기가 상공을 음속으로 돌파할 때마다 흥분한 악어들이 짝짓기 의식을 나타내는 울음소리를 낸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소닉붐을 들은 악어들은 다른 수컷 악어들이 짝짓기 신호를 내기 시작했다고 여기고 그에 대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고. 골란고원의 농장 대표 데이비드 골란은 “자동차의 브레이크 소리처럼 강력하게 들려오는 소닉붐은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잘 들린다.”며 “우리 농장에는 100여 마리의 악어가 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악어의 공식적인 짝짓기 시즌은 여름철이기 때문에 출산 붐은 예상되지 않는다고. 사진=메트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사]

    ■국세청 ◇과장급 전보 △주상하이총영사관 세무관 양동훈◇초임 세무서장△속초 김지훈◇서기관 전보△주베트남대사관 세무관 한경수 ■한국석유공사 ◇처·실장급 전보 △생산시설건설단장 노시대△비축시설처장 김중현△석유비축〃 김강석<지사장>△구리 강남의△거제 이용국△울산 한병호△평택 함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보 <실장>△감사 전영달△고객만족 박은숙△기술연수 정재환△이러닝연수 김원호△기술창업 김원종<처장>△산업전략 권태형△신용관리 임득문△컨설팅사업 김인성△연수운영 구규욱<센터장>△무역조정지원 전홍기<지방연수원장>△호남 이근복△대구경북 김범식△부산경남 김대규<지역본부장>△대전충남 최덕영△충북 정연도△부산 김영수△울산 김진원△광주전남 정진수<지부장>△서울남부 정운권△경기북부 정상봉△경기서부 동명한△충북북부 명제선△강원영동 정연모△경북서부 김상만△경남서부 이두환△전남동부 박종근 ■한국수력원자력 ◇1(갑) 직급 승격 <관리처>△본사이전추진실장 신흥식<안전기술처>△원자력안전팀장 문병위△민원환경〃 설동욱<건설처>△신고리1,2사업팀장 구권회<건설기술처>△설계기술팀장 이영일△구조기술〃 허열<고리원자력본부>△제1발전소장 김세경△신고리제1발전소 운영기술실장 배한경<영광원자력본부>△제1발전소 운영실장 김경구<월성원자력본부>△제1발전소 기술실장 이승호△제2발전소 〃 김홍우<울진원자력본부>△경영지원처장 김기홍△신울진건설소장 김일동<원자력발전기술원>△운영기술실장 최영부△플랜트건설기술연구소 건설기술팀장 김종학◇1(을) 직급 승격△경영선진화추진팀 부장 김예중△품질보증실 건설품질팀장 양승현<기획처>△기획팀장 박동원△전력거래〃 반재하<관리처>△총무인사팀장 조현배△노무팀 부장 오순록△본사이전추진실 〃 김영인<전략구매실>△설비자재팀장 박종기<원자력정책처>△원자력기술팀장 허성철<정보시스템실>△기술정보팀장 윤청로<발전처>△발전계획팀장 전휘수△발전운영팀 부장 임승재<안전기술처>△민원환경팀 부장 김기남<건설처>△신고리3/4사업팀 부장 김점태△신울진1/2사업팀장 이상돈<건설기술처>△설계기술팀 부장 인석련<신사업지원실>△UAE사업지원팀장 박웅△부장 고병양 문성균 조갑주 김양은 홍상옥<고리원자력본부>△제1발전소 기술실 계측제어팀장 정기수△제2발전소 안전〃 윤종성△신고리제1발전소 운영기술실 1호기 발전6〃 이정철△〃 공정관리〃 이희선△신고리제2건설소 공사관리〃 김종걸△전기〃 전성덕<영광원자력본부>△교육훈련센터장 김철준△제3발전소 기술실장 양연석<월성원자력본부>△경영지원처 대외협력실 지역협력팀장 김관열△제1발전소 기술실 기계〃 김종만△설비개선실 원자로〃 박충희△신월성건설소 공사관리〃 김창길<울진원자력본부>△품질기술팀장 정영기△경영지원처 시설〃 이강선△제3발전소 운영실 5호기 발전3〃 김지인△신울진건설소 공사관리〃 이유경<한강수력본부>△강릉수력발전소장 김창호<원자력발전기술원>△플랜트건설기술연구소 설계기술팀장 임훈택△방사선기술실 처리기술〃 박종길△운영기술실 운영해석〃 김형택<원자력교육원>△교수실 운영교육팀장 김광봉△교육요원 손도희 손태경 ■우리은행 ◇승진 <부장대우>△재무기획 이성욱△인사 권호동△중기업심사 박정신 김동호 변도환 이덕호△대기업심사 이상봉△기업개선1 나종선△홍보실 정희경△우리금융지주파견 인병섭 전우탁△우리아메리카은행파견 최현구△중국우리은행파견 박도영 정준구◇기업영업지점장△삼성 박종영△트윈타워 노상주 임동수△강남중앙 김용범△중부 안선영△종로 신광춘△여의도 김건호△강남 최동수 이성규 한승훈△경수 양병도 김백철 임교택△경인 정성엽△부산경남 신두식◇지점장△가산벤처 박정호△강서구청 안기천△개롱역 안승환△공릉역 정성학△관악사랑 이선례△광나루 최병헌△광진구청 유승주△금천구청 박종주△길음뉴타운 강용구△대림3동 강옥순△도곡남 임문래△도곡중앙 오금순△도봉 고광철△동대문구청 권병주△동부이촌동 오종윤△동소문 하태영△동작구청 이환붕△방화역 김선규△봉래 임구영△서대문구청 안유희△서빙고동 임종명△서초구청 조광호△서초사랑 조영수△시설관리공단 서상준△신도림서 서미향△신도림역 박설용△신림남부 김영회△신월1동 박상균△신청담 박규서△암사역 박세혁△양천구청 홍정의△여의도자이 김종수△월계역 이명애△자하문 권오경△잠실진주 이진욱△잠실타운 조봉준△중구청 임수헌△풍납동 조성욱△한남빌리지 김인수△홍익대 이명환△회기동 신경순△계양 조태형△만수동 조광희△부평북 조성환△인천논현 최기용△학익동 오규철△곤지암 안태진△광명7동 이권우△광명사거리역 황호식△교하 송형섭△구성 김영홍△김포양촌 최경식△김포통진 김용국△동백역 황희철△발안 원세훈△선부동 장구경△송우 엄익성△수지상현 정진백△수지성복 이병식△시화센트럴 안인규△심곡동 안영훈△안중 노민영△오산남 김용호△천천동 박은희△토평 임영호△파주남 박승일△평촌관악타운 신영임△화성봉담 박희용△화성향남 김귀권△노은 김국회△대덕테크노밸리 유주열△대전태평동 장홍석△계룡 김종만△당진 이호주△아산탕정 구본신△홍성 김승세△가경동 김무웅△속초 박성균△거제동 김복일△구서동 유병노△남천동 홍성식△덕천동 이상민△르네시떼 최명호△메트로시티 주은경△반여동 최충연△범일동 백상록△부산교대역 이인문△부산동백 이동영△사직동 명삼진△센텀파크 오재숙△수영역 윤기원△양정동 오영희△온천남 이기락△용호동 박병원△정관 김정현△토곡 전명선△해운대중앙 강신규△구영 김상곤△무거동 김우섭△거제 조양욱△사천 조원학△내당동 이정률△노원동 이경애△명덕 이성호△성서공단 이현식△칠성동 김광재△경산 강경구△영주 권영운△인동 김상호△포항북 이재도△광주금호 정홍춘△대불공단 임제택△송천동 한영봉△영등동 홍용권◇이동 <부장>△개인영업전략 조재현△영업지원 김영세△콜센터 박춘자△기업영업전략 권주수△중소기업전략 장재원△인수투자 오형곤△카드제휴업무 김홍구△카드프로세싱 최정애△증권운용 최대근△직원만족센터 성미희△개인/소호심사 한인수△여신서비스센터 김홍곤△수신서비스센터 진무웅<부장대우>△기업개선1 조현관 박점묵 김병균△검사실 김정기△우리금융지주파견 이병웅△우리아메리카은행파견 박종일<기업영업지점장>△본점 김대중 고재헌 연헌모△강남중앙 박헌규△중앙 김형태 박종률 이기회 이영철 김진홍△종로 김행삼△남대문 김석진△여의도 고재설△부산경남 곽우권<지점장>△가락남부 류춘현△가산IT 안병진△강남갤러리 김우신△강남교보타워(투체어스 서초센터 겸임) 이동연△강남구청 이장희△강남대로 남효수△갤러리아팰리스 이진희△거여동 박상식△건대역 윤만규△광장동 윤문희△광희동 김성록△구로구청 최영군△구로본동 우정석△구의동 박대용△군자역 장태현△남대문시장 신하섭△노량진 박형주△노원 김봉선△대방동 서동선△대치북 우현숙△대치중앙(투체어스대치중앙센터 겸임) 이교호△대흥동 조규남△도곡렉슬 장성복△도곡스위트 안성옥△도봉구청 방영주△도산로 김원배△도화동 민숙기△동대문 김윤석△동여의도 최경태△둔촌동 이상향△등촌동 박용중△마포 김재천△매경미디어센터 고재도△명일동 이석종△목동중앙 정석영△무역센터 마호웅△문정동 심규영△반포서래 권영구△발산역 김인규△방배본동 김광해△방이동 고영배△봉천중앙 전정홍△사당북 천재법△삼성동 이동연△삼성역 박상준△상계역 김무성△서교동 김재정△서소문 김두호△서여의도 성낙진△서울스퀘어 김진명△서초로 임영학△서초역 권오명△서초 이종성△선릉 강영식△성수남 조수형△세운 이효균△송파남 함현호△수서역 김종주△신길동 이춘삼△신길서 박철수△신당역 박성만△신대방동(트윈타워기업 겸임)유관훈△신림동 박정수△신월동 김암근△신월북 이훈규△아크로비스타 김택유△아현동 전종섭△암사동 이경복△압구정로데오 김대균△압구정현대 이석영△약수역 공복기△양재동 정동식△양평동 오길환△여의도북 최순임△여의도중앙 허금양△역삼역 정원재△역전 김민성△오장동 설종현△용산구청 허병호△용산 김인환△월곡동 권영철△을지로 최병석△이수역 이선재△잠실역(투체어스 잠실센터 겸임) 김인응△잠실중앙 김홍구△잠원동 이종실△장안1동 김종화△장안동 서칠성△장안북 김기랑△장충남(중부기업 겸임) 이무열△재동 정화재△종로3가 박윤수△종암 정용규△중계2동 구명수△중소기업금융센터디지털 장철일△중화동 최상순△창동북 이성근△천호동 전복동△청계8가 엄영송△청계 박범주△청구역 한호희△청담중앙 이완규△청량리중앙 박성열△청파동 박학용△충정로 양창현△테크노마트 우춘기△포이동 성낙준△한경센터 양희종△혜화동 문종철△홍은동 임병환△후암동 김영팔△GS타워 송연자△SH공사 최창림△가좌공단 김형식△갈산동 임종식△구월동 최병희△구월타운 양진옥△남동공단 정기영△산곡동 이종열△연수동 송재근△옥련동 이기용△청천동 이명선△경기광주 김주권△과천 소영수△광명 이재동△광적 이춘우△구리역 김성중△김포 천호주△덕소 노용균△매탄동 박대열△미금역 안창열△분당금곡 문남현△분당시범단지 정재기△비산동 양회종△상대원동 김승현△상록수 노경상△서정동 김홍식△서현동 황주영△서현역 육근영△성남중앙 윤몽룡△수리동 구자복△수원 정채봉△수지신정 노상수△시화공단 박남선△시흥 김경수△신갈 박덕희△신장 한무연△안양중앙 이덕배△은행동 송영재△의정부 문근식△인계동 문갑주△일산 정승택△일산호수 김용태△진접 박병환△평촌 권태호△하안동 박용순△호계동 이재석△대덕 송경자△엑스포 윤여동△유성 임경옥△서천안 제종모△야우리 문병수△천안 한정섭△남부민동 채규영△녹산공단 정정규△대연동 최수한△동래 황성하△마린시티 이경복△망미동 이진균△모라동 김종원△부산 박동식△부전동 조철제△사상 우병선△서면 주상득△영도 장영숙△온천동 김진태△초량 류점태△화명동 장노미△공업탑 강병훈△동울산 한종열△울산중앙 신정곤△울산 원태석△김해 양춘옥△마산 허명수△밀양 김영광△안정공단(부산경남기업 겸임) 이정훈△웅상 김재열△진영 이형호△진해 윤호재△토월 이형철△동산동 황수춘△성서 배상협△신암동 윤신운△중동 이문호△평리동 정규명△구미4공단 최점동△구미공단 권오준△포항남 권영철△포항중앙 성명호△포항 정관용△포항POSCO 신영구△POSCO타운 김영배△광주 이인노△광주첨단 장문찬△상무 이윤재△유동 강병효△진월동 강영숙△하남공단 안창용△전주 김홍희△신제주 이재철△제주 조시홍△동경 김용호△홍콩 강신국△싱가폴 박무령△하노이 이치성△호치민 최철우<사무소장>△뉴델리(첸나이지점 개설준비위원장 겸임) 김무수 ■외환은행 △리스크본부장(CRO) 이상철 ■애경그룹 ◇승진 <애경유화>△전무 김정곤 한승훈△상무 최낙모<애경화학>△상무 최광식<코스파>△상무 김원종<애경개발>△상무 임인택△상무보 문영준<제주항공>△상무보 박영철△상무보 임호근◇전보△그룹 전략기획실장 조재열
  • 자웅동체 견공 또 발견…수술받아 암컷 새 삶

    자웅동체로 태어난 견공이 성전환수술을 받아 암컷으로서 새 삶을 살게 됐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가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이라(2)라는 이 개는 스탠퍼드셔 불 테리어 종으로 일반 검진을 받는 도중 한 수의사에 의해 발견됐다고. 사이라의 주인 존 콘취(46)는 “수의사가 자웅동체라는 사실을 알려주기 전까지 암컷인 줄 알았다.”며 “사이라는 항상 수컷 개들에게 관심을 보여 아무 의심도 하지 못했었다.”고 전했다. 이번 성전환수술을 시행한 맨체스터의 한 외과의사는 “30년 의사 생활 동안에 개의 성별을 바꾸는 수술은 처음이다.”고 말하며 그 역시 놀라워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지난 10월 같은 종의 자웅동체 견이 한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조지라는 이름의 이 견공은 길거리에 버려진 채 발견됐고 성전환수술을 받고 나서야 새 주인을 찾게 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본지 기자 3명 ‘이달의 좋은 기사상’

    본지 기자 3명 ‘이달의 좋은 기사상’

    서울신문 사회부 임주형, 최재헌 기자와 국제부 유대근 기자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 메트로홀에서 열린 2010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수여하는 ‘2010년 이달의 좋은 기사상’을 수상했다. 임 기자는 ‘중증장애인 공무원교육 참관기’<서울신문 2009년 12월 12일자 10면>를 통해 올해 공무원에 합격한 장애인 18명의 열정적인 취업 도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고, 최 기자는 ‘외면받는 장애인 위한 저상버스 타보니’<서울신문 2010년 3월 24일자 12면> 기사를 통해 실효성 떨어지는 장애인 셔틀버스 실태를 자세히 소개했다. 또 유 기자는 ‘시각장애인 불안한 외출’<서울신문 2009년 11월 4일자 18면> 기사를 통해 서울시의 디자인거리 사업과 교통 정책의 문제점을 고발했다. ‘이달의 좋은 기사’는 장애인관련 기사의 질적 향상과 시민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10개 종합 일간지와 4개 경제지를 대상으로 유엔 장애인 관련 보도 지침에 따라 2002년부터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10대 딸 사귄 중년男을 ‘거세’ 한 아버지

    10대 딸 사귄 중년男을 ‘거세’ 한 아버지

    10대 딸을 사귄 중년 남성을 성불구자로 만든 아버지가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출신의 독일 남성 헬무트 자이페르트(47)가 자신의 17살 딸과 사귄 필립 겐셔(57)를 성불구자로 만들었다. 독일 빌레펠트에 사는 자이페르트는 딸이 자신보다도 무려 10살이나 많은 중년 남성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인근 경찰서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40년 차이가 나는 연인일지라도 공권력이 개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자이페르트는 자신의 직장 동료 2명과 함께 겐셔의 집을 찾아가 그를 감금하고 빵칼을 사용해 ‘중요 부위’를 제거해 버렸다. 출혈 과다로 사망할 수도 있었던 겐셔는 간신히 의식 차리고 경찰에 연락해 생명을 구했으며 자이페르트는 이내 검거됐다. 자이페르트는 “딸이 40년이나 차이 나는 남성과 사귀고 있다는 익명의 전화를 받았다.” 며 “경찰이 그를 막을 수 없다고 말해 아버지로서 내 의무를 다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메트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 오피스텔 투자수익 따져보니

    서울 오피스텔 투자수익 따져보니

    저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임대수익을 노린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강남, 마포 등 대표적인 오피스텔 밀집 지역 부동산엔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에는 오피스텔 가격이 올라 기대만큼 수익이 안 나오는 곳도 있다. ●성북 7.28% 최고… 용산 4.65% 최저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소형 오피스텔(전용면적 60㎡ 이하)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7.28%를 기록한 성북으로 나타났다. 은평은 7.13%, 동대문은 7.03%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오피스텔 밀집지역인 강남은 5.70%로 나타났다. 역삼역 주변의 성호메이플라워멤버스 전용면적 20㎡ 매매가는 1억 5000만원인데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60만원 선에서 임대가 이뤄진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 주변의 돈암메트로빌 전용면적 29㎡의 가격은 같은 1억 5000만원이지만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80만원까지 임대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성북과 은평, 동대문은 오피스텔 공급은 적고 매매가격은 낮아 수익률이 좋고, 강남의 오피스텔은 가격이 높게 형성돼 수익률이 낮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수익률 하위 3곳은 용산, 송파, 강남이 차지했다. 용산은 4.65%의 수익률을 보여 가장 낮았고 송파는 5.44%, 강남은 5.70%로 나타났다. 용산지역 오피스텔이 수익률이 낮은 것은 최근 이 지역 오피스텔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 삼각지역 벽산메가트리움 전용면적 35㎡는 2005년 분양가가 1억 2000만원이었는데 현재는 2억 1000만~ 2억 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용산의 한 공인중개사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65만원이 평균”이라며 “임대수익률은 낮지만 매매를 통한 시세차익이 크다.”고 전했다. 송파 가락시장 주변의 가락두산위브센티움 전용면적 29㎡는 1억 7000만원 선에서 매매가 이뤄지고 임대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원 선이다. 송파는 강남 접근성이 좋아 직장인들이 선호하지만 매매가격이 높아 수익률이 낮았다. ●주변 매매가·월세 수준 꼼꼼히 살피고 투자를 대학가가 위치한 지역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서울대가 있는 관악구는 6.65%의 수익률을 보였고,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홍익대가 모여 있는 서대문과 마포는 각각 6.29%와 6.1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7.03%로 수익률 3위를 기록한 동대문도 한국외대와 경희대, 시립대 등이 밀집해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학가 주변은 대체로 임대료가 비슷한 편”이라며 “동대문이 수익률이 높게 나온 것은 저렴한 물건이 많고 주변 주택이 노후해 여학생들이 오피스텔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촌로터리의 르메이에르3 전용면적 28㎡는 1억 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는 45만원 선이다. 신촌 르메이에르5 전용면적 31㎡는 1억 7000만~1억 8000만원이고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원 선이다. 신촌은 오피스텔의 건축연도와 약간의 위치 차이에 따라 가격과 임대료가 큰 차이를 보여 투자 때 유의해야 한다. 신촌의 한 공인중개사는 “여학생들이 깨끗한 오피스텔을 선호해 같은 브랜드라도 임대가격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1호선 회기역에 위치한 유니스텔 전용면전 30㎡는 매매가가 8000만원인데 임대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에 투자하기 전에 “주변 매매가나 월세 수준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취·등록세와 재산세, 중개수수료, 부가세 환급 등도 제대로 확인해야 정확한 수익률이 나온다.”고 조언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인형뽑기 기계에 ‘진짜’ 여자아이가?!

    인형뽑기 기계에 ‘진짜’ 여자아이가?!

    길거리서 흔히 볼 수 있는 인형뽑기 기계 안에서 ‘진짜’ 여자아이가 발견돼 구조대가 긴급 구조에 나섰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한 장난감백화점에서 “인형뽑기 기계에 아이가 들어가 있다.”는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곧장 구조대가 출동했다. 조사 결과 2살인 이 아니는 엄마와 함께 백화점을 둘러보다 인형뽑기 기계를 발견하고, 물건을 넣고 빼는 기계의 문을 열고 닫다가 문틈으로 빠진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에 일어난 일이라 아이의 엄마나 주위 사람들이 이를 발견하지 못하다가, 아이가 없어진 것을 눈치 챈 엄마가 이를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구조대는 “아이가 빠진 구멍이 너무 작아 도로 빼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들어갈때의 문으로 다시 나오기에는 아이가 다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구조대원들은 15분만에 기계를 완전 분해하고 아이를 구출해야만 했다. 아이 엄마는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딸아이가 놀라지 않고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려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지켜 본 시민들은 “무사히 구출 돼 다행이다.”, “인형이 나오는 문 틈으로 아이가 들어갔다는 사실이 믿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하철내 광고물 제한”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안의 광고물 게재 건수가 제한될 전망이다. 감사원은 한국철도공사,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등에 전동차나 역사 내, 스크린도어 등에 대한 광고물 설치기준 마련 및 정비방안을 주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공항, 지하철, 철도 등 교통시설을 이용해 광고물 수익사업을 벌이고 있는 서울메트로 등 14개 기관에 대한 감사 결과, 이들 기관이 시설물 외부에 대해서는 광고물 설치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반면 시설물 내부의 광고물 게재에는 구체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수도권에서 지하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3개 기관은 역과 전동차 내에 모두 25만 7286건의 광고물을 게시하고 있다. 특히 비상문을 설치해야 할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고정틀 및 광고물을 부착해 비상시 승객의 대피가 어렵고 전동차 밖의 시야를 가린다고 감사원은 분석했다. 서울 종로3가역(1호선)에는 주요 동선인 1, 2번 출입구에 안내표시 3개와 광고물 14개가 뒤섞여 있고, 삼성역(2호선) 5, 6번 출입구에는 40개의 광고물이 난립해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 밖에도 감사원은 서울메트로가 지하철 안내정보시스템 개량사업 과정에서 업체와 부당한 계약을 맺어 254억원의 수입 감소를 초래한 것으로 드러나 당시 사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지난달 검찰에 수사의뢰하고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측에 징계를 요구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애완견 폭행 대학생 ‘솜방망이’ 처벌 논란

    애완견을 무차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난 한 대학생이 가벼운 처벌만 받아 논란을 사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에 다니는 튀니지 외교관의 아들 모하메드 아부-사바(21)가 현지 맨체스터 시내 중심의 한 건물 안에서 자신의 애완견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잔인하게 폭행했지만 감옥에서 풀려났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7월 맨체스터 시내 중심의 한 건물관리인이 보안카메라에 찍힌 끔찍한 장면을 보고 영국 동물보호협회(RSPCA) 측에 알리면서 드러났다. 이날 맨체스터 치안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이 학생은 당시 5개월밖에 안된 강아지를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또 그는 강아지 등에 올라타 목을 뒤로 꺾고 조르는 등 괴롭히기까지 했다. 심지어 강아지 얼굴을 무릎으로 차는 모습까지 보였다. 아부-사바는 “정말 운 없는 날이었다.”며 “단지 개를 훈련 시키려고 했다.”고 주장했고, 협회의 데이비드 맥코믹은 “아부-사바는 개를 지속적으로 잔인하게 폭행했다. 무자비하고 잔혹적이었으며 고의적인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법원은 당시 목격자가 없으며 CCTV 증거 자료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아부-사바에게 6주간의 구류와 2년의 정학을 명했다. 또한 250시간의 사회봉사와 4년 동안 동물 사육 금지를 포함 했고 벌금으로 1000파운드(한화 약 180만 원)를 부과했다. 이에 아부-사바는 언급을 피했고 대신 그의 아버지가 “당시 아들과 말다툼을 벌였었다. 우리 가족이 그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폭행당한 강아지는 동물보호협회 측을 통해 새 주인에게 양도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상어 VS 인간…‘수중 테니스’ 사진 진위 논란

    상어와 인간이 수중에서 테니스 경기를 펼친다면 십중팔구 상어의 공격에 게임에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수족관 안에서 한 남성이 테니스 라켓을 들고 공을 치는 듯한 모습과 상대편에는 상어 한 마리가 그 남성을 노려보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진위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런던 수족관에서 열린 이벤트성의 상어와 인간의 테니스 시합 소식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에 열린 무모한 시합은 스포츠용품 회사인 던롭의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광고성 이벤트로 이 회사가 발표하는 새 에어로스킨 라켓은 상어의 가죽에서 영감을 얻어 수중 테니스 시합이라는 엉뚱한 아이디어를 냈다. 다행히 물속에 들어갔던 스턴트맨은 별 탈 없이 살아 나왔지만 시합 당시 점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사진을 본 사람들은 “합성이 분명하다.” “안전장치를 한 눈속임이다.” “어떻게 촬영했는지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동산 라운지]오피스텔 분양 봇물… 공급과잉 우려

    [부동산 라운지]오피스텔 분양 봇물… 공급과잉 우려

    부동산 장기침체 속에서도 오피스텔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올해 전국의 오피스텔 분양은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모두 8400여실에 이른다. 11월까지 6905실이 분양을 마쳤고, 이달에는 1511실의 물량이 추가로 쏟아져 나온다. 이는 8347실이 분양된 2005년 이후 5년 만에 최대 규모다. 서울에서는 한해 3751실이 분양되면서 지난해 178실보다 20배 넘게 물량이 늘었다. 반면 지방의 경우에는 올해 863실이 분양되면서 5년 동안 가장 많았지만 증가세는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높지 않았다. 분양 물량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아파트 시장의 침체로 투자자들이 오피스텔로 발길을 옮기고 있는 탓이다. 아파트 경기와 오피스텔은 정반대로 움직인다는 게 업계의 정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한동안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분양도 별로 없었는데 아파트 경기가 죽으니 오피스텔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건설사들이 하반기 결산을 앞두고 현금 확보와 실적 공시를 위해 중소형 오피스텔 ‘밀어내기’ 분양에 돌입한 데 따른 것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서울에 짓는 아파트는 대부분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라 수익성이 높지 않다.”면서 “건설사가 단독시행을 통해 현금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은 현재 오피스텔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문제는 갑자기 분양물량이 쏟아지면 2~3년 후에는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특히 기존에 오피스텔에 관심을 보이지 않던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삼성중공업 등 비교적 덩치가 큰 건설사들도 오피스텔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 이달에 쏟아지는 1500여실의 물량도 대부분 유명 건설사가 내놓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362실 규모의 ‘이대역푸르지오시티’를,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13실 규모의 ‘엘크루메트로시티’를 분양한다. 여기에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1~2인 가구용 소형주택까지 가세하게 되면 오피스텔 공급과잉은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제 오피스텔 시장은 2003년 2만 7000여실, 2004년 1만 2000여실이 분양되면서 활황기를 맞았지만 입주가 시작된 2005년에는 물량이 넘치면서 공실률이 급격히 올라갔다. 결국 2006년 전국에서 분양된 오피스텔 물량은 893실로 2003년의 5%에도 미치지 못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스노우보드’ 타듯 빙하 건너는 펭귄 무리 포착

    마치 스키장에서 스노우보드를 타는 듯한 펭귄 무리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최근 남대서양 남서부에 위치한 아남극해역의 사우스조지아섬 일대에서 촬영된 마카로니 펭귄 무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녀석들은 마치 베테랑 스노우보더에게 슬로프를 하강하는 방법을 배웠는지 경사가 낮은 곳에선 조심스럽게 걷다가도 급경사 지역에선 보드를 타듯 균형을 잡으며 내려간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진 속 펭귄은 다른 펭귄과 달리 얼굴부위의 눈 위쪽으로 주황색으로 난 깃털이 눈에 띄는 마카로니 펭귄으로 몸길이는 약 76cm정도이다. 마카로니 펭귄은 새끼를 키우는 약 42일 동안 먹이를 먹지 못하기 때문에 다시 살을 찌우기 위해 빙하를 건너 바다로 향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쇼핑 훈련도 시켰나?’…장바구니 멘 견공 눈길

    시장 볼 시간도 없고 마땅히 부탁할 사람도 없다면 자신의 애완견을 훈련 시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중국 후난 성 창사 시에 사는 한 살짜리 견공 ‘덩덩’은 스스로 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주인 장티에강(32)은 덩덩이 심부름하는 것을 좋아해 시장보는 훈련을 시켰다. 이 기특한 녀석은 심부름을 할 때 장티에강이 특별히 제작한 장바구니를 착용하게 된다. 장바구니라고 해봐야 덩덩의 몸에 딱 맞게 제작한 벨트에 양 쪽으로 매단 봉투가 전부라고. 장티에강은 “덩덩이 어릴 때부터 무언가를 나에게 전해주는 걸 좋아했다. 입으로 물건을 나르기 시작하게 되면서 그를 위해 맞춤용 장바구니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약간의 돈과 사야 할 품목이 적힌 종이를 봉투에 넣어 심부름을 보내면 언제나 알맞은 물건을 사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티에강은 애견 덩덩이 어떻게 시장에서 물건을 정확히 사오는지에 대한 비결은 알려주지 않았다. 아마도 미리 계약을 한 상점 주인이 물건을 골라준다는 걸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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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위원회 ◇과장급 파견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최병택 ■KBS <콘텐츠본부>△교양국장 김영국△드라마국장 직무대리 고영탁△콘텐츠정책국장 권오석 ■한국도로공사 ◇부장급 전보 <부장>△기획 이상재△평가 이용양△자금 박희원△국제금융 이은성△사옥건립 김종국△영업관리 이병윤△도로방재 설승환△도로환경 오용권△ITS사업 오원일<팀장>△정보계획 조용하△경영정보 성기영△회계 서경석△계약 박성환△용지 석봉준△영업계획 박현섭△도로포장 박양흠△도로개량 박홍진△건설관리 유병철△건설지원 남효열△설계기준 봉영채△건설안전 김낙륭△사업개발 오석종△해외사업 김종인△해외지원 신동익△휴게시설선진화 이영건△ITS시설 김태연△ITS지원 정문식△기술감사 이재수△특별감사 박창언△언론홍보 안의엽 (11월 29일자) ■인천국제공항공사 △물류영업처장 정준△항행〃 홍성각△개발지원그룹장 김용철<팀장>△기계설비 김강수△PI 문정호△통신시설 배종오△정보화전략 임윤상△운항정보 문창배△보안시설 송정찬△관제통신 이수일 ■서울메트로 ◇전보 <팀장>△창의개발 윤경하△창의평가 박기호△경영관리(업무대행) 신선웅△정보화 전영일△재무관리 김석호△감사 안규엽<실장>△경영기획 이기준<부장>△계약담당 이권수△인재개발담당 정만균△제2기술사업소 관리담당 고명길 ■로이터코리아 △대표이사 김인교△미디어담당 이사 김종승 ■한국방송통신대 △강원지역대학장 이효원△인천〃 안병국 (12월 1일자) ■한솔그룹 ◇부사장 승진 △한솔제지 생산기술본부장(대전공장장 겸임) 손창만△한솔CSN 중국법인총괄 조성연◇신규임원 승진 <상무>△한솔제지 장항공장장 이용기△한솔CSN TPL사업부장 정상건△한솔CSN 운영사업부장 최근상△한솔LCD 유럽법인장 구영회△한솔PNS IT서비스사업부장 고광선△그룹 경영기획실 사업팀장 전유택 ■한국씨티은행 ◇센터장 전보 △남동금융 박건식△시화금융 김복상△역삼금융 박태영△영업부 김재이◇지점장 전보△강남 박이근△강서중앙 김재옥△검단 신우균△계양 한종석△광주중앙 최영조△구로디지털 김영복△구월동 나재동△남동금융센터 박동일△남천 손수민△노원 이인태△도곡동 정재철△도곡중앙 주종곤△동래 겸 김해 이정우△동부이촌동 서정현△동춘동 이재용△마포 김승영△만수동 김재철△매탄동 김광진△목동중앙 백현선△무역센터 임선빈△반포 이종주△발안 임순철△방학동 임흥수△백궁 최유식△백마 안제원△부산서면 이수길△부천 김영삼△부천서 위정섭△부평 신현우△상계동 동인철△서여의도 김진동△서초방배기업금융클러스터 이종화△성남중앙 이윤수△성동 고석호△성서 전종찬△센텀 이영택△송탄 이윤규△시화금융센터 강신배△시흥 김근태△신림동 현승원△신사동 이우영△신용산 나도남△신포 조생국△안산 심삼수△압구정 김정민△압구정미성 손경화△압구정현대한양 김연희△여의도기업금융 김중식△여의도중앙 최성국△역곡 박헌복△역삼금융센터 한진희△연희동 김명성△영업부 김성식△옥수동 김태수△올림픽 이지혜△용일 김영근△울산 이원우△음성 정구익△이매동 김현철△잠실 김윤종△제물포 유용수△제주 황용연△종로 전승덕△주안공단 김남천△주안 김동진△중계동 박전훈△중동 주재흥△중부 유범석△창원 장강음△청담동 정동기△청담역 한성욱△청주 박세창△춘천 이지철△태평로남대문기업금융클러스터 현지호△테헤란로기업금융 양현진△파주 이상명△평촌 김면성△포이동 이우경△학익동 송대열△해운대씨티골드 박수진△행당역 이윤근◇개설준비위원장△방배서리풀지점 김재상△압구정로데오지점 진선미◇부장△인천기업영업 이재호
  • “알몸이다? 아니다?” 구글 스트리트뷰 사진 논란

    “알몸이다? 아니다?” 구글 스트리트뷰 사진 논란

    실제 길거리를 촬영해 만든 웹지도인 구글 스트리트뷰가 사생활 침해로 또 한 번 도마에 올랐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캐나다 퀘벡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집 현관에서 옷을 거의 입지 않은 채로 일광욕을 하며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구글 스트리트뷰에 잡혔다. 클로즈업 사진을 보면 이 남성은 피부색과 비슷한 오렌지색의 얇고 짧은 반바지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부 네티즌은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알몸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적나라해서 누군가 모자이크처리를 한 것 같다.”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또 이 사진이 언제 찍혔는지, 구글의 카메라를 실은 자동차가 지나갈 때 남자는 왜 피하지 않았는지 등에 의문을 품는 한편, 심각한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도 불거졌다. 구글 스트리트뷰의 사생활 침해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3월 타이완에 사는 한 20대 여성은 집 창문에 알몸으로 서 있다 사진이 찍혔고, 이 때문에 신변이 노출돼 집을 옮겨야 했다. 지난 8월 영국에서는 10세 소녀가 친구들과 죽은 척하는 놀이를 하다 실제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구글의 스트리트뷰로 인한 사생활 침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를 제재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女검객 4총사’ 하늘을 찌르다

    ‘女검객 4총사’ 하늘을 찌르다

    한국 남녀 펜싱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벌써 7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역대 최다 금메달을 뛰어넘었다. 한국은 22일 광저우 광다체육관에서 치러진 여자 플뢰레 단체 결승전에서 남현희(성남시청), 전희숙(서울특별시청), 오하나(충북도청), 서미정(강원도청)이 호흡을 맞춰 일본을 45-27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1998년 방콕 대회부터 4회 연속우승에 성공한 것. 중국(1978·1986·1990·1994년)과 최다 금메달 동률을 이뤘다. ☞[아시안 게임 화보] 광저우 정복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 한국은 펜싱에 걸린 12개의 금메달 중 7개를 따냈다. 아직 남자 플뢰레 단체전과 여자 에페 단체전이 남아있는데도 2002년 부산 대회 때 기록한 역대 최다 금메달(6개)을 뛰어넘었다. 그 중심에는 남현희가 있었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우승한 남현희는 단체전 금메달까지 보태 2관왕에 올랐다. 2006년 도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2관왕을 차지한 것. 남현희는 부산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에 연속 출전해 개인전(2개)과 단체전(3개)을 합쳐 무려 5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남현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땄던 게 아쉽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여자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홈팀 중국이 준결승에서 일본에 졌기 때문. ‘에이스’ 남현희가 1번 검객으로 나서 5-0으로 승리,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오하나와 전희숙이 검을 이어받아 손쉽게 일본을 무찔렀다. 서미정이 나선 일곱 번째 경기에서 이미 33-18로 달아났다. 36-24 상황에서 마지막 검을 물려받은 남현희가 이케하타 가네에를 9-3으로 제압하며 합계 45-27을 만들었다. 여유 있는 금메달이었다. 반면 남자는 사브르 단체전에서 홈팀 중국의 벽에 막혔다. 8년 만의 우승은 이번에도 물거품이 됐다. 부산 대회부터 은메달만 연속 3번째다. 중국은 2연패에 성공했다.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동의대)을 비롯,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원우영(서울메트로), 오은석(국민체육진흥공단), 김정환(국군체육부대)이 나선 남자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중국에 44-45로 아쉽게 패했다. 첫 검객으로 나선 구본길과 바통을 이어받은 김정환, 오은석까지 내리 세 경기를 내주며 6-15로 끌려간 한국은 네 번째 주자로 나선 김정환이 접전 끝에 18-20까지 추격했다. 일곱 번째로 나선 김정환이 류샤오를 몰아쳐 35-34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교체 선수로 투입된 원우영이 여덟 번째 경기에서 39-40으로 재역전 당했고, 마지막에 나선 구본길이 44-44 동점 상황에서 상대와 동시에 공격을 펼쳤지만 주심이 중국의 점수를 선언, 끝내 금메달을 놓쳤다. 김정환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판정이 중국에 유리했던 것 같다. 제대로 했다면 중국은 40점도 따내지 못했을 것이다.”고 억울해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어린이 스쿨버스에 성인용품가게 광고가…

    아이들이 타는 스쿨버스 뒤에 민망한 버스 광고가 붙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한 시내에서 우연히 찍힌 이 버스는 아이를 스쿨버스에 태운 학부모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스쿨버스 뒤에는 ‘섹스 숍’(Sex shop)이라 불리는 성인용품가게의 광고판이 버젓이 붙어 있다. 해당 지역에 자리잡은 ‘에로틱 드림’(Erotic Dream)이라는 가게의 광고는 버스의 쓰임새에 상관없이 버스 주인의 동의 아래 광고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버스에 타는 학생들의 연령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학부모들은 스쿨버스인 만큼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집에 와서 스쿨버스 뒤에 붙은 광고에 대해 자세히 물었다.”면서 “성인용품가게업주와 버스주인 모두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가게 업주는 이미 광고비를 모두 지불한 상태라고 주장하는데다, 버스 주인 또한 이에 대해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만은 더욱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새들의 자화상’…경이로운 순간 포착

    플라밍고 새들이 스스로의 자화상을 만든 순간 포착 사진이 영국 메트로에 보도돼 자연의 경이스러움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플라밍고 떼들이 형성한 모양이 마치 자신들의 자화상을 만들어 낸 듯 한 모습이다. 사진은 멕시코 유카탄에서 사진작가인 보비 하스(Bobby Haas)가 촬영한 것. 하스는 30여분 정도 헬리콥터에서 항공촬영을 마치고 막 돌아가려는 순간였다. 마지막으로 바라본 아래에 한 무리의 플라밍고가 대형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어느 순간 그들의 모습은 자신들의 모습이었다. 하스는 헬리콥터 조종사에 플라밍고들이 놀래서 대형을 흩뜨리지 않도록 천천히 날라줄 것을 부탁하고는 셔터를 눌렀다. 플라밍고들이 대형을 흩트리기 전에 그가 카메라에 담은 사진은 단 한 장. 하스는 한달 후 사진을 정리하면서 그가 무엇을 찍었는지 알 수 있었다. 하스는 “이전에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그런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사진에 있어 기적에 가까운 것” 이라며 “영적인 느낌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현희 劍舞 ‘화려한 금사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현희 劍舞 ‘화려한 금사위’

    키가 작아서 밉보였다. 대표팀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국가대표 자격정지를 받기도 했다. 순탄하지 않았던 선수생활. 하지만 남현희(29·성남시청)는 포기하는 대신 오기를 품었다. 노련미까지 더한 남현희에게 아시아는 좁기만 했다. 남현희는 19일 광저우 광다체육관에서 벌어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천진옌(중국)을 15-3으로 무찔렀다. 2006년 도하대회 금메달에 이은 2연패. ‘악바리’ 남현희에게 적수는 없었다. 작은 키(155㎝)와 잊을 만하면 찾아온 부상의 악몽, 갖은 구설 등도 남현희를 꺾지 못했다. 1994년 처음 칼을 쥔 남현희는 5년 만에 태극마크를 넘볼 정도로 단연 돋보였다. 성남여고 3학년이던 1999년 선발전에 뽑혔지만 키가 작다는 이유로 재선발전까지 치렀다. 대한펜싱협회는 4명을 뽑기로 한 대표팀에 5명을 뽑더니 얼마 뒤 남현희를 쫓아냈다. 아프지도 않은 무릎을 다쳤다는 이유였다. 한국체육대에 입학해 실력을 키운 남현희는 2001년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엔 플뢰레의 간판이 됐다. 그러나 2005년 말 쌍꺼풀 수술을 한 것이 화근이 됐다. 훈련을 빠졌다는 이유로 국가대표 자격정지를 받았고, 남현희는 크게 동요했다. 시련의 세월이 이어졌다. 마음에 굳은살이 생길수록 오히려 더 칼을 꽉 쥐었다. 기량은 급성장했다. 2006년 상하이월드컵과 도쿄그랑프리에서 2주 연속 우승했다. 그해 도하아시안게임에서는 플뢰레 개인전·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땄다. 2007년엔 국제펜싱연맹(FIE)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듬해 베이징올림픽에선 ‘지존’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와 팽팽한 접전 끝에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 펜싱사상 최초였다. 줄곧 세계정상급이었다. 이달 초 세계선수권 동메달로 감을 조율한 남현희는 ‘당연한 듯’ 정상에 올랐다. 남현희는 22일 플뢰레 단체전에서 ‘2관왕 2연패’에 도전한다. 준결승에서 팽팽한 승부를 벌였던 팀동료 전희숙(24·서울시청)과 힘을 합친다. 앞서 열린 남자 사브르에서는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한 ‘슈퍼루키’ 구본길(21·동의대)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구본길은 세계 1위인 대선배 오은석(27·국민체육진흥공단)을 4강에서 물리치더니 결승에서 중만(중국)을 15-13으로 제압하며 ‘깜짝 드라마’를 완성했다. 그동안 오은석-원우영(28·서울메트로)이 양분해 온 한국 남자펜싱의 새로운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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