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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눌렀다…男배구, 3연패 뒤 2연승

    남자배구 대표팀이 3연패 뒤 2연승하며 실낱같은 본선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중국을 3-2(25-21 22-25 25-20 14-25 15-13)로 눌렀다. 평균 신장 197㎝의 중국에 블로킹(18-8)에서 밀렸지만 강서브와 집중력 있는 수비로 맞섰다. 1세트 초반부터 206㎝의 센터 리앙춘룽을 앞세워 김요한을 철저히 묶은 중국에 6-8로 끌려간 대표팀은 김요한 대신 들어간 박철우의 서브와 김학민의 다이렉트킬이 성공하며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 세터 리런밍의 패스페인트가 실패로 돌아가고 박철우가 블로킹에 성공하며 한국은 세트를 25-21로 따왔다. 2세트 초반 서브 범실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벌이다 13-15 이후 연속 4실점하며 흔들린 대표팀은 박 감독이 세터 한선수를 빼고 권영민을 넣으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박철우와 최홍석이 분전하며 연속 실점을 끊었지만 역부족, 결국 세트를 22-25로 내줬다. 3세트에선 김학민이 잇따라 득점하며 13-6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중국이 첸핑의 5연속 득점을 앞세워 13-11까지 따라붙자 박 감독은 다시 권영민을 빼고 한선수를 투입했다. 최홍석의 오픈공격으로 연속 실점을 끊은 뒤 상대 범실을 틈타 20-17로 역전시킨 뒤 그대로 세트를 가져왔다. 주춤했던 중국은 4세트 들어 다시 기세가 살아났다. 대표팀은 서브 득점까지 허용하며 2-7로 끌려갔고, 한선수에서 권영민으로 다시 세터를 교체했지만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결국 14-25로 세트를 내줬다. 운명의 5세트. 지난 한·일전 초반 무기력했던 것과 달리 중국의 흔들리는 리시브를 신영석이 다이렉트킬로 연결하고, 첸핑의 공격을 최홍석이 블로킹하며 4-3으로 역전시키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13-13 동점 이후 이선규의 단독 블로킹에 김학민의 오픈공격이 작렬하며 마지막 세트를 따왔다. 박철우가 양팀 통틀어 최다인 27득점으로 앞장섰고 김학민(19득점)과 최홍석(11득점)이 뒤를 받쳤다. 박 감독은 “한국의 자존심을 살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는 9일 오후 4시 호주와의 6차전. 도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2012 런던올림픽 예선전] 男배구 첫승… 머나먼 본선

    올림픽예선전에 참가하고 있는 남자배구 대표팀이 약체 베네수엘라에 첫 승을 거뒀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네 번째 경기에서 베네수엘라를 3-0(27-25 25-22 25-15)으로 꺾고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1승3패인 한국은 7위에서 6위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본선에 자력 진출은 어려운 상황. 1승2패를 기록하며 약체로 평가받는 베네수엘라를 맞아 대표팀은 초반 의외로 고전했다. 1세트 상대 공격의 루트를 읽어내지 못하며 점수를 번번이 내줬다. 박철우의 오픈공격까지 막히며 6-11로 끌려가자 박 감독은 박철우 대신 김요한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두 레프트 최홍석과 김학민이 잇따라 공격을 책임지며 16-16 동점을 만들었고, 듀스 이후 한선수의 서브득점에 힘입어 27-25로 세트를 어렵게 따왔다.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1세트를 따내며 분위기를 돋운 한국은 2세트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공격수들의 화력이 살아나며 25-22를 기록했고, 여세를 몰아 3세트 역시 25-15로 손쉽게 따왔다. 승리의 요인은 강한 서브였다. 서브득점(5-2)에서 앞선 한국은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마음먹은 대로 패턴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최홍석이 두 팀 통틀어 최다인 18득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 승리를 견인했고 신영석(10득점), 김요한(8득점)이 뒤를 받쳤다. 박 감독은 “1승을 거둬 기쁘지만 승리가 너무 늦게 찾아온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브의 강약을 조절한 것이 주효했고 블로킹도 좋았다. 본선행이 어렵긴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존심을 건 승부를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수훈선수인 최홍석은 “몸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마음을 비우고 하니 오히려 공격이 잘 들어갔다. 남은 경기 역시 재미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7일 오후 4시 중국과 다섯 번째 경기를 치른다. 도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男배구 일본에 석패 멀어진 런던행 열차

    한국 남자배구의 런던행이 사실상 무산됐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예선대회 3차전에서 2-3(22-25 26-24 20-25 25-19 6-15)으로 분패했다. 이번 대회 3연패에 그친 한국은 이로써 런던행 가능성이 더 희박해졌다. 반면 일본은 1승2패 뒤 승수를 1개 더해 올림픽 본선을 향한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강한 서브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일본을 위협했다. 대대적인 라인업의 변화도 있었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레프트에 전광인과 최홍석이 투입됐다. 주전 라이트 김요한이 빠지고 박철우가 들어갔다. 최홍석은 리시브를, 박철우는 블로킹을 살리는 임무를 맡았다. 한두 점 차의 시소게임 뒤 22-25로 1세트를 내준 한국은 듀스 끝에 26-24로 2세트를 어렵게 따왔다. 그러나 한국은 3세트 초반부터 크게 흔들렸다. 김학민의 시간차 공격이 막히고 박철우의 백어택이 라인을 벗어나 순식간에 점수는 3-7까지 벌어졌다. 결국 3세트는 20-25로 일본의 몫. 한국은 세터 한선수 대신 권영민을 투입하며 패턴플레이에 변화를 꾀했다. 제대로 먹혀들었다. 이선규의 서브득점으로 5-2까지 일본을 따돌리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에 공격 범실까지 겹쳐 점수는 순식간에 10-7까지 좁혀졌다. 때마침 해결사로 나선 박철우가 앞장선 덕에 한국은 25-19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세트. 한국은 초반부터 승기를 놓쳤다. 3점 연속으로 점수를 내준 뒤 박철우의 백어택과 김학민의 오픈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 순식간에 1-6이 됐고, 승부는 그걸로 끝이었다. 6-15. 박 감독은 “시합을 읽는 눈도 없었고 기복도 심했다.”면서 패배를 인정하면서 “그래도 자존심을 걸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6일 오후 4시 베네수엘라와 4차전을 벌인다. 도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5일 남자배구 한·일전… 지면 올림픽 본선 물 건너가

    5일 남자배구 한·일전… 지면 올림픽 본선 물 건너가

    올림픽 예선전을 치르고 있는 남자배구 대표팀에 한·일전이 운명처럼 다가왔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5일 오후 7시 5분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일본과 예선 세 번째 경기에 나선다. 언제나 한·일전은 놓치고 싶지 않은 승부이지만 이번에는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만약 이 경기를 내주면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은 사실상 물 건너간다. 대표팀은 결전을 하루 앞둔 4일, 전술 미팅과 훈련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박 감독은 한·일전의 키 플레이어로 최홍석(드림식스)을 꼽았다. 이란전과 세르비아전의 가장 큰 패인을 서브리시브에서 찾았던 박 감독은 최홍석이 안정된 서브리시브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뚫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감독은 “전광인과 최홍석 중에서 최홍석을 선발로 내보낼 수도 있다. 현재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 중 하나이고 그동안 훈련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또 라이트로 김요한 대신 박철우를 기용할 뜻도 내비쳤다. 박 감독은 “일본에서 공격을 전담하는 두 레프트 후쿠자와 다쓰야와 요네야마 유타를 막기에는 블로킹이 좋은 박철우가 낫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이 ‘경계대상 1호’로 손꼽은 일본의 두 선수는 4일 현재 득점 부문에서 각각 3위(33득점)와 공동 16위(19득점)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선수로는 공동 16위인 김학민(대한항공)이 가장 윗길이고 신영석(19위·드림식스), 박철우(27위·삼성화재)가 뒤를 잇고 있다. 한·일전을 앞둔 선수들의 각오 역시 남다르다. 주장 권영민(현대캐피탈)은 “초반 2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데다 한·일전에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그래서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편하게 하자고 서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워낙 일본과 시합도 많이 치러봐서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 전력보다 그날의 컨디션과 이기겠다는 마음이 더 크게 작용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문제는 서브리시브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이 지난 2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두 번째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1-3(23-25 22-25 25-17 12-25)으로 무릎을 꿇었다. 1일 이란전에서 0-3으로 완패한 데 이어 2연패를 기록해 3일 현재 전체 6위에 그치고 있다. 서브리시브 탓이었다. 리베로 여오현(삼성화재)의 리시브 성공률이 절반 이하인 46.67%로 9위에 불과하고 최홍석(드림식스)이 39.53%에 그치고 있어 다양한 패턴 플레이가 나오기 어렵다. 대표팀은 5일 오후 7시 5분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 도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그러나… 한국 男배구는 마음만 앞섰다

    올림픽예선전에 나선 남자배구 대표팀이 첫 상대인 이란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신흥 강호로 떠오른 이란의 영리한 서브와 철벽 센터진을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이란에 0-3(17-25 18-25 16-25)으로 완패했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이란은 상대전적에서 5승12패로 열세지만 2008년 아시아배구연맹(AVC)컵대회 이후 최근 4경기에서 한국을 꺾은 적이 있었다. 1세트부터 심상치 않았다. 이란은 짧은 플로터서브로 우리 리시브진을 괴롭혔다. 리시브가 흔들리며 팀이 흔들렸고, 이란의 철벽 블로킹에 오픈공격이 번번이 막혔다. 이란의 최장신(203㎝) 센터 세예드 무사비의 잇단 속공과 블로킹으로 7-13까지 밀리자 박 감독은 세터 한선수를 빼고 권영민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레프트 파르하드 가에미의 광속 서브 탓에 좀처럼 리드를 가져오지 못했다. 가에미는 전광인과 김요한을 번갈아 공략하며 혼자서 4개의 서브득점을 올렸다. 8-19까지 벌어지자 박 감독은 김요한 대신 박철우를, 전광인 대신 최홍석을 투입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메흐디 마흐다비에게 또 서브득점을 허용하며 결국 17-25로 1세트를 내줬다. 이란은 1세트에만 무려 5개의 서브득점을 쏟아냈다. 가에미는 2세트에선 서브 대신 번개 같은 스윙을 내세운 오픈 공격으로 한국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블로킹을 피해 때리는 영리한 크로스 공격을 연거푸 성공시켰다. 1-4로 뒤졌던 한국은 김학민이 분전하며 8-11까지 따라갔고, 최홍석이 한국팀의 첫 서브득점을 성공시키며 17-21을 만들어 냈지만 김요한의 공격이 잇따라 막히며 18-25로 2세트마저 내줬다. 3세트도 마찬가지. 가에미의 서브에 이은 다이렉트킬로 16-25로 내줘 3세트 내내 한 번도 리드를 가져오지 못한 채 무력한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공격(42-29)은 물론 블로킹(11-3)과 서브득점(7-1) 등 모든 면에서 이란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박 감독은 “가장 큰 패인은 서브리시브였다. ”고 말했다. 대표팀은 2일 오후 4시 세르비아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편 중국은 푸에르토리코를 3-0(25-23 25-19 25-17)으로, 호주는 베네수엘라를 3-0(25-14 25-22 25-18)으로 각각 눌렀다. 도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남자배구 이란전 앞둔 특명 ‘가운데를 뚫어라’

    남자배구 이란전 앞둔 특명 ‘가운데를 뚫어라’

     ‘가운데를 뚫어라.’  1일 오후 4시(한국시간) 올림픽예선대회 첫 경기인 이란전을 앞둔 대표팀에 특명이 떨어졌다. 세예드 무사비(25·203㎝)와 알리레자 나디(32·200㎝)가 버티고 있는 이란 센터진을 뚫어야 한다는 것. 높이와 스피드를 겸비한 이란 센터진은 중앙과 측면 블로킹은 물론, 파워 넘치는 속공을 구사한다. 한국의 주전 세터 한선수(27·대한항공)에게 큰 숙제가 맡겨진 셈이다. 좀더 끈끈한 조직력을 통해 다양한 패턴플레이를 구사하는 것만이 이란의 거미손 블로킹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한선수는 “이란은 속공도 많이 쓰고 유럽 팀들과는 달리 중앙 블로킹도 적극적으로 막는다. 어려움이 있지만 공격수들을 믿고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제대회에서 이란에게 계속 지고 있는데 올림픽예선전 첫 게임에서 공교롭게 이란을 만났다. 선수들이 이란은 꼭 이기고 가자는 마음이 상당히 절실하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대표팀은 결전을 하루 앞둔 31일, 경기가 열리는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훈련을 했다.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것 말고도 박기원 감독은 서브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했다.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가도에 먹구름이 드리우기도 했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김요한(27·LIG손해보험)과 최홍석(24·드림식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점. 박 감독은 “내일 경기를 대비해 선수들이 각자 자신의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훈련이 끝난 뒤 박 감독은 일본 언론의 집중적인 질문 공세를 받았다. 일본 기자들은 한국 프로리그의 경기조작에 대해서도 질문하는 등 한국 대표팀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본선 진출 가능성을 묻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박 감독은 “일본이 본선에 나가고 싶은 만큼 우리도 나가고 싶다. 12년 만에 온 기회인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글·사진 도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최대 80% 할인” 신세계도 ‘땡처리’

    불황에는 역시 장사가 없다. 고급 이미지를 강조하던 백화점 업계가 콧대를 낮추고 꽉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안간힘이다. 구두·핸드백과 원피스를 초특가로 내놓아 고객몰이에 성공한 롯데백화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도 이례적인 행사를 기획하고 나섰다. 백화점 행사에 ‘땡처리’란 표현이 등장해 업계는 불편해하지만 쌓여 가는 재고를 털기 위해서는 이보다 좋은 ‘구호’는 없다. ●4일까지 본점 9층서 15개 브랜드 명품 재고 처분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각 백화점에서는 명품 브랜드들이 일주일가량 앞당겨 시즌 오프 행사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9층 행사장에서 1~4일 별도로 명품 재고 처분에 들어간다. 주로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직수입하는 브랜드들로 구성됐다. 디스퀘어드2, ‘닐바렛, 소니아리키엘, 막스마라, 모스키노, 엠포리오아르마니, 디젤 등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30~80% 할인 판매한다. 에스까다 티셔츠 9만원, 아르마니 진 데님 11만원대, 트루릴리전 데님 19만원대의 특가상품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명품 대전 행사는 1년에 단 두 차례만 진행된다. 백화점 관계자는 “규모가 작긴 하지만 번외로 명품 행사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발길을 단단히 붙들 심산으로 신세계카드(씨티, 삼성, 포인트)로 결제할 경우 구매 금액 기준 5%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인천점서도 18개 브랜드 20억어치 공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서는 같은 기간 올봄·여름 핸드백 창고 공개전을 연다. 1층 중앙홀에 20억원어치가량의 물량을 펼친다. 닥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만다리나덕 등 총 18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50% 할인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1일 흥행을 위해 소노비, 앤클라인, 피에르가르뎅의 핸드백을 5만~7만원에 준비했다. 이와 더불어 스크래치 상품 균일가전(새 제품과 거의 동일하지만 제조과정이나 유통과정에서 흠집이 난 상품을 모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핸드백 행사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상품권 1만원 증정도 빼놓지 않았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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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빠른 배구’ 강서브로 깬다”

    “이란 ‘빠른 배구’ 강서브로 깬다”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겨냥하는 남자배구 대표팀의 박기원(61) 감독이 30일 필승 의지를 밝혔다. 새달 1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예선전의 분수령이자 첫 시합인 1일 이란전 키워드로는 ‘강한 서브’를 꼽았다. 2002년부터 4년 동안 이란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박 감독은 세계랭킹 12위인 이란의 빠른 스피드를 경계했다. 박 감독은 “이란은 일본과 함께 아시아국가 중 가장 빠른 배구를 구사하는 세터를 갖고 있다. 상대방의 패턴 플레이를 흐트러뜨리기 위해선 강한 서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예선전을 맞아 이란 대표팀이 새롭게 영입한 세터 사예드 마루프(27)의 장기인 낮고 빠른 토스가 살아나는 것을 철저히 막겠다는 것. 박 감독 휘하의 대표팀에서 활동한 적도 있는 마루프가 흔들린다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는 센터진과 라이트도 속수무책이라는 것이 박 감독의 예상이다. 서브로 공격의 활로를 뚫는다면, 수비의 시작은 정교한 서브 리시브다. 수비형 레프트에 구멍이 난 지금, 박 감독이 꼽는 이란전 키플레이어는 대표팀의 막내 전광인(21·성균관대)이다. 박 감독은 “전광인이 서브리시브와 공격을 동시에 해줄 수밖에 없다. 일단 전광인을 선발로 출전시킨 뒤 최홍석과 교대로 서브리시브를 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국가 가운데 1위로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으로선 이란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박 감독은 정공법으로 승부하겠다고 별렀다. “오더 싸움에 연연하지 않겠다. 우리가 지금 갖고 있는 전력으로 최대한 승부하겠다.”고 했다. 이어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 좋은 분위기를 끌고 갈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최소 5승을 하면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고 6승을 하면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다.”면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이날 오전 출국한 대표팀은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대회가 열리는 메트로폴리탄 체육관 보조경기장으로 이동,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 글 사진 도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일본식 석등 치워라”… 경복궁역 5번 출구의 ‘극일’

    “일본식 석등 치워라”… 경복궁역 5번 출구의 ‘극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구내에 있는 일본식 석등 6개가 6월 초 철거된다. 서울메트로 토목건축처 디자인건축팀 관계자는 30일 “경복궁역 안에 있는 석등이 일제 잔재라는 지적이 있어 검토한 결과 철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인 ‘문화재 제자리 찾기’는 지난 1월 서울메트로에 “경복궁역 5번 출구에 나란히 배치된 6기의 석등은 일본식이어서 철거함이 마땅하다.”고 요청한 바 있다. ‘문화재 제자리 찾기’ 대표 혜문 스님은 “이 석등이 국보 17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석등을 본떠 만들어 모양은 우리 전통식이지만 석등의 배열이 일본 신사(神社)의 참배길과 유사하기 때문에 철거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사찰에 있는 석등은 부처님을 모신 법당 앞에 1기만을 설치하고 있다. 일본 신사의 경우 진입로, 참배길, 경내 등에 일렬로 석등을 배치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문화재 제자리 찾기’와 협의해 철거 시기와 석등을 옮길 장소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하철 3호선 건설 때 석등을 역 구내에 배치했을 때와는 달리 이전 공사에는 중장비를 쓸 수 없어 일일이 해체해 사람 손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재 제자리 찾기’는 청와대 정문의 석등과 창덕궁 앞 석등이 일본식이라고 지적한 바 있는데 지난 2월 문화재청이 창덕궁 앞 석등은 철거했으나 청와대 정문의 석등은 아직 철거되지 않고 있다. 김문·강병철기자 km@seoul.co.kr
  • 삼성반도체 기숙사 ‘비상’ 직원들 거주할 곳 없어!

    삼성반도체 기숙사 ‘비상’ 직원들 거주할 곳 없어!

    삼성전자가 라인증설로 인한 직원 채용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삼성반도체 기숙사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는 직원들과 신입으로 들어오는 직원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 신입직원들만 기숙사 거주를 허용하도록 하였다. 이에 거주할 곳이 없어진 기존 직원들은 인근의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소식을 접한 수원, 동탄 등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월세로 전환하여 전세대란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반도체 인근에 위치한 ‘메트로하임’에도 현재 많은 투자자들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직원들의 풍부한 배후수요로 공실률 0%에 수익률 9%대를 기대 할 수 있어 많은 문의로 조기분양마감이 예상된다. 또한 인근에 한림대학병원이 개원 예정에 있어 의사, 간호사 등 많은 직원들의 임대수요를 보장하고 있어 투자 및 임대수익형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동탄 메트로하임은 총 418세대로 분양면적 30.77㎡ ~ 68.16㎡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분양가 7,000만원~1억2,000만원대로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내부는 풀옵션으로 구성되어 브랜드 전자제품과 다양한 수납공간이 갖추어져 있고 주상복합에서나 볼 수 있는 주민 운동시설을 갖고 있어 꾸준히 임차인들로부터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고속철도(K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서울-용인 고속도로가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여 서울 강남권까지 20분 진입이 가능하게 하고, 신설예정인 분당선 연장 동탄역에는 경기 남부지역의 교통 허브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복합환승센터’ 설치가 추진되고 있어 사통발달 최적의 교통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메트로하임은 썬큰공원을 접한 건물로 센트럴파크와 반석산의 조망권을 자랑하고 있고, 인근에는 엔터식스, CGV, 테마파크가 입점해 있는 복합쇼핑문화공간인 메타폴리스와 대형마트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을 뿐 아니라 입주자에게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문의 : 1877-8886 ※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동탄2기신도시 ‘분양 화제’

    동탄2기신도시 ‘분양 화제’

    동탄 2기신도시의 움직임으로 이 일대의 부동산 시장에 큰 바람이 불고 있다. 동탄 2기신도시의 시범단지 분양으로 동탄테크노밸리,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등 자족시설 입주가 완료되면 이곳에 유입되는 근로자수만 약16만명으로 추정되고 인근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 종사자수가 약8만여명이 근무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아직 미성숙 단계에 있는 동탄2기신도시에 비해 도시가 성숙단계에 있는 1기신도시의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직장인들의 쏠림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1기신도시에 위치한 ‘메트로하임’은 동탄에서도 중심상업지구에 있어 최적화 된 주거환경으로 투자자와 세입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메트로하임은 센트럴파크와 반석산 노작공원이 앞에 위치하며 인근에 복합문화센타인 메타폴리스, 홈플러스, CGV, Enter-6, 한림대학병원, 수도권 고속철도(K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서울 용인 고속도로를 통해 동탄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20분이면 진입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환경이 갖춰져 있어 직장인들의 출·퇴근이 용이할 것으로 보여 그 인기는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 메트로하임의 분양면적 30.77㎡ ~ 68.16㎡로 분양가도 저렴하다. 7,000만원부터 시작하여 1억 2,000만원대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평소 소액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소액투자자들의 문의가 쏟아져 있는 상태로 모델하우스 안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총 418세대인 메트로하임은 전 세대 풀옵션으로 제공되어 32인치TV,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레인지, 드럼세탁기, 공기청정기 기능이 있는 천장형 에어컨, 좁은 공간의 활용도 높은 수납장과, 빌트인 침대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건물 내에는 휘트니스클럽, 탁구장, 하늘공원, 등이 함께 갖춰져 있어 입주자들의 생활을 조금 더 편리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용인의 윤모씨(50대·女)는 “주변에 편의시설도 모두 갖춰져 있고 조경도 잘 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 쉽게 누릴 수 없는 입지조건에 분양가도 저렴하여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 1877-8886 ※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사설] 지하철 냉방 기준 없는 오락가락 안된다

    서울시내 지하철이 승객 전화 한두 통으로 냉방온도가 오르락내리락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전력이 낭비되고, 승객들 사이에도 ‘춥다’ ‘덥다’는 의견이 엇갈려 기관사가 곤혹스러워한다고 하니 정말이지 딱한 노릇이다. 승객의 불만전화 한두 통으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시설의 냉방온도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는 실외온도가 섭씨 26도 이상일 때 냉방을 가동하라는 간단한 지침만 있을 뿐 엄격한 기준과 잣대가 없다 보니 생긴 일이라고 본다. 지하철은 서민과 학생, 노인 등 주로 사회·경제적 약자가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때문에 지하철은 다른 교통수단보다 훨씬 더 쾌적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의 입맛에 다 맞출 순 없는 노릇이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추위와 더위를 느끼는 체감 또한 다른 법이다. 백인백색인 만큼 모든 승객의 입맛에 맞추기는 애당초 불가능하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는 평상시 약냉방 칸으로 지정된 열차 두 량은 26도를 유지하고, 나머지 칸은 24도 이하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콜센터로 ‘춥다’ ‘덥다’는 항의가 실시간으로 폭주한다고 한다. 한 기관사는 덥다는 민원에 냉방을 가동했다가 곧바로 춥다는 민원을 받고 “덥다는 민원이 들어와서 냉방을 가동했는데 이번에는 춥다고 하시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안내방송까지 했다고 하니 코미디가 아닌가. 지하철이 서민의 발인 점을 감안하면 무턱대고 에너지 절약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냉방과 관련해 보다 세심하고 엄격한 규정을 만들 필요가 있다. ‘냉장열차’도 문제지만 여름철 ‘고통철’이 돼서는 더더욱 안 된다. 출퇴근 시간 등 시간대별로 승객이 많을 때와 적을 때를 구분하고, 호선별 특수성을 감안해 냉방 기준을 정교하게 가다듬어야 한다. 충분한 안내방송과 홍보로 승객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노력도 게을리해선 안 된다.
  • 대학축제 지하철역에서 만난다

    대학축제 지하철역에서 만난다

    서울 지하철역에서 대학 축제의 현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9일부터 지하철 역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제5회 서울메트로 대학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대학캠퍼스에서 펼쳐졌던 공연과 전시 등 축제를 지하철역으로 옮겨 시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각 대학에서 17개 팀이 참여해 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건대입구역 등에서 30여 차례의 공연과 전시회가 열린다. 축제는 다음 달 5일까지 계속된다. 아카펠라 공연과 비트박스, 힙합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29~31일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는 한성대 한음의 클래식기타 공연이 열리고, 29일 오후 6시 30분과 다음 달 2일 오후 5시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는 국민대 비트라이더의 비트박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고려대 LoGS는 다음 달 2일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오후 6시와 7시 30분, 8시 30분 등 3차례에 걸쳐 아카펠라 공연을 하고, 성균관대 JDA는 30일 오후 5시와 6시 30분, 31일 오후 6시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댄스 공연을 펼친다. 이번 참가팀들은 지난 11일까지 공모로 선정됐으며, 시민 호응과 현장 평가를 통해 시상할 예정이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욱 열정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메트로는 설명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 女배구 타이완 3-0 완파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한 수 아래 타이완을 가볍게 제쳤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 5차전에서 타이완을 3-0(25-8 25-12 25-18)으로 완파했다. 전적 3승 2패가 된 대표팀은 일본·태국과 승점에서 동률을 기록했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처져 4위에 머물렀다. 역대 전적 21승(1패)째. 한국은 예선전 출전 8팀 가운데 3위 안에 들면 자동으로 본선 티켓을 얻게 된다. 한국은 일단 높이(평균 신장 182㎝·타이완 174㎝)에서 코트를 지배했다. 지금까지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에 크게 의존했던 것과는 달리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양효진(현대건설)은 서브 4개, 블로킹 5개를 성공시키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6점을 올렸다. 한송이(GS칼텍스·11득점)와 황연주(현대건설·9득점)가 거들었고, 김연경은 경기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등 숨고르기를 하면서도 10득점했다. 공격뿐 아니라 블로킹(18-6), 서브득점(8-3)에서도 절대 우위를 점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일본전 승리 이후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런던행이 가까워졌다는 기대감도 더 커졌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26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태국과 6차전을 치른다. 세계랭킹 12위. 한국(13위)과 대등한 전력을 가진 태국과의 경기는 이번 예선전 최대의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태국을 이길 경우 한국은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의 8부 능선을 넘게 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한국철도 배우자” 개도국 공무원 방한 러시

    한국 철도를 배우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파라과이·캄보디아·네팔 등 개도국 철도공무원들이 잇따라 방문한다. 2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4개국, 50여명의 철도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일회성 연수는 있었지만 중장기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이번 연수는 이들 국가에서 철도건설 사업관리자문과 네팔철도건설 타당성조사를 수행하면서 철도전문지식 전수 및 우리나라의 앞선 철도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네팔은 자국 정부가 비용을 부담해 6월 중 11명의 철도공무원을 파견, 교육할 계획이다. 연수 내용은 철도건설 사업관리시스템과 철도사업개발 등 이론교육을 비롯해 호남고속철도 노반공사 현장과 열차관제센터, 궤도장비 및 분기기 생산 공장 등 현장 견학이 포함돼 있다. 또 현대로템 창원공장과 서울메트로 방문 등 산업현장도 시찰한다. 강근식 시설사업본부장은 “한국의 우수한 철도기술을 알리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해외 철도사업 진출을 위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단독) 버스 무임승차 백구 ‘두 정류장 지나 유유히 하차’

    (단독) 버스 무임승차 백구 ‘두 정류장 지나 유유히 하차’

    진돗개로 추정되는 백구 한 마리가 사람처럼 유유히 버스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버스 무임승차한 백구 영상 보러가기 23일 오후 7시 56분께 서울 신내동 중랑차고지 방향으로 가는 260번 버스. 버스가 우림시장·망우사거리 정류장에 도착해 출입문을 여는 순간 거의 다 자란 백구 한마리가 버스 앞 문으로 탑승했다. 큰 덩치의 개가 버스에 오르는 모습에 승객들은 순간 놀라는 눈치였지만 더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사실은 개의 자세. 백구는 거리낌없는 자세로 마치 사람처럼 버스 통로를 가로질러 맨 끝 자리에 사뿐히 앉았던 것이다. 주인없이 탑승한 커다란 개 때문에 승객들의 안전이 걱정되는 듯 버스 운전기사는 이 백구의 하차를 시도해 보지만 마치 요금을 낸 듯한 표정을 지으며 배 마저 깔고 누워 유유히 앉아 있었다. 하차시도는 실패였다. 그런 개의 자세에 차 안의 사람들은 웃음과 탄식을 머금고 버스는 다시 출발했다. 버스가 가는 동안에도 백구는 창문밖을 쳐다보기도 하고 차분히 앉아 숨을 고르기도 한다. 그런 개의 모습을 담기 위해 차 안 승객들이 저마다의 폰을 들어 영상을 찍는다. 4분여 후, 버스가 종점인 중랑차고지를 앞 둔 신내초등학교 앞 정류소에 도착. 승객들이 거의 내린 시점에 운전기사는 백구 하차에 성공한다. 아까와는 다른 운전기사의 고함에 약간은 놀란 듯 백구는 뒷 문으로 신속히 내려 저 멀리 사라져 버렸다. 이날 버스를 운전했던 이철영(59) 기사는 “운전석에서 보니 버스중앙차로와 연결된 건널목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자 백구가 길을 건넌 후 바로 버스에 탑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가 너무 커서 승객들의 안전이 걱정돼 하차를 시도했지만 푹신한 자리에 배를 깔고 얌전히 앉아 있는 모습이 애처롭고 불쌍해보여 그냥 놔두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내초등학교 앞 정류장에서의 하차 이유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그는 “버스가 종점으로 가면 외곽도로들이 있어 차량들의 통행이 많아 개가 위험해지며 개의 주인이 있는 집에서 멀리 떨어지면 집을 찾아가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에 고함을 쳐서 하차시켰다.”면서 “운전경력 31년만에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버스에 올라탄 이 백구의 광경에 웃음을 지은 저녁이기도 했지만 집과 주인을 잃고 밤새 거리를 헤매고 다닐 백구의 모습을 생각하니 잠이 오지 않는 밤이다. 반려동물,유기견 관련 신고는 120다산콜센터나 자치구청,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1577-0954)에 문의하면 된다. CCTV제공 메트로버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 올가을 글로벌 IT업계 ‘퍼펙트 스톰’ 예고

    올가을 글로벌 IT업계 ‘퍼펙트 스톰’ 예고

    ‘정보기술(IT) 시장에 엄청난 태풍이 물려온다.’ 가뜩이나 피 말리는 전쟁터인 글로벌 IT 업계가 오는 가을 치열한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과 애플, 구글 등이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의 새 모델을 잇달아 출시할 전망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컴퓨터 운영체제(OS) 새 버전을 내놓으며 전쟁에 가세해 시장을 후끈 달굴 것으로 보인다. 미 시사주간 ‘타임’은 가을 IT 시장 상황을 두 개 이상의 태풍이 겹쳐 만나는 ‘퍼펙트스톰’(완전한 태풍)이라고 비유하며 “이같은 환경은 (소비자에게) 호기이거나 악재일 것”이라고 전했다. IT업체는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말려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타임의 진단이다. IT 마니아에게는 기기 선택의 폭이 넓어져 낭보지만, 보통 소비자에게는 오히려 상품 선택 때 혼란만 가중될 뿐이라는 분석이다. 타임의 IT 신제품의 출시 전망을 정리했다. 태블릿PC 애플의 아이패드가 선도하는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서는 저가를 무기로 한 안드로이드 기기(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쓰는 제품)의 공세가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선봉에는 구글이 선다. 구글은 다음 달 자사의 첫 태블릿PC를 선보이고, 가을쯤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다. 제품은 7인치로 구글의 최신형 OS인 ‘젤리빈’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대표적 저가 태블릿PC인 아마존 킨들 파이어와 맞설 수 있게 179~199달러(약 21만~23만원)선에 맞춰질 듯하다. 아마존도 7인치와 10인치 킨들 파이어 새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인치 모델은 아이패드(9.7인치)와 경쟁하기 위한 것으로 가격은 299달러(약 35만원)를 밑돌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삼성도 4분기에 새 태블릿PC를 내놓을 전망이라고 타임은 분석했다. 한편, IT 시장에는 ‘애플이 소형 아이패드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애플이 기존 모델보다 작은 아이패드를 저가에 판매한다면 게임체인저(시장 판도를 바꾸는 혁신적 제품)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타임은 전했다. OS 중에는 올해 10월 출시 예정인 MS의 윈도 8이 주목된다. 이 OS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태블릿PC의 터치스크린에 알맞는 메트로 유저인터페이스(UI)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윈도 8 출시 이후인 11월쯤 이를 장착한 다양한 태블릿PC들이 시판될 듯하며, 인텔도 윈도 8을 기반으로 한 울트라북(초슬림·초경량 노트북)을 내놓을 전망이다. 타임은 또 윈도 8이 설치된 ‘하이브리드’ 제품이 여럿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하이브리드는 태블릿PC와 키보드로 구성된 제품으로 노트북 형태의 기기에서 키보드를 간편하게 분리하면 태블릿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스마트폰 IT 시장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애플의 차기 아이폰의 출시 시점이다. 해외 업계에서는 11월쯤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새 모델이 어떤 형태일지는 철저히 비밀에 가려져 있다. 또 비슷한 아이폰 출시와 비슷한 시점에 안드로이드폰 20여종과 윈도폰 4종 이상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여 가을 IT 시장에서는 예측 불허의 일전이 예고된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부고]

    ●최창식(동부하이텍 대표이사)삼식(사업)정식(〃)인실(뉴질랜드 국립오클랜드대 교수)씨 부친상 윤홍기(뉴질랜드 국립오클랜드대 교수)씨 장인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7 ●황원철(전 우리금융정보시스템 상임감사)광철(피아트 대표)정애(시민약국 〃)씨 부친상 윤선모(전 국민은행 지점장)씨 장인상 김선영(군산대 교수)씨 시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1 ●유운하(전 충남 한산초 교장)윤하(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경하(현대자동차 안양박달대리점 대표)미숙(아산배방중 교사)은희(한국은행)현하(음악학원 원장)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32 ●이성만(전 현대유니콘스 팀장)씨 장모상 16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779-1963 ●심만식(신화인터텍 대표)경숙(치과의사)미숙(재동초 교사)씨 부친상 한영훈(헵시바물류 부사장)민남식(강릉원주대 교수)한욱현(숭의여대 교수)변춘석(치과의사)신봉수(하나SK카드 전략기획팀 총괄부장)씨 장인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258-5940 ●정현주(대교 대리)씨 부친상 전재홍(MBC 기자)씨 장인상 16일 안양 메트로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31)466-1919 ●문옥철(청우 대표이사)혜진(배화중 교사)씨 모친상 안홍준(한국무역보험공사 리스크분석부장)정환영(중산연세치과 원장)씨 장모상 16일 진해 연세병원, 발인 18일 오전 (055)548-7854 ●장성현(사업)이상영(전 한국가스공사 홍보팀장·멕시코 KOMEX-GAS법인 관리이사)씨 장모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구현웅(아모레퍼시픽 인사총무부분 HR담당 상무)현철(HK저축은행 전산팀장)씨 부친상 박회택(사업)씨 장인상 1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31)787-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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