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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환자들 위해 결혼식장서 ‘삭발’한 신부사연 감동물결

    보통 신부는 결혼식에 예쁜 모습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지만, 직접 삭발을 하겠다고 나선 여성이 있다. 영국 요크셔 스왈로우네스트에 사는 여성 록시 그리브스(30)가 그녀의 결혼식 당일 하객들 앞에서 삭발을 감행했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녀는 암 연구를 위한 모금에 보탬이 되고자 이 일을 결심했다. 그녀는 “가장 기념적인 결혼식이 되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녀의 남편인 믹 팔라(30)은 “긴 머리를 더 좋아하지만, 나는 그녀의 어떤 모습이든지 사랑한다”며 그녀의 결심을 응원했다. 그녀는 “암으로 친척을 잃은 경험이 있다. 16살 때부터 이러한 생각을 해왔으며, 결국 결혼식에서 삭발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삭발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록시는 이 ‘삭발 결혼식’을 통해 1,300파운드(약 22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서울지하철 4호선 전동차 고장…코레일 “복구중”

    15일 서울지하철 4호선이 운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불편을 겪고 있다. 코레일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6시 28분쯤 4호선 반월역에서 서울메트로 소속 전동차량 고장으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 있었습니다. 현재 복구 중에 있으니 열차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현재 서울지하철 4호선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속도로에 나타난 사슴, 오토바이 추격

    고속도로에 나타난 사슴, 오토바이 추격

    대형 사슴이 고속도로에 나타나 오토바이를 추격하는 영상이 화제라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미국 몬태나주(州)의 고속도로에서 사슴 한 마리가 자동차에 관심을 보였다. 이 사슴은 곧 뒤따라온 오토바이 두 대를 발견하고 가까이 접근했다. 사슴이 히더 레이와 그녀의 남자친구인 글렌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 바로 옆까지 접근하자 놀란 이 커플은 도망가기 시작했다. 사슴은 오토바이가 속력을 올려 멀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오토바이를 쫓았다. 레이는 “거대한 사슴이 갑자기 가까이 다가와서 너무 놀랐다. 우리와 사슴 사이에 긴장감이 흘렀던 것 같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보러가기) 사진=유튜브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이사한 집 지하서 발견된 ‘비밀 던전’ 정체는?

    공포영화에 나올 법한 ‘지하 던전’이 주택에서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한 네티즌이 새로 이사한 집에서 숨겨진 지하 던전을 발견했다고 소셜 뉴스 사이트인 ‘레딧’에 올린 사진이 화제가 됐다. 이 남성은 19세기 세워진 수도원을 개조해 만든 대형 주택의 거실 근처 방에 세 들었다. 거실 바닥에 있는 이상한 출입구를 발견한 그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문을 열고 내려갔다. 지하에는 여러 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넓은 공간이 있었다. 부동산 중개인에게 이 공간에 대해 문의했지만 중개인조차 모르는 사실이었다. 이 남성은 “혼자 있기에는 조금 무서운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함께 영화를 보거나 파티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예전에 쓰던 보일러실일 것”이라고 추측했으며 “친구들을 데려와 놀라게 하면 재미있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부활 25년, 국정감사를 감사하다] 무분별한 증인 세우기

    [부활 25년, 국정감사를 감사하다] 무분별한 증인 세우기

    이번 국정감사에서 채택된 증인들 가운데는 유독 기업인들이 많다. 재계는 너무 많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국회의원들은 올해 우리 사회의 경제 화두가 경제민주화와 ‘갑을 관계’였던 만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벌써부터 지난해의 ‘재판’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 19대 국회 첫 국감에서 국회 정무위원회는 32명의 증인을 채택했지만 재벌그룹 회장 등 6명이 불출석했고, 출석한 26명의 증인 가운데 질의를 받은 사람은 14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12명은 하루 종일 국감장만 지키다 돌아가야 했다. 이번 국감에서 기업인 등 일반 증인을 주요 타깃으로 삼은 상임위는 정무위, 산업위, 환경노동위 등이다. 정무위는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해서는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이 증언대에 선다. 손영철 아모레퍼시픽 대표, 최주식 LG유플러스 부사장 등은 불공정거래 문제로 지목됐다. 논의 중인 일반 증인 63명 가운데 재계 인사가 59명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위도 ‘갑을 관계’ 개선, 전력난 문제 등과 관련해 유통기업 및 에너지 대기업 대표이사들을 대거 불렀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신세계는 정 부회장 대신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가 오는 14일 국감 증인석에 앉는다. 명품 브랜드의 백화점 내 입점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조현욱 루이비통코리아 회장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전력난과 관련해서는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등이 25일 증인대에 선다. 환노위에서도 40명의 증인을 부르기로 했다. 올해 유해 화학물질 사고가 일어났던 삼성전자는 전동수 사장이 환노위와 산업위 모두에서 증인으로 채택됐다. 또 비정규직 불법 파견과 위장 도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박상범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윤갑한 현대차 사장, 이유일 쌍용차 사장, 최봉철 현대제철 부사장,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 최연혜 코레일 사장 등이 증인으로 나온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관련해서는 샤시 추커라파카 옥시레킷벤키저 대표, 도성환 홈플러스 대표 등이 증인으로 나온다. 또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산업계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국토위원회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건설사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부른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도 이석채 KT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주요 현안과 관련해서는, 기초노령연금 공약 후퇴 논란과 관련한 증인들이 보건복지위에 출석한다. 김성숙 국민연금 연구원장, 김상균 국민행복연금위원장을 비롯해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에 대해서는 윤성혜 경상남도청 복지보건국장이,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오염과 관련해서는 김익중 동국대 의과대학 교수, 김혜정 원자력안전위원 등이 지목됐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100번 이상 독사에 ‘일부러’ 물린 남자

    물리면 20분 안에 죽는다는 뱀에 여러번 물리고도 살아남는 남성이 있다. 미국 위스콘신주(州) 밀워키에 사는 팀 프리드(45)는 희석한 뱀독을 주입한 이후 지금까지 100회 이상 꾸준히 독사에게 물리며 뱀독에 저항할 수 있는 몸을 만들었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코브라의 일종인 블랙맘바를 자신의 팔에 가져다 대고 물게 한다. 뱀이 팔을 깨물어 독을 흘려보내면 의자에 앉아 통증이 진정되기를 기다린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며 그의 팔은 부어올랐으며, 호흡곤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고생이 분명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나의 행동을 본 사람들은 욕을 하거나 죽으면 어떡하느냐고 걱정한다”면서 “하지만 나는 멀쩡하고, 이것은 나의 면역 방법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또한 그는 “매년 뱀에게 물려죽는 12만 5,000명의 사람을 위해 백신을 만드는데 나의 실험이 도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수도권 2기 신도시 오피스텔 수익률 ‘쏠쏠’

    광교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2기 신도시 오피스텔이 높은 수익률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고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광교 오피스텔 시장은 크게 경기도청 권역·신대역(광교역)권역·경기대 권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경기도청 권역의 경우 신분당선이 2016년 개통 예정이며 경기도청역(가칭)도 새롭게 생길 예정이다. 신분당선을 이용할 경우 강남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 경기도청 신청사가 건립 예정으로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곳이다. 실제 경기도청 권역 내 오피스텔은 지난 12월 태영 데시앙루브를 시작으로 서희스타힐스 등이 입주를 마쳤다. 입주 초기만 해도 물량 과다 등의 이유로 받을 수 있는 보증금과 월세가 낮았지만 현재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물건을 구하기가 힘든 상태다. 실제 서희스타힐스 전용 29㎡의 경우 입주 초기에 받을 수 있는 보증금과 월세는 각각 500만원, 40만원 정도였다. 현재는 1000만원에 최고 60만원 수준까지 올랐다. 2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조성된 동탄 신도시는 이미 대부분의 기반시설이 들어선 상태다. 오피스텔은 동탄에서도 가장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반송동에 몰려 있다. 총 17개 오피스텔이 자리 잡고 있어 사실상 동탄의 대표 오피스텔 밀집지역이다. 여기에 인근으로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나 삼성전지공장 등이 위치해 수요도 풍부하다. KB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반송동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은 5.5%다. 지난해 12월 입주한 ‘삼성스마트쉐르빌’ 전용 28㎡에서 받을 수 있는 보증금과 월세는 각각 1000만원에 최고 60만원 정도다. 판교 신도시 오피스텔은 알파돔시티가 입지한 삼평동을 중심으로 들어선 상태로 이후 운중동과 백현동 등에 들어설 예정이다. 삼평동 오피스텔 수익률은 평균 4.6%(KB 오피스텔 통계) 선이다. 대표 오피스텔은 ‘호반 메트로 큐브’로 지난해 12월 입주했고 신분당선 판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25㎡의 경우 보증금과 월세는 1000만원에 최고 80만원 정도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광교신도시 경기도청권역에서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 지상 17층, 1712실로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대형 쇼핑몰 및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원스톱’ 생활 오피스텔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밖에 판교신도시 백현동과 운중동 일대에서 ‘판교역 SK허브’와 ‘판교 큐브’ 오피스텔도 분양 중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무지개색 눈물’로 그림 그리는 화가 화제

    ‘무지개색 눈물’로 그림 그리는 화가 화제

    ‘무지개색 눈물’도 신기한데, 이 눈물로 그림까지 그린다고? 화제의 주인공은 수채화 그림물감을 혼합해 코로 들이마신 뒤 이를 눈을 ‘내뿜는’ 독특한 화법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는 아르헨티나의 화가 레안드로 그라나토(27). 형형색색의 물감을 코로 한껏 들이마신 뒤 입을 꾹 다물고 눈으로 내뿜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어떤 화가도 도전하지 않은 독특한 화법이다. 그라나토가 작품 하나를 위해 ‘쏟는’ 눈물은 무려 800㎖에 달한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눈과 코를 자유자재로 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내가 처음에 이런 ‘기술’로 그림을 그리겠다고 했을 때, 가족과 지인들은 미쳤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시도 끝에 ‘아이 페인팅’(eye-painting) 기술을 완성했고, 지금의 나는 예술계에서 새로운 화법을 선보인 예술가가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그라나토는 대중 앞에서 실제로 ‘컬러풀 눈물’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시연했으며, 많은 사람이 몰려와 그에 대한 관심을 입증케 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형형색색의 눈물로 그린 그의 독특한 작품이 최고 1500파운드(약 260만원)에 팔리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130년 이어진 ‘야구 미드’… 류, 새 영웅 될까

    [주말 인사이드] 130년 이어진 ‘야구 미드’… 류, 새 영웅 될까

    “우린 시월을 위해 경기한다”(We play for October). 10월은 야구의 계절이다. 포스트시즌(PS)을 통해 최후의 한 팀을 가리는 시기다. 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들이 모인 미 프로야구(MLB)에서는 PS를 ‘가을의 고전’(Fall Classic)으로 부른다. 많은 영웅이 등장해 숱한 드라마를 썼다. 지난 2~3일 와일드카드(WC) 결정전을 마친 MLB는 4일부터 5전3선승제 디비전시리즈(DS)를 시작으로 올해의 주인공 가리기에 들어갔다. 류현진(26·LA 다저스)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선발투수로 PS 무대를 밟게 돼 국내 야구팬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MLB 포스트시즌의 기원은 18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76년 내셔널리그(NL)가 출범한 데 이어 1882년 아메리칸어소시에이션이라는 새로운 리그가 창설되자 양대리그 우승팀끼리 맞붙는 챔피언십이 추진됐고, 2년 뒤인 1884년 프로비던스 그레이(NL)와 뉴욕 메트로폴리탄스(아메리칸어소시에이션)가 최초로 3연전의 시리즈를 펼쳤다. 이듬해에는 7경기로 확대됐으며, 1887년에는 무려 15경기가 치러졌다. 당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orld’s Championship Series)라고 불린 이 시리즈는 1891년 아메리칸어소시에이션이 해체되면서 잠시 명맥이 끊겼지만, 아메리칸리그(AL)가 출범하면서 부활했다. NL과 AL 우승팀은 1903년 9전5선승제의 시리즈를 치렀고 이후 월드시리즈(WS)라는 이름으로 축약됐다. 이듬해 NL 우승팀 뉴욕 자이언츠(현 샌프란시스코)는 “수준 낮은 AL과 경기하기 싫다”며 보스턴 필그림스(현 레드삭스)와의 WS를 거부해버린다. 그러나 이후 WS 개최가 명문으로 규정됐고 1905년부터 7전4선승제로 다시 열렸다. 1919~21년 9전 5선승제로 치러진 적이 있으나 1922년부터는 현재와 같은 7전4선승제가 꾸준히 유지됐다. 또 선수들의 파업으로 시즌이 중단된 1994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WS가 열렸다. 1969년 NL과 AL이 동부와 서부로 지구(division)를 분리하면서 WS에 앞서 지구 우승팀끼리 맞는 챔피언십이 신설됐다. 1994년에는 중부지구가 설치됐고 이듬해 각 지구 우승팀과 와일드카드(지구 2위 팀 중 승률이 가장 높은 팀)까지 양대리그에서 총 8개 팀이 PS을 치르게 됐다. 지난해에는 지구 우승팀을 우대하기 위해 WC 1~2위가 단판으로 맞붙는 결정전이 신설, 총 10개 팀이 가을 야구에 초대받고 있다. 뉴욕 양키스를 빼고는 PS 이야기를 할 수 없다. 1923년 뉴욕 자이언츠를 꺾고 첫 WS 우승컵을 들어 올린 양키스는 통산 27회 우승에 빛난다. 1936~39년 사상 최초로 4회 연속 패권을 차지했고, 1949~53년에는 5년 연속으로 기록을 늘렸다. 리그 우승도 가장 많은 40차례나 차지했다. 양키스에서는 숱한 가을의 스타들이 배출됐다. 1977~81년 양키스에서 뛴 레지 잭슨은 WS에서 통산 .357의 타율과 10홈런 24타점의 맹활약을 펼쳐 ‘미스터 옥토버’로 불렸다. 1950~60년대 대표적 강타자 미키 맨틀도 WS 최다 홈런(18개)과 타점(40점), 득점(42점), 볼넷(43개)을 기록을 보유한 가을 남자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요기 베라는 WS 최다 안타(71개)를 기록했고, 무려 10개의 우승 반지를 가지고 있다. 맨틀에 이어 WS에서 두 번째로 많은 15개의 홈런을 친 ‘전설’ 베이브 루스는 두 차례나 한 경기에서 3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마리아노 리베라는 PS 96경기에서 8승 1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0.70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내 전설의 반열에 올랐고, 앤디 페티트는 PS 최다인 19승을 따냈다. 빛이 있으면 그늘도 있는 법. 양키스의 찬란한 영광 뒤에는 보스턴의 암울한 역사가 있다. 1918년까지 5차례나 WS 정상에 등극한 보스턴은 1920년 루스를 양키스로 트레이드 한 뒤 무려 86년 동안 WS 우승에 실패했다. 언론은 루스의 애칭을 빗대 ‘밤비노의 저주’라고 불렀다. 2002년 우승에 목마른 보스턴 열성팬들은 루스가 트레이드 직전 버렸다는 피아노를 연못에서 인양하는 작업을 펼치기도 했다. 피아노를 다시 연주하면 저주가 풀린다고 믿었던 것이다. 이 덕분인지 보스턴은 2004년 우승을 차지하며 한을 풀었다. 특히 WS에 앞서 열린 AL 챔피언십에서 양키스를 만나 3연패 뒤 4연승을 하는 리버스 스윕을 일궈 극적으로 저주에서 벗어났다. 시카고 컵스는 보스턴보다 더 불운하다. 1908년 이후 무려 105년간 우승에 실패했다. 컵스가 마지막으로 WS에 나갔던 1945년 샘 지아니스라는 관중이 염소를 데리고 홈인 리글리필드에 입장하려다 거부당하자 “다시는 이곳에서 WS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컵스는 이해 3승 4패로 아깝게 우승컵을 놓쳤고, 이후에는 WS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이른바 ‘염소의 저주’다. 이 밖에 1961년 창단한 텍사스와 이듬해 출범한 휴스턴 등 8개 팀도 아직껏 WS 우승 트로피를 품지 못했다. MLB 팬들은 정규리그에서 한국에 비해 ‘조용’하게 관전하는 편이지만 PS에서는 다르다. 다저스의 DS 상대 애틀랜타는 인디언의 돌도끼를 상징하는 ‘토마호크’를 휘두르며 끊임없는 함성으로 원정팀을 주눅들게 한다. 21년 만에 PS에 나간 피츠버그도 WC 결정전에서 거의 모든 팬이 모두가 팀의 상징인 검은색 옷을 입고 열광적인 응원을 펼쳤다. 박찬호가 1994년 MLB에 진출한 이후 한국 선수들도 여러 차례 PS 무대를 밟았다. 김병현은 애리조나 시절인 2001~2002년과 보스턴으로 이적한 2003년 세 시즌 연속 PS에 나갔지만 8경기에서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6.35로 썩 좋지는 않았다. 2001년 WS 4차전과 5차전에서 9회 잇달아 홈런을 맞는 악몽을 겪었으나 다행히 팀이 7차전에서 극적으로 양키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부담을 떨쳤다. 박찬호는 2006년과 2008~2009년 세 차례 PS에 나갔지만 이미 전성기가 지난 탓에 13경기에서 10과3분의1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고 1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타자로서는 최희섭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2004년 세인트루이스와의 DS 1차전에서 대타로 나와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올해 피츠버그와의 WC결정전에서 홈런을 날리며 분전했으나 팀이 2-6으로 패하는 바람에 한 경기 만에 짐을 쌌다. 다저스 등 8개 팀이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올 시즌 현지에서는 디트로이트와 다저스의 우승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츠통계회사인 베이스볼프로스펙터스는 3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한 미겔 카브레라(.348)와 다승왕 맥스 슈어저(21승)가 이끄는 디트로이트의 우승 확률을 22%로 잡았다. 반면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은 선발진이 막강한 다저스의 WS 우승 확률을 가장 높은 3대1로 꼽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무지개 색 눈물’로 그림 그리는 화가

    ‘무지개 색 눈물’로 그림 그리는 화가

    ‘무지개색 눈물’도 신기한데, 이 눈물로 그림까지 그린다고? 화제의 주인공은 수채화 그림물감을 혼합해 코로 들이마신 뒤 이를 눈을 ‘내뿜는’ 독특한 화법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는 아르헨티나의 화가 레안드로 그라나토(27). 형형색색의 물감을 코로 한껏 들이마신 뒤 입을 꾹 다물고 눈으로 내뿜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어떤 화가도 도전하지 않은 독특한 화법이다. 그라나토가 작품 하나를 위해 ‘쏟는’ 눈물은 무려 800㎖에 달한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눈과 코를 자유자재로 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내가 처음에 이런 ‘기술’로 그림을 그리겠다고 했을 때, 가족과 지인들은 미쳤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시도 끝에 ‘아이 페인팅’(eye-painting)기술을 완성했고, 지금의 나는 예술계에서 새로운 화법을 선보인 예술가가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그라나토는 대중 앞에서 실제로 ‘컬러풀 눈물’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시연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그에 대한 관심을 입증케 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형형색색의 눈물로 그린 그의 독특한 작품이 최고 1500파운드(약 260만원)에 팔리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댄스 동영상 사직서’에 직원들 댄스로 답장

    ‘댄스 동영상 사직서’에 직원들 댄스로 답장

    사무실에서 춤을 추는 동영상으로 사직서를 대신해 화제가 된 여직원에게 회사 직원들이 동영상으로 답장을 보냈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이완의 ‘넥스트 미디어 애니메이션’에서 일하던 여성 마리나 시프린은 자신이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를 담은 댄스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회사의 근무환경이 열악하며, 제작하는 영상의 내용보다는 조회수에만 신경을 써 그만둔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이에 그녀가 다니던 회사의 직원들이 이 영상에 응답하는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다. 춤을 추는 모습과 함께 자막으로 “힘들긴 하지만 회사 안에 수영장과 사우나도 있고, 우리가 총 쏘는 시늉을 하면 죽은 척하는 재미있는 상사도 있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마리나가 올린 영상에 대해 화를 내기보다는 “마리나가 어디에 가든 잘 됐으면 좋겠다”며 그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재 이 동영상은 28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동영상보러가기) 사진=유튜브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앗 따가워!” 고슴도치 위에 앉은 고양이, 놀라서 펄쩍

    실수로 고슴도치 위에 앉은 고양이가 가시에 찔려 놀라는 영상이 화제라고 30일(현지시간) 메트로가 보도했다. 털이 푹신푹신한 고양이 릴리는 주인의 새로운 애완동물인 고슴도치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고슴도치가 마음에 든 릴리는 계속해서 고슴도치에게 가까이 다가갔고 발이나 코를 이용해 살짝 건드리기도 했다. 동영상을 찍고 있던 주인에게 잠시 다가온 고양이가 다시 고슴도치에게로 돌아가 옆에 앉으려는 순간 자리를 잘못 잡고 고슴도치 위에 앉아 가시에 찔렸다. 깜짝 놀란 고양이는 펄쩍 뛰며 옆으로 도망갔다. 지난 27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현재 68만 명 정도가 감상했으며, 많은 네티즌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영상보러가기)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노태강△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사무처장 도재경◇서기관 승진△감사관실 서광철△기획조정실 강지은△문화콘텐츠산업실 최진△문화정책국 강은아 김미라△예술국 강성태△관광국 김동욱△미디어정책국 김파중△체육국 이승훈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백종호 ■환경부 ◇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양재문△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지원과장 이가희◇과장직위 승진△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김대만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장 이길배 ■중소기업청 ◇서기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김광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부문소장 김종대△전략기획본부장 함진호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안전기술이사 장진모 ■서울경제 ◇이사△편집국장 고진갑△한국아이닷컴 대표이사 조상현◇감사△김진한(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변호사) ■아시아투데이 ◇승진△편집국 국차장(사회부장 겸임) 임용순 ■메트로신문사 △편집국 경제산업부 부장 김태균 ■충청일보 △세종본부장 김헌섭△서울본부 부국장 권대희△제2사회부 부장 김성호 ■제주일보 △상무이사·편집인 송용관△총무국장 김한섭△미디어국장 함성중△편집국장 김승종△논설위원(국장) 오택진△광고국장 진대종△판매국장 이정유△편집국 편집부국장 박상섭△서울지사 정치부국장 강영진△편집국 편집부국장대우 홍성배△미디어국 부장 부남철△편집국 경제부장 김재범△총무국 관리부장대우 좌윤화△미디어국 부장대우(화백) 김경호△편집국 사회2부장대우 김문기 ■SBS △편집2부장 김용철△경제부장 차병준△보도제작부장 노흥석△논설위원 김영환 ■건국대 △대외협력처장 이철규△공과대학 부학장 김형섭△성관기숙사관장 최승철△연구윤리센터장 정기웅 ■상명대 ◇서울캠퍼스△총장실장 권찬호△평생교육원장 박재근△총장실 정책실장 순희자 ■KB투자증권 ◇임원 선임△채권사업본부장(상무) 김경일◇부서장 선임△채권영업팀장(이사) 최배근△금융소비자보호팀장(부장) 김종현 ■미래에셋증권 ◇전보 <본부장>△채권운용본부 송창섭△채권영업본부 이창훈
  • 지하철에 떨어진 지갑에 200만 달러 수표가!

    지하철에 떨어진 지갑에 200만 달러 수표가!

    당장 고급 주택을 살 만한 거액의 수표가 지하철에서 발견돼 화제다. 수표가 발견된 곳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 관리직원이 전동차를 둘러보다가 우연히 바닥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했다. 지갑을 열어본 직원은 깜짝 놀랐다. 지갑에는 2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1억5000만원짜리 수표가 들어있었다. 신용카드도 다수 끼어있었다. 신분증을 보니 지갑의 주인은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미국인이었다.직원은 바로 분실물 습득사실을 회사에 알렸다. 회사는 수소문했지만 스페인을 여행 중인 미국인을 찾지 못하자 경찰에 지갑과 수표를 전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동차는 문이 잘 닫히지 않는 하자가 발견돼 공장에 들어갔었다. 수리 과정에서 관리직원이 전동차를 둘러보다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지갑을 발견했다. 현지 언론은 “전동차 문이 고장나지 않았다면 누군가 다른 사람이 지갑을 발견해 복잡한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사직서 대신 ‘사무실에서 댄스’ 동영상 화제

    한 여성이 사직서 대신 만든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타이완의 넥스트 미디어 애니메이션에서 일하던 여성 마리나 시프린(25)이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이 화제라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리나 시프린은 칸예 웨스트의 ‘Gone’에 맞춰 자신이 일하던 사무실 이곳저곳에서 춤을 추는 영상을 촬영하고, 자막으로 자신이 일을 그만두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자막에 “나는 2년 동안 나의 인간관계와 시간, 에너지를 희생했다. 상사는 영상의 내용보다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보는지에만 신경을 썼다”고 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10만 이상을 기록했다. 타이완에서의 일을 끝내고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인 마리나는 “이 비디오가 앞으로의 활동에 악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상사의 이름을 말한 적이 없으며, 내 춤을 보고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지하철서 ‘사랑’ 나눈 변태 남녀 ‘이유’ 있었다

    지하철서 ‘사랑’ 나눈 변태 남녀 ‘이유’ 있었다

    지난 4월 타이완 지하철 전동차 내에서 ‘구강성교’를 하다 적발된 젊은 남녀에게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지난 24일 카오슝 지방검찰은 공연외설혐의로 송치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남녀를 불기소 처분했다. 관련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돼 논란을 일으킨 이 사건은 지난 4월 20일 카오슝 메트로 전동차 내에서 벌어졌다. 당시 전동차 내에 앉아있던 남자 위로 여성이 옷을 뒤집어 쓰고 열심히 ‘구강성교’를 즐기고 있었던 것. 옷에 가려 직접적으로 장면이 노출되지는 않았으나 주위 승객들 모두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황당한 광경이었다. 이 장면은 홍콩 관광객이 촬영해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에 공개했고 곧바로 논란이 확산됐다. 그러나 경찰의 사건 조사 결과 문제의 남성은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아스퍼거증후군으로 욕망을 억제하지 못한다” 면서 “사건 당일에도 참지 못했으며 다른 승객들이 보지 않도록 조심히 행동했다”고 진술했다. 카오슝 검찰은 “남자의 질환을 고려했으며 사건 당시 그의 표정도 과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연 외설로 보기 어려워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동물원서 동물무늬옷 NO! “작은 동물이 무서워해요”

    영국의 동물 테마파크 ‘체싱톤 월드 오브 어드벤쳐’(Chessington World of Adventures)에서는 표범이나 얼룩말 등의 무늬가 있는 옷을 입은 손님의 입장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유는 다른 동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 영국 일간 메트로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현재 영국에서 많은 사람이 동물무늬 옷을 입고 있다. 하지만 동물들을 가까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 테마파크에서는 이러한 옷이 작은 동물들에게 위협을 주는 역할을 한다. 테마파크 안의 주파리(ZUFARI)는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을 축소해 만든 것으로 테마파크를 찾은 손님들이 차를 타고 가까이서 동물들을 접할 수 있다. 주파리 직원 나탈리 딜로웨이는 “주파리의 동물들이 동물무늬 옷을 입은 손님들이 차를 타고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매우 혼란스러워한다”고 했다. 현재 동물무늬 옷을 입고 온 손님의 입장을 막기 위해 테마파크 정문에서 손님들의 의상을 확인하는 직원을 고용했으며, 테마파크 측은 이 사실을 모르고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한 옷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역시 람보르기니?’충돌로 ‘두동강’,사람 멀쩡

    고가의 자동차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벽에 충돌한 후 반으로 갈라진 모습이 포착돼 화제라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도로에 설치된 CCTV에 잡힌 이 동영상에는 차값이 250,000파운드(약 4억 3,000만 원)의 자동차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도로를 달리다가 벽에 부딪히는 장면이 담겨있다.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자동차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람보르기니 쪽으로 다가왔고, 이를 피하려 급하게 방향을 바꾸다 벽에 충돌했다. 람보르기니는 벽에 부딪히며 반으로 갈라졌다. 두 개로 나뉜 자동차는 충격으로 각각 날아가 무려 9m나 떨어진 곳에서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놀랍게도 이 사고로 인해 크게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많은 네티즌은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것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반으로 나뉠 수 있었는가”라며 의아해하고 있다. (영상보러가기)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한번 질러봐?” 외계우주선 닮은 자동차 1억에 경매

    “한번 질러봐?” 외계우주선 닮은 자동차 1억에 경매

    SF영화속 외계우주선을 닮은 자동차가 이베이 경매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사진속 차량은 미국 플로리다의 자동차 디자이너 마이클 베터가 지난해 외계자동차(ETV) 콘셉트로 제작한 것으로 최근 온라인경매사이트인 이베이(ebay)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가 10만달러(약 1억원)에 올라온 이 차량은 그가 만든 총 7대의 ETV 시리즈 중 최신작으로 지난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주목을 끈 바 있다. 현재 이베이에는 열댓 명의 입찰자가 입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종 낙찰까지는 아직 이틀 이상 남았기 때문에 즉시 구매가인 10만달러에 인접할 것으로 보인다. 외계우주선처럼 생긴 이 차량은 리모컨으로 열리는 걸윙도어와 색상이 변하는 LED 조명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또한 독특한 외관으로 주차 어려움을 느끼는 운전자를 위해 카메라를 설치해 외부 상황을 실시간으로도 볼 수 있다. 디자이너는 “이 차는 람보르기니나 페라리와 같은 차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이 차량에는 쉐보레사(社)의 2200cc 엔진을 장착, 슈퍼차저를 더해 270마력(BHP)까지 최대출력을 뿜어낼 수 있다. 사진=이베이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항문에서 가슴까지 쇠막대 관통후 멀쩡한 남자

    중국의 건축공사장에서 한 인부가 항문부터 가슴까지 쇠막대가 관통하는 사고를 당했으나 천만다행으로 목숨을 건졌다. 20일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안후이 지방 헤페이시의 한 건축공사장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일꾼 한 명이 2m 높이 스캐폴딩 플랫폼에서 떨어져 사고를 당했다. 문제는 하필 그가 떨어진 곳에 철근이 비죽 솟아 있었던 것. 철근은 항문부터 가슴까지 그의 몸통을 꿰뚫어버렸다. 함께 일하던 동료들을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다가, 콘크리트에 박힌 철근을 톱으로 잘라냈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수술을 통해 쇠막대도 제거됐다. ’운좋게도’ 목숨을 건진 이 인부는 현재 회복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쇠막대가 몸통을 관통한 것으로 보여주는 X-Ray 사진(메트로 캡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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