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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대입구역 침수, 겨우 10분간 쏟아진 소나기 때문에…이용객들 불편 겪어

    홍대입구역 침수, 겨우 10분간 쏟아진 소나기 때문에…이용객들 불편 겪어

    ‘홍대입구역 침수’ ‘홍대입구역’ 홍대입구역 침수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겨우 10분간 쏟아진 소나기에 지하 1층 대합실이 침수되고 말았다. 2일 밤 서울 지역에 잠깐 쏟아진 강한 비로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지하 1층 대합실이 침수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0분쯤 1번 출구쪽 인근 건물과 대합실을 잇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 현장을 통해 빗물과 흙이 유입되면서 많은 곳은 5㎝가량 물이 차올랐다. 서울메트로 측은 오후 10시 40분쯤 모래주머니를 쌓아 빗물을 막았고, 오후 11시 10분쯤 물을 모두 빼냈다. 지하철이 운행하는 승강장으로는 빗물이 흘러가지 않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열차는 정상 운행했다. 굴착 공사 중인 곳이라 빗물이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에는 오후 10시부터 약 10분 동안 시간당 10㎜ 이상의 강수량에 해당하는 비가 쏟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유럽의 감성, 대자연이 품는다

    남유럽의 감성, 대자연이 품는다

    ‘남유럽의 열정이 한여름 대관령을 달군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대관령국제음악제(GMMFS·예술감독 정명화·정경화)가 ‘오 솔레 미오’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강원도 각지에서 열린다. 국내외 저명 예술가 51명을 중심으로 국립합창단, GMMFS 오케스트라·앙상블 등 총 227명이 참가하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감성과 열정을 품은 남유럽 음악으로 시선을 돌린다. 전체 연주곡 101곡 가운데 50여곡이 스페인·이탈리아 작곡가들의 작품이거나 이곳에서 영감을 받은 당대 저명 작곡가들의 곡이다. 30일 기자들과 만난 두 예술감독은 “왜 남유럽이냐”는 물음에 대해 “예술, 특히 클래식 음악의 뿌리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명화 감독은 “남유럽은 풍성한 종교음악과 바로크음악이 시작된 곳이자 모차르트, 슈만 등 위대한 작곡가들이 영감을 받으며 클래식 음악의 뿌리가 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로마에 살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도 레너드 번스타인이 1년에 한 번은 꼭 이탈리아를 찾았다”면서 “올해 음악제에서는 유럽 남부 지방의 다채로운 문화를 펼치는 만큼 클래식 입문자부터 오랜 팬까지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언니(정명화)가 이번 음악제에서 연주할 차이콥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도 작곡가가 플로렌스의 아름다움에 감명을 받아 쓴 곡”이라고 소개한 정경화 감독은 “특히 이탈리아는 스트라디바리우스나 크레모나 등 현악기 명가가 태어난 곳이자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던 오페라가 번성한 곳으로 처음부터 선보이고 싶었던 남유럽의 창조적인 예술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오는 24일 ‘저명 연주가 시리즈’ 첫 공연은 청각뿐 아니라 시각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춤으로 유명한 스페인 댄서 벨렌 카바네스(바르셀로나연극원 스페인무용부 학장)와 기타리스트 수페이 양의 기타 연주가 어우러지는 보케리니의 ‘기타 오중주 D장조’가 무대를 채운다. 첼리스트 지안과 수페이 양은 피아졸라의 ‘천사의 밀롱가’, 파야의 오페라 ‘허무한 인생’ 가운데 스페인 춤곡 제1번 등을 협연한다. 30일에는 알베니스, 로드리고, 타레가, 그라나도스, 사라사테 등 스페인 작곡가들의 작품을 한데 감상할 수 있는 ‘스페인의 밤’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스타들의 출연도 기대를 모은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약 중인 소프라노 캐슬린 김과 메조소프라노 엘리자베스 드숑이 26일 로시니의 대표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스페인의 거장 지휘자 안토니 로스 마르바가 이날과 8월 2일 뮤직텐트 공연을 이끈다. 두 감독도 각자의 무대를 꾸민다. 정명화 감독은 ‘플로렌스의 추억’(클라라 주미 강, 리 웨이 친 등 협연)과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대공’을 연주한다. 정경화 감독은 슈베르트 소타나 A장조 ‘그랑 듀오’, 비발디의 ‘세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보리스 브로프친, 권혁주 등 협연)을 선보인다. 30일에는 손열음, 김태형, 김다솔 등 국내 대표 차세대 피아니스트 3인이 바흐의 하프시코드와 오르간, 바이올린을 위한 곡을 피아노로 편곡한 ‘오마주 투 바흐’ 무대를 마련한다. 한편 대관령국제음악제는 2016년부터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기관총처럼 발사…세계서 가장 강력한 ‘물총’ 개발

    기관총처럼 발사…세계서 가장 강력한 ‘물총’ 개발

    자동사격이 가능한 기관총의 작동원리가 그대로 적용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정교한 ‘물총’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런던 남부 스트리섬 힐에 거주 중인 엔지니어 알렉스 바이그레이브(27)가 개발한 ‘기관물총’을 29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이 물총은 우리가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 물총과는 전혀 다른 육중한 외형을 자랑한다. 언뜻 보면, 미국 M240·독일 MG42와 같은 자동화기를 연상시키는데 ‘기관물총’(machine gun water pistol)이라는 이름처럼 기관총 작동원리가 고스란히 적용돼 있다. 기관총과 소총의 차이는 첫째, 탄 공급방식이 탄창스프링이 아니라 벨트링크 방식이라는 점과 둘째, 탄이 발사되면서 나오는 힘이 탄두를 밀어내는 압력과 공이를 뒤로 미는 가스압력을 반복시켜 탄 배출과 공급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이런 원리가 적용된 ‘기관물총’은 기존의 방아쇠를 당겨 물을 발사시키는 방식이 아닌 펌프 회전방식으로 구동돼 일반 자동화기 같은 막강한 위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바이그레이브는 일상생활에서 구할 수 있는 55가지 재료를 바탕으로 약 50시간 동안 조립한 끝에 이 기관물총을 제작할 수 있었다. 물총 제작에 앞서 가장 많은 시간이 투자된 것은 기관총 작동원리를 하나하나 뜯어내 물총조립에 대입하는 설계과정이었다. 바이그레이브 는 영국 택시용 유리창 와이퍼 모터와 실리콘 고무를 이용해 회전방식으로 물이 나가는 물총 펌프를 구현할 수 있었다. 그 외 레이저 컷 알루미늄, 스테인리스스틸, 소화기, 압력 다이얼, 용접 가스통, 가스 레귤레이터, 12V 배터리, PVC 관 이음쇠, 아크릴 튜브·막대, 구리 파이프, 파이프 커넥터, 볼 밸브·관 이음쇠로 기관물총의 외형을 만들었고 이를 다이빙용 멜빵과 연결해 최종 제품을 완성해냈다. 이 모든 재료는 중고시장에서 값 싸게 구입한 것으로 총 제작비용은 1,250 파운드(약 216만 원)가 소요됐다. 바이그레이브는 최근 런던 빅토리아 파크에서 해당 기관물총으로 시험사격을 실시했는데 최대 사정거리 12m에 달하는 놀라운 성능을 드러냈다. 단, 휴대하기에는 다소 무거운 무게가 단점이라고 바이그레이브는 덧붙였다. 사진=메트로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홧김에 자동차 발로 찬 오토바이 운전자 ‘반전 영상’ 화제

    홧김에 자동차 발로 찬 오토바이 운전자 ‘반전 영상’ 화제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속담이 있다. 조금 주고 그 대가로 몇 곱절이나 많이 받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최근 이와 유사한 상황이 상파울루에서 발생했다. 상대를 향한 작은 화풀이가 자신에게 몇 배로 되돌아 온 것이다. 이 사건은 당시 인근을 지나던 한 차량의 탑승자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며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이 영상에 대해 상파울루 한 도로에서 분노를 표출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화를 되돌려 받는 순간이라고 전하며, 도로에서 분노를 표출하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달리는 승합차 옆으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접근해 발길질을 한다. 그러나 승합차 운전자에 대한 분노 발길질은 도리어 자신의 오토바이가 휘청하게 만들고 급기야 곤두박질치는 아찔한 사고로 이어진다. 복수는커녕 자존심과 몸에 상처를 입은 이 남성은 다행히 헬멧을 착용한 덕분에 큰 부상은 피할 수 있었다고 메트로는 전했다. 한편 이 남성이 왜 자동차를 공격하려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영사=유뷰트: Antonio Borba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아기 옹알이 잔소리에 지친 견공 ‘나한테 왜 이래’

    아기 옹알이 잔소리에 지친 견공 ‘나한테 왜 이래’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불독에게 잔소리하는 아기와 삶의 의욕을 잃은 불독’이라는 재미있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개제했다. 이어 해당 영상의 30초 지점에서 우리는 가슴 아픈 순간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아기가 옹알이로 불독을 향해 폭풍 잔소리(?)를 쏟아내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소파에 앉은 불독은 다양한 손짓과 함께 자신에게 고함치듯 옹알이 하는 아기의 잔소리를 묵묵히 듣고 있다. 급기야 불독은 더 이상 아기의 잔소리가 참을 수 없는 지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듯 풀썩 쓰러진다. 이 모습에 대해 메트로는 잔소리를 듣는 것에 지친 불독이 죽는 연기를 한 것이라고 재미있게 해석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이 영상은 지난 26일 유튜브에 개제된 이래 현재 76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Petsami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겨울왕국 ‘렛잇고’ 비트박스 버전 ‘환상’

    겨울왕국 ‘렛잇고’ 비트박스 버전 ‘환상’

    겨울왕국 OST ‘렛잇고(let it go)’를 놀라운 비트박스 실력으로 노래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영국 매체 메트로가 2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일본의 유튜브 스타 히카킨과 다이치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신들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다양한 버전의 비트박스 영상을 업로드 해 누리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히카킨과 다이치는 최근 겨울왕국 OST ‘렛잇고(let it go)’를 비트박스로 선보였고 현재까지 100만이 넘는 조회수를 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트박스 실력이 환상적이다”, “악기에 따라 음악의 느낌이 달라지 듯 비트박스로 들으니 또 새롭다”, “비트박스 실력이 정말 예술이다”, “진짜 비트박스로 완성했나? 보고도 못 믿겠다”며 다양한 찬사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사진·영상=HIKAKI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수상한 일회용 교통카드 환급기

    수년간 일회용 교통카드 보증금을 빼돌려 온 지하철 부역장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27일 지하철역에 설치된 일회용 교통카드 환급기에서 카드보증금을 빼돌린 서울메트로 직원 장모(53·4급)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역 부역장인 장씨는 2012년 5월부터 지난 4일까지 일회용 교통카드 30장을 반복해 환급기에 넣었다 다시 빼내는 수법으로 총 1만 3544회에 걸쳐 677만 2000원의 보증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1장당 ‘500원’인 일회용 교통카드 보증금은 카드 사용 후 환급기에 넣으면 돌려받을 수 있다. 조사 결과 장씨는 한 환급기에서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통상 환급기는 개찰구에 한 번이라도 찍힌 카드에 대해서만 보증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는 것을 고려해 장씨가 기계에 생긴 결함을 이용한 것인지 프로그램을 써서 카드에 직접 조작을 한 것인지 조사 중이다. 장씨의 행각이 드러난 데는 시민 제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경찰은 “한 역무원이 일회용 교통카드를 30장이나 넣고 돈을 환급받아 숙직실로 들어갔다”는 제보를 받고 잠복 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4일 범행 현장에서 장씨를 체포했다. 서울메트로는 이달 초 경찰로부터 통보받고 120개 전 역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감사 과정에서 직원 1명이 홍대입구역 자동발매기 수익을 결산하면서 금액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사실이 확인돼 직위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횡령이 특정 역에서만 발생한 것인지 전 역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차에 받혀 보닛에 걸렸다 급정거로 추락…고의성 논란

    차에 받혀 보닛에 걸렸다 급정거로 추락…고의성 논란

    영국에서 의도적으로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러와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12일 오후 11시경 런던 인근 루턴의 한 도로에서 가해차량이 길을 가던 24살의 남성 피해자를 치고 달아난 것이다. 경찰은 사건을 일으킨 가해자에 대해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살인죄를 적용하고, CCTV 영상을 확보해 공개하며 수배에 나섰다. 베드퍼스셔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가해자의 차량 보닛 위에 피해자 남성이 올라타고 있는데, 가해차량이 급정거를 하는 순간 피해자 남성은 바닥으로 굴러 떨어진다. 길을 가다 차량에 받히면서 보닛에 걸렸다가 급정거하자 굴러 떨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추가 범행을 염려한 피해자 남성은 바닥에서 일어나 다리를 절며 뒤로 물러났고, 잠시 멈췄던 가해 차량은 그대로 달아난다. 아직까지 피해 남성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이번일이 지난 5월 인근에서 발생한 유사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 범인 추적에 나섰다. 사진·영상=bedfordshirepolice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핵이빨’ 별명의 골잡이 수아레스 패러디 영상 화제

    ‘핵이빨’ 별명의 골잡이 수아레스 패러디 영상 화제

    우루과이 악동 골잡이 수아레스(27·리버풀)가 상대편 선수의 어깨를 물어뜯는 일명 ‘핵이빨’ 사건을 두고, 최근 그와 관련된 패러디영상이 쏟아져 나오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수아레스 패러디물 중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수아레스가 내 손을 물었어’라는 제목의 코믹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한 아이의 손가락을 물고 있는 수아레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아이는 고통스러워하다가 수아레스의 입에서 손을 뺀 후 결국 울음을 터뜨린다. 이 영상은 ‘찰리가 내 손을 물었어’라는 인기 영상을 애니메이터 티모시 맥코트가 편집한 것이다. 원본 영상에는 동생 찰리에게 손가락을 물린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티모시 멕코트가 원본 영상에서 아기 찰리 얼굴 위에 수아레즈의 얼굴을 덧입혀 패러디 했다. 한편 수아레스는 지난 25일 2014년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3차전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후반 34분 경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어깨를 깨물어 물의를 일으켰다. 해당 사건에 대해 FIFA가 진상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 일이 사실로 들어나면 수아레스는 최고 A매치 2년 혹은 24경기 출정정지 징계를 받게 된다. 사진·영상=Timothy McCourt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사람 죽는줄도 모르고 ‘야동’만 본 경찰 충격

    사람 죽는줄도 모르고 ‘야동’만 본 경찰 충격

    일부 경찰들의 심각한 근무태만으로 한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다시 한 번 도마에 올랐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4년 전인 2010년 8월, 두 아이의 아버지였던 로이즈 버틀러(당시 39세)는 지나친 음주로 인사불성이 된 뒤, 술에 취한 채 경찰서 유치장에 갇혔다. 로이즈는 평소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지만, 경찰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그의 사인은 심장정지였다. 영국 경찰불만처리위원회(independent police complaint commission, 이하 IPC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버틀러가 유치장에 가둬진 뒤 심장 마비로 사망할 때까지, 경찰서에 있던 경찰들은 음란 동영상을 함께 보며 웃고 떠드느라 정신이 팔려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유치장에 있던 버틀러를 전혀 돌보지 않은 채 사적인 전화와 성매매와 관련한 웹사이트를 서핑하는 등 경찰의 역할을 다하지 않았다. 심지어 경찰 2명은 잠들어 있는 버틀러를 깨우지 말자는 내용의 대화까지 나눈 것으로 알려져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 사건을 수 년간 조사한 IPCC 측은 “해당 경찰관들은 버틀러를 발견했을 당시 유치장이 아닌 병원으로 데려갔어야 했다”면서 “그가 유치장에 들어간 이후에도 수시로 관리해야 했지만 이마저도 수행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경찰관 2명과 민간 직원 한 명의 중대한 위법행위가 적발됐으며, 버틀러의 가족과 친구들은 그들의 진심어린 애도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문제의 경찰들은 직무유기 혐의를 받고 조사 중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광역단체장 인터뷰] “여야 떠나 국민·공익·미래 관점으로…” ‘박원순표 새정치’ 역설

    [광역단체장 인터뷰] “여야 떠나 국민·공익·미래 관점으로…” ‘박원순표 새정치’ 역설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통일 준비뿐 아니라 관피아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기존 정치권에 쓴소리를 거침없이 쏟아냈다. 한국 정치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파헤치면서 ‘박원순표 새 정치’에 대한 구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기존 정치권의 당파적 이분법을 한국 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박 시장은 “정권이 바뀌면 모든 게 바뀌고, 야당은 무조건 반대하고 여당은 무조건 강행하는 후진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 “정치권은 여야를 떠나 국민적, 공익적, 미래적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보는 통찰력과 통합적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일 통일을 주도했던 빌리 브란트 전 서독 수상의 동방정책을 예로 들면서 정권 교체 이후에도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박 시장은 이어 “공무원이 산하 기관에 간다고 모두가 낙하산이나 관피아가 아니다”라면서 “원칙과 상식, 합리와 균형 네 가지 잣대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장정우 전 서울메트로 사장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장 전 사장은 지난 5월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때 전문성이 없다는 비난을 받았다. 박 시장은 “장 전 사장은 서울시 교통국장 본부장을 지내는 등 교통 부문에 상당한 전문성과 관료적 안전성을 갖춘 인물이었다”면서 “이런 장 사장과 호흡을 맞추는 경영지원본부장은 브릿지 부사장을 지낸 외부 인물로 선임하는 등 서울메트로를 조화롭게 이끌도록 한 인사였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하지만 정치는 때로는 법을 넘어서 큰 타결을 이뤄낼 힘이 있다고 했다. 박 시장은 “2012년 서울지하철 해직 노조원을 복직시키는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면서 “이를 통해 노동조합의 신뢰를 얻었고, 이는 서울지하철 노조 3년 무파업의 밑거름이 됐다”고 했다. 즉 교육부와 전교조의 갈등도 정치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시정 2기를 맞았다. 1기에서 계승하고 싶은 정책과 과거 시장들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행정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제가 했던 일이니 1기 시정을 2기 때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특히 세월호 참사에서 보이듯 사람 중심, 안전 중심의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만들겠다. →글로벌 무대에서 서울시가 갖고 있는 장점과 발전 방향은. -세계 도시를 1등부터 10등까지 나눌 수는 없다. 각자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살려 나가면 그 도시가 최고의 도시가 되는 것 같다. 서울의 특징은 자연과 사람, 역사 등 세 가지다. 20~30분 안에 국립공원에 가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또 600년 조선과 500년 한성 백제 수도 등 2000년의 역사를 가진 도시가 서울이다. 이런 역사 도시는 세계에서 흔치 않다. 한양도성이 복원되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 그 인근의 동네 등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이화동 등의 주변 산동네가 그리스 산토리니 같은 명소가 된다. 세 번째는 사람이다. 우리나라만큼 손 솜씨 있는 민족이 없다. 따라서 고급 수제품을 만드는 핸드메이드 산업이 서울을 이끄는 성장 동력이 돼야 한다. 커다란 공장에서 찍어내는 물건은 중간밖에 못 간다. 삼성과 현대 등의 대기업도 중요하지만 핸드메이드를 기반으로 고급 제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이나 개인 상공인을 더욱 지원하겠다. →기존 정치권에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이번에 유세차를 버리고 시민 곁으로 가방 메고 운동화 신고 간 게 상징적인 행위라고 생각한다. 유세차라는 것은 떨어져 있고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우리 정치가 그런 모습 아니었나. 바닥으로 내려가면 시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중앙정부보다 국민 바로 곁에 있는 지방정부가 제대로 된 정책을 펼 수 있도록 더 많은 예산과 권한을 줘야 한다. →서울시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 청와대나 정치권 등의 힘을 이끌어내는 정치력을 보여줄 때가 된 것 같은데. -이미 서울의 정책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 많은 도시가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정치다. 원전 하나 줄이기 프로젝트는 이미 20개 도시가 따라하고 있다. 또 서울시가 시작하면 전국 지방도시가 쫙 따라오거나 중앙정부도 따라한다. 그런 것들이 크게 보면 정치이고 서울시장의 정치력이라고 생각한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와의 관계 설정은. -단순 명쾌하다. 기본적으로 지금 안 대표는 소속 정당 대표다. 하는 일이 중앙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다. 안 대표는 그것을 잘하면 된다. 저는 그 당의 소속된 자치단체장으로 서울시를 잘 이끌면 저에게도 당에도 도움이 된다. 서로 역할 분담이 돼 있다. →박 시장이 말한 창조경제가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와 같은 것인가.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이 있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이 있는데, 그게 서로 차별성이 있으면서도 협력적인 관계에 있다. 대한민국 경제 정책이 서울시를 빼고 가능한가. 서울시도 중앙정부의 경제정책을 따라가야만 한다. 창조경제라는 용어는 박 대통령보다 내가 먼저 썼다. 영국 런던 국내총생산(GDP)의 20% 정도가 문화와 예술 등 창조경제로부터 나온다. →이번에 당선된 조희연 교육감과는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 -교육도 그렇고 일반 행정도 그렇지만 보수와 진보를 편 가르기 할 것이 아니라 시민적 관점, 교육적 관점, 학생과 학부모 관점이 다 중요하지 않은가. 원칙과 상식, 합리와 균형 속에서 가면 되는데 그게 잘 안 됐다. 조희연 교수와는 개인적으로 친하니 여러 가지 협력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임종석 정무부시장 임명부터 7·30 재·보궐선거에 기동민 전 정무부시장과 권오중 전 정무수석 등 박원순계가 출마하면서 외연 넓히기에 들어갔다는 시각이 있다. -새정치연합 소속 모든 의원들과 친하다. 자기 계보가 왜 필요한가. 자기 계보 있으면 다른 사람들은 계보가 아니지 않은가. 모든 사람이 제 계보라고 하면 우습고, 모든 사람이 친구가 될 수 있는데 왜 구태여 이 사람하고만 친하다고 해야 하나. 정치권의 기존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담 오일만 정치부장 정리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야구경기서 저질댄스 추는 소년 화제

    야구경기서 저질댄스 추는 소년 화제

    야구 경기 중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저질댄스를 추는 한 소년의 영상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 바인(Vine)에 게시되면서 전 세계의 누리꾼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뉴욕 매츠의 경기에서 한 소년이 춘 저질댄스가 경기보다 더 화제라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야구 경기 도중 카메라가 관중석을 비추자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 흥분해 손을 흔든다. 그중에서도 격정적으로 춤을 추는 한 소년이 유독 눈에 띈다. 이 소년은 티셔츠를 위로 올려 상반신을 드러내고 허리를 민망할 정도로 돌린다. 게다가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날름거린다. 야구장에서 울려 퍼지는 라틴 음악의 비트에 맞춰 이런 저질댄스를 추는 소년의 모습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야구장에 모인 수천 명에게 생중계 되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웃기다”, “애 같지가 않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영상=bizipapo/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2014 상반기 히트상품] 한화건설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2014 상반기 히트상품] 한화건설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한화건설은 김포시 풍무5지구에 위치한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의 파격 전세상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의 2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01·117㎡ 총 1810가구로 이뤄졌다. 한화건설이 전세보증금 반환을 확약했고, 국토교통부와 대한주택보증이 시행하는 ‘전세금 안심대출’에도 가입했다. 전세 계약금은 정액 1000만원이고 잔금은 입주 시 내면 된다. 계약자들에게는 2년간 무료 커뮤니티 운영, 계양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제공, 입주청소 서비스 등의 혜택을 준다.
  • 질주 차량 앞유리에 충돌하는 사슴 블랙박스에 포착

    질주 차량 앞유리에 충돌하는 사슴 블랙박스에 포착

    사슴 한 마리가 도로에 갑자기 뛰어들어 달리던 차량과 충돌하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메트로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 사건은 23일 러시아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충격적인 당시 상황이 기록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달리는 승용차 앞에 갑자기 사슴 한 마리가 뛰어든다. 순식간에 차와 충돌한 사슴은 그 충격으로 반대편 차선까지 튕겨 나간다. 사고 당시 충격을 받았던 승용차는 앞유리가 깨지는 등 하마터면 대형사고를 당할 뻔했다. 다행히 사슴은 목숨은 지켰지만,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해당 영상은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리크를 통해 최초 공개된 후 현재 34만이 넘는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은 “사고를 당한 사슴도 너무나 안타깝지만,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사람들이 다치지 않은 것은 불행중 다행이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영상=Kiruba Aru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철도업체서 뇌물’ 감사원 감사관 체포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24일 감사원 소속 기술직 감사관 김모씨를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감사원 본원에 근무할 당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하는 사업을 감사하면서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인 AVT사에 유리한 감사결과를 내준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김씨의 자택에서 신병을 확보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금품수수 여부 등을 수사한 뒤 이르면 25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최근 몇 년 동안 철도 관련 감사업무를 보며 AVT사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AVT사의 경쟁 업체를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방법으로 AVT사를 도운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로 감사원은 2012년 KTX 운영·안전실태 감사에서 경부고속철도 2단계 레일체결장치의 성능 문제를 지적했고 이후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궤도공사에서 AVT가 납품을 사실상 독점해 왔다. 당시 감사원은 AVT사의 경쟁업체인 P사가 납품한 제품을 교체하라고 요구했고 철도시설공단은 2012년 8월 자재공급에서 P사를 배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역본부에 내려보내기도 했다. 검찰은 감사원이 AVT사에 유리한 감사결과를 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모씨 등 서울메트로 임직원 2명도 수사 중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감사원 감사관 체포 “레일장치 납품업체에 유리한 감사결과” 왜?

    감사원 감사관 체포 “레일장치 납품업체에 유리한 감사결과” 왜?

    감사원 감사관 체포 “레일 납품업체에 유리한 감사결과” 왜? ’철도 마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24일 감사원 감사관 김모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서기관급인 김씨는 감사원 본원에 근무할 당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하는 각종 사업을 감사하면서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AVT에 유리한 감사결과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김씨의 자택에서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철도시설공단·AVT 등과 함께 김씨가 현재 근무하는 수원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김씨가 AVT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르면 25일 김씨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기술직 감사관인 김씨는 최근 몇 년 동안 철도 관련 감사업무를 맡으면서 AVT를 비롯한 납품업체들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2012년 KTX 운영·안전실태 감사에서 경부고속철도 2단계 레일체결장치의 성능 문제를 지적했고 이후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궤도공사에서 AVT가 납품을 사실상 독점해왔다. 당시 감사원은 AVT의 경쟁업체인 P사가 납품한 제품을 교체하라고 요구했고, 철도시설공단은 2012년 8월 자재공급에서 P사를 배제시키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역본부에 내려 보내기도 했다. 검찰은 감사원이 AVT에 유리한 감사결과를 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모씨 등 서울메트로 임직원 2명도 수사 중이다. 이들은 AVT가 수입해 납품하는 독일 보슬로사 제품에 특화된 콘크리트궤도 설치공법의 특허를 갖고 있다. 서울메트로 직원인 김씨는 감사원에 파견 나가 철도 관련 감사 업무를 하면서 보슬로사 제품을 밀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섬뜩한 미소…美 ‘악마의 섬’서 여성 유령 포착

    섬뜩한 미소…美 ‘악마의 섬’서 여성 유령 포착

    세계에서 가장 불길하고 음험한 장소로 악명 높아 ‘악마의 섬’으로 불리는 미국 앨커트래즈 섬에서 정체불명의 심령현상이 포착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최근 미국 앨커트래즈 섬을 방문했던 한 영국 관광객이 촬영한 유령사진을 공개했다. 문제의 사진은 총 2장으로 모두 같은 죄수 면회실을 배경으로 두고 있다. 그런데 한 사진이 이상하다. 유리창으로 보이는 건너편 면회실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여성이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서 있는 것. 이 장면을 촬영한 이는 영국 버밍엄에서 보조 교사로 근무 중인 관광객 쉴라 실리-월쉬(48). 지난 4월 진행된 앨커트래즈 섬 투어에 참여했던 그녀는 감옥 이곳저곳을 관광하다 해당 면회실에 도착한 뒤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아이폰을 꺼냈다. 아이폰 카메라로 시험 삼아 면회실 창문을 몇 번 찍어본 그녀는 사진을 확인하다 앞서 언급된 문제의 여성이 찍힌 것을 확인했다. 놀란 그녀는 즉시 면회실 유리창을 응시했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아이폰 카메라 속에서는 렌즈를 응시하며 섬뜩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정체불명의 여성이 분명 남아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사진 속 여성의 복장인데 이는 1930~4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던 옷 스타일로 현대와는 맞지 않았다. 당시 앨커트래즈 감옥 어디에도 해당 복장을 입은 이는 없었기에 사진 속 여성의 정체는 여전히 미궁으로 남아있다. 앨커트래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샌프란시스코 만(灣) 가운데에 떠있는 작은 섬으로 별명은 ‘더 록’(ROCK)이다. 이곳에는 지난 1996년 개봉돼 화제를 모은 영화 ‘더 록’의 배경으로 쓰인 악명 높은 앨커트래즈 연방감옥이 있는데 1907년 처음 건축된 이후, 마피아 대부 알 카포네를 비롯한 조직폭력배, 흉악범, 연쇄살인범들이 수감돼 ‘악마의 섬’이라고도 불렸다. 앨커트래즈 섬에는 다른 악명이 있는데 그것은 ‘탈주가 불가능한 곳’이라는 점이다. 감옥이 만들어진 14번 탈옥이 진행됐지만 공식적으로 단 한건도 성공되지 못했다. 앨커트래즈는 1963년까지 감옥으로 사용됐으며 이후 폐쇄된 후 유명 관광지로 개조돼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앨커트래즈는 오랜 역사와 흉흉한 소문만큼 각종 심령현상이 자주 목격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해당 감옥에서 경비, 순찰대로 근무했던 이들이 경험했던 초자연 현상을 정리한 공식 보고서도 존재한다. 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홍명보, 박주영 한국 벨기에 戰 선발 기용 시사…해외서도 박주영 비난

    홍명보, 박주영 한국 벨기에 戰 선발 기용 시사…해외서도 박주영 비난

    홍명보, 박주영 한국 벨기에 戰 선발 기용 시사…해외서도 박주영 비난 ’의리 기용’ 논란에 휘말린 홍명보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벨기에전에서도 원톱 박주영을 기용하겠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 홍명보 감독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이 끝난 뒤 “우선 선수들의 회복과 안정이 필요하다”면서 “벨기에전 선수 변화에 대해 아직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주영이 선발 출전한 대표팀은 알제리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2-4로 패배했다. 특히 박주영은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제대로 된 슈팅 한 번 날리지 못하고 후반 11분 김신욱과 교체됐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인 스포츠몰은 한국-알제리전 직후 선수 개개인에 대해 평점을 부여했다. 스포츠몰은 박주영에게 대표팀 최하 평점인 10점 만점을 줬다. 매체는 박주영에 혹평을 쏟아냈다. 볼 패스와 위치 선정, 움직임 등에 대해 적나라하게 비판했다. 특히 “스코어링 포지션에 투입되기에는 능력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면서 원톱으로서 박주영의 자질에 의문을 드러냈다. 실제로 박주영은 지난 2경기에서 한 차례의 슈팅도 선보이지 못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도 “아스널 선수였던 박주영이 한국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며 박주영 책임론을 거론했다. 메트로는 이미 지난 러시아전 직후 박주영의 낮은 패스정확도(55%)를 언급하며 그의 활약을 “충격적(Shocking)”이라고 표현했다.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벤치에도 앉지 못하다 왓퍼드로 임대된 박주영은 이곳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홍명보호에 승선했다. 3월 그리스전에 선제골을 넣어 부활하는가 싶었으나 튀니지, 가나전에서는 위협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러시아전과 알제리전에서도 홍 감독의 선택은 박주영을 향했지만 끝내 기대를 저버렸다. 그는 두 경기에서 단 한번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고집한 내세운 ‘박주영 카드’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전망에도 먹구름이 꼈다. 한국은 오는 27일 열리는 벨기에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패하게 되면 자동으로 탈락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술취한 보조 투우사 황소 고삐 놓쳐 투우장 아수라장

    술취한 보조 투우사 황소 고삐 놓쳐 투우장 아수라장

    술에 취한 보조 투우사가 군중 속으로 황소를 풀어놓으면서, 투우 경기장 안이 아수라장이 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들은 최근 페루 남부 아야쿠초 지방의 한 투우 경기장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전하며, 술에 취한 보조 투우사가 황소의 밧줄을 풀어주는 실수로 인해 몇몇 관중들이 부상을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 투우장에는 많은 관중들이 모여 있었는데, 이들 역시 보조 투우사와 마찬가지로 술에 취해있었다. 이들은 황소 앞에서 망토를 휘두르며 마치 투우사처럼 행동하다 황소에 받치며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게 된 것이다. 영상을 보면 성난 황소에 맞서 무모한 용기를 선보이다 혼쭐나는 남성들의 모습과 그런 위험한 행동에 동참한 남편을 혼내며 뒤통수를 때리는 여성의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외신들은 이 사고로 최소 1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주민들은 음주로 인해 이번 사건을 초래한 보조 투우사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유튜브: New03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박주영, 해외 언론서 “능력없다” 몰매…홍명보, ‘박주영 카드’ 고집 어떻게 하나

    박주영, 해외 언론서 “능력없다” 몰매…홍명보, ‘박주영 카드’ 고집 어떻게 하나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원톱 박주영에 대한 해외 외론의 비판이 쏟아졌다. 박주영이 선발 출전한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2-4로 패배했다. 특히 박주영은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제대로 된 슈팅 한 번 날리지 못하고 후반 11분 김신욱과 교체됐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인 스포츠몰은 한국-알제리전 직후 선수 개개인에 대해 평점을 부여했다. 스포츠몰은 박주영에게 대표팀 최하 평점인 10점 만점을 줬다. 매체는 박주영에 혹평을 쏟아냈다. 볼 패스와 위치 선정, 움직임 등에 대해 적나라하게 비판했다. 특히 “스코어링 포지션에 투입되기에는 능력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면서 원톱으로서 박주영의 자질에 의문을 드러냈다. 실제로 박주영은 지난 2경기에서 한 차례의 슈팅도 선보이지 못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도 “아스널 선수였던 박주영이 한국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며 박주영 책임론을 거론했다. 메트로는 이미 지난 러시아전 직후 박주영의 낮은 패스정확도(55%)를 언급하며 그의 활약을 “충격적(Shocking)”이라고 표현했다.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벤치에도 앉지 못하다 왓퍼드로 임대된 박주영은 이곳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홍명보호에 승선했다. 3월 그리스전에 선제골을 넣어 부활하는가 싶었으나 튀니지, 가나전에서는 위협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러시아전과 알제리전에서도 홍 감독의 선택은 박주영을 향했지만 끝내 기대를 저버렸다. 그는 두 경기에서 단 한번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고집한 내세운 ‘박주영 카드’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전망에도 먹구름이 꼈다. 한국은 오는 27일 열리는 벨기에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패하게 되면 자동으로 탈락하게 된다. 또 16강 탈락이 현실화된다면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박주영의 FA(자유계약선수) 전망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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