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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산역 사고 “30대 여성 인천행 열차에 뛰어들어 숨져”

    도봉산역 사고 “30대 여성 인천행 열차에 뛰어들어 숨져”

    도봉산역 사고 “30대 여성 인천행 열차에 뛰어들어 숨져” 11일 오후 3시 54분 쯤 서울 도봉구 수도권 전철 1호선 도봉산역에서 A(34·여)씨가 승강장에 진입 중인 서울메트로 소속 인천행 열차에 뛰어들어 숨졌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유족을 찾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의정부 방향 열차 운행이 약 35분간 지연됐으며, 열차 운행은 오후 4시 30분 쯤 정상화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뮤지컬 ‘라이온 킹’ 배우들, 지하철서 깜짝공연

    뮤지컬 ‘라이온 킹’ 배우들, 지하철서 깜짝공연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 킹(The Lion King)’ 배우들의 지하철 깜짝 공연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지난 7일(현지사간)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영상은 평소 일상과 크게 다를 것 없는 미국 뉴욕의 지하철 풍경으로 시작된다. 누군가는 책을 읽고 있고, 또 누군가는 헤드셋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여성이 엘튼 존의 히트곡이자 ‘라이온 킹’ OST인 ‘Circle Of Life’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러자 평범한 옷을 입고 일반인 행세를 하던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들이 다 같이 입을 맞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무반주 상황에서도 뮤지컬 배우들답게 완벽한 화음을 자랑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지하철에 탄 시민들은 매우 즐거워한다. 이 영상은 지난 5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후 3일 만에 100만 건에 육박하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많은 누리꾼들의 칭찬과 격려의 댓글들이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편, 뮤지컬 ‘라이온 킹’ 배우들은 지난 4월 비행기 내에서도 ‘Circle Of Life’를 부르며 깜짝 공연을 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사진·영상=Jamal Lee Harri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맨유 친선 경기 중 반나체로 골대 올라간 축구팬

    맨유 친선 경기 중 반나체로 골대 올라간 축구팬

    7일(이하 현지시간) AJ 벨 스타디움에서 열린 샐포드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클래스 오브 92)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한 축구팬이 나체로 골대에 올라가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일어났다고 영국 메트로 등 주요 외신들이 같은 날 보도했다. ’클래스 오브 92’팀의 귀환에도 불구하고 맨유가 샐포드시티에 뒤쳐지는 모습에 흥분한 축구팬이 난입해 반나체로 축구 골대에 올라간 것이다. 결국 잠시 후 나타난 4명의 보안요원들이 이 축구팬을 끌어내리면서 경기는 재개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지난 1992년 FA유스컵 우승을 이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친선 경기로 긱스를 비롯해 필 네빌, 게리 네빌, 니키 버트, 폴 스콜스 등이 ‘클래스 오브 92’라는 이름으로 경기에 참여했다. 이날 특히 맨유는 긱스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파넨카 킥(페널티킥 키커가 골키퍼 정면을 향해 느리게 차는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으나 샐포드시티에 1:5로 완패했다. 사진·영상=Simon Neil/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사람 코스프레?” 주택가에 등장한 직립보행 곰

    “사람 코스프레?” 주택가에 등장한 직립보행 곰

    “사람인줄 알았잖아!” 두 발로 직립보행하며 마치 사람처럼 동네를 어슬렁 거리는 곰 한 마리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의 한 주택가에서는 어스름한 무렵 검은색 곰 한 마리가 등장한다. 이 곰은 앞발을 들어 올린 채 뒷발로만 걷는데, 이 모습은 모자를 쓴 사람이 걷는 모습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유사하다. 천천히 주택 사이를 산책하듯 걷던 곰은 심지어 능숙한 ‘손짓’으로 쓰레기통 주변을 살피기도 한다. 마치 쓰레기통을 청소하는 사람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좁은 길과 자동차 사이사이를 어슬렁어슬렁 거리며 ‘편안한’ 걸음걸이로 가로지른 이 곰은 마치 아무일도 없다는 듯 유유히 화면에서 사라진다. 이를 보도한 언론에 따르면 곰이 어떻게 주택가까지 내려왔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네티즌들은 인근 산에서 주민들의 이동이 없는 틈을 타 거리를 활보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사람 코스프레’하는 곰을 담은 동영상은 유튜브 사이트에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사진=동영상 캡쳐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상어와 악어가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

    상어와 악어가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

    상어와 악어가 만나 싸우는 장면이 포착됐다. 6일 영국 메트로는 지난 5일(현지시간) 호주 카카두 애들레이드 강에서 황소상어와 바다악어가 싸우는 희귀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관광객 앤드류 페이스(43)에 의해 근접 촬영된 사진에는 브루투스(Brutus)란 이름으로 유명한 18피트(약 5.5m) 거대 바다악어가 황소상어를 사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앤드류는 아내와 7살 된 딸과 함께 보트를 타고 애들레이드 강 관광을 끝내고 부두로 돌아오는 길에 강둑 주변의 브루투스를 목격했다. 놀랍게도 그가 물고 있는 것은 상어. 80살 먹은 수컷 악어 브루투스가 저녁 식사로 상어를 사냥한 것이다. 사진을 촬영한 앤드류는 “우리가 악어 주위를 처음 지나칠 때 악어가 상어를 입에 물고 있는 상태였다”며 “보트가 다가가자 상어를 입에 문 채로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언론 노턴 테리토리 뉴스(Northern Territory News)는 이 희귀한 야생동물의 싸움을 ‘상어 대 악어’(Jaws vs Claws)으로 소개하며 인근 바다의 상어에게 앞발을 잃은 브루투스가 상어에게 복수를 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사진·영상= Andrew Paice / InterestingLatest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앗! 내 애인 앞에 바바리맨이?

    앗! 내 애인 앞에 바바리맨이?

    만약 당신의 아이, 혹은 애인 앞에 바바리맨이 나타나 성희롱을 한다면? 6일 영국 매체 메트로는 이 같은 물음을 던지며 아이들 앞에 병적인 수준의 괴짜 성범죄자(일명 바바리맨)가 등장하는 순간, 그들 부모의 반응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개된 2분 30여초 분량의 영상에는 한 남성이 아이들 앞에 나타나 흰 목욕가운을 활짝 펼친다. 가운 안쪽에는 속옷차림 이거나 혹은 그보다 더 한 상황일거라 예상되는 것은 당연지사. 이런 돌발 행동을 하는 남성을 보고 놀란 부모들은 가방을 휘두르며 그를 때리거나 밀쳐내는 등 놀란 기색이 역력하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들은 남성의 가운 안쪽을 보고는 금세 밝은 표정으로 바뀌며 황당한 웃음을 자아낸다. 사실 이 영상은 인터넷 장난꾸러기 로만 앳우드(Roman Atwood)가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기획한 것이다. 목욕 가운 안에는 ‘마약 하지마’, ‘학교 안에 있어’라는 등 아이들에게 애정을 담은 짧은 메시지가 써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 지난 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 470만 이상의 조회수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RomanAtwood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트럼본 연주 소리에 소떼들 일제히 집합 ‘신기하네’

    트럼본 연주 소리에 소떼들 일제히 집합 ‘신기하네’

    트럼본 연주 소리에 소떼들이 모여드는 이색적인 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화제다. 5일 영국 메트로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4분 10여초 분량의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 340만이 넘는 조회수를 보이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미국 캔자스주 매리언 카운티의 한 초원을 배경으로 농부 데릭 크린젠베르크(Derek Klingenberg)가 트롬본을 들고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미리 준비된 의자에 앉은 크린젠베르크는 미국 팝가수 로드(Lorde)의 히트곡 로열즈(Royals)를 연주하기 시작한다. 그의 연주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초원 언덕에서 소들이 한두 마리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크린젠베르크가 두 번째 곡을 연주할 때는 이미 수십마리의 소들이 그의 앞까지 와 있는 상황. 소들은 음악에 리듬을 맞춰 꼬리를 흔드는가 하면, 울음소리를 내는 등 마치 그의 연주를 감상하는 듯한 신기한 광경이 연출된다. 메트로는 알프레드 히치곡 감독 영화 ‘새’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놀라운 광경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영상=Farmer Derek Klingenberg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케이티 페리 히트곡 ‘다크호스’ 나오자 울던 아이 뚝

    케이티 페리 히트곡 ‘다크호스’ 나오자 울던 아이 뚝

    울던 아기의 반전 표정을 담은 영상이 화제라고 영국 메트로가 5일 소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4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업로드 된 것으로, 현재 240만이 넘는 조회수를 보이며 누리꾼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0여초 분량의 영상에는 자동차 뒷 자석 카시트에 앉아 있는 아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아이는 잔뜩 짜증난 표정의 얼굴과 함께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그런데 이때 반전이 일어난다. 눈물을 보이던 아기가 자동차 오디오에서 세계적인 팝가수 케이티 페리(Katy Perry)의 최신곡 다크 호스(Dark Horse)가 흘러나오자, 언제 그랬냐는 앙증맞은 몸짓으로 율동과 활짝 웃는 얼굴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메트로는 이 노래의 주인공인 가수가 해당 영상을 접한다면 분명히 감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티 페리의 ‘다크 호스’는 지난 2월 빌보드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11번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팝스타 리한나와 같은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이 곡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는 플레임(Flame)이라는 가수가 자신의 가스펠 송 ‘조이풀 노이즈’를 표절했다며 법원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사진·영상=Eva Baker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스파이더맨 능가할 새 ‘女 슈퍼히어로’ 누구?

    스파이더맨 능가할 새 ‘女 슈퍼히어로’ 누구?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스핀오프 주인공으로 여성 히어로가 발탁될 확률이 높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해외매체가 4일 보도했다. 소니 픽처스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예상외의 실망스러운 성적이었다는 것을 감안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를 2018년 개봉으로 연기하고, 2017년 여성 히어로가 등장하는 스파이더맨 스핀오프를 먼저 개봉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블랙캣’이다. 수퍼 파워를 지닌 ‘블랙캣’은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움직임과 외모 뿐만 아니라 밤에도 자유롭게 활동이 가능한 시력과 스피드, 날카로운 손발톱 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격투에도 능한데, 그녀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의 비서로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 다른 후보는 국내에서 다소 인지도가 낮은 ‘파이어스타’다. 파이어스타는 마블 ‘엑스맨’의 혈통인 뮤턴트(돌연변이)로, 일명 ‘화이트 퀸’이라 부르는 엠마 프로스트에게 혹독한 훈련을 받은 캐릭터다. 스토리상 그녀는 스파이더맨, 블랙캣과 함께 활동하며 다양한 능력을 자랑한 바 있다. 전자기파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파이어스타는 이를 이용한 공중전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색다른 연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버 세이블’도 후보에 올랐다. ‘뼛속까지 전사’인 실버 세이블은 다양한 무기와 총기를 다루며 격투에 능하다. 원작에서는 스파이더맨과 대립하기도 했던 이 캐릭터는 마블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하지만 단 한번도 영화에서 자세히 다뤄진 적은 없다. 또 다른 유력 캐릭터는 ‘스파이더 우먼’이다. 스파이더 우먼 역시 스크린에서 영상화 된 적은 없는 만큼, 지금까지의 히어로와는 다른 캐릭터와 분위기를 내뿜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핀오프가 주목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다크나이트’ 시리즈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동생인 조나단 놀란의 아내 리사 조이 놀란이 각본을 맡았기 때문이다. 리사 조이 놀란은 이미 몇 편의 드라마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관심이 쏠리는 또 한가지 이유는 여성 히어로를 전면으로 내세운 영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마블 스튜디오와 20세기 폭스 등이 이미 같은 히어로 캐릭터로 ‘어벤져스’와 ‘엑스맨’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끈 반면 소니 픽쳐스는 최근 들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최근 마블 코믹스 측이 ‘여성 토르’를 출격시킨다는 소식까지 들리면서, 여성 히어로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 된 가운데, 스파이더맨 골수팬들의 기대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농부의 말 한마디에 일사불란 움직이는 오리떼 ‘깜짝’

    농부의 말 한마디에 일사불란 움직이는 오리떼 ‘깜짝’

    농부의 말 한마디에 오리떼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화제라고 영국 일간 미러와 메트로 등 외신들이 5일 소개했다 2분 40여초 분량의 이 영상은 러시아의 한 농가에서 촬영된 것으로, 농부의 말 한마디에 흩어져 있던 오리들이 금세 한 곳으로 모여드는 놀라운 광경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공개된지 3일 만에 포털사이트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영상=247NewsVideo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오피스텔 ‘층고’ 높을수록 ‘공간 활용도’ 극대화

    오피스텔 ‘층고’ 높을수록 ‘공간 활용도’ 극대화

    좁은 면적의 한계를 극복하고 투자자들의 시선을 잡아끌기 위한 오피스텔과의 ‘층고 경쟁’이 여전히 뜨겁다. 일반적인 오피스텔보다 층고를 높이기 위해 복층형 설계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높아진 층고 만큼 수납공간을 증대시켜 세대 내부의 극대화된 공간 활용을 꾀하고 있다. 실제 층고를 높인 오피스텔은 투자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올 초 메트로종합건설이 서초보금자리지구 내 공급한 ‘서초 디벨리움’은 층고를 3m로 설계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이 오피스텔은 계약 시작 후, 3일 만에 85%의 계약률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4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서 공급된 ‘마크팰리스 범어’는 전 세대가 복층 구조로 설계돼 실사용 면적을 크게 높인 대표 사례로 꼽힌다. 최대 층고 약 4m를 기반으로 하여 청약에서 평균 4.2대 1, 최고 2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판교역 SK HUB’의 경우 판교 일대에서 가장 높은 층고 4.5m(1층)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판교역 SK HUB’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판교 내 가장 높은 층고 4.5m를 확보하면서 공간 활용도 측면에서 타 단지보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당 사업지만의 특화된 설계를 선보임에 따라 일대 임차인들의 거주 선호도 및 임대 수익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판교역 SK HUB(허브)’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29번지 일대 위치한다. 현재는 회사보유분을 특별 분양 중이다. 단지규모는 지하 6층~지상 8층 3개동으로 시공되며 전용면적 22.68~84.79㎡, 총 1084실의 대단지로 설계됐다. 투자용도로 적절한 소형부터, 오피스텔 시장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 구성을 통해 수요자들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신발장, 붙박이장, 밥솥장, 청소기 수납장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과 함께 냉장고, 드럼세탁기, 슬링형 후드, 비데 등의 가전도 빌트인으로 제공돼 공간활용을 극대화 했다. ‘판교역 SK HUB(허브)’는 1000실이 넘는 대단지 오피스텔인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풍부한 녹지 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각종 판매시설과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회의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뿐아니라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 2층의 중정(中庭)과 지상 1층의 공개공지, 옥상정원 등에 입체적인 녹지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에 휘트니스센터 및 부대시설을 중정(中庭)과 연계하여 정원에서 쉬다가 언제든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서측으로는 약 34만 4000㎡ 규모의 낙생대공원과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가구당 1대의 비율로 넉넉한 주차공간이 제공되며 주차장에는 실별로 개인용 창고가 제공된다. 개인용 창고 이용시 운동기구나 무거운 물건들을 차에서 오피스텔 내부로 들여올 필요 없이 바로 보관이 가능하며 데크주차장에 독립된 자전거 전용주차장을 구획한 것도 눈에 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9번지일대 위치하며, 7월 중 상가 분양도 실시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방공기업 17곳 경영평가 ‘낙제점’

    지방공기업 17곳 경영평가 ‘낙제점’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정부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강원개발공사와 3년 연속 적자인 인천도시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연속 최하등급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201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최하인 ‘마’ 등급에 17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도 공기업 가운데 경기평택항만공사, 부산관광공사, 광주시하수도 등 5곳이 ‘마’ 등급을 받았고, 시·군·구 공기업으로는 구로시설관리공단, 춘천도시공사, 여주시설관리공단, 용인도시공사, 과천·평창·김제·문경·의성 상수도, 영천·옥천·연천 하수도 등 12곳이 낙제점을 받았다. 2012년도 평가에서 ‘마’ 등급을 받았던 서울시 SH공사는 분양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등 실적이 개선되면서 ‘나’ 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을 받은 광주도시공사를 비롯해 대전도시공사, 구리농수산물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 상수도 등 시·도 공기업 5곳은 우수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평가유형별로는 지하철을 운행하는 도시철도공사 7곳이 모두 7748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한 군데도 ‘가’ 등급을 받지 못했다. 다만 수송인원 증가와 부대사업 수익 증가로 인한 당기순손실 34억원을 줄인 대전도시철도공사 등 3곳은 ‘나’ 등급을 받았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은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 등으로 점수가 깎여 각각 ‘다’ 등급과 ‘라’ 등급에 머물렀다. 상·하수도 등 직영 기업들은 낮은 요금 등으로 인해 적자 1조 2313억원을 기록하는 등 경영악화와 함께 고객만족도 점수도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택지 개발과 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는 도시개발공사들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마’ 등급을 받은 지방공기업(상·하수도 제외)은 성과급을 받지 못하며, 사장과 임원의 다음해 연봉이 5∼10% 삭감된다. 반면 ‘가’ 등급 지방공기업의 임직원은 201∼300%, 사장은 301∼450%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안행부는 ‘라’ ‘마’ 등급 지방공기업 가운데 최근 3년간 경영진단을 받은 곳을 제외한 당진항만관광공사, 충북개발공사 등 8개 기업에 대해 이달부터 3개월간 정밀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사업규모 축소, 조직개편, 법인청산 등 경영개선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사진 1장에 담긴 놀라운 ‘부부인연’ 화제

    사진 1장에 담긴 놀라운 ‘부부인연’ 화제

    영어단어 중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는 말이 있다. 순간의 우연한 상황이 중요한 발견 또는 발명으로 이어지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주로 과학 분야에서 실험 도중 실패한 결과가 알고 보니 위대한 실마리로 이어지는 경우에 많이 쓰인다. 그러나 지난 2001년 개봉한 동명의 로맨스 영화에서도 알 수 있듯 이 단어는 운명적인 사랑 혹은 인연을 의미하는 말로도 많이 사용된다. 특히 오래 전 우연히 같은 장소에 있던 남녀가 후에 결혼이라는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졌다면 이보다 세렌디피티(serendipity)에 더 어울리는 상황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낭만적인 상황이 실제로 일어났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신혼부부 아미 메이든(25), 닉 휠러(26) 사이에 얽혀있는 놀라운 사랑의 인연을 31일(현지시각) 소개했다. 갓 결혼식을 올린 닉 휠러, 아미 메이든 부부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뒤 약혼식을 치른 것은 불과 1년 전이었다. 하지만 사실 이들의 인연은 무려 20년 이미 시작된 상태였다. 그 증거는 바로 이 사진 1장에 담겨있다. 지금부터 20년 전인 1994년, 영국 남서부 콘월 카운티 마우스홀 해변에서 촬영된 이 사진 속에는 모래성을 쌓고 의기양양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6살 때의 닉 휠러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주목해야하는 것은 휠러 뒤에서 역시 모래를 가지고 놀고 있는 작은 여자아이의 모습이다. 놀랍게도 이 아이는 후에 휠러의 아내가 되는 메이든의 5살 때 모습이기 때문이다. 사연은 이렇다. 20년 전 켄트 지역에 살던 닉 휠러는 휴일 맞아 그의 조부모가 살고 있는 콘월 마우스홀 해변으로 놀러왔고 때마침 해당 지역에서 이미 살고 있던 메이든의 모습이 우연히 한 카메라에 잡혔던 것이다. 1년 후 휠러가 켄트에서 마우스홀로 이사를 오긴 했지만 이때까지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했다. 약혼식을 치르기 전, 우연히 이 사진을 본 두 사람은 서로의 놀라운 인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들이 서로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건 1994년으로부터 11년이 지난 후였지만 사실 훨씬 전부터 알게 모르게 인연이 쌓여왔다는 점은 누가 봐도 낭만적인 우연이었다. 이들은 최근 다시 같은 장소를 방문해 비슷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 부부인연을 다시금 되새겼다. 한편, 지난 26일 결혼식을 치른 신혼부부인 닉 휠러와 아미 메이든은 현재 각각 군인, 교사로 근무 중이며 허니문 여행지인 플로리다에서 새로운 우연을 남길지도 모를 멋진 사진을 찍어올 계획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요즘 유행하는 ‘몸에 불붙이기’ 놀이 아찔

    요즘 유행하는 ‘몸에 불붙이기’ 놀이 아찔

    10대 소년들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는 무모한 행동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상에 번지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30일 영국 매체 메트로는 최근 미국 캔터키주에 거주하는 신원 미상의 15세 소년이 소독용 알코올을 몸에 뿌린 후 불을 붙였다가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촬영된 30여초 분량의 영상은 소년이 몸에 알코올을 붓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소년이 라이터를 켜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자, 순식간에 화염이 온 몸으로 번진다. 소년은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치지만 쉽게 불이 꺼지지 않는다. 결국 소년은 인근 병원으로 실려 갔고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터넷상에서는 이 소년과 같이 몸에 불을 붙이는 게 열풍처럼 퍼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올 초 영국에서 유행처럼 번져 목숨을 앗아간 ‘넥노미네이션(Neknomination)과 유사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넥노미네이션은 폭탄주를 마신 후 다음 도전자를 지명해서 게임을 이어 나가는 방식인데, 서로에게 질 수 없다는 자존심 때문에 폭탄주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목숨을 잃는 사례가 발생한 사건이다. 이처럼 몸에 불을 붙이는 게임이 역시 소셜미디어서비스(SNS) 사용자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질까 우려되는 가운데, 미국 소방당국은 무모한 장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영상=Omid ph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장’ 위한 깜짝 은퇴 공연 화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장’ 위한 깜짝 은퇴 공연 화제

    영국의 패션 전문 쇼핑몰 네타포르테(Net-a-Porter)의 전(全) 직원들이 은퇴하는 사장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깜짝 공연이 화제라고 영국 메트로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을 보면, 사장이 마지막 출근을 하기 위해 런던 본사 건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수많은 직원들이 사장이 이동하는 경로를 따라 갖가지 방법으로 은퇴를 축하해준다. 알로에 블라크의 ‘The Man’을 개사해 합창단이 노래를 하는 가운데 음악에 맞춰 다 같이 손뼉을 치고 춤을 추며 사장을 환영한다. 또 그의 사진과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그의 이름을 외치기도 한다. 그 모습이 흡사 교주를 찬양하는 사이비 종교단체 신도들의 모습 같다. 심지어는 화상을 통해서 맨해튼, 뉴저지, 홍콩, 상하이 등 각 지사의 직원들이 사장의 마지막 근무를 축하해준다. 어안이 벙벙한 채로 성큼성큼 자리를 이동하면서도 격식을 차리지 않고 직원들에게 감사해하는 사장의 모습은 그가 얼마나 좋은 사장이었는지를 말해준다. 합창단의 노래와 전 직원의 안무 속에 축하를 받은 사장은 그 어느 때처럼 자기 자리에 도착한다. 그리고 사장은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좀 당황했네요. 하지만 모두 일하러 가세요”라며 위트 있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수많은 직원들의 진심 어린 축하를 받으며 떠나는 이 회사의 사장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장인 듯 싶다. 사진·영상=Diagonal View/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어설퍼도 괜찮아”…스파이더맨 도심서 활약

    “어설퍼도 괜찮아”…스파이더맨 도심서 활약

    악당을 물리치는 ‘도심 영웅’의 대표격인 ‘스파이더맨’이 실제로 아일랜드 한복판에 등장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투브에 올라온 동영상에 따르면 영화 속 ‘스파이더맨’ 복장을 완벽하게 코스프레한 한 남성이 평범해 보이는 또 다른 남성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스파이더맨’은 더블린 시내에서 도덕에 어긋나는 ‘악당’을 발견했고, 그를 응징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악당 취급을 받은 남성은 당시 술에 매우 취한 상태였으며, 비틀거리며 ‘스파이더맨’에게 저항했다. 초반에는 ‘스파이더맨’이 다소 밀리는 듯 펀치를 맞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반격에 성공하고 악당을 제압했다. ‘스파이더맨’은 영화 속 주인공과 달리 다소 어설픈 모습이 역력해 보는 이들을 더욱 당혹하게 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은 올해 25세, ‘악당’은 39세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곧장 경찰에 체포됐지만 경고조치만 받고 풀려났다. ‘스파이더맨’과 악당이 왜 난투극을 벌였는지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어설픈 스파이더맨이 도심 한 가운데에 진짜 나타났다”고 보도하는 등 관심을 표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하철서 거위 털 뽑고 날것으로 먹는 엽기女 포착

    지하철서 거위 털 뽑고 날것으로 먹는 엽기女 포착

    캐나다 지하철 객차 안에서 벌어진 한 여성의 엽기 행각이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이달 초 한 여성이 지하철 객차 안에서 거위의 털을 뽑는 것도 모자라 날 것으로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 장면은 함께 객차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이 촬영했으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고 덧붙였다. 40여초 분량의 영상에는 한 여성이 상체를 바닥으로 숙인 채 거위의 깃털을 뽑는 모습과 거위의 일부를 날것으로 먹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여성의 근처에 있던 여행객들은 혐오스러운 광경에 자리를 피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논란에 휩싸이자 문제의 여성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문제가 될 것이 없다며 옹호하는 글을 남겼다. 그녀는 이누이트족(Inuk: 그린란드·알래스카 등에 사는 종족-흔히 에스키모라고 불리기도 한다)을 예로 들며 ‘단지 식사에 관한 규범이 다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해당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며 논란이 가속화되자 현지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대변인은 문제의 여성이 문화의 차이일 뿐이라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벌금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영상=WorldNew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옛 그림으로 보는 동양의 이상향

    옛 그림으로 보는 동양의 이상향

    ‘이상향’(理想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오랫동안 널리 언급된 회화의 주제다. 올여름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화폭에 옮겨진 동양의 유토피아를 원 없이 만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9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동아시아의 이상향을 담은 산수화 109점을 모은 특별전 ‘산수화, 이상향을 꿈꾸다’를 개최한다. 이인문의 ‘강산무진도’(江山無盡圖), 도미오카 뎃사이의 ‘무릉도원도’(武陵桃源圖)를 비롯해 리움미술관,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중국 상하이박물관, 일본 교토국립박물관 등에서 빌려 온 주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 작품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2점은 국내에 처음 전시되는 중국과 일본의 명작들이다. 시인 도연명의 귀거래사(歸去來辭)를 그린 작가 미상의 ‘귀거래도’(歸去來圖)는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이 소장한 중국 회화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문징명과 동기창 등의 중국 산수화는 상하이박물관에서 어렵게 구해 왔다. 문징명은 샤오수이(瀟水) 강과 샹수이(湘水) 강이 합류하는 곳의 경치를 여덟 가지 소재로 풀어낸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를, 동기창은 초기작인 ‘연오팔경도’(燕吳八景圖)를 선보인다. 교토국립박물관에서 온 도미오카 뎃사이의 대작인 ‘봉래선경도’(蓬萊仙境圖)는 무릉도원도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국내 작품으로는 18세기 조선 화단에서 쌍벽을 이룬 이인문과 김홍도의 대작 산수도가 모처럼 대중에게 모습을 나타낸다. ‘강산무진도’(江山無盡圖)와 ‘삼공불환도’(三公不換圖)다. 조선시대 문인들이 꿈꾼 이상적인 국가와 개인의 삶이 화폭에 아름답게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강산무진도는 길이만 8.5m에 이른다. 전시는 이 밖에 정선, 안중식, 장욱진 등 7세기 삼국시대부터 1980년대의 한국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아우른다. 다음달 20일과 9월 3일에는 전시회와 연계된 학술강연회도 연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트럭 돌진에 전광석화 처럼 ‘후다닥’…목숨건진 남성들 화제

    트럭 돌진에 전광석화 처럼 ‘후다닥’…목숨건진 남성들 화제

    차량 한대가 인도를 향해 빠른 속도로 돌진한다. 이때 인도에 있던 세 명의 남성이 전광석화와 같이 빠른 속도로 몸을 피하며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다. 이것은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가 공개한 CCTV 영상 속 한 장면이다. 이 영상에는 최근 브라질에서 픽업트럭 한 대가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인도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는 위험천만한 사고 순간이 담겨있다. 42초 분량의 영상은 도로 옆 인도에 앉아 쉬고 있는 두 남성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곧이어 그들은 자신들을 향해 돌진해오는 픽업트럭을 확인하고는 재빨리 몸을 피한다. 픽업트럭은 남성들을 지나 가로수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서는데, 이들 중 한 명은 트럭 밑에 깔리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진다. 몇 초 후 트럭 밑에 깔렸던 남성이 스스로 나오는 놀라운 광경을 확인할 수 있다. 다행히 이 남성은 큰 부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는 이번 사고에 대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사고차량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을 뿐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James Silk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베르디 테너’ 伊 베르곤치 별세…바리톤 최현수의 스승이기도 해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테너 카를로 베르곤치가 25일(현지시간) 밀라노에서 사망했다고 BBC,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향년 90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부드럽고 섬세한 목소리를 지닌 베르곤치는 작곡가 베르디가 만든 오페라에 주로 출연하며 ‘베르디 테너’라 불렸다. 특히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의 주연 라마데스 역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는 성악가에게 꿈의 무대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서 300번 이상 공연하는 등 40여년 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보통 50대에 은퇴를 하는 다른 테너와 달리 60대 후반까지도 무대에 올랐다. 1994년 고별공연을 끝으로 이탈리아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다. 다만, 75세에 베르디 오페라 ‘오셀로’에 출연했다가 힘에 부친 나머지 공연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1924년 이탈리아 파르마 부근 비달렌조에서 파마산 치즈 가공업자의 아들로 태어난 베르곤치는 1948년 바리톤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자신의 목소리가 테너에 더 적합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1951년 테너로 전환했다. ’제2의 파바로티’라고 불리는 스위스의 테너 살바토레 리치트라가 그의 대표적 제자다. 한국 성악가로는 바리톤 최현수 등이 그를 사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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