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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려 8.5㎏’ 세계서 가장 큰 양파 공개 (기네스新)

    ‘무려 8.5㎏’ 세계서 가장 큰 양파 공개 (기네스新)

    보기만 해도 매운 양파향에 눈물이 날것만 같은 거대한 양파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토니 글로버(49)라는 영국 남성이 키운 거대한 양파는 무게가 8.5㎏, 최대 둘레가 81㎝에 달하는 거대 양파를 키워내 ‘세계에서 가장 큰 양파’ 부문 기네스 세계기록을 거머쥐었다. 이 양파는 성인 남성의 머리보다 훨씬 큰 크기이며, 뿌리가 건강하고 껍질이 깨끗해 식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거대한 꽃을 연상케 하는 이 양파는 등장하자마자 다른 원예가들의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글로버는 “양파를 키우면서 질소가 풍부한 사료를 많이 줬다. 또 항상 일정한 습도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또 일조량을 높여 양파가 더욱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내에서 키웠기 때문에 기온과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비교적 수월했다”면서 “약 1년간 공들여 키운 결과 이렇게 큰 양파가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16살 때부터 야채를 재배해왔다는 이 남성은 올해에 또 한 번 세계기록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전 기록은 2011년 역시 영국의 아마추어 원예가가 키운 것으로 당시 무게는 8.19㎏이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엌 찬장서 발견된 ‘에일리언 해골’ 정체 논란

    부엌 찬장서 발견된 ‘에일리언 해골’ 정체 논란

    SF호러영화의 소름끼치는 존재, ‘에일리언’을 연상시키는 정체불명 해골이 가정집 부엌 찬장에서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잉글랜드 북서부 랭커셔 카운티의 한 가정집 부엌 찬장에서 에일리언을 연상시키는 미스터리 해골이 발견됐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직 영국 유명 댄스뮤직 음반회사 경영자였던 케빈 레아는 최근 랭커셔에 위치한 자택 부엌 찬장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소름끼치는 경험을 했다. 길쭉한 두개골 모양에 긴 꼬리를 가진 정체불명 생명체의 해골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당시 상황은 이렇다. 부엌 윗부분을 수리하던 배관공이 찬장 뒷부분 공간에서 우연히 누에고치 모양의 둥지를 발견한 뒤 레아를 불렀고 그가 직접 찬장으로 올라가 둥지를 조사하던 중, 이 무서운 형태의 해골을 발견한 것이다. 레아는 “이 해골을 보자마자 1979년 개봉된 리들리 스콧 감독 영화 ‘에일리언 1’을 떠올렸다”며 “희생자의 가슴을 뚫고 나오는 외계생명체인 에일리언이 연상됐다”며 오싹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절대 평범한 생명체로는 보이지 않는 이 해골을 둘러싸고 전문가들은 각각 여러 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다. 영국 자연사 박물관 식별 전문가 스튜어트 하인은 “크기는 큰 쥐 정도이고 길쭉한 두개골과 앞 다리 그리고 어깨뼈가 외계 생명체처럼 독특하다”며 “꼬리 부분은 아직 살이 남아있는데 죽은 지 1~2년이 채 안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엑서터 대학 생명환경과학과 에이미 펜섬 박사는 “아마도 큰 쥐의 사체일 확률이 높지만 뒤틀린 두개골 모양은 여전히 미스터리”라고 전했다. 한편, 최초 발견자 레아는 사진 몇 장을 찍은 뒤 즉시 해골을 버렸는데 “보기만 해도 구역질이 나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넌 쓰레기야!’ 쓰레기통에 버려진 국회의원의 굴욕

    ‘넌 쓰레기야!’ 쓰레기통에 버려진 국회의원의 굴욕

    우크라이나의 한 의원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화제다. 16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해당 영상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의회를 나서던 비탈리 쥬라브스키(Vitaly Zhuravsky) 의원이 시위대와 맞닥뜨리면서 수모를 당하는 순간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쥬라브스키 의원은 전(前) 우크라이나 대통령 빅토르 야누코비치가 소속돼 있던 지역당 소속 의원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성난 시위대들이 쥬라브스키 의원을 쓰레기통으로 밀어 넣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쓰레기통에서 나오려는 의원의 얼굴을 짓누르고 통을 흔드는 등 강하게 항의한다. 일부 시위대들은 쓰레기통에 있는 쥬라브스키 의원을 향해 폐타이어를 던지거나 물을 뿌리는 등 거친 항의를 이어간다. 외신들은 쥬라브스키 의원이 반정부 시위에 대한 각종 규제안과 명예훼손죄를 불법화하겠다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시위대와 갈등을 빚어왔는데,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영상=CQ Entertainment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비,선율에 젖다!’ 플루트 연주 여성 눈썹에 내려앉은 나비 포착

    ‘나비,선율에 젖다!’ 플루트 연주 여성 눈썹에 내려앉은 나비 포착

    플루트 연주를 하던 한 여성의 얼굴에 나비가 앉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메트로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최근 덴마크 오덴세(Odense)시에서 열린 한 콩쿠르 경연장에서 촬영된 것이다. 당시 플루트를 연주하던 일본 출신의 유키 오타(Yukie Ota)의 얼굴에 나비가 날아와 앉았다. 영상은 플루트를 연주하고 있는 여성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잠시 후 25초 지점에 나비 한 마리가 날아와 여성 연주자의 이마에 살포시 내려앉더니 이내 이마에서 코로 자리를 옮겨 잡는다. 이 여성은 황당한 해프닝을 겪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동요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연주를 이어간다. 그녀는 결국 연주를 잠시 멈춘 틈을 타 나비를 날려 보낸 후 멋쩍은 웃음을 지었을 뿐이다. 이 영상을 접한 미국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의 큐레이터 로빈슨은 해당 나비는 유럽에서 매우 흔한 종인 공작나비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비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은 매우 특이한 경우이며 대게 나비가 사람에게 내려앉는 경우는 짠물을 찾아 마시기 위함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영상=Kanal tilhørende Odensesymfoni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즐기려면 이 정도는’ 격하게 리듬 타는 남성 화제

    ‘즐기려면 이 정도는’ 격하게 리듬 타는 남성 화제

    테크노 음악을 들으며 격하게 리듬을 타는 남성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면서 영국 매체 메트로가 17일(현지시간)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한 대머리 남성이 축제에서 하드 그루브 테크노 DJ ‘데이비드 몰레옹(David Moleon)’의 ‘산 살바도르(San Salvador)’라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기둥을 붙잡은 채 음악에 맞춰 몸을 이리저리 흔들기 시작한다. 그런데 리듬을 타며 춤을 추는 그의 몸짓이 예사롭지 않다. 그는 점점 빨라지는 리듬에 더 크고 빠르게 몸을 흔들더니 급기야 마치 펌프질을 하듯 몸을 격하게 들썩이기 시작한다. 그의 모습은 주위 그 어떤 사람들보다도 단연 돋보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곧 쓰러질 것만 같다”, “열정이 멋지다”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폭소하고 있다. 사진·영상=Zag M/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지하철과 전력 질주 대결 펼친 남성, 결과는?

    지하철과 전력 질주 대결 펼친 남성, 결과는?

    영국의 한 남성이 지하철을 따라잡는 이색 도전을 펼쳐 주위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면서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가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이 남성의 도전은 영국 런던 지하철 순환선(Circle Line) 맨션하우스 역(Mansion House)에서 캐넌 스트리트 역(Cannon Street)까지 구보로 지하철을 따라잡는 것. 이는 한 정거장 차이로 직선거리 380m에 해당한다. 지하철로 이를 이동하려면 1분 20초가 걸린다. 중요한 것은 이 도전에 참여한 남성이 달릴 거리는 직선거리도 아닐 뿐만 아니라 계단을 오르내리고 교통카드를 찍는 등 역을 나가고 들어오는 거리까지 극복해야 한다는 것. 조금 무모해 보이는 이 도전 영상은 반팔에 반바지를 입은 한 남성이 맨션하우스 역 지하철 문이 열리자 재빠르게 계단을 올라가며 시작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지하철역 안을 남성이 헤치고 나오는 순간에도 지하철은 쉬지 않고 달리고 있다. 역을 빠져나온 남성은 도로 위를 전력질주한다. 잠시 후, 지하철은 캐넌 스트리트 역에 도착해 정차한다. 지하철 문이 열리고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고 여겨지는 순간, 계단을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남성이 보인다. 남성은 지하철 차량 안으로 몸을 내던지며 아슬아슬하게 도전에 성공한다. 그의 성공에 사람들은 손뼉을 치며 격려한다. 지난달 12일 유튜브에 게시된 ‘지하철과 전력질주 대결’ 영상은 현재 47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숨이 찬다”,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멋진 도전이었다”라며 도전에 성공한 남성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영상=Epic Challenge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지하철 역사 개발·자산관리 과학화… 만성적인 재정적자 구조 해결할 것”

    “지하철 역사 개발·자산관리 과학화… 만성적인 재정적자 구조 해결할 것”

    “만성적자를 지하공간 개발과 자산관리 시스템 과학화로 해결하겠습니다.” 이정원 서울메트로 사장은 16일 “적자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부의 무임승차 비용을 보전해야 한다”면서 “서울메트로 적자의 대부분이 바로 노인 등 무임승차 비용”이라고 밝혔다. 급속히 늘어 가는 노인인구와 더불어 서울메트로의 무임수송에 따른 적자도 지난해 1693억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중앙정부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모든 책임을 서울메트로에 떠넘기고 있다. 이 사장은 “중앙정부가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코레일엔 매년 무임수송 비용의 50% 이상을 메워 주고 있다”며 “지자체 도시철도에도 같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드브리지 부사장 등의 경력을 가진 이 사장은 ‘안전’과 ‘수익’이라는 서로 상반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금융기관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가 자산관리 과학화다. 그는 “일반 가정에서도 사 놓은 물건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아니면 오래돼 버리거나 다시 사들이기 일쑤”라면서 “수만 가지의 부품이 들어가는 전동차 관리도 마찬가지”라고 빗댔다. 부품 정리 시스템과 재고 관리만 정확하게 해도 많은 예산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모든 자산을 다시 평가하고 새롭게 정리해 경영 정상화의 첫걸음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다각화도 구상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의 입지 여건을 살려 상가 임대와 사무실 유치 등 고부가가치사업뿐 아니라 9호선 연장선 운영 등에도 나설 참이다. 특히 지하공간 개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그는 “홍콩 등은 도시철도 수익의 30~40%가 임대수입”이라면서 “지하철 역사 개발로 장기적인 수익원을 만들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맞물려 인력구조 개편 구상도 털어놨다. 그는 “현장엔 수십년 노하우를 가진 중견 직원, 본사엔 경영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젊은 직원 위주로 재배치하겠다”며 “현장 라인과 본사 스태프가 적절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직개편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경영본부장으로 일하던 지난 3월 서울메트로의 재무구조 파악을 이미 마쳤다. 이제 최고경영자(CEO)로 구조개편 등에 나설 차례다. 지하철이 안전하고 든든한 시민의 발 역할을 제대로 하게끔 힘을 쏟겠다”고 끝맺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여경 밀치고 차에서 도주하는 범인 제압하는 소년 포착

    여경 밀치고 차에서 도주하는 범인 제압하는 소년 포착

    경찰차에서 도망치는 강력 범죄자를 제압하는 10대 소년의 모습이 당시 현장에 있던 CCTV에 포착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영국 이스트서식스 주(州) 브라이턴의 한 도로에서 키야 잉햄(16)이라는 소년이 여경들을 밀치고 경찰차에서 달아나는 폭력 범죄자 브래들리 휴즈(31)를 붙잡았다고 보도했다. CCTV 영상을 보면, 웃통을 벗은 범죄자가 연행 중 경찰차에서 여경들을 밀치고 달아난다. 그 순간, 주변에 있던 건장한 소년이 자신의 가방도 버려놓고 재빠르게 달려가더니 범죄자의 목을 낚아채 바닥에 쓰러뜨린다. 그러자 여경 두 명이 달려들어 범죄자를 제압한다. 한편, 위험을 무릅쓰고 범죄자의 도주를 막은 키야 잉햄은 지난 6월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Caught on Dashcams or CCTV/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쓰레기 무단투기꾼 따라다니며 응징하는 여성 바이커 화제

    쓰레기 무단투기꾼 따라다니며 응징하는 여성 바이커 화제

    러시아 모스크바 도로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운전자를 쫓아가 혼내주는 여성 바이커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가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길가에서 잠시 쉬던 여성 바이커가 바로 옆에 있는 휴지통을 버젓이 놔두고 담뱃갑과 담배꽁초를 도로에 버리는 남성을 발견한다. 바이커는 이 남성 옆으로 다가가 재떨이 안에 있는 담뱃재를 뒤집어 씌운다. 바이커는 또 도로 주행 중에 페트병을 길바닥에 버리는 운전자를 발견한다. 그러자 바이커는 페트병을 줍더니 페트병을 버린 운전자의 차량을 쫓아가 사이드 미러에 페트병을 테이프로 감아버린다. 잠시 후, 여성 바이커가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차 안에 있던 한 남성이 먹고 남은 음식물이 담긴 종이백을 도로 한복판에 버린다. 이에 바이커는 남성을 쫓아가 차량 창문을 잠깐 열어보라고 한다. 운전자가 창문을 내리자 바이커는 콜라와 음식물이 담긴 봉지를 투척한다. 갑작스럽게 자신이 먹다 남은 음식물을 뒤집어쓴 운전자는 당황한다. 한편, 지난 14일 유튜브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이틀 만에 340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다 속이 시원하다”, “아무 데나 쓰레기 버리지 맙시다”, “도로의 영웅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Мои видео/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몽유병 4세, 집에 불나는 꿈꾼 뒤 5㎞ 걸어가…

    몽유병 4세, 집에 불나는 꿈꾼 뒤 5㎞ 걸어가…

    노르웨이의 4살 소녀가 집에 불이 난 꿈을 꾼 뒤 꿈에서 깨지 않은 채 5㎞ 가까이를 걸어간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메트로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티아 헬레나 로버트슨(4)이라는 소녀는 평소 몽유병을 앓아왔는데, 지난 14일(현지시간) 집에 불이 나는 꿈을 꾼 뒤 잠결인 채로 집을 뛰쳐나왔다. 헬레나는 속옷과 신발만 착용한 채 잠기지 않은 집 현관문을 통해 밖으로 나왔고, 꿈과 현실을 혼동한 채 쉴 새 없이 집에서 멀어져 갔다. 4살짜리 꼬마아이가 한밤중 걸어간 거리는 무려 4.8㎞. 다행히 어린 아이 혼자 속옷 차림으로 걷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목격자가 곧장 경찰에 신고하면서 헬레나는 무사히 꿈에서 깰 수 있었다. 헬레나의 엄마는 “휴가를 보내기 위해 헬레나와 동생들을 이모 집에 맡겼는데 이런 사고가 생겼다”면서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지만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헬레나를 보호하고 있던 이모 역시 “침실에 들어갔을 때 아이가 없어진 것을 알았다. 당시 날씨가 좋지 않아 폭풍이 몰아치기도 했는데, 다친 곳 없이 아이를 되찾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몽유병은 수면 시 이상행동(parasomnia)에 속하는 각성 장애를 지칭한다. 수면 중에 보행을 비롯하여 복잡한 신체 활동을 하며, 때때로 알아들을 수 없거나 의미 없는 말을 하기도 한다.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유전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하의 벗은 듯…‘누드톤 유니폼’ 콜롬비아 女선수팀 논란

    하의 벗은 듯…‘누드톤 유니폼’ 콜롬비아 女선수팀 논란

    국제대회에 출전한 콜롬비아의 여자 사이클팀 유니폼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고 영국 메트로, 콜롬비아 리포트 등 해외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콜롬비아 사이클팀은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사이클대회에 출전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상의와 하의는 붉은색과 노란색, 흰색이 결합돼 있는데, 문제는 복부와 허벅지 부분이었다. 허리 윗부분부터 허벅지 위쪽까지가 스킨톤으로 처리돼 있어 마치 하의를 입지 않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것. 게다가 사이클 선수들의 유니폼 특성상 몸에 매우 밀착돼 더더욱 보는 사람들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문제의 유니폼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남녀평등을 위한 행동인지, 섹시해보이기 위한 행동인지 알 수가 없다”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민망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외의 한 네티즌은 “나는 패션 전문가는 아니지만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팀의 유니폼이 매우 형편없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다”고 비꼬았다. 호주의 한 언론은 “아마도 역사상 최악의 유니폼이 될 것”이라고 비웃었고, 현지 매체인 콜롬비아 리포트 마저도 “그들의 유니폼은 많은 사람들, 정말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정작 선수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다소 ‘민망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 전 인터뷰에서 당당하게 포즈를 취했고, 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까지 출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들의 오토바이 사고 영상 공개한 부모의 사연

    아들의 오토바이 사고 영상 공개한 부모의 사연

    오토바이 사고로 아들을 잃은 부모가 아들의 사고 순간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고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 데이비드 홈스(38)는 작년 6월 8일 영국 잉글랜드 동부 노퍽의 한 도로를 달리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반대편에서 우회전하는 차량과 충돌하면서 사망했다. 당시 데이비드의 헬멧에 달린 블랙박스에 찍힌 사고 영상을 보면, 데이비드가 탄 오토바이가 빠른 속도로 도로를 주행한다. 과속을 하던 오토바이는 도로에 적힌 ‘천천히(SLOW)’라는 경고를 무시한 채 빠른 속도를 유지한다. 잠시 후, 데이비드가 탄 오토바이는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맞은편에서 우회전을 하려는 차량과 충돌하고 만다. 데이비드의 부모는 “아들이 평소 과속하는 것을 좋아했다”면서 “아들의 죽음을 통해 과속 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다른 운전자들에게는 아들과 같은 사고가 없게 하고 싶다”고 사고 영상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에 공개된 데이비드의 사고 영상은 2주가 채 되지 않아 1300만 건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사진·영상=NorfolkConstabular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9호선 출근길 ‘비상’ 여의도→강남방면 운행중단 현재는?

    9호선 출근길 ‘비상’ 여의도→강남방면 운행중단 현재는?

    9호선 출근길 ‘비상’ 여의도→강남방면 운행중단 현재는? 9호선 9호선 신호 상태이상으로 6시 10분경에 여의도에서 강남방면으로 운행이 중단됐다. 16일 오전 6시 53분 서울교통정보센터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하철 9호선 전구간 통행 재개 되었으나 복구가 완료되지 않아 전구간 지연운행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에 참고하세요”라는 글로 현재 정상 운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앞서 서울시 메트로 지하철 9호선 신호이상으로 (국회의사당<->흑석역), (개화<->당산), (동작<->신논현) 구간이 운행 되지 았았으나, 현재 통행 재개됐다. 9호선 지연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9호선 운행재개 한거지? 다행”, “9호선 오늘 피해야겠다”, “9호선 바쁜 아침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숲속에서 기타 연주하던 야영객 공격하는 박쥐 포착 ‘아찔’

    숲속에서 기타 연주하던 야영객 공격하는 박쥐 포착 ‘아찔’

    미국 오리건 주(州)의 한 숲에서 기타를 연주하던 야영객이 갑자기 날아온 박쥐에게 물리는 순간이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릭 스코우라는 남성은 오리건 주 클랙커미스 카운티에 위치한 숲에서 친구들과 함께 야영을 즐기던 도중 갑자기 날아온 박쥐에게 목을 물리고 말았다. 박쥐의 공격은 그가 친구들과 악기를 맞춰보는 도중 일어났다. 영상을 보면, 스코우와 친구들이 각자 자신의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그런데 잠시 후, 어디선가 검은 박쥐가 날아오더니 기타를 치던 스코우의 가슴에 달라붙는다. 그가 놀래 몸을 내빼자 박쥐는 그의 목을 기습 공격하더니 달아난다. 박쥐에게 물린 스코우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쥐가 나무에서 두 번 넘게 날아와 공격을 했으며 박쥐는 결국 스코우의 친구들이 쏜 BB탄 총에 맞아 사살됐다고 밝혔다. 사살된 박쥐는 이후 스코우가 사는 인근 보건소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1일 유튜브에 해당 영상이 올라오자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숙주가 박쥐라는 말이 있던데...”, “물린 남자는 괜찮을까?”라는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Skou Video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중요부위가 다 보여?…콜롬비아 女선수 유니폼 논란

    중요부위가 다 보여?…콜롬비아 女선수 유니폼 논란

    국제대회에 출전한 콜롬비아의 여자 사이클팀 유니폼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고 영국 메트로, 콜롬비아 리포트 등 해외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콜롬비아 사이클팀은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사이클대회에 출전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상의와 하의는 붉은색과 노란색, 흰색이 결합돼 있는데, 문제는 복부와 허벅지 부분이었다. 허리 윗부분부터 허벅지 위쪽까지가 스킨톤으로 처리돼 있어 마치 하의를 입지 않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것. 게다가 사이클 선수들의 유니폼 특성상 몸에 매우 밀착돼 더더욱 보는 사람들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문제의 유니폼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남녀평등을 위한 행동인지, 섹시해보이기 위한 행동인지 알 수가 없다”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민망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외의 한 네티즌은 “나는 패션 전문가는 아니지만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팀의 유니폼이 매우 형편없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다”고 비꼬았다. 호주의 한 언론은 “아마도 역사상 최악의 유니폼이 될 것”이라고 비웃었고, 현지 매체인 콜롬비아 리포트 마저도 “그들의 유니폼은 많은 사람들, 정말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정작 선수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다소 ‘민망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 전 인터뷰에서 당당하게 포즈를 취했고, 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까지 출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놓치지 않을 거예요!” 사육사를 사랑한 판다 눈길

    “놓치지 않을 거예요!” 사육사를 사랑한 판다 눈길

    사육사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기 판다의 모습이 중국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관영 CCTV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달 중국 청두에 있는 판다 생태공원에서는 촬영한 것으로, 판다 두 마리를 우리로 되돌려 보내려는 사육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육사는 먹이를 주는 시간이 끝난 뒤 판다를 되돌려 보내려 하자 이중 한 마리가 그의 다리를 꽉 붙든 채 놓지 않아 사육사를 당황하게 했다. 수 분간 사육사와 판다의 ‘사랑싸움’이 계속 됐다. 사육사는 자신의 다리 한 쪽을 새끼 판다에게 내어준 채 옴짝달싹 하지 못했고, 판다는 자신을 뿌리칠수록 더욱 거세게 사육사에게 매달렸다. 사육사는 결국 억지로 새끼 판다를 다리에서 떼어낸 뒤에야 가까스로 우리의 문을 닫을 수 있었다. 이 영상을 보도한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판다가 사육사를 지나치게 사랑한 것 같다”고 전했고, 해외 네티즌들 역시 “아기 판다가 너무 귀엽다”, “판다가 사육사를 어미로 착각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노후 전동차 안전 문제 해결 기술 개발할 것”

    “노후 전동차 안전 문제 해결 기술 개발할 것”

    “전동차 노후화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처음으로 철도차량 대한민국 명장에 오른 송정훈(48) 서울메트로 과장은 노후 지하철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유지·보수의 신기술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했다. 송 과장은 “아버지 손에 이끌려 탔던 기차의 추억 때문인지 어렸을 때부터 철도차량 전문가의 꿈을 키웠다”면서 “앞으로 이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지하철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과장은 1992년 서울메트로에 입사한 이후 22년 동안 줄곧 전동차 관련 기술개발과 연구업무를 도맡았으며 철도차량 시스템 연구로 석사학위를 딴 서울메트로의 인재다. 그는 2007년 현장학습동아리 회장을 지내면서 전동차의 블랙박스인 ‘속도기록계의 양운전실 동시저장 시스템’을 만들었다. 또 지하철 안전운행에 꼭 필요한 전동차 자동제어시스템을 점검 수리할 수 있는 차량 전압비교장치(ADU·Aspect Display Unit) 시뮬레이터와 인터페이스 장치들을 만드는 등 14건의 유지·보수 장치와 시험기를 개발했다. 이 중 13건을 지식재산권에 등록했다. 또 2008년부터는 기술연구원에 근무하면서 현장 애로기술 해소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업무를 맡아 차세대 도시철도차량 연구개발 사업을 담당하기도 했다. 송 과장은 “서울메트로의 당면한 문제인 노후전동차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측면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면서 “메트로 예산 절감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또 “철도선진국보다 국내의 철도 유지·보수 시스템에 아직 보완할 과제가 많다”면서 “철도차량 점검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에게 수여한다.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휘장, 명패가 수여되고 일시장려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또 동일 직종에서 계속 종사하면 매년 장려금이 지급되고 기술선진국 산업시찰 등 각종 혜택도 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가지 마요!” 사육사 바짓가랑이 붙들고 늘어지는 새끼 판다

    “가지 마요!” 사육사 바짓가랑이 붙들고 늘어지는 새끼 판다

    사육사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늘어지는 새끼 판다의 모습이 CCTV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가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지난달 중국 쓰촨성 성도(成都) ‘판다 생태공원(熊猫生态公园)’의 CCTV에 포착된 영상을 보면, 사육사가 새끼 판다의 식사 시간이 끝나자 우리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그러자 새끼 판다 두 마리는 사육사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지며 사육사가 나가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사육사는 끈질기게 달라붙는 새끼 판다들을 매몰차게 떼어놓더니 우리 밖으로 나가 문을 걸어 잠근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판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 “사육사 너무하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을 공개한 중국 ‘판다 생태공원’은 ‘제1급 보호동물’인 판다에게 적합하게 조성된 서식지에서 판다를 보호하고 번식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사진·영상=Trends TV/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공직현장 목소리] 공기업 성장해법 세계시장서 찾는다

    [공직현장 목소리] 공기업 성장해법 세계시장서 찾는다

    우리나라는 2004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고속철도를 성공적으로 개통하며 철도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 고속철도 건설·운영 경험 10년. 이제 국내 철도시장에서 쌓아 올린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고 세계로 뻗어 가야 할 때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04년부터 중국 철도시장 진출을 위해 베이징에 지사를 설립하고 시장 개척에 나서 2005년 쑤이닝~충칭 간 고속철도 시험선 구간 감리용역을 수주하는 결실을 맺었다. 그 후 세계 13개국에서 33개 사업(890억원 상당)을 수주해 21개 사업을 완료했고 12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 철도시장은 매년 2.6%씩 성장해 2017년에는 240조원 규모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단은 해외시장에서 2020년까지 2014억원의 사업을 수주할 계획이다. 3000억원 규모의 오만 철도사업에서 스페인, 프랑스와 미국 연합체와 경쟁 중인 가운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 600억원 규모의 인도 구자라트주 메트로 철도사업, 민자사업(PPP)으로 추진 중인 2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공항철도 연결사업 등에도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전할 계획이다. 해외 철도사업은 단기간의 성과보다 장기적인 접근이 요구되는 분야다. 공단은 국제철도 전문가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2년부터 사내 대학원을 운영해 해외사업에서 요구하는 석·박사급 전문가를 양성하는 동시에 외국어 능력 함양을 위해 다양한 어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한계도 있다. 해외 진출 국가 대부분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 등 저개발 국가여서 열악한 재정상황 탓에 철도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재정 지원을 포함한 철도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범국가적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해외 철도시장을 확보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국내 철도건설사업 감소에 따른 위기 돌파 및 공단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우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 ‘캐디 하고 싶어요!’ 골프장 출현 새끼 곰, 깃대 잡고 ‘빙빙’

    ‘캐디 하고 싶어요!’ 골프장 출현 새끼 곰, 깃대 잡고 ‘빙빙’

    마치 캐디를 하고 싶다는 듯 골프장 그린에서 깃대를 갖고 노는 새끼 곰 영상이 화제다. 11일 영국 일간 메트로와 미국 ABC방송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있는 페어몬트 핫 스프링스 리조트의 골프장에서 포착된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당시 친구들과 골프를 치던 앤디 질럼스(Andi Dzilums)라는 남성이 촬영한 것이다. 영상에는 새끼 곰 한 마리가 그라운드에 꽂힌 깃대에 호기심을 갖고 머리로 툭툭 건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잠시 후 이 녀석은 깃대 상단에 나부끼는 깃발에도 관심을 갖는다. 깃발을 잡기 위해 깃대를 굽혀 보기도 하고 빙빙 돌려보기도 하지만 깃발은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다. 결국 깃발을 사수하는 데 실패한 새끼 곰은 깃대에 등을 쓱쓱 비비는 시원함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그런데 깃발에 좀처럼 미련을 버리지 못한 새끼 곰은 잠시 후 재도전에 나서보지만 역시나 실패로 끝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 광경을 목격한 한 남성은 “고맙다 친구. 놀라웠어”라며 깃발 사수작전을 보여준 곰을 칭찬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지난 8일 유튜브에 업로드 된 이후 현재 56만이 넘는 조회수는 물론 1190개의 추천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Andi Dzilum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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