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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완남들 끌고 다니는 가슴 셋 달린 여성의 정체는?

    애완남들 끌고 다니는 가슴 셋 달린 여성의 정체는?

    대낮 3개의 가슴을 드러낸 채 남성들을 마치 개처럼 몰고 다니는 여성의 영상이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애완견들과 산책을 나온 듯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목줄을 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남성들. 4명의 남성은 복면을 쓰고 목줄을 한 채 마치 애완견처럼 그녀 앞을 엉금엉금 기어 다닌다. 이에 영상을 찍던 남성이 여성에게 애완남(?)들을 가리키며 “물기도 하나요?”라고 농담을 건넨다. 그러자 여성은 “가끔요”라고 되받아치며 가던 길을 계속 간다. 영상 말미에는 애완남이 마치 개처럼 잔디 밭 위에서 나뒹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에 영상을 찍던 남성들은 낄낄거리며 폭소한다. 한편 영상 속 여성의 가슴이 셋인 사실에 주목하던 누리꾼들의 관심은 지난 9월 가슴 셋 성형수술로 화제가 됐었던 재스민 트리데블(21)이라는 여성까지 회자시켰다. 당시 재스민 트리데블은 “남성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지 않다”면서 2만 달러(한화 약 2000만 원)를 들여 가슴을 세 개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그것이 관심을 받고 싶어 벌인 조작임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 영상 또한 “말도 안된다”, “이벤트가 아닐까?”, “조작이다”라는 의견을 보이는 등 자작극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영상=LiveLeak/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갑자기 돈 생긴 노숙인 관찰 실험 영상 화제

    갑자기 돈 생긴 노숙인 관찰 실험 영상 화제

    노숙인들은 갑자기 큰돈이 생기면 어디에 쓸까?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들은 유튜브 업로더 조쉬 팔러 린이 제작한 노숙인 몰래카메라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쉬는 노숙인에게 100달러(한화 약 10만 원)를 건넨 뒤 노숙인들의 뒤를 밟아 이 돈을 어디에 사용하는가를 지켜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영상을 보면, 영상제작자 조쉬 팔러 린은 토마스라는 이름을 가진 노숙인에게 현금 100달러를 건넨다. 돈을 받아든 토마스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눈물을 글썽이더니 고맙다며 급기야 조쉬를 끌어안는다. 이후 조쉬는 100달러를 받아든 노숙인 토마스의 뒤를 몰래 밟아본다. 토마스는 곧장 근처의 주로 주류 전문 마트로 향하더니 봉지 가득 무언가를 사 들고 밖으로 나온다. 이 모습을 지켜본 조쉬는 토마스가 술을 한가득 샀다고 생각하며 낙담한다. 하지만 조쉬는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토마스의 뒤를 끝까지 밟아보기로 한다. 토마스는 근처 공원에 모여 있는 노숙인들 곁으로 가더니 과자와 파이 등 음식을 꺼내 나누기 시작한다. 주류 판매점에 들어갔다는 사실만으로 토마스가 술만 가득 사가지고 나온 것으로 여긴 조쉬는 자신의 짧았던 생각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조쉬는 토마스에게 다가가 “몰래카메라 실험을 진행했다”고 고백하면서 “사실 술을 잔뜩 산 줄 알았다”며 사과한다. 그러자 토마스는 “그걸 살 돈은 없다”며 “내가 무엇을 해야 행복할지 생각했다”고 밝힌다. 이어 자신이 노숙인으로 전락하게 돼 버린 사연을 덧붙인다. 토마스는 다른 노숙인들을 가리키며 “여기에 수많은 사람은 이혼이나 파산 등으로 갑작스럽게 돈을 모두 잃은 사정에 의한 피해자일 뿐이다. 여기에도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한다. 토마스의 친절과 사연에 감동한 조쉬는 토마스에게 100달러를 더 건넨다. 조쉬는 이날 토마스를 통해 사람을 그들이 사는 환경으로 판단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지난 22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현재 880만 건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정관념을 깨뜨리게 하는 영상이다” “감동이다” “크리스마스에 기부해야겠다”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영상=JoshPalerLi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타임스퀘어 한복판 플래시몹 프러포즈 화제

    타임스퀘어 한복판 플래시몹 프러포즈 화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판에서 펼쳐진 플래시몹 프러포즈가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들은 지난 19일 한 축구 선수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메리 유(Marry you)’ 음악에 맞춰 선보인 깜짝 플래시몹 프러포즈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프러포즈의 주인공은 얼마 전까지 스코틀랜드 하이버니안 FC 소속이었다가 현재 뉴욕시티 FC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골키퍼 션 머독(Sean Murdoch, 28). 그는 사랑하는 여자친구 차리사 퍼거슨(Charissa Ferguson)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깜짝 플래시몹을 준비했다. 영상을 보면, 션과 차리사 커플이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퀘어를 배회하다가 플래시몹이 벌어지는 길 한복판에 멈춰 서 구경을 한다. 남녀 댄서 6명이 짝을 지어 펼치는 멋진 안무에 구경꾼들은 점점 더 몰려들기 시작한다. 이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던 션 머독은 잠시 뒤 자신의 짐을 여자친구 차리사에게 맡기더니 댄서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는 무대 중앙으로 뛰어든다. 션의 돌발행동에 당황한 차리사는 댄서들과 호흡을 맞춰 안무를 소화해내는 션의 모습을 보고는 곧 자신을 위한 깜짝 이벤트임을 알아차린다. 차리사는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션은 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내 차리사에게 건넨다. 션의 깜짝 프러포즈 결과는 당연히 성공이었다. 차리사는 션의 품에 안겨 매우 기뻐하더니 프러포즈를 수락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수많은 구경꾼들은 션과 차리사를 축하하며 행복을 빌어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도 “정말 멋지고 감동이다”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들의 결혼을 축복하고 있다. 사진·영상=Broadway Dance Center, Official Broadway Dance Center/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지하철 9호선 터널 안에서 운행정지 ‘출근길 지연’

    지하철 9호선 터널 안에서 운행정지 ‘출근길 지연’

    지하철 9호선 터널 안에서 운행정지 ‘출근길 지연’ 지하철 9호선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시스템 개선 작업 중 오류가 발생, 출근길 시민들이 큰 곤란을 겪었다. 22일 오전 7시 57분 신논현역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가던 9호선 급행열차가 여의도역을 앞두고 터널안에 멈춰섰다. 기관사는 “신호 시스템 장애로 9호선 모든 열차가 멈춰섰다. 열차가 터널안에 대기하겠다”고 알렸으나 15분 가량 꼼짝달싹 하지 않았다. 이후 열차는 8시 14분쯤 운행을 재개했으나 9호선 전 구간이 여전히 지연 운행중이다.  최근들어 9호선이 시스템장애로 운행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서울 메트로 9호선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시스템 개선 작업 중 신호기기 이상으로 9호선 전 구간에서 지하철 운행시간이 10여 분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 측은 “오전 9시 30분가 지나면 지하철 운행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하철 9호선 운행 지연…터널 안에서 갑자기 멈춘 이유는?

    지하철 9호선 운행 지연…터널 안에서 갑자기 멈춘 이유는?

    지하철 9호선 운행 지연…터널 안에서 갑자기 멈춘 이유는? 지하철 9호선 운행 지연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시스템 개선 작업 중 오류가 발생, 출근길 시민들이 큰 곤란을 겪었다. 22일 오전 7시 57분 신논현역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가던 9호선 급행열차가 여의도역을 앞두고 터널안에 멈춰섰다. 기관사는 “신호 시스템 장애로 9호선 모든 열차가 멈춰섰다. 열차가 터널안에 대기하겠다”고 알렸으나 15분 가량 꼼짝달싹 하지 않았다. 이후 열차는 8시 14분쯤 운행을 재개했으나 9호선 전 구간이 여전히 지연 운행중이다.  최근들어 9호선이 시스템장애로 운행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서울 메트로 9호선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시스템 개선 작업 중 신호기기 이상으로 9호선 전 구간에서 지하철 운행시간이 10여 분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 측은 “오전 9시 30분가 지나면 지하철 운행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쓰레기는 쓰레기통에…‘예절 바른’ 코끼리 포착

    쓰레기는 쓰레기통에…‘예절 바른’ 코끼리 포착

    코끼리가 영리한 동물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코끼리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왔던 것보다 훨씬 똑똑한 듯하다. 최근 아프리카의 한 코끼리가 스스로 쓰레기를 주워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이 CCTV에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 내에 있는 ‘손힐 사파리로지’라는 숙박시설의 감시 카메라에 ‘예절 바른’ 코끼리 한 마리가 찍혔다. 1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9월 12일 오후 4시 48분쯤 코끼리 한 마리가 먹을 것을 찾는 중인지 건물 옆을 어슬렁거렸다. 이어 이 코끼리는 화면 쪽으로 천천히 다가오더니 쓰레기통 옆에 떨어져 있던 두 개의 쓰레기를 연달아 주어다가 그 통 안에 버렸다. 아마 이 코끼리는 이곳에서 사육되거나 보호돼 어떤 훈련을 받았을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누구도 지시하지 않아도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이 놀라움을 더한다. 한편 이 영상은 지금까지 조회 수가 190만 회를 넘어서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자전거 타던 중 도로에 뛰어든 사슴과 ‘쿵’

    자전거 타던 중 도로에 뛰어든 사슴과 ‘쿵’

    자전거를 타던 남성이 갑자기 도로에 튀어 나온 사슴과 충돌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17일 영국 매체 메트로와 텔레그라프 등의 보도에 따르면 실라스 팻러브가 최근 자전거를 타고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소살리토 인근 도로를 달리던 중 사슴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 순간은 그가 쓰고 있던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을 보면 해당 남성이 탄 자전거가 경사면에 접어들면서 점차 속도가 빨라진다. 그의 자전거가 코너를 돌아 직선구간에 들어서자 갑자기 화면 우측에서 커다란 사슴 한 마리가 도로에 뛰어들며 그와 충돌한다. 이 충격으로 남성은 콘크리트 바닥에 쓰러지면서 잠시 기억을 잃은 뇌진탕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깨어난 후, “잘 기억나지 않지만, 내가 사슴과 충돌 후 뒤로 넘어졌을 때 다행히 헬멧을 쓰고 있어 심각한 뇌손상을 피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영상=Silas Patlov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TV토론서 형제 정치인 싸움 종결시킨 엄마의 힘

    TV토론서 형제 정치인 싸움 종결시킨 엄마의 힘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정치인들의 싸움이 끝났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들은 미국연방의회 방송 TV토론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붉혀가며 열띤 토론을 이어가던 공화당 댈러스 우드하우스 의원과 민주당 브래드 우드하우스 의원 두 형제가 혼쭐이 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형제이기도 한 공화당 댈러스 의원과 민주당 브래드 의원은 이날 TV토론 프로그램에 출연, 초당파주의가 정치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었다. 두 의원의 토론이 점차 치열해질 무렵,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에서 걸려온 조이(Joy)라는 여성과의 전화연결이 두 의원의 싸움을 종결시켰다. 영상을 보면, 열띤 토론 도중 연결된 조이라는 여성의 목소리에 두 형제 의원들은 당황한 듯 보인다. 여성은 “난 너희 엄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바로 조이라는 여성은 두 정치인 형제의 모친이었던 것. 댈러스와 브래드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인다. 정치인 형제의 모친은 싸움을 그만두라며 형제를 크게 꾸짖는다. 이어 “나는 정말 평화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볼 때는 각자의 정당을 벗어난 모습으로 보길 원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전화를 마치며 “난 둘 다 사랑해”라고 사랑을 고백한다.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120만 건에 이르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의 힘이란 대단한 듯” “정치보다 엄마가 위대해” “엄마야말로 민주주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로 다른 당에서 경쟁자로 붙은 두 형제의 독특한 관계는 지난 9월 ‘Woodhouse Divided(갈라진 우드하우스 형제)’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기도 했다. 사진·영상=C-SPA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관광공사, 유럽 안전 가이드 선봬

    관광공사, 유럽 안전 가이드 선봬

    한국관광공사 국외여행센터는 해외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안전 그래픽 가이드 ‘터치 잇 페이퍼’를 발간했다. 그림문자로 쉽게 의사소통 할 수 있는 포켓판 팜플렛으로, 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 세 종류로 제작됐다. ‘그림’과 ‘전보’를 결합한 픽토그램을 활용해 해외 여행 시 위치문의, 약국, 병원, 분실 등 11개의 상황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한국어와 현지어가 병기됐고, 바지 뒷주머니에 쏙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다. 관광공사는 15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서울메트로 주요 역사(서울역, 명동역, 을지로입구역 등), 한국관광공사 본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 등에서 터치 잇 페이퍼를 무료 배포한다. 관광공사 국외여행센터 홈페이지(www.smartoutbound.or.kr) 참조.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쓰레기 주워 쓰레기통에 넣는 코끼리 ‘매너 좋네!’

    쓰레기 주워 쓰레기통에 넣는 코끼리 ‘매너 좋네!’

    쓰레기를 주워 쓰레기통에 넣는 코끼리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 인근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코끼리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풀을 뜯어먹던 코끼리 한 마리가 무언가를 발견한 듯 가옥 쪽으로 성큼성큼 다가온다. 코끼리가 발견한 것은 쓰레기통 주변으로 너저분하게 흩어져 있는 쓰레기들. 코끼리는 쓰레기통 안을 한번 눌러준 뒤 코와 발로 흩어져 있는 쓰레기를 하나씩 주워 쓰레기통에 담는다. 깨끗하게 주변을 치운 코끼리는 유유히 자리를 떠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너가 좋은 코끼리네” “코끼리가 사람보다 낫다” “조작 아닐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privateicam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산업개발] 15년 만에 계열사 26개 성장… 해외 사업으로 재도약 몸부림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산업개발] 15년 만에 계열사 26개 성장… 해외 사업으로 재도약 몸부림

    정몽규(52)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부친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이다. 1974년 국내 최초의 고유 모델이자 그의 애칭이 된 포니(PONY)를 개발하고 1976년 수출에 나선 정 명예회장은 한국 자동차 신화의 주인공이다. 강원 통천에서 1928년 태어나 보성고, 고려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마이애미대학에서 정치외교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정 명예회장은 1967년 미국 포드사와의 합작을 이끌어 내며 현대자동차의 초대 사장에 취임한 뒤 32년 동안 한국 자동차산업의 역사를 써 나갔다. 그의 장남이자 외아들인 정 회장은 1996년 당시 34살의 세계 최연소 나이로 완성차업체(현대자동차)의 회장 자리에 올랐다. 자동차에 올인했던 부자는 1999년 현대차 경영권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큰형인 정주영 명예회장이 장자인 아들 정몽구 현대차 회장(현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자동차 기업을 넘겨 주기 위해 정세영 명예회장에게 자동차에서 손을 떼라고 통보했다. 형으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지만 정 명예회장은 한마디 반박도 하지않고 아들 정몽규 회장과 함께 낯선 건설 분야인 현대산업개발로 넘어왔다. 1999년 4월 취임한 정 회장은 건설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지만 본사와 150곳의 현장을 일일이 발로 뛰며 실태 파악에 나섰다. 70% 이상인 주택사업을 50%선으로 낮추는 대신 토목, 플랜트, 사회간접자본(SOC) 등 신규 사업을 확대했다. 단순 시공 수준이 아닌 어려운 부동산개발사업에 뛰어들어 활로를 모색하며 현대산업개발을 건설업계 ‘톱5’ 반열에 올려놨다. 하지만 지난해 정 회장에게 두 번째 위기가 닥쳤다.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국내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것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25년 만에 적자를 냈다. 시공 능력 순위는 2008년 5위에서 지난해 9위, 올해 13위로 결국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현대산업개발의 전신인 한국도시개발은 1980년대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전국에 현대아파트를 주도적으로 건설했으며 민간부문 주택건설실적 1위 기업이기도 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위기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국내 주택·건설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달하고 있음에도 사업 다각화를 통해 미래 포트폴리오를 제대로 짜지 못한 정 회장의 경영적 판단 착오가 결정적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마디로 정 회장이 주택·건설 사업에 대한 혜안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실제 다른 건설사들은 국내 경기가 좋을 때에도 위기 상황에 대비해 해외 사업을 개척하고 수주하는 등 적극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었지만 현대산업개발은 국내 SOC 등을 위주로 내수 시장에 머무르며 해외사업에 나서지 않는 등 소극적 전략을 택했다. 업계에서는 임직원들이 정 회장의 고집을 꺾지 못했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적자 이유에 대해 장기간 착공되지 않아 분양가가 떨어지는 지역의 손실을 털어내고자 선제적으로 분양을 진행해 재무제표상 손실이 많이 난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올해 실적 개선을 위한 준비 단계의 부실 털기라는 얘기다. 실제 최경환 경제팀 출범 이후 잇단 부동산 활성화 정책으로 부동산 건설 경기가 살아나 올해 대구 월배, 울산 약사 등의 아파트가 초기에 매진되는 등 미분양 아파트가 상당수 해소됐다. 하지만 경기 수원아이파크시티처럼 무리하게 대규모 사업을 진행한 건들은 아직 미분양 상태여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눈여겨볼 만한 사실은 정 회장이 올 들어 많이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정 회장은 23년 만에 해외사업을 재개하며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추진된 볼리비아 ‘바네가스 교량 건설사업’과 인도 ‘RNA 메트로폴리스 아파트 신축 공사’를 통해 공사 대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해외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우량자산 재투자와 신규사업용지 매입 등을 통해 지난해 1479억원 규모의 연간 영업손실을 3분기 기준 149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바꿔 놓은 상태다. 현대산업개발의 고급 브랜드로 꼽히는 2004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는 정 회장의 첫 작품이다. 외환위기 여파 속에 최고급 아파트에 대한 반대와 우려를 뚫은 역발상이란 평가를 받았다. 정 회장은 2001년 현대아파트 브랜드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겠다며 현대그룹으로부터의 완전 독립을 선언했다. 이후 정 회장은 현대산업개발을 그룹으로 발전시켰다. 1999년 취임 당시 2개에 불과하던 계열사는 현재 26개로 늘어났다. 이 중 주력 계열사는 10개 규모다. 건설 및 유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앤콘스와 아이서비스, 아이콘트롤스, 현대PCE 등과 더불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회사인 현대EP, 유통 분야의 현대아이파크몰, 호텔을 운영하는 호텔아이파크, 종합음악회사인 영창뮤직, 자산운용회사인 HDC자산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며 독자적으로 그룹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 취임 첫해인 1999년 2조 1115억원이던 그룹 전체 매출 규모도 지난해 말 기준 4조 2169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크레인 타고 프로포즈하다 줄 끊어져 지붕 ‘와장창’

    크레인 타고 프로포즈하다 줄 끊어져 지붕 ‘와장창’

    야심찬 프로포즈 이벤트를 계획했던 남성이 사건사고 뉴스를 장식하게 된 당혹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13일 영국 매체 메트로와 미러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프로포즈를 하려던 남성으로 인해 네덜란드 이젤테인 한 마을 일부 주민들이 집이 부서지는 봉변을 당했다. 한 남성이 크레인을 이용해 여자 친구 방 창문에 도달한 후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며 프로포즈를 하려던 계획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 하지만 남성의 계획과 달리 여자 친구의 방 창문으로 이동하던 크레인은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건물 지붕을 때리고 만다. 이어 넘어진 크레인을 바로 세우는 과정에 다시 줄이 끊어지며 결국 크레인이 건물 지붕을 덮치게 된 것이다. 이 사고로 6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해당 지역 시장은 주변 건물을 ‘안전하지 않은 구역’으로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는 주말 각종 뉴스면을 떠들썩하게 장식한 이 커플을 소개했다. 이어 이 황당한 사고를 일으킨 남성의 여자 친구는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으며, 그들은 이를 자축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났다고 현지 매체의 말을 빌려 전했다. 사진·영상=sam s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지금&여기] 참을 수 없는 ‘조직’의 가벼움/이경주 사회2부 기자

    [지금&여기] 참을 수 없는 ‘조직’의 가벼움/이경주 사회2부 기자

    서울시가 지난 10일 서울메트로(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통합안을 발표했다. 매킨지 용역 결과 연 5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고 했다. 구조조정은 없고 노조의 이사회 참여도 보장된다. 자산 12조원 이상의 거대 공기업이 탄생하고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된다. 역장만 2~3명인 환승역의 인원 중복을 없애고, 1~8호선 통합 스케줄링으로 시민들의 편익도 늘어난다. 10여년간 기사를 쓰면서 이렇게 완벽한 정책을 본 적이 있나 싶다. 오히려 장점만 과도하게 부각시킨 건 아닌지 의심하게 한다. 지하철의 문제는 불필요한 인력, 4조 6000억원의 부채, 안전 기능 약화 등이다. 양사의 직원은 1만 5633명이다. 민영으로 운영되는 9호선(669명)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이들을 줄이면 노조의 반발도 크고 안전 기능도 약화된다. 그래서인지 시는 유휴 인력을 구조조정 없이 안전 분야에 전직 배치할 계획이다. 향후 전직 대상자는 큰 저항을 할 것이며, 재교육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신규 일자리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파업이라도 할라치면 전 노선이 동시에 멈추게 된다. 부채는 크게 줄까. 수출과 지하철역 민자역사 개발 등의 예상 수익은 아직 분석이 없다. 통합으로 절약이 가능하다는 연 500억원은 어떨까. 매킨지의 분석은 구조조정을 전제로 했다. 309억원은 인력 감축에 따른 비용 감소다. 결국 비용 감소 효과는 연 191억원이다. 191억원도 적은 돈은 아니지만 통합 비용을 감수할 만한 액수인지는 미지수다. 통합은 단순히 다른 곳에서 일하던 2명이 함께 일하는 것이 아니다. 기술, 문화, 관습 등의 갈등이 불가피하다. 조직이 커지면서 방만한 경영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실 노조의 이사회 참여나 1~8호선 통합 스케줄링 등은 현재 양사 체제에서도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향후 시 공무원들이 세월호 이후 정부 조직 개편처럼 조직을 떼고 붙이는 것만으로 개혁의 소임을 다했다는 자기 위안에 빠지지 않길 바란다. 취재 중에 만난 은퇴 원로 공무원은 “조직 개편은 가장 손쉽고 보여 주기 좋은 개혁이지만, 문제는 언제나 조직이 아니라 사람이었다”고 회고했다. 부채 감소라면 무상이용 인원을 축소하는 편이 근본적인 개혁일지 모른다. 지난해 적자의 67%가 무임 승차였다. 물론 후폭풍이 예상된다. 그래도 정면돌파 대신 시간 연장을 택한 것 아닌가 아쉽다. kdlrudwn@seoul.co.kr
  • ‘어떻게 된 거지?’ 쌍둥이 처음 본 아기 반응 화제

    ‘어떻게 된 거지?’ 쌍둥이 처음 본 아기 반응 화제

    태어나 쌍둥이를 처음 본 아기의 반응에 누리꾼들이 미소를 짓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쌍둥이 아기들을 처음 마주한 랜던(Landon)이라는 아기가 매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쌍둥이 여아가 소파에 앉은 랜던을 중심으로 각각 양옆에 앉아있다. 그렇지 않아도 똑같이 생긴 쌍둥이는 머리띠에 딸기 그림이 그려있는 의상까지 똑같이 차려입었다. 잠시 후 쌍둥이 중 랜던의 오른편 아이가 갑자기 울음보를 터트리자 랜던은 우는 아이를 쳐다본다. 그리고는 왼편 아이의 얼굴을 들여다본 랜던은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한 듯 보인다. 랜던은 좌우를 번갈아가며 쌍둥이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더니 눈을 휘둥그레 떠 보인다. 그리고 믿기지 않는 듯 다시 쌍둥이의 얼굴을 확인한다. 가족들은 이 같은 랜던의 반응에 폭소를 터트린다. 지난 10일 유튜브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이틀 만에 160만 건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Rumble Viral/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 출시…모든 뉴스를 한 곳에서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 출시…모든 뉴스를 한 곳에서

    구글코리아는 11일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뉴스 매체를 한 곳에서 읽을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를 출시했다.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는 잡지, 신문, 블로그, 뉴스 웹사이트를 구독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기사를 읽을 수 있다.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는 기존 구글플레이의 ‘앱’, ‘게임’, ‘영화’, ‘도서’에 이어 다섯번째 디지털 콘텐츠로 들어가며, 구글이 제휴한 매체를 만날 수 있다. 뉴스스탠드 앱은 자동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뉴스 읽기’와 사용자가 직접 구독을 설정한 매체를 모아 보여주는 ‘내 라이브러리’를 두 축으로 하고 있다. ‘뉴스 읽기’ 메뉴에서는 ‘하이라이트’와 사용자가 설정한 관심 주제에 대한 내용을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해 보여주고 있으며, 사용하면 할수록 더 사용자의 관심도에 맞춰진 뉴스를 제공한다. ‘내 라이브러리’에서는 관심 매체와 주제를 추가, 제거할 수 있으며, 매체와 주제별로 다운로드해 오프라인에서도 계속 뉴스를 읽게 해준다. 이 외에도 나중에 읽고 싶은 기사를 저장할 수 있는 ‘북마크’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기사를 읽다 북마크 버튼을 누르면 추후 북마크 탭에서 저장한 기사를 모아 볼 수 있다. 또한 북마크를 지정한 기사들은 자동으로 다운로드되어 오프라인에서 읽을 수 있다.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는 아래 대표 매체를 포함해서 2000개 이상 발행물의 전문 기사를 제공한다. ●신문 구독(가나다 순): 국민일보, 뉴스엔, 매일경제, 머니투데이, 메트로신문, 스포츠서울, 슬로우뉴스, 아시아경제, 엑스포츠뉴스, 연합뉴스, 오센, 일간스포츠, 전자신문, 쿠키뉴스, 텐아시아, 톱스타뉴스, ㅍㅍㅅㅅ, TV리포트, 한국경제,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헤럴드경제, YTN 등 ●잡지(가나다 순): 뷰티톡, 쎄씨, 레몬트리, 모터트렌드, 보그, 보그걸, 슈어, 스타일M, 씨네21, 얼루어, 에스콰이어, 여성중앙, 인스타일, 젠틀맨, 쿠켄, 하퍼스 바자, GQ, W Korea 등 ●해외 블로그: 버지, 세이버 데일리, 아파트먼트 테라피, 콜로설, 쿨 헌팅, 플레이버필, TMZ 등 ●해외 뉴스 웹사이트: 가디언, 데일리 비스트, 로이터, 아틀란틱, 텔레그래프, 허핑턴 포스트, ABC 뉴스, CBS 스포츠, CNET, NPR 등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지금 구글플레이에서 뉴스스탠드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고, 곧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도 앱스토어에서 뉴스스탠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체계 변경 신중해야

    서울시가 2년마다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조례에 명시하는 등 대중교통 요금체계의 개편을 추진 중이다. 환승 횟수도 최대 다섯 번에서 세 번으로 줄이고, 번잡한 출퇴근 때와 그렇지 않은 시간대의 요금을 달리하는 탄력요금제 도입도 거론되고 있다. 쌓여만 가는 대중교통 부문의 적자 폭을 줄이려는 의중과 고충이 담겨 있다. 제시된 안은 적자를 해소하는 한편으로 요금 인상으로 생긴 여분을 서비스 개선에 쓰겠다는 것이다. 대중교통 부문에서 매년 수천억원의 적자를 내지만 사실 이를 메울 뾰족한 방안을 찾기는 어렵다. 쉽고 편한 대책이라고 할 수 있는 요금 인상은 그동안 여론의 반대에 부닥쳤었다. 3~4년마다 한꺼번에 많이 올린 데 따른 불만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원가 상승 요인과 연동해 요금을 정례적으로 인상하려는 것은 진일보한 안으로 보인다. 여론도 물가연동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해 왔던 바다. 하지만 탄력요금제와 환승 횟수 제한 방안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탄력요금제는 사실상 출퇴근 시간대의 요금을 올리겠다는 뜻이 담겼다. 이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이 누구인가. 하루도 빠짐없이 콩나물시루와 같은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부대끼며 가정과 일터를 오가는 서민들이다. 얼핏 생각하면 탄력요금제는 붐비는 시간대의 승객을 줄이고 승객의 분산 효과도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시간대에 꼭 타야만 하는 시민이 대부분일 것이고 효과도 장담하기 어렵다. 여건이 이러할진대 서비스 보상은 고사하고 요금까지 더 부담시켜서는 안 된다. 혼잡을 줄이는 방안을 찾는 것이 먼저다. 지하철·버스 승객과 주중과 주말 요금이 다른 KTX 이용객의 여건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환승 제한도 마찬가지다. 기왕에 최대 다섯 번을 허용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실제 잘못 타고 내리는 승객 말고는 일부러 네다섯 번을 갈아타는 승객도 많을 것 같지 않다. 특히 경기도·인천에서 서울을 오가는 경우 이 제도가 도입되면 두 배의 요금을 내게 된다. 이는 수도권 통합 환승제의 도입 취지에도 맞지 않다. 지하철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지만 아직은 버스와 환승하는 경우가 더 많다. 지하철망이 더 촘촘히 갖춰졌을 때 도입을 고려하는 것이 마땅하다. 대중교통 서비스는 ‘시민의 발’다워야 한다. 또 경영합리화를 생각해야 한다. 서울시는 먼저 적자 보전책을 찾을 곳이 없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마침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의 통합 작업이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버스업체의 대형화 방안도 추진된다. 두 축을 구조조정하는 가운데 걷어낼 비효율적 요인도 적지 않을 것이다. 서울시는 시민 의견을 충분히 들은 뒤 요금 체계안을 결정하기 바란다.
  • 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 통합 하루 680만명 수송 ‘세계 최대’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2016년까지 통합된다.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고 노조의 이사회 참여가 보장된다. 하지만 4조 60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크게 줄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년간 양사 체제에 따른 인력·업무 중복과 물품 개별 구매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면서 “2016년까지 두 기관의 통합을 마무리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실제 서울메트로의 1개 역당 관리인원은 15명, 선로 1㎞당 관리인원은 65명인 반면, 민간이 운영하는 9호선은 각각 7명, 26명에 불과하다. 통합 지하철 공사의 하루 평균 수송인원은 680만명으로 뉴욕, 파리, 베이징, 도쿄 등을 능가한다. 자산은 12조 8640억원으로 정부 공기업 304곳과 비교할 때 16위에 이른다. 시는 큰 규모를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물품을 공동구매해 비용을 줄이고, 코레일처럼 민자역사 등 부동산 사업에도 뛰어들게 된다. 또 공기업 최초로 근로자 대표가 경영에 참여하는 노동이사제와 경영협의회를 도입한다. 이날 메트로 노조는 통합안의 뜻을 높이 평가했는데, 그 배경으로 꼽힌다. 민영화를 의미하는 지주회사제는 배제되며 흡수합병 또는 신설합병으로 통합이 진행된다. 하지만 걸림돌도 있다. 매킨지는 통합으로 연간 500억원의 비용 절감을 예상했지만 양사의 공동구매를 통한 이윤은 191억원뿐이다. 나머지 309억원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한 비용절감이다.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시는 4조 60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줄이는 혁신안을 다각도로 마련해야 한다. 또 신규 채용도 다소 줄어들 수 있다. 만일 노조가 파업하면 전 노선이 멈출 수도 있다. 서울시의 최종 목표는 수도권 지하철 운영 주체를 통합해 ‘수도권교통공사’를 설립하는 것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청탁·뒷돈에 녹슨 국가시설물 안전

    교량이나 댐 같은 국가 주요 시설물을 안전진단하는 과정에서 뒷돈을 챙긴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부장 최용석)은 9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국토교통부 서기관 전모(52)씨 등 23명을 구속기소하고 21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구속기소된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가운데는 한국수력원자력 권모(44) 차장, 부산교통공사 박모(54) 과장, 해양수산부 사무관 김모(58)씨, 한국도로공사 전 처장 김모(56)씨와 이모(48) 팀장 등도 포함됐다. 이 중 국토부 서기관 전씨는 안전 관련 법령 제·개정 때 안전진단 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현금 2000만원과 여행경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메트로 장모(52) 차장은 진단 용역의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한국건설품질연구원장으로부터 고급승용차 구입 대금 등 모두 7500만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발주처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한국시설안전공단 직원들의 비리 관행도 무더기로 드러났다. 공단 직원들은 안전진단 업체 운영자와 공모해 정밀안전진단 업무를 불법으로 재하청을 주고 이를 숨기려고 관련 없는 직원을 채용해 정밀진단 업무를 수행한 것처럼 가장하기까지 했다. 안전진단 대상 국가 주요 시설물 가운데 이 같은 비리와 관련된 것은 258개에 달한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정밀안전진단을 한 일정 규모 이상의 특별 관리 대상 주요 시설물 65곳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검찰은 이러한 진단 과정을 거친 국가시설물들이 실제로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이런 비리 사슬에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012∼2014년 3년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의 기관 청렴도 평가나 감사의 허점을 드러냈다. 고양지청 오인서 차장검사는 “이번 수사는 안전점검과 진단 관련 비리를 적발한 최초의 사례로, 구조적이고 관행적인 민관 유착 비리를 적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불법 사례가 더 많을 것으로 보여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단독] 지금 임산부 자리에 누가 앉아 있습니까

    [단독] 지금 임산부 자리에 누가 앉아 있습니까

    임신 6개월째인 주모(29)씨는 매일 아침 5호선 신금호역부터 2호선 을지로입구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출근한다. 객실은 늘 만원이다. 발이 퉁퉁 부어 30분 남짓 서 있다 보면 녹초가 된다. 자리에 앉는 경우는 하늘의 별따기다. 몇 번 임산부 배려석으로 다가가 봤지만 앉아 있는 승객들은 번번이 시선을 피했다. 결국 주씨는 지난달 말부터 택시를 타고 출근한다. 서울시가 2012년 12월부터 지하철 객차 1칸당 2석씩(가운데 일반석 7석 중 양쪽 끝석) ‘임산부 먼저’라는 문구가 적힌 임산부 배려석을 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좀체 이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임신 초기의 여성은 유산 위험에 노출된 것은 물론, 입덧과 구토, 피로감을 겪지만 외견상 임신 여부가 눈에 띄지 않아 사실상 경로석으로 굳어진 ‘교통약자 보호석’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였지만 정작 제도 미흡과 홍보 부족으로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8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에는 올 1~10월 총 83건의 ‘지하철 이용 임신부 민원’이 접수됐다.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인식 부족을 호소하거나 임산부 배려석 확대 의견이 대부분이다. 정보공개센터가 임산부들의 인터넷 카페 ‘맘스홀릭 베이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응답자 92명 중 91명(98.9%)이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불편을 느낀다고 답했다. 많은 임신부들은 노약자석이 별도로 분리된 것과 달리 임산부 배려석은 일반석과 같이 있고, 의자 색깔도 같다는 점을 문제로 꼽는다. 좌석 상단에 가로·세로 30㎝의 임산부 배려석 마크가 부착돼 있지만 막상 승객이 앉으면 잘 보이지도 않는다. 임신 12주째인 김모(29)씨는 “임산부 배려석은 언감생심이고, 노약자·임산부·장애인 등이 모두 앉을 수 있는 교통약자 보호석에 가도 어르신들이 ‘젊은 사람은 앉으면 안 된다’며 나무라는 일이 많다”며 “임신 초기라 몸이 불편하다고 말해도 ‘임신한 게 대수냐’며 훈계를 듣기 일쑤”라고 말했다. 임신 7개월째인 박모(30)씨는 “퇴근길 임산부 배려석 앞에 서 있었는데 앉아 있던 승객이 제 배를 계속 쳐다보더니 ‘저기 노약자석에 가서 앉으라’고까지 했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김지혜 여성인권진흥원 정책사업팀장은 “승객들이 임산부 배려석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있고, 무심코 앉았더라도 서 있는 여성이 임신했는지를 몰라 양보를 못할 때도 있다”며 “노약자가 아니면 교통약자 배려석에 앉지 않는 문화가 확산된 것처럼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사자 우리에 들어갔다 공격당하는 40대男 ‘끔찍’

    사자 우리에 들어갔다 공격당하는 40대男 ‘끔찍’

    스페인의 한 40대 남성이 사자 우리에 들어갔다가 목숨을 잃을 뻔 한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와 스카이뉴스 등 주요 외신들은 같은 날 스페인 바로셀로나 동물원을 찾은 40대 남성이 사자 울타리를 넘어갔다 변을 당한 일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복을 입은 채 배낭을 메고 있던 이 남성은 갑자기 사자울타리를 넘어갔다. 남성이 울타리를 넘어 우리에 들어서자마자 사자 한 마리에게 공격을 당했고, 이후 세 녀석들이 달려들었다. 이후 30여 분간 우리 안에 갇혀 있던 남성을 꺼내기 위해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물 호수와 소화기를 이용해 구조에 나섰다. 당시 모습이 촬영된 50여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해당 남성이 울타리를 넘어서자마자 사자 무리들에게 공격당하는 순간을 볼 수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한 남성이 사자 우리 주변을 걷다가 갑자기 사자 우리 안으로 들어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남성은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지만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미러, Sonny Black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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