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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승진 임용제청△공직감찰본부장 정경순△감사교육원장 이도승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광고정책과장 이헌△행정법무담당관 신영규 ■기획재정부 △신성장정책과장 고광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승진>△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종민△뉴미디어홍보지원과장 강성태<전보>△국가지식재산위원회 파견 신용식△한국정책방송원 권오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박진규△유통물류과장 전응길△아주통상과장 김대자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이승호 ■법제처 △법제정책총괄담당관 구본규△법령정비담당관 이정규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고경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장 최성자 ■한국기자협회 ◇편집국△편집국장 김성후△취재부장 김창남◇사무국△기획담당 부국장 김동기 ■메트로신문 △경제·산업 에디터 차기태△생활문화부장 염지은△경제부장 구자익 ■이투데이 ◇부국장△뉴욕 주재원 남진우 ■서울대 △입학본부 부본부장 겸 입학전형실장 박필선 ■한림대 △부총장 변용환
  • [분양 하이라이트] 대우·현대건설 ‘안산 메트로타운’ 공급

    [분양 하이라이트] 대우·현대건설 ‘안산 메트로타운’ 공급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손잡고 경기 안산시 고잔동에서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38~47층 아파트 9개동 1600가구와 지상 23층 오피스텔 1개동 440실 등이다. 안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아파트는 수요층이 두터운 59~84㎡짜리 중소형으로만 설계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가 900만원대 초반. 인근 선부동 아파트 시세(1100만원대)보다 저렴하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오피스텔 평균분양가는 3.3㎡당 400만원 중반대.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 잔금 40%가 적용된다. 소사~원시 복선전철 석수골역(공사 중)이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서고 영동고속도로 군자, 서안산 IC, 서해안고속도로 안산 JC, 평택시흥고속도로 월곶 JC 등이 가깝다. 남향위주로 설계되어 채광을 극대화시켰다. 주방과 연계된 알파룸, 펜트리공간 또는 침실로 사용이 가능한 공간,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시킨 설계 등이 돋보인다. 근린생활시설 주변 빼고는 모두 지하주차장으로 조성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주차장과 출입구를 별도로 설치했다. 2018년 8월 입주예정. 1800-4767.
  • 장애 아이들 위한 ‘월E·피터팬 휠체어’ 감동

    장애 아이들 위한 ‘월E·피터팬 휠체어’ 감동

    휠체어나 보행기 등 보조기구의 도움 없이는 걷지 못하는 장애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한 ‘착한 사업’을 시작한 미국인 부모의 이야기가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13일(현지시간) 장애아동들의 휠체어를 우주선, 짐마차, 비밀기지 등으로 꾸며주는 사업을 시작한 루이스 데이비스와 아니타 데이비스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다. 부부가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다름 아닌 아들 리스가 안고 있는 장애 때문. 올해 10살인 리스는 생후 겨우 2개월이 됐을 때 교감신경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신경아세포종’을 진단받았다. 척추에 자리 잡은 종양은 점점 자라 척수를 짓눌렀고, 리스는 곧 다리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게 됐다. 시간이 지나 리스가 3살이 되던 2008년, 미국인들의 최대 축제일 중 하나인 할로윈이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었다. 좋아하는 인물이나 캐릭터의 코스튬을 입고 파티를 즐기는 할로윈 관습에 따라 리스 또한 당시 흠뻑 빠져있던 애니메이션 ‘월-E’의 주인공 로봇으로 분장하길 원했다. 그러나 부모는 안타깝게도 장애가 있는 리스가 편히 착용할 수 있는 의상을 시중에서 구할 수 없었다. 고민하던 아버지 루이스는 리스의 휠체어를 통째로 월-E 로봇 형태로 꾸며주기로 했다. 그 결과 로봇 팔과 가짜 무한궤도가 달린 멋진 작품이 탄생했고, 이 코스튬은 지역 신문에 소개될 정도로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 이후로 할로윈 때마다 아버지 루이스는 세상에 하나뿐인 멋진 휠체어 코스튬을 만들었고, 이 작품들의 완성도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져갔다. 특히 올해 만든 코스튬은 TV 저녁 뉴스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해졌다. 그렇게 7년에 걸쳐 이를 반복해온 루이스는 마침내 최근 아내 아니타와 함께 ‘워킹 앤 롤링 코스튬’(Walkin’ & Rollin’ Costume)이라는 코스튬 제작 사업을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사업의 목표는 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맞춤 제작 휠체어 코스튬을 '무상으로 선물'하는 것. 이를 위해 이들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성금을 모으고 있다. 성금뿐만 아니라 코스튬 제작자, 기술자, SNS운영 경험자 등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도 모집하는 중이다. 이들에 따르면 휠체어 코스튬 1개의 제작비용은 100~250달러(약 11만~30만 원) 정도다. 이에 따라 할로윈 이전에 5개를 제작할 것을 목표로 이달 말까지 1000달러를 모으고자 했었다. 그러나 12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이미 1900달러 이상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초과 금액만큼 더 많은 아이들에게 휠체어를 제작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체 홈페이지에서 이들은 “모든 아이들은 공주님, 카우보이,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은 꿈을 꾼다”며 “워킹 앤 롤링 코스튬은 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유령처럼 다가와 날쌔게 요격…첨단 ‘스텔스 보트’ 개발

    유령처럼 다가와 날쌔게 요격…첨단 ‘스텔스 보트’ 개발

    지금은 퇴역한 최초의 스텔스 공격기 F-117 나이트호크 특유의 각진 모습을 연상시키는 검고 매끈한 외관의 첨단 공격보트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10일(현지시간) 특수 선박 개발로 유명한 아일랜드 기업 ‘세이프헤이븐 마린’(Safehaven Marine)에서 개발한 바라쿠다(Barracuda)를 소개했다. 12m 길이 바라쿠다의 탑승 인원은 6~10명. 방탄 선실을 통해 승무원을 보호하며 이물 쪽에 장착된 기관총은 적을 제압하는데 사용된다. 세이프헤이븐 마린은 “바라쿠다는 요격 및 수색정찰에 최적화된 군·경용 선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먼저 스텔스 폭격기의 디자인 원리를 차용해 만든 직선과 평면으로 이루어진 외관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실제로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다. 덕분에 적에게 노출되지 않고 수색을 실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장치, 소나 탐지기, 열화상 및 적외선 카메라 등 첨단 장비들 또한 수색에 도움을 준다. 갑판에는 헬기 운송을 위한 인양 고리(lifting point)들이 달려있기 때문에 공중에서 투하해 적의 배후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일도 가능하다. 바라쿠다의 또 다른 주요한 특징은 민첩한 기동능력이다. 이 선박은 탄소섬유로 이루어진 날렵한 디자인과 600마력 디젤 엔진의 추력을 통해 최대 40노트(시속 74㎞) 속력을 낼 수 있다. 따라서 고속 추격전과 요격 임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다. 코왈스키는 “바라쿠다는 항만시설 및 해상시설에 대한 순찰, 감시, 보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해적 등 해상 불법세력에 대한 추격 및 체포에 용이하며 비밀작전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전 세계 해군 및 해양경찰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세이프헤이븐 마린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제니퍼 로페즈의 화끈한 시스루 패션...”다각도로 보기”

    제니퍼 로페즈의 화끈한 시스루 패션...”다각도로 보기”

    미국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가 지난 5월 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에서 열린 ‘중국: 거울나라의 앨리스(China: Through The Looking Glass)’의 오프닝을 기념하는 의상연구소 갈라쇼(Costume Institute Benefit Gala)에 참석, 레드 카펫에 섰다. 사진:인스타그램/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이재원(전 화성군수)씨 별세 시용(유일개발 대표) 달용(삼원교통 사장)씨 부친상 김기배(전 서울공고 교사) 이광호(전 KBS 대전방송총국장) 박상학(자영업)씨 장인상 3일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35호, 발인 5일 오전 7시 (031)219-6654 ●김채정씨 별세 김상철(남해화학 상임감사)씨 부친상 김한주(연합뉴스 기자) 양희(강남세브란스병원 의사)씨 조부상 3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 발인 5일 오전 9시 (02)2019-4002 ●조용근씨 별세 조명제(전 경남대 총무처장) 송제(태광정밀 대표)씨 부친상 2일 MH연세병원 장례식장 302호, 발인 5일 오전 7시 (055)223-1000 ●한부월씨 별세 안광홍(보람상사 대표)씨 모친상 최원준(두레마케팅 대표) 엄호동(파이낸셜뉴스 부국장)씨 처조모상 3일 안양 메트로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31)449-9000
  • ‘포스트 파바로티’ 홍혜경과 입맞춤

    ‘포스트 파바로티’ 홍혜경과 입맞춤

    1992년, 멕시코 출신의 오페라 가수 라몬 바르가스(위·55)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오페라 ‘루치아’의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당대 최고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건강에 이상이 생겨, 그의 대역을 해줄 수 있겠느냐는 요청이었다. 라몬 바르가스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 공연의 대대적인 성공으로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듬해 세계 최고의 오페라극장 중 하나인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팔스타프’의 팬톤 역을 맡았다. 이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 스페인 마드리드 오페라극장,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 등 세계의 유서 깊은 오페라극장들이 그의 무대가 됐다. 라몬 바르가스는 세계 3대 테너(루치아노 파바로티·호세 카레라스·플라시도 도밍고)의 뒤를 잇는 테너 중 한 명이다. 특히 맑은 미성과 쭉 뻗어가는 고음을 구사하는 리릭 테너로는 세계 최고로 꼽힌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그것도 한국이 낳은 정상의 프리마돈나 홍혜경(아래·56)과 함께하는 ‘세기의 만남 홍혜경 & 라몬 바르가스 듀오 콘서트’를 통해서다. 세계 오페라계의 스타 성악가 두 명이 호흡을 맞추는 무대에 클래식 애호가들이 들썩이고 있다. 라몬 바르가스와 홍혜경은 이번 공연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하이라이트와 오페라 아리아, 중창들을 들려준다. 카를로 팔레스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지휘봉을 잡고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10월 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1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공연장. 서울 8만 8000~19만 8000원. 부산 6만 6000~13만 2000원. (02)6925-0510.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민방위 훈련, 대리참석 없애고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서울시와 산하기관에서 지난 5월에 접수된 의정모니터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알려 왔다. ‘형식적인 민방위 훈련 내용과 형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서울시는 “대리참석 등 불법 행위를 없애고 긴급 대피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바꿔 가겠다”고 했다. 또 ‘자치구별로 다른 쓰레기봉투를 통일하자’는 의견에는 “비용 등이 모두 자치구별로 운영되다 보니 통합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서울의 몇 개 권역으로 묶어서라도 서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보겠다”고 말했다. 지하철 엘리베이터 앞에 ‘훨체어부터 먼저’라는 문구를 붙이자는 의견에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운영)는 “내년부터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장애우 먼저’라는 스티커를 제작, 모든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에 붙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승진 <부이사관>△홍보담당관 이강호△조세정책과장 박금철△미래정책총괄과장 이대희△국고과장 성일홍△대외경제총괄과장 유형철<서기관>△박형수△자금시장과 이복원◇전보△기획재정담당관 안병주△창조정책담당관 민상기△기금운용계획과장 조성철△복권총괄과장 김종옥 ■보건복지부 △장관비서관 곽명섭△규제개혁법무담당관 정준섭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 김준석△해양산업정책관 엄기두△세월호배상및보상지원단장 이동재△감사담당관 우동식△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정비과장 김상훈 ■관세청 △정보관리과장 이용희 ■메트로신문 △경제부장 차기태△논설위원 윤경용 ■이화여대 △의무부총장(의료원장 겸임) 김승철△통역번역대학원장 김혜림△디자인대학원장 최경실△조형예술대학장 원인종△스크랜튼대학장 이인표△목동병원장 유경하
  • 세계에서 가장 큰 핏불 ‘후크’, 8 핏불의 아빠 됐다

    세계에서 가장 큰 핏불 ‘후크’, 8 핏불의 아빠 됐다

    세계에서 가장 큰 핏불로 명성을 얻었던 ‘후크’가 8마리 아기 핏불의 아빠가 됐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크는 얼마 전 미국 북동부 뉴 햄프셔 화이트 마운틴의 보금자리에서 8마리의 새끼를 얻었다. 후크는 이곳에서 동물 훈련학교를 운영하는 말론 그래넌과 리사 그래넌 부부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후크의 유전자를 받은 새끼들의 금전적 가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매체들은 이들 아기 핏불들의 가격이 25만달러(약 2억 9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이 아기 핏불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아빠 핏불의 피를 이어받아 강하고 거대한 경호견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그래넌 부부는 동물훈련학교를 운영하면서 체중이 79kg에 이르는 후크를 포함해 12마리의 대형 핏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바크로프트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임신한 여성 배에 입맞춤하는 오랑우탄

    임신한 여성 배에 입맞춤하는 오랑우탄

    ‘저도 아기 좋아해요~!’ 2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잉글랜드 콜체스터 동물원(Colchester Zoo)의 최고 인기 동물인 오랑우탄 라장(Rajang)이 유리 우리 너머 임산부의 배에 뽀뽀하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놀라운 광경은 37주차 임산부 메이지 나이트(Maisie Knight)와 남자친구 제이 클라크(Jay Clarke)가 콜체스터의 터줏대감인 라장의 우리를 찾았을 때 일어난다. 그녀가 오랑우탄 유리에 만삭의 배를 갖다 대자 놀랍게도 라장이 그녀의 배에 입맞춤을 한다. 예상치 못한 라장의 모습에 메이지와 클라크의 웃음이 터진다. 한편 라장은 1968년 6월 14일에 태어난 47세 오랑우탄으로 1980년부터 콜체스터 동물원에 살기 시작했다. 라장의 엄마는 그가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사망했으며 이후 체스터 동물원의 사육사에 의해 길러졌다. 동물원 방문객들에게도 항상 친절한 라장은 콜체스터에서 최고 인기 있는 동물 중 하나다. 사진·영상= Jay Clark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축제인가 학살인가?’ 덴마크령 페로 제도 ‘고래사냥축제’

    ‘축제인가 학살인가?’ 덴마크령 페로 제도 ‘고래사냥축제’

    페로 제도(Faeroe Island)의 ‘고래사냥축제’가 열린 가운데 한 동물보호단체가 고래를 죽이는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비영리 해양생물 보존단체 시 셰퍼드(Sea Shepherd)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덴마크령 페로 제도 뵈우르 해변에서 파일럿 고래 150여 마리가 매년 열리는’그라인다드랍’(grindadráp) 행사로 인해 죽임을 당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영국 메트로는 보도했다. ’그라인다드랍’ 행사는 매년 뵈우르(Bøur)와 토르스하운(Tórshavn) 해변에서 매년 열리며 수백 년 간 계속된 전통. ‘그라인다드랍’은 여러 척의 어선이 파일럿고래를 바닷가로 몰면 해안가에 기다리던 마을 주민들이 뭍으로 고래를 끌어내 칼과 작살로 도살한다. 시 셰퍼드가 공개한 영상에는 뵈우르 해변의 고래 도살 과정과 함께 붉게 물든 해안의 충격적인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행사 저지를 위해 해안으로 뛰어든 시 셰퍼드 활동가 2명이 덴마크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모습도 포착됐다. 시 셰퍼드는 “이번 행사로 250여 마리의 고래가 죽임을 당했다”며 “덴마크는 유럽연합(EU)의 고래사냥 반대법안에 동의한 국가 중 하나지만 페로 제도에서 허용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 영상이 제작되고 있는 중에도 또 다른 ‘그라인다드랍’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며 “이 무의미한 학살이 멈춰지길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매년 ‘그라인다드랍’ 행사로 도살되는 파일럿 고래의 수는 약 800여 마리이며 이날 행사를 저지하던 시 셰퍼드 활동가 3명을 포함. 총 5명이 덴마크 경찰에 체포돼 연행됐다. 한편 페로 제도 ‘그라인다드랍’ 행사로 잡힌 고래들은 축제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에게 일정하게 분배되며 주민들은 주요 단백질 섭취원인 고래를 고래고기 훈제나 소금에 절여 오랫동안 저장해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Sea Shepher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영화처럼 안돼요!’ 절대 따라 해선 안되는 차량 다리 점프

    ‘영화처럼 안돼요!’ 절대 따라 해선 안되는 차량 다리 점프

    위험한 자동차 점프 모습이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지난 22일 네덜란드 브라니셋의 한 개폐식 다리에서 56세 운전자가 건너편 교량 콘크리트 벽면에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열려있던 개폐식 다리가 이어지고 있는 찰나, 다리 위를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은색 지프의 모습이 보인다. 차량을 운전 중이던 56세 남성이 틈이 5m나 벌어진 다리의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만 건너편 다리 콘크리트 벽면에 충돌한다. 큰 충돌과 함께 남성의 차는 강으로 추락한다. 사고를 당한 남성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충돌로 인해 갈비뼈가 부러지고 폐에 구멍이 나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차량은 크레인으로 강에서 건져 올려졌으며 다리는 수 시간 동안 폐쇄됐다. 사진·영상= WereldRegio Schouwen-Duivelan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내가 고자라니!” 고양이 얼굴 폭소

    “내가 고자라니!” 고양이 얼굴 폭소

    “내가 고자라니!”라는 한 드라마 속 명대사가 들리는 듯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중성화 수술을 받은 한 수컷 고양이가 마취에서 깨어나자마자 자신의 중요부위가 사라진 사실을 알고 비명을 지르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최근 잉글랜드 컴브리아주(州) 프리징턴에 사는 존 리드(58)라는 남성이 자신의 집에 살고 있는 고양이 마일로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생후 6개월 된 마일로는 이날 지역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받고 주인 리드의 품에 안겨 집에 돌아왔다. 리드는 “마일로의 표정은 정말 걸작이었다”며 “그가 다시 정신을 차릴 때까지 1시간쯤 걸렸다”고 말했다. 평소 자던 침대에서 잠을 깬 마일로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자신의 밑을 봤다고 리드는 설명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중요부위가 사라진 사실을 깨닿고 엄청나게 큰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리드는 “마일로는 한참을 계속 아래 부분을 바라봤다”며 “안타깝지만 난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니 이게 뭐야?” 중성화수술 고양이의 ‘웃픈’ 표정

    “아니 이게 뭐야?” 중성화수술 고양이의 ‘웃픈’ 표정

    “내가 고자라니!”라는 한 드라마 속 명대사가 들리는 듯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중성화 수술을 받은 한 수컷 고양이가 마취에서 깨어나자마자 자신의 중요부위가 사라진 사실을 알고 비명을 지르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최근 잉글랜드 컴브리아주(州) 프리징턴에 사는 존 리드(58)라는 남성이 자신의 집에 살고 있는 고양이 마일로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생후 6개월 된 마일로는 이날 지역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받고 주인 리드의 품에 안겨 집에 돌아왔다. 리드는 “마일로의 표정은 정말 걸작이었다”며 “그가 다시 정신을 차릴 때까지 1시간쯤 걸렸다”고 말했다. 평소 자던 침대에서 잠을 깬 마일로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뭔가 허전한 듯 자기 신체의 아랫부분을 봤다고 리드는 설명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중요부위가 사라진 사실을 깨닫고 엄청나게 큰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리드는 “마일로는 허전함 때문인지 수술 부위 아픔 때문인지 한참을 계속 아래 부분을 바라봤다”며 “안타깝고 슬픈 상황이었지만 그 표정이 너무 오묘해 가여우면서도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골프공 맞고 기절한 갈매기 포착

    골프공 맞고 기절한 갈매기 포착

    골프장 잔디밭에 앉아 있던 갈매기가 골프공에 맞고 기절하는 일이 발생했다. 21일 영국 메트로는, 미국의 한 골프장에서 골퍼가 친 공이 갈매기를 강타하는 순간이 포착된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드라이버를 휘둘러 골프공을 힘껏 때린다. 하지만, 이 공이 낮게 날면서 잔디밭에 앉아 있던 갈매기에게 향한다. 강한 직선타구에 맞은 갈매기는 그 자리에서 기절, 화면에서 사라진다. 순식간에 눈앞에 벌어진 끔찍한 상황에 남성은 당혹스러워한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골프공을 치는 방향에 새가 있었음에도 새를 쫓지 않고 공을 날린 것에 대해 질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영상=Jordan Wright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신라 천년 금의환향

    신라 천년 금의환향

    신라 1000년의 숨결이 오롯이 되살아난다. 사상 처음으로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국립경주박물관의 특별전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을 통해서다. 이번 특별전은 개관 70주년 기념전인 동시에 다음달 21일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됐다. 2013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열렸던 ‘황금의 나라, 신라’(Silla, Korea‘s Golden Kingdom) 특별전의 귀국전 성격도 지닌다. 이영훈 경주박물관장은 “경상북도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와 연계해 귀국전을 개최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의를 거쳐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중요한 테마 행사로 기획했다”며 “20여만명이 관람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뉴욕 특별전보다 3배 이상 규모로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이뤄진 조사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황금문화’, ‘능묘’, ‘대외교류’, ‘왕경’, ‘불국토’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1921년 발견된 금관총 금관 등 국가지정문화재 30점을 비롯해 600여점의 다양한 신라 문화재가 선보인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의 국보 제83호 금동반가사유상이 최초로 경주에서 전시된다. 1부 ‘황금문화’는 금관총 금관을 비롯해 경주 보문동합장분 출토 금귀걸이, 경주 노서동 출토 금목걸이 등 일제강점기에 출토된 신라 황금 문화재를, 2부 ‘능묘’는 광복 이후 신라능묘 출토품과 금제 관식, 은제 관모 등 천마총·황남대총에서 나온 화려하고 다양한 부장품을 모았다. 3부 ‘대외교류’는 계림로 14호묘 보검, 황남대총의 봉수형 유리병, 식리총 식리 등 신라의 활발한 대외교류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담았다. 통일 신라기 해외 교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무인석상’(경주고 소장)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4부 ‘왕경’은 월지(안압지)의 용얼굴무늬 기와와 보상화무늬 전, 황룡사터의 각종 공예품, 경주박물관 남쪽 부지에서 나온 ‘동궁아’(東宮衙·왕세자와 관련된 일을 맡아보던 관아)가 새겨진 단지 등을 통해 신라 왕경의 전모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5부 ‘불국토’에는 금동 반가사유상, 국보 제79호 금제 아미타불좌상, ‘동탑서’(東塔西)가 새겨진 금동 장식 등 신라 불교문화의 융성을 보여주는 불상과 불교 공예품들이 전시된다. 이 관장은 “신라는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현재”라고 강조했다. “국호 신라(新羅)는 22대 지증왕(500~514) 때 확정됐습니다. ‘덕업일신 망라사방’(德業日新 網羅四方·덕업이 날로 새롭고, 사방을 망라하다)에서 비롯됐죠. ‘덕업일신’은 변화와 개혁 또는 혁신이고, ‘망라사방’은 세계화를 의미합니다. 이렇듯 신라는 오늘날에도 절대적으로 통용되는 가치를 지니고 있고, 이번 특별전이 신라를 바탕으로 21세기 우리 문화를 융성케 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 특별전은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소통+협력… 양천 지하철 공부방을 살리다

    소통+협력… 양천 지하철 공부방을 살리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가지고 있던 목표였죠. 다만 그 방법이 서로 다르다 보니 진통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시 지하철 공부방을 열수 있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양천구청 공무원 A씨) 2001년 7월 양천구 신정동 은정초등학교에 문을 연 ‘지하철 공부방’은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쉼터였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지역의 위기가정 아이들을 서울메트로 직원들이 신정차량기지로 초대해 밥을 먹이던 것에서 시작한 이 공부방은 지난 3월 학교의 안전 문제 등으로 운영이 중단되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은 공부방을 후원하던 서울메트로 직원도, 공간을 내어줬던 학교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시설의 운영방식과 형태에 대해선 각각 의견이 달랐다. 20일 양천구는 “4개월 동안의 협의를 거쳐 그동안 문을 닫았던 지하철 공부방이 21일 ‘마을결합형 은정돌봄센터’로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사실 은정돌봄센터가 문을 여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구 관계자는 “처음에는 서울메트로 후원회와 공부방 교사, 은정초등학교 관계자 등의 입장이 서로 달랐다”면서 “하지만 수차례 회의를 거듭하면서 자신들의 입장보다 아이들을 위한 것이 진정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논의 과정에서 기존의 돌봄교실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공부방 아이들과 교사들이 거리로 나가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돌봄교실과 공부방의 중간 형태인 마을결합형 돌봄센터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새로 문을 연 은정센터는 이번 여름방학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특히 프로그램이 다양해졌다. 구 관계자는 “지역 아동센터의 장점인 다양한 교육역량에 양천마을방과후 강사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이 풍부해졌다”고 말했다. 은정센터는 수학과 독서논술, 경제, 영어뮤지컬 등 교과 교육은 물론 전통놀이와 댄스 등의 놀이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구청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다. 하지만 서로 소통하는 가교 역할은 할 수 있다”면서 “이번 은정돌봄센터의 개소는 주민과 구청, 지역의 단체들이 협치를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저도 태워주세요”…래프팅 강사에 구출된 아기곰

    “저도 태워주세요”…래프팅 강사에 구출된 아기곰

    깊은 산 속 물가에 홀로 버려져 고립된 아기 곰이 래프팅 강사들의 손길에 무사히 구출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주 놀리처키 강에서 구조된 5살짜리 아기 곰의 사연을 소개했다. 아기 곰을 구조한 것은 래프팅 가이드 대니 앨런. 그는 지난 9일 구조용 보트를 타고 강을 살피던 중 강변에서 아기 곰을 발견해 배에 실었다. 하류에 도착한 앨런은 즉시 인근의 ‘애팔래치아 산 곰 구호소’(Appalachian Bear Rescue)에 곰을 맡겼다. 구호소 직원들은 곰이 발견된 놀리처키(Nolichucky)강의 이름을 따 아기 곰에게 ‘놀리베어’(Noli Bear)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으로 전해진다. 놀리베어를 결정적으로 구조한 것은 앨런이지만, 아기 곰의 안위를 걱정했던 다른 래프팅 강사들의 노력도 구출에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USA 래프팅 컴퍼니’의 사장 맷 모세스는 자신과 직원들 또한 나흘에 걸쳐 놀리베어를 보살폈다고 밝혔다. 그는 “물가에 홀로 남겨진 아기 곰을 발견하고 나흘 동안 지켜봤지만 어미 곰은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아기 곰은 한눈에 봐도 영양실조인 듯 했고 위급한 상태였다. 직원들은 계속해서 나를 찾아와 대책을 요구했다. 모두들 곰이 죽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걱정되는 마음에 직원들은 여러 차례 아기 곰을 찾았고, 이에 놀리베어 또한 점점 인간에 친숙해졌다. 모세스는 “나중에는 아기 곰이 래프팅 보트 근처로 헤엄쳐 접근할 정도로 사람에 익숙해졌고, 덕분에 다른 래프팅 회사 직원(앨런)의 배에도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많은 곰을 봤었지만 곰이 보트에 올라타는 경우를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놀리베어는 현재 구호소에서 회복 중이다. 다나 도드 애팔래치아 산 곰 구호소 이사장은 “현재 아기 곰은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먹이를 먹는 등 차도를 보이고 있다. 당분간은 탈수증이나 열사병 등의 영향이 없는지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놀리베어의 몸무게는 6.3㎏ 정도에 불과하다. 구호소 직원들은 내년까지 아기 곰이 22㎏ 정도의 몸무게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돌봐준 뒤 야생에 풀어줄 계획이다. 다나는 래프팅 직원들이 오로지 선의에 의해 곰을 데려온 것을 알지만 원칙적으로는 함부로 야생 동물에 접근해선 안 된다고 충고했다. 그녀는 “(전문가 조언 없이) 자체적 판단 하에 야생 동물에게 간섭해서는 안 된다.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결혼하고 싶어요” 소원 이룬 4살 백혈병 소녀

    “결혼하고 싶어요” 소원 이룬 4살 백혈병 소녀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 4살 소녀가 병원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소원을 이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별한 꿈을 이룬 소녀는 혈액암으로도 알려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용감한 소녀 애비. 미국 뉴욕주(州) 올버니병원 소아암센터에 입원 중인 이 소녀는 항암치료하는 일주일 내내 자신의 어머니에게 “매트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트는 이 병원에서 애비를 담당하고 있는 남성 간호사로, 소녀는 친절한 그의 모습에 완전히 반해버렸던 것이다. 이에 소녀의 어머니는 매트에게 자기 딸의 소원을 들어달라고 부탁했고 그는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이로써 매트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애비만을 위한 특별한 결혼식을 준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인근 꽃집이 무료로 꽃을 지원했다. 16일(현지시간) 마침내 병원 안에서 애비와 매트의 결혼식이 거행됐다. 깜찍한 드레스를 입고 꽃을 든 애비는 꽃잎이 뿌려진 복도를 따라 걸어가 곧바로 매트 품에 안겼다. 턱시도 문양이 들어간 티셔츠를 입은 매트는 애비와 준비한 사탕 반지를 나눠 끼고 케이크도 잘랐다. 결혼식 장면은 동영상으로 촬영됐고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돼 1718만 명 이상이 감상했으며 WNYT 방송 등 미 현지언론은 물론 영국 메트로 등 외신에도 소개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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