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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정상회의 중 화장실서 외교관 남녀 ‘성관계’ 논란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막기위한 마라톤 회의를 하던 빌딩 안에서 청춘 남녀는 자신들 만의 '뜨거운 합의'를 한 것 같다. 최근 유럽언론들은 EU 정상회의가 열린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렉스 빌딩의 화장실 안에서 익명의 남녀가 성관계를 하다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황당한 이번 사건은 유럽은 물론 세계 각국 언론들의 관심이 집중된 EU 정상회의 중 벌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EU 정상회의차 렉스 빌딩에 온 슬로베니아의 한 관리가 화장실을 이용하다 문제의 커플을 발견했으며 이들은 모두 외교관 신분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선과 메트로 등 대중지들은 간 큰 커플이 독일 외교관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있으나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 그러나 언론들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막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동안 총리를 보좌하는 외교관들은 다른 '안간힘'을 썼다고 촌평했다. 특히 지난 19일(현지시간) 독일 dpa 통신 등은 메르켈 총리가 30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 탓에 밥먹을 시간도 없어 인근 맛집에서 감자튀김을 사먹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EU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영국이 내민 EU 회원국 지위 변경에 관한 요구조건을 대부분 받아들여 브렉시트를 막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추억 속 만화 ‘덤보’…”다시보니 ‘인종차별’ 작품”

    추억 속 만화 ‘덤보’…”다시보니 ‘인종차별’ 작품”

    1941년 개봉된 고전 애니메이션 ‘덤보’가 때 아닌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최근 영국 민영방송 ‘채널4’(Channel 4)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덤보가 재방영됐다. 그런데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만 남아있던 이 만화를 다시 시청한 현지의 성인 네티즌들이 작품 속에서 전에 몰랐던 문제적 요소들을 발견했다며 충격을 표현하고 있다고 메트로 등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1년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하기도 하며 수준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 덤보는 큰 귀 때문에 놀림을 받던 아기 코끼리가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우면서 서커스단의 스타로 떠오른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까마귀 캐릭터들이다. 덤보에게 비행을 가르쳐주는 작품 속 까마귀들은 전부 미국 흑인의 말투와 목소리를 가진 다소 불량한 캐릭터로 묘사되고 있어, 인종차별적 선입견을 연상시킨다는 것. 덤보 속 까마귀 캐릭터가 인종차별적 인식을 전제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은 이전에도 종종 제기돼왔다. 일례로 비평가 리처드 시켈은 자신의 저서에서 “덤보에게 비행을 가르치는 까마귀들은 너무나 명백하게도 흑인들의 특성을 왜곡·과장해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전에 이러한 비판을 접해보지 못한 네티즌들은 뒤늦게 깨달은 만화의 차별적 면모에 적잖은 충격을 표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까마귀 중 하나의 이름이 흑인을 지칭하는 차별표현인 ‘짐 크로’(Jim Crow)였다는 점을 지적하며 “나는 덤보를 사랑하지만, 이 만화에는 구시대적 인종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고 썼다. 이러한 추세는 그러나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만화 중에는 외국 억양 혹은 흑인 억양의 영어를 쓰는 캐릭터들이 모두 비주류, 조연, 악역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주요 캐릭터들의 목소리 연기는 모두 미국 백인 배우들이 맡는 등 어른들의 선입견을 아동용 작품에 그대로 투영하는 관행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업계의 고질병으로 비판받고 있다. 사진=ⓒ디즈니/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메트로 “3호선 단전 원인은 처진 빗물관, 고정 방식 교체”

    메트로 “3호선 단전 원인은 처진 빗물관, 고정 방식 교체”

    지난 19일 지하철 3호선 단전 사고는 빗물 유도 동판이 전동차 집전장치와 접촉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메트로는 이 단전 사고가 교대역 부근 지상 환기구에 빗물 등을 흘려보내려고 2008년 설치한 동판의 고정 부위가 느슨해져 내려앉은 동판이 전동차 집전장치에 닿아 주변 변전소에서 이상 전압을 감지하고 전원을 차단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약수역에서 수서역 구간 7개 변전소에 단전이 일어나 17개 역 열차 운행이 30분간 중단되는 등의 지장이 있었다. 메트로는 빗물 탓에 동판 내구성이 떨어지고 고정못이 부식됐다고 밝혔다. 또 열차가 빠른 속도로 지날 때 발생한 바람과 진동도 동판 연결 부위가 헐거워지는 데 영향을 미쳤다. 1차 단전에서 원인을 파악한 메트로는 지하철 운행속도를 10㎞ 이하로 서행하도록 하고 운행 종료 후 동판을 제거하려 했으나 밤늦게 2차 단전이 발생하자 오후 11시 35분쯤 동판을 제거하고 9분 뒤인 44분에 운행을 재개했다. 메트로는 환기구에 있는 606개 동판의 상태를 모두 점검하고 고정 방식을 바꿀 계획이다. 못을 콘크리트 구조물에 박던 필트 방식에서 구조물에 플라스틱을 박아 나사못을 끼우는 칼 블록 방식으로 바꾼다. 동판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이중 안전 받침대를 설치하는 것이다. 김상길 서울메트로 안전조사처장은 “시민에게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목동선 경전철 권역별역세권 개발 시급

    목동선 경전철 권역별역세권 개발 시급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우형찬 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양천3), 도시계획위원회 김희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4)과 20대 총선에서 양천을(乙)에 출마한 이용선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양천을)는 목동선 경전철 사업의 빠른 착공을 위해 역세권 개발을 제안했다. 이들은 17일 오전 목동선 공사예정 현장에서 서울시 산하 3개 기관인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시설관리공단의 역사 및 상가개발팀 간부들과 만나 목동선 경전철 조기착공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형찬, 김희걸 두 의원은 “경전철 사업을 시작하려면 해당 사업자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경전철은 손실보전이 없이 모든 것을 사업자가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민간 사업자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업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역세권 개발을 통해 사업자들이 부담을 덜고 조속히 사업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우형찬 의원은 “신월네거리에는 많은 상업시설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상업중심 특성화 역세권으로 발전시켜야 하고, 서서울호수공원은 문화체육 특성화 역세권으로, 서부트럭터미널은 물류거점중심 특성화 역세권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희걸 의원은 “신트리 공원은 ‘장수산 프로젝트’와 연계한 생활문화 특성화 역세권으로, 신월지하차도(신월 6동)는 뉴타운․문화 특성화 역세권으로 개발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같은 우형찬 의원, 김희걸 의원의 제안에 대해 경전철 현장에 방문했던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시설관리공단 간부들은 “우형찬 의원님과 김희걸 의원님, 이용선 예비후보님의 역세권 개발 제안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 차원에서 개발제안을 적극 검토하고 향후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세부사항에 대해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 소녀들이 추는 ‘폴댄스’ 야한가요?

    어린 소녀들이 추는 ‘폴댄스’ 야한가요?

    폴 피트니스(pole fitness)가 어린이들의 운동으로 과연 적합한가? 영국 메트로는 지난해 2월 영국 방송 ITV의 디스 모닝(This Morning) 라이브쇼에서 어린 소녀들이 ‘폴댄스’를 추는 모습이 방송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영된 영상에는 ‘아이들의 폴댄스가 너무 섹시하냐?’(Is pole dancing too sexual for Children?)는 자막과 함께 8살 소녀 틸리, 티메아 그리고 11살 소녀 미아가 크롭 탑(배꼽티)과 검정 핫팬츠를 입고 스튜디오에 마련된 무대에서 봉을 잡고 폴댄스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방송은 ‘폴 피트니스’가 어린 소녀들에게 적합한 운동이냐 아니냐에 관한 내용으로 이는 심리학자 엠마 케니(Emma Kenny)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방송에 출연한 틸리의 어머니 리사 그로세는(Lisa Grosse)는 “틸리가 뚱뚱해서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 후, 폴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폴댄스 강사 조에 하디(Zoe Hardy)는 “아이들은 전혀 성적이지 않다. 그들은 스스로 시도하고 자신들이 필요로하는 힘과 체력을 알고 있다”며 “(폴 피트니스는) 춤이 아니라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으로 인터넷상에는 ‘폴 피트니스’가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운동인가?란 논쟁이 뜨겁게 이어졌다. 사진·영상= This Mornin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우! 지구촌]8살 소녀의 봉춤, 선정적인가요?

    [나우! 지구촌]8살 소녀의 봉춤, 선정적인가요?

    영국 지상파채널 ITV 아침프로그램에 등장한 어린 소녀들 때문에 영국 전역이 시끄럽다. 메트로,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의 16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ITV의 한 아침프로그램에서는 8~11세 소녀 3명이 출연해 뛰어난 댄스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아이들이 선보인 것은 다름 아닌 폴댄스, 일명 봉춤이다. 8살의 틸리-메이와 티메아, 11살의 미아는 짧은 길이의 핫팬츠와 상의를 입고 다양한 동작을 선보였는데, 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이 지상파의 아침방송에 적절하지 못한 장면들이 등장했다고 항의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아예 폴댄스 강좌를 들을 수 없게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내놓았다. 여자아이들을 성적 대상화 한다는 이유에서다. 영국 심리학자인 엠마 케니는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여자아이들이 선의의 목적으로 폴댄스를 배우기 시작한다 하더라도, 결국 선정적인 문제와 떼려야 뗄 수 없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당시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이들의 엄마들은 “그저 딸의 취미활동일 뿐”이라며 비난에 반박했다. 8살 틸리-메이와 11살 미아의 엄마는 “아이들의 폴댄스가 성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어른들이 만들어 낸 것일 뿐”이라면서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 때에도 놀이터에 있는 막대를 오르내린다. 폴댄스가 이것과 뭐가 다르나”라며 반문했다. 영국 SNS에서는 현재 이 프로그램과 관련한 갑을논박이 한창이다. 일부 네티즌은 “‘아동 음란 동영상과 다를 바 없다”는 거친 표현을 쓰며 반대의견을 표하는 한편, 또 다른 네티즌들은 “폴댄스가 체조선수들이 막대를 잡고 하는 운동과 다를 바가 뭔지 알 수 없다”며 프로그램 제작사와 출연진을 옹호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피플+] “주사 한번에 구슬 하나”…목걸이 1500개 만든 3세 암환자

    [월드피플+] “주사 한번에 구슬 하나”…목걸이 1500개 만든 3세 암환자

    희귀암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3세 아이가 어른도 쉽게 따라하지 못할 용기와 의지를 보여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영국 메트로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링컨셔에 살고 있는 올리버 챔프먼(3)은 생후 20개월 무렵 희귀 암 진단을 받은 뒤 줄곧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올리버가 앓고 있는 병은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LCG)로, 랑게르한스 세포가 지나치게 많이 증식돼 조직과 장기에 침범해 질환을 일으키는 병이지만 더욱 정확한 발병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치료 방법 역시 완벽하지 않은 희귀성 질환 중 하나다. 올리버는 2014년 2월부터 화학요법과 수술, 각종 의료시술 등을 받으며 암세포와 싸움을 시작했다. 어른도 견디기 힘든 고통스럽고 지루한 날들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어린 올리버는 웃음과 희망, 용기를 잃지 않았다. 그리고 화학약물치료나 수술을 한 번 받을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고 색깔이 다채로운 구슬을 직접 꿰어 목걸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올리버가 만드는 목걸이의 구슬은 총 17가지 컬러다. 색깔마다 각기 다른 치료를 의미하는데, 주사나 화학요법, 생체검사, 물리치료, 수술 등으로 구분하고 자신이 받은 치료에 해당하는 구슬로 목걸이를 만든다. 이렇게 올리버가 자신과의 싸움을 증명하듯 만든 목걸이는 무려 1500개가 넘는다. 올리버의 엄마인 다니엘 하퍼(33)는 “우연히 올리버와 같은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병원을 찾은 비즈(구슬) 공예 전문가로부터 구슬로 만든 목걸이를 선물받았다. 올리버는 그것을 매우 좋아했다”면서 “올리버는 자신이 직접 만든 구슬들을 매우 자랑스러워하며, 언젠가는 자신이 얼마나 용감했는지를 보여주는 증표로 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올리버가 있던 병원을 찾은 비즈 예술품 전문가는 일명 ‘비즈 오브 커리지’(Beads of Courage)라는 캠페인을 펼치는 단체의 소속이며, 이 단체는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뉴질랜드, 일본 등을 돌며 암과 싸우는 어린이들과 그들의 가족이 고통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올리버와 가족은 현재 희귀질환연구에 쓰일 기금을 모으는 ‘저스트 기빙’(JustGiving) 페이지를 만들어 활동 중이며, 올리버의 근황과 희귀질환 관련 정보 등을 게재해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저리 가 앉아!’ 수학문제 틀렸다고 6세여아 모욕주는 학원교사

    ‘저리 가 앉아!’ 수학문제 틀렸다고 6세여아 모욕주는 학원교사

    수학 과제 틀렸다고 어린아이에게 모욕을 주는 교사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지난 2014년 미국 뉴욕주(州) 브루클린 성공아카데미의 한 보조교사에 의해 촬영돼 최근 뉴욕타임즈에 공개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교실 교사 앞에 앉아있는 어린 학생들이 모습이 보인다. 교사는 한 아이를 지목해 과제로 내준 수학문제에 관해 물어본다. 6살짜리 소녀가 틀린 답을 말하자 교사는 소녀에게 고함을 지르며 “바르게 다시 계산하라”고 다그친다. 교사의 계속된 질타에 소녀가 틀린 답변을 하자 그녀는 소녀의 과제물을 양손으로 찢으며 소녀 앞에 내던진다. 이어 교사는 소녀에게 “진정의자(calm-down chair)에 가서 앉아!”라며 다른 학생들에게 “너희가 과제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보다 나를 화나게 만드는 일은 없다”고 말한다. 한편 지난달 이 영상이 공개되자 해당 아카데미는 즉시 학원 영업을 중단했지만 일주일 뒤 다시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Tom Scou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돌진 차량으로부터 친구 구하는 사우디 남성 ☞ “손바닥 내!” 마켓서 물건 훔친 도둑 매질하는 주인
  • 알츠하이머 노인을 무차별 폭행하는 간병인

    알츠하이머 노인을 무차별 폭행하는 간병인

    알츠하이머에 걸린 노인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간병인의 모습이 CCTV에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 사는 ‘미리엄 마리노’(Miriam Marino)는 지난해 12월 말 이웃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들었다. 바로 알츠하이머에 걸린 자신의 모친이 간병인에게 학대를 당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 이에 미리엄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모친의 집 내부에 CCTV를 설치했다. 얼마 뒤 CCTV에 기록된 영상의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간병인은 소파에 앉아 있는 93세의 노인의 머리를 밀거나 때렸고 발길질도 서슴지 않았다. 노인이 이를 뿌리치자 머리채를 잡아 흔들기도 했다. 간병인은 그간 노인을 3년간이나 돌봐왔기에 미리엄이 받는 충격은 더욱 컸다. 미리엄은 영상을 증거로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으며 영상을 온라인 상에 올리며 간병인의 학대를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사진·영상=gram bay/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유기견 묶어놓고 학대한 인도 주민들…“개만도 못한…” 공분☞ 아이들에게 보드카 먹인 부모…아동학대 논란
  • 가장 친절한 서울 지하철역은 ‘2호선 교대역’

    가장 친절한 서울 지하철역은 ‘2호선 교대역’

    서울 지하철 1~4호선에서 가장 친절한 역에 2호선 ‘교대역’이 뽑혔다.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최우수역으로 교대역을 선정해 지난 3일 인증 현판과 포상금을 줬다고 5일 밝혔다. 우수역에는 길음역과 방배역이 선정됐다. 서울메트로는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우수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2008년부터 ‘서비스 최우수역 선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해마다 1~4호선 120개 역을 대상으로 서비스 내용을 종합평가한다. 평가 기준은 ▲내방객 응대와 전화 친절도 ▲유실물 처리 적절성 ▲역사 청결도 ▲질서 저해자 계도 ▲서비스교육 참여도 등 10개 항목이다. 교대역은 모든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특히 친절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방객 응대 부분은 민원인으로 가장한 평가자(미스터리 쇼퍼)가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며 고객을 대하는 자세를 평가했다. 교대역 직원들은 지난해 8월 승강장 연결 통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리기도 했다. 김기찬 교대역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역사가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예쁘고 잘생긴 사람, 성적·월급 더 높다 (연구)

    예쁘고 잘생긴 사람, 성적·월급 더 높다 (연구)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에게는 온갖 혜택이 주어진다는 생각은 과연 근거 없는 편견일까? 3일(현지시간) 디스커버리채널의 웹사이트 ‘디스커버리뉴스’에는 뛰어난 외모를 지닌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사회적 혜택’을 분석한 동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우리 주변의 ‘훈남훈녀’들은 과연 어떤 대우를 받으며 살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우선 최근에는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 대학생들이 비교적 높은 성적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드러났다. 이런 경향은 특히 여학생들에게 더 강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 미국 메트로폴리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006~2011년 사이 이 학교에 다녔던 학생 약 7만7000명을 외모의 매력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눈 뒤, 이들의 성적을 비교해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가장 매력도가 낮은 ‘덜 매력적’(less attractive) 그룹에 속한 여성들의 성적 평균은 다른 두 그룹에 비해 조금 더 낮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들 그룹 사이의 차이는 비록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온라인 강좌를 들었던 학생들 사이에서는 그러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 미루어 보아 외모가 성적에 분명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교수들이 학생들과 대면 수업을 할 경우 자연스럽게, 혹은 의도적으로 매력적인 학생들에게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게 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매력적 외모가 비단 학업에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더 매력적인 사람은 기타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많은 유리함을 지닌다는 사실이 수많은 연구결과로 증명돼왔다. 연구에 따르면 외모가 뛰어난 인물들의 경우 평균적으로 더 많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영국 학술지 발달 심리학(Developmental Psychology) 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어린 아이들조차 매력적인 사람을 비교적 더 많이 신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잘생기거나 예쁜 사람들이 실제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우월하거나 신뢰할만한 사람이라는 증거는 없다. 그럼에도 이들이 사람들에게 긍정적 대우를 받는 이유는 바로 ‘신체적 매력 고정관념’(physical attractiveness stereotype)이라는 심리현상 때문이다. 이는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은 여타의 긍정적 특성들 또한 지니고 있으리라 오해하는 심리를 일컫는 용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일관되게 나타는 현상이다. 일례로 비교문화 심리학 저널(Journal of Cross-cultural Psych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한국 사람들 역시 매력적인 사람들을 더 신뢰할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매력적인 외모가 항상 이익으로 작용하는 것만은 아니다. 예쁜 외모의 여성들은 남성적인 일이라고 인식돼온 직업, 이를테면 연구개발부 팀장, 기계공학자, 공사감독관 등의 직책에 기용될 확률이 적다는 사실이 일부 연구에서 드러났었다고 디스커버리뉴스는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예쁘고 잘생기면…성적도, 월급도 달라졌다

    예쁘고 잘생기면…성적도, 월급도 달라졌다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에게는 온갖 혜택이 주어진다는 생각은 과연 근거 없는 편견일까? 3일(현지시간) 디스커버리채널의 웹사이트 ‘디스커버리뉴스’에는 뛰어난 외모를 지닌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사회적 혜택’을 분석한 동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우리 주변의 ‘훈남훈녀’들은 과연 어떤 대우를 받으며 살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우선 최근에는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 대학생들이 비교적 높은 성적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드러났다. 이런 경향은 특히 여학생들에게 더 강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 미국 메트로폴리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006~2011년 사이 이 학교에 다녔던 학생 약 7만7000명을 외모의 매력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눈 뒤, 이들의 성적을 비교해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가장 매력도가 낮은 ‘덜 매력적’(less attractive) 그룹에 속한 여성들의 성적 평균은 다른 두 그룹에 비해 조금 더 낮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들 그룹 사이의 차이는 비록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온라인 강좌를 들었던 학생들 사이에서는 그러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 미루어 보아 외모가 성적에 분명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교수들이 학생들과 대면 수업을 할 경우 자연스럽게, 혹은 의도적으로 매력적인 학생들에게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게 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매력적 외모가 비단 학업에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더 매력적인 사람은 기타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많은 유리함을 지닌다는 사실이 수많은 연구결과로 증명돼왔다. 연구에 따르면 외모가 뛰어난 인물들의 경우 평균적으로 더 많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영국 학술지 발달 심리학(Developmental Psychology) 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어린 아이들조차 매력적인 사람을 비교적 더 많이 신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잘생기거나 예쁜 사람들이 실제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우월하거나 신뢰할만한 사람이라는 증거는 없다. 그럼에도 이들이 사람들에게 긍정적 대우를 받는 이유는 바로 ‘신체적 매력 고정관념’(physical attractiveness stereotype)이라는 심리현상 때문이다. 이는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은 여타의 긍정적 특성들 또한 지니고 있으리라 오해하는 심리를 일컫는 용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일관되게 나타는 현상이다. 일례로 비교문화 심리학 저널(Journal of Cross-cultural Psych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한국 사람들 역시 매력적인 사람들을 더 신뢰할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매력적인 외모가 항상 이익으로 작용하는 것만은 아니다. 예쁜 외모의 여성들은 남성적인 일이라고 인식돼온 직업, 이를테면 연구개발부 팀장, 기계공학자, 공사감독관 등의 직책에 기용될 확률이 적다는 사실이 일부 연구에서 드러났었다고 디스커버리뉴스는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옷속에 친구 감추고...두 절친의 ‘1+1’ 영화 관람 성공할까

    옷속에 친구 감추고...두 절친의 ‘1+1’ 영화 관람 성공할까

    우리의 1+1 티켓 구매 방법 보실래요? 이를 보여주고자 고군분투한 남성들의 별난 도전기가 화제다. 2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메트로 등 외신들은 유튜버 보 존슨이 자신의 친구와 함께 티켓 한 장 값으로 영화 보기에 도전했다고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우선 존슨이 엄청난 크기의 옷을 입는다. 친구는 존슨의 허리에 다리를 감아 매달린다. 그러면 존슨은 먼저 입은 커다란 옷을 내려 자신의 몸에 매미처럼 매달린 친구를 가린다. 영상을 보면, 다양한 시도 끝에 뚱보로 변신한 존슨과 친구가 극장으로 향한다. 매표소 앞에 선 이들은 티켓 한 장을 구매한 후, 무사히 극장 안으로 들어간다. 이들의 1+1 티켓 구매 모험은 이렇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33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영상=Bo Johnso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부고]

    ●남기협(골프 코치)씨 부친상 박인비(프로골퍼)씨 시부상 3일 동국대 경주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54)770-8333 ●김상돈(전 서울메트로 사장)상미(서울메트로 근무)씨 모친상 오정호(서울유통 근무)한효재(선우산업 근무)김한희(인천메트로 근무)씨 장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262 ●김기덕(삼동흥산 회장·전 동부건설 부사장)씨 부인상 남윤(동부화재 차장)씨 모친상 김성한(SK하이닉스 상무)씨 장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410-3151 ●박정인(전 육군 백골부대 사단장)씨 별세 홍건(예비역 육군 대령)씨 부친상 손주영(전 한국외대 교수)김태영(사업)김정호(사업)씨 장인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5
  • 강추위에도 전평형 1순위 마감… 양덕 동아위드필 하임 교통, 학군, 생활인프라를 품다

    강추위에도 전평형 1순위 마감… 양덕 동아위드필 하임 교통, 학군, 생활인프라를 품다

    - 생활인프라 풍부한 양덕 동아위드필 하임 실수요자 주목…전평형 1순위 마감- 대형마트, 시장 및 문화센터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주거편의성 뛰어나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실제 국내 인구 10명 중 9명은 도시에 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2014년 국토교통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91.6%가 도시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에 사는 것이 편리한 교통환경은 물론 상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그 편리함과 희소성 때문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전문가들도 단지 인근에 모든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많아 탄탄한 시세를 형성하는 편이며, 특히 이미 생황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권에는 유해업종이나 혐오시설 진입이 어려워 향후 미래가치가 더 높게 평가되는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실수요자로 시장이 개편되는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도심에 근접한 단지들을 인기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분양시장의 열기가 다소 식은데다 양극화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도심에 위치한 단지를 노려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교육과 여가, 쇼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단기 가깝게 조성된 양덕 동아위드필하임이 지나 2일 1순위 접수결과 전 평형 모두 마감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양덕 동아위드필 하임은 지난2일 1순위 청약접수결과 14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805명이 접수해 평균 5.47대1을 기록했다. 총 3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마감했고 전용 79㎡가 75명 모집에 471명이 접수해 6.2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관계자는 “뛰어난 입지와 생활인프라를 갖춘 곳에 위치한데다 신규분양이 많지않는 지역임 점 등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양덕 동아위드필 하임은 양덕동 메트로시티 1차 바로 옆에 위치한 단지로 인근에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양덕 동아위드필하임은 총 2개동, 지하1층~지상 22층, 전용면적은 67㎡, 68㎡, 79㎡로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총 153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홈플러스 마산점, 롯데마트 양덕점 등 대형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양덕중앙시장 등이 있어 쇼핑을 즐기기 좋다. 또, 단지 바로 옆에도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3.15아트센터와 마산MBC에서 문화생활도 영위할 수 있다. 마산실내체육관,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이 가까워 취미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또한 프로야구팀 NC다이노스가 홈구장으로 이용할 새 창원마산야구장이 2018년 9월쯤 준공된다. 이 곳은 공원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뛰어난 교통여건도 자랑거리다. 마산의 도심을 관통하는 3.15대로와 인접해 있으며 양덕로와 삼호로도 가까이 있다. 게다가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서마산IC도 가까워 부산이나 김해, 진주 등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대중교통이용도 편리하다. 마산시외버스터미널과 마산고속버스터미널, KTX 마산역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힐링을 즐기기도 좋다. 양덕 동아 위드필하임 주변에는 풍부한 녹지공간이 있기 때문. 단지 가까이에 반월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 돌탑공원으로 유명한 팔룡산도 가까워 입주민들은 등산이나 산책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데크로드, 산책로가 갖춰진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산호천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자녀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양덕 동아 위드필하임은 초중고가 인접해있어 통학 걱정이 없고, 마산회원도서관 등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는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어 학생 자녀를 둔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가치도 높다. 양덕동 주변에 재개발?재건축사업을 비롯해 각종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마산자유무역지역,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 역할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당첨자 발표가 실시되며 계약은 23일~25일 양일간 견본주택에서 실시된다. 청약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주방세제 세트(500명)가 증정되며, 당첨자에게는 글라스탁 세트, 계약자는 테팔 골드플래티늄 2in1 압력솥이 돌아간다. 분양문의_ 055-262-353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옷속에 친구 감추고...두 절친의 ‘1+1’ 영화 관람 성공할까

    옷속에 친구 감추고...두 절친의 ‘1+1’ 영화 관람 성공할까

    우리의 1+1 티켓 구매 방법 보실래요? 이를 보여주고자 고군분투한 남성들의 별난 도전기가 화제다. 2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메트로 등 외신들은 유튜버 보 존슨이 자신의 친구와 함께 티켓 한 장 값으로 영화 보기에 도전했다고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우선 존슨이 엄청난 크기의 옷을 입는다. 친구는 존슨의 허리에 다리를 감아 매달린다. 그러면 존슨은 먼저 입은 커다란 옷을 내려 자신의 몸에 매미처럼 매달린 친구를 가린다. 영상을 보면, 다양한 시도 끝에 뚱보로 변신한 존슨과 친구가 극장으로 향한다. 매표소 앞에 선 이들은 티켓 한 장을 구매한 후, 무사히 극장 안으로 들어간다. 이들의 1+1 티켓 구매 모험은 이렇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33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영상=Bo Johnso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뉴스 플러스] “서울메트로 복지포인트는 통상임금”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 마용주)가 2일 서울메트로 근로자 4996명이 “복지포인트와 성과급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서울메트로에서 배우자 건강검진비, 능력개발비 대신 주는 복지포인트가 고정적, 일률적, 정기적으로 지급돼 통상임금”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서울메트로는 근로자와 퇴직자에게 추가로 259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서울메트로는 선택적 복지제도 운영 기준에 따라 모든 직원에게 공통포인트와 근속 기간에 따른 근속포인트를 주고 있다. 직원들은 1포인트당 1000원어치 물품이나 서비스와 교환할 수 있다.
  • “남자는 가끔씩 친구들 만나야 더 건강해져” (독일 연구)

    “남자는 가끔씩 친구들 만나야 더 건강해져” (독일 연구)

    남성들은 건강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동성인) 친구들과 만나서 놀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독일 괴팅겐대 연구진이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던 한 연구논문을 인용해 위와 같이 밝혔다. 이 연구에 따르면, 남성들 간의 유대감 형성, 즉 우정은 배우자나 다른 가족 구성원과 같은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남성들의 스트레스 수치를 훨씬 더 낮춘다. 세상 모든 남성의 변명으로 쓰일 수 있는 이 연구는 남성이 집단(가족)에서 벗어나 있을 때 불안감을 덜 겪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남성들 간의 유대감이 스트레스 감소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인간과 매우 비슷한 사회적 행동을 보이는 영장류로 유명한 바바리 마카크(Barbary macaque, 이하 마카크) 무리를 분석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수컷 마카크들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는 배우자나 다른 가족 구성원과 함께 있을 때 급증했다. 하지만 이들 수컷은 다른 수컷들과 함께 있을 때 훨씬 더 많이 편안해 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심지어 연구진은 연구 동안 스트레스와 관련한 질병이 암컷들이나 짝을 이룬 개체들 사이에서만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수컷들은 서로를 돌봤다고 지적했다. 이들 마카크가 서로의 등을 봐주면서 돌보는 것은 원숭이들 사이에서 서로의 털에서 벌레나 벼룩을 잡아주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토퍼 영 박사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수컷 영장류들은 수컷이 많은 무리에서 대개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맹렬하게 싸우기도 하지만, 몇몇 동료와는 친밀한 관계를 발달할 수 있다”면서 “수컷 마카크들은 인간의 우정과 비슷한 사회적인 유대 관계를 형성해 일상의 스트레스 요인을 완화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영국 메트로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현장 다큐] 취객은 일상·몰카범은 복병…지하철 보안, 종점이 없다

    [현장 다큐] 취객은 일상·몰카범은 복병…지하철 보안, 종점이 없다

    지난 26일 아침 출근길 서울지하철 1호선 전동차 안에서 노숙자가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일이 있었다. 그는 얼마 후 경찰에 붙잡혔지만 붐비는 출근 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승객들은 한동안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그러나 수천량의 전동차가 수백개의 지하철역을 오가는 현실에서 경찰의 힘만으로 지하철 치안을 모두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2011년부터 ‘지하철 보안관’을 운용하고 있는 이유다. 현재 활동 중인 지하철 보안관은 총 221명. 성범죄, 폭력, 절도 등 지하철 범죄가 갈수록 늘어나는 현실에서 이들의 역할은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해 적발된 지하철 범죄는 총 3040건으로 전년(1992건)에 비해 53%가 늘었다. 지하철 보안관은 통상 2인 1조로 적게는 6~7개, 많게는 9~10개의 지하철역을 전담한다. 10량짜리 열차 기준으로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30~40편 정도를 순찰한다. 개별 전동차량으로 치면 300~400량을 도는 셈이다. 지하철 보안관은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 계약직 신분으로, 경비·경호 업무 경력자들이 많다. 상당수가 태권도, 합기도, 유도 등 무술 유단자들이다. 지난 27~28일 김성태(40), 조민형(39) 반장 등 지하철 보안관들과 동행하며 서울지하철 2호선 서부 구간에서 매일 이뤄지는 그들의 활동을 따라가 봤다. 김 반장 등은 사당-낙성대-서울대입구-봉천-신림-신대방-구로디지털단지-대림-신도림 구간을 맡고 있다. PM 7:29 신도림역 - 흐느끼는 노숙자, 쉼터로 인계 사람 많기로 유명한 신도림역이 퇴근길 인파로 그야말로 북새통이다. 김시형(42) 보안관과 함께 순찰을 하던 김 반장의 휴대전화로 “2133호 열차 안에 노숙자가 있다”는 연락이 왔다. 노숙자가 전동차에 누워 자고 있어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함과 불쾌감을 주고 있다는 승객의 신고가 들어온 것이다. 2011년 보안관 출범 때부터 근무해 온 6년차 김 반장은 많이 겪어 본 일이라는 표정으로 “2호선은 순환 열차라 종점이 없어 겨울철에 유독 전동차 안에 잠자리를 펴는 노숙자가 많다”며 “승객에게 불편만 주면 다행인데 혹시라도 시비가 붙을 수 있으니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하철 보안관들이 사용하는 ‘지하철 안전지킴이 앱’을 통해 2133호 열차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했다. 신도림역에서 전동차를 타고 당산역까지 가서 내린 뒤 반대 방향 승강장에 서 있는 2133호 열차에 올라탔다. 휴대전화 통보로부터 2133호 탑승까지 걸린 시간은 6분. 노숙자 박모(64)씨가 의자에 가로로 누워 있었다. 술 냄새가 진동했다. 조심스럽게 깨워 영등포구청역에서 함께 내렸다. 박씨는 쑥스러운 듯이 웃으며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김 반장이 사는 곳을 묻자 갑자기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조용히 눈물만 떨굴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박씨를 위해 김 반장은 노숙자 쉼터 몇 곳에 전화를 돌렸다. 영등포 쪽에서 빈자리가 있는 쉼터를 찾아낸 김 반장은 그를 부축해 1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신도림역으로 이동했다. 메모지에 쉼터 이름과 담당자의 연락처를 적어 주고 1호선 전동차에 태워 준 김 보안관은 “우리는 담당 구간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인도를 책임지지는 못하는데 이럴 때가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PM 9:11 사당역 - 오늘만 세 번째 취객 난동 신고 사당역을 순찰 중인데 취객이 열차 안에서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또다시 뛰기 시작했고 9분이 흐른 9시 20분 해당 열차를 봉천역에서 탔다. 하지만 이미 취객은 사라진 상태였다. 김 반장은 “우리야 허탈하지만 시민들이 안전하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취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허탕을 친 게 이날만 세 번째. 취객이 많은 사당역으로 가기 위해 반대 방향 열차를 타고 봉천역에 도착했을 즈음이었다. 갑자기 열차에서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뒤쪽 두 번째 칸에 응급 환자가 발생했으니 조치 후 출발하겠습니다.” 긴박한 순간. 온 힘을 다해 달려가 보니 만취한 20대 초반 남성이 몸을 가누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옷에 토사물이 묻어 있었지만 외상은 없어 보였다. 전동차 밖으로 끌어낸 뒤 그의 휴대전화를 통해 보호자 전화번호를 찾아 연락했다. 남성은 어눌하게나마 묻는 말에 반응을 보였지만 다리에 힘이 풀려 제대로 걷지 못했다. 김 반장은 남자를 부축해 위층에 있는 역무실로 옮겼다. 김 반장을 밀쳐 내며 버둥거리는 남자 때문에 힘을 주느라 김 반장의 이마에 땀이 맺혔다. PM 9:33 사당역 - 치마 입은 여성 따라가는 남자를 쫓다 열차를 기다리는데 김 보안관이 조용히 에스컬레이터를 주시했다. 미니스커트를 입은 20대 여성의 뒤를 한 중년 남성이 따라갔다. 다행히 수상한 사람은 아닌 듯했다. 하지만 볼펜, 안경 등 몰래카메라의 형태가 워낙 다양해지고 은밀해져서 적발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김 반장은 “어제도 신도림역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손목시계에 달린 카메라로 찍은 3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붙잡았다”며 “여성들 뒤를 쫓아가며 빈손으로 각도를 맞추는 게 의심스러워 확인해 보니 ‘몰카범’이었다”고 설명했다. 보안관들의 조끼 오른쪽에는 삼단봉, 왼쪽 주머니에는 카메라가 있다. 삼단봉은 보안관들의 유일한 호신 무기다. 하지만 승객의 폭력을 막으려다 쌍방 폭행이 될 수 있어 실제로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렇지만 카메라는 반드시 필요하다. 성추행 사건은 증거가 없으면 90% 이상이 발뺌하기 때문에 현장 포착이 중요하다. 자정을 1시간 넘겨 신도림역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가는 막차에 올라탔다. 김 보안관은 “취객을 상대로 한 성추행이나 소매치기 사건이 막차에서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은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만취해 잠든 승객들이 있어서 한명 한명 깨워서 내보내야 했다. 10여명과 씨름을 하고서야 고된 하루 일정이 마무리됐다. 종일 지하철에서 일했는데 정작 퇴근할 때는 택시를 타야 했다. AM 11:15 신림역 - “왜 밥줄 끊냐” 상인 처지 딱해도… 퇴근한 김 반장 팀에 이어 조민형(39) 반장, 이재민(35) 보안관 팀이 주간 근무조로 순찰을 돌았다. 지하철 내 순찰을 하다가 신림역 인근에서 지하철 이동상인 강모(47)씨를 적발했다. 밤에는 취객 상대가 가장 큰 일이라면 주간에는 이동상인과 실랑이하는 게 업무의 태반이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건데…”라는 생각이 들면 마음이 약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불법을 그대로 보고 넘어갈 수는 없는 일. 보안관들은 강씨와 함께 신림역에서 내려 신분증과 조사서 작성을 요구했다. 하지만 강씨는 “왜 남의 밥줄을 끊으려 하느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조 반장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안타까운 경우도 만나고 밤낮 없이 폭언·폭행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신고를 한 뒤 스톱워치를 켠 채 기다렸다가 ‘출동이 늦었다’며 욕설을 퍼붓는 사람도 있고, 이동상인에게서 뇌물을 받았다고 의심하는 승객도 있죠. 하지만 언제 어느 때나 감정이 앞서면 안 됩니다.” 신도림역 역사를 순찰하다 여성용 지갑·브로치를 파는 노점상과 맞닥뜨렸다. 조 반장 일행을 본 상인은 빠르게 좌판을 접어 사라졌다. 열차 안이나 역사에서 물건을 파는 행위는 철도안전법으로 금지돼 있다. 조 반장은 “지하철 보안관이 떠난 후 다시 그 자리로 되돌아오면 그만”이라며 “더 자주 순찰하고 계도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PM 2:00 순찰 종료 - “수백만명 안전 지킨다는 자부심” 순찰을 마치면서 조 반장이 말했다. “저희도 나름대로 매일 힘든 생활을 합니다. 그렇지만 가끔씩 승객들이 감사의 인사 한마디씩 건네면 힘이 나죠. 매일 수백만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의 일상을 지킨다는 자부심도 있어요. 우리처럼 많은 사람을 가까이에서 도와줄 수 있는 일도 드물지 않을까요.”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반려둥물이 벽에 머리를 짓누르면 동물병원 가봐야…

    반려둥물이 벽에 머리를 짓누르면 동물병원 가봐야…

    애완동물이 벽에 머리를 대고 지그시 누르는 행동을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메트로는 이른바 ‘머리 누르기’(head pressing)라고 불리는 이 행동이 애완동물의 건강 이상을 알리는 적신호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머리 누르기는 애완동물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강박적으로 벽이나 사물에 머리를 누르는 증상을 일컫는 용어로, 보측(한쪽 앞·뒷다리를 동시에 드는 행동), 제자리 돌기, 발작, 반사작용 이상, 시각 이상 등의 기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심각한 질병에 걸렸을 때 이 행동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적인 예로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과 같은 신진대사 장애에 걸렸을 경우 머리 누르기 증상을 보이게 된다. 또한 뇌종양이 발생했거나 광견병 등으로 신경계 이상이 생겼을 때, 교통사고나 독성물질 중독으로 인해서 두뇌 손상을 입었을 때에도 마찬가지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식중독, 간문맥단락증(liver shunt), 뇌염, 전뇌(prosencephalon) 손상, 뇌졸중 등도 머리 누르기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동물이 해당 행동을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을 찾아 문제 발생 여부를 신속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다만 활발하게 놀이를 하는 와중에 머리를 다른 사물에 부딪히는 행동은 개나 고양이, 기타 많은 애완동물들이 흔히 보이는 습성으로 머리 누르기와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진=ⓒ트위터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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