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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지하철 운영문제, 행정사무조사 통해 개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지하철 운영문제, 행정사무조사 통해 개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서영진, 더불어민주당, 노원1)는 지난 구의역 사고 직후 드러난 서울메트로와 유진메트로컴 간의 민자 PSD 특혜계약에 대해 서울시가 유진메트로컴과 사업 재구조화 협상을 타결한 것에 대해 늦은 감은 있지만 환영할만한 성과라고 말하고, 재구조화를 이뤄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본부장 및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이번 사업 재구조화는 지난 6월 3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관련 긴급 업무보고’에서 교통위원회가 지적한 사항을 도시교통본부가 후속 조치한 결과인 바, 향후 행정사무조사 등을 통해 서울지하철의 잘못된 부분들을 치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통위원회는 지난 긴급 업무보고를 통해 첫째, 유진메트로컴이 민자 PSD 1차(2004년)・ 2차(2006년)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조달한 전체 금액(963억원) 중 96.4%(928억)가 8.4~15.0%에 이르는 고금리의 차입금이라는 점과 둘째, 광고 수입금이 많은 24개 역에 대해 최대 22년의 독점운영권을 주는 협약을 체결하면서 회계 관련 규정 위반, 감사원 지적 사항 무시 및 업체에 과도한 수익 보장 등 갖은 특혜를 제공했다는 점, 셋째 구의역 사고 이후 외주화되어 있는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운영을 직영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점 등을 지적하면서 사업 재구조화 등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통해 지하철 이용시민의 안전 향상과 함께 서울메트로 경영개선 방안을 마련토록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유진메트로컴 민자 스크린도어 설치․운영 사업의 재구조화 협상을 시작하여 약 182억원에 달하는 시민안전 시설 보강 확충 기금을 마련하는 한편, 스크린도어 관리 일원화 및 노후시설 보강 등 스크린도어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재구조화 협상을 타결했다. 서영진 교통위원장은 “구의역 사고 이후 드러난 서울지하철의 문제들은 여전히 많은 숙제를 남기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양공사 및 서울시의회 등 관련 기관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유진메트로컴의 민자 PSD 사업 재구조화를 신호탄으로 해서 향후 행정사무조사 등을 통해 서울지하철의 잘못된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치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지하철 내일부터 정상 운행... 코레일 운영하는 일부 노선은 제외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5~8호선) 노조가 파업 3일째인 29일 오후 6시 파업 종료를 선언한다. 서울 지하철은 30일부터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다만 코레일 노조가 파업을 이어가고 있어 1, 3, 4호선과 분당선 등은 당분간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 등 시 산하 5개 공사 노사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집단교섭 4차 회의를 거쳐 오후 2시 합의에 성공했다. 노사는 성과연봉제 도입 여부는 단위 기관별 노사합의로 결정하고, 저성과자 퇴출제 등 성과와 고용 연계하는 제도는 시행하지 않으며, 지방공기업 자율경영 확대 및 중앙정부 공공기관과의 처우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서울시·노사정모델협의회에 적극적인 지원 요청 등에 합의했다. 하지만 인력과 열차 운행 일정 등을 다시 조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29일까지는 비상수송대책에 따라 운행된다. 지하철은 30일부터 정상 운행된다. 그러나 코레일 노조가 파업을 이어가고 있어 코레일이 운행하는 1, 3, 4호선과 분당, 경의중앙, 경춘선 등에서는 일부 불편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지하철, 파업 종료로 30일 정상운행…성과연봉제 도입은 노사합의로

    서울지하철, 파업 종료로 30일 정상운행…성과연봉제 도입은 노사합의로

    서울 지하철 노사가 파업 3일째인 29일 파업을 중단키로 합의했다. 노사는 파업의 빌미가 된 성과연봉제 도입 여부는 노사 합의로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 노사는 이날 오후 6시 파업 종료를 공식 선언한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서울시 산하 5개 공사 노사는 성과연봉제 등 핵심 쟁점을 두고 집단교섭 4차 회의를 열어 오후 2시에 합의에 도달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핵심 쟁점인 성과연봉제는 노사 합의로 도입 여부를 결정하고 저성과자 퇴출제 등 성과와 고용을 연계하는 제도는 하지 않기로 했다. 지방공기업 자율경영과 중앙정부 공공기관과 처우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지하철 운행은 30일부터 정상화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공항철도 내년 꼭 개통돼야... 마곡역 입구 증설도 절실”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공항철도 내년 꼭 개통돼야... 마곡역 입구 증설도 절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황준환 의원(새누리당, 강서3)은 9월 26일 공항철도 마곡역과의 환승역이 될 9호선 마곡나루역을 방문하여 지하철 출입구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준환 의원은 “공항철도 마곡역과 환승역으로 예정되어 있는 마곡나루역은 현재 출입구가 2개 설치되어 있으나 앞으로 마곡중앙공원의 완공 및 LG연구센터를 비롯한 첨단산업단지의 입주,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등으로 지하철 출입구의 증설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황 의원을 비롯하여 서울시 공무원, SH공사, 마곡사업단, 9호선 운영주식회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현황보고 자리에서 황 의원은 “마곡중앙공원이 완공되고, 마곡지구에 LG연구센터를 비롯한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유동인구의 증가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던 강서구의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현장점검에서 서울시 관계자는 2017년 개통예정인 공항철도 마곡역과 환승역이 될 마곡나루역과 마곡중앙공원과 연계하여 총 12개의 출입구가 설치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황 의원은 마곡중앙공원 완공과 때를 같이하여 9호선 마곡나루역과 2017년 개통예정인 공항철도 마곡역이 환승역이 됨으로 급행열차 정차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를 위해 서울시는 급행열차 정차역이 될 마곡나루역의 시설보완을 위한 예산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 등에 계속 요청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9호선은 주민의 편익을 고려하여 급행열차를 수익성으로만 보지 말고 공공성을 생각하고 급행열차를 2017년까지 개통하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세 미녀, 대학 등록금 마련 위해 ‘처녀성’ 경매로 내놔

    20세 미녀, 대학 등록금 마련 위해 ‘처녀성’ 경매로 내놔

    꽃다운 20세 여성이 학비 마련을 위해 처녀성을 팔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영국 메트로 등 유럽언론은 러시아 출신의 아리아나(20)가 한 원조교제 사이트에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부쳤다고 보도했다. 우리 돈으로 약 1억 8000만원이라는 거액으로 시작된 이 경매는 3년 전 큰 논란을 일으킨 브라질 출신의 여대생 카타리나 미글리오리니(24)의 사례를 연상시킨다. 당시 그녀는 한 온라인 사이트에 처녀성을 경매에 부쳐 전세계 남성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한 일본인이 무려 78만 달러를 써내 낙찰 받았으나 이후 낙찰자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인물로 밝혀져 더 큰 논란이 일었다. 아리아나는 "내 꿈은 약사가 되는 것으로 다른 나라에서 공부하고 싶다"면서 "생활비와 학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이 방법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은 아직 이 사실을 모른다"면서 "만약 만족할 만한 가격에 나온다면 솔직하게 털어놓고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더욱 황당한 사실은 그녀의 친구 또한 똑같은 경매에 나섰다는 점. 그러나 언론들과 네티즌들은 냉담하다. 해외언론들은 "이번 경매 역시 과거 사례처럼 사기 사건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성을 사고파는 것은 윤리적으로 큰 문제이며 국가에 따라 불법"이라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지하철 파업 이틀째, 출근길 정상 운행중…오늘 파업후 첫 노사 조정

    서울 지하철 파업 이틀째, 출근길 정상 운행중…오늘 파업후 첫 노사 조정

    서울 지하철노조가 파업을 시작한지 이틀째인 28일, 출근길 지하철은 현재까지 정상 운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필수유지인력과 시 직원 등을 투입하고 있다. 출근 시간대(오전 7∼9시)와 퇴근 시간대(오후 6∼7시) 운행은 파업 전과 다름없이 진행한다. 이를 제외한 낮 시간대는 운행률 80∼85%를 목표로 관리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열차 지연이 10분 이상 지속하면 ‘사고’ 개념으로 관리하는데, 승객이 많이 몰리는 등 영향으로 평소 1∼2분 정도 지체되는 수준의 지연이 일부 구간에서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은 파업 첫날 출근대상자 1만 275명 가운데 3168명이 파업에 참가해 파업 참가율 30.8%를 기록했다.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파업 참가율은 37.1%,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참가율은 21.1%로 집계됐다. 파업 둘째 날 오전 파업 참가율은 현재 집계 중이다. 지하철 노조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여의도역에서 자체 집회를 연 뒤 오후 3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공공운수노조의 ‘총파업 총력투쟁대회’에 참가한다. 이날 노사 만남이 예정돼 있어 파업 후 첫 타결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오후 6시 30분 서울모델협의회를 축으로 지하철 노사와 공익위원 등이 참여하는 사후조정이 열려 의견 접근을 시도한다. 이번 파업이 정부의 성과연봉제 등에 맞서 양대 노총이 벌이는 파업에 동참한 것이어서 서울시와 지하철 노조 차원의 타결 전망이 밝지 않다는 분석이 있다. 반면 노조 역시 파업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 부정적인 여론 등에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어서 극적 타결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시는 현실적인 중재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파업이 무한정 길어지는 건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라며 “정부와 노조 입장을 헤아리면서 서울시가 내놓을 수 있는 여러 가지 해법들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지하철 출근시간 정상운행…서울시 대책 마련 나서

    서울 지하철 출근시간 정상운행…서울시 대책 마련 나서

    27일 파업에 돌입한 서울 지하철 1~8호선 파업참가율이 30.5%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날 정오 기준 지하철 1∼8호선 근무대상자 7805명 가운데 2380명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파업참가율은 36.9%(4637명 중 1710명),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파업참가율은 21.1%(3168명 중 670명)로 집계됐다. 파업참여 노조원들은 성과연봉제 도입 방침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파업에도 출근 시간대(오전 7∼9시) 서울 지하철 운행은 평시와 다름 없이 이뤄졌다. 전체 지하철 운행은 1단계 비상수송대책(운행률 80∼85% 달성)에 따라 평시 대비 82% 수준으로 운영 중이다. 그러나 파업이 1주일 이상 장기화하면 기관사 피로 누적 등으로 사고 위험이 커져 시는 2단계 비상수송대책(운행률 70% 수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필수유지인력 5175명(메트로 3226명·도철 1949명)을 비롯해 1만 2094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정부와 노동계의 의견차이로 일어난 파업이라 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다”면서 “필수 인력들이 피로감을 느껴 안전사고가 없도록 하는데 가장 많은 신경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 지하철 1~8호선 파업 시작…출퇴근 시간대엔 정상운행

    서울 지하철 1~8호선 파업 시작…출퇴근 시간대엔 정상운행

    서울 지하철 1∼8호선 노조가 27일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시작한 가운데, 서울시는 시 직원을 투입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1∼4호선을 운영하는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는 이날 노조원 전원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파업 참여율은 집계되지 않았지만, 필수유지인력을 제외한 노조원 대부분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 지하철 1∼4호선과 5∼8호선이 함께 파업을 벌이는 것은 2004년 이후 12년 만이다. 서울시는 출근길 시민 불편 등을 우려해 필수유지인력과 시 직원을 투입해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모든 지하철이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운행 중이다”라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 출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낮 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이 평소보다 길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파업이 1주일 이상 길어져 장기화할 경우, 근무자 피로 누적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판단해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이외 열차 운행을 평소의 70%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번 파업은 정부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 등에 반대해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결의한 파업에 동참한 것이다. 따라서 공대위가 파업을 철회하지 않으면 서울 지하철 파업도 쉽게 정리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파업 강행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경고했지만 공대위는 “총파업 장기화 여부는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에 달려 있다”고 맞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철도 지하철 파업…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열차 운행률 60% 수준

    오늘 철도 지하철 파업…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열차 운행률 60% 수준

    전국철도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 서울지하철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 전국의 철도·지하철 노조가 27일 연대 파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 등에 반대해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벌이는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철도·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을 하는 건 22년 만이다. 파업에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된다. 공공사업장에 투입하게 돼 있는 필수유지인력이 평시 인력의 65% 수준이기 때문에 일단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운행률은 60% 수준으로 떨어져 운행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화물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30% 수준으로 더 떨어진다. 단기 파업은 버텨낼 수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물류대란 가능성도 점쳐진다. 서울지하철 1∼8호선도 이날 서울지하철·서울메트로 노조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가 함께 파업에 동참한다. 서울시가 필수유지인력과 시 직원을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 간격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낮 시간대 배차간격을 평소보다 늘리는 것이 불가피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하철 노조 역시 이날 공공운수노조 파업에 동참해 파업을 시작한다. 정부는 철도·지하철 노조 파업에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하철·철도 파업, 하루 앞으로…일반 열차 운행률 60% 수준 떨어져

    지하철·철도 파업, 하루 앞으로…일반 열차 운행률 60% 수준 떨어져

    27일 전국의 지하철·철도 노조가 연대 파업에 들어간다. 이번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물류 수송 차질은 물론 시민들의 큰 불편이 우려된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메트로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 전국의 철도·지하철 노조가 27일 연대 파업에 돌입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 등 도입에 반대해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벌이는 파업에 동참하는 것이다. 철도·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에 나선 것은 22년 만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부산 등 지방자치단체는 승객 운송과 화물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파업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코레일과 성과연봉제 관련 교섭을 벌이고 있는 철도노조는 27일 하루 전날 자정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7일 총파업을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쟁점인 성과연봉제 도입은 철도노조 자체 현안이 아닌 데다 정부가 성과연봉제 시행 방침을 바꿀 가능성도 작아 극적 타결 가능성보다 총파업 강행 가능성이 크다. 파업에 돌입해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된다. 공공사업장에 투입하게 돼 있는 필수유지인력이 평시 인력의 65% 수준이기 때문에 파업이 장기화하지 않으면 일단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운행률은 60% 수준으로 떨어져 운행에 차질을 빚는다. 화물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30% 수준으로 떨어진다. 단기 파업은 버텨낼 수 있지만, 파업 장기화 경우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코레일은 파업에 대비해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체 자원을 최우선으로 투입해 수송력을 확보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도 같은 날 파업에 돌입한다.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인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 모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의, 파업 준비를 마쳤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고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필수유지인력과 서울시 직원 등을 투입해 파업이 시작돼도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 간격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그러나 낮 시간대 배차간격을 평소보다 늘리는 것은 불가피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지하철 내일부터 전면파업... 출근 지하철은?

    성과 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노조가 27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출근 시간대 정상 운행을 최우선 목표로하는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인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83.05% 찬성으로 27일 오전부터 파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도 20∼23일 파업 찬반 투표 결과 65.51%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 같은 시간 파업에 들어간다. 서울 지하철 노조는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과 구조조정 혁신안에 반대하고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2004년 이후 12년 만이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이 우려되자 서울시는 지난 25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고 지하철 운행 차질을 막기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했다. 파업이 시작돼도 지하철 첫차와 막차 시간은 오전 5시30분∼다음 날 오전 1시로 같다. 또 출퇴근 시간대 운행 스케줄 등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다만 27일부터 10월3일까지 7일간은 낮 시간 등에 지하철 운행을 평소의 80∼85%로 줄인다. 필수유지인력과 퇴직자, 협력업체 직원 등을 확보하고 서울시 직원 300여명을 역사에 배치해 지하철 운행과 역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에는 100% 운행을 하기로 했다. 퇴근 시간대는 인력 조정을 통해 평시와 비슷하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만 낮에는 평시보다 지하철 배차 간격이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도·지하철 노조 파업 임박... 코레일, 서울시 등 비상수송체제 돌입

    철도노조가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 등에 반대하며 오는 27일부터 총파업을 에 돌입한다. 서울 지하철 노조도 같은 날 파업에 나선다. 이에 코레일과 서울시는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25일 코레일에 따르면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의 운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노조가 파업에 돌입해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열차는 동일한 똑같이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60% 수준을 유지한다. 화물열차는 평시 대비 30% 수준으로 운행한다. 파업 때 가용인력은 필수유지인력 8460명, 대체인력 6050명 등 1만4510명이다. 평시 인력 2만2494명의 64.5% 수준이다. 지하철도 운행도 출퇴근 시간대 정상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하철 운행 시간(오전 5시30분∼다음 날 오전 1시)과 출퇴근 시간대 운행 스케쥴 등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한다. 9호선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정상 운행한다.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은 낮 시간 등에 지하철 운행을 평소의 80∼85%로 줄인다. 서울시는 필수유지인력과 퇴직자, 협력업체 직원 등을 확보하고 서울시 직원 300여명을 역사에 배치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에는 100% 운행 하기로 했고, 퇴근 시간대는 인력 조정을 통해 평시와 비슷하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만 낮에는 평시보다 지하철 배차 간격이 길어질 수 있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4일부터는 출퇴근 시간대 이외 열차 운행을 평소 대비 70%로 줄인다. 근무자들의 피로 누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대신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차고지 출발 기준 1시간 늦추고 지하철역·버스정류소 연계구간 운행 버스 352개 노선의 배차간격 등을 집중 관리한다. 시내버스 예비차량 150여대가 투입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5000대를 추가 투입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에서 쫓겨날 위기 처한 이웃 구하려 ‘인간 사슬’ 만든 사람들

    영국에서 한 세입자 가족이 불합리하게 집에서 쫓겨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십 명의 이웃 주민이 팔짱을 끼고 ‘인간 사슬’을 만들어 이들 가족을 지켜낸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현지매체는 22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브리스틀 이스턴에 사는 니모 압둘라히(39)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혼자서 세 아들과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압둘라히는 12년 전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온 이민자로, 지금까지 해당 집에서 살아왔다. 하지만 나날이 심각해지는 집안 내 습기와 곰팡이, 그리고 너무 낡고 더러워진 카펫 때문에 그녀의 아이들은 천식에 걸려 건강이 나빠지고 말았다. 이 같은 이유로 압둘라히는 집 주인에게 집안 내부 수리를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집에서 쫓아내겠다는 협박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할 수 없었다. 몇 번이나 정중하게 수리를 요청했고 그때마다 집 주인은 경찰에 신고해 억지로 쫓아내려고 했다. 심지어 최근 들어서는 집 주인이 정식 퇴거를 요구하는 통지서를 그녀에게 보내왔다. 이에 따라 집행관들이 그녀의 집에 찾아왔던 것이다. 이 같은 사연을 알게 된 인근 주민들은 압둘라히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무려 30명이 집 주위를 둘러싸 인간 사슬을 만들어 항의의 뜻을 나타냈다. 지난 21일 압둘라히의 집을 방문한 집행관들은 진입을 시도했지만 주민들은 인간 사슬로 이들을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이웃 주민인 제니 로스는 “이곳 주민들은 매우 사이가 좋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일 줄은 몰랐다”면서 “우리 지역에서 그런 불합리한 퇴거 행위를 무시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집주인은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주민들이 이렇게 심한 대우를 받길 바라지 않는다”면서 “이 같은 생각은 이번 인간 사슬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인간 사슬에 동참하지 못했지만 거리 반대편에 사는 한 신혼부부는 자신들의 웨딩 케이크를 시위하는 사람들에서 나눠주며 힘을 보탰다. 또한 국제 비영리 빈민지원 단체 에이콘의 지역 조직 에이콘 브리스틀 역시 이번 세입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운동에 지원을 표명했으며, 실제로 이번 인간 사슬 캠페인에 참여해 집주인에게 맞서고 있다. 에이콘 브리스틀의 대표 닉 발라드는 “집주인이 강제로 압둘라히 가족을 내쫓으려 해 우리가 막아섰다”면서 “그러자 집 주인은 몇 주도 안 돼 정식 통지서를 보냈고 집행관들이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로 이대로 세입자들이 쫓겨나면 노숙인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런 요구를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괴기스러움이 컨셉트’… 핼러윈 테마 패션쇼

    ‘괴기스러움이 컨셉트’… 핼러윈 테마 패션쇼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6 메트로폴리탄 패션위크(Metropolitan Fashion Week)’ 오프닝에서 핼러윈 테마로 분장한 모델들이 사탕을 붙인 드레스를 입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떼서 맛보면 어떨까’… 사탕으로 장식한 드레스

    ‘떼서 맛보면 어떨까’… 사탕으로 장식한 드레스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6 메트로폴리탄 패션위크(Metropolitan Fashion Week)’ 오프닝에서 핼러윈 테마로 분장한 모델들이 사탕을 붙인 드레스를 입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콤한 드레스’… 의상에 사탕이 주렁주렁

    ‘달콤한 드레스’… 의상에 사탕이 주렁주렁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6 메트로폴리탄 패션위크(Metropolitan Fashion Week)’ 오프닝에서 핼러윈 테마로 분장한 모델이 사탕을 붙인 드레스를 입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돼지, 좌석에 앉아 하늘을 날다…비행기 탑승 인증샷 화제

    돼지는 일반 승객과 비행기에 탈 수 있을까, 없을까? 답을 알려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 속 주인공인 돼지는 버젓이 일반 승객과 마찬가지로 좌석 하나를 차지한 채 구름이 짙게 깔린 상공 위를 날고 있다. 사진 속 돼지는 지난 5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비행기에서 당당하게 좌석을 배정받아 탑승했다. 돼지는 담요에 쌓인 채 얌전히 비행기 안에 앉아있고, 이를 신기하게 여긴 뒷좌석 승객이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사진을 올린 여성은 “비행기에서 돼지 바로 뒷자리에 앉았다! 심지어 인증샷도 찍었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 외에도 당시 함께 비행기를 탔던 다른 승객들도 저마다 인증샷을 올리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돼지의 주인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스턴트우먼인 제시 그레이프. 그녀는 언제나 반려동물인 생후 7개월 된 이 돼지가 자신의 정서적인 뒷받침이 돼 준다고 믿어왔다. 특히 그녀는 스턴트 촬영 외에도 ‘닌자 워리어’라는 이름의 이 스포츠 게임을 즐기는데, 이 돼지가 게임에 나가기 전 자신을 안정시켜주기 때문에 반드시 비행기를 탈 때에도 함께 해야 한다고 설명했고,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돼지의 탑승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소개한 영국 일간지 메트로 승객들의 말을 인용해 “일부 승객은 돼지와 좌석을 공유하는 일을 불편하게 여겼으나 대다수의 승객이 돼지를 매우 귀여워했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치유 도시 서울서 살아보세요” 오늘까지 서울국제트래블마트

    “치유 도시 서울서 살아보세요” 오늘까지 서울국제트래블마트

    한국방문위원회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6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가 2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 일정에 돌입했다. SITM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기념 방한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 업체 간 B2B(기업 간 거래)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개막식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과 쑤 징 UNWTO 아태국장 등의 축사,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교 헤롤드 굿윈 교수의 기조연설, 서울 랜드마크 점등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박원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산과 강이 있고 역사문화유적이 가득한 ‘치유의 도시’ 서울에서 한번쯤 살아보시라”며 해외 참가자들에게 권했고, 박삼구 한국방문위 위원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팸투어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체험해 본 뒤, 실질적이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300여개에 이르는 각국 주요 여행사의 상품개발 담당자와 한국의 500여 관광업체가 5개 세션으로 나뉘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트래블 마트와 각 지자체 설명회 등 SITM 서울 행사는 21일까지 이어진다. 해외 참가자들은 22일부터 1박 2일 동안 한국방문위의 ‘K트래블 버스’를 타고 전국 각 지역을 돌아볼 예정이다. ‘K트래블 버스’는 대구, 강원, 전남, 경북,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 올해의 관광도시(통영, 무주, 제천) 등 6개 권역으로 매주 출발하며, 교통과 숙박, 외국어 통역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및 체험료 일체를 포함하는 숙박형 상품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김수천 부장판사, 피고인으로 법정 선다

    정운호(51·구속 기소)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현금과 수표, 고급 외제차 등 억대의 뇌물을 받아 챙긴 인천지법 김수천(57·사법연수원 17기) 부장판사가 20일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지난 2일 구속한 김 부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부장은 정 전 대표 측으로부터 1억 8124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겼다. 그는 지난해 2월 자신이 맡은 네이처리퍼블릭 제품을 모방한 가짜 화장품 제조·유통 사건의 피고인들을 엄벌해 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정 전 대표 소유의 시가 5000만원 상당 레인지로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사들였다. 실제로 김 부장은 일부 피고인에게 1심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했다. 이후 이 차량의 취득세 및 차량보험료 624만원을 정 전 대표에게 대납하도록 했고, 자신이 송금했던 5000만원을 포함해 현금 1억 5000만원의 뇌물을 받아 챙겼다. 김 부장은 지난해 10~12월 정 전 대표가 연루된 원정도박 사건 재판부에 대한 청탁·알선 등의 명목으로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들로부터 현금 1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또 2014년엔 네이처리퍼블릭 계열사인 에스케이월드의 서울메트로 상가 입찰보증금 반환 추심금 소송과 관련해 재판부 청탁·알선 대가로 정 전 대표로부터 1000만원을 수표로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김 부장이 재판에 넘겨지면 올해 4월 정 전 대표와 최유정(46·27기·구속 기소) 변호사 간의 수임료 갈등에서 촉발된 법조계 비리 수사는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입건할 만한 다른 판사는 없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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