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메탈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투지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트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단지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번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51
  • 김장훈-싸이 “독도 위한 페스티벌 열겠다”

    김장훈-싸이 “독도 위한 페스티벌 열겠다”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독도를 위한 음악 페스티벌을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사람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그동안 수차례의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공연문화 발전에 앞장서 온 두 사람은 기획사 ‘공연 세상’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공연 문화 살리기에 나선다. 이날 김장훈은 “싸이와 함께 큰 뜻을 품고 ‘공연세상’이란 기획사를 설립했다.”며 “다른 기획사에서 하는 공연이 아닌 특별한 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이 꿈꾸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독도를 위한 이스트 씨 페스티벌(East-Sea Festival). 썸머 소닉 페스티벌이나 후지락 페스티벌과 같은 뮤직 페스티벌로 전 세계 사람들이 꿈꾸는 페스티벌을 동해안에서 열리게 끔 한다는 것이다. 블랙아이드피스, 메탈리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교류해 다문화가 공감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는 것이 김장훈의 설명이다. 싸이 역시 “온 가족을 위한 공연을 열고 다세대가 음악과 문화 안에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콘서트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나아가서는 동해안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소망했다. 두 사람은 각자 좋아하는 파트가 서로 다른 만큼 여타 다른 기획사에서 하는 공연이 아닌 특별한 공연을 할 계획이다. 대규모 공연은 물론, 50명이 모여도 의미가 깊은 공연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의미다. 올해 군 복무를 마친 싸이는 군대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싸이는 “우리나라 남성들이 군 복무를 하는 과정에 있어 내가 동료, 선배로써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했다.”며 “이들의 젊은 날에 대한 보상을 공연을 통해 해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자의 공연 브랜드를 내걸고 콘서트를 이어온 두 사람은 ‘김장훈-싸이의 완 타치’란 타이틀도 새롭게 만들고 전국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김장훈과 싸이의 전국투어 ‘완 타치’는 오는 11월 20일, 21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첫 포문을 열며 12월 안양, 대전, 창원, 서울, 광주, 부산 공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에는 인천, 제주, 일산 지역에서 전국 투어가 이어진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명 뮤지션 마릴린 맨슨 ‘신종플루’ 감염

    유명 뮤지션 마릴린 맨슨 ‘신종플루’ 감염

    ‘쇼크록’ 스타 마릴린 맨슨(40)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그의 증세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릴린 맨슨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신의 마이스페이스 블로그에 글을 올려 “신종 플루에 감염됐다는 의사의 공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들 어쩌다 내가 이 바이러스를 얻게 됐는지 궁금해 할 줄로 안다.”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릴린 맨슨은 그러나 “의사 말로는 과거에 만난 여자들과는 결단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농담조의 뒷이야기를 덧붙여 사실상 증세가 그리 심각치 않음을 내비쳤다.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마릴린 맨슨은 신종플루 감염 사실을 밝힌 이튿날 몬트리올에서 콘서트를 열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몬트리올 가제트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콘서트 무대에 오른 마릴린 맨슨은 관중들을 향해 “세균이 범접치 못하도록 술과 약물로 몸통을 꽉 채운 상태”라고 소리쳤다. 한편 신종 플루 증세를 보인 해외 뮤지션은 마릴린 맨슨 외에도 적지 않다. 영국 록 밴드 카사비안의 리드 싱어 톰 메이건은 지난 달 호주 투어 길에서 신종플루 진단을 받고 병원으로 실려 갔으며 나머지 멤버 셋도 급히 병원 치료를 받았다. 미국 헤비메탈 밴드 슬립낫 측과 영국 뮤지션 모리세이도 경미한 증세가 발견돼 최근 콘서트를 취소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효성 “하이닉스 인수하겠다”

    효성그룹이 하이닉스 반도체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2일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는 “인수후보자 접수 마지막 날인 오후 5시 마감 직전 효성그룹이 막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매각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주주단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10월 중 예비입찰 제안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라면서 “본입찰 및 실사 등을 거쳐 11월 말까지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국내 그룹들의 자금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최종적으로 한 곳이 인수대상자로 참여했다.”면서 “각 그룹의 현금 유동성 확보가 줄어든 상황에서 대형 매물들이 많아서 최종 참여자가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당초 국내 기업 가운데 4~5곳이 하이닉스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실제 지원한 기업은 한 곳에 불과했다. 앞서 주식관리협의회는 지난 7일 국내 43개 기업에 매각 안내문을 보내고, 인수 의사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안내문을 보낸 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기업집단 가운데 지난해 자산 총액이 5조원 이상인 29곳 등이다. 채권단이 하이닉스 매각 대상으로 내놓은 지분은 전체의 28.07%인 1억 6548만주로 22일 종가 기준으로 3조 6490억원에 이른다. 여기에다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붙으면 매각가는 4조원을 훌쩍 넘는다. 익명을 요구한 금융권 관계자는 “경기도 경기지만 반도체 업종 특성상 앞으로 운영자금 등으로 수조원이 더 들 수 있다는 점도 국내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이유”라고 말했다. 시장에 매물로 나온 기업이 넘친다는 점도 변수다. 현재 대우건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우인터내셔널 등 추정가격이 1조원이 넘는 대어급만 4개에 이른다. 동부메탈, 금호생명 등 굵직한 매물들도 나와 있다.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기간산업으로 규정해 인수 대상을 국내 기업으로 한정한 점도 약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3·4분기 반도체 업황 호조로 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3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매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동물 학대?…삼성 휴대전화 美광고 논란

    동물 학대?…삼성 휴대전화 美광고 논란

    ‘헤비메탈 제왕’ 오지 오스본이 출연한 삼성 스마트폰 미국 TV 광고에 제동이 걸렸다. 세계적 동물단체 페타(PETA)가 해당 광고에 침팬지 학대 혐의가 의심되는 장면이 들어있다며 방송 금지를 요구하고 나선 까닭이다. 이 광고에는 로커로 분장한 침팬지가 연주를 하는 모습을 오지 오스본이 휴대폰 화면으로 들여다보는 장면이 들어 있다. 페타 측은 이를 문제 삼아 해당 광고를 중지해 달라는 로비를 펼쳐 최근 요구를 관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통신 월드엔터테인먼트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페타 측은 삼성 측 공식 루트를 통해 광고에 나오는 침팬지나 원숭이들은 대개 새끼 때 어미 품에서 빼앗아 온 것들이라고 밝혔다. 또 촬영을 소화하기 위해 이들에게 행해지는 반복 훈련이 학대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전달했다. 이에 삼성 측은 해당 광고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타 측 대변인은 “삼성 측에 박수를 보낸다.”며 “엔터테인먼트란 명목 아래 침팬지를 잔인하게 학대하는 축과 거리를 두겠다는 결정”이라고 논평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 행정] 은평구청 리모델링 한창

    [현장 행정] 은평구청 리모델링 한창

    ‘삭막한 구청 앞을 푸른 주민 광장으로’ 은평구가 구청 앞을 환경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주민 편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난 7월부터 총 10억 1000만원을 들여 구청 광장의 리모델링 작업에 한창이다. 딱딱한 콘크리트 주차장이었던 이 공간을 실개천이 흐르는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개청 30주년 맞춰 새달 7일 완공 구청 개청 3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10월7일에 맞춰 선보이게 되는 구청 광장(조감도)은 인간 중심의 생태공간 조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광장 총 면적(980㎡)의 3분의1에 해당하는 공간을 녹지대와 주민 쉼터로 꾸민다. 녹지대는 붓꽃, 패랭이, 철쭉 등 초화류와 소나무, 주목 등 늘푸른나무가 어우러지는 녹색정원으로 만들고 녹지대 옆 목재 데크는 공연장과 쉼터, 바닥길 등으로 조성한다. 녹지대 사이엔 실개천이 흐르도록 했다. 실개천은 저장된 지하수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물을 흘리고, 일부 구간에는 분수공원과 벽천을 만든다. 분수는 소규모의 바닥분수로 만들어 주변 경관을 살리고, 통로, 공연장, 앉음벽 등은 모두 자연석이나 목재를 사용해 편안함을 강조했다. 은평구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의 녹색쉼터는 물론 그동안 점심시간 때 음악애호가들이 모여 연주했던 뜨락음악회도 주민과 함께하는 연주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청앞 150m는 으뜸 거리로 조성 또 구청광장은 과거·현재·미래를 생각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현재 구청 정문에 있는 구민헌장비를 광장 녹지대로 이전 설치하고, 헌정비 옆에는 타임캡슐을 매설한다. 타임캡슐은 개청 3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로 은평의 과거와 오늘을 기록한 문서나 생활용품 등 400여점을 선정해 캡슐에 담았다. 10월7일 구청 광장에 매설한 뒤 은평구 100주년 기념행사 때 개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청 앞 도로를 ‘으뜸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대상 도로는 구청 진입로부터 보건소 건물이 위치한 곳까지 150m에 해당하는 곳이다. 총 4억원을 투입해 ▲쉬고 즐기는 휴식의 거리 ▲문화와 철학이 있는 거리 ▲인간 중심의 거리 ▲활력이 넘치는 젊음의 거리로 조성한다. 은평구는 우선 으뜸거리의 16동 건물에 있는 70여개 업소의 간판을 모두 디자인 간판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또 차도를 줄이고 보도는 늘려 사람 중심으로 조정하고, 차로중앙분리대 녹지공간 및 원형녹지대를 설치했다. 아울러 가로등도 디자인 지주 및 고효율 메탈램프를 설치해 에너지 절약 및 환경친화적 효과를 노렸다. 노재동 구청장은 “30년 전 기능 위주로 기획된 청사는 급변하는 시대를 더 이상 담을 수 없어 청사 건물부터 광장, 진입로까지 색다른 디자인을 입혀 작업하고 있다.”면서 “21세기 변화된 행정역량을 기반으로 녹색 문화공간을 창출함으로써 구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클럽공연’ 김장훈 “저를 울려주시겠어요?”

    ‘클럽공연’ 김장훈 “저를 울려주시겠어요?”

    가수 김장훈이 팬들에게 감동의 공연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김장훈은 9월 8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저를 울려주시겠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최근 클럽 공연을 진행중인 김장훈은 “이번 클럽공연에서 보여주신 그 무엇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전에 해왔던 어떤 큰 공연보다 마음은 넓어지고 심장은 쿵쾅거리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제 함께 만들어가야 할 큰 감동만이 남았다.”고 말한 김장훈은 “이번 클럽공연은 바흐의 명곡부터 메탈리카까지 성역 없는 레퍼토리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공연이란 관객과 함께 했을때 완성되는 것”이라고 밝혔다.김장훈이 관객과 함께 하자고 제안한 프로젝트는 바로 ‘떼창’. 김장훈은 “클럽 공연 때마다 찾아오는 관객들이 팝송을 한 명도 빠짐없이 따라 부르기 바란다.”며 비틀즈의 ‘헤이 주드’(hey jude)를 이번 공연의 합창곡으로 제안했다.마지막으로 김장훈은 “디지털이 난무하는 어쩌면 이 차가운 시대에 이제는 클래식이 돼버린 비틀즈의 노래를 합창곡으로 정했다.”며 “따라부르기에 만전을 기해 저를 또 한 번 울려주시겠습니까?”라고 팬들의 호응을 당부했다.한편, 김장훈은 오는 11일, 12일 서울 홍대 클럽 ‘타’에서 공연을 열고 클럽 공연을 펼친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전자, 40만원대 중반 ‘It*Style’폰 출시

    삼성전자, 40만원대 중반 ‘It*Style’폰 출시

    삼성전자가 LED 컬러라이팅 기능을 탑재한 슬림디자인 폴더폰인 애니콜 ‘잇*스타일(SCH-W86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휴대폰 전면 상단에 위치한 T로고 부분의 LED가 파랑·빨강·분홍·초록·하얀·하늘색의 6가지 색상으로 변하는 컬러라이팅(Color Lighting) 효과로 배터리 부족, 스케줄 알람 등 주요 사항을 표시한다. 전화번호부에 색상을 지정하면 해당 발신자로부터 전화가 올 때 색깔만으로도 발신자를 알 수 있다.  외관과 키패드에 메탈소재를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시원한 그립감을 구현했다. 2.2인치 LCD에 셀프 촬영기능을 내장한 20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외장 메모리, SOS 기능 등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가격은 중고교생 대학생에게 부담없는 40만원대 중반이다.  삼성전자는 또 기존 번호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2G 사용자를 위해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었던 ‘미니스커트’ 시리즈와 국내에서만 2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SCH-V840(일명 ‘효리폰’)의 디자인을 조화시킨 11.4mm 두께의 슬라이드폰 ‘슬림 스타일(SCH-S540)’을 함께 출시했다.가격은 30만원대 후반.  삼성전자 관계자는 “두 제품은 세련된 스타일의 휴대폰을 기다리던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는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채권銀과 재무개선 약정 대기업 한진·웅진 등 2~5개사 더 늘듯

    채권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MO U)을 체결하는 대기업그룹이 2개에서 5개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3일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을 반영해 대기업그룹에 대한 재무구조 평가를 다시 진행하고 있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MOU를 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6월 결산 자료를 토대로 대기업그룹에 대한 평가 작업을 진행 중인 채권단은 10월초까지 평가 작업을 끝내고 10월 중순까지는 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채권단에서 검토하고 있는 단계이긴 하지만 상반기 실적이 부진한 그룹들이 있기 때문에 2~3개에서 4~5개 정도 그룹과 MOU를 체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1차 평가 때 나름의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었다는 이유로 MOU 체결을 피할 수 있었던 한진과 웅진을 비롯, 몇몇 그룹사들이 주요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해 말 결산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5월 45개 그룹에 대한 재무구조평가를 통해 9개 그룹과 MOU를 맺었다. 김 원장은 또 대기업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계열사 매각이 원활치 못하다는 지적에 대해 “3·4분기 이후에는 매각이 원활해질 것”이라면서 “대우건설과 동부메탈 매각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고 올해 안에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B등급 판정을 받고도 부도를 낸 현진건설 문제에 대해 김 원장은 “채권단의 신용위험평가가 적정했는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현장 점검을 하고 있고 우리은행 책임 문제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SF 온라인게임, 비주류 딛고 새로운 유행 만드나

    SF 온라인게임, 비주류 딛고 새로운 유행 만드나

    SF(공상과학) 온라인게임이 새로운 유행을 만들 수 있을까. 올해 들어 다양한 SF 온라인게임이 등장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총싸움게임,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 등으로 구성된 이들 게임의 등장이 판타지물 일색이었던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게임하이는 올해 초 ‘메탈레이지’를 공개했다. 메카닉 슈팅 온라인게임 방식을 표방한 이 게임은 기존 슈팅게임과 차별화된 전략성을 내세워 관심을 끌었다. KTH 올스타는 SF 총싸움게임 ‘어나더데이’를 올해 히든카드로 내세웠다. 이 게임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삼아 기존 총싸움게임에선 보기 힘든 다양한 움직임과 무기를 선보였다. 엠게임은 SF MMORPG ‘아르고’의 첫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게임의 분위기는 기존 정통 판타지와 SF 세계관을 합친 새로운 콘셉트로 제시될 예정이다. 소노브이는 SF MMORPG ‘베르카닉스’를 개발 중이다. 이현세 교수의 참여로 관심을 모은 이 게임은 자유로운 직업선택과 자동 무기교체 등을 통해 단조로운 게임성을 탈피했다. 그동안 국내 게임시장에서 SF 온라인게임은 타 장르의 온라인게임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다. 중세 판타지를 소재로한 게임에 밀리기도 했고 SF의 방대한 세계관을 게임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이 쉽지 않다는 이유로 개발을 꺼렸다. SF 온라인게임이 올해 들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는 것과 관련해 게임 기술의 발달과 함께 소재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란 분석이 많다. 일각에선 올해 영화계에 SF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았다는 점을 들어 게임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따라가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SF 온라인게임의 연이은 등장은 온라인게임 시장의 다양화를 주도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소노브이 / 사진내용 = 개발 중인 ‘베르카닉스’의 한 장면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적 헤드라이너로 무대 오른다

    대표적인 가을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그랜드민트 페스티벌(GMF)의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나선다. GMF는 17일 이적을 포함해 2차 라인업 12팀을 공개했다. 50팀 안팎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까지 33팀이 확정됐다. 약 80분 동안 무대를 꾸릴 이적은 거의 2년 만에 단독 라이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나는 셈. 이적의 단독 무대는 2007년 6월부터 9월까지 1만 3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소극장 공연이 마지막이었다. 지난해 말에도 콘서트를 열었으나 김동률과 프로젝트 듀오를 이뤘던 카니발 공연이었다.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일본의 스웨디시 팝 아티스트 가지 히데키도 처음 내한한다. 롤러코스터 출신 여성 싱어송라이터 조원선과 월드뮤직 그룹 앨리스 인 네버랜드, 김정범의 프로젝트 밴드인 푸디토리움도 포함됐다. 페퍼톤스도 3년 연속 GMF에 나선다. 이밖에 서울전자음악단, 보드카레인, 짙은, 몽니, 굴소년단, 흠도 이름을 올렸다. 부드러운 팝적인 감성이 강한 뮤지션들을 주로 초대하며 다른 페스티벌과 차별성을 두는 GMF는 10월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서울 올림픽 공원 잔디마당을 비롯한 3개 무대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예매 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grandmintfestival.com)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사랑방 같은 언플러그드 무대 펼친다

    사랑방 같은 언플러그드 무대 펼친다

    홍대 앞 주차장 골목에 잔디가 깔린다. 문화예술복합공간 KT&G 상상마당 앞 주차장 18면을 덮는다. 오다가다 잠시 엉덩이를 붙이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에 작은 야외무대가 곁들여진다. 도심 속 문화공간 격. 무대 한가운데 소파가 놓여 편안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전자 악기의 굉음으로 익숙했던 국내 메탈·하드록 밴드들이 통기타를 들고 무대에 올라 사랑방 같은 라이브를 들려준다. ●전자기타 대신 통기타 색다른 사운드 상상마당이 개관 2주년을 맞아 9월11일과 12일 이틀 동안 특별한 순간을 마련했다. 아담하지만 최고의 언플러그드 공연을 여는 것. 홍대 앞 인디 음악 마니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게 된다. 첫째 날은 ‘지상 최강의 언플러그드’로, 둘째 날은 ‘도시의 숲’으로 이름 붙여졌다. 첫째 날에는 한국 헤비메탈의 맏형 밴드로 기타리스트 김재만이 이끄는 블랙신드롬과 기타리스트 주상균이 리더인 블랙홀이 원숙미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바로크 메탈의 현란한 속주를 자랑하는 기타리스트 박영수가 주축인 지하드, 한국식 펑크의 선두주자로 원종희가 주도하는 럭스, 한국 최고의 좌완투수였던 이상훈이 결성해 화제를 모았던 왓도 무대에 선다. 둘째 날도 이름은 다르지만 역시 전자 악기를 사용하지 않는 언플러그드 공연. 여성 싱어송라이터 박기영, 일본인 가스가 히로후미와 한국인 조태준으로 이뤄진 포크 듀오 하찌와 TJ, 에너지 넘치는 펑키 록을 들려주는 와이낫, 자칭 얼터너티브 라틴밴드로 키치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네오 포크록 기타리스트 김마스타, 정통 메탈밴드 파고다가 나온다. ●각종 전시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이번 공연은 상상마당이 개관 2주년을 맞아 9월1일부터 한 달 동안 펼치는 ‘상상페스타-미래공감’ 가운데 한 프로그램이다. 상상페스타는 유행에 치우침이 없는 예술 작품 및 젊은 아티스트들의 미래 가치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로 상상마당 건물 내부와 외부 공간에서 진행된다. 야외에서는 언플러그드 공연을 비롯해 일반인을 상대로 한 예술 관련 워크숍, 각종 설치미술 전시가 이루어진다. 실내에서는 인터렉티브 디자인 전시회, 미디어 아티스트 작품 상영, 아트토이의 미래를 조망하는 전시회, 예술가들의 데뷔에 관한 문제를 생각해 보는 포럼, 단편 영화제, 상상마당이 인큐베이팅한 인디 밴드들의 공연, 사진작가 20여명이 홍대 전 지역을 촬영해 아카이브로 축적하는 행사 등이 열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앵무새’가 리드 보컬…희한한 메탈 밴드

    ‘앵무새’가 리드 보컬…희한한 메탈 밴드

    앵무새를 리드 보컬로 내세운 이색적인 록 밴드가 해외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레이블 렙틸리언 레코드(Reptilian Records)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3인조(?) 데스메탈 밴드 헤이트비크(Hatebeak)로 블레이크와 마크 2인에 19년 된 콩고 아프리칸 회색 앵무새 ‘왈도’가 그룹 멤버다. 전반적으로 ‘그라인드코어’ 색깔의 기타 사운드를 앞세운 이들의 음악은 앵무새의 울음소리를 갖가지 전자장비로 비틀어 보컬 대신 활용하고 있다. 소속사를 통해 데뷔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들의 음악은 “분쇄기 속의 수동 드릴 같은 사운드”란 평가를 낳고 있다. 밴드 멤버들은 “앵무새의 원래 주인이 헤비메탈 음악을 좋아해서 그 놈을 흔쾌히 우리에게 넘겼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또 “앵무새에게 음악의 느낌을 가르치는 일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헌신적인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록가수 오지 오스본, ‘블리즈컨 2009’ 깜짝 등장

    록가수 오지 오스본, ‘블리즈컨 2009’ 깜짝 등장

    전설적인 록가수 오지 오스본이 ‘블리즈컨 2009’ 폐막식 콘서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오스본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위한 최근 TV 출연에 이어 게임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두 번째로 협력하게 됐다. 가장 영향력 있는 헤비메탈 뮤지션 중 한명인 오지 오스본은 멀티-플래티넘 솔로로 경력을 쌓기 전에 블랙 사바스(Blac Sabbath)의 리드 보컬리스트로 명성을 얻었다. 오즈페스트 뮤직 페스티벌 공연과 자신의 이름을 내건 리얼리티 TV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2003년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스타로 등록되는 영예도 얻었다. 한편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인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를 즐기는 전세계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 올해 개최되는 ‘블리즈컨 2009’는 인터넷 방송이나 다이렉트TV를 통해 생방송으로 관련 콘텐츠들을 접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적 헤비메탈의 진수를 만난다

    한국적 헤비메탈의 진수를 만난다

    록에서 좀 더 뜨거운 소리를 찾다가 헤비메탈이 나왔다. 스래시 메탈이 꼬리를 물었다. 이어 블랙 메탈, 고딕 메탈 등 익스트림 계열이 줄줄이 쏟아졌다. 국내에서도 용틀임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말랑말랑한 사운드에 밀려 인디 중에서도 마이너로 떨어진 상태. 그러나 유행의 흐름을 거부하며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다. 열혈 사운드가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울부짖는다. 오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EBS 공연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 무대를 통해서다. ‘다크 미러 오브 트레지디’, ‘메서드’, ‘새드 레전드’, ‘오딘’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극한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열혈 사운드를 찾아서’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무더운 여름, 이열치열로는 그만일 듯. 백경석 PD는 “스페이스 공감은 음악 본연의 가치만을 추구한다는 정체성으로 출발했지만 오랫동안 프로그램을 이어오다 보니 가끔 어느 정도 팬층이 있는 밴드로 안전한 선택을 해 온 것은 아닌가 반성도 한다.”면서 “‘열혈 사운드를 찾아서’는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취지로 올해는 헤비한 사운드에서도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를 초대했다.”고 말했다. 이 릴레이 공연은 간추려져 EBS TV를 통해 방송된다. 백 PD는 “그로테스크한 분장을 하는 밴드도 있는데 일반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2003년 결성된 6인조 ‘다크 미러 오브 트레지디’가 첫 무대에 오른다. 중세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의 이야기에서 이름을 따왔다. 고딕 메탈에 포크적인 서정성, 클래식한 멜로디를 섞어 연주한다. 조만간 2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 뉴웨이브 오브 아메리칸 메탈을 접목한 2000년대식 스래시 메탈을 들려주는 5인조 ‘메서드’가 뒤를 잇는다. 2006년 데뷔앨범은 일본 메탈전문지 ‘번’과 독일 메탈 웹진 ‘파워메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월 2집을 발표했다. 1998년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블랙 메탈을 연주한 데뷔작 ‘한’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뒀던 ‘새드 레전드’가 세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2001년 EP 발표 뒤 멤버 유학 등으로 긴 휴식 기간을 거쳤으나 다음달 10년 만에 2집을 내고 기지개를 켤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는 국내 블랙 메탈의 최고참으로 평가받는 ‘오딘’이 맡았다. 1993년 결성된 5인조 밴드다. 그동안 네 장의 앨범을 내놓으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멜로딕 블랙 메탈을 구사하는데, 역시 한국적인 느낌이 짙다. 지난해 말 발표한 4집에서는 국악을 접목하기도 했다. 한편, 스페이스 공감 공연은 홈페이지(www.ebs-space.co.kr)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0·20대 휴대폰 過소비 過하다

    10·20대 휴대폰 過소비 過하다

    휴대전화가 갈수록 고급화되고 있는 가운데 10~20대들이 부모세대보다 두 배 가까이 비싼 휴대전화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의 고가폰 전략과 이동통신사의 번호이동 경쟁이 빚어낸 현상으로, 부모세대는 자식의 휴대전화를 물려받거나 이름 없는 저렴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반면 자식세대는 값비싼 유명 휴대전화를 경쟁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서울신문이 6일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이통3사가 올해 상반기 또는 지난달에 판매한 휴대전화 가운데 연령별로 가장 많이 팔린 단말기를 조사한 결과 10~20대들은 출고가가 60만원이 넘는 최신형 인기폰을 주로 구매했고, 50대 이상은 30만원대의 중저가 모델을 선호했다. 지난 1~6월까지 SK텔레콤에서 팔린 휴대전화 가운데 10대들이 가장 많이 산 단말기는 출고가격이 53만원인 LG전자의 롤리팝(LG-SV800)이었다. 20대는 67만원짜리 풀터치폰인 삼성전자의 햅틱팝(SCH-W750)을 많이 샀다. 전체 햅틱팝 판매 중 45%를 20대가 차지했다. 반면 40대는 특별한 명칭이 없는 30만~40만원대 중저가 폴더폰을 고르게 구매했고, 50대는 39만원짜리 와인폰2(LGS-SV390)를 주로 구입했다. 와이폰2 판매의 60%를 50대가 책임졌다. KT도 지난 6월 한 달간 판매된 휴대전화 가운데 10대와 20대 사이에서는 롤리팝과 쿠키폰(LG-KU9100·60만원)이 가장 많이 팔렸고, 64만원짜리 연아의 햅틱(SPH-W7700)이 뒤를 이었다. 반면 40대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듀오폰(SPH-W5200·45만원)을 주로 샀고, 50대도 광고를 하지 않는 메탈슬림폰(SPH-W5000·37만원)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중저가 판매 비율이 높은 LG텔레콤도 사정은 비슷했다. 10~20대는 50만원에 육박하는 롤리팝과 아이스크림폰(LG-LH5000), 블링블링캔유(CANU-F1100)를 주로 구입했고, 40~50대는 이름이 생소한 30만원대 에나멜폰(SPH-S5150)이나 와인폰(LG-LV3000)을 선호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풀터치 스크린폰이나 고화질 3D 사용자환경(UI)을 탑재한 휴대전화는 모두 10~20대를 겨냥한 것”이라면서 “이들 세대는 새 모델을 구입하기 위해 자주 번호이동을 하는 고객들이라서 휴대전화 시장을 주도하는 중추세력”이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무절제한 고급 휴대전화 구매와 관련, 과소비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한 휴대전화 대리점 사장은 “부모는 공짜폰을 사고 자녀는 고가폰을 사는 것이 요즘 현실”이라며 “휴대전화를 팔고 있지만 부모들이 매달 자녀 휴대전화 할부금과 통신요금으로 적지 않은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새 최신모델만 찾는 청소년의 소비는 분명 과소비”라고 꼬집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민생 뒤에 숨은 구조조정

    민생 뒤에 숨은 구조조정

    지난해 9월 글로벌 경제위기가 본격화한 이후 정부는 틈만 나면 ‘강력한 기업 구조조정’을 외쳐 왔다. 자생력 없는 부실기업들을 과감하게 정리해 경제 체질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틀을 놓겠다는 각오였다. 이에 관한 한 대통령도, 경제부처 장관들도 모두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지금 시장 분위기는 전혀 딴판이다. 사상 최저인 기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정부의 자금지원까지 맞물리면서 퇴출돼야 할 기업들이 하루하루 생명을 연장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V자형의 빠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정부가 민생·서민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공언했던 구조조정은 물건너 갔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4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규모는 4조 7000억원에 이른다. 정부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내년까지 40조원 한도에서 구조조정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지금까지 매입한 부실채권 규모는 약 50분의1 수준인 8164억원에 불과하다. 구조조정기금을 운영하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이달 말에야 구성되기 때문이다. 부실채권의 정리가 늦춰지면 그만큼 금융기관의 부실기업 워크아웃 등 구조조정 작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애초부터 정부가 별다른 의지가 없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산업은행이 가동한 대기업 구조조정용 사모펀드(PEF)의 첫 작품인 동부메탈 매각도 답보 상태다. 민간 배드뱅크 설립 일정도 미뤄지고 있다. 이자 낼 능력도 없으면서 생명만 이어가는 이른바 ‘좀비기업’도 늘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부도업체 숫자는 전달보다 26개 감소한 125개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호경기 때에나 볼 수 있는 현상으로, 경제위기 상황에서 매우 비정상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예상보다 일찍 경제가 회복되는 가운데 최근 정권 차원에서 민생 안정을 내세우는 것도 구조조정에 힘을 싣기 어려운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당국이 연말까지 부실채권을 줄이라고 은행권에 주문한 것 역시 사실상 구조조정을 포기한 조치라는 해석이 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는 자기자본비율 등 건전성이 회복된 은행들이 구조조정을 미리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공 등의 조치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기업이 어려운 것은 근본적으로 유동성이 아닌, 시장 전반의 소비 감축 문제에 원인을 두고 있는 만큼 부실기업들에 ‘조금 지나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대신 정부가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심스러운 접근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다. 오문석 LG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은 “수요가 살아나도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잘라야 하지만 외환위기 때처럼 일률적 잣대로 추진할 필요는 없다.”면서 “정부의 역할은 구조조정이 너무 지연되고 부진한 것에 대해서 독려하는 수준에 그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두걸 이경주기자 douzirl@seoul.co.kr
  • [부고]

    ●서동준(미국 연방 기상청 책임연구원)동한(샤인디앤씨 전무이사)동철(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씨 모친상 조일영(한국교원대 교수)씨 빙모상 3일 일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31)932-9169 ●김원기(전 국회의장)양기(덕산하이메탈 고문)의기(부영 사장)정기(한국공항 상무)응기(사업)강기(성전&화성프린원 회장)씨 부친상 김생기(전 대한석유협회 회장)씨 백부상 김용갑(농업)김학모(영동대 교수)신화옥(이태원스포츠 대표)씨 빙부상 2일 전북대병원, 발인 5일 오전 (063)250-2441 ●이영선(대우인터내셔널 상무)씨 빙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293 ●한종협(한국조선협회 고문)씨 모친상 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001-1092 ●최진식(대우증권 마산중앙지점 지점장)주식(오토카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3일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55)270-1950 ●이정원(도서출판 들녘 대표)씨 부친상 3일 일산백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31)919-2099 ●서상락(나주교육장)진(서울효인요양병원 원장)영찬(KT 부장)씨 부친상 동환(인천 운봉공고 교사)씨 조부상 강옥자(무안 현경중 교감)씨 시부상 31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62)231-8905 ●김영규씨 별세 승룡(디지털타임스 지식산업부 기자)씨 형님상 2일 강릉 동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33)650-6165 ●이임철(대구일보 구미담당 차장)운철(회사원)현철(〃)씨 부친상 김윤수 김승현(자영업)씨 빙부상 3일 구미 아성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54)443-5873 ●이봉서(단암산업 회장·전 상공부 장관)경서(전 국제화재 부회장)씨 모친상 신현철(단암산업 부회장·전 수출입은행 이사)씨 빙모상 3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072-2091 ●윤소원(전 흥진건설 전무)씨 별세 박규현(TNT 익스프레스 과장)씨 빙부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5일 낮 12시 (02)2650-2748
  • 온라인 게임, 음악 홍보 창구로 각광

    온라인 게임, 음악 홍보 창구로 각광

    온라인게임이 음악 홍보의 새로운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기존 가수는 물론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새내기 가수도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음악 홍보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최근 한달 사이에 총 3명의 가수(그룹 포함)가 자신의 음악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게임을 택했다. 이파니, 드렁큰타이거, 하우스룰즈는 그 대표적인 예다. 이파니는 최근 온라인게임 ‘오투잼’의 OST로 가수 활동에 나섰다. ‘오투잼’ OST는 ‘오투잼’의 스테디셀러 인기곡인 ‘꿈속의 신부’와 함께 신곡 ‘안녕 바다야’가 수록됐다. ‘드렁큰타이거’는 최근 발표한 8집 타이틀곡 ‘몬스터’를 온라인게임 ‘메탈레이지’ 사운드 등에 활용한다. 하우스룰즈는 온라인게임 ‘오디션’의 ‘핫데뷰!’ 코너에 하우스룰즈의 신규 앨범(풀 파티)를 업데이트하고 콘셉트와 타이틀곡 등을 소개한다. 관련 업계는 온라인게임이 음악 홍보의 새로운 창구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중 음악을 소재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은 타 게임에 비해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 활용범위가 클 것이란 예상도 내놓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게임은 게임이란 친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적용시키기 좋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이용자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게임하이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탈레이지, ‘철귀’ 업데이트로 여름사냥

    메탈레이지, ‘철귀’ 업데이트로 여름사냥

    온라인게임 ‘메탈레이지’가 여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로 분위기를 일신한다. 21일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는 2차 PVE(게임 이용자 대 게임 환경) 콘텐츠인 ‘철귀’를 중심으로 신규 무기 등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철귀’는 적 메카닉 기체에 점령된 아군 기지를 탈환하는데 중점을 뒀다. 메카닉의 인공지능도 강화돼 전략적인 게임진행을 요구한다. 신규 무기는 소형 기체를 위한 레이저 타입 주무기 ‘펜나룩스’와 전기톱 스타일 주무기 ‘엑스 렌더’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로스트시티’, ‘필그림’, ‘사일로’ 등 게임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3종의 맵도 새롭게 갱신된다. 한편 힙합그룹 ‘드렁큰 타이거’도 ‘메탈레이지’와 함께 여름사냥에 나선다. ‘드렁큰 타이거’의 8집 타이틀곡 ‘몬스터’는 다음달 18일까지 대기실 사운드로 활용된다. 사진제공 = 게임하이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상은 잠시 잊어! 록에 몸을 던져봐!

    대형 록 페스티벌 2개가 이번 주말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펜타포트-노브레인 등 국내파 라인업 강점 24일부터 사흘 동안 펼쳐지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과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이하 지산)이다. 각각 인천 송도 시민공원(대우자동차판매 부지)과 경기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펜타는 상대적으로 국내 라인업에서, 지산은 해외 라인업에서 강점을 보인다. 펜타는 조선 펑크의 선두 주자 노브레인, 하드코어 랩 메탈의 최강자 데프톤스, 관록의 부활이 각각 24, 25, 26일 헤드라이너다. 블랙신드롬, 넥스트, 서울전자음악단, 크리스탈 레인, 럭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허클베리핀, W&Whale, 할로우 잰, 검엑스, 검정치마, 국카스텐 등 국내파들이 대거 나온다. 데프톤스 말고도 지산에 견줘 지명도는 떨어지지만 실력파인 에스키모 조, 더 인스펙터 클루조, 렌카, 킬라 켈라 등 해외 뮤지션이 출격한다. ●지산밸리-오아시스 등 해외뮤지션 대거 방한 지산은 네오 펑크의 기수 위저, 인기 일렉트로니카 댄스 듀오 베이스먼트 작스와 브릿팝의 제왕 오아시스가 24, 25, 26일 헤드라이너다. 스타세일러, 폴 아웃 보이, 제트, 프리실라 안, 패티 스미스, 지미 잇 월드 등 인기 해외 뮤지션과 김창완밴드, 크라잉넛, 델리 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 크래쉬, 이한철, 장기하와 얼굴들 등 세대를 뛰어넘는 국내파가 함께한다. 두 페스티벌 모두 그루브 세션과 일렉트릭 세션을 꾸리며 흥겨운 DJ 파티도 준비했다. 펜타는 메인 스테이지와 서브 스테이지 외에도 11톤 윙 탑 트럭에 탑재된 이동 스테이지에 30m 미니 풀장까지 곁들인다. 2006년 1회 때부터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팬들의 충성도가 든든한 힘이다. 풀밭에 두 개의 스테이지를 꾸리는 지산은 비교적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자연 속 리조트에서 열리는 점이 주목된다. ●관심있는 밴드 위주로 동선 짜야 효율적 페스티벌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조언은 아낌없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간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활짝 열라는 것. 비옷과 장화를 준비하는 것은 좋지만 비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지난해 펜타 때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관객들의 성화에 스프링클러를 가동해 물을 뿌리기도 했다. 펜타의 이진영 실장은 “평소보다 간편하면서도 튀는 복장이면 더욱 좋다. 각종 코스프레, 가면, 깃발 등이 이루는 장관도 재미거리”라고 말했다. 지산의 김동기 팀장은 “수많은 밴드를 다 보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꼭 보고 싶은 밴드와 관심이 가는 밴드를 선택해 동선을 짜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