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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北, 시리아에 화학무기·탄도 미사일 부품 지원”

    북한이 시리아에 화학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부품을 대주고 관련 전문가도 파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강한 대북 제재 압박을 받고 있는 북한은 시리아에 화학무기의 제조·유지를 위한 물자 및 인력을 공급하는 대가로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요긴한 현금을 챙겼을 가능성이 크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듬해인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화학무기 제조에 필요한 내산성(耐酸性·높은 산도에 견디는 성질) 타일, 밸브, 온도계 등을 수출했다. 북한은 금수품목인 이 물자들을 최소 40차례 선박으로 실어 날랐다. 지난해 1월에는 내산성 타일을 실은 두 척의 선박이 시리아 다마스쿠스로 향하던 중 해상에서 유엔 회원국에 의해 차단되면서 적발됐다. 적발된 것은 무기 수출을 관장하는 북한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와 시리아 정부가 운영하는 ‘메탈릭 매뉴팩처링 팩토리’가 체결한 5건의 인도계약 가운데 일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내산성 타일은 화학 공장 내부 벽면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로 들어간 물자 중에는 화학무기 외에도 탄도미사일 부품과 재료들도 있다. 보고서는 이 물자들이 군사용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또 미사일 전문가들을 시리아에 파견했다. 유엔 회원국의 제보에 따르면 2016년 8월 북한의 미사일 기술자들이 시리아를 방문해 바르제와 아드라, 하마에 있는 화학무기 및 미사일 시설에서 일했다. 관련 시설에서 일하던 북한 기술자들의 모습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는 쿠바와 함께 북한의 대표적인 혈맹이다. 양국 간 커넥션은 1960~70년대 중동전쟁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북한 전투기 조종사들은 시리아 공군과 비행 임무를 같이 수행했다. 이후 북한 기술자들이 시리아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핵무기 연료용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핵발전소 건설을 도왔으나 이 핵 관련 시설은 2007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됐다. 시리아는 북한의 지원에 대한 감사 표시로 내전이 진행 중이던 상황에서도 2015년 양측 인사들과 군 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마스쿠스에 김일성 주석을 기념하는 기념비를 개막하고 공원까지 열었다.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북한에 지급한 금액은 연간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영국과 프랑스는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되면 군사적 개입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BBC 라디오4에 출연해 시리아가 민간인에 대한 화학무기 사용의 명확한 증거가 있다면 ‘무제한적인 군사행동’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만약 조약에서 금지한 화학무기가 사용되고 있다는 확증이 있다면 프랑스는 그런 무기가 제조되는 곳을 타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방탄소년단 ‘올해의 음악인’ 선정...혁오 대중음악상 3관왕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 밴드 혁오와 강태구는 3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8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악인’으로 호명됐다. 혁오는 ‘톰보이’로 ‘올해의 노래’, 강태구는 ‘블루’로 ‘올해의 음반’을, 밴드 새소년은 ‘올해의 신인’상을 차지했다. 혁오는 ‘최우수 모던록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노래’로도 뽑혔으며, 강태구 역시 ‘최우수 포크 음반’과 ‘최우수 포크 노래’상을 받으며 3관왕을 거머쥐었다. 새소년은 ‘최우수 록 노래’ 상으로 2관왕에 올랐다. 장르별로는 레드벨벳의 ‘빨간맛’이 ‘최우수 팝 노래’, 아이유의 ‘팔레트’가 ‘최우수 팝 음반’, 우원재의 ‘시차’가 ‘최우수 랩&힙합 노래’, 비앙·쿤디판다의 ‘재건축’이 ‘최우수 랩&힙합 음반’으로 뽑혔다. 로다운30은 ‘최우수 록 음반’, 어비스는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씨피카는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이디오테잎은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리코는 ‘최우수 R&B & 솔 노래’, 히피는 집시였다는 ‘최우수 R&B & 솔 음반’상을 받았다. 공로상은 이장희가 받았다. 김창남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이장희는 유신 체제 속에서 금지곡들을 발표하며 청년 문화를 대표하는 스타로 우리 세대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면서 “스타 가수일 뿐만 아니라 많은 후배들을 키운 프로듀서이자 레코드 제작자”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인간구찌’ 설현, 밀라노 수놓은 명품 미모

    ‘인간구찌’ 설현, 밀라노 수놓은 명품 미모

    AOA 설현의 우아한 미모가 밀라노 패션위크 현장에서도 유감없이 빛났다. 설현은 지난 21일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에서 개최되는 구찌 2018 가을/겨울 패션쇼에 한국 대표 셀러브리티로 참석했다. 밀라노 패션위크 현장에 참석한 설현은 구찌 2018 크루즈 컬렉션 의상을 우아하게 소화해냈으며, 메탈릭 실버 레더의 플랫폼 힐과 핑크컬러의 미니 디오니서스 백으로 엘레강스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날 설현은 헐리웃의 대표적인 패션 아이콘 클로에 셰비니(Chloe Sevigny)와 떠오르는 신예 배우 로언 블랜처드(Rowan Blanchard)와 켈빈 해리슨 주니어(Kelvin Harrison Jr.) 등 해외 정상급 셀러브리티들 사이에서도 고혹적인 비주얼을 뽐내며 한국 대표 셀럽답게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병문안 왔다가…MRI에 끌려들어 사망한 남성

    병문안 왔다가…MRI에 끌려들어 사망한 남성

    인도의 한 남성이 아픈 친척 병문안을 왔다가 자기공명영상(MRI)기계에 빨려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마하라시트라주(州) 뭄바이 경찰의 성명을 통해, 숨진 남성 라제쉬 마루(32)가 메탈 소재의 산소 실린더를 들고 MRI실에 들어간 후 자기력으로 인해 기계쪽으로 끌려갔고 전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7일 저녁 인도 뭄바이 나이르(Nair)병원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초동 수사에서 마루가 실린더에서 새어나온 액화산소를 마시고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자기력이 메탈 소재의 산소 실린더를 끌어당겼고 실린더가 MRI기계에 부딪혀 손상된 것으로 보았다. 병원장 라메쉬 브하말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사고 관련 감시 카메라 영상을 경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담당 의사와 병원 관계자 3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마루의 삼촌 지텐드라는 “마루가 수련의에게 MRI기계 전원이 꺼져있으니 산소실린더를 옮겨와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사고를 예방했어야할 의사가 MRI기계가 켜져있는 방으로 조카에게 들어가라고 말했다”며 "갑작스런 사고로 가족들 모두 큰 충격에 빠졌다”며 슬퍼했다. 이 사건을 접한 마하라시트라주 정부는 희생자 가족에게 50만 루피(약 842만원)의 보상금을 지금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MR기계는 신체 기관의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해 강력한 자기장을 사용한다. 금속 물체가 기계 안으로 빨려들어갈 수 있어 MRI촬영실 안에서는 금속 물질 휴대를 금하고 있다. 2014년 인도 뉴델리의 한 병원에서도 2명의 병원 직원들이 MRI기계와 금속 산소탱크 사이에 끼어 부상을 당한 일이 있었고, 2001년 미국 뉴욕에서도 MRI촬영 중이던 6살 남자아이가 날아온 금속 산소탱크에 맞아 두개골이 부서져 사망하기도 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정해인X정채연, 대세 남녀의 커플 화보 ‘심쿵 케미’

    정해인X정채연, 대세 남녀의 커플 화보 ‘심쿵 케미’

    배우 정해인과 가수 정채연의 사랑스러운 화보가 공개됐다.액세서리 브랜드 질스튜어드액세서리가 공개한 이번 화보에서 정해인과 정채연은 알콩달콩한 커플로 변신,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Tag me(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핫한 액세서리 브랜드)’라는 시즌 컨셉으로 젊은 연인들이 직접 자신들의 커플사진을 촬영한 듯한 정제되지 않은 느낌의 커플 컷들을 선보여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해인과 정채연은 다정한 포즈와 커플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훈훈한 커플 비주얼을 완성했다. 심플한 룩에 메탈 소재의 삼각 장식이 돋보이는 백팩을 커플 아이템으로 매치해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한 같은 소재감의 클러치백으로 화려하고 세련된 커플룩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제공=질스튜어트액세서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스필버그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 시각효과 인원만 400여명

    스필버그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 시각효과 인원만 400여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이 3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 에그(Easter Egg: 부활절 달걀이란 뜻으로 게임 개발자가 제작 단계에서 자신의 게임 속에 숨겨놓은 재미있는 기능)를 찾는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다. 시각효과 인원만 400여명, 1000여명이 넘는 스태프가 동원되어 완성한 대작이다. 영화의 미션은 게임 속 아이템을 가지고 단계를 클리어해 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퍼즐을 풀기 위한 열쇠로 게임과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소설 등 전설적인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오버워치’의 트레이서,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 ‘메탈 기어’의 스네크를 비롯해 조커와 할리 퀸, 킹콩과 처키 등 수많은 팝아이콘들이 등장한다. 영화의 원작이 된 동명 소설은 전미 SF 액션 어드벤처 소설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SF & 판타지 분야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등 SF 장르 소설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 화제작이다.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를 비롯해 ‘마이 리틀 자이언트’와 ‘스파이 브릿지’를 통해 스필버그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마크 라이런스와 연기파 배우 사이먼 페그, 올리비아 쿡, 타이 쉐리던, 벤 멘델스, T.J. 밀러 등이 출연한다. ‘어벤져스’, ‘엑스맨: 최후의 전쟁’의 자크 펜이 각본을 맡고 ‘마이 리틀 자이언트’, ‘스파이 브릿지’, ‘링컨’의 야누즈 카민스키가 촬영을 맡았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오는 3월 개봉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송혜교, 파리를 빛낸 인형 비주얼

    송혜교, 파리를 빛낸 인형 비주얼

    배우 송혜교가 ‘크리스챤 디올 오뜨 꾸뛰르 파리 컬렉션’에 참석했다. 송혜교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디올(Dior)의 초청을 받아 파리에서 열린 2018 SS 크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 오뜨 꾸뛰르 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혜교는 뜨거운 취재 경쟁에도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해외 취재진은 물론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쇼에 참석한 송혜교의 패션 역시 뜨거운 관심을 집중 시켰다. 송혜교는 슬림한 바디 라인이 드러나는 베이지 컬러 트렌치 코트에 베레모, 미니 백을 함께 매치해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허리 라인을 강조한 디올 18 SS 트렌치 코트에 빈티지한 골드 메탈 장식으로 우아함을 자아내는 ‘마이 디올 레이디 백(My Dior Lady Bag)’을 더해 시크한 프렌치 여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크리스찬 디올 패션쇼에는 배우 송혜교와 톱모델 나오미 캠벨, 알렉사 청, 할리우드 배우 헤일리 베넷, 에밀리 블런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제공=디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피 목도리·앵클부츠… 눈길 끈 ‘현송월 패션’

    모피 목도리·앵클부츠… 눈길 끈 ‘현송월 패션’

    북한 예술단 공연에 앞서 21일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남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은 취재 열기에 경직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여유를 찾고 환영하는 시민에게 미소를 보였다. 현 단장은 ‘김정은의 옛 애인’, ‘음란동영상 처형’ 등 각종 소문에 연루돼 남측에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근거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예술단장 걸맞게 차분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 연출 현 단장은 이날 어두운 색 롱코트에 모피 목도리를 두르고 앵클부츠 등을 신은 채 방한했다. 차분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코트 단추 보석 장식, 앵클부츠의 금색 메탈 장식 정도만 포인트를 주었다. 또 몸짓을 최대한 자제하고 미소만 짓는 등 표정도 크게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이날 패션은 그간 모습과 거리가 있었다. 예술단 및 사전점검단 책임자로 한국을 방문했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려 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15년 모란봉악단의 중국 공연 때 현 단장은 군복 차림에 명품 브랜드로 보이는 퀼팅백을 들었다. 지난 15일 남북 예술단 실무접촉에서도 프랑스 명품 브랜드로 추정되는 수천만원 상당의 녹색 클러치백을 들고 나와 화제가 됐다. 공연계 종사자는 “예술단 실무접촉에 참석했던 남측 대표단에서는 현 단장이 악기, 음악, 무대 등 대부분 분야에서 전문적 지식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준마처녀’ 열창 후 승승장구… 김정은 옛 애인 소문 그동안 현 단장은 국내에서 대부분 좋지 않은 소문으로 등장했다. 당찬 여성을 의미하는 히트곡 ‘준마처녀’를 김일성, 김정은 앞에서 열창해 승승장구했다는 것은 사실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후 김정은의 옛 애인이 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현 단장이 계속 중책을 맡으면서 남북예술교류의 전면에까지 나서도록 방관할 리 만무하다”고 설명했다. ●中 공연 취소 주도… 작년 당 중앙위 후보위원 선출 현 단장이 2012년 7월 이후 북한 언론에서 자취를 감추자 음란 동영상을 찍어 2013년 8월 처형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현 단장은 대좌(대령) 계급장을 달고 2014년 북한 전국예술인대회에 등장했다. 이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직접 챙기는 모란봉악단의 초대 단장을 맡아 2015년 중국 공연에서 핵·미사일 배경화면을 빼달라는 중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현 단장은 지난해 10월 노동당 7기 2차 전원회의에서 230여명에 불과한 노동당 중앙위 후보위원으로 선출됐고 지난 15일 남북 예술단 실무회담에서 차석대표로 참석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정부 규제 의지에 가상화폐 폭락…1/5 급락도 속출

    정부 규제 의지에 가상화폐 폭락…1/5 급락도 속출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12월초 가격인 개당 1500만원선까지 급락하는 등 가상화폐 폭락 상황이 이어졌다.일부 가상화폐의 경우 고점 대비 1/5 수준까지 급락했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 급락한 15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500만원선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초 이후 한달 만이다. 개당 4700원이던 리플 역시 미국 최대 송금업체 머니뱅크와의 제휴에도 불구하고 이날 1600원선까지 떨어졌다. 현재 리플은 전일 대비 27% 하락한 1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28일 이후 가장 낮은 시세다. 미스테리움과 메탈도 지난 8일 대비 1/5 수준으로 급락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 전반적으로 반 토막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3세대 가상화폐로 주목받던 에이다도 미국 IT 대기업과의 제휴설이 힘을 쓰지 못 하고 전일 대비 25% 하락한 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보름 전 1700원대에 거래됐다. 업계에선 우리 정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가상화폐 관련 대책이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신호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이날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거래소 폐쇄안은 여전히 살아 있는 옵션”이라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준일 ‘앨리펀트’, 2년 만에 새 앨범 발매...내일(16일) 오후 6시 공개

    정준일 ‘앨리펀트’, 2년 만에 새 앨범 발매...내일(16일) 오후 6시 공개

    가수 정준일이 새 음반을 들고 찾아온다.15일 가수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뮤직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다음 날 정준일 새 음반 ‘앨리펀트(ELEPHANT)’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날 이번 앨범에 밴드계의 전설들이 지원 사격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앨리펀트’에는 국내 헤비메탈 밴드 대명사로 불리는 크래쉬(Crash) 보컬과 베이스를 맡고 있는 안흥찬, 밴드 넥스트 멤버 김세황이 참여, 정준일의 새해 첫 음반에 도움을 줬다. 앞서 엠와이뮤직 측은 공식 SNS에 신곡 ‘SAY YES’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에디 세즈웍을 떠오르게 하는 한 여성이 뉴욕 거리를 거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정준일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공개한다. 사진=엠와이뮤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피니트 정규3집 트랙리스트 공개, 장르 부자의 자신감

    인피니트 정규3집 트랙리스트 공개, 장르 부자의 자신감

    인피니트 세 번째 정규앨범 ‘TOP SEED’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3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의 세 번째 정규앨범 ‘TOP SEED’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미지 상단에는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인피니트의 단체컷이 위치해 있다. 그 아래로 정규 3집에 수록될 트랙리스트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2번 트랙에 수록된 ‘Tell Me’로, 인피니트 특유의 감성은 유지하면서도 기존 노래들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느낌을 주는 곡이다. 특히 미니멀한 사운드와 멤버들의 절제된 보컬이 리스너들에게 몽환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더해줄 전망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인트로곡 ‘Begin’을 비롯해 ‘Synchronise’, ‘No More’, ‘기도(메텔의 슬픔)’, ‘왜 날’, ‘분다’, ‘I Hate’, ‘Begin Again’ 등의 곡들이 담겨 있으며, 장동우의 ‘TGIF’, 엘의 ‘지난 날’, 이성종의 ‘고백’까지 세 멤버의 솔로곡을 포함한 총 12개의 트랙이 정규 3집 ‘TOP SEED’에 빈틈없이 수록됐다. 인피니트는 특히 어반 R&B, 메탈 록, 팝발라드에 왈츠가 가미된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정규 3집 트랙 곳곳에 과감하게 녹여내는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장르 부자’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사운드를 담은 웰메이드 앨범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인피니트의 새 정규앨범 ‘TOP SEED’는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드림캐쳐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 1분 만에 전석 매진 ‘엄지 척’

    드림캐쳐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 1분 만에 전석 매진 ‘엄지 척’

    드림캐쳐 데뷔 1주년 팬미팅이 1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지난 2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 드림캐쳐의 데뷔 1주년 기념 팬 미팅이 예매 개시 1분도 채 되지 않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드림캐쳐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데뷔 1주년 기념 팬 미팅을 개최한다. 멤버들은 지난 1년 동안 자신들의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더욱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자는 약속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월드투어 ‘플라이 하이(Fly High)’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 국내 팬들과 더욱 가까운 교감을 위해 이번 팬 미팅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드림캐쳐는 1주년을 기념에 열리는 팬 미팅인 만큼, 특별한 선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팬 미팅 선물에 대한 힌트가 곧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드림캐쳐 측은 “이번 팬 미팅에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들과 지난 추억을 나누는 것은 물론 함께 만들어갈 내일을 그리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13일 데뷔 싱글 ‘악몽(惡夢)’의 타이틀곡 ‘체이스 미(Chase Me)’로 데뷔한 드림캐쳐는 강렬한 록 메탈 사운드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그리고 독특한 판타지 스토리텔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악몽’의 악몽헌터와의 치열한 추격전을 담은 ‘악몽-Fall asleep in the Mirror’, 그리고 ‘소녀는 어떻게 악몽이 되었나’의 해답을 간직한 첫 미니앨범 ‘프리퀄(Prequel)’ 등을 발표하며 자신들만의 콘셉트를 발전시켜 왔다. 이같은 드림캐쳐의 독창적인 매력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프리퀄’의 경우 아이튠즈 USA K-POP 앨범 차트 1위와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5위에 올랐으며, 이에 힘입어 월드투어 ‘플라이 하이’에 돌입했다. 사진제공=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017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2017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지난 3월 선보인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는 차세대 냉장고의 스마트 기능을 대거 탑재한 제품으로 주방 문화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꿨다. 삼성전자는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을 중심으로 ▲상냉장, 하냉동 T타입형 T9000 ▲신개념 5도어 냉장고 H9000 ▲양문형 F9000 등에도 패밀리허브를 도입하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사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는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제어가 가능하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의 음성인식 기능은 손이 자유롭지 못한 주방에서 별도의 화면 터치 없이 레시피 실행, 인터넷 검색, 쇼핑, 일정 관리, 라디오 실행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만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식재료 보관부터 쇼핑까지 한 번에 가능한 ‘푸드 매니지먼트’, 가족 간의 추억과 일정을 관리해주는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주방에서 음악과 영상을 즐길 수 있는 ‘키친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냉장고는 강력한 신선도 유지 기능으로 ‘미세정온기술’을 ‘풀메탈쿨링’으로 한층 더 강화했다. 기존 냉장실의 벽면과 선반뿐 아니라 음식이 닿는 모든 공간을 메탈로 감싸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2017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 QLED TV

    [2017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 QLED TV

    삼성 ‘QLED TV’는 최신 디스플레이 소재인 메탈 퀀텀닷을 기반으로 세계 유일의 컬러볼륨 100%를 구현한 화질을 자랑한다. 어떤 밝기에서도 색이 바래거나 뭉개지는 문제점 없이 정확한 색을 표현해준다. 1500에서 2000니트(니트=1㎡ 공간에 촛불 1개를 켜 놓은 밝기)에 달하는 최고 밝기로 빛과 컬러를 완벽하게 살려주고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리얼 블랙을 구현할 뿐 아니라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이 변하지 않도록 시야각 문제도 해결했다.또한 QLED TV는 TV를 설치한 어느 공간과도 조화를 이룬다. 360도 어느 방향에서 봐도 아름다운 디자인에 사용 편의성까지 더해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고 설치된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TV와 함께 머무는 공간의 품격을 완성해준다. QLED TV는 1.88㎜의 ‘투명 광케이블’과 원커넥트로 모든 TV 주변 기기들을 깔끔하게 연결할 수 있어 공간 제약 없이 어디에나 설치 가능하고, ‘밀착 월마운트’로 TV와 벽 사이의 틈새 없이 벽에 일체감 있게 부착·설치할 수 있다. QLED TV는 스마트 기능을 통해 사용자 개인에 맞춘 다채로운 스마트 TV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TV가 외부 기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표시해주며 스마트 TV 첫 화면에서 라이브 TV, OTT, 인터넷 서비스 등 모든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원 리모컨’ 하나로 주변기기까지 제어가 가능하며 ‘지능형 음성인식’으로 채널이나 프로그램 이름 외에도 ‘골프 채널’, ‘드라마 채널’과 같은 채널 카테고리 검색을 지원한다. 방송 중인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TV 광고에 나오는 노래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불멸의 밴드 ‘퀸’처럼 다양한 음악 하고파”

    “불멸의 밴드 ‘퀸’처럼 다양한 음악 하고파”

    “밴드 결성 때부터 이어왔던 다양한 시도를 이번 LP를 통해 모두 정리한 느낌이에요. 다시 진화해야죠.”(강대희) “화려한 앨범 표지로 유명했던 아트록 밴드들처럼 콘셉트 앨범을 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어요. 그 출발점이 될 것 같네요.”(박근홍) 데뷔하자마자 한국을 대표하는 하드록 밴드로 떠오른 ABTB가 또 일을 냈다. 지난해 말 발표한 정규 1집을 새해 초 LP로 새롭게 발매한다. 그것도 더블 앨범이다.LP가 조금씩 유행을 타고 있으나 부가상품(MD) 개념이 크고 제작 비용도 적지 않기 때문에 시장성이 약한 록밴드로서는 큰 결심이 아닐 수 없다. “음원 소비 시대라 그런지 소장의 의미가 큰 LP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1집 녹음 때 이미 LP 마스터링 따놨어요. 뉴욕 스털링사운드에서 푸파이터스 등의 음반에 참여했던 엔지니어 조 라포르타가 작업해줬죠. 55분이 넘는 앨범 길이 때문에 두 장짜리로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잠시 미룰 수밖에 없었습니다.”(장혁조) 올해 들어 국내에 LP공장(마장뮤직)이 다시 문을 열며 꿈을 되살렸다. 10월, 11월 차례차례 발표한 싱글 두 곡까지 얹어 64분이 넘는 대작을 만들었다. 두 물체가 서로 끌어당긴다는 만유인력 법칙의 의미(Attraction Between Two Bodies)를 담은 밴드명처럼 게이트플라워즈 박근홍(보컬), 한음파 장혁조(베이스), 피아 강대희(드럼) 등이 뭉쳤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ABTB는 슈퍼 밴드로 주목받았다. ‘록 어벤져스’라는 별명도 붙었다. 2년 걸려 선보인 1집은 곧바로 2017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상을 거머쥐었다. “과분한 별명 덕택에 데뷔 앨범이 더 주목받았던 것 같아요. 이제부터가 밴드 역량, 음악적 진정성을 시험받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박근홍) 그런 고민이 투영된 게 두 싱글, 미디엄 템포에 그루브가 넘치는 ‘이중사고’와 지금껏 선보인 곡 중 가장 전투적인 스타일의 ‘무임승차’다. “현대 사회의 한 개인이 갖고 있는 생각의 흐름과 변화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기본적으로 강렬한 음악을 추구하고 있지만 기타 중심의 사운드가 아니어도 괜찮지 않을까 실험을 해보기도 했죠. 최근 싱글들은 앞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선언과도 같습니다.”(황린) 제자리걸음은 않겠다는 의지는 공동 프로듀싱에서도 엿볼 수 있다. 1집에서는 자체 해결했지만 싱글 두 곡은 밴드 아이엠낫의 베이스 양시온과 함께 작업했다. “창작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이 봐주는 게 더 좋을 때가 있어요. 음악을 하면 할수록 객관적인 시선을 곁들여 큰 그림을 그려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게 느껴져요. 가능하다면 내년 연말 목표인 2집까지 같이하고 싶습니다.”(장혁조) 올해 한국 메탈 30주년을 맞았지만 이 땅에서 메탈은 물론, 록의 미래는 장밋빛이 아니다. ABTB가 어떤 몫을 해내야 하지 않을까. “서양 꼬마들에게 레드 제플린이나 메탈리카, 너바나를 들려주며 느낌을 묻는 유튜브 영상이 있어요. 심드렁하던 아이들이 퀸 노래가 나오니 따라 부르는 거예요. 이처럼 퀸이 불멸의 밴드로 남은 것은 다양한 음악을 시도했기 때문이에요. ABTB가 갈 길이 거기에 있는 것 같아요. 다양하고 좋은 음악을 만들다 보면 메탈 팬이든 아니든 좋아해주겠죠.”(박근홍) 글 사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알쏭달쏭+] 대부분의 비행기는 왜 흰색일까?

    [알쏭달쏭+] 대부분의 비행기는 왜 흰색일까?

    상상 만으로도 설레게 하는 해외여행의 백미는 바로 비행기 탑승이다. 공항 활주로에 서 있거나 날아가는 비행기는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준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설렘과 기대를 안겨주는 이 비행기, 왜 대체로 흰색 또는 하늘색 등의 밝은 색일까? 최근 미국 미즈니스 인사이더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항공공학과 교수 R. 존 핸스맨에게 비행기가 대부분 흰색 등 밝은 색인 이유를 물었다. 핸스맨 교수에 따르면 흰색 등 밝은 컬러는 태양빛을 반사해 열 보존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여름에 검은색 티셔츠보다 흰색 티셔츠를 입었을 때 체온이 더 낮아지는 것과 같은 효과다. 비행기는 이륙과 착륙 시, 그리고 고도를 비행할 때 기체 온도가 높아질 수 있는데,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빛과 열의 흡수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때 유용한 것이 바로 기체의 흰색 또는 밝은 색이다. 뿐만 아니라 열 반사 효과를 통해 기체의 온도를 낮추는 것은 비행기의 냉방 비용을 절약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비행기가 흰색이나 밝은 색일 경우의 이점은 또 있다. 연료가 유출되거나 부식이 발생했을 때 빨리 인식할 수 있고, 찌그러짐 등 기체 외벽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더 쉽게 알아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프로모션용 전용기 등 일부 비행기처럼 검은색이나 빨간색 등 짙은 색의 비행기는 운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까. 핸드맨 교수는 짙은 색으로 칠하는 것이 큰 문제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짙은 색의 페인트가 햇빛에 노출됐을 때 더 빨리 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핸드맨 교수는 “일부 항공사는 자사 기체를 흰색 등 밝은 색이 아닌 메탈 컬러 등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문제는 변색됐을 때 다시 채색하는 비용이 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기술공포에 현대인이 겪는 불안과 공포…‘블랙미러’ 예고편

    기술공포에 현대인이 겪는 불안과 공포…‘블랙미러’ 예고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 미러’ 네 번째 시즌이 오는 12월 29일 공개를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블랙 미러’ 시즌 4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첨단 기술이 인간 욕망을 실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영국 특유의 어두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SF 옴니버스 시리즈다. 기술공포에 의해 현대인이 겪는 불안과 공포를 독립된 6개의 에피소드로 담았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아크앤젤(Arkangel)’, ‘U.S.S.칼리스터(USS Callister)’, ‘악어(Crocodile)’, ‘행 더 디제이(Hang the DJ)’, ‘메탈헤드(Metalhead)’, ‘블랙 뮤지엄(Black Museum)’까지 여섯 개의 에피소드가 함축된 이미지로 담겨 있다. ‘블랙 미러’ 시리즈는 다소 적은 에피소드에도 불구하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날카로운 사회적 메시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각 에피소드별 각기 다른 감독의 연출과 독특한 콘셉트가 ‘블랙 미러’ 시리즈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다. 이번 시즌 4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최근 ‘머니 몬스터’, ‘비버’ 등을 연출해 감독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디 포스터가 첫 번째 에피소드인 ‘아크앤젤’을 연출했다. ‘블랙 미러’ 시즌 4는 시즌 1부터 참여한 찰리 브루커가 각본은 물론 애나밸 존스와 함께 총괄 제작에 참여했다. 조디 포스터, 토비 하인스, 존 힐콧, 팀 반 패튼, 데이비드 슬레이드, 콜름 맥카스가 각 에피소드 연출을 맡았다. ‘블랙 미러’의 네 번째 시즌은 12월 29일 넷플릭스(netflix.com/blackmirror)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르네 파페 “무대에선 소프라노, 테너의 사랑이 조명받지만, 무대 밖에선···“

    르네 파페 “무대에선 소프라노, 테너의 사랑이 조명받지만, 무대 밖에선···“

    “베이스는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소리입니다. 한 번 그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기 어렵죠.” 독일 성악가 르네 파페(53)는 솔리스트로는 고음을 뽐내는 소프라노, 테너에 못지 않게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독보적인 중저음의 베이스 가수다. 그가 한국에서 첫 독주회를 갖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흔히 소프라노와 테너가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경우가 대다수라 베이스로서 그의 존재감이 더욱 도드라진다. 듣는 이의 가슴을 묵직하게 노크하는 중저음과 품위 있는 연기로 유명하다. 흔히 ‘베이스의 제왕’, ‘에이스 오브 베이스’로 통한다. 그 힘들다는 바그너 오페라의 역대 최고 보탄(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신)으로 꼽힌다.르네 파페에게 소프라노, 테너와 차별되는 베이스 만의 매력을 물었다. “무엇보다 베이스는 따듯해요. 가슴을 울리는 소리죠. 매우 웅대함을 품고 있기도 하죠. 오페라 무대에서는 신, 왕, 아버지 등 그런 역할을 하죠. 베이스가 부르는 아리아도 좋은 멜로디가 많아요. 그럼에도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까닭은 과거에 레코딩 작업이 많지 않았던 탓이 커요. 옛날에 음반사들이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LP, CD에 담으려고 할 때 소프라노, 테너들에게 많이 물어봤어요. 베이스가 아니라.” 진지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던 르네 파페는 클래식계에서 돌아다니는 농담이라며 한마디 보태고는 껄껄 웃었다. “오페라 무대에서 서로 사랑하는 역할은 소프라노와 테너가 맡지요. 하지만 그 사랑은 절대 이뤄지지 않고 비극적으로 끝나곤 해요. 작품에서 베이스는 그런 역할과는 거리가 멀죠. 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달라요. 베이스와 소프라노가 맺어지는 일이 많답니다. 하하하.” 통일 독일 이전 동독 드레스덴 출신인 그는 1991년 거장 게오르그 솔티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마술 피리’ 자라스트로 역으로 초청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당시 솔티는 그의 목소리가 진귀하다며 ‘블랙 다이아몬드’라는 별칭을 붙여주기도 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뮌헨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런던 코벤트가든, 빈 슈타츠오퍼 등 세계 유수 오페라하우스를 종횡무진하는 그의 스케줄은 늘 2년가량 빼곡한 상태다. 수많은 작업 중에 중저음 보컬이 돋보이는 독일의 인더스트리얼 메탈 밴드의 노래 ‘마인 헤르츠 브렌트’를 클래식적으로 풀어내거나 존 덴버의 히트곡을 플라시도 도밍고 등 기라성 같은 전 세계 성악가들이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점이 이채로웠다. “클래식 대중화를 생각했다기 보다는 그냥 그 음악 자체가 좋았어요. 존 덴버 프로젝트의 경우 미국 회사에서 곡들을 추려 보내줬는데 ‘팔로우 미’의 노랫말이 제 인생 이야기와 똑 같더라고요. 부르지 않을 이유가 없었어요. 람슈타인의 경우는 한 다리 건너 친구들인데 분위기는 어둡지만 가사가 너무 시적이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 멜로디 한 토막을 가지고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만들었죠.” 좋아하는 것은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그의 성격은 오리 인형을 수집하는 독특한 취미에서도 엿볼 수 있다. 보통 성악가들은 스카프나 버튼 등 격식 있는 기념품을 굿즈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 데 그는 자신의 얼굴을 딴 오리 인형 ‘파페덕’으로 갈음하고 있는 점에서 딱딱하고 엄격한 독일 출신이라는 이미지가 무너져 내린다.이미 오래 전부터 한국 공연이 추진됐으나 이제서야 성사된 까닭은 높은 개런티보다 인간 관계를 중시하는 그의 스타일에서 비롯됐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WCN이 제안서를 전달하고도 1년 이상 꾸준히 신뢰 관계를 쌓은 뒤에야 비로소 확정됐다는 후문이다. 그래서인지 공연만 하고 후다닥 떠나는 일정은 아니다. 공연에 닷새 앞서 입국했다. 세계를 종횡무진하는 그가 처음 만난 한국의 인상이 궁금했다. “당연히 예술적, 음악적으로는 한국을 잘 알아요. 훌륭한 음악가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죠.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베이스 연광철과 절친이다) 하지만 한국 자체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했어요. 이번에 와서 보니 상당히 미국적인 색채가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거기에 친절과 배려 등 아시아적인 분위기가 더 들어 있는 것 같아요. 미국 동부와 서부의 중간 지점이라고 할까요.” 아직 베이스의 매력에 젖어들지 못한 음악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노래를 꼽아달라고 했더니 잠시 고민을 했다. “너무 많아서?.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에 나오는 필립 왕의 아리아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나오는 바질리오의 아리아 정도는 꼭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르네 파페는 1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필립 왕의 아리아를 포함해 자신의 대표적인 레퍼토리인 베르디와 바그너를 택했다. 1부에서는 베르디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 ‘맥베스’, ‘운명의 힘’, 2부에서는 바그너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로엔그린’, ‘발퀴레’의 아리아를 선보인다. 요나스 알버가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베이스의 제왕’ 르네 파페, 10일 첫 내한공연

    ‘베이스의 제왕’ 르네 파페, 10일 첫 내한공연

    흔히 고음은 절창(?唱)의 기본적인 요소로 여겨진다. 오페라도 마찬가지. 대부분 테너와 소프라노가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곤 한다. 하지만 중저음이 주는 뭉클함과 울림은 고음 이상이다. 한 번 그 매력에 빠지면 쉽게 헤어나오지 못한다. 베이스의 제왕 르네 파페(53)가 오는 10일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다.독일 출신의 파페는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갖고 있는 몇 안되는 베이스 중 한 명이다.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중저음과 카리스마가 군계일학이라는 평이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뮌헨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런던 코벤트가든, 빈 슈타츠오퍼 등 세계 유수 오페라하우스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그는 거장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가 1991년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초청하며 명성을 얻었다. 당시 ‘마술피리’의 자라스트로 역할을 맡았는데 ‘블랙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은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진귀한 다이아몬드라며 이때 솔티가 붙여줬다. 뮤지컬 아메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성악가’(2002), 독일 평론가협회의 ‘올해의 아티스트’(2006), 오페라 뉴스 어워즈가 선정한 ‘세계 5인의 성악가’(2006) 등에 이름을 올렸으며, 세계적 클래식 레이블 도이체 그라모폰을 통해 발매한 솔로 아리아 음반 ‘신과 왕, 악마’(2008)는 세계적으로 권위 높은 독일 에코 클래식 어워드를 수상했다. 독일의 인더스트리얼 메탈 밴드의 노래 ‘마인 헤르츠 브렌트’와 ‘만 게겐 만’을 클래식적으로 풀어내거나 존 덴버의 히트곡을 성악가들이 리메이크 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첫 내한 프로그램으로 그는 베르디와 바그너를 택했다. 1부에서는 베르디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 ‘맥베스’, ‘운명의 힘’ ‘돈 카를로스’의 아리아를, 2부에서는 바그너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로엔그린’, ‘발퀴레’의 아리아를 선보인다. 요나스 알버가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5만~22만원. (02)2183-1290.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두류네거리 초역세권 상업시설 ‘광장코아&(앤)’를 주목하라

    두류네거리 초역세권 상업시설 ‘광장코아&(앤)’를 주목하라

    지난 30년 동안 대구 두류네거리를 지켜온 상가 광장코아가 마침내 재건축에 들어간다. 광장코아는 대구의 광장코아는 대구의 4050세대에게는 서구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2030세대에게는 ‘광코’라는 젊음의 거리를 지칭하게 한 건물이기도 하다. 정식 명칭이 ‘광장코아 쇼핑센터’인 광장코아는 1987년 건립되었으며 1980~90년대 대구를 대표하던 건설사 청구가 아파트 단지와 함께 지어 야심차게 분양했던 상업시설 중의 하나였다. 청구가 대구에 지은 ‘3대 코아’였던 광장코아, 효성코아, 그린코아는 대구의 대표적인 고급 상업시설로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 상업시설들은 수영장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돼 대구 복합상가의 1세대였다고 할 수 있다. 세 상업시설 중 남구의 효성코아는 철거 후 아파트가 들어섰고 광장코아는 재건축의 길로, 그린코아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로 준공 30년을 맞은 광장코아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현재 은행 지점, 목욕탕, 예식장 등이 입점해 있지만 시간이 지나 건물 벽에 금이 가고 물이 새는 등 노후화된 상태다. 광장코아 재건축에 대한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지주들 간의 이해관계가 달라 진통을 겪어왔다. 그러한 가운데 올해 극적으로 지주들의 동의로 건축심의를 통과하여 재건축 사업의 진행이 속도를 내게 됐다. 광장코아를 재건축하는 상가는 기존 ‘광장코아’의 명성을 잇는다는 의미에서 ‘광장코아&’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광장코아에 이어 그 다음(&), 그 이상의 무엇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장코아&’은 쇼핑, 푸드, 문화, 엔터테인먼트, 휴식이 함께하는 곳으로 세상의 모든 즐거움과 연결되어 있으며 항상 깨어있고 열려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광장코아&’는 최고 15층 높이로 백화점에 버금가는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스카이라인 조망이 가능하고 메탈과 글라스로 꾸며진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건축 구조물 내진설계 기준에 따라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된다. 이에 대구 서구 달구벌대로 내 시선을 사로잡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대형 주차공간이 마련돼 현재 광코 상권의 가장 취약점인 주차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600여 대 규모의 주차장으로 대부분의 주차공간을 자주식으로 건설해 고객 편의를 한층 높였다. 또한 차량 진출입이 편리하도록 과학적인 차량 동선을 고려해 설계했다. ‘광장코아&’는 두류네거리 랜드마크 복합상가답게 다양한 업종을 구성으로 폭넓은 연령층을 흡수할 예정이다. 기존 광코상권에 부족한 문화기능을 추가하여 차별화된 랜드마크로써 상징성에 기능성을 더하면서 대구의 문화중심으로 우뚝 선다는 포부다. 여기에 집객 효과가 뛰어난 앵커 테넌트 영화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상가의 9~11층에 멀티플렉스 CGV 입점이 확정돼 유동인구 흡입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폭포수 효과’로 불리는 고객 공유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 은행, 약국, 편의점 등 전통적인 복합상가 업종을 비롯해 레저·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 외식업종, 프랜차이즈 전문점, 각종 업무시설, 오락실, 대형 사우나, 피트니스 등 광코상권에 어울리는 수익 업종이 들어선다. 주변 주거지 생활밀착형 업종까지 총망라한 명실상부한 멀티플렉스 복합상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 전층이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고객의 이동이 편리하고 체류시간이 길어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다. 두류네거리는 반경 3Km 이내 35만 명이 거주해 든든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광장코아&’ 주변으로는 대단지 아파트, 주택가 2만여 세대가 밀집하여 주거상권으로도 탁월하다. 1일 1만 5천여 명이 이용하는 감삼역, 2만 2천여 명의 두류역 더블 역세권 상가다. 달구벌대로 주변으로 발달된 상업, 의료, 업무시설의 유동인구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 이렇듯 ‘광장코아&’은 요즘 대구에서 가장 핫한 광코상권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들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8·2대책 등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중의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려들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눈길이 모아지는 투자처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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