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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불안한 공급망 돌파구 사활

    전기차 불안한 공급망 돌파구 사활

    니켈, 코발트 등 이차전지 핵심 광물의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전기차 수요 급증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겹쳤기 때문이다. 업계는 광물 의존도를 낮추는 등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22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일본 배터리 회사 파나소닉은 2030년까지 전기차용 배터리에 함유된 니켈의 양을 반으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양극재에 쓰이는 니켈을 다른 광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파나소닉은 또 다른 중요 광물인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고용량 배터리 개발을 마치고 2025년 상용화한다는 방침도 전했다. 광물값 급등은 지난해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어져 온 현상이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서방의 경제 제재로 공급 차질 우려가 더해졌다. 러시아는 전 세계 니켈의 약 10%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니켈 가격은 t당 3만 1580달러(약 3857만원·런던금속거래소 기준)로 올 초보다 약 30% 올랐다. 같은 기간 코발트메탈과 탄산리튬 가격도 각각 14%, 38% 증가했다. 기술적 방식의 해법을 찾은 파나소닉과 달리 아예 공급망 발굴에 직접 뛰어든 회사들도 있다.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은 최근 3년간 니켈, 코발트, 리튬 광산과 관련한 8건의 투자를 추진했다. 특히 광물 품귀 현상이 본격적으로 전개된 지난해만 4건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도 중국 법인을 통해 중국의 화유코발트, 칭산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전기차에 들어갈 니켈, 코발트 물량을 확보하려는 복안이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제조사는 장기 원료 공급 계약을 맺어 놔 당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8월 호주의 배터리 원재료 생산업체인 AM과 구매계약을 체결해 2024년 하반기부터 6년간 니켈 7만 1000t을 공급받기로 하는 등 약 3건의 니켈, 코발트 관련 계약을 했다. 업계에서는 광물 품귀 현상의 ‘만성화’를 우려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세계적으로 니켈 채굴 사업이 씨가 말라 러시아 문제를 넘어 만성적인 니켈 부족 현상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최근 보고서에서 “생산설비에만 수조원을 투자해야 하는 배터리 기업들이 앞으로 소재와 장비 기술에 더해 광물 투자까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수혈에도 향후 투자 계획을 감안하면 대규모 차입이 불가피해 보이며 재무 안전성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 “배터리서 니켈 뺀다”…가중되는 공급망 불안, 돌파구 찾는 전기차 업계

    “배터리서 니켈 뺀다”…가중되는 공급망 불안, 돌파구 찾는 전기차 업계

    니켈, 코발트 등 이차전지 핵심 광물의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전기자동차 수요 급증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겹쳤기 때문이다. 업계는 광물 의존도를 낮추는 등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22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일본 배터리 회사 파나소닉은 2030년까지 전기차용 배터리에 함유된 니켈의 양을 반으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양극재에 쓰이는 니켈을 다른 광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파나소닉은 또 다른 중요 광물인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고용량 배터리 개발을 마치고 2025년 상용화한다는 방침도 전한 바 있다. 광물값 급등은 지난해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어져 온 현상이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서방세계의 경제 제재로 공급이 원활치 않을 거라는 우려가 더해졌다. ‘울고 싶은데 뺨을 때린 격’이라고 하겠다. 러시아는 전 세계 니켈의 약 10%를 생산하고 있는 국가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21일 니켈 가격은 t당 3만 1580달러(약 3857만원·런던금속거래소 기준)로 올해 초보다 약 30% 올랐다. 같은 기간 코발트메탈과 탄산리튬 가격도 14%, 38%로 상승세다. 기술적 방식의 해법을 찾은 파나소닉과 달리 아예 공급망으로 직접 뛰어든 회사들도 있다.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은 최근 3년간 니켈, 코발트, 리튬 광산 관련 8건의 투자를 추진했다. 특히 광물 품귀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지난해에만 절반인 4건을 검토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도 중국법인을 통해 중국의 화유코발트, 칭산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전기차에 들어갈 니켈, 코발트 물량 확보를 위해서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은 장기 원료 공급계약을 맺어놓은 게 있어 당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8월 호주의 배터리 원재료 생산업체인 ‘AM’과 구매계약을 체결해 2024년 하반기부터 6년간 니켈 7만 1000t를 공급받기로 하는 등 약 3건의 니켈, 코발트 관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광물 품귀 현상이 앞으로 ‘만성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매체 CNBC는 “세계적으로 니켈 채굴 사업이 씨가 말라 러시아 문제를 넘어 만성적인 니켈 부족 현상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배터리 광물 가격 급등과 원인 분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생산설비에만 수조원을 투자해야 하는 배터리 기업들이 앞으로 소재와 장비 기술은 물론이고 광물까지도 투자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수혈에도 향후 투자계획을 감안하면 대규모 차입이 불가피해 보이며 재무안전성 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 포스코케미칼, 광양에 10만톤 규모의 전구체 투자...전기차 120만대분

    포스코케미칼, 광양에 10만톤 규모의 전구체 투자...전기차 120만대분

    포스코케미칼이 전남 광양에 10만톤 규모의 전구체 공장 신설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7일 전남도 및 광양시와 함께 광양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부터 6000억원들 들여 광양시 세풍산업단지 20만여㎡에 전구체 연산 10만톤 규모의 생산 공장 신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런 규모는 전기차 배터리 120만 여대에 필요한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전구체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중간 원료로,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을 가공해 제조한다. 양극재 원가에서 60% 이상을 차지하고, 원료 공급망의 안정성이 중요해지며 국내 생산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QY 리서치 코리아에 따르면 전구체는 2020년 기준 국산화율이 13.9%로, 국내 배터리 산업은 대부분 중국에 공급을 의존하고 있다. K-배터리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국내 생산을 가속화할 필요성이 높은 소재이기도 하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구체 생산 능력을 올해 1만 5000톤에서 2025년 18만 5000톤으로 확대, 자체 생산 비율도 33%에서 67%로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화유코발트와 합작해 중국에 연 3만5000톤의 전구체 공장 건립에 나섰으며, 포스코그룹의 니켈 광권 확보, 리사이클링 등의 원료 사업과 연계해 전구체 생산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구체 공장 건립이 완료되면 포스코케미칼은 광양만권 내에 양극재 사업의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효율성을 더욱 높이게 된다. 광양에는 올 5월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인 연 9만톤 규모로 준공할 양극재 공장, 리튬 원료를 생산하는 포스코리튬솔루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으로 원료를 공급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 등 그룹의 이차전지소재사업 인프라가 집적되어 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는 전남도, 광양시와 함께 양극재 사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K-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마트, ‘e배송·설치’·‘앳홈’ 등 선보여… 홈인테리어·리빙 시장 잡는다

    이마트, ‘e배송·설치’·‘앳홈’ 등 선보여… 홈인테리어·리빙 시장 잡는다

    2만원에 집안까지 가구 배송·설치전 점포 리빙 매장 대대적 리뉴얼키오스크 도입해 주문 서비스 강화코로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리빙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2020년 41조 5000억원에서 지난해 60조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집의 역할이 기존 잠을 자고 쉬는 공간에서 먹고, 마시고, 일하는 복합 공간으로 변화하며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도 특히 가구 수요 증가폭이 눈에 띈다. 간단한 교체만으로 집 분위기를 바꿔주고 ‘집콕’ 생활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기 때문에 가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이마트는 가구 배송 및 설치 서비스 ‘e배송·설치’를 선보이며 대형마트 업계에서 가구배송의 포문을 열었다. 서비스를 기획한 신성희 이마트 가구 바이어는 “다른 상품군에 비해 크고 무거워 직접 가져가는 것이 어려운 가구 상품을 배송해줌으로써 집에 머무는 주문자의 편의를 확대하고자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e배송·설치는 이마트가 해외에서 직소싱한 가구와 이마트 PB가구 제품을 주문자의 집까지 배송·설치해주는 서비스다. 이마트는 이 서비스를 위해 가구 특화 물류 스타트업 ‘하우저’와 협업했다. 주문자가 이마트 매장에서 e배송·설치 가능 상품을 구매하면, 주문자가 원하는 날짜에 하우저가 가구를 배송·설치해준다. e배송·설치 서비스는 수도권부터 제주까지 전국 이마트 138개점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배송·설치 비용은 품목과 관계없이 모두 2만원이다. 설치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은 다용도 메탈렉, 러빙홈 원목 테이블, 러빙홈 우든 3단 선반, 프로 게이밍 테이블, 리클라이닝 오피스 체어 등 총 22개 품목이다. 이들 가구는 모두 DIY 제품으로, 기존에는 가격이 다른 상품보다 저렴한 대신 주문자가 직접 운반·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e배송·설치를 통해 가격이 저렴한 DIY 상품을 완성품과 같이 편리하게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이마트는 차후 소파, 침대 등 대형 가구까지 e배송·설치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튼튼함·안정성 살린 ‘THE 쎈 행거’ 출시 이와 함께 이마트는 이사철을 앞두고 ‘THE 쎈 행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상·하단 기둥 두께가 각각 38㎜와 45㎜로 두꺼운 편이라 튼튼함과 안정성을 살렸다고 한다. 대표 상품으로 ‘THE 쎈 왕자 아이보리 2단행거’(6만 6900원), ‘THE 쎈 왕자 아이보리 4단행거’(9만 5900원)가 있다. THE 쎈 행거는 이마트 단독 상품으로 이마트와 SSG닷컴에서만 살 수 있다. 전국 이마트 내 리빙 매장을 ‘앳홈’으로 이마트는 리빙 매장도 한창 재단장 중이다. 최근 ‘이마트 가든5점’ 리빙 매장을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매장 ‘앳홈(at HOME)’으로 리뉴얼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앳홈은 이마트가 새롭게 선보인 생활용품매장으로, 현재 39개 점포의 리빙 매장이 앳홈으로 바뀌었다. 앳홈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방문자 관점에서의 매장 구성이다. 기존 상품 분류별로 진열했던 매장을 생활 공간별로 재구성하고 다양한 방문객 체험존을 도입했다. 또한 우드 인테리어 소재인 템버보드를 활용해 담요, 쿠션, 슬리퍼 등 침구 등 패브릭 데코의 다양한 소품을 연출했다. 화장실은 타일, 조명, 거울을 부착해 실제 욕실처럼 꾸민 뒤 타월, 가운, 욕실화, 욕실용품 등을 진열했다. 아울러 베개존, 욕실존, 커튼존, 에이프런(앞치마)존, 인테리어 소품(액자·시계)존, 싱글드레스룸존, 베란다 선반시스템존 등 방문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경험적 요소를 강화했다. 진열 구성 또한 상품 속성으로가 아닌 주방·팬트리, 거실·테라스, 침실·욕실, 자동차용품·공구 등 공간 속성별로 구분했다. 앳홈에서 특히 인기 있는 공간은 ‘더키친’ 매장이다. 홈밥·홈쿡이 대세로 떠오르며 주방용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더키친 매장에는 휘슬러, WMF, 테팔 등의 수입 조리용품을 비롯해 백화점 식기 브랜드, 와인용품, 홈커피용품 등을 들여놓았다. 기존 이마트와 차별화한 ‘주방용품 토털 숍’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앳홈은 매장 인테리어 구성과 집기 배치, 매장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에도 방문객 관점을 반영했다. 여성 방문객의 취향을 반영하고자 우드와 베이지 톤이 강조된 인테리어를 적용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중앙에 배치한 집기는 낮게, 벽 쪽에 배치한 집기는 높게 진열해 쇼핑 시 시야 확보가 용이하도록 했다. 매장 곳곳에는 상품 사용 방법과 쇼핑가이드를 배치했다. 화원·더키친 매장에 키오스크 도입 이마트는 화원 매장과 더키친 매장에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화원 매장의 키오스크를 통해 생화 정기구독 서비스와 가든용품·화환 배송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했다. 더키친 매장에서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130여종의 브랜드 상품의 카탈로그를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거 매장에 QR코드를 도입해 간편 배송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올해 안에 10여개 이상 점포에 앳홈 매장을 연이어 연다는 계획이다. 이선근 이마트 라이프 담당 상무는 “앳홈 매장 리뉴얼로 소비자 관점에서의 이마트로 재탄생하고, 오프라인 마트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소비자가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트렌드 있는 상품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대공포에 레이저, 미사일까지 갖춘 차세대 대공 무기 등장

    대공포에 레이저, 미사일까지 갖춘 차세대 대공 무기 등장

    하늘을 나는 비행기가 전쟁에 등장한 이후 지상에서 이를 요격하기 위한 무기 체계도 함께 발전해왔다. 가장 먼저 등장한 대공 무기는 대공포와 기관총이었다. 이는 2차 대전까지 가장 기본적인 대공 무기였다. 그러나 미사일의 등장과 함께 대공포의 역할은 줄어들었다. 제트 엔진 덕분에 더 빠르고 높게 비행하 수 있는 전투기를 잡기 위해서는 미사일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공포의 역할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20-35mm 구경의 대공포는 저공 비행하는 항공기는 물론 미사일을 잡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요즘 나오는 최신 대공 장갑차는 기관포와 소형 미사일을 이용해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독일의 대표적인 방산 업체인 라인메탈은 30mm 대공포와 소형 공대지 미사일에 더해 레이저 무기까지 추가한 스카이레인저 30 HEL (Skyranger 30 HEL) 시스템을 공개했다. (사진) HEL은 고에너지 레이저 (high-energy laser)의 약자로 현재 탑재된 레이저의 출력은 20kW 정도다. 사실 이 정도 출력이면 대부분의 유인기와 미사일을 파괴하는 데 부족하다. 하지만 드론을 공격할 때는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소형 드론은 21세기 전장의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쉽게 포착하기 힘들 뿐 아니라 기존의 대공 무기로 격추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레이저는 작은 표적이라도 정확히 명중해 다른 피해 없이 드론만 무력화할 수 있어 드론 대응 무기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약한 파괴력과 눈이나 비가 내릴 때처럼 기상 조건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 큰 약점이다. 스카이레인저 30 HEL은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3가지 종류의 무기를 하나의 포탑에 통합해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개발됐다. 포탑의 무게는 2.5톤 정도로 복서 (Boxer) 차륜형 장갑차나 링스 KF41 (Lynx KF41) 궤도형 장갑차에 탑재할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서방측 장갑차에 쉽게 통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F 영화에서는 재래식 무기를 초월하는 궁극의 무기처럼 묘사되지만, 사실 레이저 무기는 기존의 기관포나 미사일보다 화력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은 무기다. 따라서 레이저 무기만 장착한 대공 시스템은 한계가 있으니 옵션으로 하나 더 달 수 있게 한 것이 라인메탈의 해결책이다. 마치 내연 자동차를 전기 자동차로 한 번에 교체하기 힘드니까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만든 것과 비슷한 접근법이다. 과연 이 접근법이 보급이 더딘 레이저 무기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 SK㈜ 주당 8000원 배당 결정...사상 최대 4476억원 환원

    SK㈜ 주당 8000원 배당 결정...사상 최대 4476억원 환원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가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 배당을 한다.SK㈜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6500원의 기말배당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실시한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을 합치면 연간 배당액은 총 8000원으로, 2015년 통합지주사 출범 이후 가장 큰 액수다. 지난해(2020년 회계연도 기준, 주당 7000원)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 규모 배당 기록도 경신했다. 주주들에게 지급될 배당금 총액은 지난해(3701억원) 대비 21% 증가한 4476억원으로, 연간 배당금은 2016년 2087억원에서 5년 만에 약 114% 증가했다. SK㈜는 점진적 배당 확대를 기본 원칙으로 재무 현황과 투자 규모를 고려해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는 투자 이익을 실현하면 이를 배당 재원으로 반영하는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SK바이오팜 일부 지분 매각 등을 통해 확보한 투자 수익을 배당 재원에 반영하면서 이번에 배당금이 늘어났다. SK㈜는 2018년 첫 중간배당(주당 1000원)을 실시한 뒤 매년 꾸준히 중간배당도 이어가고 있다. SK㈜는 그룹 내 관계사 간 주주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국내 주요 지주사 최초로 전자투표제를 실시하는 등 주주 친화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척도로 활용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World)’ 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됐고,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하는 ‘ESG 우수기업’ 평가와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도 각각 A+, AA 등급을 받았다. SK㈜는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 디지털 등 4대 핵심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차세대 리튬메탈배터리 제조사 SES AI(옛 솔리드에너지시스템), SiC 전력반도체 제조기업 예스파워테크닉스, 전기차 급속 충전기 제조사 시그넷EV 등 전기차 시대를 앞당길 첨단소재 분야에 투자했다. 이성형 SK㈜ CFO(최고재무책임자)는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파이낸셜 스토리’ 실천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수익 실현을 통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라면서 “투자 성과와 연계해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여기는 베트남] “너무 비싸? 직접 만들지 뭐”…유명 슈퍼카 만든 베트남 청년들

    [여기는 베트남] “너무 비싸? 직접 만들지 뭐”…유명 슈퍼카 만든 베트남 청년들

    인생에서 한 번쯤 꿈꾸는 ‘드림카’, 하지만 워낙 고가이다 보니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의 청년들이 유명 슈퍼카를 직접 제작한 사실이 알려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닥락성의 청년들이 손수 제작한 차량은 슈퍼카의 대명사로 불리는 ‘포르쉐918 스파이더(Porsche 918 Spyder)’다. 2015년 출시 가격이 1억2000만원을 육박해 2년간 생산되는 동안 전 세계 슈퍼리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차량이다.  청년들이 제작한 핸드메이드 포르쉐918 스파이더는 메탈, 나무, 심지어 판지까지 동원해 만들어졌다. 장장 석 달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최근 완성된 차량은 실제 모델과 매우 흡사한 외양이라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흰색으로 칠한 차량의 타이어 테두리와 타이어는 모두 실제 차량과 유사하고, 타이어 중앙에는 포르쉐 로고까지 새겨 넣었다.  내부는 철제 프레임을 용접했고, 스티어링 힐과 각 휠의 완충장치로 제어되는 전체 스티어링 시스템을 장착했다.  청년들은 “차량의 모양을 잡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다”면서 “실제 포르쉐918 스파이더 차량을 본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인터넷에 올라온 차량 모델의 사진을 보고 차량 부품과 세부 사항을 참고했고, 유튜브에 올라온 차량을 보고 종이에 스케치하면서 밑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청년들은 “완성된 차량을 끌고 시내에 나가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다”면서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과거에도 판지로 메르세데스-AMG G 63와 롤스로이스 보트테일 제품을 만들기도 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바 있다.
  • 페북 악재의 연속, 주가 폭락, 저커버그 29조원 증발, 호주 재벌이 소송

    페북 악재의 연속, 주가 폭락, 저커버그 29조원 증발, 호주 재벌이 소송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화불단행(禍不單行)이란 표현이 어울려 보인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주가는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시장 마감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20% 넘게 폭락했다. 증시 마감 뒤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102억 9000만 달러(약 12조 4400억원)로 전년 4분기의 112억 2000만 달러에 견줘 8% 감소됐다.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은 270억∼290억 달러로 월가 전망(301억 5000만 달러)을 밑돌았다. 일간 활성 이용자(DAU)수는 지난해 4분기 19억 2900만명으로 같은 해 3분기에 비교해 100만명이 줄어들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창업 이후 1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보유한 지분의 가치는 시간외거래에서만 240억 달러(약 28조 9000억원)가 증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날 종가는 1210억 달러(약 145조 7000억원)였으나 시간외거래 후 970억 달러(약 116조 8000억 원)로 쪼그라들어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10위 밖으로 밀려날 신세가 됐다. 예서 그치지 않았다. 호주의 광산 억만장자이며 통 큰 기부왕으로 알려진 앤드루 포레스트가 자신의 사진을 이용한 스팸 광고를 막는 조치를 게을리했다는 이유로 페이스북에 대한 형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영국 BBC가 3일 전했다. 그는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광고 확산을 막기 위한 호주의 돈세탁 반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페이스북을 상대로 형사 소송을 제기한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메타는 포레스트의 소송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다만 “이들(사기꾼)을 플랫폼 밖으로 쫓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광산업체 포테스쿠 메탈의 포레스트 의장은 이런 류의 광고가 2019년 초에 처음에 등장했는데도 페이스북이 이를 중단시키는 더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개탄했다. 이 광고는 그 뿐만 아니라 다른 유명인들의 사진을 실어 부자가 되려면 투자를 해야 한다고 고객을 유혹한다. 페이스북은 이런 광고를 금지시켰지만 아직도 플랫폼 곳곳에 나타난다. 그는 2019년 11월 저커버그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기도 했지만 별반 소용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무고한 호주인들이 이 광고에 낚여 피해를 입을까 걱정된다. 난 호주인들을 위해 행동하고 있는 것인데 이런 일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일어난다.” 3월 28일부터 서호주주 행정법원에서 변론이 진행되는데 포레스트의 뜻대로 되면 페이스북은 벌금을 물거나 광고 정책을 변경해야 한다. 그는 페이스북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상대로 민사 소송도 제기했는데 회사 측이 “불법 광고의 사이클에서 이득을 취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일간 오스트레일리안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송 기록에는 한 호주인 피해자가 포레스트 광고에 현혹돼 94만 호주달러를 잃었다고 주장했다고 기재돼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 “충전시간 못 줄이면 전기차 혁명도 없다”…‘음극재’에 사활 걸린 이유

    “충전시간 못 줄이면 전기차 혁명도 없다”…‘음극재’에 사활 걸린 이유

    “충전 인프라가 신속하게 갖춰지지 않으면 ‘전기차 혁명’은 중단될 수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보도에서 이렇게 경고했다. 전기차 대전환 시대에 전기차 구매가 망설여지는 이유는 분명하다. 여전히 아슬아슬한 주행거리, 여기에 길고 불편한 충전시간도 한몫한다. 이는 배터리 회사들의 다각적인 경쟁을 촉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 업계는 주행거리와 관련이 있는 양극재 외에도 충전시간 단축, 배터리 성능 강화 등과 연관된 ‘음극재’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음극재는 양극재, 분리막, 전해액과 더불어 배터리 4대 소재다. 대세인 리튬이온배터리는 리튬이온이 양극, 음극을 오가면서 전기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리튬이온이 양극에서 나와 음극으로 들어가는 것이 충전이다. 음극을 잘 설계해야 배터리의 충전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음극재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소재는 흑연이다. 규칙적이고 안정된 구조를 갖추고 있어서다. 다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흑연만으로는 음극재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할 첫 번째 소재가 바로 실리콘이다.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가 10배나 높은 실리콘을 쓰면 충전과 방전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다. 문제는 ‘스웰링’ 현상이다. 실리콘을 첨가하면 배터리 안에서 빵처럼 부풀어 올라 다른 소재들을 망가뜨리는 것을 말한다. 업계는 흑연에 실리콘을 조금씩 첨가하면서 팽창을 막고 음극재 구조를 안정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재는 실리콘을 5~8% 정도 함유하는 데 그치고 있지만, 기술 개발 시 최대 20%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실리콘 음극재 시장은 2025년 29억 달러(약 3조 5000억원)에 이어 2030년에는 146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흑연에 실리콘 소재를 첨가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양산 적용한 회사다. 2019년에 나온 포르쉐 타이칸 전기차에 관련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가 탑재됐다. LG엔솔은 실리콘의 팽창을 막아주는 ‘CNT 도전재’라는 것을 첨가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여기에 2018년 세계 최초로 적용한 ‘더블레이어코팅’ 기술도 있다. 전극의 ‘슬러리’(활물질·바인더·첨가제·용매를 혼합한 것)를 코팅하는 기술인데, 이를 통해 음극재를 강화하고 배터리 충전 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LG엔솔은 음극재 슬러리를 동박에 코팅했다. 현재 급속 충전 기준 20~30분 내에 전기차 완전 충전이 가능한 것은 이 두 기술 덕분이다. 배터리 소재회사들도 실리콘 음극재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동박을 생산하는 SKC는 컨소시엄을 통해 최근 영국의 실리콘 기술기업인 넥세온에 80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과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확보하기도 했다. 실리콘 음극재 양산을 담당할 회사를 올해 설립할 예정이며 2024년 양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실리콘 음극재의 부피 팽창을 견디는 고강도 동박 기술을 활용해 음극재 비중을 높이는 등 양사의 시너지를 최대한 내겠다는 전략이다. 전통 흑연 음극재 강자인 포스코케미칼도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해 내년 하반기쯤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실리콘의 함량을 높이는 데 아웅다웅하고는 있지만, 그 이후에 대한 고민도 있다. SK이노베이션에서 독립한 배터리 회사 SK온은 음극재를 흑연이나 실리콘이 아닌 리튬메탈을 채택한 ‘리튬메탈배터리’(LMB)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현재 리튬메탈 배터리는 음극에 쌓인 리튬이 바깥으로 나와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지만, 이를 막아줄 특수 코팅 등 기술들이 앞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약정 금액만큼 쇼핑하면 프리미엄 가전이 내 품안으로

    약정 금액만큼 쇼핑하면 프리미엄 가전이 내 품안으로

    이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캐시백 프로모션 ‘이워드(eward)’의 13차 참여자 모집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오는 3월 2일까지 이마트 131개점과 이마트 외부 소재 일렉트로마트 4개점에서 이워드 13차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워드는 2019년부터 선보인 이마트만의 캐시백 프로모션이다. 이마트에서 행사 카드로 매월 약정 금액만큼 쇼핑하면 이워드 약정 가입 상품의 월 할부금을 전액 혹은 일부를 돌려준다. 이마트는 신년과 명절을 맞아 역대 최대 품목을 준비해 대형가전, 소형가전, 디지털가전 등 총 14개 인기 상품을 2500대 한정 수량으로 기획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명절에 고가의 가전제품을 부모님댁에 선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워드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월 할부금을 캐시백 받을 수 있어 알뜰하게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이워드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300만~400만원대의 고가 가전을 행사상품으로 선보이고 ‘월 할부금 일부 캐시백’ 혜택을 도입했다. 해당 상품 선택 시 전액이 아닌 사전 고지된 월 할부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총 캐시백 금액은 상품 판매가의 35% 수준이다. 고가의 가전을 행사상품으로 선보여 구매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일부 캐시백을 통해 쇼핑 약정 부담을 완화해주는 취지라고 이마트 측은 전했다. 이에 일부 캐시백 상품으로 ‘LG 나노셀 UHD TV(75NANO93K)’, ‘LG 오브제 워시타워(W17GG)’, ‘코지마 마스터 안마의자(CMC-A100)’ 등을 선보였다. 35개월 동안 월 30만~40만원씩 이마트·일렉트로마트에서 쇼핑하기로 약정하면 이들 제품 3종의 월 할부금 3만~4만원씩을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전액 캐시백 상품으로는 인기 냉장고, 세탁가전(건조기·의류관리기)을 비롯해 2022년 신형 공기청정기, 노트북 2종을 준비했다. 또한 올해 큰 인기를 끈 애플 ‘아이폰13 미니’와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3(SM-F711N)’를 자급제 상품으로 동시 운영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대표 상품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875ℓ(메탈·RF85A9103T2)’는 월 할부금 6만 2751원(월 45만원씩 35개월 쇼핑 약정 시)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샌드베이지·온풍·FS061PSSAB)’는 월 할부금 3만 7114원(월 35만원씩 35개월 쇼핑 약정 시)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3는 월 할부금 3만 1400원(월 30만원씩 35개월 쇼핑 약정 시)을, ‘LG 그램 15(15Z95P-G.AR50K)’는 월 할부금 4만 6857원(월 40만원씩 35개월 쇼핑 약정 시)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현대카드로 진행하며 가입 첫 달의 월 할부금은 쇼핑약정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이마트가 지원한다. 이후 전국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 매장에서 매달 1일에서 말일까지 해당 카드로 약정 금액을 쇼핑하면 익월 25일경 현대카드 결제 계좌로 월 할부금이 캐시백 된다. 이워드 프로모션은 매 회차 행사에서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품절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진행된 11차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 3가 행사 시작 이틀 만에 초기 준비 물량 300대가 소진돼 예약판매를 진행했고, 총 1000대가 판매됐다. 이어 12차 행사에서도 김치냉장고, LG 노트북이 모두 조기 완판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만의 이색 프로모션인 이워드 프로그램에 많은 소비자가 참여하고 있다”며 “지난 1~12차 이마트 이워드 프로그램의 누적 가입자 수는 2만 5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공과금 등 생활요금을 매달 할인 받을 수 있는 ‘생활요금 이워드’도 지난 8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e카드’로 생활요금(아파트관리비·통신요금·도시가스요금·전기요금) 결제를 신청한 뒤 이마트에서 20만원 이상 쇼핑하면 익월 생활요금에서 1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하며 이마트 매장 내 ‘e카드 부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이마트만의 캐시백 프로모션 이워드가 매 회차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부터는 일부 캐시백 도입 등 새로운 혜택을 추가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관점에서의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1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2021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모든 취향을 ‘나’답게 맞춰주는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사진)는 ‘BE(되다)+SPOKE(말하다)‘의 조합어로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맞춰준다’는 삼성 고유의 철학을 담았다. 이 제품은 썬 옐로우, 그리너리 등 10가지 제주 에디션 컬러를 더해 총 22가지 패널로 구성됐다. 글로벌 페인트 기업 ‘벤자민 무어’와 협업한 컬러와 360가지 맞춤형 색상 ‘PRISM 360’을 도입해 색상 선택의 폭을 넓혔다. 쇼케이스 내부에는 ‘베버리지 센터’를 적용해 취향에 맞춰 물·얼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6단계 맞춤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냉장칸 내 멀티 팬트리와 냉장고 우측 하칸의 7단계 변온의 맞춤보관실로 식재료를 언제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내부 곳곳에는 메탈을 적용해 냉기를 구석구석 전달해준다. 블랙 글래스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김치냉장고에 비스포크 개념을 적용한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내부에 메탈 쿨링을 적용해 ±0.3도 이내 편차로 온도를 유지해줘 김치는 물론 사계절 식재료를 본연의 맛 그대로 보관해준다.
  • “화려한 볼거리 K공연은 세계적 수준… 한국형 라이브네이션 만드는 게 목표”

    “화려한 볼거리 K공연은 세계적 수준… 한국형 라이브네이션 만드는 게 목표”

    연말을 맞아 월드투어에 나선 케이팝 스타들이 수만 석 규모의 전 세계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제는 낯설지 않은 이 풍경을 만들기까지 ‘K콘서트’의 역량도 발전을 거듭해 왔다. 아이돌부터 발라드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콘서트 등 24년간 공연 기획과 제작을 해 온 신상화 드림어스컴퍼니 공연사업본부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드림어스컴퍼니 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음악만큼 공연 제작도 세계적 수준”이라며 “우리보다 공연 선진국으로 알려진 일본에 가서 연출을 할 정도”라고 했다.신 본부장은 방탄소년단(BTS), 2PM, 2AM, FT아일랜드 등 그룹은 물론 박효신, 성시경, 박정현 등 숱한 히트 가수의 공연을 기획, 제작해 왔다. 지산벨리 록 페스티벌 등 축제와 2010~2017년 CJ ENM 콘서트 사업본부장 시절 연출한 ‘케이콘’ 등 해외 공연도 그의 손을 거쳤다. 2019년 드림어스컴퍼니로 자리를 옮긴 후 최근에는 여러 장르와 숨은 고수를 발굴한 JTBC ‘슈퍼밴드’, ‘팬텀싱어3’ 등 오디션 관련 사업도 총괄하고 있다.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친 ‘슈퍼밴드2’ 갈라쇼는 11~12월 서울과 부산에서 관객 1만명을 모아 화제가 됐다. 1998년 공연계에 입문한 신 본부장은 현장에서 한국 공연의 빠른 발전과 함께해 왔다. 20여년간 공연계도 기술과 노하우를 차곡차곡 쌓았다. 그는 “한국 공연의 차별점은 퍼포먼스와 영상을 활용한 화려한 볼거리”라며 조명 하나도 더 많이, 제대로 활용하는 섬세한 연출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BTS 데뷔부터 2017년까지 콘서트 기획을 했던 그는 “BTS도 3500석 올림픽홀에서 공연할 때가 불과 몇 년 전”이라며 “중소 기획사에서 시작해 꾸준한 노력으로 톱스타로 성장한 과정을 본 것은 제게도 좋은 경험”이라고 돌이켰다.최근 공연은 음악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된다. 라이브네이션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뮤지션 육성부터 음반, 공연, 공연장 운영, 티켓 판매까지 연계해 수익을 극대화한다. 신 본부장은 “아이돌 외에도 다양하고 진정성을 갖춘 음악을 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많은데 이들을 발굴하고 공연을 개발해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싶다”며 “한국형 라이브네이션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슈퍼밴드’ 등 지식재산(IP) 확보와 헤비메탈 밴드 크랙실버,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등 공연형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 나선 이유다. 코로나19로 공연계에 구름이 드리운 요즘, 신 본부장은 “오프라인 공연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현재 공연장 방역 수준은 매우 높다”며 “공연이 주는 관객과의 교감은 대체할 수 없는 만큼 비대면 공연은 부가 수익을 올리는 부분으로 가치가 전환되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 “‘K공연’도 세계적 수준…한국형 라이브네이션 만들 것”

    “‘K공연’도 세계적 수준…한국형 라이브네이션 만들 것”

    1998년 공연계 입문…BTS·박효신 콘서트 등 기획 연말을 맞아 월드투어에 나선 케이팝 스타들이 수만 석 규모의 전 세계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제는 낯설지 않은 이 풍경을 만들기까지 ‘K콘서트’의 역량도 발전을 거듭해 왔다. 아이돌부터 발라드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콘서트 등 24년간 공연 기획과 제작을 해 온 신상화 드림어스컴퍼니 공연사업본부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드림어스컴퍼니 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음악만큼 공연 제작도 세계적 수준”이라며 “우리보다 공연 선진국으로 알려진 일본에 가서 연출을 할 정도”라고 했다. 신 본부장은 방탄소년단(BTS), 2PM, 2AM, FT아일랜드 등 그룹은 물론 박효신, 성시경, 박정현 등 숱한 히트 가수의 공연을 기획, 제작해 왔다. 지산벨리 록 페스티벌 등 축제와 2010~2017년 CJ ENM 콘서트 사업본부장 시절 연출한 ‘케이콘’ 등 해외 공연도 그의 손을 거쳤다. 2019년 드림어스컴퍼니로 자리를 옮긴 후 최근에는 여러 장르와 숨은 고수를 발굴한 JTBC ‘슈퍼밴드’, ‘팬텀싱어3’ 등 오디션 관련 사업도 총괄하고 있다.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친 ‘슈퍼밴드2’ 갈라쇼는 11~12월 서울과 부산에서 관객 1만명을 모아 화제가 됐다. “한국 공연 화려한 볼거리 장점…기술 빠르게 발전”1998년 공연계에 입문한 신 본부장은 현장에서 한국 공연의 빠른 발전을 함께해 왔다. 한국 대중음악의 산업화와 함께 20여년간 공연계도 기술과 노하우를 차곡차곡 쌓아왔다는 그는 “한국 공연의 차별점은 퍼포먼스와 영상을 활용한 화려한 볼거리”라며 조명 하나도 더 많이, 제대로 활용하는 섬세한 연출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BTS 데뷔부터 2017년까지 콘서트 기획을 했던 그는 “BTS도 3500석 올림픽홀에서 공연할 때가 불과 몇 년 전”이라며 “중소 기획사에서 시작해 꾸준한 노력으로 톱스타로 성장한 과정을 본 것은 제게도 좋은 경험”이라고 돌이켰다. 최근 공연은 음악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된다. 라이브네이션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뮤지션 육성부터 음반, 공연, 공연장 운영, 티켓 판매까지 연계해 수익을 극대화한다. 신 본부장은 “아이돌 외에도 다양하고 진정성을 갖춘 음악을 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많은데 이들을 발굴하고 공연을 개발해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싶다”며 “한국형 라이브네이션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공연, 비대면 시대에도 없어지지 않을 것” 이를 위해 ‘슈퍼밴드’ 등 지식재산(IP) 확보와 헤비메탈 밴드 크랙실버,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등 공연형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 나섰고, 최근에는 마마무가 속한 RBW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3년간 전담하기로 했다. “EDM 페스티벌을 블루오션으로 보고 있다”는 신 본부장은 “한국의 EDM 디제이도 육성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공연계에 구름이 드리운 요즘, 신 본부장은 “오프라인 공연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현재 공연장 방역 수준은 매우 높다”며 “공연이 주는 관객과의 교감은 대체할 수 없는 만큼 비대면 공연은 부가 수익을 올리는 부분으로 가치가 전환되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 [2030 세대] 지구 반대편의 케이팝/임명묵 작가

    [2030 세대] 지구 반대편의 케이팝/임명묵 작가

    지난 19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칠레는 35세의 젊은 대통령을 선택했다. 주인공은 기독사회전선의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를 꺾고 당선된 좌파연합의 가브리엘 보리치였다. 보리치 당선인은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잠시 눈길을 끌었다. 칠레는 그야말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국가인데도 말이다. 사람들은 보리치가 사진 두 장을 들고 한국의 상징(?)이 된 손가락 하트를 하고 찍은 사진에 주목했다. 보리치가 들고 있는 작은 사진은 케이팝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의 포토카드였기 때문이다. 대체 왜 지구 반대편의 새로운 대통령이 한국 걸그룹 사진을 들고 손가락 하트를 해 보인 것일까. 당연하게도 문제의 사진은 보리치의 선거 전략과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 보리치는 청년층의 지지를 끌어오기 위해 온라인 공간의 다양한 팬덤들, 예컨대 유명 팝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덤이나 헤비메탈 팬덤을 활용했다. 젊은 후보로서 자신이 칠레 청년층과 문화적 일체감을 공유하고 있음을 홍보하고, 팬덤의 조직력을 활용해 온라인 공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이다. 사실 팬덤을 정치에 활용하는 것 자체는 그다지 새로운 일도 아니고, 지금 시점에서는 오히려 활용하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로 팬덤 정치는 세계 정치에서 보편적 문법이 됐다. 그렇기에 보리치가 손을 내민 팬덤 중에 케이팝 팬덤이 포함된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미 중남미를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까지 뻗쳐 있는 라틴 문화권은 케이팝 팬덤의 가장 큰 근거지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케이팝 팬덤이 있는 곳에는 어디서나 팬덤의 조직력에 기초한 강렬한 정치적 목소리가 뒤따른다. 케이팝 팬덤은 미국에서 반트럼프 운동을 자체적으로 조직했고, 태국과 미얀마에서는 반정부 시위를 이끌고 있다. 칠레에서는 2019년에 반정부 시위의 배후에 케이팝 팬덤이 있다는 정부 보고서가 등장해 조롱과 비난의 대상이 됐는데, 사실 그 보고서는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는 셈이었다. 지금 케이팝은 세계 혁명의 새로운 언어나 다름없다. 좌파 진영의 젊은 지도자로서 케이팝 팬덤은 반드시 제휴해야만 했던 존재인 셈이다. 따라서 칠레 대통령의 ‘재밌는 사진’을 단순히 웃고 넘길 것이 아니라 더 진지한 질문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한국 문화의 어떤 요소가 케이팝 팬덤이 이토록 전투적이고 조직적 존재가 되도록 만든 것일까. 왜 유독 라틴 문화권에서 케이팝이 열렬한 지지를 받는 것일까. 어쩌면 이런 질문을 제기하게 만든 것도 케이팝이 주는 선물일 수 있다. 케이팝의 시선을 따라가면 케이팝을 수용한 다른 곳의 사정을 알 수 있고, 또 우리 자신조차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귀중한 렌즈가 주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케이팝을 ‘지구적 현상’으로서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 주문 밀려도 원자재 없어 가동 ‘뚝’…“더는 못 버텨요” 유리공장의 눈물

    주문 밀려도 원자재 없어 가동 ‘뚝’…“더는 못 버텨요” 유리공장의 눈물

    “하루 생산량이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한두 달은 버티겠지만, 그 이상은 힘들 겁니다.” 지난 20일 찾은 전북 익산의 한 유리공장. 작업이 마무리될 무렵인 오후 3시, 공장 앞 휑한 공터가 눈에 들어왔다. 죽은 동물의 뼈처럼 앙상해 보이는 빈 유리거치대 여러 개가 널브러진 살풍경에 이곳이 불과 1년 전만 해도 전국 각지의 건설 현장으로 보낼 유리 제품이 가득했던 현장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 예년엔 생산량이 너무 많아 거치대가 부족했는데 이젠 대부분이 존재 목적을 잃은 채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다. 생산라인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직원 스무 명이 공장을 간신히 돌리고 있었다. 이 업체는 유리 중에서도 아파트나 상가 외벽에 쓰이는 ‘복층유리’를 생산한다. 판유리를 접착해 만드는 것으로 방음, 단열 효과가 일반 유리보다 뛰어나다. 유리를 접합하는 공정이 핵심인데, 이날은 라인 3개 중 2개가 가동을 멈춘 상태였다. 가동률은 평소의 40% 남짓이다. 공장이 어려워진 건 일감이 없어서가 아니다. 주문은 여전히 밀려든다. 그러나 복층유리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실리콘, 판유리 등 원자잿값이 급등하면서 사정이 악화했다. 공급사들은 하루가 다르게 가격을 올리고, 최근에는 웃돈을 줘도 구하지 못하는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재료가 없으니 기계도 사람도 도리 없이 멈춰 섰다. 작년엔 하루 평균 1만 6000평(생산단위)의 유리를 제작했는데, 지금은 절반도 벅차다. 2019년 매출 380억원, 지난해 340억원을 낸 회사는 영업이익률도 4%로 꽤 건실한 곳이다. 올해는 매출이 260억원으로 고꾸라진데다 손실은 더욱 커 적자전환이 예상된다.“저희를 시작으로 비슷한 회사들이 줄도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리가 없으면 건물을 어떻게 짓습니까. 우리만의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이날 만난 공장 임원 A씨는 이렇게 말하며 “최근 원자잿값 인상은 중소 하도급업체가 통제할 수 있는 게 아닌 만큼 정부의 대기업이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원자재 품귀가 산업 전방위를 덮치는 가운데 가장 ‘약한 고리’인 하도급업체를 배려해줘야 한다는 얘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건축용 실리콘의 원재료인 금속규소(메탈실리콘)의 국내 가격은 지난 3분기 ㎏당 2919원으로 지난해 말(2322원)보다 26%나 올랐다. 이를 가공한 시공용 실리콘은 연초 대비 2배 이상 뛰었다. 판유리도 크게 올랐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투명유리와 칼라유리는 지난달 서울 기준 단위규격당(5㎜·182.9x304.8㎝) 1만 1600원, 9800원으로 올해 초보다 14%나 비싸졌다. 납기를 맞추려고 ‘울며 겨자 먹기’로 공장을 돌리지만, 사정이 나아질 기미가 없다. 여파는 일부 건설 현장에까지 미치고 있다. 국내 한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수도권의 지식산업센터는 이달 말까지 준공키로 했으나, 내년 2월로 연기됐다. 중견 건설사가 시공하는 충남의 한 아파트도 유리 제작 차질로 준공이 이달 말에서 내년 2월로 늦춰졌다. 원인은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감산과 내수 위주의 공급책 탓이다. 건설업만의 문제는 아니다. 업계에서 “요즘 가격이 오르지 않은 광물을 찾는 건 불가능하다”는 말은 오래됐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탄산리튬(334%), 코발트(113%), 알루미늄(31%), 망간(24%), 동(19%) 등 주요 광물들의 가격이 올해 초보다 급격하게 뛰었다. 피해는 전방위적이다. 실리콘값 폭등으로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부문인 한화큐셀은 올 3분기 957억원의 적자를 냈다. 대기업은 버틸 여력이 있다지만 하도급업체는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생산 차질에 따른 매출 감소에 더해 계약상 납기 불이행 등으로 원청업체와 소송전도 벌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현대자동차 등에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 진원이 자금난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지난해만 해도 매출 544억원에 영업이익 17억원을 냈지만, 반도체 공급난 등의 여파로 은행 빚이 200억원 이상 불어났다고 한다. 중소 업체들의 줄도산으로 제조업 생태계가 완전히 붕괴하기 전에 정부, 대기업 등 책임 있는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하도급업체 고위 관계자는 “정부는 원자재 관세를 낮춰 가격 안정화에 힘써야 한다”면서 “대기업도 최저가 입찰제 개선, 제품 납기 연장, 공급 원가를 반영한 계약 가격 현실화 등을 통해 중소하청업체들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모리타니안’ 실제 주인공 슬라히 “날 고문하던 이들 만나 용서”

    ‘모리타니안’ 실제 주인공 슬라히 “날 고문하던 이들 만나 용서”

    “법치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당신이 자유 세계의 지도자가 될 수 있겠어요? 어서 그곳에 수감됐던 이들에게 했던 일들을 깨끗하게 인정하고 미국에 대한 9·11 공격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붙잡은 이들을 이감해 그들이 법이 지배하는 법정에서 공개 재판을 받도록 하세요.” ‘당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그곳’은 쿠바 관타나모 섬에 있는 미군 군사기지의 수용소를 가리킨다. 지난 3월 개봉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조디 포스터 주연의 영화 ‘모리타니안’의 실제 주인공 모하메두 울드 슬라히(50, 모리타니)가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가 관타나모 수용소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청문회를 지난주 열었는데 바이든 행정부의 누구도 참석하지 않은 사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야후 뉴스! 팟캐스트 ‘스컬더저리(Skullduggery, 야바위)’의 질문에 돌려준 답이었다고 AOL 닷컴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슬라히의 얘기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말 “도덕적 우주의 궤적은 길지만 정의를 향해 굽어 있다(the arc of the moral universe is long, but it bends toward justice)’를 떠올린다. 사필귀정이요,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참으로 곧은 길은 굽어 보인다’와도 맥이 통한다. 슬라히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영화 대본 연습을 할 때 온화한 낯빛으로 차분하게 고통스러운 경험담을 털어놓아 제작진과 출연진을 놀라게 한 사실도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영장과 혐의, 재판 없이 그곳에 14년이나 수감돼 있었으며 구타와 고문을 당했다. 며칠씩 잠을 재우지 않거나, 사이키 조명을 튼 채로 헤비메탈 음악을 강요하거나, 여성 조사관이 마스크를 쓴 채 자신을 겁탈하라고 달려들기도 했다. 바닷물을 마시게 하는가 하면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다가 나중에 가족을 관타나모에 데려오겠다고 겁을 줬다. 어느날은 어머니가 끌려와 강간당할 것이란 가짜 편지를 보여줘 괴롭혔다. 자신을 지옥 같은 그곳에 끌고 간 이들에게 조언을 해보라고 했더니 “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미국의 법정에 세우며 음악을 틀어줘라”고 말했다.기사가 워낙 길어 그가 2002년 초 관타나모에 끌려가게 된 과정은 영화에도 나온 만큼 생략한다. 그는 세네갈 다카르에서 줌 화상회의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긴 얘기를 털어놓았다. “어느날 거의 죽었던 기억이 난다. 그들이 날 냉장고에 넣었기 때문이다. 내가 냉장고라고 얘기하면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다른 수감자가 그 안에 들어가 죽었다. 너무 추웠다. 해병대 친구가 기억나는데 그는 냉장고에 있는 내 몸에다 물을 끼얹고 있었다. 난 얇은 유니폼 하나만 걸치고 있었는데 너무 추워 그를 어떻게든 말리고 싶었다. 얘기하고 싶었지만 입술과 혀가 움직이지 않았다. 돌처럼 됐다.” 그가 관타나모로 끌려가게 된 이유는 사람을 쉽게 믿어서였다. 해서 “이날까지도 사람들이 날 만지거나 사람들이 날 만지려고 가까이 오면 난 할 말이 많고 문제가 많다. 난 그들이 내 옆에 가까이 오지 않았으면 하고 바란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런 일을 멈추는 유일한 방법은 있지도 않은 범죄들을 자백하는 것뿐이었다. 해서 난 뭐든지 모든 것을 그가 원하는 대로 얘기하고 싶었다. 고문당할 때 난 오로지 조사관을 기쁘게만 해주고 싶었다. 내가 목성에 있다고 그들이 말하면 난 내가 목성에 있다고 말할 것이다. 그들이 넌 공중납치범이고 비행기 안에서 죽었다고 말하면 난 내가 비행기에서 죽었다고 말할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각고의 노력 끝에 2016년 10월 고국에 돌아온 그가 영화의 원작인 책 ‘관타나모 다이어리’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뒤 자신을 심문했던 조사관 몇을 만나 화해했으며 지금도 개인적 원한 같은 것은 품고 있지 않다고 털어놓은 점이다. 미국 공영방송 NPR의 ‘디스 아메리칸 라이프’의 일환으로 언론이 존 고에츠가 만든 새 다큐멘터리 ‘괴물들을 찾아서(In Search of Monsters)’에 소개됐다. “비밀 하나를 말하는데 많은 이들이 내가 어떤 한도 품고 있지 않다고 하면 정말로 믿지 않는데 틀렸다. 난 시련을 통해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됐고, 어쨌든 친절해지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용서하지 않고 친절하겠다고 다짐할 수는 없다. 이게 내겐 의미있다. 난 아주 이기적이다. 좋은 기분을 느끼려 한다. 알겠지?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게 기분 좋아지는 내 방법이다.”
  • 현대차·기아 부품 11년간 입찰 담합…공정위, 8개사에 207억 과징금 부과

    현대차·기아 부품 11년간 입찰 담합…공정위, 8개사에 207억 과징금 부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발주한 차량 부품 입찰에서 11년간 가격을 담합해 온 8개사가 207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현대차·기아는 공정위가 지적한 입찰제도의 문제점을 내년부터 개선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알테크노메탈, 세진메탈, 한융금속, 동남, 우신금속, 삼보산업, 한국내화, 다원알로이 등 8개사에 과징금 206억 7100만원과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8개사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현대차, 기아, 현대트랜시스가 발주한 알루미늄 합금제품 구매 입찰에 참여하면서 물량과 가격을 담합했다. 알루미늄 합금제품은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 케이스, 휠을 만들 때 쓰이는 재료다. 8개사는 입찰일 전날 모여 현대차·기아가 주문한 물량을 업체별로 비슷하게 나눈 뒤 낙찰순위와 투찰가격을 정했다. 그 결과 8개사는 어느 한 회사도 입찰에서 탈락하지 않고 서로 합의한 높은 가격으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8개사는 2016년 12월 입찰까지 계속 담합하다가 2017년 2월 검찰이 입찰방해죄 수사에 나서자 담합을 일시 중지했다. 이후 회사 수익이 줄자 2019년 9월 입찰부터 똑같은 방식으로 다시 담합을 했다. 공정위는 현대차·기아의 특이한 입찰제도가 거래사의 담합을 유도한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차·기아는 당시 복수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하면서 납품가격을 최저 입찰가로 통일해 모든 낙찰자에게 똑같이 적용했다. 공정위는 “알루미늄 제품은 고온의 액체 상태로 납품되는데 업체의 위치와 운송비를 고려하지 않고 가격을 똑같이 적용하다 보니 거리가 먼 업체는 수익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8개사가 담합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차·기아는 공정위와 입찰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부터 새로운 입찰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알루미늄 제품 납품가격에 포함됐던 운반비를 별도로 책정해 지급하고 최저 15%의 납품 물량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 납품가격이 낮게 결정되면 거래 업체가 납품을 포기해도 나중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품포기권’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 아산나눔재단 신임 이사장에 장석환 하나셋코퍼레이션 대표

    아산나눔재단은 장석환 하나셋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3년 11월까지 2년이다. 장 신임 이사장은 2017년부터 아산나눔재단 사외이사직을 맡았고, 현재 하나셋코퍼레이션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과 큐노메탈테크놀로지스 대표도 역임했다. 장 신임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임돼 책임감을 느끼지만 기대가 된다”며 “재단 사외이사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과 사회혁신 생태계 전반에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고(故) 정주영 현대 창업자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출범한 공익재단으로, 2011년 10월 설립됐다. 재단은 다음 세대를 위한 기업가정신 확산 사업과 예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바그너 팬 메르켈, 군 환송 사열에 쓰일 음악으로 펑크 골라

    바그너 팬 메르켈, 군 환송 사열에 쓰일 음악으로 펑크 골라

    다음주 16년의 총리 직에서 물러나는 앙겔라 메르켈이 매년 빠뜨리지 않고 참석한 행사 가운데 하나가 바이로이트 음악축제다. 클래식 팬으로 널리 알려진 그녀는 위대한 음악가이자 나치를 찬양했던 리하르트 바그너를 무척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그너의 작품들만 연주되는 이 축제를 찾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로 보인다. 그런데 독일 정치권에는 하나의 전통이 있다. 총리나 각료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긴 지도자가 물러나면 연방군(분데스베어)의 사열을 받게 하는 ‘그로서 차펜슈트라이히(Grosser Zapfenstreich)’다. 16세기 말에 맥주통의 꼭지를 두드리며 취침을 알린 것에서 유래한 세레나데(소야곡)다. 주인공은 군악대가 행진하며 연주할 음악 셋을 고를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관례를 좇아 메르켈 총리도 2일(현지시간) 행사에 앞서 세 곡을 선정했다. 독일 가수 겸 배우 힐데가르드 크네프의 1968년 팝송 ‘내겐 붉은장미가 비처럼 내려야 해요(For Me It Should Rain Red Roses, Fuer mich soll‘s rote Rosen regnen)’와 18세기 찬송가 ‘하느님 당신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옛동독 출신의 펑크 가수 니나 하겐이 부른 ‘너 컬러 필름을 깜빡했구나(You Forgot The Colour Film- Du hast den Farbfilm vergessen)’를 골랐다. 앞의 두 곡은 그런대로 고개를 끄덕일 만하다. 루터교 목회자의 딸로 태어났으니 찬송가를 고른 것도 자연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마지막 펑크 음악은 클래식 팬으로 알려진 메르켈의 선택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독일인들도 적지 않이 놀라웠던 모양이다. 영국 BBC는 메르켈의 선택이 결코 뜻밖이 아니라고 봤다. 그녀가 이날 참석자들에게 “항상 다른 이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라”고 주문했던 것과도 맥락이 닿아 보인다. 1974년에 히트한 이 노래는 미카엘이란 이름의 남자친구가 휴가를 함께 보내자면서 흑백 필름을 덜렁 갖고와 실망이란 내용이다. 가사를 뜯어보면 공산당이 막무가내로 통치하던 옛동독 체제를 비아냥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제 아무도 우리를 믿으려 하지 않아/ 이곳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고/ 하하”란 대목도 있다. 둘 다 60대 중반이지만 공유하는 것은 많지 않다. 심지어 둘은 1992년 TV 토크쇼에서 마약에 관해 격하게 논쟁한 일도 있다. 하겐은 영어로도 노래를 불러 1980년 BBC의 올드 그레이 휘슬 테스트란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의 징징거리는 목소리를 들려줬다. 독일인 중에는 상대적으로 과소평가되는 메르켈의 유머 감각이 발휘된 것으로 보는 이도 있다. 옛동독 출신들이야말로 가사의 의미를 가슴으로 음미할 것이라고 일간 타게스슈피겔은 지적했다. 메르켈의 연설 요지는 다음과 같다. “이제 곧 있으면 16년의 임기 끝에 여러분과 작별하게 된다. 그 동안 보내준 신뢰에 진심으로 고맙다. 신뢰는 정치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지난 16년은 정치적, 인간적 도전인 동시에 나를 채우기도 했다. 지난 2년의 팬데믹은 정치와 학문, 사회적 담론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보여준 동시에, 얼마나 연약한지도 보여줬다. 팬데믹뿐만 아니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2015년 유럽 난민 위기까지 국경을 넘어선 협력에 우리가 얼마나 의존하는지를 알게 됐다. 기후변화와 디지털화, 난민 문제에 대응하려면 국제기구와 다자기구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세상을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볼 것을 추천한다.” 그녀가 의외의 노래를 선택한 첫 지도자도 아니다. 바로 전임이었으며 한국 여성과 재혼해 화제를 낳은 게르하르트 슈뢰더도 2005년 11월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 웨이’를 골라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국방장관을 지낸 토마스 드마이지에레는 2014년 행사에 1980년대 유럽 전체에서 큰 인기를 끈 노래 ‘라이프 이즈 라이프’를 선택했다. 독일 장관 중에는 더 놀라운 선택을 한 이도 있었다. 2011년 국방장관 직에서 물러난 카를테오도어 주 구텐베르크가 한 바를 빌려 헤비메탈 밴드 딥 퍼플의 히트곡 ‘스모크 온 더 워터’를 크게 틀어놓고 자축했다.
  • [인사] 외교부, LS그룹, UPI뉴스, 한국도로공사

    ■ 외교부 ◇ 실장 △ 기획조정실장 최형찬 △ 재외동포영사실장 김완중 ■ LS그룹 [㈜LS] ◇ 회장 선임 △ 구자은 회장 ◇ CEO 선임 △ 명노현 사장 ◇ 신규 이사 선임 △ 장원경 △ 팽수만 △ 이태호 [LS전선] ◇ CEO 선임 △ 구본규 부사장 ◇ 부사장 승진 △ 김형원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 ◇ 전무 승진 △ 이상호 ◇ 상무 승진 △ 김종필 △ 김기수 △ 김병옥 △ 고의곤 ◇ 신규 이사 선임 △ 홍성수 △ 김진구 △ 강병윤 △ 박승기 △ 김상겸 △ 김진용 △ 양견웅 [LS일렉트릭] ◇ 외부 영입(사장) △ 김종우 사장 글로벌/SE CIC COO ◇ 부사장 승진 △ 권봉현 ◇ 상무 승진 △ 황원일 △ 박석원 △ 김병균 △ 김유종 △ 조욱동 △ 채대석 ◇ 신규 이사 선임 △ 이진호 △ 권순창 △ 김순우 △ 윤원호 △ 구병수 △ 최종섭 ◇ 전입 △ 김원일 부사장 △ 이유미 상무 [LS니꼬동제련] ◇ 전무 승진 △ 박성실 △ 구본권 ◇ 상무 승진 △ 최태선 ◇ 신규 이사 선임 △ 오창호 △ 한동훈 △ 이승곤 ◇ 전입 △ 백진수 전무 [LS엠트론] ◇ CEO 선임 △ 신재호 부사장 ◇ 전무 승진 △ 박찬성 ◇ 신규 이사 선임 △ 현재남 △ 최영철 △ 송인덕 [E1] ◇ 전무 승진 △ 천정식 ◇ 상무 승진 △ 김상무 김상훈 [예스코홀딩스] ◇ 상무 승진 △ 최세영 [LS빌드윈] ◇ CEO 선임 △ 김재명 이사 [G&P] ◇ CEO 선임 △ 손민 이사 [지엘마린] ◇ CEO 선임 △ 김낙영 이사 [LS머트리얼즈] ◇ 신규 이사 선임 △ 이희영 [LS메탈] ◇ CEO 선임 △ 문명주 전무 ◇ 신규 이사 선임 △ 오창호 [LS ITC] ◇ CEO 선임 △ 조의제 전무 [GRM] ◇ CEO 선임 △ 정경수 상무 ■ UPI뉴스 △ 산업부장 박일경 ■ 한국도로공사 △ 경영본부장(직무대행) 김장환 △ 영업본부장 김명호 △ R&D본부장 김유복 △ 인력처장 이용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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