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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XR·암호화폐·달 탐험, 새해에 세상을 바꿀 대혁신 시작된다[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AI·XR·암호화폐·달 탐험, 새해에 세상을 바꿀 대혁신 시작된다[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10년 후인 2032년쯤 2022년을 회고한다면 역사가들은 어떤 해로 기록했을까. 미국의 기록적 인플레이션에 이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잇단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등 역사적 전환점이 된 해였다고 평가받을 만하다. 특히 경제적으로 지난 10년간의 슈퍼사이클이 끝나고 또 다른 사이클의 시작을 준비하는 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산업에도 큰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은 지정학 및 거시경제 영향으로 직격타를 맞았다. 빅테크 기업의 주가도 떨어졌다. 거대 기술 기업은 파괴적 에너지와 시장 주도권을 잃었다. 애플 아이폰의 등장과 5G 통신의 상용화가 불러온 기술, 시장, 비즈니스 모델 혁신(소셜미디어·클라우드·스트리밍·모빌리티 등)은 다음 주기로 넘어가고 있다. 2023년은 혁신의 넥스트 사이클이 시작되는 변침점(Way Point·배나 비행기가 목적지까지 여행하면서 중간에 항로를 변경하는 지점)이 설정되는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거시적 맥락에서 디지털의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되는 흐름 속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들이 향후 10년 혁신의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2023년에 맞이할 중요한 이벤트 네 가지를 예측해 봤다.1. 인공지능 혁명2.0 : GPT 4 2023년에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 이벤트는 오픈AI의 GPT4 공개다. 2018년 처음 공개된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는 텍스트 생성 딥러닝 인공지능 모델로, 2022년 12월 대화형 GPT인 ‘챗GPT’가 공개되며 글로벌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출시 단 5일 만에 100만 이용자를 돌파했는데 이는 인스타그램(2.5개월), 페이스북(10개월), 트위터(24개월), 넷플릭스(41개월)의 기록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챗GPT는 GPT3.5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 기술을 개발한 오픈AI는 이르면 2023년 3월 GPT4를 공개할 것으로 예고했다. ●GPT4 인간지능 수준 평가테스트 통과 GPT4는 ‘튜링테스트’(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과 다름없는 수준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GPT4는 읽고 쓸 줄 알고 이미지와 영상까지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멀티모달’형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다. 챗GPT가 텍스트를 인식했다면 GPT4는 글이나 사진, 영상 등 어떤 정보를 주더라도 이를 인식하고 글, 사진, 영상, 프로그램 코드 등으로 자동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올해 발표된 챗GPT는 미디어 및 교육 영역에 활발히 적용되면서 활용도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도 2023년 예정된 기술자대회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신규 서비스를 속속 공개할 예정이다. 2023년엔 ‘인공지능 혁명’이 본격적으로 생활과 산업에 침투한 해가 될 것이다.2. 애플의 새 기기 공개 : XR 애플은 2010년 1월 ‘아이패드’를 공개한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폼팩터’(플랫폼이 되는 기기)인 확장현실(XR) 기기를 내년에 선보일 게 확실시된다. 애플의 XR 기기에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 대만, 일본의 기업들도 출시에 맞춰 부품 양산에 돌입했다. 애초 2023년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공급망 및 소프트웨어 이슈로 하반기로 미뤄진 것이 변수다. 공개 시기는 2023년 6월 개최 예정인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 무대가 현재로선 유력한 상황이며 내년 추수감사절 시즌부터 일반에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합쳐진 헤드셋형 기기이며 애플이 자체 개발한 M1 칩이 내장된다. 2023년에 발표할 1세대 애플 XR 기기의 가격은 대당 3000달러가 넘는 고가의 ‘전문가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XR 기기는 스마트폰 시장이 사양길로 접어든 상황에서 새롭게 테크 기기 및 서비스, 콘텐츠 시장을 열어 줄 수 있는 기대주로 꼽힌다. ‘메타버스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길 원하는 메타가 올해 ‘퀘스트 프로’를 선보였지만 시장에 마땅한 경쟁자가 없어 고군분투해야 했다. 삼성전자, 소니 등은 애플이 XR 기기를 선보이면 이후 경쟁적으로 시장에 새 제품을 쏟아 내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애플이 새 기기를 공개한다고 하더라도 ‘스마트폰’처럼 보편적이고 생태계를 넓히는 기기가 되려면 3~5년의 시간이 더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3. 암호화폐 규제라는 희소식 2022년 초엔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넘어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가 속속 등장하고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스포츠 경기장 네이밍권을 사들였으며 미식축구 슈퍼볼 광고에 나오면서 ‘주류 자산’에 편입된다는 희망이 가득했다. 테라 코인은 100달러를 넘었다. 그러다 테라-루나는 ‘단 하루’ 만에 가격이 0원에 가까워지고 연말엔 세계 3대 거래소 중 하나였던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이 모든 건 꿈일 뿐이었어”란 말은 K드라마에서 나와 현실에도 존재했다. ●백악관·의회·증권위 등에서 규제 앞장 ‘어리석은 짓’임을 알기에 누구도 1년 뒤 개별 암호화폐의 가격을 예측하지 않는다. 하지만 2023년은 ‘규제의 해’가 될 것이란 점은 확실하다. 미국 백악관에서부터 법무부, 의회, 증권거래위원회까지 암호화폐 규제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규제’는 희소식이 될 수 있다. ‘투기’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가 점차 설 땅을 잃고 ‘제도화’의 길을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차세대 인터넷 인프라로 꼽히는 ‘웹3’도 새로운 시도가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초에 등장하는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 ‘EDX 마켓’에도 관심이 쏠린다. 찰스 슈와브, 시타델,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 등 금융 대기업들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거래소다. 나스닥도 디지털 자산 사업부를 시작했다. 4. 화성 아닌 달 2022년은 좋든 싫든 ‘일론 머스크의 해’였다. 2021년 12월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며 2022년을 시작한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로 화제의 정점에 도달했다. 전기차 테슬라의 주가부터 도지코인(암호화폐), 트위터, 스페이스X, 오픈AI, 보링 컴퍼니까지 그의 모든 말과 행동이 기사화됐다. 2023년에는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손을 떼고 테슬라, 스페이스X 등 혁신적 사업에만 전념하길 바라는 ‘팬’들이 많다. 실제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다. 그가 ‘전설’의 경영자 반열에 오르게 된 계기를 만든 ‘화성 탐사’ 계획에 대한 관심이 ‘달’로 옮겨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22년 11월 처음 시작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유인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 이어 러시아와 인도 등이 달로 향한다. 인도는 2023년 6월 찬드라얀 3호를 발사할 예정이며 러시아도 7월 루나 25호 임무를 시작한다. ●민간인 8명 첫 달 여행 계획 참여 예정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일본은 2023년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민간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가 독자 개발한 달 착륙선 하쿠토(HAKUTO)-R이 2023년 4월 말 달 착륙을 시도하기 때문. 성공하면 일본은 러시아, 미국,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되고, 민간 기업의 첫 달 착륙이라는 성과도 거두게 된다.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인 ‘디어문 프로젝트’의 경우 민간인 최초의 달 여행 프로젝트인 ‘디어문’에 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에 승선해 마에자와와 함께 약 7일간 달 궤도를 비행한 후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더밀크 대표
  • “세계 최초 메타버스 콘텐츠 페스티벌”…페스티벌로 만나는 메타버스 MICE 플랫폼

    “세계 최초 메타버스 콘텐츠 페스티벌”…페스티벌로 만나는 메타버스 MICE 플랫폼

    메타버스 MICE 플랫폼 오뜨리움의 첫 행사인 ‘메타버스 넥스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2022’(NCF2022)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타버스 사업이 시작된다. 메타버스 MICE 전문기업 에코마이스(대표 홍회진)가 총진행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에코마이스가 주관하고 부산시, 벡스코, MBC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메타버스 기반 실감 체험 컨벤션·엑스포 실증사업’으로 선정돼 2년간 총 40억원 규모로 컨벤션·엑스포 분야의 선도적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내가 직접 만드는 최고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닌 메타버스 MICE 플랫폼 ‘오뜨리움’은 사용자가 행사 공간을 직접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구성하고 홍보·운영·관리를 진행하는 사용자 자율 생성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내년까지 총 5개의 실증 행사를 통해 단계적으로 기능이 완성되는 오뜨리움 플랫폼의 첫 번째 행사인 ‘메타버스 넥스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2022’는 유명 콘텐츠 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등이 코로나 시점에 수백개의 콘텐츠 채널을 개설해 온라인 행사로 운영했던 사례를 넘어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를 통해 개최하는 콘텐츠 페스티벌이다.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오뜨리움 플랫폼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특징은 행사 공간이다.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시도할 수 없었던 80년대 레트로 컨셉의 공간이 페스티벌을 위해 구성돼 총 200여개의 유튜브와 아트 크리에이터 채널이 개설된다. ASMR 유튜버 ‘꿀꿀선아’, ‘연츄’를 비롯해 먹방 유튜버 ‘에드머’, 리얼 사운드 먹방 유튜버 ‘애정’, 요리 유튜버 ‘조선남자대길이’ 등이 참여하는 크리에이터존은 150여개의 채널에서 1000여개의 영상이 상영된다. 메타버스 공연장에서는 1월 5일~6일 크리에이터 아바타 팬미팅과 케이팝 XR 콘서트가 이뤄질 예정이다.또 아트 크리에이터 작가가 참여하는 미술관은 융합 콘텐츠 기업 아트토큰의 지원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아트토큰의 새로운 ART NFT 마켓플레이스 2R2에서 민팅된 NFT 작품들이 메타버스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권영술 작가의 폴라리스, 김지혜 작가의 블루스카이, 노현탁 작가의 격추 등, 60여개의 작품을 메타버스 미술관에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MICE 플랫폼에 없었던 새로운 기능 또한 선보인다. AI 매칭 기능으로 동일한 관심 분야 참가자간 추천을 통해 아바타 화상회의 룸에서 매칭된 커뮤니티 그룹이 소통할 수 있다. 에코바이스 관계자는 “앞으로 확대될 이 기능은 B2B 전시의 바이어 매칭까지 고도화될 예정이어서 기업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 경북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메타버스 체험존 개관

    경북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메타버스 체험존 개관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천명한 경북도가 27일 메타버스 체험존을 마련해 문을 열었다. 도는 13억원을 들여 도청 안민관 1층 로비에 메타버스 XR(확장현실) 체험존을 만들었다. 이 공간은 MR(혼합현실) 미디어아트존, XR 메타버스체험존, 메타버스 아바타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MR미디어아트존은 3면 LED 영상과 AR(증강현실) 기기를 활용해 체험자가 실제 가상공간에 존재하는 듯한 현실감으로 변화하는 경북 미래 전망을 제시한다. XR 메타버스체험존은 영상과 체험자 간 쌍방향 소통으로 몽환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아바타 포토존은 무인 정보 단말기를 활용한 기념촬영 공간으로 메타버스 아바타에 체험자 얼굴을 합성해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고 소장할 수 있다. 도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 또 체험존 이용자 분석과 콘텐츠 수요 조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도는 이날 개관식에서 지난 9월부터 준비 중인 경북도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 ‘메타포트’의 1단계 사업 결과도 시연했다. 메타포트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주무대로 1단계로 신공항체험, 면세점, 정책소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내년에는 지역특산물매장,관광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현실의 메타버스 XR 체험존과 가상의 메타포트 융합을 통해 메타인구 1000만명 이상을 확보해 경북이 메타버스 수도로서의 진정한 입지를 다져 나가자”고 말했다.
  • 디지털 노마드 ‘엄지척’… 96% “제주 워케이션 다시 하고 싶다”

    디지털 노마드 ‘엄지척’… 96% “제주 워케이션 다시 하고 싶다”

    제주도가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을 계기로 워케이션 성지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과학기술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과 관련해 제주도가 27개 기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90점 이상의 만족도(7점 만점에 6.3점)를 보이며 96%가 재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는 디지털(Digital) + 유목민(Nomad)의 합성어로 주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장소에 상관하지 않고 여기저기 이동하며 업무를 보는 이를 일컫는다. 도는 대정읍 디지털 노마드 스페이스 구축 사업으로 마련된 공유오피스 ‘스페이스 모노’를 활용해 디지털 노마드에게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스마트 조성 사업(국비와 도비 50% 부담)을 지원받아 구축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27개 기업, 121명의 도외 기업 참가자들은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공유오피스‘대정 스페이스 모노’를 이용해 원격근무를 진행하고, 돌고래 투어, 밀감 따기 등 4박 5일간 지역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제주도의 워케이션 환경의 성공 가능성을 경험했다. 대정읍은 제주공항과 평화로로 연결돼 교통접근성이 높은 지역이며,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그러나 주로 마늘 등 밭작물을 재배하는 곳이어서 농업 일자리가 부족하고 농산물 판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젊은 청년이나 IT 기술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참가 기업들은 대다수가 IT 전문 분야 기업이며 서울, 경기, 부산, 대전, 대구, 충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했다. 이들은 메타버스(가상공간)에 접속해 단말기(헤드셋)를 착용해 가상회의 공간을 이용하는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일과 휴식을 병행하며 업무효율을 높이는 워케이션 근무를 진행했으며 기업 인턴, 사원, 팀장, 대표이사까지 다양한 직급들이 어울려 제주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을 함께 즐겼다. 특히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메타버스 노마드 문화를 이해하게 됐으며, 지역주민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특화 프로그램 체험과 근무환경에 적합한 공유오피스에서도 근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을 남겼다. 지난달 28일에는 오영훈 지사도 대정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참여기업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이번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이 제주 워케이션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활성화되고, 신산업을 개척해 나가는 출발점으로서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서울·부산 등 벤처기업협회 회원사 추천 기업 13개사(야놀자 등)에서 워케이션 팸투어 현장방문도 이루어진 바 있다. 김창세 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이 제주 워케이션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천혜의 자연 속에서 디지털노마드* 문화를 체험하며 신산업 기반 조성과 상장기업 육성·유치 정책에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편의 확대 등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 ‘초연결’·LG ‘업가전’ 등 CES 출격… ‘더 나은 미래’ 혁신 펼친다

    삼성 ‘초연결’·LG ‘업가전’ 등 CES 출격… ‘더 나은 미래’ 혁신 펼친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73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지난해보다 50%가량 더 커진 규모의 전시가 펼쳐진다.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이번 전시에 1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관측한다. 특히 기후변화 등과 같은 인류의 난제를 해결해 나갈 지속가능성을 필두로 메타버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등의 주제가 핵심적으로 다뤄질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 LG, 롯데, HD현대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총출동해 각사가 미래 먹을거리로 집중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할 비전과 전략, 기술 등을 대거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개별 제품을 내세우기보다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에 집중한다.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개인의 취향,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한층 강화된 기기 간 연결을 강조하고 이로 인해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에너지 절감 노력, 친환경 혁신 제품 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가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실천도 적극 알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개별 사업부별 제품을 내세우기보다 ‘스마트싱스 존’을 만들고 삼성전자의 여러 제품을 연결해 활용하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 주며 고객들에게 줄 수 있는 경험과 가치를 시나리오별로 소개했는데 CES에서는 이런 콘셉트의 전시를 더욱 확대해 보여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은 이를 위해 CES 개막을 하루 앞둔 내년 1월 4일 프레스 콘퍼런스 연사로 나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의 비전을 펼쳐 보인다. 한 부회장은 최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3에서 ‘캄테크’(Calm Technology) 철학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과 사물의 초연결 생태계에서 누리는 새롭고 확장된 스마트싱스 경험을 선보인다”며 “연결은 더 쉬워지고 개개인의 맞춤 경험은 인공지능(AI)으로 더욱 정교해지며 기기 간 연결은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년 골이 더 깊어질 경기침체에 대응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강화할 프리미엄 가전 라인과 전략들도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내구성, 혁신 기술을 한층 강화한 프리미엄 가전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주방가전 라인을 전시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분기에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연내 미국, 호주, 태국 등 전 세계 시장에 해당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가전제품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 라인인 ‘업가전’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힘을 싣는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터치만으로 자유롭게 색과 음악을 바꾸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 등으로, LG 씽큐 앱을 통한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제품을 쓸 수 있는 ‘연결 이후의 차별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이번 전시에서는 또 새로운 ‘미니멀 디자인 가전’을 공개하며 오브제컬렉션으로 이끌어 온 ‘공간 가전 트렌드’를 세계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무채색 계열에 장식적 요소, 손잡이, 기능 버튼 등을 최소한으로 줄여 외관 디자인을 단순하게 하고 사용자 경험이나 환경도 직관적이면서 편리하게 바꿨다. 제품 내외장재부터 포장재, 완충재까지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도 담아냈다.LG전자는 이번 전시관 내 ESG존을 따로 마련하기도 했다. ‘지구를 위한, 사람을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생산부터 사용, 포장, 회수까지 가전의 라이프 사이클 전 과정에서 친환경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회사의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계획도 압축해 보여 주려는 것이다. 롯데그룹은 그룹이 역량을 모으고 있는 신사업 확장에 핵심 역할을 하는 롯데정보통신과 롯데헬스케어가 이번 ‘CES 2023’에서 각각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와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을 소개하며 고객의 일상에 더 나은 미래를 펼쳐 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규모를 키운 전시관(432㎡)에서 ‘메타버스 존’과 ‘전기차 충전 존’을 꾸린다. 특히 자회사 칼리버스와 선보이는 HMD(머리 장착형 디스플레이) 기반의 온라인·오프라인이 융합된 초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는 초고화질 가상현실(VR) 촬영과 그래픽 합성, 사용자가 VR 영상 속 물체와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특허 등 첨단 기술을 앞세워 몰입감을 높였다.롯데헬스케어가 이번 전시에서 내세울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 ‘캐즐’(CAZZLE·퍼즐을 맞추듯 흩어져 있는 건강 정보를 모아 고객의 건강 생활을 향상시킨다는 뜻)은 사용자가 앱을 통해 개인 문진을 등록한 뒤 각 결과 유형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HD현대그룹은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이뤄 낼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화두로 제시하고 미래 해양 전략과 성장 동력을 선보인다. 4개의 주제로 꾸며질 전시관(600㎡)에서 특히 오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미래 선박을 재현한 대형 모형 선박을 내보내 에너지 절감 기술, 친환경 저탄소 연료 추진 기술 등을 실감 나게 소개한다.
  • 美 1903년 ‘뉴욕 시민권법’ 제정… 日 1991년 ‘고등재판소’ 첫 판결

    美 1903년 ‘뉴욕 시민권법’ 제정… 日 1991년 ‘고등재판소’ 첫 판결

    초상 등 인격표지를 영리적으로 이용할 권리인 ‘인격표지영리권’(퍼블리시티권)은 미국에서는 1903년 뉴욕시가 ‘뉴욕 시민권법’으로 처음 명문화한 뒤 119년째 운영 중이다. 뉴욕법에는 광고·공공 목적을 위해 사전 동의 없이 살아 있는 사람의 이름, 초상, 사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36개주가 관련법을 뒀다. 미국 대부분 주에서 퍼블리시티권을 인정하지만 사후 권리는 10(테네시)~75년(워싱턴)으로 제각각이다. 미국은 한발 나아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유명인들의 음성이나 초상을 활용하고 딥페이크 등으로 조작하는 일이 늘면서 이런 기술 발전을 법안에 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뉴욕시는 2020년 기존의 살아 있는 사람뿐 아니라 사후 40년까지 인격표지영리권을 보장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딥페이크 조작 등을 포함시켰다. 중국도 미국과의 무역전쟁 장기화, 외자 기업들의 본토 철수 등이 이어지자 인격표지영리권 같은 지식재산권 보호를 외치지만 세계 기준을 크게 밑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엔 관련 법이 없지만 1991년 도쿄고등재판소(한국의 고법), 2012년 최고재판소(한국의 대법원)에서의 판결 이후 퍼블리시티권을 법원에서 적극 인정하고 있다. 2012년 판결이 대표적이다. 당시 아이돌 그룹 ‘핑크레이디’가 계약되지 않은 내용으로 멤버 사진이 사용되자 출판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최고재판소는 퍼블리시티권에 대해 “유명인의 상업적 가치에 기초한 인격권의 하나로, 배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라고 정의하며 법적 권리임을 공언했다.
  • 누구나 유명해질 수 있는 시대…퍼블리시티권, 뉴욕은 119년째 보장

    누구나 유명해질 수 있는 시대…퍼블리시티권, 뉴욕은 119년째 보장

    초상 등 인격표지를 영리적으로 이용할 권리인 인격표지영리권(퍼블리시티권)은 미국에서는 1903년 뉴욕시가 ‘뉴욕 시민권법’으로 처음 명문화한 뒤 119년째 운영 중이다. 뉴욕법에는 광고·공공 목적을 위해 사전 동의 없이 살아 있는 사람의 이름, 초상, 사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36개주가 관련법을 두고 있다. 미국은 한발 나아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유명인들의 음성이나 초상을 활용하고 딥페이크 등으로 조작하는 일이 늘면서 이런 기술 발전을 법안에 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욕시는 2020년 기존의 살아 있는 사람 뿐 아니라 사후 40년까지 인격표지영리권을 보장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딥페이크 조작 등을 포함시켰다. 일반인도 퍼블리시티권을 소유하지만 분쟁은 대부분 기업들이 유명인의 목소리나 사진 등을 무단으로 이용했다가 배상하는 경우였다. 일례로 1989년 미국 제9 연방항소법원은 포드자동차의 광고에 유명 가수인 베트 미들러의 노래가 모창으로 들어간 사건에 대해 광고제작회사가 40만 달러(약 5억 1000만원)를 미들러에게 손해배상토록 판결했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은 최근 미국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훌루가 자신의 일대기를 담은 ‘마이크’에 대해 자신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았고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어 퍼블리시티권 소송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미국 대부분 지역이 퍼블리시티권을 인정하지만 사후 권리에 대해서는 제각각이다. 테네시주는 사후 10년, 버지니아주는 20년, 플로리다주는 40년, 켄터키·네바다·루이지애나·텍사스주는 50년, 캘리포니아주는 70년, 워싱턴주은 75년 등이다. 우리나라는 인격표지영리권의 상속 후 존속기간을 30년으로 설정했다. 중국도 미국과의 무역전쟁 장기화, 외자 기업들의 본토 철수 등이 이어지자 인격표지영리권과 같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세계 기준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많다. 중국의 스포츠 업체 ‘차오단 스포츠’(喬丹体育)는 미국의 전설적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의 중국 이름 ‘乔丹’, ‘QIAODAN’ 등을 상표로 등록해 1991년부터 농구화를 팔았다. 중국에서는 차오단 농구화를 미 나이키가 출시한 ‘에어 조던’ 시리즈로 오해하는 이들이 많았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조던이 2012년 중국상표평심위원회에 “관련 상표를 무효로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위원회는 그의 요구를 묵살했다. 조던 측은 행정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위원회의 결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화가 난 조던은 2015년 중국 최고인민법원에 재심을 신청했고, 최고인민법원은 이듬해 12월 “상표위원회 상표 분쟁 심의 결정이 잘못됐다”며 판시했다. 그럼에도 2019년 10월 최종심은 차오단 스포츠의 편이었다. 차오단의 상표가 조던 개인의 특징을 표현한 것이 아니기에 초상권 침해가 아니라는 이유였다.중국에서 60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패스트푸드점 ‘쩐쿵푸’(真功夫)도 2004년부터 노란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남자가 쿵푸 포즈를 취한 그림을 상표로 사용하고 있다. 배우 이소룡의 아들 섀넌 리는 “아버지를 연상시키는 상표”라며 쩐쿵푸측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진척이 없자 2019년 12월 중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일본은 인격표지영리권 관련 법은 없지만 1991년 도쿄고등재판소(한국의 고법), 2012년 최고재판소(한국의 대법원)에서의 판결 이후 퍼블리시티권을 법원이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특히 2012년 최고재판소의 판결이 대표적이다. 당시 아이돌 그룹 ‘핑크레이디’가 계약되지 않은 내용으로 멤버 사진이 사용되자 출판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에 최고재판소는 퍼블리시티권에 대해 “유명인의 상업적 가치에 기초한 인격권의 하나로 (유명인이) 배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라고 정의하며 법적 권리임을 공언했다.
  • 화순군, 내년도 정부예산 1000억 국비 확보

    화순군, 내년도 정부예산 1000억 국비 확보

    화순군의 주요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대거 반영됐다. 26일 화순군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백신·바이오 등 역점사업 예산 1254억 원이 반영,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화순군은 지난해 1260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국비 예산 1000억원대를 달성했다. 이번 국비 예산은 신규 사업으로 정부 예산에 반영된 ▲미생물 기반 백신 전문 인력 양성 ▲화순탄광 조기폐광에 따른 지역 활성화 사업 등 64건 1084억과 전라남도 균특전환 사업으로 확정된 23건 170억 등 총 87건, 1254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백신·바이오·첨단의료 분야가 11건 478억 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이 반영됐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사업 158억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구축 56억과 신규 사업인 ‘미생물 기반 백신 전문인력 양성’ 21억 원이 포함돼 미래산업 발굴·육성에 탄력이 붙고 K-바이오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미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서성제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 1억 ▲사평역 메타관광자원화 사업 5억 등 11건 30억도 반영, ‘남도광광 1번지 화순’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이 같은 성과는 구복규 화순군수의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와 신정훈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군의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춘 예산 확보 전략 수립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많은 예산이 반영되도록 도와준 지역 국회의원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새로운 화순 건설과 군민 행복을 위해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써 2024년에도 군 현안 사업이 정부 예산에 많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기록사진계의 거목’ 故 이경모 선생의 필름 자료, 광양시에 기증된다.

    ‘대한민국 기록사진계의 거목’ 故 이경모 선생의 필름 자료, 광양시에 기증된다.

    ‘대한민국 기록사진계의 거목’ 故 이경모 선생의 필름 자료들이 광양시에 기증된다. 26일 광양시에 따르면 유족인 이승준(72) 씨가 지난 23일 이 선생의 필름 5만여장을 광양시로 기증하기로 했다. 이번 기증은 故 이경모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마음으로 그동안 여러 차례 시와 이승준 씨가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뤄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을 방문한 이승준 씨는 부친의 필름 자료 5만여장과 노트, 문구류 등 기록자료와 소장하고 있는 카메라 300여대를 조건 없이 광양시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저작권 사용권과 향후 시에서 추진하는 공공사업과 정책사업의 활용에도 동의했다. 시는 우선 내년 상반기에 기증받은 필름을 분류·정리해 필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어 전체 자료순서를 고유하게 식별하기 위한 메타정보 입력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 뒤 2024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유족 이승준 선생은 “기증한 자료들이 여러 방면으로 활용돼 광양시뿐만 아닌 우리나라 사진사에 널리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우리나라 사진사에 귀중한 자료인 故 이경모 선생의 사진 자료를 기증해주신 이승준 선생께 감사드린다”며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향후 국가등록문화재 등재 신청과 더불어 시의 문화사업들과 연계한 이경모 기념관 건립 추진의 토대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故 이경모 선생(1926~2001)은 호남 신문사(전 광주일보 전신)의 사진부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발기인을 역임했다. 자랑스러운 전남인상 수상과 저서 ‘격동기의 현장’, ‘이경모 사진집’ 등을 발행하는 등 한국 사진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 내년 과기정통부 예산 19조 육박…국가 R&D 예산 30조원 돌파

    내년 과기정통부 예산 19조 육박…국가 R&D 예산 30조원 돌파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비(R&D)가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조 8686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과기정통부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2949억원(1. 59%) 증액된 규모다. 또 정부 총 연구개발(R&D) 예산은 올해보다 9000억원 늘어난 30조 7000억원으로 처음으로 30조 원을 돌파했다. 미래 혁신기술 선점 사업 예산은 2조 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4. 2% 증가했다. 과기부는 내년도 4대 중점 투자 분야로 미래 혁신기술 선점, 인재양성 및 기초연구 지원, 디지털 혁신 전면화로 삼고 ‘모두가 행복한 기술확산’ 실현을 목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290억원이 신규 편성됐고 현재 GPS를 대체할 수 있는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KPS) 개발에 올해보다 411억원이 증가한 67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주 과학계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우주항공청 설립에는 14억원을 투입한다. 우주항공청 설립에 예산을 배정함으로써 과기부가 우주항공청을 산하 조직으로 배치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 반도체 공공 연구시설의 노후 장비 보강 등 반도체 설계검증 인프라에 120억원이 신규 투입되고 국가 반도체 연구실 핵심기술 개발에 64억 8000만원이 편성됐다.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저전력·고용량 데이터센터 구축 실증 예산은 올해보다 84억원 증가한 125억원으로 확정됐다. 차세대 소형모듈 원자로(SMR) 핵심기술에 신규 예산 31억원이, 세계 최초 6G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에 327억원이 편성됐다. 데이터에 기반한 바이오 기술 개발 사업에도 신규 예산이 편성됐다. 데이터 기반 디지털 바이오 선도산업에 37억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치료 원천기술 개발에 55억 5000만원, 뇌과학 기술 개발에 68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유전자 편집·제어·복원·기반기술 개발에는 50억 5000만원이 편성됐다. 디지털 혁신 예산은 올해보다 10. 4% 늘어난 1조9000억원으로 확정됐다. 단순·반복적인 공공업무를 자동화·지능화하고, 국민·기업·정부가 디지털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 예산은 246억원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에 600억원,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지원에 7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12대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인재 양성과 기초 연구 지원에 올해보다 6. 6% 증가한 7조 8000억원이 확정됐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SW중심대학 사업에 838억원이, 정보통신방송 분야 혁신인재 양성에 1283억원이 편성됐다.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 ‘모두가 행복한 기술 확산’ 예산은 올해보다 10. 5% 늘어난 6조 7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또는 키오스크 활용 교육과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 사업 등 디지털 격차 해소에 895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정부 총 연구개발(R&D) 예산은 지난해보다 9000억원 늘어난 30조 7000억원으로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섰다. 내년 정부 R&D 예산은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 양자,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차세대원전 등 초격차 기술에 중점 투자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또 청정에너지, 저탄소 생태계, 자원순환 등 녹색 대전환과 산업·공공 분야의 디지털전환 촉진 및 미래 핵심인재 양성에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2023년도 예산은 국정과제 실현의 기틀을 닦고, 전 세계적인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국가 전략 기술을 확보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기술개발 성과가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태호 PD ‘무한도전’ 계획 밝혔다

    김태호 PD ‘무한도전’ 계획 밝혔다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시즌제를 기획했다가 불발된 건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태호 PD가 출연해 DJ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서울체크인’에 이어 ‘캐나다체크인’으로 이효리와 자주 호흡을 맞추는 김태호 PD에게 “왜 이효리씨만 고집하느냐라는 말이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김 PD는 “고집하는 건 아니고 회사를 만든지 딱 1년이 됐다”라며 “12월16일이 창사 기념일인데 프로그램이 없는 거 보다 프로그램을 하나 하는 게 안정적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작년에 ‘서울체크인’을 찍었고 올 상반기에 좋은 성과를 냈다”라며 “이후에 9월에 전화가 오셔서 한 달 뒤에 캐나다로 입양 보낸 강아지를 보러 가는데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하셨는데, 해외 촬영 한 달 밖에 안남았는데 가능할까 했는데 소수가 가자고 해서 제작을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PD는 “앞으로 ‘체크인’이라는 이름을 어떻게 활용할까 했는데 해외 스타들이 한국에 왔을 때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를 그리는 걸 또 ‘체크인’ 이름으로 하려고 한다”라고 계획을 밝혀 기대를 높였다. 박명수는 청취자들이 보내온 질문들을 소개하면서 “유재석씨가 좋냐, 박명수씨가 좋냐라는 질문이 있는데 사실 깨물어도 안 아픈 손가락들이지 아픈 손가락들이 있겠나”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이에 김태호 PD는 “아픈 손가락 안 아픈 손가락들은 있죠”라며 “그 손가락들이 누구인지는 제 마음 속에 간직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명수는 “요즘 ‘오분순삭’이다 ‘옛날예능’이다 해서 (‘무한도전’ 콘텐츠들이) 엄청나게 뷰수가 나오고 있다”라고 얘기했고, “그 중에서 제 모습이 많이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 PD는 “박명수씨는 거의 2014년 전으로 활약이 엄청 났다”라며 “2014년 이후에는 거의 없으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PD는 ‘무한도전’ 당시 박명수에 대해 “그때 당시 했던 코미디들이 지금 봐도 재밌는 게 많다”라며 “당시에는 지나치다고 했던 게 지금 보면 통하는 유머들이 많다”라고 했다. 이어 “당시에 박명수씨를 ‘무한도전’의 홈런 타자, 4번 타자로 생각했다”라고 칭찬하기도. 김 PD는 ‘무한도전’이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것에 대해 “‘무한도전’에 대한 어떤 전략이 있어서 들어갔다기 보다는 유재석씨 전화번호를 우연히 얻어서 ‘무한도전’ 없어지면 내 프로그램 섭외해야지해서 한 건데 생각 외로 잘 됐다”라고 했다. 이어 “좋은 아이디어 내고 회의하고 한 게 잘 된 거다”라며 “요즘도 ‘피식대학’이나 ‘메타코미디클럽’처럼 개그맨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게 있는데 그때 그렇게 한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시즌제 기획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 PD는 “사실 ‘무한도전’ 2018년 3월31일에 끝나고 나서 그날 저하고 유재석씨만 안 울었던 기억이 난다”라며 “끝나고 유재석씨가 한 말이 박명수씨와 정준하씨가 울고 있어서 눈물을 참았다고 하시더라, 10년 이상 같이 했던 스태프 가족들과 마지막 촬영이라 더욱 그랬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시즌제로도 제작할 의향이 있어서 작년에도 연락해서 10회라도 시즌제로 해보자고 했는데 뜻이 안 모아져서 못했다”라고 말했다.
  • 창업을 준비한다고요?… 서울창업허브에 무조건 입주하세요!

    창업을 준비한다고요?… 서울창업허브에 무조건 입주하세요!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서울창업허브 같은 곳은 무조건 들어와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단순히 업무공간이나 자본금만 지원받는 게 아니라 네트워크 확장으로 초기 사업 기반을 단단하게 할 수 있는 곳입니다.”(조규석 투니모션 대표) 웹툰을 기반으로 한 짧은 분량의 ‘쇼트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투니모션은 서울시가 서울산업진흥원(SBA)에 위탁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창동에 입주해 있다. 서울창업허브는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발전 가능성과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입주기업을 선정해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의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최대 2년 동안 입주할 수 있다.창동을 비롯해 서울에는 강서구 마곡동 ‘서울창업허브 M+(엠플러스)’, 마포구 공덕동 ‘서울창업허브 공덕’, 성동구 성수동 ‘서울창업허브 성수’ 등 총 4곳이 운영 중이다. 지역마다 스타트업 업종별로 특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투니모션이 입주한 창동의 경우 메타버스나 콘텐츠 제작 등 뉴미디어 기반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지난해 4월에 이곳에 입주한 투니모션의 경우 2019년 조 대표와 애니메이션 감독인 여성재씨가 의기투합해 만든 스타트업이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서울창업허브 입주 전까지 변변한 사무실이 없어 매번 스튜디오를 대여하거나 집에서 재택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조 대표는 22일 “제가 경기 양주에 거주 중이어서 가까운 창동에 둥지를 틀기로 마음먹고 서울창업허브 창동 입주공고가 뜨자마자 착실하게 준비해 입주에 성공했다”면서 “창업허브 창동의 네트워크와 지원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두 명이었던 직원이 저를 포함해 15명으로 늘어났고, 투자금도 입주 초기 대비 20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투니모션은 서울창업허브 창동에 마련된 스튜디오 촬영 시설에서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을 찍는 등 기반 시설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투니모션은 이제 넷플릭스를 비롯해 글로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가 세계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준 셈이다.서울창업허브 창동에는 현재 투니모션을 비롯해 21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 기업이 올해에만 10월 현재 145억 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전체 입주기업 매출액 96억 5000만원(15개 기업) 대비 51% 이상 증가한 액수다. 이들 기업에 가능성을 바탕으로 투자를 유치한 금액은 올해에만 292억원에 달한다. 서울창업허브 중 가장 먼저 문을 연 곳은 성수다. 2011년 7월 문을 열고 도시문제해결 기업과 EGS(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을 집중 유치했다. 올해 3월엔 ESG 분야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개관하고 스타트업의 ESG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ESG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이 ESG 경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요소별 컨설팅을 진행하고 맞춤형으로 경영 수준을 맞춰 주는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0월 20일에는 ESG 경영의 필요성과 인식을 넓히기 위한 스타트업 ESG 포럼을 열기도 했다. 스타트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 포럼에서 스타트업들은 ESG 동향과 적용 사례들을 공유하며 ESG 경영의 밀도를 높였다.창업허브 성수에 입주한 도시문제 해결 관련 22개 기업은 지난해 총 2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171명을 신규 고용했다. 2017년 문을 연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대·중견기업의 연계를 강화해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서울 4곳의 창업허브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다. 이른바 ‘오픈이노베이션’인데, SK텔레콤이나 LG전자 등 대기업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함께 윈윈 동반성장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네트워크의 한계로 국내에 머물러 있는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적극 진출할 수 있는 현지 거점도 확보했다. 지난해 해외거점 1호인 서울창업허브 호찌민을 개관했고, 올해 10월에는 인도 벵갈루루에 2호 서울창업허브를 개설했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입주기업들의 총매출이 2020년 1813억원, 지난해 1924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문을 연 서울창업허브 M+는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에 특화해 만들어졌다. 미국의 펜 벤처스와 사단법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각각 지난 4월과 6월 입주해 입주 기업들의 투자 매칭을 돕고 있다. 마곡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과 서울창업허브 M+ 입주 기업들의 연구개발(R&D)과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창업·재도전 펀드매칭,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국내외 벤처캐피털(VC) 등 대규모 투자 연계도 이뤄진다. 9월 현재 총 60개사가 입주해 다양한 투자 연계 지원을 받으며 사업 초기 기반을 다지고 있다.
  • “서울창업허브로 이사 온 뒤 기업가치 150배 키웠어요”

    “서울창업허브로 이사 온 뒤 기업가치 150배 키웠어요”

    유머스트알앤디는 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출발한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이다. 2018년 창업해 사업을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지난해는 유머스트알앤디가 서울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창업보육기관인 서울창업허브 창동에 입주한 시기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에 있는 사무실에서 22일 만난 이강파 유머스트알앤디 대표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창업한 지 4년이 됐지만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처럼 활기가 넘쳤다. 이 대표는 “지난해 이곳에 입주한 이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이제서야 제대로 된 창업 생태계에 들어온 기분”이라고 웃었다. ●투자자 연결 쉬워 투자액 10배 늘어 이 대표는 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있던 시기를 ‘우물 안 개구리’였다고 표현했다. 그는 “제가 대학교에서 바이오 관련 연구개발을 해 오다가 창업을 마음먹고 학교창업 지원 시설에서 창업했다”면서 “하지만 학교 안에서만 있다 보니 다른 사업체들과 네트워킹할 기회가 적었고 사업을 어떻게 확장해야 하는지도 잘 몰랐다”고 말했다. 직원 3명으로 사업을 하던 이 대표는 지난해 지인을 통해 서울창업허브 창동이라는 곳을 알게 된 뒤 그곳으로 이동하겠다고 마음먹은 게 변화의 시작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학교에 있었을 때 외부 벤처캐피털에서 평가하는 유머스트알앤디의 기업 가치는 서울창업허브로 오고 난 뒤 150배로 뛰었다”면서 “연구개발이 기반인 회사이기 때문에 매출보다는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곳에서 유머스트알앤디의 가능성을 알아봐 준 덕분에 투자금액도 10배로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변화를 네트워킹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곳에 입주한 뒤 투자자들이 우리 회사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면서 “학교에 있을 때는 연구기관으로 보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서울창업허브 창동 입주 뒤에는 본격적으로 이익을 내기 위한 회사로 바라봐 주면서 투자자와의 연결고리가 강해졌다”고 말했다. 서울창업허브는 입주한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자들을 적극 연결해 투자 유치를 돕는다. 1대1 매칭을 비롯해 포럼 등의 행사를 통해 투자자들과 스타트업이 만날 기회를 만들어 준다. 이 대표는 “사업 아이템과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사업 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네트워크”라면서 “저희 기업은 바이오 연구개발 기업이지만 이곳에 입주한 정보통신(IT) 스타트업이나 메타버스 개발자 등과도 사업이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이곳에 와서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창업자 공감 많아 심리적으로 안정 이 대표는 초기 창업자로서 심리적 안정도 서울창업허브 창동의 장점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 “사업을 해 보신 분들은 모두 알겠지만 늘 불안감을 지니고 생활한다. 사업에 대한 모든 책임이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라면서 “그런데 이곳에는 저와 비슷한 처지의 창업자들이 모여 있어 공감대로 서로 위안을 받기도 하고, 서울창업허브 창동 관계자들이 창업자들이 이끌어 주고 다독여 준다는 생각에 안정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서울창업허브의 최대 입주 기간은 2년이다. 이 대표는 “2년밖에 있지 못한다는 게 서울창업허브의 단점이라면 단점”이라며 “하지만 내년에 이곳을 떠나더라도 이곳에서 얻은 네트워크는 사업에 계속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미소 지었다.
  • XR스튜디오 키우고, VR 제작 지원 팍팍… 메타버스 올라탄 대구

    XR스튜디오 키우고, VR 제작 지원 팍팍… 메타버스 올라탄 대구

    대구시가 메타버스에 올라탔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 세계를 일컫는다. 5G 상용화 등 정보통신기술(ICT) 발달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메타버스 기술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따라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대구시가 초광역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에 칼을 빼든 것도 이런 실정을 반영해서다.시는 지난 7월 동대구벤처밸리에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등 모두 30억원이 들어간다. 사업 명분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 육성의 정책효과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혁신 성장거점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었다.이 허브센터는 5G와 확장현실(XR) 기술이 만드는 초연결·초실감 메타버스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고 개발·실증 인프라 등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산업의 거점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지역별 다양한 특화산업과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해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 지역특화산업 동반 성장,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것도 목적이다.●사업비 30억 투입해 허브센터 구축 센터에는 교육장과 기업 기술교류, 네트워킹 공간 등이 구축된다. 또 지역 특화과제, 지역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코딩 부트캠프와 기업 수요 연계형 인력 양성, 메타버스 개발자·창작자 양성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에는 동북권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 협약 체결을, 10월부터 1개월간은 지역 특화 메타버스 창작 콘텐츠 스킬업 지원과제 공모사업을 했다. 상용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 5개 과제를 선정해 2000만원씩 지원했다. 앞으로 지역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발굴·지원, 사업 결과 보고 및 정산, 메타버스 아카데미 유치 등이 계획돼 있다. ●메타버스 기술로 지역 중기 지원 시는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 제조 공정 혁신을 지원한다. 초기 또는 중간 단계에 머무르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을 혁신하고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제조기업 공정 분석과 디지털 전환 과정에 지역 기업의 참여도 지원한다. 내년 1월 시작해 2025년까지 3년간 지속된다. 사업비는 30억원이다.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메타버스화를 위한 공정 분석 지원, 제조 현장 수요에 기반한 공정별 메타버스화 지원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중소기업 제조 공정 혁신 지원을 위해 시는 지역 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대상 메타버스 공정과 플랫폼 수요 조사를 지난 9월 실시했고,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 메타팩토리 관련 수요와 공급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내년 지원 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받을 계획이다.●내년부터 XR 스타트업 육성 박차 XR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육성사업도 추진한다. 5억원을 들여 내년 1년 동안 진행한다. 지역 메타버스 유망 기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한 전문기업 육성이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각각 2억원을 들여 혁신 분야 XR 스타트업 2개 기업을 육성하고 2개 기업의 맞춤형 비즈니스 전환을 추진한다. 또 6000만원을 들여 3개 기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서비스 아이디어를 기획하도록 하고 4000만원으로 6개 기업의 메타버스 개발자 콘퍼런스 및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25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 크로마키 기반 XR스튜디오의 문을 열었다. 9월 14일에는 4개 지원 기업의 중간 평가와 콘퍼런스를 진행했고 10월 12일에는 메타버스 육성 중장기 로드맵 구축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시그래프 아시아 2022 대구 공동관 참가 기업을 지원했고 내년도 지원 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제작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지역 VR·AR 기업들의 사업모델 개발 및 수익 창출 등에 도움을 주고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고가의 장비와 인프라를 지원해 주기 위해서다. 센터는 2024년 12월까지 완공이 목표이며, 10억 3500만원이 투입된다. VR·AR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 재직자 대상으로 교육도 한다. 체험 프로그램과 포럼 개최, 개발자 경진대회 등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고 교육실과 장비실, VR·AR랩 등을 만들어 운영한다. 시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했다. 8개 기업에 XR 실증 콘텐츠 개발을 지원했고 5개 기업에 수요처 연계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했다. 3개 기업에는 초기 메타버스 구축을 지원했고 올 한 해 XR 기반 메타버스 전문가 양성 교육도 했다.●대구엑스코서 ‘메타버스 박람회’ 시는 제1회 메타버스 박람회도 계획하고 있다. 지역 기업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기술과 비전을 선보일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메타버스 정책과 기술, 트렌드 등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박람회는 내년 6월 개최할 계획이다. 모두 4억원이 들어가며 장소는 대구엑스코다. 박람회에서는 메타버스 관련 국내외 정책 소개와 기술 공유 세미나가 열린다. 국내 메타버스 전문기업 서비스 소개, 기업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메타버스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한다. 박람회 준비를 위해 지난 8월 전문기관과 협의했다. 여기에서 엑스코, 대구컨벤션뷰로 등에 박람회 개최 관련 사전 정보 취득과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10월에는 국내 메타버스 행사 참관, 산업 동향 분석을 했다. 지난달에는 마이스 산업연구원, 대경메타버스협회 등과 주관기관 협약을 맺었다. 내년 1월 박람회 추진조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메타버스 관련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대구시가 이 분야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동촌유원지가 눈 앞에… 증강현실로 떠나는 대구 여행

    대구시가 메타버스 대구월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시작해 2025년 말까지 3년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사업은 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금호강 르네상스다. 증강현실(AR)을 이용해 금호강 옛 나루터를 재현한다. 또 대구의 명소인 동촌유원지 일대를 메타버스를 활용해 첨단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든다. 이를 위해 동촌 10경에 대한 메타버스 가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 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동촌유원지 콘텐츠를 만들고 이 작품에 대해 대체불가토큰(NFT)을 발급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과 연계하기로 했다. 시는 또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 특화산업관광 서비스를 개발한다. 특화산업단지의 실측 데이터를 구축하고 스마트팩토리를 구성한다. 아바타 및 전용 도메인을 통한 특화산업관광 메타버스 콘텐츠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독도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한다. 독도 지식재산권(IP) 및 역사 자료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교육을 한다. 독도 역사와 관광까지 가상 세계에서 연결되는 메타버스 창작 학습관을 구축한다. 시민체감형 메타버스 독도 미래도서 학습관을 만들고 관련 크리에이터 교육과 양성을 한다. 이 밖에 시는 현실 세계를 가상 세계에 그대로 재현하는 미러월드 공간에서 축제 활동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축제 기간 인기 있는 공간을 5G 기반 360도 카메라로 실시간 공유해 축제 현장의 재미와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예를 들어 치맥 축제가 열리면 치킨·맥주의 냄새와 소리, 시각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치맥 센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미러월드 축제에서 상점을 운영, 거래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축제 현장 공연이 가상 세계에서도 동시에 진행돼 관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9월 금호강 르네상스 조성 관련 메타버스 사업을 관련기관과 협의했다. 10월과 지난달에는 메타버스 대구월드 지원과제 수요 조사를 했다. 지역 공공기관과 메타버스 도입 간담회를 지난달 가졌다.
  • “北, 한국 무기체계 해킹 시도”… 민관 보안전문가 24시간 합동 감시

    “北, 한국 무기체계 해킹 시도”… 민관 보안전문가 24시간 합동 감시

    “완전히 개방된 공간, 민관군산학연 협력의 플랫폼이 될 것을 장담한다.” 지난달 개소한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 관계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협력 의지’를 연신 강조했다.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원훈이 상징하듯 베일에 싸인 국정원과 달리 센터는 민관 협력에 열려 있다는 것이다. 이날 방문한 센터는 경기 판교 제2테크노밸리 소재 상업시설 2개 층을 쓰고 있었다. 주변 건물과 떨어져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된 국정원 본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센터는 국정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 등 정부기관과 안랩·이스트시큐리티·SK쉴더스·S2W·체이널리시스 등 정보기술(IT) 보안업체 인력의 상시 협업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합동대응실에는 전면에 게시된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시스템 모니터 옆으로 10여명의 분석관이 위험 정보를 판별하느라 분주했다. 이 밖에 합동분석실, 안전진단실, 기술공유실 등도 갖췄다. 백종욱 국정원 3차장은 “고도화·지능화되는 사이버공격을 특정 기업체의 노력만으로 막아 내는 건 어불성설이 된 지 오래”라며 “공공과 민간 구분 없이 사이버대응 역량을 한곳에 집결하고 국제공조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 사이버안전을 지키겠다는 게 설립 이유”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이 지난달 입법예고한 국가사이버안보기본법도 통합 대응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국가안보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통합대응조직은 국정원에 설치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백 차장은 “센터는 컨트롤타워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이버안보 정보는 국제 해킹 조직과 정부 배후 해킹 조직의 공격에 대한 정보이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와는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올해 우리나라를 상대로 한 국제 해킹 조직의 공격 시도는 지난 11월 기준 하루 평균 118만건으로, 지난해 대비 5.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가량을 차지한 북한발 공격은 대북정책과 무기체계를 파악하려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북한은 유엔의 대북제재로 경제난에 직면한 2017년 이후 가상자산(암호화폐)을 겨냥한 사이버해킹을 통해 자산 획득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 이후 파악된 피해 규모는 최소 1조 5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됐다. 국내 피해액은 1000억원 이상이다. 올해 해외 피해액은 8000억원 규모이며, 가상자산 거래 실명제가 실시된 국내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해부터 탈중앙화금융(Defi)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각종 금융거래 서비스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웹3.0 플랫폼으로도 공격을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내년에도 풍성한 공연… 경기아트센터 2023년 라인업 공개

    내년에도 풍성한 공연… 경기아트센터 2023년 라인업 공개

    레퍼토리 시즌 4년차를 맞는 경기아트센터가 꾸준히 지켜온 작품들과 신작으로 구성된 내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경기아트센터 소속 4개 예술단(경기도극단·경기도무용단·경기시나위·경기필하모닉)은 총 20개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경기도극단과 경기도무용단이 지난 시즌 선보인 1개 작품을 포함해 각 3작품, 경기시나위와 경기필하모닉이 각 7개 작품이다. 경기시나위는 지난 시즌 선보인 공연으로 엮었다.경기도극단이 내년 선보일 작품 중 가장 주목할 작품은 거장과 신진 연출가가 한 무대를 사용해 1부, 2부 각각 두 개의 작품을 올리는 ‘원 스테이지 죽음의 배&갈매기’(6월 29일~7월 9일)다. ‘갈매기’는 평생을 연극배우로 살아온 여배우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꿈과 좌절을, ‘죽음의 배’는 소모품처럼 노동을 강요당하는 떠돌이 선원들의 삶을 무대 위에 그린다. 올해 초연한 ‘맥베스’는 서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무용단의 ‘명작 컬렉션 舞’(4월 21~23일)는 역대 예술감독들의 대표작품을 통해 경기도무용단의 작품 세계를 뒤돌아보고 우리 춤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하랑-함께 날아오르다’(6월 16~17일)는 지난해 초연한 ‘메타 프리즘’(최은아 안무)을 정식 공연으로 재구성해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선보인다. LDP 현대무용단의 김동규 대표와 경기도무용단이 함께하는 ‘being : 비잉’(12월 15~16일)은 존재라는 뜻과 빙빙 맴돈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변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존재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경기시나위는 지난 3년간 선보인 레퍼토리 중 주제에 맞는 곡들을 고려해 각기 다른 색깔의 ‘시나위 악보가게’를 펼친다. 이일우 수석악장이 음악감독을 맡은 ‘이루와요(謠)’(4월 22일)와 장태평 부지휘자가 음악감독과 지휘를 맡은 ‘태평하게’(6월 3일)는 경기시나위의 음악적 도전을 이끄는 두 아티스트를 만나볼 기회다. ‘불휘깊은 가락, 궁궁’(8월 18~20일)과 ‘소리봄, 들어봄, 함께봄’(9월 9일)에서는 우리 음악의 새로운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무대다. ‘역(易의) 음향’(5월 13일)은 모든 단원이 능동적인 음악의 주체로 참여해 악단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제시하는 공연이다. ‘미디어 콘서트 디오니소스 로봇’(10월 20~22일), ‘반향 2023 : 불이(不二)’(12월 2~3일)도 준비됐다.경기필하모닉은 국내 정상급 지휘자들과 함께한다. 첫 번째 무대 ‘마스터피스 시리즈 V’(3월 22~23일)는 경기필하모닉과 인연이 깊은 성시연 지휘자가 연다. 성시연 지휘자가 국내 무대에서 ‘말러 교향곡 6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스터피스 시리즈 VI’(4월 13~14일)에서는 지중배 지휘자가, ‘마스터피스 시리즈 VII’(5월 27~28)은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최수열 지휘자가, ‘마스터피스 시리즈 VIII’(6월 23일)은 김선욱 지휘자, ‘마스터피스 시리즈 IX’(10월 21~22일)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이병욱 지휘자가 이끈다. 마지막 무대인 ‘마스터피스 시리즈 X’(12월 7~8일)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젊은 명장’으로 평가 받는 홍석원이 지휘봉을 잡아 20세기 최고의 난곡이라 불리는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연주한다. 이들은 경기아트센터를 비롯해 다른 공연장에서도 무대를 꾸며 더 다양한 지역의 관객들을 만난다. 작품에 적절한 공연장을 찾아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다는 취지로 경기아트센터가 아닌 다른 공연장에서도 하게 됐다.
  • 금천구의회, 내년 예산안 350억원 삭감…유성훈 구청장 “대안 없는 일방 삭감 우려”

    금천구의회, 내년 예산안 350억원 삭감…유성훈 구청장 “대안 없는 일방 삭감 우려”

    서울 금천구가 2023년 예산안에 대한 금천구의회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구의 많은 주요 사업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한 입장문을 22일 발표했다. 금천구의회는 지난 21일 제24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3년 예산안에 대해 구 역사상 최대 규모인 350여억원을 삭감한 채 예산을 확정했다. 삭감된 예산은 ▲주민 참여를 위한 협치 ▲주민 안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주민 복지 ▲금빛공원 열린 광장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반려동물 복지센터 구축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구 발전을 위해 추진할 주요 사업예산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예산 삭감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구민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명확한 기준이나 정책 대안이 없는 일방적인 예산 삭감의 피해가 고스란히 구민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우려에 마음이 무겁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서비스하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것이며, 또 다른 대안들과 더 나은 정책들로 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2023년도 예산안 통과에 대한 금천구 입장문 전문이다.<2023년도 예산안 통과에 대한 금천구 입장문> 존경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금천구청장 유성훈입니다. 제240회 금천구의회 정례회 회기 동안 이루어진 예산 심의과정에서 금천구의 많은 주요 사업들이 삭감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구청장으로서 구민 여러분께 대단히 안타깝고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금천구 역사상 최대 규모인 350여억원의 내년도 예산이 사유도 불분명한 채 삭감되어 지난 21일 금천구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예산안 심의는 금천구의회의 고유 권한이며 의회는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볼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예산심의 과정이 예산의 낭비를 막기 위한 꼼꼼한 심의였는지, 사업의 시급성과 우선순위가 고려되었는지,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올바른 판단이었는지, 그 결정과 방향성에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명확한 기준이나 정책적인 대안이 없는, 일방적인 예산 삭감의 피해가 고스란히 구민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우려가 저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먼저, 주민 참여를 위한 협치 예산과 주민 안전 예산이 삭감되었습니다. 협치는 정치적 이념을 넘어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과 문제들을 주민이 결정하고 해결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지역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예산안의 심의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주민자치 예산과 협치 정책 예산이 대부분 삭감되어 어렵게 만들어온 금천구의 주민자치와 민주주의의 근간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 금천형 협치제도 운영비 1억 5000만원 전액 삭감, 25개구 공통 주민 수혜 예산인 새마을장학금 지급 1000만원 전액 삭감, 자치회관 운영비 79000만원 삭감) 또한, 안전사고는 사후 조치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했던 다수의 안전 예산이 삭감되었습니다. 자치회관 체력단련실의 노후된 운동기구와 장비들을 교체하고 보강하여 시설 이용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던 노후장비 교체 예산이 삭감되었고,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건립 예산 전액 삭감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교육과 체험형 실습 기회 제공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한 지역특화 스마트도시 모델을 설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한 스마트도시 금천을 구현하고자 했던 시도도 좌절되었습니다. (※ 자치회관 체력단련실 노후장비 교체 5600만원 삭감,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7억원 전액 삭감,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한 스마트도시 마스터 플랜 연구 용역비 1억 5000만원 삭감) 둘째, 금천의 미래세대 예산과 복지 예산이 삭감되었습니다. 미래세대의 교육을 위한 금천미래장학회 운영과 미래직업체험관 구축, 금천교육복합센터 건립, 시흥4·5동의 청소년 독서실 공사비용 관련 예산도 삭감되었습니다. 금천의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미래세대 예산을 포기하는 작금의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 금천미래장학회 운영 지원 10억원 삭감, 메타버스 미래직업체험관 조성 2억 2000만원 삭감, 금천교육복합센터 건립 223억원 삭감, 시흥4·5동 청소년 독서실 리모델링 등 6억 3000만원 삭감) 또한, 중장년 세대의 취업과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는 50플러스 센터의 지원도 축소되어 복지 정책의 후퇴를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금천 50플러스센터 운영 1억원 삭감) 셋째, 금빛공원 열린 광장 조성 예산 45억원이 삭감되었습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주민 참여와 서울시 협의 등의 숙의 과정을 거쳐 진행 중이던 금빛공원 열린 광장 조성 예산 삭감으로 공원부지가 허허벌판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업에 차질은 물론이고 인근 거주자 보행 불편 문제와 장기간 사업대상지를 이용하지 못한 시흥1동 일대 주민들의 피로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금빛공원 열린광장 조성 공사비 및 감리비 등 45억원 삭감) 넷째, 금천의 발전을 위한 지역경제 예산이 삭감되었습니다. 금천의 미래인 G밸리의 발전을 이끌어낼 금천산업진흥원과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들을 풀어주고,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려던 각종 기업지원 예산들도 모두 삭감되었습니다. 지역 경제 발전 저하가 우려됨은 물론이고,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리구의 노력과 시도들조차 무산되었습니다. (※ 금천산업진흥원 설립계획 수립 용역 9600만원 삭감, 전통시장 온라인 역량강화 및 판매 촉진 인프라 지원사업 9000만원 삭감, G밸리 B2B 기업매칭 지원사업 1억원 삭감, 기업체 해외 판로개척 지원 방문 예산 등 6300만원 삭감, 기업지원센터 리모델링 비용 1억 2000만원 삭감 ) 마지막으로, 반려동물 복지센터 구축 예산과 대외 협력 예산, 그리고 공공데이터 분석 용역비가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반려동물 복지센터 구축을 위한 예산이 삭감되어 기 확보된 시비 보조금 1억 5000만원을 반납하게 되었습니다. 구민과의 약속인 반려동물 정책이 추진 동력을 잃는 것뿐만 아니라 이미 확보된 외부재원을 포기하여 신뢰성마저 잃어버리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또 다른 외부재원 확보 시에도 우리구의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 복지센터 구축 비용 구비 3억원 삭감, 시도 보조금 1억 5000만원 세입 삭감) 대외 협력 분야 예산도 삭감되어 금천구의 대외적 활동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 추진되지 못했던 국내외 우호도시 상호 교류를 통한 대외 협력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 우리구의 대외적인 위상 추락이 우려됩니다. (※ 국내외 교류도시(기관) 방문 등 예산 2000만원 전액 삭감)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정부 추진사업으로 권고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 및 공공데이터 분석 용역비는 「2023년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과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항목임에도 불구하고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향후 정부 평가에서 금천구는 권고 사업 미이행으로 ‘미흡 평가’를 받는 결과가 예견된 상황입니다. (※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분석 용역비 5000만원 전액 삭감) 존경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예산안은 우리 금천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지도이고, 구정 운영의 설계도입니다. 이번에 삭감된 예산들은 모두 주민의 복지와 안전, 그리고 금천의 발전을 위해 쓰일 소중한 예산들이었습니다. 주민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지만, 금천구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서비스하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것이며, 또 다른 대안들과 더 나은 정책들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저와 금천구의 1000여 공직자는 정치적인 입장을 우선시하기보다는, 우리가 살아가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의 터전인 금천구의 새로운 도약은 물론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으로 금천구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22일 금천구청장 유성훈
  • UN 해양과학 10년 공식활동 ‘제2회 JOISS 해양과학 빅데이터 경진대회’ 성료

    UN 해양과학 10년 공식활동 ‘제2회 JOISS 해양과학 빅데이터 경진대회’ 성료

    ‘제2회 JOISS 해양과학 빅데이터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UN은 ‘UN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과학 10년’을 출범하면서 ‘인류를 보호하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해양의 복구는 큰 도전이자 과제이다. 생물다양성의 감소를 막기 위한 우리의 노력도, 파리 기후변화협약의 이행도,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도, 모두 바다에 사활이 걸려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제2회 JOISS 해양과학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UN 해양과학 10년’의 공식활동으로 인증받았다. 올해 8월 1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됐으며, 해봄데이터(주)와 (사)한국해양학회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사)한국해양교육연구회가 후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해역의 변화와 실생활에 해양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각화된 통찰력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중·고등학교 데이터 기반 해양 리터러시 활성화 ▲해양과학데이터 저장소(JOISS)와 오픈 해양데이터 활용의 증진 ▲해양 빅데이터 분야의 연구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이후 중·고등학생 및 일반부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총 35개팀이 참가했다. 지난해와 달리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SEALAB)에서 개최했으며, 1077명에 달하는 SEALAB 유저가 최종 결과물에 대한 투표에 참여했다. 중등부는 해양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다양한 해양현상을 소개하는 UCC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고등부는 10월 한 달간 (사)한국해양학회의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했다. 일반부는 해류, 태풍, 해양환경의 3가지 주제에 따른 지정 데이터세트를 활용한 모델링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대회를 통해 심사 진행 후 참가한 총 35개 팀 가운데 11개의 우수팀을 선발해 수상팀에게는 부문별 상금을 수여했다.
  • 유밥, 2022 스마트앱어워드 콘텐츠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유밥, 2022 스마트앱어워드 콘텐츠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기업교육 전문기업 ‘유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한 ‘스마트앱어워드 2022’ 콘텐츠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모바일앱 평가 시상식으로, 기술·콘텐츠·서비스·마케팅·비주얼디자인·UI디자인 등 6개 부문 18개 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 모바일 앱을 선정한다. 평가위원들은 유밥이 전문교육 분야에서 OTT 형태 구독 서비스와 AI 맞춤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라는 평가를 내렸다. 다년간 쌓은 학습자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자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유밥의 학습 콘텐츠는 현업 교수진의 깊이 있는 경험과 노하우가 사용자에게 충실히 전달된다고 분석했다. 겉핥기식이 아닌 전문적인 교수설계로 이루어진 검증된 강의라는 내용이다. 유밥의 구독형 기업교육 서비스 ‘스마트러닝’은 법정교육, 직무교육, MBA, 자기계발 등 20개 분야 6만 3000여개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상민 유밥 디지털마케팅본부장은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들에게도 맞춤 과정을 추천해 개인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유밥 이용 고객이 유밥을 통해 긍정적인 학습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과감한 연구를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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