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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추얼 아이돌 향해 “본체 못생겼음”…법원 “가상이어도 명예 침해 인정…50만원 배상하라”

    버추얼 아이돌 향해 “본체 못생겼음”…법원 “가상이어도 명예 침해 인정…50만원 배상하라”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 멤버들이 자신들을 향해 비방, 욕설 등 악의적 글을 올린 누리꾼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일부 승소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민사8단독 장유진 판사는 플레이브 측이 누리꾼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 5명에게 각 10만원씩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버추얼(Virtual·가상) 아이돌이란 디지털 세상 속 아이돌로, 모션 캡처·컴퓨터 그래픽·인공지능 등의 기술로 만들어진 가상 아바타로 활동하는 이들을 뜻한다. 플레이브도 2023년 데뷔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 예준·노아·밤비·은호·하민으로 구성됐다. 실제 인물(본체)은 버추얼 장비를 착용하고 실시간으로 각 멤버를 연기하며 본체는 공개하지 않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소셜미디어(SNS)에 “기술 문제가 아니라 본체 존못 문제” 등 플레이브의 외모를 비방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렸고 “플레이브 개×××”이라고 욕설했다. 플레이브 멤버 B씨 등은 이는 모욕 행위에 해당한다며 A씨를 상대로 ‘멤버 5명에게 각 650만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A씨는 “실제 인물이 아닌 가상의 캐릭터고, 신상이 비공개여서 가상 캐릭터와 원고들 사이에 동일성이 인정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장유진 판사는 “메타버스 시대에서 아바타는 단순한 가상의 이미지가 아니라 사용자의 자기표현, 정체성, 사회적 소통 수단임을 고려할 때 아바타에 대한 모욕 행위 역시 실제 사용자에 대한 외부적 명예를 침해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아바타를 사용하는 사람의 정체가 드러나 있고 불특정 다수에게 아바타가 그 사용자와 동일시되고 있는 경우라면 아바타에 대한 모욕행위는 실제 사용자에 대한 모욕행위로 볼 수 있다”고 했다. 특히 A씨가 SNS에 올린 글을 보면 경멸적인 인신공격에 해당하므로 단순한 의견 표명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피고의 모멸적 표현으로 원고들은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 피고는 원고들이 입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다만 A씨가 게시한 글의 내용과 표현 수위, 불법행위 이후 정황, 변론에 나타난 제반 사정들을 종합해 위자료 액수를 각 10만원으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 한 줌의 흙, 인류 신약의 ‘보물 창고’ 될 수 있는 이유 [핵잼 사이언스]

    한 줌의 흙, 인류 신약의 ‘보물 창고’ 될 수 있는 이유 [핵잼 사이언스]

    1943년 미국 럿거스 대학의 셀먼 왁스먼(Selman Waksman) 교수는 실험실 옆 밭의 흙에서 결핵균을 치료하는 항생제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을 발견했다. 이는 토양에 사는 방선균(actinobacteria)의 일종인 스트렙토마이세스 그리세우스(Streptomyces griseus)가 분비한 물질이었다. 이 발견 이후 과학자들은 토양 미생물이 다양한 항생제와 신약의 보고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흙 속에 사는 미생물들은 대부분 실험실 환경에서 배양하기 어려워 연구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들은 자연 상태의 복잡한 토양 환경에서만 생존하고 성장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류는 여전히 수많은 토양 미생물의 잠재력을 완전히 탐구하지 못하고 있다. 메타게놈 분석의 혁신: synBNP 기술 록펠러대 숀 브래디(Sean Brady)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했다. 바로 미생물을 직접 배양하는 대신, 토양 샘플에 들어 있는 모든 유전자를 한꺼번에 분석하는 기술인 군유전체학(metagenomics)을 활용한 것이다. 이 기술은 이미 생물학과 의학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한 줌의 흙에 수천 종의 미생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방대한 양의 유전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synBNP(synthetic bioinformatic natural products)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기술은 단 하나의 토양 샘플에서 무려 2조 5000억개에 달하는 염기쌍을 기존 방식보다 훨씬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연구소 주변의 토양 샘플에서 수백 종의 새로운 미생물을 찾아냈을 뿐 아니라, 두 가지 새로운 항생제 후보 물질까지 발견했다. 항생제 내성을 이겨낼 두 가지 후보 물질 연구팀이 찾아낸 첫 번째 물질은 에루타시딘(erutacidin)이다. 이 물질은 세균의 지질인 카디오리핀(cardiolipin)의 형성을 방해하는 기전을 통해 항생제 내성균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두 번째 물질인 트리진타미신(trigintamicin)은 세균의 단백질 합성 과정에 필수적인 ClpX라는 단백질에 작용하는 새로운 기전을 통해 항생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단 한 개의 토양 샘플에서 이처럼 수많은 신종 미생물과 항생제 후보 물질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는 앞으로 synBNP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의 다양한 토양 샘플을 분석하면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보건 위협 중 하나인 항생제 내성에 대한 해결책을 다시 한번 흙 속에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준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7종목, 혼조세로 마감

    [서울데이터랩]빅테크 7종목, 혼조세로 마감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하였다. 엔비디아(NVDA)는 1.61% 하락한 174.88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1.23% 하락하여 509.04달러를 기록하였다. 애플(AAPL)은 0.61% 상승한 238.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닷컴(AMZN)은 1.13% 상승하며 234.05달러를 기록하였다. 메타(META)는 1.87% 상승한 779.00달러로 마감하였다. 브로드컴(AVGO)은 1.12% 하락하여 360.00달러를 기록하였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0.18% 하락한 251.16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하였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테슬라(TSLA)로, 101,108,717주의 거래량과 423억 USD, 약 58조 3,779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였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약 31.1%에 해당한다. 엔비디아는 138,137,445주의 거래량과 242억 USD, 약 33조 4,575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두 번째로 많은 거래가 이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9,652,941주의 거래량과 100억 USD, 약 13조 8,647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각각 5.7%와 2.6%를 기록했다.
  • 캠리보다 비싸진 쏘나타… 美, 반도체 ‘최혜국 대우’도 불확실

    캠리보다 비싸진 쏘나타… 美, 반도체 ‘최혜국 대우’도 불확실

    미국에서 일본보다 높은 25% 관세를 적용받는 국내 자동차와 부품업계는 협의가 장기화할 때 가격 경쟁력과 수익성 악화, 원가 손실에 따른 부품 납품 중단 등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50% 관세를 부과받는 철강업계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효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으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최혜국 대우 약속을 문서화하지 못한 반도체 업계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한 25%>일 15% … 뒤집힌 자동차값쏘나타, 캠리보다 1000弗 비싸져사태 장기화 땐 수익성 악화 불가피‘원가 타격’ 부품 납품 중단 우려도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현재 대미 수출 가격을 동결하고 있지만 고관세율이 계속 이어지면 수익성 악화가 임계치에 달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에서 현대차 쏘나타는 기본 트림 기준 2만 6900달러로 일본 도요타 캠리(2만 8400달러)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 25%, 일본 15% 관세를 차 가격에 그대로 적용한다면 쏘나타는 3만 3625달러로 캠리(3만 2660달러)보다 비싸진다. 김경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대차·기아가 바로 가격을 인상하진 않겠지만 2분기 때와 마찬가지로 수익성 악화가 심화할 것”이라며 “올해까지는 경쟁 업체들의 가격 인상 수준을 보겠지만 가격을 올리지 못하면 차에 들어가는 옵션을 줄이는 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전기차 보조금이 이달 말 막을 내리면서 대체재인 하이브리드차(HEV)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도요타와 달리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생산하는 HEV는 앨라배마공장의 싼타페 1종에 불과하다. 한국산 수출차에 대한 관세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서 HEV를 생산할 계획이다. 다만 일러야 내년에나 생산라인이 완공된다. 자동차 부품업계도 심각하다.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는 미국에 현지 공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멕시코 공장에서 섀시 부품, 전장 부품 등을 현지 멕시코 기아에 공급하고 일부는 미국으로 보내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들여오는 부품들은 부품에 함유된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그 비율만큼만 50% 관세가 부과돼 25% 관세를 온전히 내는 것보다 값싸게 들여올 수 있어서다. 하지만 오윤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은 “일본과의 관세 격차로 최종 제품 가격이 높아지면 판매 축소로 이어진다”며 “25% 관세가 장기화하면 결국 원가 손실을 회피하기 위해 현지 자동차 업체들의 소싱(조달) 정책이 바뀌어 한국 수출 부품의 수량이 대폭 줄든가, 납품이 중단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영훈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실장은 “조속히 합의 이행이 이뤄지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철강, 이미 50% 발효로 타격전년 대비 7월 수출량 24.3% 감소美현지 생산품, 가격 경쟁력 밀려 US 스틸 인수한 日… 한국엔 악재지난 6월부터 50%의 대미 관세를 적용받는 철강업계는 이미 수출량이 25% 가까이 줄어 고민이 크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량은 19만 4364t으로 지난해 7월보다 24.3% 줄었다. 지난 6월 미국 정부가 철강 관세율을 50%로 올린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 큰 문제는 내년부터 일본제철의 미국 US스틸 인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일본제철은 US스틸의 생산량을 3~5년 내 현재의 2배로 늘릴 예정이다. 국내 철강 1·2위 업체인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제철소를 건설하고 있지만 2029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 4~5년 동안 관세 영향이 불가피하다. 반도체·의약품 관세 변수 여전트럼프 ‘반도체 100%’ 발언에 긴장일본도 행정명령에 반도체는 빠져국내제약, 美수출 적어 제한적 영향반도체 업계는 최혜국 대우를 받을 수 있을지가 최대 변수다. 미국이 한국 반도체에 대해 “다른 나라보다 불리하게 대우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00% 반도체 관세’ 발언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현재 상호관세만 봐도 15%가 보장된 게 아니고 오히려 25%까지 치솟을 수 있다. 최혜국 대우도 어떻게될지 단정 지을 수 없다”면서 “다만 한국 메모리는 미국이 대체하기 어려워 (한국 관세 부과에 대해) 결국 미국 기업들이 반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는 글로벌 의존도가 높아 관세 부과 시 곧장 미국 기업들의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시장 위축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일본도 반도체 최혜국 대우를 보장받았다고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 서명한 행정명령에는 해당 내용이 빠져 있다. 제약 업계도 불확실하지만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일본산 제네릭(복제약) 의약품과 그 원료는 상호관세 면제 대상이 됐는데, 국내 제약 업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 국내 제약사의 대미 수출 물량이 많지 않아서다.
  • SK온, B1비자 직원들 美공장 복귀 검토… 현대차 ‘구원투수’ 역할

    SK온, B1비자 직원들 美공장 복귀 검토… 현대차 ‘구원투수’ 역할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단속 사태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장 건설이 차질을 빚자 SK온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미국 출장 인력을 현장으로 복귀시키고 현지 공장을 활용해 현대차의 배터리 수요를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최근 단기 상용 B1 비자를 가진 직원들에게 숙소 대기 방침을 해제하고 정상 근무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온은 미국 국무부 외교 업무 매뉴얼에 따라 ▲현장 작업자 교육 ▲연수·세미나 참석 ▲고객사 미팅·계약 ▲장비 설치·정비 관리 감독 등 업무를 B1 비자로 수행할 수 있다고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 등 다른 기업들이 여전히 B1 비자 보유 직원들에게 대기 지침을 내린 것과 대비된다. SK온의 이번 조치는 배터리 공급에 비상이 걸린 현대차와의 협력 필요성이 중요하게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SK온은 이미 연간 22GWh 규모의 조지아주 커머스 단독 공장 ‘SK배터리아메리카’(SKBA)를 운영하며 현대차 미국 내 배터리 수요의 60~70%를 공급하고 있다. SKBA는 현대차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와 약 300㎞ 거리에 있어 협업 환경도 유리하다. 이달 말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로 가동률이 하락할 거라는 예상이 나왔으나, 이번 사태로 현대차의 추가 수요가 몰리면서 영향을 상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이번 일로 최소 2~3개월 공사가 지연될 것”이라며 “공사 단계에서는 미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전문 인력과 장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건설 지연에 따라 커머스의 SK온 공장에서 배터리를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SK온도 미국에 추가로 건설 중인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향후 장비를 설치하는 협력사 인력들의 비자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현재 SK온은 조지아주, 켄터키주, 테네시주 등에 공장을 건설 중이다.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억새·단풍으로 ‘가을 멋 내기’

    서울시는 보라매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가을을 맞아 정원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코스모스·국화 등 2만본의 계절 초화를 추가로 심고 가을맞이는 준비했다. 억새, 단풍 등 가을의 계절감을 보여주는 식물들로 봄과 여름과는 다른 정원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지난 5∼6월 큰 인기를 끌었던 ‘메타몽 가든’에 이어 가을 브랜드 협업 캐릭터 팝업 정원인 ‘브레드 이발소 가든’이 열린다. 브레드 이발소 가든은 박람회장 동측 잔디밭에 지난 12일 조성을 완료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한가위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달 미니정원’에서 소원을 비는 ‘소원을 들어주는 서울달’과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정원한컷’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개막 111일차인 지난 9월 누적관람객 700만명을 돌파했다.
  • 美전기차 보조금 폐지·관세 부담… 내일부터 ‘가성비’ 사라지는 현대차그룹

    美전기차 보조금 폐지·관세 부담… 내일부터 ‘가성비’ 사라지는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 종료와 관세 25% 부담이라는 이중 악재에 직면했다. 판매가 잘되는 하이브리드차(HEV)를 확대해 전기차 수요 부진에 대응할 계획이지만, HEV는 국내 수출 물량 위주여서 관세 부담이 문제로 거론된다. 16일부터 일본산 자동차에 15%의 관세가 적용되는 만큼 미국 시장에서 한국 차의 가성비 효과가 사라진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미국 연방정부가 제공해 온 전기차 구매 시 7500달러의 세액공제가 다음달 1일부터 사라진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 도입한 제도를 ‘반(反) 전기차 정책’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폐지하는 것이다. 전기차 세액공제가 종료되면 미국 전기차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 당시 30% 수준으로 설정한 HEV 생산 비중을 최대 5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HEV 모델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8월 19만 8807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9% 증가했다. HEV 생산을 확대하면 전기차 생산 지연에 따른 여파를 상쇄할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현지 생산까지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는데 HEV 물량 대부분이 국내에서 수출된다는 점이다. 높은 품목관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아 판매량을 늘릴수록 수익성 악화를 피하기 어렵다. 지난 7월 한미 양국이 무역 협상에서 자동차 품목관세 비율을 25%에서 15%로 조정하기로 했지만 아직 공식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여전히 25%의 고관세를 적용 중이다. 이런 와중에 미국 정부는 16일부터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27.5%에서 15%로 낮춰 부과한다. 한일 양국의 관세 부담을 고스란히 수출차 가격에 반영할 경우 동급 차량인 현대차 쏘나타 가격(3만 3625달러)이 도요타 캠리(3만 2660달러)보다 비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난다. 도요타, 혼다 등이 미국 HEV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경우 현대차·기아의 대응 카드가 마땅치 않다. 현대차그룹은 현재까지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관세 부과로 차량 판매 가격을 올리면 판매량이 줄기에 가격을 올린 업체가 한 곳도 없다. 관세 부담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 노벨피아 인기 웹소설 ‘히어로가 집착하는 악당이 되었다’ 한·일 동시 웹툰 런칭

    노벨피아 인기 웹소설 ‘히어로가 집착하는 악당이 되었다’ 한·일 동시 웹툰 런칭

    - 9월 14일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 독점 연재 시작… 픽코마 통해 일본 10월 공개 주식회사 메타크래프트가 운영하는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에서 인기 판타지 로맨스 웹소설 ‘히어로가 집착하는 악당이 되었다’의 웹툰을 오는 9월 14일부터 한국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에서 독점 연재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오는 10월 5일 카카오픽코마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히어로가 집착하는 악당이 되었다’는 서은하 작가의 대표작으로, 2022년 노벨피아 최고의 신작으로 꼽히며 누적 조회수 2,600만 회를 기록한 화제작이다. 현실에서 패배한 히어로물들을 즐겨 읽던 주인공 ‘김다인’이 소설 속 세계에 빙의해,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스타더스’를 지키기 위해 악당 ‘에고스틱’이 되어 그녀의 성장을 유도하는 독특한 서사를 담고 있다. 특히 “최애를 지키기 위해 악당이 된다”는 파격적인 설정과 애틋한 감정선은 기존 히어로물과 차별화된 전개로, 높은 몰입도와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웹툰 제작은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동우에이앤이(주) 산하 D2W Studio가 맡아 원작의 감성과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작품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론칭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에서는 원작 팬덤을 기반으로, 일본에서는 빠르게 성장 중인 웹툰 시장을 통해 글로벌 IP 확장을 도모할 전략이다. 노벨피아는 이번 ‘히집악’ 론칭에 이어, 추가 인기작 웹툰화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노벨피아 명예의전당 ‘천만의 선택’에 오른 화제작 ‘아카데미 흑막의 딸이 되었다’는 9월 15일 일본 픽코마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며, 이어 누적 조회수 1,200만뷰 이상을 기록한 ‘중세 판타지의 마법사가 되었다’, ‘주술사는 초월을 원한다’ 등의 웹툰도 2025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독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메타크래프트 관계자는 “히집악을 비롯해 다수의 인기작들의 웹툰화를 통해 노벨피아만의 강력한 IP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11월 12일부터 사흘간 유에코서 개최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11월 12일부터 사흘간 유에코서 개최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5’가 오는 11월 12∼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유에코(UECO)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기존 개별적으로 개최했던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 국제수소에너지 토론회,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포럼 등 7개 행사를 통합해 지난해부터 열리는 울산의 최대 국제 산업박람회다. 이에 울산시는 12일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WAVE 2025 착수보고회’를 열어 전시 구성, 부대 프로그램, 해외 바이어 초청, 홍보 전략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AI) 수도 울산’ 선언 이후 열리는 대규모 박람회로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메타버스 등 AI 기반 신기술 설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며 “참가 기업 모집과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혼조세 속 상승과 하락 교차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혼조세 속 상승과 하락 교차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다른 종목은 하락세를 나타내며 다양한 움직임을 보였다. 엔비디아(NVDA)는 0.08% 하락하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13% 상승하며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애플(AAPL)은 1.43% 상승하며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다. 아마존닷컴은 0.17% 하락했다. 메타는 0.14% 하락세를 나타냈다. 브로드컴은 2.69% 하락하여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알파벳 Class A는 0.50% 상승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테슬라로, 거래량은 102,581,673주에 거래대금은 371억 달러로, 약 51조 5,289억원에 달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31.2%에 달한다. 이어 엔비디아의 거래대금은 266억 달러로, 약 36조 9,373억원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6.2%를 기록했다. 애플의 거래대금은 115억 달러로, 약 15조 9,263억원에 달하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3.4%에 해당한다.
  • [서울데이터랩]뉴욕 증시, 빅테크 주식 혼조세

    [서울데이터랩]뉴욕 증시, 빅테크 주식 혼조세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다른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NVDA)는 전일 대비 3.85% 상승하여 177.3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브로드컴(AVGO)은 9.77%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369.57달러에 장을 마쳤다. 반면, 애플(AAPL)은 3.23% 하락하며 226.79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39% 상승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아마존닷컴(AMZN)은 3.32% 하락했다. 메타(META)는 1.79% 하락했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0.19% 하락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224,705,505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거래대금은 399억 달러로, 약 55조 4,242억원에 달했다. 애플의 거래대금은 189억 달러로, 약 26조 3,203억원이며, 브로드컴의 경우 거래대금은 186억 달러로, 약 25조 8,385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9.27%에 달했다.
  • “SNS는 허구의 공간… 인간만의 자유의지 발휘해야”

    “SNS는 허구의 공간… 인간만의 자유의지 발휘해야”

    인플루언서 출신 스릴러 작가SNS 시대 인종·계급 문제 조명“스크롤 한 번, 터치 한 번이면 너무나도 특별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을 볼 수 있죠. 그들이 가진 걸 가지고 싶어질 수밖에요.” 스킨케어 인플루언서에서 스릴러 작가로. 데뷔작 ‘J가 죽었대’로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은 중국계 캐나다인 소설가 리안 장(25)을 10일 서면으로 만났다. 얼마 전 한국어로 번역된 그의 소설(오리지널스)은 출간 전부터 이미 판권이 판매돼 현재 영상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J가 죽었대’는 쌍둥이 자매 줄리와 클로이를 앞세워 화려한 인플루언서의 삶과 그 어둠을 조명한다. 똑같은 외모에 똑같은 유전자. 그러나 줄리는 이모에게 학대받으며 자랐고 클로이는 부유한 백인 부부에게 입양됐다. 클로이는 멋진 인플루언서가 됐고 줄리는 마트 계산원으로 일하며 샌드위치를 훔쳐 먹는 삶을 이어 간다. 줄리와 클로이의 차이를 만든 건 무엇인가. 작품은 소셜미디어(SNS) 시대에 인종과 계급의 문제를 가로지른다. “‘대중’이란 무엇일까요. 저도 대중의 한 사람이자 인플루언서로서 많이 생각했습니다. 어느 인플루언서라도 처음엔 청중 한 사람 한 사람과 유대감을 느끼겠죠. 하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그러기 힘들 겁니다. 최근에 세라 윈윌리엄스의 책을 읽었어요. 페이스북과 같은 플랫폼들이 가장 취약한 상태에 놓인 이들의 신념을 조종한다고 주장하더군요. 플랫폼이 자율성을 준다는 말은 허구죠. 대중은 상품이 되고 우리는 ‘테크노 봉건주의’라는 새로운 시대의 농노가 됐습니다.” 작가가 언급한 윈윌리엄스는 메타(페이스북)의 전 부사장이자 지금은 퇴사 후 회사의 내부고발자로 돌아선 인물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건 자유의지를 갖고 태어나기 때문이라고들 한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있고 보기 싫은 건 보지 않을 수 있는 SNS 시대에 우리는 과연 자유의지를 발휘하고 있는가. 어쩌면 우리는 꼭두각시 인형에 불과할 수 있다. 방법이 많지 않다. 장은 “기업과 권력이 우리의 시간과 돈과 관심을 얼마나 조종하고 있는지 경계하면서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우리의 의지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은 전업 인플루언서는 아니었다고 한다. 일상의 시간은 학교에 다니며 친구들과 어울리며 지냈다. 대학에서는 심리학과 범죄학을 전공했다. 모나 아와드, 존 스타인 벡, 길리언 플린, 리사 주얼 등과 함께 ‘파친코’를 쓴 한국계 미국 소설가 이민진도 존경한다고 밝혔다. 차기작은 실화 범죄 팟캐스트를 중심으로 1990년대 홍콩 영화계에서 일어났던 범죄 스릴러를 구상 중이라고 한다. “최근 몇 년 새 한국문학의 영어 번역이 활발해지면서 이곳 서구 사회에서도 한국 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어요. 흥미롭고 독창적인 이야기들이 언어와 국경을 넘나들고 있네요. SNS가 연결의 공간이기도 한 것처럼, 번역이라는 행위가 문화와 문화 사이에 의미 있는 다리를 놓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혼조세, 엔비디아 상승

    [서울데이터랩]빅테크 혼조세, 엔비디아 상승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다른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혼조세는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엔비디아(NVDA)는 1.46% 상승하며 170.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낸 결과로 볼 수 있다. 반면, 애플(AAPL)은 1.48% 하락하며 234.35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로 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메타(META)는 1.78% 상승하며 765.70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04%의 보합세를 보이며 498.41달러에 거래되었다. 아마존닷컴(AMZN)은 1.02% 상승하며 238.24달러로 마감했다. 브로드컴(AVGO)은 2.60% 하락하며 336.67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2.39% 상승하며 239.63달러를 기록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거래량은 151,766,649주, 거래대금은 256억 달러로 약 35조 6,301억원에 달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약 6.17%에 달한다. 다음으로 거래대금이 높은 종목은 테슬라로, 거래대금은 186억 달러로 약 25조 8,152억원이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약 16.63%를 기록했다. 애플은 거래대금이 154억 달러로 약 21조 3,799억원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약 4.43%다. 이러한 거래대금 비중은 각 종목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車에서 게임·화상 회의까지… LG ‘바퀴 달린 생활 공간’ 넓힌다

    車에서 게임·화상 회의까지… LG ‘바퀴 달린 생활 공간’ 넓힌다

    2030년 ‘차량용 웹OS 플랫폼’ 공급‘엑스박스’·‘줌’과 손잡고 콘텐츠 확대스트리밍TV·넷플 등 이용도 가능 LG전자가 게임사 ‘엑스박스’, 화상회의 플랫폼 ‘줌’과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의 정의를 ‘생활공간’으로 재정의했다. 차 안에서도 거실처럼 다양한 최신 게임을 즐기고,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를 주제로 한 간담회에서 “차량을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2000만대 차량에 ‘차량용 웹운영체제(OS) 콘텐츠 플랫폼’을 공급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했다. 은 부사장은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에 대해 “2억 4000만대의 스마트 TV에 적용했던 웹OS를 기반으로 한 차량용 독자 플랫폼”이라며 “집에서 즐기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차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차량용 플랫폼을 통해 웹OS에 탑재된 LG전자의 스트리밍TV와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유튜브·티빙·웨이브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자동차용 데이터 요금제를 별도로 만들 예정이다. 유럽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연말까지 디지털 아트감상 플랫폼 ‘바사리’, 유럽 스트리밍 서비스 ‘라쿠텐TV’ 등도 추가된다.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엑스박스과 줌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엑스박스의 경우 ‘게임 패스 얼티밋’ 서비스를 구독하면 차 안에서 ‘둠:더 다크 에이지스’, ‘포르자 호라이즌5’ 등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최신 게임을 할 수 있다. 줌과의 협력은 차량용 웹OS 플랫폼의 영역을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업무 협업 영역까지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줌은 플랫폼에 ‘네이티브 앱’ 형태로 추가되며, 안전 규정에 따르는 선에서 이동 중에도 차 안에서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LG전자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 미래 키워드인 SDV 시장에 힘을 쏟고 있다. LG SDV 사업의 핵심인 ‘LG 알파웨어’는 웹OS 콘텐츠 플랫폼이 포함된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플레이웨어’와 증강현실(AR)·혼합현실(MR) 기술로 길 안내와 도로 위험 안내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메타웨어’, 인공지능(AI)으로 탑승자의 행동을 분석해 사고를 방지하는 ‘비전웨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 “젠틀몬스터는 잊어라”…제니가 꽂힌 ‘새 브랜드’ 정체

    “젠틀몬스터는 잊어라”…제니가 꽂힌 ‘새 브랜드’ 정체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레이벤(Ray-Ban)’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레이벤의 선글라스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두꺼운 테의 검은색 선글라스를 끼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누리꾼들은 “잘 어울린다”, “레이벤 안경이 예뻐 보이는 건 처음”, “제니가 끼니까 힙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제니는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레이벤 선글라스를 쓴 채 무대에 올랐으며, 지난 4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레이벤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제니가 레이벤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발탁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레이벤은 미국 렌즈 제조업체 바슈롬이 1937년 설립한 브랜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필리핀 전투에서 레이벤 에비에이터를 착용한 모습이 퍼지며 ‘전쟁 영웅의 선글라스’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레이벤 선글라스를 애용하면서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특히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헵번, 영화 ‘탑건’의 톰 크루즈가 착용한 레이벤 선글라스는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레이벤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와 손잡고 스마트글라스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21년 처음 출시된 ‘레이벤메타’는 최근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마트글라스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0% 성장했으며, 메타가 시장 점유율 7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니는 오랜 기간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의 모델로 활약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젠틀몬스터는 ‘제니 선글라스’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고 세계적인 패션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로부터 600억원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젠틀몬스터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지난해 매출 약 789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에서만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뉴욕 증시 보합세 유지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뉴욕 증시 보합세 유지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 엔비디아(NVDA)와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소폭 상승했으며, 애플(AAPL)은 소폭 하락했다. 이러한 보합세는 시장 전반의 안정성에 기여했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0.77% 상승한 168.3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애플은 0.76% 하락한 237.88달러로 마감했다. 브로드컴(AVGO)은 3.21% 상승하며 345.65달러로 장을 마감,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65% 상승하여 498.20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닷컴(AMZN)은 1.51% 상승한 235.84달러를 기록했다. 메타(META)는 0.02% 하락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0.32% 하락한 234.0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160,703,979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거래대금은 272억 달러로, 약 37조 7,526억원에 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래대금은 83.1억 달러로 약 11조 5,261억원, 애플의 거래대금은 116억 달러로 약 16조 983억원이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0.66%에 해당했다.
  • [공직자의 창] AI를 위한 데이터, 데이터를 위한 AI

    [공직자의 창] AI를 위한 데이터, 데이터를 위한 AI

    인공지능(AI)에게 질문을 던져 봤다. “2000년 이후 한국의 연간 실업률이 가장 높은 해는 언제일까.” AI는 모든 연도의 실업률을 차례로 보여 줬고 출처까지 제시하며 2008년이 가장 높다고 답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원인이란 분석도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정답은 2000년이다. 다시 물었더니 AI는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바로 인정한 뒤 2019년이란 새로운 답변을 내놓았다. 이유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 때문이라고 했다. AI의 등장으로 누구나 쉽게 통계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AI에만 의존해 데이터를 활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 그럴싸한 설명과 함께 제시하는 AI의 답변이 사실과 다를 때가 생각보다 많다. 부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의 파장은 개인, 기업 등 우리 모두에게 결코 가볍지 않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대부분 AI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검색한다. 공인 기관이 제공하는 ‘통계표’ 형식의 정형화된 수치 자료는 직접 활용하지 못한다. 블로그나 오래된 기사, 영상 속 데이터를 주로 참고하는데 출처가 불확실하고 자료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AI는 자신이 아는 경로에서 답을 찾지 못하면 기존에 학습한 패턴에 따라 데이터를 생성하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결과가 항상 옳다고 말하기 어렵다. 해법은 결국 데이터에 있다. AI가 올바르게 작동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가 학습 재료로 제공돼야 한다. 특히 AI가 공식 통계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각 통계 수치의 기준, 의미, 작성 방법 등을 알려 주는 설명 자료가 필요하다. 이를 ‘통계 메타데이터’라고 한다. 정확한 길을 찾기 위한 ‘지도’에 해당한다. 통계청은 AI가 이용자 요구에 따라 ‘진짜’ 데이터를 찾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내년 ‘AI 친화적 통계 메타데이터 구축’ 예산을 확보했다. 내년에 표준을 정비한 뒤 단계적으로 국가가 승인한 메타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AI를 확산하기 위해 새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정책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과 공공기관은 믿을 수 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고(Data for AI), 국민은 보다 똑똑해진 AI를 통해 정확한 데이터를 쉽게 접하게 될 것이다(AI for Data). 이런 비전은 9일부터 이틀간 ‘AI로 만들어 가는 국가통계의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열리는 통계청·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동 국제회의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AI가 각국 통계청의 데이터베이스에 담겨 있는 공식 통계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기에 국제사회도 한국 통계청의 시도에 주목하고 있다. OECD는 이번 회의에서 향후 각국의 AI 공동 대응과 국제협력 행동계획에 관한 선언문을 한국 통계청과 공동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제사회가 단순히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주로 논의해 왔다면 앞으로는 국민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데이터 환경을 만들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AI 대전환 시대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도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이 없으면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형 ‘AI 메타데이터 표준’이 향후 국제 통계사회의 AI 대응을 선도해 나갈 열쇠가 될 것으로 믿는다. 안형준 통계청장
  • “세계질서 재편기, 韓엔 기회… AI 혁신경제·재정 개혁·평화… 李정부 담대하게 미래 걷자” [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세계질서 재편기, 韓엔 기회… AI 혁신경제·재정 개혁·평화… 李정부 담대하게 미래 걷자” [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첨단 기술이 외교·안보인 시대AI·기후 테크·바이오 분야 핵심다국적 기업 아시아본부 유치와세계적 기업 M&A 적극 나서야정부가 주택·보육·의료 해결해야720조 예산 제로베이스서 ‘새 판’ 국민연금 토지임대부 주택 투자출생 1억원 펀드 ‘연금제’ 고려를李대통령 임기 트럼프 3.5년 겹쳐한미가 함께 한반도 평화 열 기회북극항로 남북 관계 개선 가능성확실한 ‘내란 설거지’ 박수 받을 것당면한 내란 세력 척결이나 관세 전쟁, 정상 외교 등에 대응하느라 한국의 미래를 조망하며 큰 그림을 그리는 전략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현안은 현안대로 해결하고 미래는 미래대로 조망해 가야 이 혼란한 세상에서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시작으로 ‘FTA의 강자’ 한국을 만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모이자 전략가인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을 지난달 27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한국의 미래를 탐색해 봤다. 개항기 이후 150년 만에 찾아온 세계 질서의 재편기에 이재명 정부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현시대를 세계사적으로 규정한다면. “인공지능(AI) 등 핵심적인 기술 전쟁에 기초한 세계 질서 재편기라고 볼 수 있다. 18세기 말 산업혁명기에 기술 경쟁에서 뒤처진 국가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19세기 영국과 중국의 아편 전쟁이 상징적으로 보여 줬다. 이번 재편기에는 미국과 중국이 패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기술 경쟁의 핵심은 AI이며 기후 위기를 극복할 기후 테크(에너지) 활성화, 인간 수명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바이오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 첨단 기술 자체가 외교이자 안보인 시대가 다시 도래했다.” -이 시기를 한국은 어떻게 돌파해 나가야 하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법을 차용해 볼 수 있겠다. 외환위기에서 탈출하고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고경영자(CEO) 빌 게이츠를 청와대에서 면담한 뒤 벤처 육성에 올인하면서 정보기술(IT) 시대를 열었다. DJ 정부 때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도 신설했다. 닷컴 버블 논란이 있었지만 IT 강국으로 불렸다. 이재명 정부도 AI와 바이오, 기후 테크 육성을 선언했다. 첨단 혁신기술 투자에 힘을 모으고 자금과 사람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한다면 ‘코스피 5000 시대’ 개막이 가능하다.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 등도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더 높여 신기술 발전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 -혁신경제 성장에서 한국이 벤치마킹할 만한 나라들이 있나. “싱가포르 전략이 있다.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면서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헤드쿼터(HQ)가 싱가포르로 다수 이전했다. 그 결과 HQ는 싱가포르 4000개, 홍콩 2000개, 중국 상하이 1000개, 일본 500개, 한국 82개 순이다. 1990년대와 달리 21세기의 한국에는 HQ 유치에 좋은 조건들이 형성됐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인지도와 호감도가 급등했다. 전략적으로 다국적 기업의 HQ를 서울로 유치할 기회다. 두 번째로는 에마뉘엘 마크롱의 전략인데, 빅테크 기업 대표들을 한국에 초청해 이들의 비전을 전 부처 장관들은 물론 국민에게까지 공유·확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빅테크 기업들의 비전이 미래의 비전이다.” -산업화·민주화 시대 이후 한국 사회의 방향성은. “세계적인 기술 격변기에 한국이 성장할 수 있느냐, 성장한다면 과연 국민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느냐, 국민행복으로 중산층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느냐 등과 연결돼 있다. 첨단 기술 경쟁에서 압도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국민의 일자리와 소득을 지킬 수 있다. ‘국민행복 5형제’로 주택, 보육, 의료, 노후연금, 문화생활 등을 손꼽을 수 있는데 이 중 정부가 주택·보육·의료를 해결해 줘야 한다.” -주택·보육·의료를 정부가 어떻게 해결하나. “재정에서 제로베이스 예산을 짜야 한다. 예산 구조조정이다. 전두환 정부와 노무현 정부 때 딱 두 번 해 봤다.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가 안 될 때와 1만 5000달러일 때, 3만 5000달러일 때 각각 돈 쓰는 구조가 달라야 한다. 내년 국가 예산 편성이 720조원을 넘는데 주택 정책과 보육·교육, 의료에 집중해야 한다. 매년 8조원이 들어가는 도로는 이제 그만 닦자. 집 문제는 싱가포르처럼 토지주택공사(LH) 등이 주체가 돼 토지임대부 주택을 운영해 보자. 국민연금이 해외 부동산에 50조원을 투자하는 대신 토지임대부 주택에 투자해 보자 등등이다. 또 공교육(70조원)과 사교육(40조원)에 110조원이 쓰이는데, 입시 교육으로 교사나 학생 모두가 괴로워한다. 효율적인 미래 교육이 필요하다. 부처를 따지지 말고 국가 소유의 땅을 잘 활용해서 국립 어린이집을 다수 확보해 육아를 돕는 방안도 있다. AI 시대에는 노후연금이 국민연금보다 더 잘 설계돼야 한다. 신생아가 탄생하자마자 1억원의 펀드를 조성하는 ‘평생국가연금제’ 도입도 고려할 수 있다. 네덜란드는 8만 농가가 130조원을 수출하는 반면 한국은 100만 농가가 13조원을 수출하는 구조다. 약 20조원인 농업 예산을 좀더 합리적으로 써야 한다.” -각국에서 이른바 극우가 득세하고 있다. “유럽식 복지 모델로는 중산층의 붕괴, 일자리 감소로 인한 정치적 양극화 등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이해한다. 유럽은 인구 6억 5000명인데 국내총생산(GDP)이 25조 달러이고, 미국은 3억여명인데 GDP가 30조 달러다. 생산성 차이가 3배이다. 유럽이 혁신경제 경쟁에서 실패했다는 의미다. 미국인들은 미국 우선주의에 열광한다. 유럽도 ‘자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정당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각국이 혁신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생산성을 높이지 못한다면, 이런 추세를 해결하기 어렵다.” -한국 젊은이들의 우경화에 대한 평가는. “한국 젊은이들은 새로운 기회를 원하고 있다. 집값은 올라가고 주식도 돈이 있어야 하니 세금이 없는 코인 거래에 쏠린다. 코인 거래량이 코스닥 거래량을 압도하지만, 정치권은 이 생태계를 방기했다. 20대 남성에게는 군대 문제도 심각하다. 혁신경제 시대에 걸맞은 일자리, 정치권이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우경화 현상도 점차 해소된다.” -한국 혁신경제가 겪는 문제는 무엇인가. “미국의 테크 기반 서비스 기업들이 한국에 와서 좌절했다. 대표적인 게 ‘우버의 좌절’이다. ‘일론 머스크가 한국에서 사업하면 교도소 간다’는 말이 있다. 규제 샌드박스로 규제 완화를 시도했는데, 해결하지 못했다. 자율주행차도 원격의료도 막혔다. 특히 원격진료는 코로나 때 일부 진행하다가 추가적 실험이 안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미국의 경우 메타,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 테슬라 등이 MS와 애플의 뒤를 이어 신경제를 이끌어가지만 한국에서는 네이버나 카카오 이후 걸출한 ‘2세대 기술 기업’이 나오지 않는다.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려면 규제를 확 풀어 신경제로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 ‘강남언니’(미용의료 플랫폼), ‘로톡’(법률상담 플랫폼)과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 성공해야 한다.” -한국은 AI 혁신경제에서 얼마나 뒤처졌나. “2016년을 기점으로 할 때 박근혜 정부 1년+문재인 정부 5년+윤석열 정부 3년을 통틀어 9년이 늦었다. 2016년 3월 이세돌 9단이 AI인 알파고와 바둑을 둬 4대1로 패배하면서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줬다. 미국과 중국은 총력전을 펼쳤다. 한국도 그때 AI 개발에 뛰어들었어야 하는데, 낡은 리더십 탓에 못 했다.” -문재인 정부 때는 왜 못 했나. “적폐 청산에 너무 힘을 많이 뺐다. 2020년 총선이 끝난 뒤 ‘뉴딜 전략’을 제기했지만, 임기 중반 이후라 정책이 힘을 받지 못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2019년 방한해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라며 AI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를 강조했는데 정책 구현이 잘 안됐다. 게다가 2008년 이후로 미국과 중국 등에서는 국가의 역할이 강조됐는데, 한국 정치권은 경제성장을 여전히 시장 몫이라고 판단했다. 국가 ‘기획’ 경제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놓친 것이다. 사실 코인과 블록체인도 한국이 가장 빨랐지만, 여의도나 정부가 그 생태계를 외면했다.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대에 한국은 크립토 경제에 벤처 지정도 안 해 주는 나라다.” -한국의 혁신경제 전략으로 추가할 만한 것은. “한국은 혁신경제에 필요한 원천 기술이 거의 없다. 세계적인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에 보다 적극적이어야 한다. 문재인 정부 때도 미국의 크라이슬러나 웨스팅하우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아시아본부에 대한 M&A를 검토했었다.” -국가 연구개발(R&D) 개혁이 필요한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국가적 R&D 분배 때 세계적 석학을 모셔서 자문받을 필요가 있다. 한국은 연구 과제 중 98%가 성공한다. 잘못됐다. 성공률 20~30%인 도전적 과제에 뛰어들어야 ‘유의미한 실패’를 거둘 수 있다. 삼성 등 대기업이 내부에서 연구하기보다 대학들과 협력하는 산학 합동 연구를 하기를 권장한다. 대학의 연구 자금이 1조원대로 올라간다면, 결과 자체가 달라진다.” -이재명 정부에 조언을 한다면.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 국민에게 기회의 시간이 왔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은 ‘정치적 IMF’였다. 그 여파로 서민 경제가 치명타를 입었다. 그래서 반전의 기회도 왔다. 첫째는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3.5년의 임기를 함께한다. 한반도 평화를 한미가 함께 열어 갈 기회가 있다. 특히 북극항로 개막과 관련해 미국·러시아와 함께 남북 관계 개선의 시나리오가 나올 가능성을 타진해야 한다. 둘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외환위기 시기에 대기업 구조조정 틈에서 벤처 육성의 기회를 얻었듯이 이 대통령도 AI 혁신경제 생태계 형성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 셋째 경제 위기를 극복할 제로베이스 예산과 같은 재정 개혁을 시도할 수 있게 됐다. 넷째 특검의 ‘내란 설거지’는 야당의 자업자득인 만큼 각종 개혁에서 정치 보복 프레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미래로 담대하게 발걸음을 옮기기만 한다면 박수를 받을 것이다. 중도를 확실하게 안고 가야 한다.” ■이광재 전 사무총장은 강원도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23세 때 국회의원 노무현의 보좌관을 시작으로 30대 후반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40대에 국회의원(17·18대), 45세에 최연소 도지사(2010년)로 일했다. 그 후 칭화대, 민간 싱크탱크인 ‘여시재’를 거쳐 제21대 총선에서 당선됐고 2022년 국회 사무총장으로 일했다. 민주당 내 비전 제시와 후진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 ‘노무현이 옳았다’,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 등이 있다. 문소영 대기자
  • “멀쩡해 보였는데 갑자기”…‘이 질환’ 있으면 심장질환 위험 97% ↑

    “멀쩡해 보였는데 갑자기”…‘이 질환’ 있으면 심장질환 위험 97% ↑

    우울증, 불안장애, 조현병, 양극성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건강 이상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 에모리대 의대 연구팀이 기존의 대규모 개별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심혈관 문제로 인해 동년배보다 기대수명이 10~20년 짧았다. 특히 우울증은 심장질환 위험을 72% 증가시켰고, 조현병 환자들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무려 97% 높았다. 양극성 장애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57% 높였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관상 동맥 심장질환(CAD) 발병 위험을 61% 증가시켰다. 또 불안장애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41%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지난달 21일 국제 학술지 ‘랜싯 지역 건강-유럽(Lancet Regional Health-Europ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정신질환과 심혈관질환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악순환을 형성한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정신질환은 나쁜 식습관, 불규칙한 수면 패턴, 흡연, 신체 활동 부족 등의 생활 습관과 함께 나타나며 이는 비만, 당뇨병, 염증,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이 우울, 불안 등 정신적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실제로 심혈관질환 환자의 약 18%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급성 심근경색 등 응급질환을 겪은 환자의 경우에는 정신질환 유병률이 약 28%까지 높아진다. 이처럼 높은 심혈관질환 위험에도 불구하고 정신 질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심혈관 치료를 받을 기회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자들이 겪는 재정적 한계, 부족한 건강 지식, 낙인 및 사회적 고립은 심혈관질환 위험 관리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연구진은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동기가 부족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신질환자들의 높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고려할 때, 이들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발병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정신 건강과 심혈관 질환을 함께 다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서울데이터랩]‘KD’ 30%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KD’ 30%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8일 오전 9시 15분 KD(044180)가 등락률 +30.00%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KD는 개장 직후 4,611,530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177원 오른 767원이다. 한편 KD의 PER은 -1.69로 기록되어 있으며, ROE는 12.56%로 나타나고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디에이치엑스컴퍼니(031860)는 현재가 1,066원으로 주가가 21.00% 폭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동신건설(025950)은 현재 19,970원으로 18.73%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이화전기(024810)는 16.75% 급등하며 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삼목에스폼(018310)은 15.38%의 상승세를 타고 2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동일스틸럭스(023790)는 현재가 2,450원으로 13.69% 상승 중이다. 7위 옵트론텍(082210)은 현재가 2,175원으로 13.40% 상승 중이다. 8위 라온텍(418420)은 현재가 6,190원으로 12.34% 상승 중이다. 9위 엘앤케이바이오(156100)는 현재가 8,800원으로 12.24% 상승 중이다. 10위 스튜디오삼익(415380)은 현재가 4,690원으로 12.07%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한라IMS(092460) ▲11.54%, 엔알비(475230) ▲11.24%, 이트론(096040) ▲11.11%, 메타바이오메드(059210) ▲10.42%, 티엑스알로보틱스(484810) ▲8.47%, 상지건설(042940) ▲8.13%, 케이씨티(089150) ▲7.63%, 비보존 제약(082800) ▲7.28%, 오리엔트정공(065500) ▲7.23%, 유니테스트(086390) ▲6.87%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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