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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블로그]스파이더맨이 현대차 아이오닉5 타는 이유는

    [경제블로그]스파이더맨이 현대차 아이오닉5 타는 이유는

    범죄자라는 세간의 오해를 피해 교외의 한적한 여관에 숨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그는 뉴스를 보던 중 “이젠 오명을 씻을 시간”이라며 슈트를 차려입고 당당히 여관 밖을 나선다. 그러나 작은 빌딩조차 없는 시골에서 그의 전매특허인 ‘거미줄 활공’은 무의미하다. 터덜터덜 걷는 그의 뒤로 친구인 네드 리즈(제이콥 배덜런)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를 타고 등장한다. 다음달 개봉하는 소니 픽처스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현대차의 ‘아이오닉5’와 ‘투싼’이 스파이더맨과 함께 종횡무진 펼치는 멋진 차량 액션씬으로 글로벌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소니 픽처스는 지난해 5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고 ‘스파이더맨’이 그 첫 결과물이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23일 스파이더맨 감독 존 왓츠가 연출한 아이오닉5 광고 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홀랜드와 리즈까지 등장해 영화의 한 장면인 것처럼 느껴지는 광고로 영화팬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앞으로 스파이더맨과 관련된 지적재산권(IP)을 마케팅에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최근 메타버스(가상공간) 플랫폼 로블록스 내에 마련한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에서도 스파이더맨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고양에서 관련 특별 이벤트도 시작한다. 현대차와 할리우드 영화의 인연은 그리 깊진 않다. 그간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등 글로벌 경쟁사 차량이 간접광고(PPL) 형태로 자주 등장했었다. 최근 글로벌 기업으로서 행보를 강화하는 현대차는 할리우드 영화에 적극적인 PPL로 각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현대차에서 공식적으로 PPL을 추진한 영화로는 2018년 국내 개봉한 마블(디즈니)의 ‘앤트맨과 와스프’가 있다. 당시 벨로스타, 싼타페, 코나 등이 영화에 등장해 활약했다. 국내에서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에도 현대차가 협찬해 쏘나타 N라인 등을 선보인 바 있다.
  • [박상현의 테크/미디어/사회]‘메타버스’에 반한 정치인들… 수요자가 원하는 정책 세워야

    [박상현의 테크/미디어/사회]‘메타버스’에 반한 정치인들… 수요자가 원하는 정책 세워야

    이달 초 스웨덴의 전설적인 팝그룹 ‘아바’(ABBA)가 40년 만에 새로운 앨범을 선보였다. 1972년 결성된 이후 10년 동안 팝의 본고장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휩쓸었던 아바와 그들의 뒤를 이어 인기를 끌었던 ‘에이스 오브 베이스’ 같은 스웨덴의 뮤지션들은 인구 1000만명의 작은 나라에서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증명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 다른 나라라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겠지만 모범생 한국은 달랐다. 스웨덴은 팝음악을 좋아하고 뛰어난 뮤지션이 많은 나라이지만 시장이 작기 때문에 영어 가사로 된 곡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사용했다는 얘기가 우리나라에는 하나의 교과서처럼 전해졌다. 학습이 빠른 한국은 현대화 과정에서 먼저 성공한 나라, 특히 우리처럼 작지만 영리하게 세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나라들을 보고 배우려 했다. 적국에 둘러싸여 생존을 위협받으면서도 굳건하게 버틴 이스라엘도 한때 우리에게는 중요한 모범사례였다.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변화시킨 아이폰을 들고 나왔을 때 “우리는 왜 저런 걸 먼저 만들지 못했느냐”며 자책한 나라는 아마 한국밖에 없었을 거다. ●서구의 뜨는 신개념 포장, 이해 못 하고 정책화 그리고 그런 정신으로 노력한 결과 우리는 많은 성공을 거두었다. 자동차와 스마트폰 같은 제조업은 물론이고 이제는 음악과 영화 같은 문화상품으로도 세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한국은 이제 아바를 가진 스웨덴을 부러워하던 반세기 전의 나라가 아니다. 그렇게 우리가 선 곳보다 넓은 세계(시장)를 열심히 바라보는 자세는 현대 한국인의 사고와 생활 방식을 만들기도 했다. 가령 한국의 도로 사정은 유럽이나 일본에 가깝지만 우리가 자동차를 주로 수출하는 미국 시장에 집중하다 보니 한국인이 좋아하는 자동차의 크기나 디자인은 미국 취향에 더 가깝다. 무엇보다 해방 이후 수십 년을 그렇게 살다 보니 세계적인 유행과 조류에 민감한 것이 한국인의 사이키(프시케·psyche)가 됐고, 해가 바뀔 때마다 ‘○○○○년 트렌드’라는 제목의 책들이 서점을 뒤덮는다. 물론 주위 환경과 흐름에 민감한 것도 사회적 지능의 일종이고 경쟁력이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학벌 중심 사회에서 사교육이 판을 치듯, 사회가 한 방향으로 달릴 때는 이를 이용해서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해외(대부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사회)에서 뜨는 그럴듯한 개념을 재빨리 가져와 제대로 이해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조잡스럽게 상품화해서 파는 정치인들이 대표적이다. 2013년 탄생한 박근혜 정부는 출범 이전부터 ‘창조경제’를 외쳤다. 스마트 자동차부터 신재생에너지까지 9개의 전략 산업을 만들고 심지어 이를 수행할 미래창조과학부라는 새로운 부처까지 만들었지만 정작 창조경제가 정확하게 뭘 의미하는지 이해하는 사람은 없었다. 게다가 이미 민간기업들이 열심히 해 오던 것들이어서 정부가 굳이 개입할 이유도 없었고, 한국이 더이상 박정희 시절처럼 국가가 주도하는 경제도 아니었다. 그 9대 전략 산업 중 하나가 ‘재난안전관리 스마트 시스템’이었는데 결국 대형 안전재난이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린 것을 생각하면 창조경제 정책의 성과가 어땠는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2012년 창조경제를 공약으로 내세운 박근혜 후보 진영은 이 개념을 어디에서 가져왔을까. 영국의 경영전략가 존 호킨스가 쓴 ‘The Creative Economy’(창조적 경제)에서 가져왔다는 것이 정설이다. 대단히 유행했던 것도 아니었고 주로 문화 예술, 미디어 등에 방점이 있는 주장이었지만 한국의 대통령 후보는 이를 가져다가 5G 이동통신부터 스마트워치, 의료기기까지 ‘뜬다’ 싶은 것들은 모두 집어넣는 신공을 발휘했다. 박근혜 정부만 그렇게 한 것도 아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도 외국에서 유행하는 개념은 정치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마치 십대 아이들의 유행어를 열심히 배워서 대화에 사용하려는 나이 든 부모처럼 대충 비슷하기는 한데,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어색하게 새로운 개념을 열심히 사용한다. 70대의 독일 경제학자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만들어 퍼뜨렸을 때만 해도 가장 열정적으로 반응한 기업들은 이미 그 분야의 최고 기업들이 아니라 다소 전통적인 기업들이었다는 점에서 다소 우스꽝스러웠다. 하지만 정치권은 어김없이 이 유행어를 가져다가 사용했고,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혁명위원회’까지 만들었다. 정부에서 ‘혁명위원회’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건 우습다는 얘기도 많았지만, 아이들의 유행어를 잘 모르고 따라하는 부모가 대개 그렇듯 별로 신경 쓰는 것 같지 않았다. 물론 창조경제나 4차 산업혁명이나 정치인들이 외친다고 특별히 나쁠 건 없다. 어차피 각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애쓰고 있는 걸 포장만 새롭게 했을 뿐 민간이 하고 있는 일을 정부가 돕겠다는 정도라면 (유행어를 써서라도 아이들과 소통하려는 부모처럼) 그 관심과 노력이 가상한 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 이렇게 ‘선진국에서 주목하는 개념’이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으면 신경도 쓰지 않았을 정치인들에게 일종의 트렌드 학습을 시켜 주는 용도로는 이보다 좋은 방법도 찾기 쉽지 않다.●공유경제 유행… 플랫폼기업이 쓰며 원뜻 상실 그러나 이들의 관심이 지나쳐 무리를 할 때가 있다. 가령 ‘공유경제’(sharing economy)의 유행이 그랬다. 이 개념 역시 서구의 학자가 만들어 내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이는 플랫폼 기업들이 사용하면서 처음 만들어졌을 때의 순수한 의미를 빠르게 상실했다. 공유경제는 값싼 시간제 노동력, 권익을 보호할 필요가 없는 긱(gig) 노동자들을 사용하려는 기업들에 의해 기존 산업을 무너뜨리는 것이 마치 불가피한 미래의 트렌드로 포장하는 데 동원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비판받는 개념도 한국으로 건너오면 하나의 정책으로 탈바꿈해서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같은 것들이 도출된다. 그래도 무늬만 공유인 공유경제의 문제점이 드러나자 슬그머니 관심을 내려놓는 것 같아 다행이지만, 세계적인 유행어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치인들의 습관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다. 2021년 한국 정치인들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건 메타버스(metaverse)다. 메타버스는 정치인들이 좋아하는 핫 키워드의 모든 요소를 갖춘 최신판이다. 백인 남성(닐 스티븐슨)이 수십 년 전에 만들어 낸 개념이라 일단 ‘출신’이 좋을 뿐 아니라 페이스북, 에픽게임즈처럼 잘나가는 실리콘밸리의 테크기업들이 요즘 들어 줄기차게 메타버스를 외치고 있기 때문에 신뢰감도 준다. 스스로 새로운 방향을 찾는 건 힘들어해도 누구보다 빨리 달릴 수 있는 모범 주자 한국에는 이보다 더 확실한 출발 신호도 없다. ●인기상품은 소비자 요구가 뭔지 찾아내 성공 하지만 과연 그럴까? 메타버스가 인터넷의 다음 장이라는 사실 자체를 의심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최근 미국의 일부 테크기업들이 메타버스를 외치는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 궁극적으로 플랫폼 간 상호 운용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메타(meta), 즉 초월적 연결이 불가능한데 현재 기업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저 각자 만들고 있는 플랫폼을 홍보하는 것 이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메타버스를 가장 열심히 추진하는 기업이 ‘열린 바다’였던 인터넷을 ‘가두리 양식장’으로 만들고 돈벌이를 위해 사회를 분열시킨 장본인이라는 사실은 그들이 주장하는 메타버스가 과연 좋은 세상인지를 의심하게 만든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앞장서서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그 세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자는 주장에 의미가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메타버스 시정’을 구현하겠다는 서울시의 계획과 추진 과제를 보면 “민원상담 서비스를 메타버스에서 아바타 공무원과 만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거나 “확장현실 기술을 적용한 장애인 안전편의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요구한 적도 없고 원하지도 않는 서비스를 순전히 공급자의 입장에서 보여 주기 행정으로 개발하고 진행할 것 같은 불안감이 앞선다. 이렇게 새로운 개념에 쉽게 반하는 정치인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조언은 한국의 제품과 콘텐츠가 어떻게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됐는지 살펴보라는 것이다. 기업들은 다짜고짜 자신들이 원하는 걸 만든 게 아니다. 잠재 소비자들이 있는 해외시장을 오래도록 연구했고, 그를 통해 세계인들이 원하는 것이 뭔지 찾아냈기 때문에 성공했다. 정책에서도 중요한 건 핫 키워드가 아니라 수요자들의 목소리다. 오터레터 발행인
  • 황희 문체부 장관 “오징어게임 열풍, BTS 연장선”

    황희 문체부 장관 “오징어게임 열풍, BTS 연장선”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 열풍이 방탄소년단(BTS)의 전 세계적인 인기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2일 문체부에 따르면 황 장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르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류의 확산세를 소개하고 한국 문화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등을 이야기했다. 이 인터뷰 기사는 19일 르피가로 온라인판과 지면에 ‘K-컬처, 한국의 수출 첨병’이란 제목으로 실렸다. 황 장관은 넷플릭스 드라마 가운데 역대 가장 많은 시청 가구인 1만 1100가구를 기록한 오징어게임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BTS가 인기를 끈 연장선상이라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한류 열풍이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K뷰티와 K푸드 등 한국 생활방식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고 짚었다.한류의 성공 배경을 묻는 질문에 황 장관은 “아무 간섭 없이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며 정부 지원 금액이 연간 10억 달러(약 1조 1875억원)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르피가로는 문체부를 인용해 지난해 한국의 문화산업 수출이 108억 달러(약 12조 8250억원)로 불과 2년 만에 12%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비디오게임이 72억 달러로 가장 많고 음악 수출 규모는 6억 8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는 한류 붐을 이용해 장기적으로 연간 3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황 장관은 디지털 생태계와 문화산업을 결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5년간 2000억 달러를 4차 산업혁명에 투입하고 있다”며 “문화와 교육 분야에서 가상증강 현실에 집중 투자해 메타버스를 개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황 장관은 20일 방송된 미국 CNN ‘마켓 플레이스 아시아’에 출연해 한국 문화의 세계적인 부상을 주제로 인터뷰하기도 했다. 황 장관은 오징어게임 등 한국 콘텐츠의 수익을 넷플릭스와 같은 플랫폼 기업이 가져가는 사업 구조에 대해 “업계 생태계가 적절히 보호받지 못하면 콘텐츠 제작과정과 교육, 배급, 향후 제작 환경이 파괴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플랫폼 기업들과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용, 백악관에 제2공장 후보지 설명… MS·아마존 경영진들과도 신기술 논의

    이재용, 백악관에 제2공장 후보지 설명… MS·아마존 경영진들과도 신기술 논의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백악관 관계자와 미 의회 핵심 의원들을 연달아 만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현안을 논의하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 등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경영진과도 연쇄 회동해 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결 방안과 연방정부 차원의 반도체 기업 대상 인센티브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반도체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삼성의 역할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상무부의 요청을 받아 반도체 공급망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연방정부 고위 관계자와 반도체 인센티브 법안을 담당하는 연방의회 의원들도 잇달아 만났다. 이 부회장은 백악관 관계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170억 달러(약 20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후보지도 확정해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과 만난 미 의회 소식통은 “(미국 파운드리) 공장 후보지를 압축해 이번 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오는 23일이나 24일 귀국하고서 최종 선정된 부지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후보지로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공장 관련 세제 혜택을 주기로 한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워싱턴DC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미국 서부로 넘어간 이 부회장은 20일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반도체와 모바일뿐만 아니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최근 주목받는 신기술에 대해 논의했고, 이후 아마존을 찾아 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차세대 유망산업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 부회장은 2016년 7월 선밸리 컨퍼런스 참석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에 방문하는 만큼 격조했던 네트워크를 복원하기 위해 적극 행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민간 외교관 역할을 자처하며 미래 먹거리 사업을 구체화기 위해 해외 현장 경영의 보폭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무야호’ 8초 영상이 950만원… NFT ‘황금알 낳는 거위’ 맞나

    ‘무야호’ 8초 영상이 950만원… NFT ‘황금알 낳는 거위’ 맞나

    “무~야~호~!” 2010년 3월 6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알래스카 편에 출연한 교포 최규재씨는 “무한~”을 외친 방송인 노홍철에게 생뚱맞은 “무야호~”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로부터 11년도 더 지난 2021년 11월 12일 이 8초짜리 클립 영상은 950만 1000원이라는 가격에 팔려 나갔다. 물론 유튜브 등에서 구할 수 있는 단순한 영상 파일이 아니라 MBC가 자사 플랫폼 ‘아카이브 by MBC’를 통해 공식적으로 경매에 부친 대체불가토큰(NFT) 상품이 팔린 것이다. 경매를 통해 낙찰된 가격이라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통된 의문을 버리기 힘들 것이다. ‘이 영상이 정말 950만원의 가치가 있을까?’●‘미르4’에 NFT 위메이드 주가 345% 급등 NFT는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고유한 인식표를 부여한 디지털 자산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해 무분별한 복제를 막아 준다. 세상에 둘도 없는 나만의 디지털 자산을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예술, 문화, 게임 업계 등에서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무야호’라고 외치는 짧은 영상이 1000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팔려 나갔듯이 많은 기업들에서 NFT 붐이 불고 있다. 대표적으로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지난 11일 게임에 NFT 모델을 도입한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29.92%나 급등하면서 70만원 선이 붕괴한 지 3개월 만에 78만 6000원으로 올라섰다. 비록 다음날부터 다시 주가가 떨어졌지만, NFT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 ‘NFT를 적용한 게임을 만들겠다’는 말 한마디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전혀 없다시피 했는데도 주가가 오르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고 말했다. 게임업계만이 아니다. 한글과컴퓨터는 최근 싸이월드와 손잡고 메타버스 서비스와 함께 NFT 사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는데, 그 여파로 지난 17일 29.98%나 급등한 2만 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BTS 소속사인 하이브도 NFT 관련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지난 17일 42만 1500원이라는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이미 게임 ‘미르4’ 글로벌 버전에 NFT를 적용한 위메이드는 최근 6개월 사이에 주가가 345.49% 올랐다. 해외에서의 NFT 열기는 더욱 거세다. 비플이라는 작가가 2007년부터 온라인에 게시해 온 사진을 모아 만든 JPG 파일 형식의 작품 ‘매일: 첫 5000일’이 무려 6980만 달러(약 780억원)에 팔리기도 했다.●돈 버는 투자로만 관심…“거품 빠져야 성장” NFT는 디지털 콘텐츠의 미래로도 불린다. NFT 시장 분석 플랫폼 논펀지블닷컴에 따르면 2017년 3100만 달러에 불과했던 NFT 글로벌 시장은 2018년 1억 8020만 달러, 2019년 2억 1060만 달러, 2020년 3억 1570만 달러로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올해 전망치는 7억 1090만 달러로, 2017년 대비 20배 이상 크다. 문제는 NFT에 실제로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느냐는 점이다. 단적으로 950만원짜리 ‘무야호’ NFT엔 저작권도 없다. 구매했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무야호 영상을 보거나 공유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MBC도 NFT를 구매하더라도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고 못박고 있다. 단지 ‘MBC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인증한 영상’을 소유한다는 의미뿐이다. 현재로선 ‘무야호’ NFT를 구매했다고 주장할 수 있는 권리는 많지 않다. 전문가들도 NFT 기술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현시점에선 거품이 지나치게 껴 있다고 지적했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메타버스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와 결합된 NFT 기술도 성장성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현재 NFT 시장에 과도한 거품이 껴 있다. NFT의 본질도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으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거품이 빠지면 그때부터 성장성이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NFT가 적용된 게임은 사행성을 부추긴다는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 같은 이유로 한국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선 NFT 게임에 대해선 등급 분류를 하지 않고 있다. 위정현(한국게임학회장)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NFT 열풍에 편승하려는 소셜 카지노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순수하게 산업 측면으로만 바라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 뉴노멀 시대 명사 릴레이 특강… 공부하는 서초

    뉴노멀 시대 명사 릴레이 특강… 공부하는 서초

    서울 서초구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표준이 되는 뉴노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구는 뉴노멀 시대를 맞아 4차 산업 관련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지난 18일에는 뇌 과학 전문가인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청년 세대와 함께 위드 코로나 시대 예술과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는 26일에는 국내 최고의 4차 산업혁명 권위자 중 한 명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마이크를 잡는다. 최 교수는 ‘뉴노멀 시대, 당신이 바꿔야 할 3가지’를 주제로 강연하며 강연은 서초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최 교수는 뉴노멀 시대를 맞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나아가 문화예술계는 앞으로 어떤 관점으로 미래를 맞이해야 하는지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30일에는 베스트셀러 도서인 ‘메타버스’의 저자인 강원대 김상균 교수가 ‘메타버스, 우리 삶은 어디로 가는가’에 대해 강연한다. 특강은 줌(Zoom) 라이브와 서초구립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 교수는 가상현실 기술인 메타버스의 잠재된 기술력과 4차 산업에 대해 설명한다. 각 특강의 신청 방법은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미정 구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명사 특강이 새롭게 도래한 뉴노멀 시대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서, 혁신교육지구 랜선 한마당 개최

    강서, 혁신교육지구 랜선 한마당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22일부터 민·관·학이 함께 하는 ‘강서혁신교육지구 랜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강서혁신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강사 등이 모여 소통하고 활동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혁신교육의 대상에서 주체로’ 를 주제로 ▲소개마당 ▲강서혁신교육 공유마당 ▲모두다 참여마당 등 테마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개마당’은 올 한 해 강서혁신교육지구의 활동사항을 알리는 공간으로 혁신교육지구 홍보 영상은 물론 공모사업 진행 후기,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공유마당’은 혁신교육을 보다 깊게 이해하는 자리다. 최재천 교수, 이욱정 PD, 유영만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 명사 강연, 강서혁신교육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공감토크 ‘마을을 알자’ 등이 펼쳐진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한 청소년들의 자유제안 및 공론의 장도 마련된다. ‘참여마당’에서는 강서혁신교육지구의 17개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내가 만든 미니 콘서트 ▲온가족 환경 챌린지 ‘줍깅하고 용기내!’ ▲내가 그린 강서혁신교육지구 캐릭터 ‘아람이랑 다온이랑’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강서혁신교육지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행사 전용 홈페이지(www.강서혁신교육지구.kr)에 접속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를 맞는 강서혁신교육지구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한층 더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교육지원과(☎02-2600-6979)로 하면 된다.
  • ‘진퇴양난’ 인스타그램…미국 8개주 검찰 공동조사 착수

    ‘진퇴양난’ 인스타그램…미국 8개주 검찰 공동조사 착수

    미국 8개 주 검찰총장들이 인스타그램과 최근 메타로 이름을 바꾼 모기업 페이스북이 어린이와 청년들의 정신과 신체에 중대한 해를 끼쳤는지 공동 조사에 나섰다고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켄터키, 매사추세츠, 네브래스카, 뉴저지, 테네시, 버몬트의 주 검찰총장 연합이 조사에 참여한다. 주 정부들의 이런 대응은 최근 불거진 인스타그램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폭로 이후 나왔다. 지난 9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이 10대들의 정신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을 내부 연구를 통해 인지했으면서도 모른척했다는 의혹을 연속 보도했다. 이후 페이스북의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인 프랜시스 하우건은 10월 초 CBS 인터뷰를 통해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이 어린이들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고 정치적 분열을 부추긴다며 내부 고발에 나섰다. 뉴욕타임스와 CNN 등 미국 17개 주요 언론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하우건 등을 통해 입수한 내부문건을 바탕으로 페이스북의 불법행위를 낱낱이 공개했다.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은 “너무 오랫동안 메타는 인스타그램이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을 무시해왔다”며 “메타가 젊은이들에게 소셜미디어의 사용을 부추기려고 어떤 행동을 해왔는지, 그 과정에 법을 위반했는지 밝혀내기 위해 전국적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와 청년들을 인스타그램에 붙잡아두는 기술과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이 길어졌을 때 발생하는 해악을 밝히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메타의 대변인인 리자 크렌쇼는 “(인스타그램의 해악성에 대한) 비난은 거짓이며 사실에 대한 깊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온라인에서 젊은이들을 보호하는 일은 상당히 어렵지만 우리는 이 업계에서 따돌림과 싸우고 자살시도와 자해, 섭식장애를 겪는 사람들을 지지하는 일에 앞장 서왔다”고 주장했다.
  • 문화예술과 디지털 융합으로 새로운 경제가치 창출 기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와 한국SW·ICT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는 지난 18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0층 세미나실에서 SW·ICT를 활용한 문화예술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SW·ICT(AI, 데이터,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등)가 접목된 문화예술콘텐츠 디지털지능화사업 발굴·개발 ▲SW·ICT기술을 접목한 디지털문화예술 정책역량 강화 등 디지털산업과 문화예술 산업간 상호교류와 혁신성장정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은 “6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예총의 문화예술 역량과 100여개 SW·ICT 협회·단체가 연합한 총연합회가 가지고 있는 디지털기술 역량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의 창작과 소비 시장을 크게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더욱더 편리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예술산업의 시작이 되어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풍연 총연합회 회장은 “음악, 영화 등 K-컬처(Culture)산업의 세계 시장규모가 BTS, 오징어게임 등에 힘입어 세계 5, 6위로 크게 성장했다”고 전제한 뒤 “우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산 SW제품이 1만개(GS인증)가 넘는 세계 최대 디지털 보유국인 만큼 디지털 전환과 혁신 시기에 맺은 오늘 협약은 디지털과 문화예술 융합(지적재산권, 데이터 활용 등)사업의 발굴 및 진흥을 일으켜 디지털문화(AI, 데이터, NFT 등) 대국으로서의 새로운 경제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과 총연합회 조풍연 회장, 한국SW저작권협회 유병한 회장,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이형칠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헤겔 변증법’ 철학 지문 다룬 국어… 삼각함수 추론, 수학 ‘준킬러 문항’

    ‘헤겔 변증법’ 철학 지문 다룬 국어… 삼각함수 추론, 수학 ‘준킬러 문항’

    수학, 중위권 체감 난도 상승할 듯사탐서 ‘종전 선언’ 관련 문제 눈길18일 치른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선 영역에 따라 ‘준킬러 문항’들이 배치돼 변별력을 키웠다. 국어에선 작년도 수능과 지난 6, 9월 모의평가와 같이 인문 영역에서 주제통합형 지문이 제시됐다. 그중 헤겔의 변증법을 바탕으로 예술의 위상을 설명한 문항(4~9번)과 브레턴우즈 체제에서의 기축통화 문제를 다룬 문항(10~13번)이 까다로웠다는 평이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문제를 구성하는 아이디어는 새로워 보이는데, 문항 자체가 특기할 만한 것은 보이지 않았다”면서도 “수험생들이 철학·경제 관련 지문을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에 ‘변증법’이라는 단어에 주눅이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학 영역은 초고난도 ‘킬러 문항’은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 변별력이 두드러진 부분은 준킬러 문항들이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공통과목에서 객관식 킬러 문항은 15번으로, 삼각함수의 활용을 묻는 빈칸 추론 문제였다. 지난해 수능 나형과 올해 6, 9월 모의평가에서 빈칸 추론이 출제되지 않았고, 삼각함수 활용 문항이 어렵지 않게 나왔던 것과는 다른 기조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킬러 문항에 비해 준킬러 문항이라고 불리는 문항들의 수준이 높아 중위권 학생들의 체감 난도도 덩달아 상승했을 듯하다”고 평가했다. 영어 영역에서는 빈칸 추론, 글의 순서 배치, 문장 삽입 등의 문제가 여전한 고난도 문항이다. 이호열 종로학원 영어강사는 “21번 문항의 경우 밑줄 친 부분의 내용이 길어서 수험생들이 이 부분의 함축적인 의미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회탐구 영역 생활과 윤리 20번 문항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최근 추진하는 ‘종전 선언’ 토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종전 선언은 북한의 핵 폐기에 대한 반대급부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과 종전 선언이 북한만을 위한 시혜가 아니므로 상호주의 대상은 아니라는 반대 주장을 병치시켜 대화의 핵심 쟁점인 ‘종전 선언은 상호주의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하는가?’를 찾는 문제다. 세계사 6번 문항에서는 ‘메타버스’가 등장하기도 했다.
  • 한국 무대, 처음이라 더 설레네요

    한국 무대, 처음이라 더 설레네요

    ‘위드 코로나’로 열리지 못했던 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점점 늘어나면서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도 잇따라 국내 관객들과 설레는 만남을 갖는다.1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정기공연에서는 독일의 피아니스트 알리스 사라 오트(①·33)가 협연자로 오른다. 4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하고 10대에 예술 영재로 이름을 알린 사라 오트는 일러스트레이터와 디자이너까지 겸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연주자다. 국내 교향악단과는 첫 협연으로 거장 크리스토프 에센바흐(81)가 지휘하는 이번 무대에서 그는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인다. 2019년 1월 리사이틀을 앞두고 왼손이 통제할 수 없을 만큼 굳어지는 다발성 경화증 판정을 받고도 이를 극복한 그의 불굴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2010년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 맨발로 페달을 밟아 주목받았고 이후에도 “피아노와 더 가까워지는 나만의 방법”이라며 신발을 벗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그가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된다. 오는 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는 ‘포디엄의 차르’로 불리는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②·68)가 러시아 마린스키 스트라디바리우스 앙상블의 첫 내한 무대를 이끈다. 이쑤시개만 한 지휘봉을 흔들며 카리스마를 내뿜는 게르기예프는 이미 국내 클래식 관객들에게 익숙하다. 코로나19 이전 마지막으로 열렸던 2019년 12월 해외 교향악단 공연도 게르기예프와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의 연주였다. 다만 그가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현악 수석 단원들을 주축으로 2009년 꾸린 마린스키 극장 정예 연주단체인 스트라디바리우스 앙상블의 한국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 대에 최고 10억원에 달하는 스트라디바리우스, 과르네리, 과다니니, 아마티, 고프릴러 등 17~18세기 명기들을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받은 수석 단원들이 깊고 섬세한 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목관악기와 타악기 주자들도 더해진 50명이 내한해 프로코피예프, 라벨, 드뷔시, 멘델스존, 차이콥스키 등 오케스트라 작품들을 오후 2시와 8시 잇따라 만날 수 있다. 국립극장은 5년 만에 준비한 해외 초청 공연 ‘울트라월드’ ③를 25일부터 27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독일 베를린에 거점을 둔, 유럽 현대연극을 주도하는 대표 극장인 폴크스뷔네에서 지난해 1월 초연한 신작이다. ‘울트라월드’는 인간이 창조한 게임 속 가상현실에 존재하는 아바타의 모습에 실제 현실 속 인간 존재를 빗대 ‘나는 누구인가’, ‘나의 목적은 무엇인가’ 등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등 새로운 기술을 덧댄 색다른 무대가 눈길을 끈다. 폴크스뷔네 작품의 국내 공연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이 작품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소개되는 연출가 주자네 케네디(④·44)는 2013년 독일에서 ‘올해의 신진 연출가’로 선정됐고 폴크스뷔네 협력 연출가로 최근 독일어권 연극계에서 주목받는 연출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 돌아온 지스타… 3N은 빠지고 2K가 주축으로

    돌아온 지스타… 3N은 빠지고 2K가 주축으로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1’이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지스타는 카카오게임즈가 메인스폰서를 맡고,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을 비롯해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 유수의 게임사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 데다 전통 강자 ‘3N’(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이 전부 빠지고 ‘2K’(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가 새로운 주축이 되면서 얼마나 성공적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2005년부터 시작된 지스타는 줄곧 오프라인으로 열렸지만, 지난해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당시 온라인 생방송이 360만뷰를 기록할 정도로 흥행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현장 참여를 원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올해는 위드 코로나 시점에 맞춰 다시 오프라인으로 전환했다. 다만 일일 관람객 수를 6000명으로 제한했다. 특히 올해 지스타는 국내 빅3 게임사인 3N이 처음으로 모두 빠졌다. 엔씨소프트는 2015년부터, 넥슨은 2019년부터 지스타에 불참했고, 올해 넷마블까지 불참 명단에 더해졌다. 모두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를 내걸었지만, 지스타의 위상이 그만큼 떨어졌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대신 신흥강자인 2K(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가 주축이 되면서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메인스폰서인 카카오게임즈는 엔씨소프트가 자신 있게 내놓은 ‘리니지M’ 시리즈를 밀어내고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비롯한 인기게임 4종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신작 3종을 선보인다. 역시 100개 부스를 운영하는 크래프톤도 이달 출시한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중심으로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게임업계 화두로 떠오르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도 이번 지스타의 핵심 키워드다. 이미 글로벌 버전에서 ‘돈 버는 게임’(P2E, Play to Earn)을 선제적으로 적용한 ‘미르4’ 제작사 위메이드는 위믹스, 드레이코 등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주제로 한 부스를 구성했다. 게임사뿐만 아니라 SK텔레콤에서도 메타버스 사업을 총괄하는 전진수 컴퍼니(CO)장이 오는 19일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첫날은 기업 초청자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열렸고, 일반 관람은 18일부터 가능하다. 참관은 백신접종 완료자 또는 PCR 음성 확인자만 가능하다.
  • 서울시의회, 2022년도 서울시 세입·세출 예산안 및 25개 주요 중점사업 분석

    서울시의회, 2022년도 서울시 세입·세출 예산안 및 25개 주요 중점사업 분석

    서울특별시의회(김인호 의장)는 17일 2022년도 서울시 세입·세출 예산안 및 25개 주요 중점사업을 분석한 「2022년도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안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금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는 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과 공동으로 분석을 진행했으며, 서울시 세입·세출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등의 총괄분석을 비롯하여 신규 및 조정 등 주요 예산사업 25개를 선정해 분석했다. 2022년 예산안에 편성된 주요 신규사업 중에는 ‘서울런 사업’, ‘뷰티도시 서울 추진’, ‘청년의 권익증진 및 자립기반 구축’, ‘메타버스 서울 추진’,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 등 12개 사업에 대해 분석되었으며, 위의 해당 신규사업들에 대한 분석 결과 기존 추진 중인 여타 사업들과의 중복, 예산 편성 시 사전절차 준수를 통한 절차적 정당성 확보 필요 등의 문제점들이 지적됐다. 한편, 주요 조정사업 중 ‘자치구 마을생태계 조성’, ‘미디어재단TBS 출연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사업 등 13개 사업에 대해 분석됐으며, 조정사업과 관련해 전년 대비 큰 감액이 발생한 예산 사업의 경우 사업추진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문제가 되는 부분들에 대한 개선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 추진방식을 찾아가는 방향으로 예산 편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동대문3)은 “이번 보고서에서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2022년 예산안 심의에서 각 주요 예산사업의 예산낭비 여부, 사업비 과다·과소 계상여부, 예산편성 사전절차 및 예산 원칙 준수 여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업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번엔 진짜?…“싸이월드 미니홈피, 12월 17일 부활한다”

    이번엔 진짜?…“싸이월드 미니홈피, 12월 17일 부활한다”

    “미니홈피·파도타기 등 서비스 재개”오픈 계속 미뤄져…이용자들 돌아올까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가 다음달 17일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앞서 올해 3월 부활을 예고했지만 계속 정식 오픈이 미뤄져 이용자들의 실망감이 커진 상황에서 싸이월드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다음달 17일부터 미니홈피, 미니룸꾸미기, 선물하기, 배경음악(BGM) 설정, 투멤(투데이 멤버) 남·녀, 싸이월드 파도타기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서비스명의 경우 과거 명칭 그대로 사용되지만, 사용 방식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진화시켰다고 설명했다. 2D(2차원)로 구현됐던 미니룸은 3D로 구축됐다. 앞서 싸이월드는 140여명의 개발 및 복원 인력을 투입해 이용자 데이터 복원에 주력했고 그 결과 사진 170억장, 동영상 1억 5000만개, 다이어리 2억개를 복원했다. 투자금액만 10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늦은 감이 있지만 국민들의 추억을 돌려주고,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한 MZ세대(1980~2000년대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싸이월드제트는 같은날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버전인 ‘싸이월드-한컴타운’ 서비스도 공개한다. 한글과컴퓨터가 공동 개발 중인 이 서비스는 2040세대를 타깃으로 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가상 오피스 출근, 음성 대화, 화상 회의, 클라우드 협업 문서 작성 등이 가능한 한컴타운의 기능과 접목해 싸이월드의 이용자가 미니룸에서 회사로 출근하는 가상 세계가 펼쳐질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계속해서 정식 서비스 재개가 미뤄지며 실망감이 커진 만큼 이용자들이 다시 돌아올지가 관건이다. 싸이월드는 지난 3월 부활을 예고했지만 서비스 오픈을 세 차례 미룬 끝에 8월이 돼서야 맛보기 서비스를 열었다. 당시에는 2015년 1월 1일 이후 싸이월드에 1회 이상 방문한 회원만 접속이 됐다. 하지만 여전한 기대도 있다. 지난달 동영상 썸네일을 확인할 수 있는 로그인 서비스를 개시했을 때 싸이월드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접속자가 872만명에 육박하기도 했다. 싸이월드는 전성기 시절(680만명)을 뛰어넘는 방문객 수를 기록한 것을 강조하며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 안철수, 메타버스에서 청년공약 발표… “수시 전면 폐지”

    안철수, 메타버스에서 청년공약 발표… “수시 전면 폐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6일 2호 공약으로 수시 전면 폐지 등의 청년 공약을 내놓았다. 안 후보는 이날 국민의당 메타버스 플랫폼인 ‘폴리버스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정책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청년들에게 기회의 공정을 실현하기 위해 ▲수시 전면 폐지, ▲대입 특혜성 기준 폐지, ▲변호사시험 자격시험 도입, ▲의학전문대학원 폐지, ▲고용세습 및 채용청탁 금지법 도입 등 다섯 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우선 대학입시에서 ‘부모 찬스’의 수시를 전면 폐지하고 수능과 내신으로 평가하는 정시로 전면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정시는 일반전형 80%, 특별전형 20%로 구성하겠다고 했다. 일반전형은 수능 100% 전형과 수능 및 내신을 50%씩 반영하는 전형 등 두 가지 방식을 50%씩 적용한다. 특별전형은 사회적 소수자 배려 전형 10%와 특기자 전형 10%로 나눈다. 아울러 “내신 평가와 특벌젼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저하게 감독하겠다”며 내신 관리나 스펙 위조가 적발되면 해당 학생의 부모와 관련자는 강력한 형사처분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제2의 조국 자녀는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대입 특별전형을 전면 점검해 부당한 특혜성 기준을 폐지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배려 전형과 농어촌 특별전형은 유지하되, 민주화운동유공자 자녀 특별전형 등 사회적 합의가 없는 전형 제도는 폐지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로스쿨을 나오지 않더라도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변호사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 사법시험을 부활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염두에 두고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의사 자격을 보장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며 의학전문대학원 폐지 공약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5가지 ‘기회의 공정’ 정책을 통해 반칙과 특권, 부모 찬스가 작동하지 못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부모의 경제·사회적 지위가 자식의 불공정한 대학입학과 취업으로 이어지고, 기득권이 대물림되는 악순환을 반드시 끊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발표한 기회의 공정 실현에 이어 ▲군 복무기간 병역의무와 자기개발 기회의 공존, ▲청년의 내 집 마련 꿈 지원 및 실현, ▲지속가능한 연금 개혁, ▲청년의 소확행 및 워라벨의 꿈 실현 등을 주제로 청년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전국 첫 가상 지자체 ‘메타 광주’ 만든다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가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AI-메타버스 융합도시’를 조성된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세계적 수준의 AI데이터센터 등을 활용해 첫 가상 광역 자치단체인 ‘메타 광주’를 구축하고 이를 지역 대표 5대 산업과 연계 발전시켜 나간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광주 AI-메타버스 융합신산업 육성 비전발표 및 업무협약’을 맺는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네이버, SKT, NHN, CJ올리브네트웍스, 유니티, 버넥트, 이노뎁, 씨이랩, 플레이스비, 어반에이핏, 로커스, 겟티이미지코리아, 유오케이 등 AI-메타버스 관련 15개 기업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5개 유관기관, 전남대·조선대·호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등 기관·기업 24곳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이들 24개 기관·기업들과 AI-메타버스 신산업을 공동 육성하고, 공공·행정 분야에 메타버스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주 도심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인프라 조성, 기술개발 및 실증,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시는 AI와 광주 5대 주력산업인 친환경 자동차(자율주행 등)·의료 헬스케어·에너지·문화콘텐츠·스마트뿌리 산업, 그리고 메타버스를 접목한 4대 추진전략 16대 과제도 발표했다. 첫 과제인 1대 전략은 세계적 규모의 데이터센터 등 AI 핵심시설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인프라 조성이다. 이를 위해 AI-메타버스를 직접 실증할 수 있는 ‘메타 (광주)도시’를 조성하고, 관련 특화센터 등을 만들 계획이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실증 장비 및 지역 5대 주력산업과 공공서비스를 접목한 실증테스트베드 등도 조성한다. 2대 전략으로는 메타버스 선도형 기술개발 및 실증을 통한 사업화 등을 진행하고, 3대 전략에선 메타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메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규제 특례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메타버스 법제도개선특위와 연구특구 지정, 세계 최초 메타버스 엑스포 개최 등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시민과 기업 중심의 융합 신산업 확산을 위한 4대 전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상 광역 자치단체인 ‘메타 광주’가 구축되면 시민들은 실·가상 경제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고, 메타버스 기반 다양한 공공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시는 메타버스와 가장 가까운 MZ세대 청년을 위한 관련 일자리 사업도 대폭 확대하고, 초·중·고·대학과 연계한 메타버스형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도 적극 가동할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AI와 메타버스를 융합한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MZ 세대들을 위한 신개념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K콘텐츠 만들 청소년 모여라… 미디어 사관학교 꿈꾸는 성북

    K콘텐츠 만들 청소년 모여라… 미디어 사관학교 꿈꾸는 성북

    카메라·오디오·조명·마이크 등 장비 기증기자·PD·엔지니어 등 전문가 경험 전수“청년 인프라 활용한 스타트업 참여 확대”“문화와 콘텐츠는 국가의 경쟁력이죠.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를 키우고, 이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습니다.” 평소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서울 성북구가 이번에는 미디어 업계 꿈나무들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성북구는 아리랑국제방송과 손잡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경험하고 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향후 2년간 아리랑국제방송 측에서 성북구에 방송 전문 장비를 지원하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방송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이나 방송국 견학 등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5일 “아리랑국제방송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리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방송사인 만큼, 앞으로의 협력 과정에 대한 기대가 높다”면서 “성북구 내에 대학이 많아 청년 인프라가 넉넉하니 미디어 스타트업 등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랑국제방송 관계자는 “기자, 프로듀서, 카메라 감독, 방송 엔지니어 등의 전문성과 관련 자원을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심하고 있다”며 “1인 미디어 교육이나 스마트 장비 활용법을 비롯해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북구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할 주체는 지역 내 청소년 시설인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이다. 우선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은 시설 내 100㎡ 규모의 공간에 카메라, 오디오, 마이크, 조명 등 아리랑국제방송이 지원한 방송 장비로 구성된 스튜디오를 마련할 예정이다.박종국 성북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그간 ‘미디어기획단’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미디어 이론 교육과 기획·촬영·취재·편집 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는데, ‘청소년 방송국’으로 크게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서 “이번에 전문가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방송국이 성공하는 사례가 성북구에서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지역 내 대학과 관광 자원이 많은 만큼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을 위한 전공 탐색이나 지역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등 성북구의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많이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북구가 미디어 분야의 사관학교이자 미디어계를 선도하는 자치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동철 경기도의원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역편중 없는 다양한 사업 요청

    김동철 경기도의원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역편중 없는 다양한 사업 요청

    경기도의회 김동철 의원(더민주·동두천2)은 15일 경기콘텐츠진흥원과 DMZ국제다큐멘타리영화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서점의 문화명소화, 지원사업을 경기도 31개 시 군에 균형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도의원은 “경기콘텐츠진흥권은 도내 문화예술을 첨단기술과 접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웹툰, 만화,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콘텐츠개발 사업이 부천, 파주 등 일부시군에 집중된 점을 지적하며 “도의 균형발전 측면에서 도 전체에 고르게 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역서점 지원과 관련해서는 “지역서점 인증 시 서점을 운영하시는 분들과 소통해서 추진하고 서점을 단순히 책을 구매하는 장소가 아닌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DMZ국제다큐멘타리영화제에 대해서는 “영상콘텐츠 사업 추진 시 지역의 영화인협회와 협조해 지역주민을 위한 영화 상영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줄 것”을 제안했다.
  • 임성환 경기도의원 메타버스 정책 확대- 저예산 음악산업 플랫폼 구축 요구

    임성환 경기도의원 메타버스 정책 확대- 저예산 음악산업 플랫폼 구축 요구

    경기도의회 임성환 의원(더민주·부천4)은 15일 2021년 경기콘텐츠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공연이나 교육 등의 분야에서 메타버스 활용도가 높다며 이를 준비 함에 있어 경콘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예산을 확대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임 도의원은 “최근 메타버스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이 활발한데 관련 예산이 부족해 매우 안타깝다”며 “도가 메타버스 관련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임 도의원은 “시대의 고민을 담는 예술적 가치를 지닌 시나리오를 지원해줄 것은 경콘진 밖에 없다”며 영화사업 대한 미래가치를 위해서는 좋은 시나리오 확보와 지원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임 도의원은 우리나라 음악산업의 생산구조 양극화를 언급하며 저예산 음악제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소규모 또는 1인기업에 대한 지원 플랫폼 구축을 주문했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메타버스 활용,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 콘텐츠 발굴 촉구

    최만식 경기도의원 메타버스 활용,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 콘텐츠 발굴 촉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더민주·성남1)이 15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 행정사무감사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먼저 최 위원장은 “게임, 만화, 방송 등 비대면 산업은 성장한 반면, 대면산업이 많은 문화체육관광분야는 큰 타격을 받았다”며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지역 간 향유 격차는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메타버스는 위드코로나와 더불어 디지털 환경이 발전하면서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으로 확장하고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비대면 시대에 메타버스는 콘텐츠 향유 수단을 넘어 사회적 연대와 소속감을 길러주는 플랫폼으로까지 기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하고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경콘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도민친화적인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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