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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메타버스로 환경 중요성 알린다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메타버스로 환경 중요성 알린다

    오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한 환경보건 행사가 열린다. 환경부는 ‘얘들아! 건강하고 안전하게 놀자’라는 주제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일주일 동안 다양한 어린이 환경보건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차원 가상공간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해 최대한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방법은 ‘메타버스 어린이 환경보건 학교’ 누리집(https://metaverseschool.modoo.at)에 접속하면 된다. 3차원 가상공간에서 어린이가 직접 선택한 아바타가 실제와 똑같은 교실, 체육관, 복도 등 학교 교육공간을 이동하면서 환경유해인자로부터 노출을 줄일 수 있는 생활수칙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메타버스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을 소개하고 온라인 OX게임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어린이날 기념 친환경 어린이용품을 선물한다. 또 환경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환경보건 홍보대사’로 위촉된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와 만든 어린이 환경보건 홍보영상을 2일 환경부 유튜브에 공개한다. 한편 환경부는 환경오염 방어력이 낮은 민감계층의 환경과 건강보호를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아동복지시설 송죽원에 대해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친환경 자재로 실내외 시설 개선공사를 하고 오는 3일 준공식을 연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올해는 1923년 1회 어린이날 행사가 시작된지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어린이 환경보건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어린이들이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환경보건 민감계층을 위한 정책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 인재 육성, 광주발전 원동력 된다”

    “지역 인재 육성, 광주발전 원동력 된다”

    동강대학교가 학교 인프라를 활용해 지자체와 손을 잡고 지역에서 일할 인재 육성과 평생 직업교육 고도화 등 지역 발전 원동력이 된다. 동강대는 지난달 29일 오전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metaversity.camp’에서 ‘동강대학교 HiVE(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하이브)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광주북구청과 함께하는 ‘2022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 주관의 하이브 사업은 전문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청년인재 지역정주를 위한 특화분야 인력 양성 ▲지역기반 평생 직업교육 고도화 ▲지속적인 사회 공헌을 목표로 한다. 사업 공모 선정 시 3년 간 총 45억 원(국비 90%+지자체 10%)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청회는 개회식, 이민숙 총장 환영사에 이어 함순아 교무입학처장의 사업 계획안 발표로 진행됐다. 또 토론 시간에는 본촌산업단지 유재록 전무, GIST발전재단 송경종 사무국장, 동강대 미래평생교육처 조남철 처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민숙 동강대 총장은 “동강대의 인적?물적 자원과 평생 직업교육의 역량을 지역사회 수요에 맞게 활용하고 광주북구와 상생방안을 모색해 지역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사업 탄력받는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사업 탄력받는다

    정부 예타통과…2026년까지 1181억원 투입, 중외공원 내 신축 빌바오 구겐하임 수준 세계적 전시관 건립…새로운 도약 기대 광주시는 지역 최대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사업’이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사업은 총 1181억원을 투입해 중외공원 내 주차장 부지에 건축연면적 2만3500㎡, 지상3층 규모로 2026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신축되는 전시관은 상설 전시관과 수장고, 교육·체험 공간, 가상현실(AR)·증강현실(VR) 관람 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1995년 국내 최초로 출범한 광주비엔날레는 그동안 13차례에 걸쳐 821만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냈지만, 전시 시설이 낡아 세계적 수준에 맞는 전용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왔다. 광주시는 새 전시관을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5대 문화권 중 시각 미디어 문화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가칭 광주 아트 센트럴 파크의 핵심 시설로 삼을 방침이다. 이 일대 시각 미디어 문화권에서는 아시아 예술 정원, 비엔날레 문화예술 지구, 문화 브릿지, 레지던스 스튜디오 등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전시관 신축으로 다양한 행사 개최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5700여개 일자리, 4000여억원 생산유발, 1300여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등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광주시는 연말까지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건축가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세계 예술을 선도하는 아시아 문화예술 중심지로서 광주비엔날레만의 메타버스 예술 구현, 언택트 전시 플랫폼 구축 등으로 비엔날레 3.0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 꽃을 피워 볼래요... 산학프로젝트 활기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 꽃을 피워 볼래요... 산학프로젝트 활기

    영진전문대 만화애니메이션과는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지자체·지역 기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산학연계 프로젝트 교육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학과는 대구시 웹툰 스마트콘텐츠 인재양성 사업단과 협약으로 ‘투윈스(Two-wins) 멘토링 프로그램’에 선정된 웹툰 분야에 3개 팀, 애니메이션 분야에 1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 팀은 다음달부터 3개월간 레진코믹스PD, 다음 웹툰 작가 등 산업체 전문가로부터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 창작 능력을 향상시킬 멘토링에 참여한다. 지역 지자체와 기업 홍보를 위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에도 이 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한다. 군위군과는 스마트크리에이터 산학연계 프로젝트로 군 홍보용 영상, 웹툰, 애니메이션, 메타버스 제작하며,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 홍보 웹툰 제작 및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나선다. 특히 ‘대구로’ 홍보 콘텐츠 제작은 프로젝트 베이스 러닝으로 진행해 창작자로서 갖춰야할 창의력, 소통능력, 비판적사고, 협동성 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은 장학금, 활동비 등을 지원받게 돼 학비 걱정 없이 창작에만 몰두 할 수 있게 됐다. ‘투윈스 멘토링 프로그램’에 뽑힌 류민우(1년) 학생은 “멘토링서 웹툰 실력을 한 단계 발전시켜 제작 중단한 저의 작품을 리메이크해 완성하고, 웹툰 작가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14개 주요 빅테크 디지털 인권보호 평가 카카오 6위, 삼성 11위

    14개 주요 빅테크 디지털 인권보호 평가 카카오 6위, 삼성 11위

    2022 RDR 기업책임지수 카카오, 아시아 1위주요 빅테크 6년 연속 합격점 받은 곳은 ‘0’곳14개 주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디지털 인권 보호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에서 국내 카카오가 전체에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평가 대사 기업들은 모두 100점 만점에 60점 미만의 낙제점을 받았다. 29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미국 비영리 정책 싱크탱크 ‘뉴 아메리카’의 디지털 인권 평가 프로그램 ‘RDR(Ranking Digital Rights)’이 최근 발표한 ‘2022년 빅테크 스코어카드’ 기업책임지수에서 44점을 받아 14개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애플과 공동 6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트위터나 야후(2위), 마이크로소프트(3위), 구글(4위), 메타(5위) 등 미국 기업들을 제외하고 보면 아시아 국가 중에서 1위를 차지한 셈이다. RDR은 매년 디지털 인권과 관련된 거버넌스, 표현의 자유, 프라이버시를 기준으로 세부 항목의 이행 현황을 조사하고 평가한다. 카카오는 거버넌스 기준으로는 7위(48점), 표현의 자유는 4위(41점) 그리고 프라이버시 기준으로는 7위(45점)를 차지했다. 전체 기준으로 보면 트위터가 56점으로 제일 높았고, 야후(54점), 마이크로소프트(50점), 구글(47점), 메타(46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애플과 카카오 다음으로 러시아의 얀텍스가 35점을 차지했고 중국 바이두(28점)와 러시아 VK(28점)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6점으로 중국 알리바바와 공동 11위였고 미국 아마존과 중국 텐센트가 공동 13위로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 주요 테크 업체 가운데 카카오와 삼성전자만 평가 대상에 포함됐고 네이버 등 다른 업체들은 제외됐다. ●6년 연속 합격점 받은 곳은 ‘0’곳…트위터 여전히 문제 있어 RDR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이용자들과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DR은 보고서에서 “지난 6년 동안 우리가 평가한 디지털 플랫폼 가운데 합격점을 받은 곳은 단 하나도 없었다”며 “일부 영역에서 조금씩 진전이 있지만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트위터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알고리즘 개발과 사용자에 대한 인권 존중과 관련한 약속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운영되는 정책으로 사용자의 권리가 침해받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인권 실사를 수행한다는 증거나 타켓 광고 사용 또는 정책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이러한 부분은 점수에 반영할 수 없었다고 RDR 은 밝혔다. ●카카오·삼성전자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 공개 투명성 부족 RDR은 카카오를 비미국 국가 중에 유일하게 높은 점수를 받은 곳으로 평가하고 삼성전자를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평가하기 위해 꼭 봐야 하는 기업으로 그 영향력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둘 다 여전히 개인정보 보호나 정보 공개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RDR은 “카카오와 삼성전자가 사용자의 표현의 자유와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로 약속했지만, 실제 인권 실사 점수는 낮게 평가됐다”며 “특히 삼성은 다른 어떤 회사보다 개인정보 보호 범주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제 3자 요청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사용자에게 공개하지 않고 데이터를 게시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반대로 카카오는 규칙 시행, 정부 요구, 콘텐츠 및 계정 제한과 관련한 보고를 투명하게 진행하면서 표현의 자유 측면에서 삼성을 압도했다고 분석했다.
  • ‘이효리♥’ 이상순도 제주 탈출한다

    ‘이효리♥’ 이상순도 제주 탈출한다

    가수 이상순이 JTBC 신규 음악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에 출연한다. ‘뉴페스타’는 윤종신과 유희열이 기획자 겸 프로듀서로 나서 두 팀으로 꾸려지는 출연자들과 함께 매주 다양한 주제에 맞게 공연을 기획하여 메타버스, 온라인 등 시공을 초월해 관객과 만나는 ‘신개념 페스티벌’ 음악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잃어버린 페스티벌의 활성화를 위해 뭉친 이들의 거침없는 포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종신, 유희열, 이상순, 거미, 규현, 미주가 중지를 모아 새롭게 탄생시킬 뉴노멀 페스티벌은 과연 어떤 즐거움을 안겨줄지, 더불어 이들이 만드는 최고의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할 레전드 뮤지션들은 누구일지 첫 방송은 오는 6월 7일 공개된다.
  • 영남대, 개교 이후 최대 규모 구조개혁한다

    영남대, 개교 이후 최대 규모 구조개혁한다

    영남대가 2023학년도부터 새로운 교육편제로 개편한다.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사회와 산업구조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다. 이번 학사구조 개편은 영남대 설립 75년만에 최대 규모의 구조개혁이다. 주요 내용은 ▲단과대학 명칭 변경 및 표준화 ▲지속가능한 학부(과)로의 체질 변경 및 재편 ▲신입생 모집단위 조정 등 사회·경제 구조 변화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을 담고 있다. 기존 16개 단과대학 체제에서 신설·통합 등을 거쳐 15개 단과대학으로 재편한다. 이 가운데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글로벌인재대학을 신설한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미래 신성장 동력인 AI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의 분야에서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집중한다. 글로벌인재대학에는 기존 중국언어문화학과와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편입되고 글로벌교육학부, 글로벌통번역학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등 3개 학부(과)가 신설된다. 기초교육대학은 천마학부대학으로 변경된다. 천마학부대학에서는 전공자유선택학부를 신설한다. 이밖에도 문과대학은 언어·문학, 인문학 중심의 학부(과)로 구성해 인문대학으로 새 이름을 단다. 문과대학의 사회과학계열 일부 학과와 정치행정대학이 통합해 사회과학대학으로, 디자인미술대학과 음악대학은 예술대학으로,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은 경영대학이라는 이름을 달고 새롭게 출발한다. 경영대학에서는 산업경영학과(정원 외 재직자전형)가 신설된다. 지역 산업 인력에 대한 교육을 통해 대학과 지역 기업, 지역 사회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학이 나서는 것이다. 영남대 특수대학원도 개편했다. 경영대학원과 행정대학원은 경영행정대학원으로 통합하고 리더십코칭학과를 신설했다. 기존 스포츠과학대학원은 환경보건대학원으로 편입해 스포츠과학과와 국제개발보건학과를 신설했다. 특히 온라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가 2022학년도 2학기에 처음 개설되는 등 학부뿐만 아니라 대학원에서도 사회 수요를 반영한 교육편제 개편이 이루어졌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개편된 교육과정과 학사구조를 기반으로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시대적 소명의식을 가진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 KISDI “과학기술 분야의 교육 기회 형평성 제고 논의”

    KISDI “과학기술 분야의 교육 기회 형평성 제고 논의”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은 KISDI 기본연구(21-06) ‘디지털경제 활성화를 위한 ICT 분야 교육 소외계층 지원방안 연구’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교가 폐쇄되고 원격수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현실에서 과학기술(STEM,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수학(Mathematics)) 분야의 교육 격차는 더욱 심화될 수 있다. STEM 분야는 교육 인프라에 의존한 체험활동과 탐구활동을 통한 학습 과정이 중요한데, 원격수업은 이러한 체험중심의 학습 과정을 어렵게 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교육의 역할이 축소되고 가정의 역할이 중요해질수록 가구소득 등의 가구 배경에 따라 학생들의 수학·과학 역량 격차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일자리, 특히 임금 수준이 높은 ICT 일자리의 핵심 역량이 수학·과학과 같은 기초 학문에 기반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계층 간 차이로 인한 학생들의 수학·과학 교육 격차는 장기적으로 일자리 선택과 직무 역량 격차, 나아가 미래 디지털 사회의 소득 불평등 이슈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STEM 교육 형평성 제고를 위해 교육 기회로부터 소외되는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보고서에는 STEM 분야의 교육 격차 현황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교육 기회의 불균등 해소를 위한 대응 방안을 담았다. 보고서는 ICT 분야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의 수학·과학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메타버스 초중등 수학·과학 중심의 체험형 학습환경 조성 ▲인공지능(AI) 기반의 교육서 서비스를 활용한 소외계층 학생들의 수학·과학 학습 역량 제고 및 교육 기회의 확대 실현 ▲수학·과학 및 디지털 교육 인프라 확대와 함께 교사 및 관련 인력의 역량 제고 ▲지역별 교육환경에 맞는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최지은 부연구위원은 “한국에서는 과학기술 분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STEM 분야의 교육 격차에 대한 인식과 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수학·과학 역량 격차를 유발하는 요인이 교육 격차와 소득 불균등의 심화로 이어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과학기술 분야의 교육 기회 형평성 제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구광모의 뉴LG, AI·미래차 속도전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18년 취임 이후 주도하고 있는 경영 체질 개선이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분야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달 ㈜LG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 지속가능성, 헬스케어 등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구 회장이 직접 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AI 분야에선 그룹 내 전담 조직 ‘LG AI연구원’이 성과를 내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초거대 AI인 ‘엑사원’을 공개한 데 이어 26일 서울대 AI대학원과 공동으로 ‘SNU-LG AI 리서치센터’를 설립했다.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설립된 리서치센터는 ‘초거대 멀티모달 AI’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멀티모달은 이미지와 텍스트는 물론 음성까지 동시에 이해하는 AI 체계다. LG가 지난 2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AI 기반 가상인간 아티스트 ‘틸다’에 이 기술을 접목하면 메타버스 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틸다의 모습을 3차원(3D)으로 구현할 수 있다. LG CNS는 이와 별개로 ‘언어 AI 연구소’를 신설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연구소에서는 LG CNS가 고객사에 제공하는 AI 기반 고객센터와 챗봇 등의 기술을 고도화한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영역에서는 LG전자가 멕시코에 북미 시장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LG전자의 전장사업 합작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최근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지역에서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요새 같은 亞문화전당 그만! 요새 사람들의 놀이터 변신”[로컬人 포커스]

    “요새 같은 亞문화전당 그만! 요새 사람들의 놀이터 변신”[로컬人 포커스]

    광주 동구 금남로 광장 지하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있다. 반경 100m 안에 42년 전 5·18민주화운동의 심장부였던 옛 전남도청과 전일빌딩도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2015년 개관했다. 연면적 16만 1237㎡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예술의전당을 압도한다. 하지만 ‘지하 요새’ 같다. 지난 1월 1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으로 출범했다. 26일 최영준 초대 이사장을 만나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들어 봤다. -이사장의 역할은. “2005년 아시아문화전당 착공식 때 참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부가 기반을 조성했으니 발전시켜 나갈 주역은 광주시민들이다’라고 말했다. 문화전당을 시민 친화적인 문화 공간으로, 놀이터로 활짝 열어야 한다. 광주 사람들에게는 적어도 ‘우리의 전당’이어야 한다. 자부심을 갖게 해야 한다. ‘이렇게 막혀 있었나’ 하는 생각에 사실 깜짝 놀랐다. 런던의 테이트모던 미술관은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1층 터빈홀에서 맘껏 노는 어린이들, 바자회에 참여하는 주민들을 볼 수 있다. 아시아문화전당은 지금까지 광주시민들에게 ‘소도’(蘇塗)처럼 접근하기 힘든 곳이었지 않나 싶다. 시건장치를 풀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소통 사랑방, 문화난장터로 열어 줘야 한다.” -재단을 어떻게 운영할 생각인가. “문화자산으로서 어떻게 최상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마침 이사회에는 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문화 기획 전문가, 문화단체 운영자, 경영인 등이 이사로 포진해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재단 임직원들도 사업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책정된 국가예산으로 행사 지원이나 하는 시혜성 업무 수행 방식에서 탈피해야 한다. 어린이 문화원 운영, 콘텐츠 유통, 공연과 전시, 문화상품 판매, 때론 기발한 기획으로 수익을 내야 한다.” -수익을 낼 방안은. “지난 5년 동안 문화전당에서 창작·제작한 콘텐츠를 유통하고 공연 전시, 어린이 문화원을 운영하면 재단 설립 목적 중 하나인 콘텐츠 진흥과 보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중장기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재단은 문화전당의 시설과 창작 콘텐츠를 활용해야 하는데 수익을 담보할 킬러 콘텐츠가 없고 공연 전시시설도 미비하다. 예술극장 대극장 객석이 1200여석 내외여서 대형공연을 할 수가 없고 타산을 맞출 수도 없다. 항온항습 수장고 시설이 없어 세계적인 작가의 전시도 어렵다. 관객을 유인할 킬러 콘텐츠도 없는 데다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는 80여개 콘텐츠도 대부분 실험적, 비대중적 작품들이다. 물론 문화전당 취지에 맞는 작품들이지만 수익과는 거리가 있다.” -문화전당 측과 손발이 잘 맞아야 할 것 같다. “재단이 제대로 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려면 문화전당과의 유기적 협력이 절대적이다. 재단 입장에서는 전당 측이 킬러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주면 좋겠다. 물론 전당의 목적에 상충될 수 있겠지만 ‘억’ 소리가 나는 작품과 무대가 없는데 어떻게 재단이 바이럴 마케팅을 하고 팬덤을 만들 수 있겠는가. 가상공간과 메타버스 플랫폼이 대세인 시대다. 제페토와 포트나이트 같은 플랫폼에서 제대로 된 창제작품이 하나 터져 나와야 한다. 지금처럼 한정된 예산을 건수와 실적에 얽매여 지원하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으로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꼭 만들어 주길 바란다.”
  • 이젠 VR로 공부하는 시대

    이젠 VR로 공부하는 시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메타버스 VR을 체험하고 있다.
  • 이젠 VR로 공부하는 시대

    이젠 VR로 공부하는 시대

    이젠 VR로 공부하는 시대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메타버스 VR을 체험하고 있다.
  • 푸틴 “발리예바의 완벽한 스케이팅, 약물로는 못해”

    푸틴 “발리예바의 완벽한 스케이팅, 약물로는 못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금지 약물 스캔들로 파문을 일으킨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16)를 공개적으로 편들었다. 푸틴은 2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시상식에서 발리예바의 연기에 대해 “스포츠를 진정한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고 격찬하며 “그런 완벽함은 추가적인 물질이나 조작의 도움으로 부정직하게 달성될 수 없다”고 평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푸틴은 금지 약물을 “추가물질”이라고 표현하면서 “피겨스케이팅에서 그런 것이 필요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남자 선수들도 구사하기 어려운 4회전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피겨 신동, 피겨 천재라 불리던 발리예바는 지난 2월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단체전 시상식을 앞두고 올림픽 전에 시행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메달 시상식이 연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지난해 12월 2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선수권대회에서 수집된 발리예바의 샘플에서 금지 약물 성분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된 것이다. 트리메타지딘은 협심증 치료제이지만 혈류량을 늘려 지구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2014년 이를 금지약물로 지정했다.발리예바와 러시아 대표팀은 금지약물 복용을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언론과 피겨 선수들, 스포츠팬들은 러시아의 오랜 도핑 부정을 질타하며 냉담한 시선을 보냈다. 심리적 부담을 이기지 못한 발리예바는 베이징올림픽 개인전 프리 경기에서 회전 도중 두 차례 얼음판에 넘어지는 등 난조를 보이며 최종 4위에 머물렀다.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한 발리예바는 단체전 금메달 획득을 인정받아 러시아 정부 훈장인 우호 훈장을 받고 모스크바시가 주는 400만 루블(약 6800만원)의 포상금을 챙기는 등 고국의 환대를 받았다. 한편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를 도운 벨라루스 국적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를 금지했다.
  • 28일까지 코엑스서 아시아 최대규모 교육박람회

    28일까지 코엑스서 아시아 최대규모 교육박람회

    아시아 최대 규모 교육 에듀테크 전시회인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2)’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6일 개막해 28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교육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를 주제 삼아 교육 현장에서 주목받는 신기술과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그린 스마트 스쿨’, 글로벌 교육산업 트렌드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 새로운 교육 기술이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 로봇 LG클로이(LG전자), 미래 교실 모델(캠퍼스멘토), 협업 플랫폼 MS Teams(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구글을 활용한 교육(초등컴퓨팅교사협회), 레고 활용 교육(퓨너스)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신기술을 전시한다. 아테네 학당을 모티브로 한 EBS 교육방송 부스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래 교육의 모습을 보여준다. 증강 현실(AR) 교육체험 등 볼거리도 있다. ‘미래학교 모델관’은 교육부의 주요 정책인 그린 스마트 스쿨과 홈스쿨링을 중심으로 꾸몄다. 세계 주요 교육 기업을 만나볼 수 있는 ‘해외 국가관’도 마련했다. 핀란드가 핀코 등 현지 주요 교육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북유럽 국가의 교육 시스템과 학습법을 선보인다. 미국·이스라엘 등 주요 교육 선진국의 기업들도 다수 참여한다. 27일까지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제5회 국제 교육 콘퍼런스’가 열린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26~28일 ‘미래 교육 콘퍼런스’를 연다. 교육산업 종사자와 실무자, 교사·교직원과 학부모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매일 진행한다. 27일 ‘2022 교육부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박람회 측은 “올해 세계적인 교육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가해 미래 교육의 트렌드와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박람회는 올해 교육 트렌드 키워드로 ‘불꽃을 일으키다’라는 뜻의 ‘스파크(S.P.A.R.K)’를 선정했다. Specialization(전문화), Platform(다양한 플랫폼), Amusement(흥미 극대화), Reunion(재결합), Key Technology(핵심 교육 기술)의 머리 글자를 땄다.
  • ‘AI·미래차’ 속도 내는 구광모의 ‘뉴LG 포트폴리오’

    ‘AI·미래차’ 속도 내는 구광모의 ‘뉴LG 포트폴리오’

    2018년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이후 시작된 경영 체질개선이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분야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달 ㈜LG 정기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 지속가능성, 헬스케어 등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구 회장이 직접 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AI 분야는 그룹 내 전담 조직 ‘LG AI연구원’이 성과를 내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12월 초거대 AI인 ‘엑사원’을 공개한데 이어 26일 서울대 AI대학원과 공동으로 ‘SNU-LG AI 리서치센터’를 설립했다.서울대 관악캠퍼스에 설립된 리서치센터는 ‘초거대 멀티모달(Multimodal) AI’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멀티모달은 이미지와 텍스트는 물론 음성까지 동시애 이해하는 AI 체계다. LG가 지난 2월 뉴욕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 AI 기반 가상인간 아티스트 ‘틸다’에 이 기술을 접목하면 메타버스 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틸다의 모습을 3D로 구현할 수 있다. LG CNS는 이와 별개로 ‘언어 AI 연구소’ 신설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연구소는 LG CNS가 고객사에 제공하는 AI 기반 고객센터와 챗봇 등의 기술을 고도화한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영역에서는 LG전자가 멕시코에 북미시장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LG전자의 전장사업 합작사 LG마그나는 최근 멕시코 아리즈페 지역에서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아리즈페는 GM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부품 업체의 공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LG마그나는 이곳에서 생산하는 부품을 GM에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최영준 초대 이사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최영준 초대 이사장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광장 지하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자리 잡고 있다. 반경 100m 안에는 45년 전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심장부였던 옛 전남도청과 전일빌딩도 있다. 유서 깊은 이곳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지난 2015년 개관했다. 부지면적이 13만4815㎡(연면적 16만1237㎡) 규모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예술의전당을 압도한다. 하지만 ‘지하 요새’ 같다. 지난 1월 1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출범했다. 문화체육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시아문화의 다양한 콘텐츠로 많은 관람객을 유치해 문화를 공유하면서 수익사업도 해야 한다. 거대한 시설 운영비를 국가예산으로만 충당할 순 없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최영준 초대 이사장을 만나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들어봤다. - 이사장 역할은. “지난 2005년 아시아문화전당 착공식 때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이 축사에서 “정부가 기반 조성했으니 발전시켜 나갈 주역은 광주시민들이다”라고 말했다. 문화전당을 시민 친화적인 문화 공간으로, 놀이터로 활짝 문 열어야 한다. 광주 사람들에게는 적어도 ‘우리의 전당’이어야 한다. 자부심을 갖게 해야 한다. 이사장 되고 나니까 많은 지인이 “전당을 구경 시켜 달라, 도대체 뭘 하는지 몰랐는데 이제 아는 사람이 생겼으니 공연 자주 보러 가야겠다”고 하더라. ‘이렇게 막혀 있었나’하는 생각에 사실 깜짝 놀랐다.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은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1층 터빈 홀에서 맘껏 노는 어린이들, 바자회하는 주민들을 볼 수 있었다.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이 지역 친화적으로 운영되는 모습이 참 부러웠다. 아시아문화전당은 지금까지 광주시민들에게 ‘소도(蘇塗) 같이 불가침 한 곳이었지 않았나 싶다.(소도는 삼한시대 제사를 지내는 일종의 성역이다.) 문체부 공무원 조직이 엄격하게 관리하는 접근 불가능한 ’국립 지하 문화요새‘, 또 소수 예술인, 기획자, 전문가만의 전유 공간이어서는 안된다. 시건장치를 풀고 자유롭게 드나드는 시민들의 소통 사랑방, 문화난장터로 열어줘야 한다. 오픈 주방이나 커피숍처럼 전당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전당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보고 알게 해야 한다. 이는 문화전당 측의 혁신적인 운영과 결단에 달려있고 나도 재단이사장으로서 협조를 적극 요청한다. 마침 새 전당장이 라이브러리파크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대시민 소통과 의견수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희망이 보이고 나도 이를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전당을 시민 친화적인 국가문화시설의 모델로 만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아시아 문화광장에서 늘 왁자지껄 시민들의 흥과 소란이 일고, 어린이문화원과 라이브러리 파크에도 북적이는 시민들로 가득 찬 모습을 보고 싶다” -재단 어떻게 운영할 생각인가. 먼저 재단이 왜 생겼는지를 생각해야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구체적 목표와 실행방안을 세울수 있다. 전당의 문화자산으로 어떻게 최상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야 하나. 재단이 설립목적에 맞게 틀을 닦도록 이사회가 활발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 마침 이사회에는 역량과 경험 많은 문화 기획 전문가, 문화단체 운영자, 경영인 등이 이사로 포진해 있어서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다. 재단 임직원들도 사업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전당이나 그전 아시아문화원에서 근무할때처럼 책정된 국가예산으로 창제작, 문화예술단체나 행사 지원하는 등의 시혜성 업무 수행방식에서 탈피해야 한다. 재단은 이제 어린이 문화원 운영, 콘텐츠 유통, 공연과 전시, 문화상품을 판매하고, 때론 기발한 기획으로 수익을 내야하기 하기 때문이다. 물론, 처음이라 쉽지 않을 텐데, 더 이상 문체부 국가예산의 온실 속에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자립할수 있다, 이사장은 새롭고 힘든 일 해나갈 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 많이 하도록 하겠다 - 수익을 낼 방안은. “지난 5년 동안 문화전당에서 창작, 제작한 콘텐츠를 유통하고 공연 전시, 어린이 문화원을 운영하면 재단설립 목적중 하나인 콘텐츠 진흥과 보급을 할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수익사업으로 재단의 자립 경영 기반을 만들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거나 또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는 일이 지금은 크게 부족하다. 중장기 전략이 절실하다. 왜냐하면 재단은 문화전당의 시설과 창작,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해야 하는데 수익을 담보할 킬러 콘텐츠가 없고 공연 전시시설도 미비하다. 예술극장 대극장 객석이 1200여 석 내외여서 대형 공연할 수가 없고 타산 맞출 수도 없다. 항온항습 수장고 시설이 안 돼 있어 세계적 작가나 대형 전시가 어렵다. 관객 유인할 킬러 콘텐츠도 없는 데다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는 80여 개 콘텐츠도 대다수 실험적, 비대중성 작품들이다. 이는 물론 문화전당 취지에 맞는 작품들이지만 수익과는 거리가 있다. 브런치 콘서트나 슈퍼클래식 공연, 어린이문화원의 창작 제작 작품, 전시 콘텐츠는 홍보물을 통해 알면 찾을까 지역민들의 문화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역부족이다. 캐릭터나 문화상품도 이비에스 팽수나 타요 같은 인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야 판매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아직 부족하다, 오는 31년 아시아문화특별법 일몰 시한을 앞두고 재원 중단에 대비한 획기적 전환과 전략이 필요하다. 고민하고 있다” 최 이사장의 말에서 답답함이 느껴진다. 아시아문화전당의 많은 프로그램이 대중성이 있어서 ‘돈벌이도 되는’ 것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실, 많은 경우 문화컨텐츠가 수익성을 담보하지 않는다. 예술성과 수익성을 모두 충족하는 ‘양수겸장’을 찾아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은 일이다. 대중들이 찾아 즐기고 그 대가로 기꺼이 돈을 지불하도록 유도하는 일이 재단의 과제 같다. -문화전당측과 손발이 잘 맞아야 할텐데... “재단이 제대로 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려면 문화전당과 유기적 협력과 헌신적(?) 지원이 절대적이다. 물론 잘 협력해줄것으로 믿고 있다. 재단의 입장에서는 킬러콘텐츠를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다. 물론 전당의 목적에 상충될수 있겠지만 ‘억’ 소리가 나는 작품과 무대가 없는데 어떻게 재단이 바이럴 마켓팅(viral marketing)을 하고 팬덤(fandom)을 만들어낼수 있겠는가. 가상공간과 메타버스 플랫폼이 시대적 대세다. 제페토와 포트나이트 같은 콘텐츠가 창제작품으로 하나 터져 나와야 한다. 지금처럼 한정된 예산을 건수와 실적에 얽매여 지원하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으로 XR(확장 현실)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꼭 만들어 주길 바란다. 그래야 사업이 대박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지 않겠는가. 이미 부산시가 부산 전체를 무대로 한 메가뮤직 페스티벌를 열고 AI, AR, VR 기술을 망라한 XR 산업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선점한 것이다. 앞으로 추이가 심히 우려스럽다”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은. “요즘 백혈병환아와 그 가족들을 돕는 일에 꽂혔다. 백혈병소아암은 아직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치병인데 광주전남에서는 해마다 50여 명이 이 병을 앓고 있다. 이들 가정과 고통을 나누고 돕는 일이 동시대 공동체 구성원들의 책무라 생각한다. ‘좋은 일 한다’면서 많이 후원해 주신 덕분에 지원 인원과 규모를 늘릴 수 있었다. 감사한다. 특히 광주mbc가 도움을 많이 줬다. (최 이사장은 광주mbc 자사출신 첫 사장을 지냈다) 이들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한다” -평소 생활신조, 경영철학이라면. “저 스스로는 4자 성어 ‘항룡유회(亢龍有悔)’라는 말을 맘에 새기고 산다 . ‘하늘 높이 올라간 용은 후회한다’는 뜻이다. 높은 자리에서 잘 나갈 때 교만하지 말고 언행에 주의하자고 늘 다짐한다. 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경영 철학은 노자의 ‘무위경영(無爲經營)’이다. 채근하지 않고 구성원들을 믿는다. 자발적으로 일하고 노력해서 목표를 달성도록 한다. 어깨를 다독여주고 도와주는 이른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다. 개인의 창의성이나 독창성으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서 스스로 만들고 실현하고 구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스스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조언하는 것이 좋다. 문화적으로 스스로 잘 해 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한다”
  • 남미서 유행인 ‘파란약 챌린지’ 비상...학생들 무더기 응급실행

    남미서 유행인 ‘파란약 챌린지’ 비상...학생들 무더기 응급실행

    남미 콜롬비아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발기 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챌린지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경찰까지 캠페인을 통해 부작용을 경고하고 있지만 비아그라 광풍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콜롬비아 북서부 안티오키아의 푸에르토 베리오에선 최근 중학생 8명이 수업 중 무더기로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  갑자기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면서 결국 응급실에 들어간 학생들은 13~15살 청소년들. 병원에 도착한 후에야 밝혀진 사실이지만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모여 비아그라를 먹었다.  학생들은 비아그라를 음료수에 탄 뒤 딱 한 모금씩만 마셨다고 했지만 보건 당국은 의심을 갖고 있다. 당국자는 "비아그라를 탄 음료수 한 모금으로 이런 부작용이 생기진 않았을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야단을 맞을까봐 비아그라 복용 사실만 인정한 것인지 모른다"고 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비아그라 챌린지였느냐는 질문에 학생들은 손사래를 쳤다. 익명을 원한 병원 관계자는 그러나 "비아그라 챌린지가 아니라면 학생들이 왜 학교에서 비아그라를 먹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콜롬비아 에선 이런 사건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에만 비슷한 사건 2건이 더 있었다.  베가치라는 지역에선 중학생 3명, 산타바르바라라는 지역에선 중학생 2명이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응급실로 실려갔다. 비아그라를 먹고 부작용으로 병원에 간 학생들은 12~14살이었다.  아틀랜티코주의 피오호, 메타주의 아카시아스, 쿤디나마르카주의 마드리드, 산탄데르주의 쿠쿠타 등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지역을 꼽자면 끝이 없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콜롬비아 국립기관인 식품약물감시연구소는 최근 비아그라 챌린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구소는 "비아그라 복용이 일시적인 저혈압 등을 유발할 수 있고 폐나 신장 등 장기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청소년들에게 비아그라 복용 자제를 당부했다.  관계자는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시력이 떨어진 사례도 보고됐다"면서 "의사 등 전문가의 감독 없이 비아그라를 복용하는 건 위험하다"고 말했다.  경찰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콜롬비아 경찰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네 눈을 떠라'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명칭에는 눈을 딱 감고 비아그라를 꿀꺽 삼키면 위험하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경찰은 "비아그라 복용 후 부작용이 많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롬비아 청소년들 사이에서 비아그라 챌린지가 시작된 건 2019년이다. 코로나19사태로 주춤했던 비아그라 챌린지는 단계적으로 일상이 회복되면서 SNS를 타고 다시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어디에서 누구에 의해 시작됐는지, 목적이 무엇인지도 명쾌하게 드러난 건 없지만 비아그라 챌린지 광풍이 불면서 병원 신세를 지는 청소년들이 계속 불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에어택시 타고, 로봇 방역… 가상·현실 ‘초연결’이 온다

    에어택시 타고, 로봇 방역… 가상·현실 ‘초연결’이 온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무너지고, 가전 등 생활제품들이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스스로 성장하는 시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내린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 2022’는 글로벌 ICT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확인하는 동시에 이미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가까운 미래의 생활상을 미리 체험하는 자리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처음으로 열린 대형 전시회에는 개막일인 20일부터 사흘간 5만 5450명의 관람객이 몰렸다.●메타버스 펼친 SKT… AI 로봇 시대 KT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의 초현실적인 경험’을 이번 전시회의 테마로 잡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을 선보이고 차세대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사피온은 AI 기반 서비스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저전력으로 수행하는 AI 반도체로, SK텔레콤은 글로벌 경쟁 반도체 회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 처리 속도 비교 시연을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UAM 탑승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전시 공간에는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SK텔레콤은 4차원(4D) 메타버스 기술에 360도로 회전하는 시뮬레이터를 결합해 ‘에어택시’ 탑승 경험을 구현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그림을 감상하거나 콘서트를 보는 체험 공간과 아마존 알렉스와 제휴해 한국어·영어 동시 사용이 가능한 AI 스피커 ‘누구 멀티 에이전트’, AI 기술로 미디어 화질을 개선하는 ‘슈퍼노바’ 등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통신사라는 오래된 이미지를 벗고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KT는 최근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AI 로봇 분야에 집중했다. 개막 당일 현장을 찾은 구현모 KT 대표는 VIP 투어 중 혼자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LG 클로이 로봇’의 음성인식과 자율주행 기능 등을 확인하기도 했다.KT 역시 AI 방역로봇과 AI 서비스로봇을 전시관 중심에 배치했다. 방역로봇은 스스로 실내 공간을 돌아다니며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개념으로, 공기 정화는 소독액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플라스마 살균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유해 바이러스 살균은 물론 공기 청정까지 가능하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구 대표는 전시 현장에서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로봇이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올 시기가 온다고 생각해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제조사들과 협업해 국내 로봇 생태계를 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결’의 삼성전자 vs ‘업가전’ LG전자 국내외 가전시장 선두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연결성’과 ‘맞춤형 성장’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2’에서 공개한 ‘팀삼성’(Team Samsung)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렸다. 팀삼성은 차별화된 AI·사물인터넷(IoT) 기술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TV를 비롯한 가전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제품까지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삼성전자는 팀삼성 부스를 한 부부가 보내온 사연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그라피티로 벽면을 채우고 네온사인이 빛나는 체험 공간으로 구현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의 야간 촬영 기능인 ‘나이토그래피’로 촬영해 네오 QLED 8K TV 화면과 휴대용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등으로 재생해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발표한 ‘업(UP)가전’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방식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업가전은 출시 후 새롭게 개발·추가되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항상 신제품처럼 쓸 수 있는 제품으로, LG전자는 올해부터 출시하는 업가전 적용 제품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업가전 체험존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해 세탁기에 ‘펫케어 기능’을 직접 추가하는 등 고객이 직접 업가전의 개념과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꾸몄다.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기술이 응집된 ‘시그니처 올레드 8K TV’와 편리한 휴대성으로 인기 제품 반열에 오른 스크린 ‘스탠바이미’,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LG 틔운 미니’도 전시관 전면에 배치해 혁신적 가전을 통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 이노션, 글로벌 VFX 스튜디오와 손잡고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강화

    이노션, 글로벌 VFX 스튜디오와 손잡고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강화

    광고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글로벌 VFX(시각특수효과) 스튜디오 ‘더 밀’과 파트너십 구축해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강화했다. 25일 이노션에 따르면 이노션 글로벌 CEO(최고경영자)인 이용우 대표이사와 더 밀 글로벌 CEO인 조쉬 만델 등 양사 최고 경영진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더 밀 본사에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노션은 지난달 국내에서 콘텐츠 경쟁력이 뛰어난 VFX 영상 제작 스튜디오 기업 ‘스튜디오레논’ 경영권을 인수한 데 이어 더 밀과의 파트너십까지 더하면서 콘텐츠 밸류 체인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노션은 “국내에서는 스튜디오레논, 글로벌에서는 더 밀과 각각 협력해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멀티스튜디오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으로서 스튜디오레논과 더 밀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밀은 뉴욕, 런던, 상하이 등 10개국에서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특히 2022년 슈퍼볼 광고 중 34개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메타의 론칭 콘텐츠 진행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번 이노션과의 협업을 계기로 상반기 내에 국내에 ‘밀 코리아’도 오픈, 아시아의 허브로 삼을 계획이다. 이용우 이노션 글로벌 CEO는 “새로운 기술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는 크리에이티브 구현 능력이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고 있다. 국내 VFX 전문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에 이어, 글로벌 TOP VFX 스튜디오인 더 밀과의 파트너십은 새로운 미디어, 새로운 기술, 그리고 새로운 콘텐츠 컨설팅 영역에 대한 이노션만의 선제적인 시도”라면서 “향후에는 비즈니스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단계 더 발전시켜 아시아 지역에 공동으로 진출하는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쉬 만델 더 밀 글로벌 CEO는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두터운 해외 네트워크를 갖춘 이노션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파트너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가상과 현실 허문 초연결 시대...한국 IT 기술이 이끄는 미래상

    가상과 현실 허문 초연결 시대...한국 IT 기술이 이끄는 미래상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무너지고, 가전 등 생활제품들이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스스로 성장하는 시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내린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 2022’는 글로벌 ICT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확인하는 동시에 이미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가까운 미래의 생활상을 미리 체험하는 자리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처음으로 열린 대형 전시회에는 개막일인 20일부터 사흘간 5만 5450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메타버스’ 펼친 SKT·‘AI 로봇 시대’ KT‘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의 초현실적인 경험’을 이번 전시회의 테마로 잡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을 선보이고 차세대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사피온은 AI 기반 서비스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저전력으로 수행하는 AI 반도체로, SK텔레콤은 글로벌 경쟁 반도체 회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 처리 속도 비교 시연을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UAM 탑승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전시 공간에는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SK텔레콤은 4차원(4D) 메타버스 기술에 360도로 회전하는 시뮬레이터를 결합해 ‘에어택시’ 탑승 경험을 구현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그림을 감상하거나 콘서트를 보는 체험 공간과 아마존 알렉스와 제휴해 한국어·영어 동시 사용이 가능한 AI 스피커 ‘누구 멀티 에이전트’, AI 기술로 미디어 화질을 개선하는 ‘슈퍼노바’ 등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통신사라는 오래된 이미지를 벗고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KT는 최근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AI 로봇 분야에 집중했다. 개막 당일 현장을 찾은 구현모 KT 대표는 VIP 투어 중 혼자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LG 클로이 로봇’의 음성인식과 자율주행 기능 등을 확인하기도 했다. KT 역시 AI 방역로봇과 AI 서비스로봇을 전시관 중심에 배치했다. 방역로봇은 스스로 실내 공간을 돌아다니며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개념으로, 공기 정화는 소독액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플라스마 살균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유해 바이러스 살균은 물론 공기 청정까지 가능하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구 대표는 전시 현장에서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로봇이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올 시기가 온다고 생각해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제조사들과 협업해 국내 로봇 생태계를 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결’의 삼성전자 vs ‘업가전’ LG전자 국내외 가전시장 선두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연결성’과 ‘맞춤형 성장’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2’에서 공개한 ‘팀삼성’(Team Samsung)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렸다. 팀삼성은 차별화된 AI·사물인터넷(IoT) 기술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TV를 비롯한 가전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제품까지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고객에게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삼성전자는 팀삼성 부스를 한 부부가 보내온 사연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그라피티로 벽면을 채우고 네온사인이 빛나는 체험 공간으로 구현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의 야간 촬영 기능인 ‘나이토그래피’로 촬영해 네오 QLED 8K TV 화면과 휴대용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등으로 재생해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발표한 ‘업(UP)가전’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방식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업가전은 출시 후 새롭게 개발·추가되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항상 신제품처럼 쓸 수 있는 제품으로, LG전자는 올해부터 출시하는 업가전 적용 제품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업가전 체험존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해 세탁기에 ‘펫케어 기능’을 직접 추가하는 등 고객이 직접 업가전의 개념과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꾸몄다.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기술이 응집된 ‘시그니처 올레드 8K TV’와 편리한 휴대성으로 인기 제품 반열에 오른 스크린 ‘스탠바이미’,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LG 틔운 미니’도 전시관 전면에 배치해 혁신적 가전을 통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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