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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5% 감축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부산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5% 감축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2030년까지 부산 시내 지방자치단체가 관리 권한을 가진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5% 줄이는 부산시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시는 26일 오후 2시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광회 경제부시장, 최경식 신라대 교수 등 50명이 참석한다. 앞서 지난해 4월 정부는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부산시 기본계획은 국가 기본계획을 반영해 시의 관리 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5월 계획 수립에 착수해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시민 공청회 등을 거쳤다. 시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지자체 관리권한에 속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줄이고, 2050년 탄소중립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8개 부문에서 101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감축 방안은 신축 건물의 제로 에너지화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통한 건물 에너지 자립도 향상, 전기·수소차 보급과 내연기관차 조기폐차 지원, 폐기물 자원화 등 순환경제 활성화, 수소클러스터 구축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등이 있다. 부산 특화 탄소중립 4대 정책으로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15분 공간 탄소중립 도시, 해양-내륙을 연계한 글로벌 수소경제 그린도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자원 재활용 메카도시, 해양·항만 기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해양도시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 중 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 여수시 묘도동에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건설

    여수시 묘도동에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건설

    전남 여수시 묘도동에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이 건설된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19일 한양, GS에너지와 여수시 묘도동 일원 8만 3천여 평의 부지에 총 1조 4천억 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와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갖춘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을 구축하는 투자협약을 했다. 대규모 민간투자 프로젝트인 터미널이 구축되면 2028년부터 2047년까지 여수·광양만권 산단에 산업용·발전용 액화천연가스를 연간 300만t씩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이 건설에 따른 고용 유발 효과는 1만 3천여 명, 생산 유발 효과는 약 2조 8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터미널이 운영되는 20년간 지방세, 인건비, 유지관리비 등 지역에 재투자되는 직접 비용만 해도 연평균 242억 원 규모로 경제적 효과도 막대하다. 이번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건설로 기존의 석탄 발전이 액화천연가스 발전으로 대체됨에 따라 여수와 광양만권의 대기질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액화천연가스 저온 설비를 활용한 냉동 물류와 바이오 의약품, 초전도체 등의 첨단산업 육성과액화천연가스 수입을 위한 선박 산업 등 약 6500억 원 규모의 경제 성장이 예상된다. 전남도는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을 기반으로 수소, 암모니아, 탄소 포집·저장(CCUS) 등 분야까지 확장하는 글로벌 에너지 메카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사업의 성공과 국가 차원의 지원을 위해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유치를 검토하는 한편 광양만권 일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신청도 준비 중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여수 묘도를 중심으로 한 광양만권 일대를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동북아 LNG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위기 대응책 실패… 대책 시급한 군산

    주력 산업이 붕괴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이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지원에 의존해 추진됐던 사업과 자체적으로 추진한 계획들이 대부분 실패하거나 표류하고 있다. 군산은 2017년 6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2018년 5월 GM군산공장 폐쇄로 지역경제가 곤두박질쳤다. 정부가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해 지원에 나섰으나 12일 현재 지역경제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특히, 타결책으로 추진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 ▲새만금 자동차 수출 복합센터 조성 ▲특수 목적선 선진화단지 조성 등이 사실상 실패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021년 2월 정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은 기대 이하의 결과로 실망을 안겨줬다. 중소·중견기업, 양대 노총이 참여해 전기차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로 침체한 지역을 되살리고 전기차의 메카가 되겠다는 취지였지만 성과는 초라하다. 전기차 위탁 생산량은 4300대로 목표 32만 5000대의 1.3%에 불과하다. 투자액은 3045억원의 56.3%, 일자리 창출은 530명으로 30.9% 달성에 머물렀다. 전북도는 이 과정에서 에디슨모터스에 100억원의 무담보 대출 보증을 섰다가 50억원의 손실을 보는 사태가 빚어졌다. 새만금 자동차 수출 복합센터 조성사업도 무산됐다. 총사업비 1599억원 가운데 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100억원이지만 사업자를 찾지 못해 지원받은 국비 275억원도 반납해야 한다. 군함과 해경 함정 등 특수 목적선을 친환경적으로 개조하는 특수 목적선선진화단지 조성 계획도 진전이 없다. 지난해부터 5년간 5300억원을 투입해 군산항 7부두에 특수 목적선 개조와 성능 개량을 위한 지원 단지 등을 구축하는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사업비가 너무 많다며 난색을 보인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더라도 기회재정부의 심의를 거쳐야 하므로 올해 사업 착수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 세계 낚시객 다 모인다···강진 마량서 ‘손맛 대결’

    세계 낚시객 다 모인다···강진 마량서 ‘손맛 대결’

    세계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낚시객들이 오는 6월부터 강진 마량항에 모여 손맛 대결을 펼친다. 강진군은 지난 8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 등이 참석한 발대식에서는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선포 및 대회 일정 발표 등을 통해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의 공식 첫 행보를 알렸다. 조직위(공동위원장 강진원 강진군수, 최기혁 SDN 대표이사)는 강진군, SDN 및 관계사, 민간전문가 등 1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민간 전문가로는 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 실력을 선보인 신동만 프로와 최운정 프로가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 시행된 이 대회는 전국에서 1200여명이 참가해 강진군 마량 인근 식당, 카페, 편의점 이용 등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대회 이후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누적 이용객이 확연히 증가했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군에서 파악한 경제유발 효과가 14억원에 달해 마량 지역상권 활성화의 큰 구심점 역할을 했다. 올해는 오는 6월 대형 어종(부시리, 방어) 시범라운드를 시작으로 열린다. 대회의 다양성과 세계 각지 낚시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형어종 시범 라운드와 본선을 더해 총 11회로 추진된다. 대회 중계는 MBC 스포츠 플러스가 맡아 진행한다. 강진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낚시대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민간 투자기업인 SDN과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산 킨텍스에서 조직위 발대식을 가졌다. 이어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될 ‘부산국제보트쇼’ 에서 대회 홍보가 예정돼 있는 만큼 조직위 행보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지금은 국내 낚시객 1000만명 시대로 강진군은 마량을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대전환을 꾀하고 있다”며 “올해 개최될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를 통해 마량항이 서남해안 바다낚시 메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남대, 글로벌 마이스 메카에 도전

    청남대, 글로벌 마이스 메카에 도전

    권력자의 아방궁이라는 오명을 떨쳐내고 국민관광지가 된 청남대가 글로벌 마이스 메카에 도전한다. 마이스는 회의, 컨벤션, 전시회 등을 포함하는 복합전시산업을 의미한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5월 독일에서 열리는 ‘IMEX 프랑크푸르트 2024’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스 산업을 테마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76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시설로 참가해 청남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청남대는 지난해 7월 한국만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며 오래 기억될 수 있는 국제회의 장소를 의미하는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되면서 참가 자격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마이스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코리아 유니크베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청남대가 마이스시설로 주목을 받는 것은 대청호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우리나라 역사가 스며있는 대통령별장에서 다양한 회의를 개최할 수 있어서다. 200명 이상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대통령기념관 영빈관과 소규모 워크숍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별관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지난해 이미 101건의 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올해 조례를 개정해 청남대에 있는 임시정부기념관 내 유휴공간 2곳을 마이스 공간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청남대 상징성을 활용한 마이스 관광상품 개발, 청남대 시설사용료 현실화 등도 추진한다. 김종기 청남대 소장은 “올해 준공되는 나라사랑 교육문화원까지 문을 열면 청남대 마이스산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며 “많은 행사를 유치해 한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시설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14개 지구 테마형 개발… 아산, 최고 도시로 간다

    14개 지구 테마형 개발… 아산, 최고 도시로 간다

    73만명 시가지 용지 31㎢로 확대녹지·수변 품은 도시로 조성 의지 “첨단산업의 메카이자 자연 친화적인 도시로 개발해 세계 최고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은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4개 지구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도시개발마다 수변과 녹지를 활용하는 등 특색을 갖추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발 압력과 인구 증가 등 성장기 도시지만, 계획적인 정주 여건 조성으로 자연 훼손, 난개발 등의 오명 대신 자연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박 시장은 “14개 신도시 하나하나를 테마형으로 개발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해 8월 수요에 비해 부족했던 개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2040 아산 도시기본계획’을 충남도로부터 승인받았다. 인구 성장 목표는 65만명에서 73만명으로, 개발할 수 있는 시가지화 예정 용지는 27.086㎢에서 31.154㎢로 확대했다. 시는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도 인구증가율이 2022년 기준 3.64%이고, 우리나라 수출의 11.6%를 담당하는 등 도시지표 여러 부문에서 전국 상위권을 차지한다. 박 시장은 “미래 개발 물량을 확보하면서 개발 물량 부족으로 제한된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다시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다”며 “사전에 체계적인 도시공간을 구상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문화·여가·복지 등이 반영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수도권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신도시급으로 올해부터 추진된다. 박 시장은 이 사업에 인천 청라국제도시처럼 수로를 이용한 친수공간과 수변공원 등을 조성하는 ‘커낼웨이’ 도입을 구상 중이다. 약 56만㎡의 둔포 센트럴파크는 작은 산을 축으로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해 자연공원을 품은 도시로 개발한다. 박 시장은 “14개 신도시를 각각 특색 있게 개발하는 데 이어 삼성·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이 들어선 첨단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도시발전을 계획 중”이라며 “도시가치와 품격을 높여 시민의 자산가치를 올리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차범근 감독 지도 ‘차범근 축구교실’ 운영

    고흥군, 차범근 감독 지도 ‘차범근 축구교실’ 운영

    고흥군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차범근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차범근 축구교실은 많은 호평을 받으면서 타 지자체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초등학교 1~3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 운영한다. 강사진 또한 대한축구협회 등 축구 전문 지도자로 주 1회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참가 학생 접수를 받는다. 15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고흥군 대표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차범근 감독이 직접 참여해 지도한다. 모든 참가 학생에게 유니폼과 훈련용품 등도 지원한다. 축구교실은 오는 22일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페스티벌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선정기준은 지난해 차범근 축구교실에 참여했던 학생이 1순위다. 관내 거주 학생이 2순위, 관외 거주학생 순으로 선발된다. 차범근 축구교실 관계자는 “지난해에 운영하면서 미흡하고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했다”며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올해는 축구교실을 확대 개편했다”며 “운영과 관리를 더 철저히 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함께 우리군이 유소년 축구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차전지 강소기업 신성에스티 부산에 463억원 투자…본사·생산거점 통합 이전

    이차전지 강소기업 신성에스티 부산에 463억원 투자…본사·생산거점 통합 이전

    이차전지 강소기업인 신성에스티가 경남 창원 본사와 중국 생산 거점을 부산으로 통합 이전한다. 부산시는 4일 오후 4시 신성에스티와 국내 복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병두 신성에스티 대표이사,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다. 2004년 설립한 신성에스티는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이차전지 부품과 관련한 전문 기술을 가진 강소기업이다. 2016년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됐고, 2020년에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증거금 12조 3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코스닥에 상장했다. 협약에 따라 신성에스티는 463억원을 투자해 올 연말까지 미음 부품·소재 외국인 투자지역 3만 3894㎡에 이차전지 스마트팩토리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자동화 설비와 인증 시스템을 갖추고, 연간 1000억원 상당의 이차전지 핵심 부품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성에스티는 지난해 1월 내년부터 미국에 이차전지 배터리 부품을 납품하는 1조 7000어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물량을 납품하기 위해 경남 창원에 있는 본사와 중국에 있는 생산 거점을 부산으로 통합 이전한다. 이와 함께 관리, 구매, 생산, 품질 등 분야 인력 60명을 지역에서 고용한다. 생산 거점 착공에서부터 사업 운영까지 지역 업체를 활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시는 신성에스티의 원활하게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기회발전 특구 지정 등을 통해 이차전지 관련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9월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이차전지, 모빌리티, 금융, 전력반도체 등 특구를 강서구와 문현·북항 지구, 기장군에 만들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투자 유치에 이어 강서구에 전기차 등 친환경 차 관련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겠다. 특히, 이차전지·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조강훈 전 미협 이사장,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당선

    조강훈 전 미협 이사장,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당선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에 서양화가 조강훈(63) 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당선됐다. 한국예총은 지난 2월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열린 제29대 회장 선거에서 조강훈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조강훈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130만 회원을 보유한 한국예총을 글로벌 예술문화의 허브이자 최고의 예술 메카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예술인을 위한 모든 일에 앞장서 한국예총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강훈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총 위기의 현주소에 대한 확실한 실태 파악과 진단을 통해 회원협회와 공감하고 혁신해 가는 협업의 장을 만드는 ‘혁신 예총’ ▲협의체 규정과 질서를 훼손하면서 이를 준수하지 않고 위기를 초래한 요인을 분명하게 살펴 바르게 조치하는 ‘바른 예총’ ▲변화한 시대와 변화할 시대를 명확히 읽어내 회원과 함께 대안을 만들어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희망 예총’을 제시했다. 조강훈 회장은 또한 한국예총 제정을 공고히 하고 다가올 미래를 담당할 청년 지도자 양성 등을 위해 ‘한국예총지원법’ 입법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조 회장 임기는 당선 즉시 시작됐다.
  •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 수원무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 수원무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은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28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오만한 정권, 무책임한 여당의 폭주를 온몸으로 저지하고, 수원지역 5개 선거구와 경기남부권의 총선 승리에 앞장서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염 후보는 이번 총선의 중심으로 떠오른 수원지역에 대해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은 의석 수가 5개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고, 수원의 선거 흐름이 화성, 용인, 오산 등 인접도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며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할 전략적 요충지’로 규정했다. 그는 “올 들어 대통령과 여당의 비대위원장은 수원을 수시로 찾아 ‘벼락치기 민생 연극’을 하고 있으며, 수원시민의 정서를 무시한 내리꽂기 공천으로 민심 흔들기에 나섰다”며 “이제 수원은, 경기도는 물론 전국 판세를 가름할 수도권 최대 승부처가 됐다”고 강조했다. 염 후보는 “민주당이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이룬 수원 압승의 기록을,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수원 5개 선거구 후보의 시너지, 민주당 원팀의 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현 정부에 대해 “우리 정치가 퇴행하고 실종되는 그 중심에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며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와 민생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수원에서부터 승리의 깃발을 들어 윤석열 정권의 일방적 폭주를 멈춰 세우고, 국정 기조 대전환을 이끌어 경기도에서, 대한민국에서, 정치와 민생을 복원하고 민주주의와 국격을 회복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수원무 지역 현안과 관련, 염 후보는 교통 문제를 언급한 뒤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권선곡선역 신설, ▲망포역과 동탄 간 트램 조기 착공, ▲신수원선 영통 환승역 조기 개통, ▲덕영대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대체도로 구상 등을 약속했다. 여야가 각각 공약한 경부선 수원 구간 지하화 사업에 대해서는 “2017년 대선 때 제가 제안한 이 사업이 이제는 여야의 공통공약이므로 함께 추진단을 만들어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염 후보는 수원의 숙원인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사업은 경기국제공항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기존 군공항 부지에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경기도의 타당성 용역을 통해 경기국제공항 필요성이 확인되면 국토부도 올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수원의 첫 특례시장 출신인 염 후보는 “수원시가 특례시란 이름은 얻었지만, 그 위상에 비해 내실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및 광역시 수준에 준하는 행정적, 재정적 권한 확대 강화를 공약했다. 이밖에 수원화성 군공항 주변 고도 제한 대폭 완화를 통한 권선·영통 지역 재개발 추진 각오도 밝혔다. 이와 함께 염 후보는 대한민국이 미래 의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뒤 “한반도 평화정책, 인구절벽 대응 정책, 지방소멸 대응 정책, 과학기술 발전 R&D 정책,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 등 5개의 국가적 과제에 대해서는 정권 교체에 관계없이 일관되게 추진하자”며 ‘국가 미래를 위한 정책협약’(일명 ‘되돌이표 방지 협약’)을 제안했다. 염 후보는 “지금까지 걸어온 정치, 앞으로도 나아갈 정치는, 시민과 지역이 정치의 주역, 그 뿌리가 되고, 상향식으로 민의가 수렴되어 중앙정치를 이끄는 정치”라며 “국민에게 권력을, 당원에게 권한을, 지역에 자치권을 되돌려 주는 일,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완전히 새로운 정치의 길”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시민이 진정한 주권자가 되는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수원시민들께서 앞으로도 계속 ‘그래! 염태영이야’라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제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염태영 후보는 참여정부 국정과제담당비서관, 경기도 경제부지사, 3선 수원시장을 지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를 역임하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에 앞장섰다. 지난 2020년에는 현역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이를 통해 수원시의 특례시 승격을 이끌었고 최초의 수원특례시장을 지냈다. 수원시장 재임 중 거버넌스 시정과 ‘2013 수원 생태교통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등 ‘스포츠 메카도시’ 완성, 수원고등법원·고등검찰청 유치, 미래산업의 꽃인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수원특례시 출범’, 성매매 집결지 자진 폐쇄 등의 성과를 냈다.
  • 박민원 신임 창원대 총장 “과학기술원 설립해 지역발전 이끌 것”

    박민원 신임 창원대 총장 “과학기술원 설립해 지역발전 이끌 것”

    26일 제9대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으로 공식 취임한 박민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가 ‘창원형 과학기술원’ 설립 의지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비슷한 모델로, 박 총장은 국책연구기관인 전기·재료연구원 등과 협력·연계하고 인문·사회·과학·문화·예술 등을 아우르는 과학기술원 설립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박 총장은 이날 국립창원대 본관 3층 글로컬 준비위원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대학이 존재하지 못하면 지역은 소멸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 박 총장은 ‘창원대 발전 3단계’를 발표했다. 1단계는 지역사회·지역동반성장을 위한 ‘지역대학 거버넌스 통합’이다. 앞서 박 총장은 도립대학 등과 통합으로 연구 분야와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능 분야 인재를 종합적으로 양성하겠다는 발전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국립창원대는 연구 중심대학으로,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경남도립남해대학은 기능 분야 직업교육 특성화와 외국인 유학생 육성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게 큰 틀로, 창원대 발전 1단계가 이와 맞닿아 있다. 2단계는 지역생태계 리더양성을 위한 과학기술원 설립이다. 신기술·첨단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으로 전환하고, 지역 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산업과 밀접한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3단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하에 주립대 형식 통합모델 등 실현이다. 박 총장은 “앞으로 국립창원대는 지역사회 핵심 인재 유출을 막아내고, 오히려 외부에서 우수 인재를 흡수해 지역사회에 공급하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창원형 과학기술원 설립은 학내 구성원 설득 절차 등을 꼼꼼하게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박 총장은 올해 글로컬대학 재도전도 강조했다. 글로컬대학 30은 지역 산업·사회 연계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육성하고자 5년간 대학당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지난해 7월 공모에 신청한 전국 비수도권 108개 대학 중 15곳을 예비 지정했고, 그해 연말 예비 지정대학 실행계획을 검토해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경남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박 총장은 “개인적으로 지난 도전 때는 지역사회 요구를 100% 담아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가 원하는 것을 안으로 만들고 실현 가능성까지 높여 올해 글로컬대학 선정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총장은 “총장이 권위를 내세우지 않을 때, 총장이 가장 열심히 일할 때 학교는 발전한다고 본다”며 “인재 유출을 방조하는 대학이 아니라 인재를 흡수하는 대학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1969년 국립창원대 개교 이래 역사상 첫 모교 출신 총장이다. 그는 국립창원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국립창원대 전기공학과 학사, 일본 오사카대학 전기공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에 재직했고, 2004년부터 국립창원대학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박 총장은 국립창원대 NEXT사업단 단장, CK사업 스마트메카트로닉스 창조인력양성사업단 단장, 메카트로닉스연구원 차세대전력시술응용연구센터 센터장,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국제기획이사, 경남로봇랜드재단 이사,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경남창원그린스마트산단 단장, 한국산업정보학회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달 국무회의·대통령 재가 등 절차를 거쳐 국립창원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8년 2월 25일까지다.
  • ‘이스포츠 메카’ 꿈꾸는 대전, 배틀그라운드 결승시리즈 유치

    ‘이스포츠 메카’ 꿈꾸는 대전, 배틀그라운드 결승시리즈 유치

    ‘e스포츠의 메카’를 꿈꾸는 대전시가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와 이터널 리턴 정규 시즌을 단독 유치했다. 시는 다음달 1~3일 PMPS 시즌0을 시작으로 결승시리즈가 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결승시리즈 4개 시즌 12경기가 잇따라 개최된다. PMPS는 국내 기업 크래프톤이 2018년 5월 공개한 2022년 기준 세계 2위의 서바이벌 슈터 게임이다. 지난해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이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었다.이터널 리턴은 올해 말까지 결승시리즈 4개 시즌 7경기가 열린다. 지난해 7월 정규리그 오픈 후 글로벌 게임 유통플랫폼 스팀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는 국산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한다. 특히 내셔널리그는 지역 연고 구단 리그로 처음 개최된다. 구단과 지자체 간의 연결고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 게임 19 경기가 열리는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은 64명의 선수가 동시에 겨룰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용 경기장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스포츠 대회와 지난해 부활한 0시 축제를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대형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대전을 이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CES 안 간 네이버, ‘사우디 CES’엔 전시장 꾸리는 이유

    CES 안 간 네이버, ‘사우디 CES’엔 전시장 꾸리는 이유

    네이버가 다음 달 4~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LEAP 2024’에 대규모 전시장을 꾸린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4’엔 직접 참여하지 않은 네이버가 ‘중동판 CES’라 불리는 LEAP에 적극 나서는 이유에 업계 관심이 모인다. 네이버는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 장관 초청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채선주 ESG·대외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하정우 네이버 퓨처 인공지능(AI)센터장 겸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 네이버의 대외 정책과 핵심 IT 기술을 담당하는 최고위 책임자들이 총출동한다. 박람회에서 네이버 전시장은 LEAP의 메인 전시관인 ‘빅테크관’에 있으며, 구글, 알리바바, 마이크로소프트(MS), IBM,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나란히 위치한다. 특히 팀 네이버 전시장 인근엔 애플과 메타(옛 페이스북) 부스가 있다. 네이버는 최근 수년간 중동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중동 주요국이 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국가 디지털전환(DX) 사업에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로봇,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네이버의 핵심 기술들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특히 네이버의 본사 건물이면서 동시에 미래 기술 실증 현장인 ‘네이버 1784’는 중동 국가들이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스마트 빌딩’의 형태다. 이에 중동 정부 관계자들은 한국을 방문할 때 반드시 이곳을 견학한다. 건물 전체가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온라인 가상 공간에 똑같이 구현돼 있다. 100여대의 로봇이 직원들 자리까지 택배를 배송해 주고, 건물 내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도 배달한다. 이들 로봇은 따로 중앙처리장치(CPU) 등 ‘뇌’에 해당하는 칩이 없고 중앙 관제 시스템인 ‘아크’가 클라우드를 통해 제어한다. 건물엔 로봇을 위한 이동로와 승강기가 따로 있다. 사우디는 네이버의 중동 진출 ‘전초기지’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약 671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지능형 도시 ‘네옴’과 바다 위 미래형 복합 산업단지 ‘옥사곤’을 구축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우디 디지털트윈 사업은 중동 주요 국가에 다양한 기술 수출을 위한 교두보”라며 “중동 최대 IT 박람회인 LEAP을 통해 중동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엔 1억 달러(약 1334억원) 규모의 사우디 국가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마제드 알호가일 사우디 주택부 장관은 현지 포럼에서 “사우디 10대 도시를 세계 50대 도시에 진입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핵심 콘텐츠로 디지털트윈을 제시했는데, 네이버가 수주한 5개 도시(리야드,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가 모두 이에 포함된다.
  • 서갑원 예비후보, 순천 미래 발전 제7호 공약은?

    서갑원 예비후보, 순천 미래 발전 제7호 공약은?

    서갑원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가 순천 미래 발전 전략 제7호 공약으로 ‘RE100 기업 메카 도시 순천’ 추진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 실현은 피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로 과감하고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일본은 반도체 패권 경쟁에 대응해 신규투자를 통해 국토의 가장 북쪽과 남쪽인 홋카이도와 구마모토현에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남부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에 투자한다는 600조원의 10%만 순천에 분산 투자해도 기업의 RE100 달성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서 예비후보는 “최근 유럽과 북미 국가들의 탄소무역 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등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탈탄소전략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가 됐다”며 “경쟁하는 해외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RE100 달성 시기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10% 이하로 선진국가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발전 단가도 높은데도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몰려있다”며 “전력망 확충도 부족해 태양광·풍력 생산이 가장 많은 전남에서는 전기가 남아도 팔지 못하고 오히려 출력 제한을 해야한다”고 문제를 진단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서 예비후보는 “에너지를 생산한 곳에서 소비가 이루어지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는 물론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들의 지방 이전 및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순천은 대표적 생태환경도시로 매력적인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고 전남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수도권보다 훨씬 용이하게 끌어 쓸 수 있다”며 “미래 국가 전략산업인 비메모리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RE100 기업들을 유치하고자 한다”고 구상을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및 수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관련 산업 인재 확보, 연구 인프라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현장에서 직접 뛰며 얻은 경험과 지식, 당선되면 3선 의원으로서의 정치력으로 30년 대계를 세우고 하나하나 확실하게 준비해나가겠다”며 “순천이 생태환경도시를 넘어 RE100 기업의 메카가 되도록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염태영 전 수원시장, 수원무 공천 확정…총선 최대 격전지 수원지역 민주당 첫 주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수원무 공천 확정…총선 최대 격전지 수원지역 민주당 첫 주자

    제22대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원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첫 후보로 3선 수원시장을 지낸 염태영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전략공천됐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수원무 현역 국회의원인 김진표 국회의장의 불출마를 고려, 해당 지역을 전략 선거구로 분류한 바 있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참여정부 국정과제비서관, 경기도 경제부지사, 3선 수원시장을 지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를 역임하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에 앞장섰다. 지난 2020년에는 현역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이를 통해 수원시의 특례시 승격을 이끌었고 최초의 수원특례시장을 지냈다. 수원시장 재임 중 거버넌스 시정과 ‘2013 수원 생태교통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등 ‘스포츠 메카도시’ 완성, 수원고등법원·고등검찰청 유치, 미래산업의 꽃인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수원특례시 출범’, 성매매 집결지 자진 폐쇄 등의 성과를 냈다. 염태영 전 시장은 “수원 지역과 경기 남부 지역의 총선 승리에 앞장서라는 당의 결정에 감사드리며 윤석열 정부의 폭주하는 국정 운영을 바로 잡으라는 당과 수원시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결전의 시간이 임박하고 있다”며 “저 염태영,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수원 5개 지역과 경기 남부권의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치를 일구는 길에서 위대한 수원시민과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 ‘케인+김민재’ 장착했는데 왜 이래…또 패배 뮌헨, 리그 12연패 멀어져

    ‘케인+김민재’ 장착했는데 왜 이래…또 패배 뮌헨, 리그 12연패 멀어져

    독일 프로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12연패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수적 열세 속에 정규리그 2연패에 빠지며 무패 선두 레버쿠젠과 간격이 승점 8점으로 벌어졌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경기까지 포함하면 충격의 공식전 3연패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보훔과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마타이스 데리흐트와 호흡을 맞춰 중앙 수비수로 나선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애를 썼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지난 11일 레버쿠젠과 21라운드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했던 뮌헨은 15일 라치오(이탈리아)와의 UCL 16강 1차전에서 0-1로 무릎을 꿇은 데 이어 이날 또 졌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첫 2연패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뮌헨은 16승2무4패(50점)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1위 레버쿠젠은 18승4무(58점)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12경기를 남긴 가운데 레버쿠젠과 간격이 급속도로 벌어졌다. 연패 전까지는 2점 차에 불과했다. 뮌헨은 2011~12시즌 준우승 당시 7패(23승4무)를 기록한 뒤 이후 리그 11연패를 하는 동안 시즌 5패를 넘긴 적이 없으나 현재 분위기라면 2011~12시즌 이후 최다 패배를 당할 수도 있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와 승점이 같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간신히 역전 우승했던 뮌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1억 2000만 유로·1750억원)에 영입했고,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거듭난 김민재도 데려오는 등 전력을 정비했지만 기대만큼 성적이 나지 않고 있다. 선제골은 뮌헨이 챙겼다. 전반 14분 자말 무시알라의 한박자 빠른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오자 레온 고레츠카가 무시알라에게 다시 공을 되돌려줬고, 무시알라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뮌헨은 전반 19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날린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훌쩍 넘겨 추가 득점을 미뤘다. 전반 20분쯤 관중석에서 그라운드로 테니스공이 날아들어 경기는 15분 정도 중단됐다. 지난해 12월 분데스리가를 운영하는 독일축구리그(DFL)가 클럽 투표를 통해 외부 투자 자본에 중계권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계획을 결정한 이후 이를 반대하는 팬들의 항의 차원이었다. 이날 후반에도 테니스공 때문에 경기가 다시 중단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거듭됐다. 뮌헨은 오른쪽 풀백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전반 33분 부상을 당해 다요 우파메카노가 투입되기도 했다. 뮌헨은 5분 뒤 역습에 휩쓸리며 일본인 공격수 아사노 다쿠마에게 오른발 동점 골을 얻어맞았다. 뮌헨은 전반 44분 케빈 스퇴거의 코너킥 상황에서 케벤 슐로테벡에게 헤더 역전 골을 내주며 가라앉은 분위기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뮌헨은 점유율에서 앞섰으나 보훔의 두껍고 탄탄한 수비를 뚫는 데 애를 먹었다. 그러던 중 우파메카노가 후반 33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페널티킥까지 내줘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전반 막판 옐로 카드를 한 장 받았던 우파메카노는 박스 안 공중 경합을 하다가 팔꿈치로 보훔 선수를 가격해 다시 옐로 카드를 받았다. 라치오전에서 퇴장당했던 우파메카노는 공식전 2경기 연속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다. 결국 스퇴거에게 페널티킥 쐐기 골을 내주며 1-3으로 끌려간 뮌헨은 후반 42분 케인이 추격 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 “겨울스포츠 메카는 강원”…2028년까지 동계체전 개최

    “겨울스포츠 메카는 강원”…2028년까지 동계체전 개최

    강원도가 올해부터 5년 동안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단독 개최한다. 강원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동계체전 강원 단독 개최 업무협약’을 1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대한체육회, 도의회, 도교육청, 도체육회와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협약 대상 기관장 외에도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클라이밍 등 8개 동계종목 연맹 및 협회장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동계체전은 강릉, 평창 등 강원지역에서 열린다. 특히 종목별로 경기장이 시·도로 분산됐던 이전과 달리 강원지역에서 전 종목이 치러진다. 올해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경기장 활용의 실마리를 풀어내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이번 협약이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전에는 강원 춘천시·원주시·철원군, 인천 서구, 경기 양주시·동두천시·김포시 등 7개 지자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에 이어 5년간 동계체전 개최까지 확정해 강원도가 동계스포츠 메카라는 공식이 더욱 확실하게 다져질 것”이라며 “(국제스케이트장 부지 선정을 위한)심사과정에서 동계종목 운영, 역사와 전통 등의 강점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 ‘김민재 풀타임’ 뭔헨, 라치오에 0-1로 져…UCL 8강行 노란불

    ‘김민재 풀타임’ 뭔헨, 라치오에 0-1로 져…UCL 8강行 노란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 첫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풀타임 활약에도 일격을 당했다. 아시안컵 대표팀 주장 손흥민에게 주먹질한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은 8강 진출에 가능성은 높였다. 김민재는 15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 UCL 16강 1차전 라치오(이탈리아)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뮌헨이 역전을 노려야 할 16강 2차전은 다음 달 6일 홈에서 열린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진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추고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출격했으나 뮌헨은 전반전에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22분 우파메카노가 페널티 지역에서 슈팅하는 상대 공격수 구스타프 이삭센을 밟아 넘어뜨리면서 바로 퇴장 판정이 나왔고, 페널티킥도 선언됐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치로 임모빌레가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넣으며 라치오의 선제 결승 골이 됐다. 라치오가 후반 36분 미드필더 루이스 알베르토를 가마다 다이치로 교체하며 김민재와 ‘미니 한일전’도 펼쳐진 가운데 뮌헨은 결국 상황을 바꾸지 못했다. 뮌헨은 라치오보다 많은 17개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유효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라치오는 11개의 슈팅 중 4개가 유효슈팅이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 통계에 따르면 김민재는 98%의 패스 성공률을 나타냈고, 4차례 차단을 기록하며 분투했다. PSG는 이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경기 후반전 킬리안 음바페 등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탓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휴식을 취했다.
  • 울산·포항·경주 새 광역경제권 뜬다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로 구성된 해오름동맹이 산업, 관광, 교통, 물류 등 상생협력사업을 이끌 사무국을 오는 7월 출범한다. 이를 통해 해오름동맹은 새로운 광역경제권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사무국이 3개 도시 1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해오름동맹은 올해 경제·산업, 교통인프라, 문화·관광, 해양·물류, 방재·안전, 삶의 질(환경·의료·복지) 등 6개 분야 4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신규 사업은 ▲해오름 이차전지 글로벌 메카 조성 ▲해오름 공동생활권 조성 ▲국도 3호선 도로 개량 및 확장 ▲해오름 관광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환동해 해오름 해안관광단지 조성 ▲재난안전 공동연구 발굴단 조직 및 운영 등이다. 해오름동맹은 또 (가칭)신라광역경제청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신라광역경제청이 설립되면 생산비용 절감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오름동맹은 사무국 출범으로 본격적인 해오름동맹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오름동맹은 밀접한 생활권인 울산·포항·경주 등 3개 도시가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2016년 6월 결성됐다.
  • 120년 만에 경부선 철도 지하화… 하나의 영등포, 4차 산업 ‘일등포’ [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120년 만에 경부선 철도 지하화… 하나의 영등포, 4차 산업 ‘일등포’ [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대방~신도림 3.4㎞ 구간 지하로청계천 개발 참여했던 경험 활용지상엔 첨단 일자리·녹지 만들어준공업지 공동주택 용적률 완화문래동에 과학고·카이스트 유치쪽방촌 782호 주상복합 추진 중 “경부선 철도 지하화로 120여년간 쪼개졌던 영등포구가 하나로 될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해당 부지를 미국 뉴욕 허드슨야드나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처럼 개발해 ‘한강의 기적’을 이끈 영등포구를 4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영등포구는 서울의 전통적인 관문 도시다. 1899년 경인선 개통 이후 영등포역이 들어서면서 경인공업지대의 시초가 됐다. 여의도를 품은 대한민국의 정치와 금융 중심지이기도 하다. 올해부터 영등포구의 역사가 새로 쓰이게 된다. 지난달 9일 ‘철도 지하화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지하철 1호선 대방역에서 신도림역까지 3.4㎞ 구간의 지하화가 결정돼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6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명박 서울시장 정책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청계천 개발을 참여한 경험을 기반으로 철로를 걷어낸 상부공간과 그 주변부를 성공적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경부선 지하화 사업과 관련한 영등포구의 준비 사항은. “정부는 올해 말까지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을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철도 지하화 노선구간, 상부개발 구상, 철도네트워크 재구조화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부공간은 고밀·복합 개발돼 역세권 핵심 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영등포구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구의회에서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용역비로 3억 5000만원이 통과돼 올해 본예산에 반영됐다.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담은 미래 청사진을 그려 ‘하나의 영등포’로 재탄생하는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 구민들이 원하는 바를 제시해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경부선 지하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복안은. “사업의 핵심은 철로를 걷어 낸 상부공간과 그 주변부 개발이다. 소음과 분진 등 생활 불편 해소뿐 아니라 그간 차별을 받아 왔던 철도 주변 지역 발전의 물꼬를 트는 것이다. 뉴욕과 파리 외에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츠프로젝트, 호주 멜버른 페더레이션 광장 등 해외 사례를 이미 검토 중이다. 무엇보다 청계천 개발이 국내의 대표적인 전례다. 고가 철거, 하천 복원과 함께 주변지역 개발이 핵심이었던 점을 참고해 서울 3대 도심 영등포의 위상에 걸맞은 개발 방안을 제대로 마련하겠다. 구체적으로 창업 공간과 4차 산업 관련 첨단 일자리 유치, 문화·휴식 공간과 대규모 녹지 조성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 10년 안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비용이 아닌 결단의 문제다. 청계천 주변이 개발 이후 어떻게 변모했는지 보면 답이 나온다. 이와 연계해 경인로 지하화도 시에 제안할 생각이다. 경부선 지하화와 주변부 고도 개발에 따른 교통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시가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완화를 추진 중이다. 준공업지 비율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영등포구가 어떻게 변모할까. “서울의 준공업지역의 4분의1이 영등포구에 몰려 있다. 하지만 최근 관내 준공업지역 공장 비율은 10%에 불과한 데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조성된 건축물과 기반시설의 노후가 심각하다. 다만 비주거 용도로는 지금도 최고 400%의 용적률을 받을 수 있다 보니 원룸과 오피스텔이 우후죽순 격으로 들어서고, 이는 생활환경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는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에도 400%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난개발 문제가 해결되고 양질의 주택 공급이 늘게 된 것이다. 구는 양질의 직장과 주거가 공존하는 직주근접의 표본을 제시하겠다.”-문래동 기계금속단지의 통이전 추진 현황은. “문래동 기계금속단지는 과거 제조업의 산실이자 뿌리기술의 원천지이지만 오늘날 산업 구조의 변화로 기반이 약해졌다. 이에 현재 1279개 공장을 통째로 이전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그래야 분업과 연결의 제조업 생태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국토교통부 등의 지원이 절실하다. 이전과 후보지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진행하겠다. 대신 문래동 단지 부지는 미래의 먹거리로 개발할 생각이다. 인공지능(AI) 특화 과학고와 카이스트 서울 캠퍼스 등을 유치해 청소년들을 과학 인재로 양성하고, 4차 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 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스마트밸리 중심지로 육성하는 게 목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과 함께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정비 사업을 진행 중인데. “3000평 정도인 쪽방촌엔 400여명의 주민이 거주 중이다. 정부가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지 3년이 지나도록 진척이 없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LH·SH공사·영등포구 3자 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3자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올해 말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해당 자리엔 782호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 조성된다. 2025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까지 개통되면 영등포역을 비롯한 경인로 일대는 새롭게 젊어질 것이다.”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올해 계획은. “오로지 구민만 바라보며 ‘미래를 준비하는 구청장’으로 영등포 미래 100년의 길을 열어 가겠다. 이를 위해서는 행정가의 역할에 주력했던 지금까지와 달리 정치인으로서의 목소리도 내겠다. 우리 영등포구를 일자리와 주거, 문화와 녹지가 어우러진 ‘서남권 신경제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구민과 손잡고 미래 청사진을 그리며 상상하고 도전하는 ‘젊은(young) 영등포’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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