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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약령시 한방산업개발지구 지정 추진

    서울 동대문구는 ‘한약재 시장의 메카’로 불리는 서울약령시를 한방산업개발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약령시가 2005년 한방산업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방산업개발지구로 지정돼야만 한약재 메카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다는 것이 구의 판단이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21일 “서울약령시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한약재 시장”이라며 “이곳을 한방산업개발지구로 지정해 한방 산업의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선시대 구호기관인 보제원이 있었던 약령시에는 1960년대부터 한약재 시장이 형성된 이래 한의원·약국·한약방·한약도매업·한약수출입업·탕제원 등 1000여개 점포가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 전국 한약재의 70%가 유통된다. 구는 약령시가 있는 용두동과 제기동 일대 21만 9000여㎡가 한방산업개발지구로 지정되면 한방산업종합지원센터와 보제원, 공영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한의학 임상연구소를 갖춘 경희대와 산업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해 한의약 조제품, 한방기능성 특화상품의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약령시를 블록별로 한약재 유통, 진료 투약, 한방 서비스, 한방 음식 등 다양한 아이템 단지로 재구성해 한방 관광타운으로 육성키로 했다. 구는 오는 10월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열어 국제 한의학 세미나, 한방 사랑 시민걷기대회, 한방 스파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05년 한방산업특구로 지정된 서울약령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산업개발진흥지구 지정 사업에 약령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대구 팔공산 불교·생태문화 관광벨트 개발

    팔공산이 불교문화와 생태문화를 융합한 관광벨트로 개발된다. 14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2년까지 1100억원을 들여 팔공산 동화사 내 국제 관광선원을 건립한다. 이 선원은 동화사 통일대불 지하 공간 4600㎡에 조성된다. 명상체험관, 생로병사관, 대장경 밀레니엄관 등을 갖춘 선 체험관과 명상센터, 전시장이 있는 선 수련원이 들어선다. 또 부인사 유적지를 중심으로 ‘초조대장경 천년 르네상스’ 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장경각 전시관과 선덕여왕 차문화 전수관, 대장경 문화관과 세계불교문화공원 및 목공예산업 테마타운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고려 대장경 판각 1000년과 대구 방문의 해인 내년에 ‘천년 대장경 천년축제’를 개최한다. 경북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 일대 26만 2774㎡ 부지에 ‘삼성현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한다. 광장, 문화관, 전시관, 일연각, 국궁장 등이 건립된다.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일대 6110㎡ 부지에는 7억원을 들여 피크닉공원, 야외캠핑장, 소원기원 탐방로, 테마연못 등 ‘팔공산 관광벨트 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군위군 고로변 화수리~소보면 사리리 위천 일대 61㎞ 구간에는 14억원을 들여 산책로, 쉼터, 자연학습 관찰로 등을 갖춘 ‘위천 테마탐방로’를 조성한다. 이 밖에 생태탐방길, 문화체험길, 국립 산성체험길, 파인스트림 레포츠타운, 생태체험단지 등 조성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풍부한 불교문화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팔공산을 불교 생태문화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국립발레단 볼쇼이극장 무대에 선다

    국립발레단 볼쇼이극장 무대에 선다

    국립발레단이 ‘볼쇼이 무대’에 선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자리잡은 볼쇼이 극장은 세계 3대 발레단 가운데 하나인 ‘볼쇼이 발레단’이 소속된 곳으로 세계 발레의 메카로 불린다. 최태지 국립발레단장은 13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공연에서 국립발레단이 볼쇼이 발레단과 함께 볼쇼이 극장에서 합동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10월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작품은 ‘로미오와 줄리엣’. 국립발레단의 주역 무용수 8~10명이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해 주인공 역할을 맡고 볼쇼이 발레단은 군무(群舞) 등과 같은 보조 역할을 맡는다.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이 강해 해외 솔리스트 보조 역할을 마다하기로 유명한 볼쇼이 발레단이 국립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들에게 주인공 자리를 내준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한·러 수교 20주년을 감안한 측면도 있겠지만 한국 발레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평가다. 최 단장은 “해외 솔리스트들에게 주역을 내준 것은 볼쇼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는 세계에서도 한국 발레의 수준을 인정한 선례로 한국 발레계가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발레단은 올해 ‘신데렐라’를 비롯해 ‘차이콥스키’, ‘코펠리아’, ‘트리플빌’, ‘레이몬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등 7편의 대작을 선보인다. 특히 트리플빌과 레이몬다는 국립발레단이 첫선을 보이는 작품으로 각각 7월과 9월에 공연된다. ‘트리플빌’은 프랑스 안무가 롤랑 프티의 대표작 ‘아를르의 여인’과 ‘카르멘’, ‘젊은이와 죽음’을 하나의 공연으로 묶은 것이다.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안무한 ‘레이몬다’는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로미오와 줄리엣’, ‘스파르타쿠스’에 이어 국내 다섯 번째로 소개되는 그의 작품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영종도에 자동차 테마파크 조성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도에 국제적인 규모의 자동차경주장과 각종 공연·전시시설 등이 어우러진 ‘모터테인먼트 파크’가 조성된다.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경마장 유치에 실패한 인천시 중구 덕교동 오성산 절토지 95만 9000㎡에 A1자동차경주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해외관광객 유치에 유리한 데다, 주변에 대규모 복합관광단지인 용유·무의관광단지가 개발돼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2006년 이곳에 국제 규격 자동차경주장인 F1경주장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전남 영암으로 결정됨에 따라 최근에는 한국마사회 제4경마장 유치를 추진했으나 이 또한 경북 영천으로 결정됐다. A1자동차경주는 F1과 비슷한 방식의 경기로 F1이 개인이나 팀별로 경기를 운영하는 것에 비해 A1은 국가대항전 성격을 갖는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에 자동차경주장 외에도 전시 및 공연장, 레이싱스쿨, 대규모 쇼핑몰 등을 만들어 국내를 대표하는 자동차 스포츠 메카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국내 대기업과 자동차 및 부품과 관련된 국제적 브랜드를 가진 국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5월 용유·무의관광단지에 대한 보상이 시작되고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의를 통해 해당 토지를 매수, 개발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자동차경주장이 들어설 경우 연간 6000명의 고용창출과 10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오성산에 건설될 ‘모터테인먼트 파크’는 단순한 자동차경주장이 아니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모닝 브리핑] 鄭총리 “세종시, 교육·과학기술의 메카로”

    정운찬 국무총리는 4일 “충청인의 명예를 걸고 세종시를 우리나라 경제의 허브이자 세계적인 교육·과학기술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충청지역 신년교례회에 참석, “세종시가 과학기술 중심이 돼 천안·대덕·오송·오창·청주와 이어진다면 이는 엄청난 부가가치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눈앞의 이해득실을 떠나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면서 “세종시는 우리의 미래가 달린 일”이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포항 대규모 수소연료 전지공장 건립

    포항 대규모 수소연료 전지공장 건립

    경북 포항이 우리나라의 수소연료전지 메카로 발돋움한다. 경북도와 포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포스코파워㈜는 3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파워 연료전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4자간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MOU 교환에 따라 포스코파워는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모두 288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우선 1단계로 2011년까지 800억원을 들여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내에 7920㎡ 규모의 전기발생장치(스택)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2단계로 2013년까지 포항경제자유구역에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10㎿(하루 2만가구 전력 수요량)의 수소연료 전지 발전소와 홍보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3단계로 1480억원을 투입해 연료전지 연구개발(R&D) 및 부품 소재 기업육성을 위한 부품·소재 양산기술과 선박용 등 응용제품 개발에 나선다. 이번 스택공장 건립에는 미국 FCE사로부터 3500만달러 상당의 기술·현물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특히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제조·실용화·사업화라는 네박자를 모두 갖춘 수소 연료전지의 실리콘 밸리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포스코파워 관계자는 “포항을 토대로 한 연료전지의 국산화 및 산업 인프라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회사와 포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스코파워의 연료전지사업 진출은 포스코에는 미래의 새로운 수익사업 창출의 분야가 될 것이며, 경북 동해안에는 경주·울진의 원자력과 영양의 풍력발전과 더불어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서해안 풍력발전기 첫 가동

    서해안 풍력발전기 첫 가동

    서해안에 풍력발전기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청정에너지 보급을 위해 국비와 도비 등 67억 5000여만원을 들여 안산시 선감동 대부도 앞 누에섬 공유수면에 750㎾급 풍력발전기 3기를 설치해 30일 준공식을 가졌다. 국내 기술력으로 처음 설치한 풍력발전기는 높이 100m로 1300여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연간 3969㎿의 전략을 생산하게 된다. 시는 풍력발전기 가동으로 연간 4억 6000여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에섬은 평균 초속 5.7m의 강풍이 부는 곳으로 제주도나 대관령에 버금가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누에섬 풍력발전소는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처음으로 갯벌에 건설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서해 연안이 해상풍력발전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국산 풍력발전시대의 도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가 방아머리 해상에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59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풍력발전기 2기를 건설하고 있으며 경기도도 향후 290기의 풍력발전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어서 대부도를 중심으로 한 시화호 일대가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대우버스 부산공장 울산으로 간다

    대우버스 부산공장 울산으로 간다

    울산과 부산에 분산된 대우버스 공장이 울산공장으로 통합·이전된다. 이로써 울산은 기존의 현대자동차에 이어 대우버스까지 가면서 ‘자동차 메카’로 입지를 굳히게 될 전망이다. 29일 대우버스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28일 임금인상과 울산공장 통합이전을 골자로 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71.3%로 가결시켰다. 임단협안은 임금(기본급) 3만 5000원 인상과 울산공장 통합이전 시 특별 격려금 300%(통상임금) 지급, 울산공장 통합이전 대상자의 고용 유지, 신차 ‘LB(프로젝트명)’의 울산공장 생산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버스 노사는 내년 통합이전을 위한 실무협의를 열어 세부방안을 마련한 뒤 오는 2011년까지 이전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우버스는 2004년 12월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하면서 부산지역 3곳에 분산된 공장의 울산공장 통합이전을 추진했으나 고용보장 등 생존권을 요구하는 노조의 반발로 번번이 무산돼 왔다. 시는 당시 대우버스의 완전 울산 이전을 위해 상북면 길천리 일원에 154만 8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했으나 대우버스 내부 사정으로 완전 이전이 늦춰져 산단 개발에 일부 차질을 빚기도 했다. 대우버스 노사가 이날 울산으로 통합이전을 결정함에 따라 울주군 상북면 일원에 조성 중인 길천산업단지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대우버스 임직원은 물론 부산, 김해, 창원, 양산 등에 산재돼 있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울산으로 이전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울산이 우리나라 최대 버스산업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버스는 현재 부산 전포·동래·반여공장(900여명)과 울산공장(330여명)에서 연간 1만대의 시내버스, 고속버스, 관광버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대전을 드라마·영화 메카로

    대전시가 내년부터 드라마와 영화 제작지원에 나선다. 대전을 드라마·영화 촬영의 메카로 키우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드라마·영화제작 인센티브 비용’ 5억원을 확보, 영화제작사가 대전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하면서 들어가는 숙박비와 음식비, 교통비 등의 20%를 지원한다. 시 문화산업과 김경중씨는 “대전에서 쓴 촬영 관련 영수증을 제출하면 작품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면서 “제작비를 지원하면 지금보다 2배 이상 드라마·영화 촬영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전에서는 영화 ‘쌍화점’ 등 39편의 촬영이 이뤄졌다. 내년에는 연초부터 강제규 감독이 할리우드와 손잡은 장동건 주연의 ‘D데이’, 설경구 주연의 ‘해결사’, 김명민 주연의 ‘파괴된 사나이’ 등이 줄을 잇는다. D데이는 충남도청과 신채호 생가에서, 해결사는 엑스포과학공원 내 특수효과타운에서, 파괴된 사나이는 대덕경찰서 등에서 촬영이 있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인센티브 제공으로 25억~50억원의 직접 효과 등 모두 100억원 안팎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아이리스’를 촬영한 대전 보문산 지하벙커에는 방영 당시뿐 아니라 요즘에도 일본 관광객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엑스포과학공원의 고화질(HD) 드라마타운이 완공되면 대전이 국내에서 손꼽히는 드라마·영화 촬영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송파구 ‘원스톱’ 노인요양센터 17일 개원

    송파구 ‘원스톱’ 노인요양센터 17일 개원

    송파구가 노인들의 치매 관리와 요양 및 문화생활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이른바 ‘3세대 노인요양센터’를 선보인다. 구는 16일 고령화에 따른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구립 송파노인요양센터를 17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장지동 850의2에 들어선 이 센터는 206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07년 12월에 착공해 2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건립됐다.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7149㎡(2166평) 규모다. 대형 복지관과 경로당의 중간 수준이지만 노인요양센터로만 따지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대 규모다. 일시에 151명(요양센터 130명, 주·야간센터 21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요양보호사 55명을 포함해 89명의 직원이 일한다. 특히 이 센터는 치매 관리와 요양은 물론이고 세대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개별적인 전문 센터는 흔하지만 이들 기능을 통합한 복지시설은 없었기 때문이다. 센터 1층엔 치매 검진실과 치매재활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 치매지원센터, 2층엔 1·2·3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다목적홀이 마련돼 있다. 또 단순 ‘어르신들의 세상’이 아닌 전 세대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기 때문이다. 컴퓨터실·체력단련실·물리치료실·에어로빅·요가 등 건강교실도 마련됐다. 세대간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목적실도 설치됐다. 3~5층은 요양실과 주·야간 보호센터, 공동욕실, 간호사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야외와 옥상엔 쌈지공원, 옥상공원, 치유공원 등도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이 치매지원센터를, 대한불교 조계종이 요양센터와 복지센터를 맡아 운영하기 때문에 요양과 생활은 물론이고 의료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과 근심을 덜어줄 수 있는 토털케어를 제공해 송파를 노인복지의 메카로 급부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센터 1층 광장에서 열릴 개원식에는 김 구청장과 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동대문 ‘패션창작스튜디오’ 오픈

    서울 동대문에 신진 유망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패션창작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신당동에 위치한 서울패션센터 5층에 패션창작 스튜디오(3337㎡)를 1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패션창작 스튜디오는 신진 유망디자이너들에게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 50개실을 개별 지원하게 된다. 개관과 함께 신진 디자이너 8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 디자이너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뿐 아니라 패션과 관련된 시설들을 설치해 ‘디자이너 인디펜던스존’으로 육성, 패션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 을지로 3가 ‘가요인의 거리’ 만든다

    을지로 3가 ‘가요인의 거리’ 만든다

    서울 을지로에 ‘가요인의 거리’가 조성된다. 중구는 최근 대중음악 메카였던 인현동 명보극장부터 옛 스카라극장 주변까지를 가요인의 거리로 선포했다고 6일 밝혔다. 가요인의 거리는 내년 초까지 옛스카라극장에서 명보극장까지 을지로 3가 사거리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충무로 영화의 거리에 이어 중구의 대표적 문화지구로 떠오르게 된다. 이 일대는 1956년 대한레코드작가협회를 시작으로 한국가요작가협회, 한국가요예술작가동지회 등의 단체가 둥지를 틀었던 곳이다. 이후에도 미도파레코드사를 중심으로 한 음반사, 녹음실, 음반 도·소매상, 음악학원이 밀집해 가요의 산실이자 메카로 불려왔다. 김병환 한국가요작가협회장은 “원로부터 가수 지망생까지 24시간 가요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대중음악계의 문화유산을 되살린다는 취지로 거리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요인의 거리에선 매년 기념공연이 열리고, 을지로 3가역과 지하보도에 가수사진과 음반·노래 악보 등을 선보이는 상설 전시장이 마련된다. 또 청계천 3가 관수교 주변에 노래비가 건립되고 노래 감상 시설이 들어선다. 가요사 박물관 건립과 함께 ‘가요 1세대’ 작곡가인 고(故) 박시춘과 작사가 반야월을 기리는 ‘시춘로’ ‘야월로’ 등도 지정된다. 중구와 작가협회 측은 음향 장비를 설치해 특정 시간, 거리에서 향수를 자극하는 옛 노래가 흘러나오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 3일 한국가요작가협회와 거리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은하, 진송남, 쟈니 리 등 가요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가요인의 거리가 역사문화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경북 봉화·영양·청송 슬로관광 메카로 개발

    천혜의 자연 경관을 고스란히 지닌 봉화·영양·청송 등 경북 북부지역이 세계적인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슬로 관광 메카로 개발된다. 경북도는 4일 ‘경북관광 뉴-비전’ 실행 사업으로 봉화·영양·청송지역을 슬로 관광의 메카로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슬로 관광은 급하고 빠르게 사는 것보다 천천히 살며 자연과 인간의 삶을 조화롭게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가치를 관광화하는 전략이다. 봉화·영양·청송 슬로 관광 벨트의 핵심은 ▲봉화 파라다이스 빌리지 특구 조성 ▲영양 슬로 푸드 밸리 개발 ▲청송 솔누리 느림보 프로젝트 사업 추진 등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양구 DMZ평화벨트 연계 계획도 탄력

    강원 양구군이 생태 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양구군은 정부의 비무장지대(DMZ) 일대 생태평화벨트 계획과 맞물려 그동안 추진해온 생태관광산업이 더 탄력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495㎞의 자전거길 조성 등 DMZ 생태관광벨트 육성, 동서 녹색평화도로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세계적인 생태평화벨트 조성, 교류 협력지구 및 저탄소 녹색성장지역 조성 등에 대한 계획이 용늪을 연계로 한 대암산 생태탐방로 등 그동안 활발히 추진해온 군의 생태관광산업과 연계된다.올 들어 양구지역에 개설한 광치자연휴양림~대암산~도솔산전투위령비 생태탐방로는 원시림이 빼곡한 자연생태의 보고로 최근 여행업체 등 전문가들이 직접 트레킹한 후 관광상품의 매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통선 북방 DMZ 일원의 두타연은 지난 60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으로 강원도와 양구군 등이 마련한 웰빙 산소길로 뜨고 있다. 군은 두타연, 대암산 생태탐방로 등을 연계하면 이 일대가 생태관광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창범 양구군수는 “생태관광산업을 양구 발전의 한 축으로 삼아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며 “정부의 계획에 맞춰 양구가 생태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양구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사설] 과학비즈니스 세종시 블랙홀論 경계하길

    세종시위원회가 세종시를 국제적인 교육·과학 중심의 경제도시로 육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한다. 대전 대덕, 충북 오송 등과 연계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어제 내놓았다. 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원 설립과 중이온가속기 건설 같은 세부 방안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세종시를 21세기 과학입국의 메카로 삼겠다는 구상은 타당하다고 본다. 첨단과학과 경제의 접목은 분명 막대한 잠재력을 지닌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손색이 없다. 다만 장기적 투자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정부가 제시한 2030년까지 정권을 뛰어넘는 중장기 발전계획이 공고하게 뒷받침돼야 성공을 거둘 사안이다. 과연 세종시위원회가 2주 남짓의 짧은 기간에 그런 장기구상까지 검토했는지 의문이 든다. 세종시 수정안을 화려하게 꾸미려 급하게 갖다붙인 것이 아니라면 정부는 이달 중순까지 보다 세밀한 연차별 발전구상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더욱 경계해야 할 대목은 야권이 주장하는 이른바 세종시 블랙홀론(論)이다. 지역발전의 핵심기능을 죄다 세종시로 끌어대는 통에 다른 지역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다. 첨단복합의료산업단지를 유치한 충북 오송과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인 포항 등이 당장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과학기업중심도시를 추구해 온 인천 등도 그 대열에 가세했다. 정부가 누누이 밝힌 대로 다른 지역을 희생하는 세종시 발전은 있을 수 없으며, 이런 역차별 우려를 불식하지 못하는 한 제 아무리 좋은 세종시 구상도 한낱 공염불이 될 뿐이다.야당도 무분별한 역차별 주장을 자제해야 한다. 야권 공조랍시고 자유선진당은 충청권의 목소리를 높이고, 민주당은 다른 지방을 돌며 역차별론을 들쑤시는 행태는 국론을 갈라 정파의 이익을 챙기려는 의도로 비칠 뿐이다. 장외투쟁을 접고, 세종시 수정안의 허실을 제대로 짚는 야당이 되길 바란다.
  • 사우디 폭우 77명 사망… 성지순례 차질

    이슬람 최대의 연중 행사인 성지 순례 ‘하지’가 진행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폭우가 내려 77명이 숨지고 35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도 막지 못한 250만명 이상 순례객의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하지 첫날인 25일 폭우로 인해 메카로 가는 길목에 있는 제다에서 77명이 숨졌다. 이 중 2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사우디 거주 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강수량이 100~200㎜인 사막 지역의 특성상 배관 시설이 충분치 못한 가운데 이날 하루에만 90㎜가량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우선 순례객 900여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또 카바신전을 7바퀴 도는 ‘타와프’ 의식이 치러진 메카에서는 다리 2개가 붕괴되면서 상당수 순례자들이 둘째 날 순례장소인 아라파트 언덕으로 이동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순례자들이 머물고 있는 미나계곡의 텐트촌에는 하지 참여국별로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전북, 종자산업으로 미래농업 선도

    전북, 종자산업으로 미래농업 선도

    전북도가 종자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종자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종자를 개발하고 수출작물 신품종을 개발, 미래 농업을 선도할 방침이다. 도내 연구기관과 민간 육종회사, 농과대학 등에 3대 종자산업인 ▲교배육종 ▲돌연변이육종 ▲분자육종 기술을 집적화함으로써 종자강국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를 위해 다음달 초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 농업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도내 농과대학 등이 참여하는 ‘전북 종자산업육성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종자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국내 최대 종자연구기관인 농진청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고 정읍시에 방사선연구센터가 있어 종자산업을 육성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민간육종연구단지인 시드밸리를 유치해 농림수산식품부가 2020년까지 총 1조 488억원을 투자하는 ‘종자산업육성대책’을 이끌어간다는 복안이다. 시드밸리가 유치되면 전주와 완주의 접경지역에 조성되는 전북혁신도시 인근에 분자육종 연구단지를 만들어 혁신도시에 들어설 농업진흥청과 정읍 방사선육종센터, 도내 농과대학 등과 함께 종자를 집중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새로운 종자가 개발되면 새만금에 조성되는 대단위 농업용지에서 시험 재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단지에 국내 중견 종자업체 20여개를 유치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새만금지구에 국내 종자업계 2위인 동부하이텍을 유치했다. 이 회사는 700㏊ 규모의 육종단지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가 종자산업 육성에 나선 것은 육종산업이 첨단 생명공학과 접목돼 세계 각국이 종자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국내 종자산업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 착안한 것이다. 오는 2012년부터는 품종보호권 설정 품종에 대한 로열티 지급 의무가 전 품목으로 확대돼 종자산업 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북에는 교배육종을 하는 농진청과 돌연변이 육종을 담당하는 방사선과학연구소 등 국내 대표적인 육종 연구기관이 있고 광활한 새만금지구까지 배후에 있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종자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화성 전곡항 마리나 개장 해양레저산업 닻 올랐다

    화성 전곡항 마리나 개장 해양레저산업 닻 올랐다

    수도권에서 요트와 보트 등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Marina)시설이 23일 경기 화성시 전곡항에 문을 열었다. 화성시는 육상에 53척, 해상에 60척 등 모두 113척의 레저용 선박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전곡항 마리나를 완공, 이날 개장했다고 밝혔다. 2005년 착공해 244억원을 들여 조성된 전곡항 마리나는 6m급 27척과 8m급 42척, 11m급 34척의 수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5t 규모의 요트 인양기와 레포츠 교육장, 육상 적치장,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요트 면허 취득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요트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마리나 시설은 선박 크기에 따라 11만~33만원, 해상계류는 22만~40만원의 월이용료를 부담하면 사용할 수 있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연안 일대를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면서 “전곡항 마리나 시설은 경기도와 화성시가 함께 추진하는 전곡 요트 허브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곡항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로 교통여건이 좋은 데다 서해안에 위치하면서도 24시간 물이 빠지지 않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화성시 서신면과 안산시 대부도를 잇는 방파제가 항 바로 옆에 생긴 이후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배가 드나들 수 있게 됐다. 전곡항에서는 2008년과 2009년에 경기 국제보트쇼와 월드매치 레이싱투어(WMRT)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주변에는 입하도, 국화도, 육도, 풍도, 제부도 등 풍광이 빼어난 섬들이 즐비해 주말이면 세일링(돛과 바람을 이용한 항해)을 즐기려는 요트 마니아와 낚시꾼들로 붐비고 있다. 주말에는 100여척의 요트나 보트가 수상레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곳을 통해 바다로 나가는 낚시꾼들을 포함하면 연간 10만명 정도가 전곡항을 찾는 것으로 화성시는 파악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와 화성시는 전곡항 일대를 해양레저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보트·요트 및 관련 부품생산업체들이 입주하는 198만㎡ 규모의 해양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곡항외에도 제부도, 대부도의 홀곶항과 방아머리 등 3곳에도 200~400척 수용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선감도와 제부도 일대는 해양체험관광지구로 개발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재즈 뮤지션들 홍대 앞으로

    재즈 뮤지션들 홍대 앞으로

    2001년 서울 홍대 앞에 터를 잡은 클럽 에반스는 전설적인 재즈피아니스트 빌 에반스에서 이름을 따왔다. 사시사철 재즈 실연을 들을 수 있는 보석 같은 곳이다. 국내 재즈 뮤지션이라면 거쳐가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 클럽 에반스는 2007년부터 작지만 알찬 축제 ‘에반스데이’를 꾸려왔다. 첫 해는 LIG아트홀에서, 지난해에는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렸다. 올해는 클럽과 가까운 KT&G 상상마당에서 국내 재즈계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순간을 마련한다. 오는 27부터 3일 동안이다. 홍대 앞 공연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상상마당에서 재즈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도 하다. 황우성 상상마당 매니저는 “홍대 음악하면 록이나 춤 등을 떠올리기 쉽다.”면서 “보다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보여주고자 에반스데이를 함께하게 됐다. 다음에는 국악 공연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즈 밴드 크리스탈 레인에서 베이스를 연주하고 있는 홍세존(46) 클럽 에반스 대표가 라인업을 짰다. 첫째 날은 해외에서 실력을 쌓은 뮤지션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버클리 음대와 맨해튼 음대를 졸업한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이끄는 송영주 트리오, 버클리 음대에서 결성돼 보스턴, 뉴욕 등지에서 활동을 시작한 퀸텟(5인조) 프렐류드가 주인공이다. 둘째 날은 재즈의 새로운 영역을 맛보는 날. 재즈와 탱고를 넘나드는 5인조 밴드 라벤타나, 지난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콩쿠르 1위의 드러머 이상민이 이끄는 이상민 밴드, 록·클래식·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재즈에 녹이고 있는 트리오 키르키즈스탄이 바통을 잇는다. 마지막 날은 재즈 기타와 보컬의 힘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국내 재즈 기타계의 신성 박주원과 화려한 스캣(가사없이 목소리로 악기 소리를 흉내내 즉흥적으로 부르는 것)으로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라는 별명을 얻은 말로가 나온다. 홍 대표는 “에반스데이는 무명 시절부터 클럽 에반스에서 연주하다 이제는 부쩍 성장해 우리 재즈를 짊어지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보여주는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만 5000원(예매 2만원). (02)330-6211.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현장 행정] 송파대로 제2의 테헤란밸리로 조성

    [현장 행정] 송파대로 제2의 테헤란밸리로 조성

    ■ 송파 2020장기비전 제시 송파구는 오는 2020년까지 잠실~석촌~가락~문정동을 잇는 송파대로를 국제업무기능을 갖춘 ‘제2의 테헤란밸리’로 조성하는 내용의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구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 송파 장기발전계획’을 마련,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2020 송파 장기발전계획’은 잠실 제2롯데월드, 문정동 법조단지, 가든파이브, 위례신도시 등 대형 사업들이 완료된 이후 도시 및 교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공청회 주제발표를 맡은 이석우 ㈜동림피앤디 도시계획 책임기술사는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테헤란로를 능가하는 명품 거리가 필요하다.”면서 “테헤란로 못지않은 입지 여건을 갖춘 송파대로를 권역별로 특화해 국제업무기능을 갖춘 ‘제2의 테헤란밸리’로 조성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 기술사는 “송파대로는 테헤란로에 뒤지지 않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도시계획상 용도지역 등 갖가지 규제에 묶여 체계적으로 개발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송파대로 주변의 용도지역을 테헤란로와 같이 변경해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헤란로의 경우 도로변은 일반상업지역이고 도로이면부가 3종 주거지역이어서 대규모 업무시설을 지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 이에 비해 송파대로는 도로변이 3종주거지역이고 도로이면부는 2종주거지역이어서 용적률 등 규제에 묶여 초대형 건물을 지을 수 없는 데다 필지도 소규모로 구획돼 있어서 체계적인 개발이 어려웠다는 것이다. 이 기술사는 제2롯데월드가 건립될 잠실역 주변을 컨벤션·스포츠 엔터테인트먼트 등 국제업무기능을 갖춘 관광·스포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고, 송파대로 변을 지식산업의 거리로, 문정동 일대를 로데오거리의 다양한 요소를 도입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용의 특화 방안도 제시했다. 또 오금동 일대를 성동구치소 이전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계획 등과 맞물려 부도심권의 한 축을 담당할 지구중심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석촌호수를 롯데월드와 제2롯데월드 외에 수변광장과 수변데크 등을 갖춘 ‘도심 내 명품 호수’로 조성,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및 산책 공간으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송파대로 활성화 계획으로는 1단계로 석촌호수 명소화, 정보기술(IT)·생명기술(BT) 기업 유치, 가락시장 전면부 업무시설 입주 유도, 문정동 로데오거리 활성화 사업 등을 제시했다. 2단계로는 송파대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옛 일신여상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석촌역 일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발하는 방안이다. 마지막 단계로는 잠실 재건축 아파트단지의 전면부를 연도형 상가로 유도하고 문정동 법조단지 배후지역을 상업 및 업무지역으로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송파구의 미래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당장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계획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런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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