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메카로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위안화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형평성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공감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이주호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50
  • ‘해남火電 유치’ 지자체 갈등 확산

    해남군의 화력발전소 유치로 지역 내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15일 해남군이 군의회에 ‘화력발전소 유치 의향에 따른 동의안’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져 전남도의회와 인근 지자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8일 화력발전소 유치위원회 측 관계자가 반대대책위의 상황실을 트랙터로 파괴한 폭력행위가 발생했음에도 이에 대한 뚜렷한 해명 없이 화력발전소 유치동의안이 해남군의회에 접수돼 서남권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도의회는 제266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22일 박준영 도지사와 도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화원면 화력발전소 유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본회의장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결의안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와 화원관광단지조성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화력발전소는 해당 지역의 기업유치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이 태양광과 풍력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메카로 결실을 보는 시점에서 지구 온난화 문제와 온실가스 감축이란 시대적 사명과 흐름에 역행하는 명분 없는 사업”이라고 지적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천혜의 서남해안 해양 자원과 수산업의 보고인 서남권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인근 시·군까지 분열의 단초가 되는 해남군의 화력발전소 유치 추진을 즉시 중단하고 사업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입장이다. 목포시와 신안·진도·해남군 등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해남화력발전소 건립반대 서남권공동대책위도 20~23일 주민 1000여명과 함께 촛불집회 등을 갖는다. 대책위는 “중국계 다국적 기업인 MPC의 금권매수 행위와 유치위 측의 테러행위는 서남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도발행위다.”라며 “서남권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화력발전소 유치 추진을 반드시 저지시키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의회는 21, 22일 이틀에 걸쳐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화력발전소 유치 동의안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경북, 화분매개 곤충산업 메카로

    경북도가 화분매개곤충산업 메카가 된다. 도는 20일 “농림수산식품부가 곤충산업을 고부가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모한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건립 사업 중 경북도가 화분매개곤충산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분매개곤충은 호박벌·머리뿔가위벌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상주시 함창읍 교촌리 도 잠사곤충사업장 터에 총 50억원(국·지방비 각 25억원)을 들여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곤충분야 교육시설 ▲인공증식 연구실 ▲가위벌 및 기타 곤충 연구·체험시설 등을 조성해 곤충 자원화 산업의 컨트롤 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예천곤충연구소에는 호박벌 특화센터를, 안동대에는 곤충분야 기초 개발·연구(R&D)지원센터를 건립해 지소 형태로 관리할 방침이다. 도가 이번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공모 사업에서 선정된 것은 전국 최초로 곤충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유용 곤충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이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도 잠사곤충사업장과 예천곤충연구소, 안동대 등의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산·학·연·관을 특화, 기능의 분할 및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공모 사업은 곤충산업 활용분야 중 화분매개곤충 성장이 유망한 3개 분야(화분매개곤충, 천적, 식·약용)를 특화해 중점 육성하는 사업으로, 전국 6개 도에서 신청해 최종적으로 경북도가 화분매개곤충, 경기도가 천적, 경남도가 식·약용부문에 각각 지정됐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잠실역 주변 관광특구 지정

    잠실역 주변 관광특구 지정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 사거리 일대가 관광특구로 거듭난다. 관광특구란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관광 서비스, 안내, 홍보 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지역으로, 최근 1년간 외국인 관광객 10만명 이상을 기록할 경우 법으로 지정한다. 송파구는 15일 서울시 지정고시에 따라 잠실본동과 방이동 일대 2.3㎢를 집중 개발하게 된다고 밝혔다. 잠실 관광특구에는 롯데월드, 서울놀이마당, 방이맛골, 석촌호수, 몽촌토성, 올림픽공원이 포함된다. 용산구 이태원, 중구 남대문·동대문시장, 종로구 청계천에 이은 시내 5번째 관광특구다. 잠실특구에는 50층(150m) 이상 초고층으로 주거·숙박·위락·공연시설을 곁들인 복합건물을 지을 수 있다. 또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50층 이상 복합건물에 숙박시설과 아파트를 함께 지을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면제받는다. 사업자들이 관광호텔, 상업시설 등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건물을 건립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건물 신축 때 관광진흥개발기금도 받을 수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최대 150억원이 융자 지원된다. 축제 개최 비용 등 특구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관광호텔이나 휴게 음식점들엔 옥외 영업을 허가한다. 송파구는 특구 지정을 계기로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고 표지판, 안내지도, 팸플릿을 개선하는 한편 관광 코스를 다양화해 서울 강남권을 대표하는 관광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와 상인들의 연합체인 ‘관광특구 협의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2015년까지 인근에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들어서면 일대 관광객 수요는 연간 250만명에 이른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군산 그린십 기자재시험센터 유치

    전북도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그린십 산업의 허브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도는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국가사업인 그린십 기자재 시험·인증센터를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도, 군산시, 군산대 등은 2015년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그린십 시험·인증·표준화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핵심 기술 개발에 필요한 연구 장비를 갖추게 된다. 사업비 가운데 220억원은 국비, 80억원은 지방비로 충당하고 군산시는 필요한 부지를 무상 제공한다.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분원은 한국선급과 협력해 이 센터를 운영한다. 군산국가산단 내 군산대 산학융합지구에 들어서는 그린십 기자재 시험·인증센터는 국제해사기구의 탄소배출량 허용 기준을 만족시키는 선박 기자재 연구 개발과 관련 산업 육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이 센터가 들어서면 대형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유치하고 조선 기자재 생산 기업을 집적화해 군산시를 그린십 관련 산업 메카로 육성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도는 2020년까지 50개의 그린십 기자재 생산 기업을 유치해 2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0년 이후 관련 총생산액은 연간 5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LA서 포르노 촬영시 콘돔 착용” 조례 시행 논란

    “LA서 포르노 촬영시 콘돔 착용” 조례 시행 논란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LA에서 포르노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배우가 반드시 콘돔을 착용해야 한다. 지난 1월 LA시의회를 통과한 일명 ‘콘돔법’이 지난 5일 시행되자 이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특히 이 조례의 실효성 여부에도 찬반 양측 모두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해 제대로 시행되기 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포르노 영화에서 남자배우의 콘돔 착용을 의무화한 이 조례는 경찰이 촬영 현장에서 실제 착용 여부를 조사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포르노 영화제작 업체들은 “콘돔을 착용한 배우들의 연기를 누가 보고 싶겠는가?” 라며 “우리도 배우들의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강력 반발했다. LA시의회가 이 조례를 제정한 것은 LA지역이 미국 포르노 영화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메카로 에이즈예방 단체 등 관련 보건 단체들의 로비와 항의가 빗발쳤기 때문이다. 조례가 시행된 5일 에이즈 구호단체인 에이즈건강관리재단(AIDS Healthcare Foundation)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오늘은 포르노 영화 배우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역사적인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이를 단속하는 LA경찰 측도 난색을 표하고 있어 조례가 제대로 지켜질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또 포르노 영화제작 업체들은 규제가 없는 다른 지역에서 촬영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주 탄소공장 부지서 유물 다량 출토

    전주 탄소공장 부지서 유물 다량 출토

    토지주들의 반발로 착공에 어려움을 겪었던 전북 전주시 탄소공장 부지에서 청동기시대 유물이 다량 출토돼 공장 건립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동산동 일대에 조성 중인 전주친환경첨단산업복합단지 3-1단계 부지 26곳을 대상으로 문화재 표본조사를 한 결과 청동기~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과 유구 100여점이 발굴됐다. 이곳은 효성그룹의 탄소공장 1라인 건설 예정지다. 삼국시대 타날문토기편(조각)을 비롯해 고려∼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편, 무문토기편, 조선시대 백자편, 청동기시대 무문토기, 청동기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유구 등이 대거 발견됐다. 표본조사를 맡은 전라문화원은 “친환경산단 전체 면적 28만 3000㎡의 1.4%에 해당하는 3900㎡에 대한 조사에서 다량의 유물과 함께 삼국시대 문화층 및 농경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로유구, 구상유구, 사람과 소의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흔적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친환경산단 조성공사는 지난 7일 첫 삽을 뜬 지 14일 만에 일시 중단된 상태다. 정밀 발굴조사도 불가피, 양산공장 착공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공장 착공의 시급성을 감안, 문화재청과 협의해 시굴조사를 생략하고 즉시 발굴조사로 전환해 다음 달 중순까지 발굴을 마칠 계획이다. 또 기반시설이 들어설 나머지 부지인 2∼3라인에 대해서도 발굴조사 면적을 확정한 뒤 부분적으로 발굴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시굴과 발굴조사 허가가 나오면 28일부터 곧바로 조사에 들어가 토지수용 절차가 마무리되는 다음 달 15일까지 발굴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에 발굴된 유물과 유구 등은 인접 지역인 장동월드컵경기장 부지 등에서 출토된 적이 있어 발굴조사 기간이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물 출토 지역이 넓을 것으로 추정돼 지표 조사를 철저히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화재 전문가들은 “유물 발굴 지역은 한번 훼손되면 영원히 복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장 건립을 서두르기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철저하게 조사를 선행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편 시는 신소재로 각광받는 탄소 소재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효성그룹을 유치, 탄소공장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효성은 1단계로 2500억원을 투자해 중성능(T700급) 탄소섬유 공장을 내년 2월까지 완공한다. 여기서 국내 최초로 국산 탄소섬유 제품을 출시하고 2020년까지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연간 1만 4000t의 탄소섬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Weekend inside] 영화 찍으랴, 국제회의 열랴… 부산한 釜山

    [Weekend inside] 영화 찍으랴, 국제회의 열랴… 부산한 釜山

    “부산은 영상과 컨벤션 도시로 변신 중” 요즘 흥행몰이를 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댄싱퀸’은 부산에서 전부 또는 일부 장면을 촬영했다. 범죄와의 전쟁은 촬영지와 배경 모두가 1980년대 부산이 소재다. 댄싱퀸은 일부를 연산동과 해운대 등에서 찍었다. 올 초 화제를 몰고 온 ‘부러진 화살’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했다. 개관 12년째를 맞은 전시컨벤션 센터인 벡스코는 오는 5월 제2 전시장 완공을 앞두고 제2의 도약을 선포하며 세계 10위권 컨벤션 센터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부산이 굴뚝 없는 산업의 총아인 영화 영상 및 컨벤션 센터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부산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두레라움)을 건립한 데 이어 내년에는 영상산업 복합건축물, 영화체험 박물관을 조성해 세계 최고의 영화 영상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에 힘입어 연간 60여편의 크고 작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다. 올해도 17일 현재 7편의 장편 영화가 촬영을 마쳤거나 진행 중이며 드라마 등 기타 상영물은 5건이 된다. 부산영상위 관계자는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들이 속속 장소 헌팅 문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영화진흥을 위한 종합적 기능을 수행하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부산 이전 작업도 탄력이 붙고 있어 앞으로 부산은 명실상부한 영화 영상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20일 영진위와 부산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 영진위 부산 이전을 가속하고 이전에 따른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영진위와 공동으로 글로벌 스튜디오를 짓고 부산종합촬영소도 협력해 건립한다. 종합촬영소는 기장산과 달음산 일대 77만 6863㎡에 조성한다. 13만여㎡ 규모의 오픈세트장과 다목적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280억원을 지원한다. 수영구 공무원교육원 부지에 지을 예정인 국내 최대 스튜디오는 종합촬영소로 옮겨 건립된다. 아울러 부산은 지난해 아시아 4위권의 전시컨벤션 도시로 떠올랐다. 벡스코를 중심으로 연간 70여 차례 국제회의 등 800여 차례의 행사가 열렸다. 올해를 제2도약의 원년으로 정한 벡스코는 대규모 시설 확충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2만여㎡의 2전시장이 완공되면 전시 면적은 총 4만여㎡로 두 배 이상 늘어난다. 또 4002석 규모의 초대형 오디토리엄은 대형 컨벤션과 문화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실내 시설로 부산의 새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벡스코는 신설 전시장에 이미 4건을 유치했다. 시는 세계 10위권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국제회의 유치 유력 에이전트 발굴, 컨벤션 관련 국제기구 신규 가입 등 국내외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사전 심사제를 도입해 컨벤션 산업 내실화도 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영상관련 공공기관 이전과 부산종합촬영소, 제2컨벤션센터 건립 등으로 부산이 명실상부한 ‘영화 영상 컨벤션 중심도시 부산’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사설] 세종시를 세계 스마트교육 메카로 키우자

    다음 달 2일 세종시에서 문을 여는 참샘유치원, 참샘초등학교, 한솔중학교, 한솔고등학교가 스마트 교육의 시대를 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그제 한솔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등교에서부터 수업, 하교에 이르는 모든 교내 생활이 스마트 스쿨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는 과정을 시연했다. 학급당 25명으로 편성된 한솔고 교실에는 72인치 3D(3차원) 기능 전자칠판과 전자교탁, 메시지 보드 및 무선 안테나가 설치된다. 학생들에게는 교과서 대신 전자칠판과 상호 소통하는 스마트 패드가 지급된다. 교문에 설치된 무선주파인식기는 전자학생증을 인식해 학부모에게 등교 메시지를 전하는 등 학교 행정과 보안도 편리해지고 강화된다. 행정도시건설청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제교육박람회에서 세종시의 스마트 교육 시스템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세종시의 교육 시스템이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 진출하는 것이다. 세종시의 스마트 교육은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국내 일부 학교는 디지털 교과서 및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수준에 맞춰 수업을 받는 분반 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 충북의 한 특수학교는 장애학생들이 각종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3D 가상교육 시스템을 개발했다. 세종시의 스마트 교육 시스템 운영에는 일반 학교보다 15~17% 정도 비용이 더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정도의 차이는 미래를 위한 국가적 투자로 기꺼이 받아들일 만하다. 정보기술(IT)의 발달과 각종 스마트 기기의 출연은 필연적으로 스마트 교육의 시대를 예고해 왔다. 글로벌 IT 산업을 선도하는 애플도 이미 종이 교과서를 대신하는 태블릿 PC를 교육용 플랫폼으로 개발해 공개한 바 있다.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은 정치적 논란 끝에 확정됐지만 아직도 이주를 망설이는 공무원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자녀 교육 문제를 가장 큰 고충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그러나 세종시의 스마트 교육 시스템이 공개되자 세종시 교육이 서울 강남을 능가할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행정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에는 오는 2030년까지 150개의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그때쯤에는 세종시가 세계 스마트 교육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 경남영상위원장 탤런트 정한용

    경남영상위원장 탤런트 정한용

    탤런트 겸 기업인 정한용(58)씨가 사단법인 경남영상위원회의 제2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경남도는 12일 정씨가 지난 9일 창원시 경남도민의집에서 열린 경남영상위원회 제3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위원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매스미디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동양방송 22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편안한 이미지와 연기력으로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1996년에는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도는 정씨가 영화, 드라마 등 영상분야에서 경남과 중앙의 소통·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9년 12월 출범한 경남영상위는 지난해 모두 78건의 영상물 촬영을 유치했다. 도는 지리산, 가야산, 한려해상 국립공원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유적을 최대한 활용해 경남이 영화, 드라마 촬영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촬영지원 및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700억弗대 카타르 월드컵 인프라 건설 참여”

    “700억弗대 카타르 월드컵 인프라 건설 참여”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세 번째 방문국인 카타르로 이동, 셰이크 하마드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사우디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 기업의 카타르 건설시장 진출을 늘리고, 안정적인 원유 공급선을 확보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우리나라는 카타르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다. 국내 원유 수입은 이란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해 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후 하마드 국왕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이란 제재에 대비한 원유 수입 물량 확보와 700억 달러(약 77조원)에 이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관련 시설 건설 프로젝트, 신도시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과 하마드 국왕은 이어 가진 만찬에서도 양국 협력이 기존의 LNG·원유 등 에너지 분야에서뿐 아니라 건설, 의료·보건, 교육, 녹색성장,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로 한 단계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압둘 라흐만 도시계획부 장관과 접견을 갖고 월드컵과 신도시 등 인프라 건설 참여 문제를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접견에서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에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인프라 건설에 중동지역 건설 경험이 있고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카타르가 추진 중인 무샤이렙, 루사일 등 신도시 개발에도 경험이 풍부한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에 대비해 신항만 건설, 철도·도로 공사, 12개 경기장 건설, 호텔 등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만 최소 700억 달러를 투입하면서 중동건설시장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초 삼성건설이 2억 9600만 달러 규모의 루사일 신도시 내 도로공사를 수주하는 등 국내 기업의 카타르 진출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도 도하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카타르는 ‘석유 이후의 시대’에 대비하고 있으며, 올해 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도하에서 열리는 것도 이 같은 국가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것”이라면서 “카타르의 녹색비전과 한국의 녹색기술이 결합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당초 카타르 방문 계획은 없었지만 이 대통령이 사우디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하마드 국왕이 카타르 방문을 요청했다.”면서 “우리 측이 일정상 어렵겠다고 전하자 하마드 국왕이 사우디까지 직접 오겠다고 해서 일정을 바꿔 카타르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하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화성, 오션레이스 메카로 뜬다

    경기 화성시 전곡항과 중국 산둥성 칭다오(靑島), 랴오닝성 다롄(大連)을 잇는 오션레이스가 추진된다. 경기도는 30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지사와 채인석 화성시장, 대하기계그룹 ㈜엠보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오션레이스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전곡항~칭다오~산둥성 웨이하이(威海)~다롄을 연결하는 코스를 계획 중이며, 북한 남포를 포함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오션레이스는 해면상에 설치한 마크를 돌아오는 일반적인 보트 레이스와는 달리 섬 또는 만(灣)을 돌거나 대양을 횡단하는 장거리 요트 레이스다. 볼보오션에이스(9개월간 세계 각국의 11개 항구를 항해하는 경기)가 대표적이다. MOU에 따라 도와 화성시는 전곡항 마리나를 오션레이스 개최 장소와 요트 계류시설로 지원하게 된다. 국내 최대 수입 요트 판매업체인 엠보트는 오션레이스 협회를 구성해 선수단을 창단하고 전곡항에 선수단 숙소와 클럽하우스를 건설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모두 18개 팀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최근 전곡항 마리나 2단계 시설확장 준공검사를 마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2단계 시설은 중대형 요트·보트를 정박시킬 수 있는 해상시설로 79척을 계류할 수 있다. 전곡항 마리나는 2009년 11월 1단계 공사와 더불어 192척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만을 동아시아 해양레저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곡항 마리나는 해상 3만여㎡, 육상 3만여㎡ 등 6만여㎡ 규모이며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은 오는 4월 착공해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도는 전곡항과 가까운 서신면 제부도항에도 6만 6000여㎡ 규모의 마리나를 오는 8월 착공해 2014년 말 완공하기로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체대, 동계스포츠 특성화대학 평창에 조성키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평창에 한국체육대의 동계스포츠 특성화대학이 들어선다. 강원도는 25일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한국체육대학과 평창에 선수, 지도자, 운영 인력을 육성하는 동계스포츠 특성화대학을 조성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와 평창군, 한체대는 26일 동계스포츠 특성화대학 조성 협약식을 하고 서로 협조해 평창지역이 동계스포츠 메카로 거듭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체대는 2013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대관령면 일원에 교육 기본시설과 지원·연구시설을 설치하고 40명 규모의 체육학과를 개설할 방침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양 ·한방 한곳서… 장흥 통합의료센터 설립

    전남 장흥군에 국내 처음으로 한·양방과 대체의학 진료를 아우르는 통합의료센터가 들어선다. 전남도는 5일 질병 예방 중심의 새로운 의료서비스 체계 도입을 위해 장흥군에 국비와 민자 등 250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통합의료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통합의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규명하고 법적 제도화 추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100~200병상과 50여명의 의료진을 갖춘 통합병원도 함께 들어서 연구와 진료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조만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의료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건립 타당성 조사, 기본 설계를 마친 후 2013년 착공할 예정이다. 통합의료센터에서는 만성 질환과 환경성 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증가에 따른 현대 의학의 치료 한계와 환자에게 제공할 수 없는 영역을 보완하는 의료 기술을 연구해 임상에 적용한다. 전남도는 이 센터가 운영되면 국내 의료 체계 변화와 함께 장기적으로 국민건강보험료 절감과 외국 환자 유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지역 천연자원을 활용한 신약과 건강식품 연구, 한약재의 품질 표준화 등 각종 연구 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전남을 통합의학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사상의학 체험장 등의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천연자원을 활용한 신약 개발과 한약재의 품질 표준화 등 신약 개발과 관련된 통합의료센터가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전북 식품클러스터 조성 다시 속도

    전북의 숙원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핵심 인프라인 식품전문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말 산단 승인 신청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LH는 경영 사정을 이유로 식품산단 조성사업 참여를 보류해오다 최근 사업 추진 방침을 결정해 그동안 제자리걸음을 걷던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의 전체 공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전문산단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2720억원을 투입해 익산시 왕궁면 흥암리 일대에 231만 8000㎡ 규모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4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산단 계획 및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 열람공고가 이뤄진다. 12일에는 왕궁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가 개최된다. 또 이달부터 산단 승인을 위한 관계 부처 협의에 들어간다. 이르면 오는 6월 이전에 국토부 승인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산단 승인을 받으면 물건 조사 및 보상 절차를 거쳐 2013년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품품질안전센터, 식품기능성평가센터, 식품패키징센터, 임대형 공장, 파일럿 플랜트 등 핵심 시설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2013년 착공할 계획이다. 식품전문산단에는 국내외 150여개 유명 식품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식품산업 메카로 집중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은 2007년 12월 말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08년 12월 정부가 기본 구상을 확정했다. 2009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2010년 1월에는 식품산업진흥법에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지원과 육성에 관한 법률적 근거를 명시해 사업 추진 토대를 마련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부산, 해양 연구·개발 메카 된다

    국내 해양 관련 연구·개발의 메카로 자리 잡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부산에 설립된다. 부산시는 기술원 설립 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 법안에 따르면 기술원은 내년 7월까지 설립을 끝내도록 돼 있다. 해양과기원은 기존 한국해양연구원을 확대 개편해 독립법인으로 설립된다. 해양 환경·자원개발, 해양플랜트·에너지·바이오·탐사 등 해양 관련 전문 연구와 기초·상용 기술 개발 등을 한다. 또 부경대와 해양대 등 부산 지역 해양 관련 대학과의 연구·교육 인력 교류를 통해 지역 해양 연구·교육 시스템을 한 단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양과기원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한국해양수산연수원·국립해양조사원 등 영도구 동삼혁신지구로 옮겨 올 해양 관련 공공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동삼혁신지구 과기원 부지에 사옥 건립을 위한 설계에 들어가는 등 사업에 본격 착수,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동삼혁신지구는 부산 이전 13개 해양 관련 공공기관과 함께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통해 동북아시아 최고·최대의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R&D) 허브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과기원 지도·감독은 국토해양부 장관이 맡는다. 우수 인력의 정년을 연장하는 등 해양 분야 R&D 전담 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한 각종 지원과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R&D 강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2080억원에서 올해 4000억원으로 늘린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괴산 ‘유기농엑스포’ 첫 개최지로 선정

    괴산 ‘유기농엑스포’ 첫 개최지로 선정

    ‘2015세계유기농엑스포’가 충북 괴산에서 열린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산하 세계유기농엑스포추진위원회가 21일 밤 독일 본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5년에 열리는 첫 엑스포 개최지로 괴산을 선정했다. 세계 첫 유기농엑스포를 유치하려던 충북도와 괴산군이 숙원을 이루고 만 것이다. 2015세계유기농엑스포는 단국대 손상목 교수가 세계유기농업학회 4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한국 개최를 추진, 국내 지방자치단체 3~4곳이 유치 경쟁을 해 왔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에 조성 중인 ‘유기농푸드밸리’에서 2015년 9~10월 중 30일 동안 16개 주제 전시관과 4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 100만명과 400여개 기업·단체를 유치한다는 계획서를 유치위원회에 제출했었다. 유기농의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의 생태적 삶을 세계인들에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 행사의 주제는 ‘생태적 삶-ISOFAR가 시민을 만나다’로 정해질 예정이다. 엑스포 기간에 주제별 학술발표회, 세미나, 생태음악회, 유기농영화제, 유기농음식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300억원 정도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세계유기농업연맹이 남양주시에서 개최한 세계유기농대회는 학술대회 위주로 진행됐지만, 유기농엑스포는 전시·판매까지 하는 등 프로그램이 더 다양하게 마련될 것”이라면서 “엑스포 개최로 직접소득 450억원 등 모두 1800억원의 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3년마다 충북에서 유기농엑스포를 개최하는 방안을 세계유기농업학회와 논의하기로 했다. 충북을 세계 유기농의 메카로 만들어 유기농식품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유기농엑스포를 주관하는 세계유기농업학회는 2003년 설립돼 128개국에서 27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 기술개발과 학술연구 등을 하고 있다. 한편 괴산군은 충북도가 목표로 삼은 ‘유기농특화도’의 핵심시설인 유기농푸드밸리(117만 4000㎡)가 들어서는 곳이다. 유기농푸드밸리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친환경 유기식품 가공업체들이 한 곳에 입주하는 일종의 산업단지로서, 유기농체험관광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내년 9월쯤 물류센터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34개 업체의 입주가 확정됐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雪雪 끓지요…스키어의 겨울은

    雪雪 끓지요…스키어의 겨울은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다. 몇 차례 폭설로 강원권은 물론, 수도권과 남부권 스키장들까지 전면 개장하면서, ‘제대로’ 스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원년을 맞아 각 스키 리조트들의 각오가 대단하다. 스키장경영협회(회장 조현철)를 통해 지난해 600만명선에 머물렀던 스키 이용객 숫자를 700만명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하는 등 공세적인 스키 프로그램들을 쏟아내고 있다. ’시간이 돈’이라면 수도권으로 ●곤지암리조트(konjiamresort.co.kr·슬로프 9면) 수년 전부터 ‘고객들의 시간을 존중한다’는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어 스키어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40분 안팎이면 닿는 게 최대 강점.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 ‘미타임패스’(시간단위 리프트권)를 주중·주말요금에 차등 적용하는 등 더욱 세분화했다. 20명 이상 단체로 예매하면 회사 앞까지 차량을 보내주는 ‘찾아가는 콜버스’ 서비스도 변함없이 계속된다. 올해는 키즈카페와 눈썰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초속 5㎞에 시간당 1만 50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광속’ 리프트도 도입했다. 12월 내내 주말 공연을 열고, 슬로프는 매일 새벽 4시까지 운영된다. 눈썰매장은 20일 오픈 예정이다. 1661-8787. ●엘리시안 강촌리조트(elysian.co.kr·10면) 스키장 안에 전철역이 있는, 강력한 매력을 갖춘 것에 견줘 입소문은 덜 난 리조트다. 내년 초 경춘선 준고속열차인 ‘ITX-청춘’이 본격 개통될 예정이어서 한결 빠르고 편리하게 스키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ITX-청춘은 국내 최초로 객차 8량 중 2량을 2층 복층 구조로 제작했으며 용산역을 출발하면 50분 이내에 스키장역(백양리역)까지 도착한다. 시즌 중 용산~백양리를 오가는 ‘스키 전철’도 운행할 예정이다. 또 슬로프 정상의 스카이존 ‘알프하우스’를 정설 시간(오후5시~6시 30분)에도 운영해 고객들이 북한강 주위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도 즐기고 즉석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스마트 요금제’를 전면 도입했다. 리프트권 발급 시간을 기준으로 타고 싶은 시간을 스키어가 골라서 이용하는 요금제다. (033)260-2000. ●베어스타운(bearstown.com·11면) 경기 포천의 터줏대감. 전통 만큼이나 ‘충성도’ 높은 마니아들이 많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완전 개통 덕에 도로와 인접한 서울 목동, 강서, 경기 고양, 파주, 인천, 부천, 김포 등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매주 월요일 ‘여성의 날’, 화요일 ‘야구 데이’ 등 여성과 군인,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할인이벤트도 준비했다. (031)540-5000. ●양지파인스키밸리(pineresort.com·10면) 서울과 가까워 당일·야간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다. 스키와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애프터 스키’를 보강했다.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영동고속도로 신갈~용인IC 구간이 확장돼 한층 더 빨리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제설시스템을 확충, 설질을 강화한 것도 눈에 띈다. 생일, 커플, 학생 할인 등 기본적인 이벤트 외에 헌혈증, 자원봉사 확인증 등 소지자에 대해서도 30~50% 할인 한다. 모인 헌혈증은 이듬해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된다.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증명서를 지참하면 리프트, 렌털, 강습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아울러 시즌권에 RFID카드를 도입해 편의성을 더했다. (031)338-2001. ●지산리조트(jisanresort.co.kr·10면) 당일·야간 스키어들이 선호하는 곳. 접근성도 좋고 슬로프도 역동적으로 설계됐다. 보드 전용 슬로프가 마련돼 있어 스노 보더들도 즐겨찾는다. 시즌권을 구입하면 인근 GS칼텍스 덕평주유소에서 주유시 리터당 50~60원 할인해준다. 올해는 시즌권에 해심권종(오후 9시~익일 오전 4시)을 새로 도입했다. (031)638-8460. ’설질(雪質)파’라면 강원권으로 ●대명비발디파크(vivaldipark.com·13면) 겨울 시즌 제패를 노리는 강원 중부권 최강자. 지난 13일 전 임직원이 뮤지컬 ‘조로’를 함께 관람하며 시즌 제패를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최대 수혜를 입고 있다. 오션월드 등 동시 마케팅이 가능한 부대시설이 많은 것이 강점이다. 무료셔틀버스(수도권 및 경춘선 구간)도 준비했다. 올해는 여성 전용 휴게공간 ‘싱글즈 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후2시 30분~8시 30분에 이용할 수 있는 뉴오후권도 새로 내놨다. 메인 센터(1.5배)와 매표소(32개)를 대폭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모굴코스에 빅에어 점프대를 설치하고, 렌털 장비와 탈취 장비도 대폭 보강했다. 1588-4888. ●하이원리조트(high1.com·22면) ‘파우더 스키’를 즐길 만한 설질과 매력적인 슬로프로 개장 이후 채 5년도 안 돼 국내 대표 스키장으로 급부상했다. 38번 국도가 완공되면서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올 시즌은 빅토리아에 상급자를 위한 웨이브 코스와 크로스 코스를 새로 조성했다. 지난해 슬로프에서 마운틴 콘도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낸 데 이어 올해는 피트니스와 스파 시설을 갖춘 컨벤션호텔도 오픈했다. 객실수가 약 1830실에 달해 숙박 걱정은 사라질 전망. 정오권과 주간권, 야심권 등 리프트권 3종도 새로 내놨다. YF소나타(3대)와 동남아 항공권(2매), 슬레이트 PC 등 총 10만 4000여 개, 약 1억 6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나눠주는 초대형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모든 이벤트는 16일부터 스키장 폐장일까지 이어진다. ●한솔오크밸리(oakvalley.co.kr·9면) 강원 원주의 풍경 좋은 스키장. 가족 단위 스키 내방객들이 좋아할 만한 저난도의 슬로프가 강점이다. 유아 스쿨과 원어민 스키강습 등 ‘즐기며 배우는’ 프로그램이 마케팅 포인트다. 스키 여행을 온 부모들이 어린 자녀를 맡기고 마음 편히 스키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식사까지 시켜주는 등 자녀들을 A~Z까지 책임지는 ‘유아스쿨’(부모 강습 50% 할인)이 눈에 띈다. 중급 A슬로프의 경사도 조정과 베이스 진입로 논슬립 패드 설치 등 안전 시설도 보강했다. (033)730-3500. ●휘닉스파크(pp.co.kr·21면)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 스타일과 스노 보드 부문 6경기가 열릴 정도로 국제규격을 충족시킨 슬로프가 최대 강점이다. 특히 올해는 일반 스키어들이 경기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 조성한 올림픽 코스를 개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보자도 정상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파노라마 슬로프’도 개장한다. 총 연장 2.4㎞, 최대 100m의 광폭 슬로프로 활강 시간만 10분 이상 소요된다. 아울러 익스트림 파크 슬로프와 미니파이프 지빙코스도 새로 도입했다. 한화리조트와 전략적 체휴를 맺어 회원 간 시설물 교차 이용이 가능해졌다. 여성 휴게실과 셔틀 환승센터(잠원·노원·홍대·이수)도 운영된다. 1588-2828. ●용평리조트(yongpyong.co.kr·32면) 세 차례의 스키 월드컵과 동계 아시안게임을 치른 국내 스키장의 맏형. 2018년엔 동계올림픽 주경기장 중 하나로 새 역사를 쓴다. 오래된 만큼 임도를 따라 내려오는 슬로프가 절경이고, 난이도 또한 체계적으로 조성됐다. 이 덕에 충성도 높은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다. 올해도 각 슬로프마다 담당자의 실명을 게시하는 ‘정설 실명제’를 실시할 정도로 설질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실내 워터파크인 피크아일랜드 등 부대 시설을 통해 겨울 휴가객을 노리고 있다. 타워플라자도 대폭 확충했다.1588-0009. ●현대성우리조트(hdsungwoo.co.kr·19면) 스노 보더의 메카로 알려지면서 보더들의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도 펀 파크와 X-파크(크로스 코스), 슈퍼파이프(하프파이프), 모굴 코스 등으로 보더들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봅슬레이와 회전썰매 등을 갖춘 눈놀이 테마파크 ‘스노우 어드벤쳐’를 찾는 가족단위 휴가객도 많다. 올해는 매주 주말 심야스키를 연장 운영하고, 초급자를 위한 웨이브·모굴 코스를 선보였다. 무인로커는 3000개로 확충됐고, 부츠 건조기도 설치했다.(033)340-3000. ●알펜시아(www.alpensia.com·6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초·중급자용 1.4㎞의 슬로프는 상급 스키어에게도 짜릿한 스릴을 제공한다. 초보부터 상급자까지 특화된 공인 자격의 전문 강사진이 맡는 스키 강습은 알펜시아만의 체계적 프로그램이다. 올해 스노 보더를 위한 전문 슬로프 1개면도 새로 선보였다. (033)339-0301~2. ●오투리조트(o2resort.com·16면) 올해 핵심전략은 ‘통 큰 할인’이다. 리프트와 렌털, 보관 등 대부분 이용료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현금 결제시 리프트와 렌털 등 40%까지 할인해준다. (033)580-700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대구시·경북도 산업발전 동맹 2제] 슈퍼섬유로 FTA 대비

    대구와 경북이 지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는 대구시와 경북도, 지역 섬유 관련 기관과 함께 30일 옛 한국패션센터 2층 공연장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섬유업계 대표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섬유패션산업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10여년간 구조조정을 거쳐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지역 섬유산업이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고부가가치의 패션 소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는 또 슈퍼섬유, 메디텍스 등 섬유산업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신성장산업으로 거듭나려는 의지로 보인다. 섬유패션업계는 선포문을 통해 섬유산업 고도화를 위해 기술력 제고와 전문 인력 육성, 선진국 시장과 같은 마케팅 능력 배양, 섬유 디자인 개발 등 고기능성 제품 개발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섬유패션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생산기반 구축과 구조 고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에 따른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김 시장과 김 지사, 섬유업계를 대표한 이동수 회장은 섬유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하는 데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선포문에 서명했다. 올해 대구·경북 섬유류 수출액은 33억 달러로 전년보다 15.5%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올 상반기에도 섬유류 수출액은 16억 4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억 9200만 달러보다 18%인 2억 5100만 달러가 늘었다. 이 회장은 “대구·경북이 세계적인 섬유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경북도 원전 전문기능인 양성

    경북도가 원자력 기능인력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도는 15일 경주시 양북면 옛 양북초교에서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 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도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으로 설립한 사업단은 앞으로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 등으로 기능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원전 건설·운영·유지·보수에 필요한 기초 기능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사업단은 이미 지난달 17일 특수용접 1년 과정을 개설,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에 들어갔다. 내년에는 배관·전기·건축·목공 등 모두 8개 분야를 개설, 3·6개월 또는 1년 과정으로 모두 120여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원전 운전원을 양성하는 고숙련 전문가 과정까지 개설할 방침이다. 도는 세계 최초로 운영되는 기능인력 양성 사업단 개소를 통해 경북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원전 관련 전문교육의 메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학과 연구원에서 담당하는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은 원자력발전소 직원들의 직무 향상을 위한 교육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경북도 내에는 1개 대학원(포스텍)과 3개 대학(동국대 경주캠퍼스·위덕대·영남대)에 원자력 관련 학과가 있고, 마이스터고 설립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다 기능인력을 양성하는 사업단까지 추가됨에 따라 원자력 관련 인력 일괄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모두 14만명의 원자력 전문 인력의 교육을 경북 지역 교육기관이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UAE도 자국의 원자로 운영인력 1200명, 건설인력 1000여명에 대한 전문교육 가능 여부를 사업단에 문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도는 UAE와 협의가 이뤄지면 2015년부터 이들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성기룡 경북도 에너지정책과장은 “국내 가동 원전 21기 가운데 10기와 방폐장이 있는 경북이 원자력 기능 인력 양성을 주도하기 위해 관련 사업단을 출범시켰다.”면서 “기능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자력 관련 사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서남해 풍력단지 원전 2.5개 건설 효과

    서남해 풍력단지 원전 2.5개 건설 효과

    전북과 전남 서해안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최근 ‘서남해 해상 풍력개발계획’을 잠정 확정하고 전북도와 전남도, 전력발전사, 발전설비 개발사 등과 추진협약을 맺었다. 이는 해상풍력의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형 국가전략사업이다. 이에 따라 전북 부안군 위도~전남 영광군 안마도 해상 일대에 2019년까지 총사업비 10조 2000억원을 투입, 2500㎿ 규모의 초대형 해상풍력단지가 구축된다. 이는 5㎿급 풍력발전기 500개를 바다에 설치하는 것으로, 첨단 기술과 막대한 자본이 투입된다.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업체가 공동 참여하는 이 사업은 3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 ▲1단계로는 2014년까지 4000억원을 투입해 100㎿ 규모의 ‘실증단지’를 구축한다. 이는 바다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기술개발과 운영 경험을 쌓고 경제성과 부품소재의 수출 가능성 등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다. 1단계 사업에서 타당성이 입증되면 ▲2단계로 1조 6000억원을 들여 400㎿ 규모의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3단계로 8조 1934억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2000㎿급 상업용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추가로 구축한다. 생산된 전기는 해저 광케이블을 통해 새만금과 고창변전소를 거쳐 전국에 공급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연간 6525GW로 원자력발전소 2.5개의 생산량과 맞먹는 것이다. 이는 도시민 139만 가구 556만명이 전기를 쓸 수 있는 양이다. 광주광역시, 전남·북 등 3개 자치단체 전체에 공급해도 남아돌고, 대전시 규모의 도시 4곳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아울러 발전 단계에서는 해양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첨단 설비로 구축된다. 이 초대형 프로젝트에는 한국전력 등 7개 발전회사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굴지의 8개 민간기업도 참여한다. 첨단설비를 구축하면서 향후 부품소재와 플랜트 수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별도로 5조원을 투자해 해상풍력 연구개발·생산단지를 집적화한 풍력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풍력 클러스터는 새만금지구에 들어선다. 전남도는 기술 공유가 가능한 200여개 조선사들과 함께 서남해안 풍력 클러스터를 조성해 녹색성장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남·북 서해 연안에 초대형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서면 7만 6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누적 매출액이 42조 4000억원에 이르러 호남 서해안 일대가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떠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