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메츠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아이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3조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증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발급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6
  • 박찬호“타자들 미워”…팀타선 불발로 시즌 9패

    박찬호(LA 다저스)가 또 팀 타선의 불발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박찬호는 지난 7일 뉴욕에서 벌어진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000여 교포들의 열띤 응원속에 7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4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이로써 박찬호는 올시즌 6승9패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5.97에서 5.78로 낮아졌다. 후반기들어 회복세로 돌아선 박찬호는 이날도 낙차 큰 변화구를 주무기로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인 메츠의 강타선을 홈런없이 단 4안타로 묶었지만다저스 타선의 고질적인 응집력 부재로 승수를 보태는데 실패했다. 박찬호는0-0이던 3회 선두타자로 나서 팀의 첫 안타를 뽑은 뒤 연속 볼넷으로 만든만루찬스에서 상대 선발 옥타비오 도텔의 보크로 홈을 밟아 팀의 유일한 득점도 올렸다. 박찬호는 오는 12일 오전 8시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 다시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피아자 잡아라’

    ‘피아자를 묶어라’-.박찬호(LA 다저스)가 7일 오전 8시40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시즌 7승에 다시 도전한다. 메츠는 5일 현재 66승43패로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팀으로 팀 타율 .278를 기록 중이다.박찬호가 가장 조심해야 할 타자는 옛 동료 마이크 피아자.타율 .312에 홈런이 23개나 된다.박찬호는지난해 9월 1일 메츠전에서 피아자에게 적시타 2개를 뺏기는 등 7이닝 동안10안타를 내주며 4실점,패전 멍에를 쓴 적이 있다.홈런 24개를 친 로빈 벤추라(.304)도 경계대상이다. 또 리키 헨더슨(.318)은 메이저리그 통산 도루 1,326개로 1위이며 로저 세데뇨(.310)는 올 시즌 52개로 도루왕에 올라 있다.이밖에 에드가 알폰소(홈런 15개 .320),존 올러루드(홈런 14개 .304),대릴 해밀턴(.305) 등 3할대 타자가 7명이나 버티고 있어 박찬호로서는 벅찬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된 옥타비오 도텔(24)은 도미니카 출신의우완 신인으로 3승1패 방어율 6.34를 기록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박찬호 “정말 안풀리네”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7승과 홈 첫승에 또다시 실패했다. 박찬호는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지구 라이벌전에 선발 등판,5이닝 동안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5사사구) 2실점하고 1-2로 뒤진 채 강판됐다. 5회까지 빈타에 허덕이며 1점을 뽑는데 그친 다저스 타선은 6회 포수 토드헌들리가 3점포를 터뜨려 4-2로 역전승,박찬호의 패전 멍에를 벗겼다.박찬호는 시즌 6승8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6.07에서 5.97로 떨어졌다. 박찬호는 이날 낙차 큰 변화구를 주무기로 삼진 7개를 낚으며 호투했지만제구력 난조와 피홈런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내며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여기에 찬스에서 침묵하는 팀 타선도 문제였다.특히 박찬호는 5이닝 동안 한계 투구수인 100개(106개)를 넘기며 조기강판의 빌미를 제공,아쉽게 6회 역전포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박찬호는 메이저리그 통산 600탈삼진(603개)을 달성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박찬호는 3회 워맥-벨-곤살레스에게 연속 3안타를맞아 1점을 내준 뒤 5회초 곤잘레스에게 또다시 1점포를 맞아 1-2로 리드를 빼앗긴 채 5회말 타석때 트리니다드 허바드로 교체됐다.박찬호는 오는 7일 오전 8시40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병현 데뷔전서 세이브-뉴욕메츠전 1이닝 무실점

    뉴욕 문상열특파원 잠수함투수 김병현이 미국의 중심 뉴욕에서 한국인의기개를 떨쳤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구원투수 김병현(20)은 30일 오전 세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전에서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세이브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전날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김병현은 애리조나가 8-7로 앞선 9회말 마무리투수의 중책을 안고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사이드암 투수지만 시속 150㎞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김병현은 1점차의 긴급한 상황에서 첫 타자 에드가도 알폰소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3번 존 올러루드를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메츠가 자랑하는 내셔널리그 특급타자 마이크 피아자와의 대결에서 김병현은 신인답지 않은 당찬 모습으로 헛스윙을 유도,삼진아웃시켜 팀의 5연승을이끌었다.투구수는 17개 였고 스트라이크는 13개를 던졌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구원전문 그렉 올슨이 시즌 초반 난조에 빠져당분간 김병현을 마무리투수로 기용할 전망이다. 지난 3월 국내출신 선수중 최고액인 계약금 225만달러를 받고 미국무대에 진출했던 김병현은 더블A 엘파소에서 2승무패 방어율 2.11을 기록했고 트리플A 투손에서 2승무패 방어율 2.60을 기록,초특급 성장세로 메이저리그에 진입했다.
  • 김병현 ML 진입…애리조나 “오늘 뉴욕메츠전 합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20)이 메이저리그에 나선다. 애리조나는 29일 뉴욕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부터 김병현을 메이저리그 엔트리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김병현은 이에 따라 박찬호 조진호에 이어 메이저리그 3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지난 3월28일 태평양을 건너간 김병현은 그동안 더블A 앨페소 디아블로스와 트리플A 투산 사이드와인더스에서 테스트를 받은 결과 합격점을 얻었다.김병현은 이로써 미국진출 2개월여만에 빅리그에 진입하는 초고속 성장을 보였다.김병현이 예상보다 빨리 메이저리그에 진입하게 된 것은 에이스 토드 스토틀마이어,중간계투 대런 홈즈 등 최근 애리조나 투수진이 잇단 부상으로중도하차 했기 때문이다.김병현은 중간계투 또는 마무리 투수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현은 지난해 6월 미국 올림픽대표팀과의 경기에서 6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15개를 잡는 인상적인 피칭으로 애리조나 스카우트의 눈에 들어 박찬호보다 훨씬 많은 22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애리조나에 입단했었다.김병현은 마이너리그 13경기에 나서 4승 무패의 성적을 거뒀다. 송한수기자 onekor@
  • 존슨감독은 누구…현역감독중 최고승률 ‘승리 화신’

    메이저리그 현역 5번째 통산 44번째 1,000승을 거둔 데이비 존슨 감독(66)은 현역 감독 가운데 최고승률(5할7푼2리) 기록을 갖고 있는 ‘승리의 화신. ’ 지난해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몸담았다 자리를 바꿔 앉았다. 다저스는 그가 조련한 네번째 팀.지난 84년 뉴욕 메츠와 첫 인연을 맺은 뒤 신시내티 레즈,볼티모어를 거치며 갖가지 기록을 쏟아냈다.특히 감독데뷔첫 5년동안 해마다 90승 이상씩 달성,내셔널리그 전대미문의 금자탑을 쌓았다.존슨 감독은 86년엔 메츠를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렸다. 13년에 걸친 선수생활도 화려하게 보내 4차례나 팀을 월드시리즈에 끌어올리며 때마다 올스타로 뽑혔다.78년 시카고 커브스에서 운동을 그만두기 전 2년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트에서 활약하기도 했다.통산 홈런 136개 안타 1,252개를 치며 타율 2할6푼1리 기록.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중 내내 냉정을 잃지 않기로 유명해 ‘능구렁이’란 별명이 붙어다닌다. 송한수기자 onekor@
  • 박찬호 ‘20승 이상무’

    ‘20승 OK’-.박찬호(LA 다저스)가 오는 7일 시즌 첫 등판을 앞두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해 20승 달성에 파란불을 켰다. 박찬호는 1일 플로리다 베로비치 다저타운 제5구장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트리플A팀과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동안 4안타 1포볼 1탈삼진 2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박찬호는 올 시범경기를 통해 20승 투수로서의 자질을 완벽하게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 뉴욕메츠 노모 방출

    뉴욕 메츠는 27일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를 웨이버로 공시했다. 웨이버 공시 만료일인 오는 31일까지 다른 구단이 데려가지 않으면 노모는71만9,562달러(8억7,000만원)의 연봉만 받고 자유계약선수로 방출된다.LA 다저스 시절인 95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던 노모는 지난해 메츠와 1년간292만5,000달러(35억원)의 연봉계약을 맺었으나 올 스프링캠프에서 4차례 등판,2패(방어율 7.62)로 부진하자 트리플A로 강등됐었다.
  • 박찬호 체인지업 “좋다” …3이닝 무실점 호투

    박찬호(LA 다저스)의 체인지업이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박찬호는 13일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의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뉴욕 매츠전에 두번째 선발 등판,3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산발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찬호는 이날 체인지업이 위력을 더하며 메츠 방망이를 거푸 헛돌게 했고0-0이던 4회초 개그니에게 마운드를 넘길 때까지 몸에 맞은 공 1개를 허용했을 뿐 고질로 지적됐던 볼넷을 내주지 않는 등 한결 안정된 제구력을 뽐냈다. 박찬호는 오는 18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전에 다시 선발 등판한다.
  • 이상윤 프랑스 1부리그 진출

    월드컵 국가대표출신의 이상윤(30·천안 일화)이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FC로리앙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 유럽 무대 진출을 위해 지난 17일 에이전트인 터어키 출신의 베커씨와 함께 벨기에로 건너간 이상윤은 27일 이적료 50만달러(6억원),연봉 30만달러(3억6,000만원)의 조건으로 FC로리앙에 입단했다.계약기간은 2년.이로써 이상윤은 지난해 1월 스트라스부르로 이적한 서정원에 이어 한국선수로서는 두번째로 프랑스 1부 리그에 진출하는 선수가 됐다.이상윤은 28일부터 곧바로 로리앙클럽에 합류,빠르면 2월6일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 노모 292만달러 연봉 재계약

    ┑뉴욕AP연합┑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가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30)와 292만5,000달러에 99시즌 연봉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도중 LA다저스에서 메츠로 이적한 노모는 280만달러를 받았으나6승12패 방어율 4.92로 부진했다.그러나 메츠의 스티브 필립스 단장은 “노모가 사사구만 줄이면 메이저리그의 특급 선발투수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큰 기대를 보였다.
  • “일 내년 1%미만 저성장”/도쿄주재 외국전문가

    ◎경제위축 중기 큰 타격 전망 【도쿄 AFP 연합】 일본은 이번 금융위기의 여파로 내년 경장성장률이 1% 미만에 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도쿄 주재 외국 경제 전문가들이 27일 말했다. 레만 브러더스 재팬사 러셀 존스 수석 연구원은 “금융사들의 잇단 도산으로 기업에 대한 여신이 더욱 위축될 것”이라면서 “내년 경제 성장률이 고작해야 1% 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UBS 증권의 카메룬 우메츠 수석 연구원도 일본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제로이거나 아니면 1%에 못미칠수 있다면서 이같은 경제위축이 특히 중소기업에 큰 타격을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 야구 인종장벽 극복/로빈슨 “쾌거 50주년”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처음으로 백인이 아닌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등장한지 15일로 꼭 50년이 됐다.흑인 2루수 재키 로빈슨은 지난 47년 이날 브루클린 다저스(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팀 소속으로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의 베이스를 밟았다. 로빈슨은 유색인들의 메이저리그 진출 물꼬를 튼 인물로 꼽히고 있다.로빈슨이 몸담았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팀과 뉴욕 메츠팀의 경기가 열리던 지난 15일(현지시간)뉴욕구장에서 경기도중 기념행사가 열렸다. 특별히 뉴욕으로 날아와 이 구장을 찾은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로빈슨의 미망인 라첼 여사와 나란히 참석해 『모든 인간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수 있도록 한 로빈슨의 노력을 미국인들은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로빈슨에게 경의를 표시했다.
  • 미 최고경쟁력 산실 텍사스대 IC² 연구소(고비용을 깨자:14)

    ◎“혁신·창조력·자본”… 완벽한 창업지원/기업양육시설 설립… 첨단기술 상업화 주도/부지·건물·정보·시장알선 등 패키지로 제공/아이디어 좋으면 국적 제한없이 문호개방 지난 9월26일 저녁 텍사스주의 주도 오스틴시내에 위치한 첨단기술 컨소시엄인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컴퓨터 테크놀로지사(MCC)의 강당에서는 이색 졸업식이 열렸다.기업양육시설인 「오스틴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ATI)에서 3년동안의 숙성과정을 마치고 자립하는 8개 기업체에 대한 장도를 축하하는 자리였다. 이날 탈인큐베이터의 영예를 얻은 업체들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설비회사인 메트로웨르크스를 비롯,첨단정보기술 훈련지원회사인 ITTA,항공기내 방역기술회사인 메드에어,인간공학 가구회사인 트루 디멘션,기업체에 인터넷정보를 제공하는 콰드랠레이,미 항공우주국(NASA)기술상업화를 위한 출자회사인 MCTTC,전자제품 첨단설비공장인 아울 디스플레이,의약기기개발회사인 뉴폼 디벨롭먼트 등 다양한 분야가 망라돼 있었다. ○현재 27개 기업 숙성중 졸업식에는 ATI의 설립주체인 대학(텍사스대,UT로 칭함)과 오스틴상공회의소,시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인큐베이터 출신 선후배 회사들도 참석해 졸업사들의 숙성과정에서의 애로와 타개방법 등을 토론식으로 주고받는 생산적인 모임으로 진행됐다. 오스틴시의 첨단기술도시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UT·기업·시정부 3자의 창조적이고 유기적인 3각협력체제(triangle system)일환으로 89년 설립된 ATI는 이들 금년도 졸업사를 포함,지금까지 32개사를 배출했다.지난 10월 금년도 신입사로 받아들인 3개사를 포함,현재 숙성중인 기업은 27개에 달하며 입소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몰려 20여개사 이상이 대기명단에 올라있을 정도다. ○1사 1억불이상 매출 ATI의 설립자이자 소장을 맡고 있는 로우라 킬크리즈 박사는 입소기업 선발과 관련,『창업아이디어와 자금계획,경영진의 백그라운드가 상세히 기록된 신청서를 각 분야의 전문팀들이 면밀히 검토하여 입소를 결정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기업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며 문호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누구에게나 국적제한없이 개방돼 있다』고 설명했다. 부지와 건물을 포함,관련 첨단기술 및 정보 제공,시장알선 등 완벽한 창업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해주는 시스템인 ATI는 오늘날 오스틴으로 기업이 몰려들게 하는 한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실제로 지금까지 졸업사들은 1천여명의 첨단기술 일자리를 창출했고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설립 당시 4천평방피트였던 ATI는 현재 20만평방피트로 확장됐으며 첨단설비가 갖춰진 사무실을 1평방피트당 65센트(평당 2천원정도)의 싼값으로 임대해주고 있다. ATI는 능률적인 시스템과 함께 그동안 입소한 60여 업체 가운데 2개사만 탈락했을 정도의 높은 성공률 등으로 기술이전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저스틴 모릴」상의 금년도 수상자로 결정된 것은 물론 졸업사인 에볼루셔너리 테크놀로지는 미기업인큐베이터협회(NBIA)가 수여하는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스틴의 기업인들은 이같은 ATI의 놀라운 성장이 UT부설 IC2연구소의 기술지원으로 가능했음을 이구동성으로 지적하고 있다.「혁신(Innovation)·창조력(Creativity)·자본(Capital)」의 약칭인 IC2연구소는 UT공학부의 각 연구소에서 발표하는 첨단기술을 상업화하여 기업에 제공해주기 위해 설립된 것으로 오스틴을 첨단기술도시로 만든 3각협력체제의 리더 역할을 해왔다. ○학제간 연구∼기업 연계 76년 UT경영학부의 조지 코즈메츠키 교수를 중심으로 설립된 이 연구소는 각기 다른 전공분야들의 종합적인 학제간(interdisciplinary)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기업활동과 접목시킴으로써 UT가 위치한 오스틴 지역사회의 경제적 부(부)와 번영을 모토로 활동해왔다. 이 연구소의 소장인 로버트 설리반 박사는 『효율적인 과학과 기술의 상업화만이 경제력,정치력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관건이며 국가의 미래를 그려나갈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코즈메츠키 교수의 신념에 따라 시당국에서 연2만5천달러의 경비지원과 UT로부터는 연구소 건물 및 인력지원,상공회의소로부터는 일부 자금과 기업과의 연계협조 등을 얻어 이 연구소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후 이 연구소는 국방기술의 상업화심포지엄,바이오 테크놀로지의 상업화 국제회의,기술상업화와 경제개발 세미나 등 굵직굵직한 활동을 통해 기술상업화의 노하우를 쌓아왔다.『ATI는 연구소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작하게 된것』이라는 설리반 박사는 『연구소에 기술자원봉사자로 등록된 각 분야에 걸친 주로 UT출신 1천여명의 볼런티어(자원봉사자)과학자들이 바로 최상의 ATI를 가능케한 요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연구소는 ▲상업화 및 기업활동센터(C2E,C자승으로 표기) ▲NASA기술 상업화센터(TCCs) ▲오스틴 소프트웨어 카운슬(ASC) ▲자본 네트워크(TCN) 등 산하기관을 통하여 창업지원과 상업화 기술 제공,자본투자 유치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국제적으로는 ▲일본 기술산업 및 관리프로그램(JIMT) ▲중국 기술산업 및 관리트레이닝 프로그램(CIMTT) ▲브라질 협력활동(PUC­PR) ▲러시아 기술인큐베이터 ▲국제기술혁신 및 관리트레이닝 프로그램(IIMTT) ▲C2E의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 등 협력사업을 벌이고 있다. ○러­우크라와 긴밀 협조 냉전체제붕괴 이후 구소련 국가들의 방산기술 상업화 노력에 따라 이 연구소는 러시아,우크라이나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으며 특히 인적교류 측면에서 아시아의 일본,중국,대만,한국,홍콩,인도,중남미의 브라질,칠레,멕시코,유럽의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포르투갈,그리고 이스라엘과의 협력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또한 경쟁력시리즈와 각 기업의 사례집 등 출판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같은 IC2연구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은 연구용역비 수입 등을 증대시켜 6백만달러에 달하는 연간예산을 시당국이나 UT 등의 지원없이 스스로 해결할 정도의 자체경쟁력도 갖추게 됐다고 설리반 박사는 지적했다.
  • 골수이식 성덕 바우만군 퇴원/수술경과 매우 좋아 통원치료

    ◎빠르면 내년초 공사복귀 가능 전국민적인 관심 속에 골수이식 수술을 받고 입원가료중이던 미공사생도 성덕 바우만군(22)이 수술경과가 매우 좋아 27일 퇴원한다. 지난 7월초 있었던 바우만군의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며 경과도 매우 좋아 이제부터는 부모의 고향이 있는 미네소타에서 최종회복단계에 들어가게 된다고 시애틀 향군병원 의료진들이 밝혔다. 병원 골수이식과 토머스 천시 박사는 『현단계에서는 바우만군은 많은 중요한 장애를 넘어섰으며 예후는 뛰어나게 좋은편』이라고 말했다.그는 『현재 골수 기증자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면역체계와 결합,상호작용중이므로 계속 면밀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바우만군은 27일 병원을 나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향군병원에서 몇가지 테스트를 받은 뒤 고향인 파인시티로 돌아갈 예정이다. 그는 집에서 통원치료를 받으며 완전히 회복되면 빠르면 내년 1월,아마도 가을 무렵 공군사관학교에 복귀,98년도 졸업을 위해 준비할 계획이라고 누이 베키 메츠씨가 말했다.
  • “현실과 괴리” 옛동독 주민 TV외면

    ◎통일이후 주요 스태프 서독출신으로 교체/동부지역 정서대변 방송망 없어 시청률 저조 독일의 통일후유증이 여전히 심각하다.올해로 통일 6년째를 맞았지만 동·서지역 주민의 정서적 부조화는 좀처럼 가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두 지역 주민의 이질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는 전국방송망을 가진 독일TV의 동·서간 시청률차이.통일독일의 전국방송이 동부지역에서 형편 없이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분단시절,동·서독국민은 서독TV의 저녁 프로그램을 함께 즐긴 탓에 「낮에는 이방인,밤에는 사촌」으로 불렸다.그만큼 동독인은 서독TV라는 「잠망경」을 통해 장벽 너머 서방문화의 향유를 즐겼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베를린장벽이 사라진 오늘날 동쪽 사람은 통일독일의 TV 프로그램을 외면하고 있다.내용이 자기들이 사는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불만 때문이다. 독일 ARD­TV가 방영중인 심야뉴스쇼 「오늘의 논점」의 경우 서부에서는 1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옛동독지역에서는 시청률이 8.5%에불과하다.동쪽지역에서 고전하기로는 전국 네트워크를 가진 독일의 10개 방송사 모두가 마찬가지다.현재 동부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전파매체는 지역방송사인 ORB와 MDR 두개뿐이다. 여기엔 그럴 만한 역사적 배경이 있다.과거 동독의 주요방송스태프들은 악명 높던 동독 비밀경찰(슈타시)에 협력했거나 부패했다는 등의 정치적 이유로 통일과 함께 대부분 해고됐다.대신 서독출신 방송인이 그자리를 메웠다.그러다 보니 동쪽 사람의 정서를 대변할 전국망방송매체는 전무해졌다.이점이 전국망방송이 동부에서 외면당하는 주된 이유라는 것이 라이프치히대학 루에디게르 슈타인메츠 교수의 지적이다. 이같은 불균형을 타파하기 위해 ARD는 7월중 2주일간 2명의 인기 있는 뉴스 스타가 동부지역 11개 도시를 도로여행하면서 현장을 취재보도하는 기획물을 마련했다.ARD가 동쪽지역을 과소평가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통일독일의 매체가 동부지역을 「옛동독」이 아닌 「새로운 주」로 부르는 따위의 그릇된 관행이 근본적으로 고쳐지지 않는한 동·서주민의 마음속에 자리한 장벽은 쉽게 허물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 프랑스/“견공천국” 명성 퇴색

    ◎메츠시 개 도심활보 금지령… 발견땐 체포/“맹수 불안감서 해방” 대다수 시민 환영 견공들의 천국인 프랑스가 바뀌고 있다.개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생활한다는 표현이 알맞을 정도로 8백만마리에 달하는 프랑스의 개들은 호강을 누려왔다.개를 대상으로 한 미장원과 잡지도 있다.개를 사고 파는데 따른 시장규모도 연간 2백20억 프랑(3조3천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이제 개의 수난시대가 막을 올린 듯하다.메츠시는 최근 개들이 도심거리에서 나다니지 못하도록 하는 금지령을 발표했다.프랑스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처음 있는 일이고 이에대한 찬반논쟁으로 전국이 시끌시끌하다. 메츠시는 셰퍼드 등 맹수에 가까운 개들이 마구 돌아다님으로써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음을 이유로 들었다.메츠시는 또다른 이유로 시내 청결성 유지를 들고 있다.개들이 아무데서나 용변을 보기 때문에 거리가 지저분해진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메츠시 경찰은 이제 시내를 떠도는 개를 발견 즉시 체포한뒤 주인에게 75프랑(약1만원)의 벌금을 물리 게 된다.체포된 개는 개수용소로 보내져 광견병방역을 하고 이를 증명하는 문신을 몸에 새기게게 된다. 메츠시가 이같은 발표에 대해 일반시민들은 대개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특히 어린이를 둔 부모들은 『그렇지 않아도 위험한 개들이 거리를 활보해 참기 어려웠다』며 두손들어 환영한다. 이같은 분위기를 타고 프랑스의 한 국회의원은 파리시에서만 연간 50만t의 개 배설물이 길거리에 버려지는 점을 들어 도시가로에 주민 5백명당 1개씩의 비율로 개화장실을 만들고 개주인에겐 개의 몸무게에 따라 세금을 물리도록 하자는 법안을 제출,개 주인들을 더욱 당혹스럽게 했다. 그러나 개주인들은 『맹견에 가까운 개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번 조치는 개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우는 처사』라고 반발한다.자그마한 애완견의 주인들은 더욱 우울하다.더이상 개들을 품에 안고 산보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메츠시 뿐 아니라 다른 도시에서도 개들은 이제 특별관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셰퍼드 등 날쌘 개를 이용해 마약을 거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프랑스가 견공의 천국이라는 사실은 이제 옛말에 불과하게 됐다.〈파리=박정현 특파원〉
  • 대우전자 “2000년 매출액 8조”/세계화전략 발표

    ◎해외서 60% 생산… 현지 R&D 강화 【바르샤바=손성진 기자】 대우전자가 2000년까지 8조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생산량의 60%를 해외에서 생산,2천년대 세계 최고 수준의 가전메이커로 성장한다. 대우전자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세계화 4개년전략을 발표하고 해외 생산과 수출,현지 R&D(연구·개발) 분야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우전자는 이 세계화전략을 통해 올해 4조원인 매출을 2000년까지 두배로 늘리는 한편 매출액의 75%를 수출키로 하고 매출액의 60%는 해외에서 생산,국내 및 해외 수요에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는 이를 위해 현재 25곳인 해외 공장을 2000년까지 36곳으로 50% 늘리고 해외 공장의 생산 인력도 5천명에서 3만명으로 대폭 증원할 계획이다. 또 현재 80개소인 해외 판매법인·지사 등을 2000년까지 1백57곳으로 크게 늘리고 프랑스 메츠와 미국 뉴저지,일본 후쿠오카 등 7개 선진국 주요 도시에 첨단 종합연구센터를 세우는 등 R&D의 현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우는 특히 현재 51개의 해외 생산·판매법인 중 17개가 있는 유럽 지역에 대한 진출을 가속화,2000년에는 전체 해외생산 가운데 유럽지역의 생산비중을 3분의 1로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우는 이미 올해 지난해의 3배인 6천만달러를 유럽지역 광고비에 투입,범유럽 TV광고를 추진하는 등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해외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전자는 현재 영국과 프랑스 등 6개국을 포함,유럽의 전자렌지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폴란드·헝가리·체코 등 동유럽 3국에서는 컴퓨터모니터 점유율 1위,영국과 이탈리아에서는 VCR 점유 1위에 오르는 등 이미 유럽지역 가전제품시장을 장악해 가고있다.
  • 사고력 키우는 미 초등교육(G7로 가는 길:8)

    ◎호기심 자극… 묻는 것부터 가르친다/끊임없이 질문 유도… 스스로 결론 얻게/모든 분야 1등보다 한 분야 “최고” 육성 우리나라 상사직원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국 뉴저지의 포트리 제2국민학교.우리의 조그만 읍내 시골학교와 비슷한 곳이다.전교생 4백70명 가운데 한국학생이 자그만치 1백70명이나 된다.교실복도에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가득하다.한국어린이의 이름이 붙은 그림은 사실과 가깝고 자세한 데 비해 미국어린이의 그림은 모두가 제각각이다. 미국학생의 그림은 나무색깔과 땅색깔이 반대로 칠해져 있기도 하고 나무모양을 동그랗거나 네모지게 그린 것도 있었다.첫눈에 미국 학생과 한국 학생이 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들의 학습태도 역시 많이 다르다는 게 이곳 교사의 설명이었다.사안에 대한 접근방법에 있어 미국 어린이는 끊임없이 묻고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반면 한국학생은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려는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다.특히 한국에서 온 지 얼마 안되는 학생일수록 그 정도가 더하는 것이다. ○한국학생 암기력탁월 이 학교 6학년의 어느 학급.이 학급은 미국학생 19명에 한국학생이 8명이었다.사회과목시간 다소 시사성이 강한 「유엔의 실패와 성공」을 배우고 있었다.유엔이 안고 있는 문제점의 하나로 교과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최근 신생국가들이 대거 회원국에 참여함으로써 종종 미국의 이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새로운 유엔회원국들은 총회에서 역사가 오래된 민주국가들을 표로 이길 수 있게 됐다.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미국인은 최근 유엔이 더이상 민주주의의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대목에 이르자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진다.『유엔을 가장 많이 지원하는 미국이 유엔에 내는 돈은 얼마냐』 『뉴욕에 있는 유엔빌딩의 임대료는 얼마이며 누가 부담하느냐』하는 식이다.결국 이날 유엔공부는 대부분 쏟아지는 학생의 질문에 답하는 것으로 끝났다. 「묻는 것부터 가르친다」는 미국 초등교육의 현장이다.학생의 창의성을 자극해 미국의 이익을 최대한 끌어내겠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그런데도 한국 학생들은 별호기심을 느끼지 않는다는 듯 앉아 있기만 했다. 올해는 미국에선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다.때문에 국민학교 상급학년 사회과목의 숙제는 「선거」에 관한 것이 많다.선거에 앞서 미리 신문등을 보고 스스로 도표를 만들어 후보자의 정책을 비교추적하게끔 한 뒤 모의투표를 시키곤 한다.어느 후보가 무슨 정책을 내놓았길래 찍었는가를 설명하게도 한다.결과중시가 아니라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의 한단면이다.각자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후보의 장단점을 파악하게 하는데 놀라운 것은 국민학교의 「모의투표」결과가 실제 결과와 그렇게 어긋나지 않는다는 것이다.교과서 중심의 교육방법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혼자서 생각해야 하는」 학습을 통해 창의성을 기르고 있는 것이다. 국민학교 4학년 산수책을 살펴보자.얼핏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준이 낮다.그러나 우리처럼 산수수준은 높지만 숫자만 나오는 평범한 것이 아니다.역사적 사실이 있고 지도가 있고 만화그림이 나오며 위인의 이야기도 등장한다.모두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다.0.5센트짜리 동전그림이 나오면서 「0.5센트 동전은 1793년부터 1857년까지 사용된 동전이었다.이 동전은 몇년동안 사용됐는가」하고 묻는 식이다.산수문제에서 역사도 배우는 것이다.동전의 역사는 이어 다양한 화폐의 역사로 옮겨가게 마련이다. 숫자공부에 있어서도 그저 기계식으로 더하거나 빼는 게 아니다.「6+6=12다.그렇다면 6+7과 6+8,6+5 6+4는 얼마인가」.한국 학생이 보면 문제같지도 아닌 문제일 수도 있다.그러나 6을 중심으로 하는 논리를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학습방법의 차이는 특히 과학과 실험실습에서 뚜렷하다.실험을 진행시키는 방식에 있어서 한국학생은 창의성 부족으로 일찍 손을 드는 학생이 많다.몸에 밴 암기식 학습방법으로 실험진행방식을 스스로 터득하기 힘들기 때문이다.한국 학생은 어떤 실험의 진행방식을 물으면 참고서에서 답을 베낀 듯 천편일률적인 답을 내는 데 반해 미국학생의 답은 제각각이라고 한다. 독후감도 마찬가지로 한국 학생은 책의 첫부분과 끝부분을 인용해 책의 내용과 비슷하게 쓰지만 미국 어린이는 지은이와 전혀 다른 느낌을 적어올 때도 있다는 것이다. ○과정 중시 학습방법 이 학교 6학년 G반에서는 최근 1백여개가 넘는 화학원소를 원소기호와 함께 이름을 외도록 했다.여기서 한국 어린이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미국 교사들을 놀라게 했다.한국에서 갓 온 한 학생은 아직 영어도 모르면서 화학원소에 관한 네번의 시험을 모두 만점을 받았다.미국 학생은 잘했어도 2∼3문제는 틀렸는데도 말이다. 그러나 포트리 제1국민학교의 주디스 히시카와 이중언어교사는 『한국과 일본에서는 암기식·주입식 교육으로 학생이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독창성개발에 주안점을 두는 교육이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교육방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동부지역 재미 한인학교협의회장인 이광호뉴저지엘리자베스한국학교장도 『한국 학생이 고등학교까지는 두각을 나타내나 대학에 가면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것은 학습방법의 차이에서 오는 것 같다』고 말하고 『모든 분야에 있어 천재를 만드는 교육보다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가지 일에 전념시키는 교육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 컬럼비아대 교환교수로 와 있는 유승희대구교육대교수는 『미국의 교육이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미국은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게끔 하는 교육을 시키는 경향』이라면서 『우리도 국민학교 고학년과 저학년에 미국처럼 학년담당제를 도입해 경험 많은 교사가 학년의 발달에 맞는 각종 교육자료를 제시,학생에게 창의력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점에서 일본인이 미국인이 싫어하는 김냄새를 숨기고 개발한 「캘리포니아 롤」은 특히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캘리포니아 롤」도 분명히 김으로 만들었지만 김이 밥을 마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밥이 김을 말고 있다.「거꾸로의 사고」가 적중해 미국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의 하나가 된 것이다. ◎전문가 인터뷰/포트리 제2초등학교 교장 도로씨 S 스타인메츠/수많은 학생에 동일한 지도방법은 잘못/문제점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토록 도와줘야 포트리 제2국민학교의 도로씨 S 스타인메츠 교장은 『창의적 교육은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이 제각기 다르다는 점을 감안,개개인의 학생에 맞는 방법으로 지도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면서 『수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일한 지도방법은 교육의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교사로서 7년,교장으로서 23년등 모두 30년을 초등교육에 봉직하고 있는 스타인메츠교장은 교육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깨우치고 스스로 결론을 만들어내는 노력이 선행돼야 함을 강조했다.「예스」와 「노」만을 가르치는 교육으로는 학생들의 창의성을 개발할 수가 없었다는 것이 그의 체험이라고 했다. ­학생들의 창의성을 제대로 개발하기 위해선 교육이 어때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가능한한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줘 스스로 생각하게 해 창의성을 자극해야 한다.사고를 통한 문제해결방식이 한 단계씩 높아짐으로써 우리가 노리는 창의성을 발휘시킬 수 있다고 본다.학생들이 우선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거기서 자기 의견을 내게 하는 교육적 환경이 필요하다. ­한국학생의 창의성에 문제는 없는 지. ▲한국학생은 대부분 능력이 있다.내가 알기에는 한국학생은 암기에 특히 강하다.그러나 암기를 하고 있는 내용을 이해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선생이 이론등을 설명하면 그것을 단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됐는 지를 먼저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단순히 저장했던 것을 되살려내는 것만으로서는 학습에 발전이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창의성이 강조되는 과학과 실험실습 같은 과목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방식대로 과제에 접근하고 실험을 하도록 하고 있다.교과서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결론을 내도록 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결론이 틀리면 왜 그것이 틀렸는 지를 스스로 알게끔 하는 것이다.단지 결과적 사실만을 알아서는 의미가 없다. ­「묻는 것부터 가르친다」는 미국의 초등교육은 어떤 교육적 장점이 있는지. ▲미국의 초등교육 목적은 어린이의 능력을 개발시켜 사회에 봉사하고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되도록 하는데 있다.물론 교과서도 교육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지만 완전한 것이 아니다.학생들의 관심은 너무도 다양하므로 교사들이 유연성과 자율성을 갖고 적절히 대처함으로써 창의성을 유도해 낼 수 있다. ­암기식에 익숙해 창의력이 떨어질 것으로 여겨지는 한국학생의 창의력 보완에 조언이 있다면. ▲한국학생이 쉽게 미국의 교육환경에 적응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한국학생에게 「스스로 하는 공부」를 하도록 더 많은 기회를 줘 나가겠다.능력있는 한국학생의 창의적 노력과 교사들의 지도로 좋은 결실을 거둘 것이다.
  • 대우,불에 종합연 설립/2천만달러 투입… 차세대 첨단제품 개발

    대우전자는 프랑스 메츠시에 가전제품과 정보통신 등 차세대첨단제품개발을 위한 종합연구소인 대우전자 프랑스연구소를 설립,12일 현지에서 양재렬사장 및 로시 메츠 시장 등 양국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 연구소는 ▲디지털TV 위성수신기 HDTV 등의 개발을 주도하는 방송시스템분야 ▲전자총 및 자기편향 시스템과 고화질브라운관분야 ▲미래형 가전제품및 정보통신분야 등을 연구하게 된다.앞으로 5년간 2천만달러를 투자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