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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론 개막축하 완봉승

    [애너하임(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미국 프로야구가 바톨로 콜론(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완봉 역투로 화려하게개막됐다. 콜론은 1일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2002시즌 메이저리그원정 개막전에서 9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만을 내주고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 클리블랜드의6-0 승리를 이끌었다.개막전 완봉승은 93년 드와이트 구든(당시 뉴욕 메츠)이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따낸 이후처음이며 클리블랜드 선수로는 34년만의 경사다. 또한 로베르토 알로마(메츠)와 후안 곤살레스(텍사스 레인저스) 등 간판 타자의 이적으로 전력 약화가 우려되던클리블랜드는 트래비스 프라이먼이 시즌 1호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11안타를 집중시켜 막강 타선의 위용이 건재함을 알렸다.
  • 거포 곤잘레스 텍사스행

    [알링턴 AP 연합] 96·98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선수(MVP)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거포 후안 곤잘레스(32)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영입됨에 따라 박찬호는 또 한명의 든든한도우미를 얻었다. 텍사스는 9일 자유계약선수(FA)인 곤잘레스와 2년간 2,400만달러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2년동안 2,500만달러를 주겠다는 뉴욕 메츠의 제의를 거절하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친정팀으로의 복귀를 결정한곤잘레스는 계약금 200만달러와 올해 1,000만달러,내년에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곤잘레스가 메츠보다 적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를선택한 이유는 지방세가 붙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9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외야수곤잘레스는 지난해 35개의 홈런과 140 타점,타율 .325를기록했다. 이로써 알렉스 로드리게스-라파엘 팔메이로-곤잘레스로짜여질 것으로 보이는 클린업트리오는 메이저리그 구단 중최상급의 타력을 갖춰 박찬호의 어깨는 한결 가벼워지게됐다.
  • 박찬호 LA냐…텍사스냐…

    지난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난 메이저리거 박찬호(28)가 FA(자유계약선수) 협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동안 협상 전권을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에게 넘겼던 박찬호는 당초 예정보다 하루 빠른 18일 보라스와 비밀접촉을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박찬호와 보라스 모두 입을 다물고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계약기간,액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찬호와 다년 계약이 가능한 구단은원 소속팀인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등 2개 구단으로좁혀진 것으로 보인다.당초 거론됐던 보스턴 레드삭스나 뉴욕 메츠 등은 트레이드와 FA계약을 사실상 마무리지은 상태여서 박찬호의 추가 영입은 어려운 상황이다. LA 지역신문 데일리뉴스는 LA의 댄 에번스 단장이 이번 주중 보라스를 만나 협상을 전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그러나양측은 연봉에서는 어느정도 의견접근이 이뤄졌지만 계약기간에서 상당한 이견을 보이고 있다. 보라스는 이미 연봉 1,500만달러에 7년계약을 희망한다는뜻을밝혔다.반면 LA는 연봉 1,300만∼1,400만달러에 4년계약을 적정선으로 보고 있다. 텍사스 지역신문들은 텍사스가 박찬호를 영입대상 4위에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우선 순위에선 다소 뒤져있지만 텍사스가 의외의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찬호의 직접개입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에 가닥이 잡히지않으면 협상은 장기전으로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박준석기자 pjs@
  • 박찬호 ‘새 둥지’ 조만간 윤곽

    메이저리거 박찬호(28)가 본격적인 FA(자유계약선수) 협상을 위해 14일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박찬호는 이날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도착하면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를 만나 상의하겠다”고 밝혔다.일주일전 쯤 가진 보라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보라스는 “좋은 팀도 많고 원하는 팀도 많다.차츰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박찬호는 전했다. 그러면서 박찬호는 “돈보다는 승리할 수 있는 팀에 가고싶다는 당초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렇지만 계약은 보라스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훈련에만 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찬호가 계약협상 논의에 참가할 뜻을 비춤에 따라 영입을 희망하는 구단들과의 접촉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언론들이 박찬호와 보라스의 만남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당초 박찬호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렸던 윈터미팅(10∼14일)에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됐었다.그러나 박찬호의 비싼 몸값과 얼어붙은 FA 시장 탓에 구체적인 협상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자칫 협상이 장기화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박찬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은 텍사스 레인저스,보스턴 레드삭스,LA 다저스,뉴욕 메츠,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보라스와 텍사스 구단이 계약기간 7년,총연봉 1억500만달러(약 1,312억원) 수준의 입단 조건을 놓고 협상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그러나 내년 팀 연봉을 8,400만달러로 묶기로 한 텍사스가 이 같은 엄청난 돈을 부담하기쉽지 않다는 보도도 함께 나오고 있어 성사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인천 박준석기자 pjs@
  • “가지마 박찬호”맘바뀐 다저스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박찬호(28)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다. LA는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찬호에 대한 연봉조정을 신청했다. 다저스는 연봉조정 마감시한인 지난 8일 오후 2시를 30여분앞두고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에 신청서를 냈다. 그러나 LA가 얼마를 제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박찬호와 LA는 재계약 여지를 남겨두게 됐다.박찬호가 조정신청에 응하면 위원회가 조정을 시작하는 내년 1월9일까지 다저스와 협상을 벌일 수 있다. 특히 LA가 재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던 선발 제임스 볼드윈과 테리 애덤스,구원투수 제프 쇼에 대해서는 조정 신청을 하지않아 박찬호와의 재계약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LA는 페넌트레이스 종료 후 3·4선발급인 애덤스,볼드윈과의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결국 이들을 모두 포기하고 박찬호를선택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LA가 박찬호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박찬호가 홈경기에 유독 강한 면모을 보여왔기 때문이다.박찬호는 홈에서 통산 42승14패,방어율 2.98을 기록했다.원정경기 기록(38승30패,방어율 4.74)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은 성적이다. 한편 박찬호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최근 뉴욕 양키스와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LA와 양키스,그리고 적극 영입의사를 밝힌 뉴욕 메츠 사이에 박찬호 영입을 둘러싼 물밑경합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석기자 pjs@
  • 박찬호 몸값협상 급류탈까

    박찬호(28)의 몸값 협상이 급진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각 구단 관계자들은 오는 10일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팀 운영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윈터미팅’을시작한다.나흘간 열리는 모임에서 구단들은 주로 FA(자유계약선수)에 관한 심도 있는 정보를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이 모임에서 구단과 선수간 입단 결정이 자주이뤄졌다는 점에서 박찬호의 진로도 이 때 판가름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초반 지지부진했던 고액 FA에 대한 협상이 원터미팅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이런 기대를 더욱 부풀리고 있다.지난 3일 올 시즌 FA 가운데 박찬호에 이어투수부문 2위에 랭크됐던 존 스몰츠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연봉 1,000만달러에 3년간 계약했다.이어 타자부문‘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제이슨 지암비도 7일 연봉 1,828만달러에 전격적으로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끝낸 사실도박찬호의 진로 결정을 재촉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박찬호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도 구단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보라스는최근 접촉한뉴욕 메츠에게 내년 시즌은 적게 받고 이후 액수를 높여가는 ‘차등 지급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메츠로서도 당장 많은 돈을 지출하지 않아도 되고 또 내년 시즌 성적을 본 뒤 액수를 재조정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상당히 매력적인 안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석기자 pjs@
  • 박찬호 뉴욕 메츠와 접촉

    박찬호(28)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미국프로 야구뉴욕 메츠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협상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뉴저지 지역 신문인 ‘더 레코드’는 6일 보라스가지난주 메츠측 관계자와 2차례 만나 박찬호의 몸값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보라스는 최근 박찬호의 연봉과 관련,내년 시즌 적게 받고 이후 액수를 높여가는 ‘차등 지급안’을 수용할 수 있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내년 전체 연봉액을 9,300만달러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메츠와 극적인 의견접근을 이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메츠도 일부 선수를다른 팀에 트레이드해 연봉 여유분을 확보할 계획이어서 4∼5년 장기계약에 평균 연봉 1,400만달러 이상을 바라는박찬호의 계약조건을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석기자
  • 박찬호 잔류냐 이적이냐

    남느냐,떠나느냐-. 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를 둘러싼 연봉 협상이 열기를 더하면서 박찬호(28)의 진로에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당초 전 구단인 LA 다저스가 우선협상기간 동안 적극성을보이지 않아 박찬호의 이적이 기정 사실화됐었다.그러나 23일 LA 타임스가 댄 에번스 다저스 단장이 다음주 중 박찬호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 등 톱 클래스 선수의 에이전트와만나 계약조건을 제시하며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본격 뛰어들 것으로 보도함에 따라 박찬호의 진로는 새로운 국면을맞았다. 그렇지만 다저와의 협상은 여전히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협상기간 동안 다저스가 박찬호에게 무관심으로 일관한것에서 나타났듯이 다저스는 박찬호의 몸값에 큰 부담을 갖고 있다.다저스가 내년도 선수 총연봉을 올해 수준(약 1억2,000만달러)에서 묶어야 한다는 것도 걸림돌이다. 따라서 다저스는 박찬호가 FA 투수 가운데 ‘최대어’라는점을 인정하고 있지만 팀 소속 25명의 선수중 이미 16명에게 내년도 연봉으로 약 9,500만달러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박찬호에게 평균 연봉 1,4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하길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올 시즌 선수 총연봉에서 메이저리그 팀 가운데 최상위라는 불명예를 안았었다. 이런 다저스의 의중을 나타내듯이 LA 데일리 뉴스지는 최근 다저스가 박찬호에게 1,400만달러 이상을 주지 않을 것이며 계약기간도 4년 이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따라서 박찬호측이 계약기간과 연봉에서 강경하게 나오면 다저스는 포기도 불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면서도 일부에선 박찬호가 빠질 경우 다저스의 선발로테이션에 ‘큰 구멍’이 생기기 때문에 양자간 협상이 급진전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미 스포츠전문 주간지 스포팅뉴스가 21일 박찬호 영입 희망팀 순위에서 5위 밖에 있던 다저스를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메츠에 이어 3위로 상향조정한 것도 이런 사정을 반영한것으로 보인다.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는 박찬호에게 5년간 평균연봉 1,400만∼1,500만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찬호의 진로는영입 희망 구단들이 가능성을 타진해본 뒤 다음달 9∼14일보스턴에서 열리는 윈터미팅을 가진 후에야 확실하게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석기자 pjs@
  • 박찬호 전구단 상대 협상시작

    박찬호(28)가 전 소속팀인 LA 다저스와의 우선협상 시한이 만료됨에 따라 21일부터 다저스를 포함한 미국프로야구 전 구단을 상대로 연봉협상에 들어간다. 다저스는 박찬호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에게 아직까지 재계약 여부에 대해 이렇다 할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박찬호가 다저스를 떠날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한편 LA 타임스는 박찬호의 연봉이 1,400만달러 내외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영입 희망 구단으로 텍사스 레인저스,보스턴 레드삭스,뉴욕 메츠,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을 들었다.
  • MLB/ 본즈 최단기간 56호 홈런

    [뉴욕 AP 연합]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사상 최단 기간내 56호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한시즌 최다 홈런(70개,98년 마크 맥과이어)에 도전중인 본즈는 28일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131경기만에 56개의 아치를 그린 본즈는 지금까지 가장 빨리 56호에 도달했던 새미소사(132경기,99년,시카고 커브스)의 페이스를 앞섰다.본즈는 올시즌 홈런 경쟁에서도 소사와의 격차를 5개로 벌렸다.
  • 박찬호 완투로 12승

    ‘4전5기’-.박찬호(LA 다저스)가 완투승으로 시즌 12승을 일궈냈다. 박찬호는 지난 25일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4-1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달 29일 콜로라도전에서 11승을 올린 이후 무려 27일,5경기만에 3연패를 끊고 승수를 추가,12승9패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다시 2점대(2.95)로 떨어졌다.박찬호의 완투승은 지난달 19일 밀워키전 완봉승 이후 올2번째이고 개인 통산 8번째(완봉승 2번)다. 무엇보다도 지난 20일 뉴욕 메츠전 부진 이후 현지 언론과 팀 내부에서제기됐던 불신을 완전히 해소하게 돼 기쁨은 두배로 컸다. 내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박찬호는 앞으로 6경기 등판 기회가 남아 ‘연봉 대박’의 마지노선인 15승 전망을 밝게 했다. 사이영상 2차례 수상을 포함,시즌 20승 고지에 5차례나오른 특급 투수 톰 글래빈(7이닝 4실점)과의 맞대결에서박찬호는 시종일관 150㎞를 웃도는 불같은 강속구로 글래빈을압도했다. 1회초 숀 그린의 1점포와 4회초 마키스 그리솜의 3점포가폭발, 4-0으로 앞서 어깨가 가벼워진 박찬호는 4회말 치퍼존스-브라이언 조던-켄 캐미니티로 이어지는 상대 클린업트리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날 하이라이트를 이뤘다. 박찬호는 6회말 1사 1·3루의 위기에서 조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 1점을 내줬지만 9회말까지도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뿌리며 짜릿한 완투승을 챙겼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요즘 안풀리네”

    ‘최소한 15승은 거둬야’-.박찬호(LA 다저스)가 12승 달성에 4번째 실패함에 따라 올시즌 최종 승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승수는 FA(자유계약선수) 자격 획득과 맞물린 박찬호의 내년 연봉에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2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제구력 난조로 5이닝 동안 마이크 피아자의 홈런 1개를 포함해 7안타 4볼넷으로 4실점했다.1-4로 뒤진 5회말 타석때 히람 보카치카와 교체된 박찬호는 다저스가 5-6으로 져 패전의 멍에를 썼다.이로써 박찬호는 지난달 29일 콜로라도전에서 11승째를 올린 이후 4경기에서승수를 보태지 못해 시즌 11승9패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2점대(2.98)에서 다시 3점대(3.04)로 올라갔다.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와의 승차가 5.5경기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이 더욱 어두워졌다.박찬호는 시즌 초반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를 극복,시즌 20승의 꿈을 부풀렸다. 그러나 최근 3연패에 빠지며 지난해 승수인 18승 달성도 사실상 물건너갔다.5일 선발로테이션을감안한 박찬호의 남은 등판 기회는 오는 25일 강팀인 애틀랜타전을 포함,모두 7차례 남짓.결국 반타작 이상을 해야 15승이 가능하다.박찬호가 내년 ‘연봉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서는 적어도 15승을 챙겨야 연봉 협상테이블에서 유리한 카드를 쥐게 된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15승 달성이 쉽지는 않지만 어려운 것만도 아니다.박찬호가 지난 4년간 후반기에 집중 ‘승수몰이’에 나선 점에 비춰 기대를 감출 수 없다. 한편 박찬호의 거취에 팬들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LA 타임스는 20일자에서 “페넌트 레이스의 마지막 몇 주가 어쩌면 박찬호로서는 다저스 선수로 뛰는 최후의 시간이 될 수도있다”며 다저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박찬호도 “다저스에 남길 바라지만 누가 알겠는가”라며 떠날 수 있음을 또다시 내비쳤다고 덧붙였다. 김민수기자 kimms@
  • 찬호 “3전4기 보여주마”

    박찬호(LA 다저스)가 20일 오전 5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12승에 4번째로 도전한다. 박찬호는 지난달 29일 이후 11승에서 멈춰 있다.또 LA도최근 연패로 지구 3위까지 내려앉아 이번 메츠전은 박찬호개인과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을 위해서도 반드시이겨야 하는 경기다. 박찬호는 메츠를 상대로 지금까지 3승2패,방어율 2.22로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또 상대 선발로 나오는 스티브트레치젤이 시즌 6승11패,방어율 5.28을 기록하고 있어 박찬호의 우세가 점쳐진다.특히 박찬호는 메츠 타선에게 지금까지 단 한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았다.
  • 김병현 2년 연속 10세이브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2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작성했다. 김병현은 12일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의 퍼펙트로 막아 3-1 승리를 지켰다.지난해 14세이브(6승6패,방어율 4.46)를 올린 김병현은 이로써 지난 6일 뉴욕 메츠전 이후 6일만에 세이브를 보태며 시즌 10세이브째(3승3패)를 마크했고 방어율도 2.96에서 2.92로 낮췄다.또 10연속 구원에 성공하며 자신의 최다 투구이닝과 원정 15연속경기 무실점(20이닝) 기록도 세웠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구원투수 탈삼진 부문 1위인 97개를마크,지난해(111개)에 이어 2년 연속 100탈삼진 돌파도 눈앞에 뒀다.애리조나는 김병현의 세이브 덕에 이날 필라델피아에 3-7로 진 LA 다저스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서부지구 선두로 복귀했다. 애리조나와 LA,샌프란시스코 등 3개팀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병현은 팀이 3-1로앞선 9회말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병현은 선두타자인 켄 캐미니티를 맞아 볼카운트 2-1에서 예리한 슬라이더를 구사,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이어 앤드루 존스도 볼카운트 2-2에서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낚아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겼다.김병현은 마지막 타자인 포수 하비 로페스를 2루수 플라이로 유도,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병현 시즌 9세이브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일본인타자 신조 쓰요시를 삼진으로 낚으며 시즌 9세이브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6일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무안타 무실점의 퍼펙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김병현은 이로써 팀내 구원 1위에 오르며 시즌 3승3패9세이브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3.04에서 3.00으로 낮췄다.메이저리그 한일 투타 대결에서 일본인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팀이 2-1로 앞선 9회초 선발 커트 실링(16승)에 이어 마무리로 나선 김병현은 에드가도 알폰소를 투수앞 땅볼로 유도한 뒤 토드 질을 삼진을 돌려세웠고 마지막 타자 신조를 헛스윙 삼진으로 낚았다. 김민수기자
  • 클로즈 업 /KBS1 ‘일요스페셜’‘제2박찬호’ 꿈꾸는 마이너리거 17명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 리그 1위인 보스턴 레드삭스에최근 김선우가 합류했다. 또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열리기 이틀 전인 지난 8일,미래의 메이저리거를 예약한 마이너리그 올스타전 ‘퓨처스게임’에 서재응(뉴욕 메츠)과 송승준(보스턴 레드삭스)이선발돼 인상적인 피칭으로 주목을 받았다. 인종 편견,언어 소통의 문제,치열한 경쟁과 외로움.흔히‘눈물 젖은 햄버거’로 표현하는 미국의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거를 향해 뛰고 있는 우리 선수는 모두 17명. 그들은 한때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국내외 아마야구대회에서 명성을 날리던 스타들이다.제2의 박찬호를 꿈꾸며 미국으로 향한 후 국내에서는 잊혀진 이름들이다. KBS1의 일요스페셜(오후 8시)은 미국의 프로야구계에서활약하는 선수들의 일상을 살펴본다. 최근 메이저리그에 발탁된 김선우,메이저리그 재입성을노리는 이상훈과 조진호,차기 홈런왕을 꿈꾸는 최희섭(시카고 컵스)등을 만나 그들의 고충을 듣는다. 이송하기자 songha@
  • 박찬호, 5년 연속 ‘두자리 승수’

    박찬호(LA 다저스)가 5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일궈냈다. 박찬호는 24일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6과 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빼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팀의 3-1 승리를견인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97년 14승을 시작으로 98년 15승,99년 13승,지난해 18승에 이어 5년 연속 10승(6패) 고지에 우뚝 섰다.방어율도 3.00에서 2.93으로 낮추며 다시 2점대에 복귀했다.박찬호는 3회초 역전의 디딤돌이 된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켰고 5회초에는 원바운드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루타를 터뜨려 공수에서 빛났다. 박찬호는 이날 밀워키의 천적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밀워키를 상대로 단 한차례도 패하지 않고 5승을 기록한 자신감과 힘으로 상대 타자를 윽박지르기보다는 제구력으로 맞혀잡는 노련미가 돋보였다. 그러나 출발은 불안했다.1회말 선두타자인 데본 화이트를외야 플라이로 잡은 박찬호는 론 벨리아드와 제로미 버니츠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1·3루의 위기에 몰렸고 리치 섹슨에게희생플라이를 허용,선취점을 내줬다.밀워키전 18이닝 무실점 행진 끝. 2회초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월 동점포로 어깨가 가벼워진박찬호가 2회말을 가볍게 넘기자 3회초 다저스 타선이 전세를 뒤집었다.내야안타로 출루한 알렉스 코라를 박찬호가 보내기 번트로 2루까지 보내자 매케이 크리스텐슨이 2루수 글러브를 맞고 흐르는 내야안타를 빼내 2-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박찬호는 3·4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히 처리했고 5회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화이트를 범타로 처리,한숨을 돌렸다.1점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다저스는 6회초 숀 그린이 통렬한 1점포를 터뜨려 박찬호의 승리를 지원했다. 박찬호의 최대 고비는 3-1로 앞선 7회말.1사에서 엔젤 애체바리아의 내야 뜬 공을 1루수 에릭 캐로스가 조명 탓에 볼을 놓쳤고 곧바로 마크 로레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2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매트 허지스에게 넘겼다.허지스는 대타 루이스 로페스를 데드볼로 출루시켜 2사 만루의 최대 위기를맞았으나 화이트를 투수앞 땅볼로 요리,박찬호의 승리를 지켰다.박찬호는 오는 29일 새벽 5시 콜로라도를 상대로 3연승과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박찬호, 5년 연속 ‘두자리 승수’ 의미. 박찬호가 5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일궈냄으로써 명실상부한 메이저리그 ‘특급 선발’임을 공고히 했다. 박찬호가 5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은 올해는 4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챙긴 지난해와 사뭇 다르다.박찬호는 지난해 자신의 한시즌 최다인 18승을 거뒀지만 들쭉날쭉한 제구력으로 보는 이들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것이 사실.하지만 올해는 이같은 ‘제구력 난조’의 고질병을 완전히 치유했다.또 ‘홈런 공장’의 불명예도 벗었고 ‘좌타자 공포증’도 말끔히 씻었다.한마디로 믿음직한 특급 선발로 거듭난것. 박찬호의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단적으로 입증하는 3가지‘사건’이 있다.비록 홈런 1방에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지난 11일 꿈의 무대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 11명 가운데 한 명으로 당당히 마운드에 섰다.마침내 특급투수 반열에 올랐음을 공인받은 셈.또 6이닝이상 투구하며3점 이내로 막는 이른바 선발투수의 기본 덕목인 ‘퀄리티스타트’를 무려 15경기 연속으로 펼쳤다.타선의 지원만 있었다면 다승 선두도 가능했을 놀라운 수치다.게다가 지난 19일 밀워키전에서는 생애 두번째 완봉승을 ‘무사사구’로장식, 좀처럼 공략하기 힘든 구위임을 과시했다. 무엇보다도 5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쌓을 만큼 단 한차례의 부상도 없어 각 구단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샀다.고액 연봉 투수들이 잇단 부상과 몸사리기로 제 구실을 못하기 일쑤인메이저리그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우다. 이 때문에 박찬호의 내년 몸값이 미국 언론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내년 FA(자유계약선수) 대상 선수중 최대어인 박찬호의 연봉이 2,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던 현지 언론은 최근 1,600만달러가 적절하다고 보도했다.박찬호가 천문학적인 연봉으로 메이저리그의 연봉 상승세를 부추길 것이라는우려 섞인 목소리도 그의 가치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뉴욕 메츠 등으로 트레이드설이 나돌고 있는 박찬호의 첫 포스트시즌 등판 여부가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이치로 ML 올스타 격돌

    박찬호(LA 다저스)와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정면 충돌’하나. 오는 11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박찬호는 중간계투 요원으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데 견줘 팬투표 1위를 차지한 이치로는 외야수로선발 출장,3이닝정도를 뛸 것으로 보여 맞대결 성사 여부는불투명하다.그러나 성사되지 않는다해도 한국과 일본의 걸출한 두 스타가 ‘별들의 축제’에 참가,정상급 기량을 펼치는 것 자체가 팬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맞대결이 이뤄진다면 한일 프로야구는 물론 메이저리그사에서도 한페이지를 장식할 일대 사건이 된다.또 28살 동갑내기인 박찬호와 이치로는 자국의 명예와 자존심을 건 명승부로팬들을 한껏 매료시킬 것이 틀림없다. 94년 미국에 진출한 박찬호는 96년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이후 9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연속 ‘두자리 승수’를 챙기며 메이저리그 특급투수 반열에 올랐다.6년연속 ‘세자릿수탈삼진’을 기록하며 올해 개인통산 1,000탈삼진도 돌파했다. 박찬호는 5일 현재 다승 공동11위(8승) 탈삼진 4위(128개)방어율 5위(2.91) 피안타율 2위(.192) 등 투수 전부문에 걸쳐 상위에 올라 있다.특히 올해는 14경기 연속 ‘퀄리티피칭’(한 경기 6이닝이상 던지면서 3점이하로 막는 것)으로 진가를 더했다. 일본 오릭스시절 7년연속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오른 이치로는 올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자 마자 공수에서 눈부시게 활약,‘야구 천재’임을 입증했다.일본팬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속에 신인 사상 첫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은 이치로는 이날 현재 타격 2위(타율 .352) 최다안타 1위(129개) 득점 2위(72점) 도루 1위(28개) 등 홈런을 제외한 타격 전부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올스타전에서 두 ‘야구영웅’이 일으킬 바람의 강도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찬호는 6일 오전 11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시즌 9승에 4번째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올스타 선정방법.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두가지 방법으로 뽑는다.하나는 팬투표이고 다른 하나는 감독의 추천이다. 팬 투표 대상은투수를 뺀 야수.내셔널리그는 8명,지명타자 제도를 둔 아메리칸리그는 9명이 팬 투표로 뽑히며 지난 3일 확정됐다. 투수와 교체야수(후보)는 감독의 추천으로만 선발한다.전년도 리그 우승팀 감독이 올스타전 사령탑을 맡게 되며 올해는 뉴욕 메츠의 보비 발렌타인(내셔널리그)과 뉴욕 양키스의 조 토레(아메리칸리그). 한편 올해 올스타 투표 용지는 미국 외에 멕시코 캐나다푸에르토리코 일본 등에도 할당됐다.일본에 할당된 50만장은 대부분 스즈키 이치로에게 몰려 최다득표의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박준석기자 pjs@
  • 박찬호 ML올스타…美진출 8년만에 영예

    박찬호(28·LA 다저스)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는 11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열리는 2001올스타전에 출전할 투수 21명을 확정,5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다저스의 박찬호와 제프 쇼를 비롯해 랜디 존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크 햄턴(콜로라도 로키스) 등 11명,아메리칸리그에서는 로저 클레멘스(뉴욕 양키스) 등 10명이 뽑혔다.이로써 박찬호는 94년 미국 진출 이후 8년,풀타임 메이저리거 6년 만에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동양인으로서는 95년 노모 히데오(일본·뉴욕 메츠)에 이어두번째.일본인 교타자 스즈키 이치로와 투수 사사키 가즈히로(이상 시애틀 매리너스)도 박찬호와 함께 올스타에 뽑혔다. 김민수기자 kimms@
  • ‘여름남자’ 찬호 3연승 신바람

    ‘여름사나이’ 박찬호(LA 다저스)가 올 시즌 원정 첫승과함께 7승째를 올렸다. 박찬호는 5일 애리조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삼진 6개를 뽑아내며 5안타 2볼넷 3실점하며 팀의 8-4승리를 이끌었다.그러나 애리조나의 구원투수 김병현이 등판하지 않아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기대된 한국 투수간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박찬호는 지난달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이후 3연승을 이어갔고 원정경기 3연패에서도 벗어났다.박찬호는 또 팀내 투수 가운데 가장 먼저 7승(4패)을 올렸다. 더위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박찬호는 지난해엔 5월30일 뉴욕 메츠전 이후 5연승을 달렸고 97·98년에도 여름에 5연승을 올려 올 시즌에도 연승행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박찬호는 2회말 마크 그레이스를 상대하던중 허리를 삐끗해 부상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박찬호는 이날 홈런2개를 허용하며 완벽한 투구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홈런 5개를 터뜨린 팀 타선의 도움으로 애리조나의 10연승을 저지했다. 1회를 범타 처리한 박찬호는 2회말 허리통증으로 맞춰 잡는 방식으로 작전을 변경해 3회말까지 잘 버텼다.1-0으로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다저스는 3회초 숀 그린의 3점 홈런과 아드리안 벨트레의 1점 홈런으로 4점을 보태 5-0으로 줄달음치며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이후 다저스는4회 공격에서 톰 굿윈의 2점홈런으로 7-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허리통증을 정신력으로 견디던 박찬호는 5·6회 각각 1점홈런을 허용한 뒤 7회말 2루에서 상대 대타 레지 샌더스에게 2루타를 맞아 1점을 더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점수차가 크게 벌어져 큰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다. 박찬호는 8-3으로 앞선 8회초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히람보카치카로 교체됐다.다저스는 박찬호에 이어 등판한 그렉올슨이 1실점하며 승리를 지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애리조나와의 4연전 첫판을 따냈고 승차도 2게임으로 줄였다. 박찬호는 10일 애너하임 엔젤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8승과 4연승에 도전한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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