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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기사회생

    다저스타디움에서 마지막으로 챔피언십시리즈가 열린 것은 지난 1988년 10월12일(이하 현지시간). 당시 뉴욕 메츠와 3승3패로 맞섰던 다저스는 7차전 승리로 월드시리즈 티켓을 따냈고, 월드시리즈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4승1패로 꺾고 챔피언이 됐다.꼭 20년이 흐른 2008년 10월1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이 열렸다.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2패를 당한 다저스로선 20년 전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하는 상황.5만 6000여 홈팬의 성원을 등에 업은 다저스 타선은 1회부터 봇물처럼 터졌다.‘테이블세터´ 라파엘 퍼칼과 안드레 이디어의 연속안타에 이어 매니 라미레스의 적시타로 손쉽게 선취점을 얻은 것. 계속된 찬스에서 케이시 블레이크와 블레이크 드윗의 적시타가 터져 5-0으로 달아났다.1회 5득점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다.2회초 1점을 내줬지만 곧 이은 2회말 선두 퍼칼이 솔로홈런을 뿜어내 필라델피아의 전의를 꺾었다. 현역 최고령 투수인 필라델피아 선발 제이미 모이어(46)는 결국 1과3분의1이닝 동안 6안타 6실점을 허용하고 마운드에서 쫓겨났다. 결국 다저스의 7-2 승리. 원정 2연패로 벼랑에 몰렸던 다저스로선 터닝포인트를 만든 셈이다.7전4선승제 시리즈에서 3연패에 몰린 후 4연승에 성공한 것은 역대 31차례 중 한 번(2004년 보스턴)뿐이란 점을 감안하면 이날 승리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일본인 구로다 히로키는 6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고, 코리 웨이드와 조너선 브록스턴이 각각 2이닝과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2차전에 모두 나왔던 박찬호는 이날은 등판하지 않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가을의 전설’이 시작된다

    ‘가을의 전설’이 시작된다

    ‘가을의 전설’이 시작된다. 새달 2일(한국시간)부터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를 시작으로 미프로야구가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양키스와 메츠 등 뉴욕의 몰락이 흥행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지만, 보스턴 레드삭스와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빅마켓을 거느린 명문구단들의 합류로 이를 상쇄할 태세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진은 와일드카드로 가을잔치에 합류한 ‘디펜딩챔피언’ 보스턴과 최고승률팀 LA 에인절스의 격돌. 지난 2004년 ‘밤비노의 저주’를 풀면서 9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뒤 2007년 또다시 챔피언에 올라 최강팀의 위용을 회복한 보스턴은 2연패에 도전한다. 존 레스터(16승6패 방어율 3.21)와 마쓰자카 다이스케(18승3패 2.90), 조시 베켓(12승10패 방어율 4.03)이 버틴 선발진에 마무리투수 조너선 파펠본(5승4패41세 2.34)이 지키는 뒷문도 든든하다. 2002년 이후 6년 만에 통산 두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에인절스는 유일하게 100승(62패)을 거둘 만큼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존 래키(12승5패 3.75)와 어빈 산타나(16승7패 3.49) 등 선발도 쓸 만하지만 각각 최고의 셋업맨과 마무리로 꼽히는 스캇 실즈(6승4패 2.70)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2승3패62세 2.24)가 지키는 뒷문은 에인절스의 최대강점이다. 송재우 Xports해설위원은 “가장 험난한 매치업이다. 두 팀의 승자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가장 접근했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면서 “보스턴이 마운드의 높이와 타선의 파워, 포스트시즌 경험을 두루 봤을 때 아주 조금 낫다.”고 평가했다. 내셔널리그에선 100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컵스와 박찬호(35)의 소속팀인 다저스의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특히 1945년 월드시리즈에서 한 팬이 염소를 데리고 리글리필드에 들어가는 것을 제지한 컵스 구단에 “다시는 이곳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저주를 퍼부은 뒤 한번도 월드시리즈에 오르지 못한 악연을 컵스가 깰 수 있을지 궁금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LB] 거센 추풍… 14호포 작렬

    ‘추추 트레인’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정규리그 종착역을 코앞에 두고 힘차게 기적을 울렸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나서 선제 솔로홈런을 포함,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신나게 방망이를 돌렸다.9경기 연속안타와 5경기 연속 타점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간 것. 추신수는 0-0이던 1회 초 2사에서 상대 선발 하비에르 바스케스의 150㎞짜리 낮은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지난 2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2개의 홈런을 뿜어낸 뒤 꼭 7경기 만에 손맛을 본 것. 이로써 추신수는 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시즌 14호를 기록, 최희섭(KIA)이 2004년과 2005년 기록한 한국인 빅리거 한시즌 최다홈런(15개)에 1개차로 따라붙었다.추신수는 6-1로 앞선 5회 1사 2루에선 깔끔한 중전안타로 2루주자 제이미 캐럴을 불러들였다. 이로써 이날만 2안타를 보태 한 시즌 세 자릿수 안타까지는 2개를 남겨 놓았고, 타점은 66개가 됐다. 타율도 .307에서 .309로 살짝 올라갔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홈런을 포함해 14안타를 몰아치며 12-6으로 대승을 거뒀다.반면 화이트삭스는 클리블랜드에 이틀 연속 고춧가루 세례를 맞은 탓에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이어 2위에 머물러 가을잔치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한편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4-3으로 꺾고 2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이로써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미네소타 혹은 화이트삭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밀워키 혹은 뉴욕 메츠)를 제외한 가을잔치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내셔널리그 MVP’ 유력후보는 누구?

    ‘내셔널리그 MVP’ 유력후보는 누구?

    MVP상(Most Valuable Player Award)은 1931년부터 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를 미국 야구 기자 협회 소속의 기자가 투표로 선정하는 상이다. 각 기자(리그 도시당 2명)는 10명의 후보를 올릴 수 있는데 1위는 14점, 2위부터 10위까지는 9점에서 1점씩 내려가며 점수를 부여하게 된다. 선정 기준은 홈런, 타점, 타율, 총 루타 등 누적된 기록을 중심으로 한 공수 기여도 및 소속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가 가장 큰 변수가 된다. 물론 타석이 다소 부족하거나 팀성적이 좋지 못하더라도 타후보들에 비해 독보적인 성적을 올린 경우, 팀 성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 팀&개인의 신기록 작성 여부 또한 선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유력후보 라이언 하워드 VS 알버트 푸홀스 라이언 하워드(필라델피아) 9월 맹타를 휘두르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하워드는 2006년에 이어 다시 MVP를 노리고 있다. 홈런, 타점에서 리그 선두지만 평균 이하의 타율은 옥의 티다.(MVP 역대 수상자 중 최저 타율은 1944년 마티 매리언의 .267다.) 하지만 전 경기를 소화하며 한 시즌을 꾸준히 출장했다는 것만으로도 MVP 투표에서 충분히 플러스 점수가 될 수 있다.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푸홀스의 별명은 ‘El Hombre’(영어로는 The Man인 스페인어다.)이다. 세인트루이스 최고 스타인 스탠 뮤지얼(Stan the Man) 이후 팬들에게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 타자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으며 별명 역시 뮤지얼에서 따왔다. 올해 역시 완벽한 타자라는 평가에 맞게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물론 기록적인 면에서는 단연 최고라 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포스트 시즌이 물건너간 세인트루이스 소속이라는 점은 MVP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다크호스 후보 카를로스 델가도, 매니 라미레즈 등 카를로스 델가도(뉴욕 메츠) 라이언 하워드와 마찬가지로 9월 맹타를 퍼붓고 있다. 하지만 그 역시 타율이 떨어지는데다 하워드에 비해 나을 것이 없는 기록을 보여 후보에 만족해야 할 듯하다. 매니 라미레즈(LA 다저스) 매니 라미레즈가 다저스에 온 이후 팀이 상승세를 타며 포스트 시즌 진출 문 앞에 서 있다. 다저스에서 보여준 활약은 후반기 MVP를 주기에 부족함은 없지만 내셔널리그에서 350타수조차 채우지 않은 선수에게 상을 준 예는 유래를 찾기 어렵다. CC.사바시아(밀워키) 사바시아가 9승을 챙길 때만 하더라도 그의 사이영 수상과 MVP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었다. 하지만 2패를 올리는 순간 그 가능성은 사라졌다. 소속팀인 밀워키 또한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어 후보에서 이름을 아예 빼버려야 할 것이다. 만약 지금 11승을 올리고 있다 하더라도 MVP가능성은 높지 않았을 것이다. 매경기 출전 가능한 타자에 비해 투수는 상대적으로 팀 성적에 미치는 공헌도가 적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주영, 데뷔전서 팀승리 견인..첫 골 신고

    한동안 날개가 꺾인 듯했던 ‘천재’가 프랑스로 건너가자마자 주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는 등 단숨에 ‘모나코의 별’로 떠올랐다. 박주영(23)이 프랑스 프로축구 르 샹피오나 리그1 명문 클럽인 AS모나코로 이적한 지 보름 만인 14일 FC로리앙전에 전격 데뷔,1골1도움으로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러한 박주영의 활약에 프랑스 축구전문 사이트인 막시풋(www.maxifoot.fr)은 15일 “박주영 혼자 로리앙을 물리쳤다.”면서 5라운드 10경기를 통틀어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베스트11은 당연한 결과. 전체 시즌랭킹에서도 고작 한 경기만 뛰고서 5점을 차지,1위 라파엘 슈미츠(발렌시아)에 4점 뒤졌을 뿐이었다. 특히 승리를 홀로 책임지다시피 한 박주영의 활약은 경기 내용에서 더욱 빛났다. 전반 25분 득점 장면과 후반 26분 어시스트 장면 모두 침투 패스를 통해 이뤄졌다. 한 박자 빠른 슈팅과 패스, 그라운드 전체를 읽는 시야 등은 ‘아트 사커’의 본고장 축구 관계자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AFP통신은 “모나코가 박주영을 영입한 것은 대단한 모험으로 보였으나 박주영이 마스터키 역할을 했다.”고 상찬을 쏟아놓았다. 프랑스 방송 ‘카날+’ 한 해설자는 “위대한 데뷔전이었다.”고 평가했다. 국내 팬들도 추석날 새벽잠을 잊고 열광한 것은 마찬가지. 프랑스 리그 정식 중계가 없어 해외 인터넷을 전전하거나 문자중계 또는 지연방송을 보며 실시간으로 평가를 교환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2005년 프랑스 FC메츠에서 뛰었지만 실패했던 안정환(32·부산) 역시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한 경기만으로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신중론을 폈다. 박주영의 두 번째 무대는 21일 오전 2시 마르세유 원정경기.3승2무로 리그 2위 마르세유와의 경기는 ‘반짝 활약´이 아님을 증명해야 할 시험대다. 한편 박주영의 유니폼에는 영문 이름이 ‘J.Y PARK’로 표기됐지만 구단과 팬사이트에는 ‘Chu-young Park’으로 달라 혼란을 줬다. 박주영이 과거 중학교 때 급하게 만든 여권상 이름이 ‘Park Chu Young’으로 돼 있어 발생한 것. 때문에 이날 경기를 중계한 ‘카날+’ 캐스터는 ‘박쉬영’으로 계속 불렀다. 박주영의 에이전트 측은 “여권 이름을 개명하는 절차를 알아보고 있으며 가능하면 서둘러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글 / 서울신문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영상 / 연합뉴스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주영 큰물서 ‘천재 본색’

    한동안 날개가 꺾인 듯했던 ‘천재’가 프랑스로 건너가자마자 주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는 등 단숨에 ‘모나코의 별’로 떠올랐다. 박주영(23)이 프랑스 프로축구 르 샹피오나 리그1 명문 클럽인 AS모나코로 이적한 지 보름 만인 14일 FC로리앙전에 전격 데뷔,1골1도움으로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러한 박주영의 활약에 프랑스 축구전문 사이트인 막시풋(www.maxifoot.fr)은 15일 “박주영 혼자 로리앙을 물리쳤다.”면서 5라운드 10경기를 통틀어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베스트11은 당연한 결과. 전체 시즌랭킹에서도 고작 한 경기만 뛰고서 5점을 차지,1위 라파엘 슈미츠(발렌시아)에 4점 뒤졌을 뿐이었다. 특히 승리를 홀로 책임지다시피 한 박주영의 활약은 경기 내용에서 더욱 빛났다. 전반 25분 득점 장면과 후반 26분 어시스트 장면 모두 침투 패스를 통해 이뤄졌다. 한 박자 빠른 슈팅과 패스, 그라운드 전체를 읽는 시야 등은 ‘아트 사커’의 본고장 축구 관계자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AFP통신은 “모나코가 박주영을 영입한 것은 대단한 모험으로 보였으나 박주영이 마스터키 역할을 했다.”고 상찬을 쏟아놓았다. 프랑스 방송 ‘카날+’ 한 해설자는 “위대한 데뷔전이었다.”고 평가했다. 국내 팬들도 추석날 새벽잠을 잊고 열광한 것은 마찬가지. 프랑스 리그 정식 중계가 없어 해외 인터넷을 전전하거나 문자중계 또는 지연방송을 보며 실시간으로 평가를 교환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2005년 프랑스 FC메츠에서 뛰었지만 실패했던 안정환(32·부산) 역시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한 경기만으로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신중론을 폈다. 박주영의 두 번째 무대는 21일 오전 2시 마르세유 원정경기.3승2무로 리그 2위 마르세유와의 경기는 ‘반짝 활약´이 아님을 증명해야 할 시험대다. 한편 박주영의 유니폼에는 영문 이름이 ‘J.Y PARK’로 표기됐지만 구단과 팬사이트에는 ‘Chu-young Park’으로 달라 혼란을 줬다. 박주영이 과거 중학교 때 급하게 만든 여권상 이름이 ‘Park Chu Young’으로 돼 있어 발생한 것. 때문에 이날 경기를 중계한 ‘카날+’ 캐스터는 ‘박쉬영’으로 계속 불렀다. 박주영의 에이전트 측은 “여권 이름을 개명하는 절차를 알아보고 있으며 가능하면 서둘러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박주영, 몸싸움 피하지마라”

    “박주영, 몸싸움 피하지마라”

    ‘정녕 빅리그를 원한다면 빅리그를 잊어라.’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르 샹피오나) AS모나코 유니폼을 입은 박주영(23)이 합류 이틀째인 2일 오후 5시(현지시간)부터 두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당초 계약 직후 귀국해 6일 하우젠컵 부산전에서 홈 팬에게 고별 인사를 하려 했던 계획을 구단의 요청을 받아들여 포기한 박주영은 아파트를 구하려 했지만 한달 정도 걸려 당분간 호텔을 이용하기로 했다. 귀국할 요량으로 축구화는 물론, 운동화도 챙겨오지 않은 박주영은 후원사인 아디다스에 급히 공수를 청했다. 이르면 14일 정규리그 5라운드 FC로리앙전에 데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원, 이상윤, 안정환에 이은 네 번째 르 샹피오나 도전이다. 박주영에게 쏟아지는 축구계 선배들과 팬들의 기대와 주문은 다양한데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이 최종 목표일지라도 현재 몸담은 팀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는 것.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31·도르트문트)처럼 네덜란드에서 눈부신 성공이 없었다면 EPL 진출은 언감생심. 반면 호기롭게 큰소리쳤다가 결국 스페인, 네덜란드에서 변변히 뛰지도 못한 채 K-리그로 돌아온 이천수(27·수원) 등의 사례는 돌아보아야 한다. 두번째는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체력과 자신감의 회복이다.1998∼99시즌 프랑스 RC스트라스부르(12경기 4골)에서 뛰며 ‘세오 신드롬’을 일으켰던 서정원(38)은 “프랑스에는 아프리카 선수들이 많아 강한 체력은 기본이고 개인기 역시 탁월하다.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K-리그에서도 ‘깔끔한 축구’를 즐겼던 박주영에게 일대 변모를 주문하고 있는 것. 마지막으로 언어와 문화의 차이에 대한 극복이다. 박주영은 대구 청구고 1학년 때인 2001년 브라질에 축구 유학을 다녀와 포르투갈어로 기본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 브라질 출신 히카르도 고메스 감독과의 호흡에 유리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프랑스계 선수들과의 의사소통.2005∼06시즌 FC메츠에서 뛴 안정환(32·부산)은 팀에서 겉돌며 19경기 2득점에 그쳤다. 아시아에서 온 ‘에트랑제(이방인)’에게 동료들이 마음을 열어보이게 만드는 것은 오롯이 자신의 책임이다. 박주영은 “어떤 포지션에서 뛸지 모르지만 팀에 적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프랑스어도 하루 빨리 배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신재생 에너지·화석연료 최적조합 찾아야”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신재생 에너지·화석연료 최적조합 찾아야”

    각 국가들과 기업, 그리고 국민들은 기후변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기후변화를 대비하기 위한 전 지구적 행동을 촉구한 공로로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위원회(IPCC)의 베르트 메츠 공동위원장과 이메일 및 전화 인터뷰를, 환경경영 분야 권위자인 김현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와 대면 인터뷰를 갖고 이를 대담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두 사람은 기후변화가 이미 예측 단계를 넘어선 현실적인 위협이라는 데 공감하고, 즉각적인 행동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베르트 메츠 유엔 IPCC 공동위원장 베르트 메츠(54)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위원회(IPCC) 공동위원장은 기후변화 분야에서 유럽을 대표하는 석학이다. 네덜란드 델프공대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네덜란드 환경청에서 공해저감, 지속가능한 발전, 소음정책, 화학폐기물과 관련한 환경법 제정을 주도했다. 그가 입안한 환경법들은 전세계 각국의 벤치마킹 모델로 꼽힌다.90년대 초반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논의를 제기한 선각자 중 한명으로 97년 IPCC 초창기부터 기후변화 정책과 교토의정서 초안 작성에 깊숙이 관여했다.2002년 IPCC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역사상 가장 강력한 환경 권고’로 평가받는 ‘IPCC 3·4차평가보고서’를 주도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현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김현진(41) 박사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기후변화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이자 환경경영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이화여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으며, 도쿄대에서 국제관계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2004년 산업자원부 국제유가전문가회의를 시작으로 동북아시대위원회, 국가에너지위원회 등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환경경영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시절 발표한 ‘탄소시장의 부상과 비즈니스모델’,‘국가에너지전략의 시대’ 등의 논문은 정부와 기업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2006년 이후 ‘포스트 교토의정서’ 관련 논의에 힘을 쏟고 있다. 1. 기후변화 과장론,어떻게 볼것인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전 지구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전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 중 주목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온난화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진정한 ‘자연의 역습’이라고 봐야 하는가. -베르트 메츠 위원장 기후변화의 증거들은 얼마든지 있고, 실제로 인류생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150년 전보다 지구 기온은 섭씨 0.8도가량 높아졌고, 건조한 지방에서도 평균 강수량이 늘고 있다. 대부분의 빙하가 줄었들었고, 식물의 서식지 변화와 곤충의 대대적인 이동이 보고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을 ‘자연의 역습’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아이러니다. 지난 150여년간 온난화 가스를 배출해 문제를 일으킨 것은 바로 인간이기 때문이다. -김현진 교수 기후변화는 실질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더 이상 현상을 파악할 필요조차 없다. 이제는 소모적인 검증 논란을 벌이기보다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모색해야 할 단계다. 논란을 벌이는 동안에 더 많은 기후변화가 생길 것임은 분명하다. ▶비외른 롬보르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와 존 콜먼 웨더채널 창립자 등 일부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 문제가 과장됐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앨 고어가 정치적으로 환경이슈를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메츠 위원장 비판자들조차도 인간이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인정한다. 롬보르나 콜먼은 기후변화를 조절하는 것보다 말라리아 등 다른 질병을 뿌리뽑는 데 투자하는 것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20∼30년 후 인류는 어떤 질병이나 전쟁보다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수많은 과학적 근거들이 입증하고 있다. 그들의 주장은 과학을 부정하는 일이다. ▶탄소배출권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영국은 카본풋프린팅과 혼잡통행료 등을 통해 정책적으로 탄소배출을 막으려 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들도 여기에 동참하는 추세다. 이같은 노력들이 실제 지구온난화를 막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 -김 교수 탄소배출권 시장은 자유로운 수요와 공급의 시장이 아니라 규제에 의해 만들어진 시장이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이 어렵다. 분명한 것은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EU의 ‘온실가스 저감 1단계’에서는 탄소할당치를 넘어설 경우 벌금이 t당 40유로 수준이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100유로로 늘었다. 그러나 탄소배출권 시장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조각에 불과하다. 저탄소 경제라는 패러다임이 낳은 신종의 시장이자 기존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정책이 나오고, 탄소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다. -메츠 위원장 영국의 ‘기후변화에 대한 스턴보고서’와 IPCC 4차 보고서는 인류가 맞게 될 ‘재앙’에만 초점을 맞춰 언론에 보도돼 왔다. 그러나 두 보고서가 갖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의미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명백한 방법이 있고, 이를 활용하면 기후변화의 대부분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기후변화를 촉발시킨 것은 산업혁명이다. 실제로 지금도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은 기업들이지만, 환경에 대한 투자는 당장의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들에 강요하기가 쉽지 않다. 기업들은 어떤 의식을 가져야 하나. -김 교수 산업혁명, 정보화 혁명에 이은 저탄소경제 혁명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이전의 혁명에 곧바로 동참하지 않았던 나라들은 한 세기 이상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저탄소경제 혁명도 늦게 뛰어들수록 더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포스트교토체제, 무엇을 기대하나 ▶선진국들이 만들어낸 지구온난화로 인해, 저개발국가의 국민들이 더욱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선진국들은 어떤 형태로 책임을 져야 하나. 또 저개발국가에서 산업발전과 환경문제의 동시 해결을 위해 펼쳐야 할 정책 방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메츠 위원장 선진국들은 개도국들이 낮은 탄소경제를 이뤄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원조할 의무가 있다. 지금의 기후변화는 대부분 선진국들의 책임이지만, 결과물은 전 지구가 공유하게 되기 때문이다. 개도국의 사회적 인프라와 농업, 해안개발 등을 위한 투자를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원조수단은 재정원조다. -김 교수 포스트 교토체제 논의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이다. 현재의 교토의정서 체제에서 제한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의 35%에 불과하다. 포스트 교토체제에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국가별 저감 할당량을 채우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시장논리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비용이 낮은 곳에서부터 줄이는 것이 맞지 않겠는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선진국들은 자국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보다는 중국, 인도 등 저개발 국가의 인프라 구축과 산업시설 등을 지원해 자국의 할당량을 채우는 것이 유리하다. ▶교토의정서가 ‘값비싸고 효율은 떨어지는 대책’이라는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또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해 우선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기술과 정책들로는 어떤 것이 있나. -메츠 위원장 교토의정서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첫 걸음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없었던 논의를 공론화시킨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 또 실질적으로도 선진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수준에서 5% 이상 줄일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것이 없다는 잘못된 생각을 버려야 한다. 풍력은 비용 경쟁력이 충분하다. 바이오 에너지나 태양광은 이보다 약간 더 비쌀 뿐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성 제고는 대규모 화석연료 생산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현재는 특정한 기술을 집중 육성하기보다는 가능성이 있는 모든 분야에 전력 투구해야 한다. -김 교수 교토의정서의 의미와 포스트교토 체제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그러나 한국적인 상황에서 정책을 얘기한다면 의견이 좀 다르다. 국가의 상황에 따라 정책은 다를 수 있다. 한국은 자원부국들이 갖고 있는 에너지 정책을 벤치마킹했기 때문에 항상 문제가 된다. 한국은 차별화된 정책을 펼쳐야 한다. 무엇보다 신재생에너지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고 해서 가까운 시일 안에 화석연료를 전부 대체할 수 있다는 사고는 버려야 한다. 신재생에너지와 화석연료를 최적의 조합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한국의 기술개발은 화석연료를 깨끗한 청정에너지로 탈바꿈시키는 일에 우선적으로 주력할 필요가 있다. 이같은 기술발전에 동참할 수 있으면 한국은 양적 열세를 질로 극복할 수 있다. 3. 한국 기후변화 대책·발전 방안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한국의 환경정책을 어떻게 생각하나. 고쳐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또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 강조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나. -메츠 위원장 한국은 현재 교토의정서에 참여한 다른 많은 국가들에 비해 1인당 평균 소득이 비슷하거나 더 높은 편이다. 이는 한국이 국제적인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 교수 한국의 산업 구조는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전체 온실가스의 10%를 포스코가 배출하고 있지만, 포스코의 효율은 일본기업들 이상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선진국들의 사례를 철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 가전제품이 나오면 일정 기간을 두고 나머지 제조사들이 모두 그 수준까지 도달하도록 한 일본의 ‘톱 러너(Top Runner)’ 프로그램도 고려해 볼 만하다. 최단거리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수송에너지를 20% 줄일 수 있다. 정부가 이 내비게이션에 약간의 인센티브를 주면 고유가 시대에 소비자들에게도 이득이 되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정책을 만들 때는 큰 그림과 작고 소프트한 그림을 같이 그려야 한다. 정리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석학들 기후변화 말하다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석학들 기후변화 말하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를 ‘자연의 반격’이라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 지구온난화는 지난 150여년간에 걸쳐 인간이 만들어낸 문제다.”(베르트 메츠 위원장) “산업혁명, 정보화혁명에 이은 저탄소경제혁명 시대가 열리고 있다. 앞선 혁명에 바로 동참하지 않았던 나라들이 그랬던 것처럼 저탄소경제혁명에 늦게 합류하는 나라들은 오랜 기간 힘든 시기를 보내야 할 것이다.”(김현진 교수) ●“온난화 비용 15년뒤면 20배” 베르트 메츠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위원회(IPCC) 공동위원장과 김현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서울신문이 이메일과 전화·대면 인터뷰를 통해 진행한 ‘미래석학, 기후변화를 말하다’ 대담에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각각 환경 정책 수립과 환경 경영에 전면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두 사람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과장론’에 대해 “일고의 가치가 없는 주장”이라며 “힘을 모아 대책을 마련하고 실천하는 것만이 인류의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IPCC의 메츠 위원장은 “전세계가 참여한 IPCC 보고서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인류의 위기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현재의 추세대로 지구온난화가 진행될 경우 2025년에 문제해결에 나서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0%에 달하는 비용을 투자해야 하지만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설 경우 전세계 GDP의 1%만으로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의 작은 변화부터 시작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해법으로 메츠 위원장은 다양한 기술의 조합을, 김 교수는 현실적이고 실천가능한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의 순차적 도입을 주문했다. 메츠 위원장은 “신재생에너지와 핵발전, 하이브리드 자동차, 폐기물 관리 등에 관한 모든 기술을 개발해 2030년 이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 교수는 “최단거리를 찾아주는 내비게이션을 보조하는 것만으로도 20%의 수송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국민과 기업, 정부가 동시에 이득을 거둘 수 있는 작은 분야부터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석학은 내년 중으로 전세계가 합의를 이뤄내야 하는 ‘포스트 교토’ 체제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행 교토의정서가 규제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5%에 불과한 데 반해, 포스트교토 체제는 선진국의 의무를 강화하면서 전지구적인 실천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日코스프레 세계대회…우승은 ‘폭렬천사’

    지난 3일 일본 나고야시에서 열린 ‘세계 코스프레 서미트 2008’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폭렬천사’의 캐릭터로 분장한 브라질팀이 우승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세계 코스프레 서미트’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등의 캐릭터로 분장하는 것을 뜻하는 ‘코스프레’의 제1인자를 뽑는 대회로 3회 대회부터는 국가별 대항전의 형태로 바뀌었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과 한국, 브라질 등 13개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4팀이 우승을 놓고 다퉜다.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팀의 가브리엘 니메츠 브라즈(26)는 애니메이션 ‘폭렬천사’에 등장하는 전투 사이보그로봇 ‘장고’로 분장했고 또 다른 멤버는 ‘폭렬천사’의 주인공 ‘죠’로 등장해 쌍권총을 연사하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우승소감을 묻는 질문에 가르리엘은 “우리의 승리는 브라질 코스플레이어 모두의 승리”라며 기뻐했다. 준우승은 캡콤의 격투게임 ‘전국바사라’의 캐릭터 ‘노히메’(濃姫)와 ‘카스가’(かすが)로 분장해 섹시한 댄스를 선보인 중국팀이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외무성을 비롯해 경제산업성 등 정부기관들이 적극후원에 나서며 자국 문화알리기에 열심인 일본정부의 모습을 잘 보여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츠의 ‘에이스’ 산타나의 올시즌 성적은?

    메츠의 ‘에이스’ 산타나의 올시즌 성적은?

    내셔널리그에서 첫 시즌을 맞이한 뉴욕 메츠의 에이스 요한 산타나에게 2008시즌은 적응이 필요한 한 해임이 분명하다. 전반기 8승 7패, 방어율 2.84 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했지만 후반기 첫 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5년동안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던 그가 내셔널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떨어진 구속과 좌타자 상대의 어려움 산타나는 2007년부터 패스트볼의 구속이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이로 인해 초반 스트라이크를 잡는 비율이 감소했고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잡기도 힘들어졌다. 볼카운트가 유리한 상황을 만들더라도 체인지업이 줄고 슬라이더를 구사한 비율이 높아지며 산타나답지 못한 피칭을 보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내셔널리그로 오면서 좌타자를 상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좌투수가 우타자에게 체인지업, 좌타자에게 슬라이더로 볼배합을 가져가는 것은 교과서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는데 체인지업이 주무기인 산타나에게 좌타자와 자주 만난다는 것은 성적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리가 없다.(통산 성적에서도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성적이 더 안좋다) 산타나가 등판할 때면 따로 노는 마운드와 타격 방어율 3.10(현재)으로 리그 상위권을 기록하며 있으면서도 산타나는 승이 쌓이지 않고 있다. 득점지원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왜 이런 결과가 생긴걸까. 산타나는 리그 4위에 해당하는 14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14번 중 5번이나 승을 챙기지 못했다.(Tough Losses 리그 1위다) 6월에는 6번 선발 출전해 2.27의 방어율을 기록했지만 1승 4패를 기록하며 투타가 따로 노는 현상이 나오기도 했다. 메츠로 간 첫 해 모든게 어렵다 산타나는 2004년 이후 15승 이상을 매년 기록하고 있다. 대체로 약한 팀을 만난 2004년, 2006년에는 20승,19승을 기록하기도 하며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시즌 전 전문가들은 대체로 평균적인 전력의 팀을 만난다면 16~18승 정도를 내셔널리그에서 거둘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산타나는 구속이 떨어지면서 삼진의 양이 줄고 볼넷도 증가하면서 주자를 많이 루상에 내보내고 있다. 리그를 옮기면서 타자를 완벽히 분석하지 못했고 미네소타에서 호흡을 맞춰온 조 마우어(포수, 미네소타)가 아닌 브라이언 슈나이더가 포수를 보는 등 분위기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다. 글래빈의 공백을 무리없이 채우며 메츠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산타나가 후반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포스트 시즌으로 이끌수 있을지 관심이 지켜보자.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모 “현역서 물러나겠다”

    메이저리그 아시아인 최다승 투수인 노모 히데오(40)가 은퇴를 선언했다. 노모는 18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역에서 물러나겠다.”며 현역 은퇴 의사를 표명했다. 일본 언론들도 일제히 이 홈페이지를 인용, 노모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미·일 야구 통산은 201승. 몸을 비틀어 던지는 특유의 꽈배기 동작으로 ‘토네이도’라는 애칭으로 널리 알려진 노모는 지난 1995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진출, 다저스와 메츠 등을 돌며 12년 통산 123승109패, 평균 자책점은 4.24.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부고]

    김영민(김영민내과 원장)영목(주 이란 대사)영수(전 LG전자 부장)씨 모친상 정누시아(팜스프링서울의원 원장)씨 시모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590-2697 전하정(한양대 의대 교수)하석(미국 거주·공학자)하준(〃·의사)미선(아주대 의대 교수)씨 부친상 손명세(연세대 의대 교수)씨 빙부상 12일 한양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2297-6699 조문규(중앙일보 편집국 영상기자)진욱(현대중공업 의장설계1부 차장)씨 부친상 박상홍(루셈 개발팀장)씨 빙부상 12일 대구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53)560-9573 김정환(변호사)씨 상배 민우(SK C&C)씨 모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2 조경무(여수MBC 보도부장)씨 빙모상 12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11-622-1185 이상훈(메츠코리아 상무)윤종철(다이스타코리아 이사)씨 빙모상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2)2227-7544 김한욱(이대목동병원 사무원)혜진(신촌세브란스병원 면역학검사실)씨 모친상 권은정(국민은행 교하지점 대리)씨 시모상 최익성(너우리 이사)씨 빙모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650-2742 김명원(미시령동서관통도로 사장)정원(수협중앙회 과장)씨 부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8 김상래(성도지엘·솔루윈 대표)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30 오창훈(KBS TV제작국)창섭(디오넷 대표)씨 부친상 1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30분 (02)2650-2751 유주봉(국가보훈처 부이사관·세종연구소 파견)씨 부친상 12일 대전 한국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11-9721-3133 한동석(전 대한건축사 대전지회 건축사)씨 별세 영수(에스엠종합건설 회장)성수(미국 LA WESLEYAN교회 담임목사)씨 부친상 김동률(노블레스Ⅲ아파트 관리소장)음한철(청주 영흥약국 대표약사)씨 빙부상 12일 대전 유성 선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30분 (042)825-9494 이성회(예미건축 대표)씨 상배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31 이상진(전 서울맹학교 교사)씨 별세 유선(단대부고 교사)충선(사업)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3010-2235 유장(성남시청)미숙(KGB 이사)씨 부친상 박해돈(KGB 물류그룹 회장)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631 이종원(미국 거주)석원(세승사 대표)기원(오무전기 상무)득원(대신증권 인사부장)씨 부친상 김동희(상지여고 교사)씨 빙부상 13일 원주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33)760-4609 조정한(전 등명초 교장)씨 별세 병덕(동부화재 부장)병철(마커스 상무이사)미선(디자인웰)씨 부친상 1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5일 오후 2시 (02)2650-2749
  • MLB 필라델피아의 이유있는 선두 질주

    MLB 필라델피아의 이유있는 선두 질주

    35승 26패(6월 6일 현재)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지구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뉴욕 메츠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즌 초반 깜짝 선두를 했던 플로리다 말린스를 따돌리고 지구 선두를 달리기 시작했다. 2007시즌 마지막 4경기를 남겨 놓고 극적인 선두 탈환을 하며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던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며 안정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필라델피아를 강하게 만든 원동력은 무엇인가? 체이스 어틀리 “필라델피아의 3년 연속 MVP는 내 차지” 체이스 어틀리는 현재 21홈런, 53타점으로 리그 홈런 1위, 타점 2위를 하며 3번 타자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 4년간 메이저리그 2루수 중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선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금의 홈런 페이스는 로저스 혼스비, 데이비 존슨이 가진 단일 시즌 2루수 최고 기록인 42개를 넘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월 17~21일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딕 앨런, 마이크 슈미트, 바비 아브레유에 이어 프랜차이즈 기록에 이름을 올린 그는 5월 말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 4월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스타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전체 1위의 득표수를 얻고 있는 지금 2006년 라이언 하워드, 2007년 지미 롤린스에 이어 필라델피아가 3년 연속 MVP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 2004년 베테랑스 스타디움에서 시티즌 뱅크 파크로 구단을 옮긴 후 팀은 계속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필라델피아는 시카고 컵스에 이어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득점(320점)과 가장 많은 홈런(88개)을 기록하고 있다. 부진했던 4번 타자 라이언 하워드가 5월 이후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으며 팀의 득점권 타율 역시 .285로 평소 .267보다 크게 높아 공격에서 응집력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타 준족 1번 타자’ 지미 롤린스와 체이스 어틀리(2루수), 라이언 하워드(1루수), 팻 버렐(좌익수)로 구성된 상위 타선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공격력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 분명하다. 막강 불펜의 힘! 투자한만큼 효과를 본다 지난해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역시 불펜의 힘이다. 궁여지책으로 지난해 마무리를 맡았던 브렛 마이어스는 5승 7패 21세이브(방어율 4.33)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선발로 다시 옮겼다. 그 자리를 대신해 2005년 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푸홀스에게 홈런을 맞으며 2년간 부진을 거듭하던 브래드 릿지가 맡았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1승 14세이브 0.75의 방어율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으며 J.C로메로, 채드 더빈, 라이언 매드슨, 톰 고든이 받쳐주는 불펜진 또한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다. 불펜 투자(불펜 투자%):리그 3위(18%) 불펜 성적:14승 7패 16세이브, 방어율 2.65(방어율 리그 1위)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메츠, 부진의 끝은 어디인가?

    MLB 메츠, 부진의 끝은 어디인가?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뉴욕 메츠의 현재 성적(5월 28일)은 24승 26패로 5할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 시즌 개막부터 현재까지 지구 1위에 올라선 것은 단 이틀뿐이다. 그나마 4월에는 지구 2위를 유지했으나 5월에는 5연패도 당하며 지구 4위를 달리고 있다. 메츠의 부진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2008시즌 개막 전 메츠는 좌완 에이스 톰 글래빈(애틀란타)과 포수 폴 로두카(워싱턴), 션 그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팀 유망주들을 내보내고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투수 요한 산타나와 브라이언 슈나이더(포수), 라이언 처치(우익수)를 영입했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이 3명의 영입은 지난 오프 시즌 최고의 트레이드 성과를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요한 산타나는 6승 3패, 방어율 3.41로 팀내 선발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라이언 처치는 OPS .904(OPS=출루율+장타율)로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내는 것과 동시에 팀내 최고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슈나이더 역시 기대했던 공격력과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팀들의 공격력이 전체적으로 강해진 것에 비해 메츠는 기존 팀을 이끌던 나머지 선수들이 공격 전반에 걸쳐 극심한 슬럼프를 보여주며 반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지난해 경기당 4.96득점-->현재 경기당 4.71득점) 이것은 선수들을 관리하는 윌리 랜돌프 감독의 능력에도 의문을 품게 했다. ’위기의 남자’ 윌리 랜돌프 감독 미국 스포츠 사이트 ‘NBC Sports’에서 08시즌 가장 먼저 해고될 감독에 대한 설문으로 팬들은 윌리 랜돌프 현 메츠 감독을 1위 (31%)로 꼽으며 불만을 나타냈다.(2위는 시애틀 존 맥클라렌 감독(22%), 3위는 뉴욕 양키즈 조 지라디 감독(15%)) 또한 감독의 위기는 선수들의 인기에도 반영이 되어 작년 올스타 투표에서 카를로스 벨트란, 데이빗 라이트, 호세 레예스가 높은 득표로 선발 출전한 것과 달리 올해는 1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공격적인 야구가 사라지고 있는 메츠 메츠는 최근 뛰는 야구, 번트, 힛 앤 런 등 공격적인 플레이, 이른바 ‘빌리 볼’(빌리 마틴 감독의 이름을 딴 야구 방식)의 모습이 사라져 가고 있다. 특히나 팀 출루율이 떨어지면서 작전을 쓸 수 있는 기회마저 줄어들고 있다.(지난해 출루율 .342-->현재 .329) 리키 핸더슨의 재림을 꿈꾸던 호세 레예스(유격수)를 중심으로 한 기존 팀 타선이 예년만 못한 수준의 타격과 도루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공격에서 1, 2번 타자인 호세 레예스와 루이스 카스티요가 11개의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하위타선과 연결될 수 있는 대량 득점의 기회를 여러번 무산시키고 있다. 외야에서도 모이시스 알루(좌익수)와 앙헬 페이건(좌익수)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카를로스 벨트란(중견수)마저 공격에서 활약을 못보여주며 선수 구성에 문제가 생겼다. 공격의 부진, 수비에서도 이어진다 팀내 수비에서 중요한 유격수를 맡고 있는 호세 레예스가 2008시즌 현재 7개의 에러를 범하며 필딩율 .965로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1루수인 카를로스 델가도 역시 그답지 않은 성적(타율 .215,OPS .681)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에러를 범하며 리그 최악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6월 복귀 소식이 있는 2선발인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제 모습을 찾고 같은 지구인 애틀란타에게 2승 7패로 부진한 모습을 털어낸다면 지금의 우려는 불식시킬 수 있다. 시즌 전 전문가들은 메이저리그 30개 팀중 3번째로 많은 팀 연봉을 지출하는 메츠의 지구 우승을 당연시여겼다. 아직 시즌의 1/3도 소화하지 못한 지금 그들에게 지구 우승 이상의 ‘어메이징 메츠’를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히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찬호, 잘 던졌는데…

    ‘맏형’ 박찬호(35·LA 다저스)가 1년여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박찬호는 18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서 4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3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한 뒤 타이완 출신 궈훙즈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요건을 채우지 못해 승리를 낚지는 못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여 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뉴욕 메츠에서 뛰던 지난해 5월1일 플로리다전 이후 처음 선발 등판.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는 2001년 8월6일 이후 처음이다. 최고 구속 154㎞의 강속구를 선보인 박찬호는 공 82개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52개였다. 방어율은 2.17로 야간 올라갔다.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박찬호는 4-0으로 앞선 4회 1사 1,3루에서 케이시 코치맨을 내야 땅볼로 유도, 병살 기회를 만들었지만 1루수 제임스 로니가 2루로 악송구한 게 뼈 아팠다. 첫 실점을 해야 했고, 후속 타자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지만 또 한 점을 내줘야 했다. 궈훙즈는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일본인 출신 마무리 사이토 다카시가 6-2로 앞선 9회에 나와 1점으로 막아 아시아 출신만으로 구성된 환상 계투로 승리를 지키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홈피 “박찬호 멋진 부활스토리를 썼다”

    MLB 홈피 “박찬호 멋진 부활스토리를 썼다”

    “박찬호, 2008년 다저스의 ‘부활 스토리’”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이 ‘노장’ 박찬호(34·LA다저스)의 이번 시즌 행보에 대해 “2008년 다저스의 ‘부활 스토리’”라고 전하며 그의 극적인 재기에 찬사를 보냈다. LA다저스 조 토레 감독은 LA에인절스와의 18일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박찬호가 확정됐음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발표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해 5월 1일 뉴욕 메츠 소속으로 플로리다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한 이후 1년만에 선발투수로 나서게 됐다. 이번 시즌 친정팀 LA다저스로 돌아온 박찬호는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연봉 700만 달러의 에스테반 로아이자에 밀려 불펜 투수로 활약해왔다. ‘MLB.com’은 “박찬호가 또다른 중요한 이정표 앞에 섰다.”며 이번 선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로아이자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남긴 채 부상을 당해 박찬호가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장기간 선발투수 자리를 차지할 확률이 높기 때문. 이번 선발경기 활약에 따라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5선발 자리를 유지할 수도 있다. 사이트는 박찬호의 이번 선발등판에 대해 “2008년 다저스의 멋진 ‘재기의 스토리’”라고 표현했다. 사이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4이닝밖에 던지지 못한 박찬호는 두 번의 방출을 당한 뒤 다저스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참가했다.”면서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호투를 보였지만 끝내 개막전 로스터에는 들지 못했다.”고 선발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이어 “박찬호는 이제 준비가 다 된 것 같다.”는 조 토레 감독의 말을 인용해 박찬호에 대한 감독의 기대를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고 투자’ 디트로이트 ‘동네북’ 됐네

    ‘최고 투자’ 디트로이트 ‘동네북’ 됐네

    프로 선수에게 연봉은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게 되는 중요한 평가 도구가 된다. 개인 성적 뿐만 아니라 승리 기여도, 팬을 이끄는 상품성, 나이와 경험에 따른 장래성 등은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기 좋은 사례이며 실제 연봉 고과에서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친다. 이런 점에서 비싼 선수가 많은 부자 구단은 당연히 장기적으로 우승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부자 구단은 포스트 시즌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평균 이상의 페이롤(총연봉)을 지출하는 팀이 2000년 이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은 72%로 매우 높은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상위 10팀으로 한정하더라도 53%에 이른다. 하위 10개팀의 진출 가능성은 17%정도로 이중 오클랜드가 진출한 것을 제외한다면 실상은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한다고 볼 수 있다. 2008년 메이저리그 구단의 페이롤 순위는 뉴욕 양키즈,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순이었다. 그러나 그 중 디트로이트는 구단의 공격적인 투자로 돈트렐 윌리스와 미겔 카브레라 등을 영입하면서 작년 9번째로 많은 돈을 썼던 팀이 올해 2번째로 페이롤이 높은 팀이 됐다. 이러한 전력 투자에도 불구하고 디트로이트는 초반 6연패(0승 6패ㆍ아메리칸 리그 꼴찌)로 리그 최악의 성적인 동시에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 카를로스 기옌과 브랜든 인지를 제외하고 타선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하위 타선에 비해 상위 타선에서 많은 득점이 나지 않다보니 투수진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선발 투수 역시 네이트 로버츠슨과 돈트렐 윌리스, 올해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하며 큰 기대를 받았던 저스틴 발렌더가 많은 실점을 허용하면서 팀이 이길수 있는 기회를 아직 못 잡고 있다. 특히나 1800만 달러나 투자하며 데려온 돈트렐 윌리스와 미겔 카브레라가 심각한 슬럼프라는게 문제시 되는 부분이다. 최근 내셔널 리그가 아메리칸 리그보다 수준이 떨어진다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부진은 그 말에 힘을 실어주는 단적인 예로 남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부자 구단인 디트로이트가 이런 부진이 계속될거라고 생각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과연 디트로이트가 올시즌 월드시리즈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이 평가한만큼의 성적을 언제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디트로이트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일일 해설자 데뷔 “2회에 번트 대면 야구 재미없죠”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일일 해설자 데뷔 “2회에 번트 대면 야구 재미없죠”

    “뉴욕 양키스와 메츠 경기를 200경기는 본 것 같습니다. 실제 야구 때문에 미국에서 박사 학위 취득이 1년 늦어졌습니다.” 소문난 야구광이자 열렬한 프로야구 두산 팬인 정운찬(사진 오른쪽·60) 전 서울대 총장이 30일 프로야구 두산과 우리히어로즈의 잠실 개막전에서 TBS 교통방송 중계 부스에 이병훈 해설위원과 함께 앉아 일일 해설자로 나섰다. 웬만한 야구전문가 이상의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정 전 총장은 “2회에 번트를 대는 건 야구를 재미없게 만드는 것”,“올해부터 무승부를 없앤 게 더 스릴있고 프로답지만 부상 선수가 나올까 두렵다.”는 등 발언을 자연스럽게 던졌다. 정 전 총장은 “김경문 감독이 재계약 마지막 해라 성적을 내기 위해 젊은 선수로 전력을 다지겠지만 신구조화가 있어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두산에 대한 애정어린 조언도 감추지 않았다. 정 전 총장이 이날 마이크를 잡은 것은 친구인 이준호 TBS 교통방송본부장의 간청 때문이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한국시리즈부터 해설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정 전 총장은 결국 올해 개막전에만 특별히 나서겠다고 했고 30일 그 약속을 지켰다. 정 전 총장은 “이렇게 해설을 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다.”면서도 “앞으로 또 마이크를 잡을 생각은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MLB] 찬호 부활하나

    [MLB] 찬호 부활하나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박찬호(35)가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호투, 팀내 치열한 제5선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박찬호는 6일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 트러디션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브래드 페니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2이닝 동안 8명의 타자를 상대로 삼진 3개를 솎아내며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최고 구속 148㎞를 앞세워 세 타자를 내리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지난 2일 메츠전 이후 두 경기 연속 점수를 주지 않으며 4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선발 진입을 노리는 박찬호가 불펜에서 더 인상적이었다.”고 치켜세웠다. 특히 에이스 패니가 3이닝 동안 삼진을 한 개도 잡아내지 못하고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가 박찬호의 투구는 더욱 두드러져 보였다. 이로써 박찬호는 5선발 후보인 제이슨 슈미트, 에스테반 로아이사, 타이완 출신의 좌완 궈훙즈, 제이슨 존슨 등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조 토레 다저스 감독은 이미 페니-데릭 로-채드 빌링슬리-구로다 히로키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꾸렸다. 1-1로 맞선 4회 등판한 박찬호는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두 명의 타자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5회에도 선두 타자를 삼진 처리,3연속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두 명을 내야 땅볼로 처리,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2-3으로 졌고 올해 트레이드 시장에서 엄청난 화제를 뿌렸던 요한 산타나는 메츠 선발로 등판,3이닝 2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오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다저스-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 1차전 때 다저스 선발로 박찬호가 예고됐다고 6일 밝혔다. 박찬호는 “중국 시리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그러나 장기 여행으로 가장 큰 목표인 선발 진입 경쟁에 방해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국에 앞서 박찬호는 11일 볼티모어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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