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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 그게 뭐죠’…돈이 더 중요하다는 현실적인 Z세대 연애관

    ‘사랑? 그게 뭐죠’…돈이 더 중요하다는 현실적인 Z세대 연애관

    Z세대 절반, 사랑보다 돈 택했다고요? 지난 6월 미국 매칭 서비스 토크파이(Tawkify)가 미국인 10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Z세대 46%가 사랑보다 돈을 선택할 것이며, 3명 중 1명은 과거 연인이 부자가 된다면 재결합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토크파이의 최고운영책임자이자 수석 매치메이커 브리 템플은 “부유한 전 연인과 다시 사귀는 것은 단순히 은행 잔고 때문이 아니라, 그 부가 상징하는 안전과 야망, 즉 수준이 높아진 삶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대별 비교에서는 X세대가 가장 현실적인 태도를 보였는데요. X세대 응답자의 52%가 재정적 안정성을 사랑보다 우선시했으며, Z세대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59%가 ‘가난하지만 마법 같은’ 관계를 택하겠다고 답해 가장 낭만적인 세대로 꼽혔죠. 이밖에도 Z세대 여성 10명 중 1명은 이상적인 파트너의 연봉이 최소 20만 달러(약 2억 8000만원)여야 한다고 답했으며, 대부분은 8만 달러(약 1억 1000만원)이하로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답했는데요. 또한 Z세대 응답자 46%는 아무리 매력을 느껴도 무직자와는 사귀지 않겠다고 답했는데, 이는 정치적 견해 차이보다 높은 비율이었습니다. 또한 모든 세대에서 데이트 상대의 소비 습관, 저축 목표, 장기적인 재정 계획을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았습니다. 매치메이커 브리 템플은 “Z세대는 눈을 크게 뜨고 연애한다”며 “사랑도 원하지만, 안전하고 균형 잡힌 삶 속에서만 가능하다”고 설문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한 달 만에 터진 시즌 2호 홈런…김하성, 2루타 포함 3출루

    한 달 만에 터진 시즌 2호 홈런…김하성, 2루타 포함 3출루

    최근 타석에서 부진했던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한 달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방망이 침묵에서 깨어났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하성은 팀이 0-4로 끌려가던 2회 1사 2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부터 시원한 장타를 터트렸다. 시애틀 오른팔 에이스 브라이언 우의 싱커를 받아쳐 좌측 외야를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2호. 첫 타석에서 예열을 마친 김하성의 타구는 두 번째 타석에서 더 멀리 뻗어나갔다. 그는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번엔 우의 시속 155.3㎞ 빠른 초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날카롭게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빅리그 복귀 4번째 경기였던 7월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나온 시즌 마수걸이 홈런 이후 정확히 한 달 만에 맛본 손맛이다. 멀티 히트는 시즌 3번째로,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이달 초 복귀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김하성의 뜨거운 타격감에 놀란 상대 투수는 6회 그의 세 번째 타석에선 정면승부를 피하며 볼 4개를 연속해 던졌고, 김하성은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다만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팀은 3-6으로 패했다. 최근 극심한 빈타에 허덕였던 김하성의 타율은 0.192에서 0.218로 올랐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속 안타 행진은 8경기에서 멈췄다. 이정후는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56으로 소폭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팀 3안타에 그치며 0-8로 완패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16일부터 라이브배팅을 시작한 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거쳐 이달 말 빅리그에 복귀할 전망이다.
  • 양천구 미래교육센터 개관 1주년…아이들 위한 ‘스탬프 투어’ 운영

    양천구 미래교육센터 개관 1주년…아이들 위한 ‘스탬프 투어’ 운영

    서울 양천구는 지역 미래교육 거점공간인 미래교육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체험 미션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목동·넓은들 미래교육센터 두 곳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는 각기 다른 특화 체험존을 모두 체험하고, 스탬프를 획득해 기념품으로 해우리 굿즈 필통과 목베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양천구 지도 모양을 본떠 만든 ‘미션 맵’을 마련해, 보물찾기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스탬프 투어를 구성했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미래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목동미래교육센터는 ▲자율주행존 ▲코딩메이킹존 ▲미래직업 XR존 ▲AI교육존 등 4개로 구성됐고, 넓은들미래교육센터는 ▲AI로봇존 ▲드론존 ▲코딩플레이존 ▲스포츠 XR존 ▲AI교육존 등 5개로 마련됐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구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부터 오후 5시,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설치된 센터에는 개관 이후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키움센터, 초·중학교 등 51개 기관, 총 8000여명(단체·개인 등)이 방문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미래세대가 핵심 기술을 즐겁게 배우는 것이 곧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기반 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청 앞 광장… 여름밤 영화관으로 변신

    마포구청 앞 광장… 여름밤 영화관으로 변신

    서울 마포구는 특별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포레 시네마’ ‘엄빠랑 영화 광장’ 행사를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마포구청 구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앞 광장에 새롭게 설치된 대형 전광판(미디어캔버스)를 활용해 진행된다. 상영작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8편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상영 영화는 ▲8월 25일 코코 ▲8월 26일 겨울왕국 ▲8월 27일 쿵푸팬더2 ▲8월 28일 주토피아 ▲8월 29일 인사이드 아웃 ▲9월 1일 토이 스토리3 ▲9월 2일 인크레더블2 ▲9월 3일 모아나다. 영화 상영 전에는 풍선, 마술, 버블쇼 등 아이들을 위한 사전 공연이 진행된다. 현장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영화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운영돼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5일부터 17일까지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포스터 및 현수막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든 회차는 무료로 운영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기쁨과 여유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손 폭풍 질주에 ‘손들었다’

    손 폭풍 질주에 ‘손들었다’

    후반 16분 큰 환호 속 교체 출전뒷공간 뚫리자 상대 수비 백태클뒤진 상황서 PK 얻어 패배 막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를 떠나 미국에 입성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토트넘의 남색 대신 새 소속팀의 상징인 금빛 유니폼을 입고 축구 인생 2막을 열어젖혔다. 그는 입단 사흘 만에 치른 데뷔전에서 특유의 빠른 드리블로 페널티킥을 유도,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7라운드 시카고 파이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30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3개를 날렸다. 지난 7일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전날 미국 취업(P-1) 비자, 국제 이적 증명서(ITC) 등 행정 절차를 마쳤고 곧바로 미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등번호 7번의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16분 다비드 마르티네스 대신 왼쪽 날개 공격수로 출격했다. 토트넘, 레버쿠젠(독일), 한국 축구 대표팀 등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은 관중들이 열렬한 환호로 그를 반겼다. 손흥민은 투입 6분 만에 왼발로 첫 슈팅을 기록했지만 공에 힘이 실리지 않아 골키퍼에게 잡혔다. LAFC가 후반 25분 조나탕 밤바에 실점, 1-2로 끌려가자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2분 역습에서 전력 질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은 후방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으로 드리블했다. 이어 상대 수비수 카를로스 테란의 백태클에 걸렸고 비디오판독 끝에 반칙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양팔을 휘저으며 원정 팬들의 함성을 유도했다. 이어 드니 부앙가가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2-2로 비긴 LAFC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37점을 쌓아 서부 콘퍼런스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실전을 소화한 건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뉴캐슬(잉글랜드)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이후 1주일 만이다. 그는 이 경기로 토트넘에서의 10년을 마감하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손흥민은 데뷔전을 마치고 “빨리 골도 넣고 싶다. 원정에서 관중들이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준 건 처음이다. 팬들이 즐거워하는 걸 보면서 미국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장면에 대해선 “나단 오르다스의 패스가 훌륭했다”면서도 “이겨야 하는 경기를 비겨서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LAFC의 다음 일정은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원정 경기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한다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고,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은 “시즌 내내 해결사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는데 앞으로 손흥민이 그 문제를 풀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MLS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통해 한국 대표팀 주장의 데뷔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 MLB 현역 중 유일한 오타니, ‘개인 4번째 시즌 40홈런’ 달성…다저스 최소 경기 40홈런도

    MLB 현역 중 유일한 오타니, ‘개인 4번째 시즌 40홈런’ 달성…다저스 최소 경기 40홈런도

    세계 야구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빅리그에서 개인 4번째로 40홈런 시즌을 달성했다. 이는 현역 선수 누구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또 그는 소속팀 역사상 가장 적은 117경기 만에 40번째 아치를 쏘아 올리며 또 다른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68승49패)로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65승52패)와 3경기 차를 유지했다.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맹활약했다. 5회 상대 선발 크리스 배싯의 변화구를 홈런으로 연결한 오타니는 2023년 44홈런, 2024년 54홈런에 이어 세 시즌 연속 40홈런을 달성했다. 그는 2021시즌에도 46홈런을 때린 바 있다. 4시즌에 걸쳐 40홈런을 기록한 건 현역 중 오타니가 유일하다. 2017년(52홈런), 2022년(62홈런), 2024년(58홈런)에 40홈런을 넘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올해 37홈런을 기록한 뒤 팔꿈치 부상으로 주춤한 상황이다. 또 오타니는 이날 홈런으로 MLB 홈런 1위 칼 롤리(44개·시애틀 매리너스), 2위 카일 슈와버(41개·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추격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3회 2사 1루에서 배싯의 초구 커터를 받아쳐 첫 안타를 신고했다. 다만 후속 무키 베츠가 범타 처리되며 진루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2-0으로 앞선 5회 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배싯이 집요하게 싱커를 던지자 볼을 골라낸 다음 바깥쪽 스트라이크를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는 자신의 뒤에 있는 공을 쳤다. 타격 코치진과 기술을 다듬은 효과를 봤다. 정말 훌륭한 스윙이었다”고 감탄했다. 오타니는 6회 고의 사구로 출루한 뒤 앤디 파헤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6회에만 대거 6점을 올리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지난 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개월 만에 마운드로 돌아온 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이날 어깨 부상의 여파 없이 5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 남색 아닌 금빛 유니폼의 손흥민, 데뷔전서 폭풍 질주로 PK 유도…“빨리 골도 넣겠다”

    남색 아닌 금빛 유니폼의 손흥민, 데뷔전서 폭풍 질주로 PK 유도…“빨리 골도 넣겠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를 떠나 미국에 입성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토트넘의 남색 대신 새 소속팀의 상징인 금빛 유니폼을 입고 축구 인생 2막을 열어젖혔다. 그는 입단 사흘 만에 치른 데뷔전에서 특유의 빠른 드리블로 페널티킥을 유도,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7라운드 시카고 파이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30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3개를 날렸다. 지난 7일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전날 미국 취업(P-1) 비자, 국제 이적 증명서(ITC) 등 행정 절차를 마쳤고 곧바로 미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등번호 7번의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16분 다비드 마르티네스 대신 왼쪽 날개 공격수로 출격했다. 토트넘, 레버쿠젠(독일), 한국 축구 대표팀 등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은 관중들이 열렬한 환호로 그를 반겼다. 손흥민은 기대에 부응하듯 투입 6분 만에 왼발로 첫 슈팅을 기록했지만 공에 힘이 실리지 않아 골키퍼에게 잡혔다. LAFC가 후반 25분 조나탕 밤바에 실점, 1-2로 끌려가자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2분 역습에서 전력 질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은 후방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으로 드리블했다. 이어 상대 수비수 카를로스 테란의 백태클에 걸렸고 비디오판독 끝에 반칙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양팔을 휘저으며 원정 팬들의 함성을 유도했다. 이어 드니 부앙가가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2-2로 비긴 LAFC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37점을 쌓아 서부 콘퍼런스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실전을 소화한 건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뉴캐슬(잉글랜드)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이후 1주일 만이다. 그는 이 경기로 토트넘에서의 10년을 마감하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손흥민은 데뷔전을 마치고 “빨리 골도 넣고 싶다. 원정에서 관중들이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준 건 처음이다. 팬들이 즐거워하는 걸 보면서 미국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장면에 대해선 “나단 오르다스의 패스가 훌륭했다”면서도 “이겨야 하는 경기를 비겨서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LAFC의 다음 일정은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원정 경기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한다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고,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은 “시즌 내내 해결사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는데 앞으로 손흥민이 그 문제를 풀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MLS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통해 한국 대표팀 주장의 데뷔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 이정후, 8경기 연속 안타 행진…김하성은 침묵, 김혜성은 빅리그 복귀 준비

    이정후, 8경기 연속 안타 행진…김하성은 침묵, 김혜성은 빅리그 복귀 준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8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경기전까지 8월들어 치른 7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치면서 타율 0.393(28타수 11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가던 이정후는 이날 자칫 무안타로 침묵할 뻔했다. 그렇지만 행운도 따라주면서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회 첫 타석에서 3루쪽으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낸 이정후는 그렇지만 상대 호수비에 걸려 진루하지 못했고 4회에도 역시 같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인 9회 3루쪽으로 친공이 느리게 굴러가면서 내야 안타로 이어졌다. 지난 3월 30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4월 8일 신시내티전까지 때린 8경기 연속 안타가 이번 시즌 최장 기록이었던 이정후는 이날 내야안타로 올 시즌 두 번째 8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4로 패해 3연승이 중단됐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은 이날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사흘 만에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에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9회 볼넷으로 1루에 출루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열흘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은 수비와 타격 훈련을 병행하며 빅리그 복귀를 준비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이날 “김혜성이 수비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배팅 케이지에서 몇 차례 타격도 했다”고 전했다. MLB닷컴도 “다음 단계는 그라운드에서 타격 훈련을 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은 순조롭게 재활하고 있다”며 “통증이 거의 없다고 하니 곧 복귀하길 바란다. 아마도 16일부터는 더 높은 수준의 타격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서 9-1로 완승했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팀이 2-0으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토론토 선발 크리스 배싯의 싱커를 걷어 올려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40호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3시즌 연속 40홈런을 쳐 올 시즌 내셔널리그 홈런 1위 카일 슈워버(41홈런·필라델피아 필리스)를 1개 차로 추격했다.
  • 디지털 싱글 ‘오늘밤의 전설’ 낸 허규…2년 만에 본업으로

    디지털 싱글 ‘오늘밤의 전설’ 낸 허규…2년 만에 본업으로

    연극 ‘조립식 가족’에서 열연하고 있는 허규가 디지털 싱글 ‘오늘밤의 전설’(Tonight’s Legend)을 공개하며 본업으로 돌아왔다. 이번 신곡은 2023년 발표한 K2 ‘소유하지 않은 사랑’ 리메이크 이후 약 2년 만에 낸 작품이다. ‘오늘밤의 전설’은 시티팝 감성이 두드러지는 세련된 사운드에 허규의 감성 보컬이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도심의 황혼이나 밤거리를 거니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에 ‘빛나는 밤, 너와 나 둘만의 비밀’이란 가사는 듣는 순간을 드라마틱하게 만든다. 앨범 작사 및 작곡은 프로듀서 곽한결이 맡았다. 허규는 1997년 밴드 피노키오 3집 객원 보컬로 데뷔한 이후 솔로 활동과 다양한 팀 프로젝트를 거쳐 꾸준히 가수 활동을 해왔다. 2010년부터 ‘마마 돈 크라이’, ‘사랑의 불시착’, ‘미아 파밀리아’ 등 뮤지컬 무대에 올랐고, ‘불후의 명곡’과 ‘싱어게인2’, ‘복면가왕’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6일에 개막한 ‘조립식 가족’에서 주연 모세 역을 맡으며 정극 연기도 하고 있다. 허규는 “오랜만에 곡을 발표하는 만큼 새로운 시도를 담고 싶었다”며 “이 노래가 많은 이들의 오늘 밤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MLB 출범 150년 만에 첫 여성심판 탄생…젠 파월, 마이애미와 애틀랜타 전 더블헤더서 1루심 데뷔

    MLB 출범 150년 만에 첫 여성심판 탄생…젠 파월, 마이애미와 애틀랜타 전 더블헤더서 1루심 데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출범한 지 15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심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소프트볼 선수 출신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오랫동안 심판을 맡았던 젠 파월(48). 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루심으로 나섰다. 2차전에서는 3루심을 맡았다. MLB 정규시즌에서 여성이 심판을 맡은 것은 1876년 내셔널리그(NL) 창설 이후 150년 만에 처음이다. 경기장에는 그녀의 친구와 가족 등 30여 명이 지켜봤다. 여러 사람의 관심 속에 경기에 나선 파월은 1회 초를 마친 뒤 애틀랜타 선발 허스턴 월드렙의 손을 살피며 이물질 검사를 하기도 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은 3회 초 1사 1,2루에서 마이애미의 재비어 에드워즈의 1루수 병살타 때 역동적인 동작으로 아웃을 선언했다. 또 3회 말 애틀랜타 4번 타자 숀 머피가 3루 땅볼로 1루에 아슬아슬하게 진루했을 때 세이프를 선언했다. 마이애미 벤치는 파월의 판정을 문제 삼지 않았다. 별다른 항의 없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친 파월은 “오랫동안 기대했던 꿈을 이뤘지만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한 파월은 2010~2016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소프트볼 심판으로 활약했다. 2015년에는 메이저리그 심판 트라이아웃 캠프를 수료한 뒤 2016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1200경기 이상 심판으로 활동했다. 2023년에는 트리플 A챔피언십 경기에도 나섰으며 지난해와 올해에는 MLB 스프링캠프에서도 심판으로 활약했다. 시범경기를 거쳐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최초의 여성 심판이 된 파월은 경기 뒤 자신이 쓴 모자를 명예의 전당에 전달했다. 그는 11일 열리는 애틀랜타와 마이애미의 경기에서는 주심으로 나설 예정이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1997년 최초의 여성 심판이 탄생했고 미국프로풋볼(NFL)은 2012년 경기에 처음 여성을 심판으로 내세웠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최초로 여성 심판을 투입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는 아직 여성 심판이 없다.
  • 포켓몬랜드부터 정글리아까지…불당긴 日테마파크 투자 전쟁 [와쿠와쿠 도쿄]

    포켓몬랜드부터 정글리아까지…불당긴 日테마파크 투자 전쟁 [와쿠와쿠 도쿄]

    코로나19 시절, 한때 북적이던 테마파크에는 적막한 바람만 돌았습니다. 입장객은 반 토막, 매출은 곤두박질쳤죠. 그런데 불과 몇 해 뒤, ‘리벤지 소비’가 끝물이라는 분석 속에서도 일본 테마파크 업계는 여전히 수천억 엔대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규 대형 프로젝트부터 기존 구역 리뉴얼, 가격 정책 변화까지, 이른바 ‘손님 모시기’ 경쟁이 치열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엔저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요. 그 최대 수혜자가 바로 테마파크죠. 지난해 일본 테마파크 매출은 8926억 엔(약 8조4044억 원)으로 10년 전보다 1.5배 늘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MZ세대의 ‘경험 중시’ 소비, 1990년대 조성된 대형 시설의 교체 시기가 맞물리면서, 단순 보수를 넘어 ‘다시 찾게 할 이유’를 만드는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두 주자는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USJ)입니다. 지난 7월 ‘미니언 파크’를 1.4배로 넓히고, 움직이는 보도 위에서 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을 새로 만들었죠. 같은 달에는 개장 이후 처음 손질한 ‘스누피 스튜디오’도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여름방학 가족 수요를 노린 겁니다. 주차장 부지 확장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디즈니 리조트를 운영하는 오리엔탈랜드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있습니다. 지난해 ‘겨울왕국’·‘라푼젤’·‘피터팬’을 주제로 한 ‘판타지 스프링스’를 열었고, ‘투모로우랜드’ 재개발(295억 엔)과 2027년 완공 예정인 ‘스페이스 마운틴’ 리뉴얼(705억 엔)에도 들어갔습니다. 2028년엔 도쿄발 디즈니 크루즈로 파크 밖까지 경험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신규 진입도 눈에 띕니다. 지난달 25일 오키나와 북부에 문을 연 ‘정글리아’는 옛 골프장 부지 60㏊(축구장 84개 크기)에 열기구, 공룡 사파리, 집라인, 세계 최대 무한대 스파를 갖춘 ‘대자연 속 남국 체험’형 파크입니다. 나하 공항에서 한 시간 넘게 걸리고, 인근 인구도 6만 명 남짓이지만 개장 당일 새벽 3시부터 줄이 늘어서기도 했죠. 정글리아를 진두지휘한 이는 USJ 경영 재건을 이끌었던 모리오카 쓰요시 가타나 최고경영자(CEO)입니다. 그는 절제된 투자 규모 속에서 현실적인 콘텐츠를 구성하고, 직원 절반을 오키나와 출신으로 채용한 ‘지역식 환대’를 내세웠습니다. 그러면서 “1000억 엔이면 전 세계에 10곳을 만들 수 있다”며 ‘파크 수출’의 꿈을 밝히기도했죠. 언론사도 나섰습니다. 요미우리 그룹은 도쿄 인근 요미우리랜드에 내년 봄 포켓몬스터 랜드, ‘포케파크 칸토’를 열 예정입니다. 전 세계에 두꺼운 팬층을 가진 포켓몬 캐릭터를 앞세워, 체험형 어트랙션과 전시, 굿즈샵을 결합한 가족형 공간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해외 시각에서 보면 일본의 투자 러시는 이례적이에요. 일본은 자국 애니메이션·게임 IP를 모두 가진 드문 시장인데다 치안과 교통, 엔저 환경이 인바운드 수요를 단단히 받치고 있죠. 실제 세계 테마파크 방문객 순위에서 USJ(2023년 1600만 명)는 연간 일본 인구 8분의 1을 모아 3위, 도쿄디즈니랜드·씨는 합산 2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투자에는 단순 입장객 늘리기 이상의 계산이 있습니다. 숙박형 리조트를 늘리고, 계절별 이벤트와 한정 굿즈를 결합해 ‘다음 날 또 오고 싶은 이유’를 만드는 거죠. 하루는 파크에서, 다음 날은 호텔 옆 굿즈샵에서만 파는 한정 인형을 사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우려도 있습니다. 대기 단축 패스 확산과 입장권 가격 인상 전략으로 1인당 매출은 코로나 전보다 30% 이상 늘었지만, 디즈니를 찾는 18~39세 일본인 비중은 5년 새 10%포인트 이상 줄어 41.2%에 그쳤습니다. ‘돈이 없으면 즐길 수 없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는거죠. 여기에 엔고 전환이 외국인 발길을 주춤하게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본 테마파크의 질주는 과연 장기 레이스에서도 힘을 낼 수 있을까요. ‘와쿠와쿠’(わくわく)는 일본어 의성어로, 무언가 즐거운 일이 생길 것 같아 들뜨고 기대되는 느낌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도쿄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일본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역동적인 생활 경제 현장을 격주로 연재합니다. 화려한 뉴스의 이면, 숫자로는 보이지 않는 트렌드 속에서 일본이란 나라의 진짜 표정을 들려드립니다.
  • ‘배달보다 까다로운 출입 절차’…상하이 고급 아파트, ‘계급화’ 갑질에 배달기사 집단 보이콧

    ‘배달보다 까다로운 출입 절차’…상하이 고급 아파트, ‘계급화’ 갑질에 배달기사 집단 보이콧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의 고급 아파트 ‘런헝공원세기’(仁恒公园世纪)가 외식 배달 기사들로부터 집단 보이콧을 당하고 있다. 단순한 배달 문제를 넘어, 도시 내 계급화와 노동 존중에 대한 사회적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이슈로 자리매김했다. 10일 중국 관영매체 환치우망은 해당 아파트의 비효율적인 출입 절차로 인해 배달 기사들이 업무를 기피하고 있으며, 일부는 배달비를 추가로 지급해도 ‘노쇼’(no-show)를 선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셔틀카트 타고 순번 기다려야”… 배달 시간 평균 10분 초과문제의 핵심은 아파트 단지의 출입 규정이다. 외식 배달 기사는 단지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경비원과 함께 셔틀카트를 탑승해야 하며 여러 명이 동시에 들어가더라도 배달은 한 명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기사들은 셔틀카트 안에서 대기해야 하며, 이로 인해 전체 배달 소요 시간이 다른 아파트보다 평균 10분 이상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 기사들은 이러한 절차가 배달 시간 초과로 이어져 플랫폼 내 평점 하락이나 수익 감소로 직결된다고 주장하며, 해당 아파트를 기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택배 기사는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반면, 외식 배달 기사만 제한을 받는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기사는 “다시는 이 아파트에 배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배달비를 인상해도 배달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온라인 여론도 들끓고 있다. “외식 배달이 아니라 관광 가이드 수준이다”, “보안 요원이 직접 배달해라”, “셔틀버스에서 순서 기다리며 시간 다 버린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는 “차라리 로봇을 도입하라”는 제안까지 내놓았다. 아파트 측 “수시로 인원 바뀌어 제한 필요”… 배달 플랫폼 “소통 중”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이 규정은 수년 전부터 시행 중이며, 택배 기사와 달리 외식 배달 기사는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해) 제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입주민에게서 직접적인 민원은 없었으며 현재도 일부 배달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美团) 측은 “현지 배달기사들의 문제 제기를 접수했으며, 아파트 측과 소통을 시도 중”이라며 “입주민의 편의성과 배달기사의 권익을 동시에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 ‘배달보다 까다로운 출입 절차’…고급 아파트 ‘계급화’ 갑질에 배달기사 집단 보이콧 [여기는 중국]

    ‘배달보다 까다로운 출입 절차’…고급 아파트 ‘계급화’ 갑질에 배달기사 집단 보이콧 [여기는 중국]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의 고급 아파트 ‘런헝공원세기’(仁恒公园世纪)가 외식 배달 기사들로부터 집단 보이콧을 당하고 있다. 단순한 배달 문제를 넘어, 도시 내 계급화와 노동 존중에 대한 사회적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이슈로 자리매김했다. 10일 중국 관영매체 환치우망은 해당 아파트의 비효율적인 출입 절차로 인해 배달 기사들이 업무를 기피하고 있으며, 일부는 배달비를 추가로 지급해도 ‘노쇼’(no-show)를 선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셔틀카트 타고 순번 기다려야”… 배달 시간 평균 10분 초과문제의 핵심은 아파트 단지의 출입 규정이다. 외식 배달 기사는 단지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경비원과 함께 셔틀카트를 탑승해야 하며 여러 명이 동시에 들어가더라도 배달은 한 명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기사들은 셔틀카트 안에서 대기해야 하며, 이로 인해 전체 배달 소요 시간이 다른 아파트보다 평균 10분 이상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 기사들은 이러한 절차가 배달 시간 초과로 이어져 플랫폼 내 평점 하락이나 수익 감소로 직결된다고 주장하며, 해당 아파트를 기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택배 기사는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반면, 외식 배달 기사만 제한을 받는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기사는 “다시는 이 아파트에 배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배달비를 인상해도 배달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온라인 여론도 들끓고 있다. “외식 배달이 아니라 관광 가이드 수준이다”, “보안 요원이 직접 배달해라”, “셔틀버스에서 순서 기다리며 시간 다 버린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는 “차라리 로봇을 도입하라”는 제안까지 내놓았다. 아파트 측 “수시로 인원 바뀌어 제한 필요”… 배달 플랫폼 “소통 중”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이 규정은 수년 전부터 시행 중이며, 택배 기사와 달리 외식 배달 기사는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해) 제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입주민에게서 직접적인 민원은 없었으며 현재도 일부 배달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美团) 측은 “현지 배달기사들의 문제 제기를 접수했으며, 아파트 측과 소통을 시도 중”이라며 “입주민의 편의성과 배달기사의 권익을 동시에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 인니 곳곳에 내걸린 원피스 해적 깃발…反정부 상징, 왜?

    인니 곳곳에 내걸린 원피스 해적 깃발…反정부 상징, 왜?

    인도네시아에서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시리즈 ‘원피스’에 등장한 해적 깃발이 저항의 상징으로 곳곳에 나부끼고 있다. 당국은 이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인도네시아 전국 곳곳에서 원피스의 해적단 깃발 그림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수많은 사람이 검은 바탕에 밀짚모자를 쓴 해골과 뼈다귀가 그려진 원피스 해적 깃발을 집에 걸거나 담벼락, 차 등에 그려 넣고 있다. 원피스에서 밀짚모자 일당의 해적 깃발은 권위주의적인 세계 정부에 대한 저항을 상징한다. 지난달 말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오는 17일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국기를 걸라고 국민에 당부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정부에 항의하는 뜻으로 국기 대신 해적 깃발을 걸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들어 인도네시아에서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군부 역할 확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아졌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서는 군 역할 및 비전쟁 군사 작전의 범위를 확대하는 군대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70여개 도시에 걸쳐 수차례 열렸다. 정부 당국자들 사이에서는 해적 깃발을 단속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측근인 수프미 다스코 아흐마드 하원 부의장은 지난주 초 해적 깃발 걸기 운동이 “국가 분열을 위한 조직적 시도”라면서 “이러한 행위에 집단적으로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법은 국기와 다른 깃발을 함께 걸 경우 항상 국기를 다른 깃발보다 높이 게양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1997년부터 28년째 연재 중인 ‘원피스’는 ‘드래곤볼’ 등과 함께 일본만화 역대 최대 히트작 중 하나로 꼽힌다. 지금까지 만화책 5억 2000만 부 이상이 팔렸고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1100화를 넘겼다
  • “위 고 투게더”…한미 ROTC 뜨겁게 뭉쳤다

    “위 고 투게더”…한미 ROTC 뜨겁게 뭉쳤다

    한미 육군 ROTC 사관후보생들이 함께 훈련하며 한미동맹의 우정을 다졌다고 육군이 8일 밝혔다. 육군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이틀에 걸쳐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미 ROTC 사관후보생 동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국 후보생들의 교류는 2011년 한국 ROTC 창설 50주년을 맞아 시작됐고 한미동맹 70주년이었던 2023년부터는 연합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에서 38명의 후보생이 한국 ROTC 3학년 유격훈련에 동참했다. 후보생들은 한국군 동료 후보생과 짝을 이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유격체조 및 유격장애물 훈련을 함께 실시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양국 후보생들 간 친선교류 행사가 진행됐다. 양국 후보생들은 동반훈련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미국 조지메이슨대의 울프 시에나 후보생은 “한국 후보생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보람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면서 “이번 훈련에서 형성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 후보생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쌓아 앞으로 한미동맹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청주대 엄다영 후보생은 “미 후보생들과 같이 훈련받고 생활하며 그들이 한미동맹의 역사와 가치에 대해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기 위해 공고한 한미동맹 유지에 일조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남술(대령) 육군학생군사학교 교무처장은 “짧은 훈련 기간이었지만 한미 후보생들이 함께 땀 흘리고 훈련하며 전사적 기질을 배양하고 우정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양국 후보생들이 맺은 인연이 훗날 한미동맹의 공고한 토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군은 양국 후보생들의 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계에는 한국 후보생들이 미국으로 ‘해외 리더십 함양훈련’을 떠나 미 후보생들과 함께 2~4주간 교육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 “평생 간직할 추억과 우정, 또 뵙겠다”…떠나는 데이비슨의 작별 인사

    “평생 간직할 추억과 우정, 또 뵙겠다”…떠나는 데이비슨의 작별 인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동행을 약 5개월 만에 마무리한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29)이 구단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재회’를 기약했다. 데이비슨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KBO리그 마지막 등판이 됐던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와 부산 사직구장 경기 당일 모습과 팀 동료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올리며 “정말 감사하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데이비슨은 “멋진 팀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나라와 문화를 경험했고, 평생 간직하고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과 우정을 쌓았다”며 한국에서 보낸 시간을 돌아봤다. 데이비슨은 이어 “늘 응원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 주셨던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 팬들은 모든 경기에서 끊임없이 에너지와 열정을 불어넣어 주셨다”라면서 “(한국행)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저를 형제처럼 대해 주신 동료들과 구단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셨다”고 했다. 아울러 데이비슨은 자신을 가장 가까이에서 챙겨줬던 이재혁 구단 통역 담당에게도 “제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줬고,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줬다. 함께 이 여정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데이비슨은 “다음에 또 뵙겠다”는 말로 인사를 맺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합류한 데이비슨은 22경기에 선발 당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후반기 약 8번의 등판이 가능한 상황에서 10승은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33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롯데 김태형 감독에게는 6월 등판 경기에서 기복을 보인 게 불안 요소였다. 그는 6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했다. 데이비슨은 지난 6일 KIA전은 6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으나, 구단이 이미 교체를 결정한 뒤였고 그는 경기 직후 퇴출을 통보받았다. 롯데는 데이비슨 대체 외국인 투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빈스 벨라스케즈(33)를 영입했다.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벨라스케즈는 통산 38승 51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 “손흥민이 왔다”…美 전역 흔든 ‘상상 이상’의 아이콘

    “손흥민이 왔다”…美 전역 흔든 ‘상상 이상’의 아이콘

    │MLS “단순한 스타 영입 아냐…손흥민이 문화·경제 지형도까지 바꿨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 합류하면서, 그의 이적이 단순한 스포츠 이슈를 넘어 문화적·경제적 파급력을 지닌 사건으로 조명받고 있다. 미국 MLS의 공식 미디어 채널 MLS사커닷컴은 8일(현지시간) “손흥민의 영향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클 수 있다”며 그의 합류가 리그의 구조적 인식 변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단순한 선수가 아닌 하나의 현상(a phenomenon)”이라며 “그의 합류는 새로운 글로벌 팬층 유입과 MLS의 세계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AFC 공동 회장이자 단장인 존 토링턴은 “그의 상징성은 메시와도 비교될 정도다. 지금껏 이 정도 관심을 끈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문화적 상징이 된 스포츠 스타”…도시 이미지도 변화 손흥민 입단 발표 직후, LA 현지에서는 LAFC 유니폼 구매를 위한 대기 줄이 늘었고 경기 티켓 가격이 두 배 가까이 급등하는 등 경제적 효과가 즉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이를 ‘손흥민 효과(Son Effect)’라고 명명하며 그의 존재가 단순한 스타 영입을 넘어 도시 브랜드 이미지까지 바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MLS 사상 최고 이적료…아시아와 미국의 전략적 접점”로이터통신은 손흥민의 이적료가 약 2650만 달러(약 355억 원)로 MLS 역사상 최고라고 보도했다. 입단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곳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혔고 로이터는 이 선택이 단순한 축구적 이유를 넘어서 LA 한인 커뮤니티와 도시 정체성을 연결하는 상징적 결정이 됐다고 분석했다. LA 타임스 “브랜드·시장 전략의 중심축” LA 타임스는 손흥민을 LAFC 글로벌 브랜딩 전략의 핵심으로 평가했다. 그의 영입은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아시아 시장 진출·상업적 가치·문화적 소통 확대 측면에서 리그 전체에 전략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AS “손흥민, 벨라처럼 팀의 전설 되고 싶다”스페인 매체 AS(MLS in Español)는 손흥민이 기자회견에서 “카를로스 벨라는 LAFC의 진정한 전설”이라며 “나도 그와 같은 위치에 도달하고 싶다”고 언급한 발언을 인용했다. 이 매체는 그의 포부가 단순한 이적이 아니라 리더십과 문화적 위상 확보를 향한 행보임을 강조했다. 글로벌 파급력, 단순 이적 그 이상 손흥민의 LAFC 이적은 북미 스포츠 시장에서 아시아 스타가 갖는 전략적 의미, 그리고 글로벌 스포츠 산업 내 브랜드·문화·지역 정체성의 교차점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MLS사커닷컴은 “그의 영향력은 우리가 감히 예측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손흥민이 MLS 전체에 남길 발자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손흥민 효과는 상상 이상”…美 사회 전반 흔든 ‘글로벌 아이콘’ [핫이슈]

    “손흥민 효과는 상상 이상”…美 사회 전반 흔든 ‘글로벌 아이콘’ [핫이슈]

    │MLS “영향력은 우리가 감히 예측할 수 없는 수준”…더 타임스·로이터도 집중 조명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 합류하면서, 그의 이적이 단순한 스포츠 이슈를 넘어 문화적·경제적 파급력을 지닌 사건으로 조명받고 있다. 미국 MLS의 공식 미디어 채널 MLS사커닷컴은 8일(현지시간) “손흥민의 영향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클 수 있다”며 그의 합류가 리그의 구조적 인식 변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단순한 선수가 아닌 하나의 현상(a phenomenon)”이라며 “그의 합류는 새로운 글로벌 팬층 유입과 MLS의 세계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AFC 공동 회장이자 단장인 존 토링턴은 “그의 상징성은 메시와도 비교될 정도다. 지금껏 이 정도 관심을 끈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문화적 상징이 된 스포츠 스타”…도시 이미지도 변화 손흥민 입단 발표 직후, LA 현지에서는 LAFC 유니폼 구매를 위한 대기 줄이 늘었고 경기 티켓 가격이 두 배 가까이 급등하는 등 경제적 효과가 즉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이를 ‘손흥민 효과(Son Effect)’라고 명명하며 그의 존재가 단순한 스타 영입을 넘어 도시 브랜드 이미지까지 바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MLS 사상 최고 이적료…아시아와 미국의 전략적 접점”로이터통신은 손흥민의 이적료가 약 2650만 달러(약 355억 원)로 MLS 역사상 최고라고 보도했다. 입단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곳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혔고 로이터는 이 선택이 단순한 축구적 이유를 넘어서 LA 한인 커뮤니티와 도시 정체성을 연결하는 상징적 결정이 됐다고 분석했다. LA 타임스 “브랜드·시장 전략의 중심축” LA 타임스는 손흥민을 LAFC 글로벌 브랜딩 전략의 핵심으로 평가했다. 그의 영입은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아시아 시장 진출·상업적 가치·문화적 소통 확대 측면에서 리그 전체에 전략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AS “손흥민, 벨라처럼 팀의 전설 되고 싶다”스페인 매체 AS(MLS in Español)는 손흥민이 기자회견에서 “카를로스 벨라는 LAFC의 진정한 전설”이라며 “나도 그와 같은 위치에 도달하고 싶다”고 언급한 발언을 인용했다. 이 매체는 그의 포부가 단순한 이적이 아니라 리더십과 문화적 위상 확보를 향한 행보임을 강조했다. 글로벌 파급력, 단순 이적 그 이상 손흥민의 LAFC 이적은 북미 스포츠 시장에서 아시아 스타가 갖는 전략적 의미, 그리고 글로벌 스포츠 산업 내 브랜드·문화·지역 정체성의 교차점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MLS사커닷컴은 “그의 영향력은 우리가 감히 예측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손흥민이 MLS 전체에 남길 발자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해남서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열린다

    해남서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열린다

    전남 해남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정규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지로 선정됐다. LPGA 정규 투어가 전남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남군과 BMW코리아, IMG코리아, 파인비치컨트리클럽(Pine Beach CC)은 8일 해남 파인비치CC 클럽하우스에서 대회 유치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주양예 BMW코리아 본부장, 서윤정 LPGA 아시아 이사, 박지원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 명현관 해남군수,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허명호 파인비치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해남 파인비치CC에서 열린다. 세계 랭킹 상위권을 포함한 LPGA 선수 78명이 출전하며, 조직위는 5만~6만 명의 갤러리가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BMW코리아 마케팅을 총괄하는 주양예 본부장은 “해남 파인비치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천혜의 자연과 해안 경관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골프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서윤정 LPGA 아시아 이사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소개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호남에서 처음 열리게 돼 감회가 깊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LPGA 유치는 서남권 관광·레저 산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교통·재정 등 전방위 지원을 중앙정부 및 전남도와 함께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하며 해남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BMW와 LPGA, 전남도, 국회까지 모두 한뜻으로 모였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행정력을 총동원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 최초의 LPGA 정규 투어 유치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지역 역량을 입증한 쾌거”라며 “해안 절경과 맛, 사람의 정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라고 말했다. 허명호 파인비치CC 대표는 “이번 대회는 해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코스를 통해 선수에게는 최상의 경기 환경을, 갤러리에게는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BS그룹이 추진 중인 솔라시도 프로젝트의 AI·에너지 기반 미래도시 비전도 함께 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US오픈, 디오픈 등 메이저 대회처럼 국내외 명문 코스를 순회하며 열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남 유치는 파인비치CC의 국제 수준 코스와 해안 절경이 주효한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BMW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LPGA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이 대회를 2029년까지 국내에서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대회가 열리는 파인비치CC는 해남 바닷가에 인접한 시사이드 코스로, 환상적인 해안 뷰와 도전적인 코스 레이아웃으로 국내외 골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JTBC골프 채널을 통해 국내에 생중계되며, 미국 골프채널 등 전 세계 170여 개국 5억7000만 가구에 송출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대회 기간 지역 특산물 전시·판매, 해양레저 체험, 문화행사 등을 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 日 전설의 애니메이션 ‘천사의 알’ 리마스터, BIAF에서 상영한다

    日 전설의 애니메이션 ‘천사의 알’ 리마스터, BIAF에서 상영한다

    ‘공각기동대’의 오시이 마모루 감독과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아마노 요시타카가 협업한 전설의 일본 애니메이션 ‘천사의 알’(1985)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상영된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해 특별전 ‘순수의 시대’를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오시이 감독의 ‘공각기동대’를 소개했던 BIAF는 일본 특별전 ‘두근두근 아니메’를 통해 오시이 감독의 예술세계를 다시 조명할 예정이다. ‘천사의 알’ 리마스터는 오시이 감독이 직접 감독한 것으로 원본 35mm 필름에서 복원한 영상과 함께 소니의 최신 음향 기술이 더해졌다. 올해 칸영화제 클래식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BIAF 상영은 아시아 최초다. ‘천사의 알’은 폐허로 가라앉은 수몰 도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알을 품은 소녀와 꿈속 새를 쫓아 나타난 거대한 총을 든 소년의 이야기. 두 사람은 말없이 감정을 주고받다가 어느 날 소년이 소녀의 알을 깨뜨린다. 1985년 공개된 후 단색에 가까운 색조와 대사가 거의 없는 구성, 400컷 내외의 절제된 편집 등으로 형식적 실험은 물론 존재를 향한 질문과 상실의 고통 등을 영상미로 잘 드러낸 걸작이다. 전 세계 화제작 및 신작 애니메이션을 모두 아우르는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인 BIAF2025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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