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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메시! MLS 최초 2년 연속 MVP

    역시 메시! MLS 최초 2년 연속 MVP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2년 연속 최우수선수(MLS)로 뽑혔다. MLS는 10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의 공격수 메시가 ‘2025 랜던 도너번 MLS MVP’로 선정됐다”면서 “MLS 역사에서 2년 연속 MVP를 수상한 선수는 메시가 역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미국 국가대표로 A매치 157경기에 출전해 57골을 넣은 레전드 공격수 랜던 도너번의 이름을 딴 MLS MVP는 선수, 구단 기술 스태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메시는 MLS MVP 투표에서 70.43%의 몰표를 받아 앤더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11.15%), 드니 부앙가(LAFC·7.27%)를 압도했다. 메시는 프레키(1997년, 2003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MLS MVP를 두 차례 수상한 선수가 됐다. 정규리그 28경기에서 29골 19도움을 작성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던 메시는 MLS컵 플레이오프에서도 15개의 공격포인트(6골 9도움)를 기록했고, 지난 7일 챔피언결정전인 MLS컵에서도 2도움을 올려 ‘MLS컵’ MVP에도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 올해 영화계 흥행 키워드는 ‘애니메이션’

    올해 영화계 흥행 키워드는 ‘애니메이션’

    올해 영화계 화두는 애니메이션이다. 일부 마니아들만 즐기던 애니메이션에서 모두가 즐기는 주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던 극장은 올해 일본과 미국의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이 연이어 흥행하면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는 9일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누적 관객수 566만명을 기록하며 올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고 ‘체인소맨: 레제’도 300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애니메이션 흥행 열풍 뒤에는 막강한 팬덤이 자리잡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아동용이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20~40대 성인 관객들이 N차 관람을 하면서 흥행을 주도했다. 이들은 일명 ‘귀주톱’이라고 불리는 일본 소년 만화 3대장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체인소맨’의 세계관에 열광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주토피아2’는 9년 전 국내에서 471만명을 동원했던 ‘주토피아’의 속편으로 주요 등장인물인 주디와 닉을 중심으로 팬덤이 형성됐고 2016년 개봉 당시 10대였던 팬들이 성인이 되면서 영화의 주요 관객층으로 떠올랐다. ‘주토피아2’ 수입사 관계자는 “20~30대 관객들이 사랑과 우정을 오가는 주디와 닉의 관계에 관심이 높고 이들의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2차 저작물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옥관문화훈장 수상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옥관문화훈장 수상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이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시상식’을 열고 강 감독을 비롯해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24명과 15개 우수 작품에 대한 정부포상과 상장을 수여했다. 올해는 관계자 포상으로 기존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에 더해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을 신설해 4개 부문에서 24명을 시상했다. 매기 강 감독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해 K-컬처, K-팝 및 연관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연출한 바람픽쳐스의 김원석 연출과 ‘눈물의 여왕’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는 방송영상산업발전 분야 문화포장을 받았다. 해외진출 분야 대통령 표창에는 팬엔터테인먼트의 박영석 대표와 스튜디오슬램의 윤현준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방송영상산업발전 분야에서는 한국방송작가협회 모은설 작가가, 게임산업발전 분야에서는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이사와 넥슨코리아 박정무 부사장이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우수 작품으로는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3개 부문 15개 작품이 선정됐다. 만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가 대통령상을 받았고 캐릭터 부문에서는 ‘달님이’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 ‘케데헌’ 헌트릭스, 또 일냈다…타임지 커버 장식

    ‘케데헌’ 헌트릭스, 또 일냈다…타임지 커버 장식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주인공 걸그룹 ‘헌트릭스’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표지를 장식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케데헌을 ‘2025 올해의 돌파구(Breakthrough of the Year)’로 선정하고, 12월 29일자 표지에 주역 캐릭터 루미·미라·조이를 전면 배치했다. 이 매체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상영회가 연일 매진된 것을 언급하며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몰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 ‘겨울왕국’ 이후 이처럼 일상 곳곳에 스며든 애니메이션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케데헌의 대표 OST ‘Golden’에 대해서도 타임은 “경쾌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곡”이라면서 “한국적 디테일과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을 결합한 영화의 정서를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음악 작업에 참여한 한국인 작곡가 이재(Ejae)는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완벽주의 문화 속에서 ‘불완전함도 아름답다’는 메시지가 많은 관객에게 울림을 준다”고 전했다. 타임은 케데헌이 한국 전통 식문화·한의원·대중목욕탕 등 세밀한 생활 풍경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점과 K팝 프로듀서 테디·린드그렌 등이 참여한 OST 라인업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케데헌의 대표곡 ‘Golden’은 빌보드 핫100에 24주 연속 진입하 등 흥행세를 떨치고 있다.
  • 연말 극장가에서 벌어진 ‘집안싸움’…디즈니의 ‘두 영화’ 중 승자는 과연 누가

    연말 극장가에서 벌어진 ‘집안싸움’…디즈니의 ‘두 영화’ 중 승자는 과연 누가

    연말 극장가에서 디즈니의 집안싸움이 벌어질 예정이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주토피아 2’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아바타: 불과 재’가 격돌할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보다 5일 빠른 기록이다. 지난해 879만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 2’와도 유사한 속도를 보이고 있다. ‘주토피아 2’는 지난달 26일 개봉한 이후로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쓰며 연말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디즈니 영화 ‘아바타’의 세 번째 시리즈 ‘아바타: 불과 재’의 개봉이 다가오며 집안싸움이 예고된 상황이다. ‘아바타: 불과 재’는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9일 기준 예매율은 34%로 1위를 기록했고, 예매 관객 수는 12만명을 넘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면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바타’ 시리즈는 앞선 두 작품 모두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두 작품의 누적 관객수를 합하면 2442만명에 달한다. ‘아바타’(2009)는 누적 1362만명, ‘아바타: 물의 길’(2022)은 누적 1080만명을 기록했다. 각각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3위와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앞선 흥행 덕분에 ‘아바타: 불과 재’는 개봉 전부터 내년 1월에 열리는 미국 대중문화상인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후보에 올라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연말 극장가에서 디즈니의 두 영화가 뜻밖의 집안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우선 ‘주토피아 2’는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하기 전까지 독주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주토피아 2’와 전통 강자인 ‘아바타’ 시리즈물이 맞붙으면서 누가 승자가 될 것인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 드웰러 네이버 강세일서 최대 44% 할인 제공.. 가열식 가습기 관심 집중

    드웰러 네이버 강세일서 최대 44% 할인 제공.. 가열식 가습기 관심 집중

    프리미엄 홈가전 브랜드 드웰러(㈜세컨드홈)가 네이버 강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가열식 가습기를 포함한 겨울 시즌 인기 제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며, 제품별 최대 41% 할인에 네이버페이 3% 적립까지 적용될 경우 체감가는 최대 44%까지 낮아진다. 드웰러는 ㈜세컨드홈이 전개하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매년 200% 이상 성장해온 기업이다. 특히 올해 2월 브랜드몰 론칭 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1,30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달성했다. 드웰러는 블렌더, 아이스크림 메이커, 탄소매트 등 주요 카테고리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국내 소비자 요구가 높은 ‘가열식 가습기’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지난 10월 출시된 신제품 ‘드웰러 가열식 가습기’다. 이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매월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가습기 선택 기준이 위생성과 유지관리 편의성 중심으로 변화한 트렌드에 맞물려 구매층이 확대되고 있다. 드웰러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100℃까지 끓여 수증기화하는 방식으로 초음파 방식 대비 세균·오염물·불순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또한 불소 코팅 수조 설계로 석회질 및 이물질이 남지 않아 세척 관리가 쉬운 것이 특징이다. 내부 온도가 일정 기준 이상 올라가면 자동 차단되는 안전 설계, 물 부족 자동 감지 센서, 자동 세척 기능, 차일드락 기능 등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도 갖췄다. 더불어 최대 29.9dB의 저소음 설계로 아기방·침실·서재·스터디룸 등 조용한 사용 환경에서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 소비자 후기에서도 “가열식인데도 전기료 부담이 적다”, “온기가 있는 촉촉한 수증기가 피부 자극이 적다”, “야간 수면 중 아이가 잘 깨지 않는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드웰러는 기능과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차별성도 강조한다. 브랜드 시그니처 디자인은 한국 전통 기와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곡선형 구조로, 크림 화이트·샌드 베이지·차콜 그레이 등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색감을 적용해 ‘가전이 곧 오브제’라는 콘셉트를 구현했다. 유봉석 세컨드홈 대표는 “드웰러는 단순한 기능 중심 가전이 아니라 소비자의 실제 생활 패턴과 불편함을 해결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가열식 가습기는 위생, 안전, 관리 편의성이 가장 중요한 제품군인 만큼 사용자 리뷰에서 긍정적 반응을 받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 품목을 계절 제품에 한정하지 않고, 블렌더·핸드블렌더·아이스크림 메이커 등 생활 필수 제품군으로 확장해 브랜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웰러 네이버 강세일 프로모션과 상세 제품 정보는 네이버 쇼핑 내 드웰러 공식 브랜드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토트넘 만원관중 앞에 돌아온 손흥민 “정말 놀라운 10년이었다”

    토트넘 만원관중 앞에 돌아온 손흥민 “정말 놀라운 10년이었다”

    “여러분들이 저를 잊지 않기를 바랐어요. 정말 놀라운 10년이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이 열린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스타디움. 킥오프를 앞두고 회색 롱코트에 검은색 목도리를 두른 한 남성이 푸른 그라운드 중앙으로 들어서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만원 관중이 일제히 기립해 박수를 치며 “나이스 원 쏘니!”(응원가)를 외쳤다. 청춘을 바친 ‘축구의 고향’ 토트넘을 다시 찾은 손흥민(33)은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억누른 감정이 폭발하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토트넘 구단은 이날 경기에 앞서 지난 10년간 간판 공격수로 팀에 헌신한 손흥민의 공로를 기리고 팬들과 마지막 작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공식전 454경기를 뛰며 173골을 터트려 클럽 역대 최다득점 5위에 올랐고, 올해 5월에는 토트넘의 2024~25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10년 무관의 한’도 풀었다. 하지만 지난 8월 한국에서 치러진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 기간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로 이적하면서 열성적인 지지를 보낸 토트넘 팬들과 작별 인사를 제대로 나누지 못했다. 마이크를 들고 환호하는 팬들의 모습을 천천히 눈에 담던 손흥민은 떨리는 목소리로 “여러분 안녕하세요. 쏘니가 여기에 왔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팬들은 ‘웰컴 백 홈 쏘니’(잘 돌아왔어요 손흥민)라고 쓰인 손팻말과 손흥민의 사진을 흔들며 화답했다. 손흥민은 이어 “정말 엄청난 10년의 세월이었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저는 언제나 토트넘의 일원이 되고 싶다.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손흥민은 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언제나 저에게 집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을 잊지 않겠다. 저와 항상 함께 있어 주시길 바란다. 언제든 LA를 방문해달라.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과의 작별 선물로 경기장 인근 거리에 그의 ‘찰칵 세리머니’ 모습과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담은 벽화를 제작했다. 자신의 벽화가 그려진 건물을 찾은 손흥민은 “벽화의 주인공이 돼 감사할 따름이다. 좋은 선수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으로도 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살아있는 전설 신지애, “올해는 ‘나에게 졌다’는 느낌이 들어 속상한데 내년은 저 스스로를 이길 수 있는 한해를 만들고 싶다”

    살아있는 전설 신지애, “올해는 ‘나에게 졌다’는 느낌이 들어 속상한데 내년은 저 스스로를 이길 수 있는 한해를 만들고 싶다”

    여자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인 신지애는 “올해는 나에게 졌다는 느낌이 들어 속상했는데, 내년에는 스스로를 이길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10일 서울 강남구의 의류 후원사인 매드캐토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여름에는 내내 힘들어서 어두운 터널 안에 갇힌 느낌이었다”고 소개했다. 2005년 11월 프로 무대에 뛰어들어 올해로 꼭 프로 20년째를 맞은 신지애는 “1승을 일찍 이룬 덕분에 편하게 갈 수도 있었는데 힘든 한 해였다”며 “여름에 힘들다가 가을에 마무리할 때쯤 벗어나는 느낌이 들어서 막판에 우승하며 끝내고 싶었으나 안타깝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미·일 통산 67승을 거둔 신지애는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하며 JLPGA 통산 29승을 기록했다. 그는 JLPGA 투어 역대 6명만 갖고 있는 영구 시드(30승) 확보에 1승만 남겨둔 상태다. 신지애는 지난달 30일 J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도 공동 3위에 올라 아쉽게 영구 시드 확보를 내년으로 미뤘다. 그는 내년 목표로 1승을 꼽았다. 신지애는 “많은 분이 기대하시는 만큼 꼭 이루고 싶은데, 부담감을 떨어뜨리면 좀 더 편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1승을 빨리하고 더 많은 우승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지애는 올 하반기부터 같이했던 새로운 캐디와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으로 내년 초 호주 멜버른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 선수들과 함께 한 달여의 담금질에 나서는 그는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15시간의 연습을 소화할 예정이다. 신지애는 “오롯이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연구하고 감각을 올리며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라 전지훈련을 좋아한다”면서 “멜버른은 해가 길어서 그때 오후 9시까지도 연습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년 ‘골프에 미치자’고 다짐한다는 신지애는 은퇴 생각도 아직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퇴하는 친구들이 늘면서 저도 은퇴에 대한 그림이 좀 생길 줄 알았는데 아직은 안 생긴다”며 “현역으로서 스스로를 괴롭히는 상황을 좋아하는 중이다. 후배들에게 무겁고 힘 있는 목소리를 내려면 현역에 계속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황유민, 이동은 등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를 앞둔 후배들에게는 “초반에는 정신이 없어서 오히려 어려움이 덜할 테고, 시즌 중반을 넘어가면서 생길 것”이라며 “마음의 안정을 주는, 의지할 곳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낯선 곳에서 무조건 달리기만 하면 힘들고, 달릴 때와 쉴 때를 잘 구분해야 한다”는 조언도 전했다.
  • 승리를 부르는 트럼펫, 이제 다저스타디움서 울린다…특급 마무리 디아즈 영입

    승리를 부르는 트럼펫, 이제 다저스타디움서 울린다…특급 마무리 디아즈 영입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불안했던 뒷문 강화를 위해 리그 특급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31)를 영입했다. MLB닷컴과 ESPN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전 뉴욕 메츠 마무리 디아스와 3년 6900만 달러(약 1014억원)에 입단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다저스 세부 조건 등을 놓고 마무리 협상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디아스가 받을 연평균 2300만 달러는 역대 MLB 불펜 투수 최고 대우”라고 설명했다. 2016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마운드에 처음 오른 디아스는 올해 정규시즌까지 통산 520경기에 등판해 28승36패 253세이브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올 시즌 메츠에서는 62경기에서 66과3분의1 이닝을 던져 28세이브 평균자책점 1.63의 철벽 투구를 뽐냈다. 9회 그의 구원 등판 시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트럼펫 연주는 상대팀에게는 곧 ‘패배 확정’이라는 상징이 됐을 정도다. 다저스는 올 시즌 야마모토 요시노부, 오타니 쇼헤이,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나우 등 리그 정상급 선발진을 구축하고도 불안한 불펜 탓에 승리를 헌납한 경기가 많았다. 특히 마무리 투수 태너 스콧은 시즌 23세이브(평균자책점 4.74)를 올리는 동안 10개의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한편 올해 56홈런·132타점으로 내셔널리그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른 강타자 카일 슈워버(32)는 5년 최대 1억 5000만 달러 조건으로 원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재계약했다.
  • 호반그룹, 연말 맞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진행

    호반그룹, 연말 맞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진행

    호반그룹이 연말에도 ‘안심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그룹은 ‘겨울안심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진행된 행사에는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이날 총 1만장의 연탄을 전원마을 일대 가구에 전달했다. 좁은 골목과 경사로를 오가며 연탄을 날랐고, 고령자·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전달된 연탄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쓰일 예정이다. 연탄 나눔 봉사는 호반그룹이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겨울이 되면 에너지 취약계층을 찾아 실질적인 난방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연탄 한 장 한 장에 담긴 정성이 이웃들의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호반그룹은 ‘안심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지역 안전과 돌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연탄 나눔과 함께 매년 겨울철 상생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장 나눔 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지난 11월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통해 총 520박스(4160kg)의 김장 김치를 마련하고 서초구 취약계층과 금천구 혜명메이빌(구 혜명보육원)에 전달했다.
  • ‘어쩔수가없다’ 골든글로브 3개상 후보

    ‘어쩔수가없다’ 골든글로브 3개상 후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와 K팝 소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는 제83회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 후보를 포함해 각각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8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홈페이지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올랐다. 이 부문에는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부고니아’도 함께 후보로 올라 ‘블루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누벨 바그’등과 수상을 놓고 경쟁한다. 어쩔수가없다는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 부문 후보로도 올랐다. 주연인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돼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조지 클루니(제이 켈리) 등 할리우드의 쟁쟁한 배우들과 상을 놓고 겨루게 됐다. 케데헌은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 후보로 올라 주토피아 2, 아르코 등과 경쟁한다. 또 최우수 오리지널송(주제가상) 부문과 흥행성취상 부문에도 후보로 올랐다. 부고니아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의 작품상과 더불어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에도 후보를 올렸다. 아카데미와 함께 영화 산업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되는 골든글로브는 장르별로 나눠 드라마 부문과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 각각 작품상과 연기상을 수여한다. 이번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개최된다. 한편 할리우드 한국계 미국인 영화인들의 단체 KALH는 전날 미국 베벌리힐스에서 첫 ‘KALH 아너스’ 행사를 열고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케데헌을 연출한 매기 강 감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시상식에 참석해 KALH에 감사와 지지를 표현하는 소감을 전했다. KALH는 영화·TV·음악 등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의 리더들이 한데 모여 한인들의 우수성을 조명하고자 2020년에 설립한 단체다.
  • 폰세, 97% 득표로 황금장갑… 한국 생활 ‘화려한 피날레’

    폰세, 97% 득표로 황금장갑… 한국 생활 ‘화려한 피날레’

    양의지, 10번째 수상… 최다 타이최형우, 41년 11개월 ‘최고령 신화’안현민, 신인왕·골든글러브 석권 올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지배하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간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황금 장갑’을 거머쥐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상 수상을 시작으로 연말 시상식을 휩쓴 폰세는 골든글러브까지 챙기며 뜨겁고 화려했던 한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폰세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투수 부문에서 유효표 316표 중 309표(득표율 97.2%)를 쓸어 담으며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화 소속 투수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건 2010년 류현진 이후 15년 만이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폰세는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부문 1위에 오르며 투수 부문 4관왕을 달성했다. 개막 최다 연승(17승)과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등 KBO 주요 기록에도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한화를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이끈 그는 최근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약 440억원) 대형 계약을 맺고 한국을 떠났다. 폰세는 손혁 단장을 통해 “‘최강 한화’를 외치는 한화 팬들의 열정과 함성이 없었으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나는 언제나 한화의 일원이라는 걸 항상 기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규 타격왕에 오른 양의지(두산 베어스)는 10번째 황금장갑 수집에 성공하며 종전 최다 수상자인 이승엽 전 두산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양의지는 2014~16년, 2018~23년에 이어 올해도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고, 지명타자로 상을 받은 2021년을 제외한 9번은 모두 포수로 수상했다. 그는 올해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 홈런 20개, 89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떠나 9년 만에 친정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온 최형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1983년 12월생인 그는 만 41세 11개월에 이 상을 받으며 지난해 자신이 세운 역대 최고령 수상 기록도 새로 썼다. 앞선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안현민(kt 위즈)은 골든글러브 외야수(총 3명) 부문에 선정됐다.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석권한 사례는 안현민이 통산 9번째다. 이밖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가 2년 연속 황금장갑 주인이 됐고, 삼성은 최형우 외에 구자욱(외야수)과 르윈 디아즈(1루수)도 각각 수상하며 가장 많은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통합우승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신설된 감독상을 받았고, LG 2루수 신민재도 골든글러브를 품었다. 3루수 부문은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부문은 김주원(NC 다이노스)이 각각 수상했다.
  • HS효성 첫 전문경영 회장…‘50년 효성맨’ 김규영 선임

    HS효성 첫 전문경영 회장…‘50년 효성맨’ 김규영 선임

    HS효성이 60년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며 김규영(77) 전 효성그룹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내년 4월 1일 김 회장이 정식 취임하면 창업주 3세인 조현상(54) HS효성 대표이사 부회장보다 직제상 상급자가 된다. 9일 HS효성은 10명 규모의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회장은 1972년 효성그룹 모태기업인 동양나이론에 입사해 언양·안양공장장, 중국 총괄 사장, 효성그룹 CTO(최고기술책임자) 및 기술원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8년간 효성 지주사 대표이사를 지낸 기술·경영 전문가다. 스판덱스 개발과 섬유 기술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로 그룹 내 ‘기술 기반 경영’을 상징하는 인물로 통한다. HS효성은 “역량을 갖추면 누구든 그룹의 회장이 될 수 있다”는 조 부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인사라고 설명했다. 송성진 트랜스월드 PU장과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송 부사장은 글로벌 공급망·물류 역량을, 양 부사장은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사업을 강화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11년 연속 1위를 견인했다. 박창범·정유조 상무보도 신규 임원으로 발탁됐다.
  • ‘주토피아2’ 올해 가장 빠르게 400만 관객 돌파

    ‘주토피아2’ 올해 가장 빠르게 400만 관객 돌파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보다 5일 빠른 기록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영화관에서 관객들이 상영 시간표를 살펴보는 모습. 연합뉴스
  • 미리 크리스마스~ 구로 겨울밤 밝힌 ‘성탄 트리’

    미리 크리스마스~ 구로 겨울밤 밝힌 ‘성탄 트리’

    서울 구로구가 지난 8일 구청 앞 매력정원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점등식에서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했다. 점등식에는 장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종교계 인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눴다. 점등식에 앞서 구로구 교구협의회가 주관한 성탄 예배도 진행됐다. 올해 성탄 트리는 예년과 달리 구청 앞 가장 큰 나무에 조명을 설치했다. 풍성한 전구 장식과 화려한 조명이 멀리서도 눈에 띈다. 점등된 트리는 내년 2월 1일까지 불을 밝혀 구청 광장의 매력정원 일대를 겨울철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트리 앞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지난해 조성된 매력정원은 사계절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구로구 캐릭터 ‘구스’와 서울시 ‘해치’ 동상도 있다. 구로구의 문화공간 ‘다락’도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도림 다락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오류동 다락은 ‘러브 액츄얼리’ 등을 상영한다. 또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와 성탄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재료비는 프로그램당 1만원이다. 참여를 원하면 다락에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하면 된다. 장 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주민들이 가까운 문화공간에서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콘텐츠 정책 금융 절실… 글로벌 OT T로 파급력 키워야”

    “K콘텐츠 정책 금융 절실… 글로벌 OT T로 파급력 키워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대한민국의 핵심 자산이 된 K-컬처. 이재명 정부는 2030년까지 K-컬처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K-컬처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콘텐츠 산업 전반의 K-컬처 진흥 정책을 점검하고자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K-컬처 진흥 정책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송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장, 양현미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는 국민들이 누리고 세계인이 소통하는 매개로서 K-컬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핵심지원방안 중 하나로 정책금융 확대가 절실하다.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하 김 차관) “콘텐츠 산업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히 크지만 불확실성이 높은 업종이기도 하다. 이를 극복하려면 투자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보완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 콘텐츠 시장은 수요에 비해 자금 공급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콘텐츠 기업들의 자금 부족 수준은 2.9조원에 달한다.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기업 규모에 따른 운용 제약이 없는 ‘콘텐츠 미래 전략펀드’를 만들어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K-콘텐츠의 전 분야에 걸쳐서 지원하고 있다. K-콘텐츠 특성에 맞는 금융 지원으로 콘텐츠 산업 전반에 투자가 원활해지고 IP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수 문체부 1차관콘텐츠 산업 불확실성 높은 업종작년 ‘전략 펀드’ 조성해 적극 지원자금난 해소 위해 1조원 공급 예정게임, 질병 코드 등재서 제외 추진민관 ‘대중문화교류위’ 역할 기대양현미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이하 양 교수) “내년에 콘텐츠 관련 예산이 1조 6177억원으로 27%가 늘어난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정책 금융을 비롯한 양적 투자의 확대가 현장에서의 질적 전환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현미 상명대 교수콘텐츠 관련 예산 내년 27% 늘어 양적 투자, 질적 전환의 중요 역할‘게임 시간 선택제’ 민간에 맡겨야 교육부와 협력 AI 융합 교육 정비인재 육성·R&D 집중 지원 등 필요송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장(이하 송 센터장) “현재 투·융자나 세제 지원이 일반 제조업이나 기술 중심으로 많이 편성돼 있기 때문에 아이디어 중심의 콘텐츠 산업이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충분히 감안해야 할 것 같다. 정책 금융은 이같은 제한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책 금융이라는 정부의 마중물이 꼭 필요하다.” 송진 콘진원 연구센터장아이디어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글로벌 경쟁력 위해 마중물 필요업계 조세 지원 요구 상당히 높아 AI 전환 때 창작자 권익 보호 고민정부 어젠다·콘진원 상생 시너지-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어떤 요구가 있고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할까. 김 차관 “게임이 현재 질병 코드에 등재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제외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영화 같은 경우는 내수 중심의 영화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해외 로케이션 유치나 국제 공동 제작 등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제작과 투자 관련 예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가 K-팝이라는 엄청난 자산을 갖고 있는데 공연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내년 후반까지 각 지역에 있는 체육시설에 자금을 투입해 음향과 조명을 보완해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양 교수 “게임이 콘텐츠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규제에서 진흥 위주로 바꾸는 게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실효성이 크지 않은 ‘게임 시간 선택제’도 민간 자율에 맡길 때가 됐다고 본다. 게임 제작 지원도 영상처럼 세액 공제를 해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제도를 정립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 사람들이 영상을 소비하는 패턴이 바뀌고 유통 구조가 바뀌는 산업의 전환기에 있는 만큼 영화와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전체를 아우르고 정책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부분도 필요하다.” 송 센터장 “콘텐츠 업계에서는 조세 지원에 대한 요구가 상당히 높다. 웹툰 같은 경우는 세법 개정안이 내년부터 반영되고 게임과 음악 부분은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에 준하는 형태의 제도 개선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기업들의 지원 방식에 대한 요구도 달라지고 있다. 어느 정도 자격이 되면 보편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고 안정적인 지원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높아서 지원 사업의 재원 구조에 대한 검토도 본격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OTT의 영향력 확대로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데 영상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위한 대응 방안은? 김 차관 “최근 K-콘텐츠가 세계인들의 공감을 얻고 흥행하고 있는데 동시에 글로벌 OTT로의 IP 쏠림이나 종속화가 될 수도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우수한 콘텐츠 제작과 핵심 IP의 확보에 달려있다. 문체부는 현장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약 1조원의 정책 금융을 공급할 예정이며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 비율을 상향했다. 또한 토종 OTT와 제작사가 IP를 공동 보유하는 조건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비 지원 규모를 올해 303억원에서 내년 399억원으로 96억원 확대할 예정이다.” 송 센터장 “글로벌 OTT 중심으로 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는 것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영리하게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글로벌 OTT를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나 파급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두 가지 방법을 집중해야 한다. 특히 대안적인 유통 채널과 K-콘텐츠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양 교수 “유럽에서는 글로벌 OTT 플랫폼이 자국의 콘텐츠를 일정 부분 유통하게 하고 투자도 의무적으로 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도 글로벌 OTT가 우리나라의 콘텐츠에 대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인공지능(AI)이 창작 환경을 급격히 바꾸고 있는데 콘텐츠 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향은. 김 차관 “AI 콘텐츠 제작 및 연구 개발(R&D) 지원, 인력 양성 등 총 세 가지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지원했는데 내년부터는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R&D는 기획, 제작 및 서비스 단계에서 AI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AI 인력을 양성하는 아카데미의 운영을 위해 내년에 1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송 센터장 “AI 전환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 콘텐츠 산업에서 AI를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노하우를 축적하는 실험의 시기가 중요할 것 같다. 문화 데이터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도 AI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존권을 위협받을 수 있는 기존 창작자들에 대한 재교육과 상생 방안 및 콘텐츠 이용자들의 권익 보호 방안도 종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양 교수 “인재 양성과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현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아카데미를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부분도 필요하지만 교육부와의 협력을 통해서 AI와 관련된 융합 교육 부분을 고등 교육 부분에서 빨리 안착시켜 더 많은 좋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책적으로 중요하다. 또한 콘텐츠 산업의 각 영역에서 특화된 AI에 대한 R&D를 집중 지원을 제안하고 싶다.” -최근 G20 순방이 있었고 지난 8월 경주에서 ‘APEC 문화산업 고위급대화’가 열렸는데 어떤 성과가 있었나. 김 차관 “G20 순방에서 한식과 K-팝 공연, 전통의상 패션쇼 등 한국문화가 현지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UAE에서 김혜경 여사가 할랄 인증 한우와 라면을, 남아공에서는 장류 문화와 김치를 소개하는 등 ‘문화 전체로서의 한국’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K푸드, 패션, 뷰티 등 성장 가능성이 큰 라이프스타일 산업까지 한류의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내년에 부처 합동 K엑스포의 규모를 확대하고 ‘한류 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곧 발표할 것이다. ‘APEC 문화산업 고위급대화’는 APEC 최초로 문화 산업을 공식 의제로 제안하고 만장 일치로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문화 창조 산업에 주목했다는 것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지난 10월 출범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향후 글로벌 문화교류 전략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김 차관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현장의 생생한 요구를 정부에 바로 요청할 수 있도록 만든 민관 원팀 플랫폼이다. 우리 대중문화가 해외에 잘 진출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가 뜻을 모으고 문화예술자문위원회는 K컬처의 기초를 이루는 순수 예술 분야를 지원해 마치 콘텐츠 산업의 양 날개처럼 운영할 예정이다.” 송 센터장 “대중문화교류위원회를 보면 콘진원에서 담당하는 분야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어서 기대가 크다. 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정책 어젠다와 콘진원의 지원 시스템이 맞물리면 정부가 제시하는 문화 강국 실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깉다.” 양 교수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실무 인력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긴요한 사안을 적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정책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민관 협치의 모범 사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화 불꽃시즌 이끈 폰세, ‘97%’ 압도적 골든글러브로 화려한 피날레

    한화 불꽃시즌 이끈 폰세, ‘97%’ 압도적 골든글러브로 화려한 피날레

    올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지배하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재입성에 성공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황금 장갑’을 거머쥐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상 수상을 시작으로 연말 시상식을 휩쓴 폰세는 골든글러브까지 챙기며 뜨겁고 화려했던 한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폰세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투수 부문에서 유효표 316표 중 309표(득표율 97.2%)를 쓸어 담으며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화 소속 선수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건 2010년 류현진 이후 15년 만이다. 올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으며 KBO리그에 데뷔한 폰세는 정규시즌에서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부문 1위에 오르며 투수 부문 4관왕을 달성했다. 개막 최다 연승(17승)과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등 KBO 주요 기록에도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한화를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로 이끈 그는 최근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약 440억원) 대형 계약을 맺고 한국을 떠났다. 폰세는 손혁 단장을 통해 “‘최강 한화’를 외치는 한화 팬들의 열정과 함성이 없었으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나는 언제나 한화의 일원이라는 걸 항상 기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규 타격왕에 오른 양의지(두산 베어스)는 10번째 황금장갑 수집에 성공하며 종전 최다 수상자인 이승엽 전 두산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양의지는 2014~16년, 2018~23년에 이어 올해도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고, 지명타자로 상을 받은 2021년을 제외한 9번은 모두 포수로 수상했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 홈런 20개, 89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떠나 9년 만에 친정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온 최형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1983년 12월생인 그는 만 41세 11개월에 이 상을 받으며 지난해 자신이 세운 역대 최고령 수상 기록도 새로 썼다. 앞선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안현민(kt 위즈)은 골든글러브 외야수(총 3명) 부문에 선정됐다.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석권한 사례는 안현민이 통산 9번째다. 이밖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가 2년 연속 황금장갑의 주인이 됐고, 삼성은 최형우 외에 구자욱(외야수)과 르윈 디아즈(1루수)도 각각 수상하며 가장 많은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통합우승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신설된 감독상을 받았고, LG 2루수 신민재도 골든글러브를 품었다. 3루수 부문은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부문은 김주원(NC 다이노스)이 각각 수상했다.
  • 실내에 눈이 펑펑, 롯데월드 ‘트윙클 미라클 윈터’ 퍼레이드

    실내에 눈이 펑펑, 롯데월드 ‘트윙클 미라클 윈터’ 퍼레이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이용객들이 겨울 시즌 축제 ‘트윙클 미라클 윈터’ 퍼레이드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내년 3월 2일까지 인기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과 함께 하는 겨울 시즌 축제 ‘트윙클 미라클 윈터’를 운영한다.
  • 디즈니가 제작비로 ‘700억’ 쏟았다…‘첫 방송’도 안 했는데 ‘시즌2’ 확정된 ‘한국 드라마’

    디즈니가 제작비로 ‘700억’ 쏟았다…‘첫 방송’도 안 했는데 ‘시즌2’ 확정된 ‘한국 드라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공개 전부터 폭발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4일 시즌1 공개를 앞둔 ‘메이드 인 코리아’는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빈, 정우성, 조여정 등이 주연 배우로 출연해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는 데다, 제작비 700억원을 투입해 세트·의상·시대 고증·로케이션 등 전 영역에 걸쳐 국내 드라마 중에서도 최상위급 제작 규모를 갖췄다. 특히 시즌1 방영 전부터 시즌2 제작이 확정돼, 시즌을 연속 촬영한 이후 순차 공개하는 방식으로 선보이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등의 흥행작을 만든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여기에 ‘마더’, ‘고요의 바다’, ‘보통의 가족’ 등을 쓰며 필력을 인정받은 박은교 작가가 참여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발전이 공존했던 한국을 배경으로 한 정치드라마다.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중앙정보부의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 사이의 거대한 충돌을 서사로 담아냈다. 조여정, 서은수, 원지안도 합을 맞췄다. 작중에서 조여정은 권력 실세들이 드나드는 고급 요정의 마담 배금지 역을 맡았다. 서은수는 거대 범죄 카르텔의 실체를 추적하는 수사관 오예진을 연기하고, 원지안은 일본 암흑가 조직의 실세이자 뛰어난 로비스트 이케다 유지로 등장한다. 한편 장건역 역을 맡은 정우성은 ‘혼외자 논란’ 이후 이 작품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사생활 이슈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정우성이 작품 활동을 통해 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총 6부작으로, 이번 달 24일 디즈니+에서 1~2화가 공개된다. 이어 31일에 3~4화가 공개되고, 내년 1월 7일과 14일에 각각 5화와 6화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시즌2는 내년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 넥슨, 신규 IP ‘아크 레이더스’ 성공 가도…글로벌 게임 시장 선도

    넥슨, 신규 IP ‘아크 레이더스’ 성공 가도…글로벌 게임 시장 선도

    넥슨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하는 등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크 레이더스’는 ‘신규 IP(지식재산권)’, ‘유료 패키지’, ‘장르’라는 3가지 허들을 넘고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대중성과 이용자 소통, 신속한 업데이트 등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크 레이더스는 플레이어 대 환경(PvE)과 플레이어 간 대결(PvP)을 결합한 PvPvE 기반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당초 이 게임은 무료가 아닌 유료 게임인 데다가 장르 특성상 흥행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2021년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TGA)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세계관으로 관심을 모았고, 여러 차례 진행된 테스트를 통해 입소문을 탔다. 출시 직전 진행된 서버 슬램 테스트에서는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19만 명, 최다 플레이 4위를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또 정식 출시 이후에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주 만에 판매량 400만 장, 최고 동시 접속자 70만 명을 기록했다. 스팀에서는 20만여 개의 리뷰 중 89%가 긍정 평가를 남기며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글로벌 게임 평점 사이트 오픈크리틱(OpenCritic)에서는 비평가 추천 지표 90%를 달성해 최고 등급인 ‘마이티’(Mighty) 뱃지를 획득했다. 이용자들은 “최근 몇 년간 플레이한 게임 중 가장 몰입감이 뛰어나다”는 반응을 보였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 11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스트리머 Shroud는 “올해 최고의 게임”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적극적인 업데이트와 꾸준한 소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출시 2주 만에 신규 맵 ‘스텔라 몬티스’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노스 라인’을 선보였고, 기존 맵과 전혀 다른 분위기와 콘셉트로 호평받았다. 이번 달에는 신규 환경과 콘텐츠를 담은 ‘콜드 스냅’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개발사는 이용자와 소통하며 듀오 매치메이킹을 추가하고 상점 상품 가격을 인하하는 등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2주 만에 ‘게임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2025년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Best Multiplayer)’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 게임이 이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약 8년 만이며, 신규 IP 패키지 게임이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후보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는 넥슨의 퍼블리싱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효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넥슨은 개발팀과 스튜디오의 창의성을 존중하며 완성도를 우선하는 장기 개발과 자율성 중심의 접근을 유지해왔다. 그 결과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는 글로벌 평가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평점 90점을 기록하며 ‘머스트 플레이’(Must Play) 게임으로 인정받았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아크 레이더스’ 역시 이런 기조 속에서 개발돼 성과를 거두고 있다. 넥슨은 이외에도 좀비 콘셉트의 ‘낙원: LAST PARADISE’와 한국 전통 요소를 담은 ‘우치: 더 웨이페어러’ 등 새로운 IP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넥슨은 신규 IP 발굴뿐 아니라 기존 IP를 재해석하며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넥슨 인기 IP를 기반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타이틀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메이플 키우기’ 그리고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마비노기 모바일’을 선보였다. 특히 ‘메이플 키우기’는 3주 넘게 국내 모바일 양대 마켓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만과 싱가포르 앱스토어에서도 1위를 달성하고 북미 시장에서도 흥행 중이다. 넥슨 관계자는 “신규 IP와 기존 IP를 아우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존재감을 꾸준히 확대하고 나아가 K-게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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