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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번의 시련 이겨낸 작은 거인… 화려한 부활쇼

    세 번의 시련 이겨낸 작은 거인… 화려한 부활쇼

    ‘작은 거인’ 이다연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다연은 30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2021년 한화클래식 제패 이후 1년 8개월 만에 통산 일곱 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2019년 한국여자오픈, 2021년 한화클래식에 이어 KLPGA 챔피언십까지 거머쥐며 메이저 대회에서만 3승을 거둔 이다연은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2015년 데뷔한 이다연의 프로 생활은 쉽지 않았다. 2016년 갑자기 드라이버 입스가 찾아와 13개 대회에서 12번 컷 탈락을 당했다. 시즌 막판 3개 대회에서 톱10에 두 번 입상하지 않았다면 시드 유지도 힘들었다. 2017년엔 더 큰 시련이 찾아왔다. 시즌을 앞둔 3월 훈련 도중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그해 역시 시즌 막판인 10월 팬텀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이 없었다면 시드를 빼앗길 수 있었다. 기사회생한 이다연에게 2018년은 봄이었다. 2018년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든 이다연은 2019년에는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3승을 쓸어 담았다. 또 2021년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KLPGA 강자 자리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팔목 인대가 파열되면서 시즌을 일찍 접었고, 수술 후 재활에 매달리느라 전지훈련도 못 갔다. 국내 개막전을 한 달 앞두고서야 풀스윙 연습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다연은 또다시 오뚝이처럼 일어났다.이날 이다연은 장타와 패기로 무장한 방신실과 접전을 벌이다가 15번(파5) 홀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다연은 “(시련을 겪을 때마다) 많이 아팠다”면서 “그때마다 내가 놓인 처지보다 어떻게 해야 시련을 이겨 낼 수 있는지를 더 많이 생각했다. 시련을 통해 성장했다”고 말했다. 3언더파 69타를 친 손예빈과 2타를 줄인 박결이 공동 2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방신실은 우승은 놓쳤지만 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린 끝에 공동 4위(8언더파 280타)를 차지해 주목받았다.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은 3타를 잃고 공동 22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한국프로골프(KPGA)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으로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열린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선 베테랑 박상현이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12언더파 276타를 친 파블로 라라사발이 차지했다.
  • 다시 만난 슈퍼 마리오·둘리·짱구… ‘어른이 날’이 돌아왔다

    다시 만난 슈퍼 마리오·둘리·짱구… ‘어른이 날’이 돌아왔다

    5월을 맞아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어린이 관객들을 손짓한다. 취향에 맞는 영화를 보러 아이와 함께 극장 나들이를 다녀와도 좋겠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개봉한 영화 중 게임을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①가 눈에 띈다. 미국 뉴욕의 배관공 마리오와 루이지 형제가 초록색 파이프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모험담을 그렸다. 마리오는 악당 쿠파에게 붙잡힌 동생을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변신한다. 지난 26일 개봉한 뒤 4일 만에 국내 50만 관객을 불러모았고, 30일 기준 전 세계 총 10억 달러(약 1조 3400억원)가 넘는 티켓 판매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TV 시리즈로 유명한 ‘크레용 신짱’이 30번째 극장판 시리즈로 돌아왔다. 오는 4일 개봉하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한 수상한 여성이 짱구네 집에 찾아와 “서로의 아이가 바뀌었다”고 밝힌 이후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렸다. 짱구는 하루아침에 닌자 가문의 후계자가 되고, 유치원을 초토화시킨다. 작품성을 인정받은 일본 애니메이션 ‘항구의 니쿠코짱!’도 개봉했다. 하던 일을 그만두고 고향에 내려가 정착한 엄마와 딸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렸다. ‘해수의 아이’(2019)로 잘 알려진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의 작품으로, 일본 문화청 우수상, 일본 아카데미상 작품상 등을 받았다. 오랜만에 국내 애니메이션들이 관객을 맞는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거신: 바람의 아이’②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친다. 전설로 알려진 ‘바람의 신주’를 찾아 탐험을 하던 현대의 과학자들이 1230년대 탐라로 떨어지고, 탐라의 전설이 예언한 운명의 소녀 영등을 만난다. 거대 돌하르방 로봇 ‘거신’이 폭포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장관이다. 24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가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③으로 40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1억 년 전 거대한 빙산 조각에 갇혀 엄마와 헤어지게 된 둘리는 어느 날 한강으로 흘러 들어와 깊은 잠에서 깨어나고, 쌍문동에 사는 고길동의 집에 머물게 된다. 둘리는 타임 코스모스를 타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친구들과 함께 미래로 여행을 떠났다가 타임 코스모스의 작동 실수로 우주의 미로 속, 얼음별에 도착한다. 31일에는 ‘극장판 포켓몬스터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가 개봉한다. 미케나 마을에 도착한 지우와 피카츄가 디아루가와 펄기아, 기라티나의 싸움으로 수천 년 전 인간에게 배신당해 잠들었던 아르세우스와 맞선다.
  • 참전용사 가족 만나고, 로봇·전기차 박차… 총수들 美서 동분서주

    참전용사 가족 만나고, 로봇·전기차 박차… 총수들 美서 동분서주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미는 한미 간 안보 협력과 함께 반도체·배터리·원전 등 양국 간 경제·산업 분야의 접점을 확대하는 ‘세일즈 외교’ 성과로도 주목됐다. 윤 대통령의 일정에 삼성·SK·현대차·LG 4대 그룹을 비롯한 재계 주요 그룹 총수들과 산업계 고위 관계자들이 총출동한 이유다. 총수들은 글로벌 네트워킹 역량을 총동원해 가교 역할을 하며 협력 관계를 다지고,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정책으로 우리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현지 정·재계 인사들에게 피력하며 해결에 힘썼다. HD현대(옛 현대중공업그룹)는 현대가 오너 3세인 정기선 사장이 방미 기간 중 앨라배마, 조지아주에 있는 현지 계열사 생산기지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정 사장은 특히 HD현대일렉트릭 변압기 공장에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족 6명이 다닌다는 것을 확인한 뒤 이들과 만나 감사를 표했다. 정 사장은 “참전용사들이 목숨 걸고 지킨 대한민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릴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이들을 한국에 초청하겠다는 깜짝 제안도 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로보틱스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거점인 보스턴다이내믹스 사업장을 지난 28일(현지시간) 방문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창업자 겸 로봇 인공지능(AI) 연구소 소장인 마크 레이버트가 이 장관과 산업부 일행을 맞았다. 이 장관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대표 로봇 모델인 로봇개 ‘스폿’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시연 동작을 보고 글로벌 로봇산업의 최신 동향을 청취했다. 27일 미국 워싱턴DC 연방하원 본회의장에서 윤 대통령의 연설을 경청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 회장은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연설을 사전 신청해 직접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등을 위해 방미 직전 국내 배터리 제조사 SK온과 함께 50억 달러(약 6조 5000억원)를 들여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으며, 조지아주에는 전기차 전용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투자도 일찍이 결정한 바 있다. 원전·로봇 등 미국과의 협력이 중요한 두산그룹도 이번 방미 기간 동분서주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동생인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 회장은 25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 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미국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 등 소형모듈원자로(SMR) 업계의 최고경영진을 연쇄적으로 만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2019년 지분 투자도 한 뉴스케일파워는 아시아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는 만큼 양사가 한미 각국에서 원활히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돈독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고 있는 두산로보틱스는 미국 첨단 협동로봇 회사인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 사회복무요원 “갑질 만연···근로자로 인정해야” 노동절 앞두고 곳곳서 집회

    사회복무요원 “갑질 만연···근로자로 인정해야” 노동절 앞두고 곳곳서 집회

    제133주년 노동자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법외노조인 사회복무요원 노조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앞에서 ‘제1회 사회복무요원 노동자의 날’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 환경 실태 조사를 3주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갑질과 괴롭힘에 무력하게 노출돼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권리를 지키겠다”며 병무청에 교섭을 요구했다. 노조가 긴급제보센터를 운영하며 받은 제보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 A씨는 복무 중 3개월 간 정신과 치료와 우울증 진단을 받은 뒤 복무기관 재지정을 요청했다. 그러자 담당 복무지도관은 A씨를 불러 다른 사회복무요원이 증빙자료로 제출한 자해 사진을 보여주며 “세 번이나 (자해를) 한 사회복무요원도 있다. 질병이 악화됐다고 해서 복무기관 재지정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증상이 심해지자 A씨는 재차 복무기관 재지정을 요청했지만 복무지도관은 A씨의 요청을 거절하며 “나중에 (재지정이) 필요하면 국민 신문고에 요청하라”고 말했다. 이처럼 노조 측은 사회복무요원의 고충 처리를 담당하는 복무지도관조차 사회복무요원의 인권을 보호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하은성 노무사는 “현행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 사회복무요원은 근로기준법의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이 적용되지 않아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병역법을 개정해 ‘복무 중 괴롭힘 금지’ 조항을 신설하는 등 사회복무요원을 갑질과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조 측은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에 ‘사회복무요원노조’의 설립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의정부지청은 “사회복무요원은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직무상 행위는 공무수행으로 보고 공무원에 준하는 공적 지위를 가지므로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며 신고를 반려했다. 이에 노조 측은 지난해 6월 서울행정법원에 의정부지청의 노조 설립 신고 반려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노조는 “사회복무요원의 근무 형태는 기관장의 지휘·감독을 받고 근무시간과 장소가 정해진 출퇴근을 하는 등 법원이 제시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 요소들을 충족하므로 노동조합법상의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특수고용노동자의 경우 임금노동자가 아니라서 노조를 결성하지 못하다가 최근 대법원이 플랫폼 노동자의 노동자성을 인정한 사례가 있다”며 “노동자를 임금노동자로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사법적 판단이 나오고 있는 만큼 사회복무요원 역시 넓은 노동자성에 포함된다는 판결이 나오면 행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노조는 이날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2023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를 열고 이주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라고 외쳤다. 이주노조는 사업주가 이주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규정한 고용허가제를 폐지하고 사업장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전 산업에 걸쳐 이주노동자를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산업재해, 임금 착취 등 이주노동자의 차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은 없다고 꼬집었다. 우다야라이 이주노조 위원장은 “이주노동자들은 노동절에도 쉴 수가 없어 오늘 노동절 집회를 한다”며 “한국 사회에서 앞으로 늘어날 이주노동자들에게도 같은 사람, 같은 노동자로서 동등한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 측은 삼각지역까지 행진한 후 대통령실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 돌아온 작은 거인 이다연 KLPGA 챔피언십 우승

    돌아온 작은 거인 이다연 KLPGA 챔피언십 우승

    ‘작은 거인’ 이다연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장타를 앞세워 데뷔 전에서 첫 우승을 노렸던 방신실은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우승컵을 놓쳤다. 이다연은 30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2021년 한화클래식 제패 이후 1년 8개월 만에 거둔 통산 7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 2억 3400만원을 받은 이다연은 상금순위 2위(2억7165만원)로 수직 상승했다. 이다연은 2019년 한국여자오픈, 2021년 한화 클래식에 이어 KLPGA 챔피언십까지 거머쥐면서 메이저대회에서만 3승을 거둔 이다연은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2015년 데뷔한 이다연은 2016년 첫 위기를 맞았다. 갑자기 드라이버 입스가 찾아와 13차례 대회에서 12차례 컷 탈락을 한 것이다. 하지만 시즌 막판 3개 대회에서 톱10에 두 번 입상하면서 2016년 겨우 시드를 지킬 수 있었다.2017년엔 더 큰 시련이 찾아왔다. 시즌을 앞둔 3월 훈련 도중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된 것이다. 그해 이다연은 11개 대회가 치러진 뒤에야 필드에 복귀했지만 2개 대회 연속 기권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이었다. 시즌 막판 팬텀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하며 기사회생한 이다연은 2018년 두 번째 우승을 거두고, 2019년에는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3승을 쓸어 담으며 자신의 세상을 만드는 듯했다. 2020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 했지만, 2021년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건재함을 뽐냈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팔목 인대가 파열되면서 시즌을 일찍 접었고, 수술 후 재활에 매달리느라 전지훈련조차 가지 못했다. 국내 개막전을 한 달 앞두고서야 풀스윙 연습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화려한 복귀전으로 만들었다. 이날 이다연은 장타와 패기로 무장한 방신실과 접전을 벌였다. 1번(파5) 홀 보기로 내주며 한때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바로 집중력을 발휘해 2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선두로 복귀했다. 이후 방신실과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이다연은 15번(파5) 홀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3언더파 69타를 친 손예빈과 2타를 줄인 박결이 공동 2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방신실은 우승은 놓쳤지만, 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린 끝에 공동 4위(8언더파 280타)를 차지해 주목받았다.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은 3타를 잃고 공동 22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 ‘슈퍼마리오’ 26일 만에 전 세계 티켓 판매 10억 달러 돌파

    ‘슈퍼마리오’ 26일 만에 전 세계 티켓 판매 10억 달러 돌파

    국내에서도 지난 26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약 1조 3400억원)가 넘는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포브스 등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5일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개봉한 지 26일 만인 30일 예매분까지 10억 달러 판매를 넘겼다. 북미 지역에서 4억 8800만 달러(6544억원)의 티켓이 판매됐고, 다른 지역에서 5억 3500만 달러(7174억원)의 티켓이 팔려나갔다. 국내에서도 개봉 사흘 만에 165만 달러(22억원)의 티켓이 판매됐다. 올해 북미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통틀어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긴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이에 따라 10억 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톱 9’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9년 개봉한 ‘겨울왕국2’와 2013년 본편 ‘겨울왕국’이 각각 14억 3768만 달러(1조 9279억원)와 12억 5688만 달러(1조 6854억원)를 기록했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일본의 유명 게임 캐릭터인 슈퍼마리오를 영화화한 것으로,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일루미네이션이 게임 제작사 닌텐도와 손잡고 제작했다.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악당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마리오’로 변신하는 모험 이야기다. 북미 영화정보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이 작품을 추천한 영화 전문가는 56%에 불과했다. 그러나 일반 관객들은 96%가 추천했다. 가족끼리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영화란 점도 손꼽히는 매력이며 흥행 요인이다.
  • 입술이 왜 그래?…SNS에 올라온 이효리 얼굴 사진

    입술이 왜 그래?…SNS에 올라온 이효리 얼굴 사진

    가수 이효리가 레트로 메이크업으로 독보적 미모를 과시했다. 이효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레트로 메이크업을 한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길게 그려진 아이라인과 볼에 찍은 점, 특별한 립 라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효리는 5월 방송되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한다.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 강수지♥김국진, 골프장 데이트…눈에서 꿀 뚝뚝

    강수지♥김국진, 골프장 데이트…눈에서 꿀 뚝뚝

    가수 강수지가 남편인 방송인 김국진과의 골프장 데이트 현장을 공개한다. 2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강수지와 김국진의 꿀 떨어지는 일상이 펼쳐진다. 강수지는 히트곡 ‘흩어진 나날들’ 리메이크 녹음에 나선다. 강수지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프로 세션들의 연주와 함께 본격적인 녹음이 시작되고, 강수지는 감미로운 라이브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는 후문. 특히 녹음실에서 코러스를 하는 매니저의 남다른 이력도 깜짝 공개됐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녹음을 마친 강수지는 골프장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강수지만을 위한 일타 강사로 변신한 김국진이 등장해 참견인들을 열광케 했다는 후문이다. 강수지는 김국진을 만나자마자 애교 말투를 장착, 러블리 소녀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국진 역시 강수지의 장비를 대신 세팅해주는가 하면, 강수지의 질문이라면 친절하게 답하는 다정다감한 면모로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결혼 바이럴 영상”이라는 부러움의 목소리도 뿜어져 나오기도 했다. 또한 김국진은 실수를 연발하는 강수지의 모습에도 폭풍 칭찬을 쏟아냈다. 남편의 애정 가득한 특별 강습을 받은 강수지는 과연 골프 천재로 거듭날 수 있을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강수지와 김국진의 꿀 떨어지는 골프장 데이트 현장은 29일 밤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신→혼인신고’ 장미인애, 오늘 결혼식… 남편은 비연예인 사업가

    ‘임신→혼인신고’ 장미인애, 오늘 결혼식… 남편은 비연예인 사업가

    배우 장미인애(39)가 29일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장미인애는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장미인애는 지난해 5월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남편과 혼인신고를 한 뒤 법적 부부가 됐고, 지난해 10월 아들을 출산했다. 장미인애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알리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올린 글에서 “드디어 제가 버진로드를 걷는 날이 다가오네요”라며 “저희 두 사람이 약속한 4월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저희 둘 그리고 아가 별똥이와 행복하게 그날을 맞이하려 한다”며 “저희 두 사람에게 찾아와 준 아가 별똥이에게 다시 한번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 남편에 대해서는 “저를 위해 살겠다는 단 한 사람, 고맙고 사랑한다”며 “이제는 그분의 아내 그리고 엄마로서 예쁘게 잘 살겠다, 많이 축복해달라”고 당부했다. 장미인애는 지난 26일 청첩장도 직접 공개했다. 청첩장에는 ‘사랑하지 않고 스쳐 갈 수도 있었는데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걸음을 멈춰준 그 사람이 정녕 고맙다고’라는 양귀자의 장편소설 ‘모순’ 중 한 구절이 담겼다. 한편 장미인애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했다. 이후 ‘레인보우 로망스’, ‘보고싶다’, ‘소울메이트’, ‘신입사원’, ‘행복한 여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 550명 아이의 아빠 된 남성에 네덜란드 법원 “정자기증 금지 명령”

    550명 아이의 아빠 된 남성에 네덜란드 법원 “정자기증 금지 명령”

    정자 기증으로 전 세계에 적어도 550명의 자녀를 갖게 된 남성에게 네덜란드 법원이 정자 기증을 즉각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조너선 M’이고만 알려진 마흔한 살의 이 남성은 이날부터 정자를 기증하면 10만 유로(약 1억 5000만원) 이상의 벌금을 물게 된다고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판 ‘더선’은 . ‘연쇄 정자 기증자’의 이름이 조너선 제이콥 메이에르라고 보도하며 얼굴까지 공개했다. 헤이그 시 법원 재판부는 아울러 그에게 정자를 기증한 모든 클리닉 목록을 제공해 보관 중인 정자를 파괴할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명령했다. 앞서 조너선은 2017년 정자 기증을 통해 100여명의 생물학적 자녀를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을 일으킨 적이 있다. 그는 더 이상 네덜란드 인공수정 클리닉에 정자를 기증할 수 없게 되자 곧 해외 및 온라인 기증으로 시선을 돌렸다. 네덜란드 법원에 따르면 조너선은 정자 기증을 처음 시작한 2007년 이래 550~600명의 아이를 출산하는 데 정자를 댔다. 그 가운데 100여명은 네덜란드 클리닉 기증을 통해, 나머지 수백명은 덴마크 클리닉 등을 경로로 다양한 국적을 가진 채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자 기증은 이복형제자매가 서로 모른 채 함께 아이를 갖게 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횟수를 제한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관련 지침은 일인당 12가족, 어린이 25명을 상한선으로 두고 있다. 정자기증으로 태어난 아이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도너카인드 재단’과 그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낳은 어머니가 그를 고소해 재판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날 조너선의 추가 정자 기증을 금지하는 동시에 정자 기증을 목적으로 한 연락, 홍보, 단체 가입도 일절 금지했다. 재판부는 조너선이 정자 기증 이력을 예비부모들에게 알릴 때 “의도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들 부모는 자기 자녀가 수백만 명의 배다른 형제자매로 이뤄진 거대한 친족네트워크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마주했는데 그들이 원한 바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지금까지 적어도 10명의 산부인과 의사가 간절히 아이를 원한 여성의 동의를 받지도 않고 본인 정자를 인공수정에 사용해 아이를 낳게 한 스캔들이 들통났다. 그들 가운데 한 명인 얀 카르바트는 81명의 확인된 자녀를 출산하게 했다. 얀 빌트슈트는 적어도 47명의 자녀를 낳는 데 자신의 정자를 사용했다.
  • 영화 ‘틸’ 죽음을 부른 백인 여성 도넘 88세로 떠나 [메멘토 모리]

    영화 ‘틸’ 죽음을 부른 백인 여성 도넘 88세로 떠나 [메멘토 모리]

    지난달 국내 개봉한 영화 ‘틸’(치논예 추쿠 감독)을 보면 1955년 8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살던 열네 살 흑인 소년 에밋 틸(제일린 홀)을 죽음에 이르게 한 데 원인을 제공한 캐롤린 브라이언트 도넘(헤일리 베넷)이란 백인 여성이 나온다. 틸은 사촌을 만나러 남부 미시시피주를 찾아갔다가 도넘의 식료품점에 들른 일 때문에 참담한 운명을 맞는다. 당시 시카고는 한결 나았지만 남부는 인종차별이 극심했다. 틸이 자신에게 휘파람을 불었고 팔로 자신을 살짝 건드렸다고 여긴 도넘은 남편에게 일렀고, 남편과 그의 이복형제는 격분해 틸을 납치한 뒤 무자비하게 주먹을 휘둘렀다. 며칠 뒤 틸의 주검이 텔라하치 강에서 발견됐는데 얼굴이 뭉개져 제대로 알아볼 수 없었고 온몸에 폭행 흔적과 총상을 입고 있었다. 틸을 끔찍히도 사랑했던 어머니 메이미 틸 모블리(다니엘 데드와일러)는 아들이 끼고 있던 반지만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일에 너무도 큰 충격을 받는다. 영화는 슬픔을 이겨낸 메이미가 민권운동에 헌신하는 과정을 그려나간다. 틸의 죽음을 불러 의도치 않게 민권운동에 불을 지핀 캐롤린 브라이언트 도넘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밤 루이지애나주 웨스트레이크의 호스피스 병동에서 숨을 거둔 사실이 27일 부검의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88세. 도넘의 죽음은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납치 및 린치, 살인 사건의 진상을 증언할 수 있는 마지막 인물이 없어졌음을 의미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메이미는 세계인이 아들의 참담한 얼굴을 목도해야 한다며 시카고에서 치러진 장례식 내내 관 뚜껑을 열어놓도록 했고, 잡지 ‘제트(Jet)’에 사진들이 실리게 했다. 도넘은 당시 20세였는데 머니란 조그만 소도시에 살고 있었다. 여성, 그것도 백인 여성에게 성적인 접촉을 시도한다는 것은 특히 흑인들이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이었다.경찰 조사 결과 도넘이 남편 로이와 그의 이복동생 J.W. 밀람에게 틸을 혼내주라고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모두 백인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살인 혐의를 무죄로 평결했다. 하지만 두 남성은 나중에 잡지 ‘룩(Look)’ 인터뷰를 통해 범행을 인정했다. 틸의 사촌 중 한 명인 올리 고든은 당시 일곱 살로 시카고 집에서 이모 메이미를 비롯한 가족과 살고 있었는데 틸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뒤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직감하고 온가족이 두려움에 떨었다고 당시 기억을 되살렸다. 고든은 도넘의 부고를 듣고 마음이 복잡해졌다고 털어놓았다. 고든의 말이다. “도넘은 남자들의 법정에 서지도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법정에서 받았을 법한 판결이나 처벌보다 훨씬 극악한 형벌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또 그녀가 넉넉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틸의 사촌 휠러 파커 목사도 마침 가게 안에 있었다. 그는 여러 인터뷰와 연설을 통해 틸이 식료품점 계산대 너머의 여성을 향해 휘파람을 부는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 며칠 뒤 파커는 틸이 한밤 중 10대들만 머물던 삼촌 집에서 남자들에게 끌려가는 장면도 목격했다고 말했다. 도넘의 죽음에 애도 따위는 할 수 없다고 밝힌 그는 성명을 통해 “60년 넘게 믿음을 실천한 사람으로서 난 어떤 사람의 죽음도 비극이며 그녀를 향해 적대감이나 나쁜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인정한다. 이제 내 사촌이자 진짜 친구의 죽음에 책임질 인물이 아무도 없게 됐더라도 우리가 여전히 직면하고 있는 압도적인 인종차별과 시련에 우리 모두 맞서야 할 책임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해 린치 범죄를 연방 법률로 다스리도록 규정한 에밋 틸 반린치 법안에 서명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그녀는 “대통령님은 인종 증오에 대처하는 데 헌신하겠다고 다짐한다”고 덧붙였다.지난해 AP 통신이 입수한 출간되지 않은 도넘의 회고록에 따르면 그녀는 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더럼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역사 저술가인 티모시 타이슨은 99쪽자리 초고 ‘I Am More Than A Wolf Whistle’ 사본을 통신에 제공했는데 2008년 도넘을 인터뷰하면서 건네받았다고 설명했다. 수십년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도넘과 합의한 데 따라 대학 문서고에 보관하고 있었다가 연방수사국(FBI)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대학 대변인은 타이슨 자료들을 지난해 그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타이슨은 지난해 6월 틸의 친척들과 다른 사람이 미시시피주 레플로어 카운티 법원에서 “Mrs. Roy Bryant”이라고 적힌 체포영장을 발견한 뒤 문서를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넘의 죽음으로 틸의 살해 과정에 정확히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영원히 미궁으로 남게 됐다면서도 그녀가 연루된 것은 명백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틸의 삼촌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미시시피주 그린우드에 틸의 청동상이 제막됐다. 시카고 근교 여자 고등학교에 다녔던 어머니 메이미 틸 모블리의 기념관이 이 학교 앞에 건립돼 29일 제막된다. 지난해 신 블랙팬서 당원들과 몇몇 활동가들은 도넘과 관련된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켄터키주 몇 곳의 주소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도넘을 체포해 재판에 세우는 비공식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집행되지 않는 체포영장이 발견된 지 몇 주 뒤 미시시피주 검찰총장 린 피치는 도넘을 형사 기소할 만한 어떤 새로운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해 8월 지방검사는 르플로어 카운티 대배심원단이 도넘의 기소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틸의 사촌 프리실라 스털링은 카운티 보안관 리키 뱅크스가 1955년 체포영장을 집행해 달라고 연방 소송을 지난 2월 7일 제기했다. 뱅크스의 대변인은 대배심원단이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스털링의 변호인 말릭 Z. 샤배즈는 미시시피주가 도넘의 책임을 규명하지 못한 것은 비극이라며 “그녀가 남긴 것은 정직하지 못함과 불공정함이다. 미시시피가 백인우월주의에 사로잡혀 옹호하려만 한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꼬집었다.
  • ‘5년 만에 우승 보인다’ 박결, KLPGA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5년 만에 우승 보인다’ 박결, KLPGA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박결(27·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둘째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박결은 28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파72·6570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결은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가 됐다. 한진선(26·카카오VX), 이다연(26·메디힐), 최예림(24·SK네트웍스) 등 공동 2위 그룹과는 한 타차. 박결은 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파 행진을 이어가다 9번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렀으나 11번홀(파5)과 13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투어에 데뷔한 박결은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왔지만 우승 경력은 2018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 유일하다. 이번 대회 들어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5년 만에 우승이자 메이저 첫 우승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박결은 경기 뒤 “지난해 아이언샷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겨울 동안 중점적으로 연습했더니 지금은 아이언샷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가고 있다”며 “내일 비 예보가 있는만큼 페어웨이만 잘 잡고 너무 공격적이지 않게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날 홀인원을 기록했던 한진선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이다연과 최예림은 각각 4타, 3타를 줄이며 공동 15위, 공동 8위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28·한화큐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뽑아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방신실(19·KB금융그룹), 이소영(26·롯데), 손예빈(21·나이키골프)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선두와 2타 차 밖에 나지 않아 충분히 역전 우승을 노려볼 만 하다.
  • “일본의 ‘삼양 불닭볶음면’ 베끼기는 한국에 복수하는 것일 수도”…日언론 분석

    “일본의 ‘삼양 불닭볶음면’ 베끼기는 한국에 복수하는 것일 수도”…日언론 분석

    일본 최대 라면회사 닛신식품이 국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베낀 듯한 신제품을 출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일본어판은 이를 두고 ‘줄곧 한국 기업에 모방당해온 일본 기업의 복수 차원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위크는 26일 ‘일본이 한국을 표절했다!?…닛신 UFO 신제품이 한국의 불닭볶음면과 너무 닮았다며 한국 네티즌들 대소동’이라는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한국 라면 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닛신식품의 신제품 ‘닛신 야키소바 UFO 진한 한국식 매콤달콤 카르보’가 한국 삼양식품의 ‘까르보 불닭볶음면’과 닮았다는 논란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한국에서는 ‘일본 라면의 원조가 삼양 볶음면을 베꼈다’는 등 보도가 나왔다”며 “한국에 줄곧 모방을 당해 온 일본이 이번에는 한국을 모방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계속 모방당해온 일본이 리벤지(복수)?’라는 표현을 달아 이번 닛신식품 표절 논란에 앞서 그동안 여러 차례 제기됐던 한국 기업의 표절 논란을 나열했다.“한국 식품기업이 일본 제품을 모방한 사례는 매우 많다. 한국 농심의 스낵 ‘새우깡’은 일본 칼비의 ‘갓파에비센’을 모방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새우깡은 1971년에 처음 나왔고, 칼비가 갓파에비센을 출시한 것은 1964년이었다. 또 한국 롯데의 ‘빼빼로’는 일본 에자키글리코의 ‘포키’를 모방한 것으로 지적된다. 글리코가 포키를 시판한 것은 1966년이고, 빼빼로는 1983년 처음 나왔다.” 오리온제과의 ‘초코송이’는 메이지의 ‘기노코(버섯)의 산’을, 해태제과의 ‘칼로리 밸런스’는 오쓰카제약의 ‘칼로리 메이트’를, 남양유업의 ‘17차’는 아사히음료의 ‘16차’를 모방한 것이라고 뉴스위크는 설명했다. 기사는 “한국의 즉석 라면도 일본의 도움으로 탄생한 것”이라며 삼양식품 창업주 고 전중윤 명예회장이 1960년대 초 즉석 라면 개발을 위해 닛신식품을 찾았다가 거절당하고 결국 메이세이식품의 지원으로 첫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뉴스위크는 2010년대 들어 중국이 한국의 지적재산을 침해하는 사례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도 상표권 침해와 디자인권 침해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영국 버버리는 2014년 자사의 고유 체크무늬를 도용했다며 한국 기업을 제소했고, 2019년에는 교복업체를 상표권 침해로 고소했다. 2014년 빼빼로의 고급 제품 ‘프리미어 빼빼로’를 본 에자키글리코의 한국 주재원이 포키의 고급형인 ‘배턴돌’과 상자 디자인 등이 너무 유사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롯데에 이겼다. 2018년에는 한국 만화 캐릭터 ‘태권브이’와 일본 ‘마징가Z’의 유사성을 두고 법정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 기사는 “과거 표절의 천국(한국)이 이제는 모방을 당하는 처지가 됐다”며 “닛신 볶음면 표절 논란은 아시아 소프트파워의 중심축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넘어갔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한국 대학 교수의 말을 소개하기도 했다.
  • 스필버그 “E.T. 재개봉 권총 삭제 후회…지금 잣대로 검열하면 안돼”

    스필버그 “E.T. 재개봉 권총 삭제 후회…지금 잣대로 검열하면 안돼”

    “모든 영화는 우리가 만들 때 어디에 서 있었고 세상이 어떤 모습이었으며, 그 이야기를 통해 세상 사람들은 무엇을 느꼈는지 알려주는 이정표와 같은 것이다. 정말로 내 영화에서 총을 들어낸 것을 후회하고 있다.”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시사주간 타임이 개최한 타임 100 정상회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1982년 제작한 영화 ‘E.T.’ 개봉 20주년을 맞아 2002년 재개봉하며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연방 요원의 총을 워키토키로 바꾼 것을 “실수”라며 두고두고 후회한다고 털어놓았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며 “옛 문화유산을 오늘날의 잣대로 검열하는 데 반대한다”고 말했다. 스필버그 감독은 이어 “자발적으로든 강제적으로든 지금의 시각으로 옛날 영화를 손질해서는 안 된다”며 “누구도 그러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예술 작품은 “신성불가침이고 역사이며 문화유산”이라며 “‘E.T.’는 그 시대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미국 월트디즈니가 애니메이션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아기 코끼리 덤보’ ‘피터팬’ 등에 인종차별 경고 딱지를 붙이고 어린이를 위한 동영상 콘텐츠 메뉴에서 삭제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이뤄져 더욱 주목된다. 이달 초에는 펭귄 랜덤하우스가 PG 우드하우스의 소설 ‘지브스 앤 우스터’ 가운데 공격적이며 인종차별적인 언사를 삭제하고 사전 경고문을 붙인 사실이 텔레그래프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미스 마플’과 ‘포와로’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하퍼 콜린스 출판사가 인종차별적 언사가 들어간 문장을 통째로 들어냈다. 이언 플레밍의 소설 ‘제임스 본드’도 신판에서는 공격적 표현이 삭제됐고, 동화작가 로알드 달의 작품들에서도 “뚱뚱한” “추한” 등의 표현이 지워졌다. 한편 자전적 영화인 ‘파벨만스’를 최근 공개한 스필버그 감독은 이번 주초 E.T. 제작이 부모의 이혼 때문에 영감을 받아 이뤄진 것이라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2027년까지 2.4조원 투자…“신규 메이저 백신 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 2027년까지 2.4조원 투자…“신규 메이저 백신 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최정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2조 4000억원을 투자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부터 5년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미래를 좌우할 적극적 투자의 시기”라며 2조 400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5년간(2018~2022년) 투자금액의 약 5배에 달하는 규모다. 향후 5개 메이저 백신을 추가로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구개발(R&D) 영역에만 1조 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할 5개 블록버스터 백신 파이프라인 개발에 나선다. 폐렴구균 백신 스카이팩(SKYPAC),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 백신 ‘HPV-10’,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범용 코로나 백신(Pan-sarbeco),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등이다. 아울러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자체 개발 백신 매출 규모를 지난해 440억원 수준에서 내년 2200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4가 세포배양 독감 백신인 ‘스카이셀플루’의 허가 심사를 12개국에서 진행 중이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허가받은 스카이코비원의 해외 허가 현황도 발표했다. 안 사장은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허가가 막바지에 왔다”며 “현재 긴밀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각종 변이에 대응하는 다가 백신과 사베코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한 범용 코로나 백신, 전방위적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혁신 의약품인 비강 스프레이 등의 기초 연구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역 확장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에 나선다. 백신 개발 및 생산 역량을 다른 국가 정부, 기업 등에 이전해 인프라를 구축하게 돕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현재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라틴아메리카 등의 국가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연내 2곳 이상의 지역에서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자체 개발한 백신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 안 사장은 “글로컬라이제이션은 조인트벤처(JV) 모델을 통해 해외 정부를 대주주로 세우고 SK는 30~40%의 지분을 보유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라면서 “지분 참여를 통해 단순한 로열티 수입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가능성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르면 상반기 내 글로벌 빅파마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백신을 위탁생산한 바 있다. 시설 투자로는 송도 글로벌 R&PD 센터가 이달 착공해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안동에 위치한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L하우스에서는 EU-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및 미국 cGMP 수준의 시설을 확보하고,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와 발맞춰 신규부지 증설 계획을 마련 중이다. 안 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2033년까지 연평균 14%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3년 정도 투자를 거친 후 과실이 일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배지환 안우진 제외…KBO, 항저우 AG 198명 예비 명단 발표

    배지환 안우진 제외…KBO, 항저우 AG 198명 예비 명단 발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빅리거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8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198명)을 발표했다. 프로 108명에 아마추어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명단엔 프로 180명과 아마추어 선수 18명 등 총 198명이 선발됐지만, 배지환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KBO는 “전력강화위원회는 최근 성적을 기준으로 예비선수들을 뽑았으며 국가대표로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선수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력강화위는 음주운전, 폭행, 성범죄 등 각종 비위 행위를 저지른 선수는 성적과 관계 없이 배제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배지환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군 면제가 걸린 아시안게임 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으나 이러한 원칙에 따라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 배지환은 2017년 국내에서 당시 여자친구를 폭행해 고소당했고, 201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3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도 자동 제외됐다. 안우진은 휘문고 3학년이던 2017년 있었던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 이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자격정지 3년 징계를 받았고,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아마추어 대회 출전이 영구 금지됐다. 이번 예비 명단에는 젊은 선수들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프로의 경우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 147명(신인 17명)과 와일드카드 33명이 포함됐다. 투수 86명, 포수 19명, 내야수 47명, 외야수 28명이다. 한화 이글스의 영건 문동주와 김서현, kt 위즈의 에이스 소형준,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과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나균안이 포함됐다.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구창모와 kt 엄상백, 롯데 박세웅은 와일드카드로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는 고교 최대어로 꼽히는 마산용마고 3학년 장현석을 포함해 투수 10명, 야수 8명이 뽑혔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24명은 6월 중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21명은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로 구성된다. 연령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는 모두 3명으로 구단별 최대 1명만 포함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9월 중 소집돼 국내 훈련을 소화한 뒤 항저우로 출국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 尹 “美와 콘텐츠 협력 강화” 약속, 실속과 대등함 채우는 일이 과제

    尹 “美와 콘텐츠 협력 강화” 약속, 실속과 대등함 채우는 일이 과제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미국영화협회(MPA) 건물에서 개최된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에 참석해 한국과 미국의 콘텐츠 교류와 협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되도록 공동 제작 확대 등 협력모델 창출, 인적 교류 및 투자 활성화, 저작권 보호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미국영화협회가 윤 대통령을 초청해 찰스 리브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회장단,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넷플릭스, NBC유니버설, 소니픽처스, 디즈니 등 글로벌 영상콘텐츠 기업 6개와 미국 영상콘텐츠 기업 엔터미디어 픽처스, 버티고 엔터테인먼트, 스카이댄스 미디어, 마운트 로얄 필름, 그래티튜드 프로덕션 등 대표들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 정경문 SLL·박태훈 왓챠·이상백 에이스토리·김동래 래몽래인·송병준(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 에이트 대표와 배우 이서진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보균 장관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의 콘텐츠는 자유의 가치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며 “세계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를 만드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 양국의 문화 분야 협력이 오늘 행사를 계기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 기업들이 힘을 합칠 때 세계인들이 지친 일상에서 위로와 희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포럼 말미에 리브킨 회장으로부터 영화 ‘블랙팬서’를 연출한 라이언 쿠거 감독의 서명이 담긴 포스터를 선물로 전달받았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영화 블랙팬서가 부산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했던 것처럼, 양국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K 콘텐츠의 수출 및 투자 확대와 양국 콘텐츠산업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은 “협회 회장단과 글로벌 영상콘텐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전례없는 규모”라며 “한국 콘텐츠의 높아진 위상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문체부는 나중에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MPA 소속 6개 기업 대표가 모두 참석했는데 이들은 세계 영화 및 비디오 시장의 77%,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의 45%를 점유한다며 행사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또 이번 포럼을 계기로 높은 경쟁력에도 미국 등 메이저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국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박보균 장관은 “윤 대통령의 방미 정상외교에는 안보와 경제 외에 다른 키워드로 문화와 케이 콘텐츠가 있다”면서 “이렇게 6개 글로벌 영상콘텐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케이 콘텐츠의 위상과 영향력이 커진 반증”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첫날인 지난 24일 케이 콘텐츠에 앞으로 4년 동안 2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넷플릭스처럼 이들 업체도 적극적인 투자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넷플릭스 외에 파라마운트와 디즈니 등도 올해 4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 제작에 대한 투자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케이 콘텐츠 업계, 창작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포럼에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조현래 원장)과 영화진흥위원회(박기용 위원장)는 넷플릭스의 최고법무책임자 데이비드 하이먼과 케이 콘텐츠 청년인재 육성과 교류를 위한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문체부와 콘진원, 영진위는 후반작업 전문인력 등 OTT 환경을 선도할 융합형 전문인력과 신진 제작인력을 5년 동안 2000명 육성하고, 넷플릭스는 현장 실정에 맞춘 글로벌 수준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류 기회 확대 및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후원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화려한 말의 성찬을 뒤로 하고 문체부가 관련 업계, 산하 기관들과 힙을 합쳐 저작권이나 망 사용료 문제 등을 해결하고 우리 산업이 종속되지 않고 대등하게 경쟁하고 협력할 수 있는 콘텐츠 협력의 구조를 짜는 일이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
  • ‘MZ세대’ 절반 넘는 LIG넥스원…소통 중심에는 ‘NB’

    ‘MZ세대’ 절반 넘는 LIG넥스원…소통 중심에는 ‘NB’

    사원협의체 NB, 직원-회사-경영진 소통 창구소통, 기업 시너지 최대화하는 핵심역량 입증NB 인기 활동은 가족과 함께하는 조직활성화방산 특성상 잦은 격오지 출장 직원에 ‘활력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신입 사원들을 직접 만나 애로를 듣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이젠 익숙한 풍경이다. 이런 모습은 기업들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생긴 변화다. 소통이 기업이 최대의 시너지를 모으는 핵심 역량이 됐다는 방증이다. 기업문화가 군대처럼 ‘딱딱’할 것같은 방위산업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소통의 중요성이 되레 더욱 커진 기업도 있다. 지난해에만 650명(전체 직원의 17%)가량을 신규 채용한 LIG넥스원이 그 중 하나다. 28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상반기 연구인력 수백명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 신규 인력이 가급적 빠르게 조직에 적응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면 과제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신규 연구인력을 대거 채용하면서 LIG넥스원은 임직원의 50% 이상이 MZ세대다. 문제는 신규 사원과의 소통과 이들의 조직 적응이 한 쪽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신입 직원들이 회사에 적응하는 데 용이한 환경과 문화를 제공하는 역할과 이에 부응해 이들이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구성원의 역할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이같은 기업문화 확산과 세대격차 해소의 중심 역할을 하는 조직이 바로 자발적 사원협의체인 ‘넥스원 보드(NB)’다.NB는 직원과 회사, 경영진 사이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노동조합과 별개다. 올해까지 활동 역사가 20년이 넘었다. 매년 회사 조직별로 선정된 NB위원 30여명이 2년간 활동한다. 조직활성화를 위한 행사 기획과 의견 수렴을 통한 근로환경과 업무방식 개선 등이 주요 목표다. 지난해엔 김지찬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1980~1990년대생 사원들이 역(逆)멘토링을 진행하는 ‘리버스 멘토링’을 기획했다. 김 대표를 비롯한 부문 리더들이 멘티가 돼 젊은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국방과 민수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가속화하는 시대, 방산업계에도 뉴노멀에 부합하는 소통 채널과 젊은 리더십의 확보가 주요 과제가 된 것이다. NB의 성과는 수치로 입증된다. 작년에만 모두 604건의 의견을 수렴해 유관부서를 통해 조치한 사항이 131건, 경영진 간담회에 안건을 올려 조치한 사항이 23건에 달한다. 관련 의견은 업무와 처우 개선 요구에서부터 육아휴직자의 행정 수요 대응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NB를 통해 접수된 의견에 대해서는 CEO나 임원급 책임자가 직접 답변해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NB가 직원들 사이에 가장 큰 호응을 얻는 활동은 ‘조직활성화 분과’다. 지난해 가족초청 행사를 3차례 이상 실행했다. 직원 부모님께 대표이사의 편지와 카네이션을 보내는 ‘부모님 전상서’와 캠핑장으로 가족들을 초청해 즐기는 ‘패밀리데이’, 출장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는 ‘출장간데이(바퀴달린NB)’ 등이다. 작년 기준 누적 참여인원은 모두 5379명을 기록했다.격오지 출장 근무가 많은 방위산업 특성상 이 같은 활동은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활력소가 됐다. 올해부터 집행부를 이끄는 최세훈 NB의장도 “지난해 활동 성과에 버금가는 다양한 활동을 올해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근속년수 2년차 이하인 사원이 1000명에 육박하는 만큼, 신입사원 맞춤형 의견수렴과 조직활성화 행사를 통해 신입사원이 즐겁게 회사에 적응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B여성위원을 맡은 백지현 선임연구원도 “신규 입사자가 늘어 사업장이 확대됐는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일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개선방안을 모색해 볼 생각”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LIG넥스원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인원 증가로 인해 회사가 많이 젊어졌다”며 “경영진 차원에서도 NB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제도적인 면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LPGA 투어 스타들, 올해는 수도권에서 만난다

    LPGA 투어 스타들, 올해는 수도권에서 만난다

    올해 10월 예정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이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BMW 코리아는 28일 “서원밸리CC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서원밸리CC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는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7367야드 전장과 국내 최장의 640야드 장거리홀, 비거리 300야드의 드라이빙 레인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코스를 갖춰 한국 10대 명품 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19년 창설됐다. 첫 해와 2021년에는 부산에서 열렸고, 지난해는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수도권 지역에 유치되어 역대급 흥행이 기대된다. 지난해 대회에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수준인 8만 1000여 명의 갤러리가 몰리기도 했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전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2022년부터 각 지역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진행 중”이라며 “수도권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지역 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으로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19일 개막하는 올해 대회에는 LPGA 투어 선수 68명, 초청 선수 8명, 대한골프협회 추천 아마추어 2명 등 총 78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우승했다.
  • ‘지킬 앤 하이드’ 오타니, 홈런 2방 5실점하고 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 때려 승리 챙겨

    ‘지킬 앤 하이드’ 오타니, 홈런 2방 5실점하고 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 때려 승리 챙겨

    오타니 쇼헤이(28·LA에인절스)가 투수로는 홈런 2개를 얻어맞는 등 부진했지만 타석에서는 홈런이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때려내며 시즌 4승을 따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 겸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투수로는 6이닝 3피안타(2홈런) 2볼넷 2사구 8탈삼진 5실점했고, 타자로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오타니는 3회까지 투타에서 완벽했다. 1회초 삼자 범퇴로 요리한 뒤 1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2회초와 3회초에도 각각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 범퇴 릴레이를 이어갔다. 3회말 1사 1, 3루에선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포효했다. 그러나 팀이 5-0으로 앞선 4회초 마운드에서 갑자기 흔들렸다. 몸에 맞는 공과 폭투, 볼넷이 이어지며 맞이한 무사 1, 3루 위기에서 브렌트 루커에게 홈런을 두들겨 맞았다. 또 몸에 맞는 공에 이어 폭투가 나왔고, 셰이 란젤리어스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오타니는 4회에만 안타 3개(홈런 2개), 사구 2개, 볼넷 2개를 내줬다. 그러나 타자 오타니는 불방망이를 이어갔다. 7-5로 앞선 6회말 2사에서 우중간 3루타를 터뜨렸고, 후속 타자의 안타로 쐐기점을 뽑아냈다. 오타니가 투타에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에인절스는 8-7로 승리하며 시즌 14승1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오타니는 시즌 4승째(무패·평균자책점 1.85)를 거뒀다. 타율은 .261에서 .278로 크게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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