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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홈파티 제대로 즐겨볼까… “분위기 살려줄 식음료·주류 여기 다~ 있네”

    연말 홈파티 제대로 즐겨볼까… “분위기 살려줄 식음료·주류 여기 다~ 있네”

    이마트가 홈파티 먹거리 판매에 나섰다. 연말까지 매주 새로운 행사상품을 선보여 풍성함을 더하고 홈파티 물가를 낮춘다. 이마트는 지난 15일부터 홈파티를 위한 ‘키친델리’ 신상품 등을 선보였고, 파티 메뉴로 제격인 HMR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키친델리 코너에서는 인기 구이류와 튀김류를 골고루 담은 신상품 ‘홈파티 플래터’를 2만 4980원에 판매한다. 바비큐 포크립, 숯불양념 닭다리, 훈제 삼겹살, 치킨윙, 새우튀김, 빵과 디핑소스 등으로 구성했으며, 12월 홈파티 시즌에만 볼 수 있는 기획 상품이다. 플래터 메인 메뉴 바비큐 포크립은 100g당 2680원에 단독 상품으로도 판매한다. 두툼한 등갈비에 매콤달콤 소스를 발라 구워낸 것으로, 시중 HMR 포크립 상품보다 저렴하다. 1만원 미만 메뉴로 맥앤치즈에 매콤함을 더해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스파이시 맥앤치즈’(7980원)도 준비했으며, 홈파티 분위기를 더욱 고조해주는 화이트 와인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1만 4800원), 스파클링와인 ‘칸티 브라케토’(1만 4800원)도 살 수 있다. 이와 함께 50여종의 ‘피코크’ 홈파티 먹거리도 판매 중이다. 대표 상품으로 피코크 감바스(280g·9980원), 쟌슨빌 폴리쉬 소시지(360g·8980원), 잭슨피자 시카고 볼로네제(9980원), 진진 멘보샤(1만 1980원), 시나몬 에그타르트(6980원) 등이 있다. 간단하지만 고급스러운 샤퀴테리 플래터 2종도 각각 9980원에 선보인다. ‘까챠토레 플래터’와 ‘이탈리안 샤퀴테리 플래터’는 살라미나 프로슈토 등을 크래커, 무화과잼 등과 함께 구성했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12월은 연말 모임 등이 증가하면서 델리와 HMR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때”라며 “연말 행사를 위해 바이어들이 다양한 시즌상품을 기획했으며 동시에 풍성한 행사상품도 준비해 외식 메뉴를 간편하면서도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공육 통삼겹 바베큐’ 술안주로 딱이네 CJ제일제당은 집에서 즐기는 미식 델리미트 ‘육공육 통삼겹 바베큐 페퍼’, ‘육공육 통삼겹 바베큐 갈릭&바질’ 등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통째로 숙성한 삼겹살에 마늘과 통후추, 바질 시즈닝을 더해 풍미를 극대화했다. 별도 소스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온도로 12분만 조리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오븐이나 팬으로도 요리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요리 토핑이나 안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원물 삼겹 바베큐의 식감과 맛을 구현하기 위해 CJ만의 독보적 기술을 적용, 인공 훈연향 없이 참나무 훈연으로 가공 햄 특유의 짠맛과 느끼함을 줄이고 담백한 풍미를 살렸다. 신선한 통삼겹살을 10시간 이상 숙성해 육즙이 풍부하고, 7단계 열처리 공정을 통해 고기 중심까지 열을 고르게 전달해 겉바속촉의 식감을 극대화했다. ‘육공육 통삼겹 바비큐’ 신제품들은 편의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홈술 문화가 확산하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델리미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공육’(六工肉)은 ‘6가지 육가공 기술에 현대적 취향을 담은 델리미트’라는 의미로, 음식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식문화를 제시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이 담겼다. 수지도 반한 ‘한맥’의 환상 거품 오비맥주 ‘한맥’이 가수 겸 배우 수지와 함께 ‘환상거품’ 캠페인을 전개하며 한맥만의 부드러움을 알리고 있다. 지난 3월 한맥은 오비맥주만의 기술력인 4단계 미세 여과 과정을 통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극대화하고 거품 지속력을 향상한 한맥을 선보였다. 이어 올해 하반기 신규 모델로 수지를 선정하고, 다양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첫 모금의 풍성한 거품이 변함없이 끝까지 이어지는’ 한맥의 부드러운 ‘환상거품’을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한맥이 환상거품 캠페인을 통해 강조하는 맥주의 거품은 시각적인 만족감을 주는 동시에 맥주의 맛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거품은 맥주의 첫인상과도 같은 음용성(Drinkability), 즉 목 넘김을 더욱 부드럽게 한다. 또 맥주의 탄산을 오래 유지하고 풍미를 결정짓는 것도 맥주 거품의 역할이다. 즉 한맥의 거품은 100% 국내산 쌀을 함유해 더 부드럽고 맛이 좋고, 목 넘김을 부드럽게 하며, 첫 모금의 환상적인 맥주 맛이 끝까지 갈 수 있게끔 도와주는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한맥은 올 하반기 환상거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활동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한맥의 부드러움을 더욱 생생하게 맛볼 수 있는 한맥 생맥주 ‘더블 스무스 드래프트’를 선보이는 팝업 매장 ‘스무스하우스’ 오픈, 환상거품의 매력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거품 메이커 출시 등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한맥은 부드러운 환상거품을 경험할 수 있는 ‘한맥 거품도원(桃源)’ 팝업 스토어를 서울 여의도 IFC몰과 스타필드 하남·고양에서 열고 소비자들을 직접 만났다. 한맥 거품도원 팝업 스토어는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한맥의 환상거품을 ‘무릉도원’ 콘셉트와 결합해 구현한 특별한 공간이다. 한맥의 부드러운 거품에 신전, 천사 등의 모티브를 적용해 ‘극강의 부드러움’을 환상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표현했다. ‘켈리’의 부드럽고 강렬한 맛 “캬~” 하이트진로 ‘켈리’(Kelly)는 기존 라거 맥주와는 차별화한 원료·공법을 적용한 레귤러 맥주다. 지난 4월 출시 후 약 6개월만에 2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켈리는 덴마크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쳤다. 켈리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맥주에서는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인 부드러움과 강렬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지난 3년간 지구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맥아를 찾고 완벽한 균형의 주질을 만들어내는 공법을 연구, 개발했다. 하이트진로는 전 세계 맥아를 탐구한 끝에 북유럽 천혜의 땅, 덴마크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1년 내내 북대서양 유틀란드 반도의 해풍을 맞아 부드러운 특성을 지닌 보리이며, 여기에 일반 맥아보다 24시간 더 발아시키는 ‘슬로우 발아’를 통해 켈리만의 더욱 부드러운 맛을 실현했다. 또한, 7℃에서 1차 숙성한 뒤, -1.5℃에서 한 번 더 숙성해 강렬한 탄산감을 더한 ‘더블 숙성 공법’을 통해 최적의 온도에서 만들어지는 완벽한 맛의 균형을 찾아 두 가지 속성의 맛이 공존하는 주질을 구현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켈리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크리스마스 및 겨울을 상징하는 캐릭터와 북유럽 덴마크 감성을 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켈리의 맥아 원산지인 덴마크 국기를 오마주한 하트 모양 엠블럼을 적용하고 눈 내리는 배경에 귀여운 눈사람과 산타클로스 캐릭터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국인 위한 ‘청룡의 해’ 한정판 와인 동원와인플러스는 연말연시 추천 와인으로 ‘볼베르(VOLVER) 배럴 셀렉션 드래곤 에디션’, ‘몽그라스 안투(ANTU) 까베르네소비뇽’, ‘몽그라스 안투 쉬라’ 3종을 출시했다. 볼베르 베럴 샐렉션 드래곤 에디션은 스페인 라만차 D.O. 지역의 뗌프라니요 100% 와인이다. 스페인 보데가스 볼베르(Bodegas Volver) 와이너리와 함께 특별한 와인인 볼베르 브랜드에서 ‘드래곤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와인은 용의 눈을 연상시키는 영롱한 자줏빛 색상과 자두, 체리 등 검고 붉은 베리류의 과실향을 느낄 수 있다. 개봉 후 시간이 지나면서 허브, 스파이스함, 오크, 다크 초콜렛과 같은 다양한 풍미가 느껴지며 타닌과 훌륭한 밸런스를 보여준다. 동원와인플러스 관계자는 “볼베르 배럴 셀렉션 드래곤 에디션은 볼베르가 오직 한국만을 위해 만든 한정판 와인”이라며 “내년이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라는 점을 모티브로 했다”고 설명했다. 몽그라스 안투 까베르네소비뇽과 몽그라스 안투 쉬라 등 2종은 칠레 와인이다. 몽그라스 안투는 칠레 마푸체 언어로 떠오르는 태양을 뜻한다. 2024년 갑진년 새해의 희망을 담아 선보이는 제품이다. 품정별 최고의 칠레 떼루아인 마이포 밸리아 콜차쿠아 밸리에서 생산되는 싱글빈야드 와인이다. 2012년 미국 최고 권위의 와인 매거진 와인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톱(TOP) 100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섬세하고 강렬한 샴페인 ‘폴당장&피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주력 샴페인 ‘폴당장&피스’(이하 폴당장 샴페인)의 신규 상품 3종을 홈파티 와인으로 추천한다고 29일 밝혔다. 폴당장 샴페인 3종은 ‘폴 당장 프레스티지 뀌베’, ‘폴당장 뀌베 장 밥티스트’, ‘폴당장 브뤼 로제’다. 3종 모두 소량생산으로 기존 샴페인에 비해 섬세하고 강렬한 캐릭터로 차별화된 품질을 자랑한다. 현재 오너의 이름을 걸고 만든 폴 당장 뀌베 장 밥티스는 샤르도네(CHARDONNAY) 단일 품종으로 만들었으며 폴 당장 뀌베 로제, 폴당장 뀌베 프레스티지는 각각 샤르도네와 피노누아(PINOT NOIR)를 혼합해 만들었다. 이 중 폴당장 뀌베 프레스티지는 폴당장 샴페인 생산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샴페인으로 사과, 배, 약간의 호두 등 넛츠 향이 나며 풍부하고 신선한 열대 과일 맛으로 밸런스 좋은 긴 여운을 남긴다.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가 각각 50% 비율로 섞였다. 파워풀하고 강건한 동시에 섬세하고 부드러움의 밸런스를 이뤄 샴페인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상급 퀄리티를 보여준다고 아영FBC는 설명했다. 한편 폴 당장 샴페인은 솔레라 방식(각기 다른 품종과 빈티지를 선별, 블렌딩 할 때 좋은 품질의 와인을 균일하게 섞어 만드는 방법)을 이용해 새로운 샴페인 트렌드를 개척해가는 샴페인 하우스다. 생산자였던 아버지 조셉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상파뉴(Champagne) 지역 꼬뜨 드 바(Cote de Bar) 중심부에 기반을 두고 샴페인 폴 당장&피스를 설립했다. 현재 54ha(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면적)의 포도밭을 보유한 샹파뉴 지역 내에서 최대 가족 경영 회사 중의 하나다.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뿐만 아니라 샹파뉴 지역의 희귀한 포도 품종인 피노 블랑을 재배한다. 샴페인에 사용될 가장 좋은 포도송이를 선택하기 위해 포도 수확은 아직도 손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프랑스 농림부 주관의 환경·CSR 인증인 테라비티스(Terra Vitis) 인증을 받기도 할 만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돋보인다. 폴당장 샴페인 3종은 주요 백화점, 와인나라 직영점(홍대점, 시청점, 신용산점, 성수점, 경희궁점, 압구정점, 서래마을점, 코엑스점, 경기 일산점, 인천 송도점), 와인나라 온라인 몰과 주류 판매점에서 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영FBC 공식SNS와 와인나라 온라인 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AI 개념 처음 만든 ‘천재’… “기계보다 사람이 우위다”

    AI 개념 처음 만든 ‘천재’… “기계보다 사람이 우위다”

    오늘날 인공지능(AI) 탄생의 지적 기원은 ‘사이버네틱스’(인공 두뇌학)다. 이 개념을 처음 세상에 내놓은 창시자는 20세기 최고 천재 수학자로 불렸던 노버트 위너(1894~1964). 사이버네틱스는 인간과 같은 생명체와 기계 간 통신 및 제어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위너는 기계도 ‘피드백(되먹임) 메커니즘’을 통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이버네틱스는 AI부터 자동화, 제어공학, 생체공학 등 응용 학문뿐 아니라 경제학, 사회학, 철학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사이버네틱스는 위너를 주축으로 존 폰 노이만, 워런 매컬러 등 세기의 천재들이 모인 1946년 3월 뉴욕의 ‘메이시 회의’에서 탄생했다. 여기서 파생한 접두어 ‘사이버’는 사이버스페이스, 사이보그 등 수많은 기술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이 책은 막강한 호기심과 좌충우돌 행보로 덜커덩거렸던 위너의 일대기를 세밀하게 그려 낸다. 18세에 하버드대 사상 최연소 박사 학위를 받은 위너는 1932년 37세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수학과 정교수가 됐다. 그는 1960년대 초반 손바닥만 한 크기의 유무선 장치가 지구상의 모든 사람을 연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위너는 동시대의 천재 폰 노이만과는 매우 대조적이었다. 폰 노이만은 사이버네틱스 연구를 통해 초기 컴퓨터 모델을 고안했지만 그의 열성적인 목적은 핵무기의 개발이었다. 반면 위너는 핵무기에 공포를 느꼈고 사이버네틱스가 가져올 기술 발전의 위험을 경고하면서 인류의 삶을 개선하는 데 활용되길 원했다. 위너는 1964년 린든 존슨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영예인 미국과학훈장을 받았지만 냉전의 칼바람 속에 연방수사국(FBI)의 감시 표적이 됐다. 미 정부의 무기 개발과 신기술 독점 행위를 공개 비판했기 때문이다. 두 저자는 사람을 기계보다 우위에 두며 세상을 변화시킨 과학기술 혁명을 이끈 위너에게 반항적인 영혼을 가진 과학계의 ‘다크히어로’라고 헌사를 보낸다.
  • 제1회 올댓뷰티아카데미 출신 서경대 총동문회 발대식 개최

    제1회 올댓뷰티아카데미 출신 서경대 총동문회 발대식 개최

    올댓뷰티아카데미(대표 최지형)가 지난 27일 엘레나호텔 컨벤션홀에서 ‘제1회 올댓뷰티아카데미 출신 서경대학교 총동문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회 올댓뷰티아카데미 출신 서경대 총동문회 발대식은 수강생들이 대학 생활 및 향후 사회생활에서 선후배 간의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뷰티업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뷰티아카데미 업계 최초로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에는 올댓뷰티아카데미 출신 수강생 중 2024학년도 서경대 미용예술대학 합격생과 학부모, 재학생, 그리고 올댓뷰티 운영진과 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소통의 장을 가졌다. 동문회 닉네임 ‘올뷰서플(올댓뷰티 서경대 피플)’ 소개를 시작으로 서경대 합격을 축하하는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합격자 배출에 기여한 올댓뷰티아카데미 강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선후배 축사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도 진행됐으며 해당 영상들은 추후 올댓뷰티아카데미 유튜브 공식계정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인터뷰 영상에는 서경대 미용예술대학 합격자에게 듣는 ‘합격 꿀팁’과 재학생에게 듣는 ‘서경대학교 학교생활’, 학부모들의 ‘입시 서포트 노하우’, 강사들의 ‘합격생 배출 강의 노하우’ 등 실질적으로 입시 및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올댓뷰티아카데미 최지형 대표는 “서경대 동문회 발대식은 수강생들이 향후 대학 생활에서 서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보다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훌륭한 인재로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며 “서경대에 합격한 올댓뷰티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진전된 네트워크를 형성해 올댓뷰티아카데미 서경대 동문의 학업과 소통, 그리고 취업의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댓뷰티아카데미 부문장 한옥규 전무는 “올댓뷰티아카데미는 이번 행사 외에도 향후 수강생과 수료생을 대상으로 다방면으로 지원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며, 올댓뷰티아카데미만의 교육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미용학원 올댓뷰티아카데미 학원은 강남, 신촌,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수원, 광주, 일산, 노원, 천안 등 총 1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7년 연속 서경대 수시전형 실기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메이크업, 네일아트, 에스테틱, 헤어 등 미용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용학원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 서경대 입시 대비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학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바닥엔 피가 철철… 로봇이 집게발로 엔지니어 찔렀다

    바닥엔 피가 철철… 로봇이 집게발로 엔지니어 찔렀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생산 공장에서 제조 로봇이 사람을 공격해 중상을 입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미국 텍사스주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엔지니어 한 명이 제조 로봇의 오작동으로 공격을 당했다. 이 로봇은 옆에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하던 엔지니어를 벽으로 밀치고 금속 집게발로 등과 팔을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엔지니어는 큰 부상을 입었고 공장 바닥에는 핏자국이 흥건하게 남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함께 일하던 직원 2명 가운데 1명이 로봇의 비상정지 버튼을 누른 다음에야 이 엔지니어는 로봇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 로봇은 알루미늄으로 된 자동차 부품을 옮기는 용도로 사용돼 왔다. 당초 직원이 유지보수 작업을 하는 동안에는 전원이 꺼져 있어야 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전원이 켜져 있었고 사람을 공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사건은 트래비스 카운티와 미 연방 산업안전보건청(OHSA)에 제출된 2021년 부상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테슬라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미국 기술 웹사이트인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기가팩토리 근로자 21명 중 1명꼴로 부상을 입었는데 이는 업계 평균인 30명 중 1명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부상자 중에는 카트에 발목이 끼어 127일간 일을 못 하게 된 직원과 머리를 다쳐 85일간 쉬어야 했던 직원도 있었다. 텍사스 공장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캘리포니아에서 이전하겠다고 발표한 2021년부터 테슬라의 글로벌 본사로 사용됐다. 약 40만㎡ 규모인 이 공장에는 약 11억 달러(1조 4000여억 원)가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
  • 미세먼지 있는 날, 야외운동 하지 말아야 할까

    미세먼지 있는 날, 야외운동 하지 말아야 할까

    요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푹푹 찌는 무더위나 코가 떨어져 나갈 정도의 추위만 아니면 걷기나 조깅을 하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미세먼지가 있는 날은 운동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국내 연구진이 호흡기가 약한 노인도 약한 미세먼지에는 운동하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공동 연구팀은 미세먼지 농도와 노인의 운동 강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저농도 미세먼지가 있더라도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과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메이요클리닉 프로시딩’ 최신호에 실렸다. 운동은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중등도 운동과 숨이 헐떡일 정도의 고강도 운동으로 구분한다. 전문의들은 대기질이 나쁜 날은 야외 활동을 줄이라고 충고하는데, 미세먼지가 심혈관계,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특정 대기질에서 운동 강도별로 신체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2009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주 1회 이상 회당 최소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8만 1326명을 대상으로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와 운동 강도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상위 10% 기준으로 54.5㎍/㎥ 인 저농도 지역에서는 고강도 운동까지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운동량 중 중등도 운동 비중이 10% 증가하면 사망 위험률은 2.4% 감소하고, 고강도 운동 비중이 10% 증가하면 2.8% 줄었다. 그러나, 연평균 미세먼지가 54.5㎍/㎥ 이상인 고농도 지역에서는 중등도 운동 비중이 10% 늘면 사망 위험률이 4.8% 감소했지만, 고강도 운동 비중을 늘리면 사망 위험률이 오히려 4.9% 증가했다. 이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을 경우는 고강도 운동까지도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미세먼지가 높은 경우에는 숨을 헐떡일 정도의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결국,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도 중강도 수준의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를 이끈 정보영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야외운동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면서 “그렇지만 고농도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나쁜 상황에서의 고강도 운동은 실내에서 할 것을 권고한다”라고 말했다.
  • 자음 섞인 소리, 멀리서 잘 들리네… 평야로 온 인류, 언어를 깨우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자음 섞인 소리, 멀리서 잘 들리네… 평야로 온 인류, 언어를 깨우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연말이기도 하니 재미있는 상상 한번 해볼까요. 세상에 언어라는 것이 없다고 생각해 봅시다. 만약에 말과 글이 없었다면 현재 유인원과 똑같은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요. 호모 사피엔스에게서 언어는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고 소통하게 만드는 수단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는 인간과 다른 동물을 구분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하는 것입니다. 많은 학자가 언어의 기원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등을 탐구하고 있지만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워릭대 심리학과, 더럼대 인류학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유인원·포식자 연구 프로젝트, 벤다대 생명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탁 트인 평원이 초기 인류의 언어 발달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12월 22일자에 실렸습니다. 마이오세 중·후기(1600만~530만 년 전)에 기후 변화로 인해 아프리카에는 숲 대신 대초원이 생겼다고 합니다. 마이오세는 지질학적으로 신생대 신(新)제3기에 속하는 시기로 포유류가 빠르게 진화하면서 번성했으며 초원에 적응한 초식동물의 발달이 두드러진 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류의 먼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호미니드(hominid)도 이때 나무에서 땅으로 내려와 살게 됐습니다. 이런 지형적 변화가 호미니드의 언어 발달에 큰 전환기가 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부드러운 구강 조직이 화석으로 남아 있는 건 어렵기 때문에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공기가 구강을 통과하며 만들어 내는 무성음인 자음과 성대 진동으로 만들어 내는 유성음인 모음을 모두 내며 나무 위에서 사는 유인원인 오랑우탄에 주목했습니다. 오랑우탄의 음성을 연구하면 숲에서 평야로 거주 환경이 바뀐 마이오세에 살았던 호미니드의 언어 진화를 추적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연구팀은 남아프리카 라주마 보호구역 내 사바나 지역에서 서식하는 오랑우탄과 숲에서 살고 있는 수마트라 오랑우탄, 보르네오 오랑우탄 20마리가 내는 소리를 모두 녹음해 분석했습니다. 특히 다양한 거리에서 소리가 얼마나 잘 들리는지 측정하기 위해 25m 간격으로 최대 400m 떨어진 곳에서 들리는 소리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모음을 기반으로 하는 소리는 125m가 넘으면 잘 들리지 않았지만 자음 기반 소리는 250m를 넘는 경우에도 선명하게 들렸다고 합니다. 모음 기반 소리는 400m 내에서 들리는 비율이 20% 미만이었지만 자음 기반 소리는 가청 비율이 80%를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탁 트인 땅에서는 모음만으로 내는 소리보다 자음이 섞인 소리가 훨씬 멀리까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를 이끈 아드리아노 라메이라 워릭대 교수(언어 진화학)는 “현대 인류 언어에서 자음이 두드러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거주 환경의 변화가 의사소통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이번 연구로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3년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면 말로 상처를 받고 상처를 준 경우가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내년에는 인류가 오랜 세월 어렵게 진화시켜 온 언어를 타인에게 상처 주는 데 쓰기보다 감싸고 격려하며 힘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더 많이 썼으면 좋겠습니다.
  • 세계서 빛난 K문학·미술… 자기계발서 열풍

    세계서 빛난 K문학·미술… 자기계발서 열풍

    한강 ‘메디치상’… 詩도 美서 인기출판 ‘세이노의…’ 압도적인 1위자승 ‘입적’… 천주교 ‘청년대회’ 유치美구겐하임 전시 등 미술게 약진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쾌거 2023년은 K콘텐츠의 근간인 한국문학과 한국미술의 세계적 영향력을 확인한 해였다. 그런가 하면 ‘각자도생’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자기계발서 열풍이 이어졌고, 종교계에서는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올해 한국문학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에서 여러 번 호명되며 가치와 위상을 입증했다. 소설가 한강은 제주4·3 사건의 비극을 다룬 장편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주요 문학상인 메디치상을 받았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영국 부커상을 받은 뒤 영어 외 국가에서도 문학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한국 작품이 메디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보라의 공상과학(SF)·호러 소설집 ‘저주토끼’와 천명관의 ‘고래’도 각각 전미도서상과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소설 외 장르에서도 활약이 돋보였다.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 영문판은 뉴욕타임스(NYT)가 뽑은 올해 최고의 시집 5권에 포함됐고, 백희나의 그림책 ‘알사탕’은 이탈리아 대표 아동문학상인 ‘프레미오 안데르센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문학뿐만이 아니다. 미국 주요 미술관에서 대규모 한국미술품 전시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등 ‘K미술’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는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 전시가,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서는 올해 한국실 개관 2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계보’가 현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필라델피아미술관에서는 ‘1989년 이후 한국 미술’ 전시가, 샌디에이고미술관에서는 한국미술을 주제로 한 첫 기획전 ‘생의 찬미’가 진행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은 외관에 설치할 조각 작품을 한국 작가 가운데 처음으로 이불 작가에게 맡겼다. 국내 출판단체와 작가, 출판사들은 지난달 중동 최대 도서 행사인 ‘샤르자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여해 한국 책을 중동 지역에 선보였다. 그에 앞서 지난 6월에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도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36개국 530개사가 참여해 ‘K출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서 벗어나 세계 각국이 경제 회복 기미를 보였지만 국내에서는 산업계 전반의 업황이 나빴고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계 부담도 커졌다. 자기계발서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이유다. 상반기까지 국내 대표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는 맨주먹에서 1000억원 자산가가 된 저자가 세이노라는 필명으로 낸 ‘세이노의 가르침’이 베스트셀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그 밖에도 ‘김미경의 마흔 수업’, ‘역행자’, ‘원씽’ 등이 강세를 보였다. 8월에는 2027년 천주교 세계 청년대회 개최지가 서울로 결정되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 13년 만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하고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서울 등 국내 여러 도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파행을 겪던 대규모 종교 행사들도 성사됐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부활절인 4월 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2023 부활절 퍼레이드’를 개최했는데,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부활절 퍼레이드를 한 것은 국내 개신교 140년 역사에서 처음이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열리지 못했던 불교 연등 행렬 역시 이전의 규모를 회복했다.문화재 분야에서는 민간과 정부, 학계의 10여년간 노력에 힘입어 9월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결실을 봤다. 가야고분군은 2021년 ‘한국의 갯벌’에 이은 16번째 세계유산이 됐다. 이에 더해 지난달 한국은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되며 일본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견제하고 우리 입장을 피력할 기회를 갖게 됐다. 4월 국가유산기본법이 통과되며 문화재 명칭과 분류 체계가 60년 만에 ‘국가 유산’이라는 새 틀로 바뀌었다. 이에 문화재청은 내년 5월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마냥 빛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곳이 종교계다.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이 11월 29일 경기 안성 칠장사 요사채에서 분신(焚身) 입적해 충격을 안겼다. 두 차례나 총무원장을 지내며 ‘조계종 실세’로 불렸던 자승 스님의 갑작스러운 분신은 불교계 안팎에 큰 파란을 일으켰다. 국내 미술품 구매 시장도 얼어붙으며 침체했다. 백상경제연구원 산하 미술정책연구소의 ‘2023년 미술경매시장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양대 경매사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의 메이저 경매 낙찰 총액은 972억원으로 지난해(1713억원)보다 43% 줄었다. 10월에는 단색화를 세계에 알린 박서보 화백이 92세로 별세하며 미술계가 애도에 잠겼다.
  • 마지막 길 함께… 늦게까지 추모 발길 이어진 이선균 빈소

    마지막 길 함께… 늦게까지 추모 발길 이어진 이선균 빈소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한 배우 이선균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료들의 발길이 27일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이날 오후 3시쯤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는 아내 전혜진이 상주로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유족과 소속사 직원 등이 조문객을 맞았다. 사진 속에서 환히 웃는 고인의 주변으로 하얀 국화꽃이 빼곡히 놓여 있었다. 영화 ‘킹메이커’에서 호흡을 맞춘 설경구, 고인의 유작 중 한 편인 ‘행복의 나라로’에 출연한 유재명과 조정석이 빈소를 방문했다. 조정석은 장례식장을 나오면서도 연신 눈물을 쏟았다. 영화 ‘끝까지 간다’를 통해 이선균과 친분을 쌓은 조진웅은 지인에게 부축받으며 빈소로 입장했다. 조진웅은 이선균이 마약 의혹이 불거진 후 하차한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 대체 배우로 투입되기도 했다. ‘노 웨이 아웃’을 촬영 중인 대만 배우 쉬광한, 이선균과 드라마 ‘골든타임’을 이끈 이성민 등도 빈소를 찾았다. 영화 ‘PMC: 더 벙커’에서 호흡한 하정우도 유족을 만나 위로를 건넸다. 정우성, 이정재, 전도연, 류준열, 임시완, 김남길, 송영규, 유연석, 김상호, 김성철, 장성규, 배성우 등도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오후 10시가 넘도록 장례식장은 조문객으로 붐볐다. 감독을 비롯한 영화계·방송가 관계자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다. 이선균의 연기 변신이 돋보인 영화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은 오후 5시쯤부터 빈소를 방문했다. 영화 ‘화차’에서 함께한 변영주 감독, ‘킹메이커’의 변성현 감독 등과 이창동 감독,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조문했다.이날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추모가 이어졌다. 배우 류승수는 “그동안 고생 많았다 부디 그곳에선 편히 쉬어라”라는 문구가 담긴 국화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어제 ‘잠’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아까운 배우다!’라고 아내에게 여러 번 말했는데 오늘 기사를 보는 순간 심장이 멈추는 듯했다”라고 적었다. 배우 김옥빈도 국화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했다. 방송인 김원희는 “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나의 아저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호산은 ‘나의 아저씨’에서 이선균과 함께 촬영하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게시하며 슬픈 마음을 전했다. 드라마 ‘파스타’로 인연을 맺은 요리사 샘 킴은 고인과 찍은 사진을 게시하면서 “12년 전, 선균이 형과 나, 마음이 아프다”라고 글을 남겼다. 방송인 현영도 국화꽃 사진과 함께 “갑작스러운 소식에 마음이 너무 먹먹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의 글을 게시했다. 소설 ‘파친코’(2017)를 쓴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수많은 작품 중 특히 ‘기생충’에서 괄목할 연기를 보였고 ‘나의 아저씨’에서 보여준 연기도 특출났다. 훌륭한 연기와 창의적인 재능으로 기억되길”이라고 남겼다. 코미디언 윤택은 “감미롭고 그윽한 목소리의 연기로 스크린을 통해 행복을 안겨주었던 자랑스러운 한국의 연기파 배우가 세상을 등지고 편안한 곳으로 향했으니 부디 그곳에선 편안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추모했다. 그룹 god 박준형도 이선균과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참 안쓰럽고 슬프다. (전)혜진씨와 함께 항상 친가족처럼 우리 누나랑 조카를 잘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웠다”고 적었다. 홍혜걸 의학 박사도 “배우 이선균 님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나의 아저씨’ 때부터 팬으로서 매우 가슴이 아프다”고 애도했다.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입장문을 내 “치열하고 다정했던 이선균을 기억하고 그가 연기했던 이 시대를 돌아보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호흡하고 연기했던 이 시대에 대해 또 한 번 의구심과 경계를 갖지 않을 수 없다”며 “삶을 연기할 줄 아는 세계적인 배우, 그가 획득한 이 화려한 칭호에도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그의 위로가 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선균의 사망 소식에 큰 충격에 휩싸인 연예계는 예정됐던 영화 무대 인사와 드라마 제작발표회, 인터뷰 등을 취소하거나 날짜를 연기했다. tvN은 이날 오후 2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생중계할 예정이었으나 행사를 앞두고 다음 달 1일 녹화 중계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과 준사 역할로 출연한 배우 김성규는 각각 이날 오후 예정된 인터뷰를 취소했다. 최근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서울의 봄’은 이달 28일 무대인사 행사를 계획했으나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고인은 이날 오전 자신의 차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고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이선균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3차례에 걸쳐 경찰에 출석한 그는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의 진술과 함께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이며 장지는 전북 부안군에 있는 선영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증샷도 의미 있게’...이유 있는 연말 MZ 핫플

    ‘인증샷도 의미 있게’...이유 있는 연말 MZ 핫플

    포토존에 가치소비 트렌드 접목경험 중시하는 MZ 방문객 타깃 올해 마지막 대목인 연말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앞다퉈 사진 명소를 마련하고 있다. 단순히 화려함에만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포토스팟에 친환경 트렌드를 접목하며 ‘미닝아웃’ 세대를 겨냥했다. 롯데백화점은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본점 외벽을 꾸몄다. 본점 영플라자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송출되는 영상은 ‘보건교사 안은영’ 등으로 유명한 정세랑 작가와 협업해 준비했다. 또한 편지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글월’과 손잡고 편지 발송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자원 낭비를 줄이고자 외벽 점등 시간은 5시간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스타시티몰은 옥외 LED 계단에 형형색색의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아파트 2층 높이의 LED 계단은 거대한 2단 케이크로 변신했다. 방문객은 계단 위에 올라가 미디어 아트의 일부가 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회전하는 케이크 위에 서면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사진이 연출된다. 해당 미디어 아트는 현대백화점, 코엑스 일대 등의 옥외 광고를 선보인 콜드프레임이 제작했다. 스타시티몰의 미디어 아트는 일상에서 익숙하게 오가던 계단 구조물을 캔버스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재미 요소를 지닌다. 계단 장식에는 LED 화면 외 물품을 사용하지 않아 자원 낭비를 최소화했다. SNS에 인증샷을 남기며 자신을 드러내는 M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시티몰은 공간에서 재미를 찾는 2030세대의 성향을 반영해 트렌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두타몰은 일러스트레이터 김다예 작가와 협업해 연말 분위기를 담은 조형물을 배치했다. 자체 캐릭터 ‘두두’와 ‘타타’가 주인공인 파티 콘셉트를 담았다. 조형물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만들었다. 철거 이후에는 굿즈 제작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무신사 셀렉트샵 29cm의 오프라인 쇼룸 ‘이구성수’도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로 눈길을 끈다. 증강 현실 기술과 SNS 이벤트로 MZ세대를 사로잡는다. 이구성수 측이 준비한 포토스팟에 서서 바닥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눈이 내리는 성수동 풍경을 즐길 수 있다.
  • 디스토피아 영화가 현실로?…“테슬라 공장 로봇이 직원 공격”[핫이슈]

    디스토피아 영화가 현실로?…“테슬라 공장 로봇이 직원 공격”[핫이슈]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생산공장에서 제조 로봇이 직원을 공격하는 등의 사고로 산재를 입는 직원이 속출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가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연방 산업안전보건청(OHSA)에 제출된 부상 보고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는 근로자들이 21명 중 1명 꼴로 작업 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는 카트에 발목이 끼는 사고로 127일간 일을 하지 못하게 됐거나, 머리를 다쳐 85일간 휴가를 써야 했던 근로자도 있었다. 또 암모니아 등의 독소에 노출돼 병을 앓게 된 근로자의 기록도 포함돼 있었다.기가팩토리에서 근로자가 로봇의 공격을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IT 전문매체인 더인포메이션은 지난달 보도에서 2021년 기가팩토리에서 발생한 사고를 조명했다. 당시 기가팩토리에서 알루미늄으로 된 자동차 부품을 옮기는 역할을 하던 로봇은 벽 가까이에서 유지보수 작업을 하던 근로자를 ‘부품’으로 인식하고 근로자의 등과 팔에 금속 집게발을 찔렀다. 해당 로봇은 근로자가 유지보수 작업을 하는 동안 전원이 꺼져 있어야 했지만 담당자의 부주의로 전원이 켜진 상태였다. 이에 로봇은 프로그래밍 된 동작을 수행했고, 이 과정에서 근로자를 마치 부품처럼 인식하며 프로그래밍 된 동작을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로봇에게 찔려 자상을 입은 근로자는 피를 흘리면서도 로봇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다른 근로자가 로봇의 비상정지 버튼을 눌러 준 후에야 간신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 사고는 텍사스주 오스틴 트래비스카운티 보건 당국 등에 보고되었으며, 뒤늦게 현지 언론이 부상 보고서를 입수하면서 알려졌다.뉴욕포스트는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직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21명 중 1명 꼴로 부상했다고 전하며 “미국 자동차 업계의 지난해 평균 부상률은 근로자 30명 당 1명 꼴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테슬라 기가팩토리에 고용된 전‧현직 직원들은 회사가 직원들을 위험에 빠뜨릴 만큼 유지보수 작업 시간 등을 지나치게 단축했다고 말한다”면서 “한 소식통은 경영진의 요구 때문에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기가팩토리에서 일했던 목격자들은 크레인과 강철 빔, 에어컨 덕트 등 중장비가 자동차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근로자 주변에 떨어지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보도한 더 인포메이션은 “기가팩토리 내에서 사고 발생을 목격했다는 직원들의 목격담은 많지만, 해당 사례들이 모두 텍사스주 안전 당국에 제출된 문서에 포함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부상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한편 테슬라 기가팩토리는 2020년 착공해 2022년 완공된 공장으로, 11억 달러(약 1조 4300억 원) 가량이 투입됐다. 테슬라는 2021년 12월 본사 주소지를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바꾸고, 기가팩토리를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언했다. 현재 테슬라의 기가팩토리는 뉴욕과 텍사스, 독일 베를린, 중국 상하이 등지에서 운영되며, 해당 공장에서는 테슬라 전기차의 모터와 배터리팩, 에너지 저장제품 생산 및 자율주행 연구가 진행된다.
  • 매장 90%를 먹거리로 채웠다… 롯데마트, ‘그랑 그로서리’ 개장

    매장 90%를 먹거리로 채웠다… 롯데마트, ‘그랑 그로서리’ 개장

    롯데마트가 오는 28일 서울 은평구 롯데마트 은평점을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로 리뉴얼해 새롭게 문을 연다. 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해결해주는 국내 최대 델리 식료품 제안 매장이다. 기존 대형마트보다 더 신선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그로서리 전문마켓이라는 의미를 담아 매장 이름을 그랑 그로서리로 지었다. 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그랑 그로서리는 마트와 슈퍼로 이분화되어 있던 기존 포맷을 깨고, ‘매일 뭐 먹지’에 대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궁극적인 먹거리 시장이다. 오프라인 데일리 그로서리 매장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온라인에서 만나기 어려운 초신선 상품과 바로 조리 가능한 델리, 글로벌 먹거리 등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총집약했다. 이 같은 시도는 이커머스의 성장세에 대응해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대형마트의 강점을 내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을 다시 매장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또한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의 90%를 식료품으로 구성해 롯데마트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시도했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의 식품과 비식품 운영 구성비는 5대5 혹은 6대4로 이루어져 있으나, 롯데마트는 그랑 그로서리를 통해 9할을 식품 운영에 집중하는 전례 없던 포맷의 매장을 구현했다. 그랑 그로서리로 리뉴얼한 롯데마트 은평점은 서울 은평구의 은평 뉴타운과 삼송 신도시 등의 대형 단지들이 인접해 배후 수요가 풍부한 상권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혼부부 및 3040 소비자들이 꾸준하게 늘어나 주고객층으로 자리 잡았다는 특징이 있다. 신선 식자재는 물론, 아이들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 조리 식품과 밀키트 상품 선호도가 높은 것과 동시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트렌디한 식재료에 대한 수요도 높아, 롯데마트의 먹거리 매출 상위 점포로 손꼽힌다. 매장 입구부터 ‘요리하다 키친’·‘스시’·‘그릴’로 이어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44m ‘롱 델리 로드’ 먼저, 그랑 그로서리는 매장 입구에 있는 롯데마트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를 시작으로 뷔페 바(Bar) ‘요리하다 키친’과 오더메이드(Order made) 방식의 ‘요리하다 스시’, 이색 간편 구이류를 한곳에 모은 ‘요리하다 그릴’ 코너까지 이어지는 ‘롱 델리 로드’를 중심으로 간편식을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그랑 그로서리는 총 44m 길이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롱 델리 로드를 통해 롯데마트에서 가장 많은 즉석 조리 식품을 선보인다. 요리하다 키친은 대형마트 최초로 아메리칸 차이니즈 컨셉의 17가지 즉석 조리 식품을 뷔페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스몰(2구)과 라지(4구) 플레이트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판매 방식이 차별화 포인트다. 대표 메뉴로 ‘크리스피허니쉬림프’, ‘마라 새우’, ‘청귤 꿔바로우’ 등이 있다. 롯데마트는 요리하다 키친을 테스트베드(Test Bed)로 활용하여 가장 먼저 델리 신상품을 선보이고 이에 대한 고객 반응을 확인,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레시피에 반영해 특화 상품을 전점 확대하는 ‘안테나숍’(Antenna Shop)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회∙초밥 특화 매장인 요리하다 스시에서는 제철 생선·참치회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오더메이드하는 대형마트식 오마카세 ‘라이브 스시’(Live Sushi)를 운영한다. 키오스크를 통해 횟감을 고르고, 원하는 부위와 중량을 선택하면 셰프가 고객이 주문한 대로 회를 만들어 포장해준다. 손질하는 시간 동안 고객이 다른 매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모바일로 조리 완료 및 픽업 메시지를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리하다 스시 매대에서는 총 50여가지의 초밥을 롯데마트 최대 구색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카이센동’, ‘호소마끼’ 등 고급 일식집 수준의 메뉴를 선보인다. 그리고 대형마트 최초로 고등어초절임 초밥과 회 상품을 운용한다. 부산 맛집으로 유명한 ‘더효탄’의 서형우 셰프와 콜라보하여, 파를 활용한 페스토(pesto) 등 셰프 레시피를 적용해 고등어의 비린 맛을 잡았다. 이 외에도 ‘문어·광어 카르파쵸’, 소용량으로 구성된 ‘나를 위한 연어 한끼’ 등 일반 마트에서 만나보기 힘든 다양한 특화 상품들을 판매한다. 요리하다 그릴은 바비큐의 성지를 콘셉트로 마리네이드 생선 필렛과 시즈닝 스테이크 등 이색 바비큐 상품을 한곳에 모은 차별화 공간이다. 서울의 외곽에 위치한 은평점 특성상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많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엘본(L-Bone), 티본(T-Bone)부터 척아이롤과 제주돼지 돈마호크까지 20여가지의 시즈닝 스테이크 전문 상품 구색을 갖추고, ‘비어슁켄’과 ‘메르게즈 롱 소시지’ 등 유럽식 이색 소시지류를 운영한다. 특히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이는 마리네이드 생선 필렛은 연어, 가자미 등 제철 생선을 푸팟퐁커리, 어니언마요 등 이색 소스에 마리네이드 한 것으로, 그대로 굽기만 하면 어디서든 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 구이 상품이다.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6개월간 내부 품평회를 거쳐 어종과 어울리는 소스를 선정한 것은 물론, 편의성 측면도 고심해 필렛 벌크 외에 소용량 포장으로도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뉴 그로서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식품 특화 MD 총집결 롯데마트는 그랑 그로서리를 통해 최상의 먹거리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와 ‘와인 앤 리커샵’ 등 전문 매장은 물론, 신선과 델리 그리고 가공식품의 각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 특화 MD를 총집결했다. 먼저, 매장 입구에 있는 스마트팜과 샐러드존에서는 ‘뿌리가 살아있는 카이피라아이스’, ‘이자벨’ 등 유러피안 채소를 신선함 그대로 뿌리 채 판매한다. 또한 원물 샐러드부터 ‘시저 치킨’, ‘허니 리코타’ 등 다양한 토핑 상품까지 총 30가지 이상의 샐러드 최대 구색 갖춘 것은 물론, 샐러드에 함께 곁들이는 드레싱과 조각 과일을 연관 진열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고객 맞춤형 매장을 구현했다. 또한 대형마트 최초로 친환경 농산물 20여종을 벌크 단위로 판매하는 전용 가습 매대를 운영한다. ESG 경영에 발맞추어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과감하게 포장재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일반 매장 대비 과일 상품 운영 수를 20% 늘려 ‘자이언트 망고’, ‘칼립소 망고’ 등 이색 수입 과일 상품군을 확대했다. 또한 젊은 여성 고객층과 함께 어린 자녀를 둔 가구 중심으로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딸기, 블루베리, 체리류의 인기가 높은 점을 감안해 딸기도 최대 구색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 내 ‘드라이 에이징’(Dry Aging) 전용 숙성고를 설치하고 숙성육 특화존 ‘드라이 빈티지’(Dry Vintage)를 운영한다. 그리고 축산 역시 일반 매장 대비 상품 운영 수를 20% 정도 늘리고 ‘마블나인 티본스테이크’와 와규 중에서도 8등급 이상만을 선별한 ‘MBS8+ 구이’ 등 다양한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원하는 고기 부위를 필요한 용도에 맞게 커팅해주는 오더메이드 맞춤 손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공식품 차별화를 위해 글로벌 상품과 라면, 커피, 건강 등 트렌디한 특화존도 운영한다. ‘글로벌 상품존’에서는 해외 직소싱을 통해 유럽과 아메리카, 아시아 등 각 국가별 식재료와 어울리는 조미료와 소스를 가성비 있는 가격에 최대 구색으로 선보인다. 라면·누들 특화존과 커피 특화존에서는 브랜드별 진열과 함께 시식, 시음이 가능한 신규 집기를 도입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헬시 플레져 트렌드에 발맞추어 비건, 고단백 등의 건강 상품군을 운영하는 건강 특화존 ‘베러 포 유’(Better For You)를 선보인다. 글루텐프리 스낵과 저당 캔디, 비건 대용식과 조미료 등 트렌디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식물성 냉동 간편요리와 냉동 빵을 판매하는 제로미트존도 함께 운영한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새로운 포맷의 매장으로,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총집약한 공간”이라며 “그랑 그로서리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쇼핑 경험을 통해 고객들을 오프라인으로 이끌고,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 잡는 가짜뉴스, 악성 댓글에 시달리던 22세 브라질 여성 끝내…

    사람 잡는 가짜뉴스, 악성 댓글에 시달리던 22세 브라질 여성 끝내…

    수천만명의 구독자와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와 사귄다는 가짜뉴스와 악성 댓글에 시달린 22세 브라질 여성이 극단을 선택했다.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26일(현지시간) G1과 오포부 등 브라질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에서 제시카 카네두란 여성이 지난 22일 세상을 떠난 사실이 친구와 유족을 통해 확인됐다. 카네두는 이달 중순쯤 브라질 인플루언서이자 복싱 선수로 활동하는 인데르송 누니스(28)의 여자친구로 알려지면서 소셜미디어(SNS)에서 갑자기 주목받았다. 누니스는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튜브 구독자 4400만명과 인스타그램 팔로워 5979만명에 이를 정도로 브라질과 라틴아메리카에서 유명하다. 진지한 복싱 선수라기 보다 미국 인플루언서 제이크 폴처럼 장난을 많이 치는 코미디언에 가깝다. 영화와 대중음악, 텔레비전, 유튜브에서 활약한다. 카네두와 누니스는 모두 열애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부인했다. 현지 매체들도 두 사람 사이가 특별하지 않다고 보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연예인 소식과 가십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일부 SNS 계정이었다. 이 계정들을 통해 헛소문이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특히 ‘쇼케’(충격이라는 뜻)라는 이름의 SNS는 조작된 메신저 대화 캡처 화면과 카네두 지문 사진 등을 함께 게재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G1은 전했다. 카네두는 자신의 SNS에 “허위 사실로 인해 엄청난 공격을 받고 있다”며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는 글을 올렸으나, 일주일 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낙담한 그는 해서는 안될 선택을 했다. 카네두의 모친은 “내 딸이 무슨 잘못이 있느냐”며 경찰에 이번 사건 관련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고 오포부는 전했다. 특히 우울증에 시달리며 여러 차례 극단을 선택한 적이 있는 취약한 딸에게 악성 댓글 공격은 치명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하소연했다. 누니스 역시 “소셜미디어의 부정적 면모로 인한 새로운 ‘공공 학살’이 촉발됐다”면서 “가짜뉴스를 규제할 수 있는 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관련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쇼케’ 측은 뒤늦게 게시물을 삭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성명을 발표했다. 허위 사실 유포와 가짜뉴스 처벌 등에 대한 여론이 비등해진 가운데 시다 곤사우베스 여성부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시카 카네두를 향한 거짓말이 그 젊은 여성에 대한 명예훼손 공격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용납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 시우비우 아우메이다 인권부 장관도 “소셜미디어를 지배하는 기업의 무책임도 한 가정의 파괴에 영향을 미쳤다”며 “소셜미디어 규제가 없다면 민주주의와 인간 존엄성에 대한 논의도 있을 수 없다”고 거들었다. 일찌감치 ‘가짜 뉴스와의 전쟁’을 선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정부는 구글과 메타 등 소셜미디어 업체 책임까지 묻는 가짜 뉴스 방지 의무를 강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새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중요한 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최근 몇 년 급속히 발달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대선을 비롯해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에서 선거가 열려 20억명 이상이 투표소로 향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내년 4월 치러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가짜 이미지 등을 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AI 도구가 더 정교해지면서 선거를 앞두고 허위 정보가 그 어느 때보다 판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반면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온라인 상의 안전장치는 전보다 약해진 탓에 가짜 뉴스의 급속한 확산이 선거판을 뒤흔들 위험이 더 커졌다는 것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확장] K팝 [성장] 클래식·뮤지컬 [긴장] 영화계

    [확장] K팝 [성장] 클래식·뮤지컬 [긴장] 영화계

    올해 K팝과 클래식, 뮤지컬은 코로나19 엔데믹 훈풍을 타고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 영화는 위기를 뼈저리게 실감하는 한 해였다.음반 판매 年 1억장 시대 K팝 BTS 솔로 활약·걸그룹 대전 치열피프티 피프티 계약 분쟁에 파문 K팝은 미국, 유럽 등 주류 음악 시장으로 외연을 넓히며 올해 실물 음반 판매 연간 1억장 시대를 열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기준 올 1~11월 음반 수출액은 2억 7024만 달러(약 3520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이브, JYP, SM 등 대형 기획사는 영미권 대형 레이블과의 합작 그룹 제작으로 팝 시장 안착을 모색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솔로 활동이 빛났다. 지민과 정국은 각각 첫 솔로 앨범 ‘페이스’와 첫 솔로 싱글 ‘세븐’으로 미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BTS는 전원 ‘군백기’를 거쳐 2025년 ‘화양연화’ 10주년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완전체’ 활동이 기대된다. 데뷔 1년 만에 ‘빌보드200’ 정상을 찍은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등 국내 걸그룹 대전이 치열했다. 통산 네 번째 ‘빌보드200’ 정상에 오른 스트레이 키즈, 앨범 초동 판매량 500만장 돌파의 대기록을 쓴 세븐틴 등 보이그룹은 글로벌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중소기획사 아이돌의 기적은 명암이 엇갈렸다. 피프티 피프티는 전속계약 분쟁으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고, 에이티즈는 첫 ‘빌보드200’ 1위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위상 높아진 클래식세계 3대 오케스트라 잇단 내한조성진·임윤찬 협연 전석 매진 한국은 세계 클래식 시장에서 한층 위상이 높아졌다.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로열콘세르트헤바우 등 세계 3대 오케스트라가 잇달아 내한해 역대급 클래식 대전을 펼쳤다. 베를린필은 조성진을 한국인 첫 상주음악가로 선정했고,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의 ‘베를린필 진은숙 에디션’을 발매했다. ‘클래식계의 아이돌’로 꼽히는 조성진과 임윤찬의 국내 협연은 전석 매진으로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호황 견인한 뮤지컬‘레베카’ 누적 관객 100만 돌파소극장 상징 학전은 폐관 예고 지난해 4000억원을 돌파한 뮤지컬 시장은 호황을 견인했다. 초연 후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레베카’는 올해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명성황후’, ‘캣츠’, ‘시카고’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K뮤지컬의 해외 진출도 가시화했다. 창작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내년 3월 대만 타이베이 공연이 예고됐고, ‘시스터 액트’는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을 통해 2025~2026시즌 아시아 6개국 투어를 준비 중이다.대형작에 관객을 빼앗긴 소극장 연극은 어려움을 겪었다. 배우 김유정과 정소민 등이 참여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손석구의 ‘나무 위의 군대’ 등은 흥행했지만 대학로 소극장의 상징인 학전은 재정난 등으로 내년 3월 폐관이 예고됐다. 대체로 부진했던 영화상반기 ‘슬램덩크’ 등 애니 강세‘서울의 봄’ 올 최고 흥행작 등극 한국 영화계는 ‘범죄도시3’와 ‘서울의 봄’이 1000만명 관람 영화에 등극했지만 대체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상반기엔 애니메이션이 강세였다.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추억을 소환하며 475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이 571만명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 스코어를 올렸다. 6월 개봉한 미국 디즈니사 ‘엘리멘탈’도 711만명의 관객을 달성했다. ‘아바타: 물의 길’, ‘오펜하이머’ 등 굵직한 할리우드 영화들도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안착했다. 한국 영화는 여름 성수기에 개봉한 ‘밀수’가 514만명,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384만명으로 선전했지만 ‘비공식작전’(105만명), ‘더 문’(51만명) 등은 제작비도 건지지 못했다. 추석 때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191만명으로 부진을 면한 정도였다. ‘1947 보스톤’(102만명), ‘거미집’(31만명)은 참패를 겪었다. 안이한 기획을 바탕으로 ‘신파’나 ‘국뽕’을 내세운 영화는 성수기에도 성공할 수 없음을 보여 줬다. 신예 유재선 감독의 ‘잠’(147만명)은 아이디어와 신선함으로 저예산의 한계를 극복했다.올해 가장 빛난 영화는 ‘서울의 봄’이다. 개봉 한 달여 만인 지난 24일 1000만 영화 반열에 올랐고, 25일 ‘범죄도시3’(1068만명)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 역시 개봉 닷새 만에 223만여명을 동원하며 가파르게 관객몰이 중이다.
  • ‘AI의 습격’ 현실화… 구글, 3만명 구조조정 칼바람 몰아친다

    ‘AI의 습격’ 현실화… 구글, 3만명 구조조정 칼바람 몰아친다

    올 초 1998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직원을 해고한 구글이 또다시 약 3만명이 소속된 광고영업 부서를 통폐합하고 직원을 대폭 해고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고도로 발달한 인공지능(AI)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면서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일부 실현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IT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은 25일(현지시간) 구글 내부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주지역 대형 고객사에 대한 광고 영업을 총괄하는 션 다우니가 지난주 부서 전체회의에서 구글이 광고영업팀을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구글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또 다른 익명의 소식통은 “구글이 주요 광고주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고객영업부 직원들을 재배치하거나 통합할 계획”이며 “이번 계획에는 해고 가능성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력 해고의 규모가 어느 정도가 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구글의 이번 조직 개편은 자사 검색 엔진인 구글과 유튜브에서 더 많은 광고를 판매하기 위한 업무를 AI에 맡기기로 하면서 기존처럼 많은 직원이 투입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구글은 2021년 AI 기반 광고 플랫폼 ‘퍼포먼스 맥스’를 선보인 뒤 올해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했다. 광고 카피와 제품 설명, 섬네일 이미지를 AI가 자동 생성해 클릭 몇 번만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작할 수 있어 광고 제작 비용을 크게 줄였다. 점점 더 많은 광고주가 생성형 AI가 탑재된 광고 제작 플랫폼을 택하면서 광고 제작과 판매를 담당하는 직원의 규모를 예전만큼 크게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올해 1월 알파벳 자회사 전 부문에 걸쳐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인 1만 2000명의 해고를 단행했다. 2022년 기준 정규직 직원이 19만 234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 직원의 6% 규모다. 지난 6월 초에는 지도정보 제공기업 웨이즈를 인수하고 구글 애즈와 통합하며 인원을 줄였는데 이번에 또 16%에 달하는 직원을 구조조정 대상에 올렸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대규모 해고 발표 당시 “지금은 집중력을 높이고, 비용 구조를 재설계하며, 인재와 자본을 최우선순위 과제에 집중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생성형 AI 붐을 일으킨 ‘챗GPT’ 출시 이후 오픈AI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혁신 경쟁에서 앞서 나가자 구글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공격적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 29년 만에 LG, 27년 만에 안세영 정상… 환희의 K스포츠

    29년 만에 LG, 27년 만에 안세영 정상… 환희의 K스포츠

    2023년 한국 스포츠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3월)과 농구·배구 아시안게임 노메달(10월) 같은 수모를 겪기도 했지만 땀과 눈물의 시간을 통해 한 뼘 더 자란 선수들은 국민에게 더욱 많은 환희의 순간을 선물했다. 올해 주요 스포츠 뉴스를 2회에 걸쳐 정리했다.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정복하며 무려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MBC를 인수하고 1990년, 1994년 정상에 오른 뒤 긴 암흑기를 보냈던 LG의 통산 세 번째 우승. 거듭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꾸준히 전력을 보강한 LG는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염갈량’ 염경엽 감독의 지휘 아래 마침내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오지환은 고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남긴 롤렉스 시계를 받았는데 이를 모기업에 기증하고 다른 시계를 선물받았다. ‘미완의 대기’였던 안세영이 올해 ‘배드민턴 여제’로 등극했다. 공격력을 집중적으로 보강한 안세영은 1월 인도오픈을 시작으로 3월 전영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우승 등 올 한 해에만 10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에서는 무릎 부상을 딛고 난적 천위페이(중국)를 꺾는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안세영은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 단식 랭킹 1위를 차지했고 BWF 올해의 여자 선수상까지 받았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2024년 아시아선수권과 파리올림픽에서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빅리그 진출 3년 만에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포지션별 수비력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한국 선수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KBO리그 최고의 타자 이정후는 역대 한국인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최고 대우를 받고 MLB 진출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 기간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71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KBO리그에서 포스팅을 통해 MLB에 진출한 선수 중 최고 계약 규모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완벽한 경기력으로 대회 3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촉박한 준비 기간 동안 수비 조직력을 탄탄히 다진 대표팀은 조별리그 3전 전승 16득점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고 토너먼트에선 키르기스스탄, 개최국 중국,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선 일본을 2-1로 꺾고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보다 마음 편히 유럽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야구 대표팀 또한 항저우에서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예선 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도 있었지만 결승 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이어 온 정상의 자존심을 지켜 냈다.
  • “면접할 때 말끔히, 정장도 무료로 빌려드려요”…마포구, 구직 청년 지원 사격

    “면접할 때 말끔히, 정장도 무료로 빌려드려요”…마포구, 구직 청년 지원 사격

    서울 마포구가 구직 활동 청년들을 돕기 위해 면접 비용 지원 비용을 내년부터 2배로 늘린다. 26일 구에 따르면 19~34세 마포 주민 가운데 취업을 위한 자격시험과 면접에 응시한 청년은 응시료와 면접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1회 가능하며 올해 200여명이 1인당 최대 5만원을 받았다. 내년부터 청년 취업 준비 비용 지원 금액이 최대 10만원으로 2배 늘어난다. 구직에 필요한 토익 시험 응시료가 4만 8000원, 토익 스피킹 응시료가 8만 4000원에 달하는 만큼 실질적으로 지원액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구는 내년 예산을 2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형평성을 위해 올해 5만원을 지원받은 청년들도 내년에 최대 5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취업 준비 비용 지원은 선착순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면접에 필요한 정장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2일 남성 맞춤 정장 기업인 제이진옴므 공덕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정장 무상 대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청년의 걱정과 부담을 덜어주고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을 아낌없이 돕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호남대학교 40개 학과 350명 정시모집

    호남대학교 40개 학과 350명 정시모집

    호남대학교가 40개 학과 350명을 2024학년도 정시모집한다. 26일 호남대에 따르면 2024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정시모집 나군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40개 학과에 350여명을 모집하며, 수능성적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한국사 등 5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가 반영되며 탐구과목은 우수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호남대학교는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올해로 4년째 보건, 사범계열 등 일부 학과를 제외한 33개 학과를 광역단위 통합선발 방식으로 모집한다. 통합선발은 전교생을 인공지능(AI) 융합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학교의 목표에 따라 선발되며 상담심리학과, 경영학부, 외식조리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e스포츠산업학과 등이다. 통합선발 입학생은 1학년 1학기 동안 전공 탐색 기간을 거쳐 학기 말에 희망 학과를 최종 선택할 수 있다. 합격자는 다음달 19일 발표된다.
  • 反JMS 김도형 교수 “정명석 만수무강해서 징역 마치고 황천길로”

    反JMS 김도형 교수 “정명석 만수무강해서 징역 마치고 황천길로”

    JMS 교주 정명석이 지난 22일 징역 23년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30년 동안 안티 JMS 운동을 펼쳐온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징역을 다 마치고 황천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JMS피해자 모임이자 반JMS단체인 ‘엑소더스’를 이끌었던 김 교수는 정명석의 징역형이 선고된 후 “정명석이 형기를 다 채울 수 있도록 무병장수하길 바란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그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중간에 외상으로 갈 수 없으니 건강하게 오래 살라는 의미에서 무병장수를 얘기했는데 단어 선택을 잘못한 것 같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김 교수는 “저번 선고는 피해자 3명에 대한 사건이고 18명의 피해자가 다시 고소를 한 사건이 있어서 그 사건마저 징역이 선고되면 최소 50년은 넘을 것 같다. 78세인 사람이 그걸 다 마치려면 무병장수로는 부족하고 만수무강해야 한다”면서 “옥바라지하는 제가 무병장수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에서 김 교수는 정명석의 범행을 증언하는 핵심 인물로 등장했다. 그 역시 2003년 아버지가 JMS 신도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피해자다. 김 교수는 ‘나는 신이다’에 출연해 정명석을 ‘발정난 개’ 등 수위 높은 표현을 동원해 비난하기도 했다.김 교수는 “제가 금요일 기자회견에서는 ‘대체로 만족한다’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마는 ‘실망스럽지는 않다’라는 게 피해자들의 정확한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명석으로부터 성폭행당한 메이플과 관련해 “증거 능력이 인정받은 것에 대해서 메이플은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기뻐하는 정도”라며 “다행히 지금은 홍콩에서 안정된 직장을 구해 생활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메이플이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책도 쓰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나는 신이다’를 통해 JMS의 실체가 드러났지만 지난 22일 재판에서는 여전히 정명석을 추종하고 재판 결과를 억울해하는 신도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교회가 넷플릭스 방송 이후 줄어든 건 사실”이라면서도 “지금 계속 신도들을 선동하면서 정명석이 억울하게 처벌받았다고 선전하며 신도들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돈을 뜯어내기 위해 조작한 거다, 메이플이 합의금을 뜯어내기 위해 녹음 파일을 조작한 거다, 메이플의 어머니가 ‘김도형은 10억을 준다고 약속했는데 너네는 얼마 줄 거냐’는 식으로 교단으로 전화했다는 말도 안 되는 비난을 해댔다”며 JMS 측의 대응을 전했다. 또 그는 정명석이 재산을 지키기 위해 기독교복음선교회 대표를 자신의 친동생으로 바꿔놓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JMS 측이 자신과 넷플리스 다큐 ‘나는 신이다’를 만든 조성현 PD에게 신변 위협을 가해 경찰 보호를 받는 상태며 자신 역시 “칼로 썰어버리겠다”는 협박 때문에 경찰에서 지급한 스마트워치를 차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JMS측은 조 PD와 정명석을 조사한 충남경찰청 수사관의 뒷조사를 사설탐정에 의뢰한 사실도 있다고 설명했다.
  • ‘서울의 봄’ 올해 최고 흥행영화 등극, ‘노량’은 200만 넘겼다

    ‘서울의 봄’ 올해 최고 흥행영화 등극, ‘노량’은 200만 넘겼다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올해 최고 흥행 영화에 올랐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34일 차인 25일 오전 7시 누적 관객 수 1073만여명을 기록하며 1068만여명을 모은 ‘범죄도시 3’을 넘어섰다. 이 영화는 앞서 24일 개봉 33일째 ‘기생충’ 이후 4년 만에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작품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탄탄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 여기에 ‘심박수 챌린지’를 비롯해 정치권의 큰 관심을 받으며 결국 올해 박스 오피스 1위까지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0일 개봉한 김한민 감독의 ‘노량’은 이날 200만여명을 돌파하며 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를 그린 이 영화는 지난 23∼25일 사흘간 160만 2000여명을 동원했다. 사흘 평균 매출액 점유율은 42.3%였다. 개봉 6일째 누적 관객 수는 223만여 명이다. ‘서울의 봄’이 개봉 6주 차에도 예매율 30%를 넘기며 ‘노량’을 2% 차이로 추격하는 상황이다. DC 스튜디오 신작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33만여명), 애니메이션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31만여명), ‘트롤: 밴드 투게더’(18만여명) 등 신작들이 두 한국 작품에 밀려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량’과 ‘서울의 봄’이 연말을 넘어 새해 연휴에도 극장가를 양분할 것으로 보인다.
  • “각자의 길 가기로 결정했다”…11년 만에 이혼 발표한 톱배우 부부

    “각자의 길 가기로 결정했다”…11년 만에 이혼 발표한 톱배우 부부

    일본 가수 겸 배우 아카니시 진과 배우 쿠로키 메이사가 이혼한다. 지난 24일 아카니시 진과 쿠로키 메이사는 각자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우리 부부는 각자의 길을 걸어가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가족이 최우선이라는 점은 변함없으며 부모로서 또 친한 친구로서 한층 더 애정을 갖고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따뜻하게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쟈니스 아이돌 캇툰 출신의 아카니시 진은 드라마 ‘아네고’ ‘고쿠센2’ ‘유한클럽’ 등에 출연, 국내에도 친숙한 인물이다. 모델 출신의 쿠로키 메이사는 스페인계 혼혈로 ‘루팡 3세’ ‘크로우즈 제로’ ‘어른 고교’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2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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