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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자 1개 20만원”…대구 서문시장, 일본인에 ‘바가지 논란’

    “모자 1개 20만원”…대구 서문시장, 일본인에 ‘바가지 논란’

    일본의 유명 성인영화(AV) 배우 오구라 유나가 대구 서문시장에서 모자 하나를 20만원에 구매해 논란이다. 물가를 잘 모르는 외국인에게 ‘바가지’를 씌운 게 아니냐는 의혹이다. 오구라 유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국 전통 시장 처음 가본 일본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서울에서 대구를 여행하는 오구라 유나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19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그는 한 모자 가게를 들렀다. 고양이 귀 모양의 털모자를 찾던 오구라 유나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모자를 집어 들었다. 가게 주인 A씨가 이 모자를 ‘밍크 모자’라고 말했다. 모자를 착용한 오구라 유나는 마음에 들어 하며 가격을 묻자 A씨는 “20만원”이라고 했다. A씨의 가격을 들은 오구라 유나는 깜짝 놀라 “너무 비싸다”라고 했다. 그러자 A씨는 “15만원까지 깎아 주겠다”고 제안했다. 결국 오구라 유나는 현금으로 13만원을 내고 이 모자를 샀다. 제작진이 “진짜 밍크냐”고 묻자 A씨는 “진짜 맞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뒤늦게 확인한 모자 가격표에는 ‘메이드인 차이나’라고 적혀 있었다. 다만 오구라 유나가 모자에 만족감을 드러내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나갔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A씨가 외국인에 바가지를 씌워 판매한 것이 아니냐고 했다. 최근 바가지요금에 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광장시장의 한 순댓집에서 6000원짜리 순대를 주문한 손님에게 교묘하게 1만원짜리 순대를 팔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비판이 일었다. 최근 인천 소래포구에서는 대게 두 마리를 38만원에 팔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 벌써 ‘바람’

    벌써 ‘바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데뷔전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며 순항을 예고했다. 뉴욕 메츠 ‘초청선수’ 신분으로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최지만(33)은 홈런을 터트렸다. 이정후는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0-2로 끌려가던 1회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1루수 옆을 스치는 강한 땅볼 타구로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은 시애틀 선발 조지 커비는 지난해 정규시즌 13승을 거두며 190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볼넷을 19개만 허용, 리그 전체 9이닝당 볼넷(0.9개)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제구력이 좋은 투수다. 이정후는 후속 타자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땅볼 때 상대 유격수 실책이 나와 2루에 안착했고,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첫 득점까지 신고했다. 2회 1루수 땅볼로 아웃, 4회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5회 시작 함께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은 난타전 끝에 10-10으로 비겼다. 이정후는 경기 뒤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상대가) 좋은 투수였다. 2스트라이크에 몰렸기 때문에 콘택트만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메츠의 초청선수 신분인 최지만은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메츠 소속으로 시범경기 두 번째 출전 만에 터트린 첫 안타가 홈런이었다. 2023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최지만은 지난 겨울 팀을 찾지 못하다 메츠와 1년 스플릿 계약을 체결했다. 스플릿 계약은 마이너리그에서 뛸 때와 빅리거일 때 연봉이 달라지는데, 최지만이 MLB 개막전 40인 로스터에 들어가면 350만 달러(약 47억원)를 받게 된다. 이날 홈런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최지만은 지명타자 혹은 백업 1루수로 메츠의 빅리그 개막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 경기는 메츠가 7-1로 이겼다.
  • 쇄신 면피용? 청년 생환용?… 與 국민추천제 ‘뒷북 룰’ 논란

    쇄신 면피용? 청년 생환용?… 與 국민추천제 ‘뒷북 룰’ 논란

    국민의힘이 4·10 총선 공천 작업의 저강도 쇄신과 흥행 부진 비판에 뒤늦게 ‘국민추천제’ 카드를 만지고 있다. ‘현역 초강세’ 공천으로 세대교체가 쉽지 않자 텃밭인 서울 강남과 영남권에서 오디션을 통해 새 인물을 투입하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지역구에서 자동 탈락할 현역 의원과 예비후보들은 반발 조짐도 보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국민추천제 도입 여부와 운영 방식, 지역구 선정 등에 관한 논의에 착수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추천제 콘셉트를 만들고 있다”며 “국민 눈높이와 민주적 절차를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시스템 공천 위주로 가지만 어떤 경우에는 정무적 판단을 해야 할 경우도 있다”며 “욕을 얻어먹겠지만 승리하는 공천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국민추천제는 애초 공관위가 설계한 ‘시스템 공천’에는 없던 제도다. 국민의힘은 줄곧 ‘시스템에 의한 공천’을 자부했지만, 설계한 시스템이 현역 프리미엄을 깨지 못한다는 허점이 드러나자 국민추천제를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26일 “격전지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사랑해 준 곳이라면 국민이 정말 원하는 분들을 국민의 시각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어떠냐는 아이디어”라고 힘을 실었다. 현역 의원이 대부분 생존해 ‘고인물 공천’ 비판이 나온 만큼 국민추천제로 청년과 여성 몫을 늘리는 방안이 먼저 고려되고 있다. 전략공천(우선추천) 제도가 이미 있지만 국민적 관심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치를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여성·청년에 기회를 주더라도 경쟁력 없는 후보는 불가하다”며 “국민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후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21대 총선에서 청년에게 기회를 준다는 설명과 달리 ‘청년 정치인의 무덤’이 됐던 ‘퓨처메이커‘(청년벨트)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당시 연고 없는 청년들을 무작위로 배치해 모두 낙선했다. 이와 관련해 핵심 관계자는 “승리를 담보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6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공천 심사가 보류돼 국민추천제 대상 지역으로 거론된 남구갑의 이채익(3선) 의원은 “선출 절차가 사전 공지된 대로 진행되지 않고 흥행몰이식으로 가는 데는 결단코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 의원은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에서 “상황에 따라 중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경고했다.
  • 은하수 너머 반짝이는 꿈… 두 소년의 따뜻한 우주여행

    은하수 너머 반짝이는 꿈… 두 소년의 따뜻한 우주여행

    아득한 밤하늘에 펼쳐진 별들을 여행하면 어떤 일이 펼쳐질까. 이런 낭만적인 꿈은 여러 작품을 통해 실현됐는데 대표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일본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다. 1980~90년대 한국에서도 방영돼 많은 사랑을 받고 다양한 패러디물을 탄생시켰다. ‘은하철도 999’에 영감을 준 원작이 있으니 바로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 ‘은하철도의 밤’이다. 1930년대 발행됐으니 벌써 90년이나 흘렀지만 우주를 여행하는 멋진 이야기는 시대가 변해도 여전한 설렘을 준다.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에서 공연 중인 ‘은하철도의 밤’은 원작을 뮤지컬 버전으로 각색한 창작 작품이다.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11월 초연해 2022년 4월 앙코르 공연을 선보였고 지난해 12월 다시 개막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우주여행을 선물하고 있다.이탈리아의 어느 작은마을. 앞을 보지 못하는 조반니는 아버지가 실종된 후 인쇄소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며 하루하루 고되게 살아간다. 그가 사는 마을에는 7년마다 은하수 축제가 열리는데 축제를 앞두고 조반니 앞에 어렸을 적 친구인 캄파넬라가 나타난다. 축제에 가자는 캄파넬라의 제의를 애써 거절한 조반니는 인쇄소로 가는 길에 마음을 바꾼다. 하지만 축제현장에서 그를 비웃는 소리와 수군거림에 방향 감각을 잃는다. 가까스로 캄파넬라의 도움을 받지만 이내 눈부신 섬광과 함께 정신을 잃는다. 조반니가 깨어난 곳은 은하철도 999였고 그때부터 환상적인 우주여행이 시작된다. ‘은하철도의 밤’은 조반니와 캄파넬라가 함께 은하 정거장을 출발해 북십자성과 거문고자리, 독수리자리, 전갈자리, 켄타우루스자리를 지나 남십자성까지 여행하는 과정을 아름답고 흥미롭게 그려낸다. 캄파넬라가 다양한 인물로 변신하며 조반니의 여행을 풍성하게 꾸미는 모습을 보며 관객들의 얼굴에는 절로 미소가 번진다.아버지에 얽힌 어떤 비밀을 찾아가는 신비로운 여행에서 조반니는 다양한 상황과 이야기를 접하며 차츰차츰 삶에 대한 용기를 얻는다. 앞이 보이지 않고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처지일지라도 도망치거나 숨을 필요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살아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 하나면 충분히 빛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이다. ‘은하철도의 밤’은 밤하늘의 별자리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서 빛날 삶을 꿈꾸고 용기 내게 하는 작품이다. 여행을 하고 나면 한층 더 단단하고 성숙해지는 사람이 되는 것처럼 관객들은 조반니의 여행을 함께하며 한 뼘 자란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이 따뜻한 이야기가 가진 힘은 관객들의 가슴에 별처럼 오래오래 빛나는 여운을 남긴다. 원작과는 설정이 다르지만 바뀐 설정이 공연을 보고 나면 작품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는 오히려 더 효과적이었음을 이해하게 된다. 2인극이지만 2인극 같지 않은 풍성한 등장인물은 무대를 꽉 채우고, 우주여행의 설정에 맞는 화려한 영상과 기차임을 보여주는 무대장치들은 시각적으로도 특별한 감성을 준다. 3월 3일까지.
  • “택시비 200만원, 곧 죽어도 강남”…결혼 앞두고 갈등↑

    “택시비 200만원, 곧 죽어도 강남”…결혼 앞두고 갈등↑

    ‘커플 팰리스’ 참가자들의 개인 정보가 낱낱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에서는 3라운드 50:50 스피드 데이트의 결과가 공개됐다. 최초의 탈락자가 발생하는 관문이자, 서로를 원픽으로 선택해 커플 매칭된 남녀만이 ‘팰리스 위크’에 입소해 합숙을 경험할 수 있다. 이날 프리랜서 아침 방송 아나운서 유미라는 원하는 데이트 상대로 전문직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유미라는 “과거에도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들과 주로 만났다”며 “제가 연봉이 약 1억 5000만원인데 다들 저보다는 많이 버는 사람들이었다”고 밝혔다. 유미라의 초대장을 받은 남성 참가자 역시 모두 변호사였다. 유미라는 “오늘 안에 최종 한 명을 골라야 하는데 다른 분들한테 시간을 쓰기엔 너무 아까웠다”며 18번, 36번 참가자와 데이트를 즐겼다. 유미라는 “36번분이랑 얘기할 때는 편하고 너무 털털했다. 18번분한테는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뚝딱거리게 되더라”고 전했다. 최종 결과 유미라는 18번 참가자 신동우를 선택,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합숙 관문인 팰리스 위크로 향해 다른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유발했다.팰리스 위크에 입소한 커플은 총 100명의 참가자 중 26쌍. 이들은 대화와 함께 프로필을 작성했다. 특히 결혼 확신지수를 체크하기 위해 키/몸무게, 종교, 질병 유무, 동거 경험, 연봉, 한 달 평균 카드값, 자녀계획 등 개인 정보 작성이 요구돼 놀라움을 안겼다. 유미라는 카드값에 대해 “정산되는 것들이 많긴 한데 의상, 메이크업 등이 다 들어가서 금액이 크다”고 설명하며 한 달 평균 800~900만원을 지출한다고 고백했다. 신동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800만원을 쓰셨더라. 꽤 많이 쓰신다”며 웃었다. 치과의사 부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근무 중인 치과의사 신성민은 도예가 김유진이 채무를 묻자 “저만을 위한 마이너스 통장이 있다. 지금 마이너스 9000만원”이라고 솔직히 밝혔다. 김유진은 “많이 쓰시는 것 같다”고 걱정하면서도 “그만큼 버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무사 김회문과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화린도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 달 카드값으로 110만원을 지출한다는 김회문과 달리 이화린은 “카드를 아예 안 쓰는데 전철, 버스를 안 타고 택시를 탄다. 추위를 많이 타서 한 달에 택시비로 200만원 쓴다”고 전했다. 김회문은 “절약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고, 이화린은 “절약할 땐 하고 쓸 땐 쓰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신혼집에서도 큰 입장 차이를 보였다. 김회문이 “수도권에서 전세 3~9억원이면 좋을 것 같다”고 하자 이화린은 “저는 강남에서 살고 싶다”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김회문은 “저도 어릴 땐 강남 말고 다른 데는 생각해 본 적 없다”며 “집 사기 전 발판으로 삼을 곳이 강남이 아닐 수 있다”고 설득했다. 그러나 이화린은 김회문의 이야기에 점차 표정이 굳어지며 말을 잇지 못했다.
  • “할아버지 아니야, 오빠야”…메이크업으로 이게 가능하다고?

    “할아버지 아니야, 오빠야”…메이크업으로 이게 가능하다고?

    72세 할머니가 ‘금발 미소녀’로 변신하거나 50대 아저씨가 젊은 남성으로 변하기도 한다. 놀라운 화장 실력이다. 2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놀라운 화장 실력을 보여준 중국의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화제다. 투즈(토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20대 메이크업 전문가는 최근 샤오훙수(중국판 인스타그램)에 올린 ‘익스트림 메이크오버 100피플 챌린지’ 동영상 등으로 유명세를 탔다. 가장 인기가 있는 영상 중 하나는 72세 할머니를 금발 머리, 파란 눈의 공주로 분장시킨 것이었다. 또 50대 코미디 배우를 메이크업을 통해 미남으로 변신시키기도 했다. 투즈는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일대에 화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일각에서는 ‘애프터’ 사진이 메이크업 뿐 아니라 사진 편집 기술도 가미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하지만 투즈에게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중국 전역을 돌아다녔다며 그의 메이크업 실력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자신감을 북돋아줄 수 있다”…남자도 메이크업 받아요 중국에서는 젊은 남성을 중심으로 메이크업 서비스가 유행하고 있다. 쓰촨성에 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샤오단은 지난 설 명절 메이크업을 해주고 받는 금액이 1인당 200위안(약 3만 7000원)으로 뛰었다고 전했다. 샤오단은 “시골과 도시 모두에서 인기가 많아 설 연휴 동안 남성 메이크업 예약이 모두 찼다”며 “요즘엔 남성도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해 화장하는 걸 즐긴다”고 말했다. 광둥성에서 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코코도 지난달 36명의 남성 고객에게 돈을 받고 화장을 해줬다. 코코의 남성 고객은 피부 보정과 눈썹 화장, 머리 손질 등을 받고 싶어한다. 코코는 “많은 남성이 소개팅에서 여성을 사로잡는 데 실패한 뒤 외모를 가꾸기 위해 나를 찾는다”며 “화장을 함으로써 자신감을 북돋아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세계 2위의 화장품 소비 시장으로 꼽히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2000만명 넘는 사람들이 메이크업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월평균 수입은 6300위안(약 116만원), 유명 아티스트의 경우 월 2만위안(약 369만원) 이상 버는 것으로 전해진다.
  • ‘오타니 쇼헤이’ 상표등록 中 회사 “오타니 야구선수야? 우연의 일치”

    ‘오타니 쇼헤이’ 상표등록 中 회사 “오타니 야구선수야? 우연의 일치”

    한 중국 회사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의 이름을 상표로 출원해 논란이다. 이 업체는 우연의 일치라는 황당한 해명을 내놨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 현지 언론은 27일 해당 소식을 전하며 “회사에 문의했을 때 의외의 답변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FNN에 따르면 이 중국 업체는 “오타니가 야구 선수냐? 몰랐다”면서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상표 출원 사이트에는 ‘오타니 쇼헤이’의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한 업체가 최소 2개 이상이 확인된다. 두 회사 모두 지난해 12월 신청했다. 중국 푸젠성의 한 회사는 티셔츠, 유아복, 모자, 양말 등 의류 부문에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 쇼헤이의 한자 이름은 大谷翔平(대곡상평)이다. 회사 측은 원래 오타니라는 상표를 가지고 있었고 거기에 두 글자를 추가했는데 이름이 일치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상표가 정말 필요하시면 다시 연락 달라. 내 브랜드 이름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고 제안했다. 야부타 타카유키 변호사는 “‘大谷翔平’ 한자가 들어간 티셔츠를 상표 등록한 회사 말고 다른 회사가 중국에서 티셔츠를 만들어 판매하면 상표권 침해가 된다”면서 “중국 시장을 생각하면 상당히 경제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카멜백랜치-글렌데일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해 시원한 대포 한 방을 날렸다.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다저스에서 뛸 그의 활약을 예고하는 한방이었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의 출전만으로 현지에서는 엄청난 화제였다. 이 경기는 오타니가 10년 7억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뒤 다저스 선수로 처음 나서는 경기였다. 오타니는 5회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장식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 오타니도 중국 것? 상표 등록한 中기업 “우연의 일치”

    오타니도 중국 것? 상표 등록한 中기업 “우연의 일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의 이름을 한 중국 회사가 상표로 출원했다. 이 업체는 “우연의 일치”라고 해명했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 현지 언론은 27일 해당 소식을 전하며 “회사에 문의했을 때 의외의 답변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FNN에 따르면 이 중국 업체는 “오타니가 야구 선수냐? 몰랐다”면서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상표 출원 사이트에는 ‘오타니 쇼헤이’의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한 업체가 최소 2개 이상이 확인된다. 두 회사 모두 지난해 12월 신청했다. 중국 푸젠성의 한 회사는 티셔츠, 유아복, 모자, 양말 등 의류 부문에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 쇼헤이의 한자 이름은 大谷翔平(대곡상평)이다. 회사 측은 원래 오타니라는 상표를 가지고 있었고 거기에 두 글자를 추가했는데 이름이 일치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상표가 정말 필요하시면 다시 연락 달라. 내 브랜드 이름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오타니 쇼헤이’ 상표를 포기하겠다고 제안했다. 야부타 타카유키 변호사는 “‘大谷翔平’ 한자가 들어간 티셔츠를 상표 등록한 회사 말고 다른 회사가 중국에서 티셔츠를 만들어 판매하면 상표권 침해가 된다”면서 “중국 시장을 생각하면 상당히 경제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기업의 상표 등록 선점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악명이 높다. 일례로 무인양품(無印良品·MUJI)이 중국 진출을 시도할 당시 이미 상표 등록을 마친 현지 기업으로부터 소송을 당해 패소한 바 있다.
  • “배우 재희, 6천만원 빌리고 연락두절” 사기혐의 고소

    “배우 재희, 6천만원 빌리고 연락두절” 사기혐의 고소

    배우 재희(43·이현균)가 전 매니저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재희의 전 매니저 A씨는 최근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은 재희의 주소지로 파악된 서울 강서경찰서로 이관됐다. 재희와 6년 간 연기자와 매니저로 일했다는 A씨는 재희가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차리고 싶다면서 6000만원을 빌린 뒤 상환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했다. 재희는 A씨가 일하는 엔터테인먼트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재희에게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이 되지 않았고, 재희와 연락도 계속되지 않아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A씨는 “(재희가) ‘언제까지 돈을 갚겠다’고 말은 해놓고 계속 상환하지 않다가 (지난해) 12월 이후 내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와중에도 소셜미디어(SNS)나 지역행사 홍보대사 활동, 유튜브 채널 등 계속 활동을 하더라. 그런 걸 보면서 내가 어땠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소하기까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고소 이후에도) 여전히 연락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아직 재희 측 공식 입장은 없는 상황이다.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한 재희는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드라마 ‘메이퀸’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족을 지켜라’ ‘용왕님 보우하사’ 등에 출연했으며 2022년 공개된 영화 ‘불멸의 여신’이 가장 최근 출연작이다.
  • 이정후 미국 데뷔 타석부터 ‘히트’에 ‘스피드’까지…빅리그 재도전 최지만은 홈런 ‘쾅’

    이정후 미국 데뷔 타석부터 ‘히트’에 ‘스피드’까지…빅리그 재도전 최지만은 홈런 ‘쾅’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데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며 순항을 예고했다. 뉴욕 메츠 ‘초청선수’ 신분으로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최지만(33)은 홈런을 터트렸다.이정후는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0-2로 끌려가던 1회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1루수 옆을 스치는 강한 땅볼 타구로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은 시애틀 선발 조지 커비는 지난해 정규시즌 13승을 거두며 190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볼넷을 19개만 허용, 리그 전체 9이닝당 볼넷(0.9개)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제구력이 좋은 투수다. 이정후는 후속 타자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땅볼 때 상대 유격수 실책이 나와 2루에 안착했고,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첫 득점까지 신고했다. 2회 1루수 땅볼로 아웃, 4회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5회 시작 함께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은 난타전 끝에 10-10으로 비겼다. 이정후는 경기 뒤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상대가) 좋은 투수였다. 2스트라이크에 몰렸기 때문에 콘택트만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는 확실히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다. 이정후 자신도 베이스에서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다음 달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출전한다.메츠의 초청선수 신분인 최지만은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메츠 소속으로 시범경기 두 번째 출전 만에 터트린 첫 안타가 홈런이었다. 2023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최지만은 지난 겨울 팀을 찾지 못하다 메츠와 1년 스플릿 계약을 체결했다. 스플릿 계약은 마이너리그에서 뛸 때와 빅리거일 때 연봉이 달라지는데, 최지만이 MLB 개막전 40인 로스터에 들어가면 350만달러(약 47억원)를 받게 된다. 이날 홈런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최지만은 지명타자 혹은 백업 1루수로 메츠의 빅리그 개막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 경기는 메츠가 7-1로 이겼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과 고우석(26),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박효준(28)은 이날 열린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 ‘전국 가장 먼저 피는 홍매화’ 매곡동 탐매축제 개최

    ‘전국 가장 먼저 피는 홍매화’ 매곡동 탐매축제 개최

    순천시 매곡동이 다음달 2일 ‘홍매향 가득한 K-디즈니 순천’이라는 주제로 탐매마을에서 ‘제6회 매곡동 탐매축제’를 개최한다. 봄의 정취를 한껏 누릴수 있는 탐매희망센터~원불교 거리 구간이다. 매혹적인 선홍빛으로 물든 1200그루의 홍매화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축제에는 페이스페인팅, 홍매실차 시음, 매실 초콜릿·마카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매실을 활용한 음식·사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또 웹툰 타임머신 체험, 캐릭터 포토존, 스트릿 초크 아트 등 ‘K-디즈니 순천’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다양한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음악 콘서트, 마술 콘서트, MZ 콘서트 등 알찬 구성으로 3대가 함께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정유진 매곡동장은 “탐매마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피는 봄의 전령사 홍매화가 가득하다”며 “사랑하는 가족·친지들과 힐링하는 봄 나들이로 행복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똥지게꾼 통해 희망 이야기하고 싶었다”…‘오키쿠와 세계’ 사카모토 준지 감독

    “똥지게꾼 통해 희망 이야기하고 싶었다”…‘오키쿠와 세계’ 사카모토 준지 감독

    질감이 느껴지고 냄새마저 날 것 같은 인분이 화면을 가득 채우면 ‘도대체 왜 이런 영화를’ 싶을 터다. 그러나 보다보면 거부감은 이내 옅어지고 ‘무엇을 말하고 싶은 영화인가?’ 고쳐 앉게 된다. 21일 개봉한 ‘오키쿠와 세계’는 일본 사회파의 대표주자인 사카모토 준지(66) 감독의 서른 번째 작품이다. 그는 1973년 도쿄에서 발생한 김대중 전 대통령 납치 사건을 다룬 영화 ‘KT’(2002)로도 우리에게도 잘 알려졌다. 26일 내한한 사카모토 감독은 “사회 밑바닥 분뇨업자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운 에도 시대(1603∼1868) 말기를 배경으로 한다. 쇄국을 고수하던 일본이 서양의 압박으로 문호를 열면서 근대화에 들어서는 전환기이다. 몰락한 사무라이 가문의 외동딸 오키쿠(쿠로키 하루)와 인분을 사고파는 분뇨업자 야스케(이케마츠 소스케), 츄지(칸 이치로)의 사랑과 우정을 잔잔하게 담아낸다. 당시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세계’라는 단어가 나온다. 정부 관료였지만 몰락해버린 오키쿠의 아버지는 “하늘의 끝은 어딘지 알 수 없다. 그것이 바로 세계”라면서 사랑에 눈뜬 똥지게꾼 청년 츄지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 세계에서 당신이 제일 좋다’고 해줘”라고 당부한다. 사카모토 감독은 “270년간 이어졌던 에도 시대의 말기는 개국과 함께 공포와 희망이 공존할 때였다. 과거의 세계가 닫히고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때”라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와 당시가 겹쳐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자신이 그동안 만든 영화들에 대해 “절망적인 상황으로 끝나거나 주인공 죽는 영화 많았지만, 이번 영화는 가급적 희망적으로 끝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코로나19 시기에 제작하지 않았다면 누군가가 똥 범벅으로 죽었을 것”이라고 웃었다. 사람에게서 나온 똥이 거름으로 사용되고, 이 거름으로 키운 채소가 다시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순환경제’가 활성화하던 때다. 사카모토 감독은 “일본에선 물건을 헛되이 쓰지 않는 문화가 있었다. 분뇨를 거름으로 쓰는 일을 비롯해 영화에서 나무통을 고쳐 쓴다든가, 종이를 다시 쓰는 등 끝까지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사용하는 문화를 일회용 물건이 넘치는 지금 시대에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거장 감독임에도 이번 영화는 투자받지 못해 난항을 겪었단다. 분뇨를 다루는 데다, 흑백으로 촬영하겠다고 고집하면서다. 흑백 화면을 고수한 이유는 앞선 선배 감독의 시절에 대한 그리움에서였다고 한다. 색채는 없지만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강조하고 싶었다고. 각 장이 끝날 땐 컬러 장면으로 맺는데, 여러 장으로 구성했지만 연속되는 이야기임을 보여주고자 이런 식으로 표현했다. 분뇨는 골판지를 갈아 넣고 식용유와 여러 재료를 섞어 발효해서 만들었다. 적당한 거품을 내려 녹차 가루를 넣기도 했단다. 등장인물이 똥을 뒤집어쓰는 내용도 나오기에 식재료를 사용했다. “미술감독의 작품인데 완성도가 워낙 뛰어나 스태프들이 ‘똥의 마에스트로’, ‘똥 소믈리에’로 불렀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본 유명 영화잡지 ‘키네마준보’의 97회 ‘일본 영화 베스트 10’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이번 영화를 비롯해 소규모 제작비의 영화들이 일본에서 각광 받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일본의 독립영화는 메이저 영화에 비해 궁핍한 상황이다. 오히려 ‘우리가 하고 싶은 거 하자’는 마음으로, 역경 속에서 독창성을 발휘하는 창작자들 덕에 지금의 일본 영화 풍요롭게 만드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국 영화계와 협업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무엇을 할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한국 영화인들과 공동작업에 대한 동경심이 있다”고 의사를 밝혔다.
  • [포토] 이정후, MLB 시범경기 데뷔전 ‘안타 폭발’

    [포토] 이정후, MLB 시범경기 데뷔전 ‘안타 폭발’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출전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도 1개 곁들였다. 시범경기이긴 해도, 이정후의 MLB 첫 안타는 0-2로 끌려가던 1회 첫 타석부터 나왔다. 시애틀이 자랑하는 오른손 투수 조지 커비와 상대한 그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가운데 3구째 공을 공략, 1루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강한 땅볼 타구로 안타를 만들었다. 커비는 데뷔 시즌인 2022년 8승, 지난해 13승을 거두며 시애틀의 미래로 떠오른 투수다. 특히 2023년은 190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볼넷을 단 19개만 허용해 리그 전체 9이닝당 볼넷(0.9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제구력에 강점을 보였다. 지난해 커비는 올스타전에 출전했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8위에 올랐다. 이정후는 이런 투수를 상대로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이다. 이정후는 후속 타자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땅볼 때 상대 유격수 실책이 나와 2루에 안착했고,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첫 득점까지 신고했다. 이정후가 안타로 공격에 물꼬를 튼 샌프란시스코는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안타와 패트릭 베일리의 만루 홈런을 묶어 1회에만 5점을 뽑았다. 이정후는 이후 타석에서는 1루를 밟지 못했다. 2회에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4회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헛스윙 삼진이 나왔다. 이정후는 팀이 5-9로 끌려가던 5회 시작과 동시에 타일러 피츠제럴드에게 중견수 자리를 넘기고 MLB 시범경기 첫 출전을 마감했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경기 성적은 3타수 1안타 1득점이다. 이정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하고 MLB에 진출했다. 당초 시범경기 개막전인 25일 출격 예정이었으나 가벼운 담 증세로 이날 첫선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은 24개의 안타를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10-10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 ‘퀸’ 프레디 머큐리 런던 집 500억에 매물로…집 주인은 연인 오스틴

    ‘퀸’ 프레디 머큐리 런던 집 500억에 매물로…집 주인은 연인 오스틴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리드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1946~1991·본명 파로크 불사라)가 살았던 런던 집이 3000만 파운드(약 500억원)에 경매에 나왔다. 매물을 내놓은 사람은 머큐리의 전 연인이자 친구인 메리 오스틴(72)으로 그는 지난해에도 머큐리가 ‘보헤미안 랩소디’를 작곡할 때 사용한 피아노 등 해당 집에 있던 유품 1000여점을 경매로 팔아 3900만 파운드(약 660억원)에 가까운 수익금을 올렸다. 더 타임스와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런던 서부의 부촌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가 매물로 나왔다. 머큐리가 살아있을 당시 ‘런던의 시골집’이라고 불렀던 이 집은 1907년에 지어졌다. 경매 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집은 머큐리의 피아노가 있던 응접실, 침실 8개, 일본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정원 등으로 구성돼있다. 머큐리는 1980년에 이 집을 구매해서 1991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숨질 때까지 지내다가 전 연인이자 친구인 오스틴에게 넘겨줬다. 이후 오스틴은 이 집으로 이사 와서 가족과 살았으며, 아이들이 자라서 출가한 뒤에는 줄곧 혼자서 지냈다. 오스틴은 경매로 집을 내놓은 이유에 대해 “내 이름으로 돼 있을 뿐 언제나 프레디의 것이다. 그의 꿈이고 비전이었다”며 “난 이젠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때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스틴은 지난해 9월 런던 소더비에서 개최된 경매에서도 이 집에 있던 물건 1500여점을 팔아서 3900여만 파운드를 모았다. 머큐리가 쓰던 야마하 브랜드의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가 174만 2000파운드(약 29억원)에 팔리고 15쪽 분량의 보헤미안 랩소디 악보(원작 ‘몽골리안 랩소디’)는 138만 파운드(약 24억원)에 낙찰됐다. 특히 팬들의 추모 메시지로 덮인 녹색 정원 문은 예상을 뛰어넘은 41만 2000파운드(약 7억원)에 팔려 주위를 놀라게 했다. 수익금 일부는 퀸의 생존 멤버들이 설립한 에이즈 관련 단체 등에 기부했지만 경매 당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77)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리가 수년간 공유했던 프레디의 가장 개인적인 소지품들이 내일 경매에 부쳐져 영원히 흩어질 것”이라며 “가장 가까운 친구와 가족에게는 너무나 슬픈 일이고 도저히 지켜볼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해 오스틴의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다. 오스틴은 이번에는 경매 수익금에 대한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소방헬기 지역 관계없이 거리 가까우면 출동 ‘지휘’[폴리시 메이커]

    소방헬기 지역 관계없이 거리 가까우면 출동 ‘지휘’[폴리시 메이커]

    그간 소방헬기는 원칙적으로 담당 시도 안에서만 출동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대형 재난 상황에만 지역 구분 없이 동원됐다. 관할을 구분하다 보니 구조 지점이 경계선에 있는 경우 현장과 가까운 관외 항공대가 아닌 먼 거리에 있는 관내 항공대가 출동해야 했다. 예를 들면 경기 남양주에서 조난 사고가 발생해도 같은 관할이라는 이유로 경기 용인의 헬기가 오기를 기다려야만 했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방청은 지난해 4월 소방헬기 출동체계를 일원화하는 ‘소방헬기 국가 통합출동’ 시스템을 대전·충북·충남·전북 4개 시도에 시범 도입했다. 올 하반기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담당 지역과 관계없이 거리만 가까우면 어디서든 출동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선 정진균(사진·54) 소방청 계장은 27일 “소방청에 오기 전 7년간 항공대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면서 불편함을 많이 느꼈기 때문에 이렇게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정 계장의 노력은 2017년 7월 소방청 소방항공과에 오자마자 시작됐다. 전략추진단을 구성해 각 지역 소방본부와 협의하고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 출동체계 통합의 핵심은 ‘119항공운항관제실’ 설치였다. 구조 신고가 들어오면 거리가 가까운 소방본부에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기관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정 계장은 “관계 부처 반대도 있었고 법을 개정해야 해 처음에는 막막함만 앞섰다”면서 “동료들과 함께 국회 의원실을 찾아가 필요성을 설명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2020년에 관련 법이 개정되고 다음해 관제실이 설치됐다. 노력의 결과는 가시적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관외 지역으로 동원된 헬기를 분석한 결과 출동 1건당 평균 운항 시간은 14분, 운항 거리는 41.5㎞ 단축됐다. 정 계장은 “시스템 통합까지 6년의 시간이 걸려 힘들었지만 시범 도입 성과가 좋게 나와 올해 말부터 전체 시도로 확대된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 “‘광고 없는 유튜브 프리미엄 저렴하게”…계정공유 사기 소비자주의보

    “‘광고 없는 유튜브 프리미엄 저렴하게”…계정공유 사기 소비자주의보

    #A씨는 지난해 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캐쉬메이커’에서 판매하는 ‘유튜브 프리미엄+유튜브 뮤직 이용권 12개월 이용권’을 구매하고 3만 7900원을 결제했다. 매월 자동으로 서비스 갱신돼 12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서다. 후기가 많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업체라고 A씨는 판단했다. 그러나 판매자는 이용권 서비스를 일방 해지 후 연락 두절 됐고, 사이트에 표시된 연락처는 없는 번호였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측에 문의했으나 이용자가 구매 확정을 눌러 이미 정산처리가 완료됐고 판매자와도 연락이 어려워 환급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서울시가 최근 해외 일부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유튜브 계정공유 관련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1월~2월 18일 기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권 판매 대행 사이트 관련 소비자피해는 총 98건이다. 지난해 총 6건이던 피해 접수건 대비 급증한 것이다. 피해 유형은 ‘계약변경·불이행’이 84건(80.8%)으로 가장 많았다. ‘운영중단·폐쇄·연락두절’이 14건(13.5%), ‘계약취소·반품·환급’ 4건(3.8%), 서비스 불량·하자 1건(1.0%), ‘사기·편취’ 1건 (1.0%) 순이었다. 피해가 접수된 유튜브 계정공유 이용권 판매사이트는 ‘캐쉬메이커’를 비롯해 ‘유튭프리미엄최저가’, ‘판다튜브’, ‘준혁상점(SNS SERVICE)’, ‘유튭월드’, ‘너지네트워크’ 등의 국내 사이트와 해외 사이트 ‘겜스고’ 등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영상을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이 월 1만 450원에서 월 1만 4900원으로 인상된 가운데,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정공유 이용권 판매업체로 몰리면서 피해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유튜브 계정공유 이용권은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 대비 8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6개월 또는 1년 이용권을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계정공유 이용권을 판매하는 사업자들은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일부 국가에서만 제공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 요금제에 가입하고, 계정공유 이용권을 구매한 소비자에 계정정보를 요구해 판매자 유튜브 계정에 가족 구성원으로 초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상사설망은 개인이나 특정 기업이 사적 목적을 위해 인터넷을 통해 만든 사설 통신망이다. 유튜브 가족 요금제는 대표 가입자가 유튜브 계정을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과 공유할 수 있다. 일반 유튜브 유료 요금제 대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유튜브 가족 요금제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판매자가 계정 등록 후 계약된 기간을 지키지 않고 1~4주 만에 일방적으로 서비스 중단 후 연락을 두절하는 수법으로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부 판매자의 경우 소비자의 구매 확정이 완료되면 정산이 이뤄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정산시스템을 악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결제 후 구매확정 및 리뷰 작성 약속 시 추가 할인’의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가 구매확정을 선택하도록 유인하고 정산이 완료되면 서비스를 중단하여 피해가 발생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유튜브 계정공유 이용권을 판매하는 사이트는 운영 중단 또는 판매 중단 상태이나, 여전히 온라인에서는 저렴한 유튜브 계정공유 이용권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미 시 공정경제담당관은 “플랫폼 이용권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불법 업체는 사이트 차단 협조를 구하는 등 선제적으로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고 소비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 돌아간 삼성 뷰캐넌 ‘난타’…“MLB 쉽지 않네”

    미국 돌아간 삼성 뷰캐넌 ‘난타’…“MLB 쉽지 않네”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데이비드 뷰캐넌(34)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뷰캐넌은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 파크에서 열린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초청선수’ 신분으로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 했다.뷰캐넌은 이날 1회말 선두 타자 타일러 오닐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요시다 마사타카에게 볼넷을 내준 뒤 롭 레프스나이더에게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첫 실점 했다. 2회말엔 선두타자 타일러 하이네만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이어진 1사 2루에서 니코 카바다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다. 뷰캐넌은 3회에 교체됐고 경기는 보스턴이 7-6으로 승리했다. 뷰캐넌은 경기 후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여기서 투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경기 자체가 얼마나 빨리 진행되는지 확실히 깨달았다”며 “내가 투수로서 어떤 존재인지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복귀 후 첫 등판이라서 불안한 마음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다시 돌아와 기분은 좋다. 이런 환경 자체가 즐겁다”고 덧붙였다. 뷰캐넌은 또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던 2015년 9월, 당시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이던 브라이스 하퍼(현재 필라델피아)에게 홈런을 허용했던 장면도 이야기했다. 뷰캐넌은 “당시 초구를 하퍼의 등 뒤로 던졌고, 이후 홈런을 허용했다”며 “선수 경력에서 후회되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퍼와 그때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라며 “빅리그로 돌아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뷰캐넌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필라델피아에서 뛴 뒤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를 거쳐 2020년 삼성에 입단했다. KBO리그 4시즌 동안 113경기에 등판해 54승28패 평균자책점 3.02의 훌륭한 기록을 남기며 삼성의 ‘에이스’로 군림했다. 지난해도 12승8패 평균자책점 2.54로 자기 몫을 다했다. 이에 삼성은 일찌감치 재계약 방침을 세웠으나, 뷰캐넌은 이에 응하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가 다시 MLB에 도전했다. 하지만 뷰캐넌은 빅리그 계약 제의를 받지 못했고, 지난 16일 친정팀 필라델피아와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초청선수’인 뷰캐넌의 빅리그 40인 로스터 진입 여부는 온전히 시범경기 활약에 달렸다.
  • 파리는 누가? 신지애, 양희영 싱가포르 대회전

    파리는 누가? 신지애, 양희영 싱가포르 대회전

    올해 여름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베테랑 신지애와 양희영이 싱가포르에서 다시 격돌한다. 신지애와 양희영은 29일 싱가포르 센토사GC 탄종 코스(파72·6775야드)에서 개막하는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 출전한다. LPGA 투어가 봄에 마련한 ‘아시안 스윙’의 두 번째 대회다. 일본 투어에서 주로 활동하는 신지애와 LPGA 투어에서 뛰는 양희영의 만남은 지난 18일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파리올림픽 골프 종목은 나라별 최대 2명 출전이 기본이다. 6월 24일 세계 순위 기준으로 15위 안에 4명 이상이 있는 나라는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은 고진영이 6위, 김효주가 9위, 양희영이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신지애는 16위. 양희영이 신지애에 0.09점 앞섰다. 한국 골프를 대표했던 신지애는 지난해 전반기만 하더라도 세계 30~40위권에 머물렀으나 7월 US여자오픈 준우승, 8월 AIG 여자오픈 3위 등 메이저 대회에서 거푸 좋은 성적을 내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고,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부풀리게 됐다. 양희영 또한 지난해 LPGA 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챔피언십에서 4년 9개월 만에 투어 정상을 밟으며 순위가 수직 상승했고, 올림픽 출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두 명 모두 15위 안에 진입해 고진영, 김효주와 함께 모두 4명이 출전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신지애, 양희영 중 1명은 파리에 못갈 수도 있다. 배점이 큰 LPGA 투어가 주무대인 양희영이 다소 유리한 상황이지만 신지애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LPGA 투어 대회는 물론, 호주 투어, 유럽 투어에 자주 출전해 포인트 사냥을 하고 있다. 사우디에서는 양희영이 공동 18위, 신지애가 공동 60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첫 대회였던 혼다 LPGA 타일랜드는 신지애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양희영이 공동 23위에 올랐다. 한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출격하며 공동 20위로 시동을 건 고진영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나란히 공동 3위에 오른 김세영과 최혜진도 다시 우승을 정조준한다. 사우디와 혼다 타일랜드에서 거푸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 3~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 등 톱 랭커도 총출동한다. 2024시즌 개막전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약 한 달 만에 필드에 복귀한다.
  • 시범경기부터 ‘앗 뜨거’ 활활 타오르는 김하성

    시범경기부터 ‘앗 뜨거’ 활활 타오르는 김하성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새 시즌을 앞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의 타격감이 시범경기부터 무섭게 불타 오르고 있다.김하성은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 23일 LA 다저스와 치른 첫 시범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도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성적을 남기며 100% 출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은 시범경기 타율 0.750(4타수 3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857을 기록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출신인 벤 라이블리의 초구를 공략해 유격수 방향 안타를 때렸다. 라이블리는 2019년 8월 대체 외국인 투수로 삼성과 계약해 2021년까지 3시즌 동안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4회말 1사 1루에선 바뀐 투수 앤서니 고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5회말 2사 2루에선 좌완 앤서니 반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첫 삼진. 김하성은 5회가 끝나고 타일러 웨이드와 교체됐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4-7로 졌다. LG 트윈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옮긴 고우석(26)은 이날도 시범경기 데뷔 기회를 갖지 못한 채 더그아웃을 지켰다.마이너리거지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박효준(28)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초 수비 때 우익수 9번 타자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효준은 5-7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1, 2루에서 대만 출신의 린여우민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린여우민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투수다. 박효준은 8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우완 조시 그린을 상대로 땅볼로 물러났다. 오클랜드가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9-8 승리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박효준은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빅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다. 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은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중견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배싯의 공에 맞아 출루했고, 5회 2사 후 조던 로마노에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배지환은 6회 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고, 피츠버그는 4-8로 졌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26)는 28일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정후의 첫 빅리그 실전 경기다. 이정후는 가벼운 담 증세로 지난 25일 팀의 첫 시범경기에는 결장했다.
  • 영등포구, 선유도서관 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영등포구, 선유도서관 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서관이 10개월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소통, 공유, 창작이 가능한 새로운 복합 문화시설로 거듭난다. 개관한지 15년이 지난 선유도서관은 곳곳이 노후되고, 프로그램실이나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이 없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도서관은 책의 공간이라는 기존의 관념을 허물고, 도서관을 소통과 체험, 창작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창작과 취미 공간, 문화향유 공간 등을 구상했다. 지상 1~5층으로 이뤄진 선유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각 층마다 정체성을 살렸다. 1층은 안내와 어린이 자료실, 전시·체험 공간 사이의 벽을 허물고 개방형으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놀이, 만남이 이뤄지고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3층은 트윈세대(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를 위한 감성 충전소인 ‘사이로’로 꾸며졌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서문화재단 씨앗이 10억원의 기금을 투입해 전국에서 여섯 번째이자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공간이다. ‘사이로’는 아이들이 새로움을 경험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 상상한 것을 구현할 수 있는 메이킹존, 책을 만들 수 있는 스토리존, 제과 베이킹존, 안락한 소파에서 만화나 영화를 볼 수 있는 평상존 등이 조성돼 있다. 4층 종합자료실은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키워드로 만나는 전시코너’, 자기주도적으로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패시브 코너’ 등이 마련됐다. 5층에는 멀티 콘텐츠존과 갤러리, 휴식공간,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선유도서관이 일상 속 문화와 예술을 위한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재개관을 맞이해 어린이를 위한 공연형 북토크, 그림책 전시, 체험형 전시, 작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선유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공부하는 공간, 조용한 공간이었던 도서관이 이제는 창작과 소통의 공간이자 문화 향유 공간으로 거듭나는 변신을 기대해 달라”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구민들의 삶에 행복을 더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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