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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유해란이 한국 女골프 간판, 세계 6위로 한국 선수 중 최고…고진영 9위로

    이젠 유해란이 한국 女골프 간판, 세계 6위로 한국 선수 중 최고…고진영 9위로

    유해란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6위로 뛰어오르며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9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을 보면 27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하다가 최종 3위를 차지한 유해란은 지난주 9위에서 3계단 오른 6위에 자리했다. 수년 동안 한국의 간판이던 고진영은 6위에서 9위로 떨어지며 유해란이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가 됐다. 고진영은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67위에 그쳤다. 세계 1위를 장기간 독차지하던 고진영은 2023년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을 마지막으로 1년 넘게 정상을 밟지 못하며 순위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올해 최고 3위였으며 10위 밖으로 밀려날 위기다. 지난 8월에도 양희영에게 잠시 한국 최고 순위를 내주기도 했다. 넬리 코르다와 릴리아 부(이상 미국)가 세계 1, 2위를 지켰고,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인뤄닝(중국)이 3위로 한 계단 올랐다. 4, 5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해나 그린(호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중에서는 윤이나가 지난주 33위에서 5계단 오른 28위에 자리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 다저스, 월드시리즈 1승 남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프레디 프리먼의 홈런포를 앞세워 뉴욕 양키스를 제압하고 월드시리즈(WS·7전4승제)에서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승만 더 올리면 4년 만에 월드시리즈를 제패하게 된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WS 3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한 워커 뷸러의 호투와 프리먼의 홈런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WS에서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지난 2020년 우승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8번째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승부는 초반부터 결정됐다. 2차전에서 도루 실패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오타니 쇼헤이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후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프리먼이 양키스 선발 클라크 슈미트의 몸쪽 컷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2점 홈런을 날렸다. WS 3경기 연속 홈런포였다. 역대 WS에서 1~3차전에 모두 홈런을 친 선수는 1958년 행크 바워, 2002년 배리 본즈에 이어 프리먼이 세 번째다. 다저스는 3회 무키 베츠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린 데 이어 6회 초에는 1사 2루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중전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나면서 승부를 갈랐다. 양키스는 9회 말 2사 후 알렉스 버두고가 우월 2점 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상태였다.
  • “K팝 팬들 열정 좋아… 블랙핑크 협업 기대”

    “K팝 팬들 열정 좋아… 블랙핑크 협업 기대”

    정규 3집, 성장하는 내 삶 보여 줘한국 전통음식 경험해 보고 싶어 “가장 기억에 남는 건 K팝 팬들의 에너지예요. 열정적인 한국 팬들과의 공연은 정말 재미있어요.” 오는 12월 4~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아 리파-래디컬 옵티미즘 투어 인 서울’ 5만석을 매진시킨 영국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29)는 29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확실한 건 큰 파티가 된다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8년 5월 첫 단독 내한 콘서트 이후 6년여 만의 무대이다. 2015년 데뷔 이래 그래미 어워즈를 3회 수상한 리파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00억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앨범 2장의 보유자다. 리파는 2018년 블랙핑크와 ‘키스 앤드 메이크업’, 2020년 마마무의 화사와 ‘피지컬’로 협업하는 등 K팝 가수들과도 인연이 깊다. 그는 “내가 그들 음악의 팬이었기 때문에 협업할 수 있었다”며 “‘키스 앤드 메이크업’ 곡을 쓴 후 블랙핑크가 이 곡에 완벽하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제안을) 승낙할 줄은 몰랐다. 모든 것이 운명적으로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리파는 K팝 가수와의 또 다른 협업 계획도 기대했다. 그는 “각자 솔로 활동을 하는 블랙핑크 멤버 중 한 명과 협업할 준비가 됐다”고 밝힌 데 이어 “르세라핌과 함께하는 작업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다. 리파는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3집 ‘래디컬 옵티미즘’에 대해 “계속 배우고 성장해 가는 내 인생의 단계를 보여 주는 작품”이라며 “‘급진적 낙관주의’라는 아이디어는 이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내게 큰 울림을 줬고 핵심은 인생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데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파는 이번 내한을 위해 작성한 ‘서울 위시 리스트’ 중 하나로 전통음식 경험을 꼽았다. 과거 그는 팬들에게 한국계 미국 싱어송라이터 미셸 정미 자우너가 쓴 베스트셀러 ‘H마트에서 울다’를 추천한 적이 있다. 그는 “자우너의 책에서 한국 음식은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중요한 주제였다”며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 책을 읽고 그녀와 대화하면서 서울에서 해야 할 일의 리스트를 추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말 서울 무대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신곡들과 댄스를 많이 보여 드리고 싶다”는 리파의 아시아 투어는 다음달 5일 싱가포르에서 시작돼 한국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 ‘휴대품 신고서’ 작성 폐지 안착시켜… 입국자 98.8%, 272만 시간 아꼈다[폴리시 메이커]

    ‘휴대품 신고서’ 작성 폐지 안착시켜… 입국자 98.8%, 272만 시간 아꼈다[폴리시 메이커]

    “해외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휴대품 신고서 작성한다고 자다가 깨고, 깜깜해서 글자는 보이지도 않고, 손으로 써야 하는데 볼펜도 없어서 승무원한테 빌리고…그런 경험 다 있잖아요.” 모든 입국자가 의무적으로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하는 제도가 폐지된 건 지난해 5월이다.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는 면세 범위를 초과하거나 검역 대상 물품을 반입할 때, 소지한 외화가 1만 달러 이상일 때 ‘자진 신고’하는 제도다. 그러나 신고 대상 물품이 없는 입국자도 예외 없이 수기로 신고서를 작성하도록 해 불편이 컸다. 이에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은 신고 대상 물품이 있는 입국자만 모바일이나 수기로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고시를 개정했다. 규제 완화 이후 올해 9월까지 전체 입국자의 98.8%에 이르는 5444만명이 신고서 작성 시간을 단축했다. 작성 시간을 3분으로 어림잡으면 약 272만 시간이 절약된 셈이다. 제도를 안착시킨 김영현(50·행시 45회) 기재부 관세제도과장은 29일 “전에는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신고서를 나눠 주거나 짐을 찾은 후 줄을 서서 신고서를 작성하는 등 불편했다”며 “종이 신고서를 제작하는 데만 한 장당 11원이 드는데 제도를 간소화해 약 6억원이 절감됐다”고 말했다. 신고서 작성 의무를 폐지하는 데 대한 우려도 있었다. 신고서 작성이 모든 입국자의 의무였을 땐 신고 대상 물품을 소지하고도 ‘없다’고 밝힌 입국자의 고의성을 가려내기 수월했지만, 제도를 간소화하면서 ‘신고서 작성을 잊었다’, ‘작성해야 하는지 몰랐다’ 등의 거짓말을 가려내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에 관세청은 신고 대상 물품이 있는 입국자와 없는 입국자의 출입문을 별도로 만들어 문제를 해결했다. 현장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해 국무조정실에서 진행한 ‘국민이 뽑은 민생규제 혁신사례’ 투표에서 상위 5개 정책에 뽑혔다. 올해 들어서도 공항에 두 차례 실사를 다녀오는 등 제도 안착에 힘쓰고 있는 김 과장은 관세법상 수입금지 품목에 불법마약류를 신설해 수출입 금지를 명확화하는 등 통관 절차 ‘업그레이드’에 집중하고 있다. 김 과장은 “덜어 낼 규제는 덜어 내고, 필요한 조항은 정교화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 2024년 크리스마스실 출시

    2024년 크리스마스실 출시

    대한결핵협회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29일 ‘2024년 크리스마스실’을 발행하며 결핵퇴치기금 모으기에 들어갔다. 올해 크리스마스실은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국산 애니메이션 ‘브래드이발소’ 캐릭터들로 구성됐다. 사진은 이날 대한결핵협회 관계자들이 발행된 크리스마스실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사회적 물의’ 보이그룹 멤버, 놀라운 근황

    ‘사회적 물의’ 보이그룹 멤버, 놀라운 근황

    그룹 ‘NRG’ 출신 이성진(47)의 근황이 공개됐다. 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은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성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성진은 김영삼이 운영하는 치과를 방문해 진료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영삼은 “우리 NRG 성진이 비슷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가끔 소환되지만 지금은 매우 성실한 한 가정의 가장인 성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과 치료도 약속 잘 지키고 성실하게 받는 착한 환자랍니다”라고 응원했다. 1997년 그룹 ‘NRG’로 데뷔한 이성진은 ‘할 수 있어’, ‘히트 송(Hit Song)’, ‘대한건아 만세’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다 사기·도박 혐의와 음주운전 적발로 구설에 올랐다. 데뷔 20주년이던 지난 2017년 이성진은 노유민·천명훈과 함께 3인 체제로 12년 만에 복귀했다. 그는 이듬해 소방차의 ‘통화중’을 리메이크한 음원을 발매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팀 활동은 따로 하지 않았다. 한편 이성진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여성과 4년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해 지난 8월 득남했다.
  • 친한계의 SNS활용…신선함일까 가벼움일까 [여의도 블라인드]

    친한계의 SNS활용…신선함일까 가벼움일까 [여의도 블라인드]

    로제의 APT(아파트), 한동훈 플레이리스트, 코에이 삼국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포함해 친한(친한동훈)계 인사가 최근 페이스북에 공유한 것들입니다. 개인 취향을 언급한 셈이죠.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지지자들과의 접점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입장과 함께 중대한 정치 현안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적절치 않아 보인다는 견해도 나옵니다. 한 대표는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한 신곡 ‘APT’의 유튜브 링크를 공유했고 “자꾸 듣게 되네요”라고 썼습니다. 또 지난달 17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일일 디제이’(DJ)로 변신해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했습니다. 친한계 스피커인 박상수 대변인도 ‘한동훈의 플레이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나는 사실 한 대표의 플리 취향을 먼저 겪어볼 기회가 있었다. 문명의 충돌이었다”고 후일담을 썼죠. 한 대표는 전당대회 후보 시절에는 20·30대 6급 이하 보좌진으로 구성된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와 오찬을 하면서 “스타크래프트, 삼국지 같은 게임을 즐긴다”고도 했습니다. 박 대변인도 최근 “대학 다닐 때 하던 삼국지8이 리메이크되어 재출시되었다. 어제오늘 이틀 틈날 때마다 하고 있다. 일도 많은데 큰일났다”고 적었죠. 뿔테 안경으로 대표되는 한 대표의 패션까지 회자한 바 있을 정도로 그의 탈(脫)여의도식 행보는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이는 한 대표의 팬덤을 형성하는데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줬을 겁니다. 하지만 로제의 ‘APT’를 공유한 시점은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특별감찰관 임명이 대두되면서 당내 긴장감이 고조되던 시기였습니다. 한 대표가 일일 디제이로 출연했던 시기는 “상황이 한가하지 않다”며 의정갈등 해소를 위해 정부의 양보를 강조하던 때였죠. 당 관계자는 “(취향이나 일상을 공유한다고) 유권자들이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킬 필요가 있느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쇼츠에 등장하려 일부러 상임위원회에서 소리를 치는 등의 정치적 행위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는 친한계의 SNS 사용법이 훨씬 소탈하지 않냐는 평가도 있습니다.
  • K-레전드 윤태호 작가, 픽사 출신 에릭오 감독···순천 토크 콘서트

    K-레전드 윤태호 작가, 픽사 출신 에릭오 감독···순천 토크 콘서트

    순천시가 다음달 2일 오천그린광장에서 만화·웹툰과 애니메이션 분야 레전드로 꼽히는 윤태호 작가와 에릭오 감독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이하 올텐가)’의 ‘연사 초청 특강 DAY’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미생, 이끼, 내부자들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작품을 탄생시킨 윤태호 작가는 오후 2시에 만날수 있다. 작품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만화 제작 노하우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미생’의 이야기가 12년 만에 끝을 맺은 만큼 그동안의 제작기와 과정에 대해 더욱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후 4시에는 ‘오페라’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 오스카 후보에 오른 에릭 오 감독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에릭 오 감독은 픽사 스튜디오에서 근무한 경험뿐만 아니라 대형 미디어아트 체험전을 여는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감독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픽사 근무 경험, 독립 활동 계기와 과정, 애니메이션의 미래 등 예비 애니메이터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잘 가꿔온 생태자원 위에 웹툰,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를 도시 곳곳에서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예비 작가, 예비 애니메이터로서 순천에 오면 다양한 기회를 접하고, 배우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문화산업의 뿌리를 깊숙이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올텐가’ 토크콘서트는 우천 시 실내로 변경해 진행된다. 행사 장소는 당일 기상 여건에 따라 확정된 후 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 라이브 커머스 방송, 누적 70만 뷰 달성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 라이브 커머스 방송, 누적 70만 뷰 달성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오프라인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에서 선보인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가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인 ‘레오플릭스’ 방송 사상 최초로 누적 시청자 수 70만 뷰를 달성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뷰티 리테일’(Global Beauty Retail)의 저력을 보여줬다. 레페리(대표 유원)는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 IP를 기반으로 구현한 오프라인 리테일 스토어에서 레오제이와 바닐라코, 웨이크메이크가 라이브 커머스인 네이버 쇼핑라이브 ‘Select LIVE by Leo J’를 각각 지난 18일과 25일 양일 간 진행한 결과, 방송 1개 기준 누적 시청자 수가 레오플릭스 방송 사상 최초로 70만 뷰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1년 네이버 쇼핑라이브 중 레오제이 자체 브랜드 채널인 ‘네오플릭스’ 채널이 개설된 이후 최고 누적 시청자 수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레페리가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동시다발적으로 상호 연계해 옴니(OMNI) 채널화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실현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뷰티와 유통업계에서는 핵심 과제로 여겨졌던 ‘옴니 채널화‘와 ‘O2O 서비스’ 실현을 디지털 파급력은 물론, 온⠂오프라인에서 구독자와 소통부터 제품 추천, 상거래까지 확장해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크리에이터 IP(지식재산권)를 중심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며 획기적인 시도였으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로써,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는 뷰티 마케팅과 유통 등을 한 데 아우르는 이른바 ‘뷰티테일(뷰티+리테일) 밸류체인‘을 성공적으로 구현해내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레페리는 12일부터 27일까지 기존 팝업스토어나 상설 매장과 달리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가 국내·외 소비자들과 대면해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영역 국내·외 21개 브랜드, 38개 제품을 직접 추천하고 판매, 현장에서 소통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형태의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 안송이, 홍란 기록 2년 만에 깬다…KLPGA 역대 최다 360개 대회 출전 이정표 예약

    안송이, 홍란 기록 2년 만에 깬다…KLPGA 역대 최다 360개 대회 출전 이정표 예약

    안송이(3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대 최다 대회 출전 기록 경신을 예약했다. KLPGA 투어는 29일 “안송이가 31일 막을 올리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출전하면 통산 360번째 대회 출전으로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운다”고 밝혔다. 안송이는 에쓰오일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현재 KLPGA 최다 출전 기록은 안송이와 홍란(은퇴)이 359개 대회 출전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2005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홍란은 18년 동안 필드를 누비며 359개 대회에 출전해 통산 4승을 거두고 2022년 9월 말 은퇴했다. 2010년 데뷔한 안송이는 237번째 출전 대회인 2019년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고, 이듬해 팬텀 클래식 정상을 밟았다. 홍란보다는 3년 정도 이르게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가 되는 셈이다. 안송이는 KLPGA 투어를 통해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내 골프 인생은 전체가 10이라면 지금 7 정도에 도달한 느낌이다. 메이저 대회 우승 목표를 이루고 싶고, 팬들에게 오랫동안 꾸준히 활약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상금 순위 48위(1억 9617만원)를 달리는 안송이는 이변이 없는 한 2025시즌에도 정규 투어 시드권을 확보해 최다 출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의 WS 3경기 연속 홈런 앞세워 양키스 꺾고 3연승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의 WS 3경기 연속 홈런 앞세워 양키스 꺾고 3연승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프레디 프리먼의 홈런포를 앞세워 뉴욕 양키스를 제압하고 월드시리즈(WS·7전4승제)에서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승만 더 올리면 4년 만에 월드시리즈를 제패하게 된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WS 3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한 워커 뷸러의 호투와 프리먼의 홈런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WS에서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지난 2020년 우승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8번째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WS에서는 1∼3차전에서 연속해서 승리한 팀이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200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양키스에 3패 뒤 4승을 거둔 게 유일한 사례였다. 승부는 초반부터 결정됐다. 2차전에서 도루 실패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오타니 쇼헤이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프리먼이 양키스 선발 클라크 슈미트의 몸쪽 컷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1차전 연장 10회말 끝내기 만루 홈런, 2차전 솔로 아치에 이은 3경기 연속 홈런포였다. 역대 WS에서 1∼3차전에 모두 홈런을 친 선수는 1958년 행크 바워, 2002년 배리 본즈에 이어 프리먼이 세 번째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이던 2021년 WS 5, 6차전에서도 홈런을 쳤던 프리먼은 WS 5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조지 스프링어(2017∼2019년)의 WS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다저스는 3회에도 무키 베츠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리며 달아난 데 이어 6회 초에는 1사 2루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중전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나면서 승부를 갈랐다. 양키스는 4회 2사 2루에서 앤서니 볼프의 좌전 적시타로 장칼로 스탠턴이 홈으로 쇄도했지만 다저스 좌익수 테어스카 에르난데스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되면서 아쉬움만 삼켰다. 양키스는 9회 말 2사 후 알렉스 버두고가 우월 투런포로 2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상태였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5이닝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개인 통산 두 번째 WS 선발승을 따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MLB 전체 홈런 1위(58홈런)에 오른 에런 저지는 이날 3타수 무안타로 깊은 침묵에 빠졌다. 저지는 WS 1∼3차전에서 12타수 1안타(0.083)로 고전했다.
  • 뭉크의 말년 연애사가 사라진 이유[으른들의 미술사]

    뭉크의 말년 연애사가 사라진 이유[으른들의 미술사]

    1909년 5월 덴마크 코펜하겐 정신 클리닉에서 몸이 회복되어 노르웨이로 돌아온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1863~1944)는 건강 회복에 힘썼다. 뭉크는 53세에 오슬로 외곽에 있는 에켈리에 자리를 잡은 후 가족이나 지인 등 다른 이들에게는 문호를 개방하지 않았다. 다만 뭉크는 모델 작업을 할 때 몇몇 모델과는 한 집에서 동거하기도 했다. 이 시기 뭉크는 여러 모델들과 염문을 뿌렸으나 별로 알려진 바는 없다. 뭉크의 인생에서 바이올린 연주자 에바 무도치를 끝으로 더 이상 뭉크의 연애사는 전해지지 않는다. 뭉크의 연애 기록이 삭제된 것은 뭉크의 막냇동생 잉게르 때문이다. 뭉크가 사망하자 잉게르는 유족으로서 오빠의 유산과 작품, 기록물들에 대한 모든 권한을 위임받았다. 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잉게르는 오빠의 사생활이 드러나면 곤란한 것들을 삭제하고 처리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말년의 뭉크 여성 관계는 기록에서 사라졌다. 가정부 겸 모델 역할을 한 잉게보리이 모델 가운데 잉게보리 카우린이라는 여성은 뭉크보다 서른 살 정도 어린 여성으로서 10대 후반에 뭉크 집의 가정부 겸 모델 역할을 했다. 잉게보리는 아울라 대학 강당 벽화 ‘알마 메이터’의 모델이었던 그녀의 어머니 카렌 보르겐을 닮아 풍만한 체구의 여성이었다. 두 모녀는 지금까지 뭉크의 뮤즈들과는 체형이 달랐다. 뭉크가 그 동안 만났던 여성들은 모두 키가 크고 늘씬한 체형의 여성들이었다. 말년 뭉크에게 나타난 새로운 유형의 여성잉게보리 모녀는 풍만하고 풍요로운 감성을 지닌 새로운 유형의 여성들이다. 특히 10대의 잉게보리는 싱싱한 젊음을 발산시키는 풍요로운 여성으로 살집이 있는 뮤즈였다. 잉게보리는 남성을 파멸로 이끄는 위험한 팜므 파탈형 여성이 아니라 오히려 감싸주는 유형의 여성이었다. 뭉크는 잉게보리에게서 편안한 휴식을 찾을 수 있었다. 아직 몸이 덜 회복된 뭉크는 휴식 같은 친구와 여성이 필요했다. 풍요로운 모습의 또 다른 마돈나잉게보리는 전문 모델이 아니라 가정부였다. 뭉크는 잉게보리가 집안에서 청소를 하고, 정원에서 빨래를 널고 거두고 노동하는 모습으로 그렸다. 뭉크는 처음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여성을 만났다. 뭉크는 잉게보리를 모델로 남자를 향해 살의를 드러낸 위험한 마돈나가 아닌 풍요로운 마돈나를 제작했다. 뭉크는 또 한 번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푸근하고 풍요로운 마돈나를 제작했다.
  • 박인비 “이제 네 가족” SNS 통해 둘째 출산 알려

    박인비 “이제 네 가족” SNS 통해 둘째 출산 알려

    ‘골프 여제’ 박인비(36)가 두 딸의 엄마가 됐다. 그는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희 집 둘째가 세상에 나왔어요! 모두 건강합니다”라고 알렸다. 지난 7월 둘째 출산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던 박인비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선거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지난해 4월 첫 딸을 낳은 박인비는 “출산은 항상 힘들지만 이제 저희는 네 가족이 됐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사랑으로 예쁘게 잘 키우겠다”고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7승 포함 통산 21승을 거둔 박인비는 2022년 8월 AIG 여자오픈 이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21년 3월 기아 클래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인비는 임신과 출산 등으로 장기 휴식기를 취하면서도 은퇴는 언급하지 않고 있어 언제 필드에 복귀할지 관심이 쏠린다.
  • 맨유 사령탑서 경질된 텐하흐 후임에 ‘젊은 피’ 아모림 급부상

    맨유 사령탑서 경질된 텐하흐 후임에 ‘젊은 피’ 아모림 급부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축구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격 경질한 사령탑 에릭 텐하흐(59) 후임으로 젊은 감독 루벤 아모림(39)이 부상하고 있다. 아모림은 포르투갈 리그의 스포르팅CP를 지휘하고 있다. 29일(한국시간) BBC 스포츠와 디애슬레틱 등에 따르면 맨유는 전날 해고한 텐하흐 후임으로 아모림을 영입하기 위해 1000만유로(150억원)의 위약금 지급 준비를 하고 있다. 아모림의 스포포르팅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 아모림은 2020년 스포르팅 1군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아 2020~21시즌 정규리그인 프레메이라리가에서 우승했다. 스포르팅이 정규리그 우승하기는 19년 만으로, 2021년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또 2023~24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안기면서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는 젊은 사령탑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모림 역시 EPL 진출에 관심이 있다. 지난 4월 웨스트햄과 의견을 교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구단에 비밀리에 논의한 것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아모림은 28일 기자회견에서 “맨유와 관련된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라면서도 “맨유 감독직과 관련해 말해 줄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맨유 역시 아모림과의 이야기에 대해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말하지 않는 것 자체가 스토리를 만든다고 BBC가 전했다. 맨유로서는 그를 사령탑으로 앉힌다면 일종의 도박이다. 아모림은 포르투갈 리그 이외에는 경험이 없고, 맨유 감독으로 엄청난 압박감에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아모림이 맨유 이적에 동의했고, 맨유와 스포르팅이 아모림의 1000만유로 보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1000만유로는 적지 않은 보상이지만 텐하흐 시대 맨유가 선수들에게 지급한 금액과 비교하면 큰 바다의 물 한 방울 격이다. 맨유는 후임 사령탑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판 니스텔로이 코치에게 임시로 지휘를 맡겼다. 2022년 4월 지휘봉을 잡은 텐하흐는 2022~23시즌 맨유를 EPL 3위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 8위로 떨어졌고, 이번 시즌 초반 9경기에서 3승2무4패(승점 11)로 14위에 그치며 지도력이 도마에 올랐다. EPL 역대 최다 13회 우승팀인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2013년 팀을 떠난 뒤 리그에선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
  • 후회하는 당신께 추천하고 싶은 영화 ‘룩백’[문장음미]

    후회하는 당신께 추천하고 싶은 영화 ‘룩백’[문장음미]

    기쁨과 슬픔은 균형을 이루듯 주기적으로 속상하고 슬픈 날을 맞이한다. 나의 통제 범위에서 벗어난 일들이 대부분 그런 날을 만들고 내가 마음 쓴 일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에도 그렇다. 이미 엎질러졌고 되돌릴 수 없고 피하고 싶은 상처를 받았으니 외면했던 슬픔이 몰려온다. 그간 했던 너머의 생각들이 무용했다는 사실에 허무하고 가슴이 쿵 내려앉는 것 같은 감각을 느낀다. 나는 지금 회사에 있다. 이건 회의 중 애플워치에 잠깐 시선을 돌렸기 때문에 일어난 사고 같은 일이다. ‘이 메시지를 왜 지금 읽었을까’하는 후회 속에서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퇴근이다. 이제부터 슬픔을 온전히 느끼고 지금까지의 과정을 복기한다. 그때 이 말을 하지 않았어야 했는데, 이 선택을 했어야 했는데. 이번에도 내 탓을 한다. 당신도 나처럼 자책을 자주하는지. ‘그렇다’라고 답한 이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영화가 있다. 바로 최근 감상한 애니메이션 영화 ‘룩백’(Look Back)이다. 글로벌 히트작 만화 ‘체인소 맨’을 쓴 후지모토 타츠키의 단편 만화 ‘룩백’을 원작으로 했다. 만화와 그림을 사랑하는 두 소녀의 성장기를 소재로 한 1시간 분량의 짧은 영화다. ‘청춘과 성장’을 다룬 콘텐츠를 소중히 여기는 내 가치관 때문인지 영화가 좋아서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영화관에서 볼만한 가치가 있었다. 이 영화가 주는 위로의 메시지는 내게 짙은 여운을 남겼기 때문이다. 칼럼에는 영화의 줄거리 일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후지노와 쿄모토다. 후지노는 똑 부러지고 목표 지향적인 경주마 같은 성격을 지녔다. 반대로 쿄모토는 집 밖에 나오는 것조차 두려워하는 겁 많은 소심한 아이였다. 반대 성향의 두 소녀는 ‘그림’의 범주에서 또한 각기 다른 강점을 보였다. 후지노는 캐릭터 창작 및 스토리텔링에 두각을 보인 반면, 쿄모토는 배경 묘사에 뛰어난 소질을 보였다. 완전히 다른 두 성향은 정반합이라는 말처럼 시너지를 발휘했고, 둘이 함께 작업한 결과 후지노는 자신의 꿈 ‘만화가’에 순식간에 도달한다. 하지만 후지노와 달리 쿄모토의 꿈은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두 개의 꿈은 비슷해 보이지만 문장 그대로가 말하듯 사실 다른 이상향이었다. 결국 이 선명한 차이점 때문에 둘의 연은 끊기고 강단 있는 후지노는 역시 이에 개의치 않고 만화가로서 승승장구한다. 하지만 훗날 쿄모토가 겪은 한 사건을 뉴스를 통해 알게 된 뒤 그녀의 독주는 멈춰버린다. 영화의 제목 ‘룩백’처럼 그녀는 과거를 되돌아보고 그 과정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에 잠기며 영화는 절정에 치닫는다. 영화 제목 ‘룩백’의 사전적 의미(되돌아보다, 후회하다)와 들어맞는 스토리 전개다. 한 소녀의 굴곡을 그린 이 영화는 보고 나면 우울할 것만 같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는 ‘위로’다. 그림에 몰두하는 두 소녀를 보면서 몇 가지 생각이 들었다. 먼저, 나는 아주 간절한 꿈을 꾼 적 있는지, 그것을 위해 얼마만큼의 희생을 해봤는지. 건강해지길 바랐던 것 이외 그 이상의 간절한 꿈은 생각나지 않았다. 다음엔 그간 했던 후회들을 떠올려 봤다. 제일 먼저 학창 시절 선명했던 꿈 ‘선생님’을 아무런 도전 없이 포기한 게 생각났다. 재수를 하지도 않았고, 이후 진로를 바꿀 여러 차례의 기회에도 도전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고백하지 못한 것, 붙잡지 않았던 것, 버티지 못하고 퇴사한 것, 기타 등등의 후회들이 이어졌다. 내가 했던 그때의 결정들은 분명히 최선이었지만 그 뒤엔 늘 후회가 있었다. 영화는 내게 두 소녀의 경험을 빌려 ’네 잘못은 없어‘라고 말해주었다. 자신에게 엄격한 이들, 천성적으로 후회와 자책을 일삼고 타인을 탓하지 않는 이들, 안 좋은 일의 원인을 자신에게서만 찾는 이들에게 이 영화를 소개해 주고 싶다.
  • “구축아파트 보러”…‘아파트’ 열풍에 대박난 윤수일 “재건축 감사”

    “구축아파트 보러”…‘아파트’ 열풍에 대박난 윤수일 “재건축 감사”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숲을 지나~”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가 전 세계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덩달아 42년 전 곡인 윤수일의 히트곡 ‘아파트’가 조명받고 있다. 1982년 발매된 이 곡은 로제의 신곡 발표 이후 지니뮤직 기준 스트리밍이 190% 급증했다. 관련 영상에는 “구축 아파트 보러 왔다”, “로제 노래 듣다가 여기까지 왔다”, “역시 원조 아파트”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수일은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내 노래를 재건축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젊은 친구들이 로제의 ‘아파트’를 들으면서 동명의 제 노래에도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덩달아 제 음악도 주목받아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윤수일은 로제의 ‘아파트’에 대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조합이 아주 훌륭하게 이뤄져 좋은 곡이 나왔다”며 “전 세계인이 이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선배 가수로서 기쁘고 축하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곡의 인기에 대해서는 “‘아파트 아파트~’하는 인트로가 굉장히 쉽게 다가온다”며 “귀에 확 들어오는 그 부분이 굉장히 좋았고, 전체적인 리듬도 요새 트렌드에 잘 맞는다. 브루노 마스와 영어로 부르는 멜로디도 굉장히 정감 있게 와닿더라”라고 호평했다. 윤수일이 작사·작곡한 ‘아파트’는 단조의 쓸쓸한 선율과 빠른 비트가 상반된 느낌을 동시에 주는 당대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다. 당시 대표적인 음악 순위 프로그램이었던 KBS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가수 김건모, DJ DOC 등도 이 노래를 리메이크했고, 스포츠 경기 응원가로도 자주 불린다. 윤수일은 한강을 끼고 갈대밭이 앞에 펼쳐져 있던 잠실 지구 아파트 단지를 보며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했다. 군인인 화자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찾아갔지만 그 가족이 이미 해외로 이민을 가 ‘쓸쓸한 아파트’만 남아 있었다는 이야기다. 윤수일은 지난 2014년 24집 이후 10여년 만에 선보일 정규앨범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새 앨범을 내년 초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제 ‘아파트’ 美 빌보드 ‘핫 100’ 8위 한편 로제의 ‘아파트’는 이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데뷔하며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K팝 여성 아티스트가 ‘핫 100’에서 달성한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가 지난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기록한 13위였다.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만 한정한다면 로제가 2021년 발표한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와 블랙핑크 동료 멤버 리사가 올해 내놓은 ‘록스타’(ROCKSTAR)가 각각 기록한 70위가 최고 순위였다. 로제는 ‘아파트’의 히트로 자신이 만든 종전 ‘핫 100’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최근 4위로 처음 진입하며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 트럼프 러닝메이트 “우크라이나보다 칩 만드는 대만이 더 중요”

    트럼프 러닝메이트 “우크라이나보다 칩 만드는 대만이 더 중요”

    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은 미국의 전략적 이익 측면에서 우크라이나의 중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우크라이나보다 대만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언론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28일(현지시각) 밴스 후보가 지난 26일 방송된 팟캐스트 ‘팀 딜런 쇼’에 출연해 우크라이나가 세계 최고 반도체 칩 생산국인 대만보다 미국에 덜 중요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략해선 안 됐고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우리의 관심은 평화”라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세계의 다른 지역만큼 미국에 중요하지 않다는 자신의 견해를 설명하며 “대만은 컴퓨터 칩의 상당 부분을 생산하기 때문에 중국이 대만을 점령하면 우리에게 정말 안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밴스 후보는 또 미국의 외교가 갈등을 해소하기보다 분쟁을 유발했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해법과 관련해 한국의 휴전선과 비슷한 ‘비무장지대(DMZ) 조성’과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가 포함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중립국화’에 대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하기 전까지 사실상 자국이 중립국 지위를 누렸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중립국 지위는 우크라이나를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중립국 지위가 푸틴의 공격을 막을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러시아의 추가 공격에 대한 유일한 보장은 서방 파트너와 동맹을 맺는 것”이라며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 가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유럽에서 중립국 지위는 쓸모없어졌다며 중립국을 유지했던 핀란드와 스웨덴도 나토 회원국이 된 사실을 들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거부하는 것은 러시아의 침략을 인정하고 굴복하는 것이라고 했다. 밴스 후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수 있다는 관측은 부인했다. 그는 전날 NBC, CNN 등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나토에 관한 우리의 공약을 지킬 것”이라며 “그(트럼프)는 우리가 나토에 남아 있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밴스 후보는 “나토가 단지 복지 고객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는 나토 국가들이 실제로 방위비를 분담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후보는 대통령 재임 당시 나토 탈퇴 가능성을 거론했다. 2020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에게 미국은 유럽의 방위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며 나토와 결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 ‘모래판 훈남’ 김윤수, 첫 우승에서 2승까지 1년…2전 3기 태백급 제패

    ‘모래판 훈남’ 김윤수, 첫 우승에서 2승까지 1년…2전 3기 태백급 제패

    김윤수(27·용인시청)가 1년 만에 다시 태백급(80㎏ 이하)을 제패하며 개인 통산 2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윤수는 28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리그 6차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홍승찬(22·문경시청)을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꽃가마에 올랐다. 민속씨름 5년 차로 지난해 10월 거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김윤수는 올해 7월 보은 대회와 9월 추석 대회에서 다시 결승에 올랐으나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2전 3기 끝에 기어코 장사 인증서를 챙겼다. 올해 민속 모래판에 뛰어들어 4월 문경 대회에서 첫 우승한 당찬 신예 홍승찬은 김윤수에게 막혀 2번째 우승 기회를 미뤄야 했다. 김윤수의 노련미가 돋보이는 결정전이었다. 첫째 판에서 김윤수는 예상한 것처럼 홍승찬이 번개같이 밭다리 걸기를 시도하자 오른쪽으로 방향을 돌리며 밀어치기 되치기에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김윤수는 둘째 판에서도 들배지기와 안다리 걸기로 공격을 주도하다가 홍승찬의 뒤집기에 거의 동시에 모래판에 넘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몸이 모래판에 떨어지는 과정에서 김윤수가 왼팔을 빼내며 되치기했고, 결국 홍승찬의 오른쪽 팔꿈치가 먼저 닿은 게 확인됐다. 기세가 오른 김윤수는 셋째 판에서 장기인 밭다리 걸기로 홍승찬을 무너뜨리며 사자후를 토했다. 올해 태백급은 이번 대회까지 9개 대회에서 황소 트로피의 주인공이 모두 바뀌는 등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이 체급 최강자로 군림하던 노범수가 지난 6월 단오 대회 이후 금강급(90㎏ 이하)에 도전하고 있는 데다 윤필재(30·의성군청)도 입대한 상황이다. 올해 남은 대회는 다음 달 천하장사 대회 단 한 개. 태백급에서 다관왕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윤수는 우승 뒤 샅바TV와 인터뷰에서 “기본기를 많이 다지자는 생각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첫째 판에서는 연습했던 부분이 무의식적으로 나왔고, 둘째 판 비디오 판독 때는 원래라면 ‘제발 제가 이겼다고 해주세요’라는 생각이 들었을 텐데 오늘은 ‘졌다고 해도 어차피 세 판을 이겨야 하니 처음부터 다시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이켰다. 올해 남은 목표에 대해서는 “천하장사 대회가 올해 마지막이고 메이저 대회인 만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번 대회처럼 준비해 아쉬움 없이 기량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 공백기만 14년…원빈 근황 “유명 디자이너와 자주 여행”

    공백기만 14년…원빈 근황 “유명 디자이너와 자주 여행”

    배우 원빈(46)·이나영(45) 부부 근황이 공개됐다. 디자이너 지춘희는 27일 방송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원빈·이나영 부부와 친분을 자랑했다. 지춘희는 “밀렸던 일과 여행도 좀 하고, 재미있는 사람들도 만났다”며 “여행 메이트는 이나영·원빈 부부다. 그 부부랑 많이 여행을 다닌 편”이라고 귀띔했다. MC 전현무는 “연예인의 연예인이라는 이나영·원빈 부부와 다니는 거냐”며 놀라워했다. 이날 박경림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지춘희는) 늘 친정 엄마처럼 챙겨주는 분이다. 한 25년 됐다. ‘착각의 늪’ 앨범 재킷 의상도 선생님이 해줬다”면서 “지난 방송 보고 놀라서 나왔다. 25년간 선생님 뮤즈가 나라고 생각했는데, 이나영씨라고 하더라”며 서운해했다. 지춘희는 “경림이는 식구 같다. 뮤즈는 이나영씨”라며 웃었다. 원빈과 이나영은 2015년 결혼, 그해 아들을 안았다. 원빈은 영화 ‘아저씨’(2010) 이후 14년째 작품 활동이 없는 상태다. 지난달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 20주년을 맞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필름 콘서트로 상영했는데,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만 자리했다.
  • “애인 못 만나요”…정부 정책 때문에 일상 포기했다는 이 나라 사람들

    “애인 못 만나요”…정부 정책 때문에 일상 포기했다는 이 나라 사람들

    연간 물가상승률이 200%를 넘어서는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구매력을 잃은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가족이나 애인과의 만남을 자제하는 등 소소한 소비까지도 줄여가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현지 방송 C5N은 최근 모이게르 컨설팅사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의 71%가 아르헨티나 국민이 주말마다 즐기는 소고기 바비큐인 아사도를 포기했고, 61%는 애인이나 가족과의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응답자의 58%는 외부에서 커피나 아이스크림 먹는 것을 그만뒀고 56%는 과자를 사지 않으며, 55%는 음료수 구매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C5N은 국민이 대단한 소비가 아닌 일상에서 소소하게 즐기던 것까지 포기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응답자의 51%가 현재 나라 사정이 악화하고 있다고 답했고, 43%는 더 큰 경제 위기가 올 것 같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중상층 거주지인 팔레르모의 한 상점 매니저인 마르셀로는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판매가 50% 하락했다”며 “이제 날씨가 더워져 음료수를 팔아야 하는데 지난해에 비해 전혀 팔리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보통 사람들은 프리미엄 상품이 아닌 더 저렴한 상품을 찾고 있으며, 그래서 생수까지도 더 저렴한 메이커를 들여왔다”며 “치솟은 전기요금 때문에 냉장고 2대 중 한대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다른 컨설팅 회사인 닐슨 사는 지난 8월과 9월 소비는 전년 대비 17.1% 하락했으며, 모든 유통 채널에서 판매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하비에르 곤살레스 이사는 “생필품 물가는 안정적인 속도로 상승했지만, 전반적인 물가상승률과 교통·서비스·공과금 등의 상승으로 가계의 구매력이 떨어져 식료품 소비가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 감소는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나, 다른 경제위기와는 달리 단기적으로 경기 회복세가 보이지 않는다”며 “지난 팬데믹 때보다 현재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앞서 경제전문가들은 금융시장이 기쁨에 젖어 있는 동안 실경제는 비탄에 빠져있고 소비는 바닥이 보이지 않는 추락을 하고 있다면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정부의 경제정책의 결과가 두 개의 상반된 얼굴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9년부터 연간 물가상승률이 50%를 넘나들던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12월 “썩은 병폐를 도려내겠다”는 구호를 내건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취임한 뒤 물가상승률이 200%대에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 9월 아르헨티나의 대형마트 및 편의점 판매 감소는 20% 이상을 기록했으며 연평균으로는 12~15%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건축업은 -35.2%로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화장실 건축 자재 판매는 무려 -57%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정부 당국자들은 불경기는 지난 4월 및 5월에 바닥을 쳤으며 그 후로 개선이 되면서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경제전문가들은 소비 회복은 너무나도 천천히 이뤄지고 있어 아직 어두운 터널 끝에서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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