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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드 인 제주 감자, 아프리카 나미비아선 2모작도 가능하네

    메이드 인 제주 감자, 아프리카 나미비아선 2모작도 가능하네

    ‘메이드 인 제주’ 감자가 아프리카 나미비아 진출 길이 열린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나미비아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산 감자를 나미비아 현지에서 시험 재배한 결과 연 2회 재배가 가능하고 수량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위원회와 국제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1차산업, 재생에너지, 관광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농업회사법인과 협력해 제주도 육성 신품종 감자 ‘탐나’ 등 4개 품종을 대상으로 2024년 봄철과 가을철 두 차례 현지 실증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1차 시험 재배(4∼6월)는 검역과 배송 지연으로 파종이 1개월가량 늦춰진 데다 수확기 서리 피해로 품종별 수확량은 10a(1000㎡)당 10661∼852㎏으로 나타났다. 2차 시험재배(9∼12월)에서는 수량은 품종에 따라 10a당 1577∼2496㎏으로 나미비아의 5년(2019∼2023년) 평균 생산량 10a당 1206㎏보다 31∼107% 많았다. 특히 더뎅이병 등 주요 병해 발생도 거의 없었다. 현지에서는 제주산 감자가 맛이 좋고 수량이 많으며, 특히 연 2회 재배가 가능해 식량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제주산 감자의 재배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현지 실증을 추진한 농업회사법인과 품종 통상실시권 계약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제주산 품종의 씨감자 공급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양성준 식량작물연구팀장은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제주산 신품종 감자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향후 메이드 인 제주 감자가 나미비아의 식량안보 강화와 농업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주형, AT&T 페블비치 프로암서 공동 7위…우승은 로리 매킬로이

    김주형, AT&T 페블비치 프로암서 공동 7위…우승은 로리 매킬로이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에서공동 7위에 올라 올 시즌 첫 톱10진입에 성공했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냈다.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했으며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소니오픈에서 65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등 두 차례 대회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김주형은 세 번째 출전대회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최고 순위를 찍었다. 이 대회는 4대 메이저와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은 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시그니처 이벤트다. 지난해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위 이내 선수와 올해 투어 우승자, 세계랭킹 30위 이내 PGA 투어 회원,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 중 올해 페덱스컵 상위 10명 등 총 80명만 출전했다. 김주형이 상위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향후 투어 통산 4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김주형은 지난해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뒤 최근 7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지 못하며 부진했다. 김주형은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그랜트 쏜턴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지만 정규 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였다. 마지막날 선두에 2타차 공동 4위로 출발한 김주형은 한때 공동 선두에도 오르는 등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신들린 활약을 펼친 매킬로이를 대적하지 못했다. 김주형은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매킬로이, 슈트라카와 공동 선두에 나서기도 했다. 그렇지만 매킬로이는 10번,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앞서나간 반면 김주형은 12번홀 보기를 기록하며 한타를 잃고 상승세가 주춤했다. 김주형이 14번홀(파5)에서 아쉬운 파를 기록했지만 매킬로이는 8m 이글을 성공한데 이어 15번 홀(파4)에서도 1m버디를 잡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김주형은 16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공동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18번홀(파5)에서 티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나가면서 보기를 범해 순위가 내려앉았다. 올해 처음 PGA 투어 대회에 나선 매킬로이는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면서 지난해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2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3타차 선두였던 18번홀(파5)에서 티샷을 드라이버가 아닌 아이언을 선택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8번홀은 왼쪽 페어웨이가 바다에 딱 붙어 있어서 오른손 선수가 티샷을 당겨치면 볼은 페널티 구역에 빠질 염려가 있는 점을 의식한 것이다. 실제로 김주형도 18번 홀에서 티샷이 왼쪽 페널티 구역으로 날아가는 바람에 보기를 기록했다. 이런 매킬로이의 모습은 지난해 US오픈 최종 라운드 18번홀에서 1.2m짜리 파퍼트를 놓치면서 우승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게 1타차로 넘겨줬던 뼈아픈 기억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매킬로이의 ‘절친’인 셰인 라우리(북아일랜드)는 19언더파 269타로 2위에 올랐으며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공동 3위(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손바닥 부상에서 복귀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9위(15언더파 273타)로 건재를 과시했다. 5언더파 67타를 몰아친 김시우가 12위(13언더파 275타)로 순위를 올렸고 안병훈도 6타를 줄여 공동 22위(10언더파 278타)로 상승했다. 임성재는 공동 33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 유도 111위 김종훈, 세계 챔피언에 한판승 금메달

    유도 111위 김종훈, 세계 챔피언에 한판승 금메달

    유도 세계 랭킹 111위 김종훈(양평군청)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출신 강자를 꺾고 국제대회 최정상에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김종훈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그랜드슬램 남자 90㎏급 결승에서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루카 마이수라제(조지아)를 골든스코어(연장) 접전 끝에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김종훈은 연장전에서 지친 기색 없이 상대 선수를 집요하게 몰아붙였다. 연장전 시작 후 40여초 후 체력이 떨어진 마이수라제의 하체를 기습적으로 파고들어 업어치기에 성공했다. 김종훈은 이번 대회 전까지 국제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 메이저대회는 물론, 그랜드슬램에서도 시상대에 오른 경험이 없다. 국제유도연맹은 유도계에 이변이 일어났다고 평했다. 연맹은 “김종훈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로, 이번 대회를 치르기 전까지 세계랭킹 111위에 그쳤다”며 “그동안 그랜드슬램에서 단 한 번도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김종훈은 준결승에서도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막심가엘 앙부(프랑스)를 허벅다리걸기 되치기 유효승으로 꺾는 등 세계 강자들을 연이어 물리쳤다. 남자 100㎏ 이상급에 출전한 이승엽(양평군청)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준결승에서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사바 이나네슈빌리(조지아)를 감아치기 되치기 유효승으로 꺾었다. 결승에서는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이날 타소예프(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AIN)에게 발목받치기 한판을 내줬다. 여자 최중량급에서는 기대주 이현지(남녕고)가 결승에서 골반 부위 통증으로 기권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유도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로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 인도 AIP 탑재 잠수함 사업서 독일 TKMS가 앞서나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인도 AIP 탑재 잠수함 사업서 독일 TKMS가 앞서나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로이터 통신의 최근 보도에 의하면, 인도 해군이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공기 불요 추진(AIP) 시스템 탑재 잠수함 여섯 척을 도입하는 프로젝트-75(I) 사업에서 독일 TKMS가 유일한 경쟁자로 남았다. 프로젝트-75(I)는 인도양 지역의 위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잠수함 함대를 증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도 해군의 야심 찬 국방 획득 프로그램이다. 50억 달러의 예산으로 이 프로그램은 공기 불요 추진(AIP) 시스템을 포함한 최첨단 기술을 갖춘 차세대 디젤-전기 공격 잠수함 6척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쳐, 독일 조선업체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와 인도의 마자곤 독 조선소(MDL)의 합작 팀이 유일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스페인 업체 나반티아와 라르센 앤드 투브로(L&T)는 중요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했다. 프로그램은 MDL이 프랑스 회사인 나발 그룹과 협력하여 스콜펜급 잠수함 6척을 생산하는 프로젝트 75의 후속 사업으로 구상되었다. 스콜펜급 잠수함은 당시로서는 상당한 도약이었지만, 인도는 현대 해군 작전에 필수적인 AIP 기술을 자체 개발하기로 했지만, 개발은 지연되고 있다. 프로젝트-75(I)의 목표는 장기간 잠수할 수 있고, 스텔스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최첨단 무기와 센서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종류의 재래식 잠수함을 도입하는 것이다. 긴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조달의 어려움, 기술의 복잡성, 그리고 ‘메이크 인 인디아’ 구상에 필요한 기술 이전의 정도에 대한 논쟁으로 인해 10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 독일 TKMS는 프로젝트-75(I)에 독일, 그리스, 한국, 튀르키예 해군이 채택한 검증된 플랫폼인 214급 잠수함을 제안했다. 214급 잠수함은 첨단 수소 연료 전지 기반 AIP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고도 최대 2주 동안 잠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나반티아는 개발이 지연되고 아직 작전 배치되지 않은 S-80 플러스 잠수함을 기반으로 한 설계를 제안했다. S-80 플러스는 바이오 에탄올 리포머 기반 AIP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이 시스템은 바이오 에탄올을 연료 전지에 동력을 공급하기 위한 수소로 변환한다. 이 시스템은 혁신적이지만, TKMS의 AIP 기술에 비해 현장에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업 초기 주요 경쟁자였던 프랑스 나발그룹과 우리나라 업체들이 사업성 문제로 참가를 포기했던 것을 감안할 때 독일 TKMS가 프로젝트-75(I)의 최종 승자가 되더라도 인도의 고질적인 문제로 인해 목표한 시기에 잠수함을 진수 시킬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MZ세대 공감형 힐링 콘텐츠 ‘똥깡아지 메주’, 본격 사업화

    MZ세대 공감형 힐링 콘텐츠 ‘똥깡아지 메주’, 본격 사업화

    국내 콘텐츠 사업의 풍부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보유한 ‘모린’이 MZ세대 공감형 슬로라이프 콘텐츠 ‘똥깡아지 메주’의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알리며, 2025년 2월 5일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똥깡아지 메주’는 인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와 ‘플라워링하트’를 제작한 기획 전문 스튜디오 ‘비욘드에이’가 높은 수준의 연출력과 기획력을 발휘해 제작하고 있는 SNS 콘텐츠다. 이 작품은 시골을 배경으로 일상 속의 ‘코믹’과 ‘힐링’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하여 MZ세대 여성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모린 관계자는 “최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은 도시의 소음과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는 시골의 향수와 여유를 상징하는 힐링과 낭만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흐름 속에서 ‘똥깡아지 메주’의 시골 배경과 소소하지만 코믹한 일상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작품은 안정적인 제작 및 사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상품화 업체와 봉제인형, 피규어 등 콘텐츠 사업의 핵심 아이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중순 출시를 확정지었다. 더불어 2025년 하반기에는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똥깡아지 메주’는 2024년 12월,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첫선을 보였으며,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X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TV 및 OTT 채널 방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추진 중이다.
  • 日 ‘조선인 강제 노역’ 또 숨겼다… 군함도 후속 조치 10년째 외면

    日 ‘조선인 강제 노역’ 또 숨겼다… 군함도 후속 조치 10년째 외면

    피해자 증언 전시 등 요청 사항 무시연구용 자료 서가 배치해 책임 회피한일 강제 병합 합법 주장도 그대로정부 “유감… 강력 대응 조치 검토” 일본이 군함도(하시마) 탄광 등에서 ‘조선인 강제 동원’이 있었다는 사실을 또 외면했다. 지난해 11월 일본 측의 무성의로 불발된 사도 광산 추도식에 이어 강제 노역 역사를 담지 않은 군함도 후속 조치로 연달아 뒤통수를 맞은 셈이다. 정부는 유감 표시, 문제 제기 등 무기력한 대책만 만지작거리고 있다.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제출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후속 조치 보고서를 보면 일본은 조선인 강제 동원 피해자 증언 전시, 강제 노역을 포함한 전체 역사 설명 등 등재 당시 약속한 한국의 요청 사항을 대부분 무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9월 세계유산위원회가 ‘일본이 유산 등재 당시 약속한 후속 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보고하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은 2015년 군함도 탄광을 포함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당시 강제 노역 희생자를 기리는 정보센터를 설치하겠다고 했으나 5년을 지체하더니 2020년 군함도가 아닌 도쿄에 ‘산업유산정보센터’를 열고 추모는커녕 징용을 정당화하는 일방적인 주장을 담아 공분을 샀다. 이에 유네스코는 한국 등 관련국과 합의해 후속 조치를 하라고 권고했으나 일본 정부는 이번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의 후속 조치에 대해 “디지털 장치 추가, 직원 훈련 등 한국인 강제 노동과 무관하거나 한국인의 노동환경과 생활상이 일본인보다 차별적이지 않았다고 부각한 자료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일 강제 병합이 합법적이었다고 주장하는 자료를 정보센터에서 철거하라는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산업유산센터에 설치된 모니터에는 “한국 병합 재검토 국제회의에서 국제법에 대해 권위 있는 구미의 법학자가 ‘일한병합조약은’ 당시 법 관행에 비춰 무효였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견해를 보였다”는 설명이 여전히 흘러나오고 있다. 강제 동원 피해자 증언을 전시하라는 요구에는 연구용 참고 자료를 서가에 꽂아 두는 식으로 책임에서 비켜났다. 산업유산센터는 내부 촬영이 금지되는 등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공휴일과, 토·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고, 평일 하루 10명이 입장 가능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외교부는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유감 표시를 했으나 일본이 지키지 않는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강제하거나 불이행에 제재를 가하는 등의 방안이 사실상 없는 것도 문제다. 유네스코 측에 군함도 등의 유산 등재 취소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는 ‘초강수’도 거론되지만 전례가 없는 데다 현실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유네스코는 유산이 훼손됐거나 제대로 보전되지 않는 등 ‘중대한 변경’ 사유가 있을 경우에 등재 취소를 검토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 “니가 왜 여기서 나와”…이정후, 키움 스프링캠프 회식에 깜짝 등장

    “니가 왜 여기서 나와”…이정후, 키움 스프링캠프 회식에 깜짝 등장

    부상 재활 후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 스프링캠프를 깜짝 방문했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훈련 중인 키움 선수단은 지난 1일(한국시간) 숙소 인근 한식당에서 회식을 가졌다. 다음 날이 휴식일이라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기던 선수들은 이정후의 방문에 깜짝 놀라며 그를 반겼다. 친정팀 동료들을 만난 이정후는 선수들과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정후는 키움 구단을 통해 “며칠 전 몇몇 선수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했지만, 선수단 전체를 만난 건 정말 오랜만이다. 정말 반가웠고 뜻깊었으며, 이번 시즌 키움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2017년 넥센(현 키움) 1차 지명으로 프로 무대에 뛰어든 이정후는 7시즌 통산 타율 0.340,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으로 활약한 뒤 2024년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했다. 지난해 수비 도중 어깨를 다쳐 일찍 시즌을 마감한 이정후는 MLB에서 두 번째로 맞이하는 이번 시즌 재기를 다짐하며 훈련 중이다. 그는 오는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 광주FC 잇따른 주전선수 이탈 어쩌나…미드필더 정호연 미네소타로 이적

    광주FC 잇따른 주전선수 이탈 어쩌나…미드필더 정호연 미네소타로 이적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핵심 미드필더인 정호연(25)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광주로선 새 시즌을 앞두고 허율·이희균(울산HD)에 이어 정호연까지 잇따라 빠지면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2일 미네소타는 정호연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이며, 2028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됐다. 미네소타는 2023년부터 정상빈이 뛰고 있어 이달 하순 개막하는 2025시즌에는 두 한국 선수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미네소타는 2015년 창단했으며, 지난 시즌 MLS 서부 콘퍼런스(14개 팀)에서 6위에 올랐다. 정호연은 광주 유소년팀인 금호고 출신으로 2022시즌 K리그2 소속이던 광주에 데뷔했다. 2022시즌 36경기에 출전했고, 1부로 승격한 2023시즌 34경기, 2024시즌 36경기를 소화하는 등 광주에서만 106경기를 뛰었다. 2023시즌에는 영플레이어상도 받았다. 지난해 3월엔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정호연은 “미네소타에 합류해 정말 기쁘다.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선수로서 팀에 기여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네소타는 뛰어난 선수와 코치진이 있는,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팀”이라면서 “저를 믿어주셔서 감사하고,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네소타 축구 부문 최고 책임자인 칼레드 엘-아마드는 “정호연은 다재다능하며 역동성을 지닌 미드필더로, 우리의 중원에 경쟁력과 옵션을 더해준다”며 정호연의 활약을 기대했다.
  • 오타니와 한무대 오른 김혜성 “박찬호·류현진 경기 보며 자라…슈퍼스타 사이에서도 잘하도록 노력”

    오타니와 한무대 오른 김혜성 “박찬호·류현진 경기 보며 자라…슈퍼스타 사이에서도 잘하도록 노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 김혜성(26)이 새로운 등번호 ‘6’이 박힌 유니폼을 입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팬들을 만났다.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참여한 첫 공개 행사에서 빅리그에서도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팬과의 소통행사 ‘2025 팬페스트’에서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등 리그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마이크를 잡은 김혜성은 “세계 최고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나도 잘해서 멋진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의 장점을 살려서 팀의 2025시즌 우승에 보탬이 되겠다. 우승팀의 일원이 될 수 있게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홈구장에 운집한 팬들은 김혜성의 당찬 각오에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김혜성은 행사 직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팬이 응원해 주시는 걸 느끼게 되니 기쁘다”며 “슈퍼스타들이 많은 팀에서 뛰어 영광이고, 그런 팀원들 사이에서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는 “나는 다저스 시절 박찬호·류현진 선배의 경기를 보며 자랐고, 자연스럽게 다저스를 응원했다”며 “MLB 투수들은 KBO리그 투수보다 빠른 공을 던진다. 지금은 빠른 공에 대처하는 법에 집중해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1일에는 다저스 구단이 마련한 자선 행사도 참여했다. 블레이크 스넬, 태너 스콧, 제임스 아우트먼 등과 함께 LA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식사를 함께하고 관내 소방서로 이동해 소방관들과 시간을 보냈다. 소방서에 방문한 김혜성은 “LA에 굉장히 큰 산불이 났다는 걸 뉴스를 통해 들었다. 많은 소방관분이 열심히 해주셨기 때문에 그나마 나아진 것 같다”며 “소방관과 만나 영광이다. 영광스러운 마음을 잘 간직해서 열심히 하겠다. 개막전에 나설 수 있게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혜성은 같은 에이전시 CAA 소속인 오타니에 대해서는“확실히 오타니 선수는 말뿐만 아니라 인성도 좋고 그 인성을 행동으로 잘 보여주는 선수”라며고 말하며 LA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 오타니에게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오는 16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다저스 동료들과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시작한다.
  • 일본, ‘군함도’ 강제성 또 숨겨…유네스코 등재 때 약속 계속 불이행

    일본, ‘군함도’ 강제성 또 숨겨…유네스코 등재 때 약속 계속 불이행

    일본이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하시마(군함도) 탄광을 포함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당시 ‘조선인 강제노역 사실을 인정하고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약속을 10년 가까이 지키지 않고 있다. 한국 정부가 일본에 역사 왜곡을 시정하고 전체 역사를 반영하라며 요구한 사항들이 아직도 대부분 관철되지 않았다. 지난해 ‘반쪽’으로 파행을 겪은 사도광산 추도식에 이어 일본이 과거사 해결하는 데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31일(현지시간) 일본이 제출한 근대 산업혁명 유산 관련 후속조치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9월 위원회가 유산 등재 후속조치에 대해 관련국과 대화하고 약속 이행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결정을 채택하면서 일본에 추가 조치에 대한 진전사항을 제출할 것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은 2017·2019·2022년 세 차례 이행경과보고서를 세계유산위원회에 제출했지만 ‘강제’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2021년 제44차 회의에서 일본 측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이례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물론 세계유산위원회가 거듭 일본 측에 약속한 조치를 이행하라고 강조한 사항들을 일본은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은 군함도 등 조선인 강제노역 시설 7곳을 포함한 메이지 시대 산업유산 23곳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자 ‘희생자들을 기리는 정보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2020년 7월에서야 정보센터를 유산 현장이 아닌 도쿄에 설치했고, 전시물에 조선인 차별이나 인권 침해가 있었다는 사실을 강조하지 않아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군함도의 조선인 강제노역을 부정하거나 조선인에 대한 차별이 없었다는 일방적 증언 등이 담긴 전시물이 일방적으로 설치되기도 했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전시물들을 철거할 것을 요구했지만 일본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국 정부는 일본이 뒤늦게 세운 산업유산정보센터에 한국인 강제동원 피해자 증언을 전시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인 노동자 증언 관련 연구용 참고자료를 센터 서가에 비치하는 데 그쳤다. 또 강제동원 시설에 ‘다수의 한국인 등이 본인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에서 강제로 노역’한 전체 역사를 설명할 것도 요청했지만 일본은 반영하지 않았다. 일본이 이행했다고 내세운 ‘조치’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관련 공통 해석 설명, 해설사 역량 강화 훈련, 도쿄센터 개관일 확대 등으로 우리의 요구와 차이가 있다. 일본은 또 2차대전 당시 및 전후 가혹한 노동환경을 나타내는 1차 사료 수집을 위해 지역 박물관, 정부기관 등과 협업, 일본 정부의 징용정책 관련 1차 사료 전시, 한국인 등 광산 노동자의 봉급·복지 비교연구 지원 등의 간접적인 조치만 취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디지털 장치 추가, 직원 훈련 등 한국인 강제동원과 무관하거나 한국인의 노동환경과 생활상이 일본인에 비해 차별적이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한 자료들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은 또 ‘의미 있는 대화’를 하자는 한국의 요청에 대해 “45차 세계유산위 이후 한국 정부와 대화를 지속해왔고 한국 정부와 해당 보고서의 해석 정책 설명을 포함한 대화를 지속할 의지가 있다”고 보고서에 답했다. 정부는 일본이 잇따라 이행사항을 지키지 않는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세계유산위원회의 거듭된 결정과 일본 스스로 약속한 후속 조치들이 충실히 이행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일본이 국제사회에 스스로 약속한 바에 따라 관련 후속 조치를 조속히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에 성실히 (우리와) 대화에 임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앞으로 한일 양자뿐 아니라 유네스코 틀 내에서도 일본의 약속 불이행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유네스코에서 일본의 후속 조치가 미흡하다고 거듭 지적할수록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불이행 사항들에 대해 실제로 제재를 가하거나 이행을 강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정부가 유네스코 측에 군함도 등의 유산 등재 취소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유네스코 규정상 유산이 훼손됐거나 제대로 보전되지 않는 등의 ‘중대한 변경’ 사유가 있어야만 등재 취소가 이뤄져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샌디에이고에서 4년, ‘헌신’ 김하성에 쏟아지는 찬사…“전력 다하는 모습에 열광”

    샌디에이고에서 4년, ‘헌신’ 김하성에 쏟아지는 찬사…“전력 다하는 모습에 열광”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4년간 활약하며 황금장갑까지 품에 안은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몸을 아끼지 않는 도루와 수비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그를 샌디에이고에서 더 이상 보지 못해 애석하다는 반응이다.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간) ‘파드리스 팬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와의 애틋한 작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인 A.J 카사벨이 작성했다. 카사벨 기자는 탬파베이로 이적한 내야수 김하성에 대해 “팬들에게 그 정도로 환대받은 샌디에이고 선수는 거의 없다. 팬들은 전력을 다하는 그의 스타일에 공감, 열광했다”고 치켜세웠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네 시즌 동안 샌디에이고에서 540경기 418안타 229득점 200타점 78도루 47홈런 타율 0.242를 기록했다. 특히 2023년 152경기 38도루, 지난해 121경기 22도루 등 열정적인 주루와 헌신적인 수비가 그의 상징이었다. 이에 그는 2023시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수비 능력을 인정받았다. 카사벨 기자는 “코로나19에서 해방된 2023시즌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김하성은 신시내티 레즈전 동점 상황에서 라인드라이브 홈런을 쳤고, 관중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김하성이 지난 시즌 4년 계약을 마친 뒤 “샌디에이고는 내게 큰 부분이다. 여기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이제는 가족과 같다“고 말한 것도 소개했다. 이어 ”4월 말 탬파베이가 샌디에이고 원정에 나서면 김하성은 따뜻한 환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탬파베이와 샌디에이고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연전을 치른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달러(약 420억원)에 계약했다. 다만 지난해 8월 어깨를 다친 여파로 5월에야 복귀할 예정이다.
  • 유명 아동 문학 잇따라 무대로...가족 뮤지컬 시장 ‘활기’

    유명 아동 문학 잇따라 무대로...가족 뮤지컬 시장 ‘활기’

    겨울 방학을 맞아 가족 뮤지컬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유명 아동 문학 등 재미와 작품성을 갖춘 다양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한 백희나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주인공 덕지와 선녀 할머니가 오래된 목욕탕 ‘장수탕’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지난 2021년 7월 개막한 이후 지난 4년간 총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기 가족 뮤지컬이다.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실제 목욕탕을 옮겨 놓은 듯한 세트로 부모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자녀 세대에게는 낯설지만 흥미로운 마법의 세계를 전한다. 화려한 영상과 조명 및 특수효과는 물론 아름다운 음악이 더해져 원작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3월 3일까지 갤러리아포레 서울숲 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유설화 작가의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도 무대에 오른다. 자기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 ‘슈퍼 거북’과 ‘슈퍼 토끼’를 원작으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경주가 끝난 뒤 토끼와 거북이의 삶에 주목한다. 작가의 그림체를 그대로 살린 무대 세트와 함께 신나는 음악, 실감 나는 영상 효과 등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두 주인공이 실패를 딛고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낸다. 오는 8월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몰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드림홀에서 공연한다.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달샤베트’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달 샤베트’도 공연중이다. 2014년 출간돼 2022년 미국 ‘보스턴 글로브 혼북 어워드’ 그림책 부문 명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늑대 아파트 주민들이 반장 할머니의 달콤한 달 샤베트 덕분에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게 되고 달이 녹아버려 살 곳을 잃은 옥토끼들은 반장 할머니의 도움으로 무사히 달로 돌아가게 되는 여정을 담았다. 특히 이 작품은 늑대 아파트를 무대 위에 그대로 구현하고, 달에 사는 옥토끼들의 여정 역시 영상을 활용한 다채로운 무대로 표현해 냈다. 재치 있는 소재와 잊고 지내던 이웃 간의 정과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레 전하는 작품으로 3월 일까지 서울숲 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지난해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돌풍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도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은 동명 영화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면서도 뮤지컬 장르의 장점을 십분 살렸다. 마술사 이은결이 작품의 총연출을 맡아 생생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다음달 1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누적 판매량 160만 부를 기록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도 돌아온다. 이 작품은 만복이와 장군이가 신비한 떡집을 만나면서 타인을 이해하고 행복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실력파 창작진이 대거 참여한 이번 공연은 2월 21일부터 3월 2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제작사 아츠온 관계자는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기 위해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창작 뮤지컬”이라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훈을 얻고 올바르게 사고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홀드왕’ SSG 노경은 구속 143㎞, ‘자책점 1위’ KIA 네일 147㎞ ‘쾅’…벌써 타이틀 수성 청신호

    ‘홀드왕’ SSG 노경은 구속 143㎞, ‘자책점 1위’ KIA 네일 147㎞ ‘쾅’…벌써 타이틀 수성 청신호

    프로야구 각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투수들이 벌써 타이틀 수성을 위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해 KBO리그 최초로 2년 연속 30홀드 이상을 기록한 노경은(SSG 랜더스)은 첫 불펜 투구에서 최고 구속 시속 143㎞로 호평받았고, 평균자책점 1위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은 쾌조의 몸 상태로 시속 147㎞까지 나왔다. SSG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캠프에서 선발 투수 김광현과 불펜 노경은이 처음 불펜 투구했다고 밝혔다.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30구를 던진 주장 김광현은 “70~80% 정도로 투구하면서 팔 상태를 점검했다. 전체적으로 아픈 곳 없었다”며 “책임감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서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직구, 포크,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커브 등 48구를 던지며 평균 구속 시속 140㎞, 최고 143㎞까지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43)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고령 투수인 1984년생 노경은은 지난해 77경기 8승5패 38홀드 평균자책점 2.90으로 홀드상을 받았다. 2023년 30홀드를 수확하며 2개 차로 박영현(kt 위즈)에 아쉽게 트로피를 내준 아쉬움을 푼 것이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구단과 2+1년, 총액 25억원에 재계약한 노경은은 올해도 불펜 핵심 카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는 “느낌이 좋았다. 하체가 지면을 누르는 느낌과 상체 움직임 등 신체 균형에 신경 쓰면서 던졌다. 오늘은 예년 캠프와 달리 포크볼의 감도 괜찮았다”고 전했다. 경헌호 SSG 투수 코치는 “(노)경은이는 나이가 제일 많은 선수인데도 우리 팀에서 구위가 가장 좋다”고 칭찬했다. KIA는 외국인 투수가 스프링캠프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1위(2.53) 네일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의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29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스위퍼, 체인지업, 커터 등 총 5개의 구종을 점검했는데 빠른 공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7㎞였다. 네일은 “비시즌 동안 틈나는 대로 운동했다. 오늘은 첫 투구라 구속보다 제구에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KIA의 새 외국인 아담 올러도 포심과 커터,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슬러브 등 총 6개의 구종을 섞어 최고 구속 시속 145㎞로 총 20구를 투구했다. 올러는 “75% 정도로 가볍게 던졌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차근차근 단계를 밟을 것”이라며 “KBO 공인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인구보다 조금 작지만 내 손 크기와 잘 맞는다. 변화구 구사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평택시,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한 방에 해결’

    평택시,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한 방에 해결’

    평택시는 관내 구직 청년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교육 등 취업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평택청년 취업성공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구직 청년들이 채용 과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에 대한 취업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조금 더 빠른 취업 성공을 위해 기획되었고, 지원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구직 청년으로, 총 5기수(1기수당 10명)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월 3일부터 16일까지 교육생(1기수) 1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신청은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2월 17일 개별 통보된다. 해당 교육은 2월 18일부터 27일까지 2주 / 4회 (화, 목) 14:00~16:00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교육 기간 중 1:1 개별 온라인 컨설팅을 진행한다. 1주 차에는 2025년 채용 동향 및 자기소개서와 입사지원서 작성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2주 차에는 면접 교육 및 이미지 메이킹 교육을 한 후 2인의 면접관과 모의 면접을 진행하며, 교육 기간 중 개인별 희망 분야(자기소개서 / 면접)의 온라인 컨설팅(1회 / 1시간) 진행 등 취업준비생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 ‘미래인재 메이킹’하는 ‘메이커스쿨 도봉’ ... 6000명 찾았다

    ‘미래인재 메이킹’하는 ‘메이커스쿨 도봉’ ... 6000명 찾았다

    서울 도봉구의 미래 인재 양성 교육기관 ‘메이커스쿨 도봉’ 참가자가 6000명을 넘었다고 31일 도봉구가 밝혔다. 도봉구에 따르면 메이커스쿨 도봉은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 장비와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신산업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도봉구는 또 지난해 2월 메이커스쿨 도봉을 도봉구청 1층으로 확대 이전했다. 이전 10여개월 만에 7개 분야, 25개 프로그램을 1125회 운영했다. 구민 6000여명이 참여했다. 만족도는 94%로 높았다. 메이커틴즈(청소년지원사업), 메이커플래닛(구민지원사업), 창업교육, 4차산업 강사양성과정, 메이커 장비교육 등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지역 청소년의 요청에 따라 개설한 ‘코딩드론’, ‘캠페인 쇼츠’, ‘ESG 업사이클링 공예’, ‘우드버닝’ 등 프로그램의 반응도 좋았다. ‘3D메이커’ 교육받았던 청소년이 메이커스 도봉 소속으로 지난 2023년 고려대학교 주관 ‘3D커스텀 콘텐츠 창작대회’에서 대회 3등인 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4차산업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에 대한 사항은 전화(02-2091-2397)로 문의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메이커스쿨 도봉은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나누는 공간이자 도봉구 4차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청년 창업자 육성과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도봉의 과학 메카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교육 체험을 확대, 운영하면서 미래 과학자인 도봉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로제, ‘입생로랑 뷰티 러브 컬렉션’ 첫 캠페인 화보 공개…‘엣지+럭셔리’로 시선 사로잡는 독보적 아우라

    로제, ‘입생로랑 뷰티 러브 컬렉션’ 첫 캠페인 화보 공개…‘엣지+럭셔리’로 시선 사로잡는 독보적 아우라

    -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으로부터 영감 받은 한정판 ‘입생로랑 러브 컬렉션’ 출시- 로제만의 시크한 애티튜드와 엣지 넘치는 카리스마로 완벽하게 소화해 YOUNG, EDGY, LUXURY 꾸뛰르 코스메틱 브랜드 ‘입생로랑 뷰티(YSL Beauty)’가 최근 브랜드의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된 로제와 함께하는 첫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입생로랑 러브 컬렉션’ 캠페인에서 로제는 시크한 올 블랙 스타일링에 핑크빛 선셋을 담은 감각적인 메이크업 룩을 선보이며 기존의 대담한 카리스마에 모던함을 더했다. 특히, 입생로랑 뷰티 특유의 엣지와 럭셔리함을 유지하면서, 파란 하늘이 핑크빛으로 물드는 순간을 담은 로맨틱한 배경에서 로제만의 아우라로 모두를 압도한다. 로제는 입생로랑 뷰티 ‘메쉬 핑크 쿠션’으로 완성한 고급스러운 초밀착 글로우 피부를 극대화하며 한층 대담한 눈빛으로 특별한 소품 없이 오직 쿠션 하나만으로 화면을 가득 채우며 입생로랑 뷰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입생로랑 러브 컬렉션’은 파란 하늘이 핑크빛 선셋으로 물드는 순간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컬렉션으로,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다섯 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사랑스러운 핑크빛 글로우 피부를 연출하는 ‘메쉬 핑크 쿠션’, 핑크빛 선셋을 담아 감각적인 아이 메이크업을 선사하는 ‘꾸뛰르 미니 클러치 125 블루밍 러스트’, 로맨틱한 소프트 코랄 컬러의 ‘캔디 글로우 립밤 7B 누드 플레져’, 맑은 베이비 핑크 컬러의 ‘워터샤인 립스틱 44 누드 라발리에’,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의 ‘루쥬 쀠르 꾸뛰르 더 슬림 1966’. 특히 ‘꾸뛰르 미니 클러치 125 블루밍 러스트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새롭게 출시된 컬러이며, ‘메쉬 핑크 쿠션’을 비롯한 립 제품들은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에 ‘입생로랑 러브 컬렉션’만의 특별한 디자인을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고객 행사도 마련했다. 입생로랑 뷰티는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2월 1일 롯데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전국 8개 백화점 매장에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 이벤트에서는 입생로랑 러브 컬렉션을 포함한 입생로랑 뷰티의 베스트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퍼스널 뷰티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추천받는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로제와 함께한 ‘입생로랑 러브 컬렉션’ 캠페인 영상과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은 추후 패션 및 뷰티 매거진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생로랑 러브 컬렉션’은 1월 31일 공식 출시되며, 전국 입생로랑 뷰티 백화점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 LPGA 한국 선수들 올해 ‘러프’ 탈출 자신감

    LPGA 한국 선수들 올해 ‘러프’ 탈출 자신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새 시즌이 30일(한국시간) 개막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이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다. LPGA 투어 2025시즌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달러)를 시작으로 약 10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75년째를 맞는 LPGA 투어는 1억 2750만달러의 총상금을 걸고 11월까지 33개 대회를 치른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코스(파72·6624야드)에서 나흘 일정으로 열리는 개막전에는 최근 2년간 우승한 선수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져 출전 선수가 32명에 불과하다. 한국에선 고진영과 유해란, 양희영, 김효주, 김아림 등 5명이 나섰다. 디펜딩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도 출전했다. 특히 지난 시즌 3승 합작에 그친 한국 선수들이 이번 시즌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데뷔 17년 만에 생애 첫 LPGA 투어 메이저대회(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양희영은 투어 통산 7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9월 FM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지난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7위)을 유지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시즌 막판이었던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던 김아림은 올 시즌도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2018년 LPGA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지난해 우승컵을 들지 못한 고진영은 2023년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1년 8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최근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025시즌 LPGA 투어에서 주목할 선수 17명’에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고진영을 포함했다. 매체는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고전한 고진영은 7년 연속 우승 행진이 끊어지긴 했지만 18개 대회 중 16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고 7차례 톱10에 올랐다. 스스로 나이가 들었다고 농담하지만 이제 겨우 서른살”이라며 전 세계 1위의 화려한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개막전엔 참가하지 못하지만 ‘대형 신인’ 윤이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윤이나는 다음 대회인 파운더스컵에 출전할 전망이다. 윤이나는 LPGA 대표 장타자인 렉시 톰프슨과의 장타 대결도 펼치게 됐다. 통산 15승을 올린 톰프슨은 지난해를 끝으로 투어에서 물러났지만 간간이 초청 선수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김민재, 설 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올해 전관왕 목표”

    김민재, 설 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올해 전관왕 목표”

    30일 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 ‘2025 설날장사씨름대회’의 주인공은 단연 ‘괴물’ 김민재(23·영암군민속씨름단)였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 꽃가마를 차지한 그의 목표는 ‘전관왕 달성’이다. 김민재는 전날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전년도 이 대회 백두장사 최성민(23·태안군청)을 3-0으로 제압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설날대회에서는 최성민과 접전을 펼쳤지만, 2-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16강에서 김동현(32·용인시청), 8강에서 마권수(25·문경시청)를 각각 2-0으로 제압했고, 4강에서 박성용(34·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물리친 데 이어 결승에서도 완승하며 ‘무결점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민재는 개인 통산 13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천하장사 2회까지 포함하면 15번째 타이틀이다. 역대 백두급에선 이태현 용인대 교수가 20회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18회로 2위다. 김민재는 2022년 대학생 신분으로 단오대회에서 첫 백두장사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주요 대회 우승을 휩쓸고 있다. 김민재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다치지 않고 재밌는 경기를 하는 게 목표이고 개인적으로 올해는 전관왕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올해 민속씨름은 전체 9개 대회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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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000,000,00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소문만 무성했던 김하성(30)의 행선지가 탬파베이 레이스로 정해졌다. 구단 평균 연봉이 낮아 MLB ‘짠물 구단’으로 꼽히는 탬파베이는 김하성이 어깨 부상 여파로 올해 5월 중 복귀가 가능함에도 그에게 구단 최고 연봉을 투자한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김하성이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42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계약 첫해인 올해는 1300만 달러를 받고, 2026년에는 16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ESPN에 따르면 김하성은 올해 325타석에 들어가면 20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 조항을 계약에 넣었다. 또한 옵트아웃(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아도 FA 자격 재취득) 조항도 포함돼 있어 김하성은 올 시즌만 탬파베이에서 뛰고 다시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길도 열어뒀다. 김하성이 이번 시즌 받을 연봉 1300만 달러는 팀 내 최고액이다. 총액 기준으로는 팀 역사상 5번째로 큰 FA 계약이다. 탬파베이의 2025시즌 연봉 총액은 8600만 달러로, 빅리그 30개 구단 중 25위에 해당하는 ‘스몰 마켓’ 구단이다. 팀 연봉 총액 3억 3700만 달러에 달하는 부자 구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올 시즌 탬파베이 팀 전체 연봉 81%가 넘는 7000만 달러를 연봉으로 받는다. 구단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탬파베이로서는 파격적인 투자다. 애초 김하성은 FA 시장에 나오면 총액 1억 달러 규모 장기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를 크게 다치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FA 협상에서도 그의 어깨 상태에 대한 구단들의 의구심이 걸림돌이 됐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하며 빅리거가 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4시즌 통산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06으로 활약했다. 2023년에는 한국인 빅리거 가운데 최초로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유틸리티 플레이어)를 수상했다. 1998년 창단한 탬파베이는 2008년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까지 17시즌 동안 9번 가을야구를 치렀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라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강팀으로 군림했으나 지난 시즌은 지구 4위로 마쳤다. 탬파베이는 2006년 투수 서재응을 시작으로 투수 류제국(2007~2008년), 내야수 최지만(2018~2022년)이 뛰어 한국 야구팬에게도 친숙한 구단이다.
  • 日언론 “트럼프·이시바, 새달 7일 워싱턴서 정상회담”

    日언론 “트럼프·이시바, 새달 7일 워싱턴서 정상회담”

    대통령 공백으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코리아 패싱’ 우려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다음달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은 미일 정상이 다음달 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회동하는 방향으로 양국 정부가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보도와 관련해 “일정을 서로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상이나 방위비 증액을 요구할 가능성에 대비해 일본 기업의 미국 내 고용 창출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2%로 추진 중인 방위비 인상 계획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본에서는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카드를 내미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일본 측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을 재확인하고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미일안보조약’이 적용된다는 구체적 발언을 해 주길 바라고 있다. 조약은 일본 영토 방위에 대한 미국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일본은 대북 문제에 있어 한미일 3각 공조의 필요성을 미국 측에 재차 설명하겠다는 입장이나 회담에서 이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지는 미지수다.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핵보유국’ 발언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정상 간 외교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4일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먼저 회동한다. 그는 첫 임기 때인 2017년 테리사 메이 당시 영국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했다. 두 번째는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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