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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 MLB 올스타 선정 불발 위기…팬 투표 20위권 밖

    이정후, MLB 올스타 선정 불발 위기…팬 투표 20위권 밖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생애 첫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선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7일(한국시간) MLB닷컴이 공개한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 이정후는 내셔널리그(NL) 외야수 부문 득표 20위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정후가 속한 NL 외야수 부문에는 45명이 후보로 올랐으며 1차 팬 투표에서 상위 6명 안에 들어야 2차 결선 투표에 나설 수 있다. 올스타로 최종 선발되는 인원은 3명이다. 중간 집계 결과 NL 외야수 부문 1위는 112만6119표를 받은 피트 크로-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이 차지했다. 뒤이어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LA 다저스)가 2, 3위에 올랐다. 양대 리그 전체 1위는 156만8527표를 얻은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부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차지했다. 저지는 현재 타율 0.377, OPS(출루율+장타율) 1.226에 26홈런을 기록하며 MLB 새역사를 쓰고 있다. 일본 최고의 스포츠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139만8771표를 받아 NL 득표 1위에 올랐다. 1차 팬 투표에서 AL, NL 전체 1위를 차지한 선수는 결선 투표를 치르지 않고 올스타전에 직행한다. 한국 선수로는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 류현진 등 4명이 MLB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다. 이들 중 베스트 멤버로 뽑혀 출전한 건 류현진뿐이다. 이번 올스타 후보 명단에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유일하게 이정후만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가 오는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에 마감되는 1차 팬 투표에서 뒷심을 발휘해 올스타 선정 기회를 잡을지 주목된다. 이정후는 현재 타율 0.265, OPS 0.758, 홈런 6개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이정후의 팬클럽 ‘후리건스(Hoo Lee Gans)’가 경기장에 등장하기도 했다. 그들은 불꽃 모양의 가발을 착용하고 이정후가 활약할 때마다 단체 응원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2025 MLB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다.
  • 이정후, 2경기 연속안타…절친 김혜성은 3경기 연속 결장

    이정후, 2경기 연속안타…절친 김혜성은 3경기 연속 결장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경기 연속안타를 쳐냈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잘 맞은 타구가 모두 상대 수비에 잡히면서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경기 막판 안타를 뽑아내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5로 소폭 하락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758을 기록 중이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이정후는 2사 1,2루에서 도미니크 스미스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1-1로 맞서던 3회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자신있게 공을 잡아당겼으나 2루수 직선타로 아쉽게 물러났다. 4회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에도 역시 잘 맞은 타구를 만들었지만 중견수 직선타로 진루하지 못했다. 팀이 2-3으로 뒤지던 9회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지만 더이상 팀이 추가득점을 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사 만루를 이어가며 동점 또는 역전 기회를 잡았으나 스미스가 좌익수 플라이, 케이시 슈미트가 삼진을 당해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한편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3경기 연속 결장이다. 시즌 타율 0.382를 기록 중이다.
  • 고우석, 마이너리그서 방출…국내 복귀 가능성에 LG는 “연락 기다리겠다”

    고우석, 마이너리그서 방출…국내 복귀 가능성에 LG는 “연락 기다리겠다”

    지난해 미국에 진출했던 고우석이 결국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국내 복귀냐 미국 잔류냐의 갈림길에서 선 상황에서 고우석의 원 소속팀이었던 LG 트윈스는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밝혀 국내 복귀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18일(한국시간) “오른손 투수 고우석을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고우석은 미국에서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앞서 마이애미는 지난 31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하면서 40인 명단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고우석을 방출했다. 향후 5일 내 다른 팀이 고우석 영입 의사를 밝힐 경우 고우석이 그 팀으로 트레이드 될 수 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마이너리거 신분 자격으로 마이애미 구단에 남거나 FA 신분을 얻어 다른 팀을 찾을 수 있다. 앤더슨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선수로 지난해 KBO리그에서 14경기에 등판해 4승7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고 7월에 방출됐다. 지난 2024년 2월 임의해지 신분으로 공시된 고우석은 공시된 지 1년이 지나 한국에서 활동하는 데 문제가 없다. 다만 한국으로 돌아오려면 LG와 계약해야 한다. LG의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은 2024년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보장 450만달러, 2+1년 최대 940만달러에 계약했다. 그렇지만 개막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고 그 해 5월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됐다. 고우석은 이후 방출 대기 마이너리그 계약 이관 등으로 마음고생을 했다. 올해 초청 선수 신분으로 MLB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지만 이번에는 훈련 도중 오른손 검지 골절상으로 개막 엔트리 합류 경쟁도 해보지 못했다. 지난달 실전에 나선 고우석은 트리플A에서는 5경기에 나와 5와3분의2이닝 6피안타,1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2시즌 56경기 4승 4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99다. 고우석의 국내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원 소속구단이었던 LG는 고우석의 연락을 기다리겠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차명석 LG 단장은 “고우석이 미국에서 성공하길 바랐다”며 “고우석에게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나. 고우석 측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차 단장은 “고우석이 LG 복귀를 결정하면 당연히 우리 팀에는 큰 도움이 된다”며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 문제도 협상으로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68년 역사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 1라운드부터 전 대회 우승자들 격돌…전가람은 37년 만에 2연패 도전

    68년 역사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 1라운드부터 전 대회 우승자들 격돌…전가람은 37년 만에 2연패 도전

    1958년 창설돼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제68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가 19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의 에이원CC(파71·7142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16억원은 KPGA 단독 주관 대회 중 가장 큰 규모고 우승 상금도 3억2000만원에 이른다. KPGA 투어가 메이저 대회를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있지만 KPGA 선수권은 메이저급 대회로 손색이 없다. 모두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KPGA 투어 시드 5년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 첫날부터 눈길가는 대결이 많이 보인다. 당장 2020년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김성현과 2023년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최승빈,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이 한 조에서 플레이 한다. 김성현은 2020년 이 대회 사상 최초로 월요 예선 통과 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당시 예선전 맨 꼴찌인 8위로 본선에 진출해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성현은 2022년에도 출전했지만 아쉽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3년 만에 출전하는 그는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그는 2026년에는 미국프로골프(PGA) 정규 투어 복귀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디펜딩 챔피언인 전가람은 37년만에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전가람이 2연패에 성공하면 1987년과 1988년 대회서 연거푸 우승한 최윤수 이후 37년 만이다. 전가람은 올 코오롱 한국오픈에서도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에 있다. 전가람은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KPGA 선수권대회’ 타이틀 방어”라며 “대회 2연패라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라 느끼고 있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며 “스윙하고 클럽에 변화를 줬는데 점점 적응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회 바로 직전 대회였던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다가 3위에 오른 최진호와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에 도전하는 강경남도 관심 있게 볼 선수다. 200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최진호는 15회 대회에 출전해 최고 성적은 2015년 거둔 7위다. 국내 통산 상금 47억9952만원을 번 강경남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상현에 이어 2번째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넘기게 된다. 올 시즌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민규, 지난 1일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미즈노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입상한 송영한, DP월드투어와 아시안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왕정훈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기회를 노리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백준과 상금 1위 이태훈이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 기록 1위를 더 단단히 만들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다.
  • “외롭고 좌절한 사람들 영화 보고 희망 품었으면”

    “외로움을 느끼고 좌절했던 분 중 한 명이라도 이 영화를 보고 희망을 품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오’의 매들린 샤라피언 감독은 17일 한국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외로움을 주제로 한 영화”라고 자신의 작품을 소개했다. 18일 개봉하는 ‘엘리오’는 인간 내면의 감정을 의인화한 ‘인사이드 아웃 2’로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킨 디즈니·픽사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엘리오는 어릴 적 사고로 부모를 잃고 고모와 단 둘이 살아가는 소년이다. 지구 어디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다가 우주로 간 뒤 외계 생명체 글로든과 만나 모험을 펼친다. 샤라피언 감독은 “외로움은 우리가 모두 느껴 본 감정”이라며 “제작진도 코로나19 팬데믹 때 외로움을 경험했고, 작품을 만드는 동안 외로움에 관해 연구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메리 앨리스 드럼 프로듀서는 “(픽사의 기존 SF물인) ‘월-E’나 ‘버즈 라이트이어’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면서 “글로든은 괴물처럼 보이지만, 입을 열자마자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바뀐다. ‘엘리오’는 이런 깜짝 요소들이 들어간 재미있는 스페이스 어드벤처물”이라고 소개했다.
  • 오타니, 663일 만에 ‘투타니’

    오타니, 663일 만에 ‘투타니’

    ‘야구의 상징’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663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시속 161㎞의 강속구로 투타 겸업의 두 번째 장을 펼쳤다. 제구 난조로 실점했지만 타석에서 멀티히트로 만회하는 등 만화 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44승29패) 자리를 공고히 하면서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1승31패)를 2경기 반 차, 3위 샌디에이고(39승32패)를 4경기 차로 따돌렸다. 오타니는 1번 타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내셔널리그에서 선발 투수가 1번 타자를 맡은 건 1901년 짐 존스, 1953년 앨빈 다크(이상 뉴욕 자이언츠)에 이어 세 번째. 오타니는 또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3년 8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663일 만에 투수로 나섰다. 당시 팔에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한 오타니는 한 달 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2023년 12월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다음엔 타자에만 집중하다가 이날 처음 마운드에 우뚝 섰다. 오타니는 경기를 마치고 “타자 복귀전보다 긴장됐지만 실전에서 투구한 것으로 만족한다. 구속을 시속 95~96마일(153~154㎞)로 예상했는데 더 빨랐다”며 “공을 던지니 몸에 온기가 돌아 타격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다른 선발 자원처럼 휴식 기간을 닷새로 맞추지 않을 것이다. 상태를 보며 회복 시간을 충분히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1회에만 공 28개를 던지며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초구로 시속 157㎞의 싱커를 뿌린 오타니는 이후 3개 연속 볼을 던졌고, 피안타와 폭투로 2루를 내줬다. 후속 루이스 아라에스를 상대로는 시속 161㎞의 직구를 투구했으나 연속 피안타에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오타니는 매니 마차도에겐 1볼-2스트라이크에서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했는데 1루심으로부터 볼 판정을 받았다. 그는 두 팔을 들어 아쉬움을 드러냈고, 풀카운트에서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이어 땅볼 2개로 이닝을 마쳤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김혜성은 더그아웃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며 오타니를 지켜봤다. 마운드에서 내려온 오타니는 8회까지 타석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0-1로 뒤진 3회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상대 선발 딜런 시즈(5이닝 6실점)에 1타점 2루타를 빼앗았고, 4-2로 앞선 4회 2사 1, 2루에선 시즈의 시속 158㎞ 직구를 받아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4회에만 6안타 5점을 올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 골목서 만나는 진짜 성동… 지역 제조 문화 체험한다

    골목서 만나는 진짜 성동… 지역 제조 문화 체험한다

    서울 성동구가 로컬 제조업 커뮤니티 ‘위메이크 성수’와 협력해 지역 제조 문화를 체험하는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성수동만의 고유한 산업과 일상을 지켜내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된다. 위메이크 성수는 성수동 로컬 브랜드와 소규모 공방, 창작자 등 30여개 업체가 함께하는 제조업 커뮤니티다. 카페와 팝업 공간 활성화로 큰 주목을 받는 성수동은 제조업의 전통과 뿌리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는 곳이다. 이에 성동구는 제조, 수선, 창작 현장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석자들은 업체의 생산 현장 소개를 듣고 제조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 (영상) 너무 리얼해서 소름…AI ‘가짜 뉴스’ 근황

    (영상) 너무 리얼해서 소름…AI ‘가짜 뉴스’ 근황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실제 방송 뉴스와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정교하게 제작된 인공지능(AI) 생성 ‘가짜 뉴스’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주로 AI 가짜 뉴스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한 목적이지만, AI 안내 문구가 없다면 디지털 취약 계층은 물론 일반 성인들조차 진짜 뉴스로 오인할 정도로 현실감이 높습니다. 댓글창에는 “부모님이 그대로 믿더라”, “진짜인 줄 알았다”, “AI가 점점 더 무서워진다”, “이젠 현실과 구별할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I 생성 가짜 뉴스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사회 혼란과 경제 파장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교육적·제도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본 AI 가짜 뉴스 파장 ✅ 1. 2023년 5월 ‘펜타곤 폭발’ AI 사진 사건 2023년 5월, 미국 워싱턴DC 펜타곤(미 국방부)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AI 합성 사진이 엑스(X·옛 트위터) 등 SNS를 타고 순식간에 확산됐습니다. 당시 이 사진은 러시아 국영방송 ‘RT’ 등 언론사 인증 계정까지 가세하며 신뢰성을 얻었고, 실제로 미국 증시 S&P 500 지수가 일시적으로 0.3% 하락하는 등 경제적 파장까지 불러왔습니다. ✅ 2. 2024년 미국 대선, AI 딥페이크 선거전 2024년 미국 대선에서는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이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조작한 AI 딥페이크 이미지를 대량 생산·유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을 사칭한 딥페이크 음성이 유포되어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주기도 했죠. 이러한 AI 기반 허위 정보는 선거 공정성을 훼손하고,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경고로 이어졌습니다. ✅ 3. 2024년 10월, 미국 학교장 ‘오디오 조작’ 파문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한 고등학교 교장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오디오 클립이 온라인에 퍼지며, 교사들이 살해 협박을 받는 등 지역사회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알고 보니 이 오디오는 AI로 조작된 가짜였으나, 일부 주민들은 끝까지 사실로 믿었다는 점에서 AI 가짜 뉴스의 사회적 파급력이 여실히 드러났던 사례입니다. ✅ 4. 우크라이나 전쟁, AI 활용 뉴스·다큐의 경계 미국 매체 세마포(Semafor)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참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실제 증언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사 영상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2022년 10월 20일 유튜브 등에 배포했습니다. 영상에서는 검증된 증언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재구성했다고 안내하고 있지만, 언론의 적극적인 AI 활용이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흐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 삼성전자, 4K 해상도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 유럽 공략

    삼성전자, 4K 해상도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 유럽 공략

    삼성전자가 16~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유럽 2025’에 참가해 극장 전용 시네마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 ‘오닉스’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극장 전용 LED 스크린으로, 4K 해상도와 최대 120헤르츠(㎐) 주사율, 300니트(1니트=촛불 한 개 밝기) 밝기를 지원한다. 스크린은 가로 기준 5m부터 20m까지 총 네 가지 크기로 제공되며, 상영관 구조에 맞춰 확장도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10년 유상 장기 품질 보증을 제공해 극장 운영 안정성도 확보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협업해 신작 ‘엘리오’를 오닉스 전용 4K HDR 콘텐츠로 마스터링해 전 세계에 배급하고 있다.
  • 일론 머스크, 지드래곤 영상 리트윗한 사연?…게시물 조회수 ‘100만’ 돌파

    일론 머스크, 지드래곤 영상 리트윗한 사연?…게시물 조회수 ‘100만’ 돌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수 지드래곤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탄 영상을 리트윗했다. 머스크는 15일 ‘테슬라코노믹스’(Teslaconomics) 엑스(X) 계정에 “K팝의 제왕 지드래곤이 사이버트럭을 타고 한국에 나타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라”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게시물에 함께 올라온 영상엔 지드래곤이 1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하이볼 출시 기념행사에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로고 무늬가 래핑 된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한 모습이 담겼다. 이 게시물은 엑스에서 1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13일 머스크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도 지드래곤이 사이버트럭을 타고 행사장에 등장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머스크 모자가 ‘K팝의 제왕’(King of K-Pop)이란 수식어가 붙은 글을 동시에 리트윗한 건 매우 이례적”이라고 했다. 지난해 11월에도 지드래곤은 사이버트럭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이버트럭은 2023년 11월 테슬라에서 출시된 모델로, 국내에선 공식적으로 출시되지 않았다. 국내 일부 개인과 기업이 직접 수입한 사이버트럭이 종종 도로 등에서 확인되기도 했지만, 지드래곤과 같은 유명인이 많은 사람 앞에서 직접 타고 나타난 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 1이닝 1실점하고 타자로 2안타 2타점 만회…663일 만에 돌아온 ‘투수’ 오타니, 시속 161㎞ 강속구 ‘쾅’

    1이닝 1실점하고 타자로 2안타 2타점 만회…663일 만에 돌아온 ‘투수’ 오타니, 시속 161㎞ 강속구 ‘쾅’

    ‘야구의 상징’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663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시속 161㎞의 강속구로 투타 겸업의 두 번째 장을 펼쳤다. 제구 난조로 실점했지만 타석에서 멀티히트로 만회하는 등 만화 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44승29패) 자리를 공고히 하면서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1승31패)를 2경기 반 차, 3위 샌디에이고(39승32패)를 4경기 차로 따돌렸다. 오타니는 1번 타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내셔널리그에서 선발 투수가 1번 타자를 맡은 건 1901년 짐 존스, 1953년 앨빈 다크(이상 뉴욕 자이언츠)에 이어 세 번째. 오타니는 또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3년 8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663일 만에 투수로 나섰다. 당시 팔에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한 오타니는 한 달 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2023년 12월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다음엔 타자에만 집중하다가 이날 처음 마운드에 우뚝 섰다. 오타니는 경기를 마치고 “타자 복귀전보다 긴장됐지만 실전에서 투구한 것으로 만족한다. 구속을 시속 95~96마일(153~154㎞)로 예상했는데 더 빨랐다”며 “공을 던지니 몸에 온기가 돌아 타격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다른 선발 자원처럼 휴식 기간을 닷새로 맞추지 않을 것이다. 상태를 보며 회복 시간을 충분히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1회에만 공 28개를 던지며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초구로 시속 157㎞의 싱커를 뿌린 오타니는 이후 3개 연속 볼을 던졌고, 피안타와 폭투로 2루를 내줬다. 후속 루이스 아라에스를 상대로는 시속 161㎞의 직구를 투구했으나 연속 피안타에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오타니는 매니 마차도에겐 1볼-2스트라이크에서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했는데 1루심으로부터 볼 판정을 받았다. 그는 두 팔을 들어 아쉬움을 드러냈고, 풀카운트에서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이어 땅볼 2개로 이닝을 마쳤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김혜성은 더그아웃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며 오타니를 지켜봤다. 마운드에서 내려온 오타니는 8회까지 타석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0-1로 뒤진 3회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상대 선발 딜런 시즈(5이닝 6실점)에 1타점 2루타를 빼앗았고, 4-2로 앞선 4회 2사 1, 2루에선 시즈의 시속 158㎞ 직구를 받아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4회에만 6안타 5점을 올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 식욕 주체할 수 없다면…“식사 전 ‘이 행동’만으로 포만감↑”

    식욕 주체할 수 없다면…“식사 전 ‘이 행동’만으로 포만감↑”

    식사에 앞서 음식의 냄새를 맡는 행동으로 포만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각) 독일 쾰른대 소속 소피 스테쿨로럼 교수팀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연구 논문을 싣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우리 몸이 음식에 관한 정보를 통합하는 방식과 음식을 섭취하는 행동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특히 음식의 냄새가 음식 섭취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는 게 이번 연구의 핵심이었다. 연구진은 태어난 지 8~16주가 지난 수컷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벌였다. 우선 음식 냄새에 노출된 환경과 그렇지 않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쥐를 두 집단으로 편성하고, 이 중 한 집단에는 코에 황산아연을 주입해 후각을 잃도록 유도했다. 이어 쥐들에게 음식 냄새를 맡도록 한 뒤 뇌의 활성 상태 변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식전에 음식 냄새를 맡은 쥐는 뇌의 중격에 있는 글루타메이트성 뉴런이 강하게 활성화됐다. 이는 곧 음식 섭취량의 감소로 이어졌다. 이 과정의 원리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진이 실험쥐를 대상으로 후각 기관에서 글루타메이트성 뉴런으로 이어지는 신경 회로를 자극했더니, 이들 쥐의 음식 섭취량은 약 24% 감소했다. 식사에 앞서 음식 냄새를 맡는 행동으로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이유다. 한편 후각을 잃은 쥐에게서는 글루타메이트성 뉴런이 특별히 반응하지 않아 음식 섭취량에도 변함이 없었다. 연구진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음식 냄새를 맡아 식사 전에 포만감을 유도하고 섭취량도 조절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이런 원리가 폭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혈당 수치 증가 등의 위험 요소에 대응하는 이점을 주는 것으로 추측했다. 다만 비만한 이들은 이러한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설계 과정에서 쥐들을 일반 사료 식이군과 고지방 사료 식이군으로 나눠 따로 급식한 뒤 실험을 벌였다. 일반 사료 식이군은 글루타메이트성 뉴런이 활성화돼 음식 섭취량 감소 효과가 도드라졌으나, 고지방 사료 식이군은 후각 예민도가 감소해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 비만한 쥐들은 후각 자극에 따른 음식 섭취량 감소 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인간의 음식 섭취 행동에서 감각 조절이 중요하다고 지적한 기존 연구들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위장관으로 빠르게 음식을 보내면 식욕을 억제하기 어렵지만, 오래 씹는 등 감각 신호를 재활성화하는 것만으로 포만감을 증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이끈 스테쿨로럼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후각이 일상 속 식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식욕을 조절하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후각의 역할을 고려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 파이널 MVP 경쟁? ‘평균 32점’ 길저스알렉산더 vs ‘3연속 26점 이상’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 NBA 우승까지 1승

    파이널 MVP 경쟁? ‘평균 32점’ 길저스알렉산더 vs ‘3연속 26점 이상’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 NBA 우승까지 1승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46년 만의 정상까지 한 걸음만 남겨뒀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원투펀치’ 제일런 윌리엄스와 71점을 합작하며 또 하나의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겨냥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파이널(7전4승제) 5차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120-109로 이기면서 시리즈 3승2패로 앞섰다.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이었던 1979년 리그 정상에 올랐던 오클라호마시티가 오는 20일 6차전 원정에서 승리하면 지금의 연고지로 옮긴 2008년 이후 첫 우승을 달성한다. 윌리엄스가 개인 플레이오프(PO) 최다이자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0점을 몰아쳤다. 지난 12일 3차전에서 24점에 머물며 팀 패배를 지켜봤던 길저스알렉산더는 4차전 35점에 이어 이날 31점 10도움으로 팀 연승을 이끌었다. 두 선수가 팀 득점의 59%를 책임진 셈이다. PO에서 30점 이상 경기를 15회 이상 기록한 건 길저스알렉산더가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 하킴 올라주원(이상 은퇴)에 이어 4번째다. 정규시즌 MVP 길저스알렉산더가 5경기 평균 32.4점을 올려 파이널 MVP 후보로 거론되는데 윌리엄스가 최근 3경기 연속 26점 이상 기록하면서 뒤쫓는 모양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경기를 마친 뒤 윌리엄스에 대해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내는 선수”라고 치켜세우면서 “우리는 수비부터 시작한다. 세네 번의 가로채기를 연속 성공한 덕분에 쉽게 득점했다”고 설명했다. 마크 데이그널트 오클라호마시티 감독은 “길저스알렉산더는 매년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플레이메이커로서 상대가 자신에게 집중할 때 동료를 살리는 방법을 배우면서 팀 승리가 늘었다”고 강조했다. 인디애나는 실책 22개로 무너졌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야투 6개를 모두 놓치는 등 4점(7리바운드 6도움)에 머문 게 뼈아팠다. 종아리 부상을 안고 있는 할리버튼은 1쿼터 막판 무릎을 바닥에 부딪힌 뒤 코트를 빠져나갔다. 2쿼터 중반 돌아왔으나 PO 36경기 만에 처음으로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파스칼 시아캄이 28점으로 분전했고 T.J. 매코널도 벤치에서 18점을 올렸으나 에이스의 부진을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할리버튼은 “걸을 수만 있으면 6차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정환 9단, 춘란배서 3년 7개월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

    박정환 9단, 춘란배서 3년 7개월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

    박정환 9단이 3년 7개월 만에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박정환은 20∼2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15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에서 중국의 양카이원 9단과 정상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지난해 열린 본선 16강에서 중국의 리웨이칭 9단을 누른 박정환은 8강에서는 구쯔하오 9단을 누른 뒤 4강에서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2019년 12회 춘란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정환은 대회 두 번째 우승에도 도전한다. 2006년 입단 이후 통산 36차례 우승한 박정환은 메이저 세계 타이틀도 5차례나 차지했다. 그렇지만 2021년 11월 삼성화재배 우승 이후 세계 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박정환은 17일 “컨디션은 괜찮다. 오랜만에 찾아온 세계대회 결승인 만큼 모든 걸 다 쏟아붓고 오겠다”고 말했다. 2010년 입단 후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처음으로 오른 양카이원은 이번 대회 16강에서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을 꺾는 파란을 연출한 뒤 8강에서 리쉬안하오 9단, 준결승에서 변상일 9단을 물리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동안 한 차례 대결한 두 사람은 상대 전적에서 박정환이 승리한 바 있다. 경험에서도 박정환이 앞서 다소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신진서를 꺾은 양카이원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는 반론도 있다. 중국이 격년제로 주최하는 춘란배는 그동안 한국이 8회, 중국이 5회, 일본이 1회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5만 달러(약 2억4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68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30분에 1분 초읽기 5회다.
  • ‘출루율 8위·OPS 7위’ 한화, 플로리얼 대체자 신속 영입…‘좌타 중견수’ 리베라토

    ‘출루율 8위·OPS 7위’ 한화, 플로리얼 대체자 신속 영입…‘좌타 중견수’ 리베라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카드로 루이스 리베라토(30)를 선택했다. 그는 전력 이탈한 에스테반 플로리얼(28) 대신 팀 출루율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한화는 17일 “우측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로 외국인 재활 명단에 오른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리베라토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리베라토는 한화와 5만 달러(약 6816만원)에 6주 계약을 체결했다. 좌투좌타의 리베라토는 빠른 스윙 속도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유형이다. 또 중견수로 넓은 수비 범위를 보유했다고 평가받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는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7경기에 출장한 바 있다. 마이너리그 11시즌 통산 성적은 910경기 타율 0.254 86홈런 OPS 0.746이다. 그는 올 시즌에는 멕시코 리그에서 29경기 126타수 47안타 8홈런 29타점 3도루 타율 0.373 OPS 1.138을 기록했다. 리베라토가 현재 리그 8위인 한화의 출루율(0.326)을 끌어올려야 한다. 한화는 1번 타자로 활약했던 플로리얼이 빠진 뒤 안치홍, 이원석 등이 번갈아 리드오프를 맡고 있으나 각각 시즌 출루율이 0.210, 0.288에 머물렀다. 이에 팀 OPS(출루율+장타율)도 7위(0.708) 수준이다.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 1위(3.4), 구원 자책점 2위(3.53) 등 마운드 성적이 상위권인 한화는 팀 홈런 5위(52개), 타율 5위(0.255) 등 타격 지표도 준수하다. 결국 출루율이 관건인 셈이다. 19일 입국 예정인 리베라토는 “한화가 상위권을 달리며 KBO리그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고 들었다.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최혜진, 메이저 대회서 웃을까…20일부터 시즌 세 번째 메이저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개막. 황유민 방신실, 김수지도 출격

    최혜진, 메이저 대회서 웃을까…20일부터 시즌 세 번째 메이저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개막. 황유민 방신실, 김수지도 출격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아쉽게 한 타차로 우승을 놓쳤던 최혜진이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 달러)에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혜진은 2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 랜치 이스트 앳 PGA 프리스코(파72)에서 열리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나서 첫 우승트로피를 메이저대회에서 거두겠다는 생각이다. 2022년 LPGA 무대에 진출한 최혜진은 지난주까지 비회원,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LPGA투어 112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만 5번 기록했다. 특히 지난주 열린 마이어 클래식은 최혜진에게는 너무 아쉬운 대회였다. 다행인 것은 최혜진의 최근 샷 감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리비에라 마야 오픈(공동 4위)을 시작으로 US 여자 오픈(공동 4위),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준우승)까지 3개 대회 연속 ‘톱5’에 올랐다. 2022년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좋은 기억도 갖고 있다. 다만 최혜진이 LPGA 통산 첫승을 위해서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같은 톱랭커는 물론 동료 한국 선수들도 제쳐야 한다. 한국 선수들은 최혜진을 포함해 모두 26명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따냈던 양희영이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양희영은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지난 2월 혼다 타일랜드 공동 11위가 가장 높은 순위일 정도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연패는 2013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가 마지막이었다. 여기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수지와, 황유민, 방신실이 세계랭킹 상위권자 자격으로 참가해 우승을 노린다. 황유민과 김수지는 올해 US여자오픈에도 출전해 황유민이 공동 56위에 올랐고 김수지는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이 대회는 2018년부터 짝수 해마다 한국 선수가 우승하는 진기록도 갖고 있다. 2018년 박성현을 시작으로 2020년 김세영, 2022년 전인지, 지난해 양희영 순으로 이어졌다. 순서대로라면 올해는 외국 선수 차례인 셈이다. 이제 남은 메이저 대회는 7월 에비앙 챔피언십(프랑스)과 8월 AIG 여자오픈(영국)만이 남아있다. 메이저대회인 만큼 해외 톱랭커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코르다를 비롯해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인뤄닝(중국) 등이 모두 나선다. 최근 강세를 보이는 일본에서도 사이고 마오, 사소 유카, 후루에 아야카, 다케다 리오, 이와이 치사토, 이와이 아키에, 하타오카 나사 등 강자들이 우승권 경쟁에 뛰어든다.
  • 경기도교육청, ‘밀착형 대안교육’···대안학교 현장 방문 컨설팅

    경기도교육청, ‘밀착형 대안교육’···대안학교 현장 방문 컨설팅

    경기도교육청이 찾아가는 ‘대안학교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방문 대상 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제60조의 3에 해당하는 관내 대안학교 10개 학교다. 지난 12일 이천 ‘경기새울학교’와 안성 ‘신나는학교‘ 방문에 이어 다음 달까지 이어진다. 컨설팅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미래장학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와의 면담을 진행함으로써 대안교육 특색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천 ‘경기새울학교’는 도내 유일의 공립 기숙형 위탁 대안중학교다. 대안 교과로 노작(제빵), 예술(연극영화, 공간디자인, 음악과 문화), 진로(체인지메이커), 체육(공동체놀이, 스포츠클라이밍) 등을 운영하고, 심리적·환경적 요인으로 소속 중학교에서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새울학교에서는 현장을 방문한 컨설팅단에게 체인지 메이커 교과 시간에 학생들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직접 제작한 ‘스승의 날’ 노래를 소개하는 등 학생 성장 사례를 나누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살피고, 하반기에는 ‘대안학교 성장나눔의 날’ 운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도입 예정인 대안학교 자체평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25년 정책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한 ‘대안학교 자체평가 지표’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안학교는 체험·인성 위주의 교육과 개인의 소질·적성 개발 위주의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행하는 각종 학교로써 학교평가 대상교에서 제외해 왔다. 2026년부터는 대안학교에 맞는 평가지표를 도입해 공교육으로서의 대안학교의 자율적 성장을 촉진하고 책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 [씨줄날줄] 모사드 암살 작전

    [씨줄날줄] 모사드 암살 작전

    지난 13일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던 순간 더 치명적인 작전이 동시에 펼쳐졌다.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과 핵과학자들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미리 밀반입한 드론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모사드의 무인 무기들은 방공 미사일 발사대도 폭격, 지대공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는 현대판 ‘트로이 목마’ 역할을 해내며 이스라엘 전투기 200여대에 이란 영공의 문을 열어 주었다. 시작은 1972년 9월 5일 독일 뮌헨이었다. 팔레스타인 테러단체 ‘검은 9월단’이 이스라엘 올림픽 선수단 11명을 살해한 순간 모사드의 주요 임무는 ‘2차대전 전범 처벌’에서 ‘테러 억제’로 전환됐다. 골다 메이어 당시 총리는 “우리를 죽인 자는 어디에 숨든 찾아내 죽이겠다”며 ‘신의 분노’ 작전을 지시했다. 파리, 로마 등 유럽 전역에서 8명이 폭탄과 총격으로 암살됐다. 하지만 노르웨이에서 무고한 남성을 오인 살해하면서 모사드 요원 5명이 체포되고, 작전의 전모가 드러났다. 뮌헨 이후 이스라엘과 아랍의 관계가 악화되자 모사드는 ‘선제적 제거’도 서슴지 않았다. 주변 아랍 세력이 신무기 기술로 반이스라엘 연합체를 구축하는 것을 차단하는 게 새 목표였다. 1980년 파리에서의 이라크 핵과학자 의문사, 1981년 이라크 오시라크 원자로 폭격, 1990년 브뤼셀에서의 이라크 무기 기술 제공업자 총격 살해 배후에 모사드가 어른거렸다. 2000년대부터 게임의 룰은 또 바뀌었다. 9·11테러 이후 미국이 ‘악의 축’으로 명명하자 이란은 시리아 아사드 정권,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팔레스타인 하마스를 묶어 ‘저항의 축’으로 삼았다. 모사드의 표적은 개별 테러리스트를 넘어 이란 주도의 지역 연합체 전체로 확대됐다. 확대된 전략의 결정판이 지난해 9월의 헤즈볼라 삐삐 동시 폭발 테러. 헤즈볼라 조직원 수천명에게 폭약을 심은 삐삐를 구매하게 해 한꺼번에 터뜨린 그 작전 이후 9개월 만에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급습은 현실이 됐다.
  • 와! ‘20m 챔피언 버디’

    와! ‘20m 챔피언 버디’

    스펀, 18번 홀 최장 ‘버디 퍼트’ 성공 난코스·악천후 뚫고 1언더로 우승 J.J. 스펀(35·미국)이 난코스로 악명 높은 골프장과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는 악재를 극복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을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로 장식했다. 스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드 컨트리클럽(파70·7330야드)에서 열린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언더파 279타를 써낸 스펀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156명 중 유일하게 언더파 성적을 기록하며 로버트 매킨타이어(29·스코틀랜드)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세계 25위 스펀은 2022년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3년 2개월 만에 다시 PGA 투어 정상에 섰다. 우승 상금은 430만 달러(약 58억 6000만원). 3라운드를 애덤 스콧(45·호주)과 공동 2위로 마친 스펀은 이날 초반 6개 홀에서 5개의 보기를 범하며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폭우로 경기가 1시간 40분가량 중단된 게 기회가 됐다. 이때 스펀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5위에 머물러 있었다. 3라운드에 이어 이날도 초반 선두를 지키던 샘 번스(29·미국)의 퍼트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가 11번 홀(파4) 더블 보기, 12번 홀(파5) 보기를 범하며 미끄러지자 스펀은 12번 홀과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거푸 낚으며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백미는 마지막 2개 홀이었다. 먼저 경기를 마친 매킨타이어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스펀은 314야드짜리 17번 홀(파4)에서 원온에 성공한 뒤 2퍼트로 버디를 뽑아 한 타 차로 앞섰고, 18번 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컵까지 19.66m를 남겨둔 상황에서 ‘챔피언 퍼트’를 시도했다. 그린을 가로지른 공은 그대로 컵에 빨려 들어갔다. 스펀의 우승 퍼트는 이번 대회 버디 퍼트 가운데 최장 거리를 기록했다. 번스는 이날만 8타를 잃으며 스코티 셰플러(29·미국), 욘 람(31·스페인)과 함께 공동 7위(4오버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 아! 통한의 ‘1.5m 보기’

    아! 통한의 ‘1.5m 보기’

    최혜진, 16번 홀까지 단독 선두17번 홀 보기로 美서 첫 우승 놓쳐‘막판 뒷심’ 시간다, 1타차로 승리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4라운드 17번 홀(파4). 2, 3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쳤고 이날도 16번 홀(파4)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던 최혜진은 세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여 파를 지킬 수 있는 상황이었다. 마지막 두 개 홀만 잘 버티면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달성할 터였다. 그렇지만 최혜진의 퍼트는 홀을 맞고 살짝 비껴갔다. 이날 최혜진의 유일한 보기였는데 이게 너무 뼈아팠다. 우승 경쟁을 벌이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이 홀에서 버디를 낚아채곤 한 타 차 단독 선두로 앞서나갔기 때문이다. 최혜진은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뒤 88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맞이한 정상 기회를 단 한 번의 퍼트 실수로 날렸다. 최혜진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시간다도 버디를 잡아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최혜진은 이날 열린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인 시간다에 1타 차로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1승을 따낸 뒤 큰 무대로 향한 최혜진은 LPGA 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2017년 US여자오픈, 2018년 호주여자오픈, 2020년 빅오픈에서 세 차례 준우승했다. 특히 US여자오픈 준우승 당시는 아마추어 신분이었다. LPGA 투어 데뷔 후에는 2022년 8월 캐나다 여자오픈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으로 LPGA 투어 통산 5번째 준우승을 기록한 최혜진은 최근 멕시코오픈과 US여자오픈 공동 4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톱5 성적을 냈다. 최혜진은 “우승 기회도 있었으나 17번 홀 보기가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컨디션이 좋아 우승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며 “이번 주에도 컨디션이 좋았고 다음 주에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만큼 이런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6억 1200만원)를 차지한 시간다는 2016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8년 7개월 만에 투어 3승의 기쁨을 맛봤다. 1990년생 시간다는 2022년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당시 36세로 우승한 지은희 이후 최고령 LPGA 투어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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