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메이크업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물류센터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인사혁신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무장단체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98
  • 자폐증으로 학교에서 외면당한 10대 소년, 패션 모델 되다

    자폐증으로 학교에서 외면당한 10대 소년, 패션 모델 되다

    한때 자폐증으로 인해 학교에서 외면당했던 10대 소년이 전문 모델로 거듭나며 몰라보게 달라졌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미러 등 현지 언론은 잉글랜드 하트퍼드셔 주 레치워스 출신의 알피 알드리지(11)가 스웨덴 패스트 패션 브랜드 H&M, 영국 의류 브랜드 리버 아일랜드와 자동차회사 랜드로버의 광고 모델이 됐다고 소개했다. 알피는 한때 일반 학교에서의 생활이 쉽지 않았다. 선생님은 알피가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자 친구들과의 놀이를 포함해 일부 학교 활동이나 행사를 금했고, 이 때문에 알피는 적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았다. 나중에서야 알피가 고기능 자폐증(high-functioning autism)을 가지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된 아빠 개리(50)는 결국 아들을 특수학교로 전학 시켰다. 고기능 자폐증은 자폐 성향은 있지만 일반인에 비해 높은 지능과 암기력,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기도 한다. 아빠 개리는 아들이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도록 만들기 위해 애를 썼지만 특수학교에서도 적응은 쉽지 않았다. 그러다 가족처럼 지내는 한 친구가 알피에게 모델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고, 알피는 머지않아 모델 에이전시에 발탁됐다. 아빠는 “알피에게 수영 수업이나 체조, 축구와 같은 다른 활동들을 시켜도 보았다. 그러나 아들은 집단 내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아들이 모델 일을 시작하면서 한층 진정된 모습을 보였고, 공격적인 행동도 많이 개선됐다”고 신기해했다. 그는 “늘 화가 나있던 어린 아들이 이제 자신감에 찬 소년으로 변신했다. 마치 다른 사람이 됐다”며 “정말 몰라보게 달라진 아들을 통해 ‘장애가 꿈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패션쇼 무대에도 설 예정인 알피는 “모델 일을 할 때마다 신이 난다. 촬영하러 가면 머리와 메이크업을 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내가 유명인이 된 것 같다”며 “나이가 들면 톱 모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미러, 메트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이정수의 덕업일치] 망원동 원석들 자정까지 ‘맹훈’… YG, 게 섰거라

    [이정수의 덕업일치] 망원동 원석들 자정까지 ‘맹훈’… YG, 게 섰거라

    ‘덕업일치’ 기획사 탐방이 어느덧 4회째다. 자신만만하게 시작한 기획이지만 사실 단 한 군데도 쉽게 진행된 곳은 없었다. 가진 거라곤 아이돌들의 ‘본가’를 방문해 보고 싶다는 순수한 열망뿐. 인맥도, ‘이 바닥’ 경력도 하나 없이 들이대기에 기획사의 벽은 높고도 높았다. 발만 겨우 들였다 실패한 곳이 여러 군데고 발조차 못 들인 곳은 더 많았다. 그래도 이 기획을 밀고 나가게 하는 힘이 있다면 결국 아이돌! 기획사에서 우연히 만난 무대 아래 아이돌들의 모습은 지쳐가는 ‘덕심’에 다시 불을 붙인다. YG, 큐브, DSP에 이어 문을 열어 환대해 준 WM엔터테인먼트에서 그런 행운을 다시 만났다.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WM 사옥을 찾은 지난 10일은 소속 걸그룹 오마이걸이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 다음날이었다. 컴백 직전에 방문했다면 오마이걸을 만날 수도 있었겠지만 이날은 오마이걸이 ‘더쇼’(SBS MTV)에서 ‘불꽃놀이’의 첫 컴백 무대를 갖는 날이라 회사에서 볼 수는 없었다.지하철 6호선 망원역에서 내려 코너 하나를 도니 바로 WM 사옥이 보였다. 정겨운 모습의 주택가 사이로 흰 정장을 빼입은 듯 말끔하게 서 있는 모습이 인상 깊은 건물이다. 주요 기획사들이 밀집해 있는 강남권과는 거리가 멀지만 방송국이 있는 여의도, 목동, 상암동의 중간 지점에 있어 입지가 좋다. 근처에는 아메바컬쳐, 문화인 등 기획사가 자리잡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도 멀지 않다. 2014년 지하 1층, 지상 6층의 사옥을 새로 건립하고 방배동에서 망원동으로 터전을 옮길 때 이런 입지를 고려하지 않았을까.1층에 출입문 두 개가 나란히 보였다. 왼쪽 검은색 문은 외부인, 오른쪽 작은 흰색 문은 직원 등 관계자들이 드나드는 문이다. 왼쪽 문으로 들어갔더니 이 사옥을 지어 준 것이나 다름없는 B1A4의 모습을 담은 홀로그램이 한쪽 벽을 장식하고 있었다. 지하 연습실부터 구경하기 위해 계단을 내려갔다. 계단 오른쪽 통로에 까만 사물함이 보였는데 열쇠고리에 인형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습이 귀여웠다. 심재영(와이엇), 김민석(라운), 이창윤(이션) 등 온앤오프 멤버들의 본명이 쓰인 이름표도 붙어 있었다. 바로 옆 연습실에서는 음악 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슬그머니 문을 열니 온앤오프의 제이어스가 춤을 추다 말고 인사를 건넸다. 지난 6~7월 두 달간의 활동을 마치고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매일 출근해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습을 한다고 한다. 무슨 연습을 하고 있었는지 묻자 제이어스는 “안무만 추다 보니 기본기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껴져 리듬에 동작을 넣어 보는 식으로 기본기 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밥은 잘 챙겨 먹고 연습을 하는지 걱정이 된다고 묻자 그는 “오늘은 점심 밥이 땡기는 게 없어서 망원시장에서 닭강정을 먹고 왔다”며 웃었다. 땀 흘리는 모습이 기특하게 느껴져서인지 ‘노메이크업’에도 잘생긴 얼굴이 유독 반짝반짝 빛나는 듯 보였다. 지하에는 안무 연습실 2개 외에 보컬과 연주 등을 겸한 연습실 6개가 빼곡했다. 방마다 개인 소지품과 팬들이 준 선물 등이 놓여 있었다.주방 공간이 있는 1층을 지나 연습실과 운동 공간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갔다. 온앤오프 막내 라운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평소 러닝머신을 30분에서 1시간가량 뛰고,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등 근력 운동을 한다”는 라운은 “운동했을 때와 안 했을 때 체력적인 차이를 많이 느껴서 귀찮을 때도 있지만 최대한 꾸준히 하려고 한다”고 또랑또랑하게 말했다. 운동 공간 안쪽에는 간이 미용실이 마련돼 있는 것이 특이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주로 청담동 쪽에 있는 ‘헤어숍’에 가기 힘들 때는 이곳으로 미용사가 오기도 한단다. 3층에는 녹음실과 함께 곡을 만드는 작업실이 2곳 있었다. 작업실을 구경하는 사이 복도에서는 온앤오프의 메인 보컬 효진이 방송 촬영을 하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4~5층 사무 공간과 6층 이원민 대표 집무실 등을 건너뛰고 옥상으로 향했다.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망원동 일대를 내려다보며 잠깐의 휴식을 취하기에 좋았다.WM은 B1A4가 데뷔한 2011년을 기점으로 독창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중소기획사로 자리매김했다. 청춘 콘셉트 걸그룹의 대표주자 오마이걸은 신선한 음악, 확실한 팀 컬러로 인기를 얻고 있고 온앤오프는 ‘믹스나인’(JTBC) 출연을 통해 실력파 아이돌 이미지를 쌓았다. 바로의 여동생 아이와 ‘프로듀스48’ 데뷔 그룹 아이즈원에 합류한 이채연도 WM 소속이다. 1층 로비 정면을 장식하고 있던 WM 로고 아래 ‘원석은 저마다의 색과 개성이 존재하는데 그것을 발견하고 가치 있는 보석으로 만들기 위해 이곳은 존재한다’는 글귀처럼 WM 소속 아티스트들이 찬란한 보석이 돼 빛을 낼지 기대된다. tintin@seoul.co.kr
  • 에스디생명공학, 그루밍족 위한 ‘엠솔릭’… 론칭 5개월 만에 1위

    에스디생명공학, 그루밍족 위한 ‘엠솔릭’… 론칭 5개월 만에 1위

    남성들을 위한 프로페셔널 그루밍 브랜드 ‘엠솔릭’(M’SOLIC)의 폼 앤 쉐이브 클렌저(Foam & Shave Cleanser)와 쿨리스트 맨 올인원 워시(Coolist Man All In One Wash)가 지난 7월에 글로우픽 컨슈머 초이스 남성 화장품에서 각 클렌징 부문과 헤어·보디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글로우픽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화장품을 평가하고 순위를 공유하는 모바일 뷰티 랭킹 플랫폼으로 엠솔릭은 론칭 5개월 만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폼 앤 쉐이브 클렌저는 이중 세안이 필요 없이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깨끗하게 세정시켜 주며 쫀쫀한 거품 형성으로 어떤 모(毛)의 각도라도 자극 없이 깔끔하게 쉐이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쿨리스트 맨 올인원 워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워시 제품으로 바쁜 남성들에게 제격이다. 멘톨과 멘틸락테이트 성분이 함유돼 시원하고 상쾌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고 조밀하고 풍성한 거품이 헤어와 보디의 피지 및 노폐물을 깨끗하게 세정해 준다. 엠솔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성들을 위해 간편하게 그루밍 케어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품은 자사몰과 H&B(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 매장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꿈꾸던 직업 다 있네

    꿈꾸던 직업 다 있네

    “나도 경찰, 군인, 특전사, 경호원이 될 수 있을까?”, “게임개발자,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동물학자, 식물학자가 되면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할까?”서울 마포구는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돕기 위한 ‘2018 마포진로박람회’를 오는 13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4차 산업, 신나는 미래, 이색 직업, 미래 신직업, 건강한 삶 등 5개 테마로 체험부스가 구성된다. 총 109개 직업체험 부스에 600여명의 직업 멘토가 참여한다. 지역 소재 중학교 1학년생 22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 중학생들은 80분의 선택체험과 40분의 자유체험 시간을 이용해 직업을 탐색해 볼 수 있다. 메이크업아티스트, 외과의사, 도시농업전문가, 3D프린팅 전문가 등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청소년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빨리 발견하고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박나래, ‘화자카야’ 화사 집 방문 “동종업계 역사적 만남”

    ‘나 혼자 산다’ 박나래, ‘화자카야’ 화사 집 방문 “동종업계 역사적 만남”

    ‘나래바’의 박나래와 ‘화자카야’의 화사가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다. 내일(7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임 찬)에서는 업장 선배(?) 박나래가 화사의 집을 찾는다. 연예계 대표 업장 ‘나래바’와 떠오르는 업장 ‘화자카야’의 두 주인이 드디어 회동을 갖게 된 것. 이전 방송에서 박나래는 화자카야의 등장에 흥분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에 실망하며 아쉬운 점들을 꼬집었던 바 있기에 이번 방문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팔도의 산해진미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분위기까지 빼놓을 수 없는 나래바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그녀가 화자카야에 어떤 비법을 전수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화사의 집에 들어선 박나래는 미리 준비해 온 의문의 소품들을 하나 둘 씩 꺼내며 화자카야를 심폐소생(?) 시키기 위한 대작전을 펼친다. 박나래의 센스있는 특급 솔루션은 화사의 취향을 완벽 저격하며 화자카야의 분위기를 180도 변신시켜 준다고 해 내일(7일) 방송에 대한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에 화사 역시 박나래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한다. 메이크업 장인으로 잘 알려진 화사가 이번에는 박나래를 완벽하게 변신시켜준다고. 화장 금손 화사의 손길로 다시 태어날 박나래의 깜짝 메이크 오버에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박사장과 화사장의 범상치 않은 만남은 내일(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펼쳐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신소이, 시어머니와 쇼핑 ‘너무 다른 취향’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신소이, 시어머니와 쇼핑 ‘너무 다른 취향’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시댁 곡성에 방문한 지형-형균 부부의 특별한 이벤트와 시어머니와 쇼핑에 나선 며느리 신소이, 그리고 시누이 방문 그 다음날을 맞이한 시즈카의 모습이 그려진다. 첫 이야기로는 곡성 시댁에 방문한 지영-형균의 모습이 담긴다. 오랜만에 시댁에 방문한 초보 며느리 민지영은 시아버지의 오랜 소원을 들어드리려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지영은 시할머니와 시할아버지까지 대가족이 총출동하는 ‘가족사진’ 촬영을 준비한다. 일일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자처한 지영 덕에 화목한 분위기 속에 촬영은 이어진다. 하지만 어떤 일로 인해 급히 언짢아진 시아버지는 촬영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다음은 시어머니와 첫 쇼핑 데이트에 나선 할말은 하는 며느리 신소이의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시어머니와의 첫 데이트부터 뒤늦게 도착한 소이는 애교 넘치는 사과로 시어머니의 마음을 돌려보려 한다.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쇼핑에 의류 쇼핑몰 CEO인 소이는 다양한 옷을 시어머니에게 추천해 보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취향에 시어머니는 추천 받은 옷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우여곡절 끝에 시어머니가 선택한 의상이 공개될 예정. 뒤이어 두 사람은 이불 매장 구경에 나선다. 구경하던 중 단정하고 가지런한 이불을 바라보던 시어머니는 급기야 폭발하고, 소이는 반론에 나선다. 우여곡절 끝에 쇼핑을 마무리한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시작하고, 일과 육아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이에게 시어머니는 단호한 조언을 건넨다. 시어머니는 다시 ‘윤우의 어항사건’을 언급하고, 소이의 대처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시누이의 기습 방문을 맞이한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밤 시누이 불시의 방문으로 인해 가족들은 자정이 넘어 잠이 들게 된다. 그리고 이른 아침부터 시즈카는 다시 일을 시작한다. 아침 메뉴는 간밤의 막걸리-치킨 파티로 해장이 필요한 시누이로 인해 ‘간단한 콩나물국’이 정해지고, 집에는 ‘콩나물’이 없어 시즈카는 이를 사러 집을 나서게 된다. 하지만 시즈카가 외출하는 동안 시누이가 허락 없이 특별 손님을 초대하고, 이 손님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종로, 어르신께 선사한 ‘늦은 결혼식’

    종로, 어르신께 선사한 ‘늦은 결혼식’

    서울 종로구는 5일 성균관컨벤션웨딩홀에서 생활의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웨딩마치를 선사하는 ‘어르신 꽃피는 웨딩쇼’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어르신 꽃피는 웨딩쇼’는 어려운 시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결혼식을 올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종로구는 이를 위해 지역에 사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의 신청을 받았다. 부부 7커플, 홀몸 어르신 7명(여성 6, 남성 1) 등 총 21명이 참가해 멋진 신랑, 신부가 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종로구효행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후원과 재능기부로 이뤄져 의미가 크다. 행사가 열리는 성균관컨벤션웨딩홀에서 장소뿐만 아니라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후원한다. 메이크업과 헤어는 종로구 내 경로당에서 활동하는 이·미용 자원봉사자들이 맡는다. 또 종로구효행본부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축하공연을 하고, 어르신들이 이날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웨딩쇼에서 찍은 사진을 액자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장 행진 및 사진촬영,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홀몸 어르신은 종로구효행본부 이사들이 신랑 또는 신부 역할을 대신해 어르신들과 함께 입장한다. 어르신들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식장을 행진하며, 결혼식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려운 생활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어르신들에게 이번 웨딩쇼가 노후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효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종로구효행본부와 함께 효 예절교육, 어린이 효 백일장, 1·3세대가 함께하는 효 골든벨, 효행상 시상 등 효행 사업을 추진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가을 몰고 온 설리, 공항패션 완성은 ‘청초 메이크업’

    가을 몰고 온 설리, 공항패션 완성은 ‘청초 메이크업’

    3일 설리가 에스티 로더 글로벌 행사에 한국 대표로 초대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뉴욕으로 출국했다. 설리는 흐린 날씨에도 시선을 사로잡는 청초한 핑크 코랄 립스틱으로 입술에 포인트를 주어 이른 아침에도 돋보이는 완벽한 공항 뷰티룩을 완성했다. 또한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에 실크 스카프를 매치해 가을 느낌 물씬 풍기는 공항룩을 선보였다. 설리의 공항 룩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설리가 사용한 메이크업 제품이 주목받고있다. 이 날 설리는 에스티 로더의 ‘더블웨어 쿠션 골드라벨’로 피부 결을 정돈하고, 평소에 그녀가 즐겨 바르는 ‘퓨어 컬러 러브 립스틱 #330 와일드 포피’ 색상을 입술 중앙부터 물들이듯 그라데이션하여 자연스러운 공항 뷰티를 연출했다. 한편 설리는 10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진리상점’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태윤, 김도연 얼굴 평가 논란에 사과 “잘못된 표현 죄송..주의할 것”

    박태윤, 김도연 얼굴 평가 논란에 사과 “잘못된 표현 죄송..주의할 것”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걸그룹 위키미키 김도연의 얼굴을 평가했다는 논란에 사과문을 공개했다. 1일 박태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하나하나 읽어 봤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얼굴을 하나씩 관찰하다보니 예뻐서 칭찬한 것이 누구에게는 불쾌한 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잘못된 표현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는 알려주신 만큼 더욱 주의하겠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박태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키미키 김도연이 메이크업 한 사진을 올린 뒤 “이 아이 너무 예뻐요. 필러 흔적 없는 구석구석 얼굴각이랑 자연산 인증 울퉁불퉁 코. 눈썹 확 꺾어 그려주니 미모 더 살아나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은 박태윤이 김도연의 외모를 칭찬한 의미에서 올린 게시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이 “칭찬 같으면서 이상하게 별로다”, “얼굴 품평하는 느낌 받은 건 나뿐인가”, “완전 얼굴평 아닌가” 등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커졌다. 결국 박태윤은 김도연의 사진과 글을 삭제하며 사과문을 올렸다. 다음은 박태윤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박태윤입니다.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았습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얼굴을 하나씩 관찰하다보니 저는 예뻐서 칭찬한것이 누구에게는 불쾌한말이 될수있다는것을 인지하지 못했네요. 잘못된 표현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알려주신 만큼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사진=뉴스1,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숨바꼭질’ 이유리 핑크 립스틱 문의 쇄도

    ‘숨바꼭질’ 이유리 핑크 립스틱 문의 쇄도

    MBC 주말드라마 숨바꼭질의 배우 이유리(민채린역)의 화사하고 우아한 메이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MBC ‘숨바꼭질’은 스피드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첫 방송부터 네이버,다음 포탈사이트의 실검 1위에 등극하며 주말 안방극장의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메이크퍼시픽 'DPC(디피씨)'의 진짜 상속녀의 대용품에 불과한 민채린 역을 맡아 노출부터 오열, 냉소적인 표정까지 입체적인 연기 모습을 드러내며 단숨에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유리는 첫 화부터 프로페셔널하고 멋지고 당찬 민채린 역을 소화하기 위해 매끈한 피부결과 더불어 화사한 핑크 메이크업으로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당차고 멋진 커리어우먼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핑크 립스틱에 궁금증을 내비치며 이유리 립스틱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 이유리가 사용한 제품은 DPC의 루즈 퓨르 엑스퍼트 발레리나 핑크컬러로 부드러운 벨벳 포뮬러로 뽀송한 입술과 함께 히알루론산 함유로 촉촉하게 보습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허안나, 결혼 알리며 남자친구 사진 공개 “이제 빼도 박도 못해”

    허안나, 결혼 알리며 남자친구 사진 공개 “이제 빼도 박도 못해”

    개그우먼 허안나가 결혼을 발표했다. 31일 허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월이라고 기사가 났네요. 제 결혼 날짜는 1월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허안나는 “그동안 남친에게 부담이 갈까 사진 올리는 것도 조심스러웠는데 이제 결혼도 하겠다 많이 올려야겠어요. 빼도 박도 못한다”라면서 “제 마음과 달리 일찍 알리게 됐지만 2012년 3월 만나 2019년 1월 결혼하게 됐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허안나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빅리그’ 등 여러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키스 앤 메이크업’에 출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갓튜브’의 세상, 조직의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이은형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갓튜브’의 세상, 조직의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이은형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구글이 뭐야?” “유튜브의 엄마.” “AI는 뭐라 그랬지? 인공수정?” “인공지능.”식당을 운영하며 살아오던 박막례씨가 72세의 나이에 유튜브 초청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게 되면서 손녀와 ‘영어공부’를 하는 장면이다. 박씨는 구독자 10만명이 넘는 유튜버(유튜브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실버 플레이버튼’상을 받았고 VIP로 본사를 방문하는 대우를 받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박씨의 유튜브 동영상 구독자는 53만명이다. 손녀가 할머니의 치매를 예방하려고 재미 삼아 ‘화장법’, ‘요리법’ 등을 올렸는데 히트를 친 것이다. ‘박막례 유튜버’의 성공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첫째, 유튜브가 더이상 신세대의 전유물이 아님을 보여 준다.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동영상을 즐길 뿐만 아니라 유튜버로서 활동하는 것까지 가능해졌다. 유튜브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이나 동영상을 구독하는 사람의 연령대 제한이 없어진 것이다. 둘째, 유튜브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와 달리 구독자끼리의 연결이 느슨해서 포용성이 높다는 점이다. 한때 10대 청소년들이 대거 페이스북을 이탈한 것은 20대와도 구별되는 자신들만의 자유로운 공간을 찾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있었다. 심지어 부모세대까지 들어와서 글을 게시하고 자녀에게 ‘친구신청’하는 공간은 그들에게 더는 매력적이지 않다. 그런 면에서 유튜브는 구독자 간 간섭이 거의 없어 오히려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셋째, 1분당 400시간 분량의 영상이 업로드되는 만큼 없는 것이 없다. ‘갓튜브’(God과 유튜브를 합친 말)라는 용어가 등장한 이유다. 국적, 언어, 가치관, 관심사, 개인의 취향 등 그 어떤 조건도 장애물이 되지 않으며 ‘나만의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다. 넷째, 동영상이라는 매체가 갖는 편의성과 범용성이 입증됐다. 수천년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을 지배해 온 활자매체의 시대가 가고 영상매체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 준다. 버스 옆면의 광고판은 이제 ‘네이버 검색창에서 ○○○을 검색하세요’에서 ‘유튜브에서 ○○○을 검색하세요’로 바뀌었다. 우리는 이미 ‘갓튜브’의 세상으로 들어와 있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유튜브앱 월간 순 사용자 수는 2924만명, 동영상 전용앱 중 유튜브 점유율은 85.6%, 조사기간이었던 지난 6월 한 달 동안 스마트폰 이용자의 유튜브앱 사용시간은 289억분이었다. 올 상반기 국내 동영상 광고 매출의 40%는 유튜브로 집행됐으며 초등학생 장래희망 1순위는 ‘유튜버’가 됐다. 국내 인기 유튜버의 수입이나 유명도는 연예인 못지않다. 통계청 직업군에는 콘텐츠 창작자가 신설됐다. 최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다이아페스티벌’은 국내 1인 콘텐츠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성황을 이루었다. 이 행사에는 국내 인기 유튜버들이 총출동해서 5만여명에 이르는 참가자들과 춤, 노래 등 각종 콘텐츠를 공유하며 즐겼다. 국내 유튜버 구독자 수 1위는 전설적 댄서 리아킴과 동료들이 만든 원 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다. 리아킴의 동영상은 조회 수 3800만이 넘었고 원 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구독자 수는 천만 명이 넘었다. 개인 유튜버 제이플라는 구독자 수 900만명에 육박한다. 제이플라는 2013년 가수로 데뷔했지만 호응을 얻지 못했고 오히려 유튜브로 글로벌 팬덤을 얻었다. 게임방송을 올리는 대도서관은 아프리카TV를 떠나 유튜브로 옮기는 과정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며 인기 콘텐츠 창작자의 파워를 입증했다. 게임, 메이크업 및 뷰티, 패션, 댄스, 노래, 먹방, 운동, 영어공부 등이 주류를 이룬다. 한편 정말 독특한 관심사와 취향을 만족시켜 주는 소수를 위한 유튜버도 있다. 마음을 안정시켜 주거나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되는 빗소리, 물소리 등을 들려주는 ASMR, 자전거길 안내, 장난감 박스 열기, 각종 전자기기 사용법 등 없는 게 없다. 제이플라나 원 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같이 전혀 다른 성공문법을 쓰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기업에 유튜브는 아직 미개척 분야다. 기술만 빨리 변화하는 것이 아니다. 기업의 리더들은 더 빨리 변화하는 고객과 전혀 다른 성공방식에 주목해야 한다.
  • 리프팅과 타이트닝을 한 번에

    리프팅과 타이트닝을 한 번에

    ●피부과 베스트브랜드 ‘타임톡스’나이가 들면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의 결합 조직들이 느슨해져 얼굴이 처지게 된다. 이때 생각할 수 있는 시술이 리프팅, 타이트닝, 필러 등이다. 타임톡스의 윤지영 원장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리타이트닝’ 시술이 피부 처짐 방지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한다. 윤 원장은 “리타이트닝은 리프팅과 타이트닝을 동시에 하는 시술로 통증·부기·멍 등을 최소화해 시술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며 “높은 지지력으로 시술 후 지속 시간이 길다”고 말했다.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 안면 골격이 작아지고 지지 인대가 늘어나 이때 연조직과 뼈 사이에 공간이 발생해 피부가 중력에 의해 처진다. 리타이트닝은 촘촘한 복합 시술로 공간이 생기는 걸 없애 위·아래의 피부 탄력을 동시에 잡아준다는 설명이다. 울쎄라 리프팅, 슈링크 리프팅, 실 리프팅, 윤곽주사 등으로는 할 수 없는 피부 공간을 공략해 타이트닝을 해결하는 차별화된 방법이다. 20대부터 60대까지 예쁜 얼굴형을 위한 사람들에게 모두 가능한 시술이며, 나이가 들면 특히 심하게 처지는 심술보(볼 아래 늘어진 살)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타임톡스는 리타이트닝뿐만 아니라 필러 시술도 전문임을 내세운다. 주름이나 흉터, 꺼진 피부 안에 필러를 주입해 밋밋한 얼굴을 입체감 있게 만드는 필러 시술은 캐뉼라, 34G 나노니들 등의 둥글고 작은 주삿바늘을 사용해 통증과 부작용을 줄였다. 윤 원장은 “필러는 피부 조직을 보충할 수 있는 물질로 깊은 주름이나 볼륨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 자연스럽고 어려 보이는 얼굴을 만든다”면서 “단순히 채우는 것뿐만 아니라 피부 속 윤활작용 및 보습을 돕는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피부를 촉촉이 유지해준다”고 설명했다. 타임톡스는 의사 전담 주치의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주사제만을 사용한다. 리타이트닝 시술은 상표권 출원 중에 있다. 타임톡스 관계자는 “입소문으로 찾는 환자가 많다”며 “특히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손대식·박태윤과 각종 뷰티 잡지 디렉터들이 타임톡스를 애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온몸 ‘오싹’ 가슴 ‘두근’… 좀비 쓰나미가 밀려온다

    온몸 ‘오싹’ 가슴 ‘두근’… 좀비 쓰나미가 밀려온다

    에버랜드가 더욱 강력해진 10만㎡ 대규모 공포 도시 ‘블러드시티 시즌2’ 오픈과 함께 내일부터 11월 11일까지 73일간 핼러윈 축제를 한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0년 호러빌리지를 시작으로 2011년 호러메이즈, 2014년 호러사파리, 2017년 블러드시티 등 매년 가을마다 호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핼러윈 축제에서는 극강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10대 호러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위해 유쾌하고 재미있게 핼러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함께 선보인다. ●좀비 도시 ‘블러드시티’… 시즌2로 더욱 무섭게 올해 핼러윈 축제의 메인 무대는 에버랜드의 호러 콘텐츠 운영 노하우가 집대성한 공포 체험존 ‘블러드시티 시즌2’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블러드시티는 올해 시즌2로 업그레이드됐다. 알파인 지역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약 10만㎡(3만여평)의 거대한 부지에 마련된 블러드시티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 동안 폐쇄된 도시’라는 스토리와 함께 디자인,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이 생생하게 어우러지며 지난해 가을 호러 마니아들에게 공포체험의 성지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좀비들이 축제를 벌인다는 ‘좀비 카니발’을 콘셉트로 블러드시티의 테마 완성도를 높였다. 우선 블러드시티로 들어가는 유일한 입구인 대형 게이트를 통과하면 실제 항공기를 공수해 추락 비행기를 연출한 광장이 나타나고, 붉은 조명과 패브릭 등을 이용해 피가 흘러내리는 듯한 거리를 재현해놔 마치 공포영화 세트장의 한복판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준다.블러드시티에서는 실감 나는 특수 분장으로 리얼리티를 높인 좀비 전문 연기자 100여명이 곳곳에서 나타난다. 먼저 수십 명의 좀비가 한꺼번에 등장해 공포감을 고조하는 공연을 하고, 블러드시티를 돌아다니며 손님들을 깜짝 놀래는 ‘크레이지 좀비헌트’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좀비들이 비밀 수용소를 탈출한다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새로워지고, 공연 무대도 호러메이즈 앞 광장에 2층 규모의 대형 좀비 프리즌을 새롭게 만들어 좌중을 압도한다. 또한 에버랜드에서 최고의 스릴을 주는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가 야간에는 블러드시티를 탈출할 수 있는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호러 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곳곳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괴기스러운 영상과 음향이 흘러나와 손님들을 놀라게 하고, ‘호러 티익스프레스’에서는 승차장에 출몰한 좀비들의 공격을 피해 열차가 아슬아슬하게 출발한다. 어트랙션 탑승과 함께 나타나는 괴수와 좀비들은 파나소닉의 최신 영상 기술을 구현해 호러 체험의 몰입감을 더한다.이외에도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좀비들로 가득 찬 ‘호러사파리’로 변신하고,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에서는 어두컴컴한 미로를 따라 깜짝 등장하는 좀비를 만나게 된다. 블러드시티 알파인 무대에서는 좀비로 분장한 ‘데블스 락’ 밴드가 괴기스러운 분위기의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좀비 분장살롱에서 분장 전문가의 메이크업을 받고 직접 좀비로 변신한 채 블러드시티를 즐기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온 가족 함께 즐기는 ´해피 핼러윈´ 무서운 공포체험을 망설이는 손님들을 위해 핼러윈 축제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콘텐츠도 풍성하다.먼저 드라큘라, 유령, 호박 등 핼러윈 캐릭터들이 퍼레이드 길을 따라 행진하는 ‘해피 핼러윈 파티’가 펼쳐지고, 유령들이 신나는 댄스타임을 펼친 후 맛있는 사탕을 선물하는 거리 공연 ‘달콤살벌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다. 또한 츄파춥스와 함께 10월에 진행하는 ‘미스터리 카트’ 이벤트에서는 어린이들이 핼러윈 주문 외우기, 율동 따라하기, 가위바위보 등의 게임에 참여하고 미션을 성공하면 핼러윈 사탕을 준다. 포시즌스 가든에는 코스모스, 천일홍, 핑크뮬리 등 분홍빛의 가을꽃 1000만 송이가 익살스러운 호박·조형물들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테마정원으로 전시돼 핼러윈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제격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퇴직 후 삶 준비”… 국가기술자격 취득 50대 이상 급증

    “퇴직 후 삶 준비”… 국가기술자격 취득 50대 이상 급증

    5년새 2만 3111명 늘고 19세 이하 감소 지게차운전·한식조리 분야 순서로 많아지게차 운전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를 비롯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50대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9일 발간한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가운데 50세 이상은 6만 3929명으로, 전체 취득자(67만 7686명)의 9.4%를 차지했다. 10명 중 1명인 셈이다. 2013년 4만 818명(전체 취득자의 6.9%)에 비해 56.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연령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증가율을 보면 19세 이하가 1.7% 감소했고 20∼29세는 17.7% 증가했다. 30∼39세(6.9%)와 40∼49세(19.0%)의 증가율도 50세 이상엔 미치지 못했다. 고용부는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통해 퇴직 이후 삶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50대 이상이 가장 많이 취득한 국가기술 자격은 지게차운전 기능사(7420명)와 한식조리 기능사(6351명)였다. 남성은 지게차운전 기능사 외에도 굴삭기운전 기능사(4778명), 건축도장 기능사(2381명), 전기 기능사(2253명), 조경 기능사(1959명) 자격증을 주로 취득했다. 여성은 양식조리 기능사(952명), 세탁 기능사(925명), 건축도장 기능사(805명), 중식조리 기능사(685명) 순이었다. 고용부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면허의 성격을 갖고 있고 취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자격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대도 지게차운전 기능사(1만 517명), 전기 기사(5880명), 피부 미용사(3552명), 메이크업 미용사(2558명) 등 취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을 많이 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보처리 기능사(5414명), 정보처리 기사(4436명), 컴퓨터그래픽스 운용 기능사(2378명) 등 컴퓨터나 정보통신 관련 종목이 다수 포함됐다는 점이 달랐다. 국가기술자격 응시자는 2013년 327만 2090명에서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341만 9994명으로 집계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박해미 “남편 황민 선처없이 조사해달라…죗값 다 치르길”

    박해미 “남편 황민 선처없이 조사해달라…죗값 다 치르길”

    남편 황민(45)씨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배우 박해미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해미는 29일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응당 벌을 받아야 하고 죗값을 치러야 된다. 그게 남편이든 남편 이상의 존재라도 문제가 있으면 벌을 받아야 된다고 본다. 면피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박해미는 경찰에 남편을 선처 없이 조사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으며, 변호사를 선임한 이유도 형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닌 피해자들을 위한 최선의 협상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일간스포츠는 전했다. 이어 박해미는 “남편을 만날 용기가 없다. 죗값을 다 치르길…”이라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미는 “잘못은 남편이 아니라 더한 사람이라도 봐줄 수 없지 않냐”면서 “남편에게 수차례 음주가 심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줄이라고 했다. 워낙 사람들과 어울려 술 마시는 걸 좋아해 술자리를 안 가질 순 없지만 대리운전을 이용하도록 얘기했다. 남편이 아이가 아니다보니 몇 번 말해도 안 듣는 데 장사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대전광역시에 마련된 피해자 빈소에 다녀온 일에 대해서도 박해미는 심경을 밝혔다. 황씨 차에 동승했다가 숨진 2명은 모두 박해미가 대표로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이었다. 박해미는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가장 먼저 달려가고 싶었는데 내가 쓰러지는 바람에 뒤늦게 갈 수밖에 없었다. 사랑했던 제자들이고 부모님들도 자주 본 사이인데 뭐라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 예뻐하던 아이를 왜 이렇게 만들었냐’는 부모님 말씀에 억장이 무너졌다. 다들 실의에 빠져 할 말을 잃은 모습을 보고 더욱 아프고 힘들고 슬펐다. 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말했다. 자신이 출연 예정이던 뮤지컬 ‘오, 캐롤!’에서는 하차했고, 연출과 출연 모두 맡고 있었던 ‘키스 앤 메이크업’에서도 물러난다.박해미는 “‘키스 앤 메이크업’은 뮤지컬 자체를 접을까 생각도 했지만 출연 배우들은 생존이 걸려 있지 않나. 나 하나 때문에 막을 내릴 순 없으니 진행은 하고 나만 물러나기로 했다”면서 “‘오, 캐롤!’은 일단 일주일 분량 출연만 연기시켰지만 이후에도 쉽지 않다. 계약 관계가 있어 출연하는 게 맞지만 도의적으로 이해해준다면 너무 감사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황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쯤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조수석과 조수석 뒷좌석에 타고 있던 A(20·여)씨와 B(33)씨 등 2명이 숨지고 황씨를 비롯해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황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조만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황민 차량 사고상황 공개…동승자 가족 “비난 삼가달라”

    황민 차량 사고상황 공개…동승자 가족 “비난 삼가달라”

    경찰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아 뮤지컬 단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술에 취해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조수석과 조수석 뒷좌석에 타고 있던 뮤지컬 배우 A(20·여)씨와 B(33)씨 등 2명이 사망했다. 황씨 자신을 포함한 3명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황씨와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배우들은 축구 경기를 보며 회식 자리를 가진 뒤 다른 장소로 이동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MBN이 이날 공개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사고 당시 황씨가 자신의 차를 빠른 속도로 몰다가 차선을 여러차례 변경했고, 앞서가던 버스를 추월하기 위해 갓길로 핸들을 틀던 중 정차된 25t 화물차에 부딪히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에 내부 음성이 녹음되어 있지 않아 생존자들이 회복하는 대로 조사를 해야 정확한 경위 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음주운전 외에 과속 등의 다른 사고 요인이 있는지, 화물차량의 갓길 정차가 불법인지 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한편 자신을 이번 사고로 다친 배우의 형이라고 밝힌 A씨가 28일 SNS에 “음주운전 정말 살인마다”, “동생은 엄청난 충격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글은 이내 삭제됐지만, 사고 당일은 심각한 자리였기 때문에 신인배우가 탑승을 거부하기 어려웠던 정황을 밝혀놨다. 일부 네티즌들이 사고 소식에 “음주운전자를 제지하지 않고 차에 탄 동승자도 잘못”이라는 비판을 제기하자 이러한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A씨는 또 “너무 많이 화가 나지만 일단 운전자, 박해미씨측의 입장을 보려고 한다”면서 동생과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을 전하며 “근거 없는 비난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사고 이후 박해미는 뮤지컬 ‘키스 앤 메이크업’ 무대에 오르지 않았고, 뮤지컬 ‘오! 캐롤’ 프레스콜에도 불참했다. 박해미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사죄를 해야 할지 가슴이 찢어진다. 세상을 떠난 두 배우는 아끼는 제자들이었다. 경찰 조사는 물론 장례식, 보상 등의 문제에 있어서 내 모든 것을 내놓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취준생·경단녀도 어깨 펴는 서초

    취준생·경단녀도 어깨 펴는 서초

    서울 서초구는 다음달 5일 청년과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일자리 매칭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 연계를 목표로 구청 1층 서초플라자 및 2층 대강당에서 채용관, 취업지원관 등 총 35개 부스를 마련해 개최한다. LG전자, 신세계, 에스원 등 대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취업을 위한 알짜 정보, 면접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대기업 공채상담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진행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기업채용관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정규직 채용 등 일정 섭외 기준을 충족한 우수업체로만 선정했다. 서초고용센터, 한국자산공사 등 유관기관의 취업 상담도 강화했다. 면접 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관도 운영된다. 취업 전용 이력서, 사진촬영, 합격 이력서 컨설팅,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는 헤어와 메이크업, 자신과 어울리는 신체 색을 진단해 최상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노무사가 직접 코칭하는 노동옴부즈맨 상담코너도 운영한다. 구는 박람회 종료 후에도 서초구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취업 희망자들에게 지속적인 사후 지원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02)2155-8765, (070)8667-4557.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취업박람회는 물론 4차산업 시대 우수 인력양성을 위해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하고 취업 애로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야간개장’ 성유리 “남편 집 자주 비워..내가 진짜 밤의 여왕”

    ‘야간개장’ 성유리 “남편 집 자주 비워..내가 진짜 밤의 여왕”

    배우 성유리가 스스로를 ‘밤의 여왕’이라고 밝혔다. 27일 밤 8시 10분 첫 방송된 SBS플러스 신규 예능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는 MC 성유리의 일상이 소개됐다. 지난해 5월,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한 후 신혼을 즐기고 있는 성유리는 ‘야간개장’을 통해 자신의 집과 일상을 처음으로 방송에 공개했다. 성유리의 신혼집은 심플하고 모던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남편 안성현은 일 때문에 집을 비우기가 일쑤. 대신 성유리는 밍밍, 뚜뚜, 뿌잉 반려견 3마리와 함께 일상을 보냈다. “활동 시간이 주로 밤이다. 전 진짜 밤의 여왕이다”라고 스스로에 대해 설명한 성유리는 느즈막이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다. 그의 첫 일과는 반려견에게 리코더 불어주기. 일어나자마자 리코더를 부는 것만으로도 평범하지 않은데, 그의 집에는 크기별로 다양한 리코더가 있어 시선을 모았다. 성유리는 “초등학교 때 엄마가 리코더합주단을 했다. 저와 오빠가 했는데, 제가 리코더를 좀 잘했다. 리코더신동이라고 동네에 소문났었다”며 어릴 적부터 리코더를 즐겨 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유리는 스케줄에 나갔다. 샵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예쁘게 받고,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영상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5분 정도 분량의 내레이션이었지만, 성유리는 풀세팅으로 녹음실에 갔다. 내레이션 녹음작업도 능숙하게 해냈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프로다운 성유리의 모습이 돋보였다. 이후 성유리는 골프가방을 매고 실내 골프연습장으로 향했다. 거기서 프로골퍼 조민준에게 골프강습을 받았다. “골프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다”는 성유리의 골프실력은 골프선수 남편이 있다는 게 무색할 정도로 초보수준이었다. 그런 그가 골프를 시작한 이유는 남편 때문이었다. 성유리는 “(남편이 골퍼라)그래서 시작한 것도 있다. 다들 제가 잘 치겠지 하는데, 이렇게 너무 못치면 예의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성유리가 골프를 하겠다고 마음 먹은 것 자체가, 남편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성유리는 집에 돌아와 본격적인 자신만의 ‘밤 라이프’를 시작했다. 밤 12시경, 성유리가 한 일은 ‘그림 그리기’였다. 성유리는 목탄으로 흰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동그라미가 좋다”며 동그라미를 사정없이 그렸다. 그 위에 색깔도 덧입혔다. 성유리는 “제 그림을 좋아하시는 고객님이 계시다. 전 블랙&화이트가 좋은데, 색깔을 좋아하시는 고객님을 위해 색깔을 넣었다”며 자신의 그림을 전문적으로 사는 특별한 ‘고객’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림이 거의 완성되자 성유리는 그림의 사진을 찍어 누군가에게 전송했다. 이어 “팔아봅시다”, “사기 한 번 쳐봅시다”라며 그림을 팔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가 전화를 건 ‘고객’은 다름아닌 남편 안성현이었다. 성유리의 휴대폰 액정에는 ‘여보야’라는 애칭이 적혀 있었다. 성유리는 남편과의 통화에서 “고객님, 제가 좋은 그림이 있어서 사진 보내드렸는데 어떠세요”라며 운을 뗐다. 전화기 넘어 안성현은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라며 화답했다. 두 사람은 그림 판매자와 구매자로 상황극을 하며 알콩달콩 전화통화를 했다. ‘야간개장’의 다른 MC들은 스튜디오에서 성유리와 남편 안성현의 닭살 통화를 VCR로 지켜봤다. 특히 서장훈은 “전화해서 저걸 팔고, 얼마네 하는 게, 참 알콩달콩 하다”라며 신혼부부답게 귀여운 장난을 주고받는 성유리-안성현의 모습에 미소지었다. 이어 새벽 3시경, 성유리는 인스턴트 냉동 떡볶이를 꺼내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얼굴이 부을 까봐, 살이 찔까봐, 늦은 시간에 먹는 것을 꺼리는 보통의 여배우들과는 다른 행보였다. 요리가 간편한 인스턴트 식품인데도, 성유리는 앞치마를 착용하고 전문 요리사처럼 경건한 마음으로 요리에 돌입했다. 성유리는 “주로 인스턴트를 많이 먹게 되더라. 요리학원도 다니고 그랬는데, 그게(요리가) 잘 안되더라”며 자신의 요리실력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적힌 레시피대로 냉동 떡볶이 요리를 하던 성유리. 떡이 익는 동안 그는 갑자기 발레동작으로 스트레칭을 해서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MC 서장훈은 “원래 이러는 거냐, 웃기려고 이러는 거냐”라며 성유리의 엉뚱한 행동에 웃음 지었다. 떡볶이가 완성되자 성유리는 예쁜 그릇에 담았고, 그릇에 어울리는 테이블매트를 깔았다. 그리고 세팅이 완료되자 의자 위로 올라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인스턴트 요리라도 플레이팅에 신경쓰는 이유에 대해 성유리는 “요리를 썩 잘하지 못하는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남편에게) 예쁘게라도 차려주자 하는 마음에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유리는 “요리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요리도 하냐’, ‘예쁘게 잘 하고 드시네요’라고 댓글을 달더라. 거기에 중독된 거 같다. 예쁜 그릇에 예쁘게 플레이팅하고 먹으면 기분 좋다”라고 덧붙였다. 성유리의 말에 MC 서장훈은 “(사진을) 보시는 분들은 냉동식품인거 아나?”라고 물었다. 이에 성유리는 “(그런 내용은) 굳이 안 쓴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주변에 웃음을 선사했다. 드디어 취침에 드나 했더니, 이번엔 피아노에 앉아 열정적으로 피아노 연주에 나섰다. 성유리는 야간에 그림 그리고, 요리하고, 음악하고, 바쁘게 시간을 보낸 후 해가 뜰 무렵에 잠자리에 들었다. 성유리는 밤에 다양한 활동을 하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그는 “제가 잠을 못자는 고민이 오랫동안 있었다. 하루가 흐지부지 끝나게 되더라. 생각을 달리해서, 밤에 활동적인 뭔가를 해서 하루를 알차게 보내야겠다, 생각해서 밤에 바쁘게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밤에 일찍 자야겠단 강박관념을 없애고 나서부터, 혼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하나씩 만들어가기 시작했다”라며 그림그리기 등과 같은 활동을 밤에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모레퍼시픽그룹, 용산시대 개막… 세계시장 공략 3번째 도약

    아모레퍼시픽그룹, 용산시대 개막… 세계시장 공략 3번째 도약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의 실현을 위해 정진해 왔다. 1945년 창립 이래 아시아 속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찾아내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1964년 국내산 화장품으로는 최초로 해외 수출을 달성했으며, 1990년대 초부터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추구하며 중국과 프랑스에 공장을 설립,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회장은 1956년 현재 본사 부지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사업의 기틀을 세웠고, 올해 같은 장소에 신본사를 준공해 글로벌 뷰티 시장을 향해 세 번째 용산 시대를 시작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일본 내 제1호 매장 ‘이니스프리 오모테산도 본점’을 열면서 다른 글로벌 시장보다 진출이 힘들기로 알려진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4월 도쿄 하라주쿠에 2호 매장을 열었다. 특히 일본 최초로 ‘이니스프리 VR존’을 선보였다. 에뛰드하우스 브랜드는 2007년 메이크업 아티스트 ‘잇코상’이 일본 방송 프로그램에서 에뛰드하우스 비비크림을 극찬한 것을 계기로 일본 고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에뛰드하우스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 현재 일본 내 2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 하라주쿠에 오픈한 에뛰드하우스 대형점에서는 대표 혁신 제품인 플레이 101 블렌딩 펜슬을 활용한 일본 현지 룩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