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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 주역’ 쿠에바스 가고 ‘교체 대상’ 푸이그 남고

    ‘우승 주역’ 쿠에바스 가고 ‘교체 대상’ 푸이그 남고

    프로야구 구단들의 외국인 선수 교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시즌이 중반에 이른 상황에서 부진한 외국인 선수를 더 지켜보는 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서다.LG 트윈스는 5일 리오 루이즈(28)를 대체할 새 외국인 타자 내야수 로벨 가르시아(29)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차명석 단장이 미국을 방문 중인 LG는 “가르시아와 연봉 18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LG는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소속팀인 시카고 컵스에 이적료까지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가르시아는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와 계약한 뒤 2019년 컵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해 메이저리그(MLB) 통산 2시즌 동안 77경기 타율 0.174, 6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LG뿐 아니라 다른 구단들도 외국인 선수 교체에 분주하다.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는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2)의 부상 회복이 더디자 방출하고 웨스 벤자민(29)과 계약했다. 발가락 골절로 2군에 내려가 있던 헨리 라모스(30) 또한 퇴출하고 대신 앤서니 알포드(28)를 영입했다.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투수를 모두 바꾼다. 한화는 투수 라이언 카펜터(32) 대신 예프리 라미레스(29)를 영입한 데 이어 다른 외국인 투수 닉 킹험(31)도 지난 2일 오후 웨이버 공시했다. 두산은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는 아리엘 미란다(33)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미란다는 지난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2.33, 탈삼진 225개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뽑혔지만 올 시즌엔 어깨 부상으로 2경기에만 등판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머리를 아프게 했던 투수 글렌 스파크맨(30)이 최근 나아진 투구를 보여 고민이다. 교체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가 살아나는 선수들도 있다. 키움 히어로즈의 야시엘 푸이그(32)는 한때 타율이 2할을 밑돌 정도로 부진했지만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면서 팀의 연승을 주도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소크라테스 브리토(30)도 지난 4월 타율 0.227, 1홈런, 9타점으로 부진했다가 지난달 타율 0.415, 5홈런, 28타점으로 반등한 덕에 생존하게 됐다.
  • 호주 교포 이민지 US여자오픈 우승 눈앞… 고진영은 4위 추격

    호주 교포 이민지 US여자오픈 우승 눈앞… 고진영은 4위 추격

    호주 교포 이민지(26)가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공동 4위를 달리며 우승을 향한 불씨를 살려갔다. 이민지는 5일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민지는 2라운드에서 같은 공동선두였던 미나 하리가에(미국)를 3타차로 따돌렸다. 세계랭킹 4위 이민지는 지금까지 7차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처음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근 우승은 지난달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이다.이민지가 적어낸 200타는 US여자오픈 54홀 최소타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99년 줄리 잉스터(미국)가 세운 201타였다. 이민지는 최종일 이븐파만 쳐도 잉스터,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그리고 전인지(28)가 갖고 있는 대회 최소타(272타)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4언더파를 친다면 잉스터의 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16언더파)도 넘어선다. 이민지는 “기록은 전혀 몰랐다. 좋은 경기를 하면 기록은 따라오게 마련”이라면서 “내일 최종 라운드도 1∼3라운드처럼 가능하면 많은 버디를 잡아내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64타를 몰아친 최혜진(23)과 함께 공동 4위(6언더파 207타)에 올랐다. 고진영은 그린을 네 번 밖에 놓치지 않았지만 그린에서 애를 먹었다. 퍼트 개수가 32개까지 치솟았다.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꾼 고진영은 “그린은 약간 더 단단했고 바람 방향이 달랐다. 그래서 클럽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이 어려웠다”면서 “ 내일도 마지막 4개 홀을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18번 홀(파4)에서 칩샷 버디를 뽑아낸 고진영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다. 잘하면 파를 잡았을 수 있었겠지만, 생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와서 짜릿하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 조코비치 잡은 흙신 나달… 22번째 메이저 우승 예약

    조코비치 잡은 흙신 나달… 22번째 메이저 우승 예약

    ‘클레이 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박 2일 혈투’ 끝에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제압하고 22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향해 순항했다. 나달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끝난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4시간 12분의 접전 끝에 조코비치를 3-1(6-2 4-6 6-2 7-6<7-4>)로 돌려세우고 준결승에 올랐다. 메이저대회 남자단식 최다(21회) 우승 기록 보유자인 나달은 이제 2승만 더하면 우승 횟수를 22회로 늘려 이 부문 공동 2위 조코비치, 로저 페더러(스위스·이상 20회)와의 격차를 더 벌리게 된다. 나달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4강전 패배도 설욕했다. 당시 조코비치는 나달의 대회 5연패를 저지한 뒤 우승했다. 나달은 또 조코비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 29승30패, 1승 차로 거리를 좁혔다. 나달과 조코비치는 현지시간 31일 오후 9시부터 1일 오전 1시 12분까지 ‘1박 2일’의 승부를 펼쳤다. 서브 에이스는 조코비치가 5-3으로 더 많았지만 위너(승부구·57-48), 실책(43-53) 등 다른 대부분 수치에서는 나달이 우세했다. 조코비치는 경기 뒤 “나달은 왜 자신이 위대한 챔피언인지를 보여 줬다. 그가 승리할 자격을 갖췄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나달은 “오늘 같은 밤을 위해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다. 정말 감격적”이라면서도 “아직 8강전일 뿐이다.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나달의 4강전 상대는 ‘제2의 나달’로 불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압하고 올라온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다. 세계랭킹 5위의 나달은 3위 츠베레프보다 두 계단 아래지만 통산 상대 전적에선 6승3패로 앞선다. 여자단식에서는 코코 고프(23위)가 슬론 스티븐스(64위·이상 미국)를 2-0(7-5 6-2)으로 물리치고 생애 첫 메이저 4강에 올라 마르티나 트레비잔(이탈리아)과 결승행을 다툰다.
  • “주말에도 내내 연습… 우승하면 어린이 위해 기부” 고진영 US여자오픈 우승 정조준

    “주말에도 내내 연습… 우승하면 어린이 위해 기부” 고진영 US여자오픈 우승 정조준

    “지난 주말부터 오늘, 내일까지 이 코스에서 연습할 예정이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이 US여자오픈 개막을 앞두고 맹훈련에 들어갔다. 올 3월 우승 후 전하지 못 하고 있는 승전보를 이번에는 꼭 울리겠다는 각오다. 고진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77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00만 달러) 개막 전 인터뷰에 참석했다.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은 2일부터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고진영은 “그린은 큰 편이지만 공을 보내야 할 곳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작게 느껴지는 코스”라고 대회 코스에 대해 설명한 뒤 맹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LPGA 투어 통산 13승에 빛나는 고진영은 메이저에서는 2019년 ANA 인스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과 같은 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US여자오픈에서는 2020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그만큼 US오픈 우승에 대한 고진영의 우승 갈망은 크다. 고진영은 지난주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대회를 건너뛰고 이번 US여자오픈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고진영은 “차민규 코치가 5일 전에 여기 와서 함께 연습 중”이라며 “백스윙 쪽에 잘 안되는 부분에 대해 연습을 많이 했는데 지금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 이후 2개월 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 한 고진영은 “몇 차례 더 우승할 기회가 있었다”면서 “스윙 등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기 때문에 올해 승수를 추가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 있다”고 중반을 향하는 이번 시즌을 자평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일정 액수를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고진영은 “우승하면 LPGA 투어 선수가 되기를 원하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일정 액수를 기부하겠다”며 “이번 대회는 상금도 크게 늘어 더욱 재미있는 경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US여자오픈은 역대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총상금 1000만 달러(약 124억원)가 걸려 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 1라운드를 렉시 톰프슨,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와 함께 한국 시간으로 2일 밤 9시 39분에 시작한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2020년 이 대회 이후 최근 메이저 6개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 6개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09년 브리티시오픈부터 2011년 LPGA 챔피언십까지 7개 대회 연속 이후 11년 만이다.
  • 유소연 US여자오픈서 아니카 소렌스탐과 맞붙는다

    유소연 US여자오픈서 아니카 소렌스탐과 맞붙는다

    유소연(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달러) 1·2라운드에서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맞붙는다. 31일(한국시간) 미국골프협회(USGA)가 발표한 US여자오픈 1·2라운드 조편성 결과를 보면 유소연은 소렌스탐, 아마추어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과 함께 6월 2일 오후 9시50분부터 9번홀에서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지난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LPGA투어 시드권을 획득했던 유소연은 14년 만에 메이저대회에 복귀하는 소렌스탐과 함께 플레이하게 됐다.소렌스탐은 LPGA투어에서만 72승을 올린 여자 골프 전설이다. US여자오픈에서도 1995년, 1996년, 2006년 등 세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소렌스탐은 2008년 38세의 나이로 현역에서 은퇴하고 자선대회 등에만 참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에는 게인브리지 LPGA에서 오랜만에 정식경기에 나섰으며 같은해 8월 US 시니어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렉시 톰슨,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과 함께 1·2라운드를 함께 한다. 이 조는 6월2일 오후 9시39분 9번홀에서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혈전증을 앓다 4개월만에 투어에 복귀하는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재미교포 다니엘 강, 아타야 티티쿨(태국)과 함께 6월3일 오전 3시24분부터 1번홀서 티오프한다. 2020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아림(27)은 사이고 마오(일본), 마델렌 삭스트롬(스웨덴)과 함께 6월2일 오후 9시17분부터 9번홀에서 티오프한다.
  • 조커 vs 흙신 때 이른 승부

    조커 vs 흙신 때 이른 승부

    일찍도 만났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흙신’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8강에서 메이저 대회 17번째 대결을 펼친다. 조코비치는 30일(한국시간)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16위·아르헨티나)을 3-0(6-1 6-3 6-3)으로 완파했다. 나달도 자신의 삼촌 토니 나달이 코치를 맡은 펠릭스 오제알리아심(9위·캐나다)을 상대로 4시간 21분의 접전을 벌인 끝에 3-2(3-6 6-3 6-2 3-6 6-3)로 이겨 8강에 합류했다.조코비치는 나달과의 상대 전적에서 30승28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그러나 프랑스오픈만 놓고 보면 나달이 7승2패로 우세하다. 둘은 메이저 대회에서 17차례 만났는데, 8강 대결은 2006년과 2015년(프랑스오픈)에 이어 세 번째다. 이들은 9번의 결승전을 포함해 나머지 모두 4강 이상에서 맞붙었다. 첫 8강 대결에선 조코비치의 3세트 부상 기권으로 나달이 올라갔고, 2015년에는 조코비치가 3-2승을 거두고 결승까지 올랐다. 조코비치와 나달이 비교적 일찍 만난 건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만든 대진표 탓이다. 조코비치가 ‘라이벌’ 나달을 이번에도 꺾으면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21회)을 나달과 나눠 가질 수 있는 디딤돌을 놓게 된다. 반대로 나달이 이긴다면 이 부문 2위 기록(20회)을 가진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47위·스위스)와의 격차를 벌릴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나달은 16강전을 마친 뒤 “우리는 서로 너무 잘 안다”며 “경기에 집중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먼저 8강에 오른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에서 나달을 상대하는 건 가장 어려운 일”이라며 “하지만 준비는 돼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나달이 2005년부터 지금까지 우승컵 13개를 수집한 프랑스오픈에서 두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는 조코비치가 유일하다. 여자 단식 8강에서는 ‘포스트 윌리엄스’ 코코 고프(23위·미국)와 슬론 스티븐스(64위·미국)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 일찍도 만났네, 조코비치-나달 프랑스오픈 8강에서 격돌

    일찍도 만났네, 조코비치-나달 프랑스오픈 8강에서 격돌

    일찍도 만났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5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 코트에서 메이저 대회 17번째 대결을 펼친다.조코비치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16위·아르헨티나)을 3-0(6-1 6-3 6-3)으로 완파했다. 나달도 자신의 삼촌 토니 나달이 코치를 맡은 펠릭스 오제알리아심(9위·캐나다)을 상대로 4시간 21분의 접전을 벌인 끝에 3-2(3-6 6-3 6-2 3-6 6-3)로 이겨 8강에 합류했다. 조코비치와 나달의 통산 상대 전적은 30승 28패로 조코비치가 근소하게 앞선다. 그러나 프랑스오픈만 놓고 보면 나달이 7승 2패로 우세하다. 둘은 메이저대회에서 17차례 만났는데, 8강 대결은 2006년과 2015년(프랑스오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들은 9번의 결승전을 포함해 나머지 모두 4강 이상에서 맞붙었다. 첫 8강 대결에선 조코비치의 3세트 부상 기권으로 나달, 2015년에는 조코비치가 3-2승을 거두고 결승까지 올랐다. 조코비치와 나달이 비교적 일찍 만난 건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만든 대진표 탓이다. 조코비치가 ‘라이벌’ 나달을 이번에도 꺾으면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21회)을 나달과 나눠가질 수 있는 디딤돌을 놓게 된다. 반대로 나달이 이긴다면 이 부문 2위 기록(20회)을 갖고 있는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47위·스위스)와 격차를 더 벌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나달은 16강전을 마친 뒤 “우리는 서로 너무 잘 안다”며 “경기에 집중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먼저 8강에 오른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에서 나달을 상대하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이라며 “하지만 준비는 돼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나달이 지금까지 13개의 우승컵을 수집하면서 평정한 프랑스오픈에서 첫 우승 대회인 2005년 이후 두 개의 우승컵을 모은 선수는 조코비치가 유일하다. 여자 단식 8강에서는 ‘포스트 윌리엄스’ 코코 고프(23위)와 슬론 스티븐스(64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 셰플러 찰스 슈와브 챌린지 3R 1위… 임성재는 24위

    셰플러 찰스 슈와브 챌린지 3R 1위… 임성재는 24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5번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반등하며 톱10 진입의 불씨를 살렸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840만달러) 3라운드에서 셰플러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셰플러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브랜든 토드(미국), 스콧 스탈링스(미국) 등 공동 2위 그룹(9언더파 201타)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셰플러는 시즌 5번째 우승컵을 들게 된다. 올 시즌 전까지 PGA투어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던 셰플러는 올해에만 4번 우승을 차지하며 PGA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셰플러는 지난 2월 피닉스 오픈을 시작으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매치플레이까지 잇달아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4월에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까지 집어삼켰다. 셰플러는 현시점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골퍼다.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셰플러는 3라운드 초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번홀(파5)부터 9번홀(파4)까지 모두 파를 기록하며 스코어를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부터 살아났다. 10번홀(파4)에서는 약 6.35m 거리의 퍼트를 성공시키며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진 11번홀(파5)에서는 어프로치를 홀컴 0.15m 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했다. 셰플러는 17번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약 9.37m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1·2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쳤던 임성재(24)는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치며 반등해 톱10의 불씨를 살려갔다. 2라운드까지 공동 51위에 머물렀던 임성재는 3언더파 207타로 공동 24위가 됐다.
  • 맏언니 지은희 LPGA 매치플레이 4강 진출

    맏언니 지은희 LPGA 매치플레이 4강 진출

    ‘맏언니’ 지은희(3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오브호프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4강에 진출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크릭골프장(파72·6777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뱅크오브호프매치플레이 8강전에서 지은희는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을 7홀 차로 꺾었다. 지은희는 조별리그를 2승1무로 통과했고, 16강전에서는 3연승으로 신바람을 내던 루키 최혜진(23)을 2홀 차로 잡았다. 4강전 상대는 안드레아 리(미국)다. 총 64명이 16개 조로 나눠 각 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한 뒤 1대1 매치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다. 지은희는 1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따낸 뒤 3~4번홀을 가져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6번홀(파4)과 9~11번홀에서 승리하며 일찌감치 12번홀(파4)에서 승부를 매조지했다. 12개 홀에서 5개의 버디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를 자랑했다. 지은희는 2008년 웨그먼스 LPGA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2009년에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정복했다.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을 끝으로 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19년 1월 ‘왕중왕전’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당시 32세 8개월에 정상에 올라 박세리(45)가 보유했던 한국인 최고령 우승(32세 7개월 18일) 기록을 갈아 치웠다. 신지은(30)은 릴리아 부(미국)에게 연장혈투 끝에 졌다.
  • 코로나19 다 나았다… 임성재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PGA 복귀

    코로나19 다 나았다… 임성재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PGA 복귀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회복한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무대에 복귀한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리는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84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은 임성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물론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도 불발됐다. 당시 임성재는 4월 마스터스에서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상승 곡선을 타고 있어 아쉬움이 더 컸다. 임성재가 PGA투어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4월말 취리히 클래식 이후 약 한 달 만이다.한편 PGA투어 홈페이지는 임성재를 이번 대회 파워랭킹에서 8위에 올려놨다. PGA투어는 “임성재는 코로나19 확진으로 PGA 챔피언십에 나서지 못했다. 여기서 긍정적인 부분을 찾자면, PGA 챔피언십 당시의 쌀쌀한 날씨를 겪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PGA 챔피언십에서는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는 등 날씨 상황이 좋지 못해 여러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임성재와 우승 경쟁을 펼칠 선수로는 PGA 챔피언십에서 개인 2번째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차지한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꼽힌다. 토마스는 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7타 차 열세를 뒤집고 극적으로 정상에 섰다. PGA투어는 토마스를 파워랭킹 4위에 올려놨다. PGA투어는 “지난주 우승의 기쁨을 떨쳐내고 다시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토마스는 시즌 내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밖에 조던 스피스(미국)를 파워랭킹 1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분류된다.
  • 우승하면 KLPGA 대회 출전권… 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

    우승하면 KLPGA 대회 출전권… 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

    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가 6월 21일 경기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14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 90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프로 30명 등 120명이 출전한다.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 3명과 KLPGA 프로 1명이 한 조를 이뤄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정하며 우승자에게는 6월 24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또 테일러메이드 아마추어 선수 후원 계약을 맺고, 포천힐스CC 기간별 무제한 이용권을 지급한다. 참가 신청 기간은 이달 25일 오후 2시부터 6월 3일까지고, 자세한 내용은 테일러메이드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나와 있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임헌영 대표는 “유망주를 발굴하고 후원하는 것이 메이저 골프 회사의 역할이라는 판단으로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7타 차 대역전승 토마스, 연장 접전 끝에 PGA 챔피언십 우승

    7타 차 대역전승 토마스, 연장 접전 끝에 PGA 챔피언십 우승

    저스틴 토마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달러)에서 하루만에 7타 차를 따라잡는 저력을 선보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토마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윌 잘라토리스와 동타를 이뤘다. 13번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한 토머스와 잴러토리스의 승부는 17번 홀에서 갈렸다. 티샷을 홀 옆 약 10m에 갖다 붙인 토머스는 아깝게 이글 퍼트는 놓쳤지만 약 90㎝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파를 기록한 잴러토리스에 1타 앞서갔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잴러토리스가 약 12m 버디 퍼트로 동점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토머스가 곧바로 파 퍼트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상금은 270만달러(23억3700만원)다. 토마스는 지난 2017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 번 제패하는 감격을 누렸다. 올 시즌 우승없이 톱10만 7차례 기록했던 토마스는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1년2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PGA투어 통산 15승째를 기록했다. 지난주 AT&T 바이런넬슨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2연패에 성공했던 이경훈은 최종합계 5오버파 285타로 케빈 스트릴먼 등과 함께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9오버파 289타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함께 공동 60위를 마크했다.
  • 다리 아픈 ‘골프 황제’ 우즈 PGA 챔피언십 기권

    다리 아픈 ‘골프 황제’ 우즈 PGA 챔피언십 기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에서 기권했다. 우즈가 메이저대회에서 기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7개, 트리플 보기 1개로 9오버파 79타를 기록한 뒤 대회를 기권했다. 우즈가 이날 적어낸 79타는 그가 PG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가장 저조한 기록이다. 우즈는 사흘 동안 12오버파 222타로 공동 76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적어내 공동 99위에 머물렀던 우즈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공동 53위로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문제는 다리였다. 우즈는 2라운드 종료 후 “다리가 몹시 아프다”고 밝혔다. 3라운드를 치르기 힘들다는 뜻으로 보였다. 하지만 우즈는 3라운드에 출전했다. 그러나 부진했다. 우즈는 3라운드 2번 홀(파4)에서 티샷이 물에 빠져 보기를 기록한 우즈는 6번 홀(파3)에서 또다시 티샷을 물에 빠뜨리면서 트리플 보기를 범했다. 또 7번 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한 뒤 10번∼13번 홀에선 4연속 보기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그래도 15번 홀(파4)에서 약 11m의 퍼트를 성공시키며 실력이 녹슬지 않음을 보여줬다. 우즈는 3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좋은 샷을 치지 못해 결과적으로 좋지 못한 스코어를 기록했다”면서 정상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없는 몸 상태임을 인정했다.우즈의 기권에 골프팬들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미토 페레이라(칠레)가 3라운드에서 사흘 합계 9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페레이는 지난 2020-2021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단독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 우승자 이경훈은 사흘 합계 3오버파 213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고, 김시우는 9오버파 219타로 공동 70위까지 내려앉았다.
  • 권순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 상대는 세계 6위 안드레이 류블로프

    권순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 상대는 세계 6위 안드레이 류블로프

    남녀 테니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이 22일 프랑스 파리 스타 드 롤랑가로스에서 막을 올려 2주 열전에 돌입한다.4대 메이저 가운데 유일하게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05년~2008년까지 4연패를 일군 나달은 2010년~2014년까지는 5년 연속 우승을, 2017년~2020년까지 또 4연패를 이뤄냈다. 지난 1월 호주오픈을 제패해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에서 21차례나 정상에 올라 이 부문 단독 1위에 오른 나달은 2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린다. 다만 최근 왼쪽 발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이 변수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호주오픈 출전 불발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 조코비치는 지난 1월 호주오픈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논란 탓에 입국이 거부돼 두 차례 법정 공방 끝에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세르비아로 돌아가야 했다.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에서 나달을 3-1(3-6 6-3 7-6<7-4> 6-2)로 꺾고 우승한 조코비치가 올해 2연패하면 나달과 함께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21회 우승으로 다시 어깨를 겨룰 수 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프랑스오픈에 불참한다. 조코비치와 나달 외에 지난해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상대로 먼저 1, 2세트를 따내고도 역전패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를 비롯해 올해 호주오픈 준우승자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 등이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19세 신예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최근 상승세가 붉은 앙투카 코트에까지 이어질 지도 관심사다. 여자부에서는 2020년 챔피언이자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의 연승 행진이 관전 포인트다. 최근 28연승 중인 시비옹테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00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이후 22년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35연승을 달성하게 된다.디펜딩 챔피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온스 자베르(튀니지) 등이 시비옹테크의 대항마로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회전(32강)까지 올라 자신의 메이저 최고 성적을 낸 권순우는 1회전에서 세계 7위의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를 만났다. 올해 두 차례 하드코트에서 만나 모두 패했다. 권순우의 1회전은 현지 날짜로 22일 또는 23일에 열린다. 시간은 미정. 이번 대회 총상금은 4360만 유로(약 586억원),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20만 유로(약 29억 5000)이다. 남녀 단식 1회전에서 지더라도 6만 2000유로(약 8300만원) 가량을 챙길 수 있다.
  • 타이거 컷 탈락 걱정되네…PGA 챔피언십 1R 4오버파 공동 99위

    타이거 컷 탈락 걱정되네…PGA 챔피언십 1R 4오버파 공동 99위

    필드에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 챔피언십 첫날 하위권에 그쳤다우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냈으나 보기 7개를 쏟아내 4오버파 74타로 156명 출전 선수 중 99위로 밀려나 컷 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이 대회는 우즈가 지난해 2월 교통사고 이후 출전한 두 번째 대회다. PGA 챔피언십은 그가 1999년~2000년, 2006년~2007년 등 네 차례 우승한 대회인 데다 특히 2007년에는 올해 대회장인 서던힐스에서 마지막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고 뒤 첫 공식 대회였던 지난달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47위를 차지한 우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마스터스 종료 후 쉰 날은 하루 밖에 없었다. 마스터스 때보다 더 강해졌다”며 자신감을 표출했지만 1라운드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우즈는 첫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가량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고, 14번홀(파3)에선 약 4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15번홀(파4) 첫 보기를 범하면서 경기가 꼬였다.18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적어내 앞서 벌어놓은 타수를 전부 까먹은 우즈는 후반 1∼2번홀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3번홀(파4) 버디로 반등을 노렸으나 곧바로 4번홀(파4)에서 타수를 잃었고, 8∼9번홀 연속 보기까지 나오면서 마무리에도 실패했다. 우즈는 평균 드라이버 거리 346.4야드에다 페어웨이 안착률도 71.43%로 빼어났지만 38.89%에 그친 그린 적중률이 하위권 추락의 빌미가 됐다. 우즈는 “드라이버샷은 잘했으나 아이언 샷이 그렇게 좋지 못했다. 공을 가까이 붙이지 못했다”며 “출발이 좋았지만, 이어가지 못했다. 답답한 날이었다”고 아쉬움을 털어 놓았다. 우즈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5언더파 65타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에 디딤돌을 놓았다. 12번∼15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7개를 솎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았다.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을 제패한 이경훈(31)은 1언더파 69타를 쳐 웹 심슨(미국) 등과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우즈를 따돌리고 우승,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양용은(50)은 1오버파 71타로 김시우(27) 등과 공동 38위. 그러나 김비오(32)는 6오버파 76타로 좋지 않았다.
  • 우승 확률 셰플러가 높다는데 베팅은… 큰손들의 ‘우즈 사랑’

    우승 확률 셰플러가 높다는데 베팅은… 큰손들의 ‘우즈 사랑’

    ‘우승 확률은 스코티 셰플러, 베팅은 타이거 우즈.’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도박사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도박사들이 올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는 선수는 스코티 셰플러(미국)다. 그러나 가장 큰 금액으로 베팅되는 선수는 우즈”라고 보도했다. 시저 스포츠북에 따르면 셰플러의 PGA 챔피언십 우승 배당률은 11대1로, 1달러를 베팅하면 11달러를 받을 수 있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피닉스 오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마스터스 토너먼트 등을 잇달아 제패하며 이번 PGA 챔피언십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세계 2위 욘 람(스페인)의 배당률은 12대1로, 셰플러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반면 도박사들은 우즈의 PGA 챔피언십 우승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지난해 2월 자동차 사고를 당했던 우즈는 올 시즌 마스터스를 통해 부활을 알렸다. 이후 PGA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맹연습을 하고 있다. 현재 우즈의 PGA 챔피언십 배당률은 60대1이다. 우즈의 우승 확률이 셰플러의 5분의1 이하라는 얘기다. 하지만 돈은 우즈에게 몰리고 있다. 현재 PGA 챔피언십 우승자를 맞히는 게임에 걸린 가장 큰 베팅액은 2만 달러(약 2550만원)인데, 우즈에게 베팅이 이뤄졌다. 만약 우즈가 우승하면 2만 달러를 베팅한 사람은 120만 달러(약 15억 3000만원)를 받는다. 이에 대해 ESPN은 “골프 베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당첨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우승 확률은 셰플러, 베팅은 타이거 우즈

    우승 확률은 셰플러, 베팅은 타이거 우즈

    ‘우승 확률은 스코티 셰플러, 베팅은 타이거 우즈.’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도박사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도박사들이 올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는 선수는 스코티 셰플러(미국)다. 그러나 가장 큰 금액으로 베팅되는 선수는 우즈”라고 보도했다. 시저 스포츠북에 따르면 셰플러의 PGA 챔피언십 우승 배당률은 11대1로, 1달러를 베팅하면 11달러를 받을 수 있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피닉스 오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마스터스 토너먼트 등을 잇달아 제패하며 이번 PGA 챔피언십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세계 2위 욘 람(스페인)의 배당률은 12대1로, 셰플러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반면 도박사들은 우즈의 PGA 챔피언십 우승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지난해 2월 자동차 사고를 당했던 우즈는 올 시즌 마스터스를 통해 부활을 알렸다. 이후 PGA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맹연습을 하고 있다. 현재 우즈의 PGA 챔피언십 배당률은 60대1이다. 우즈의 우승 확률이 셰플러의 5분의1 이하라는 얘기다. 하지만 돈은 우즈에게 몰리고 있다. 현재 PGA 챔피언십 우승자를 맞히는 게임에 걸린 가장 큰 베팅액은 2만 달러(약 2550만원)인데, 우즈에게 베팅이 이뤄졌다. 만약 우즈가 우승하면 2만 달러를 베팅한 사람은 120만 달러(약 15억 3000만원)를 받는다. 이에 대해 ESPN은 “골프 베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당첨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황제 “디펜딩 챔피언 미컬슨 불참 실망”

    황제 “디펜딩 챔피언 미컬슨 불참 실망”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 나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가 ‘디펜딩 챔피언’ 필 미컬슨(52)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 챔피언십 불참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미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 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미컬슨에 대한 질문을 받고 “디펜딩 챔피언이 자리에 없는 것은 항상 실망스럽다. 나는 골프를 바라보는 다른 관점을 이해하지만 투어의 유산과 메이저 대회를 믿는다”며 미컬슨을 비판했다. 이어 “미컬슨은 투어에 전념하고 투어의 유산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많은 사람이 동의하지 않을 몇 가지 발언을 했다. 그와 우리는 많은 의견 차이를 보였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지난해 51세로 PGA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이 된 미컬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가 자금을 대는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출전하기 위해 PGA 투어에 허가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 2월엔 PGA 투어에 대해 “불유쾌한 탐욕을 부리는 집단”이라고 비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권 만행을 옹호하다 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미컬슨은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가 PGA 투어의 변화를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 측은 일부 정상급 선수에게 우즈가 PGA 투어를 통해 벌어들인 1억 2000만 달러(약 1521억원) 이상의 금액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로리 매킬로이, 조던 스피스와 함께 PGA 챔피언십 1·2라운드를 진행한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워낙 가파른 코스를 한번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엔 그보다는 나을 것”이라면서 “지난달 마스터스 종료 후 쉰 날은 하루밖에 없었다. 마스터스보다 더 강해졌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체력에 대해선 “시간이 지날수록 더 금방 지치고, 지구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 우즈, 미켈슨 디스… “디펜딩 챔피언 없는 것 실망! 컨디션은 마스터스 때보다 좋다”

    우즈, 미켈슨 디스… “디펜딩 챔피언 없는 것 실망! 컨디션은 마스터스 때보다 좋다”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47)가 필 미켈슨(52)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PGA 챔피언십 불참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 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즈는 미켈슨에 대한 질문을 받고 “디펜딩 챔피언이 자리에 없는 것은 항상 실망스럽다”면서 “나는 골프를 바라보는 다른 관점을 이해하지만, 투어의 유산과 메이저 대회를 믿는다”며 미켈슨을 비판했다. 이어 “미켈슨은 투어에 전념하고 투어의 유산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을 몇 가지 발언을 했다. 그와 우리는 많은 의견 차이를 보였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지난해 51세로 PGA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이 된 미켈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 펀드가 자금을 대는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출여하기 위해 PGA 투어에 출전 허가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PGA 투어에 대해 “불유쾌한 탐욕을 부리는 집단”이라고 비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권 만행을 옹호하다 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미켈슨은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가 PGA 투어의 변화를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일부 정상급 선수에게 우즈가 PGA 투어를 통해 벌어들인 1억2000만 달러(약 1521억원) 이상의 금액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우즈는 PGA 챔피언십에서 로리 매킬로이, 조던 스피스와 함께 1·2라운드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 대해 우즈는 “(마스터스에서)워낙 가파른 코스를 한 번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보다는 나을 것”이라면서 “4월 마스터스 종료 후 쉰 날은 하루밖에 없었다. 마스터스에 비해 더 강해졌고, 이번 대회에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체력에 대해선 “시간이 지날수록 더 금방 지치고, 지구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 KT 용병 교체… 양현종 전 동료 웨스 벤자민 영입

    KT 용병 교체… 양현종 전 동료 웨스 벤자민 영입

    KT 위즈가 부상으로 출장을 하지 못 하고 있는 윌리엄 쿠에바스와 이별하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18일 KT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대체 선수로 웨스 벤자민29)을 연봉 33만1000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왼손 투수인 벤자민은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5라운드)을 받아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두 시즌 동안 21경기에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6.8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11경기에 나와 32승 29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양현종과 함께 뛰었다. 올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샬럿 나이츠에선 선발로 7경기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KT는 벤자민에 대해 전형적인 선발 유형의 투수로 제구가 좋은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가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구종도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으로 다양하다. 지난해 통합 우승에 기여했던 쿠에바스의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구단은 교체를 결정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2019년부터 꾸준한 활약을 했고, 우승에 일조한 선수이기에 회복을 기다렸다. 하지만 공백 기간이 길어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졌고, 전력 강화를 위해 벤자민을 영입했다.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쿠에바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웨스 벤자민은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 등 행정 절차가 완료된 후 6월초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KT를 떠나는 쿠에바스는 2019년 KT와 인연을 맺고 올시즌까지 통산 33승2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엔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서 이틀만 쉬고 등판해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보여주며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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